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영리법인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민노총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잔디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웨딩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 1주택
    2026-05-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657
  • 통일부, 비영리 등록법인 사무검사..“대북 전단 단속 계기”

    통일부, 비영리 등록법인 사무검사..“대북 전단 단속 계기”

    통일부가 대북 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의 법인 취소 절차 착수에 이어 관련 비영리 등록법인 25곳에 대한 사무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통일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북 물자 살포 과정에서 국민 여론이 악화하고 접경지역 주민들과 충돌 직전까지 가는 등 사회적 위험 요소가 현저히 증가했다”며 “최근 상황을 감안해 북한 인권과 정착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사무검사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1차 사무 검사 대상은 북한 인권 및 정착 지원 분야의 등록법인 95곳 중 25곳이 선정됐다. 이중 탈북민이 법인 대표로 등록한 법인은 13곳이다. 통일부는 운영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내용이 불충분한 곳들을 중심으로 검사 대상을 추렸다고 설명했다.1차 사무 검사는 정관상 사업 목적과 실제 사업 내용이 일치하는지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강제 수사권은 없고 협조를 바탕으로 사실에 대해 알아보는 행위”라고 설명했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달 대북 전단 및 물품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과 큰샘을 남북 교류협력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수사의뢰했다. 또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해 공익을 침해하고 당초 신고한 법인 설립 목적에도 맞지 않다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절차에 착수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김재균 경기도의원, 개방형 축구클럽 활성화 관련 정담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 개방형 축구클럽 활성화 관련 정담회 개최

    김재균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평택2)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평택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평택시체육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을(지역)을 기반으로 학교운동부와 비영리법인이 함께 참여·운영하는 ‘개방형 축구클럽 육성’에 관한 정담회를 가졌다. ‘개방형(학교형) 축구클럽’이란 마을(지역)을 기반으로 교육적 운영과 투명성 제고를 원칙으로 삼으며 기존 학교운동부와는 별개인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독립적인 운영을 통해 선진형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상생하는 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김재균 의원은 이날 “평택시에서도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의 기본 원칙인 교육적 운영, 공공성 확보, 상호성 확보, 책무성 확보, 투명성 확보를 통하여 관심 있는 지역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학교형) 축구클럽 공동 운영을 통해 지역기반의 생활축구 - 학교축구 - 전문축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선수 육성 구조의 토대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근 체육계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서도 평택시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치 않도록 체육회 산하 모든 팀의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황대호 경기도의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 노력

    황대호 경기도의원,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 노력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은 8일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개최된 도의회와 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가 공동주관하는 ‘개방형 축구클럽’모델 발표회에 참석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체육환경 만들기에 주도적으로 나섰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9년 6월 도의회와 도교육청, 대한체육회가 업무협약(MOU)을 맺고 실무TF를 통해 개발한 선진국형 스포츠클럽 모델인 ‘개방형 축구클럽’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개방형 축구클럽’이란 기존 학교 운동부와는 별개인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독립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면서도 합동훈련과 대회출전이 가능하도록 한 학교스포츠클럽 모델로,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비영리법인인 축구클럽에 소속되고 법인은 학생의 훈련 및 대회출전과 관련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하며, 학교는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학생들의 훈련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발표회에는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근철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우리나라 체육환경의 중심이 엘리트체육에서 생활체육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경기도와 함께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지만 추진이 여의치 않았다”고 말하고, “황대호 의원의 노력으로 대한축구협회와 MOU를 통해 인기가 많은 축구 종목부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접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집 근처에서 상시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다행”이라고 말하고, “학교운동부 학생들의 위장전입 등의 문제도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아 다행이다”고 말했다.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는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들이 많을수록 인생이 풍성해지고 나라도 건강해진다”며 “학생들이 공부도 운동도 모두 마음껏 즐겁게 할 수 있는 체육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대호 경기도의원은 “학교운동부로 대표되는 엘리트체육과 함께 모든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이 상생하는 환경을 조성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진단하고, “‘개방형 축구클럽’은 진학과 관계없이 운동을 희망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취미활동과 건강증진에 긍정적인 사례가 될 것이며, 지역을 기반으로 한 생활체육의 저변 위에서 엘리트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가 학교운동부의 위축이라는 이분법적 사고를 한다면 이는 구시대적 발상”이라고 지적하고, “이미 선진국에서는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을 구분하지 않고 상생을 통해 함께 발전되어야 한다는 것이 정설”이라며, “학교운동부 활성화에도 도교육청이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축구선수 출신으로 누구보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중요성을 인식해 왔던 황대호 의원은 그동안 학교체육비리 사고가 터질 때마다 비위 학교운동부 지도자를 철저히 조사해 징계를 내리기보다는 손쉽게 학교운동부 자체를 해체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해 왔던 도교육청의 행정 관행에 경종을 울려왔다. 또 도의원으로서 행정사무감사와 도정질문, 5분발언 등을 통해 학교운동부 비위지도자들의 제한 없는 재취업 실태를 고발하고, 비위지도자에 대한 징계이력 관리를 통한 학교운동부의 비위행위 근절대책 마련 등 현 체육계 시스템의 고질적인 병폐를 극복할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지적해왔다. 이번 ‘개방형 축구클럽’은 황대호 의원이 학생들의 운동할 수 있는 권리를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해석해 제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시·군 단위 스포츠거점학교 운영을 통한 클럽스포츠 활성화’의 방안으로 개발된 모델이며, 학교운동부의 개선과 성장을 위한 ‘학교운동부 상생협의체’ 구성, 학생의 흥미와 적성에 기반한 체육대안교육시설인 ‘권역별 체육중점센터’개설, 기존 G-스포츠클럽의 문제점을 개선한 ‘G-스포츠클럽 시즌2’ 및 ‘우수 운동부 운영 학교에 대한 포상제도 마련’ 등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시작하게 됐다. 황 의원은 “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체육계의 병폐와도 같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학교운동부에 대한 부정적인 기류에 편승해 학교운동부를 해체시키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며 “금메달의 기쁨을 안겨주었던 엘리트체육은 구시대적 체육이라는 오만, 생활체육으로 다 해결이 될 것이라는 생각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깨진 환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엘리트체육을 위한 학교운동부 활성화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지역기반의 생활체육은 각자의 영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청년 암환자를 위하여

    [김선영의 의(醫)심전심] 청년 암환자를 위하여

    레지던트 4년차 때의 일이다. 고객의 소리에 들어온 불만사항에 대해 소명하라는 연락을 받았다. 환자는 20대의 여성으로, 병동에서 만난 맹랑한 젊은 의사의 말에 너무 화가 났다고 했다. 항암치료의 효과가 크지 않다는 식으로 자꾸 말하는데, 왜 그거 하나에 목숨 걸고 있는 자신에게 함부로 말하느냐는 거였다. 나는 억울했다. 별 효과가 기대되지 않는 치료에 매달려 체력을 소진시키는 환자가 안타까웠고, 치료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나의 의무라고 생각했을 뿐이었다. 아마도 젊은 나이에 맞닥뜨린 절망적인 상황을 만만한 레지던트에게 투사하고 있는 것이라고, 그때는 그렇게 여겼다. 젊은 암환자는 생각보다 많다. 중앙암등록본부의 자료에 따르면 2017년 한 해 발생한 15~39세의 암환자는 1만 6800명이다. 한 해 발생하는 암환자 23만여명 중 약 7%다. 이 환자들은 진료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거나 정말 짧게 끝나거나 둘 중 하나다. 자신의 증상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문의하는 한편 인터넷에서 본 수많은 건강정보에 대해 상담하는 꼼꼼한 청년들은 질문이 질문을 낳으면서 시간이 오래 걸린다. 하지만 그런 사람이 많지는 않다. 상당수는 후자에 해당한다. 필요한 것만 말하고, 처방을 받아 진료실을 나간다. 어차피 의사에게 얘기해 봐야 해결되는 것은 뻔하다는 학습된 좌절 때문일까. 아니면 병원에서 흘려보내는 젊은 날의 시간이 너무 아깝기 때문일까. 많은 환자를 봐야 하는 입장에서는 진료실을 빨리 떠나 주는 이들이 고맙지만, 뭔가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에 마음 어딘가가 답답하다. ‘괜찮아요’라는 대답은 정말 괜찮다는 것일까, 괜찮기를 바라는 소망일까. 남들은 학업을 이어 나갈 때, 취업을 할 때, 결혼을 할 때, 아이를 키우고 있을 때, 한참 경력을 키워 나갈 때 힘든 치료 과정을 거쳐 가는 마음을 헤아리기란 쉽지 않다. 다행히 회복이 된다 해도 치료의 신체적·심리적 후유증을 안고 살아야 하는 과제가 기다리고 있다. 가정을 꾸리고 자녀를 낳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고, 자녀를 낳는다 해도 암을 물려주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독립해야 할 나이에 부모에게 걱정을 끼치고 때로는 치료 비용을 부탁하거나 간병까지 맡겨야 하는 상황도 원망스럽다. 이들을 위한 심리사회적 돌봄과 유전 상담, 경제적 지원이 있어야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소아 암환자들은 상당수가 국가 또는 민간 복지재단을 통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노인 암환자들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도움을 일부 받을 수 있다. 장년층은 그때까지 쌓아 온 경제·사회적 자산이 있지만 청년들은 그마저도 없다. 그들은 암마저도 청춘이라는 이유로 스스로 싸워 이겨야만 하는 것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청년기 암환자들을 특수한 의학적·사회심리적 돌봄이 필요한 환자군으로 정의하고 이들에게 특화된 암 치료 프로그램을 만드는 병원이 늘고 있다. 또래집단에서의 소통이 활발한 연령이므로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교감할 수 있는 자조모임이나 특화된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는 비영리법인 역시 활성화돼 있다. 반면 입시, 취업, 노동만으로도 고달픈 우리나라 청년들은 암까지 걸리면 어떻게 살아갈지 상상조차 하기 어렵다. 뿔뿔이 떨어진 섬이 돼 각자 견디거나 소멸돼 간다. 그나마 요즘은 유튜브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병 경험을 공유하는 사람이 많아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젊은 의사는 말기 암환자의 민원에 ‘투사’라는 전문용어를 붙였지만, 어쩌면 그것은 세상에서 잊혀지는 슬픔에 대한 저항이었을지 모르겠다. 적어도 그는 십수년이 지난 지금도 그 환자를 기억하고 있고, 비슷한 또래의 환자들을 만날 때마다 그를 떠올리고 있으니까. 그들이 말하지 못한 많은 고민과 고통, 그것을 찾아내 함께 풀어 가는 것이 나와 이 사회의 과제임을 생각하게 된다.
  • 황대호 의원, 수원 서호중학교 야구클럽 창단 정담회

    황대호 의원, 수원 서호중학교 야구클럽 창단 정담회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더불어민주당·수원4) 의원은 지난 6일 수원 서호중학교에서 이철승 수원시의원과 함께 선진국형 학교스포츠클럽인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가칭 서호아카데미) 창단 추진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호중학교 이종석 교장 및 교직원, 도교육청 관계자와 수원 소프트볼야구협회 회장, 코치, 학부모 회원 등이 참여해 서호중학교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 창단에 관련된 사항들을 논의했다. ‘개방형 학교 야구클럽’은 기존 학교 운동부와는 별개인 비영리법인을 설립하여 학교와 협약을 맺고 독립적인 운영이 이루어지면서도 합동훈련과 대회출전이 가능하도록 한 학교스포츠클럽 모델이다. 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비영리법인인 야구클럽에 소속되고 법인은 학생의 훈련 및 대회출전과 관련된 제반 사항 일체를 지원하며, 학교는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학생들의 훈련장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수원 소프트볼야구협회 회장은 “야구클럽에 소속되는 학생은 체육특기생이 아닌 일반 학생들이기에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것이며, 수원 관내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면서 “다만 상위학교로 진학 시 클럽활동 실적에 따라 체육특기생으로도 진학할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 또한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에 방기석 교감과 도교육청 학생건강과 장학관은 “스포츠클럽을 통한 생활체육 활성화라는 긍정적인 취지가 있는 사업이지만 스포츠클럽에 지원하는 학생의 전·입학 및 회계처리 관계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준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종석 교장은 “위장전입 문제와 체육특기생 회계처리 등 절차적 문제만 없다면 충분히 긍정적으로 생각된다”며 “야구클럽 창단 여부에 대해 학부모들과 많은 논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승 수원시의원은 “서호중학교는 혁신학교로 지정되어 있음에도 군공항에 인접한 열악한 지역환경 탓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선호가 낮은 학교로 분류되고 있다”며, “야구클럽이 창단된다면 스포츠 거점학교로서 많은 학생들이 선호하는 학교로 탈바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다. 황대호 의원은 “서호중학교에 야구클럽이 창단되면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청 컨설팅을 통한 스포츠클럽 창단사례가 될 것”이라며 “클럽스포츠를 공교육이 소화하지 못하면 음지에서 불법적인 스포츠클럽이 활성화되어 결국 교육공동체를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을 통해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학교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군공항 소음피해와 관련해서는 ‘경기도교육청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주변 소음피해 학교 지원 조례’를 제정하는 등 교직원 피해 보상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향후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북 전단 살포 탈북단체 법인 취소 절차 돌입

    대북 전단 살포 탈북단체 법인 취소 절차 돌입

    정부, 비영리 법인 취소 청문 실시 박정오 대표만 참석… 박상학 불참 정부가 29일 대북 전단(삐라)을 살포한 탈북민 단체의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청문을 열고 법인 취소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대북 전단 문제를 계기로 지난 16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북측이 군사행동 등 대적(對敵)사업 이행을 ‘보류’한 상황에서 정부가 예정대로 엄정한 대응에 나선 것이다. 두 탈북민 단체는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된 상태다. 큰샘 박정오 대표는 서울 삼청동 통일부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청문에 참석해 소명했다. 큰샘은 올해 8차례에 걸쳐 쌀과 성경 등을 담은 페트병을 바다에 띄워 북한에 보냈다. 박 대표의 친형이자 지난 22일에도 대북 전단 기습 살포를 시도한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는 청문에 참석하지 않았으나 통일부는 관련법에 따라 청문 절차를 종결하고 절차를 진행한다는 입장이다.청문에서는 대북 전단 살포가 공익을 침해하는지에 대한 소명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민법에 따르면 ▲활동이 공익을 침해한 경우 ▲허가 목적 이외의 활동을 한 경우 ▲허가 조건에 위배된 경우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 통일부는 대북 전단 살포가 남북 간 긴장을 조성해 공익을 침해하고 당초 신고한 법인 설립 목적에도 맞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반면 큰샘 측 변호인은 “(허가 취소는)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표현의 자유와 결사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했다. 비영리법인 설립 허가가 취소된다면 두 단체는 기부금 모금에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여상기 통일부 대변인은 “개인이 돈을 후원할 수는 있지만 후원금의 법적 성격이 증여에 해당될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호 통일부 차관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질의에 “지난달 말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하기 위한 교류협력추진협의회 의결 과정에 있었다”며 “다만 지난 4일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 담화가 나오면서 남북 관계가 상당히 어려워지자 이 1000만 달러 지원 문제는 보류됐다”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포토] ‘대북전단 살포’ 청문회 마친 박정오 대표

    [포토] ‘대북전단 살포’ 청문회 마친 박정오 대표

    박정오 큰샘 대표가 29일 서울 종로구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대북전단(삐라) 및 물품 살포 탈북민단체에 대한 통일부 청문회를 마치고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듣고 있다. 통일부는 이날 대북전단(삐라) 및 물품을 살포한 탈북민단체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비영리법인 설립허가 취소 처분 절차에 나선다. 2020.6.29 뉴스1
  • 황대호 도의원,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학교체육 운영방안 논의

    황대호 도의원,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학교체육 운영방안 논의

    경기도의회는 교육행정위원회 황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4)이 도교육청, 학교 운동부 지도자, 학부모, 교수 및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학교체육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체육공동체들에 대한 해법 찾기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황 의원은 이날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학교체육상생협의체와의 정담회를 개최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 방안과 도내 스포츠산업 부진에 대한 대책 등 도정질문을 통해 제기했던 사안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코로나19 이후 안전한 학교체육 운영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도교육청에서는 학교체육 활성화 현안으로 개방형 학교 스포츠클럽 운영, 권역별 체육중점센터 개설, 우수 운동부 운영학교에 대한 포상제도 운영 등을 보고했다. 이 중 개방형 학교 스포츠클럽은 기존 학교 운동부와 연계되는 별도의 비영리법인을 설립하고 학교와의 협약을 통해 독립적인 운영이 가능하면서도 합동훈련과 대회출전이 가능한 스포츠클럽을 운영하는 것으로, 도교육청에서는 개방형 학교 축구클럽을 시범 운영한 뒤 추후 전 종목으로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체육분야 대안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원하는 종목의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학교인 권역별 체육중점센터 개설과 학생선수의 성장지원에 탁월한 공적이 있는 학교를 발굴해 포상하는 ‘우수 운동부 운영학교 포상제도’를 마련해 학생의 적성에 맞춘 체육특성화 교육과 학교 운동부의 사기진작에 기여하겠다는 계획도 보고했다. 이어 협의체에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줄줄이 미뤄진 대회 일정과 줄어든 체육시설로 인해 훈련 및 대회 참가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의 진로·진학 문제와 등교 개학 이후 안전한 학교 체육활동을 위한 학교 운동부 운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학교 운동부 지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수업 실시로 실질적인 훈련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선수 학부모들의 부담과 우려가 크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고, 한 학부모 참석자는 “경기체육고등학교에 진학했으나 기숙사 환경이 너무나도 열악해 합숙과 통학 문제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생선수들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황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학생선수들이 진로·진학에 어려움을 겪고 체육공동체들이 생계에 큰 타격을 받은 상황에서 현 상황을 타개할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도민들과 학교체육공동체들이 겪는 체육계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구성된 학교체육상생협의체가 관례적인 회의에 그치지 않도록 정례화해 정담회를 통해 개진된 다양한 의견들이 경기체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조선 찻사발 ‘히틀러 거래상’ 손에 어떻게 들어갔나

    조선 찻사발 ‘히틀러 거래상’ 손에 어떻게 들어갔나

    조선시대에 제작된 명품 찻사발이 나치시대 미술상의 컬렉션을 몽땅 상속받은 스위스 베른의 한 미술관에서 확인됐다. 한국 문화재가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킨 아돌프 히틀러에게 고용된 미술상의 손에 어떻게 들어갔는지 관심이 집중된다. 스위스 베른시립미술관은 2014년 사망한 독일인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가 소장하던 작품 1500여점에 대해 4년간의 출처 조사를 마치고 작품 리스트를 웹사이트에 게재했다. 그에게 작품을 대거 물려준 아버지는 히틀러를 위해 일했던 유명한 예술품 거래상이었다.●임진왜란 전 조선 찻사발 일본 통해 간 듯  21일 베른시립미술관이 웹사이트에 게재한 구를리트의 잘츠부르크 리스트에 따르면 엷은 황토색의 조선시대 다완 2점이 사진과 함께 간략하게 소개돼 있다. ‘072_10_a’와 ‘072_10_d’라는 번호가 붙여진 도자기는 조선시대에 제작된 것이 확실하다는 게 전문가의 견해다. ‘072_10_a’ 찻사발은 깨어진 조각을 붙인 흔적이 역력하다. 그러나 미술관 측은 ‘아시아 도자기’라고만 소개하고 있다.  사진을 본 비영리법인 법기도자 이사장인 신한균 사기장은 “실물을 직접 보지 않았지만 ‘072_10_a’는 임진왜란 이전에 조선에서 만들어진 명품 찻사발이 분명하다”며 “이런 명품 찻사발을 서양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함축하는 바가 많다”고 평가했다. 신 사기장은 ‘072_10_d’에 대해서는 “임진왜란 직후 일본인들이 조선 도공에게 주문해 만들어 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찻사발은 17세기 중반까지 조선에서 만들어졌으나 이후 맥이 끊어졌다가 20세기 중후반에 재현됐다. 신 사기장은 조선 전기의 도자기가 어떻게 머나먼 유럽까지 갔는지에 대해 전문가와 학계가 나서 연구할 대상이라고 말했다. 이런 계통의 도자기 가운데 최고봉으로는 꼽히는 기자에몬(喜左衛門·일본 도쿄 다이토쿠지 고호안 소장)은 일본 국보로 지정돼 있다. 신 사기장은 “베른의 조선 찻사발은 일본이 유럽에 도자기를 수출할 때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이 도자기의 보관 상태, 관련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메일로 물었으나 미술관 측은 답하지 않았다.  베른시립미술관은 어떻게 조선시대 명품을 소장하게 됐을까. 수많은 작품을 가졌던 구를리트가 사망 직전인 2014년 5월 모든 소장품을 베른미술관에 넘긴다는 유언을 남기면서 미술관은 소위 ‘횡재’를 했다. 작품 상당수는 작품성이 높지 않지만 일부는 이름만으로도 놀랄 만한 작가들의 것이다. 이를테면 모네, 르누아르, 고갱, 리베르만, 뭉크, 마네, 로댕 등의 작품이 포함됐고 그리스, 로마시대의 것도 있다. 상속받은 작품 중 출처가 명확한 마네의 1873년 작품인 ‘폭풍 치는 바다’는 베른미술관이 지난해 일본 국립서양미술관에 400만 달러(약 48억원)에 팔았다.  독일 국적이던 그가 다른 나라 미술관에 작품을 몽땅 기증한 것은 독일이 자신과 부친을 홀대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독일 당국이 그의 소장품 출처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는 것이다.  그의 소장품이 세상에 알려진 것은 우연이다. 2010년 9월 70대 노인이던 그가 현금 9000유로를 들고 스위스에서 국경을 넘어 독일로 들어왔다. 합법적으로 반입 가능한 금액이었다. 하지만 직업도, 소득 수단도 없는 그가 2~4주마다 현금을 가져오는 것을 수상히 여긴 독일 세관 당국이 그에게 현금 출처를 추궁했다. 그러자 그는 “그림을 판 돈을 은행에서 찾아오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미심쩍게 생각한 세관 당국은 2011년 뮌헨에 있는 그의 아파트를 압수수색해 판매 기록과 같은 증거를 찾아 헤집었다. 그곳에서 그림과 조각 등 예술품 1300여점이 무더기로 나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의 예술품 발견 사건이었다. 그의 또 다른 집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도 250여점이 나왔다. 이렇게 발견된 작품 1500여점을 통상 ‘구를리트 컬렉션’이라고 부른다. ●나치 소장 예술품 20상자 보유한 구를리트家  방대한 분량의 구를리트 컬렉션은 그의 아버지 힐데브란트 구를리트(1895~1965)가 수집한 것이다. 미술사학자로 예술품 거래상을 했던 그는 히틀러를 위해 일했다. ‘총통 미술관’ 설립을 추진했던 히틀러가 개인 미술관을 채우기 위해 고용한 거래상 4명 가운데 한 명으로 활동했다. 이들 거래상은 명작을 수집하기 위해 군대까지 동원해 파리를 비롯한 유럽 곳곳으로 예술품 구매 여행을 다녔다. 나치에게 박해받아 유럽을 떠나려던 유대인 자산가들이 소장한 작품을 헐값에 사는 것이 주요 목표였다. 구를리트는 다른 주머니를 차고 자신의 컬렉션을 위해서도 작품을 마구 사들였다. 이런 과정에서 조선의 찻사발도 그의 손에 들어갔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구를리트가 부인과 함께 체포될 때 예술품을 20상자 분량이나 보유하고 있었다. 1945년 2월 미군의 드레스덴 대공습 당시 화재로 자택에 보관 중이던 작품과 미술품 거래 내역 대부분이 불타 버리고 남은 것이 이 정도였다. 그러나 그는 연합군의 추궁에서 벗어났고 소장품들을 압류당하지 않았다고 아트뉴스가 전했다.  구를리트는 자신의 몸에 “유대인 피가 4분의1이 흐른다”며 나치 박해의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실제로 그의 할머니가 유대인이다. 그는 곧바로 풀려나면서 다시 거래를 시작했다. 외아들 코르넬리우스 구를리트가 1968년 아버지 컬렉션을 모두 상속받았다. 아들은 직장도, 직업도 구하지 않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사실상 은둔했다. 그러다 생활비가 떨어지면 말썽이 되지 않을 작품을 내다 팔고, 그 돈을 스위스 은행에 넣어 뒀다가 조금씩 조금씩 빼내 쓰는 생활을 계속해 왔다. 독일 미술계는 구를리트 컬렉션을 알고 있었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컬렉션의 존재가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있던 것이다.  2012년 예술품을 모두 압류당한 아들 구를리트는 아버지의 상속 예술품을 돌려 달라고 주장했지만 정부 당국은 작품 출처들을 조사해야 한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나치시대 강탈된 작품들은 원래의 합법적인 소유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것이 독일 당국의 주장이었다. 결국 양측은 강탈한 작품은 원소유자에게 돌려주고, 나머지는 코르넬리우스에게 반환하는 것에 합의했다. 이 합의에 양측이 서명하고 한 달쯤 뒤인 2014년 5월 그가 81세로 사망했다. 사망 직전 그는 모든 재산을 독일 대신 베른시립미술관에 넘겨준다는 유언을 남겼다. ‘구를리트 컬렉션’의 소유권 문제가 다시 얽히는 순간이었다.●약탈품 속속 반환… 조선 찻사발 유출 경로 추적을  유일한 상속자 베른시립미술관은 다시 독일 정부가 2016년 만든 ‘독일분실예술품재단’과 합의, 강탈된 예술품은 원래 소유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작품 분류에 들어갔다. 이런 분류 작업이 4년의 활동 끝에 지난달 말 끝났다. 1566점에 대한 최종 분류 결과 앙리 마티스와 막스 리베르만 등의 작품 14점만 약탈품으로 공식 확인됐고, 이 가운데 13점이 원래의 소유자 또는 그 후손들에게 반환됐다고 독일 일간 도이체빌레가 보도했다.  이 외 1000여점은 약탈인지, 합법인지 불투명한 상태에 놓여 있다. 나머지 300여점은 나치 이전에 구를리트 가문이 소유한 것으로 판명 났다. 강탈 확인이 극히 미미한 것과 관련해 독일분실예술품재단 사무국장 길베르트 루페는 “회색 영역이 많다는 것을 알지만 상상할 수 있는 가능한 조사는 다 해 봤다”며 “더이상 어떻게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나치시대 이후 70여년이 흘러 약탈 피해자나 1차 상속자들이 숨지면서 약탈 입증 문제는 더욱 미궁으로 빠지고 있다. 늦기 전에 조선의 찻사발에 대한 유출 경로 추적에 나서야 한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공인회계사회장에 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공인회계사회장에 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김영식(63)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17일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김 대표는 “한공회는 회계 개혁의 안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파이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파이 자체를 키워 회계업계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의기억연대 관련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선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이 높아져야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64.8%를 기록했다. 회비 미납자 등을 제외한 회계사 유권자 1만 7920명 중 1만 1624명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 중 4638표(39.9%)를 득표했다. 김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40여년간 쌓은 업계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공인회계사회장에 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공인회계사회장에 김영식 삼일회계 대표

    김영식(63) 삼일회계법인 대표가 17일 제45대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에 당선됐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간이다. 김 대표는 “한공회는 회계 개혁의 안착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기존 파이를 지키는 데 그치지 않고 파이 자체를 키워 회계업계 영역을 더 넓히겠다”고 말했다. 최근 정의기억연대 관련 회계 부정 의혹에 대해선 “비영리법인의 회계 투명성이 높아져야 기부문화가 더 확산될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이번 선거 투표율은 역대 최고인 64.8%를 기록했다. 회비 미납자 등을 제외한 회계사 유권자 1만 7920명 중 1만 1624명이 참여했다. 김 대표는 이 중 4638표(39.9%)를 득표했다. 김 대표는 1978년 삼일회계법인에 입사한 후 40여년간 쌓은 업계 경험과 폭넓은 네트워크가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취중생] “도장 찾았다”…그 뒤로 할머니 전재산이 빠져나갔다

    [취중생] “도장 찾았다”…그 뒤로 할머니 전재산이 빠져나갔다

    [편집자주] 1994년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한 기자가 있습니다. 삼풍백화점이 무너졌을 때도, 세월호 참사 때도 그랬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기자들입니다. 시대가 변하고 세대는 바뀌었지만, 취재수첩에 묻은 꼬깃한 손때는 그대롭니다. 기사에 실리지 않은 취재수첩 뒷장을 공개합니다. ‘취중생’(취재 중 생긴 일)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사건팀 기자들의 생생한 뒷이야기를 담아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나눔의 집’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보금자리임을 내세우며 할머니들을 안전하고 전문적으로 돌보는 전문요양시설이라 광고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공익제보한 직원들 일동) 경기 광주시 퇴촌면에 있는 나눔의 집 시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생활하는, 법령상 노인주거복지시설입니다. 그동안 나눔의 집 시설과 이 시설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나눔의 집 법인)은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며 막대한 후원금을 모집했습니다. 나눔의 집 법인에 지난해 모인 후원금만 약 26억원입니다. 매달 2억원 정도의 후원금이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국민들이 할머니들을 위해 써 달라고 기부한 후원금이지만, 나눔의 집 법인과 시설이 후원금을 할머니들을 위해 쓰지 않은 사실이 직원들의 공익제보를 시작으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몇 가지 예를 들면, 출근 내역도 존재하지 않는 스님의 급여로 5300만원이 후원금에서 지급됐고, 자산취득비로 사용할 수 없는 후원금 6억원이 토지 취득비로 쓰였습니다. 시설의 후원금 관리는 부실했습니다. 후원자에게 후원금 수입 및 사용 내역을 통보하지 않았고, 후원금 수입·사용 결과서를 법인·시설 홈페이지에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나눔의 집 시설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 올라온 연도별 후원금 사용 내역을 봐도 각 지출 항목별로 후원금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얼만큼 사용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또 나눔의 집 시설은 할머니들의 생신축하금, 추가 부식비, 명절위로비 등으로 사용돼야 할 보조금을 상하수도요금으로 지출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보조금 전체 예산 약 3억원 중 0.3%의 비율에 불과한 할머니들의 위로금마저 할머니들에게 모두 지급되지 않았습니다. 법인 운영도 문제입니다. 후원금 모집 계좌 총 19개 중 6개가 개인 계좌였습니다. 나눔의 집 법인은 또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운영하면서 입장료 등의 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무관청인 광주시에 알리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역사관 입장료·판매 수입만 약 7643만원입니다. 사회복지법인과 같은 비영리법인은 법인의 설립 목적에 반하지 않는 정도의 사업을 위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 있습니다. 수익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돈은 그 수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하는데요. 그런데 이런 수익사업을 주무관청에 알리지 않으면 그 수익사업으로 거둬들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할머니들 기부약정서 위조 정황 이게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는 나눔의 집 시설 운영진이 할머니들의 기부약정서를 위조한 정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신문 취재 결과 경찰은 현재 이 기부약정서 위조 정황에 대해 내사(수사개시 전 단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17일 김대월 나눔의 집 역사관 학예실장은 전직 사무국장 책상 서랍에서 그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 서류를 발견합니다. 전직 사무국장은 후원금을 횡령한 정황이 발견된 지난해 10월부터 시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김 실장이 발견한 문서는 고 김화선(2012년 6월 별세·86) 할머니와 고 배춘희(2014년 6월 별세·91) 할머니 이름으로 작성된 기부약정서였습니다. 시설에서 20년 가까이 할머니들을 간호한 원종선 간호사조차 그 문서의 존재를 몰랐습니다. 이 중 김 할머니의 약정서를 보겠습니다. 작성 날짜는 2011년 10월 1일로 적혀 있습니다. 김 할머니가 세상을 떠나기 약 8개월 전입니다. 할머니의 자필 서명 없이 도장만 찍혀 있습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김화선은 2011년 10월 1일부로 가지고 있는 전재산(예금통장, 적금통장, 현금, 생활용품, 기타)을 나눔의 집에서 추진하는 김화선 인권센터 건립 기금과 추모관 건립 기금으로 전액 기부합니다.’ 하지만 김 할머니는 생전에 나눔의 집 시설에 전재산을 기부하겠다는 말을 하거나 그런 의사를 표시한 적이 없다는 것이 공익제보 직원들의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 할머니 개인 통장에 있던 돈 약 6046만원이 ‘국제평화인권센터’라는 이름으로 개설된 통장 계좌에 2012년 6월과 7월 두 차례에 걸쳐 입금됐습니다. 이 통장은 전직 사무국장이 관리했습니다. 그리고 전직 사무국장은 세상을 떠난 할머니들의 개인 통장과 개인 도장을 시설 사무실 내 자신의 책상 서랍에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약정서가 발견된 바로 그 서랍입니다. 공익제보 직원들은 김 할머니 건강이 좋지 못해 이런 기부를 결정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김 할머니 건강상황 일지를 보면, 김 할머니는 전부터 고혈압, 당뇨, 천식, 관절염, 근육통 등의 여러 질환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 할머니는 2010년 치매 진단을 받습니다. 김 할머니의 2011년 6월과 9월 병원 일반진단서를 보면 병명 기입란에 ‘알츠하이머형의 노년성 치매’라고 적혀 있습니다. 약정서가 작성된 2011년 10월 1일 전의 일입니다. 당시 할머니는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어렵고 인지기능이 저하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밤에 자고 일어나시면 ‘밤에 남자 둘이 창문 넘어 들어와서 내 옷을 다 훔쳐갔다’는 말씀을 자주 하셨어요. 반혼수상태일 때도 있으셨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식사를 잘 못 드셨어요. 입으로 식사를 못 하셔서 비위관(L-tube·코를 통해 식도를 거쳐 위 속으로 삽입하는 유연한 고무 또는 플라스틱 관)을 삽입해서 음식을 드셨고…. 돌아가시기 전에 약 1년 6개월 동안은 비위관을 사용하며 생활하셨어요. 침상에 누워서 지내셨고. 워낙 몸이 약하셨기 때문에 병원에 갈 일도 많았고, 중환자실이랑 응급실을 오가며 입원 치료를 많이 받으셨죠. 전반적으로 인지기능과 신체기능이 많이 떨어진 상태셨어요.” (원종선 간호사)경찰 ‘약정서 위조’ 내사 진행 중 김 할머니는 지병으로 병원에 입원 중이던 2012년 6월 13일 오후 8시 25분쯤 별세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밤 10시쯤 전직 사무국장이 당시 병원에서 할머니 장례 준비를 하고 있던 원 간호사에게 전화를 걸어 ‘할머니 도장 가지고 빨리 (나눔의 집 시설) 사무실로 와달라’는 말을 했다고 합니다. 원 간호사는 연락을 받고 나눔의 집 시설로 향했습니다. 사무용 책상 서랍에 있는 막도장을 꺼내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막도장은 여성가족부에서 할머니들에게 지원하는 간병비를 신청할 때 사용하는, 즉 할머니 개인 도장이 아니라 간병비 신청 서류에 사용하는 도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원 간호사가 나눔의 집 시설로 가는 중에 전직 사무국장이 다시 전화를 걸어 ‘할머니 도장 찾았으니까 다시 병원에 돌아가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로부터 9일 뒤인 2012년 6월 22일 김 할머니 이름으로 ‘국제평화인권센터’ 통장에 5937만 8279원이 입금됩니다. 약 한 달 뒤인 2012년 7월 20일에는 김 할머니 이름으로 108만 7950원이 입금됩니다. 합하면 약 6046만원입니다. 공익제보 직원들은 김 할머니뿐만 아니라 배 할머니의 기부약정서도 위조됐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직원들은 “배 할머니의 약정서가 작성된 2014년 4월 10일은 할머니가 119를 불러 요양병원에 입원한 날”이라면서 “할머니가 기부약정서를 작성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습니다. 약정서 위조 정황과 관련해 직원들이 따로 수사기관에 고발한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진상을 확인할 가치가 있는 사안으로 판단하고 현재 이 사건 내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원 간호사와 김대월 학예실장에게 할머니들 이름으로 작성된 기부약정서를 발견한 시점과 약정서 작성 시점 당시 할머니들의 건강 상태 등을 묻는 등 약정서 위조 정황과 관련한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경찰 내사 처리규칙에 따르면 경찰은 내사 과정에서 범죄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때에는 내사를 종결하고 수사를 개시해야 합니다.나눔의 집 법인 ‘책임 회피’ 비판 김 실장은 지난 10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나눔의 집을 할머니와 국민 품으로 되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김 실장은 이 글을 통해 평소 나눔의 집 법인 이사진과 시설 운영진이 할머니들의 건강과 생활복지 증진, 복리후생 등에 관심이 없었고, 후원금을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기보다는 수십억원의 토지를 구매하거나 법인 이사장 자서전 구입 비용 등으로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난 3월부터 국민신문고 민원 등을 통해 나눔의 집 법인·시설 운영상의 문제점을 알리자 나눔의 집 법인이 시설 직원 2명을 새로 채용해 나눔의 집 시설 회계를 관리한 전직 사무국장 사무실 책상을 가져갔다고 합니다. 김 실장은 또 “지난 3월 10일부터 직원들이 국무총리실, 여성가족부, 경기도, 경기 광주시 등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이에 대한 공무원들의 반응은 대체로 서류상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면서 “직원들은 구체적인 증거와 관련 서류를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공무원들은 그 자료들은 가져가지도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드러난 문제점들은 나눔의 집 법인이 단순히 시설장 교체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2일 이사회를 열어 정관과 운영규정을 개정하기로 했지만 어떻게 개정할 것인지에 대해 법인 이사회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재 법인 정관에 할머니들의 건강 유지와 복시 사업과 관련한 내용이 적혀 있지 않은 것도 법인 이사회 책임입니다. 그리고 시설로부터 사업 보고 및 세입·세출 보고를 받는 법인 이사회가 그동안 나눔의 집 시설에 할머니들의 신체·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이 하나도 없었다는 사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법인 이사회가 꼬리 자르기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최근 나눔의 집에 후원한 시민들이 나눔의 집 법인을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해 달라는 소송을 제기할 만큼 국민들이 느낀 실망감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나눔의 집 시설이 정말로 할머니들을 위한 생활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심과 비판이 동시에 필요할 때입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위안부 역사관 작년 수익 7643만원…나눔의 집, 광주시에 보고도 안했다

    [단독] 위안부 역사관 작년 수익 7643만원…나눔의 집, 광주시에 보고도 안했다

    광주시 “후원금 계좌 19개 중 6개 개인용” 경기도에 회계 점검·과태료 부과 등 요청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나눔의 집 법인)이 수익사업을 하고도 주무관청인 광주시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무관청에 알리지 않으면 해당 수익사업으로 거둬들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알 수 없다. 앞서 후원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나눔의 집 법인에 대한 회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이 28일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나눔의 집 법인은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운영하면서 입장료 등의 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 역사관의 지난해 입장료 수입(이하 결산 기준)은 약 5195만원이고, 판매 수입은 약 2448만원이다. 입장료·판매 수입(총 약 7643만원)은 역사관의 지난해 전체 세입금(약 1억 8772만원)의 40.7%를 차지한다. 사회복지법인과 같은 비영리법인은 법인의 설립 목적에 반하지 않는 정도의 사업을 위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수익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돈은 그 수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 직원들의 급여·수당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 안 된다. 광주시는 나눔의 집 법인이 운영하는 역사관의 회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 4월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에 나눔의 집 법인의 법률 대리인은 “역사관 입장료·판매 수입은 현재 역사관 운영비로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광주시는 또 지도 점검 과정에서 나눔의 집 법인이 후원금을 모집하는 계좌 총 19개 중 6개가 개인 계좌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 1회 이상 후원금을 낸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정기간행물 또는 홍보지 등을 통보한 적이 없다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나눔의 집 법인에 대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단독] 비영리법인 나눔의 집, 수익사업 광주시에 안 알렸다

    [단독] 비영리법인 나눔의 집, 수익사업 광주시에 안 알렸다

    경기 광주시 퇴촌면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나눔의 집 법인)이 수익사업을 하고도 주무관청인 광주시에 알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주무관청에 알리지 않으면 해당 수익사업으로 거둬들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알 수 없다. 앞서 후원금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사용하지 않은 사실이 드러난 나눔의 집 법인 쪽 회계 점검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위안부’ 역사관 입장료 등 수입 보고 안 해 서울신문이 28일 정진석 미래통합당 의원실로부터 입수한 광주시 자료에 따르면, 나눔의 집 법인은 정관에 명시된 목적사업 중 하나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운영하면서 입장료 등의 수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광주시에 보고하지 않았다. 이 역사관의 지난해 입장료 수입(이하 결산 기준)은 약 5195만원이고, 판매 수입은 약 2448만원이다. 입장료·판매 수입(총 약 7643만원)은 역사관의 지난해 전체 세입금(약 1억 8772만원)의 40.7%를 차지한다. 사회복지법인과 같은 비영리법인은 법인의 설립 목적에 반하지 않는 정도의 사업을 위한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필요한 범위 안에서 수익사업을 할 수 있다. 수익사업을 통해 거둬들인 돈은 그 수익사업에 재투자해야 한다. 직원들의 급여·수당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면 안 된다. 광주시는 나눔의 집 법인이 운영하는 역사관의 회계 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지난 4월 경기도에 전달했다. 이에 나눔의 집 법인의 법률대리인은 “역사관 입장료·판매 수입은 현재 역사관 운영비로 쓰고 있다”고 해명했다. 후원금 계좌 19개 중 6개가 개인 명의 광주시는 또 지도점검 과정에서 나눔의 집 법인이 후원금을 모집하는 계좌 총 19개 중 6개가 개인 계좌였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연 1회 이상 후원금을 낸 법인·단체 또는 개인에게 정기간행물 또는 홍보지 등을 통보한 적이 없다는 사실 등을 확인했다. 광주시는 나눔의 집 법인에 대한 과태료 및 행정처분을 경기도에 요청했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 13~15일 특별점검을 통해 나눔의 집 법인이 후원금을 자산취득비로 사용할 수 없는데도 토지취득비 약 6억원을 후원금에서 지출하고, 시설 증축 공사 비용 약 5억원을 후원금으로 지출하면서 광주시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SK팜테코, 美에 필수의약품 장기 공급

    SK㈜는 미국이 코로나19 사태 대응을 위해 필수 의약품을 확보하는 사업에 SK팜테코의 원료의약품 생산법인 ‘앰팩’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염병 대유행 시기 의약품 공급이 부족한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미국 정부가 최대 1조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앰팩은 미국의 필수 의약품 관련 비영리법인인 ‘플로우’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한다. 미국 내 시설에서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플로우에 공급하는 방식이다. SK㈜는 앰팩을 포함해 유럽과 한국에 원료의약품 생산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통합법인 SK팜테코를 설립했다. 아슬람 말릭 SK팜테코 최고경영자(CEO)는 “버지니아 공장에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SK는 바이오·제약 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참가로 원료의약품 사업 지속 성장과 함께 사회적 가치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김경호 의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안 제정 정담회

    김경호 의원,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안 제정 정담회

    김경호 도의원은 14일 경기도의회 가평상담소에서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 가평펜션사업자협동조합, 북면펜션협회와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 조례안 제정을 위한 정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경제적 약자인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의 조직화를 통해 스스로의 경제, 사회, 문화적 지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세종시와 경기도가 조례가 제정되지 못해 이를 해소하고자 이날 정담회를 가졌다. 조례 제정은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보다는 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지원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판단 아래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에는 10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되었고 가평군에는 2018년 펜션사업자협동조합이 설립되어 운영 중에 있어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으로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김경호 도의원은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되는 법정 조직으로 향후에는 협동조합을 통해 지원이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가평군의 경우도 펜션사업자협동조합이 설립되어 각 펜션협회가 협동조합에 가입하여 단일화된 조직으로 성장하여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를 계기로 조례안 초안이 준비되면 입법예고를 거쳐 상임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본격적으로 지원체계가 구축된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경호 의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김경호 의원,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원 조례안 입법예고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을 위 ‘경기도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 지원 조례안’이 입법 예고됐다. 김경호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가평)에 따르면, 농촌지역의 경우 경로당이 국도나 지방도를 중심으로 조성돼 있어 어르신들이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으며, 장애인들의 경우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보호구역의 설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도로교통법 제12조의 2에 따라 시군의 노인 및 장애인 보호구역을 지정 관리하여 경기도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노인 및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7일 경기도의회의 공고를 통해 입법예고하고 의견을 듣고 있다. 주요 내용은 노인·장애인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 시군이 장애인 보호구역 지정관리계획 수립 시 시도지사와 사전협의, 도지사가 노인·장애인에 대한 교통안전교육 시행, 보호구역내에서 차량통제 및 공사 안전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노인·장애인 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와 관련하여 비영리법인·단체에 대한 도지사의 재정지원에 대하여 규정함으로서 지역사회와 시민사회 단체의 관심을 제고하고자 하였다. 김 도의원은 “가평군의 경우 국도나 지방도 등 간선도로 주변에 노인정이 산재하고 있으나 보호구역이 제대로 지정되지 않고 있어 사고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향우 어르신들이나 장애인등 보행 약자가 교통사고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람 중심의 교통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000자 인터뷰 35]가미 마사히로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는 무리”

    [2000자 인터뷰 35]가미 마사히로 “2021년 도쿄올림픽 개최는 무리”

    도쿄 중심으로 병원, 요양시설 원내 감염 증가세 장기적으로 한국, 일본 2022년까지 코로나19 갈 것 우려했던 의료붕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어 지금이라도 일본은 PCR 검사 대폭 늘려야    일본의 코로나19 상황이 진정 기미를 보이지 않고,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23일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해외 유입 4명을 포함해 8명으로 감소세가 뚜렷한 한국 상황과 대비된다. 일본의 비영리법인 의료거버번스연구소의 가미 마사히로(上昌広) 이사장은 이날 서울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갖고 “도쿄도에서 병원이나 요양시설 등의 원내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금이라도 한국처럼 코로나 감염 여부를 가리는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대폭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미 이사장은 1968년생으로 도쿄대 의대 출신. 혈액·종양내과학과 진균감염증학이 전문으로 국립암연구센터를 거쳐 도쿄대 교수를 지냈다. 다음은 가미 이사장과의 일문일답 내용. Q. NHK가 오늘(23일) 아침 보도한 데 따르면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현재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크루즈선 탑승자를 포함해 1만 2704명이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 수는 많을 때는 하루 500명선에서 최근 300명대로 줄었다가 22일 400명대로 다시 늘었다. 이런 증가세는 언제까지 갈 것으로 보는가. A. 코로나19는 장기적으로 2022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본다. 그건 일본도 한국도 마찬가지다. 단기적으로 보면 일본의 경우 원내 감염이 증가할 것이다. 도쿄도만 따지면 확진자 중 병원 내 감염이 20%에 이르고 있다. 노령자가 대부분인 요양시설 감염자도 거의 절반을 차지한다. 그런 곳에 코로나 바이러스가 한번 들어가면 대처가 어렵다. Q. 한국은 많을 때는 하루 2만건씩 코로나 감염을 가리는 PCR 검사를 하고 감염자를 격리하는 공격적 정책을 폈다. 그래서 많을 때는 신규 확진자가 900명 이상 증가하는 날도 있었다. 일본의 PCR 검사는 하루 몇 건 정도인가. A. 날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3000~5000건 정도이다. Q. 인구도 한국의 2.5배 많은 일본에서 PCR 검사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진단 키트가 부족한가, 검체를 검사하는 기관이 모자란 것인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가. A. 후생노동성(후생성) 방침에 따라 민간 검사회사에 검체를 보내지 않는다. 일본에서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났다. 검사가 이렇게 적게 이뤄지는 것은 상식적으로 일본의 기술력으로 미뤄봤을 때 생각할 수 없다. 정부가 민간을 활용하지 않고 있다. 1998년 제정된 감염증법에 따라 코로나 등 감염자는 강제 격리하고 접촉한 사람을 국립감염연구소가 조사하는 클러스터(환자집단) 방식을 따르고 있다. 하지만 설사가 심해 증상이 뚜렷한 콜레라라면 모를까 잠복기가 10일에서 2주일인데다 무증상자도 많은 코로나에 이 방식을 적용하기는 무리가 있다. 원하는 사람 모두 PCR 검사를 해준 게 아니라 고열 등 증상이 몇 일간 지속돼야 검사를 했다. 이러다 보니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고, 일본은 감염자가 적다고 주목을 받았다. 도쿄하계올림픽을 앞두고 아베 신조 총리가 칭찬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도쿄올림픽 연기가 결정된 뒤 검사가 갑자기 늘었다. 그 뒤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지금도 검사를 제한하고 있다. 그래서 일본인은 (일본 정부가 축소한) 의도적인 숫자를 내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불신감을 갖고 있다. “너희들이 숫자를 만들고 있다”고. Q. 일본이 PCR 검사에 소극적이었던 것은 의료붕괴를 우려해서였다. 감염자 1만 2000명을 넘은 지금 의료붕괴는 일어나고 있는가. A. 원내 감염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도쿄에 대학병원만 13개 있다. 이들 병원에서 외래, 입원, 수술을 제대로 하고 있는 곳은 단 한 곳도 없다. 의사, 간호사가 감염됐기 때문이다. Q. 일본에서 중증자, 사망자가 적은 이유는. A. 그 역시 검사를 많이 하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원인 불명의 사망자가 많이 나온다. 갑자기 집에서 사망한 사람이 코로나로 숨진 것으로 판명되는 사례도 있다. 도쿄도만 보면 2월의 사망자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많다. 보통은 인플루엔자로 많이 죽는데 올해에는 도쿄에서 인플루엔자가 전혀 유행하지 않았다. 원인 불명 사망자는 코로나에 의한 것이라고 난 보고 있다. Q.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는 사례가 한때 70%에 육박했다. 공표되는 확진자 숫자보다 실제 감염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측하는 근거로 봐도 되는가. A. 그렇다. Q. 한국에서는 2004년 발족한 질병관리본부가 방역 정책을 세우고 집행하고 있으며 지금도 방역을 지휘하고 있다. 일본에는 이런 사령탑이 정부 내에 있는가. A. 일본도 의사면허를 가진 고급 관료가 있다. 하지만 한국과 다른 것은 이들은 임상이나 연구와는 거리가 먼 관료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본부장 되기 전까지는 연구를 죽 해왔던 인물 아닌가. 일본의 의사면허 가진 관료는 전문가라 할 수 없다. 이번에는 후생성 건강국 결핵감염증과에서 지휘를 했다. 과장이 의사면허를 갖고 있지만 현장 의사 경험이 없어서 적극 대응하기 어려웠다고 본다. 한국과 일본의 결정적 차이다.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야마나카 신야 교수를 의사면허 가진 관료가 버젓이 혼내는 일이 일어나는 게 일본이다. Q. 지금 여러가지 코로나 대책을 내고 있는 전문가회의는 어떤 역할을 하는가. A. 후생노동성과 가까운 학자들의 모임이다. 그들은 의사들이라 일본의 후생 행정의 법률에는 관여를 안 한다. 법률 개정은 도쿄대 법학부 나온 관료들이 하는데 이들이 의사출신 관료에게 연구비를 주는 관계다. 이들은 후생성 돈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가서 간부도 하지만 대부분 B급 의사 관료이다. Q. 아베 정권의 코로나 대책을 평가한다면. A. 아베 정권은 코로나 대책을 후생성에 다 떠넘겨 버렸다. 아베 정권은 이제까지 볼 수 없었던 힘 센 정권인데, 의사 관료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다. 사실 아베 총리가 PCR 검사를 하라고 했지만 의사 관료들이 듣지를 않았다. Q. 감염자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을 일본 정부에 제안한다면. A. 한국의 방법이 좋다. 검사를 철저히 해서 감염자를 확실하게 가려내는 방식이다. 그리고 일본인 코로나 사망자의 대부분이 요양시설과 병원 등에서 나온다. 원내 감염 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싶다. 지금 일본 정부가 국민들에게 밀폐, 밀집, 밀접 등 3개의 밀(密)을 강조하며 행동의 자숙을 요구하고 있지만 그것은 정확한 데이터가 있고 나서 해야 한다. 한국의 방식은 정말이지 이상적이라고 생각한다. 총선도 무사히 치렀지 않나. Q. 내년 7월로 도쿄올림픽이 연기됐다. 내년에 올림픽 개최가 가능할 것으로 보는가. A. 상식적으로 보면 무리다. 일본 상황만 안정되면 뭐하나. 남미, 아프리카의 상황까지 종식되지 않으면 힘들다. Q. 한국의 방역을 어떻게 봤나. A. 잘했다고 생각한다. 검사를 철저히 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이 아주 믿음직스럽다. 일본도 처음에는 꺼리더니 한국 방식인 드라이브 스루를 들여왔다. 황성기 평화연구소장 marry04@seoul.co.kr
  •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 코로나 피해계층 특별지원

    충북도는 코로나19 피해계층인 소상공인, 운수업체 종사자, 영세농가 등을 특별지원하기 위해 총 461억원을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업체당 40만원이 지원된다. 대상은 지난 2월 기준 고용인원 5인 미만 사업장 가운데 연매출 2억원 이하에 전년대비 매출이 30% 이상 감소한 경우다. 업종은 음식점, 학원, 교습소, 카페, PC방, 노래방, 체육시설, 여행사 등이다. 유흥주점, 사행성 조장 업소, 비영리법인 등은 제외된다. 도는 7만2000여곳이 지원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승객감소로 급여가 줄어든 개인·법인 택시와 전세버스 운전기사들도 1인당 40만원을 지원받는다. 수혜 대상은 8546명이다.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회사에는 운전기사 급여보전을 위해 기사 1인당 4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의 만 18~39세 미취업 청년과 건강보험료 납부수준이 1~4분위에 해당되는 영세농가 3500여세대는 각각 30만원을 지원받는다. 공연 취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인도 특별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도는 문화예술단체에 최대 2000만원의 온라인공연 제작비용을 주기로 했다. 중위소득 100% 이하 도내 예술인에게는 1인당 200만원의 창작활동 준비금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정부지원을 받지 않는 민간·가정 어린이집 가운데 휴원으로 재정난을 겪는 곳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영아반(만0~2세)을 대상으로 반별로 30만원이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도 마련된다. 도는 문화센터 강사, 관광 서비스 종사원, 학원강사, 학습지 교사 등과 같이 고용보험이나 정부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무급휴직 근로자, 특수형태 고용근로자, 프리랜서들에게는 지역 고용 대응 특별지원사업 일환으로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실직자에게는 단기 일자리를 제공해 월 최대 180만원씩 3개월간 지원하기로 했다. 휴직근로자와 실직자 지원사업에는 국비도 투입된다. 한순기 도 기획관리실장은 “이번 지원은 정부 재난지원금과 별개로 추가 지원되는 것”이라며 “시·군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빠르면 이달말쯤 지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예산은 도비 40%, 시비 60%로 마련된다”며 “군과 협의해 현금으로 지원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경찰서 대질조사 후 피고발인에 폭행당한 공익고발자

    경찰서에서 대질조사를 받은 공익 고발자가 피고발인에게 폭행당했다며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발인은 쌍방 폭행을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서울 중랑경찰서 등에 따르면 권모(52)씨는 지난해 12월 고등교육법 위반 의심 사례를 고발한 뒤 지난 11일 경찰서에서 박모(55)씨와 대질조사를 받았다. 조사를 마친 박씨는 집에 돌아가지 않고 경찰서 앞에서 권씨를 기다렸다. 권씨는 “박씨가 경찰서 관내와 인근에서 3차례에 걸쳐 자신을 폭행해 전치 3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권씨는 “대질조사를 받을 때도 박씨가 ‘어린놈이 겁도 없이 까분다’, ‘내게 폭력 전과가 있다’고 욕설을 하며 위협했다”면서 “경찰서에서 맞았는데도 경찰이 신고해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권씨는 박씨 등이 2017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종교 특례대학인 캘리포니아 유나이티드 대학을 인수하고, 같은 해 10월 서울에 비영리법인을 세워 불법적으로 학생을 모집한 일을 경찰에 고발했다. 박씨는 해당 학교의 이사직을 맡았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의 분교설치인가를 받지 않고 학교 명칭을 쓰거나 학생을 모집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권씨는 지난 15일 박씨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의 보복폭행과 보복협박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중랑서 관계자는 “양측 모두 상대방이 일방적으로 폭행했다고 주장하며 고소했다”면서 “고등교육법 위반과 폭행 혐의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