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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두환 전 대통령, 오늘 오전 연희동 자택서 사망(종합)

    전두환 전 대통령, 오늘 오전 연희동 자택서 사망(종합)

    전두환 전 대통령이 23일 오전 사망했다. 90세. 지병을 앓아온 전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에서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5분쯤 전 전 대통령이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오전 9시 12분쯤 사망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전 대통령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시신은 곧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6일 12·12 군사 쿠데타를 함께 일으킨 노태우 전 대통령이 별세한 데 이어 한 달도 되지 않아 전 전 대통령도 세상을 떠났다. 이들은 5·6공에서 차례로 대통령을 지낸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로, 노 전 대통령이 재임 중에 ‘5공 숙청’을 명분으로 전 전 대통령을 백담사로 보낸 애증의 관계이기도 했다.전 전 대통령은 1931년 1월 18일 경남 합천군 율곡면 내천리에서 태어났다. 1950년 대구공고 기계과를 졸업한 후 이듬해 육군사관학교 11기로 입교했다. 1961년은 전 전 대통령 인생의 변곡점이었다. 서울대 ROTC 교관으로 근무하던 전 전 대통령은 당시 박정희 육군 소장이 5·16군사정변을 일으키자 육사 생도를 동원해 군부 혁명 지지를 이끌었다. 이 일로 전 전 대통령은 박 전 대통령의 신임을 얻었고, 노 전 대통령 등 육사 동기들을 끌어들여 육군 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결성했다. 이들은 선·후배가 끌어주고 밀어주면서 군사정권이 무너지고 들어선 문민정부 출범 후에도 군내 요직을 장악했다. 1979년 박 전 대통령의 암살로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12·12 쿠데타를 일으켰다. 1980년 5·17 쿠데타를 일으켜 헌정을 중단하고 정적들을 탄압했고, 5·18 민주화운동을 유혈진압 했다. 1980년 8월 군에서 전역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제1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후 1988년 2월 임기를 모두 마치고 대통령에서 물러났다.퇴임 후는 책임을 요구받는 삶이 이어졌다.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5년 반란수괴죄와 살인,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돼 무기징역과 추징금 2205억원을 선고받았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헌정 사상 두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었으나, 2년 후인 1997년 12월 22일 ‘국민 대화합’을 내세운 김 전 대통령의 결단으로 특별사면됐다. 노 전 대통령과 달리 추징금을 완납하지 않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13년 9월 추징금 2628억 9600만원을 완납했다. 전 전 대통령이 납부하지 않은 추징금은 약 1000억원이다. 전 전 대통령은 고 조비오 신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았고,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이 진행 중이었으나 전 전 대통령의 사망으로 재판은 종결될 것으로 보인다.
  • 유세현장 찾은 김혜경, 등판 고심하는 김건희

    유세현장 찾은 김혜경, 등판 고심하는 김건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가 대선 대진표 확정 후 처음으로 유세현장을 찾았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가운데 김혜경씨가 먼저 선거에 뛰어든 셈이다. ●재래시장·현충원 등 이재명 일정 동행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버스) 일정 중 하나로 충청권을 돌고 있는 이 후보는 21일 충북 청주의 육거리종합시장을 김혜경씨와 함께 방문했다. 시장에 몰려든 지지자들이 “김혜경”을 연호하는 가운데 김혜경씨는 시장 한복판에 급히 마련된 플라스틱 박스 단상에 이 후보와 함께 올라섰다. 이 후보는 김혜경씨를 추켜세우며 “여러분! 충북의 사위가 아니라 충북의 딸이 왔습니다”라고 외쳤다. 김혜경씨 아버지의 고향이 충주다. 김혜경씨는 이 후보와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연평도 포격전에서 전사한 장병들의 묘역을 찾았는데, 참배 도중 고개를 돌려 눈물을 훔치는 등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매타버스의 한 코너로 진행하는 명심캠프 행사에서도 김혜경씨는 통화 상대방으로 2주 연속 등장했다. 김혜경씨는 지난 20일 진행된 명심캠프에서 올해 수능을 치른 학생, 입대를 앞둔 청년 출연자에게 “큰아들이 생각나는데 애썼다”는 위로와 조언의 말을 건넸다. 김혜경씨는 23일 조비오 신부 기림 제5회 쌀 나눔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배우자포럼 추진… 김건희 ‘지원사격’ 국민의힘 중앙여성위원회는 소속 의원들과 원내외 당협위원장 배우자로 구성된 ‘국민의힘 배우자포럼’(가칭) 발족을 준비 중이다. 중앙여성위원장인 양금희 의원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대선을 맞아 지역 여성들과 당직자 배우자들이 봉사활동 등 선거 지원사격에 나서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당 안팎에서는 이 모임의 목표가 윤 후보 부인 김건희씨를 ‘지원사격’하려는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윤 후보가 최근 이 포럼의 준비 모임에 격려 방문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김건희씨의 공개활동이 멀지 않았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다만 당 일각에선 김건희씨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공모 의혹, 전시기획사 협찬 의혹 등 검찰 수사 대상에 올라 있는 만큼 등판 시점을 늦춰 후보 등록 후 공식 행보에 나서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온다. 윤 후보 측은 이해식 의원을 배우자 비서실장으로 임명한 이 후보와 달리 배우자 비서실을 두지 않을 계획이다. 윤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현역 국회의원이 문고리처럼 보좌하는 비서실을 두지 않을 것”이라며 “방문 현장마다 성격에 맞게 전문성 있는 의원과 의원 배우자가 동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위성 1만 2000개로 아마존 보호” 범지구적 공익활동 꺼낸 머스크

    “위성 1만 2000개로 아마존 보호” 범지구적 공익활동 꺼낸 머스크

    각종 기행으로 주목받는 세계 최고 갑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다방면으로 활동 반경을 넓혀 가고 있는 가운데 범지구적 공익 활동으로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15일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파비오 파리아 브라질 통신부 장관과 만나 인공위성을 활용한 아마존 모니터링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자신이 세운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의 인공위성 기술을 아마존 열대우림 보존에 이용해 보겠다는 것이다. 저궤도 소형위성 1만 2000개를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사업 기술을 활용하면 아마존에서 발생하는 화재나 불법 벌채를 감시하는 게 가능해진다. 양측은 시골 학교나 보건소, 원주민 공동체에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도 협의했다. 다른 한편에선 머스크를 향한 기부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데이비드 비즐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은 15일 트위터에 “머스크, 당신이 요구했던 명확한 계획과 오픈북(open book·회계장부 공개)이 여기 있다”면서 2022년 식량 원조 계획이 담긴 WFP 웹페이지를 링크했다. 앞서 비즐리 사무총장은 지난달 트위터로 “당신이 하루에 번 돈의 6분의 1만 기부해도 기근에 시달리는 전 세계 4200만명을 살릴 수 있다”며 기부를 권유했다. 이에 머스크는 “만약 60억 달러가 어떻게 세계 기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정확히 설명해준다면, 테슬라 주식을 당장 팔아서 그렇게 하겠다”고 답한 바 있다. 비즐리 사무총장의 이번 트윗에 대해 머스크는 아직 대답하지 않았다.
  • “비오는 날 편의점서 미끄러진 손님이 보상금 1억원을 달라고 합니다”

    “비오는 날 편의점서 미끄러진 손님이 보상금 1억원을 달라고 합니다”

    비 오는 날 편의점에서 미끄러진 손님이 편의점 업주에게 피해 보상금으로 1억원 이상을 요구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지난 8일 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편의점에서 넘어진 후 1억원 보상 요구하는 손님’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힌 글쓴이는 “오픈하고 두 달 뒤에 일어난 일이다. 비가 와서 편의점 앞에 우산꽂이도 놓고 편의점 안에는 신발 바닥을 닦을 매트도 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한 중년 여성 고객이 매트에 발을 닦지도 않고 서류 가방을 들고 들어오더니, 맥주 4캔을 꺼내오다가 갑자기 미끄러져 넘어졌다”며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하길래 구급차를 부르고 정신없게 보냈는데, 편의점에 보험이 들어 있냐고 묻더라”고 말했다. 본사 측에 문의 결과 ‘편의점 내부의 일은 편의점주의 책임’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는 글쓴이는 “편의점에서 넘어진 손님은 팔 골절로 수술을 받고 장애 등급을 받았다며 피해 보상금으로 1억원 이상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보험사에서는 1억원까지는 보험 처리가 가능하지만 그 이상의 금액은 점주가 내야 한다더라”며 “본사 영업팀이 설명한 매출의 반 밖에 나오지 않고 있고 울며 겨자 먹기로 버티는 중인데 이런 일이 벌어지니 하늘이 무너진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CCTV상으로도 어디 걸린 게 아니고 그냥 혼자 미끄러져 넘어진 거라 너무 억울하다”며 “오는 손님들 세워 놓고 한 분 한 분 손걸레로 신발 바닥이라도 닦아드려야 했나 보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편 매장 관리 책임자의 관리 미흡으로 매장 내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민법 제758조 제1항에 따라 공작물 점유자가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다. 다만 법원에서 글쓴이가 미끄러짐 방지 책임을 다하려고 한 점은 어느정도 고려될 수 있다.
  • “가까운 서울·부론산단·소금산 힐링… 넘버원 문화관광도시 원주”

    “가까운 서울·부론산단·소금산 힐링… 넘버원 문화관광도시 원주”

    강원 원주시가 빠르게 변신하고 있다. 군사도시 이미지에서 벗어나 건강을 접목한 관광문화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경기 여주~원주 간 수도권 복선전철이 2025년 개통되면 서울 강남권까지 4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기업도시, 혁신도시 활성화와 부론국가산업단지 확정 등 수도권 거점 경제도시 기틀도 마련했다. 문화관광도시를 만들기 위해 소금산 절경을 따라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조성한 간현관광단지는 순차적으로 개장해 다음달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물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댐과 호수공원을 만들어 사계절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도시로 만들었다. 그 중심에 도시공학을 전공한 건축사 출신 원창묵(60) 시장이 있다. 2010년 민선 5기로 시장에 당선된 뒤 3선에 성공하면서 도시 규모를 수도권 배후 도시로 짜임새 있게 바꿔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11일 원 시장을 만나 도시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킨 비결을 들었다. -2025년 여주~원주를 잇는 수도권 복선전철이 개통된다. “원주는 철길과 도로, 항공 등 중부 내륙의 교통 중심도시다. 최근 몇 년간 서울 청량리~원주~제천을 잇는 중앙선과 서울 청량리~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 철길이 복선전철화됐다. 이제 서울과 원주를 직접 전철로 잇는 시대가 도래한다. 서울 판교에서 시작해 여주~원주로 이어지는 21㎞ 거리의 수도권 전철시대가 오면 서울이 40분 거리에 놓이게 된다. 전철은 내년까지 설계를 끝내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완공된다. 여주~원주 간 복선전철은 2010년 시장 첫 공약사업으로 추진했지만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무산될 위기를 맞기도 했다. 유치를 위해 당시 ‘복선 전제 단선’이라는 대안을 제시하며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의 문턱이 닳도록 찾아다닌 끝에 복선전철 확정을 얻어냈다. 전철이 개통되면 수도권의 우수기업과 인력 확보로 기업하기 더욱 좋은 경제도시 발전에 속도가 더 붙을 전망이다.” -수도권 거점 경제도시, 문화관광도시, 건강도시 만들기에도 나섰는데. “기업도시, 혁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지식기반형 도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앞서 얘기한 여주~원주 간 전철복선이 개통되면 수도권 도시로 더 팽창될 것이다. 기업들도 더 많이 유입될 전망이다. 원주 지역 문막산업단지, 태장농공단지, 동화산업단지 등 산업단지들은 벌써 포화된 지 오래다. 서둘러 부론면에 땅을 매입하고 2016년 국가산업단지로 확정받아 추진 중이다. 부론산업단지의 일부는 일반산업단지로 우선 기업체를 입주시키고, 2단계로 국가산업단지에 기업체를 유치할 예정이다. 원주는 관광자원이 부족한 도시다. 간현유원지 일대의 뛰어난 자연을 살려 간현관광단지로 만들었다. 자연과 첨단기술이 접목된 관광단지로 벌써부터 관광객들이 몰려오고 있다. 올 초에는 치악산 둘레길을 개통했다. 제주 올레길처럼 테마가 있는 길이다. 기업이 몰려오고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인구 36만명의 원주시도 2025년이면 50만명, 2050년이면 100만명의 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소금산 절경을 따라 만든 간현관광지는 어떤 곳인가. “소금산을 중심으로 한 간현관광지는 예부터 휴양지로 젊은이들이 많이 찾던 곳이다. 물이 흐르고 계곡과 절벽이 있는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2018년 높이 100m의 소금산 계곡에 길이 200m 국내 최장의 출렁다리를 만들어 대박이 났다. 계곡의 아찔한 스릴을 맛보려고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몰려왔다. 개장 첫해 185만명의 관광객들이 다녀갔다. 여기서 용기를 내 10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간현관광단지 개발에 나섰다. 출렁다리 주변에 유리다리, 전망대, 케이블카, 잔도(절벽 길), 하늘정원, 미디어 파사드(절벽 영상), 음악분수 등 볼거리, 즐길거리를 만들었다. 미디어 파사드와 음악분수 등 지난 10월부터 일부 개장해 벌써부터 인기다.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는 즐길거리가 많아 인기를 더하는 것 같다. 다음달 24일 그랜드 오픈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원주를 찾아 맘껏 체험하고 즐기길 기대한다.” -최근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를 종주했다고 들었다. “치악산 둘레길은 길이만 139.2㎞에 이른다. 모두 11개 코스로 테마를 엮어 만들었다. 코스별로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7~8시간이 소요되는 길도 있다. 산과 계곡, 역사 유적지 등이 어우러져 제주 올레길보다 더 다이내믹하다. 꽃밭머리길, 수레너미길, 거북바위길, 아흔아홉길 등 코스별로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 둘레길 코스는 구간별로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통량이 많은 도로와 포장길은 가급적 피하고 걷기 편한 흙길, 숲길, 물길, 마을안길 등을 최대한 활용했다. 사계절을 즐기고 생태와 문화를 접하며 힐링할 수 있는 명품길이다. 도보자들을 위해 코스지도와 길잡이 띠, 스탬프 인증대 등을 갖춰 놓았다. 벌써부터 도시인들인이 많이 찾고 있다.” -공원의 도시답게 중앙근린공원 조성에도 나섰는데. “최근 무실동에서 민간 중앙근린공원 2구역 조성 기공식을 가졌다. 2023년까지 26만 3116.1㎡ 규모로 조성된다. 공사를 마치면 원주시가 기부채납을 받는다. 공원에는 원주를 대표하는 인물의 삶을 소개하고 인권과 생명, 협동운동 등을 기리는 민주생명기념관이 들어선다. 또 라이브러리형 어린이 창작 공간인 어린이 문화예술회관과 자연 놀이터, 어린이 수목원을 갖춘 솔샘배움터, 비오토피아 등도 들어선다. 중앙근린공원 2구역은 도시공원 일몰을 5개월 앞둔 지난해 1월 LH의 갑작스러운 포기로 사업이 무산될 뻔했다. 발 빠른 대처에 나서 5개월 만에 모든 행정절차를 끝내고 정상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최근 강원도 청사 이전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주장했는데. “도청 이전 문제는 춘천시민뿐만 아니라 강원도 18개 시군, 156만 강원도민 모두와 직접 관련이 있는 사안이다. 이 때문에 각 시장, 군수들과 시군의회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절차, 재원 대책에 대해 신중하고 깊이 있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야 한다. 도청 소재지 외 주요 거점도시 2곳 정도를 선정해 도청 분소 개념의 소규모 청사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원주 토박이로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을 전공한 건축사 출신이다. 수도권전철 추진위원장,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강원도 교통영향평가위원회 위원, 원주시 사회복지협의회 이사를 거쳐 민선 이후 원주시 재선의원을 지냈다. 이후 원주시장(더불어민주당)에 도전장을 내 3수 만에 시장에 당선, 내리 3선 시장으로 활동해 오고 있다. 시장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KHCP) 의장, WHO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AFHC) 의장, 민선7기 전반기 강원도 시장·군수협의회 회장을 지냈다. 만화그리기, 등산, 배드민턴이 취미다. 올 초 개장한 치악산 둘레길 11개 코스 139.2㎞를 최근 모두 완주했다. 내년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로 출마할 뜻을 갖고 있다. 저서로는 ‘희망의 씨앗을 뿌리다’가 있다. 가족은 부인과 1남 1녀를 두고 있다.
  • 벤투호 악재 속 ‘뜻밖의 호재’… 팬 꽉찬 안방서 UAE 잡는다

    벤투호 악재 속 ‘뜻밖의 호재’… 팬 꽉찬 안방서 UAE 잡는다

    태극전사들이 꽉 찬 홈팬들 앞에서 아랍에미리트(UAE)를 잡을 채비를 마쳤다. UAE의 공격수 한 명이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빠지면서 태극전사들이 이겨야 할 이유는 더 많아졌다.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변명의 여지가 없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승리 의지를 내보였다.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100% 관중을 받는 A매치 홈경기로 치러지는 만큼 대표팀으로선 물러설 수 없는 경기다. A조에 속한 한국은 6개 팀 중 이란(승점 10·3승 1무)에 이어 2위(승점 8·2승 2무)다. 3위 레바논(승점 5)과는 승점 3점차로 이번 경기를 이겨야 남은 경기를 수월하게 치를 수 있다. 객관적 전력은 우세하다. UAE와 역대 전적이 12승 5무 2패로 앞서있고, UAE는 최종 예선 4차전까지 3무 1패를 기록하며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뜻밖의 호재도 생겼다. 10일 UAE의 브라질 출신 귀화 공격수 파비오 리마(28)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부상으로 소집 해제됐기 때문이다. 지난해 2월 UAE로 귀화한 리마는 이후 A매치 15경기에 출전해 6골을 넣었다. UAE 대표팀 중 네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판 마르바이크 UAE 대표팀 감독은 “한국은 조에서 가장 강한 팀”이라면서도 “선수단 모두 자신감이 올라왔다. 좋은 경기할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다만 부상으로 대표팀 명단에서 빠진 붙박이 원톱 스트라이커였던 황의조(보르도)와 센터백 김영권(감바 오사카)의 빈자리는 이번 경기의 숙제다. 주장이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토트넘)은 경기 이틀 전인 9일 밤에야 대표팀에 합류해 적응 시간이 짧았다.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팀 25명은 경기를 하루 앞두고 처음으로 모두 모여 훈련을 치렀다. 손흥민은 이날 오후 실시된 공개 훈련에서 밝은 모습으로 대표팀 분위기를 이끌며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벤투 감독은 “훈련 한 번으로 모든 것을 준비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최선을 다해 전략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벤투 감독은 “내일(11일) 어떤 선수가 황의조를 대신할지 고민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나우뉴스]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나우뉴스]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미국이 대만에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를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이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대만 군사 원조 법안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중국 다수의 매체와 누리꾼들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 이번 법안은 미국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와 마르코 루비오,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만은 매년 미국으로부터 약 20억 달러(약 2조3070억 원) 규모의 국방비 지원을 통해 국방력 증강을 추진할 전망이다. 해당 군사 원조는 오는 2032년까지를 목표로 규정돼 있다. 대만은 해당 군사 원조금이 전달될 시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당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유력매체 넷이즈는 “미국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이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의원들은 20억 달러의 군사 원조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짐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막대한 비용의 군사 원조의 목적이 대만의 국방력 증진보다 미국의 구식 무기를 처분하기 위한 것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의된 법안의 골자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인 것. 실제로 기존에 대만과 미국 사이에 체결돼 있었던 무기 수출 통제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의 법안에는 ‘대만의 국방비 증진 및 장기적인 국방력 증진 계획 수립 시 반드시 미국의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대만에 군사 원조를 한 비용만큼 대만도 자체적으로 국방력 지출을 위한 비용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법안 상세 규정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의 발의는 미국에 가장 부적절한 시기에 시행된 것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미국이 막대한 세금을 대만에 쏟아붓는 것에 대해 상당수 미국인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그런데도 공화당이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숨은 속셈이 있을 것이다. 미군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폐기 처분 단계의 구식 무기를 대만에 팔아넘기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를 일제히 제기하는 양상이다.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 역시 미국에 협조적인 대만 정부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중국 인민군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산 쓰레기 무기를 사서 모으려는 대만의 차잉잉원 정부는 어리석은 것으로는 세계 최고다”면서 “국방력 강화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미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대만이 이용당하는 것이다. 대만이라는 오래된 고객에게 미국이 또다시 사기를 치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핏줄인 중국 대륙에 대항하려고 생김새와 언어, 문화까지 모두 다른 미국에 대만 자체 국방력 장기 계획 수립에 미국의 관여를 허가라는 행위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매국이다”면서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미국이 국가 부채를 덜어내기 위해 대만에 낡은 무기를 판매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 점을 대만은 더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법안 발의를 주도한 미국 공화당 상원 리시 의원은 발의 당시 “법안이 통과되면 대만에 매년 2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지만 이는 백지 수표가 아니다”면서 “신뢰가 가는 국방을 만들기 위해 대만이 더욱 국방에 전념하는 것이 해당 지원의 조건이 된다. 대만은 자체 국방력 증진을 위해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관여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지연 베이징(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화산 폭발로 사라진 폼페이서 2000년 전 ‘노예 가족방’ 발견

    화산 폭발로 사라진 폼페이서 2000년 전 ‘노예 가족방’ 발견

    지금으로부터 약 2000년 전 베수비오 화산 폭발로 화려했던 한 고대 도시가 최후를 맞았다. 바로 문학작품으로 혹은 영화의 소재로 간혹 등장하는 이탈리아 나폴리만의 고대 로마 도시 폼페이다. 지난 7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폼페이에서 로마 제국의 한 노예 가족이 살았던 방이 발굴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노예가 거주했던 생활 환경을 그대로 보여줄 만큼 보존 상태가 양호한 이 방은 약 16㎡의 작은 크기다. 방의 내부 구성도 단촐하다. 길이 1.7m 목제 침대가 2개, 1.4m 침대가 1개 놓여있었으며 항아리인 암포라, 물 주전자 등도 작은 방에 자리했다. 곧 노예 부부와 어린 자식 한 명이 한 방에 거주했을 가능성이 높은 셈.특히 올해 초 이 방 주위에서 로마 시대의 전차가 거의 완전한 형태로 발견된 점에 비추어 노예 가족이 전차의 유지 관리를 담당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발굴에 참여한 폼페이 고고학공원 소속 고고학자 가브리엘 주크트리겔은 "일반적으로 역사 자료에는 거의 엘리트층 남성에 의한 것만 기록되기 때문에 이번 발굴은 특별하다"면서 "고대 사회에서 가장 하층에 있는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탁월한 증언이자 당시 현실을 보여주는 창문"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폼페이는 기원전 29년, 폼페이 인근 베수비오 화산이 폭발하면서 다량의 화산재로 사라진 도시로, 당시 1만 6000명의 주민이 사망했다. 이후 1592년 폼페이 위를 가로지르는 운하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건물 및 미술 작품들의 흔적이 발견되기 시작했고, 현재까지도 발굴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 김주형, 10대 최초 ‘3관왕’…김비오는 2년여 만에 LG시그니처 우승

    김주형, 10대 최초 ‘3관왕’…김비오는 2년여 만에 LG시그니처 우승

    10대 돌풍의 주역 김주형이 7일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올 시즌 상금왕과 대상, 평균타수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KPGA 코리안투어에서 10대 선수가 상금·대상·평균타수 3관왕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올해 19세인 김주형은 데뷔 2년만에 대상과 상금, 평균타수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대세’임을 스스로 입증해 보였다. 시즌 마지막 대회인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김비오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이날 대회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단독 2위를 기록, 시즌 전체 대상포인트 5540점으로 기존 1위 박상현을 제치고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했다. 상금 부문도 총 7억 5493만원으로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전날까지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했던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2개(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 했다. 이날 3위를 기록한 박은신(16언더파, 272타)과 공동 2위를 했다면 직전까지 대상포인트 1위였던 박상현에게 대상을 넘겨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김주형은 끝까지 침착함을 잃지 않고 단독 2위 자리를 지켜내면서 결국 대상을 받아냈다. 박상현은 올 시즌 대상 포인트 5535점을 기록, 불과 5점 차이로 김주형에게 대상을 내줬다. 김주형은 이날 대상을 확정하면서 제네시스 차량 1대와 1억원의 보너스, 코리안투어 5년 출전 자격을 얻게 됐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참가하기 위해 지난 9월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지난달 귀국한 김주형은 이날 경기 후 “대상과 상금왕을 모두 이뤄 기쁘다”며 “올해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빨리 다시 미국(PGA)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코리안 투어 데뷔 첫 해인 지난 시즌 프로 최연소 우승(18세 21일)과 최연소 다승(18세 11개월)을 기록하며 시작부터 존재감을 알렸던 김주형은 데뷔 두 해 만에 최연소 KPGA 대상과 상금왕 타이틀을 추가하며 한국 골프의 중심에 섰다. 김주형은 평균타수에서도 올 시즌 평균 69.16타로 1위를 기록해 3관왕을 차지했다. 대상, 상금, 평균타수 3관왕은 2009년 배상문 이후 12년만에 나온 기록이다.이날 우승을 차지한 김비오는 마지막 라운드에서만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9타를 줄이는 인상적인 경기를 펼쳐 2019년 9월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경북오픈 이후 2년 2개월만에 통산 6승을 기록했다. 김비오는 “기쁘고 감격스럽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며 “아내와 두 딸, 가족과 후원·용품 회사 등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2조원대 美 대만 국방비 지원 소식에…中 “속지 마라” 조롱

    미국이 대만에 막대한 규모의 국방비를 지원하는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하자 중국 누리꾼들은 “미국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성토의 목소리를 냈다. 최근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공화당이 이른바 ‘대만전쟁억제법’으로 명명된 대만 군사 원조 법안을 제출한 사실이 알려진 직후 중국 다수의 매체와 누리꾼들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형국이다.이번 법안은 미국 공화당 간사인 제임스 리시와 마르코 루비오, 밋 롬니 등 공화당 상원의원 6명이 공동으로 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법안이 통과될 경우 대만은 매년 미국으로부터 약 20억 달러(약 2조3070억 원) 규모의 국방비 지원을 통해 국방력 증강을 추진할 전망이다. 해당 군사 원조는 오는 2032년까지를 목표로 규정돼 있다.대만은 해당 군사 원조금이 전달될 시 대만 해협을 둘러싼 중국의 공격력을 억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해당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진 직후, 중국 유력매체 넷이즈는 “미국이 대담한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이 법안을 발의한 공화당 의원들은 20억 달러의 군사 원조가 중국을 압박할 수 있다고 짐작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막대한 비용의 군사 원조의 목적이 대만의 국방력 증진보다 미국의 구식 무기를 처분하기 위한 것에 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발의된 법안의 골자가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더 쉽게 판매하도록 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는 분석인 것. 실제로 기존에 대만과 미국 사이에 체결돼 있었던 무기 수출 통제법의 일부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발의 법안에는 ‘대만의 국방비 증진 및 장기적인 국방력 증진 계획 수립 시 반드시 미국의 참여와 동의를 받아야 한다’, ‘미국이 대만에 군사 원조를 한 비용만큼 대만도 자체적으로 국방력 지출을 위한 비용 증진에 힘써야 한다’는 등의 조건이 제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법안 상세 규정이 알려지자 현지 언론들은 “이 법안의 발의는 미국에 가장 부적절한 시기에 시행된 것으로 심각한 경제 위기에 직면한 미국이 막대한 세금을 대만에 쏟아붓는 것에 대해 상당수 미국인은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면서 “그런데도 공화당이 계속해서 추진하는 이유에는 반드시 숨은 속셈이 있을 것이다. 미군이 이제는 사용하지 않는 폐기 처분 단계의 구식 무기를 대만에 팔아넘기기 위한 술책에 불과하다”는 등의 비판적 목소리를 일제히 제기하는 양상이다. 보도가 이어지자 중국 현지 누리꾼들 역시 미국에 협조적인 대만 정부에 대해 비난의 화살을 보내는 분위기다. 한 누리꾼은 “중국 인민군에 대항하기 위해 미국산 쓰레기 무기를 사서 모으려는 대만의 차잉잉원 정부는 어리석은 것으로는 세계 최고다”면서 “국방력 강화라고 말은 하고 있지만 그 실상은 미국의 쓰레기를 처리하는데 대만이 이용당하는 것이다. 대만이라는 오래된 고객에게 미국이 또다시 사기를 치려고 하고 있다”고 힐난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한 핏줄인 중국 대륙에 대항하려고 생김새와 언어, 문화까지 모두 다른 미국에 대만 자체 국방력 장기 계획 수립에 미국의 관여를 허가라는 행위는 역사가 용납하지 않을 매국이다”면서 “점점 더 가난해지고 있는 미국이 국가 부채를 덜어내기 위해 대만에 낡은 무기를 판매하려 시도하고 있다. 이 점을 대만은 더는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해당 법안 발의를 주도한 미국 공화당 상원 리시 의원은 발의 당시 “법안이 통과되면 대만에 매년 20억 달러를 지원하게 되지만 이는 백지 수표가 아니다”면서 “신뢰가 가는 국방을 만들기 위해 대만이 더욱 국방에 전념하는 것이 해당 지원의 조건이 된다. 대만은 자체 국방력 증진을 위해 장기 계획 수립 시 미국의 관여에 동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시에라리온서 유조차 충돌 후 폭발, 기름 주우려던 99명 숨져

    시에라리온서 유조차 충돌 후 폭발, 기름 주우려던 99명 숨져

    아프리카 서부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 교외에서 대형 유조차가 충돌 사고 직후 폭발해 10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다. 로이터 통신은 유조차 충돌 사고 직후 누출된 기름을 수습하려고 인파가 모인 가운데 폭발이 일어나 피해가 커졌다고 전했다. 현지 방송은 사고 차량 주변에 검게 탄 시신이 몰려 있는 현장 화면을 내보내고 있다. 6일(이하 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쯤 프리타운 동쪽 외곽의 웰링턴 지역 대형 슈퍼마켓 앞 교차로에서 12m 길이의 유조차가 트럭과 충돌했다. 사고 유조차는 곧 폭발했고, 화염과 잔해가 주변 차량과 행인을 덮쳐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유조차 기사는 기름이 계속 유출되는 것을 알고 이를 수습하려고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물러서라고 외쳤지만 주민들은 말을 듣지 않았고, 끔찍한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아마라 잠바이 보건부 차관은 로이터에 이번 사고로 최소 99명이 숨졌으며, 부상자 100여명도 프리타운의 병원들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프리타운의 코넛 병원에만 시신 92구가 안치됐다고 보도했다. 의료진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부상자 30여명은 화상이 심각해 생명이 위태롭다. 다수의 사상자가 여러 병원으로 옮겨져 당국의 정확한 피해 규모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 참석 차 해외 체류 중인 줄리어스 마다 비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참담한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을 잃은 이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영국 BBC 방송은 인구 120만명인 프리타운에서는 최근 몇년 대규모 인명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3월에는 프리타운 시내 빈민가에서 큰불이 나 80여명이 다치고 50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2017년에는 큰비에 흘러내린 토사가 프리타운 시내를 덮쳐 1000여명이 목숨을 잃고, 3000여명이 집을 잃었다.
  • “미공개 개발 호재”에 태연도 속았다… 3000명 울린 ‘2500억 부동산 사기’

    “미공개 개발 호재”에 태연도 속았다… 3000명 울린 ‘2500억 부동산 사기’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3000여명에 이르며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A그룹은 주로 동식물 보전구역 등 개발이 제한된 토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도 변경이 어려운 역세권 지역 임야 등에 대해 “환지방식(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의 소유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며, 상업지나 주거지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 큰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되더라도 환지개발이 아니라 수용(현재 시세와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금전 보상하는 방식)개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 태연 11억 가로챈 업체…안수미 “내가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태연 11억 가로챈 업체…안수미 “내가 그랬으면 람보르기니”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 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가운데 사기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은 개그우먼 안수미가 “자고 일어나니 유명 개그맨 만들어줘서 기분이 좋다”며 악의적 보도라는 입장을 밝혔다. 안수미는 28일 블로그를 통해 “내가 앞장서서 부유층에 접근해 2500억원대 사기에 가담한 것처럼 묘사했는데, 내가 그랬으면 지금 람보르기니를 타고 다니겠다”며 “나 부유층 고객 별로 없다”고 밝혔다. 최초 보도한 방송사를 언론중재위원회에 고발하겠다는 안수미는 “악의적 보도를 당하니 착잡하다. 3000여명에게 2500억원의 사기를 쳤으면 진작에 해외로 도망가서 잘 먹고 잘살지 왜 블로그 하면서 땅 투자 이야기를 하겠나”라며 “유명 개그맨이었던 적 없었는데 자고 일어나니 스타가 돼 기분이 좋다”라고 썼다. 안수미는 현재 이 글을 포함해 기존에 있던 블로그 글을 비공개 처리했다. 그는 “쏟아지는 인터뷰 요청과 동의 없이 글을 자꾸 퍼가는 바람에 관련 일이 마무리 될 때까지 블로그는 잠시 닫는다”고 설명했다. 안수미는 연예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태연을 만난 적도 없다. 부유층을 대상으로 뭘 한 것도 없고, 내가 크게 해명할 것도 없다. 잘못한 게 없다”고 거듭 부인했다. “가족들의 보금자리 마련하려 한 것”태연 11억 피해…피해자만 3000여명 태연은 이날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A그룹은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으로,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경찰,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수사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경찰, 2500억원대 기획부동산 사기 수사

    개발이 불가능한 땅을 개발될 것처럼 속여 팔아 피해자들로부터 2500억원 상당을 가로챈 기획부동산업체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 중에는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이 기획부동산업체 A그룹의 계열사 대표 4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및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원칙적으로 개발이 제한된 ‘비오톱’(biotope·도심에 존재하는 특정 생물의 서식공간) 1등급 토지를 개발 예정지처럼 속여 땅 매매대금 등으로 2500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는 3000여명에 이르며 소녀시대 태연도 피해를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업체는 2019년 군사나 공공시설이 아니면 용도를 바꿀 수 없는 ‘보전 산지’를 4억원에 사들인 뒤, 3개월 만에 태연에게 약 11억원에 다시 팔아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태연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가족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고, 부모님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결정했던 사안이다.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일방적으로 알게 된 상태”라며 땅 구매가 투기 목적이 아니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확인 결과 태연에게 땅을 판매한 이 업체 계열사 B사는 2014년 설립 당시 회사를 농업법인으로 등록했다. B사는 3년 후 돌연 업종을 부동산업으로 변경했다. 농업법인으로 농지를 구입한 후 단기간에 여러 명에게 매각해 시세차익을 올리는 방법으로 이득을 올리는 ‘농지 투기’가 의심된다. 지난 3월 LH 사태 당시에도 문제가 됐던 방식이다. A그룹은 주로 동식물 보전구역 등 개발이 제한된 토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용도 변경이 어려운 역세권 지역 임야 등에 대해 “환지방식(토지가 수용된 토지주에게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조성된 땅의 소유권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개발될 것이며, 상업지나 주거지 등으로 용도를 변경해 큰 시세차익을 올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현혹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개발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하거나, 개발이 되더라도 환지개발이 아니라 수용(현재 시세와 공시지가 등을 기준으로 금전 보상하는 방식)개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A그룹은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은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 ‘붕가붕가 파티’ 증인 매수 의혹받은 伊 전직 총리 ‘무죄’

    ‘붕가붕가 파티’ 증인 매수 의혹받은 伊 전직 총리 ‘무죄’

    이탈리아 정계에서 온갖 추문과 실언으로 재직 내내 비판을 받아온 실비오 베를루스코니(85) 전 총리가 섹스파티 의혹과 관련해 증인 매수 혐의에서 마침내 벗어났다. 시에나 법원은 21일(현지시간)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혐의를 입증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총리 재임 때인 2010년 북부 밀라노 인근에 있는 자신의 호화 별장에 미성년자 매춘부를 불러들여 일명 ‘붕가붕가 파티’(bunga bunga party)로 불리는 난잡한 섹스 파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됐다. 그러나 2015년 증거 불충분으로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최종 확정받았다. 다만, 그가 당시 파티에 있었던 다른 관련자들에게 거액을 주고 ‘당시 파티는 섹스 파티가 아니라 고급 만찬 파티였다’는 취지의 허위 법정 증언을 하도록 한 혐의에 대해선 별도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번에 무죄가 선고된 재판은 당시 파티의 피아노 연주자를 매수한 혐의로 베를루니코스 전 총리가 넘겨진 재판이었다.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일단 한 고비는 넘겼지만, ‘붕가붕가 파티’와 관련해 증인을 매수한 혐의에 대해선 그 밖에도 2건의 재판이 계류 중이다. 그러나 본류에 해당하는 혐의가 일찌감치 무죄로 확정된 만큼 이번 피아노 연주자 매수 의혹과 마찬가지로 다른 2건의 재판 역시 무죄로 결론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판결에 대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매우 안심되고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그의 변호인은 전했다. 베를루스코니는 건설·미디어 그룹을 거느린 재벌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해 1990∼2000년대 총리를 세 번이나 지내는 등 이탈리아 정계의 한 시대를 주름잡은 인물이다. 그는 자신이 창당한 중도우파 정당 전진이탈리아(FI)를 기반으로 지금도 활발하게 정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당시 “내 인생 최악의 시련이었다”면서도 “이번에도 나는 살아남았다”고 강조했다. 당시 그의 주치의는 “베를루스코니의 바이러스 양이 상당했다”면서 “바이러스 확산 초기였던 3~4월에 감염됐다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머리카락 100가닥이 우수수… 3040세대 ‘탈모와의 전쟁’

    머리카락 100가닥이 우수수… 3040세대 ‘탈모와의 전쟁’

    모발은 사람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탈모 또는 모발의 급격한 변화는 신체적 불편감 외에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사회생활의 불편을 초래한다. 탈모로 인한 스트레스는 우울증이나 대인 기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젊은층에서도 관심이 많다. 탈모는 과거 중년 이상 남성의 고민거리로 여겨졌는데 최근 성별·연령을 가리지 않고 탈모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탈모로 진료를 받은 사람은 23만 3000여명으로 2016년보다 10% 증가했다. 연령대로 보면 30대가 22.2%로 가장 많았고, 40대(21.5%)와 20대(20.7%)가 뒤를 이었다. 40대 이하에서는 남성 환자가 많았지만 50대 이상에서는 여성 환자가 더 많았다. 젊은층이 중년층보다 환자가 많은 것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한 탈모 증가뿐 아니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탈모는 굵고 검은 머리털인 성모가 많이 빠지는 것을 말한다. 성모는 색깔이 없고 굵기가 가는 연모와 달리 많이 빠질 경우 미용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5만~7만개의 머리털이 있는데, 하루 50~70개까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자고 난 뒤,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이 100개가 넘으면 의사와 상의하는 게 좋다. 탈모는 크게 남성형 탈모, 여성형 탈모, 원형탈모 등으로 구분된다. 남성형 탈모는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20~30대부터 모발이 점차 가늘어지면서 진행된다.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머리카락은 정상적으로 3~6년 동안 성장하는데, 남성형 탈모의 유전적 요인을 가진 사람은 모발의 성장 기간이 점점 짧아진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서 모발은 점점 가늘어지고 색깔은 옅어져 솜털처럼 변하게 되면서 대머리로 발전한다. 김도영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형 탈모가 심한 사람도 뒷머리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는 앞머리 및 정수리 부위 두피와 뒷머리 두피가 안드로겐(탈모를 유발하는 남성 호르몬)이 적게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여성형 탈모는 남성형 탈모와 비교해 이마 위 모발선은 유지되지만 머리 중심부 모발이 가늘어지고 머리숱이 적어지는 게 특징이다. 탈모 정도가 약해 남성형 탈모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신정원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여성형 탈모의 20% 정도는 많은 모발이 동시에 휴지기에 들어가는 휴지기 탈모로 출산 후, 갑상선 질환, 철분 결핍, 스트레스, 단백질 및 영양소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원형탈모는 두피에 하나 또는 여러 개의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탈모반이 생기는 탈모 질환이다. 전 인구의 약 1.7%가 일생 동안 한 번 정도 원형탈모를 경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원형탈모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으로, 우리 몸의 면역세포 중 하나인 T림프구가 머리털을 만드는 모낭을 공격하면서 탈모가 발생한다. 원형탈모 환자의 10~42%에서 가족력을 보인다. 감염이나 외상,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 등 환경적 요소도 작용한다. 남성형 탈모의 대표적인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이다.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남성의 경우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등의 먹는 탈모 치료제나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치료제를 통해 탈모를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녹시딜은 모발의 성장 기간을 연장시키고 모발을 굵게 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새로운 털집을 만들지는 못하고, 항안드로겐 효과와 피지선에 대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녹시딜은 피부에 발라도 안전한 약제이나 부작용으로 도포 부위에 자극이나 접촉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고 도포 부위나 인접한 부위에 다모증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바르기를 중단하면 부작용은 없어진다. 그러나 약제 사용을 중단하면 발모 효과도 사라지고 약 3~6개월 후엔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단점이 있다.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는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한다. 비교적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약제지만 미녹시딜과 마찬가지로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탈모가 진행되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약물 치료는 치료 즉시 발모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최소 2~3개월 정도 지나야 효과를 볼 수 있다. 여성형 탈모의 경우 알파트라디올 성분의 바르는 약물을 두피에 직접 바르거나 아미노산, 판토텐산, 비오틴 등의 성분이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원형탈모의 경우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며 탈모반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제 도포 혹은 병변 내 주사가 효과적인 치료가 될 수 있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심한 다이어트나 편식으로 인해 단백질이 결핍될 경우 탈모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영양 섭취가 중요하다. 또한 지루성 두피염이 동반된 환자의 경우 잦은 파마나 염색이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만큼 두피에 붉은 염증 소견이 보이면 파마나 염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탈모 증상을 처음 인지했을 때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들을 시도하기보다는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피부과 전문의의 상담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 머리를 제대로 감는 것도 중요하다. 두피 손상을 피하기 위해 손가락의 지문이 있는 부분으로 샴푸를 하고 모발을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해야 한다. 헹굴 때는 가능한 한 낮은 온도의 흐르는 물로 헹구어 낸다. 김정은 한양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많은 탈모 환자들은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걱정돼 머리를 잘 감지 않거나 샴푸로 감으면 해롭다고 생각해 비누로 감곤 하는데, 이들 방법은 다 옳지 않다”며 “머리를 감을 때 빠지는 머리카락은 수명이 다해 정상적으로 빠지는 것으로, 머리를 감는 횟수나 샴푸 사용과는 무관하다”고 말했다. 오히려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가 지저분하게 되어 비듬이나 지루성 두피염 등이 유발될 수 있다. 물론 너무 머리를 자주 감으면 두피에 반복적으로 물리적·화학적 자극을 주어 탈모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하루 두 번 두피 마사지를 해 주는 것도 좋다.
  • 배달오토바이… 인천 송도 S아파트 배달 재개

    인천 송도 한 아파트에 오토바이 배달이 중단 3주 만에 재개 됐다. 송도국제도시 S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는 18일 배달오토바이 업체에서 송도 각 업소에 지난주 부터 배송을 정상화 한다고 공지했다고 밝혔다. 아파트대표회의 측은 “그동안 배달거부업체와 일체의 협의가 없었음에도 이런 결정을 내려 감사로 환영한다”면서 “앞으로는 (우리)아파트의 조치에 순응하며 지하로만 배송한다는 약속으로 받아 들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혹시 (우리)아파트에 배달오토바이가 1층으로 출입할 경우 온 입주민이 적극적으로 대처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배달업체는 송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곳으로 그동안 배달 거부 움직임에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이번 결정은 나머지 소규모 업체들의 배달 정상화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하지만 오토바이 지상출입 문제를 놓고 배달업체와 아파트 간 합의를 하지 못해 갈등의 불씨는 남아있는 상태다. 실제로 해당 업체는 배달 거부 장기화에 따라 제휴를 맺은 가맹점들의 피해가 커질 것을 우려해 배달을 다시 허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 관계자는 “가맹 음식점들과 상생 차원에서 다시 배달을 시작했지만,아파트 측과 따로 논의한 부분은 없다”며 “배달 동선은 기사분들의 자율적인 판단에 맡기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S아파트 측은 지난달 10일부터 오토바이의 지상출입을 막기 위해 지상 1층에서 배달 종사자가 세대로 호출하는 것을 금지시켰다. 이에 반발한 배달대행업체 종사자들은 “비오는 날엔 지하주차장 진출입이 위험하다”며 배달 거부 입장을 전하며 대화를 요청했으나 이견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에 송도 지역 배달대행업체를 중심으로 지난달 27일부터 배달원 180여명이 해당 아파트 운행을 거부해왔다.
  • “도로 막지 마라” 판결에도… 제주 비오토피아 ‘갑질’ 여전

    “단지 내 국도와 지방도로를 사유화하고 있는 제주 서귀포시의 고급주택단지인 ‘비오토피아’는 몰상식, 비상식적인 행태를 즉각 멈춰라.” 제주의 ‘베버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리는 ‘비오토피아’ 단지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제주의 최고급 주택단지인 비오토피아가 행정관청인 서귀포시뿐 아니라 법원의 결정에도 단지를 관통하는 지방도와 국도의 통행 제한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다.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전 대표는 17일 “해당 도로는 SK핀크스가 비오토피아 대지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일부 국유지를 무상양도 받는 대신 기부한 것”이라면서 “엄연한 공공도로를 주민회가 사적 재산인 것처럼 이용하는 것은 상식이나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 갑질”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귀포시도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최종 승소 시 국유재산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에 곧바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2014년부터 입주민의 사생활과 안전을 이유로 진입로에 경비실, 차단기를, 화단 등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진입로에서부터 비오토피아레스토랑, 수풍석뮤지엄, 비오토피아 주택 단지까지 이어지는 약 8㎞(1만 5498㎡)의 국도와 지방도를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2018년 6월,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비오토피아에 경비실과 화단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또 시는 2020년 2월 경비실 등의 철거와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지만 비오토피아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법원은 지난 7월 “비오토피아는 도로법까지 위반하며 불법적 이익을 누리고 있다”며 비오토피아에 경비실 등의 철거를 명령했다. 하지만 비오토피아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에 나서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비오토피아의 항소심 첫 공판은 지난 13일 진행됐다. 오는 12월 24일 원고인 주민회 측의 마지막 변론이 있을 예정이다.
  • 법적 분쟁으로 번진 ‘제주판 비버리힐스’ 갈등

    제주의 ‘비버리 힐스(Beverly Hills)’로 불리는 ‘비오토피아’ 단지 내 도로 통행제한 문제가 법적 갈등으로 번져 항소심이 진행중이나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7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외부인이 통행할 경우 주민의 사생활과 안전을 침해할 경우가 있다는 이유로 2014년부터 진입로에 경비실, 차단기를, 화단 등을 설치해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다 비오토피아는 SK핀크스가 조성한 고급 주택단지다. 분양가가 1채당 10억~35억원으로 유수의 기업 회장, 유명 연예인, 작가 등이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단지 내 국도와 지방도 등 공공도로를 사유화해 도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을 제한하면서 수시로 분쟁이 일고 있다. 제주도민과 관광객은 진입로에서부터 비오토피아레스토랑, 수풍석뮤지엄, 비오토피아 주택 단지까지 이어지는 약 8㎞(1만5천498㎡)의 국도와 지방도를 자유롭게 통행하지 못하고 있다. 레스토랑과 박물관 이용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진입로 출입이 가능하다. 이때문에 민원이 끊이지 않자 서귀포시는 2018년 6월, 8월, 9월 세 차례에 걸쳐 비오토피아에 경비실과 화단 자진 철거를 요구하는 안내문을 보냈다. 이에 비오토피아 주민회는 ‘공유지 사용이 도로법상 위법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진정서를 접수하며 맞섰다. 서귀포시는 2020년 2월 경비실과 차단기, 화단 모두를 철거하라고 원상회복 명령을 내렸지만 주민회는 꿈쩍도 하지 않고 있다. 제주도와 서귀포시가 강제 철거 등 대집행 절차에 나서지 않는 사이 지난해 11월 비오토피아 주민회가 원상회복 명령 취소와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에 잇따라 제기했다. 주민회 측은 1심 재판에서 “단지 내 각 주택의 담장이 없거나 매우 낮게 조성돼 있어 외부인들이 단지 내부를 통행할 경우 사생활과 안전을 침해할 경우가 있어 방범 활동을 목적으로 차단기 등을 설치했다”며 “외부인은 사실 주택단지 내부 도로를 이용할 권리나 필요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법원은 서귀포시의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지난 7월 비오토피아 주민회 측의 행태를 “도로법까지 위반하며 누리려는 불법적 이익에 불과하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일반 대중이 도로를 통행한다고 해서 인근 주택 거주자의 주거 평온과 안정, 사생활을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 더 나아가 입주민들이 도로를 통행하는 것은 괜찮고, 외부인들이 통행하면 사생활이 침해된다는 것은 논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민회는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항소심 첫 공판은 지난 13일 진행됐다. 오는 12월 24일 원고인 주민회 측의 마지막 변론이 있을 예정이다. 이에대해 강호진 제주주민자치연대 전 대표는 “해당 도로는 SK핀크스 측이 비오토피아 대지조성 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일부 국유지를 무상양도 받는 대신 기부채납한 것”이라며 “엄연한 공공도로를 주민회가 사적 재산인 것처럼 이용하는 것은 상식이나 사회 통념에 맞지 않는 갑질”이라고 비판했다. 강 전 대표는 “주민회가 제주를 아끼는 마음이 있다면 행정과 법적 갈등을 빚지 말고 해당 도로를 당연히 모든 사람과 공유해야 한다”면서 “비오토피아가 조성되며 경관이 사유화된 측면을 고려해서라도 공공도로를 도민에게 즉시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귀포시는 “비오토피아 공공도로 사유화 관련 민원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다”며 “현재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최종 승소 시 국유재산에 대한 원상회복 조치에 곧바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전 대통령 항소심 마무리 수순

    사자명예훼손 전두환 전 대통령 항소심 마무리 수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90) 전 대통령의 항소심 재판이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광주지법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1부(김재근 부장판사) 심리로 항소심 공판기일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전씨는 재판부로부터 불출석 허가를 받아 재판장에 나오지 않는다. 이날 재판에서는 전씨 측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광주 전일빌딩 탄흔 분석 결과를 토대로 증거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일빌딩은 1980년 당시 옛 전남도청 일대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2016년 리모델링을 앞두고 노후화 정도와 사적 가치를 조사하다가 10층 안팎에서 다수의 탄흔이 발견됐다. 국과수는 탄흔의 발사각도 등을 분석해 더 높은 곳에서의 사격이 아니면 10층 바닥에 탄흔을 만들어낼 수 없다며 정지 비행 상태에서 헬기 사격이 이뤄졌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애초 유사한 조건에서 헬기 사격을 하는 현장검증을 요청했으나 재판부는 군부대에서 실제와 같은 상황을 재현하고 헬기를 동원할 수 있을지 불확실하고 실익이 없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에따라 국과수 감정서에 나온 탄흔의 각도 등을 토대로 헬기에 의한 흔적이 맞는지 다툼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이날 증거조사를 마친 뒤 한차례 최후변론을 더 열고 항소심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전씨는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故) 조비오 신부를 가리켜 ‘신부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하고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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