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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덕수 “과감한 재정지원” 與 ‘산불 예비비 추경’ 요청

    한덕수 “과감한 재정지원” 與 ‘산불 예비비 추경’ 요청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가 28일 영남권 산불 피해 현장을 다시 찾아 “앞으로 당정과 국회와도 협의하며 어떻게 신속하게 모든 조치를 할 수 있을지, 재정 지원은 어떻게 과감하게 할 수 있을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대형 산불 사태 대응을 위해 재난 대응 예비비 2조원을 증액하는 추가경정예산안(추경) 편성을 정부에 요청했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이날 경북 안동 산불지휘본부에서 한 대행,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과 산불대책현장특별회의를 열고 화재 상황을 점검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이 2조 6000억원의 정부안에서 1조원을 삭감해 목적 예비비가 1조 6000억원”이라며 “대부분 특정 목적이 정해져 있어서 재난 대응에 쓸 수 있는 예산은 4000억원 정도밖에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 복구 비용으로 최소 3조∼4조원 이상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여름에는 호우 등의 재난이 계속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없다”고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최상목 부총리는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신속히 검토해 조만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남권 산불 피해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연일 민주당의 예비비 삭감을 문제 삼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재 산불 대책에 사용할 국가 예비비는 총 4조 8700억원이 이미 있다”고 주장하자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본예산 예비비 삭감 폭거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실 확인도 없이 엉터리 숫자놀음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재난 예비비를 대거 삭감해 산불 피해 신속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예산 편성과정에서 정부는 ‘정부 비상금’ 격인 예비비를 4조 8000억원 가량으로 편성했는데, 민주당이 이를 2조 4000억원으로 삭감해 통과시키며 재난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특히 재난·재해 등에 활용하는 목적예비비는 1조 6000억원인데 민주당이 일방적으로 1조 2000억원을 고교무상 교육 등 사업 소요 경비로 지출하도록 확정했다는 게 여당 측 주장이다. 한편 영남권 화재가 커지자 국민의힘은 이날부터 열흘간 ‘산불피해 전당원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당 소속 국회의원도 성금 모금에 동참할 예정이다.
  • 방사청, 영세 장애인업체 상대 소송전 또 완패…세금 낭비 지적도

    방사청, 영세 장애인업체 상대 소송전 또 완패…세금 낭비 지적도

    기준 미달의 병사용 여름 운동복을 납품했다는 이유로 중증장애인생산업체 13곳에 입찰 제한을 처분했다가 3년 넘게 소송전을 이어온 방위사업청이 잇따라 패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A장애인협회, B장애인협회 등이 방사청을 상대로 제기한 ‘하자보수채무부존재확인청구의소’에서 원고 승소를 확정했다. 앞서 방사청은 업체들이 하자가 있는 운동복을 납품했다며 손해배상금과 이자를 합쳐 6억원이 넘는 금액을 청구했다. 이에 대해 법원은 방사청의 검사 기준이 잘못됐으니 업체들의 손해배상 채무가 존재하지 않는다며 원고의 손을 들어줬고, 방사청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상고했다. 별도의 하급심에서도 방사청이 줄줄이 패소했다. 지난 2월 C협회가 승소한 부당이득금 소송에서 서울지방법원은 방사청이 원고에게 8767만 5890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1월 D재단의 부당이득금 소송에서도 법원은 방사청이 4959만 3970원을 지급하라고 했다. 방사청과 중증장애인시설들이 법정공방을 벌이기 시작한 건 2021년부터다. 육군 장병용 여름운동복이 불량이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방사청은 11개 중증장애인시설을 포함해 여름 운동복을 납품하는 13개 업체를 대상으로 성능검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를 근거로 13개 업체에 입찰참가자격제한 처분을 내리고 수사도 의뢰했다. 이에 중증장애인시설들은 제재처분을 취소하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초기엔 4곳이 원고 패소하며 방사청 손을 들어주는 듯했다. 하지만 그 뒤 7곳은 내리 원고 승소하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2022년 7월 검찰이 불량품 납품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수사를 종결한 데다 방사청의 평가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이 영향을 미쳤다. 방사청이 3년 넘게 소송전을 이어가면서 업체들의 부담도 커졌다. 업체들은 “방사청이 애초에 잘못했는데 너무 가혹하다”며 방사청이 당시 납품하지 못한 운동복을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B업체의 경우 운동복 재고가 그대로 쌓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방사청 측은 “해당 운동복은 국가계약법 등에 따라 하자판정했고 업체의 문서에 따르면 2021년 8월 당시 수거 및 폐기처리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B업체 측은 “국방기술품질원 담당자가 와서 판결이 날 때까지는 운동복을 건들지도, 옮기지도 말라고 했다”고 주장하는 상황이다. 피고인 방사청의 패소가 이어지면서 수억원에 달하는 소송비용을 부담해야 해 오히려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법원은 “상고비용은 피고가 부담한다”고 했는데 지난 1월과 2월에 나온 관련 재판 판결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다만 이에 대해 공공기관 출신 한 변호사는 “공공 부문은 추후 감사에서 지적받을 수 있어 상소 포기를 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 ‘청년만원주택’ 인기에 전주시 “공급 확대 검토”

    ‘청년만원주택’ 인기에 전주시 “공급 확대 검토”

    전북자치도 전주시의 청년만원주택 사업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한 ‘청년만원주택(청춘별채)’ 첫 입주자 모집 경쟁률이 50대 1을 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실시된 청년만원주택 23가구(25명) 입주자 모집에 1322명이 몰리면서 52.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월 1만원의 저렴한 임대료와 쾌적한 주거환경, 도심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등으로 인해 지원자가 몰린 것으로 보고 있다. 세탁기와 냉장고, 에어컨을 기본 구비해 초기 정착비용을 덜 수 있도록 한 것도 인기의 주요인이다. 시는 4월 중 자격 검증을 거쳐 예비 입주자를 확정하고, 상반기 중으로 신규 입주자들의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춘별채’는 전주지역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전주시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시세의 40% 수준이었던 청년매입임대주택 임대료를 월 1만원으로 인하했다. 보증금도 50만원에 불과하다. 입주 대상은 전주에 살거나 살기를 원하는 19~39세 무주택 미혼 청년으로, 공공주택 입주자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입주 기간은 2년, 무주택 요건 충족 시 최대 4회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입주 중 결혼하면 최대 20년까지 살 수 있다. 당초 시는 올해 82가구(23가구 포함), 내년 59가구 등 2028년까지 총 210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었으로 높은 수요가 확인되자 공급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춘별채 입주자 모집에서 나타난 높은 경쟁률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에 대한 절실한 요구를 반영한 결과”라며 “전주시는 이러한 수요를 반영해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검토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부진에 세수 줄어드는데 체납액은 더 늘었다

    경기 부진에 세수 줄어드는데 체납액은 더 늘었다

    지난해 경기 부진으로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펑크’가 난 상황에서 납세의 의무를 다하지 않는 사람마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세수 100원을 걷는 데 든 비용은 0.59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28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징수 분야 국세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해 국세청이 걷은 세금은 328조 4000억원으로 2023년보다 7조 3000억원(2.1%) 줄었다. 세금을 걷는 데 지출한 인건비 등을 더한 징세비용은 1조 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수 100원당 0.59원꼴이다. 징세비용은 2010년 0.81원, 2015년 0.71원, 2020년 0.63원으로 매년 줄어드는 추세다. 국세청 관계자는 “걷히는 세수가 늘어나는 속도보다, 국세청 예산이 늘어나는 속도가 느려 징세비용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국세청 직원 1인당 걷는 세금은 지난해 160억원이었다. 2010년 90억원, 2015년 110억원, 2020년 137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세수가 덜 걷혔는데 체납액은 더 늘었다. 징수가 가능한 체납액인 정리 중 체납액은 전년보다 1조 7000억원 증가한 19조 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은 “경제 규모가 성장하면서 소득이 늘어나고 물가가 오르면서 체납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 체납액이 8조 4000억원(43.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소득세(4조원)와 법인세(2조 1000억원)가 뒤를 이었다. 업종별로 체납된 부가세는 건설업(2조 2000억원), 제조업(1조 7000억원), 도매업(8000억원) 순으로 규모가 컸다. 법인세 체납액은 부동산매매업(5000억원), 건설업(4000억원), 제조업(2000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은닉재산 신고 건수는 1855건이었고, 130억원의 세금을 추가로 걷었다. 지난해 지역별 세수는 서울이 115조 4000억원으로 전체의 35.1%를 차지했다. 경기는 50조 6000억원으로 서울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인구는 경기가 서울보다 많지만 세수 규모가 서울이 더 큰 이유는 주요 기업과 금융기관이 서울에 몰려 있고, 집값이 비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산은 23조 9000억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증권사로부터 증권거래세를 받아 내는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수영구에 있어 다른 지자체보다 세수 규모가 컸다. 전국 133개 세무서 가운데 가장 많은 세금을 걷은 곳은 서울 남대문세무서로 18조 1000억원을 걷었다. 이어 부산 수영세무서(15조 5000억원), 서울 영등포세무서(13조 8000억원)·서초세무서(10조 5000억원)·삼성세무서(8조 6000억원) 순이었다. 남대문세무서와 영등포세무서가 매년 세금 징수 상위권을 기록하는 이유는 서울 중구와 영등포구에 주요 대기업 본사와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 유영일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아파트확대, 비용절감이 핵심

    유영일 경기도의원, 제로에너지 아파트확대, 비용절감이 핵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은 27일 ‘제로에너지건축물 아파트 표준모델 개발협의체’ 첫 회의에 참석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가능한 제로에너지 아파트 확대를 위해 비용절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협의체는 경기도 도시주택실이 주관하여 유영일 부위원장을 비롯해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삼성전자, LG전자 등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로에너지 아파트 실현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유영일 의원은 회의에서 “제로에너지 아파트의 실질적인 확산을 위해서는 첨단장비의 도입 뿐 아니라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 절감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하며, “초기 설치비용에 대한 공공의 재정지원 확대와 더불어, 장비 관리에 있어서도 효율적인 운영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 의원은 “단순히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외형적 확대에만 집중해서는 지속가능한 주거형태로 자리잡기 어렵다”며, “어떻게 에너지를 운용하고 장비를 관리하여 효율성을 높일 것인지, 나아가 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일수 있는 실효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이번 협의체 논의가 주거취약계층을 포함한 도민들의 에너지복지 실현과 관리비 부담 완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한국은행 순이익 8조 육박… ‘역대 2위’

    한국은행 순이익 8조 육박… ‘역대 2위’

    지난해 한국은행의 당기순이익이 8조원에 근접하며 역대 최대 순이익을 냈던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한은이 28일 발표한 ‘2024년도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순이익은 7조 8189억원으로, 2023년(1조 3622억원)보다 6조 4567억원 증가했다. 역대 최대였던 지난 2021년의 7조 8638억원에 근접한 수치다. 한은의 순이익은 일반 회사와 달리 금리, 주가, 환율 등에 좌우된다. 지난해에는 유가증권 매매익과 이자를 중심으로 총수익이 증가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총수익은 26조 51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조 711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매매익(8조 3172억원)이 3조 5663억원, 유가증권 이자(11조 5933억원)가 2조 6121억원 각각 늘었다. 총비용의 경우 16조 1208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4622억원 감소했다. 유가증권 매매손(8조 2626억원)을 중심으로 영업 비용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순이익 가운데 30%(2조 3457억원)의 법정적립금 등을 제외한 5조 4491억원은 정부 세입으로 처리됐다. 한편, 지난해 말 기준 한은의 총자산 규모는 595조 520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536조 419억원)보다 59조 1185억원 증가한 것이다. 환율 상승에 따라 외화자산의 원화 환산 규모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환평가조정금 증가로 부채(567조 1549억원)도 52조 2531억원 늘었다.
  • 이서영 경기도의원, BTL 교 경비원 급여 인상 정담회 개최

    이서영 경기도의원, BTL 교 경비원 급여 인상 정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9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BTL교 경비인력 급여인상을 위한 방안’ 정담회에서 “BTL교 경비원의 급여를 현실화해 경비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BTL교에 채용된 경비원은 평균적으로 하루 5시간 근무하고, 월 인건비는 148만원이다. 이에 반해 재정학교 경비원은 1일 6시간 근무하고, 월 238만원을 받는다. 이서영 도의원은 “BTL교 경비원의 월 급여는 하루 5시간 근무하기 때문에 최저 임금 이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으나 학교에 상주하는 시간 전체로 보면, 너무 적다”며, 경비인력 급여인상을 촉구했다. BTL교 경비원은 하루 근무시간이 5시간이나 학교에서 15시간을 보낸다. 근무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10시간은 휴게시간으로 급여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서영 도의원은 또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기존 근무시간은 유지하고 휴게시간을 늘이는 방식으로 저임금을 유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공유택 학교공간조성과장은 “BTL교 경비원 인건비가 낮은 것은 사실이나 BTL교 운영자에게 인건비 인상을 강제할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건비 인상은 사업시행자의 반영 의지가 필요하다”며, “경비원의 통상적 수준의 인건비가 지급될 수 있도록 사업시행자에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BTL교는 민간(사업시행자)이 자금을 투자해 학교 건물을 짖고, 교육청이 해당 시행자에게 관리·운영비 및 임대료 명목으로 장기간에 걸쳐 학교 건설 비용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시행자는 교육청과 협의해 체결한 실시협약에 따라 BTL교를 관리·운영한다. 경기도 관내 BTL교는 총 282곳이다. 이서영 도의원은 끝으로 “BTL교 경비인력 대부분이 고령자”라며, “학교에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젊은 인력을 충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협약을 개정해서라도 근무시간을 늘리고 휴게시간을 줄이는 등 BTL교 근무여건을 개선해 경비원 인력에 청년층도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서영 도의원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학교공간조성과에 공유택 과장, 남진희 사무관, 유효상 사무관이 참석했다.
  • 지난해 지하철 유실물 15만건 넘어… 1위 품목은?

    지난해 지하철 유실물 15만건 넘어… 1위 품목은?

    서울교통공사, 유실물 빅데이터로 본 2024 트렌드 발표최근 키링 넘쳐나… ‘아이돌 포토카드’만 빼고 버린 K푸드도새·파충류부터 무속용품·마네킹·입간판까지 가지각색 서울교통공사는 지난해 동안 접수된 유실물이 15만 2540건으로, 전년 14만 6944건 대비 104%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약 418건이며, 시민 61명 중 1명꼴로 지하철에서 물건을 분실한 셈이다. 유실물이 가장 많이 접수된 역은 4호선 불암산역(구 당고개역)(7391건), 5호선 방화역(5249건), 3호선 오금역(434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각 호선의 종착역으로, 차량 기지로 들어가기 전 직원들이 열차 내 유실물을 최종적으로 확인함에 따라 많은 유실물이 접수된다. 지난해 공사는 지하철에서 습득한 현금 5억 6950만원 중 4억 3950만원(77.2%)을 해당 주인에게 인계했다. 나머지 주인이 찾아가지 않은 현금 1억 3000만원(22.8%)은 경찰에 전달했다. 유실물에도 유행 있다?… 지하철 유실물로 본 최신 소비트렌드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최근 MZ세대의 ‘백꾸’(가방꾸미기) 열풍으로 인형 키링은 유실물센터에서 따로 보관해야 할 정도로 지하철에서 많이 접수되는 유실물이다. 또한 최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이용하는 성수역 등은 팝업스토어에서 구매한 K푸드 속 ‘아이돌 포토카드’만 가져가고, 라면 등 남은 음식은 두고 가는 경우가 많다. 이색 유실물들도 있다. 새, 파충류와 같은 반려동물부터 금두꺼비, 방울 등이 포함된 무속용품, 마네킹 얼굴, 이발소 입간판 등까지 가지각색이다. 한 승객은 지하철로 이동 중 새장에서 탈출한 반려조(새)를 찾기 위해 유실물센터에 “혹시 새도 수거가 가능하냐?”는 문의를 하기도 했다. 또한 유실물센터에 파충류가 이동장에 담긴 채로 접수돼 동물센터와 연결해 주인 인도를 도운 사례도 있었다. 5년간 유실물 품목 1위는 지갑… 전자기기·의류 비중 크게 늘어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유실물 품목 중 1위는 지갑으로, 전체 유실물 중 2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휴대전화(15.5%), 의류(14.5%), 가방(14.4%), 귀중품(4.8%), 기타(26.9%)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기기와 의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휴대전화는 2~3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20년 1만 3746건으로 4위였던 의류는 지난해 2만 3435건으로 증가해 2위에 올랐다. 잃어버린 물건은 ‘lost112’ 검색… 역·유실물센터서 인계지난해 접수된 15만 2540건의 유실물 중 8만 6687건(56.8%)은 주인에게 인계했다. 나머지 4만 2521건(27.9%)은 경찰에 이관했고 2만 3332건(15.3%)은 아직 주인을 찾지 못하고 보관 중이다. 서울교통공사는 각 역에서 유실물이 접수되면 먼저 경찰청 유실물 포털 사이트 ‘lost112’에 등록하며, 이후 호선별로 운영 중인 유실물센터로 인계한다. 승객이 바로 찾아가지 않으면 1주일간 보관 후 경찰서로 이관한다. 유실물을 확인하려면 lost112 사이트에 접속하면 된다. 날짜와 물품 유형, 잃어버린 위치 등을 검색할 수 있으며, 사진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검색 결과 본인의 유실물을 찾았다면, 신분증을 지참해 물건이 보관된 역 또는 유실물센터로 찾으러 가면 된다. 일과 후엔 ‘물품보관전달함 서비스’ 이용해 유실물 수령공사는 지하철이 다니는 시간 내 언제든지 유실물을 찾아갈 수 있는 시민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실물센터 영업시간(오전 9시~오후 6시) 내에 방문하기 어려운 경우 ‘물품보관전달함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유실물센터에서 물품보관전달함에 유실물을 보관하고 물건 주인에게 보관함 위치와 비밀번호를 전송한다. 주인은 유실물센터를 방문할 필요 없이 보관 비용을 결제하고 유실물을 찾아가면 된다. 보관 비용은 기본 4시간 기준 소형 2200원, 중형 3300원, 대형 4400원이며, 추가 1시간당 금액이 추가된다. 백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공사는 매년 증가하는 지하철 유실물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분실물을 보다 편리하고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넘어 신뢰받는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청년 고용한파 녹이는 금천구...취업성공키트부터 청년도전 지원까지

    일자리가 없는 15세~29세 청년이 120만명에 달하는 고용 한파 속에서, 서울 금천구가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을 돕고 있다. 취업 공백기의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덜고 일자리 탐색부터 역량 강화까지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다. 한 사람당 정장대여료, 자격증 응시료 등 취업에 드는 비용 5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성공키트’, 건강관리, 심리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서울 유일의 국가산업단지 G밸리의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강점을 살려, 청년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지역 경제 선순환을 모색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계속되는 취업 실패로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이 지원 정책을 활용해 다시 한번 도전할 의욕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어 양질의 일자리를 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지친 청년들 응원하는 심리상담·건강관리 프로그램취업성공키트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인당 최대 50만원을 제공한다. 수강료, 응시료, 교재비 등 자격시험 준비비 최대 30만원, 정장 대여료 등 면접 준비비 최대 10만원, 영화 관람과 독서 등 문화힐링비 최대 10만원 등이다. 구직활동 비용을 지출한 뒤 지원금을 신청하면 현금 또는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오랜 구직 기간으로 지친 청년들에게 의욕을 불어넣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심리상담, 건강관리, 진로탐색, 취업역량 강화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작년에 90명이 수료했고 올해는 120명을 모집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 금천캠퍼스는 기업 수요를 반영한 현장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디지털마케터, 보안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개발자 등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기업과 교육생을 적극적으로 연계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사후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올해는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진로상담, 취업 스터디, 분야별 멘토링을 제공하는 ‘청년성장 프로젝트’가 처음으로 시작된다. 또한 공공기관에서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청년 행정인턴 지원 사업’도 있다. 일자리 매칭하는 ‘일자리센터’ 통해 한해 1658명 취업‘금천청년꿈터’에서는 청년 창업 기업이 입주 공간과 북카페 등 창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창업보육 프로그램과 맞춤형 교육, 창업경진대회 및 지적재산권 취득 등도 지원한다. 금천구청 1층 통합민원실 내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직자와 구인 업체를 서로 연결해 취업을 알선한다. G밸리 기업지원센터에 있는 일자리 상담창구에서는 G밸리 유관 기관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구인 기업을 관리한다. 지난해 일자리센터는 취업 상담 9279건, 취업 알선 9729건을 진행했고, 16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일자리박람회는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구직자는 맞춤형 일자리를 구하는 정보 교류의 장이다. 5월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굿 JOB 페스타’ 온라인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현장 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금천주민 고용하면 보조금도…일자리 창출 인센티브구는 주민의 고용 안정과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주민고용보조금’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시행하고 있다. 금천구민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4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금천구 소재 중소기업에 주민고용보조금을 지급한다. 채용 후 3개월이 지나면 4개월 차 급여부터 최장 6개월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주 40시간 근로자를 채용하는 경우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주 30시간 이상 40시간 미만의 근로자 채용 시에도 월 38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고용 증가율과 금천구민 채용 실적, 기업의 복리후생 제도를 평가해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우수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금천구 주민고용보조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해외박람회와 첨단산업 전시회 참가,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시 가점을 부여한다.
  • 롯데리아·써브웨이 1년 안돼 가격 또 올려…햄버거 값 줄줄이 인상

    롯데리아·써브웨이 1년 안돼 가격 또 올려…햄버거 값 줄줄이 인상

    롯데GRS가 운영하는 햄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가격을 올린 지 8개월 만이다. 인상 폭은 100~400원이다. 지난해 8월엔 100~200원을 올렸는데 그보다 더 높은 인상 폭이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4800원에서 5000원으로 200원(4.2%)씩 오른다. 세트 메뉴는 각각 7100원에서 7300원으로 200원(2.8%) 오른다. 롯데GRS 측은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리아는 지난해 9월부터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가격 인상 후 배달 메뉴 가격은 더 오르게 된다. 인상 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의 배달 메뉴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는 8600원이 된다. 매장가보다 800원, 1300원 더 비싼 가격이다. 샌드위치 브랜드인 써브웨이도 다음 달 1일부터 메뉴 가격을 올린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15㎝ 샌드위치 메뉴는 단품을 기준으로 평균 250원(약 3.7%) 오른다.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만의 인상이다. 상품별로 보면 15㎝ 기준 에그마요는 5700원에서 5900원으로 200원(3.5%) 오르고, 이탈리안 BMT는 6900원에서 7200원으로 300원(4.3%) 인상된다. 써브웨이는 다음 달 배달 메뉴를 매장가보다 더 높게 책정하기로 했다. 배달 메뉴의 가격은 15㎝ 샌드위치 기준 매장 판매가보다 900원 비싸진다. 써브웨이는 “원·부재료비와 인건비, 공공요금, 제반 비용 등 부담이 커지면서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중 가격제 관련해서는 “배달 플랫폼이 무료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수수료를 인상하는 등 가맹점 운영 부담이 가중돼 배달 가격 판매가를 별도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버거 브랜드 가격은 올들어 계속 오름세다. 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 임창휘 경기도의원, 노후 승강기 개선 지원 확대를 위한 정담회 열어

    임창휘 경기도의원, 노후 승강기 개선 지원 확대를 위한 정담회 열어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임창휘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2)은 27일 노후 승강기 개선 지원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 부서와 정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노후 승강기 개선 사업은 공동주택 장기수선충당금(장충금)을 사용해 비용을 충당하고 있으나, 공사비가 높아 장충금 고갈되거나 관리비가 인상되는 등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와 각 시·군은 2023년부터 예산을 3:7의 비율로 편성하여 일부 비용을 지원하고 있지만, 실제 지원 신청 건수가 편성된 예산보다 많아 일부 아파트는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 정담회에서 임창휘 의원은 지원사업 추진절차와 지원대상 아파트 선정 기준 및 절차, 예산 편성 방식과 구체적인 지원 확대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임창휘 의원은 “노후 승강기는 작은 사고도 자칫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경기도가 예산지원을 적극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장충금이 부족한 공동주택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장충금을 융자해 주는 방안과 함께 지원 예산의 증액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에 정담회에 참석한 관계 공무원은 “2026년 수요조사를 진행한 후, 예산 증액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해 왔다.
  • 이병길 경기도의원,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안전,효율 모두 고려해야

    이병길 경기도의원, 3기 신도시 교통대책은 안전,효율 모두 고려해야

    경기도의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 7)은 3월 27일(목),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철도건설과 및 남양주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들과 함께 「강동하남남양주선(지하철 9호선 연장)」과 「다산지하차도 민간투자사업」의 중복 구간 조정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두 대형 사업이 겹치는 구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경제적·안전성 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각 사업 추진 주체 간의 협력 필요성이 강조되었다. 이병길 의원은 “남양주시가 3기 신도시 개발을 통해 곧 100만 대도시로 도약할 것인 만큼, 도시 성장에 앞서 철저한 교통 인프라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제는 도시를 만들고 교통을 나중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도시계획과 동시에 교통 대책이 수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병길 의원은 “철도와 도로가 같은 공간을 통과하는 중복 구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성 확보”라며, “설계 단계부터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시민들의 불안이 없도록 최적의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병길 의원은 “비용 절감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으로 시민 편의성과 도시 확장성을 고려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지하차도가 완공될 경우 수석대교·강변북로 연결 등 광역 교통망과의 연계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출퇴근 시간의 극심한 정체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기도와 남양주시 관계자들은 기본계획 승인 이후 현실적인 설계 변경의 어려움과 함께, 향후 실시설계 단계에서의 협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사업자 선정 및 입찰 안내서에 중복 구간 협의 내용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병길 의원은 “경기도와 남양주시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두 사업이 서로 충돌하지 않고 상호보완적으로 추진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남양주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인싸] 평생 건강 동행하는 손목닥터 9988

    [서울인싸] 평생 건강 동행하는 손목닥터 9988

    지난해 12월 23일 우리나라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인구구조의 변화는 사회, 정치, 기술,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방면에 영향을 미친다. 고령인구가 증가하면서 만성질환자 유병률이 높아져 개인의 건강한 노후를 위협하고, 건강보험 재정 소진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만성질환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질병치료 중심에서 사전 예방적인 건강관리 강화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 ‘손목닥터 9988’은 이러한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대한 서울시의 응답으로 시작됐다. 서울시는 오세훈 시장 취임 이후 수립한 ‘서울비전2030’의 전략목표 중 하나로 ‘시민 건강도시’를 설정했다. 2021년 시작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 9988은 개인의 영역만으로 여겨지는 건강관리에 공공이 디지털 기술을 통해 시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적인 정책이다. 늘 우리 곁에 있는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손목닥터 9988의 가장 큰 특징이다. 손목닥터 9988은 참여자들이 자신의 걸음 수와 건강정보를 모바일 앱과 스마트밴드를 통해 실시간 확인하고 하루 8000보 이상(70세 이상은 5000보) 걷기를 통해 쌓은 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꾸준한 참여를 이끌고 있다. 사업 시작 4년 만에 참여자 수가 200만명을 훌쩍 넘어섰으며,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 수는 무려 3조 4373억보에 달한다. 성인 보폭 기준으로 약 24억㎞, 지구를 약 6만 바퀴나 돈 거리와 맞먹는 수치다. 손목닥터 9988은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을 바꿔 나가고 있다. 간농양이 수시로 발생해 입·퇴원을 반복하던 한 시민은 아내의 추천으로 손목닥터 9988을 시작한 후 입원 없이 정상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 은둔형 외톨이로 살다가 손목닥터 9988을 통해 걷기를 시작하며 삶의 희망을 되찾았다고 한 참여자도 있었다. 손목닥터 9988의 성과는 객관적인 지표로도 확인되고 있다. 꾸준히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한 시민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주간 걸음 수는 지난 2년간 9.4% 증가했고 하루 평균 걸음 수도 4.7% 늘어났다. 또한 질병관리청의 지난해 조사 결과 서울시의 걷기 실천율은 68.0%로 전국 시도 중 1위다. 이제 단순한 걷기 중심 앱을 넘어 시민들의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통합 건강관리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다. 작년 10월부터 마음건강 검진 서비스 등을 새롭게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부터는 당 줄이기, 대사증후군 맞춤형 관리, 금연 클리닉, 건강장수센터 연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민들에게 걷기, 식단 관리, 금연 실천, 근력 도움 등 다양한 건강 관련 챌린지를 부여하고 달성 여부를 확인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자가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오프라인 중심 건강관리 사업이 가진 시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시민들의 건강 생애주기를 동행하며 시민들이 99세까지 팔팔(88)하게 무병장수하도록 돕기 위한 손목닥터 9988의 혁신과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 서울 “소상공인 누구나 ‘아이돌봄’ 받으세요”

    서울시가 소상공인 사업주와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문턱을 낮추고 지원을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자녀를 키우는 서울 소상공인이 민간기관 등에 아이를 맡길 경우 비용의 3분의 2를 시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그간 ‘영업기간 1년 이상’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었지만 시는 이번에 해당 기준을 폐지했다. 따라서 신청 시 영업지가 서울에만 있으면 지원이 가능하다. 따라서 서울 소재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 사업주 및 종사자 가운데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양육할 경우 가구당 최대 360만원(자녀 2명은 54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등·하원 동행,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재우기·깨우기, 세수·기저귀 갈이 등 위생관리, 돌봄 후 뒷정리, 실내 놀이 등이다.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 외에도 아이 돌봄에 동반되는 가사 돌봄까지도 추가 돌봄 활동으로 지원한다. 이용 조건 중 월 의무 이용 시간(20시간), 월 이용 시간 상한(60시간) 기준을 폐지해 6개월간 지원 범위 내에서 양육자의 일정과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한다. 서비스 개시일도 양육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 소송 후유증에… 시흥 거북섬 쇼핑몰 수분양자 신용불량 ‘위기’

    소송 후유증에… 시흥 거북섬 쇼핑몰 수분양자 신용불량 ‘위기’

    경기 시흥시 거북섬에 있는 복합쇼핑몰 ‘보니타가’가 소송 후유증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27일 부동산 업계 등에 따르면 보니타가는 총 4개 동, 445실의 복합쇼핑몰로 지난 2023년 3월 31일 준공됐다. 445실 중 약 94%인 417실이 분양됐지만 현재까지 입주한 상가는 65실에 불과, 쇼핑몰 역할을 못 하고 있다. 시행사 GA개발은 이처럼 활성화가 늦어지는 가장 큰 이유가 소송 여파라고 주장한다. 소송은 상가를 분양받은 사람 중 139명이 GA개발 등을 상대로 제기했다. 소송 대리는 A 법무법인이 맡았다. 소송은 1차 65명, 2차 34명 등을 포함해 총 9차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1심 판결이 나온 1·2차 소송에서 수분양자들이 모두 패소했다. 수분양자들은 소송에서 건물 하자, 특화시설 불비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제하고 계약금을 돌려달라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수분양자들은 패소가 확정되면 중도금·잔금 납부는 물론 연 12%에 달하는 연체료까지 부담해야 한다. 연체료는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1심 판결 이후 소송단에서 이탈자가 생기기 시작했다. 변호사 선임비용 등 소송비용도 만만치 않고 항소를 통해서 승소한다는 보장도 없다고 보기 때문이다. GA개발이 파악한 이탈자는 37명 정도이다. 이들은 소송 중에 납부 기한이 지난 중도금·잔금을 내고 연체료도 물어야 한다. 10억원짜리 상가를 분양받고 계약금 10%를 낸 후 소송에 참여해 1억원의 연체료가 붙었다면 한꺼번에 10억원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수분양자들 사이에선 신용불량자가 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돈다. B씨는 “연체료 때문에 수분양자들 사이에서 ‘이러다 신용불량자가 될 것’이라는 볼멘소리가 나온다”고 전했다. 어렵기는 시행사도 마찬가지다. A 법무법인은 소송 과정에서 미분양분 28실을 포함해 소송과 상관없는 상가 48실에도 가압류를 설정했다. 이 중 20실은 분양해 계약금까지 받았으나 중도금·잔금 납부가 미뤄지고 있다. GA개발 관계자는 “가압류가 무분별하게 이뤄진 것 같다”며 “소송과 상관없는 상가와 소송을 포기한 상가에 대한 빠른 가압류 해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A 법무법인은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 입장이다. A 법무법인 관계자는 “가압류는 채권을 회수하기 위한 절차며 법원이 필요성을 인정해 받아들인 것”이라며 “가압류를 해제해 달라고 한 수분양자들에 대해서는 최근 법원에 해제 신청을 한 상태”라고 밝혔다.
  • “국민들이 ‘옴부즈만’ 적극 이용해 울분 없는 나라 됐으면”

    “국민들이 ‘옴부즈만’ 적극 이용해 울분 없는 나라 됐으면”

    “옴부즈만은 국민이 비용을 전혀 들이지 않고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좋은 제도입니다. 많은 분들이 옴부즈만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울분이 없는 나라’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언론인과 옴부즈만으로 30여년을 살아온 조덕현(60) 국민권익위원회 고충민원심의관이 27일 전 세계 140여개 국가에서 운영 중인 옴부즈만 제도를 다룬 ‘옴부즈만, 고충민원 해결사:국민권익위원회에서 시민고충처리위원회까지’(유리창)를 펴냈다.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 행정권 견제를 목적으로 탄생한 옴부즈만제도는 독립적이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국민의 억울함을 해결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수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국민고충처리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도입됐다. 현재는 권익위와 전국 94개 지방자치단체의 시민고충처리위원회가 같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책은 다소 생소할 수 있는 옴부즈만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전반부에서는 각국의 옴부즈만제도 도입 실태, 권익위 운영과 고충민원 처리 방법 등을 소개한다. 후반부에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의 역할과 위원으로서의 덕목과 자질,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설치 필요성 등이 담겨 있다. 시민고충처리위원회는 서울·대구·광주 등 광역자치단체 11곳, 서울 중구·부산 사하구·광주 광산구 등 기초자치단체 83곳에 있다. 조 심의관은 1991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16년간 기자로 일했다. 2007년 권익위 서기관으로 특채돼 옴부즈만과 16년간 인연을 맺었다. 권익위 고충민원조사관 및 경찰민원과장, 국방보훈민원과장, 사회제도개선과장, 국가보훈부 대변인 등을 역임했으며 오는 6월 퇴직 후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서 활동할 계획이다.
  • 부산, 소상공인 폐업 지원… 재취업 교육도 제공

    부산시는 소상공인의 폐업부담을 줄이고 신속한 사업정리를 돕기 위해 소상공인 폐업 종합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이 많이 폐업하지만 폐업비용 부담과 폐업 이후 생계유지 대안 모색으로 인해 실제 폐업까지 1년 이상 걸려 폐업조차 어렵다. 시는 이에 올해 점포철거와 원상복구 폐업비용지원금을 평당 15만원에서 20만원으로 최대 250만원에서 400만원으로 올리고 재취업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시 1인당 50만원의 취업 장려금도 준다. 세무법률 컨설팅도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부산시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누리집(bsbsc.kr)에서 하면 된다.
  • 이호동 경기도의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이호동 경기도의원,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촉구 건의안 대표발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호동 부위원장(국민의힘, 수원8)은 지난 27일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며, 학교시설 설치비용 납부 방식에 있어 현금납부를 명문화할 수 있는 법적 근거 마련을 촉구했다. 현행 법령은 개발사업 시행자가 학교시설 설치비용을 ‘현물’로 기부채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이로 인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 신설 및 확충 과정에서 약속 불이행, 부실공사, 비효율적 설계 등의 사례가 반복되며 민원과 소송으로 이어지는 등 교육현장의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교육적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학교시설에 대한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만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호동 부위원장은 “학교시설 확충이 대부분 시행자의 현물 기부 방식에 의존하는 현재 구조로는 교육청이 설계와 시공을 주도하기 어렵다”며, “교육청이 직접 사업을 추진해 교육적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가 마련돼야 한다”고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건의안에는 현금납부 방식의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 개발사업 시행자에게 세제 혜택 부여나 인허가 절차 간소화 등 실질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학교 신설 수요는 계속되고 있으며, 경기도만 해도 향후 7~8년 내 740여 개의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육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특히 특수학교 등 다양한 교육공간이 안정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가 관련 법 개정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투자증권, 외화 월지급식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 판매

    한국투자증권, 외화 월지급식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 판매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 강세와 금리 변동성이 지속하면서, 투자자들의 달러화 자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인플레이션과 금리 환경 변화 속에서 달러 기반 투자 상품은 안전자산으로서의 매력을 부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외화 월지급식 공모펀드가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한국투자MAN다이나믹인컴월배당 펀드(USD)’는 국내 처음으로 출시되는 외화 월지급식 공모펀드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원화 월지급식 펀드가 인기를 끌면서, 분배금을 외화로 지급하는 구조로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 이 펀드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만(MAN) 그룹의 ‘Man 다이나믹 인컴 펀드’에 재간접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되며, 저평가된 글로벌 채권 자산에 분산 투자해 달러 기반의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할 수 있다. 달러로 배당을 지급하는 방식은 투자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환전 비용과 환율 변동 리스크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 기존에는 배당금이 원화로 지급되면서 자동으로 환전이 이뤄졌고, 이에 따른 환전 수수료가 발생했다. 하지만 달러로 직접 지급하면 환전을 강제할 필요 없이 투자자가 원하는 시점에 환전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배당금을 환전하지 않고 해외 자산(해외펀드·주식 등)에 재투자할 수도 있어,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운용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구조를 제공한다. 특히, 원화 배당의 경우 지급 시점의 환율이 적용되므로 환율이 불리할 경우 손실을 볼 수 있는 반면, 달러 지급 방식은 투자자가 유리한 환율을 선택해 환전할 수 있어 환율 변동 리스크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철저한 가치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글로벌 국채, 투자등급 및 하이일드 회사채, 이머징 채권, 구조화 채권 등에 투자하며,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 투자 섹터와 지역은 시장 상황에 맞춰 유연하게 선정된다. 지난달 기준, 펀드의 성과 핵심지표인 YTW(채권 투자자가 기대할 수 있는 최저 수익률)는 8.6% 수준이며, 연환산 8~9% 수준의 배당금을 매달 달러화로 투자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양원택 한국투자증권 투자상품본부장은 “위험자산의 밸류에이션 부담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채권 투자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협업해 시중 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구조의 채권 펀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후변화 대응…지자체 ‘육상 김 양식’ 경쟁 치열

    해양수산부가 350억 원을 들여 육상 김 양식 기술을 개발하기로 하면서 지방자치단체와 식품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기후변화와 해양오염으로 인해 해상 김 양식이 어려워지면서, 연중 생산이 가능한 육상 양식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향후 5년간 김 종자 생산(120억 원), 양식 설비 및 품질 관리(230억 원) 분야에 투자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4월 최종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 산업은 지난해 9억 9,700만 달러(약 1조 4,300억 원) 규모의 수출을 기록하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해수 온도 상승과 미세플라스틱 등의 문제로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어, 해양 양식 대신 육상 양식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CJ제일제당(전남 해남), 풀무원(전북 새만금), 동원F&B(제주 용암해수) 등 주요 식품업체들은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술 개발에 나서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월 전라남도 및 해남군과 협약을 체결하고 ‘김 종자 생산 및 육상 양식 공모 사업’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 김 육상 양식 기술 개발을 추진해 2021년 수조 배양에 성공했으며, 현재 육상 양식 전용 품종 및 배지 개발을 진행 중이다. 풀무원은 지난해 10월 새만금개발청, 전라북도특별자치도, 군산시 등과 5자 투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2월 민·관·학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육상 김 양식 부지를 추가 조성해 지역 어업인들과 협력하여 기술을 보급하고, 생산된 원물을 매입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제주도의 용암 해수를 활용한 육상 양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테크노파크와 협력한 데 이어, 올해 1월 제주도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암 해수는 미네랄이 풍부하고 연중 수온이 약 16도로 안정적이어서 고품질 김 생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상 역시 2023년부터 전라남도 고흥군과 하나수산과 협력해 친환경 김 육상 양식 기반 구축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차 시범 양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오는 5월 2차 시범 양식을 위한 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 육상 김 양식은 기존 해양 양식보다 단위 면적당 생산량이 최대 100배 많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초기 시설 투자비가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어, 업계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육상 양식 김을 어민들에게 보급하려면 R&D와 시스템 개발뿐만 아니라 초기 투자비용 지원이 필수적”이라며 “정부 차원의 지원이 확대된다면 국내 김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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