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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시간만에 역 하나를 뚝딱?…日 ‘3D 프린팅 역사’ 건설 도전

    6시간만에 역 하나를 뚝딱?…日 ‘3D 프린팅 역사’ 건설 도전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철도 역사가 일본에 지어진다.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는 11일 와카야마현 아리타에 있는 키세이 본선의 하츠시마역에 3D 프린팅 기술로 면적 10㎡(약 3평) 미만의 새로운 철도 역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높이 2.6m, 폭 6.3m, 깊이 2.1m의 단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에는 아리타 현지 특산품인 귤과 갈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장식한다. 건축 자재는 유리 섬유가 혼합된 신소재로, 니시노미야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주택 전문 제조 업체인 세렌딕스에서 만든다. 이 업체는 건물의 기초 부분을 포함한 외형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부품별로 출력하고, 여기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충전하는 등 후처리 작업을 한 다음 이를 현장으로 옮겨 크레인으로 조립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오는 25일 하츠시마역에서 막차가 떠나고 나서 진행되기 시작해 다음 날 첫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약 6시간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JR 서일본은 “현장 작업이 대폭 효율화된다”면서 “재래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건물은 기존 목조 역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거푸집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과 달리 조형의 자유도가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모양으로 고안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또 하츠시마역이 해안에 있어 3D 프린팅 건물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데 적합해 이 공법을 적용할 역사로 선정됐다면서 “건설과 유지 보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철저하게 검증해 다른 역사로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드론 탐지·사냥에 에어로스탯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드론 탐지·사냥에 에어로스탯 사용하는 우크라이나 [최현호의 무기인사이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후 많은 지원으로 분전하고 있지만, 러시아의 장거리 자폭 드론 공격으로 여전히 많은 피해를 입고 있다. 러시아 장거리 자폭 드론 방어를 위해 전국적인 경보망을 만들고, 대공화기를 배치하고 있지만, 피해는 계속해서 생기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은 장거리 자폭 드론 탐지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 2024년 초반부터 자국 업체 에어로바보브나(Aerobavovna)의 계류형 풍선, 즉 에어로스탯(Aerostat)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바보브나는 관측, 통신 중계 및 드론 제어 신호 전송용 에어로스탯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회사로 알려졌다. 에어로스탯은 윈치와 헬륨 탱크가 장착된 운송 컨테이너에 담겨 신속하게 배치할 수 있다. 15분 이내에 부풀려서 윈치에 연결하면 지상 500m 고도까지 올라간다. 5kg 하중까지 실을 수 있고 최대 초속 15m의 돌풍도 견딜 수 있다. 비용은 약 3000달러(약 434만원)로 유사한 성능의 상업용 드론의 4분의 1 수준이다. 우크라이나군은 에어로스탯에 크베르투스가 개발한 드론 조종 주파수를 탐지할 수 있는 에어로 아지무스 시스템(Aero Azimuth system)을 달았다. 이 장치가 탑재된 에어로스탯 여러 대를 500m 높이로 비행시키면, 60㎞ 거리에서 전파원을 감지하고 24~30㎞ 거리에서 삼각 측량할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밝혔다. 최근에는 이란제 샤헤드-136 자폭 드론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2 같은 장거리 자폭 드론을 요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로스탯 아래 고정익 요격 드론을 탑재해 하늘로 띄운 후 표적이 탐지되면 이 드론을 분리해 공격하는 식이다. 요격 드론은 FPV 드론처럼 운용자가 고글을 착용하여 전송되는 영상을 보면서 조종한다. 에어로스탯을 전선에서 위협을 감지하고 추적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은 새로운 일은 아니다. 과거 미 육군은 본토 순항미사일 방어를 위한 합동 지상 공격 순항 미사일 방어 고도화 네트 센서 시스템(JLENS)에 에어로스탯을 사용했다가 폐기했다. 최근에는 폴란드가 미국에서 에어로스탯을 들여와 공역 및 지면 레이더 정찰(ARSS) 시스템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전 세계 어디에서나 에어로스탯을 사용한 감시 네트워크가 적합한 것은 아니다. 과거 우리나라도 서해 5도에서 북한 지역 감시를 위해 에어로스탯을 도입하려 했으나, 여러 문제로 사업이 무산된 적이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드론 방어를 위한 실험은 다른 국가들에 영감을 주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낳는 순환을 만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복위 위원장, 저출생 문제 해결 위한 현안 점검과 대책 논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권광택 위원장(안동,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저출생극복본부 소관 안건을 심의하며, 경북도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홍보 강화를 촉구했다. 권 위원장은 최근 발표된 경북도의 합계출산율이 지난해 대비 0.86명에서 0.9명으로 증가하고, 출생아 수는 155명(총 1만 341명), 혼인 건수도 939건(총 9067건) 늘어나 9년 만에 반등한 사실을 언급하며, 일시적인 반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증가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탄탄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 먼저, 아이 돌봄이 부모 개인의 책임이 아닌 사회 전체의 몫임을 강조하며, ‘키즈 퍼스트 경북’ 체제의 탄탄한 구축을 강조했다. 키즈존 확대, 공공 놀이시설 확충, 육아 친화적인 정책 도입을 통해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일부 시설의 노키즈존 문제 해결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다음으로 월영교, 하회마을 등 도내 관광명소와 연계한 청춘 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행사의 차별성과 지역 경쟁력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결혼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예식 비용 부담을 줄이고 실속 있는 결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작은 결혼식 문화 도입을 제안하며, 관공서와 공공시설을 공공 예식장으로 개방해 저비용 결혼을 지원하고, 작은 결혼식 홍보 및 지원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많은 가정에서 조부모가 손자녀의 양육과 돌봄에 참여하는 현실을 언급하며, 이를 노인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조부모 손자녀 돌봄사업의 시범운영을 적극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도민들이 이러한 정책을 충분히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가 필요함을 덧붙였다. 끝으로 권 위원장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도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경북도가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출산·양육 지원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의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조달제품에 ‘임차’ 방식 도입…혁신제품 실증 기회 확대

    조달제품에 ‘임차’ 방식 도입…혁신제품 실증 기회 확대

    정부가 혁신제품 실증 기회 확대를 위해 구매가 아닌 ‘임차’ 방식을 도입한다. 장비와 제품을 개발했으나 고가로 활용이 어려운 점을 완화하는 동시에 여러 기관이 사용해 정확한 검증 데이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조달청은 17일 올해 신규 도입한 임차 시범 제품 27개와 기관 58개를 확정 발표했다. 임차 제품은 고가이거나 다기관 시범이 필요한 제품과 유지관리 부담이 뒤따라 직접 구매 방식으로 시범 사용에 부담이 컸던 제품 등이다. 올해 임차 예산은 24억원이다. 그동안 제품 가격이 높아 구매가 어려웠던 ‘곤충특화 스마트 팩토리(곤충 배양기)’와 다양한 기관 및 환경에서 시범 사용이 필요한 ‘3D 홀로그램 터치 비전’, 일정 기간 유지관리가 필요한 ‘사물인터넷(IoT) 스마트 공공자산관리 시스템’ 등이 선정됐다. 조달청 관계자는 “10억원에 달하는 장비를 10개 기관이 1억원씩 분담해 일정 기간 사용하며 평가하는 임대 방식”이라고 소개했다. 임차 시범 시행으로 고가 장비 구매 및 유지관리 비용 부담 등을 해소하는 한편 혁신 제품의 성능 향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조달청은 4월 임차 시범 분야 수요를 조사해 추가 시행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강희훈 조달청 신성장조달기획관은 “임차는 구매 지원 방식과 비교해 초기 비용을 낮춰 사용 제품과 기관을 확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면서 “차별화된 구매 방식을 통해 다양한 수요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기업의 기술 개발 및 성장을 뒷받침하는 혁신 지향의 공공 조달 환경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6시간이면 짓는다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철도 역사’ 일본에…

    6시간이면 짓는다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철도 역사’ 일본에…

    3차원(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세계 최초의 철도 역사가 일본에 지어진다. 서일본여객철도(JR 서일본)는 11일 와카야마현 아리타에 있는 키세이 본선의 하츠시마역에 3D 프린팅 기술로 면적 10㎡(약 3평) 미만의 새로운 철도 역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높이 2.6m, 폭 6.3m, 깊이 2.1m의 단층 콘크리트 구조물로, 벽에는 아리타 현지 특산품인 귤과 갈치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장식한다. 건축 자재는 유리 섬유가 혼합된 신소재로, 니시노미야에 본사를 둔 3D 프린팅 주택 전문 제조 업체인 세렌딕스에서 만든다. 이 업체는 건물의 기초 부분을 포함한 외형을 3D 프린터를 사용해 부품별로 출력하고, 여기에 철근과 콘크리트를 충전하는 등 후처리 작업을 한 다음 이를 현장으로 옮겨 크레인으로 조립할 계획이다. 이 작업은 오는 25일 하츠시마역에서 막차가 떠나고 나서 진행되기 시작해 다음 날 첫차가 출발하기 전까지 약 6시간 이내 완료될 예정이다. JR 서일본은 “현장 작업이 대폭 효율화된다”면서 “재래 공법보다 공사 기간을 단축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운 건물은 기존 목조 역사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거푸집을 사용하는 기존 공법과 달리 조형의 자유도가 높고 디자인 면에서도 다양한 모양으로 고안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이 회사는 또 하츠시마역이 해안에 있어 3D 프린팅 건물의 내구성을 평가하는 데 적합해 이 공법을 적용할 역사로 선정됐다면서 “건설과 유지 보수 관리에 드는 비용을 철저하게 검증해 다른 역사로도 확대할 수 있는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에어부산 분리매각 없다” 발언에 부산 시민단체 반발…“거점 항공사 설립 나서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에어부산 분리매각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자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미래사회를준비하는시민공감·가덕도허브공항시민추진단·부울경발전카페는 17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덕도신공항의 안방을 대한항공에 절대 맡길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3년간 부산 지역사회가 에어부산의 분리매각을 염원하면서 노력을 기울였는데, 조 회장이 ‘생각 없다’는 한 마디로 일축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니항공 인수에 따라 양사의 자회사인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 에어서울, 에어부산 통합도 추진하고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2일 대한항공 신규 CI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에어부산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분리매각은 크게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진에어가 에어부산이 지금까지 부산에서 해 온 역할 이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지역 시민단체가 요구했던 에어부산 분리매각, 부산시가 추진했던 통합 LCC 본사 유치 또는 에어부산 독립법인 유지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산 지역사회는 에어부산이 김해공항을 거점으로 삼은 유일한 항공사라는 점에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적인 개항을 위해 에어부산을 지역 상공계가 인수하거나, 통합 LCC 본사를 부산에 둬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날 시민단체는 “대한항공은 진에를 중심으로 LCC를 통합하고, 향후 단거리 노선에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이는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도 소화해야 할 가덕도신공항을 군소 공항으로 전락시키는 것”이라며 “지역 기업과 소액 주주로 참여한 시민이 만든 에어부산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도 적극적으로 운항하면서 김해공항을 우리나라 제2 공항으로 성장시켰는데, 대한항공이 이런 역할을 할 리 만무하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부산시와 박형준 시장을 비판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의 성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거점 항공사 확보, 항공산업 정책의 대대적인 수정이 불가피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역 정치권에 가덕도신공항의 성공을 이끌 ‘부산에어’(가칭) 설립을 검토하는 등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를 둘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부산시정평가대안 특별위원회도 기자회견을 열고 “에어부산 분리매각과 통합 LCC 본사 유치에 실패한 박형준 시장은 사과하라”고 주장했다.
  •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종로구, 4월의 첫날 ‘클래식 성찬’ 우리동네음악회

    서울 종로구가 다음달 1일 오후 7시 서울아트센터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우리동네음악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수준 높은 실내악 무대와 함께 일상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이 될 수 있다. 모차르트, 드보르자크 등의 작품으로 다채롭게 구성했으며 약 60분 동안 진행한다. 전문가의 해설까지 곁들여 연주곡에 대한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누구나 오는 28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비용은 전석 무료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서는 지난 14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초대권을 배부하고 있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지난해 네덜란드 출신의 얍 판 츠베덴 지휘자가 제3대 음악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세계적인 수준의 객원지휘자, 협연자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주도하고 있다. 또 우리동네 음악회, 강변음악회뿐만 아니라 ‘키즈 콘서트’ 등 음악을 매개로 한 교육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누구나 일상에서 문화가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게 서울시향이 이끄는 수준 높은 공연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했다.
  • 경과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지원’···1200개 사에 최대 2천만 원

    경과원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지원’···1200개 사에 최대 2천만 원

    산업재산권 출원, 규격인증, 시제품 제작 등 사업화 지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오는 28일까지 ‘2025년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성공적인 사업화를 위해 개발·생산·판로개척에 드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중소기업 1,200개 사를 선정해 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27개 시·군(성남·안양·안산·용인 제외) 소재 중소기업으로, 연 매출 120억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은 ▲창안 개발(국내·외 산업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지원, 산업기술 정보) ▲제품생산(시제품 제작, 시험분석) ▲판로개척(홈페이지 제작 지원,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 제품 패키지, 국내 홍보 판로지원) 3가지 분야 10개 과제다. 기업들은 필요한 세부 과제를 중복 신청할 수 있고, 기업당 연간 최대 3회 및 2천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경우, 기존에는 해상운임 비용만 지원했으나 항공운송 운임도 지원범위에 포함했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제품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경과원이 운영하는 4개 권역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경과원은 1,045개 기업을 지원해 1,427건의 사업화 과제를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매출액이 약 7,400억 원 증가하고 1,884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 경자청,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 경남개발공사 단독 지정 나서

    경자청, 웅동1지구 사업시행자로 경남개발공사 단독 지정 나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경자청)이 장기간 표류 중인 웅동1지구 개발사업을 정상화하고자 새로운 사업시행자 지정·후속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섰다. 웅동1지구 개발사업 승인권자인 경자청은 1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경남개발공사를 단독 사업 시행자로 직권 지정해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자청은 이러한 결정 배경으로 공익성, 책임성, 전문성을 들었다. 공익성은 과도한 개발이익·특혜 소지 차단이 핵심이다. 웅동1지구 225만㎡(68만평)는 2009년 당시 토지취득가액이 136억원이었으나, 현재 공시지가는 1915억원으로 올랐다. 공영개발이 아닌 민간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진행하면 민간에게 토지를 조성원가로 제공하게 되는데, 이 경우 과도한 개발이익·특혜 소지가 생길 수 있다. 경자청은 이를 막고자 공영 방식을 택했다고 설명했다. 경자청은 책임성으로 종전 공동 사업시행자(경남개발공사·창원시) 체제가 안은 의사 결정 혼선·지연 방지를 앞세웠다. 전문성은 풍부한 개발사업 경험과 신속한 사업 추진을 원칙으로 삼았다. 경자청은 현 민간 사업자인 진해오션리조트의 기한 내 대출 미상환에 따른 문제 해결하려면 단독 시행자 지정을 통한 조속한 사업 정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 효율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 적임자로 개발사업 경험과 역량을 지닌 경남개발공사를 꼽았다. 경자청은 이달 중 경남개발공사를 단독사업시행자로 직권 지정할 계획이다. 이후 경남개발공사는 2022년 종료된 개발계획을 되살리면서 기간 연장을 위한 개발(실시)계획 변경 절차를 올 9월까지 마치고 도로 등 잔여 기반 시설 조성을 진행한다. 소멸어업인 생계대책 터 지구분할과 잔여 부지 발전 구상, 상부 개발계획 수립 절차도 잇는다. 경자청은 각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하면 2029년 하반기 웅동지구 상부 개발 사업에 착수하리라 본다. 경남개발공사는 골프장만 조성해두고 잔여 사업(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을 일절 이행하지 않은 민간 사업자 진해 오션리조트와 관계 정리에도 나선다. 기존 사업시행자인 경남개발공사·창원시와 진해오션리조트가 맺은 협약에 따라 이들 간 협약이 해지되면 경남개발공사와 창원시는 진해오션리조트에게 확정투자비(골프장 건설비용 등)를 오는 12월까지 지급해야 한다. 현재 확정투자비는 1500억~2400억원으로 거론되고 있다. 경남개발공사는 이 확정투자비 부담을 조건으로 새로운 민간 사업자를 찾아 선정하고 골프장 등 시설물 양도·양수 협의 후 골프장 운영권을 줄 계획이다. 골프장 외 애초 계획했던 휴양문화·숙박시설·스포츠파크 등 잔여 사업을 진행할 민간 사업자도 찾는다. 해당 시설들이 들어서는 웅동1지구 내 토지소유권은 경남개발공사·창원시가 그대로 갖되, 시설을 짓고 운영할 권리를 민간에 준다는 게 경자청 방침이다. 어떤 시설을 들일지는 추후 용역과 개발(실시)계획 변경 등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소멸어업인 생계대책부지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2022년 진해·의창소멸어업인조합은 진해신항 건설 과정에서 사라진 어장 대신 받기로 했던 생계대책 터(웅동1지구 내 22만 4800㎡, 창원시 토지 지분 중 10%)를 사들였다. 문제는 소멸어업인조합이 땅만 소유하고 있을 뿐 개발행위는 전혀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인 웅동1지구 개발 권리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운영 특별법’에 따라 시행자에게만 있는데, 이 시행자는 국가·지방자치단체·공사 등으로 한정돼 있고 시행자 자격 단서도 있다. 이 때문에 소멸어업인들은 생계 터를 웅동1지구 사업구역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요구해 왔다. 이를 해결하고자 경자청은 생계대책부지 사업지구를 분할하고 소멸어업인에게 사업시행자 지위를 줄 계획이다. 다만 해당 생계대책 터에 웅동1지구 전체 개발 방향과 맞는 시설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발계획 변경 때부터 조합 측과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박성호 경자청 청장은 “이러한 정상화 추진 계획은 웅동지구 사업 정상화와 향후 신속한 개발을 위해 마련한 현실적이면서도 최선의 대안”이라며 “향후 개발계획 수립 등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해 웅동1지구 개발사업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창원시 진해구 제덕·수도동 일대 225만㎡를 복합레저관광단지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9년 본격화한 사업은 개발계획 승인권자인 경남도와 실시계획 승인권자인 경제자유구역청, 개발사업시행자인 창원시·경남개발공사(토지 지분 창원시 26%, 경남개발공사 64%), 민간사업자 ㈜진해오션리조트가 참여하는 구조로 돼 있다. 사업은 1단계(골프장·클럽하우스·오수처리장 조성, 2017년 완료), 2단계(휴양문화시설·숙박시설·스포츠파크 조성, 2018년 완료)로 나눠 추진했다. 2017년 12월 골프장(36홀)은 개장했다. 하지만 나머지 사업은 손도 대지 못하고 있다. 경자청은 2023년 3월 개발사업 지연 등 책임을 물어 경남개발공사·창원시 사업시행자 자격을 박탈했다. 창원시는 경자청 처분에 불복 소송을 제기해 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다.
  • ‘단돈 1천원’에 축구 A매치 본다···경기도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확대

    ‘단돈 1천원’에 축구 A매치 본다···경기도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확대

    경기도가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도내 프로스포츠단 경기에서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기회경기관람권’은 스포츠 경기를 보다 많은 도민이 저렴한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70세 이상 노인과 동반 1인, 장애인과 동반 1인은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종목의 19개 프로스포츠단 경기를 1천 원에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기회경기관람권 적용 대상을 국가대표 경기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국가대표 경기는 중앙종목단체와의 협의가 필요한 사항인데,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축구 국가대표 경기에 기회경기관람권을 일정 수량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고양종합운동장과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년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전에서 기회경기관람권을 이용할 수 있다. 도는 국가대표 경기 때마다 해당 종목 단체와 협의해 기회경기관람권을 적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기회경기관람권이 적용되는 19개 구단은 ▲수원FC·FC안양·수원삼성블루윙즈·성남FC·부천FC1995·안산그리너스FC·김포FC·화성FC(축구 8개 구단) ▲KT위즈(야구 1개 구단) ▲KT소닉붐·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KGC인삼공사·삼성생명블루밍스·하나원큐(농구 5개 구단) ▲한국전력빅스톰·KB손해보험스타즈·OK금융그룹읏맨·현대건설힐스테이트·IBK기업은행알토스(배구 5개 구단) 등이다.
  • 생일파티 ‘필수품’? 폭발합니다…“초 불 때 조심하세요”

    생일파티 ‘필수품’? 폭발합니다…“초 불 때 조심하세요”

    한 여성이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에서 갑자기 불길에 휩싸이는 봉변을 당했다. 여성이 들고 있던 ‘풍선’ 때문이었는데, 특별한 날을 기념한 자리에서 종종 비슷한 사례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 베트남에 거주하는 여성 지앙 팜은 지난달 자신의 33번째 생일을 기념해 지인들과 축하 파티를 열었다가 얼굴과 몸에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그가 불붙은 초를 꽂은 케이크와 파티용 풍선을 양손에 들면서 발생했다. 한껏 꾸민 그가 신나는 음악에 맞춰 풍선을 흔들다 촛불과 풍선이 맞닿은 것이다. 풍선이 초에 살짝 닿자마자 곧바로 대형 불길이 일었으며, 팜은 피할 새도 없이 그 자리에서 화염에 휩싸였다. 풍선은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터졌다. 이를 지켜보던 지인들은 당황해 비명을 질렀다. 팜이 공개한 영상은 그가 얼굴을 감싸 안으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에서 끝이 난다. 사고의 원인은 팜의 손에 들려있던 파티용 풍선 때문이다. 해당 풍선에 헬륨가스 대신 수소가스가 들어있었던 것이다. 과거에는 풍선 등에 수소가스를 사용한 적이 있었지만, 폭발 위험이 높아 현재는 헬륨가스로 대체됐다. 하지만 수소가 헬륨보다 저렴해 여전히 값싼 수소를 주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 수소 풍선은 화기 근처에서 쉽게 폭발하고, 폭발력도 강하다. 헬륨가스가 든 풍선은 터져도 가스가 서서히 빠져나가 폭발하지 않지만, 수소 풍선은 담뱃불이 닿거나 작은 불꽃만 튀어도 순식간에 폭발해 버린다. 전문가들은 “수소를 주입한 풍선은 뜨거운 공기나 전구 가까이 있어도 폭발 위험이 있다”고 경고한다. 현지 소방당국도 “비용 절감을 위해 헬륨 대신 가연성 가스인 수소로 안을 채운 풍선은 화염이나 정전기에 노출되면 폭발하기 쉽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풍선 안에 든 가스가 헬륨인지 수소인지는 육안으로 구분이 불가능해 풍선을 구입할 때 특히 신중해야 한다. 팜은 사고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하며 “모두가 볼 수 있게 공유해 나와 같은 불행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고 싶다”고 말했다. 얼굴과 팔에 붕대를 감은 사진도 함께 첨부한 그는 손에 1도 화상,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팜은 “피부가 회복되는 데 최대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한다”고 말했다.
  • 서울시, 내달부터 거동 불편한 고령자에 ‘실버카’ 최대 3개월 대여

    서울시, 내달부터 거동 불편한 고령자에 ‘실버카’ 최대 3개월 대여

    서울시는 다음 달부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에게 ‘실버카’를 최대 3개월 대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실버카는 60세 이상 고령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행 보조용 기구다. 시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개 자치구(광진·도봉·중랑구)의 경로당과 복지관, 동주민센터에 740대, 시립 노인종합복지관에 190대 등 총 930대의 실버카를 비치할 계획이다. 실버카는 동주민센터에서 간단한 신분 확인을 통해 쉽게 대여할 수 있다.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은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동주민센터와 경로당, 노인복지관 모두 기본 2개월이다. 1개월 연장도 가능해 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이 치료 및 재활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실버카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실버카 구매 비용 절감을 통해 경제적 부담까지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어르신의 이동 편의가 증진되고, 바깥 활동을 유도해 외로움과 고립감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시는 실버카 대여 사업의 성과와 효과성을 분석한 뒤, 장기적인 운영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강해라 시 어르신복지과장은 “실버카 대여 사업은 어르신의 삶을 보조하고 고립감 해소와 지역 커뮤니티 참여를 지원할 것”이라며 “고립되기 쉬운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서대문구에선 ‘댕냥이’ 병원비 걱정 뚝!…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

    서대문구에선 ‘댕냥이’ 병원비 걱정 뚝!…취약계층에 의료비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등록된 반려견과 반려묘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 가구당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기초 건강검진과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과 같은 필수 진료를 비롯해 기초 검진 과정에서 발견된 증상과 질병 치료 및 중성화 수술을 위한 선택 진료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반려동물 한 마리당 필수 진료와 선택 진료 각 20만원씩 최대 40만원이 지원된다. 보호자는 필수진료 진찰료 1만원과 선택진료 비용 중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동물병원은 ▲프란다스동물병원(거북골로 120) ▲헬로우동물병원(연희로 178) ▲북아현동물병원(신촌로 289-1) 등 3곳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이들 동물병원으로 사전 문의 후 신분증과 동물등록증, 증명서류(수급자증명서, 차상위계층확인서, 한부모가족증명서)를 갖고 방문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용 문제로 반려동물 양육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동물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EU 내년 ‘탄소국경조정제’ 시행… 울산, 유럽 수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EU 내년 ‘탄소국경조정제’ 시행… 울산, 유럽 수출 중소기업 탄소규제 대응 지원

    울산시가 내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 시행을 앞두고 연말까지 기업체 탄소 규제 대응 지원사업을 벌인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오는 12월까지 지역의 수출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기업체 탄소 규제 대응 지원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내년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도입·시행과 국제적 탄소중립 흐름에 대응하고, 지역 기업의 탄소 배출 감축과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로 수입되는 역외 생산 제품에 대해 EU 내 생산 때 지불하는 탄소 비용과 동등한 추가적인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다. 시는 사업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 상담실 운영 ▲탄소 배출량 상담 ▲탄소 관리 전문 교육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탄소국경조정제도 전문 상담실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화 상담으로 운영한다. 예약을 통해 방문 상담도 가능하다. 탄소 배출량 상담은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를 적용받는 지역 기업에 기업당 2100만원 한도 내에서 공인 검증 기관을 통한 생산 공정 분석, 배출량 산정 및 검증 보고서 작성 등을 지원한다. 상담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울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시는 지역 기업의 탄소 배출 저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전문 교육을 하고,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하반기에는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울산 기업이 저탄소 경영 체계를 확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선 지하화로 확보된 축구장 100개 공간에 ‘뉴 안산 스마트시티’ 조성

    안산선 지하화로 확보된 축구장 100개 공간에 ‘뉴 안산 스마트시티’ 조성

    이민근, “철길에서 공간으로…안산선 지하화 이제 현실이 된다” 브리핑 경기도 안산시가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으로 확보된 축구장 100개 공간에 ‘안산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7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산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이후 처음으로 언론인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런 구상을 밝혔다. 우선 사업 선정 배경을 묻는 질의에 이 시장은 “철도 지하화 공사의 막대한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국유재산인 철도 용지 개발만으로는 한계가 있음을 인식하고 철도 주변의 시유지까지 포함한 재정 지원 전략을 수립한 것이 주효했다”며 “사업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규모를 콤팩트하게 조정해 사업을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안산선 철도 지하화 대상 구간은 초지역에서 중앙역까지 약 5.12㎞이다. 해당 사업으로 초지역, 고잔역, 중앙역이 지하로 옮기며, 지상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 2천㎡(축구장 약 100개 규모)의 부지가 확보된다. 이 시장은 확보되는 새로운 공간에 “‘뉴 안산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통합 도시구조로의 전환을 이루어 하나의 안산을 만들겠다”며 “단순한 철도 지하화에 그치지 않고, 도시공간 재구성의 계기로 삼아 녹지 연계 및 도시 재편과 연계해 범국가적 성공모델을 구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철도 지하화 공사와 상부 부지 조성을 포함한 총사업비는 약 1조 7천억 원으로 추산하고, 상부 부지 개발을 통한 수익은 약 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안산시는 지하화를 위한 전담 대응 실무추진단(TF팀)과 철도건설교통국을 중심으로 정부의 사업 추진 절차에 맞춰 안산선 지하화 및 상부 개발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선 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이 도시 균형 발전, 이미지 개선,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공간을 이어 사람을 잇다’라는 슬로건에 걸맞게 ‘미래 안산의 한 획을 긋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올 하반기 본격 운영

    경남형 ‘수요응답형 버스’ 올 하반기 본격 운영

    경남도는 기존 대중교통망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소외지역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경남형 DRT플랫폼’을 올 하반기 본격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경남형 DRT’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전화 또는 호출 벨로 차량을 호출하면 실시간 최적경로를 생성한 차량이 승객을 원하는 장소에서 태우고 내려주는 맞춤형 대중교통 서비스이다. 도는 지난해 하반기 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시군을 모집해 창원·진주·남해·함양 등 4개 시군을 확정했다. 이들 시군에는 차량구매·노선 설계비 등 국비 12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스마트폰 앱 사용이 힘든 어르신을 위해 승차장이나 마을회관 등에 별도로 호출 벨을 설치해 수요응답형 버스 호출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수요응답형 버스는 각 시군이 노선 설계 등을 마치고 나서 올해 하반기 본격 운영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현재 수요응답형 버스인 ‘누비다’가 2023년 11월부터 시범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함안에서도 경남형 DRT플랫폼을 활용한 함안콜버스가 운영 중이다. 도는 DRT 플랫폼을 통해 버스가 승객 수요에 맞춰 운영되면 불필요한 경로 운행을 줄이는 등 운수업계 교통비용 절감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성준 경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 서비스 도입은 기존 대중교통 시스템을 혁신하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대중교통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이나 교통약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 마포 “장애인 차량 안전점검 지원해드려요”

    마포 “장애인 차량 안전점검 지원해드려요”

    서울 마포구가 장애인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포구는 지난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안전점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이달 4일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마포구지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포구 장애인 자동차 중 주차 가능 표지를 발급받은 차량이다. 마포구는 상하반기를 나누어 150대씩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아 올해 총 300대의 자동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에게는 엔진 상태와 연료 누출 여부 등 24가지 항목에 대한 안전점검을 무상으로 실시한다. 또 전구와 퓨즈, 오일류, 워셔액, 와이퍼 등 소모품에 대한 비용을 1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지원을 원하는 구민은 3월 24일부터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고 이용권을 받아 안전 점검 참여 정비업체 10곳 중 원하는 곳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전에는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더욱 실효성 있는 장애인 정책을 펼쳐 장애인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연수 국가·대학 확대…270→340명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연수 국가·대학 확대…270→340명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은 오는 4월 7일까지 미국 등 외국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 참여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은 경제적 여건으로 해외 연수 경험을 갖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민선 8기 경기도 대표 청년정책이다. 기존 5개국 9개 대학에서 8개국 12개 대학으로 연수 대학 수를 늘렸고, 모집 인원도 270명에서 340명으로 확대했다. 연수 대학은 ▲미국 미시간대, 버팔로대, 워싱턴대, UC얼바인 ▲호주 시드니대, 퀸즐랜드대 ▲영국 에든버러대 ▲중국 북경대 ▲싱가포르국립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스대 ▲스페인 알카라대 등 12개 학교다. 연수 프로그램은 어학 수업, 현지 문화 체험, 자기 주도 팀 프로젝트 등으로 구성되며, 참가자 전원에게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선발 과정은 기존 서류 심사, 인성검사, 면접심사 3단계에서 ‘합숙심화면접’이 추가됐다. 도는 해외연수 전 기초 현지어 수업과 안전교육 등 역량강화 교육 진행 과정 기간에 합숙심화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솔자도 공무원이 아닌 외부 전문가로 변경해 현지 인솔의 전문성을 높인다. 신청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7일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플랫폼 ‘잡아바 어플라이(jobaba.net)’에서 접수할 수 있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1~2기에서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는 연수 국가와 참여 인원을 더욱 확대했다”며 “더 많은 청년이 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을 통해 꿈을 찾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손열 칼럼] ‘패권 남용’ 트럼프에 대응할 한국의 전략

    [손열 칼럼] ‘패권 남용’ 트럼프에 대응할 한국의 전략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동맹국들은 1971년 닉슨 쇼크를 겪었다. 당시 미국은 베트남전의 수렁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일본과 독일의 부상에 따른 경쟁력 약화로 경상수지 적자, 재정 악화, 인플레 압력에 시달렸다. 소련의 군사력 강화로 전략적 우위도 흔들리기 시작했다. 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모든 수입에 10% 과징금을 부과하고, 달러와 금 사이 태환 제도를 중지해 고정환율제를 버렸다. 나아가 주한미군 감축 등 해외 군사 개입을 축소하고 중국과 데탕트 시대를 여는 충격적 행보를 했다. 닉슨 쇼크는 미국 패권의 쇠퇴로 인해 나타났다. 패권국은 압도적인 경제적·군사적 능력을 갖추고, 국제질서 구축과 유지를 담당하겠다는 의지를 가지며, 순응하고 지지하는 팔로어 국가들을 보유할 때 성립된다. 이를 구비한 미국은 자국 이익을 보장하는 국제질서를 만들고 규칙 제정자로서 특권을 누렸다. 동맹국은 이 질서를 지지하는 팔로어 역할을 담당했고, 그 대가로 미국으로부터 안보 공여와 시장 개방이란 혜택을 입었다. 그러나 국력의 장기적 쇠퇴 속에서 닉슨은 대외적 개입을 절제하고 기존 의무를 축소해 부담을 동맹국에 이전하는 전략적 조정을 단행한 것이다. 그는 소기의 성과를 이루자 바로 관세 인상을 철폐하고 변동환율체제의 안정적 관리로 이행했다. 기성 자유주의 질서의 수정과 조정을 통해 패권적 지위를 유지한 것이다. 50여년이 흘러 트럼프 2기 첫 50일, 세계는 트럼프 쇼크에 빠져 있다. 캐나다, 멕시코, 중국에 관세 폭탄의 포문을 열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동맹국들에 극도의 불안, 불확실성, 혼돈, 보복심리를 일으키고 있다. 트럼프가 정조준한 무역 상대국은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반도체를 수출하는 미국의 동맹국이다. 미국은 이들을 지켜 주지만 이들은 미국을 지킬 필요가 없는 불공정한 거래 관계라 비판하며 무역 불균형 시정과 방위비 증액을 요구하고 있다. 나토 회원국과 아시아 동맹국들은 당장 경제적 피해를 넘어 트럼프의 동맹관을 우려한다. 동맹을 패권의 주요 부속품으로 보는 것인가, 아니면 단지 편의에 의한 거래적 관계로 보는 것인가 하는 점이다. 트럼프 전략이 닉슨처럼 기성 질서 유지 속에서 동맹국에 대해 책임과 특권의 배분을 둘러싼 전략적 재조정에 나서는 것이라면 한국과 동맹국은 전략적 분열을 억제하고 미국의 패권적 지위를 보완해 기성 질서의 복원과 진화로 이끄는 노력을 기울일 수 있다. 반면 트럼프가 마가(MAGA) 민족주의자처럼 패권을 방기하고 일반 강대국으로서 강대국 간 협의와 결정에 의존하며 동맹과 국제기구에 기반한 기존 질서를 해체하는 등 혁명적 변화를 추구한다면 한국과 동맹국은 미국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적 안보 및 경제전략을 준비할 수밖에 없다. 트럼프의 행보는 단기적, 부분적 이익을 추구하면서 상대에 따라 거래 중심적으로 동맹관의 두 얼굴을 바꾸거나 절충하는 경향을 보인다. 패권의 방기라기보다는 패권의 남용 쪽에 가깝다. 달러 패권에 도전을 기도하는 브릭스 국가들에 관세 폭탄으로 위협하는 한편 나토 회원국에는 유럽 안보의 주요 역할을 떠넘긴다.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국에는 중국 견제를 위한 방위비 분담 증액, 미국 무기 도입, 대미투자 확대, 기술 통제를 압박하고 있다. 패권 남용이 지속되면 미국에 대한 동맹국의 신뢰 하락과 이탈 위험성이 커지고 패권 쇠퇴는 가속화할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가 이러한 공백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며, 기존의 자유주의 국제질서 속에서 평화와 번영을 이룩한 한국, 일본, 독일 등 동맹국의 국익은 위태로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한국이 취해야 할 전략적 고려 사항은 세 가지다. 첫째 미국 패권의 약화는 트럼프 2기를 거치며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될 것이라는 점, 둘째 패권에 의존해 온 자유주의 국제질서는 미국 이외 복수의 리더십을 요청한다는 점, 셋째 미국과의 동맹관계가 기반이 돼 전략적 가치가 높은 일본, 호주, 한국은 서로 협력을 확대해 미국의 리더십 약화를 보완할 기회를 맞고 있다는 점이다. 향후 미국과 지난한 전략적 조정 속에서 발생할 비용과 투자는 이러한 점을 염두에 두고 이뤄져야 한다. 손열 동아시아연구원장·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 머스크 “내년 말 화성으로 스타십 출발”

    머스크 “내년 말 화성으로 스타십 출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말 화성 탐사용으로 개발 중인 ‘스타십’ 로켓에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실어 화성으로 보내겠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 창립 23주년인 이날 소셜미디어(SNS) 엑스(X·옛 트위터)에 “스타십이 내년 말에 옵티머스를 태우고 화성으로 출발한다”며 “이때 착륙이 성공적으로 잘 이뤄진다면 이르면 2029년에 유인 착륙이 시작될 수도 있다. 다만 2031년이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썼다. 옵티머스는 머스크가 CEO를 맡고 있는 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가 개발한 인간형 로봇으로 지난해 공개됐다. 당시 테슬라는 올해 옵티머스를 테슬라 공장에 배치해 차량 생산 업무를 맡기고, 내년부터 외부에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가 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스타십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로켓이다. 머스크는 이 로켓을 활용해 2050년까지 100만명을 화성으로 이주시킨다는 계획이다. 우선 화성에 로봇을 보내 탐사와 인류 거주지 건설 작업을 한 다음 실제 우주인을 보내 화성을 제2의 지구로 만든다는 것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십을 재사용이 가능한 로켓으로 설계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 2023년부터 총 8차례 시험비행을 했다. 우주선을 우주로 보내는 데 드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험비행은 네 번 성공했고 네 번은 실패했다. 특히 올해 1월과 3월 7·8차 시험비행이 진행됐는데, 모두 기체가 폭발해 실패로 끝났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027년부터 ‘아르테미스 프로그램’ 3단계로 달에 보낼 유인 우주선을 발사할 예정인데, 스타십의 달 탐사계획용 버전을 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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