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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그래미 삼수’도 쓴잔

    BTS ‘그래미 삼수’도 쓴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그래미 어워즈의 문을 세 번째로 두드렸지만 끝내 열리지 않았다. BTS는 5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LA)의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시상식에서 영국 록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에,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에 각각 후보로 올랐다.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콜드플레이의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가 본상 부문인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가 되면서 본상 수상 가능성도 보였다. 그러나 이날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는 ‘언홀리’(Unholy)를 내놓은 샘 스미스와 킴 페트라스에게 돌아갔고, 베스트 뮤직비디오는 ‘올 투 웰: 더 쇼트 필름’(All Too Well: The Short Film)으로 “영화 한 편을 찍었다”는 호평을 받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져갔다. 앨범 오브 더 이어도 영국 팝스타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Harry’s House)가 수상했다. BTS는 3년 전 62회 시상식에서 릴 나스 엑스와 합동 공연을 펼치면서 그래미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63회와 64회 시상식에서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라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으로 단독 무대를 꾸몄지만 수상하지 못한 데 이어 올해도 아쉬움을 남겼다. 그래미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나 빌보드 뮤직 어워즈보다 역사도 더 길고 보수적인 데다 권위적이어서 틈을 잘 내주지 않는 것으로 이름 높다.한편 미국 팝스타 비욘세는 아홉 부문 후보로 올라 4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려 역대 32개째 트로피를 수집해 1997년 세상을 떠난 헝가리계 영국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31개)를 제치고 최다 수상의 역사를 썼다. 미국 배우 비올라 데이비스는 자서전 ‘나를 찾아서’가 베스트 오디오북을 수상해 에미(TV 드라마)와 그래미(음악), 오스카(영화), 토니(연극) 등 미국의 4대 연예 상을 휩쓴 열여덟 번째 ‘EGOT’ 수상자로 남게 됐다. 그는 2001년 ‘헤들리 2세 국왕’과 2010년 ‘펜스’로 토니상을 받고, 2015년 TV 드라마 ‘범죄의 재구성’으로 에미상을 안았다.
  • 비욘세 32개의 그래미 트로피로 게오르그 솔티 제치고 역대 최다

    비욘세 32개의 그래미 트로피로 게오르그 솔티 제치고 역대 최다

    미국 팝스타 비욘셰가 역대 그래미 트로피를 가장 많이 안은 아티스트가 됐다. 비욘셰는 5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르네상스’로 베스트 댄스일렉트로닉 앨범에 선정돼 역대 이 트로피 숫자를 32개로 늘려 헝가리계 영국 지휘자 게오르그 솔티 경(31개)을 누르고 최다 트로피 수상자로 남게 됐다. 솔티 경의 기록은 20년 이상 깨지지 않았다. 비욘셰가 영광의 주인공이 된 것은 ‘데스티니스 차일드’의 일원으로 처음 그래미를 품에 안은 지 22년 만의 일이다. 그는 이 상을 수상한 뒤 “너무 감격하지 않으려 애를 쓰고 있다. 그냥 오늘밤을 받아들이려고만 한다”면서 얼마전 세상을 떠난 삼촌 조니를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니는 조카를 무대에 진출하게 만든 든든한 버팀목이었다. ‘르네상스’ 자체가 자신을 클럽 음악에 눈뜨도록 만든 삼촌에게 헌정한 곡이었다. 그는 LA 일대의 극심한 교통정체 때문에 앞서 트로피들을 직접 수상하지 못했다. 사회자 트레버 노아는 그가 뒤늦게 식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교통이 당신을 막았다니 놀랍다. 난 당신이 우주와 시간을 여행했다고 생각했다”고 우스갯소리를 했다. 비욘셰는 더 트로피를 수집할 수 있다는 기대를 낳았으나 앨범 오브더이어는 해리 스타일스의 ‘해리스 하우스’에, 넘버원 싱글 ‘브레이크 마이 솔’로 도전한 송 오브더이어는 보니 라이트의 ‘저스트 라이크 댓’에, 레코드 오브더이어는 리조의 ‘어바웃 댐 타임’에 양보했다.
  • “이봉원의 여자였다” 트로트가수 고백에 박미선 충격

    “이봉원의 여자였다” 트로트가수 고백에 박미선 충격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자신을 ‘이봉원의 여자’로 소개해 박미선의 뒷목을 잡게 한다. 3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고민커트살롱’에는 밀착 레깅스 패션으로 ‘트로트계 비욘세’라는 별칭을 얻은 트로트 가수 지원이가 출연한다. 이날 지원이는 새빨간 레깅스를 입고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MC 박미선은 깜짝 놀라 입을 다물지 못했다. 지원이는 박미선을 향해 “실제로 너무너무 보고 싶었다”고 고백해 그를 어리둥절하게 했다. 이어 지원이는 “2년 반 동안 이봉원의 여자였다”고 충격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미소를 짓고 있던 박미선은 자신의 남편을 언급한 지원이의 돌발 발언에 당황하며 얼어붙었고, MC 장영란과 김호영도 함께 혼돈에 빠졌다. 김호영은 “이게 무슨 말이냐”고 물으며 상황을 파악하려 했고, 장영란은 “여기서 그런 말을 하면 어떡하냐”며 호통을 쳤다. 결국 박미선은 “셔터 내려라”고 외치며 뒷목을 잡았으나 이내 그는 “일단 앉아보라. 무슨 이야기냐”며 애써 평정심을 찾으려 했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지원이는 난처하게 웃으며 “이봉원 선배님과 2년 반 동안 음악 프로그램 MC를 봤었다”고 설명해 그제야 3MC는 안도하며 웃었다. 그러나 고민을 털어놓던 중 지원이는 이봉원에게 들은 말을 전해 박미선을 다시 한 번 충격에 빠뜨린다. 지원이는 이봉원으로부터 “내가 본 모습 중에 이 모습이 제일 예쁘다”라는 말을 들었다고 했고, 박미선은 “그런 말을 할 줄 아는 사람이냐. 예쁘다고 그랬냐”며 깜짝 놀란다. 이어 그는 “딴 여자들한테는 잘 하는구나”라고 씁쓸해하며 지원이에게 “알아서 고민 해결 잘하고 가”라며 뾰루퉁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장영란은 “지원이 너 큰일 났다”며 으름장을 놓았고, 지원이는 또다시 발을 동동거리며 안절부절해 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박미선의 분노를 끓어오르게 한 지원이의 고민은 31일 저녁 8시 20분 채널S ‘진격의 언니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쌍용건설 시공한 두바이 새명물 ‘로얄 아틀란티스’…사전 오픈

    쌍용건설 시공한 두바이 새명물 ‘로얄 아틀란티스’…사전 오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특급호텔이 자태를 드러냈다. 쌍용건설은 내달 초 준공과 그랜드 오픈을 앞둔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 & 레지던스’가 주요 고객(VIP)만 초청해 선보이는 사전 오픈 행사를 지난 20일부터 3일간 호텔에서 열렸다고 26일 밝혔다. 행사에는 2018년 이후 첫 콘서트를 개최하는 세계적인 가수 비욘세가 등장해 큰 화제를 모았다. 21일 저녁에 진행된 비욘세 1시간 공연에 2400만 달러(약 300억원)를 제안받았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이밖에 불꽃놀이와 DJ 콘서트가 이어져 개관식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발주처와 호텔 주관으로 진행된 사전 오픈 행사에는 호텔 투숙 뿐만 아니라 수영장, 수상 스포츠, 워터파크인 아쿼아벤처, 최고급 음식점 이용 등 다양한 사전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 쌍용건설 김석준 회장과 김기명 대표이사가 공식 초청인사로 참석해 시설을 체험했다. 특히 출장 기간 중 두바이 국부펀드인 두바이투자청(ICD) 관계자 등 쌍용건설 주주와 발주처 최고경영자 면담도 있었다고 쌍용건설이 밝혔다. 한편 로얄 아틀란티스 리조트&레지던스 공사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팜 주메이라 인공섬에 44층 초특급 호텔 3개 동 795객실과 39층 최고급 레지던스 3개 동 231가구를 시공하는 대형 프로젝트였다. 호텔에는 109개의 수영장과 아쿠아리움 등 초호화 시설이 들어섰다. 이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당시 쌍용건설 최대 주주(현 2대 주주)로 두바이 투자청(ICD)이 발주했다. 쌍용건설은 프로젝트 주관사로서 벨기에 베식스와 공동으로 12억 5400만달러(약 1조 5500억원) 규모에 수주했다.
  • 존박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 거절했다”

    존박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 거절했다”

    가수 존박이 유부남의 입담을 선보인다. 존박은 오는 14일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나와’에 스물일곱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존박은 비욘세의 ‘Single Ladies(싱글레이디)’ 춤을 추며 등장한 뒤 “더이상 싱글이 아닌 유부남이 된 가수 존박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본격적인 지식in 질문 코너에서 존박은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나요? 아무튼 이왕 결혼했으니 행복하시길”이라는 질문을 읽고 “이게 무슨 질문이냐”고 황당해 하면서도 “행복하겠다”라고 답했다. 이어 SBS ‘동상이몽’ 출연에 대해 “나갈 생각 없다. 심지어 결혼 기사가 나자마자 섭외 연락이 왔었다. 너무 감사하지만 아내를 지켜주고 싶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아내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주저하던 존박은 이내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누군가한테 번호를 물어본 게 처음이었다”라며 “아내는 ‘슈퍼스타K’는 안 봤다고 하더라. 냉면은 본 적 있다더라”고 털어놨다. 한편 미스틱스토리가 제작하는 ‘걍나와’는 다양한 분야의 셀럽들이 출연해 네이버 지식iN을 토대로 강호동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다. 존박이 출연하는 ‘걍나와’ 27화는 오는 14일 오후 8시 네이버 NOW.를 통해 공개된다.
  • BBC “韓서 손흥민은 축구 초월한 우상…한 국가 희망 짊어져”

    BBC “韓서 손흥민은 축구 초월한 우상…한 국가 희망 짊어져”

    벤투호를 카타르 월드컵 16강에 진출한 가운데 영국 BBC가 한국 대표팀 주장 손흥민(30·토트넘)이 한국 축구 팬들에게 갖는 의미를 조명했다. 5일 BBC는 카타르에서 만난 팬들의 반응을 종합해 “손흥민은 고국에서 축구를 초월한 선수”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슈퍼스타, 우상, 슈퍼히어로처럼 존경 받는다. 그 이면에서 한 국가의 희망을 짊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 팬은 BBC에 “손흥민이 미국 팝의 디바 비욘세보다 유명하다”고 했고, 다른 팬은 “손흥민 덕에 한국인이라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자부심을 표했다. 이 방송은 조별리그 중 팬들의 유니폼에는 항상 손흥민의 이름이 박혀 있다고 짚었다. 또한 우루과이와 1차전 당시 대형 스크린에 손흥민이 등장하자 경기장 내 함성이 가득 찼다고 전했다. 특히 “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마르세유와 경기 중 왼쪽 눈 주변에 골절상을 입어 많은 한국인이 월드컵 출전 가능성을 우려했다. 하지만 제때 회복했고 ‘슈퍼히어로’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검은 보호대를 차고 합류했다”며 극적인 서사에 주목했다. A매치 107경기 출전해 35골 기록포르투갈전 어시스트로 역전승 이끌어 BBC는 또한 “손흥민은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107경기에 출전해 35골을 넣었다”며 “한국 선수 중 월드컵에서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은 선수는 없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현재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득점에 성공해 총 3골을 기록 중이다. 현재 은퇴한 박지성, 안정환과 한국 선수 역대 최다 타이기록이다.손흥민은 카타르에서 아직 골 맛을 보지 못했지만 귀중한 어시스트로 대표팀의 극적인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 수십 미터를 단독 드리블로 전진한 후 황희찬(울버햄프턴)에게 절묘한 패스를 전달해 2-1로 경기를 뒤집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결승 패스 덕에 승점 3을 챙긴 벤투호는 우루과이를 꺾고 H조 2위 자리를 차지했다. BBC는 “손흥민은 보호대를 벗어던진 채 무릎을 꿇었다. 감격에 휩싸인 그의 얼굴 위로 눈물이 흘러내렸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하는지 알고 그걸 누구보다 가까이서 봐서 분명히 더 높은 위치로 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 정말 기뻤다”고 ‘눈물의 의미’를 설명했다.BBC는 손흥민이 한국인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는 희망의 상징이라면서 “16강전 상대 브라질은 우승 후보지만 한국 축구 팬들은 고국의 스타 손흥민이 있다면 기회도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슈퍼스타가 여럿인 브라질과 달리 누가 한국의 슈퍼스타인지는 명백하다”며 “8강 진출을 노리는 손흥민은 다시 국가의 희망을 어깨에 짊어진다”고 덧붙였다. 한국과 브라질은 오는 6일 새벽 4시(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경기장 974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인 다섯 차례나 우승했고, 현재 피파 랭킹 1위인 강력한 우승 후보다.
  • BTS, 이번엔 그래미 품나… 3년 연속 후보 지명

    BTS, 이번엔 그래미 품나… 3년 연속 후보 지명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 3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케이팝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계에 여러 기록을 남겼지만 유독 인연이 닿지 않았던 그래미를 이번에는 품에 안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BTS는 15일(현지시간) 후보 발표 행사에서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또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의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후보에 지명됐다. 2020년과 지난해에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 더욱이 한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 힘들다는 이 상에 복수 부문 후보로 케이팝 가수의 이름이 불린 것도 BTS가 처음이다. 아울러 콜드플레이의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에 오르면서 이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피처링 아티스트 후보로도 BTS의 이름이 불렸다.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가 되면 실연자, 앨범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 앨범 작업을 함께한 이들이 모두 지명을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BTS는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주요 부문상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를 수상하는 등 미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한 경험이 있지만 정작 그래미 트로피는 들어 올리지 못했다. 멤버들은 그래미에 대한 도전 의지를 감추지 않아 왔다. 멤버 슈가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자간담회에서 “(그래미 수상이)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뛰어넘을 장벽이 있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는 없다”고 말했다. 진 역시 “아직 우리가 받지 못한 상이 그래미”라며 “아직도 못 받은 상이 있으니 받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수상 의욕을 드러낸 바 있다. 리더 RM은 이날 후보 지명 생중계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BTS 말고도 후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던 걸그룹 블랙핑크는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한편 이번 그래미 최다 지명의 영예는 비욘세에게 돌아갔다. 비욘세는 앨범 ‘르네상스’와 수록곡 ‘브레이크 마이 솔’로 그래미 4대 본상 가운데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통산 88차례 후보로 지명돼 역대 최다 지명 기록도 세웠다. 제65회 그래미 시상식은 내년 2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케이팝상 신설, 美 3대 대중음악상 중 처음

    아메리칸뮤직어워즈 케이팝상 신설, 美 3대 대중음악상 중 처음

    미국 3대 대중음악상 중 하나인 ‘아메리칸뮤직어워즈’(AMA)가 케이팝 아티스트상을 신설했다. AMA는 13일(이하 현지시간) 2022년 시상식의 37개 부문별 후보를 공개하면서 ‘페이버릿 케이팝 아티스트’ 부문을 신설해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주최 측은 수상 후보로(알파벳 순) 블랙핑크, 방탄소년단(BTS),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트와이스 등 다섯 팀을 명단에 올렸다. BTS는 이 부문과 함께 ‘페이버릿 팝 듀오·그룹’ 후보로도 지명됐다. BTS는 팝 듀오·그룹상을 놓고 콜드플레이, 이매진 드래곤스, 모네스킨, 원 리퍼블릭과 겨룬다. AMA는 1974년 시작된 권위있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팬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기 때문에 대중성을 보여주는 시상식으로 여겨진다. BTS는 지난해 시상식에서 쟁쟁한 팝스타들을 물리치고 대상을 받았다. 그래미 어워즈와 빌보드 뮤직 어워즈 등을 포함한 미국의 3대 음악상 가운데 케이팝 부문을 만든 것은 AMA가 처음이다. AMA는 음악 장르별로 일반 팝, 컨트리, 힙합, 리듬앤드블루스(R&B), 라틴, 록, 가스펠, 댄스·일렉트로닉 등으로 부문을 나눠 시상해 왔는데 이번에 장르 부문에 케이팝을 추가한 것이다. 음악 전문매체 빌보드는 “케이팝을 위한 획기적인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래미는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 등 4대 본상과 함께 장르에서는 86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빌보드도 톱 아티스트 등 일반 부문에다 장르 카테고리를 합쳐 모두 60여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미국 3대 음악상을 제외한 주요 시상식 중에선 미국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VMA)와 유럽 음악 시상식인 ‘MTV EMA’가 ‘베스트 이팝’ 부문을 시상하고 있다. 한편 다음달 20일 로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올해 AMA의 최다 후보 영예를 차지한 주인공은 배드 버니다. 그는 8개 부문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비욘세와 드레이크, 테일러 스위프트가 나란히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놓고선 아델, 배드 버니, 비욘세, 드레이크, 해리 스타일스, 테일러 스위프트, 위켄드가 경쟁한다.
  • 비욘세 신곡에 ‘장애인 비하’ 단어 뭐길래…“다른 단어로 대체할 것”

    비욘세 신곡에 ‘장애인 비하’ 단어 뭐길래…“다른 단어로 대체할 것”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미국 팝 슈퍼스타 비욘세(41)가 신곡을 공개한 뒤 장애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비욘세 측은 가사를 수정해 재녹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BBC 방송 등에 따르면, 비욘세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정규 7집 ‘르네상스’ 수록곡 ‘히티드(Heated)’의 노랫말을 수정하고 재녹음하기로 했다. 신곡에서 문제가 된 부분은 ‘얼간이’, ‘발작’ 등의 의미를 지닌 ‘스파즈(Spaz)’라는 은어가 포함된 가사다. 해당 단어는 뇌성마비의 한 형태로 다리나 팔에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경련성 뇌성마비(spastic cerebral palsy)를 비하하는 표현이다. 앞서 팝스타 리조(Lizzo)도 6월 신곡에서 같은 표현을 사용했다가 장애인 인권 운동가들의 반발을 샀다. 리조는 문제가 된 부분을 삭제하겠다고 사과문을 냈다. 호주 작가 겸 장애인 인권 활동가인 한나 디비니는 리조가 이 단어를 사용했을 당시 “내가 가진 장애인 뇌성마비는 ‘경직성 마비’로 끝나지 않은 고통스런 긴장을 뜻한다. ‘스파즈’는 ‘기절한다’라는 뜻이 아닌 비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디비니는 비욘세의 신곡에 같은 단어기 사용됐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가슴이 내려앉았다”고 덧붙였다. 영국에서 장애인 평등 캠페인을 벌이는 단체 스코프(Scope)도 트위터에 “장애인들의 경험은 노래 가사를 위한 사료가 아니다”라며 비욘세가 리조의 삭제 조치를 따를 것을 요구했다. 논란이 일자 비욘세의 대변인은 “의도적으로 사용한 단어가 아니다. 다른 단어로 대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스코프 측은 “경솔한 가사에 대한 장애인들의 비판에 비욘세가 매우 신속히 행동한 것을 옳은 결정”이라며 “막강한 영향력이 있는 가수들은 물론이고 그 누구라도 이제 그런 표현을 사용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디바의 컴백… ‘르네상스’ 맞은 비욘세

    디바의 컴백… ‘르네상스’ 맞은 비욘세

    팝스타 비욘세가 6년 만에 정규 앨범으로 돌아왔다.   1일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는 비욘세가 일곱 번째 정규 앨범 ‘르네상스’(RENAISSANCE)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2016년 역작으로 평가받으며 미국 그래미 어워즈를 휩쓴 6집 ‘레모네이드‘(LEMONADE) 이후 6년 만에 나온 정규 앨범이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3년에 걸쳐 완성돼 지난달 29일 나온 이번 음반에는 ‘커프 잇’, ‘서머 르네상스‘, ’퓨어/허니’, ‘에일리언 슈퍼스타‘, ‘처치 걸’ 등 모두 16곡이 수록됐다. 더 드림, 나일 로저스, 래피얼 서디크, 마이크 딘 등 세계적 아티스트들이 함께하며 앨범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지난 6월 21일 선공개한 ‘브레이크 마이 솔‘이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5주 연속 톱10에 머무르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이번 신보에 대한 기대가 더욱 크다. 비욘세는 이번 앨범에 대해 “‘르네상스’ 작업은 어두운 시기 현실에서 빠져나와 꿈을 꿀 수 있게 해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앨범은) 많은 것이 멈춰 있던 세상 속에서 나에게 자유와 모험을 즐길 수 있도록 허락해 줬다”며 “완벽함을 떠나 안전하고 당당하게 자유로워질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걸그룹 데스티니스 차일드(1990~2006)의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2003년 솔로로도 데뷔한 비욘세는 ‘크레이지 인 러브‘, ‘싱글 레이디스’, ‘헤일로‘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세계적인 디바다. 앞서 정규 앨범 6장을 모두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려놓은 유일한 여성, 역대 가장 많은 그래미상(28회 수상)을 받은 아티스트이기도 하다.
  •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개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 개최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공연계가 다시 활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현대카드가 2년 7개월 만에 슈퍼콘서트를 연다. 현대카드는 오는 8월 15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포스터)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6회차를 맞은 이번 슈퍼콘서트는 2020년 1월 퀸 공연 이후 약 2년 7개월 만이다. 미국 출신 아티스트 빌리 아일리시(21)는 트렌디한 사운드와 파격적 퍼포먼스로 전 세계에 많은 음악 팬들을 두고 있다. 그는 지난해 5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무대에 오른다. 아일리시 측은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11만~18만 7000원이며 인터파크·예스24에서 판매된다. 현대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는 다음달 5일 낮 12시부터, 일반예매는 6일 낮 12시부터 가능하다. 2007년부터 시작된 슈퍼콘서트는 유명 아티스트를 엄선해 공연하는 현대카드 문화 마케팅 브랜드다. 콜드플레이와 폴 매카트니를 비롯해 비욘세,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에미넴, 켄드릭 러마 등이 무대에 오른 바 있다.  
  • 광복절에 다시 오는 빌리 아일리시...이번엔 고척돔

    광복절에 다시 오는 빌리 아일리시...이번엔 고척돔

    국내 브랜드 콘서트의 대명사인 현대카드 슈퍼콘서트가 Z세대의 아이콘 빌리 아일리시(21)와 함께 2년 7개월 만에 돌아온다.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빌리 아일리시는 굉장히 힙하고 트렌디하고 노래마다 장르를 구분짓기 힘든 자유분방한 사운드에 읊조리고 속삭이는 듯한 보컬, 파격적인 퍼포먼스와 패션, 무대 연출을 뽐내는 싱어송라이터다. 대형 팝스타로 떠오르기 직전인 2018년 8월 15일 예스24홀 라이브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 당시 관객에게 건네받은 태극기를 두르는 퍼포먼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어려서부터 음악 재능을 보인 그는 14세 때인 2015년 싱글을 발표하며 본격 활동을 시작, 걸크러시를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18세인 2019년 직접 제작에 참여한 정규 1집 ‘웬 위 올 폴 어슬립, 웨어 두 위 고?’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200’의 1위,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진 ‘배드 가이’가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를 거머쥐며 괴물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1집의 대성공으로 2020년 제6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그래미 사상 최연소, 역대 2번째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4대 본상을 휩쓸었다. 또 싱글 ‘에브리씽 아이 원티드’로는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레코드를 수상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5월 선보이며 역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2집 ‘’해피어 댄 에버’의 월드 투어의 일환이다. 올해 2월 미국에서 시작해 북미, 유럽을 돈 빌리 아일리시는 오는 8월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티켓 1장당 1달러가 환경단체 리버브에 기부되어 기후 변화 문제에 사용된다.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다음달 5일 정오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이튿날 정오부터 가능하다. 전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을 엄선해 선보이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07년 시작됐다. 폴 매카트니와 콜드플레이의 첫 내한이 슈퍼콘서트를 통해 이뤄졌고, 비욘세, 스티비 원더, 레이디 가가, 에미넴, 켄드릭 라마 등이 거쳤다. 2020년 1월 퀸 공연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휴지기를 가졌다.
  • “회사는 날 정말 힘들게 해” 美 ‘대퇴직’ 시대상 다룬 비욘세 노래 화제

    “회사는 날 정말 힘들게 해” 美 ‘대퇴직’ 시대상 다룬 비욘세 노래 화제

    팝스타 비욘세가 미국의 ‘대퇴직’(Great Resignation) 시대상을 담은 신곡을 발매했다고 2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이 보도했다. 비욘세의 최신 싱글 ‘브레이크 마이 솔’(Break My Soul)은 퇴사를 했거나 이를 희망하는 미국인들의 공감을 얻으면서 온라인에서 ‘대퇴직을 위한 송가’라는 별명을 얻었다. 노래는 ‘방금 직장을 때려치웠어. 회사는 날 정말 힘들게 해. 밤에 잠을 잘 수가 없어“라는 가사를 담았다. 노래 출시 이후 온라인에는 ”비욘세가 회사를 그만두라고 했다“, ”비욘세 말대로 사직 이메일을 보냈다“, ”근무 시작 1시간 만에 왜 비욘세가 일을 그만두라고 했는지 알겠다“는 글이 게재됐다. CNN은 ”비욘세 노래는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피로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욕망을 담았다“며 ”승진 등 직장 경력에 목을 매는 문화를 걷어차 버리려는 사람들이 비욘세의 메시지에 동조했다“고 보도했다. 노동 경제학자 닉 벙커는 ”비욘세 신곡은 퇴사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함께 현재 노동시장에서 벌어지는 일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대퇴직‘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초부터 본격화한 현상이다. 미국에서 구직자보다 기업의 구인 건수가 훨씬 많아지면서 직장을 옮기기가 쉬워지자 퇴직자들이 크게 늘었다. 근로자들의 번아웃, 재택·원격 근무 확산 등 노동 환경 변화, 시간당 임금 상승 등도 퇴사 트렌드에 영향을 미쳤다.
  •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소통 막는 ‘맨터럽션’… 여성들이 할 말 다 할 수 있게 하자

    [박상현의 테크/미디어/사회] 소통 막는 ‘맨터럽션’… 여성들이 할 말 다 할 수 있게 하자

    몇 년 전 어느 대기업의 부서 한 곳과 회의를 하던 중에 일어난 일이다. 우리 쪽에서는 다섯 명, 그 부서에서는 열 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참석한 회의였는데,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부장이 발언 시간의 90% 이상을 독차지하고 있었다. 그 회사가 광고주였고 돈을 쓰는 쪽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이 원하는 내용을 듣고 있는 셈이었지만, 그 회사에서는 왜 그렇게 많은 사람이 회의에 참석했는지 궁금했다. 왜냐하면 그건 회의라기보다는 40대 후반의 남성이었던 그 부장의 단독공연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효율적인 회의를 강조하는 실리콘밸리의 기업들에는 독특한 회의 룰을 가진 곳들이 있다. 가령 아마존에서는 ‘피자 두 개’라는 룰이 있다. 라지 피자 두 판을 시켜서 회의 참석자들의 끼니를 때울 수 없으면 참여 인원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대략 두 조각을 먹는다고 봤을 때 6~8명을 넘으면 비효율적이라는 얘기다. 테슬라는 좀더 과격한 룰을 갖고 있다. 대규모의 미팅을 하면 안 되는 것은 물론이고 미팅에 자신이 기여하지 않고 있거나, 미팅이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는 순간 누구나 방을 나가도 된다는 것이다. ●조용히 입 다무는 여성들 회의의 효율성은 발언 기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참석 인원이 10명이 넘는 회의에서 발언 기회가 골고루 돌아가기는 힘들다. 자유롭게 입을 열 기회가 참석자들에게 동등하게 주어지지 않으면 회의가 아니라 전달(혹은 하달)이 되는 거고, 전달은 이메일처럼 훨씬 더 효율적인 방법으로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 대기업과의 미팅에서 더 기가 막혔던 건 부장의 단독 연설이 아니었다. 화이트보드 앞에서 열변을 토하던 부장은 간간이 물을 마시면서 “다른 사람도 좀 말해 보라”고 했지만, 그 조직의 문화로 봤을 때 부장이 쉬고 있을 때 그나마 입을 열 수 있는 건 차장(여성)뿐이었다. 그런데 차장이 어렵사리 발언 기회를 잡아 입을 열면 30초를 넘기지 못하고 부장이 말을 끊고 끼어들었다. 처음에는 그냥 그런가 보다 했는데, 2시간 넘게 지속된 회의 내내 그 여성 차장이 자신의 발언이 부장에 의해 끊기지 않고 말을 마칠 수 있었던 적은 없었다. 그렇다고 그 대기업 부장이 성격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었던 건 아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좋아하고 따랐고, 업계에서 열린 사고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하지만 자신과 함께 일하는 여성 차장의 말을 많은 부하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보는 앞에서 번번이 끊는 장면은 그 사람에 대해 들었던 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나 자신도 평소에 비슷한 행동을 하지 않는지 (나도 숱하게 그랬을 거다) 점검하게 됐다. 왜냐하면 그 부장은 자신이 그렇게 하고 있는 걸 전혀 깨닫지 못하는 눈치였기 때문이다. 일부러 하는 행동이 아니라,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스럽게 몸에 밴 습관일 것이 분명했다. 우리나라 조직만의 문제도 아니다. 최근 미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여성이 발언할 경우 누군가 말을 자르고 끼어들 확률이 10% 높아진다고 한다. 미국 의회는 그야말로 말을 잘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인데 그런 곳에 진출한 여성들조차 발언을 끝낼 확률이 줄어든다는 거다. 더 흥미로운 건 여성이 발언하는 내용이 여성 문제에 관한 것일 경우 누가 말을 자를 가능성은 오히려 더 높아진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자르는 상황은 여성과 남성이 소통하는 경우에 일어나는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한국의 국회 분위기도 다르지 않다. 최근 보건복지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남성 의원들이 질문할 때는 고분고분하고 여성 의원이 질의할 때는 거꾸로 질문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상원의원이던 시절, 청문회에 출석한 (나이 많은 남성) 장관은 해리스가 말할 때마다 끼어들어 자기 말만 이어 갔다. 그가 부통령에 출마해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과 후보 토론을 벌일 때도 펜스가 끊임없이 말을 끊고 끼어드는 바람에 해리스가 말을 멈추고 “부통령님, 제가 지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해야 했다. 이 표현은 여성의 말이 남성의 끼어들기로 잘리는 ‘맨터럽션’(manterruption=man+interruption)에 대한 항의 방법으로 널리 퍼졌다. 하지만 만약 회의 중에 끼어들기를 당한 여성이 “부장님, 제가 지금 말을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면 어떻게 될까? 분위기는 차갑게 식을 것이고, 잘못을 공개적으로 지적당한 사람은 분을 품을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여성의 직급이 낮을 경우 인사고과에 ‘감정 조절을 잘 못한다’, ‘팀플레이어가 아니다’라는 평가를 받을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렇게 끼어들기를 당해도 조용히 입을 다물게 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즉 이런 방법은 미국에서도 상원의원, 부통령 후보 정도나 돼야 그나마 사용해 볼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은 이런 상황에서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쪽을 선택한다. 이 ‘대부분의 여성’에는 세계적인 가수도 포함된다. 2009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 시상식에서 ‘올해의 여성 비디오’상을 받고 수상 소감을 말하던 테일러 스위프트는 갑자기 무대에 난입한 래퍼 카니예 웨스트 때문에 하던 말을 멈춰야 했다. (지금은 예명을 ‘예’로 바꾼) 웨스트는 스위프트에게 “네가 하던 말을 끝내게 해 줄게”라고 말을 막은 후 “올해 최고의 비디오는 비욘세의 비디오”라는, 아무도 듣고 싶어 하지 않은 말을 혼자 감격에 차서 내뱉고 내려갔다. 그가 했던 “네가 하던 말을 끝내게 해 줄게”(Imma let you finish)만큼 남성의 발언권(아니, 발언특권이라고 하는 게 맞다)을 잘 보여 주는 말도 드물다. 스위프트는 1년 동안의 노력으로 수상을 했고, 그 결과 발언권을 얻었지만 그 과정에서 아무런 기여도 하지 않은 남성조차 무대에 난입해서 스위프트에게 “말을 끝내게 해 줄게”라는 무례한 말로 여성의 발언권을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소토마요르 美대법관의 적극 대처 그런 무례함 앞에서 스위프트는 강하게 항의하지 않는 쪽을 선택했다. 놀라서 당황했던 탓이 컸지만, 그걸 지적하는 순간 ‘화내는 여자’, ‘감정조절 못 하는 여자’라는 스테레오타입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모르는 여성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여성들이 조직에서 자신의 말이 잘리고 남성들이 끼어들어도 ‘팀플레이’를 하고 넘어가는 쪽을 선택하는 것이고, 그 순간 여성들의 머리에서 이런 복잡한 계산과 고민이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하는 그 부장과 같은 사람들은 ‘여자들의 말을 잘라도 된다’는 무의식적인 강화를 하게 된다. 그렇다면 이런 버릇이 몸에 밴 남자들이 다수 포진한 조직을 바꾸는 게 과연 가능한 일일까? 가능하다. 그걸 보여 준 사례가 미국의 대법관 소니아 소토마요르다. 현재 미국의 연방 대법원은 여성 3명, 남성 6명이고 이번 여름이면 여성이 또 늘어나 4대5로 거의 비슷해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법원은 여전히 남성 중심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듯하다. 여성 대법관이 발언을 할 때 남성 대법관이 끼어드는 일이 꽤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어느 법대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남성과 똑같은 내용을 얘기해도 여성이 하면 사람들은 다르게 듣는다”면서 대법원 내에서 여성 대법관이 발언을 할 때 다른 대법관이 말을 자르고 끼어드는 패턴이 분명하게 드러난다고 했다. ●성공한 남성일수록 뒤 살펴보길 소토마요르 대법관은 이를 단순히 지적한 것이 아니라 대법관들 사이의 변론 과정(기록으로 남는다)에서 여성의 말이 잘리는 패턴을 연구한 2017년 연구 결과를 존 로버츠 대법원장에게 보여 주었다고 한다. 이를 본 로버츠 대법원장은 소토마요르의 제안을 받아들여 말을 함부로 끊지 못하게 했고, 필요할 경우 자신이 나서서 ‘심판’을 보기도 했다. 이후 대법원 내 소통이 많이 개선됐다고 한다. 미국에서는 회의를 녹음해서 남성들이 여성의 말을 얼마나 자주 자르고 끼어드는지를 수치화해 주는 앱까지 나왔다. 그만큼 흔한 문제라는 얘기지만, 결국 수치화해서 증명하고 이를 온 조직이 함께 고민해서 해결책을 도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얘기다. 희망적인 건 그렇게 할 경우 해결이 불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글을 읽는 남성들은 내가 모임에서 습관적으로 남의 말을, 특히 여성의 말을 끊고 있지 않은지 살펴보길 바란다. 나이가 많을수록, 자신의 영역에서 성공한 남성일수록 그럴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도 잊지 마시길. 오터레터 발행인
  • 엄정화, 화사가 선배 무시? “너무 좋아서 말이 잘못 나왔다”

    엄정화, 화사가 선배 무시? “너무 좋아서 말이 잘못 나왔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후배가수 화사와 관련한 발언을 해명했다. 엄정화는 지난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만난 화사가 너무 반갑고 좋아서~ 늘 바쁜 화사를 말한다는 게 연락이 안 되고~~라고 했나 봐요. 연락하고 싶었단 말이 잘못 나왔어요. 화사는 늘 화사하게~ 선배니이임 하며 답한답니다~~화사 웃음 소리가 들리는 듯한 밤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서울체크인’에서 화사와 함께 한 모습을 공개했다.‘환불원정대’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을 통해 다시 만났다.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 이효리는 엄정화가 3월부터 스케줄이 없다는 말에 제주도로 초대했고, 화사는 “선배님 제주도 가시면 저도 초대해달라”고 했다. 이에 엄정화는 “진짜? 바빠가지고 연락도 안 받잖아. 메시지도 안하고”라고 서운해했고 화사는 “아니에요”라며 당황했다. 이효리는 “화사는 명품 가방 메고 다니고 파리 가고 그러는 애다. 글로벌이라고 우리 무시한다. 자기 선배는 우리가 아니고 비욘세다”라고 화사를 놀려 웃음을 안겼다.
  • “그건 협찬 아니에요” 아이콘 택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략은 [명품톡+]

    “그건 협찬 아니에요” 아이콘 택하는 럭셔리 브랜드 전략은 [명품톡+]

    최근 샤넬은 영부인이 입은 제품으로 구설수에 휘말렸습니다. 프랑스 박물관에 전시된 것과 동일한 제품인지, 직접 협찬한 건지 아닌지의 여부도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럭셔리 브랜드의 협찬 목록, 그 중에서도 VIP 협찬 목록은 극비에 속합니다. 극비에 속하며 일반에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럭셔리 브랜드측에서는 이러한 제품을 자신들의 홍보 자료로 사용하지도 않고요. 일반에 홍보 여부를 공개하지도 않습니다. 브랜드의 브랜딩을 위해 철저하게 VIP 협찬 목록을 극비리에 붙이는 건데요. 그러나 이들이 이례적으로 공식 명칭을 붙여 홍보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 럭셔리 브랜드 브랜딩은 럭셔리 브랜드가 아이콘을 내세우는 전략은 남들과 조금 다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인이 제품을 사용했다고 해서 모두 마케팅의 일환으로 삼지 않아요. 아 그 전에 개념 정립 먼저 하나 하고 가겠습니다. 최근 SNS에서 ‘핫’해진 글인데요. 브랜딩과 마케팅의 차이를 짧게 설명하는 글입니다. 마케팅은 ‘나 돈 많아요’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들고 다니는 것’이라는 비유입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럭셔리 브랜드는 누군가에게 물건을 들게 해 이미지를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도 가능하겠죠. 선택되는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을 어떻게 브랜딩할까요. 앰버서더·크리에이티브 디렉터·모델…. 럭셔리 브랜드는 자신들의 제품을 돋보이기 위해 뮤즈를 다양한 용어로 내세워 홍보하기도 합니다.● 아카이브화된 럭셔리 제품은 그 과정에서 이들에게 제품을 협찬하는 일은 흔한데요. 이들이 제품을 홍보할 때는 자신들의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제품과 모델을 연결짓곤 합니다. 구찌의 재키백이나 MCM 스타크 백팩 등이 대표적이에요. 이들 제품은 각 브랜드에서 공격적으로 홍보했던 것들로 이들은 브랜드의 스토리가 돼 아카이브에 누적됩니다. 전세계 수많은 셀럽들이 럭셔리 브랜드의 제품을 착용하거나 협찬받고 이들 중 브랜드 하우스 아카이브에 속하는 제품들은 극소수죠. 각 브랜드와 함께한 셀럽 중 브랜드가 사랑한 모델로 자리잡는 것, 셀럽에게도 쉬운 일이 아니겠죠. ● 럭셔리 브랜드가 내세운 모델은 1976년 설립된 MCM은 자사 협찬 셀럽 중 뮤즈로 특정 모델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이들이 내세운 모델은 신디 크로포드입니다. 지난 1980~1990년대 들어서 럭셔리 브랜드를 오마주한 힙합 아티스트·셀럽·미국 뮤지션들이 MCM 제품을 착용하기 시작했는데요. 슈퍼모델 신디 크로포드도 이 때부터 뮤즈이자 고객으로서 MCM과 했습니다. 1990년대 MCM은 전세계 250여개 매장서 광고 캠페인을 벌였는데요. 신디 크로포드가 파격적인 자세로 MCM 가방을 든 사진은 당시로선 파격적이었습니다만 확실히 럭셔리 브랜드계에 MCM을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습니다. 2005년 성주인터내셔널이 MCM을 인수한 후에는 MCM의 매출이 상승했는데요. 이름을 바꾸고 아디다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던 마이클 미켈란스키를 고용한 후에는 입지를 더 다졌어요. 또한 비욘세·리한나·저스틴 비버·레이디 가가·칸예 웨스트·크리스 브라운 등 후대의 많은 뮤지션들이 그 영향을 이어받아 MCM을 즐겨 입었는데요. 이 흐름은 국내로 번지기도 했어요.● 공항패션으로 등장한 스타크 백팩 국내 스타들이 MCM에 관심을 가졌고 비·지드래곤 등이 MCM 제품을 착용한 것은 대중에 MCM이 알려지는 계기가 됐습니다. 특히 ‘공항패션’으로 유명세를 탔는데요. 일상, 공항에 MCM 스타크 백팩을 스타일링해 백팩을 MCM의 대표작으로 알리는데 한 몫 했습니다. MCM의 스테디셀러 스타크 백팩은 특유의 비세토스 패턴을 부드러운 소재, 심플한 모양에 풀어낸 캐주얼 백팩입니다.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로 가방 윗부분의 둥근 모양과 견고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스터드도 눈길을 끌죠. ● 2010년대 글로벌 전략2020년대 아카이브로 살아날까 당시 MCM은 이른바 ‘글로벌 노마드’ 전략으로 고객을 모았어요. 특히 중국서 MCM 백팩은 여성보다도 남성이 더 많이 구매해 럭셔리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인 고객 파이를 지녔다는 평을 받았죠. 그 때의 MCM은 독일에서 패션의 중심 이탈리아로 뻗어나가는 전략을 세웠는데요. 한국의 브랜드로 머무는 게 아닌 글로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럭셔리 브랜드가 되겠다는 계획으로 시장성을 키워 나갔습니다. 최근 MCM은 이러한 2010년대의 분위기를 불러오고 싶어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를 필두로 최근 브랜딩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데요. 과거 인기 아이돌을 중심으로 파급력을 가졌던 스타 브랜딩을 아카이브화하고 있어요. ● 정치권 얽히는 것 지양재키백은 예외 그런가 하면 럭셔리 브랜드가 정치권과 얽히는 것은 지양되는 일이에요. 의도한 이미지를 줄 수 있어서인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찌 재키백처럼 이름까지 브랜딩이 된 경우도 있습니다. 재클린 케네디는 불어 실력과 패션 감각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의 패션 아이콘이 됐어요. 재키백은 지난 1961년 이후 공적·사적 자리에서 재클린 케네디가 든 모습이 목격됐는데요. 수차례 보이자 사람들 사이에서 가방에 대한 관심이 늘어났습니다. 재키 1961 라인은 이후 ‘짝퉁’ 매대에 대거 등장할 정도로 구찌 스테디셀러가 됐는데요. 이러한 모습은 영화 ‘하우스 오브 구찌’에 그려지기도 했죠.● 공식석상·사적 자리어디서나 재키백 재키는 유창한 불어 실력과 스타일링으로 제2차세계대전 후의 미국서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어요. 그는 정장으로는 샤넬을 사랑했지만 가방으로는 구찌 호보백을 즐겨 들었습니다. 재키백은 지난 1961년 가을·겨울 여성·남성 패션쇼에서 처음 공개됐습니다. 이 호보백은 지난 1961년 처음 제작된 것으로 곡선 모양·구찌 고유의 도금 잠금장치가 특징이에요. 재키는 이 가방을 공식석상과 사적 자리를 가리지 않고 자주 들었는데요. 덕분에 가방은 수십년동안 구찌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습니다. 또한 수차례 디자인 변경을 거쳐 지난해에는 재키 1961이라는 최신 버전 디자인으로 재탄생했죠. 구찌 아카이브를 확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알렉산더 미켈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새로운 디자인을 내놓은 거죠. 어느새 구찌의 상징이 된 가방은 그동안 수차례 디자인 변경을 거쳤는데요. 미켈레는 지난해 재키 1961이라는 최신 디자인으로 새롭게 가방을 리뉴얼했습니다. 구찌측은 이 가방에 대해 알렉산더 미켈레의 애정이 드러난 아카이브라고 설명하고 있어요. 아카이브를 마련하고 그에 따라 브랜드를 브랜딩하는 럭셔리 브랜드들, 공개적으로 모델과 아이코닉한 제품을 알릴 수 있다는 건 셀럽과 브랜드 모두에게 ‘윈윈’이겠네요.
  • [서울포토] ‘드레스 장인’ 엘리 사브 품격의 런웨이

    [서울포토] ‘드레스 장인’ 엘리 사브 품격의 런웨이

    엘리 사브의 웨딩드레스는 예비 신부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노출이 적고 보수적인 디자인, 과감한 드레이핑과 아낌없는 비즈 사용으로 화려하고도 우아한 느낌을 자아낸다. 엘리 사브는 중동 레바론 출신의 유명 패선 디자이너이다. 9살때부터 여성복을 만들기 시작하면서 18살때부터는 이미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할 정도로 천재적인 감각의 오트쿠튀르 디자이너이다. 그는 디자이너가 전 세계에 단 3명 뿐인 파리 오트쿠튀르 컬렉션의 멤버이다. 나머지 두명은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발렌티노이다. 엘리 사브의 드레스 브랜드는 디자인이 독특해서 안젤리나 졸리, 비욘세, 테일러 스위프트 같은 셀럽들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그는 18세에 파리 유학, 19세에 유학 중단하고 고향인 레바논에서 브랜드를 런칭했고 24세에 이탈리아 디자인 협회 멤버 가입을 했는데 이탈리안이 아닌 사람으로 최초였다. 24세에 로마에서 첫 컬렉션을 하고 36세때 요르단의 라니아 왕비가 즉위식때 엘리 사브 드레스를 착용했다. 1999년 요르단의 여왕, 라니아 왕비가 죽위식 때 엘리사브 드레스를 입으면서 셰계적으로 명성을 얻었고, 그 이후 부터는 중동과 유럽 상류층의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 사진으로 만나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사진으로 만나는 다양한 가족 이야기

    한부모, 다문화가족, 입양가족 등 다양한 가족의 이야기를 나누는 사진전이 개최된다. 여성가족부는 오는 31일까지 지하철 역사 및 대중교통, 옥외전광판,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가족 이야기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하고 가족 다양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사진 촬영과 관련 인터뷰는 비틀즈의 멤버 폴 매카트니의 전속 사진작가로 알려진 김명중 작가가 전담했다. 김 작가는 방탄소년단(BTS), 마이클 잭슨, 비욘세 등 세계적인 셀러브리티와의 사진 작업으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사진전에서는 한부모, 다문화가족, 맞벌이가족, 입양가족 등 총 열다섯 가족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총 사진 163장, 영상 18개가 전시된다. 지하철역의 경우 공덕역, 동대문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서울역, 수서역, 시청역, 여의도역, 오송역, 을지로4가역, 인천공항역, 잠실역, 종로3가역, 청량리역, 홍대입구역 등 총 82개 광고판에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 서울 광화문과 동대문·강남과 부산 해운대·서면·미남교차로 등의 옥외광고판, 온라인 홈페이지 ‘세상모든가족함께’에서도 볼 수 있다.
  • ‘아미’ 웃고 울린 AMAs·BBMAs·그래미상… 그 속이 궁금해

    ‘아미’ 웃고 울린 AMAs·BBMAs·그래미상… 그 속이 궁금해

    그래미 시상식,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s·약어는 자체 표기 기준),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s),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VMAs)….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해 BBMA에서 활약한 데 이어 지난 21일(현지시간) AMA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까지 받으며 미국 대중음악 시상식을 둘러싸고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의 음악 시상식은 그동안 ‘그들만의 리그’로 여겨져 왔지만 BTS의 활약으로 한국 가수도 당대 최고의 팝스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입증됐기 때문이다. 팝의 본고장인 미국의 주요 음악 시상식이 저마다 어떤 특징을 갖고 있으며 어떻게 다른지 살펴봤다.●음악인이 뽑는 그래미 vs 팬 투표 AMAs 보통 그래미와 AMAs, BBMAs를 묶어 ‘3대 시상식’, VMAs까지 묶어 ‘4대 시상식’으로 부르지만, 사실 권위나 규모 측면에서 그래미가 압도적이다. 대중음악뿐 아니라 방송·엔터 업계를 통틀어 중요한 상으로 친다. 드라마와 TV쇼 분야 에미상, 영화 분야 오스카상, 연극 분야 토니상과 함께 미 문화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네 개를 통칭하는 ‘EGOT’에 포함될 정도다. 매년 겨울에서 봄 즈음 열리는 그래미 시상식은 1959년부터 이어져 대중음악 시상식 중 가장 역사가 길다. 취급하는 장르도 다양하다. 팝이나 재즈는 물론이고 가스펠과 오디오북 등 낭독, 코미디까지 포함돼 총카테고리가 80개가 넘는다. 그래미의 수상자는 가수, 작사가, 작곡가, 프로듀서, 엔지니어 등 실제 음악 관련 종사자들이 속한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 아카데미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된다. 음반 판매량이나 스트리밍 조회수, 가수의 유명세 등은 배제하고 오로지 음악성만 따지겠다는 뜻이다. 반면 나머지 시상식에선 팬들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한다. 유명 방송 진행자 딕 클라크가 1973년 만든 AMAs는 그 유래부터가 그래미의 권위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었다. 클라크는 시청자에게 보다 친화적인 ‘대안형’ 시상식을 만들고자 했다. “그래미가 클래식, 재즈, 기타 전문 음악 형식을 다루게 하라. 우리는 광범위한 TV 시청자가 실제로 듣고, 관심 갖는 장르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한 말에서 그의 철학이 잘 읽힌다. AMAs는 그 취지에 걸맞게 그래미와는 다른 방법을 택했다. 특정 기관이나 기구의 멤버가 아니라 팬들이 투표로 직접 수상자를 뽑도록 한 것이다. 이런 방식에 수많은 사람이 공감했고, 1980년대 AMAs는 그래미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현재 AMAs는 음악 산업의 변화에 따라 랩과 힙합, 얼터너티브 록, 라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등 새로운 분야의 상도 만들어 수여하고 있다. BBMAs는 미 음악전문매체 빌보드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빌보드 차트’로 국내에서도 수많은 음악 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빌보드는 1936년부터 음악 관련 인기 순위를 본격 제공했지만, 시상식은 1989년 시작돼 역사가 가장 짧다. 수상자는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빌보드 차트 순위 등을 반영해 선정하는데, ‘컬래버레이션’이나 ‘톱 소셜 아티스트’ 등 일부 부문에선 팬 투표로 결정된다. VMAs는 듣는 것에서 보는 것으로 대중음악의 경계를 넓힌 MTV 주최로 진행되는 시상식으로 1984년 시작됐다. 시상식의 화려한 퍼포먼스 등으로 유명한데, 역시 팬 투표로 선정된다. 이런 방식의 차이 때문에 팬 투표로만 선정되는 AMAs, VMAs 등은 ‘10대들의 인기상’ 정도로 여기는 분위기도 있다. ●“그래미는 너무 하얗다”… 고질적 폐쇄성은 한계 문제는 그래미와 다른 시상식 간의 괴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업계 종사자들이 음반 판매량에 상관없이 ‘좋은 노래’를 꼽는 건 그래미가 오랫동안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남을 수 있었던 비결이지만, 매년 대중과는 단절돼 있다는 걸 스스로 입증하는 모양새가 됐다. BTS의 경우 올해 각종 시상식을 휩쓸며 그래미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부풀었는데, 결국 본상 후보에 지명되지 않아 국내 언론은 물론 외신에서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음악 저널리스트인 휴 맥킨타이어는 포브스에 “그래미의 사랑을 받지 못한 모든 뮤지션을 ‘무시당했다’(snubbed)고 할 순 없으나 BTS는 무시당한 게 맞다”며 “‘버터’는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곡”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수상자를 선정하는 레코딩 아카데미의 보수성과 폐쇄성은 몇 년째 문제로 꼽혔다. 2017년 시상식에서 아델이 비욘세를 제치고 주요 4개 상 중 3개를 차지하자, 온라인에서 이어진 ‘그래미는 너무 하얗다’(Grammy’s So White)는 비난이 대표적이다. 그 이듬해에 레코딩 아카데미의 대표 닐 포트나우가 “여성 뮤지션이 그래미를 받고 싶다면 더 분발해야 한다(step up)”고 했다가 퇴출당한 사건은 내부 기준이 어디에 맞춰져 있는지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뉴욕타임스(NYT)의 평론가 존 카라마니카는 “오래전부터 노인과 백인, 남성 중심으로 치우친 그래미는 현대 대중음악과는 거의 스칠 듯이 접한 느낌만 든다”며 “무대 뒤에서나 시상식장에서나 다양성과 관련한 기록은 암울했다”고 했다. 여성 가수가 수상자로 호명되지 않는 건 물론이고, 2010년대 힙합이 대중음악계를 지배했을 때에도 그래미에서 흑인 수상자는 찾아보기 어려웠다는 것이다. ●아이돌에 박하지만 ‘아시안 홀대’로 보기는 어려워 시대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레코딩 아카데미는 회원을 다양화하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여전히 현실을 따라가지는 못하고 있다. BTS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를 피처링하며 국내에도 잘 알려진 가수 할시는 2020년 그래미 후보에서 제외되자 “그래미는 이해하기 힘든 과정”이라며 “이 상을 받는다는 건 무대 뒤에서 적절한 사람들을 알고, 그들과 악수하며, ‘뇌물과 뇌물이 아닌 것’의 애매한 경계를 오간다는 뜻”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올해 후보에서 제외된 가수 머신 건 켈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에 “그래미는 도대체 뭐가 문제야”라고 올려 비난했다. 이에 수많은 이들이 공감했는데, 한 팬이 남긴 답글은 이랬다. “당신은 그래미를 받을 자격이 있지만, 그래미는 당신을 받을 자격이 없다.” 역사적으로는 엄청난 권위와 상징성을 자랑하지만 정작 동시대인들로부터는 외면받는 그래미의 아이러니를 보여 준다. 다만 이 같은 그래미 특유의 성격과 BTS의 경우와 연관 지어 보기는 어렵다는 시각도 있다. 그래미에선 전통적으로 음악성을 중시해 아이돌 그룹이나 보이 밴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것이지, 아시아인이라는 소수자성 때문에 후보에서 제외된 건 아니라는 뜻이다. 이대화 음악평론가는 “그래미는 자신의 색깔이 분명한 시상식이다. 아이돌보다 싱어송라이터를 선호하는 성격이 그대로 드러난 것”이라며 “미국에서도 과거 백스트리트보이스 등 아이돌 열풍이 거셌지만, 그래미 수상자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미가 힙합이나 흑인 음악, 아시아 가수 등에게 박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BTS의 경우 그런 이유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 것 같다”며 “이번에는 신인상 후보 중 파키스탄 아티스트도 있다”고 말했다.
  • “‘버터’ 퇴짜 놀라워” BTS ‘그래미 본상 무산’에 외신 성토

    “‘버터’ 퇴짜 놀라워” BTS ‘그래미 본상 무산’에 외신 성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의 음악상인 그래미상 후보에 2년 연속 올랐지만, 주요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데 대해 외신들이 일제히 그래미를 성토하고 나섰다.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3일(현지시간) BTS가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후보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그래미 4대 본상인 ‘제너럴 필즈’ 후보에 들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본상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4대 본상은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 신인상인 ‘베스트 뉴 아티스트’다. BTS는 올해 ‘버터’로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에서 통산 10주 1위를 차지하는 대기록을 달성했기에 올해 그래미상 본상 후보는 물론 수상도 기대되고 있었다. 특히 앞서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Artist Of The Year)를 수상했기에 그래미상 수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진 상황이다. “올 여름 메가히트곡 ‘버터’가 퇴짜맞은 건 놀라워”미국 대중음악 매체 빌보드 등은 BTS가 ‘올해의 레코드’ 등 본상 후보에 오를 것으로 예측했었다. AP통신은 이날 그래미가 발표한 후보 명단에 대해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소셜미디어와 음악차트를 모두 석권한 몇몇 주요 싱글이 제외됐다”면서 “더욱 놀라운 것은 BTS의 ‘버터’가 퇴짜를 맞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그룹 BTS의 ‘버터’는 올여름 메가히트곡이지만, 그래미는 단 1개 부문 후보에만 BTS를 올려놨다”고 그래미의 후보 선정에 냉소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글로벌 팝 돌풍을 일으킨 BTS가 블록버스터급 한 해를 보냈음에도 1개 부문 후보에만 올랐다”면서 “‘버터’가 빌보드 ‘핫 100’에서 10주 정상에 올랐지만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제외됐다”고 전했다.일간 USA투데이도 BTS, 드레이크, 마일리 사이러스 등 팝 차트 1위에 오른 아티스트들이 그래미 주요 후보 지명에서 누락됐다고 지적했다. USA투데이는 “‘버터’는 더없이 행복한 즐거움을 선사했고 음악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글로벌 차트 기록을 깬 여름 노래”라고 칭찬을 한 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라는 단 하나의 후보 지명만으로 되는가”라고 BTS 팬들을 향해 물었다. dpa 통신은 BTS를 비롯해 드레이크와 메건 더 스탤리언 등이 ‘올해의 앨범’ 부문 후보에서 탈락했다며 그래미 결정에 의문을 달았다. 비백인·여성 등에 높은 벽…“폐쇄·보수·배타” 비판받아그래미상은 가수, 프로듀서, 녹음 엔지니어, 평론가 등 음악 전문가 단체인 레코딩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미국 대중음악계 최고 권위의 음악상이다. 그래미상은 1959년부터 시작해 매년 개최된다.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1974년 시작)나 ‘빌보드 뮤직 어워즈’(Billboard Music Awards·1990년 시작)보다 역사가 훨씬 긴 음악상인 것이다. 이 때문에 미국 3대 음악상 시상식 중에서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고, 그만큼 수상도 어려워 수상의 영예가 다른 2개 음악상에 비해 크게 평가된다. 이처럼 수상이 어려운 것은 차트 성적이나 음반 판매량 등 상업적 성과보다는 음악성과 작품성 그 자체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이다. 대중 투표 방식의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나 빌보드 차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BMA)와는 차이가 크다.그래미상의 경우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중 투표권이 있는 회원 1만 1000여명의 투표로 선정된다. 후보 지명 후에는 수상자를 결정하는 최종 투표가 진행된다. 해당 부문에서 최다 득표를 한 후보가 수상하게 되며 득표수가 같을 경우 공동으로 수상한다. 수상자는 축음기를 형상화한 트로피 ‘그라모폰’(Gramophone)을 받는다. 당초 아카데미 회원 구성이 수상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래미상은 오래 전부터 폐쇄적·보수적·배타적이라는 비판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백인 남성이 아닌 비(非) 백인과 여성 아티스트에게 유독 박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레코딩 아카데미 회원 대부분이 미국 주류 음악계의 전통적 집단으로 구성된 탓에 ‘새로운 선택’에 인색하다는 점은 이미 잘 알려진 바다. 실제 회원 가운데 아시아 지역 출신은 1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2017년 당대 최고의 팝 디바로 꼽히는 비욘세의 ‘레모네이드’가 영국 출신 백인 가수 아델에게 밀려 수상하지 못하자, 미국 네티즌들은 온라인에 ‘너무 하얀 그래미상’(GRAMMYsSOWHITE)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게시물을 올리며 그래미를 비판한 사건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지난 시상식에서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더 위켄드가 단 1개 부문의 후보에도 오르지 못하고 외면을 받자 보이콧을 선언한 것도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그나마 현행 투표 방식도 이러한 비판을 받은 그래미 측이 과거 후보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치도록 한 방식에서 올해 비밀 위원회를 없애고 회원 전체 투표로 후보를 지명하는 것으로 규정을 바꾼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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