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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새학기 학용품 싸게 사려면…

    보름정도 지나면 새 학기가 시작된다.겨우내 웅크리고 지내던 어린이들로서는 친구들과 다시 만날 생각에 절로 신이 날 법하다.방학을 맞아 가정에서 주로 생활하는 자녀들 뒷바라지하느라 고생하던 어머니들로서도 한시름 놓을 수 있는 기회다.하지만 자녀를 처음 학교에 보내는 경우라면 예비 학부모로서 고민거리도 적지않은 때가 요즈음이다.특히 외동딸·아들을 둔 부모의 경우가 그렇다.맨 먼저 생각나는 것은 학용품이다.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어떤 것이 좋은지 등 궁금한 것이 많다.학부모를 대신해 자녀들의 학용품을 최대한 싸게 살 수 있는 곳을 다녀왔다.새내기 초등학생들의 학용품 고르는 요령과 올바른 사용 습관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지역별로 문구류를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한두 곳 정도는 있다. 그러나 욕심을 내서 다양한 제품을 보고 최대한 싸게 사기를 원한다면 이 곳에 가보자. 도소매를 동시에 하는 곳으로 새 학기 학용품을 한꺼번에 장만할 때 이용하기 편한 곳이다. 이 곳들의 장점은 묶음 단위로 일반 소비자가격의 최대 40%까지 싸게 살 수 있고, 여러 종류를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가족 주말나들이 코스로도 제 격이다. ●어디로 가볼까 서울 천호동 현대백화점 건너편에는 강동구에서 특화거리로 지정한 ‘문구·완구도매시장’이 있다.100여m에 걸쳐 양쪽으로 문구점과 완구점, 화방, 필방, 체육사, 지물포, 교재사 등 학용품 관련 가게들이 30여곳 몰려 있는 이른바 ‘문구·완구거리’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지만 새 학기 무렵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대목 때는 공휴일이라도 문을 여는 곳이 많다.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 ‘문구거리’도 유명하다. 동대문역 4번 출구로 나와 독일약국 골목으로 들어가면 문구 관련 도매가게 140여곳이 밀집돼 있다. 주로 공책류와 크레파스, 연필, 실내화, 가방, 스케치북 등 학용품을 취급하지만 어린이 선물용품이나 팬시용품, 파티용품 등을 파는 곳도 있다.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문을 열고, 일요일이나 공휴일은 대부분의 가게가 쉰다. 나들이 삼아 제대로 둘러보려면 3시간은 걸린다. 상가번영회장인 구철홍씨는 “대형 마트의 등장으로 문 닫는 소매점이 늘면서 이 곳의 경기도 많이 나빠졌지만 학용품을 싸게 사려는 알뜰족들은 대형 마트보다 훨씬 싸고 종류도 많은 이 곳을 여전히 자주 찾는다.”면서 “주말에 가족 단위로 나와 학용품도 사고 청계천 나들이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예전에 비해 크게 줄었지만 영등포시장 안에 있는 문구 도매상도 쏠쏠하다. 문구류와 체육 용품, 지물포, 완구류, 화방 등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자리잡고 있으며, 뜨개실, 머리핀, 고무줄 등 여학생용품만 따로 파는 곳도 있다. ●얼마나 싸나 일반 소비자가격에 비해 30∼40% 정도 싸다고 보면 된다. 공책류나 필기류 등 대부분의 제품을 주로 10권,1다스 단위로 묶음 판매하지만 실내화나 크레파스 등은 낱개로도 판다. 초등학교 공책의 경우 10권 1만원짜리가 6000원,5000원짜리는 3000원 수준이다. 필통은 값이 다양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게 인기있는 천으로 된 것은 2000원이면 살 수 있다. 크레파스는 24색이 2400∼2500원, 색연필 12색은 2100원, 수채화 물감은 18색짜리가 2500원 수준이다. 연필은 12개들이 한 다스에 1000원으로 최대 50%까지 싸다. 완구류도 마찬가지다. 레고나 건담 등 인기 품목은 소매가에 비해 20∼25% 싸고, 그 밖의 제품은 최대 45%까지 싸다. ●어떻게 갈까 도매상가들은 대부분 지역별로 흩어져 있지만 주차장은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천호동 문구·완구도매시장은 지하철 5·8호선 천호역에서 내려 천호대교 쪽으로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다. 창신동 문구거리는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이나 6호선 동묘앞역에서 걸어서 채 5분도 걸리지 않는다. 영등포시장은 영등포시장 네거리에서 여의도 방향으로 50m쯤 가다가 왼쪽 시장 입구로 들어가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교사라면 이 곳 교사들이 애용하는 곳도 있다. 교사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곳이다. 학급 환경정리나 각종 교구·교자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이 주로 찾는다. 씽크빅 문구센터가 대표적이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가맹점 형태로 문을 열고 있으며, 주변 학교 교사들이 단골이다. 취급 물품도 일반 학용품은 물론 찰흙, 지점토, 우드락 제품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재료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가격은 모닝글로리나 영아트, 바른손 등 인기 브랜드의 경우 소매가의 20∼25%, 비브랜드 제품은 30∼40%까지 싼값에 살 수 있다. 낱개로 파는 것도 20% 정도 싸다. 노량진 씽크빅 문구센터 김형근 과장은 “일단 한번 거래하는 선생님들에게는 전화로 주문만 하면 양에 상관없이 택배비 없이 직접 배달해 준다.”면서 “알음알음으로 찾아오는 선생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지점은 서울 남대문로에 있는 본점을 비롯해 노량진, 일산 장항동, 경기도 군포시 궁내동 등 여러 곳이 있다. 본점은 남대문에서 한국은행 방향으로 100m쯤 걷다 보면 큰 길가 오른쪽에 있다. 노량진점은 서울 노량진역 대성학원 옆에 있으며, 군포에는 금강마을 주공2차 아파트 단지 앞에 있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새내기 학용품 고르는법 새내기 초등학생들이 쓸 첫 학용품을 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단순하면서도 실용적인 것을 고르는 것이다. 교사들은 학교별로 나눠주는 자세한 안내문을 참고하되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복잡한 것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공책류 공책과 종합장, 일기장 등이 있다. 공책은 줄이 있는 것과 칸으로 된 것, 종합장은 줄이 있거나 그냥 백지로 된 것이 있다. 처음에는 주로 칸이 있는 것을 사용하지만 학교별로 칸의 크기나 줄 수를 정해 주기도 하기 때문에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일기는 그림일기로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선지가 그려진 음악공책은 1학년 때는 당장 필요없다. ●필기류 연필은 진하고 심이 무른 것이 좋다.HB연필보다는 2B연필이 적당하다. 샤프연필은 사주지 말아야 한다. 저학년이 쓰기에 불편한 데다 1학년의 경우 수업 시간에 샤프연필에 정신을 빼앗기는 경우가 많고, 예쁜 글씨체도 습관 들이기 어렵다. 지우개는 말랑말랑해서 부드럽게 지워지는 것을 고른다. 커터칼은 위험하므로 아예 맡기지 않아야 한다. 연필을 깎을 거라면 자그마한 휴대용 연필깎이를 사주거나 대부분의 반마다 갖추고 있는 연필깎이를 이용해도 된다. 필통은 자석필통이면 무난하다. 천이나 털로 된 것은 쓰기 불편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복잡한 기능의 필통은 아이들이 수업 도중 딴전을 피우게 하는 장난감이 된다. 최근에는 게임 기능까지 갖춘 필통이 있는데 사줘서는 안된다. ●가방 두 어깨에 메는 것이 좋다. 너무 많은 주머니가 달린 것보다는 책과 물통 등을 구분해 담을 수 있도록 서너 개의 구획이 나뉘어져 있는 것이 편하다. 단 A4용지 크기의 클리어파일이 들어갈 정도의 크기가 좋다. 학교에서 나눠 주는 각종 안내문이나 숙제 등을 정리하기 편하다. 여행용 가방을 본떠 만든 바퀴 달린 가방은 불편하기도 하고 위험하다. ●신발 벨크로(일명 찍찍이)테이프가 달린 운동화가 좋다. 구두 형태나 발목까지 올라오는 농구화는 피해야 한다. 발이 불편하고, 쉽게 신고 벗기 어렵다. 힐리스(바퀴 달린 운동화)나 걸어다닐 때마다 빛이 번쩍거리는 야광 운동화는 피한다. 실내화는 운동화 형태를 고른다. 다양한 색이 많이 나와 있다. 털로 된 것은 비위생적이고 체육관에서 운동할 때는 위험하다. ●미술도구 크레파스와 물감, 색연필, 사인펜은 12색 정도면 무난하다.24색이 넘으면 무겁기만 하고, 색을 다 활용하지도 못한다. 물감은 포스터컬러는 피하고 수채화용을 고른다. 붓은 대·중·소 각 한 자루씩이면 충분하다. 색연필은 뒷부분을 돌리면 심이 나오는 플라스틱 형태가 좋다. 연필처럼 깎아서 쓰는 전문가용은 불편하기도 하고, 전혀 필요없다. 스케치북은 4절지 크기로 하나 정도 준비하면 된다. ●기타 여학생은 너무 큰 머리핀을 삼가야 한다. 다른 아이들의 시선을 빼앗아 피해를 주고 체육시간에도 불편하다. 대부분 4∼5월부터 시작하는 학교급식에 필요한 숟가락과 젓가락은 적당한 크기를 고른다. 특히 숟가락은 너무 작으면 국을 떠 먹기 어렵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올바른 학용품 사용 학습 새내기 초등학생 자녀에게 학용품을 사주고 난 뒤 할 일을 다 했다고 생각하는 학부모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올바른 사용 습관을 길러주는 일이다. 처음에 습관을 어떻게 들이느냐에 따라 공부 습관까지 달라진다. ●낱개로 줘라 학용품을 한꺼번에 많이 샀다고 하더라도 자녀에게 줄 때는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줘야 한다. 한번에 주면 아껴 쓰지도 않고 학용품의 소중함을 배울 수 없다. 필통 속 연필은 세 자루면 충분하다.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줘라 연필을 올바로 잡는 법을 가르친다. 요즘 입학하는 초등학생들의 절반 정도는 연필을 바르게 잡지 못한다고 한다. 단 크레파스는 쥐는 방법에 따라 다양한 표현이 나오므로 특정한 방법을 고집할 필요 없다. 급식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젓가락 사용법을 가르치는 것이 좋다. 두뇌발달에도 좋고, 젓가락 사용법을 배우기 가장 좋은 때가 초등학교 1학년이다. 아이들이 힘들어하면 연필이나 젓가락을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연필끼우개나 젓가락을 쓰면 도움이 된다. ●학용품마다 이름을 써라 자신의 물건에 대한 소중함을 알려주기 위해 견출지를 이용해 이름을 붙인다. 연필이나 크레파스 등도 낱개마다 붙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매일 소지품을 살펴보고 잃어버린 것이 없는지, 어떻게 찾을 수 있는지 등을 가르친다. ●스스로 정리하도록 하라 소지품 정리에서부터 가방 챙기기에 이르기까지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레파스 등을 쓰고 제자리에 넣거나 가방의 주머니마다 어디에 뭘 넣는지 등을 알려주고 스스로 해보도록 한다. 책가방은 혼자 챙기도록 하고 아이 몰래 점검한 뒤 챙기지 못하거나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잊어버린 것은 없는지 등을 물어 자연스럽게 혼자 힘으로 챙기도록 한다. ■ 도움말 : 서울 신동초등학교 이현주 교사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 노동정책에 반기든 노동부노조

    노동정책 주무부처인 노동부 공무원들이 공무원노조법에 반기를 들었다. 노동부 본부와 전국 지방노동사무소 6급 이하 공무원 2000여명으로 구성된 ‘노동부공무원노조준비위원회’는 7일 노조 설립을 선언했다. 하지만 ‘노동부 노조’는 지난달 28일 시행에 들어간 공무원노조법에 따르지 않는 법외노조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조민형 준비위원장은 “전국 각 노동사무소별로 조직된 직장협의회를 통해 노조전환 안건을 의결한 것이라 사실상 노조가 출범한 것으로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공무원노조법 시행령은 노동 관계 조정·감독 등의 업무종사자는 노조 가입을 금지하고 있다. 그러나 노동부 노조는 조합원의 60∼70%가 근로감독관으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주로 지방관서의 근로감독과, 산업안전과, 고용평등과 등에서 감독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6∼7급 공무원들이다. 노조측은 “공무원노조법을 따를 경우 노동부에는 순수 행정업무를 지원하는 8·9급 300∼400명만 노조원 자격이 있어 노조 설립이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노동행정을 맡고 있는 공무원 입장에서 조심스럽다.”면서도 “현행 공무원노조법은 우리가 법외노조 형태를 선택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졌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인사]

    ■ 국가보훈처 ◇서기관 전보 △국제협력팀장 金周瑢△보상기획〃 吳振榮△서울지방보훈청 보훈과장 郭鍾根■ 기상청 ◇국장급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金炳善◇과장급 파견 △세종연구소 崔京喆■ 헌법재판소 ◇임용 △헌법연구관 崔瑨修△헌법연구관보 玄昭惠 曺慧秀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 △혁신인사팀장 김운식△사업3〃 박학민△위원지원팀 대구·경북 담당관 유승렬△세종연구소 파견 유일엽■ 한국철도공사 ◇전보 (본사)△부대사업본부 사업계획팀장 金宗燮△〃 운영지원팀장 李大洙△기술본부 차량기술단 고속차량개발팀장(T/F) 丁仁守△호남고속철도준비단장(T/F) 金濟均(철도연구개발센터)△시험인증팀장 李天浩△연구기획〃 朴東燮(지역본부)△서울지역본부 구로차량사무소장 劉長貴△대전〃 경영관리처장 金榮煥△〃 천안아산역장 張興鎭△〃 시설장비사무소장 柳連熙(파견)△중앙공무원교육원 金泰洙△국방대 任顯濬△서울대 柳基泰■ 주택금융공사 ◇본사 팀장△경영관리부 예산성과팀 鄭進△재무관리부 재무회계팀 趙玄坤△〃 자금운용팀 李庸濟△리스크관리부 리스크기획팀 安洪燦△조사부 조사연구팀 劉錫熙△〃 법무팀 李茂弘△인사부 인력개발팀 鄭泰吉△〃 업무지원팀 金益洙△정보시스템부 전산기획팀 朴炯奎 △〃 전산운영팀 金賢洙△유동화개발부 유동화기획팀 鄭正一△〃 마케팅팀 朴承昌△유동화관리부 자산관리1팀 洪承道△〃 자산관리2팀 朴亨奎△주택신용보증부 보증기획팀 徐永大△〃 보증관리팀 朴京淳△〃 사업자보증팀 文正熢△〃 개인보증팀 李徽△고객센터 고객만족팀 金明鉉 ◇본사 3급△조사부 李周用△정보시스템부 金裕昌△감사실 朴大石△경영관리부 채권관리센터 개설준비위원 徐聖基 魚翼善 李元百 裵德洙 ◇지사 팀장급△서울지사 車炅萬△부산지사 金秉柱△대구지사 金昌虎△인천지사 趙萬植△인천지사 任浩彬 △대전지사 金洪直△청주지사 張炳一■ 예금보험공사 ◇부서장급 전보△혁신기획실장 張昌成△법무〃 郭城根△공보〃 金炫哲△보험정책〃 朴載淳△정보시스템〃 李美英 △금융분석부장 金治鎬△리스크감시1〃 李才浩△상시감시1팀장(부서장급) 鄭長欽△특별조사1국 부국장 任基淳△인력개발부(국방대학원 파견) 黃昞鎭△〃(국내 학술연수) 李康綠 ◇신규보임△인력개발부(본부대기) 林世基 梁泰永 ◇승진발령(1급)△리스크감시2부장 李載烈△감사실장 申京植△안전관리〃 李琪源(2급)△기금관리부 팀장 李壽明△보험정책실 〃 林聖烈(3급)△청산지원부 팀장 李秉昊 李鍾勳△기금관리부 〃 金洪泰△기획조정부 〃 朴炳翰△보험정책실 〃 洪埈模 ◇팀장급 전보△리스크감시1부 팀장 李興燮 張晋榮 金男泳 朴東燮△리스크감시2부 〃 權彛勇 金鳳煥 鄭榮鎬 朴賢淑△상시감시2팀 〃 金俊基△상시감시3팀 〃 沈載萬△상시감시4팀 〃 金海鐘△상시감시5팀 〃 鄭燦平△청산지원부 팀장 鄭旭鎬△자산회수부 〃 李鐘薰△인력개발부 〃 張鎭瑢 朴信雄△경영지원실 〃 崔鎭武△특별조사기획부 〃 裵孝鎭 鄭安琇△혁신기획실 〃 李秉宰 賈坰洙△국제업무실 〃 金光南△감사실 〃 白奉 △조사부 〃 金弘埈 金勳△금융분석부 〃 尹鍾德 ◇신규 보임△자산회수부 팀장 宋官浩△정보시스템실 〃 具滋百■ 한국농촌공사 ◇신임 △감사 朴炳龍■ 환경관리공단 △기술진흥처장 李鎭洙△중부지사장 金英祚△전문위원 金鐘元△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파견 趙在井△서울대 〃 尹友植△중부지사 측정망운영팀장 李英烈△측정관리처 측정망관리팀장 申東錫△국방대 교육파견 朴鐘煥■ 근로복지공단 ◇임용 △연구센터장 朴完洙◇전보 발령(2급) △총무국 교육연수프로젝트팀장 金榮準■ 파이낸셜뉴스 ◇전보 (부국장)△금융부장 박형준△정보과학〃 남상인(부장)△산업2부장 임관호△증권〃 이장규△산업1〃 윤봉섭△건설부동산〃 임정효◇겸직△논설위원 겸 경제연구소장 곽인찬■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편집국장 李庸澤△부국장 金炳圭△취재부장 裵基珍△편집〃 朴熙泓△총무부장 安圭涍■ 연세대 △교학부총장 尹大熙△행정대외부총장 孫興奎△연합신학대학원장 겸 신과대학장 鄭錫桓△언론홍보대학원장 金永錫△법무대학원장 겸 법과대학장 白泰昇△경제대학원장 겸 상경대학장 成百南△정보대학원장 鄭甲泳△영상대학원장 崔良洙△문리대학장 金宗鉉△정경대학원장 겸 정경대학장 白平善△보건환경대학원장 겸 보건과학대학장 徐容七△교목실장 韓仁哲△기획실장 徐昇煥△교무처장 洪鍾和△입학관리〃 李載用△학생복지〃 金基正△여학생〃 吳慶子△연구〃 朴珍培△재무〃 孫晟奎△정보통신〃 鄭寅權△대외협력〃 朴永烈△원주 교목실장 朴楨珍△〃 기획처장 權明重△〃 총무〃 겸 덕소농장장 鄭建燮△〃 학술정보〃 尹泳老■ 삼육대 △인력개발원장 金載梡△인력개발부장 박완성△입학관리부장 康鎭洋△교목부장 崔敬天△보건소장 李慶順△화학과 학과장 겸 대학원 화학과 학과장 李圭峰△대학원 생명과학과 학과장 夫文鍾△〃 음악학과 학과장 徐行哲△경영대학원 경영학과 학과장 金光圭■ 상지대 △인문사회과학대학장 張泳敏△생명자원과학〃 李明善△사회복지·정책대학원장 宋鄭府△평생교육원장 韓慶洙△농업과학교육원장 林相喆△대학원 원장보 韓承燁■ 서울시립대 △중앙도서관장 玄昌澤△기획발전부처장 梁承雨△수학과장 申東允△건축학부장 崔聖模△도시공학과장 李勝一△조경학부장 金漢培△환경공학부장 具滋茸△국제교육원 공무원교육센터장 金赫■ 문학사상사 △편집담당 상무이사 金局厚■ 현대증권 △무교지점장 尹虎熙△서초남〃 朴柄旭△김포〃 金淇秀△상해사무소장 鄭二薰■ 동문건설 ◇승진△환경사업단장 전무 김기붕△기획조정실장 전무 공재국△감사실 상무 김연명△구매부 상무 정연석△공사관리부 상무 성일관△자금부 상무 이석목△조경사업부 이사 위상정△기획조정실 이사대우 김호석△공무부 이사대우 김대성△울산구영현장소장 이사대우 경상호△화성태안현장소장 이사대우 편무경
  • 강원 프로축구단 창단 구체화

    강원도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이 구체화되고 있다. 강원MBC는 26일 ‘강원도 프로축구단 설립,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생방송 100분 토론을 마련했다. 정영환 강원도축구협회장과 김원동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 윤경호 강릉대 지역개발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다. 지난달 2일 강원도축구협회는 ‘강원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공청회’를 갖고 창단 방침을 공식적으로 밝힌 바 있다. 강원 연고팀이 창단되면 프로축구 15호 구단이 된다. 김원동 사무총장은 팀 창단으로 거둘 수 있는 효과와 시민구단의 사례 등을 중심으로 축구 도시 강원도를 연고로 한 프로축구단 창단의 당위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지난 공청회에서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을 창단준비위원장으로 선출한 강원도축구협회는 2007년 K-리그 참가를 목표로 다음달 창단 공식 선포와 구단주 선임 이후 코칭스태프 인선을 마무리하고 늦어도 10월 선수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인사]

    ■ 산림청 ◇과장전보 △정보통계담당관 朴學淳△국제협력과장 柳光守△경영지원과장 金判錫△산림휴양정책과장 李揆泰△소나무재선충병방제과장 吳基杓△산림환경보호과장 金成崙 ◇과장 승진△국립산림과학원 서무과장 兪炳涉△춘천국유림관리소장 金容寬△평창국유림관리소장 柳周烈△영주국유림관리소장 李賢馥■ 한국방송광고공사 ◇승진 (국장) △대전지사장 李住崗(부장)△광고인프라부장 徐賢聖△지상파DMB영업팀장 鄭然圭◇전보 (국장)△기획조정실장 高春鎬△부산지사장 洪永杓△영업1국장 직무대리 吳宗煥△광고교육원장 柳煌稷△숭실대 교육파견 申明鉉(부장)△교육개발부장 朴炳煥△서울대 교육파견 趙炳瑞■ 한국자산관리공사 ◇부장급△비서실장 李昇燦△인사부 노사조정역 白德鉉△자금회계부장 李廷勳△총무〃 吳源宰△법규송무〃 金泳鍾△신용지원3〃 金承洙△신용관리〃 洪仁鍾△한마음금융관리〃 朴章鎬△일반채권〃 徐湧錫△조세정리1〃 金哲洙△조세정리2〃 申興植△부산지사장 姜修炫△광주전남〃 金陽澤△대전충남〃 李商弼△인천〃 朴在源△경남〃 孫晋光△충북〃 辛明泰△국유실태조사추진1실장 權奇廷△국유실태조사추진2〃 李德浩△국유재산관리1부장 李哲勳△국유재산관리1부 부부장 金鍾漢△국유재산관리2부장 金基申■ 인천국제공항공사 ◇승진 (1급)△사회공헌팀 邊熙英△정보화기획팀 孫世昌△공사총괄팀 崔元澤△랜드사이드토목팀 이승우△기술조정팀 金泰成△기계설비팀 金昌基△항행시설팀 崔吉錫△항공등화시설팀 申馨澈(2급)△상업시설마케팅팀 金範昊△고객지원팀 林南洙△경영관리팀 林炳起△게이트운영팀 金必然△계류장관제팀 金東立△에어포트씨티팀 李圭鎭△건설시험소 石俊烈△건설계획팀 裵榮旼△기술감사팀 安一亨△공항건축팀 全鎣郁△품질환경팀 趙完衍△수하물시설팀 成大塤△기계운영팀 金康受△자산관리팀 朱堅△계기착륙팀 南宮△운항정보팀 李守壹△통신시설팀 洪性珏△레이더팀 林康鉉△노무후생팀 尹萬壽△전력운영팀 任廷珪△전력계통팀 沈潤泰△항공등화팀 李秀鴻■ 산업은행 ◇1급 승진 △국제금융실 팀장 김계동△여신감리실 〃 전영찬△재무관리본부 〃 김갑중△기업금융2실 〃 박장섭△종합기획부 〃 석호철△검사부 〃 최종호△지역금융추진실 〃 최흥섭△프로젝트파이낸스실 〃 공세일△인력개발부 〃 서상철△기업금융3실 〃신선근△구로지점장 김승욱△일산〃 김태경△성서〃 김형태△제주〃 변창훈△상하이〃 이강우△여수〃 이영호△마포〃 이용환△금정〃 허대영△대구〃 이동춘△도곡〃 최동현△PEF실장 조현익△e-biz〃 노일대△M&A〃 한대우△검사부 검사역 주영관△지역여신심의실 SCO 최병윤△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 최봉식△업무지원부장 송재용△신탁〃 윤태화◇부·실장△경영혁신단장 김상로△산은기술평가원장 이귀재△연금사업실장 황원춘◇지점장△방배지점 개설준비위원장 박동환△분당정자〃 개설준비위원장 이춘근△원주〃 개설준비위원장 최종호■ 농협CA투신운용 △마케팅본부 상무 金殷洙△주식운용본부장 金永駿
  • [막오른 공무원노조 시대] 공무원노조 ‘노동계 핵’ 급부상

    공무원의 노조활동 합법화를 계기로 공무원노조가 노동계의 ‘태풍의 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추산으로 노조활동이 가능한 공무원만도 30만명이 넘어 이들이 상급단체를 어느 쪽으로 하느냐에 따라 노동계의 판도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노동부에 따르면 2004년 말 기준으로 조합원수는 민주노총이 66만 8136명, 한국노총이 78만 183명이다. 양쪽 모두 2002년을 기준으로 점차 감소추세지만 여전히 한국노총의 조합원수가 민주노총보다 11만 2047명이 많아 ‘제1노총’의 위치를 갖고 있다. 하지만 현재 자체적으로 14만명의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가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조합원 투표를 실시하고 있어 민주노총 가입이 결정되면 제1노총의 자리가 ‘민주노총’으로 바뀌게 될 전망이다. 투표는 25,26일 양일간 실시된다. 제3대 전공노 위원장 선출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는 투표에서는 3명의 위원장 후보 모두 민주노총 가입을 주장하고 있어 민주노총 가입결정 가능성이 크다. 전공노가 민주노총에 가입할 경우 민주노총 전체 구성원의 20%를 점유, 향후 노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11만명의 자체 조합원을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공노총은 한국교원노조, 전국지방공기업연맹 등과 함께 ‘제3의 노총’인 (가칭)새로운노동조합총연맹을 만들고 있다. 지난해 말 준비위원회 현판식을 가진 데 이어 2월25일에는 서울 대학로에서 정년차별과 단결권 제한 등 정부의 공무원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고 세 과시를 하겠다는 입장이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행자부 “설연휴 불법선거운동 단속”

    오영교 행정자치부 장관은 설을 맞아 오는 5월31일로 예정된 지방동시선거의 불·탈법 선거운동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고 사전 선거운동에 대한 감시와 단속활동을 강화하라고 지방자치단체에 지시했다. 오 장관은 23일 열린 전국 시·도 행정부지사·부시장 회의에서 공직기강 문란행위와 사전 선거운동, 특정후보 지지 및 반대행위, 민생현안 방치행위를 집중 감찰하도록 주문하고 비위 사실이 드러난 공직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를 불문, 엄중하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행자부가 이날 선거 단속에 나설 것을 주문한 것은 올해부터 지방의원에 대해 유급제가 시행되면서 지방의회 출마자들간에 선거운동에 과열되는 등 불·탈법 선거운동이 설을 전후에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행자부는 이와 함께 각 자치단체가 법정선거사무를 완벽하게 지원하고 공무원들의 줄서기나 눈치보기, 음성적 지원, 선심성·특혜성 사업 시행 등에 대해서는 특별대책을 마련할 것도 지자체에 요청했다.조덕현기자 hyoun@seoul.co.kr
  • 反전교조 단체 잇단 출범

    반(反) 전교조를 표방하는 교사단체가 잇따라 출범한다. 뉴 라이트 교사연합 창립준비위원회는 2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중등교사회 두영택(남성중학교 교사) 회장을 상임대표로 선출할 계획이다. 뉴 라이트 교사연합은 교육현장에서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입각해 ‘바른 가치관 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공익·시민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제성호 대변인은 22일 “붕괴하는 우리나라 교육을 살리기 위해 공익적 목적의 활동에 주력할 것”이라면서 “우리 교육이 지금 총체적 위기에 직면하게 된 것은 통제 일변도의 획일적 교육정책과 이익집단화 된 전교조의 전횡 및 이념 편향성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3월에는 가칭 ‘자유교원조합’도 출범한다. 신지호 자유주의연대 대표(서강대 겸임교수)는 “편향된 교육을 주입하고 있는 전교조 대안으로 3월중 가칭 ‘자유교원조합’을 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유교조는 다음달까지 전국 설명회를 개최해 현재 참여의사를 밝힌 교사 3000여명을 3월에는 3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전교조와 대립각을 세울 것으로 보이는 교사단체들이 잇따라 결성되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와 한국교직원노동조합 등 다른 교원단체들과 회원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이유종기자 bell@seoul.co.kr
  • 황우석 석좌교수직 박탈

    황우석 석좌교수직 박탈

    서울대가 20일 황우석 교수의 사이언스 논문 조작에 가담한 공동저자 전원에 대해 중징계 의결을 요구했다. 서울대는 이날자로 황 교수의 석좌교수직도 박탈했다. 정운찬 총장은 이날 2004년과 2005년 논문 저자로 이름을 올린 수의대 황우석·이병천·강성근 교수와 농생대 이창규 교수, 의대 문신용·안규리·백선하 교수 등 7명에 대한 징계의결 요구서를 징계위원회에 전달했다. 정 총장은 7명 전원에 대해 중징계 의견을 내고, 황 교수의 석좌교수직도 해제했다. 학칙상 총장에게는 석좌교수 임용기간 중이라도 부득이한 경우에는 그 기간을 조정할 수 있는 권한이 있다. 황 교수는 2004년 9월 포스코 석좌교수로 임명돼 정년퇴임 때까지 15억원의 지원을 약속받았었다. 서울대의 징계는 ‘자체조사나 외부 수사기관의 조사를 통해 소속 교원의 비위사실 적발→총장 명의로 징계의결 요구→부총장 주재 징계위 소집→60일 이내에 징계 의결→징계요구권자인 총장에게 다시 통보’ 순으로 이뤄진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백낙청교수 15년만에 평론집

    문학평론가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가 15년 만에 평론집 ‘통일시대 한국문학의 보람’(창비)을 펴냈다. 1990년 ‘민족문학의 새 단계’출간 이후에 발표한 19편의 작품 비평과 이론 비평, 통일시대 문학의 논리를 점검한 글을 묶은 것.백 교수는 1996년 민족문학작가회의 회장직을 맡으면서 민족문학론의 이론가이자 실천가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지난해에는 6·15공동선언 5주년 기념 민족통일대축전 남측준비위 상임대표로 일했고, 분단 60년만에 열린 남북작가대회 대표단으로 방북하기도 했다. ‘민족문학과 세계문학4’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평론집은 우리 사회가 이미 통일시대에 들어섰으며, 한국문학이 내장한 활력이 이 시대의 활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믿음을 바탕에 깔고 있다.1부에서는 지구화시대 민족문학과 세계문학의 바람직한 상, 통일시대를 맞이하는 한국문학의 모습 등을 진단하고,2부에서는 고은, 황석영, 신경숙, 배수아의 작품을 분석했다.3부에서는 문학적 이슈와 각종 토론회에서 진행된 논쟁을 정리했다.2만 5000원.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서울 이야기] (35) 보육시설

    [서울 이야기] (35) 보육시설

    서울이야기는 34회 ‘도시마케팅’을 끝으로 문화분야 이야기를 마무리했다.35회부터는 보육시설을 시작으로 서울의 보건복지분야를 다룬다. 산후 휴직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직장에 복귀해야 하는 K(29세)씨에게 가장 큰 고민은 아이 맡길 곳을 찾는 것이다. 이제 갓 돌을 넘긴 아이를 돌봐줄 곳을 찾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도 훨씬 어려운 일이다. 먼저 집으로 와서 아이를 돌봐줄 사람을 구하는 것을 고려해보았지만 월급의 절반 이상을 비용으로 감당할 수 있는 형편은 아니다.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홀가분하게 다시 직장으로 돌아가는 친구들이나 동료들을 바라보자니 몸이 불편하셔서 아이를 돌봐달라고 부탁드릴 수 없는 친정부모님과 지방에 계신 시부모님이 원망스럽기조차 하다. 바라 보고 있자면 한없이 소중해서 도무지 눈을 뗄 수가 없는 내 아이. 도대체 이 아이를 어디에, 누구의 손에 맡길 수 있을까.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K씨는 1년의 산후휴가를 받을 수 있었던 것만으로도 회사측의 매우 특별한 배려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보육시설을 찾느라 이리저리 다니는 동안 K씨는 직장 내에 혹은 직장과 가까운 곳에 회사에서 운영하는 보육시설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아이와 함께 출·퇴근하고 혹시라도 급한 일이 생겼을 때 언제라도 아이에게 달려갈 수 있는 거리에 아이를 두고 있다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아쉬움을 접으면서 K씨는 먼저 집근처의 놀이방과 어린이집을 수소문해보았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이웃들로부터 괜찮다고 소문이 나 있는 어린이집과 놀이방을 몇군데 방문해보았지만 딱히 마음 편하게 아이를 맡길 수 있을 곳을 발견하지 못했다. ●어린이집 실태 ‘00 어린이집’이라고 불리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보육시설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공립보육시설, 법인 및 민간보육시설, 직장보육시설, 가정보육시설과 부모협동보육시설로 구분된다. 일반적으로 어린이집은 오전 7시 반부터 오후 7시 반까지 아이들을 돌보지만 오후 9시 반 이후까지 운영되는 어린이집(시간연장형 시설)과 일요일 및 공휴일에도 운영되는 어린이집(휴일보육시설)이 있다. 또한 0세부터 36개월 미만의 영아만을 보육하는 영아전담보육시설과 장애아동을 보육하는 장애아전담보육시설, 그리고 3명 이상의 장애아를 비장애아동과 통합하여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통합 보육시설 등 부모와 아동의 필요와 여건에 따라 다양한 유형의 보육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다. 2005년 6월 현재 서울시에는 총 5,323개의 보육시설이 있다. 시설유형별로는 민간 개인어린이집이 2364개로 가장 많아서 서울시 전체 보육시설의 44%가량을 차지한다. 다음으로 많은 것은 가정보육시설(놀이방)로 총 2079개이며, 국공립시설은 전체 시설수의 약 10%에 해당하는 544개이다. 전체 보육시설을 숫자상으로 보았을 때 적은 숫자는 아니다. 실제로 정원을 채우지 못한 채 운영되는 시설(특히, 민간시설의 경우)이 다수이기도 하다. 그런데 왜 많은 부모들이 입을 모아서 아이 맡길 곳이 없다고 호소하고 있는 것일까. ●내 아이를 맡길 만한 곳이 없다? 아이가 태어난 직후부터 아이를 어디엔가 맡겨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서인지 신문이나 TV에서 ‘어린이집’에 관련한 뉴스가 나올 때마다 K씨는 가슴이 철렁 내려앉곤 했다. 일부 어린이집의 비위생적이고 불량한 급식, 안전사고, 영유아 학대 등 일련의 사건들이 떠오르면서 불안과 의심에 가득찬 시선으로 시설들을 돌아보는 K씨의 마음은 착잡하기만 하다. 정말로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만한 시설이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K씨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구립어린이집이다. 젖먹이 아이들을 돌보는 영아반이 있고 시간연장형 보육시설로 지정된 곳이어서 퇴근시간이 늦은 K씨에겐 반가운 소식이었지만 지금은 정원이 다 채워져 있다는 말에 아이의 이름을 대기자 명단에 올려놓으며 돌아와야만 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민간시설보다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선호한다. 국공립어린이집이 민간어린이집에 비해 보육료가 저렴하기도 하지만 정부에서 관리·감독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보육의 질이 더 나으리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국공립시설의 숫자는 시설에 대한 수요를 감당하기에 턱없이 모자라는 실정이다. 때문에 부모의 입장에서 다음으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만족할 만한 수준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민간시설을 찾는 것이다. 서울시에는 다양한 규모의 다양한 보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민간보육시설이 있다. 때문에 한마디로 민간보육시설을 특징지어 말하는 것은 어렵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 민간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실태조사에서 조사대상 민간시설의 45%가 보육환경으로 적합하지 않은 상가건물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정개발연구원,2005). 더욱이 조사대상 시설 중 60%가 임대시설이었고,40%가량이 시설설치, 운영과 관련하여 부채가 있다고 응답하였다. 이러한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민간보육시설에서 질적으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장애가 되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이에 따라 보육서비스의 질적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부모가 참여하는 보육서비스 평가를 실시하여 전체적인 보육의 질을 높이고 우수 보육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보급하고 있다.2004년부터 실시되고 있는 서울시 보육시설 서비스 평가는 2006년을 마지막으로 서울시에 소재한 전체 보육시설 5000여개에 대한 서비스 평가가 완료된다. 특히 서울시 평가는 건강관리와 안전에 대한 집중적인 질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보육의 질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보육교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보육교사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보육교사 처우수당을 지급하고 우수보육교사를 선발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민간보육시설에 대해 환경개선비도 지원하고 있다. ●어린이집 선택은? 보육시설은 아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고, 사랑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곳, 아동이 재미있게 학습하는 곳이어야 한다. 그렇다면 보육시설은 어떻게 선택해야 할까. 중앙보육센터는 좋은 어린이집을 선택하는 요령을 다음과 같이 소개하고 있다. 첫째 정보를 수집한다. 좋은 보육시설을 찾는 것은 숙제를 하는 것과 같다. 가능하다면, 보육시설을 선택하기 전에 여러달에 기본적인 정보를 얻도록 한다. 우선 보육정보센터에서 집에서 가까운 보육시설의 명단을 알아본 후 그 중에서 동료나 주위사람들로부터 추천을 받는 것도 요긴한 방법이다. 둘째, 추천을 받은 보육시설이나 집주변의 보육시설 중 마음에 드는 곳이 있으면 최소한 3곳 이상의 보육시설에 연락을 취해서 방문 일정을 잡는다. 셋째, 전화로 연락을 취한 보육시설을 직접 방문하도록 한다. 보육시설을 방문해 따뜻하게 맞아주는지, 아이와 부모에게 보육시설에 대한 짧은 소개를 하는지, 보육료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을 하는지를 눈여겨보도록 한다. 원장님과 면담 시에는 아이들의 생활지도는 어떻게 하는지, 어떤 활동들을 하는지, 식단은 어떻게 되어 있는지, 차량은 운행하는지 등을 물어보도록 한다. 넷째, 참고할 만한 사람을 알아본다. 아이의 선생님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각 시설의 보육교사에게 그 곳에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의 연락처를 최소한 두 군데 이상 부탁한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다른 부모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다섯째, 수집한 정보를 다시 한번 검토하고 질문이 생기면 다시 연락을 해서 알아본 후 결정한다. 만약 보육시설에 오고자 하는 아이들이 많으면 입소대기자 명단에 아이의 이름과 연락처를 적어둔다. ●보육료, 얼마나 내나 어렵게 어린이집을 선택했다 하더라도 매달 시설에 내야 하는 보육료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서울시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연령별, 시설유형별로 산정돼 있다.3세 이상 아동의 경우 국고보조시설 15만 3000원, 민간보육시설 19만 8000원, 가정보육시설은 22만 5000원으로 상한선이 정해져 있으며 보육시설의 시설장은 수납한도액 범위 내에서 부모와의 협의하에 수납액을 자율적으로 결정하여 신고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부모가 기대하는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적절한 수준의 보육료 산정방식과 보육료 자율화에 대한 논의 등 보육료를 둘러싼 논쟁이 최근 계속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차등보육료 지원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형태의 보육료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가구에 대한 보육료 지원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60% 이하인 가정의 아동에 대해 부모의 소득에 따라 연령별 정부지원단가를 기준으로 100%,80%,60%,30%로 차등 지원하고 부모는 그 차액을 납부하도록 한다. 이외에도 도시근로자가구의 평균소득 이하인 가정에서 두 자녀 이상을 보육시설에 보내는 경우 보육료의 일정부분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다. 즉, 연령별로 각각 20%에 해당하는 보육료를 지원받고 나머지 차액만을 시설에 납부한다. 또한 도시근로자가구 평균소득 80%수준 이하인 가정의 만 5세아가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정부지원단가인 15만 3000원을 100% 지원받는다. 장애아의 경우는 부모의 소득이나 장애의 정도와 관계없이 정부지원단가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이에 더하여 서울시에서는 서울시민의 셋째 이후 자녀(2002년 3월1일 이후 출생자)의 보육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보육, 누구와 이야기할 수 있을까 보육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인터넷을 서핑하던 K씨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보육정보센터 홈페이지(http://children.seoul.go.kr/)를 발견했다. 원하는 지역 내에서 원하는 유형의 보육시설을 찾아주는 맞춤형 보육시설 검색서비스인 인포맵(Info-Map)서비스를 발견하고 가까운 곳의 영아전담시설을 찾아 먼저 살펴보고 몇 개 시설의 전화번호를 메모해두었다. 서울시보육정보센터는 서울시의 보육시설을 지원하고 부모들의 육아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교육과 상담, 보육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보육정보센터에서 운영하는 녹색장난감도서관은 아동발달에 적합한 장난감 및 교재교구를 각 가정에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다. 또한 놀이프로그램과 함께 실시하는 부모모임과 부모상담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상담을 통한 부모역할을 지원하고 있다. 많은 젊은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정확한 정보, 전문적인 정보의 부재로 불안함을 느끼기도 하는데 이러한 경우 보육정보센터의 부모상담은 매우 유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다. 2005년 현재 서울시에는 서울시보육정보센터와 관악구보육정보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성동구보육정보센터가 문을 열었다. 온라인을 통한 정보제공뿐 아니라 지역사회차원의 육아지원으로 그 기능을 확대해가는 보육정보센터는 부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에 설치돼 이용할 수 있게 되어야 할 것이다. ●부모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퓰요하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부모들은 영유아의 교육이나 학습에 대한 관심은 지나친 반면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고 있는지, 연령별 교사 대 아동 비율은 얼마인지, 아동 1인당 어느 정도의 공간을 확보해야 하는지, 어린이집에서 부모와 아동의 권리와 의무는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크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부모의 참여와 관심은 보육의 질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2004년 개정된 영유아보육법은 개별 보육시설 내에 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운영위원회의를 구성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여성부가 발표한 전국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전체어린이집 중 운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있는 경우는 16.4%에 불과하다.‘향후 설치하겠다.’는 의사 또한 3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믿을 수 있는 시설에 아이를 맡기는 순간 부모의 역할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부터 부모에게는 시설의 보육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역할과 책임이 생기는 것이다. 우리의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는 것은 정부와 지역사회 그리고 부모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다시 한번 기억해두자. 김선자 서울시정개발연구원 도시사회부 부연구위원
  • 홍경민 “연기도 본업이에요”

    홍경민 “연기도 본업이에요”

    홍경민을 보면 다재다능한 엔터테이너로 시대를 앞서 갔던 전영록이 떠오른다. 생김새가 비슷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특유의 건강한 이미지가 두 얼굴을 겹치게 만든다. 요즘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하다. 가수로, 연기자로도 인기가 있었던 전영록처럼 홍경민도 가수에 이어 연기 영역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첫술을 뜨는 것치고는 배가 부를(?) 정도로 호평받고 있다. 새해 벽두부터 가수 출신 연기자 여럿이 안방극장을 종횡무진 휘젓고 있지만, 홍경민은 단연 돋보인다. 지난 16,17일 방영된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연출 이태곤·김태진, 극본 정현정, 제작 JS픽처스)의 11회,12회분에서 더욱 빛을 발했다. 경쾌하고 코믹하게 진행되던 작품이 남자 주인공 김태경(홍경민)의 집안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며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었다. 태경은 잦은 외상에도 불구, 구멍가게에 물건을 가져가려고 도매상점 주인 비위를 맞추는 아버지(백일섭)에게 화를 내다가 끝내 눈물을 글썽이게 된다. 버스를 타고 돌아가는 길에 졸고 있는 아버지를 슬며시 감싸 안으며 무언의 화해를 한다. 또 서은주(최정윤)와 술잔을 나누며 집안의 아픔을 토로하기도 한다. 초보 연기자로서는 소화하기 힘든 장면을 무난히 해냈다는 평이다. 시청자들은 이 시대의 아버지를 떠올리게 하는 백일섭의 연기에 눈물을 훔치고, 더불어 이 장면을 어색하게 만들지 않았던 홍경민에게도 박수를 보냈다. 물론 드문드문 어색한 부분도 있다. 하지만 작품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는 점에서는 대부분 동의한다. 함께 드라마에 출연하고 있는 베테랑 연기자 박원숙이 “홍경민이 가수였어? 연기자 아니야?”라고 말했다는 사실에 절로 머리가 끄덕여진다. 솔직히 홍경민의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다. 초보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캐릭터가 맞춤 양복처럼 몸에 꼭 들어맞고 있다고 보는 게 옳다. 오히려 “난 연기력이 없다. 하지만 습득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드라마 제작 발표회에서 그가 했던 말에 점수를 주고 싶다. 오늘보다 내일, 내일보다 모레에 더 좋은 연기를 보여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하는 대목이다. 홍경민은 “캐릭터가 워낙 실제 성격과 비슷해 편하고 즐겁게 연기하고 있다.”면서 “현장에서 선배님들에게 배우고 있고, 앞으로도 많이 배워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국민중심당 원내대표 정진석의원

    국민중심당은 18일 정진석(46) 최고위원을 원내대표로 임명하는 등 중앙당 당직자 인선을 발표했다. 신임 정 원내대표는 언론인 출신 재선 의원으로 16대 국회에서 자민련 대변인을 맡아 활동했으며, 지난해 4·30 보궐선거로 다시 등원한 뒤 국민중심당 창당준비위원회 원내대책위원장을 맡아왔다. 국민중심당은 또 정책위의장과 사무총장에 류근찬(57) 의원과 김낙성(64)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대변인에는 이규진(57) J/NEF(뉴스위크·이코노미스트·포브스) 통합 CEO(최고경영자)를 임명했다.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마음앓이’도 나누면 반이 돼요

    우울증, 사회공포, 대인기피, 불안장애와 같은 ‘마음앓이’를 겪고 있는 이들이 뭉친다. 중증 정신질환이 아닌 심인성 장애를 경험했거나 경험중인 이들을 위한 단체로는 국내 최초다.●마음앓이 극복자들이 뭉쳐 이르면 오는 봄 ‘희망의 이름’이라는 사단법인 형태의 단체가 발족된다.마음앓이를 극복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심인성 질환에 대한 사회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다.또 정신질환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부의 정책 변화를 위한 운동도 병행할 계획이다. 현재 아름다운 재단의 도움을 받아 단체 정관 수정작업을 하고 있다.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성일(31)씨가 단체 결성을 추진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9월. 군 제대 후 5년간 외부와의 접촉을 기피하는 ‘은둔형 외톨이’ 생활을 했던 그는 운동과 주위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음앓이를 극복했다.정상적인 사회생활이 가능해지면서 여전히 과거 자신처럼 고통받는 사람을 위해 단체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대인기피 등의 이유로 주로 온라인상으로만 활동하는 사람들을 오프라인으로 끌어내 함께하겠다는 것이다. 안 위원장은 “수많은 경쟁에 노출돼 있고 권위적인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 때문에 누구나 삶에 대한 공포나 불안을 조금씩은 갖고 있다.”면서 “마음앓이는 더이상 특정한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작가 이외수, 마광수 교수도 동참 한 개인이 사단법인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그래서 과거 마음앓이로 고생했던 작가 이외수, 연세대 마광수 교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들은 흔쾌히 동참, 현재 준비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외수씨는 이달 들어서만 2차례 모임에 참석, 물심양면으로 단체 결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외수씨는 “몸이 아프면 여러 모로 신경을 쓰지만 마음앓이를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주변 사람들이 대개 무관심하다.”면서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이런 단체가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며 동참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나도 젊었을 때 마음앓이가 심해 알코올에 의존했다가 극복한 경험자”라면서 “큰 도움은 못 주더라도 울타리 역할을 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주한 미군 정비창 광양항 이전 논란

    전남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에 미군 정비창(수리창) 유치를 두고 찬·반 양론이 팽팽하다. 찬성 측은 경북 칠곡군 왜관읍 미군 병참기지의 정비창 물동량을 가져오겠다는 입장이고, 반대 측은 군사시설 자체를 옮기려는 시도라며 반발한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사령부는 시민단체의 이 같은 질의서를 받고 “추진 계획이 없다.”는 공식 답변을 내놨다.찬성 백옥인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은 최근 “지역에서 반대하면 못하지만 주한미군 1인당 연간 화물 3.5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가 생겨나고 군수카고(트럭)를 취급하는 항만은 안전도 등 항만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 화물이나 선사유치를 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동차 1대를 수출하면 3대 분량의 자동차 부품도 함께 수출되는데 군수카고도 마찬가지 효과를 가져온다.”면서 “하지만 광양시와 국방부가 협의한다 해도 2011년 이후에나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반대 오는 25일 ‘주한미군기지 이전반대 광양만권범시민대책위원회’가 출범한다. 대책위의 이충재(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장) 준비위원장은 최근 “주한미군 정비창 이전 등에 대한 공개질의서를 청와대에 보냈다.”며 “백옥인 청장의 계획은 광양항을 무역항이 아닌 군사항으로 만들겠다는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미군기지가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백해무익해 절대 반대한다.”며 “수십만평에 군사기지가 들어서면 배후부지 개발과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 기지의 폐쇄적 운영으로 물동량 확보에 걸림돌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미해군 해상수송사령부(MSC) 브르워 사령관이 광양항을 방문해 항만물동량처리와 개발현황 등을 청취하고 돌아갔다.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AOASO비만학회 학술대회 유치

    대한비만학회(회장 유형준)는 2007년에 열리는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비만학회(AOASO) 학술대회를 우리나라에 유치했다고 최근 밝혔다. 학회는 AOASO 학술대회에 아시아-오세아니아 권역의 저명한 비만학자는 물론 이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을 초빙하기로 하고 올해 초 준비위원회를 구성, 체계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AOASO는 세계비만학회(IASO)산하 권역 협회로, 올해 타이완에서 제3회 학술대회가 열렸다. 문의(031)388-0887.
  • [Book&Life] 엄석대 VS 황우석 ‘일그러진 영웅’

    요즘 인터넷에 들어가 보면 ‘엄석대’란 인물이 자주 보입니다. 실존 인물은 아니고 이문열의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에 나오는 한 인물 이름이지요. 이미 알아채셨겠지만, 황우석 교수 때문입니다. ‘국민영웅’에서 자칫 ‘희대의 사기꾼’이란 오명의 나락으로 떨어질지도 모를 위기에 처한 황 교수의 모습과 너무 닮아 있기 때문입니다.80년대 민주화운동이 한창일 때 이문열이 내놓은 이 작품은, 그 일부가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기도 합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초등학생인 주인공 나 한병태가 시골로 전학을 갑니다. 거기서 만나는 친구가 엄석댑니다. 그는 키도 크고, 힘도 세고, 공부는 항상 전교 일등입니다. 아이들을 못살게 굴고 많은 비위를 저지르지만 누구도 그 위세에 눌려 저항하지 못하지요. 나 한병태는 여기 저항해봅니다. 그러나 결국 돌아오는 것은 ‘고자질쟁이’란 낙인과 담임 선생님의 핀잔, 급우들의 집단따돌림뿐이었지요. 결국 나는 그 질서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굴복합니다. 연필도 주고, 그림도 대신 그려줍니다. 하지만 학년이 바뀌면서 엄석대의 실체가 드러납니다. 그가 시험 때마다 과목별 우등생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써내게 했던 사실이 새로운 담임 선생님에 의해 밝혀집니다. 또 그동안 모두 쉬쉬하며 감춰 주었던 비위행위들도 하나씩 파헤쳐집니다. 비유가 적절한지 모르겠으나 황우석 교수가 엄석대라면, 나를 비롯한 반 아이들은 ‘묻지마 지원’을 강요한 국민들과 언론쯤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엄석대의 실체를 벗긴 새 담임 선생님은 황우석의 진실을 끝까지 추적한 MBC PD쯤 되지 않을까요. 오래전 넣어두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으며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책이 주는 교훈은 의외로 강력하다.’고 말이지요.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 [인사]

    ■ 국방부 ◇국장급(부이사관) 파견 △중앙공무원교육원 鄭鎭澤△국방대 黃熙種 ◇과장급 파견△세종연구소(부이사관) 金亨玘△국방대(서기관) 李明煥■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林中豪△교육위원회 〃 丘冀盛(전보)△감사관 李吉成△농림해양수산위원회 전문위원 文濟豊△연수국 교수 崔煉浩 李東根△재정경제위원회 전문위원 金昊晟△환경노동위원회 〃 金成坤△국회사무처 金大鉉 李元鐸(파견)△외교통상부 외교안보연구원 李珪潭△국방대 林秉圭◇부이사관 (승진)△의사국 의사과장 田尙洙△문화관광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承哲(전보)△법제실 법제심의관 尹鎭勳△국제국 국제협력과장 趙容福△국회사무처 金洙興 金爽起(전입)△재정경제위원회 입법조사관 金勝基(파견복귀)△정보위원회 입법심의관 南錫薰△행정자치〃 〃 林翼相△문화관광〃 〃 賓成林△여성가족〃 〃 朴明洙△국회기록보존소장 金九△국회사무처 鄭柱星(파견)△중앙공무원 교육원 朴昌奎△한국무역협회 權奇源△한국개발연구원 金要煥△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朴哲圭△감사원 林塡垈△국방대 崔鎭鎬△통일연구원 洪承邱◇서기관 (승진)△법제실 의회법제과 법제관 金相秀△법제사법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恩姃△행정자치〃 〃 趙文相△문화관광〃 〃 鄭桓轍△법제처 파견 權泰鉉(전보)△감사관실 감사담당관 李廷得△통일외교통상위원회 입법조사관 李敏燮△행정자치〃 〃 南沅熙△환경노동〃 〃 朴昌賢 徐道錫△예산결산특별〃 〃 金復年 桂俊鎬△국제국 국제기구과장 鄭在仁△연수국 교육훈련〃 方建煥△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金湲模△농림해양수산〃 입법조사관 李相奎 李信雨△예산결산특별〃 〃 崔柄權 朴善春△정보〃 〃 郭賢竣△국방〃 〃 金漢根(전입)△교육위원회 입법조사관 蔡洙根△산업자원〃 〃 李鎔俊△기획조정실 기획예산담당관실 張志遠(파견복귀)△법제실 산업법제과장 朴永昌△산업자원위원회 입법조사관 李啓仁△국방〃 〃 吳正斗△연수국 교육훈련과 裵鍾鶴(파견)△한국법제연구원 姜大出△세종연구소 田春浩△한국학대학원 崔時億△국내주간대학원 崔炳赫 朴燦洙△통일교육원 崔淳晩■ 국회예산정책처 ◇전입 (부이사관) △기획관리관실 총무팀장 鄭昌謨△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장 南宮晳△〃 법안비용추계팀장 宋大鎬△사업평가국 사회행정사업평가팀장 李仁涉(서기관)△기획관리관실 기획협력팀장 洪晉成△예산분석실 행정예산분석팀장 李昌林△기획관리관실 총무팀 金大安△〃 정보자료팀 劉相京△예산분석실 경제예산분석팀 姜大薰△사업평가국 산업사업평가팀 鄭慶潤◇전보 (서기관) △기획관리관실 정보자료팀장 千友正◇파견 (서기관)△국내주간대학원 李在哲■ 건설교통부 ◇팀장급 전보△물류산업 具滋明△철도건설 田成文△남북교통 洪光杓△국토지리정보원 국토조사과장 安相圭△수원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林栽洪△원주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文貞植△대구국도유지건설사무소장 康昌性△부산지방국토관리청 건설관리실장 鄭泰駿△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池昌珍△부산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金昌洙■ 공정거래위원회 △카르텔조사단장 직무대리 韓鐵洙■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주민지원본부장 이병훈△홍보기획팀장 김필중■ 한국농촌공사 ◇지사장(경기)△여주·이천 金基俊△양평·광주·서울 韓阮奎△파주 韓萬用△고양 洪景善△강화 李鍾大△안성 尹仁澤(강원)△홍천·춘천 金柱寅△강릉 李寬浩△영북 閔庚宰(충북)△충주·제천 이경구△진천 金會植△옥천·영동 尹興秀(충남)△천안 金日九△청양 李載弼△홍성 安興洙△논산 方漢午△보령 崔鍾秀△예산 金在道△서산 朴海成△아산 金厚珏(전북)△순창 朴相玉△동진 金成基△부안 辛昇燁△익산 王泰炯△정읍 崔雲起(전남)△구례 金采洙△담양 朴起泰△함평 梁祥基△광주 安榮泰△장흥 李京錫△해남 任有植△진도 李在賢(경북)△청송 閔丙億△안동 李載瓚△칠곡 孫泰均△영주 咸永台△영덕 金沖浩△포항 金英吉△경주 張永坤△경산 方聖徒△상주 芮秉勳△문경 徐鍾浩(경남)△김해·양산 金亨泰△고성·거제 金成用△울산 李定石△진산 許南祚△의령 姜鎬星△창녕 卞元起△밀양 朴正煥△합천 李啓允■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신성호△논설위원 김진국 오대영 신성식△논설위원 겸 순회특파원 배명복 김석환△여성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문경란△편집 에디터 겸 종합편집데스크 안용철△Visual 에디터 겸 디자인연구소장 김경래△정치 에디터 김교준△국제 〃 심상복△사회 〃 이상언△경제 〃 민병관△디지털 〃 임봉수△탐사기획 〃 이규연△사회 부에디터 박의준△문화·스포츠 〃 조현욱△중부본부장 도성진△통일문화연구소 부소장 강영진■ 일간스포츠 △사업국 국장직대 이용현△판매국 〃 남종원■ 알파에셋자산운용 ◇이사 △파생상품운용팀장 楊太善■ 기업은행 ◇본부 △기업고객부장 鄭忠鉉△기업마케팅〃 金基暎 △상품개발〃 盧熙成△개인금융〃 盧綱錫△국제업무〃 李忠源△카드사업〃 尹完燮△종합금융〃 李瑨浩△종합기획〃 周永來△종합기획부〃 崔秉朝△IR〃 李永雨△여신기획〃 金錫興△심사〃 柳基奉△인력개발〃 李鍾烈△인력개발부〃 尹俊求△총무〃 南官熙△정보시스템〃 黃明秀△리스크관리〃 李東柱△검사〃 柳致華△사모펀드실장 李重完△문화홍보〃 梁永宰△복지후생〃 黃萬性△경영지원실 팀장 申鉉昌△기은컨설팅센터장 李昌英△업무지원〃 朴鎭旭△심사부(부산동부)수석심사역 鄭仁甲△심사부(부산서부)〃 崔性弼△심사부(호남)〃 李吉遠△지식경영추진단 부단장 李尙珍△검사부 수석검사역 鄭鎔五 ◇기업금융지점장△구로동 鄭茂喆△성수2가 權公顔△성수동 洪承宰△남동2단지 金光烈△도당동 林京洛△동수원기 金容喆△반월 吳錦弼△주안공단 孫煥成△성서공단 姜永喆△울산중앙 金晶泰 ◇지점장△건대역 黃永壽△경동시장 宋光鎬△공릉역 洪淳德△공항동 金光順△남가좌동 林泰植△남대문 安東奎△남대문시장 宋昇鎬△노원역 李晉映△녹번동 梁熙泰△논현역 朱東秀△당고개역 梁潤碩△당산동 姜潤熙△도산로 安禹鎭△도화동 宋益鎭△독립문 朴成根△독산2동 鄭然興△동대문 安德濬△등촌동 李麟秀△마들역 金台煥△마장동 王封植△목동쉐르빌 李廷愛△무역센터 嚴聖一△문래중앙 朴宰成△반포 郭相國△방배동 林相秀△보광동 李聖柱△북아현동 呂在九△삼성동 金曰洙△삼양동 金鍾雨△상계동 朴奇雄△서교동 李裕根△서여의도 姜晟求△서초3동 정윤석△서초동 丘冀芳△송파 朴惠聖△시흥동 金星經△시흥유통상가 徐琓錫△신당동 崔炳容△신대방역 李鎬殷△신림동 朴南洙△신설동 徐迎壹△암사역 宋永健△약수동 韓圭鮮△양재동 鄭相日△여의도 劉永天△오류동 尹正善△온수동 李康喆△용산중앙 崔永淳△워커힐 金亨逸△을지6가 朴世俊△을지로 李相五△응암동 盧德敏△응암역 金鎭鶴△이수역 安俊浩△장한평 閔丙瑞△종로6가 許善九△중곡동 申承秀△중곡중앙 崔燉原△창신동 李啓龍△청계7가 元昌世△청계8가 南承鎬△청량리 奇英鍾△홍은동 李濟百△화양동 金學允△검단 安洪烈△경안 安相龍△계양 김양섭△곤지암 李弼鏞△광명 權泰高△군포 崔秉周△군포공단 邢萬旭△김포 金在閏△김포대곶 白世鍾△남수원 池磬煥△동수원 金鎭九△반월 朴英植△반월중앙 姜善台△범계역 金昌植△부천테크노 任仲彬△분당파크뷰 梁奉優△상동중앙 金晟培△상록수 申奉均△선부동 宋在明△성남공단 崔秉立△송도테크노파크 曺錦太△송림동 柳炳茂△송탄 蔡昌勳△수원 韓鎭愚△시화중앙 都得漢△심곡동 李庸漢△안산 申重燮△안산중앙 梁鉉斗△안양 金正甲△야탑역 金泳彦△원천동 南廷福△주안공단 李賢鎔△통진 文在煥△평촌 曺洪植△호계동 朴炳龍△화성발안 李炳暾△화성태안 黃基鉉△화정역 金閏圭△강릉 金基銑△속초 鄭丁奎△원주 吳慶旺△가장동 姜永浩△논산 田基喆△대전 朴春洪△대전3공단 朴炯淳△서대전 李福鎔△온양 朴鍾彦△청주 羅明燦△청주중앙 洪淳喆△경산 金聖潤△김천 朴贊興△대구 李泳相△대구중앙 姜奉求△동대구 宋鳳桓△송현동 趙靑來△안동 金成東△평리동 崔相弼△포항남 柳在奉△금사 姜秉權△녹산공단 張流水△녹산중앙 吳鍾煥△대연동 朴相雄△동상동 孫永坤△마산 林俊澤△망미동 林炳虎△범천동 白南潤△부산 安炳述△부평동 鄭煥鍾△안락동 黃在旭△양산 張在官△영도 鄭好起△울산 張寧哲△울산중앙 金源雄△웅상 李鍾一△장전동 金相奎△창원 尹朝警△초량 丘相植△팔용동 金炳春△학장동 朴東一△광산 金永福△광주 高在宣△광주서 金永仙△군산 金俊錫△금호동 嚴榮文△남원 柳熙相△동광양 郭允培△신제주 李庸德△여천 羅亨南△정읍 林成煥△하남공단 文炳鎭△화산동 朴在圭 ◇드림기업지점장△영업부 蔣明植△가락동 許俊△구로디지털1단지 朴春培△구로디지털3단지 金武成△선릉역 李相瑨△송파 許萬奭△종로 蔡洙炅△테헤란로 朴淳在△검단 金雲龍△경안 朴炫表△남수원 金福基△분당 金贊益△성남공단 李贊周△안성 田俊烈△안양 朴成浩△연수 申採浩△영통 趙南勳△오산 金榮夏△용인 成貞勳△원천동 黃泰雄△일산마두 宋光燮△작전역 柳鍾洛△주안북 姜殷圭△파주 李幸榮△대구유통단지 朴明圭△대구중앙 李相佰△죽전동 鄭柄容△포항남 朴淳宇△영도 李根秀△울산북 朴奉喆△웅상 鄭在熙△학장동 鄭鍾淳△광산 丁祺燁△전주 李太道 ◇개설준비위원장△여의도한국증권지점 朴秉洙△우장산역〃 宋基燦△중계동〃 尹松海△용인동백〃 林永知△파주교하〃 鄭秉洙△화성정남〃 申相權△전주서신동〃 河東鉉△런던〃 姜浩昌△연대〃 金南辰
  • 설 공직감찰 강화

    설을 앞두고 공직사회에 대한 대대적인 직무감찰이 실시된다. 11일 국무총리실 등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정부합동점검반과 감사원, 행정자치부, 국가청렴위원회 등은 공무원 비위나 기강해이에 대한 암행감찰 등 직무감찰에 들어간다. 정부합동점검반의 경우 다음주부터 설 직후까지 공무원들의 금품수수나 각종 인·허가 관련 비리, 불합리한 행정행위 등에 대해 암행감찰 활동을 강화한다.감사원도 지난해 말 발족한 특별조사본부를 통해 설 전후는 물론 오는 5월31일 지방선거 때까지 기동감찰을 벌일 계획이다.행자부는 다음주부터 설 직전까지, 청렴위도 다음주부터 2주간 점검에 나선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부합동점검반을 중심으로 평소에도 공직기강을 위한 감찰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올해는 설 이후 지방선거까지 있어 감시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시론] 중산층 몰락론에 대한 시각/양춘 고려대 사회학 명예교수

    [시론] 중산층 몰락론에 대한 시각/양춘 고려대 사회학 명예교수

    최근 중산층의 규모와 몰락에 대해 언론이나 학자들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사회의 중산층은 1960년대부터 시작된 근대화, 산업화 및 경제성장과정에서 점진적이면서도 꾸준하게 성장해왔다. 우리사회의 중산층 또는 적어도 중간계층은 중요한 사회세력으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1990년대 후반 국제통화기금(IMF)사태를 겪으면서 한국사회의 계층구조가 빈부격차의 양극화(兩極化)가 확대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제기됐다. 그 후 IMF체제에서 곧 벗어나 새로운 경제성장의 도약을 할 수 있는 여건이 충족되었으나 최근에는 경제상황의 악화로 인하여 다시 한번 중산층의 수적감소 및 몰락의 징후를 우리 주위에서 체험하고 있다. 중산층 또는 중간계층의 양적 감소에 대하여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은 것은 가진 자와 갖지 못한 자 사이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짐으로 인해 사회체제 전체가 불안정해질 수 있다는 경계심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자본주의사회의 중산층은 계층구조에서 단순히 중간계층이라는 사실보다는 사회안정세력으로서의 역할을 하는 중산층의 구성비가 더 중요한 것이다. 그러한 구성비는 우리가 선험적으로 정하기는 어렵지만 사회성원의 상대적인 다수가 얼마나 스스로를 중산층으로 인식하는가의 여부에 달려있다. 이러한 중산층의 규모를 논하기에 앞서 중산층을 어떻게 규정하는가 하는 문제가 제기된다. 중산층을 소득계층범주에 따라 규정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득 이외에 직업 및 교육수준과 같은 객관적인 지표들을 고려해 볼 수 있다. 가령 직업의 측면에서 본다면 소상인, 자영업 등과 같은 구중산층과 사무직, 관리직, 판매직 등 화이트칼라 봉급생활자가 주류를 이루는 신중산층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소득수준에서는 노동자계급과 중산층간에 차이가 별로 없을 수 있지만 직업 측면에서 서로 구분될 수가 있고 교육수준에서도 노동자계급과 중산층은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하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중산층을 규정할 때 중산층의 주관적 의식 또는 지표를 또한 고려할 수가 있다. 예컨대 계층구조에서 사람들의 주관적 중산층 귀속의식은 객관적 지표상의 중산층 귀속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 가치관의 측면에서 중산층은 다른 계층과 구분된다. 예컨대 소기업 및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의 중요한 가치인 독립성은 그들에게 개인주의와 자율성을 심어주며 봉급생활자와 같은 신중산층에서는 개인의 승진 및 상향이동의 직업경력을 중요시하는 가치관이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중산층의 이러한 의식과 가치관이 그들의 사고와 태도 그리고 심지어 생활양식 및 소비유형에 반영되기 쉬운 것이다. 오늘날 한국사회는 국민소득, 수출규모, 국가경쟁력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선진국에의 진입을 앞둔 중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경기침체, 성장력둔화, 실업의 증대, 소비위축 등 전반적인 경제상황이 악화됨으로써 빈부격차 및 중산층의 수적 감소로 이어지는 현상이 중대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래서 빈부격차의 확대 및 양극화현상은 매우 염려스러운 사태로서 중산층의 입지가 약화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물론 중산층에 속하는 소득계층이 점차 감소되어 가는 현실이지만 중산층을 단순히 소득계층의 한 범주만으로 인식하지 않는다면 오늘날의 상황을 좀 다르게 볼 수도 있다. 즉 국가정책기조의 변화를 통해 경제가 다시 활성화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다면 한국의 중산층은 다시 과거와 같은 중산층의 위치로 언제든지 환원될 수 있다고 믿으며 현재의 중산층 위축 또는 감소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생각하고 싶다. 양춘 고려대 사회학 명예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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