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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BTS 매출 비중, 입대로 95%→20%”…매출은 2년 연속 2조 돌파 “사상 최고”

    하이브 “BTS 매출 비중, 입대로 95%→20%”…매출은 2년 연속 2조 돌파 “사상 최고”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가 간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매출 비중이 군 복무로 예전보다 크게 감소했지만 올해 컴백(전역)하면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들의 구체적인 완전체 활동 재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이재상 하이브 CEO(최고경영자)는 25일 실적 발표 전화 회의(콘퍼런스콜)에서 ‘BTS의 매출 비중’과 관련한 질문에 “(멤버들이) 모두 돌아오면 컴백 활동을 시작하고 공연도 할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매출) 비중은 올라갈 것”이라고 답했다. 이 CEO는 “(방탄소년단의 매출 비중은) 정확히 95%에서 내려왔다고 말씀드린다. 군대 가 있는 기간 동안 솔로 음반이 나왔지만 공연이 없어서 (비중이) 많이 내려간 상태”라며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대략 2024년 기준 20% 미만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의 진과 제이홉은 지난해 전역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RM, 뷔, 지민, 정국, 슈가 등 다른 다섯 멤버들은 올해 6월 전역 혹은 소집 해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하이브는 2년 연속 연매출 2조원대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하이브의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2조 2545억원에 달했다. 영업이익은 1848억원으로 37.5% 감소했다. 순손실 역시 3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로 돌아섰다. 하이브는 “BTS의 병역 의무 이행에 따른 팀 활동 공백과 다수의 신인 그룹 데뷔로 인한 아티스트별 매출 비중 변화가 영업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며 “미국에서의 캣츠아이 데뷔 투자, 하이브 라틴아메리카 설립 후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인력 및 인프라 투자에 수반되는 비용 발생도 이익률 감소의 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방탄소년단이 컴백(전역)하는 데다 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고른 성장으로 발생할 규모의 경제 효과, 케이드 허드슨 영입을 통한 아티스트 매니지먼트 역량 강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 법인의 매출 발생 등이 수익성 개선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이브는 올해 미국, 일본, 라틴 아메리카 등지에서 신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케이팝 시스템과 노하우를 해외 현지 문화에 접목하는 ‘멀티 홈, 멀티 장르’ 전략에 따른 것이다. 미국에선 비욘세, 아델 등과 협업한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새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일본 YX 레이블즈는 앤팀을 잇는 새 제이팝 그룹을 선보인다.
  •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시작부터 달라… ‘젠지 감성’ 5세대 아이돌

    5세대 아이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대형 기획사의 경쟁이 치열하다. 방탄소년단(BTS)의 성공 이후 전 세계로 확대된 K팝 시장에 신인 그룹으로 활기를 불어넣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려는 시도다. 특히 주 소비층인 10~20대 ‘젠지(GenZ) 세대’를 겨냥해 음악과 마케팅에서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아이돌 사관학교’ SM엔터테인먼트는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를 선보였다. 4세대 대표 걸그룹 에스파 이후 5년 만의 신인이다. 전원 10대인 하츠투하츠는 24일 데뷔곡 ‘더 체이스’가 담긴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도전장을 던졌다.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더 체이스’의 제작에는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 에스파의 ‘위플래시’ 등을 작업한 SM 대표 작곡가 겸 프로듀서 켄지가 참여했다. SM은 하츠투하츠의 뮤직비디오를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미디어 퍼사드를 통해 공개하고 젊은 층이 즐기는 커피 프랜차이즈, 패션 브랜드와 협업하는 등 본격 홍보에 나섰다. 이날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 쇼케이스에서 하츠투하츠는 “SM 30주년이라는 특별한 해에 데뷔하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다. 좋은 음악으로 SM의 미래가 되겠다”고 말했다. ‘걸그룹 명가’ 스타쉽엔터테인먼트도 이날 5인조 키키의 프리 데뷔곡 ‘아이 두 미’의 음원을 발매하며 맞불을 놨다. 키키는 아이브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스타쉽의 신인이다. 다음달 24일 정식 데뷔를 앞둔 이들은 사전 홍보 과정을 생략하고 지난 16일 ‘아이 두 미’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공개했다. 영상 콘텐츠와 소셜미디어(SNS)에 더 익숙한 젠지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이다. ‘제2의 BTS’를 꿈꾸는 5세대 보이그룹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7인조 킥플립을 출격시켰다. JYP가 스트레이 키즈 이후 약 7년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으로 팀명은 발끝으로 스케이트보드를 360도 회전시키는 고난도 기술을 의미한다. 데뷔 앨범 타이틀곡 ‘마마 세드’는 듣기 싫은 잔소리를 유쾌하게 받아치는 젠지 세대의 감성이 담겼다. 하이브는 올해 국내외에서 신인 그룹을 선보인다. 하이브 산하 빅히트 뮤직은 ‘BTS 동생’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뒤를 잇는 그룹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선 차세대 J팝 보이그룹 프로젝트 관련 오디션 프로그램(니혼TV)을 시작했다. 하이브는 2022년 일본 보이그룹 앤팀을 론칭해 성공한 바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다국적 걸그룹 캣츠아이를 데뷔시킨 하이브는 캣츠아이의 성공을 이을 차세대 보이그룹 프로젝트를 띄운다. 비욘세, 아델, 에드 시런 등과 협업한 유명 프로듀서 라이언 테더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이 제작에 참여한다. 방 의장은 “캣츠아이를 통해 K팝 방법론이 미국 주류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이 증명됐다”면서 “테더와 협업한 새 그룹은 세계 음악 산업에서 우리의 유산을 이어 가는 진일보한 방식”이라고 말했다.
  •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타부터 BTS 무대 의상까지…‘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테일러 스위프트의 기타부터 BTS 무대 의상까지…‘위대한 뮤지션 100인’ 전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가 실제 공연에 사용했던 일렉 기타, 한국의 방탄소년단(BTS)이 입었던 무대 의상 등 현실에서 만나기 어려운 스타들의 소장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이랜드 뮤지엄은 오는 5월 1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위대한 뮤지션 100인전 vol.1’을 연다. 1950~60년대를 풍미했던 미 로큰롤 밴드인 챔스의 제1회 그래미 트로피 실물부터,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1983년 ‘문워크’ 무대 재킷과 ‘기타의 신’ 지미 헨드릭스의 기타, 빌보드가 선정한 ‘21세기 가장 성공한 아티스트’ 테일러 스위프트의 사인이 담긴 일렉 기타까지, 다양한 실착 의상과 음악 장비 등이 전시된다. 이랜드 뮤지엄 측은 “세계 음악사의 영광스러운 순간을 조명하는 전시로, 위대한 뮤지션들의 특별한 소장품 13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전시는 ▲아메리칸 퀸(AMERICAN QUEEN) ▲디바(DIVA) ▲위대한 밴드(GREAT BANDS) ▲위대한 기타리스트 컬렉션(GUITAR LEGENDS) ▲팝의 황제(KING OF POP) ▲힙합(HIP HOP) ▲그래미어워즈 & BTS(GRAMMY & BTS) 등 7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아메리칸 퀸’ 섹션에서는 ‘테일러노믹스’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전 세계 팝 시장을 쥐락펴락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펜더 기타와 사인 CD 등이, ‘디바’ 섹션에서는 최근 제67회 그래미상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수상한 비욘세의 영화 ‘드림걸스’의 홍보용 커버 의상, 휘트니 휴스턴의 영화 ‘보디 가드’ 투어 코스튬 등이 각각 전시된다. 그룹 퀸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1977년 할리퀸 무대 의상, 오아시스의 ‘브릿 어워즈 베스트 앨범’ 트로피, 오는 5월 내한 공연을 갖는 건즈 앤 로지스의 슬래시가 연주한 깁슨 기타 등도 만날 수 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1983년 ‘문워크’ 무대 재킷과 브로치 등 액세서리, BTS가 2021년 제63회 그래미상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퍼포먼스를 선보였던 ‘다이너마이트(Dynamite)’ 공연 의상 등도 전시된다. 전시된 소장품은 모두 진품이다. 이랜드뮤지엄은 “30여년간 체계적인 준비기간을 거치며, 전시 사업을 계획해왔다”며 “그동안 수집한 글로벌 문화유산 컬렉션은 50만여 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랜드 내 별도 사업팀에서 해당 소장품의 경매 등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여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매가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랜드 관계자는 “마이클 잭슨 최초의 ‘문워크’ 무대 재킷과 BTS의 ‘다이너마이트’ 공연의상이 가장 가치 있는 소장품으로 꼽힌다”고 귀띔했다.
  •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13살 때 비욘세 남편한테 성폭행당해” 주장한 女 돌연 ‘소송 취하’…무슨 일

    세계적인 스타 비욘세의 남편으로 잘 알려진 미국 래퍼 제이지에게 과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지난해 12월 제기한 소송을 최근 취하한 것으로 알려졌다. 15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앞서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이던 2000년 제이지와 또 다른 힙합 거물 숀 디디 콤스(예명 ‘퍼프대디’)에게 성폭행당했다며 뉴욕 법원에 민사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자신이 13세였던 2000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가 끝난 뒤 열린 파티에서 콤스와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파티 티켓이 없었던 여성은 콤스의 기사에게 접근해 파티장에 들어갈 수 있었고, 파티장에 들어가기 전 비밀유지계약서도 썼다고 한다. 그는 “파티장에서 다른 사람이 권한 음료 한 잔을 마신 뒤 현기증이 나서 근처 방에 가서 누웠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콤스와 제이지가 방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또 제이지가 자신을 성폭행했고, 숀 콤스와 한 여자 연예인이 이를 지켜봤다면서 이후 콤스도 유사성행위를 시도하다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제이지는 성폭행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나섰다. 제이지 측은 “미성년자에게 그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누구든 감옥에 가둬야 한다는 데 동의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며 “성폭행은 극악무도한 범죄”라고 강조했다. 콤스 측은 “자신에 대한 거짓말이 퍼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유명인들로부터 돈을 뜯어내기 위해 고안된 행위”라며 “콤스는 남자든 여자든, 성인이든 미성년자든 그 누구도 성폭행하거나 인신매매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과거 콤스를 상대로 성폭행과 약물을 이용한 성관계 조장, 미성년자 성적 학대 등 피해를 주장하며 다수의 민사 소송을 주도해 온 토니 버즈비 변호사가 맡아 추가로 제기한 소송이었다. 다만 법원 기록에 따르면 버즈비 변호사는 제이지와 콤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취하하는 서류를 전날 법원에 제출했다. 소송을 취하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으며, 언론의 해명 요청에도 답변을 거부했다. 이 소송이 취하된 뒤 제이지는 자신이 운영하는 힙합 레이블 ‘록 네이션’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오늘은 승리의 날”이라며 “그들이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그 주장의 심각성만 아니라면 웃겼다”고 일축했다. 이어 “내 아내와 아이들, 사랑하는 사람들, 그리고 내가 견딘 트라우마는 절대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콤스의 변호사는 “이 주장(소송)과 마찬가지로 다른 주장들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모두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콤스는 성매매와 공갈 등의 혐의로 체포돼 지난해 9월 기소됐으며, 이후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들에게서 40여건의 민사 소송을 당했다.
  • 비욘세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

    비욘세 생애 첫 그래미 ‘올해의 앨범’ 수상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의 올해 주인공은 비욘세(44)였다. 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비욘세는 앨범 ‘카우보이 카터’로 최고상인 ‘올해의 앨범’ 수상자로 호명됐다. 비욘세는 1997년 데뷔한 지난해까지 그래미에서 모두 32차례 수상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지만, 그동안 ‘올해의 앨범’은 받지 못했다. 최근 LA 대화재 참사 분위기를 반영해 시상자로 나선 지역 소방관들에게서 트로피를 건네받은 비욘세는 “소방관들에게 감사를 전한다. 계속해서 새로운 장르를 열고 싶다”고 말했다. 11개 부문 후보에 올랐던 비욘세는 ‘컨트리앨범’상, ‘컨트리듀오·그룹 퍼포먼스’상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최다 수상 기록을 35회로 늘렸다. 흑인 가수가 컨트리 부문 상을 받은 것은 1975년 R&B 보컬 그룹 포인터 시스터스가 ‘페어리테일’로 수상한 이후 50년 만이며, 컨트리앨범상 수상은 1964년 이 부문을 만든 이래 처음이다. 그동안 경쾌한 팝과 힙합, 댄스 음악을 주로 해온 비욘세는 지난해 3월 발매한 ‘카우보이 카터’로 컨트리 뮤지션으로 파격 변신해 주목받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 ‘흑인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는 말이 나올 만큼 컨트리 음악은 그동안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졌다. 올해 그래미 어워즈에서는 본상 6개 부문 중 3개를 흑인 아티스트가 차지하는 등 ‘포용성과 다양성 확대’ 기조를 보였다. 흑인 래퍼인 켄드릭 라마(38)가 ‘낫 라이크 어스’로 ‘올해의 레코드’와 ‘올해의 노래’ 등 5관왕에 올라 올해 그래미 최다상 수상자가 됐다. 지난해 12월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은 주일 학교 강연 녹음본 ‘라스트 선데이스 인 플레인스: 어 센테니얼 셀러브레이션’으로 ‘오디오북·내레이션·스토리텔링 녹음’을 수상했다. 
  • [포토] 2025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포토] 2025 그래미 어워즈 레드카펫

    팝스타 비욘세가 생애 처음으로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컨트리 부문에서도 최초로 수상했다. 래퍼 켄드릭 라마는 주요 부문 2관왕을 차지했다. 제67회 그래미 어워즈(GRAMMYS Awards)는 3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렸다. 사회는 배우 겸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5년 연속으로 맡았다. 올해의 앨범상은 비욘세의 정규 8집 ‘카우보이 카터’에게 돌아갔다. 그간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많은 트로피를 가져간 비욘세였지만, 올해의 앨범상을 탄 것은 처음이다. 비욘세는 “소방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리고 싶고, 너무너무 영광이다. 많은 세월이 흘렀다. 모든 작곡가분, 저와 함께했던 분들, 프로듀서분들, 계속해서 함께 하면서 새로운 장르를 열고 싶다”며 감격해했다. 비욘세는 이날 베스트 컨트리 앨범 부문에서도 수상했고, 사전 시상에서는 ‘카우보이 카터’ 수록곡인 ‘II 모스트 원티드’가 ‘베스트 컨트리 듀오/그룹 퍼포먼스’를 받았다. 비욘세가 컨트리 부문 앨범상을 받은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켄드릭 라마는 ‘낫 라이크 어스’로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을 수상하며 제너럴 필드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낫 라이크 어스’는 래퍼 드레이크 디스곡으로 유명하다. 그는 “이 상을 지금 이 도시(로스앤젤레스)에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랩 뮤직이 가장 강력한 음악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인상은 싱글 ‘굿 럭, 베베!’로 올해 큰 사랑을 받은 채플 론은 신인상(베스트 뉴 아티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론은 “저는 어렸을 때, 어려운 시가가 있었고 의료보험도 안 됐고, 시스템에 대한 배신감도 느꼈다”라며 “제 레이블이 제 건강을 우선시했다면 좀 더 좋았을 것 같다, 기획사, 회사들은 아티스트를 소중하게 다뤄주고 보호해 주길 바란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예술과학아카데미(Recording Academy)에서 주최하는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다만 K팝 가수는 2년째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올해의 앨범상=‘카우보이 카터’(비욘세) △올해의 노래상=‘낫 라이크 어스’(켄드릭 라마) △올해의 레코드상=‘낫 라이크 어스’(켄드릭 라마) △신인상=채플 론 △닥터 드레 글로벌 임팩트=앨리샤 키스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레이디 가가&브루노 마스 ‘다이 위드 어 스마일’ △베스트 라틴 팝 앨범=‘라스 무제레스 야 노 로란’(샤키라) △베스트 컨트리 앨범=‘카우보이 카터’(비욘세) △베스트 팝/보컬 앨범=‘쇼트 엔 스위트’(사브리나 카펜터) △베스트 랩 앨범=‘앨리게이터 바이츠 네버 힐’(도이치)
  • 비욘세, 그래미 컨트리앨범 수상…흑인 가수로는 처음

    비욘세, 그래미 컨트리앨범 수상…흑인 가수로는 처음

    팝가수 비욘세(44)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컨트리 앨범상을 거머쥐었다. 흑인 가수가 이 상을 받은 건 1964년 이 부문을 만든 이래 처음이다. 비욘세는 2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67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정규 8집 앨범 ‘카우보이 카터’(Cowboy Carter)로 베스트 컨트리 앨범상을 들어올렸다. 수상 호명에 놀란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비욘세는 “이 앨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주신 컨트리 아티스트들에게 감사하다. 장르를 불문하고 열정이 이끄는 대로 일하면 좋을 것 같다. 너무 놀랍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해 3월 발매한 ‘카우보이 카터’ 앨범은 그동안 경쾌한 팝과 힙합 중심 음악을 주로 하던 비욘세가 컨트리 뮤지션으로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면서 주목받았다. 비욘세는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태어나 어렸을 때부터 컨트리 음악을 들으며 자랐지만, 흑인 여성 가수가 이 음악을 하는 것을 두고 곱지 못한 시선이 있었다. 미국에서는 ‘흑인에게 컨트리 음악 혈통이 있느냐’는 말이 있을 만큼 사실상 백인의 전유물로 여겨진다. 비욘세는 이에 대해 이 앨범의 수록곡 ‘아메리칸 레퀴엠’(American requiem)에서 ‘예전에는 내 말투가 촌스럽다더니, 이제는 내가 컨트리답지 못하다고 거절하네. 내가 말을 타지 못할 것 같다면서. 그럼 말해봐, 이게 컨트리가 아니면 뭐야?’라는 가사로 일침을 놓기도 했다. 베스트 팝 보컬 앨범 부문은 빌리 아일리시, 아리아나 그란데, 채플 론, 테일러 스위프트 등 쟁쟁한 후보를 제치고 사브리나 카펜터가 수상했다. 그는 “정말 기대하지 못했다. 수상 후보에 올랐다는 것 자체도 믿기지 않는다. 함께 모여 치열한 일들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해 12월 29일 100세의 나이로 서거한 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이 주일 학교 녹음본 ’플레인스의 마지막 주일날들: 100주년 기념‘으로 최고의 낭독 앨범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K팝 가수들은 올해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지금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63~65회까지 3년 동안 후보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 방시혁 365억원 초호화 저택, LA 산불 피했다

    방시혁 365억원 초호화 저택, LA 산불 피했다

    미국 서부 최대 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상당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저택은 화마를 피해 간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LA 최고 부촌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한 방 의장의 저택은 이번 LA 산불을 피해 갔다. 저택은 이번 산불 피해 지역과 초 근접해 있었으나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 의장과 같은 벨 에어 스트라델라에 저택을 소유한 비욘세와 제이지 부부도 화마는 피했으나 산불 기간 라스베이거스로 대피했다. 2023년 미국 부동산 전문 매체 더트는 방 의장이 벨 에어 스트라델라 로드에 자리 잡은 고급 저택을 2640만 달러(약 365억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코미디언 트레버 노아가 2020년 말 건축가 마크 리오스에게서 2750만 달러에 매입한 것을 방 의장이 매입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방 의장은 본인이 지분 100%를 보유한 미국 소재 개인 부동산 법인 ‘벨 에어 스트라델라’ 명의를 통해 저택을 사들였다. 방 의장은 음악 제작과 현지 음악 네트워크 확충을 목적으로 이 저택을 매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7일 LA 카운티 내 서부 해변과 동부 내륙에서 각각 발생한 ‘팰리세이즈 산불’과 ‘이튼 산불’의 피해 면적은 18일 기준 각각 96㎢, 57.1㎢로 집계됐다. 이는 최소 40년 이내에 캘리포니아주의 도시 지역을 가장 크게 태운 화재라고 AP통신은 분석했다. 팰리세이즈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20일 기준 10명으로 집계됐으며, 주택 6051채가 전소되고 788채가 파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 진압률은 59%다. 이튼 산불로 인한 사망자는 17명으로 집계됐고, 주택 9416채가 전소되고 1064채가 파괴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87% 진압 상태다.
  • “우리 집으로 오세요” LA 산불 피해자들에 집 내준 할리우드 女배우 ‘깜짝’ 정체

    “우리 집으로 오세요” LA 산불 피해자들에 집 내준 할리우드 女배우 ‘깜짝’ 정체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로스앤젤레스(LA)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집을 내준 가운데, 연예인들과 기업들의 기부·자선 행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날 LA 로스펠리즈 지역의 한 식료품점에서 졸리가 막내아들 녹스 졸리-피트와 함께 장을 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데일리메일이 독점 공개한 영상을 보면 졸리는 물과 식료품, 생필품 등을 대량으로 구매해 자신의 차량 트렁크에 옮겨 담고 있다. 영상을 촬영한 이가 “지금 진행 중인 화재가 우려되나”라고 묻자 졸리는 “그렇다. 지금 우리 집에 (산불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와 있다”고 답했다. 이어 ‘화재 구호 활동에 기부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 기부할 예정이다. 지금은 제게 가까운 사람들을 돌보고, 사람들을 제집으로 불러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외신에 따르면 LA 산불로 16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 피해가 계속 늘어나면서 불에 탄 건물도 1만 2000채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면적으로 보면 4만 2000에이커(약 169㎢)가 불에 탔다. 이는 서울 면적의 약 2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날씨 전문 사이트 아큐웨더는 이번 화재로 인한 피해액을 1350억 달러(약 200조원)에서 1500억 달러(약 221조원) 사이로 예상했다. 그러나 이는 예비적인 수치이며 더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 LA에선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내 9개 주와 멕시코에서 온 소방 인력 및 장비가 투입돼 진압 작업이 한창이다. 투입된 인력은 약 1만 4000명 이상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예보된 강풍이 들이닥치기 전 산불 진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할리우드 스타와 기업들의 기부·자선 행보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의 팝스타 비욘세는 LA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지역의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250만 달러(약 36억 7250만원)의 거액을 기부했다. 비욘세의 자선 재단 비굿(BeyGOOD)은 “250만 달러의 기부금으로 LA 화재 구호 기금을 운용한다”며 “이 기금은 집을 잃은 알타데나·패서디나 지역의 가족과 산불로 영향을 받은 사람들을 현장에서 지원하는 교회와 커뮤니티 센터를 돕는 데 쓰인다”고 밝혔다. 재단 측이 기부 대상 지역으로 지목한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이번에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2건의 대형 산불 중 하나인 ‘이튼 산불’ 피해 지역이다. 화재 규모는 서부 해변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발생한 산불이 더 크지만, 퍼시픽 팰리세이즈 지역의 주민들은 대부분 할리우드 스타나 재력가 등 부유층인 데 비해 동부 내륙인 알타데나·패서디나는 서민들이 많이 사는 지역이어서 화재로 집을 잃고 더는 갈 곳이 없는 주민들이 많다. 이외에도 앞서 배우 제이미 리 커티스가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원)를, 에바 롱고리아가 5만 달러(약 7300만원)를 화재 피해자 지원과 복구 활동 조력 등을 위해 기부한다고 밝혔다. 배우 샤론 스톤과 핼리 베리는 옷과 신발, 가방 등을 기부했으며, 대기업인 월트디즈니컴퍼니는 1500만 달러(약 220억 4000만원)를, 파라마운트는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 [포토] NFL 하프타임 빛낸 비욘세

    [포토] NFL 하프타임 빛낸 비욘세

    비욘세가 25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레이븐스와 휴스턴 텍슨스의 NFL 풋볼 경기 하프타임에서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
  • 버락 오바마가 즐겨 들은 ‘2024년 최고의 노래’ 25곡

    버락 오바마가 즐겨 들은 ‘2024년 최고의 노래’ 25곡

    음악 팬들에게 ‘음잘알’(음악 잘 아는 사람)로 알려진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2024년 즐겨 들었던 음악 목록을 공개했다. 21일(현지시각) 오바마 전 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2024년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발표했다. 올해 추천 음악 목록을 보면, 미국 래퍼 켄드릭 라마의 신곡 ‘스쿼블 업’(Squabble Up)부터 팝스타 빌리 아일리시의 ‘런치’(Lunch), 비욘세의 컨트리 장르 노래 ‘텍사스 홀덤’(Texas Hold’Em) 등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나이지리아 신예 가수 레마의 ‘야요’(Yayo), 싱어송라이터 호지어의 ‘투 스위트’(Too Sweet), 미국 기타리스트 잭 화이트의 ‘댓츠 하우 아임 필링’(That’s How I’m Feeling) 등을 소개했다. 오마바 전 대통령은 힙합부터 팝, 록 등 다양한 장르 음악을 고루 추천했다. 목록에 포함된 곡은 모두 25곡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연례 행사로 좋아하는 책, 음악, 영화 목록을 공개한다. 오바마는 지난해 코미디언 하산 미나즈와 나눈 인터뷰에서 본인이 직접 듣는 음악을 선택한다고 설명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신의 음악 목록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꼭 확인해보길 바란다”며 “꼭 들어야 할 노래나 아티스트가 있다면 알려달라”고 말했다.
  • ‘자산 3조’ 최고 부자 래퍼, 13살 성폭행 혐의로 피소 ‘충격’

    ‘자산 3조’ 최고 부자 래퍼, 13살 성폭행 혐의로 피소 ‘충격’

    팝스타 비욘세의 남편이자 힙합 대부 제이지(Jay-Z·숀 카터)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됐다. 9일(현지시간) CNN·NBC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제이지는 2000년에 퍼프 대디와 함께 13세 소녀를 강간한 혐의로 민사 소송을 당했다. 이 소송은 지난 10월 퍼프 대디를 대상으로 제기됐으나, 소가 수정되어 제이지가 새로운 피고인으로 추가됐다. ‘제인 도우’라는 익명을 요구한 여성은 2000년 MTV 비디오 뮤직비디오 어워즈 애프터파티에서 당시 13세였던 자신이 퍼프 대디와 제이지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파티에서 음료를 마신 후 어지러움을 느끼고 근처 방으로 갔다가 두 사람에게 차례로 성폭행을 당했고, 퍼프 대디를 치고 방에서 도망쳤다고 밝혔다. 제이지는 이러한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제이지는 “이런 혐의는 너무도 끔찍해 형사 고소로 진행되어야 한다. 미성년자에게 이러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은 반드시 감옥에 가야 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제이지는 도우 측 변호사가 조정을 요청한 편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협박”이라며 이를 부인했다. 그는 해당 변호사에 대해 “이러한 쇼를 즐겨하는 사람이라는 패턴을 발견했다”고 비판했다. 또 “이 상황으로 인해 가장 마음 아픈 건 내 가족”이라며 “내 아이들이 이러한 주장을 보게 되고, 친구들로부터 질문을 받을 것을 생각하면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허위 사실임을 재차 강조했다. 한편, 퍼프 대디는 성매매 알선, 공갈 음모 등 혐의로 이미 기소됐지만 약 30건의 민사 소송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2024년 5월 재판을 앞두고 있으며, 현재 뉴욕 브루클린 메트로폴리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제이지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함께 빌보드에서 가장 많은 1위 앨범을 보유한 가수다. 그는 20개 이상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고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를 기록한 전설적 래퍼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가 발표한 2024 유명인 억만장자 명단에 따르면 제이지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가수로 순자산만 현재 25억 달러, 한화로 약 3조 3000억원으로 추정된다.
  •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트럼프의 귀환…해리스 지지한 월드스타들 “두려운 시대”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스타들이 실망감을 드러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넘는 선전 끝에 당선이 확정됐다. 이번 대선에서는 경합주들을 중심으로 많은 유권자가 투표소로 쏟아져 나와 높은 투표 참여 열기를 보여줬다. 대선과 함께 치른 의회 선거에서는 공화당이 상원 100석 가운데 적어도 52석을 확보해 4년 만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이번 선거에서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했던 월드스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비욘세, 빌리 아일리쉬, 에미넴,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스칼렛 요한슨,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앤 해서웨이, 클로이 모레츠, 리키 마틴,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 등이 공개적으로 해리스를 지지했고, 아놀드 슈워제네거는 공화당원인데도 해리스 지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해리스를 위해 지지 연설에 나섰던 가수 카디 비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당선이 유력하다는 개표 결과를 접한 후 자신의 SNS에 “나는 너희들 싫어. 나빠(I hate yall bad)”라는 글을 올리며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괴로워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카디 비는 “당신(해리스 부통령)은 우리 모두를 위해 더 나은 것을 원했고, 나는 당신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나는 유색인종 여성이 미국 대통령에 출마하는 날을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 했는데, 당신이 나와 내 딸들, 미국의 여성들에게 어떤 것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본보기가 되어주고, 힘을 불어넣어 줘 감사하다”라며 마지막까지 해리스를 응원하는 글을 올렸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미국 대선 토론 방송 이후 공식 계정에 “해리스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어 “안정적이고 재능 있는 지도자라 생각하며 이 나라에서 훨씬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다고 믿는다. 수십 년 동안 성소수자 권리, 시험관 시술(IVF·체외인공수정), 여성의 자신의 몸에 대한 권리를 옹호해 온 러닝메이트 팀 왈츠를 선택한 것에 대해 가슴이 뭉클하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적었다. 트럼프는 폭스뉴스에 “나는 테일러 스위프트 팬은 아니었다”며 “스위프트가 항상 민주당을 지지하는 듯 보이는데,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시간 빈민가 출신으로 알려진 에미넴은 직접 무대에 올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복 서약’을 겨냥했다. 에미넴은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그리고 사람들이 자신의 의견을 밝히면 사람들이 무엇을 할지 걱정하는 미국을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미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배우인 제이미 리 커티스는 트럼프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인스타그램에 “더 통제적인, 누군가에게는 두려운 시대로의 확실한 복귀를 의미한다”며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침해당하고 거부당할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깨어 있으며 싸운다는 것”이라며 “여성들과 우리 아이들,그들의 미래를 위해 싸우고 압제에 맞서 하루하루 싸우자”고 촉구했다.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가 스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억만장자들의 막대한 자금 후원을 받았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트럼프 진영의 최고 셀럽이자 든든한 후원자였다. 머스크는 올해 3분기에만 총 7500만 달러(약 1031억원)를 트럼프 전 대통령 측에 기부하며 적극적으로 트럼프 당선을 위해 뛰었다. ‘은둔의 재벌’로 불리는 티머시 멜론도 1억 5000만 달러를 기부하며 트럼프의 선거를 도왔다. 미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에 따르면 트럼프 진영은 이번 선거에서 약 17억 달러(2조 3500억원)를 모금했으며, 이 중 34%인 5억 6800만 달러(7860억원)가 억만장자들이 기부한 액수다. 해리스 측은 트럼프보다 모금한 액수가 많지만 억만장자들의 후원금은 1억 2700만 달러로 전체의 6%에 불과했다. 트럼프는 지난 9월부터 자신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연방정부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제시하는 ‘정부효율위원회’를 만들고, 이를 머스크에게 맡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를 지지해온 미국의 유명 여성 카레이서 대니카 패트릭은 이날 엑스에 “우리가 해냈다”며 “내가 이 나라를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고, 이것이 우리를 공화당원이 아닌 미국인으로 만든다는 데 모두가 동의할 때까지 내 일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 블랙핑크 ‘빛이 나는 솔로’

    블랙핑크 ‘빛이 나는 솔로’

    로제 ‘아파트’ 전 세계 뜨거운 인기빌보드 글로벌 차트 2주 연속 1위제니 ‘만트라’도 최상위권에 포진지수 ‘꽃’ 유튜브 뮤직 10억회 재생 블랙핑크 로제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아파트’(APT.)가 2주 연속 미국 빌보드 글로벌 차트 정상을 지켰다. 지난 1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톱 100’ 2위를 찍은 데 이어 뜨거운 반응을 이어 가고 있다. 빌보드가 4일(현지시간) 발표한 9일자 차트에서 ‘아파트’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미국 제외)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에 이어 전 세계에서 한 주 2억회 넘게 스트리밍된 곡으로는 2020년 9월 ‘글로벌 200’ 차트 집계 이래 ‘아파트’가 처음이다. 지난주 8위로 진입했던 빌보드 ‘핫 100’ 순위는 13위를 기록했다. 2016년 8월 데뷔해 2022년 ‘본 핑크’로 정점에 도달한 블랙핑크가 솔로로도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는 셈이다. 로제는 ‘아파트’로 미영 양대 팝 차트에서 K팝 여가수 최고 기록을 경신했으며 블랙핑크가 이전에 거둔 최고 기록도 가뿐히 뛰어넘었다. 제니가 지난달 발표한 솔로곡 ‘만트라’도 이날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7위와 6위로 최상위권에 포진했다. 그룹 내 세 번째 솔로 주자인 리사도 싱글 음반 ‘라리사’에 이어 지난 6월 발매한 ‘록스타’로 2024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의 ‘베스트 K팝’을 수상하는 등 인기 행보를 이어 가고 있다. 지수가 지난해 발표한 ‘꽃’은 최근 유튜브 뮤직 스트리밍 10억회를 돌파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의 화려한 각자도생은 해외 대형 음반사와의 계약이 신호탄이었다. 솔로 첫 주자인 제니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이 속한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리사는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 RCA 레코드와 손을 잡았다. 로제는 마스, 에드 시런 등이 속한 애틀랜틱 레코드와 계약한 후 첫 공개 곡부터 대박을 터트렸다. 이들이 해외 러브콜을 받은 데는 뮤지션으로서뿐 아니라 글로벌 인플루언서로서의 위상도 크게 작용했다. 리사는 소셜미디어(SNS)에서 1억명 가까운 팔로어를 보유 중이며 제니 8500만명, 지수와 로제도 팔로어가 각각 7900만명에 달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9510만명 이상으로 전 세계 가수 중 가장 많다. 임희윤 음악평론가는 “블랙핑크는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유튜브 최다 조회수 1위에 오른 그룹의 위상뿐 아니라 솔로로서의 글로벌 파급력이 숫자로 입증되기 때문에 해외 음반사와 팝스타들로부터의 협업 제안이 가능한 것”이라고 짚었다. 블랙핑크 멤버들이 K팝 솔로의 모범 답안으로 떠오른 이유다.
  •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카멀라 해리스, 美 국회의사당 앞에서 대선 전 마지막 연설

    미국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점거한 미 국회의사당에서 29일(현지시간) 선거 전 마지막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다. 미 대선을 일주일 앞두고 백악관 근처 잔디밭에서 진행되는 해리스 후보의 연설은 미국인들이 자신이나 트럼프가 3개월 이내에 집무실을 점령할 경우의 다른 미래를 상상하도록 상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해리스 부통령은 2021년 1월 6일 트럼프가 2020년 대선에 대한 허위사실을 퍼뜨려 군중이 의사당으로 행진하고 민주당 조 바이든의 승리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지 않으려는 시도를 막지 못한 곳에서 연설을 하면서 ‘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해리스와 그 반대편에 선 트럼프’라는 구도를 더욱 선명하게 만들려고 한다.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연설을 마친 두 경합주로 곧바로 이동해 집회와 행사를 잇달아 열렬히 표를 구하러 돌아다닐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연설을 앞두고 기자들에게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나 사이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가 당선되면 첫날부터 백악관 오벌오피스(집무실)에 앉아 블랙리스트를 작성하겠지만 내가 당선된다면, 첫날부터 미국 국민을 대신해 할 일 목록을 작성하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캠프 보좌관들은 AP에 “이 연설이 누구에게 투표할지, 또는 아예 투표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경합주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설은 해리스 부통령이 공화당 강세 지역인 텍사스를 방문해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와 함께 미국 대법원이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은 뒤 여성에게 미칠 영향을 강조한 지 며칠 만에 나온 연설이다. 이 연설 역시 격전지에서 멀리 떨어진 주에서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한 연설이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 연설을 몇 주 동안 다듬었다. 그러나 보좌관들은 전날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서 연사들이 잔인하고 인종 차별적 모욕을 퍼부은 것과 비교해 해리스의 메시지가 더 큰 파급효과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트럼프의 연설은 이번 캠페인 내내 제가 주장해 온 요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킨다”면서 “자신의 불만과 자신에 대한 불만, 그리고 우리나라를 분열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집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해리스는 연설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자신의 경제 공약을 상기시키고 낙태를 포함한 생식 의료 접근성을 위해 확고하게 노력하겠다고 약속하는 등 실용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국가 계획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 상사인 바이든 대통령을 잇는 ‘새로운 세대 지도자’로 자신을 위치를 정립하는 것도 그녀의 메시지의 핵심이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미국 유권자들은 말 그대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넘길 준비가 돼 있다”면서 “사람들은 지쳤다”고 강조했따.
  • 비욘세에 미셸까지… ‘박빙 속 트럼프 우세’에 민주 어벤져스 총출동

    비욘세에 미셸까지… ‘박빙 속 트럼프 우세’에 민주 어벤져스 총출동

    미국 대선을 8일 앞두고 각종 여론조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박빙 우세로 돌아서자 민주당이 다급해졌다. 팝스타 비욘세(왼쪽), 흑인들에게 영향력 높은 미셸 오바마(오른쪽)까지 총출동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지원에 나섰다. 반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세계 1위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젊은 남성 표심을 공략했다. 두 후보는 26일(현지시간) 경합주 미시간에서 정면으로 맞붙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인인 미셸은 이날 캘러머주 유세에 해리스와 함께 등장해 낙태권을 고리로 민주당이 등진 흑인 남성 표심을 공략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바른 결과를 만들지 못하면 여러분 부인과 딸, 어머니, 우리 여성들은 여러분들 분노에 무고한 희생자가 된다”고 역설했다. 전날 텍사스 휴스턴 유세에 3만 관중의 환호 속에 등장한 비욘세는 해리스 부통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자신의 노래 ‘프리덤’을 배경으로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라고 해리스를 소개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미시간 노바이 유세에서 복음주의 기독교인들에게 민감한 성소수자 이슈와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웠다. 법인세 6% 포인트 인하 공약을 재확인하면서 “우리는 일본과도, 중국과도, 한국과도 경쟁해야 한다”고도 했다. 특히 그는 전날 온라인 팟캐스트에 출연해 “우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무 문제가 없었다. 내부의 적이 더 큰 문제”라며 국내 반대 세력을 공격했다. 이날 인터뷰는 젊은 남성 표심 공략용이었다.
  • 리한나도 제쳤다…‘재산만 2조원’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 부자는

    리한나도 제쳤다…‘재산만 2조원’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 부자는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전 세계 여성 뮤지션 중 최고 부자로 올라섰다. 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5일 현재 재산이 16억 달러(약 2조 1582억원)로 추정돼 14억 달러(약 1조 8885억원)의 리한나(36)를 제치고 여성 뮤지션 가운데 최고 부자로 평가됐다. 스위프트의 재산은 투어 공연 수익 등으로 쌓은 6억 달러(약 8093억원), 6억 달러 상당의 음원, 1억 2500만 달러(약 1686억원) 상당의 부동산 등으로 구성됐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로드아일랜드, 뉴욕, 로스앤젤레스 등에 집을 가지고 있다. 남녀 뮤지션을 통틀어도 비욘세의 남편이자 랩퍼인 제이지가 25억 달러(약 3조 3723억원)로 1위이며 그 뒤를 스위프트가 이었다. 스위프트는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한 ‘디 에라스 투어’(The Eras Tour) 등의 성공으로 지난해 10월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공연이 열리는 도시마다 큰 경제적 파급 효과가 일어나 ‘테일러노믹스’(Taylornomics)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졌다. 지난해에는 예술인 최초로 타임지 ‘올해의 인물’에 선정됐다. 한편 스위프트는 지난달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개 지지하면서 선거판 변수로 떠오르기도 했다.
  • “금발 진짜야?” 제니 머리카락 ‘덥석’ 잡은 할리우드 배우…인종차별 논란

    “금발 진짜야?” 제니 머리카락 ‘덥석’ 잡은 할리우드 배우…인종차별 논란

    블랙핑크 제니가 파리 패션위크에 참석한 가운데, 할리우드 배우 마가렛 퀄리가 제니에게 무례한 질문을 했다며 인종차별 논란이 불거졌다. 제니는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패션위크 명품 브랜드 샤넬의 패션쇼에 공식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제니는 금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거기에 하늘색 니트와 파격적인 길이의 숏팬츠를 매치했다. 제니는 패션쇼에 참석한 여러 셀러브리티들과 인사를 나눴고, 마가렛 퀄리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하지만 마가렛 퀄리와 만나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소셜미디어(SNS) 등에 영상으로 공개되며 논란이 일었다. 두 사람이 가벼운 포옹으로 인사를 나눈 후 마가렛 퀄리는 제니의 머리를 만지며 “이거 진짜 네 머리냐”고 물었다. “아니다”라는 제니의 대답에 마가렛 퀄리는 “진짜 같다”며 감탄했다. 이 모습에 일부 네티즌들은 마가렛 퀄리가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비판했다. 다른 사람의 머리카락을 대뜸 만지는 것도 무례하지만, 백인이 아닌 인종에게 금발이냐고 묻는 것은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제니가 마가렛 퀄리와 사진을 찍으며 뽀뽀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자, 마가렛 퀄리가 살짝 얼굴을 피하는 듯한 모습도 포착돼 논란을 더했다. 제니는 민망한 듯 웃어넘겼다. 평소 마가렛 퀄리는 할리우드 스타들과 친근하게 볼뽀뽀를 하는 등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찍은 바 있어 제니를 대하는 태도가 더욱 논란이 됐다. 마가렛 퀄리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데스 노트’, ‘마이 뉴욕 다이어리’ 등에 출연했으며 샤넬의 뮤즈로 활동 중이다. 한편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는 지난해 11월 금발로 염색한 헤어스타일을 공개했다가 “백인이 되고 싶어 피부 미백을 하고 금발머리를 한다”는 악플을 받았다. 이에 비욘세의 어머니 티나 놀스는 SNS를 통해 “백인이 되고 싶어서 금발머리를 한다는 어리석고 무지한 인종차별적 발언을 봤다”며 “재능 있고 유명한 흑인 연예인은 모두 한두 번씩 금발을 한 적이 있다. 이들이 백인이 되려 하는 거냐”고 지적한 바 있다.
  • ‘살아있는 팝의 전설’ 나일 로저스 내한 공연…90분에 압축한 50년 역사 [아몰걍듣]

    ‘살아있는 팝의 전설’ 나일 로저스 내한 공연…90분에 압축한 50년 역사 [아몰걍듣]

    지난 24일 전설적인 기타리스트이자 밴드 시크(Chic)의 프로듀서인 미국 거장 뮤지션 나일 로저스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내한 공연을 펼쳤다. 일흔이 넘은 나일 로저스가 처음으로 한국에 온다니, 70년대 데뷔한 전설적인 음악가가 2024년에 한국에 온다니…주어와 동사가 매치가 안 되는 문장이었다. 나일 로저스는 1972년 결성된 밴드 시크의 원년 멤버다. ‘르 프릭’(Le Freak), ‘굿 타임즈’(Good Times), ‘아이 원트 유어 러브’(I Want Your Love) 등 디스코 전성기 시대에 많은 히트곡을 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작곡가·프로듀서로 듀란듀란, 마돈나, 데이비드 보위, 다프크 펑크, 비욘세 등과 협업하여 수많은 명곡을 내놓았다. 로저스는 50여년 간 쉼없이 음악 작업을 하면서 ‘평생 공로상’을 포함해 그래미상을 6회 수상하는 등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 공연이 시작되자 영상에서만 봤던 로저스가 기타를 치며 무대로 등장했다. 마치 스크린에서 튀어나온 캐릭터처럼, 비현실적인 순간에 입이 떡 벌어졌다. 베레모에 얼굴 반을 덮는 선글라스, 찢어진 청바지를 입은 그는 영락없는 ‘힙스터’였다. 이 공연은 특히나 앞좌석에 앉아야 할 이유가 있었다. 바로 ‘처킹 기타’(Chucking guitar) 대가가 선보이는 맛깔나는 연주법을 눈에 담기 위함이었다. 나일 로저스는 일명 ‘쨉쨉이’ 연주 방법으로 알려진 기타 연주법을 고안한 것으로 유명하다. 들을 때는 단순하고 쉬운 것 같지만, 고도의 스킬이 요구되는 연주법이다. 로저스는 전설의 기타리스트답게 미소를 유지하며 여유롭게 연주를 이어나갔다. 그의 리듬 기타 연주를 눈으로 보고 있어도 라이브인 게 믿기지 않을 정도였다. 리듬을 당겼다 끌어왔다, 음을 냈다 끊었다 하는 등의 화려한 연주가 투박한 두 손으로 완성됐다. 전자음악 듀오 다프트 펑크를 특히 좋아하는 나로서는 ‘겟 러키’(Get Lucky)가 시작되자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같은 앨범의 수록곡 ‘루즈 유어셀프 투 댄스’(Lose Yourself To Dance)가 곧바로 이어졌고, 이때만큼은 다프트 펑크가 해체한 슬픔도 잊어버릴 수 있었다. 비록 짧은 음악 지식으로 공연장에서 흘러나온 모든 곡을 알지는 못했지만, 어떤 곡이든지 춤을 출 수밖에 없었다. 나일 로저스가 ‘말아주는’ 라이브에 춤을 추지 않고 어디 배길 수 있겠는가. 그는 기타를 쉴새없이 연주하면서도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로저스는 공연 내내 인자하고, 의외로 친근했다. 그래미 공로상을 받았다며 수줍게 자랑하기도 했고, 저 멀리에 있는 관객들의 모습을 눈에 담기 위해 끊임없이 손차양을 만들어 객석을 내다봤다. 흥겹게 춤을 추고 노래하는 팬들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데, 그 모습이 마치 손주들의 재롱을 지켜보는 할아버지처럼 느껴졌다. 나일 로저스와 그의 밴드는 22곡을 연주했다. 앙코르 무대는 따로 없었지만, 전광판에 ‘서울, 고맙습니다!’라는 문구를 띄운 채 관객들과 길게 인사했다. 팬들이 소장한 앨범 등에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는 등 팬 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20세기부터 21세기까지, 50년이라는 시간을 90분으로 압축한 공연이었다. 아무런 설명 없이 곡 제목만으로 모두를 열광하게 만들었다. 오로지 나일 로저스만이 가능한 공연이었다. 그가 빚어내는 짜릿한 펑키 그루브를 한국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 “성 상납만 안 하면…” 길건, 전 소속사 계약 조건 폭로

    “성 상납만 안 하면…” 길건, 전 소속사 계약 조건 폭로

    가수 길건이 전 소속사와의 계약 조건을 폭로했다. 23일 유튜브 채널 ‘주간 트로트’에는 ‘길건, 성 상납만 안 하면 계약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길건은 2004년 가수 데뷔 때를 떠올리며 “대표님이 그룹 DJ DOC를 만들었다고 하더라. 그분이 ‘얘는 솔로 시켜’ 이래서 그다음부터 제가 갑자기 솔로 가수 준비하고 6개월 뒤에 데뷔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대표가) ‘한국의 비욘세’를 만들어준다는 말에 속았다”며 “계약할 당시 내 몸을 보더니 ‘너는 살도 빼지 말고 이대로 그냥 가자’고 했다. 계약하는 순간 다이어트만 시키더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그는 “대표가 그때 가라오케를 투잡으로 하고 있어서 나를 그리로 새벽마다 불러내서 노래를 시켰다”고 했다. 이어 “(대표가 손님들 앞에서) ‘이분들이 투자해주실 분이다. 춤추고 노래해라’라고 했다”며 “새벽 2시에 집에 가서 녹초가 됐는데 새벽 3시만 되면 거길(가라오케) 나가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계약) 조건을 딱 하나 걸었었다. ‘성 상납만 안 시키면 계약한다’고 했었다”며 “한 번은 몸이 너무 힘드니까 (대표에게) 물어봤다.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냐’고. (대표가) ‘성 상납은 안 시키는 거잖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길건은 근황에 관해 “(2019년 발표한 곡) ‘달빛 그리움’을 만들어줬던 프로듀서가 ‘너한테 어울리는 노래가 있으니 노래를 좀 하자’고 하더라. ‘엘리베이터 안에서 춤을 춰’라는 제목의 곡”이라면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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