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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업자단체 개혁 꼭 실현돼야(사설)

    정부 업무를 위탁시행하면서 독점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각종 협회 등 사업자단체 개혁은 이번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지난 8일 사업자단체에 대한 독점적 지위를 없애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혁안을 내놓자 관련 단체는 물론 주무부처도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 규제개혁위원회가 사업자단체가 회원을 상대로 행사해온 독점적 권한을 없애기로 한 것은 그동안 이들 단체가 회원들 위에 군임하면서 회원은 물론 일반 국민의 이익을 침해하는 등의 부작용을 시정하기 위해서이다. 각종 단체는 지금까지 정부로 부터 위탁받은 인·허가를 이용해 회원들의 가입을 강제하고 담합행위를 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를 야기시키고 있다. 각종 협회는 회원들의 가입이나 회비납부를 의무화해 회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겨 주고 있다. 법무사가 개업할 때 협회에 의무적으로 내야 하는 등록비는 1,900만원,변리사는 1,000만원,변호사는 650만원으로 되어 있다. 또 회비까지 내야한다. 건축사·토목기사 등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연간회비와 각종 신고 때 내는 수수료 수입으로 작년 68억원의 경상이익을 내는 등 비영리법인이 영리단체로 변질되고 있다. 이번 개혁안은 각종 협회가 누려온 이러한 독점적 지위를 박탈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기 때문에 이들 단체의 반발은 예상된 일이다. 정부 주무부처의 반응 역시 시원치 않은 것은 협회를 통해 관련 업계를 통제해 오던 행정편의주의가 약화된다는 데 있다. 협회 등 사업자단체의 독점적 지위와 담합에 의한 경쟁제한행위로 인해 피해를 입는 것은 협회 회원이 아니라 일반 국민이다. 회원들은 그들이 협회에 낸 비용을 이용자인 국민에게 전가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사업자단체의 설립과 가입 및 회비 납부를 강제할 수 없도록 한 사업자단체 개혁안은 아주 주요한 개혁에 속한다. 사업자단체 개혁은 과거 정권에도 여러차례 시도된 바 있다. 그러나 사업자단체와 주무부처의 막강한 로비력에 밀려 번번이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다. 사업자단체는 이번에도 개혁을 저지시키려 할 것이 거의분명하다. 관계법개정 과정에서 정부의 위탁업무 회수와 회원 징계권을 문제 삼을 것으로 보인다. 정부와 정치권은 위탁업무는 협회 설립이 자유화되면 다시 위임하고 징계문제는 엄격한 규정을 정해 시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아 개혁을 차질 없이 밀고 나갈 것을 촉구한다.
  • 生保者 국민­경로연금 함께 받을 수 있다(입법예고)

    ◎정신지체인도 자격 갖추면 의료인 종사 가능 보건복지부는 생활보호대상자는 국민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고 있더라도 경로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16일 입법예고했다. 또 양로시설과 실비양로시설,노인요양시설,실비노인요양시설 및 노인전문요양시설에서 입소자에게 보건복지부령이 정하는 비용수납 한도액을 초과하여 비용을 받고자 하면 시장·군수·구청장에 신고로 가능하도록 했다. 이밖에 유료양로시설과 유료노인복지주택,유료노인요양시설,유료노인전문요양시설의 비용수납 신고제를 폐지하고,가정봉사원 교육훈련기관을 신고만으로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공공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정보를 공개할 때 복사본은 1부만 교부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정보공개청구서의 기재사항 가운데 ‘신분’란을 삭제한다. ▲의료법(개정)=정신지체인을 의료인의 결격사유로 규정하고 있으나,정신지체인은 지적 능력의 발달 정도가 정상인에 비해 부진할 뿐 정신질환자가 아니므로 이를 삭제하여 정신지체인도 개인의 능력에 따라 의료인이 될 수 있도록 한다. ▲환경부 소관 비영리법인의 설립 및 감독에 관한 규칙(개정)=법인설립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20일에서 14일로 단축하고,법인 해산신청 또는 법인 잔여재산 처분허가 신청에 따른 민원 처리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개정)=교통유발 부담금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의 소유에 속하는 시설물에도 부과토록 한다.
  • 독점적 지위로 회원위에 군림/사업자단체 현황과 문제점

    ◎총 118곳… 산자부 산하 46곳 최다/임의단체로 전환… 복수화·경쟁 촉발 변호사협회,의사협회 등 독점적 지위를 갖고 회원들 위에 ‘군림’해 오던 각종 사업자단체들에게 개혁의 메스가 가해진다. ▷현황◁ 정부의 출연이나 예산지원은 없지만 법령에 설립기반을 두고 정부업무를 위탁받아 수행하는 단체는 모두 118곳이다.산업자원부 산하가 46개로 가장 많고 건설교통부 22개,보건복지부 17개 등이다. ▷문제점◁ 법무사가 개업을 하려면 법무사회에 1,900만원을 등록비 명목으로 납부해야 한다.변리사는 1,000만원,변호사는 650만원,세무사는 530만원이다. 건축기사,토목기사 등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26만명의 회원으로부터 3만∼5만원의 연간회비를 받는다.또 각종 신고 수리에 따른 수수료 수입으로 작년 68억원의 경상이익을 냈다.비영리법인이어야 할 사업자단체가 독점적인 사업기관이 된 것이다. 또 의료사고 과실심사를 대행하는 의사협회,치과의사협회,한의사협회는 지금까지 의사의 과실을 인정하는데 인색했던 것으로 평가된다. 신발산업협회,정밀화학공업진흥회의 융자대상 선정,주택건설협회 등의 시공능력 산정은 늘상 민원을 야기하는 대상이 되어왔다. ▷개선방안◁ 사업자단체의 독점적 지위를 해제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법령을 고쳐 법정 사업자단체를 임의단체로 바꾸는 것이다.그렇게 되면 사업자단체가 회원이나 회비를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게 된다.또 단체가 복수화돼 유사 및 같은 업종 단체 내·외부간의 경쟁 시스템이 도입된다.설립 근거가 됐던 업무자체가 없어지면 해체되는 사업자단체도 생겨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도 임원 선출,사업내용 승인 등의 통제를 없앨 방침이다. ▷추진 전망◁ 독점적 지위와 권한을 잃게 되는 단체들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일부 분야에서는 정부와 민간 단체간의 권한 다툼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사업자단체들은 회원이 많고 자금력도 만만치 않아 정치권에 강력한 로비력을 갖고 있다.따라서 법령 개정 작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에서는 변호사 징계권 등 사업자단체의 권한을 정부가 환수함으로써 민간의자율성을 침해하고 정부의 권한을 확대하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고 우려한다. 이에 대해 규제개혁위는 모든 사업자단체에 일률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고 단체별 특성에 따라 알맞는 개선작업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 3년간 경영지도 없어야/상호신용금고 지점 설치(법령공포)

    재정경제부는 1일 상호신용금고는 경영상태가 좋고 불건전 여신이 자기자본의 100분의 50 이내이며,최근 3년간 경영지도 또는 관리를 받지 않은 때에만 지점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상호신용금고법 개정 시행규칙을 공포했다. 시행규칙은 상호신용금고가 자기자본을 초과해 투자할 수 있는 유가증권을 국채·지방채 등 지급준비 자산으로 보유할 수 있도록 허용된 유가증권으로 한정하도록 했다. 시행규칙은 또 상호신용금고 연합회가 예금보험공사에 대여할 수 있는 금액을 상호신용금고가 수탁한 지급준비 예탁금의 100분의 30 이내로 하도록 했다. 다음은 이날 공포된 법령. △신용협동조합법 시행규칙(개정)=신용협동조합은 예탁금 및 적금잔액의 100분의 5를 중앙회에 상환준비금으로 예치하도록 하고 중앙회는 상환준비금을 신용협동조합에 대출하거나 유가증권을 매입하는 방법으로 운용하도록 한다.신용협동조합의 경영지도는 필요하면 서면지도를 할 수 있으며 지도기간은 6개월로 하되,연장할 수 있다.△통일원 소관 비영리법인 설립 및 감독에관한 규칙(개정)=비영리법인이 차입할 때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조항을 없앤다.△공무원 수당규정(개정) △지방공무원 수당규정(개정)
  • 사찰림에 화장장 허용/규제개혁위원회

    규제개혁위원회는 장묘제도 및 항만 관련 회의를 열어 사찰림 등 공익임지에 화장장이나 납골당을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개발제한구역안의 묘지공원에 장례식장 설치를 허용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비영리법인과 종교단체의 화장장,납골당 설치 및 폐지를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와함께 항만 입·출항 처리절차도 세관,검역소 등 관계기관의 전산망을 활용해 2시간내에 마치도록 하고,수속이 완료되지 않으면 그 사유와 완료 예정시간을 해당자에게 알리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현재 총 147명에 불과한 도선사를 향후 5년동안 해마다 20명이상 증원하고,도선사 면허요건도 선장경력 7년이상에서 5년이상으로 완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안에 여권법을 개정,여권기간 만료후 6개월동안은 효력상실을 유예하기로 했으며,농림·준농림·자연환경보전지역에서 토지거래 허가만 받으면 농지취득자격증명이 없어도 농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관련규정을 고치기로 했다.아울러 한국통신을 제외한 기간통신사업자에 대한 동일인 지분제한(현행 33%)을 올해중에 폐지하고,외국인 총지분제한도 내년부터 현행 33%에서 49%로 확대키로 했다.
  • 金 대통령 부부 재산/대선전보다 8천만원 줄어

    ◎金 대통령 5억7천만원·李 여사 3억 金大中 대통령은 자신과 李姬鎬여사의 재산이 모두 8억8천6백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는 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지난해 11월 26일 대통령후보 등록 당시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재산신고액 9억7천33만3천원에 비해 4개월여 사이 8천3백47만1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金대통령은 자신의 재산으로 마포구 동교동 자택(대지 226.4㎡) 3억2백만원,현금 및 수표 1억6천만원,농협과 외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1억1천6백만원 등 모두 5억7천8백만원을 신고했다. 金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승용차인 97년식 엔터프라이즈(배기량 2천945㏄)에 대해서는 취득가액(3천5백83만원)만 밝히고 재산내역에는 포함시키지 않았고 동교동 자택도 사실상 장남 弘一씨 소유라고 밝혔다. 李姬鎬 여사는 경기도 일산자택(대지 440㎡) 2억9천7백만원,농협과 외환은행 등 5개 금융기관에 예치한 예금 1억1천1백만원 등 모두 3억8백만원을 신고했다. 李여사도 97년식 다이너스티승용차(배기량 3천496㏄)는 취득가액(4천9백62만원)만 밝혔고,본인이 이사로 있는 아태평화재단에 대해서는 재산가액을 밝히지 않은 채 ‘비영리법인에 의한 출연재산’으로 신고했다. 金대통령은 차남과 삼남의 재산은 ‘고지거부’를 이유로 신고액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다만 장남인 金弘一 국회의원은 지난해 3월 실시된 공직자재산등록 당시자신의 재산을 4억7천만원이라고 별도로 신고한 바 있다. 이같은 재산액수는 지난 93년 金泳三 당시 대통령이 등록한 17억7천8백만원에 비해 다소 적은 편이다.그러나 金 전대통령은 당시 부친 金洪祚 옹과 장남 장손녀 등 일가족의 재산을 모두 포함시킨 반면 金대통령은 자신과 李姬鎬 여사의 것 만을 신고했다는 점에서 평면적인 비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편 청와대는 “金대통령의 재산이 4개월여만에 8천만원 가량 줄어든 것은 당시 일산자택을 건축비 기준으로 계산한 반면 이번에는 과세표준가액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정부 감세축소안 후퇴/정치권 반발로/법인세 예납비율 등 현행대로

    정부는 회사택시 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 50% 감면 혜택을 연말까지 주기로 했다.법인과 자유직업(사업) 소득자들이 내야할 세금중 미리 내는 중간예납비율도 현행처럼 50%로 했다.농어업용 기자재등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감면이나 비과세를 될 수 있는대로 줄여 부족재원을 충당하려 했다가 정치권의 반발로 물러난 것이다. 재정경제원은 24일 당초의 세제조정안에서 후퇴한 이같은 내용의 세제보완대책을 발표했다.당초 새로운 세제조정으로 1조원의 세수를 추가로 거둬 경제성장률 둔화에 따른 세수부족을 충당하려 했지만 이같은 세제보완으로 4천억원의 세수부족이 생길 것으로 보여 세출삭감이 불가피해졌다. 당초 정부는 7월부터 회사택시 사업자에 대한 부가세 감면을 없앨 방침이었지만 연말까지는 해주기로 바꿨다.또 법인세 및 소득세 중간 예납비율을 70%로 올려 부족한 세수를 앞당겨 받으려 했지만 현행처럼 50%를 유지하기로 했다. 기술개발 준비금과 기술·인력 개발비 세액공제가 중복적용되더라도 중소기업에대해서는 계속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공장 및 법인 본사를 지방으로 이전할 때도 공장과 건물가격의 15%까지를 손비로 계속 인정해주기로 했다.학교를 비롯한 비영리법인이 고유 목적으로 사용하는 준비금의 경우 손비인정 한도를 줄이려던 방침도 철회했다.임시투자세액 공제율도 현행처럼 10%를 인정해주기로 확정했다.감정평가법인 및 회계법인의 수입금액 중 2%에 대해서는 손해배상 준비금으로 계속 인정해줘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성인용 외국어학원에 대해서는 부가세를 당초 계획대로 과세할 방침이다. 외국인들의 투자에 대해서는 최저한세율 적용을 받지 않도록 했다.외국인의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서다.국내 기업의 최저한 세율은 대기업은 15%,중소기업은 12%다.
  • “적자예산 편성안한다”/비대위 세수조정안 논의

    ◎현행 세율 유지… 공익법인 세감면혜택도 비상경제대책위는 22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재경원 남궁훈 세제실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어 재경원이 마련한 세수조정안에 대한수정방안을 논의,적자예산 편성이나 세율인상은 하지 않는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또 비영리법인에 대한 법인세 감면혜택 폐지안에 대해서도 대학병원학교재단 군인공제회 등 공익성이 강한 법인에 대해서는 계속 감면혜택을 주도록 했다. 비대위는 오는 24일 임창열 재경원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회의를 다시열어 재경원의 추가 세수조정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 종금사,법인예금 내일부터 지급

    업무정지중인 14개 종합금융사에 예금한 기업과 비영리 법인,공공기관 등도 21일부터 종금사로부터 예금을 받을 수 있다. 재정경제원 정건용 금융총괄심의관은 19일 “기업의 설날 자금 수요 지원을 위해 업무정지중인 종금사의 원리금 보호대상 예금 중 기업 등의 예금을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업과 비영리법인 공공기관이 14개 종금사에 맡긴 예금은 모두 2조5천억원이다.종금사가 갖고 있는 현금 1조원과 예금보험채권이 발행한 2조원의 채권을 한국은행이 인수한 자금으로 지원된다.재경원은 금융기관이 업무정지중인 종금사에 맡긴 예금은 다음 달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업무정지중인 14개 종금사 중 이달 말 인가취소 조치를 당하는 종금사를 제외한 나머지에 대해 영업정상화가 가능할 때까지 업무정지 기한을 연장할 방침이다.
  •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교육­정책위의장과의 토론:Ⅰ

    ◎서울신문사 주최­3당 대선후보 초청강연회/재정지원 늘리며 자율성 높일수 있나/한나라당­사학지원 국공립대와 동일하게/국민신당­사대운영비 10%선 지원 법제정/국민신당­재단임원 교육부승인 취소 당연/교육 투명성 제고·참여폭 넓힐 방안은/한나라당­보충수업 불가피… 대입 2∼3차례로/국민회의­시민단체 정책개발단계 참여 허용/국민신당­전교조·학부모·사회 신뢰회복 우선 □토론 참석자 ·사회:이대순 호남대 총장 ·이해귀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원길 국민회의 정책위의장 ·한이헌 국민신당 정책위의장 ·배태준 대학법인협의회 부회장 ·이홍균 전문대협의회 사무총장 ·황병선 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성숙 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 대표 서울신문사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대학총장협의회(이사장 조완규 전 서울대총장)와 공동으로 개최한 ‘21세기 한국의 비전과 교육’이란 주제의 대통령후보 초청 강연 및토론회 가운데 3부 종합토론을 지상중계한다.종합토론에서는 이대순 호남대 총장이 사회를 맡았으며 토론에는 이해귀(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김원길(국민회의 〃 ) 한이헌(국민신당 〃 ) 배태준(대학법인협의회 부회장) 이홍균(전문대협의회 사무총장) 황병선(서울신문 논설위원) 오성숙(참교육을 위한 학부모회대표)씨 등이 참여했다.또 2부에서 주제를 발제한 박영식 광운대 총장(전 교육부장관) 윤형원 충남대 총장(전 교총회장) 홍일식 고려대 총장 등도 배석했다. ▲배태준 부회장=대학교육의 발전없이는 국가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우리 대학교육 가운데 70% 이상 담당하고 있는 사학에 대한 지원이 우선돼야 한다.사학 지원이 국·공립대 등에 비해 밀린 결과,경제는 세계 10위권에 진입하고 있으면서도 대학 수준은 500위권 밖으로 밀려나 있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교육재정은 매년 증가하고 교육비를 GNP의 5%로 투자하겠다고 하지만 초·중등교에 우선 지원됨에 따라 사립대의 지원은 대학 운영비의 3%도 넘지 못하는 실정이다.같은 고등교육체계를 가진 나라의 20∼50%에 비하면 매우 미약한 현실이다. ○운영비 3%도 못넘어 재정지원은 물론 등록금 인상도여의치 못하고 재단 전입금도 충분하지 못한 우리 사립대가 다른 나라 대학과 경쟁력을 갖기에는 환경이 열악하다. 사립대 재정문제는 일차적으로 법인의 몫이기도 하지만 과거 우리 대학의 설립 과정이나 기준으로 볼 때 매년 대학 운영비의 부족분 및 일정률을 설립 주체인 법인의 부담으로 강요할 것은 아니다. 사립대에 대한 정부의 감독권도 더 완화돼야 한다.재정이 미약한데 비해정부의 감독은 범위가 넓고 강도가 깊다.자율화가 됐다고는 하나 대학이나 법인이 발전을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폭은 매우 적다.법인의 경우,임원 취임·수익용 재산운용 승인 등은 교육부 보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각 정책위 의장들은 두가지 사항에 대해 입장 밝혀주기 바란다.하나는 재정지원문제이다.정부는 사립대에 대한 연간 학교운영비의 10∼20%를 일률적으로 직접 지원하고 경쟁력을 갖출 때까지 다른 비영리법인과 달리 세제 혜택의 폭을 넓혀야 한다.간접 지원도 해야 한다. 다른 하나는 자율성 제고이다.학생 선발은 대학에 일임해야 한다.임원 취임 승인제도 보고제로 전환,재단 구성에 자율성 주어야 한다. ▲이홍균 사무총장=박영식총장은 교수 임용시 외국 박사학위 소지자를 선호하고 있으나 외국 박사도 넘쳐 교직을 얻지 못해 줄서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국내 박사도 실업자가 되고 있다.외국박사라 하더라도 학문 영역에 따라우수할 뿐이지 국내 박사도 뛰어난 사람이 많다.물론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이에 버금가는 경쟁력이 있는 대학이 부족한데 기인한다. ○양적팽창 한계 부딪쳐 대학 스스로의 노력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대 필요하다.현재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대학과 전문대의 양적 팽창은 이제 한계에 달했다.질적 팽창으로 전화해야 한다.과도한 학생수를 조정하고 특성화 위해 교문을 좁혀야 한다. 정책적으로 고등교육기관의 신설보다는 전문교육기관이나 전문대를 발전시켜야 한다. 지금은 학력파괴시대이다.학사학위 소지자가 전문대에 재입학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전문대를 졸업하고 사회 활동을 당당하게 할 수 있도록 전문대에 대한 인식을 전환해야 할 때이다.이 점을 특히 참작,정책 수립에 반영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 고등교육 기관 가운데 대학은 사립이 70%,전문대는 95%이다.시급한 것은 사학진흥법의 조속한 제정이다. ▲오성숙 대표=학부모 입장에서 정책에 반영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교육목표,재정 쓰임새,교육개혁 추진방식에 대해 얘기하겠다. 각 당 후보들은 교육의 목표가 인성·창의성·자율성·탐구력을 기르는데 설정되어야 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다.실제 초등학교에서는 열린교육이 확산되면서 아이들이 창의력을 가질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그러나 중·고교에서는 아침 6시30분에 등교,밤 10시∼11시까지 학교에 있다.학교을 끝낸 뒤에 학원에 다니는 일은 10년전이나 같다. 원인은 강제 보충수업과 강제 자율수업이다.지난해 사교육비를 줄인다는 정책이 사회적 차원에서 모색됐지만 예산부족 때문에 정상화 방안이 제시되지 못한채 미봉책으로 끝났다. ○채권발행 가능성 없어 방과후 과외강화와 방과후 위성교육은 아이들을 입시의 부담으로 더욱 옥죄는 결과밖에 안된다.이런식이라면 아이들이 언제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교육을 받을수 있겠는가.때문에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강제 보충수업이 폐지돼서 동아리회·자치활동이 활성화돼야 한다.이에 재정지원도 필요하다.방과후 교사와 학생이 만나서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 교사 역시 아침부터 밤까지 수업에 얽매여 있다면 정상적 연구와 학생 지도에 대한 여력은 없어진다.정말 이제는 강제 보충수업 폐지돼야만 한다. 특히 올들어 학교폭력에 대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데 주요 원인으로 입시경쟁을 들고 있다.입시경쟁의 전형은 강제보충수업이다.아이들이 그래도 수업시간만 한다면 여가를 가지고 자치정신·비판정신을 기를수 있다. 새로운 교육은 학생들의 의견을 묻고 학생중심의 개혁으로부터 시작돼야 한다. 교육재정이 제대로 쓰이는 가에 대해 학부모들은 상당한 의구심을 갖고 있다.최근 상담에 의하면 학교운영위원회가 생겨 학부모 위원들이 교사들과 예·결산 과정에 참여하지만 예·결산은 형식적으로 이뤄지고 있다.학부모 1천여명이 학교장에게 예·결산을 제대로 집행했는지 밝히라며 서명운동에 돌입한 곳도 있다.교육예산이 아무리 충분히 확보되어도 투명하게 제대로 쓰이지 않는다면 국민들은 이 예산이 어디로 유용된 것인지 불안해한다. 특히 사립학교의 경우 재단 전입금은 재단측 인사로 이사회가 구성돼 예·결산의 투명성 보장이 안된다.초·중등 뿐아니라 대학도 마찬가지다.교육계의 비리 척결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집권초기에 보여야 한다. 교육개혁의 추진방식이다.문민정부는 위로부터 내리꽂히는 하향식 개혁을 했다.교사는 참여하지 못한채 업무부담만 가중되고 있다.주체로부터 호응받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교사·학생·학부모의 참여가 있어야 한다.학교운영위의 활성화와 이를 지원하기 위한 법적 대책이 보완돼야 한다.그런데 각정당들은 대책을 안내놓고 있다.교사회·학부모회·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돼야 한다. 전교조 교사들이 창립 당시부터 우리 교육에 문제가 있고 교육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학교 현장에서부터 교육개혁을 위해 일한 사람,전교조교사들의열정을 막으려고 하기 때문에 개혁이 안되고 삐걱거리고 있다.이점을 고래해주기 바란다. ▲황병선위원=한문교육에 대해 생각해 봤다.기초과정에서 이루어 지지 않고 추후에 전문가를 양성해 낸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한자나 한문교육을 다시 초·중등과정에서 부활하는 것이 어떤지 묻고 싶다. 또 한가지는 입시 문제다.해방 이후 입시문제는 큰 것만 잡아 8번이나 바뀌었다.평균 5~6년에 한번씩이다.후보들의 약속을 보면 ‘누구나 들어갈 수있게 하겠다’는 추상적 표현을 하고 있다.한번 짚어보면 45년 해방뒤 단독시험·국가연합고시·유시험 및 무시험 병행제… 등 모두 8가지다.제비뽑기외에는 거의 새로운 방법이 없다.예로 수능을 한번만 보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한다.토익시험처럼 2~3차례 봐서 그중 가장 좋은 성적을 쓰도록하면 어떤가.수능성적을 1년간 유효하게 한다든가 하면 한번의 실수에서 오는 긴장을 줄일수 있다.현 제도를 크게 흔들지 않으면서 개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국민신당의 한이헌 의원은 청와대 시절 김영삼대통령의 교육예산 5% 공약을 완수하는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익히 잘 알 것이다.현실적 문제를 잘아는 사람으로서 6%가 현실적으로 가능하겠는가.이인제 후보는 채권 발행을 언급했지만 구체적으로 그것이 현실화되겠다는 확신을 갖기에는 어렵다고 생각한다.항시 전쟁상태에 있는 이스라엘이 GNP 9%를 교육예산으로 지출하면서 안보를 지키고 있다는 점에서 6%가 과다하다고 할 수는 없다. ▲이대순 총장=국민회의는 대통령 직속으로 교육개혁추진단을 구성하겠다고 했다.특히 학제 개혁을 공약으로 내세웠다.유아교육을 공교육화시키는 대신 초등학교 교육을 5년으로 단축하겠다고 밝혔다.중·고교를 통합하는 안을 제시,소위 복수학제를 제의했다.교육개혁 가운데 국민회의에서는 대학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 졸업자격시험을 실시하겠다고 김대중 후보가 말했다.이 문제에 대해 정책위 의장이 부연해서 확실한 입장인가를 보충해서 밝혀주기 바란다. ○인재할당제 입법 약속 사학진흥문제에 대해 추상적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대학법인협의회에서말한 것처럼 사립학교진흥법의 제정과 입법 여부 즉 각 정당이 향후 집권하면 이 법을 제정하겠느냐 하는 것이다.고등교육비의 경우 경상비 10%는 국고 보조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이 사학진흥법이다. 세제개혁에서 사학이 요구하는 안은 국·공립학교와 동일한 세제혜택이다.국·공립학교는 내지않는 세금을 사립쪽에는 납부토록 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것이다.근본적으로 현재 세제가 영리와 비영리법인으로 나누어져 학교법인이 비영리법인으로 들어가 있다.획일적인 세제이다.비영리법인 범위에서 학교법인을 별도로 설치해서 국·공립과 같이 세제 지원을 주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사학의 질문요지이다. 전문대 졸업생도 사회에 나가 능력에 따라 인정받을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한다. 공통적으로 갖고 있는 문제 가운데 지방대 육성에 대해 3당 공히 ‘육성하겠다.특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특히 지방대 총장이 제의한 인재할당제는 국민회의와 국민신당이 입법을 약속했다.한나라당이 입장 밝히면 참고되겠다.강제 보충수업 폐지는 한나라당은 그런 방향으로 가지만 공교육이 정상화될때까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국민신당도 당분간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국민회의도 답변해야 하겠다. 참여의 문제는 교육개혁 추진과정에서 교육계 수혜자인 학생·교사의 의견을 반영할 길이 있는가 하는 점이 중요하다. 전교조 문제의 경우,국민회의에서는 ‘우선 전교조가 국민과 학부모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신뢰를 받을수 있는 바탕을 만들어야 한다.원칙적으로 민주주의에서는 거부할 수 없는 것 아닌가’하는 원론적 답변을 했다.기타의당에서 답변이 필요하면 해주었으면 한다. 한자교육은 국민회의는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문제는 한나라당과 국민신당이 말하면 된다.
  • 취업제도 개선(조선족문제 어떻게 풀까:2)

    ◎“외국인력 관련법 제정” 목소리/비영리법인·사업주 직접 모집 강구할만/고용직종 확대… 송출비 걷는 방식 바꿔야 노동 관련기관과 단체들이 제시하는 조선족 문제의 해결책은 현행 산업기술연수제도를 전면 개선해 국내 취업기회를 확대하고 근로조건을 개선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현재 산업연수생으로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취업한 조선족은 8백여개의 중소기업에 1만2천여명이다.이들이 받는 임금은 한달에 70만∼72만여원으로 국내 근로자의 70∼79% 정도이지만 중국의 임금에 비하면 20배 이상이다. 이 때문에 조선족은 중국의 142개월 임금에 해당하는 최고 5백여만원의 수수료를 중국내 10여개 사설 인력송출회사에 내고 산업연수생으로 선발되려고 애를 쓰고 있다.2∼3년을 기다리다 지쳤거나 「지름길」을 택하려는 조선족은 사기단의 유혹에 쉽게 걸려들 수밖에 없다.이런 과정을 거쳐 국내에 불법 취업한 조선족은 3만여명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때문에 합법적인 취업의 문을 양성화하는 것이 우선적인 문제해결의 방안으로 지적되고 있다. 하지만 관계기관의 실무자들은 지금과 같은 제도 아래에서는 조선족 연수생을 늘리는 방식은 일시적이고 부분적인 해결책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현재의 연수생제도가 사실상 편법적인 외국인 고용방식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현재 조선족 취업자의 모집·관리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이 맡고 있다.하지만 조선족의 수가 늘어나면서 관리능력의 한계를 보여 연수생의 20% 정도는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은 사업장에 불법취업하고 있다.외국 연수생은 중소제조업체에만 취업이 가능하다.자연 불법 노동시장이 형성됐고 이에 따른 사회문제 또한 크다. 조선족 인력 활용에 대한 원칙과 기준도 사실상 없다.건설업·서비스업 등 취업대상이 아닌 업체에서도 저임금 근로자 확보를 위해 조선족을 끌어들이려고 기를 쓰는 실정이다.이들 또한 불법과 사기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정부가 조선족을 포함한 외국인 근로자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외국인 인력 관련법을 제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부가 총괄하고 사업주가 직접 조선족을 모집하거나 공공기관,비영리 법인을 통한 모집으로 제도가 개선되면 10여개 사설 인력송출회사에만 의존해 온 조선족의 취업 과정도 투명해져 지금과 같은 취업사기사건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조선족의 취업 비용부담도 적어지게 된다. 이와 관련,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5일 산업연수생 취업과 관련해 사기를 당한 조선족 피해자는 연수생으로 우선 선발하겠다고 밝혔다.또 송출에 따른 비용도 중앙회가 우선 부담한 뒤 연수수당에서 분할 상환토록 할 방침이다. 조선족의 취업대상을 건설,연근해어업 등에 체계적으로 확대,취업기회를 늘려주어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주문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전체 취업자 2천93만여명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가 0.8%를 차지하고 있다.체계적인 제도개선이 이뤄지면 약 1%인 20만명 수준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수를 늘릴 수 있고 이 가운데 상당부분을 조선족에 배당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지난해 노동부,경총,노동연구원 등이 외국인 산업연수생을 고용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70% 이상이 현재의 연수생제도를 개선해 조선족 등을 근로자로 인정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여년 동안 중국 조선족 문제를 연구해 온 서울대 김광억 교수(인류학)는 『조선족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취업알선의 공식적 제도가 확립되고 양성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 작년 기업기부금 2조7천억/94년비 34% 증가

    기업들의 기부금 지출액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20일 국세청의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법인들이 국·공립 및 사립대,학술·연구단체,장학법인,사내 근로복지기금 등에 낸 기부금은 2조7천44억원으로 94년의 2조1백40억원보다 34.3% 증가했다.94년의 기부금 지출액은 93년의 1조4천6백95억원보다 37.1%는 것으로 2년만에 기부금 지출액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세청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기업들이 최근 공익사업 출연금을 늘리고 있고 사업규모가 커짐에 따라 기부금 지출액도 급증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세청은 그러나 기부금은 사회복지·학술·장학 등의 공익단체나 개인에게 스스로 내는 돈으로 준조세로 불리는 성금이나 부담금과는 다르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국가에 무상으로 기부하는 금액 ▲이재민의 구호금품 ▲정치자금모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출하는 정치자금 ▲사립학교 시설비 등 조세감면규제법에 규정한 금액에 대해서는 전액 손금으로 인정받으며 문화·예술·종교·자선단체 등을 운영하는 비영리법인에게 지출하는 기부금은 소득금액의 7%에 자기자본(50억원까지만 인정)의 2%를 더한 금액까지만 손금으로 인정하고 있다.
  • 건설근로자 고용 개선/퇴직 공제 계약 추진

    정부와 신한국당은 15일 건설근로자를 수혜대상으로 사업주가 퇴직공제계약을 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건설근로자 고용개선에 관한 법안」을 확정,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기로 했다. 당정은 특히 건설공사 현장별로도 공제계약을 할수 있도록 하고 퇴직공제금사업과 건설근로자 복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비영리법인인 건설근로자 퇴직공제금사업단을 설치,운영토록 했다. 이같은 방침은 전체 건설근로자 가운데 일용근로자가 60%에 이르고 고용관계가 불명확해 체불임금과 산재발생시 보호가 곤란한 현실을 감안,건설기능인력을 확보하고 기능수준을 향상시킴으로써 부실공사를 막고 경쟁력을 높이 ㅇ기 위한 것이다.
  • 교육위에 최고 정책결정·집행권/3차 교육개혁안 주요내용

    ◎위원직 사직해야 교육감 입후보/초중등 교원에 내년부터 연구비/사학회계 공개의무화·교원양성기관 평가제 실시도 20일 발표된 3차 교육개혁방안의 분야별 내용을 간추린다. ▷지방교육자치제개혁◁ 교육위원회에 교육·학예에 관한 최고의 정책결정 및 집행의 권한을 부여하고 지방교육의 운영과 관련한 규정제정권,기타 교육 및 교육행정의 중요사항에 대한 결정권을 추가해 교육위원회의 책임과 위상을 강화했다. 반면 조례의결,예결산의결 등 시·도의회의 최종권한에 속하는 사항의 의결기능은 시·도의회로 일원화했다. 시행시기는 현재의 교육위원 또는 교육감의 임기가 끝난 다음이다.서울의 경우 현교육위원의 임기가 끝나는 98년9월 이후 시행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원할 수 있는 교육분야를 적시,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관계도 명확히 구분했다. 교황선출방식으로 문제가 된 교육감선거는 입후보방식으로 바뀌며 교육위원이 교육감후보로 등록하려면 일정기간 전에 교육위원직을 사직해야 한다. 교육감은 교육위원회와의 원활한 관계를 위해 교육위원회의 당연직 의장이 되며 교육·학예에 관해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고 교육위원회의 사무를 총괄처리한다. 교육위원은 시·도자치단체장과 교육계가 각각 위원정수의 3분의 1,3분의 2의 배수를 추천해 광역의회에서 선출한다.교육감을 제외한 위원정수의 3분의 2를 교육경력자로 선출토록 해 교육의 전문성을 살리도록 했다.현직교사도 교육위원으로 출마할 수 있다.다만 당선되면 임기동안 휴직해야 한다. 교육 및 교육행정경력 10년이던 교육위원의 자격은 15년으로 강화한 반면 정수는 7∼26인에서 7∼11인으로 줄여 의사결정에 효율을 높이도록 했다. ▷교원정책개혁◁ 내년부터 사범대학·교원대학·교육대학·교육대학원·일반대학 교직과정 등 교원양성기관에 대한 평가인정제를 실시한다.평가항목을 설정해 평가결과가 우수한 대학은 중점지원하고 부실한 대학은 일반대학으로 바꾼다. 이를 통해 중등교원의 양성규모를 줄여 정예화해 교원의 수급을 조절한다.연간 2만5천여명의 교원이 배출되는 반면 임용은 5천여명에 불과한 실정을 감안하면만성적인 교원적체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교원양성기관인 교육대학은 같은 지역의 종합대학과 통합하거나 교육대학과 사범대학을 통합해 독립된 형태의 교원양성대학을 설립토록 한다. 2001년 이후에는 고학력추세에 맞춰 교원양성의 주축기관을 대학에서 대학원으로 상향조정한다. 현재 교원임용시험은 시·도교육청이 모두 주관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1차시험은 평가전문기관에서 교육학일반과 교과시험을 위주로 출제하고,2차시험은 교육청에서 면접과 수업실기·대학성적 등으로 선발한다.2차시험에 합격한 교원은 일정수습기간을 거쳐야 하며 사립학교도 평가전문기관에 출제를 의뢰해 공개채용토록 한다. 교사의 교육행정직 진출관문인 교육전문직의 직제는 현행 장학사·장학관 등 2단계에서 장학사·부장학관·장학관·수석장학관 등 4단계로 세분화한다.5년이상 교직경력과 1급정교사자격증을 가진 교사는 누구나 장학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그동안 장학사는 교직경력 15년이상,장학관은 현직교감·교장 가운데서 발탁했다.따라서 유능한교원은 30대 초반에도 교육전문직으로 진출할 수 있다. 교원의 질적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초·중등교원에게도 연구과제를 공모해 심사를 통해 연구비를 지급한다.우수교원을 외국의 우수대학 등에 파견해 특별연수과정을 받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교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43학급이상의 학교에만 복수교감을 두도록 하던 것을 하향조정해 복수교감제를 확대키로 한다. 교원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도서벽지에 근무하는 교사에게 일정액(월 10만원)의 주택수당을 지급한다.교원우대카드제를 도입해 교육·문화활동비를 10∼50%정도 할인해준다.학교안전사고로 인한 교권침해와 경제적 부담을 줄이도록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안전기금을 마련한다. ▷사학의 자율과 책임 제고◁ 사학과 관련된 각종 분규를 조기에 중재·조정·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부 산하에 「학교분쟁조정위원회」(가칭)를 98년에 설치한다.사학분쟁위원회는 현행 교원징계재심위원회를 재편하여 설치하되 중재·조정 등의 효력을 법적으로 뒷받침한다. 또 사학운영의 공공성과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학교법인의 학교운영에 관한 예산 및 결산은 회계연도마다 법률에 정해진 방법에 따라 공개토록 한다. 사학의 이사회구성에 관한 권한은 학교법인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하고 이사 가운데 3분의 1이상은 교직경험 3년이상인 사람으로 구성한다.사립학교법에 임의기구로 돼 있는 대학평의회의 설치를 의무화해 교수 및 연구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토록 한다. 98학년도부터 사립학교는 건학이념에 따라 지진아·지체부자유자 등 소외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우선적으로 국고보조를 받는다. 사립대학 학사에 관한 업무를 총·학장에게 맡기는 등 권한을 강화하고 총·학장을 임기중에 해임할 때는 이사정수의 3분의 2이상의 찬성으로 의결토록 하는 등 총학장과 교원의 신분을 최대한 보장한다. 이사회의 임의기준에 따라 기간제로 임명되는 사립대 교원이라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부교수이상급은 정년이 보장되는 국·공립대학과 같은 수준의 기간제 임용을 하도록 한다. 사학의 재정지원을 위한 방안으로 사립학교법인이 일반비영리법인보다 세제상의 지원을 더 받도록 기부금에 대해 전액 소득공제를 해주는 방향으로 조세감면규제법·소득세법 등의 개정을 추진한다.98년부터는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원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고 학교평가결과 등을 토대로 차등지원한다. ▷교육정보화◁ 다가올 교육정보화시대에 맞춰 내년부터 첨단인텔리전트빌딩으로 된 21세기형 첨단시범학교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가상대학을 시범운영한다.가상대학은 컴퓨터와 통신망 등을 이용한 교육프로그램을 갖고 가상공간에서 운영되는 새로운 형태의 미래형 교육기관이다. 주요교과에 컴퓨터 등 정보기술을 활용한 교육을 도입하기 위해 교육과정운영,교육평가,교과서 편찬·개발에 관한 제도도 정비한다.학교경영 전반을 담은 학교정보관리종합시스템도 구축한다. 국민으로 갖춰야 할 기본적 정보소양의 분야별·수준별로 기준을 제시해 희망하는 사람에 대해 정보소양수준과 능력을 평가·인정하는 「정보소양인정제」를 도입한다.멀티미디어 교육자료 및 정보를 우리의 문화와전통·역사가 배어 있는 한국적 특성에 맞게 「교육정보의 한국화」도 개발한다. ▷사회교육체제 구축◁ 열린 학습사회로 가기 위해 학교교육 외에 「사회교육」의 개념이 도입된다.학교교육이 담당하는 인구는 대체로 1천2백만명정도로 전체인구의 4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나머지 4분의 3에 대한 교육을 통해 학교교육 위주의 교육관에서 벗어나 국민의 평생학습을 정부중심에서 민간참여중심의 사회전반으로 확대한다. 각 지역에서 이뤄지는 사회교육을 지역특성에 맞게 통합운영하고 중심체 역할을 하는 조직의 명칭은 「○○사회교육관」으로 통일한다. 학교를 포함한 국·공립시설,공공단체,기업체 등 전국의 가용시설을 모두 국민의 사회교육을 위한 「평생학습장」으로 만든다.이를 위해 사회교육법을 「평생학습법」으로 전면개정한다.
  • 패륜아에 부양비 물린다/복지부 개정안

    ◎노인복지단체 등에 구상권 부여/빠르면 내년부터 시행 보건복지부는 19일 자식으로부터 버림받은 노인을 부양하는 개인 및 사회단체가 노인들의 자녀들로부터 부양비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노인복지법 개정안을 마련,관련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뒤 올 정기국회에 제출,빠르면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와함께 5월8일 어버이날과 별도로 매년 10월1일을 노인의 날로,그리고 매년 10월을 경로의 달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우선 경제적 능력이 있으면서도 부모를 모시지 않는 자녀들을 대신해 노인들을 돌보는 개인과 양로원·복지시설 등 사회 단체가 소송을 통해 자식들로부터 부양비를 받아낼 수 있도록 구상권을 부여한다는 것이다. 또 각 시·도와 시·군·구가 지역 특성에 맞춰 노인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부양비용의 구상권 행사에 앞서 조정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노인보건복지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부양비용 구상권을 신설하려는 것은 자신을 낳아준 부모를 저버린 불효 자식에 대한 사회적 응징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은 또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민간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국가·지방자치단체·사회복지법인 및 기타 비영리법인으로 제한된 유·무료 노인복지시설의 설치 및 운영 주체를 일정한 자격을 갖춘 경우 민간에도 완전 개방하고 토지 취득 등 사업 추진과정에서 세제감면 혜택도 부여하기로 했다.
  • 비영리법인 상장사주 소유많다/46사는 5% 초과

    ◎55개 재단·학원서 67사 4천886만주 7월말 현재 55개 재단과 학원 등 비영리법인이 갖고 있는 상장법인 주식은 모두 67개사 4천8백86만7천6백81주로 나타났다. 5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는 상장기업 전체주식수의 0.60%에 불과하지만 개별기업별로는 비영리법인의 지분이 0.05%에서 69.87%까지 천차만별이다. 비영리법인의 소유지분이 5%가 넘는 상장기업은 46개에 이른다.내년 1월 시행예정으로 국회에 상정중인 정부의 상속세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비영리법인이 동일종목주식을 5%이상 보유하는 경우 초과분에 대해 3년 또는 5년이내에 다른 종목의 주식으로 대체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어 소유주식처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상장법인의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재단은 통일교로 일신석재 38만9천여주,일성종합건설 89만여주,통일중공업 7백16만1천여주등 총 8백41만1천여주이다.이어 대우전자(1백76만9천여주),대우(3백60만주) 주식 5백37만주를 보유하는 대우그룹의 대우재단,영남종금 주식 5백24만주(69.87%)를 보유중인 영남학원,동아그룹의 공산학원 순이다.공산학원은 대한통운과 동아증권 주식을 각각 7.44%,15.08%를 보유하고 있다.〈김균미 기자〉
  • 사회복지 투자계획 내용/생보대상자 98년부터 최저생계비 보장

    ◎보육시설 내년까지 7,590곳으로 확충/치매전문 요양시설 2005년 70곳으로 26일 제2차 국민복지추진위원회에서 확정된 사회복지분야 중점투자계획을 요약한다. ◇저소득층의 기본복지 수요충족=생활보호대상자의 기본생계비를 늘려 98년부터 최저생계비의 1백%를 보장한다. 생활보호대상자 자녀의 학비지원대상을 확대,상위 30%의 성적우수자에게만 지원하는 인문계고교의 경우 내년부터 전학생으로 확대한다. 저소득층밀집지역의 사회복지관·종교기관 등을 「자활후견기관」으로 지정,자영업창업·일거리알선 등을 적극 지원한다.올해 서울 3곳 등 5곳을 시범운영하고 매년 10곳씩 확대지정한다. ◇여성의 사회참여 뒷받침=보육시설확충 3개년계획을 내년까지 마무리,보육시설을 모두 7천5백90곳으로 늘려 42만7천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도록 한다.맞벌이부부를 위한 「방과후 아동보육시설」도 올해 3백50곳 등 98년까지 2천곳으로 늘려 7만2천명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한다. 현재의 50%인 농어촌 공공보육시설의 보육교사 인건비지원을 보다 확대한다.98년이후에는 농어촌특별세를 활용,농어촌지역의 공공 또는 비영리법인 운영 보육시설에 인건비·교재교구비 등을 확대지원한다. ◇노후생활 안정도모=60개의 소규모 노인능력은행을 「노인취업알선센터」로 확대,개편한다.내년부터 「노인공동작업장」을 시·도별로 1곳씩 설치한다. 1백명 수용규모의 「치매전문요양시설」을 2005년까지 70곳으로 확충한다.치매병원도 올해 3곳을 비롯,2000년까지 시·도별로 1곳씩 건립한다.내년에 치매진단 등을 맡는 「치매종합센터」를 설립한다. ◇민간사회복지시설 지원=지은 지 20년이 넘은 노후사회복지시설에 대해 2001년까지 시설을 개·보수한다.화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시설은 내년중에 가입토록 한다.5∼7인단위의 공동생활가정의 설립을 유도한다.〈조명환 기자〉
  • 상속·증여세 개편방안 주요내용

    ◎상속·증여 기초공제 1억서 2억으로/「세대생략」 가산율 30∼40%로 대폭 강화/공익법인 2년마다 외부감사 의무화/상속세 물납 기준금액 1천만원으로 3일 공청회에서 발표된 상속·증여세 개편방안을 요약한다. ◇배우자 상속공제=재산형성과정에서 부부공동 기여도를 인정하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배우자 공제를 늘린다.대안으로 △1세대 1회과세 원칙상 법정상속지분내에서 전액 비과세하고 비과세분은 단기재상속공제 적용을 배제,잔존배우자 사망시 과세하며 이혼시 재산분할에 대해서도 증여세를 비과세하는 방안 △결혼연수 기준에 의한 공제제도는 폐지하되 법정상속지분내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억원에서 30억원 정도로 늘리면서 이혼시 재산분할과정에서 배우자상속공제 초과분은 증여세를 과세하는 방안 △기초공제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결혼연수 공제를 연간 1천2백만원에서 2천4백만원으로 늘리는 방안이 있다.1안의 경우 고액재산가의 세부담 완화로 부의 분산이 어려워 2안이 유력시된다. ◇배우자 증여공제=5년간 5천만원에 결혼연수당 5백만원씩을 공제하는 현행 제도를 개선,5년간 5억원씩 공제하거나 5년간 2억원에 결혼연수당 1천2백만원을 공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상속·증여공제제도=기초공제를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하되 물적공제는 폐지하며 자녀공제는 1인당 2천만원에서 3천만원으로 상향조정한다.부동산과의 형평성을 고려,8천만원 한도내에서 금융자산의 20%를 상속공제하는 제도를 신설한다.20세까지의 잔여연수당 3백만원씩 공제하는 미성년자공제를 연로자공제와 똑같이 3천만원으로 통일한다. ◇고액재산가 과세실효성 제고 ▲공익법인 관리방안=현재 출연자나 그 친족이 사용한 경우에만 공익법인에 증여세를 과세하나 공익법인의 임원과 특수관계법인 및 그 임원을 규제대상에 추가한다.93년12월 이전부터 소유하는 주식에 대해 20%까지 인정하고 있으나 3년간 유예기간을 거쳐 5% 초과분은 처분하도록 의무화한다.2년에 1회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한다. ▲차명주식에 대한 증여의제과세 실효성 제고=실명전환 유예기간(2년)중 실명전환한 주식에 대해서는 10%의 특별세율로 최저과세하나 유예기간내 실명화하지 않았거나 법시행일이후 새로 명의신탁한 주식에 대해서는 조세회피 목적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는 근거를 신설하고 위장증여에 대한 자금출처조사의 근거를 마련한다.상장 여부를 불문하고(비영리법인 제외) 주식의 명의개서때마다 주주명부의 실명확인을 의무화한다. ▲세대생략 상속·증여세 과세강화=할아버지에서 손자로 넘어가는 세대생략 상속·증여에 대한 가산율을 현행 20%에서 30∼40%로 강화한다. ▲단기재상속 공제제도 개선=7년이내 재상속시 1백% 공제하고,10년이내는 50% 공제하는 단기재상속공제제도를 개선,1년간격으로 10%씩 체감하거나 2년간격으로 20%씩 체감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 및 부동산실명제 실시관련 보완=피상속인이 2년내에 1억원이상의 재산을 처분한 경우 그 용도를 상속인이 밝히지 못하면 상속으로 간주하는 것을 1년내 처분된 2억원 이상으로 완화한다. ◇세무행정 개선=상속세 과세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사망자 및 그 배우자에 대해 금융기관 전산실을 통한 일괄조회를 허용한다.상속세 물납 기준금액을 현행 2백4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한다.〈김주혁 기자〉
  • 노인 복지시설 1천7백억 융자/복지부

    ◎금리 8%·최고 10년거치 분할상환 보건복지부는 올해분 유료 노인복지시설 융자금 1천억원과 지난해 이월분 등 모두 1천7백20억원을 오는 3월15일까지 시설설치예정지의 시·군·구를 통해 융자해준다고 9일 밝혔다. 노인전문병원과 요양원은 시설당 60억원,양로원은 50억원까지 융자된다.금리는 8%로 지난 해보다 1.6%포인트 내렸다.지난 해 융자금도 2월1일부터는 인하된 금리가 적용된다. 원리금은 건축비의 경우 5년거치 10년 분할,장비는 3년거치 5년 분할상환해야 한다. 지방자치단체와 비영리법인은 물론 기업과 개인도 융자받을 수 있다.같은 조건이면 지자체와 종교법인에 우선권을 준다.
  • 최 구청장 사전선거운동 「물증」 찾기

    ◎「임채정 의원 사무실 수색」의 저변/돈받은 4명의 진술 뛰어넘는 실증 추적/선거운동 기간이전 「활동보고」에 큰 기대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이 경찰에 구속된 것은 1천만원을 지역단체장들에게 뿌리고 개인택시 운송조합을 상대로 사전에 선거운동을 한 혐의이다.경찰은 그러나 구체적인 물증은 아직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다. 최구청장의 핵심 선거참모인 손국원씨(58)와 손씨로부터 2백만∼1백만원을 받은 4명의 지역단체장들에게 『최구청장의 지시로 돈을 주고 받았다』는 진술만을 가지고 있을 뿐이다. 경찰이 최구청장을 구속한 뒤 구청장집무실과 최구청장 부부가 살던 중계본동 전셋집,그리고 압구정동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도 사실은 확실한 물증을 찾기 위해서이다.경찰은 그러나 이 곳에서 4억2천여만원이 든 예금통장 22개와 개인 비망록 등을 찾아 내긴 했지만 이렇다할 진척은 보지 못하고 있다.통장에서 5백만원 이상 인출된 내용을 추적했으나 지난 2월26일 최구청장의 장남이 빼 쓴 5백만원은 현금이어서 더이상의 추적이 불가능하다.3월30일 최구청장이 제일은행에서 10만원권 자기앞수표로 찾은 5백만원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 수표뒷면의 기록을 확인하려면 상당기간이 걸릴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혹시나 하고 기대했던 봉천동 부동산 매각대금 15억원의 사용처와 전셋집 안방에서 마대에 보관되어 있던 1억2천만원 조성경위등에 대한 수사도 여전히 원점이다.최구청장의 부인 김모씨(52)가 조사를 받다 『아프다』며 병원에 입원해 버렸기 때문이다.부인 김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없이 자금흐름에 대한 추적은 사실상 희망이 없다. 경찰이 정치적 파장을 무릅쓰고 22일 상오 새정치국민회의 임채정의원 지구당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전격 실시한 이유도 알고 보면 여기에 있다.전날 조사과정에서 최구청장의 여비서 이선영씨(25)와 운전기사 이대식씨(39)로부터 『지난 19일 하오 4시쯤 구청장집무실에 있던 선거관련 서류를 임의원 지구당사무실로 옮겼다』는 진술을 받아낸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선거기간동안 최구청장이 직접 쓴 메모지철인 「구청장 활동보고」와 노원관내직능단체 회원명단·자원봉사 지원서등 선거관련 서류를 찾아냈다.그러나 선거비용지출 명세서·재산등록 목록등 대부분의 서류가 선거가 끝난뒤 노원선관위에 제출한 문건들이다.다만 공식 선거운동기간이 아닌 지난 5월31일부터 6월20일 사이에 최구청장이 지역인사및 단체를 만나고 직접 기록한 「구청장 활동보고」에 기대를 걸고 있다.경찰 스스로도 『최구청장에게 사전 선거운동혐의가 있는 만큼 분석할 가치가 있는 자료』라고 밝히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가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정기국회 도중 현역의원 지구당사무실을 수색한 만큼 시간이 흐를수록 정치적 공세에 시달릴 것은 뻔한 이치이다.가능한한 빠른 시일안에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해야 할 판이다. 여기에 구속을 각오하면서 돈받은 사실을 털어 놓을 관련자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점도 경찰에겐 또 다른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임의원 사무실 수색 정가반응/“서류 지구당 도피 해명하라”­여/“야당 탄압 강력히 대응” 천명­야 경찰이 최선길 서울 노원구청장의 선거법위반수사와 관련,22일 아침 새정치 국민회의 임채정 의원(노원을)의 지구당사무실을 압수수색을 실시하자 국민회의측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서는 등 이를 둘러싼 정국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민자당은 국민회의측이 최락도 의원과 박은태 의원의 비리와 최선길구청장의 선거법 위반사건 수사에 이어 이번에도 야당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 대해 크게 개의치 않겠다는 표정이다. 오히려 국민회의 김대중총재가 정계은퇴 이후에 만든 아태재단이 국민회의의 자금지원 통로가 되는 것을 차단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생각이다. 손학규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국민회의가 이를 표적수사이자 덮어씌우기식의 공작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부정·부패에 대한 수사를 왜곡·방해하고 정부 여당을 무조건 공격하는 것이 야당의 임무인 양 착각하는 구시대의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왜 구속까지 이른 구청장의 서류가 국민회의 지구당에 옮겨져 보관되었는지 놀랄 뿐』이라면서 국민회의의 해명을 촉구했다. 손대변인은 『아태재단이라는 비영리법인을 끊임없이 편법적인 정치헌금의 통로로 이용한다는 비난을 자초해놓고 정부여당을 비난하는 것은 무책임한 정치공세』라면서 『국민회의는 아태재단과의 관계를 스스로 정리하고 의혹의 소지를 없에고 국민앞에 떳떳이 나서라』고 요구했다. ○…국민회의는 격앙된 분위기속에 강경대응을 천명하고 있다.창당 이후 은밀하게 진행돼 온 「김대중 죽이기」의 일환이라는 생각에도 변함이 없다.무엇보다 임의원이 신당 창당의 일등공신이라는 점에서 이런 심증을 더욱 굳히는 것 같다. 당 진상조사위(위원장 유재건 부총재)는 압수수색 사실이 알려진 직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금은 국회 회기중이고 특히 임의원은 입법활동과 국정감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데 한마디 사전통보없이 압수수색을 한 것은 국회 경시풍조의 표본』이라고 비난하고 『잘 모르는 국민들은 마치 임의원이 관련된 것처럼 비쳐질 우려가 있다』며 국민회의와 임의원에 대한 「흠집내기」와 야당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조사단은 이와 함께 경찰측에 강력한 항의를 전달하는 것은 물론서울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 때 철저히 따지기로 방침을 정했다. 박지원대변인도 논평에서 『경찰이 국회를 무시한 중대한 사태로 분노한다』면서 『경찰은 무리한 표적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현역의원 지구당사무실의 압수수색에 대해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임의원도 이날 하루종일 흥분을 감추지 않은 채 『국회 회기중에 현역의원의 사무실을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 수가 있느냐』고 반발했다. 하지만 국민회의는 수사가 현역의원의 지구당사무실을 압수수색할 정도로 점차 확대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신경을 쓰는 눈치가 역력하다. ◎압수수색 이모저모/「정치적 부담」 고려 한밤 수색 피해/경찰,만일의 사태대비 VTR 촬영 ○…서울경찰청은 21일 하오 9시30분쯤 최구청장의 여비서 이선영씨등으로부터 『임채정 의원 지구당사무실로 선거관련 서류를 옮겼다』는 진술을 받아내고 곧바로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일 예정이었으나 수뇌부회의를 갖고 22일 상오로 연기했다는 후문. 경찰은 정기국회 개회중인데다직원이 아무도 없을 한밤에 현역 야당의원의 지구당사무실을 수색한데 따른 「정치적 부담」을 우선 고려했다고 설명. 한 관계자는 『처음엔 노원구선관위 직원을 불러 참고인으로 입회시킨 뒤 수색을 벌이는 문제까지 검토됐었다』고 소개. 경찰은 이에 앞서 여비서 이씨들로부터 진술을 받아낸 뒤 「서류이동을 지휘한 최구청장의 비서관인 강현우 비서관이 서류를 소각할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곧바로 지구당사무실 주변에 수사관들을 배치. ○…경찰은 이날 수색에서 사무실에 자고 있던 이승원 총무부장에게 영장을 제시하며 취지부터 자세히 설명한 뒤 이부장이 넘겨준 선거관련 서류가 든 보따리 2개를 들고 10분만에 철수.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이 과정을 모두 비디오로 촬영하고 지구당 사무국장의 출근을 기다려 압수경위를 설명. ○…경찰은 최구청장이 관악구 봉천동 부동산을 매각하고 받은 15억원 가운데 수표로 받은 10억3천만원의 흐름을 추적하는데 수사력을 집중. 그러나 최구청장의 부인이 병원에 입원해 버린데다 종로경찰서에 수감된 최구청장마저 『어떻게 당선된 구청장인데 내가 말할 것 같으냐』고 완강히 버티고 있어 예상외로 길어질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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