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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5일’ 살다가는 ‘패스트푸드점 치킨’을 아십니까...BBC 방송

    ‘35일’ 살다가는 ‘패스트푸드점 치킨’을 아십니까...BBC 방송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점 치킨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국 BBC 방송은 영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체인인 KFC가 제공받는 닭고기의 제조과정과 닭 사육 과정 등을 밝힌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BBC1에서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KFC는 영국 전역에 약 1000개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연간 2300만 마리의 닭을 공급받는다. BBC 측이 농장의 위생 및 환경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장은 창문도 거의 없는 거대한 헛간에 평균 3만 4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었다. 농장주들은 배설물과 지저분한 톱밥을 치우는 등의 청소를 거의 하지 않은 매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다. 이들 닭들의 평균 성장기간은 불과 35일. 알에서 깨어난 뒤 35일 만에 ‘KFC 치킨’이 되어 팔려나가는 것이다. 30여 일이 지나 충분히 자랐다고 판단되는 닭들은 가스에 중독된 뒤 9조각으로 잘리며, 고기 조각들은 창고에서 분류된 뒤 전국으로 운송된다. BBC와 인터뷰한 한 농장주는 “이곳 환경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닭들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사육되고 있으며 비록 짧기는 하지만 좋은 삶을 살다 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국의 동물보호운동가들은 KFC 닭 농장이 닭들을 지나치게 억압적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동물보호단체의 앤드류 타일러는 “이 닭들은 전혀 의미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암모니아 악취가 풍기고 창문도 없는 헛간에서 가엾은 삶을 견디는 것 뿐”이라면서 “이들 농장의 대부분의 닭들은 굶주림이나 탈수로 죽고 있으며 산채로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BBC는 “영국에서는 1분에 치킨 400조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KFC를 공정한 눈으로 바라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KFC의 농장 및 제조 과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KFC관계자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보호는 필연적이며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KFC 공급자들은 영국 및 유럽의 동물보호규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35일의 生’…당신이 모르는 ‘KFC 치킨’의 뒷이야기 공개

    ‘35일의 生’…당신이 모르는 ‘KFC 치킨’의 뒷이야기 공개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점 치킨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국 BBC 방송은 영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체인인 KFC가 제공받는 닭고기의 제조과정과 닭 사육 과정 등을 밝힌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BBC1에서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KFC는 영국 전역에 약 1000개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연간 2300만 마리의 닭을 공급받는다. BBC 측이 농장의 위생 및 환경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장은 창문도 거의 없는 거대한 헛간에 평균 3만 4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었다. 농장주들은 배설물과 지저분한 톱밥을 치우는 등의 청소를 거의 하지 않은 매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다. 이들 닭들의 평균 성장기간은 불과 35일. 알에서 깨어난 뒤 35일 만에 ‘KFC 치킨’이 되어 팔려나가는 것이다. 30여 일이 지나 충분히 자랐다고 판단되는 닭들은 가스에 중독된 뒤 9조각으로 잘리며, 고기 조각들은 창고에서 분류된 뒤 전국으로 운송된다. BBC와 인터뷰한 한 농장주는 “이곳 환경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닭들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사육되고 있으며 비록 짧기는 하지만 좋은 삶을 살다 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국의 동물보호운동가들은 KFC 닭 농장이 닭들을 지나치게 억압적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동물보호단체의 앤드류 타일러는 “이 닭들은 전혀 의미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암모니아 악취가 풍기고 창문도 없는 헛간에서 가엾은 삶을 견디는 것 뿐”이라면서 “이들 농장의 대부분의 닭들은 굶주림이나 탈수로 죽고 있으며 산채로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BBC는 “영국에서는 1분에 치킨 400조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KFC를 공정한 눈으로 바라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KFC의 농장 및 제조 과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KFC관계자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보호는 필연적이며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KFC 공급자들은 영국 및 유럽의 동물보호규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BBC ‘KFC 치킨’의 뒷이야기 방송...”단 35일의 삶…”

    BBC ‘KFC 치킨’의 뒷이야기 방송...”단 35일의 삶…”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먹고 있는 패스트푸드점 치킨의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영국 BBC 방송은 영국 내에서 가장 유명한 패스트푸드체인인 KFC가 제공받는 닭고기의 제조과정과 닭 사육 과정 등을 밝힌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BBC1에서 공개된 이 다큐멘터리에 따르면 KFC는 영국 전역에 약 1000개의 농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연간 2300만 마리의 닭을 공급받는다. BBC 측이 농장의 위생 및 환경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농장은 창문도 거의 없는 거대한 헛간에 평균 3만 4000마리의 닭을 키우고 있었다. 농장주들은 배설물과 지저분한 톱밥을 치우는 등의 청소를 거의 하지 않은 매우 비위생적인 공간에서 닭을 사육하고 있다. 이들 닭들의 평균 성장기간은 불과 35일. 알에서 깨어난 뒤 35일 만에 ‘KFC 치킨’이 되어 팔려나가는 것이다. 30여 일이 지나 충분히 자랐다고 판단되는 닭들은 가스에 중독된 뒤 9조각으로 잘리며, 고기 조각들은 창고에서 분류된 뒤 전국으로 운송된다. BBC와 인터뷰한 한 농장주는 “이곳 환경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닭들은 매우 건강한 상태로 사육되고 있으며 비록 짧기는 하지만 좋은 삶을 살다 간다”고 전했다. 하지만 영국의 동물보호운동가들은 KFC 닭 농장이 닭들을 지나치게 억압적으로 사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동물보호단체의 앤드류 타일러는 “이 닭들은 전혀 의미있는 삶을 살지 못한다. 암모니아 악취가 풍기고 창문도 없는 헛간에서 가엾은 삶을 견디는 것 뿐”이라면서 “이들 농장의 대부분의 닭들은 굶주림이나 탈수로 죽고 있으며 산채로 온 몸의 뼈가 부러지는 고통 속에 살아간다”고 주장했다. 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BBC는 “영국에서는 1분에 치킨 400조각이 팔려나갈 정도로 인기가 좋다”면서 “영국에서 가장 사랑받는 KFC를 공정한 눈으로 바라보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국에서 KFC의 농장 및 제조 과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KFC관계자는 “양질의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동물보호는 필연적이며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KFC 공급자들은 영국 및 유럽의 동물보호규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당신이 입는 외투의 불편한 진실…中너구리 농장 충격

    당신이 입는 외투의 불편한 진실…中너구리 농장 충격

    중국 베이징 인근 한 농장에서 너구리를 비롯한 동물들이 집단으로 사육돼 산체로 털을 뜯기는 끔찍한 영상이 서구언론에 공개됐다. 최근 국제적 동물보호단체인 LCA 측은 바이어로 위장해 3주 간 중국 내 너구리 공장과 시장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폭로 영상에 학대받는 동물로 등장한 주인공은 미국에서는 라쿤이라고 부르는 너구리다. 영상을 보면 수 백 마리에 달하는 너구리들은 각 농장의 비좁고 비위생적인 우리 안에서 집단으로 사육된다. 현지인들이 너구리를 키우는 이유는 하나다. 바로 너구리 털은 고급 옷의 소재로 돈이 되기 때문으로 최근들어 소위 '라쿤 점퍼' 가 세계적인 유행이다. 사육 환경 만큼보다 더 충격적인 점은 너구리의 도살 방식이다. 자동차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 충격기로 너구리를 죽인 후 소위 '껍질'을 모두 벗겨내기 때문이다. 영상을 촬영한 동물 보호 활동가는 "우리 안의 너구리들 상태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참담했다" 면서 "크게 다쳐 피를 흘리는 너구리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제정상이 아닌 동물들이 많았다" 고 폭로했다. 이어 "껍질을 뜯겨 죽은 일부 너구리들은 다른 너구리들의 먹이로 던져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서구 국가 역시 중국의 이같은 너구리 사육을 마냥 비판할 처지는 아니다. 중국에서 수출되는 너구리 털의 가장 큰 고객이 바로 미국과 유럽이기 때문이다. LCA 측은 "많은 국가들이 야생동물 털의 수입과 수출에 제한을 두고 있지만 여전히 인기가 높다" 면서 "당신이 겨울에 입는 털 옷도 이런방식으로 도살된 동물의 것일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국항공 일등석 알고보니 ‘불결석?’

    영국항공 일등석 알고보니 ‘불결석?’

    영국 최대항공사 영국항공(British Airways)이 비위생적인 실태로 구설에 올랐다. 1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BBC 출신 뉴스캐스터 오웬 토마스(Owen Thomas)가 영국항공 일등석의 비위생적인 모습이 담긴 영상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7일 런던발 세인트루시아행 여객기에 오른 토마스는 먼지로 가득한 여객기 안 좌석의 모습을 카메라에 포착해냈다. 영상을 보면, 일등석에 앉아 있는 토마스가 “여기는 일등석이다. 그리고 매우 더럽다”고 리포팅을 시작한다. 이어 그는 창가 쪽의 얼룩들을 가리키며 “보다시피 여기 자국들은 긁어내 없앨 수 있다”며 지적한다. 또한 그는 “좌석을 열어보면 정말 더 큰 충격을 받을 것이다”라면서 발판 쪽 좌석을 젖힌다. 그러자 무언가 흘러내린 듯한 자국들과 먼지가 이곳저곳에 들러붙어 있는 비위생적인 모습이 여실히 드러난다. 토마스는 “여기는 영국항공의 일등석이다. 구역질이 난다”라며 리포팅을 마친다. 성수기에 약 9천 파운드(한화 약 1467만 원)의 비용을 지불 후 일등석 티켓을 구매한 오웬 토마스는 영국항공의 일등석은 일등석(First Class)이 아닌 불결석(Filth Class)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영국항공 측은 “원래의 높은 기준에 못 미치는 이번 사건으로 고객께 송구스럽다”면서 “즉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상=Owen Thomas(British Airways First Class - Filth Class)/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철새의 귀환… 불안한 농심/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철새의 귀환… 불안한 농심/손원천 문화부 전문기자

    아침, 저녁으로 철새들이 나는 모습을 본다. 철새 도래지 주변에 사는 덕이다. 미명의 파란 하늘, 저물녘 붉게 타는 하늘을 가르며 나는 새들을 보는 재미가 여간 각별하지 않다. 인간이 만든 그 어떤 장치로도 새들이 벌이는 군무의 아름다움을 넘어설 수는 없겠다는 생각마저 든다. 철새들이 많이 찾는 지방자치단체마다 철새 관련 축제를 여는 것도 이 때문일 터다. 한데 슬그머니 걱정도 된다. 우리 방역 당국은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대비는 하고 있는 건가. 올 초 우리나라는 AI로 홍역을 치렀다. 언론 보도를 토대로 당시 전개 상황을 되짚자면 이렇다. 1월 하순 일부 지역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됐다. AI는 손쓸 틈도 없이 전국으로 번졌다. 여기저기서 농림축산식품부 등 방역 당국에 대한 원망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그러자 당국은 ‘유력한 용의자’로 철새를 내세웠다. 환경단체나 국제기구, 일부 조류학자의 생각은 달랐다. 질병의 확산에 닭, 오리 등 가금류의 영향이 더 컸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정부가 원인 파악은 소홀히 한 채 희생양 만들기에만 급급하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홍콩이나 중국 등에서 AI 발생 사실이 전해지면 흔히 비위생적인 사육 시설을 주원인으로 꼽는다. 한데 이게 한국으로 넘어오면 철새 탓이 된다. 사실 철새가 ‘범인’이 되면 여러모로 편하다. 무엇보다 당국에서 방역 실패의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된다. 지난해 한국에 온 철새가 127만 마리 정도였다는데, 그 많은 새들이 날아다니며 병을 옮기는 걸 방역 당국이 무슨 수로 막겠나. 결국 올 8월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철새를 AI 확산 ‘주범’으로 최종 확정했다. ‘가축·사람·차량 등의 이동’ 등에도 주범 못지않은 책임을 지웠다. 겨울 철새가 사라진 7월과 9월, 11월에도 AI가 발생했지만 이번엔 ‘텃새화된 철새’ 탓으로 책임을 돌렸다. 철새의 숙주 여부를 가리는 건 매우 중요하다. 이는 축산농가뿐 아니라 철새 보호를 위해서도 그렇다. 예컨대 가창오리는 우리나라에 날아오는 무리가 사실상 종의 전체다. 이들이 AI에 감염되면 한 종의 멸종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어느 한쪽의 입장만 염두에 둔 결론은 매우 곤란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는 뜻이다. 한데 환경단체나 학계 일부에서는 여전히 정부 발표를 액면 그대로 믿지 않는 분위기다. 올겨울에도 어김없이 철새는 날아들고 있다. 금강, 천수만 등에서 가창오리와 기러기 등이 확인됐다. 특히 가창오리는 지난여름 정부 발표에서 유력한 범인 중 하나로 지목된 철새다. 벌써 AI의 확산 가능성이 수면 아래서 꿈틀대고 있다는 얘기다. 철새들의 남하 속도가 빨라질수록 이들을 보려는 탐조객들의 발걸음도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사실 탐조(探鳥)여행은 매력적인 겨울철 여행 아이템의 하나다. 내국인의 국내 여행이 줄어드는 시기에 그나마 지자체들에 관광객을 안겨 주는 효자 노릇을 한다. 한데 정부 판단대로라면 관광객은 철새들이 오가는 곳에 얼씬도 하지 말아야 한다. 지자체마다 준비한 철새축제도 줄줄이 취소해야 한다. 환경단체 등이 벌이는 철새 먹이 주기 활동은 당연히 엄금해야 한다. 그러자니 적잖은 반발도 예상되는데, 방역 당국이 이를 논리적으로 제어할 방안을 마련해 뒀을지 궁금하다. angler@seoul.co.kr
  • ‘불안한 김치’… 불량 양념 제조·유통업체 8곳 적발

    김장철을 앞두고 심하게 부패한 절임 식품과 비위생적으로 생산된 젓갈, 중국산 고추씨를 첨가한 불량 고춧가루 등이 대량으로 시중에 유통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김장용 양념재료인 고춧가루와 젓갈류, 절임 식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업체 41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체를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하구의 A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나 부패한 중국산 절임 식품을 대량 수입해 빙초산과 소르비톨 등을 넣고 재가공하는 수법으로 시중에 유통하다 적발됐다. 이 업체는 또 김장용 젓갈류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냉동 새우와 갈치 등의 생선을 핏물이 고인 작업장 바닥에서 해동시키는 등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만든 젓갈 2t을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구나 이 업체는 녹이 슨 기구와 용기로 젓갈을 제조했다. 금정구의 B업체는 김장용 고춧가루를 생산하면서 고추 자체에 포함된 고추씨 외에 첨가물을 사용할 수 없는데도 중국산 고추씨 70㎏을 넣은 불량 고춧가루 600㎏을 생산해 재래시장을 통해 유통하다 적발됐다. 기장군의 C업체는 일명 ‘다대기’로 불리는 김장용 다진 양념을 생산하면서 중량을 늘리거나 고운 때깔을 내기 위해 밀가루를 첨가하고 이를 표시하지 않은 제품 80t을 시중에 유통하다 적발됐다. 사상구의 D업체와 부산진구의 E업체는 젓갈 등 양념류를 생산해 표시사항을 부착하지 않고 판매·보관하다 적발됐으며, 또 다른 사상구의 F업체는 유통기한이 표시되지 않은 젓갈을 사용해 김치를 생산·판매하다 적발됐다. 특사경은 이들 업체로부터 유통기한이 지난 불량 젓갈 1.6t과 밀가루가 첨가된 고춧가루 1.5t 등을 압수해 폐기처분하고 업체대표를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을 위해 김장재료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대장균 덩어리’ 족발·곱창 취급업소 40곳 적발

    경기지역에서 유통되는 족발, 머리 고기, 선지, 곱창 등 식육부산물의 위생 상태가 심각하게 나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달 20∼24일 도내 식육부산물 취급업소 225곳을 점검, 불법으로 가공해 판매하거나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4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무허가·미신고, 표시기준 위반 등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이 37곳, 식품위생법 위반 2곳,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1곳이다. 광주시의 A업소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 식육가공업 허가 없이 돼지곱창 120t을 만들어 음식점에 판매했다. 허가를 받지 않으면 대장균 검사와 위생 점검 등을 받지 않기 때문에 식품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 또 오산의 B업소에서 파는 족발에서는 허용기준치의 360배가 넘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식육포장업 허가를 받은 안산의 C업소는 전라도의 한 업체로부터 출처가 표시되지 않은 오리 591㎏을 구입해 포장처리한 뒤 냉동고에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무표시 제품에는 제품명, 축산물의 유형, 영업장의 명칭(상호)과 소재지, 유통기한 등이 표기되지 않아 안전성을 확인할 길이 없었다. 한양희 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에 적발된 40곳 중 26곳을 추가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고 나머지 14곳은 과태료 처분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축산물의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 곰팡이 발생… 회수·폐기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 곰팡이 발생… 회수·폐기

    어린이들이 갑자기 열이 날 때 많이 사용하는 ‘로보카폴리 열냉각시트’의 일부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생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이 제품에서 곰팡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한 결과 비위생적인 품질 관리로 일부 제품에 곰팡이 포자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제품을 중국 공장으로부터 수입, 판매하는 현대프라임에 시정 조치를 권고했다. 열냉각시트는 감기, 운동, 더운 날씨 등으로 갑자기 열이 날 때 신체 부위에 붙이면 젤리에 포함된 수분이 열을 흡수해 체온을 낮춰 주는 제품이다. 현대프라임은 열냉각시트 수입을 즉시 중단했다. 이미 시중에 나갔거나 보관 중인 제품은 모두 회수해 폐기하기로 했다. 환불 및 교환 대상은 2012년 8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생산된 7만 7000개 제품이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직원들 대장균 검출 봉지 뜯어서 넣은 자루가…” 문제 있는 제품 재활용 작업 ‘충격’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직원들 대장균 검출 봉지 뜯어서 넣은 자루가…” 문제 있는 제품 재활용 작업 ‘충격’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직원들 대장균 검출 봉지 뜯어서 넣은 자루가…” 문제 있는 제품 재활용 작업 ‘충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동서식품이 제조한 시리얼 제품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의 유통·판매를 잠정 금지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조업체는 진천공장에서 이 제품을 생산하면서 자체 품질검사를 통해 대장균군(대장균과 비슷한 세균 집합)을 확인하고도 곧바로 폐기하지 않고 오염 제품을 다른 제품들과 섞어 완제품을 만들었다. SBS 취재결과는 충격적이었다. 시리얼 공장에 상자포장까지 다 끝난 출고 직전의 완제품들이 잔뜩 쌓여 있었고, 한쪽에서는 직원들이 시리얼 봉지를 뜯어 내용물을 한 곳으로 쏟아 모으고 있었다. 커다란 비닐 봉투에는 여기저기 ‘대장균’이라고 쓰인 쪽지가 붙어 있었다. 이는 대장균, 곰팡이 등 문제가 있는 제품을 발견했을 때 재활용하는 작업으로 확인됐다. 취재진이 입수한 공장 작업일지에도 ‘쿠키 맛 시리얼에서 불량품, 대장균이 발생했다’는 내용과 ‘상자를 해체하라’는 지시가 쓰여있었다. 심지어 ‘불량품을 새로 만들어지는 시리얼에 10%씩 투입하라’는 충격적인 문구도 있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대장균 같은 경우는 생활 도처에 엄청 많이 있다”면서 “그런 것들에 (시리얼이) 오염되면 이건 버리기엔 너무 많다. 거기서 재가공이 들어간다”는 황당한 해명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식품위생법에는 시리얼에서 대장균이 검출될 경우 식약처에 보고를 해야 하고 제품의 가공과 사용, 판매를 중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동서식품 측은 출고 전에 한 품질 검사이기 때문에 신고 규정을 위반한 건 아니라는 입장이다. 부적합 결과를 보고하지 않거나 허위로 보고해도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에 그치는 현행 솜방망이 처벌 규정을 크게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고 매체는 전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대장균군이 검출된 제품은 압류·폐기하고, 오염된 제품이 다른 제품과 얼마나 섞여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포스트 아몬드 후레이크’ 제품 전체의 유통·판매를 잠정적으로 중단시켰다”고 설명했다. 현재 식약처는 유통된 제품들을 긴급 수거해 검사 중으로, 대장균군 검출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하고 후속 조처를 취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다시는 시리얼 먹고 싶지 않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판매 중단된 것도 있고 인식도 나빠져서 회사 타격 크겠네”, “동서식품 대장균 시리얼, 시리얼이 이렇게 비위생적으로 만들어지는 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맷데이먼, 변기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엽기적 행동에 ‘깊은 뜻’ 있다

    맷데이먼, 변기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 동참… 엽기적 행동에 ‘깊은 뜻’ 있다

    ‘맷데이먼’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화 ‘본 시리즈’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톱스타 맷 데이먼이 변기물을 뒤집어 써 화제다. 지난 26일 맷 데이먼은 유튜브에 ‘아이스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그러나 맷 데이먼의 아이스버킷챌린지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리 좀 특별하다. 그는 얼음물이 아닌 변기물을 이용했다. 맷 데이먼은 영상을 통해 “이건 진짜 변기물이다. 난 이걸 집 주변 여러 화장실에서 수집해왔다”고 말하며 직접 변기에서 물을 퍼내기 시작했다. 맷 데이먼은 “아내 역시 역겹다고 말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먹는 물보다 화장실 변기물이 깨끗하다”고 전했다. 이어 맷 데이먼은 정원으로 나가 스스로 변기물을 뒤집어썼다. 맷 데이먼이 이 같은 ‘엽기적인 행동’을 저지른 이유에는 큰 메시지가 있다. 맷 데이먼은 물이 부족한 것은 물론 비위생적인 물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개발도상국을 지원하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그가 설립한 ‘Water.org’에 따르면. “미국사람이 5분간 샤워하는 물은 개발도상국 사람들이 하루종일 쓰는 물보다 훨씬 많다”고 한다. 맷 데이먼이 벌인 ‘변기물 샤워’는 단순히 루게릭병 환자 돕기만이 아닌, 물 부족에 대한 경각심도 함께 일깨우기 위한 것으로 밝혀졌다. 맷 데이먼이 변기물을 뒤집어쓴 이유가 알려지자, 그의 ‘아이스버킷챌린지’영상은 하루만에 15만 뷰를 올리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배우 벤 애플렉과 지미 키멜로부터 아이스 버킷 챌리지를 추천받은 맷 데이먼은 다음 도전자로 배우 조지 클루니와 U2의 보노, 그리고 미식축구 스타 톰 브래디를 지목했다. 사진=유튜브 캡쳐(’맷 데이먼’ ‘아이스버킷 챌린지’)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사설] ‘비정상의 정상화’는 인간다운 삶의 보장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일하는 환경미화원들은 어제 직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했다. 서울시교육청 조영권 총무과장은 엊그제 “교육청은 올해 814만원을 들여 미화원들한테 직원식당에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내년부터는 계약조건에 명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무슨 대단한 뉴스인가 싶겠지만, 교육청의 환경미화원들이 화장실이나 청소 도구실 등 비위생적인 곳에서 나홀로 식사를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근무 환경 개선의 첫걸음이라 볼 수 있다. 궂은 일을 하는 노동자에게 최소한의 인간적인 삶을 보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서울시교육청의 결정은 환영할 만하다. 특히 비슷한 환경에 놓여 있는 다른 미화원들의 삶도 개선될 가능성이 있어 희망적이다. 이보다 앞서 경기도가 지난 7월 8일부터 끼니를 거른 채 새벽 출근한 비정규직 환경미화원들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1050만원의 예산을 편성한 사례도 있다. 교육청 같은 공공기관뿐 아니라 대학과 대형건물의 청소작업은 경비 절감을 이유로 대부분 파견근무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맡고 있다. 파견근무자들은 건물주 등 사용자와 이들을 고용한 청소용역업체 등 고용자 사이에서 부당대우를 받는다. 장시간 노동을 하지만 동종 정규직 노동자의 60% 이하의 임금을 받을 뿐 아니라, 법정최저임금 이하 월급을 받기도 했다. 최근 3~4년 사이에는 서울의 일부 대학에서 학생들이 엄마뻘인 50대의 미화원들에게 폭언과 욕설을 퍼붓고 폭력을 행사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논란 덕분에 대학교 환경미화원들의 노동환경 개선 운동들이 일어났다. 이 와중에 비인간적 ‘화장실 식사’도 개선의 실마리가 풀리기 시작하니 바람직한 변화가 아닐 수 없다. 상상해보라. 화장실 한쪽에선 볼일을 보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식사하는 상황이 서로에게 얼마나 비인간적인가. 볼일을 보다가 이 상황을 인지한다면 깜짝 놀라 얼른 피할 것이고, 미화원은 혹여 반찬 냄새라도 풍길까 걱정하며 씹을 겨를도 없이 경황없는 식사를 하지 않겠는가.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14일 청와대 연설에서 “가난한 사람과 취약계층, 자기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을 각별히 배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교황은 16일 시복식 미사에서도 “막대한 부 곁에서 비참한 가난이 소리 없이 자라나고 가난한 사람들의 울부짖음이 좀처럼 주목받지 못하는 사회 안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 순교자들의 모범은 많은 것을 일깨워 준다”며 공동체 구성원들의 역할을 요구했다. 비정상을 정상화하고, 적폐를 척결하는 방안은 ‘화장실 식사 근절’처럼 취약계층에게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는 데서 찾을 수 있다.
  • [제대로 알자! 의학 상식]

    ●나에게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 해마다 몸 상태가 바뀌듯 건강검진 항목도 연령별로 달라져야 한다. 건강검진은 워낙 항목이 많아 모든 것을 다 받으려면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데 본인의 연령과 성별을 고려해 적절한 검진을 해야 한다. 건강검진 프로그램은 신체계측(체지방측정), 안과검사, 청력검사, 폐 기능 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소변과 대변검사, 흉부 엑스선, 유방 엑스선, 복부 초음파 검사, 위내시경 검사, 자궁경부암 검사 등이 있다. 1년마다 받아야 하는 기본 검진 프로그램들이다. 여기에 연령별로 다른 검사를 추가해야 한다. 30대는 혈액검사, 흉부 엑스선, 복부 초음파 검사, 위내시경 검사가 필요하다. 40~50대는 암 발생률이 증가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암 검사를 해야 한다. 위·대장·간·폐를 중심으로 정기 검진을 받는 게 좋다. 50대부터는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관련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60대 이상이 되면 암과 뇌, 심혈관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의 발병률이 높아져 매년 종합건강검진을 받아야 한다. 개인의 질병 발생 위험 인자를 고려해 정밀 진단을 받는 것도 좋다. 예를 들어 흡연 경력이 있다면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뇌동맥류 등 가족력이 있다면 혈관촬영(MRA)이 필요하다. ●간염도 유형별로 다르게 감염된다. ‘간염 보균자와는 함께 국을 떠먹지 마라.’ ‘기침이나 입맞춤으로 전염될 수 있다.’ 간염과 관련해 한 번쯤 이런 얘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모든 간염의 전파 경로가 똑같은 것은 아니다. A형 간염은 주로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또는 감염자와의 신체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 일단 감염되면 약 4주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고열·구토·설사·복통 등의 증세와 함께 황달이 찾아온다. 어릴 때 걸리면 자신도 모르게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지만 어른 환자들은 대부분 입원치료를 받을 만큼 심각하게 앓는다. 하지만 A형 간염은 다른 간염과 달리 대부분 6개월 내에 완전히 회복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B형 간염은 주로 오염된 혈액을 통해 전염된다. 따라서 손톱깎이, 면도기, 칫솔 등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용품을 환자와 함께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술이나 식사를 함께 하거나 일상적인 신체접촉을 통해서는 거의 감염되지 않는다. C형 간염의 가장 큰 특징은 만성화율이 높다는 것이다. 걸린 사람의 80%가 만성간염이 된다. 주로 혈액을 통해 감염되기 때문에 비위생적인 침 시술, 문신, 피어싱은 피하는 게 좋다. ■도움말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 배성진 전문의 소화기내과 임영석 전문의
  •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맛집 소문에 찾아가보니 주방에서는 ‘파리+거미+밥알+악취’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맛집 소문에 찾아가보니 주방에서는 ‘파리+거미+밥알+악취’

    불만제로 장어집, 대박 맛집 소문에 찾아가보니 주방에서는 ‘파리+거미+밥알+악취’ MBC ‘불만제로’가 공개한 일부 장어집의 위생상태가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맛집의 실체를 조명했다.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은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알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더러워서 못 봐주겠다”, “불만제로 장어집, 이런 집은 행정처분 해야 되는 것 아닌가요”, “불만제로 장어집, 저렇게 비위생적으로 해도 맛이 있나. 왜 대박집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불만제로 장어집, 파리 그릇에 가득·거미 출현 “이걸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파리 그릇에 가득·거미 출현 “이걸 모르고 먹었다?”

    불만제로 장어집, 파리 그릇에 가득·거미 출현 “이걸 모르고 먹었다?” MBC ‘불만제로’가 공개한 일부 장어집의 위생상태가 시청자와 네티즌에게 큰 충격을 줬다. 13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UP’ 장어의 배신에서는 고급음식의 대명사인 장어 맛집의 실체를 조명했다. TV에 나와 금세 대박집으로 탈바꿈 한 한 장어집은 방송 이후 전국에서 손님이 몰렸지만 해당 장어 전문점 직원들은 가게 실체에 대해 폭로했다. 충격적인 위생상태는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했다. 파리가 날아다니는 건 기본이고, 깨진 배수로에서는 악취가 진동했다. 식재료 보관 상태 역시 안 좋았다. 직원들은 “설거지도 세제 안 쓰고 그냥 물로만 헹군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밥그릇 위생상태는 심각했다. 거미가 있거나 밥알이 그대로 있었다. 이에 사장은 “알바생들이 제대로 안 씻어서 장어 뼈가 남아있구나”라는 황당한 말을 했다. 직원들은 “손님들이 먹는 모습이 너무 불쌍했다”고 토로했다. 네티즌들은 “불만제로 장어집, 이런 비위생적인 환경을 모르고 먹었으니”, “불만제로 장어집, 정말 토나올 정도로 더럽네”, “불만제로 장어집, 이런 음식점이 한두 곳이겠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마이클 잭슨은 가장 더러운 스타” 前가정부들 증언

    “마이클 잭슨은 가장 더러운 스타” 前가정부들 증언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은 할리우드에서 가장 지저분한 스타였다는 주장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잭슨의 호화 대저택인 ‘네버랜드 랜치’에서 집안일을 도맡았던 가정부들은 “잭슨은 마법의 성 같은 호화로운 곳에 살면서 지저분한 행동을 일삼았다”고 폭로했다. 생전 마이클 잭슨의 집에 가장 처음 고용됐던 한 가정부는 “키우던 애완동물이 대변을 본 자리를 쫓아다녔고, (자신의 사생활을 발설하면) 변을 눈뭉치처럼 굴려서 내게 던지겠다고 협박하곤 했다”고 주장했다. 또 “물건을 병적으로 수집하고 무엇이든 잘 버리지 않고 집안 곳곳에 쌓아뒀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가정부는 그가 지저분한 아기 기저귀와 아동 또는 청소년이 입었던 속옷을 모으고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위생관념을 완전히 무시하고 아무데서나 소변을 보기도 했는데, 1993년 오프라 윈프리와 인터뷰를 한 바로 다음날에도 집에 돌아와 그녀가 나간 자리에서 바로 소변을 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에 제보한 또 한명의 가정부는 “잭슨의 삶은 1993년 어린이 성추행 사건이 터진 뒤부터 완전히 달라졌다”면서 “그는 할리우드에서 가장 더럽고 비위생적인 사람이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잭슨의 침실은 벌레로 가득했으며, 너무 지저분해서 전문 청소업체를 불러야 할 정도였다”면서 “그의 방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끔찍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은 2009년, 5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에도 미발표곡이 공개되는 등 ‘활동’이 이어지고 있으나 동시에 과거 성추행, 성폭행과 관련한 추문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등 여전히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명인·명물을 찾아서] 부산 삼진어묵체험역사관

    불량 식품의 대명사이자 서민들의 허기진 배를 채워주던 어묵이 놀라운 변신을 거듭하고 있다. 어묵의 본고장 부산에서 지난해 말 영도구 봉래동에 문을 연 어묵체험역사관이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명소가 되고 있다. 버려졌던 삼진어묵의 옛 공장을 리모델링해 만든 역사관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어묵의 생산과 판매는 물론, 어묵의 역사와 체험까지 할 수 있는 곳이다. 대부분의 어묵공장이 대량생산을 위해 기계화된 공정을 도입, 획일적인 제품만 생산하는 것과 달리 이곳에서는 숙련공들이 일일이 하나씩 직접 손으로 어묵을 만든다. 그런 만큼 종류는 60여개에 이를 정도로 다양하다.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소비자들은 빵집처럼 60여 가지에 달하는 어묵 가운데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 담을 수 있어 ‘어묵 베이커리’라는 이름을 직접 붙여주기도 했다. 어묵체험역사관은 평일 800여명, 주말 1500여명의 인파가 어묵을 맛보기 위해 찾는다. 요즘은 방학을 맞아 가족 단위 어묵체험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많게는 하루 2000명의 인파가 몰려 1000만~20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역사관은 유명 호텔이나 레스토랑처럼 어묵을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이 볼 수 있도록 제조공장과 판매장 사이에 대형 판유리를 설치한 ‘오픈 키친’ 형식으로 매장을 꾸민 게 특징이다. 2층에 마련된 어묵체험관에서는 오전 10시와 오후 1, 3시 등 하루 3차례에 걸쳐 어묵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한 사람당 5000원에서 1만원의 체험비를 내면 반죽에서부터 칼 잡는 법, 어묵 모양틀 만들기, 천연색소 꾸미기 등 다양한 어묵 만들기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이처럼 어묵 베이커리가 인기몰이를 하는 이유는 ‘다품종 소량 생산’으로 인한 다양한 메뉴와 유통과정을 줄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가격은 개당 300원에서부터 2000원까지 다양하다. 대표 메뉴인 ‘어묵고로케’는 어묵에 빵가루를 입힌 것으로 100% 생선살에다 고구마와 감자, 새우, 치즈 등 다양한 속 재료를 버무려 만들어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 불량 식품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 어묵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시작한 게 ‘부산어묵’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소비 아이콘을 탄생시키는 계기가 됐다. 전화위복인 셈이다. 삼진어묵은 어묵 베이커리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에도 진출해 3개월 만에 월 매출 1억원이란 대박을 터뜨렸다. 또 지난 5월 말부터 6월 초 롯데백화점 서울 잠실점에서 열린 팝업스토어(반짝매장) 성공을 바탕으로 이달 말 롯데백화점 부산 서면점에 진출한다. 재래시장과 길거리 노점상에서나 맛볼 수 있던 어묵을 백화점에 입점시키고 자체 어묵 베이커리를 탄생시키는 등 어묵의 고급화와 대중화를 시도한 주인공은 3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미국 유학파 출신인 박용준(31) 관리실장이다. 1953년 박재덕씨가 세운 삼진어묵은 60여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지금은 창업주에 이어 2대 박종수(61)씨가 대표를 맡고 있다. 박 실장은 “미국에서 귀국해 보니 할아버지가 운영하던 영도 어묵공장은 사하구 장림공단으로 생산시설을 옮기고 폐허처럼 방치돼 있었다”며 “부모님을 설득해 어묵체험역사관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박 실장은 “손으로 어묵 만드는 과정을 소비자들에게 보여주고 다양한 제품을 그 자리에서 판매해 보자는 뜻에서 시작했던 게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삼진어묵은 위기를 기회로 삼아 ‘명품’ 어묵의 제조업체가 됐다. 박 대표는 “서민들의 허기를 달래주던 어묵은 비위생적인 생산과정과 판매시설 때문에 불량 식품의 대명사였다”며 “1995년부터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HACCP) 제도가 도입되면서 영세업체들이 하나씩 정리되면서 현재의 규모와 엄격한 위생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어묵시장의 고급화, 대중화를 위해선 소비자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게 최우선 과제”라며 “맛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또 “부산지역 32개 어묵생산업체가 조합을 결성해 대기업에 맞서고 있다”며 “부산어묵 공동브랜드를 쓰고 2015년까지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마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부산 오성택 기자 fivestar@seoul.co.kr
  •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동맥경화, 3000년 전 미라에서 발견…발병 원인은?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동맥경화, 3000년전에도 有… “인류는 선천적으로 민감”

    현대인들의 심장질환 원인으로 기름진 음식이나 흡연, 비만 등을 꼽지만, 단순히 현대인의 습관만을 탓할 문제는 아니라는 흥미로운 주장이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 메모리얼병원 연구팀은 3000년 전 이집트 미라 76구와 600~2000년 전 페루시안 미라 51구, 1600년 전 아메리카 원주민 미라 5구, 500년 전 몽골 미라 일부, 150년 전 알류샨 열도 미라 5구 등 5종의 서로 다른 시기와 환경에 살았던 미라를 CT촬영을 통해 정밀 조사했다. 그 결과 이들 미라 모두에게서 아테롬성 동맥 경화증(atherosclerosis)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들 미라에서는 동맥 내 지방 침적물로 인한 동맥경화의 흔적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심장마비 또는 심장 발작 등이 발생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3000년 전 이집트의 미라에서 이러한 흔적이 더욱 확실히 발견됐는데, 당시 이집트인과 현대인의 생활 및 식습관이 완전히 다름에도 불구하고 동일한 질환을 앓았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준다. 연구팀은 고지방 식단이나 흡연, 비만이 아니라 음식을 만들 때 배출되는 연기나 기생충 감염 등이 현대와 동일한 심장 질환을 유발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연구를 이끈 그레고리 토마스 박사는 “심장질환의 원인은 단순히 비만이나 잘못된 식습관, 흡연 등이 아니다”라면서 “특히 이집트인들은 현대의 미국인들과 비교했을 때 활동량이 더 많고 담배가 없었으며 식습관도 매우 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대 인류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환경이 비위생적이며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감염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그들은 세균으로 인해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을 몰랐고 평생 동안 기생체에 감염된 채 살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구에 따르면 특히 심장 질환은 고대 여성에게서 더 잘 나타났는데, 이는 요리를 하면서 발생하는 독성이 포함된 연기에 더 자주, 많이 노출됐기 때문이며, 이것이 담배 연기와 비슷한 부작용을 유발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토마스 박사는 “이번 연구가 인간이 선천적으로 동맥경화에 민감한 체질이라는 유전적 증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고대 인류의 예상치 못한 동맥 경화 흔적처럼 과거로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는 계속해서 동맥경화의 근본적이고 잠재적인 원인에 대해 연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서울시, 위생불량 도시락 업체 등 11곳 적발

    원산지 표시를 속이거나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도시락·김밥을 만들어 판매한 업체 11곳이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3월부터 4개월간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도시락류 제조판매업체 60곳을 수사한 결과 11곳이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2개 업체는 해당 구청에 과태료 부과를 의뢰했다. 적발된 사례를 살펴보면 한 업체는 2011년부터 인터넷에서 유명 대학병원, 기업체 등으로부터 주문을 받아 중국산 배추김치와 미국산 쌀로 도시락을 만들어 팔면서도 국내산이라고 속여 월 3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에 5000줄이 팔린다고 언론에 알려진 유명 김밥전문점 중 2곳도 직원 대부분이 위생모와 장갑을 착용하지 않는 등 위생 불량으로 적발됐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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