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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마당서 尹 취임식… 김건희 여사도 참석

    국회마당서 尹 취임식… 김건희 여사도 참석

    5월 10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공개 석상 등장 시기가 주목되던 김건희 여사도 취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준비위원장은 23일 서울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여사의 참석 여부에 대한 질문에 “대통령 부인께서 참석하시는 건 당연한 것 아닌가”라고 답했다. 또 전직 대통령 참석 여부와 관련, “국민 통합 차원에서 될 수 있으면 많은 분들이 참여해야 하므로 깊이 있게 논의하겠다”고 말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참석할지 주목된다. 23일 삼성서울병원에서 퇴원하는 박 전 대통령은 병원 앞에서 대국민 인사를 하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 내외 묘역을 참배한 뒤 대구 달성 사저로 갈 예정이다. 박 위원장은 취임식 장소와 관련, 국회의사당 앞마당과 서울광장, 국립중앙박물관, 용산 시민공원 등을 검토한 결과 “국회의사당 앞마당을 당선인에게 추천해서 오늘 결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겨울에 개최된 선례와 달리 봄에 개최되는 첫 대통령 취임식을 민의의 전당 국회에서 한다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며 “접근성이 용이하고 대규모 수용 능력을 갖췄으며 기상악화 시 실내(로텐더홀)를 사용할 수 있는 등 가장 적합한 곳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도훈 당선인 비서실 특보 겸 홍익대 교수는 취임식 행사 총감독을 맡는다. 취임사준비위원장에는 이각범 카이스트 명예교수가 임명됐다.
  • 尹당선인 ‘검찰 공약’ 찬성 의견 낸 대검…24일 대검·법무부 따로 보고

    尹당선인 ‘검찰 공약’ 찬성 의견 낸 대검…24일 대검·법무부 따로 보고

    대검찰청은 2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직접 수사범위 확대’ 등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주요 검찰 관련 공약에 찬성한다는 입장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 업무보고에는 경찰이 보내온 수사가 미진했을 때는 보완수사를 요구하기보다는 검찰이 직접 수사를 해서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는 윤 당선인이 후보 시절 공약한 검경 책임수사제와 비슷하다. 책임수사제는 검찰 송치 전에는 경찰이 자율적으로 수사를 하다가 송치된 이후에는 검사가 직접 보완수사를 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검경이 ‘핑퐁식’으로 사건을 서로 미뤄 처리가 지연되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대검 입장에서는 현재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위사업·대형참사)로 한정된 수사 범위를 우회적으로 넓히는 방법이 될 수 있다.또한 대검은 일선 검찰청 형사부도 필요할 경우 직접·인지수사를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낼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예산편성권 독립’과 관련해서도 대검은 예산독립 관련 조직 신설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폐지 관련해서도 대검은 검찰 수사의 독립성과 정치적 중립성을 위해 폐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대검은 이미 김오수 검찰총장의 재가를 거쳐 이 같은 입장을 법무부에도 전달했다. 다만 이는 검찰청법 제8조에 명시돼 있어 국회에서 법 개정을 거쳐야만 한다. 24일 업무보고에서는 주요 공약을 두고 법무부와 검찰이 서로 정반대 의견을 제시하는 풍경이 연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기관의 보고는 따로 진행된다. 인수위 관계자는 “법무부와 대검 업무보고는 따로 받기로 했다”면서 “그 동안은 같이 받았지만 지금은 법무부와 검찰의 역할이나 입장이 다른 게 있을 수 있어 객관적 판단을 위해 시간차를 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무보고가 아닌 간담회 형식으로 인수위에 의견을 개진하게 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도 조만간 구체적 현황 자료를 내놓을 전망이다. 윤 당선인이 공수처의 수사우위권을 보장한 공수처법 제24조를 ‘독소조항’이라고 규정한 것과 관련해 대응 논리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공약대로 고위공직자의 비위에 대해 검찰과 경찰도 함께 수사를 할 수 있게 되면 본연의 업무를 빼앗긴 공수처의 입지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공수처 간담회는 다른 부처 업무보고가 마무리될 무렵인 29일쯤 열릴 전망이다.
  • [속보] 김건희 여사, 대통령 취임식 참석…첫 공개활동

    [속보] 김건희 여사, 대통령 취임식 참석…첫 공개활동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오는 5월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다.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23일 오후 서울 삼청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대통령 취임식에 김건희 여사가 참석하나’란 취재진의 질문에 “대통령의 부인은 참석이 당연한 거 아니냐”며 이같이 말했다. 김건희 여사는 지난해 12월 26일 자신에게 제기된 경력·학력 의혹과 관련한 대국민 기자회견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지난 4일 대선 사전투표에 나섰지만 비공개 활동이었으며, 지난 10일 윤 당선인의 당선이 확정될 때도 자택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앞서 김 여사는 “당선인이 국민께 부여받은 소명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미력하게나마 곁에서 조력하겠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사회의 그늘진 곳에 당선인이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속보] “尹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관례대로 국회서 진행”

    [속보] “尹 당선인 대통령 취임식, 관례대로 국회서 진행”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대통력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오는 5월 10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여의도 국회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23일 박주선 취임식 준비위원장은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례적으로 국회에서 현실성 있게 하는 게 낫겠다 (고 해서), 당선인이 쾌히 하라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국회 앞 광장에서 하고, 비가 오면 로텐더홀(본관 중앙홀)에서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경찰 “‘예약 청탁·공짜 라운딩’ 골프장 대표 수사”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지난해 10월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지난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어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업무를 처리했고,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고 말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단독] 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종합)

    문화체육관광부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CC)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문체부의 수사 의뢰 사건을 이첩받은 경기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A씨는 감사 결과가 부당하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청탁금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 등 A씨 비위 행위가 감사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6월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 라운딩을 하는 등 같은 해 3~6월 9회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라운딩에서 A씨가 예약관리 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12월 25일 당시 ‘5명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적용됐지만 A씨가 16명이 참여하는 골프 라운딩을 열고 골프장 내 식당에서 열린 단체회식에 참석한 사실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A씨가 지난해 3~7월 총 18회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내용도 감사보고서에 적혀 있다. A씨는 “골프장 예약 대행사를 통해 정상적으로 예약 업무를 처리했고,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회원들과 함께 라운딩을 하는 것은 관리 책임이 있는 대표로서 해야 할 직무”라면서 “이를 근무 중 부적절한 행위로 모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문체부는 “대표가 직접 점검할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는 이어 “당시 5인 이상 사적모임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적용됐을 때 경영활동에 필요한 불가피한 모임은 금지대상에서 제외됐었다”면서 “당시 16명이 모였던 자리는 노사 대표가 모인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미 당시 문제가 돼서 과태료까지 냈던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A씨는 운전기사에게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잘못을 인정했다. A씨는 해임 처분이 부당하다며 뉴서울CC를 상대로 지난달 22일 서울동부지법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단독]경찰, ‘지인 청탁 받고 부당 예약 지시’ 문체부 산하 골프장 대표 비위 수사

    문체부, 두차례 특정감사 후 경찰 수사 의뢰 문화체육관광부의 산하기관 특정감사 결과 해임 처분을 받은 뉴서울컨트리클럽의 전임 대표 A씨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경찰 수사를 받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다.경찰청은 지난해 12월 문체부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골프장이 있는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첩, 광주경찰서에 배당했다. 광주경찰서는 조만간 A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지난해 10월 임직원 비위 조사를 위한 특정감사를 두 차례 실시한 문체부는 A씨가 지인의 부정청탁을 받아 예약 편의를 봐주고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어긴 정황을 포착하고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감사보고서를 입수한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김영란법 위반뿐 아니라 직장 내 갑질, 시설 무단이용과 같은 A씨의 비위가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고 설명했다. 감사보고서를 보면 고교·대학 동문 등으로부터 골프장 예약 청탁을 받은 A씨는 2019년 3월 1일부터 지난해 10월 12일까지 잔여 예약 시간대가 없는 상황에서도 예약을 배정하라고 직원에게 수시로 부당 지시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6월 A씨 스스로 근무시간 중 고교 동창 등 3명과 18홀 정규라운딩을 하는 등 3~6월 중 9차례에 걸쳐 지인과 골프장을 사적으로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마련된 라운딩에서 A씨는 예약관리시스템 등록 없이 골프를 쳤고 이용료도 내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고 16명 이상 단체 골프회동, 이후 회식을 주도한 점도 감사 과정에서 적발됐다. 지난 2020년 크리스마스 당시 ‘5년 이상 집합금지’ 방역지침이 내려졌지만 A씨는 16명이 참여하는 라운딩을 열고 이후 19명이 골프장 내 식당에 모여 단체회식에 참석했다. A씨는 또 지난해 3~7월 동안 총 18차례에 걸쳐 운전기사에게 자신의 옷 세탁을 맡기는 등 사적 노무를 요구했다고 보고서에 적시됐다. 비위 혐의와 관련해 A씨는 “골프장 상태 및 고객 반응 확인을 위해 월 1~2회 근무시간 중 골프를 치는 것은 당연한 업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감사는 “이를 전담하는 직원이 별도 근무하고 있으며 대표가 직접 점검할 필요가 있는 경우 지인이 아닌 해당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A씨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 광주 붕괴사고 책임자규명 마무리단계…28일 중간수사 결과 발표

    주중 1차 신병처리 마무리…현산 관계자 3명 구속, 하청업체·감리 관계자 실질심사 앞둬 광주 HDC현대산업개발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원인과 책임자 규명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이 이번 주중으로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자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21일 광주 서구 신축아파트 붕괴사고 수사본부(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원인·책임자 규명 분야 입건자에 대한 신병 처리를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브리핑을 통해 중간 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경찰은 현재까지 총 20명을 입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붕괴사고 원인·책임자 규명 분야 입건자는 15명으로, 이 가운데 10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산 관계자 5명 중 3명은 구속(2명은 기각)됐고, 하청업체인 가현종합건설 관계자 2명과 감리 3명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앞두고 있다. 가현 관계자에 대한 구속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2일 열리고, 감리들에 대한 실질 심사는 피의자 측의 요청으로 하루 연기돼 24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한 신병 처리가 마무리되면 경찰은 1차 수사 결과를 정리해 순차적으로 검찰로 사건을 보낼 예정이다. 원인·책임자 규명 분야 입건자들에 대한 1차 신병 처리로 붕괴사고에 대한 수사는 마무리되지만, 규명해야 할 과제는 남아있다. 콘크리트 부실시공 또는 불량 자재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해야 하고, 현대산업개발 본사에 대한 추가 수사도 남아있다.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도 불법 재하도급 의혹에 대해서는 마무리 수사를 진행 중이고,미등기 전매·입찰 비위·토지 강제 매수 등 의혹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광주 경찰청 관계자는 “수사를 통해 규명해야 할 대상이 아직 남아있지만,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자들에 대한 1차 신병 처리 완료 기점으로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한의원 코로나 검사 왜 안 되나요… 가이드라인 부족에 ‘우왕좌왕’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뒤 확진 판정이 가능해졌지만 한의원에는 판정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의사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한의사가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방역 당국에 신고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환자가 요구하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한의원도 있고 근처 병원으로 갈 것을 안내하기도 하는 등 한의원에 따라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모 한의사는 20일 “한의원을 찾던 어르신이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병원으로 가야 하니 진찰료가 이중으로 발생한다”면서 “일부 의원으로 (확진 판정 권한을) 한정해 놓은 것은 국민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안산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박종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인두 검체 채취와 비슷한 ‘비위관삽관술’ 등이 한의과 급여 항목이 되어 있다”면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선 환자가 검체 채취를 위해 2시간씩 기다리며 북새통을 이루는데 안정성과 신속성을 고려하면 한의원·한방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의원을 신속항원검사 검체 채취 및 확진 판정 가능 기관에서 제외한 근거에 대해 정부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각각 질의했으나 어느 기관에서 담당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한의사의 코로나19 진단·치료 참여를 방역 당국에 꾸준히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 체계에서 한의사 배제를 ‘의사·한의사 갈등’의 또 다른 발현 지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동네 병·의원에만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될 뿐 한의사와 한방병원 모두 코로나19 치료수가를 적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한방 입원치료를 받던 중 확진되면 한방병원 내 의사가 팍스로비드(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고 한의사가 협진하는 식으로 치료할 수 있음에도 수가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동네 병·의원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면 진찰료와 신속항원검사료 등 건당 5만 5920원의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 적용했다.
  • 인사검증 법무부·경찰 비대화…‘민정’ 폐해 개선에 변화 불가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에 맡기겠다고 하자 수사기관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와 경찰이 주요 인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다른 부처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폐해를 없애려면 이 같은 변화가 불가피하단 주장도 적지 않다.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은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해 왔다. 검찰이나 경찰, 국세청, 국토교통부에서 세평이나 범죄이력, 부동산 정보 등을 취합해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해 왔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에서는 이것이 자칫 신상털기나 뒷조사가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기존의 인사검증 기능을 법무부나 경찰이 가져가자는 것이다. 인수위 측에선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직자윤리국(OGE), 국세청(IRS) 등과 함께 검증에 나서는 미국의 방식을 예시로 들었다. FBI에서는 133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후보자에게 주고 답변을 받은 뒤 대면조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한다. 검증 기간도 45~60일이 보통이다. 국내에서도 수사 기관이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걱정하는 쪽에서는 수사 기관의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부처마다 수사기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의 새로운 비위 의혹을 찾아내 수사에 돌입하면 해당 후보자는 낙마하는 것은 둘째치고 한순간에 피의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검찰이나 경찰은 많은 부분이 비밀에 싸여 있다. 한마디로 민주적 감시가 덜 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인사 검증권한까지 가지는 것은 우려가 된다”면서 “인사혁신처 같은 곳에서 인사 정보를 수집하고 검찰과 경찰에서는 과거 전과나 수사 기록 등에 대해 기계적으로 알려주는 정도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기존 문제점을 수정하는 방식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매뉴얼을 재정비해 중구난방식으로 인선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국세청이나 국토부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함께 검증하는 방식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우려점을 보완해 시행하면 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장은 “청와대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자는 취지에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본다. 권위적인 밀실 인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법무부나 경찰이 인사 검증을 하고 그것을 또 다른 조직에서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하면 수사기관의 비대화라는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동네 의원 길게 줄 서는데…간호조무사도 되는 신속항원검사, 한의사는 왜 안 될까

    동네 의원 길게 줄 서는데…간호조무사도 되는 신속항원검사, 한의사는 왜 안 될까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뒤 확진 판정이 가능해졌지만 한의원에는 판정 권한이 부여되지 않아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한의사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한의사가 검사한 뒤 확진 판정을 방역 당국에 신고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 부족으로 현장에선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환자가 요구하면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는 한의원도 있고 근처 병원으로 갈 것을 안내하기도 하는 등 한의원에 따라 우왕좌왕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에서 한의원을 운영하는 이모 한의사는 20일 “한의원을 찾던 어르신이 코로나19 확진이 되면 병원으로 가야 하니 진찰료가 이중으로 발생한다”면서 “일부 의원으로 (확진 판정 권한을) 한정해 놓은 것은 국민에게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기 안산에서 한방병원을 운영하는 박종훈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비인두 검체 채취와 비슷한 ‘비위관삽관술’ 등이 한의과 급여 항목이 되어 있다”면서 “호흡기 진료 지정 의료기관에선 환자가 검체 채취를 위해 2시간씩 기다리며 북새통을 이루는데 안정성과 신속성을 고려하면 한의원·한방병원의 역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동네 의원에서는 비의료인인 간호조무사가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경우도 있는데 정작 의료인인 한의사가 검체 채취 역할에서 제외된 것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다는 불만도 제기됐다. 한의원·한방병원의 한의사와 다르게 보건소 등에선 일부 공중보건한의사가 검체 채취에 참여하고 있다. 한의원을 신속항원검사 검체 채취 및 확진 판정 가능 기관에서 제외한 근거에 대해 정부는 뚜렷한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과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각각 질의했으나 어느 기관에서 담당하는지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다. 권선우 대한한의사협회 의무이사는 “한의사의 코로나19 진단·치료 참여를 방역 당국에 꾸준히 요구했지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진단 체계에서 한의사 배제를 ‘의사-한의사 갈등’의 또 다른 발현 지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동네 병·의원에만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될 뿐 한의사와 한방병원 모두 코로나19 치료수가를 적용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박 원장은 “한방 입원치료를 받던 중 확진되면 한방병원 내 의사가 팍스로비드(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하고 한의사가 협진하는 식으로 치료할 수 있음에도 수가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동네 병·의원이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하면 진찰료와 신속항원검사료 등 건당 5만 5920원의 건강보험 수가를 한시 적용했다.
  • 인사검증 檢·警에 맡긴다는데…“검찰 비대화” VS “폐해 개선”

    인사검증 檢·警에 맡긴다는데…“검찰 비대화” VS “폐해 개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에서 고위공직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법무부와 경찰에 맡기겠다고 하자 수사기관의 비대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법무부와 경찰이 주요 인선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을 바탕으로 다른 부처 위에 군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반면 보완해야 할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폐해를 없애려면 이 같은 변화가 불가피하단 주장도 맞서고 있다. 그동안 고위공직자의 인사검증은 민정수석실에서 담당해왔다. 검찰이나 경찰, 국세청, 국토교통부에서 세평이나 범죄이력·부동산 정보 등을 취합해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해왔다. 하지만 윤 당선인 측에서는 이것이 자칫 신상털기나 뒷조사가 될 수 있다는 등의 이유로 민정수석실을 없애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그러면서 민정수석실서 갖고 있던 기존의 인사검증 기능을 법무부나 경찰이 가져가자는 것이다.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인수위 측에선 미 연방수사국(FBI)이 공직자윤리국(OGE), 국세청(IRS) 등과 함께 검증에 나서는 미국의 방식을 예시로 들었다. FBI에서는 133쪽에 달하는 질문지를 후보자에게 주고 답변을 받은 뒤 대면조사를 거쳐 대통령에게 보고한다.검증 기간도 45~60일이 보통이고 길게는 아홉 달까지 걸린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수사 기관이 인사 검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를 걱정하는 쪽에서는 수사 기관의 권한이 너무 커지는 것을 경계하고 있다. 검찰이나 경찰의 인사 검증 결과가 각 기관장 인선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면 부처마다 수사기관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후보자의 범죄 이력, 세평, 가정사, 재산, 경력 등을 들여다보던 중 새로운 비위 의혹을 찾아내 수사에 돌입하면 해당 후보자는 낙마하는 것은 둘째치고 한순간에 피의자로 전락할 수도 있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20일 “검찰이나 경찰은 수사를 담당하는 업무 특성상 많은 부분이 비밀에 싸여 있다. 한마디로 민주적 감시가 덜 되는 곳인데 이곳에서 인사 검증권한까지 가지는 것은 우려가 된다”면서 “인사혁신처 같은 곳에서 인사 정보를 수집하고 검찰과 경찰에서는 과거 전과나 수사 기록 등에 대해 기계적으로 알려주는 정도의 역할을 맡아야 한다”고 말했다. 검증 주체를 바꾸기보단 기존 문제점을 수정하는 방식이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전학선 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매뉴얼을 재정비해서 중구난방식으로 인선이 이뤄지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인사청문회 때마다 후보의 위장전입 의혹이 나오는 것은 매뉴얼이 잘못됐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수도권의 한 검찰 간부는 “대검찰청에서 검찰 내부 인사 관련해 검증을 하기는 하지만 외부 기관에 대해서까지 광범위하게 가능한지 모르겠다”면서 “국세청이나 국토교통부와 같이 다양한 곳에서 함께 검증하는 방식이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예상되는 우려점을 보완해 시행하면 될 것이란 주장도 있다. 김현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청와대에 집중됐던 권한을 분산하자는 취지에서 바람직한 정책이라고 본다. 권위적인 밀실 인사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면서 “법무부나 경찰이 인사 검증을 하고 그것을 또 다른 조직에서 평가하고 판단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하면 수사기관의 비대화라는 우려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 단속정보 흘려 입점권 챙긴 공정위 직원…법원 “파면 적법”

    단속정보 흘려 입점권 챙긴 공정위 직원…법원 “파면 적법”

    공정거래위원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뒷돈을 받아오다 덜미가 잡힌 사무관이 파면 처분에 불복해 소송을 냈지만 패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부장 유환우)는 20일 A씨가 공정위를 상대로 낸 파면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A씨가 비위를 저지른 건 공정위 기업협력국에서 근무할 때였다. 그는 2012~2013년 5차례 국내 대형 유통사 매장에 대한 단속 계획을 누설하고 그 대가로 점포 입점권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 담합으로 공정위 단속에 적발된 골프연습장 업체 대표로부터 2011~2013년 차명계좌를 사용해 5060만원을 받기도 했다. 검찰 수사를 받게 된 A씨는 공무상 비밀누설 및 부정처사후수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확정됐다. 공정위는 1심 판결 직후인 2016년 9월 A씨를 파면했다. 그러나 A씨는 “징계가 너무 무겁다”면서 처분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공정위의 손을 들어줬다. “공정위가 재발을 막고 직무 집행의 공정성에 대한 국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비위행위에 엄정하게 대응할 필요성이 현저하다”는 이유였다. A씨는 일부 비위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이유로 징계가 부당하다고 주장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대법원은 단속 정보를 누설한 4건은 비밀에 해당하지 않고 업자로부터 받은 5060만원은 직접적인 대가성이 없다고 판단해 무죄를 확정한 바 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비위 행위가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닌 것과는 별개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직무관련자에게 정보를 누설하거나 금품을 챙긴 행위는 국가공무원법 위반에 해당해 파면하기에 충분한 잘못”이라고 밝혔다.
  • [속보] 대통령인수위 “취임식 행사 인사 선임? 검토 전” 일축

    [속보] 대통령인수위 “취임식 행사 인사 선임? 검토 전” 일축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9일 대통령 취임식 행사 관련 인사 선임 보도에 검토 전이라고 일축했다. 인수위 대변인실은 이날 “한 매체가 보도한 ‘취임식 총연출은 이도훈, 취임사 자문은 윤평중’이라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러면서 “해당 기사에서 언급한 취임사 관련 인사들은 취임식준비위에서 전혀 검토한 바 없다”며 “취임식 행사 총감독으로 언급된 이도훈 특보 역시 검토된 바 없으며 이 특보가 김건희 여사와 인연이 있다는 내용도 사실무근”이라고 전했다. 이날 조선일보는 오는 5월 10일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 연출·기획 총괄에 당선인 특별보좌역인 이도훈 홍익대학교 교수, 취임사 자문위원으로 윤평중 한신대학교 명예교수 등이 내정됐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 교수는 미술계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윤 당선인의 배우자 김건희 코바나컨텐츠 대표와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 日언론 “韓 코로나 백신 부족하니 식염수 섞어 접종”...황당 유언비어 [김태균의 J로그]

    日언론 “韓 코로나 백신 부족하니 식염수 섞어 접종”...황당 유언비어 [김태균의 J로그]

    일본의 극우성향 매체가 한국의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산세를 혐한(嫌韓) ‘헤이트스피치’(혐오·증오 발언)에 가까운 저열한 언설로 조롱했다. 근거 없는 유언비어까지 섞어 전하면서 자국내 여론을 오도하려고 했다. 산케이신문 계열의 석간후지는 지난 17일 ‘악마의 발상으로 코로나 감염을 폭발시킨 문재인 정권’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이 ‘지옥의 상황’에 놓여 있으며, 한국의 방역정책은 ‘악마의 발상’이라고 원색적으로 매도했다. 이 기사에는 ‘화장장은 펑크 난 상태...물백신 의혹도...일찍이 일본의 방역대책을 바보 같다고 야유’라는 부제가 달렸다. 기사는 “일본은 이달 15일 코로나19 감염자가 5만 781명으로, 백신 3차 접종자가 30% 정도 밖에 안되는데도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반면 한국은 15일 오후 9시까지 감염자가 44만명이 넘는 ‘지옥의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기사는 일본 인구가 한국의 2.5배이기 때문에 한국의 하루 감염자 수 30만명은 일본으로 치면 75만명인 셈이고, 한국의 44만명은 일본의 110만명에 해당한다고 설명을 달았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음식업종이 많은 자영업자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오미크론의 만연이 시작됐는데도 ‘느슨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속한 것이 대확산의 최대 이유”라면서 “물론 이는 대통령 선거에서 여당 후보인 이재명 전 경기지사를 당선시키기 위함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는 오미크론 변이의 중증화 발전 가능성이 낮다는 점을 이용해 코로나19 감염자가 늘더라도 자영업자의 표를 많이 얻어 선거에 이기는 편이 낫다고 하는 ‘악마의 발상’이라고 표현했다.그러면서 현재의 한국 상황을 부풀려 묘사했다. “방역당국 발표로는 위중증 환자 병상에 아직 여유가 있는 걸로 돼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병상은 준비돼 있지만, 의료진이 부족한 탓에 중증자용 병상에 들어가려면 사망자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이미 ‘화장장이 펑크 난 것(포화를 의미)’으로 전해진다.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사망은 대부분 감염에서 3~4주 후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비참한 상황은 계속된다. 바로 ‘헬 코리아’가 여기에 있는 것이다.” 한국의 백신 접종에 대해 터무니 없는 유언비어도 갖다 붙였다. “한국의 백신 2회 접종률은 86.4%, 3회 접종률은 61.1%(2월 27일)이다. 일본은 2회 접종률이 79.3%, 3회 접종률은 아직 30.1%(3월 14일)에 불과하다”고 소개한 뒤 “여기에서 다시 부상하는 것이 한국의 ‘물 백신설’”이라고 주장했다. 높은 3차 백신 접종률에도 감염자가 많이 나오는 것과 관련해 “백신 확보 능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접종률을 (억지로) 높이기 위해 생리용 식염수로 희석한 백신을 접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 TV에서 ‘K방역을 본받아야 한다’라고 외치던 사람(일본인 전문가)들은 지금 뭐라고 말할 것인가”라고 비아냥대기도 했다.‘악한론’(惡韓論) 등 다수의 혐한서적을 출간했던 무로타니 가쓰미가 쓴 선전물 수준의 이 기사는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의 초기화면에도 노출됐다. 석간후지가 극우 표방 매체임을 감안하더라도 최소한의 금도마저 저버린 이 기사에 일본 내에서도 비판하는 댓글이 적잖이 붙었다. 한 네티즌은 “수치로만 보면 한국 감염자가 많지만, 그것은 검사를 많이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며 “한국에 감염자가 이렇게 많아도 사망자가 300명 정도인 것은 백신 접종 효과 때문이며, (3차 백신 접종이 부진한) 일본에서는 감염자가 이 정도면 사망자가 1000명은 됐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속전속결 인수위 띄운 尹, 다음은 국무총리 인선 관심

    속전속결 인수위 띄운 尹, 다음은 국무총리 인선 관심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당선 확정된 지 8일 만에 속전속결로 인선을 마무리하고 인수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남은 주요 과제인 국무총리 등의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윤 당선인은 청와대의 역할을 축소하는 한편 내각의 중요성과 실무 능력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번 내각에 힘이 실릴 것이란 관측이다. 특히 공동정부 기치 아래 인수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인수위원장의 행보도 주목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당선인이 5월 10일 정부 출범 이전에 국무총리를 인선하려면 이달 말에서 다음달 초쯤에는 국무총리 내정자를 발표해야 한다. 통상 여야의 국무총리 인사청문 절차가 약 3주가량 걸리는 까닭이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13일 국무총리 인선과 관련해 “가급적 윤석열 당선인 취임 이전에 국무총리 인선이 마무리되기를 바라나, 국회와 상의해야 될 사안”이라고 했다. 국무총리 하마평에는 우선 안 위원장이 가장 먼저 거론된다.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공동정부를 약속한 만큼 ‘국민통합’을 강조하고 있는 윤 당선인의 기조에 적합한 인물이라는 평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한 가운데 의료계와 과학기술분야에 강점이 있는 안 위원장의 경력이 유리한 측면이 있다. 다만 국회 여소야대 국면에서 행정 경험도 전무한 안 위원장이 내각을 이끌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있다. 또한 안 위원장이 총리직에 기용된다면 보유한 안랩 주식을 대거 백지신탁해야 한다는 문제도 따라붙는다.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재산등록 의무자는 3000만원 이상 주식을 보유할 경우 두달 내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수탁기관에 백지신탁을 맡겨야 한다. 여소야대 정국을 고려해 민주당계 출신 인사 가운데 발탁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당선인의 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부터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조언자로 활동해 온 새정치민주연합 출신 김한길 위원장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또한 호남 출신으로 4선을 지낸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도 있다. 박 전 부의장은 지난 17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총리 후보로 거론되는 것 관련, “개인적으로는 기분 나쁘지는 않다”면서 “윤석열 정부가 성공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보탬이 되는 역할이 있다면 부족하지만 조그마한 밀알의 역할이라도 하는 게 도리이고 사명”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위 위원장, 정진석 국회부의장 등도 후보로 거론된다.
  • “살 뽀얀 분이”…尹, 이번엔 동네 목욕탕 등장

    “살 뽀얀 분이”…尹, 이번엔 동네 목욕탕 등장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당선 이후 집무실 인근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등 국민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대중목욕탕 목격담이 나왔다. 17일 오전 윤 당선인은 자택인 서울 서초구의 한 주상복합아파트 지하에 있는 대중목욕탕을 이용했다고 한다. 같은 아파트 주민인 이모 씨는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목욕탕에서 목욕 마치고 탕에서 나오는데 덩치 좀 있고 살이 뽀얀 분이 쓱 옆을 지나 탕으로 간다”며 “가만 보니 대통령 당선인”이라며 글을 남겼다. 이날 윤 당성인은 김한길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인수위 지역균형특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과 함께 집무실 근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윤 당선인은 식사를 마친 뒤 집무실 인근 통의동 거리를 도보로 걸으며 국민들과 만나며 소통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당선인 곁에 앉은 위원장들 모두 그동안 우리 진영의 건너편에서 계셨던 어른들”이라며 “윤 당선인은 우리와 진영과 이념이 달랐어도 국민만 보고 섬기는 가치를 공유하는 모든 분과 함께, 일하는 정부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 [마감 후] “뼈와 살을 가르는” 민주당의 ‘냉무 사과’/이민영 정치부 기자

    [마감 후] “뼈와 살을 가르는” 민주당의 ‘냉무 사과’/이민영 정치부 기자

    “뼈와 살을 가르는 마음으로 반성하고 쇄신하겠다.” 스릴러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무시무시한 표현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첫 일성에서 나왔다. 지난 14일 첫 비대위 회의에서 회초리, 화살 같은 뾰족한 단어가 등장했고 지난 16일 광주에서도 죄인, 성찰, 쇄신, 고통 같은 반성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단어가 거듭 나왔다. 대선 패배 후 8일째. 민주당은 분골쇄신은커녕 살갗에 생채기만 나도 아프다고 팔짝 뛰는 어린아이 같다. 반성한다는데 무엇을 반성하는지 찾아보기 어렵다. “잘못했다”는 온갖 미사여구가 동원된, 사실상 알맹이는 없는 ‘냉무’(내용 없음) 반성문은 읽는 사람을 당혹스럽게 만든다. 일단 무엇을 잘못했는지에 대한 반성이 없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사실상 계급 투표 현상이 나타난 것은 누가 뭐라 해도 부동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강남이나 한강벨트 등 아파트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국민의힘을, 강북 등 낮은 지역은 민주당을 찍었다. 경기도에서는 일부 야권 성향 지역 외에 과천, 성남 분당 등 이른바 ‘준강남’은 국민의힘을 선택했다. 이유는 간단하다. 유주택자들은 부쩍 오른 보유세에 분노했고, 무주택자들은 ‘벼락 거지’ 처지를 한탄했다. 집값이 폭등한 데다 공시가격 현실화로 체감 보유세는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재건축·재개발을 틀어막은 탓에 서울 핵심지는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치솟았고, 세입자를 보호한다던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전월세신고제는 도입 취지와 다르게 돌아갔다. 정책 입안, 법 통과 과정마다 민주당의 책임은 곳곳에 박혀 있다. 그런데 책임 있는 자들은 일언반구도 없다. 광역단체장의 성비위와 2차 가해 문제도 마찬가지다. 많이 자주 사과한 것 같지만 책임 있는 자들의 진정한 사과는 없었다. 정작 패배에 큰 책임 없는 자들의 반성문에는 득달같이 달려들어 ‘남 탓하지 말라’, ‘편 가르지 말라’, ‘내부총질’이라며 반박하기 일쑤다. 바른미래당 출신의 채이배 비대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적어도 퇴임사엔 반성문을 남기고 떠났으면 한다”고 지적하자 민주당 내부는 벌집을 쑤신 듯 뒤집혔다. n번방 사건을 파헤친 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문 대통령 등 여권 인사들이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부친상에 근조화환을 보낸 것’을 비판했을 때도 반응은 비슷했다. 민주당이 패배한 이유는 한두 가지가 아니다. 부동산 문제, 광역단체장의 권력형 성범죄와 2차 가해 사례는 열거하면 끝도 없다. 조국 사태로 불거진 내로남불, 인사 참패, 위성정당 등 민주당이 실책한 순간마다 속 뒤집히는 말을 던졌던 인물들은 여전히 국민의 머릿속에 남아 있다. 민주당은 이제 0.73이라는 숫자를 잊어야 한다. 0.73% 포인트 차로 석패했다고 위안하기에는 책임이 크다. 민주당과 이재명 대선후보를 선택하지 않고, 국민의힘과 윤석열 대선후보를 선택한 48.56%를 새겨야 한다. 분골쇄신하기 위해 뼈와 살을 가를 필요도 없다. 안팎에서 쏟아지는 패배 원인을 반성문에 죄다 적고, 앞으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방식을 고민하는 데 백가쟁명식으로 논의하면 된다. 민주당 국회의원 172명이 잘못한 것 하나씩만 적어도 잘못한 점 172가지가 나올 것이다. 그것이 현재 민주당이 골몰하고 있는 6·1지방선거를 준비하는 기본 자세다.
  • 터틀넥 니트 ‘현장룩’, 소탈한 ‘오찬회동’… 석열형의 민생·실용정치

    터틀넥 니트 ‘현장룩’, 소탈한 ‘오찬회동’… 석열형의 민생·실용정치

    평소에 즐겨 입는 니트와 점퍼격식 없는 복장으로 발로 뛰어집무실·현장 인근 식당 찾으며“혼밥 않겠다”… 소통 약속 실천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0일 최종 당선 후 일주일간 소통 행보를 통해 새 정부의 ‘예고편’을 적극 보여 주고 있다. 셔츠 대신 터틀넥 니트를 입은 격식 없는 복장으로 민생 현장에 직접 뛰어드는가 하면, 연일 시민·실무진·정치권 인사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혼밥(혼자 식사)하지 않겠다’는 후보 시절의 약속을 실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이 강조해 온 민생과 실용주의 정신을 부각하는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윤 당선인은 서울 종로구 통의동에 마련된 당선인 집무실로 출근한 14일 이후 나흘 연속 공개 오찬을 이어 가며 소통 행보를 펼쳤다. 17일에는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등과 집무실에서 약 150m 거리의 이탈리안 식당을 찾아 1시간 30분 동안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 등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혼밥 안 하는 윤 당선인이 함께 건네는 따뜻한 밥이 새 정부의 훈훈하고 유쾌한 변화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윤 당선인은 14일 첫 공개 행보로 서울 남대문시장을 찾아 상인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한 후 함께 ‘꼬리곰탕’으로 점심 식사를 했다. 15일엔 경북 울진 산불 피해 현장을 방문한 뒤 인근의 중식당을 찾아 수행 관계자들과 ‘짬뽕’으로 식사를 했다. 이곳은 화재 진압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들에게 식사를 무료로 제공한 식당으로, 윤 당선인이 직접 매상을 올려 주러 간 것이라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과의 오찬이 예정됐다가 연기된 16일엔 오전에 함께 회의한 인수위 관계자들과 식사를 했다. 안철수 인수위원장, 권영세 부위원장, 원희룡 기획위원장, 장제원 비서실장 등과 함께 도보로 집무실 바로 옆 ‘김치찌개’ 맛집으로 알려진 식당으로 이동해 20분간 식사한 후 통의동 일대를 가볍게 산책했다. 격식 없는 윤 당선인의 캐주얼한 복장도 눈에 띈다. 대선후보 때부터 터틀넥 니트에 재킷을 걸치는 차림을 선호했던 윤 당선인은 통의동 정식 출근 이후에도 소탈한 패션을 이어 가고 있다. 13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인수위원장 등 핵심 직책을 발표할 때는 하늘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 재킷을 걸쳤다. 통의동 첫 출근날인 14일에도 갈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색 재킷을 입은 모습이었다. 산불 현장을 방문했던 15일에는 회색 터틀넥 니트에 검은색 점퍼 차림으로 현장에 뛰어들었다. 한편 윤 당선인은 이날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에서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접견할 예정이었으나 아이보시 대사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다.
  • ‘서오남’ 대거 포진… 전문성·통합 중시

    ‘서오남’ 대거 포진… 전문성·통합 중시

    서울대 출신 13명이나 차지평균 연령 57.6세… 男 20명분과별 현직 교수 11명 포함MB·朴정부 인사들도 발탁대선 열흘 만에 현판식 가져17일 24명의 인수위원 인선을 마무리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서울대 출신 인사가 가장 많이 포진됐고, 평균 연령 57.6세에 남성이 20명으로 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번 인수위의 인적 구성을 ‘서오남’(서울대 출신 50대 남성)이라는 신조어로 평가하는 말도 나온다. 인수위원을 출신대학별로 보면 서울대 출신이 13명으로 과반을 차지했고, 고려대와 연세대가 각각 2명으로 그다음 순이었다. 윤 당선인과 같은 서울대 법대 출신은 경제1분과 간사인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1차관과 정무사법행정 분과 유상범 의원이 포함됐다. 권영세 부위원장과 원희룡 기획위원장, 박주선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장을 포함하면 서울 법대 출신만 5명이다. 윤 당선인은 최초의 서울대 법대 출신 대통령이기도 하다. 이 밖에 성균관대, 서강대, 경기대, 광운대, 명지대, 육군사관학교, 한국항공대가 각각 1명이었다. 인수위원 평균연령은 57.6세로, 2030세대는 포함되지 않았다. 최고령은 64세(박성중 의원), 최연소는 45세(남기태 교수)다. 박근혜 인수위(평균 연령 59.2세)보다는 젊고, 이명박 인수위(평균 연령 53.3세)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노무현 인수위 때는 개혁성향의 40대 학자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평균 연령이 48.5세로 가장 젊었다. 4명으로 집계된 여성 인수위원은 박근혜 인수위 시절 2명, 이명박 인수위 시절 3명과 비교하면 다소 늘어난 숫자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로 인수위를 대체한 문재인 정부의 경우 자문위원 35명 중 여성의원은 6명이었다. 출생지역은 서울이 12명(50%)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경북, 부산, 경남이 각각 2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구와 강원, 경기, 충북, 전북, 인천은 각 1명이었다.인수위원 가운데 현역의원 6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현직 교수 11명을 포함해 전직 관료 등이 다수 참여해 전문가그룹을 형성했다. 분과별로 교수 출신이 최소 한 명씩 포함되는 등 직업별로는 현직 교수가 가장 많은 인원을 차지했다. 특히 전문가그룹에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출신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이 영입했던 인사도 포함돼 눈길을 끈다. 경제2분과 인수위원인 유웅환 SK텔레콤 고문은 2017년 문 대통령의 대선 캠프에서 기술 관련 인재영입으로 정치권에 입문했다. ‘나눠 먹기식 인사’를 하지 않겠다며 능력만 있다면 진영이나 과거 이력을 문제 삼지 않겠다는 윤 당선인의 의중이 드러난 사례라는 게 인수위 측 설명이다. 특히 윤 당선인은 앞서 청와대를 해체하고 분야별 민간 전문가를 참여시키는 민관합동위원회를 중심으로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전문가가 다수 포함된 이번 인수위 구성은 새 정부 민관합동위의 선행작업이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역대 정부에 비춰 볼 때 속도감 있게 인수위가 구성된 것은 윤 당선인 특유의 추진력을 보여 준다는 시각도 있다. 인수위 현판식이 대선 열흘 만인 18일 오전으로 예정돼 19일이 걸렸던 2012년 박근혜 인수위 현판식과 비교해 아흐레나 빨리 이뤄지게 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당선인 확정 후 (인수위) 현판식으로 새 출발을 알리는 시간은 역대 정부에서 가장 빠를 것”이라며 “1분 1초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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