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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남시 디자인 전시회 개최

    성남시는 11일까지 분당구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제12회 경기 디자인 전람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람회에는 지난달 전국의 일반 성인과 대학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산업 디자인 작품 공모전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550개 작품과 디자이너 작품 등 600여점이 전시된다. 전람회에서는 골프 카트, 휴대전화,USB 등의 디자인 작품을 비롯해 포장, 패션, 광고, 영상 디자인 작품 등을 볼 수 있으며, 앞서 광주비엔날레에서 호평을 받았던 로봇과 미래 제품 30여점도 전시된다. 기업체에서 공모전 우수작의 제품화를 원할 경우 개발사업비와 금형개발비 등 디자인 개발비를 최대 1000만∼2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Metro] ‘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 10일 개막

    ‘국제인천여성미술비엔날레’가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과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등지에서 열린다.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는 1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본전시와 특별전이 열리고,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는 국내 미술계를 이끌어 온 작고 및 현존 부부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부부전’이 진행된다. 조직위 홈페이지(www.iwabiennale.org)를 참고하면 된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권력형 비리 사건” 변·신씨 구속기소

    “권력형 비리 사건” 변·신씨 구속기소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30일 중간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이번 사건은 학력위조 사건에서 비롯된 권력형 비리사건”이라고 밝히고, 변씨와 신씨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앞으로 김석원(62) 전 쌍용그룹 회장의 비자금 조성과 임용택(법명 영배) 동국대 이사장의 개인비리 혐의에 수사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검찰은 영장 청구 때와 달리 변씨와 신씨에 대해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선임과 관련, 업무방해 공범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사면복권과 관련한 신씨의 알선수재 혐의는 제외했다. 검찰은 지난 11일 변씨에 대해 성곡미술관 기업 후원금과 관련해 제3자뇌물수수 및 권리행사방해, 동국대 교수 임용 관련 뇌물수수 혐의, 흥덕사와 보광사 특별교부세 편법 지원 혐의를 적용했다. 신씨에 대해서는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횡령, 사기회생, 특가법상 알선수재 등 10여개의 혐의를 적용했다. 검찰은 그러나 성곡미술관에 뇌물성 후원금을 낸 기업인들은 변씨에게 미리 인사·규제 사안의 해결을 청탁하며 금품을 건네지 않은 데다 이들을 일괄 사법처리할 경우 기업의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기업의 사회·공익적 활동이 위축될 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해 기소하지 않기로 했다. 또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도 변씨가 예산 특혜를 미리 제의했고, 대학 재정 확충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을 했다는 점을 감안해 입건하지 않았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오세훈 시장 “서울 디자인 올림픽 매년 열겠다”

    오세훈 시장 “서울 디자인 올림픽 매년 열겠다”

    서울시가 ‘디자인 올림픽(가칭)’을 창설,2010년에 첫 대회를 주최하기로 했다. 해마다 열리는 디자인 올림픽은 산업디자인의 세계적 동향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 국제 행사다. 지난 21일 ‘세계디자인도시(WDC)´로 선정된 서울의 브랜드가치와 이미지를 높일 수 있는 행사의 하나로 열린다. ●산업디자인의 주도권은 서울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국제산업디자인단체연합회(ICSID)’ 총회에 다녀온 뒤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WDC 지정에 따른 후속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금은 단순한 전시회 형식의 디자인 비엔날레가 격년으로 열리고 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세미나, 이벤트, 전시회 등을 망라한 종합행사를 열겠다는 것이다. 세계 디자인 업계의 흐름이 빠른 만큼 해마다 개최하기로 했다. 서울이 당분간 올핌픽을 독점적으로 개최함으로써 디자인 도시로서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주도권을 잃지 않겠다는 복안이 담겨 있다. 디자인 올림픽의 프로그램으로 ‘서울 컨템포러리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를 열기로 했다. 경연대회 형식의 행사를 열어 심사위원 자격으로 국제적 디자인 명사들을 서울로 부르면 그 만큼 서울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도 함께 열기로 했다. ●주민참여유도 페스티벌도 개최 세계 산업디자인 업계에 공이 큰 인물에게 주는 ‘넥서스(NEXUS)상’도 신설한다. 이 분야는 아직 이렇다 할 국제적 상이 없기 때문에 손쉽게 권위를 확보하고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디자인도시의 상징물도 세우고,‘올해의 디자이너상’도 시상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디자인 페스티벌’도 연다. 오 시장은 이날 WDC 지정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앞으로 시행될 산업디자인 시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민선 4기 서울시장으로서 공약을 ‘맑고 매력적인 서울’로 정한 바 있다.”면서 “맑은 부문은 투명행정, 대기질 개선 등의 정책을 통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나 매력 부문은 문화, 관광 등을 내세워도 막연하고 방향을 잡지 못한 게 사실”이라고 털어 놓았다. 하지만 “곧 닥칠 미래에 디자인은 기능성·효율성에 이어 차세대 산업동력이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디자인으로 서울 브랜드화 오 시장은 “한국, 서울의 디자인 수준은 세계에서 평균 수준에 머물고 있다.”면서 “디자인이라고 하면 서울이 떠오를 정도로 지금 브랜드를 선점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면 한국산 제품의 가치도 덩달아 상승하고, 경제발전과 관광수입, 고용창출 등의 부가가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서울은 2년에 한번씩 지정하는 WDC로 선정됨에 따라 2010년부터 WDC 휘장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변양균·신정아씨 이달말께 일괄기소…조연들의 운명은?

    검찰이 오는 29∼30일쯤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기소하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주변 인물에 대한 사법처리 방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은 23일 박문순 성곡미술관장과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변씨·신씨와 함께 기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기소 시한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아 불구속기소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검찰에 따르면 박 관장은 신씨와 공모하고 수억원의 기업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관장에게 횡령 외 기타혐의를 적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기타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전 총장은 변씨의 외압으로 신씨를 교수로 채용하고 뇌물조인 월급을 준 뇌물공여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홍 전 총장이 변씨의 외압을 시인해 기소를 검토하고 있지만 총장의 힘만으로 교수직을 내줄 수는 없지 않으냐.”고 말해 공모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검찰은 아직까지 특별한 혐의가 드러나지 않은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과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 장윤 스님에 대해서는 수사가 좀 더 진행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울행정법원에서 장윤 스님이 제출한 출국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한 것과 관련해 “새로운 혐의를 검토 중이며 사실관계를 확인해 장윤 스님이 피의자 신분이 되면 곧바로 강제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전 이사장은 변씨와 통화는 인정하지만 외압은 인정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수사가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또 검찰은 성곡미술관에서 발견된 비자금과 관련해서는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이유없이 귀국하지 않아 방법을 강구 중이라고 밝혔다. 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변양균씨 ‘광주비엔날레 외압’ 확인

    서울 서부지검은 21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신정아씨가 예술감독으로 선임되도록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 혐의를 추가해 신씨와 함께 업무방해 공범으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검찰은 신씨와 변씨를 이달 말쯤 일괄 기소할 방침이다. 검찰에 따르면 변씨가 신씨를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게 외압을 행사한 것은 월급을 뇌물로 처리해 뇌물수수 혐의를 부과했지만 비엔날레는 신씨가 예술감독으로 내정만 되었을 뿐 일정 보수를 받지 않아 뇌물수수 혐의는 적용하기 힘들다. 검찰은 통신기록과 변씨의 진술을 통해 변씨가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재단 이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외압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변씨의 구속영장청구 당시에는 구체적인 물증이 나오지 않아 혐의에 추가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변씨의 광주비엔날레 외압에 대한 사실 관계가 어느 정도 정리됐다.”면서 “법리 해석을 마친 뒤 기소 때 비엔날레 외압 건이 추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씨는 1994년 미국 캔자스주립대 미술대학과 1995년 이 대학 MBA(경영학 석사) 과정을 졸업하고 2005년 예일대 박사학위를 받았다는 허위 이력서와 위조한 박사학위를 올해 7월 비엔날레 재단에 제출해 재단의 공정한 감독선임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변씨와 신씨가 지난 12일 구속수감돼 1차 구속 기간이 22일로 마감됨에 따라 이들의 구속기간을 지난 19일 연장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광주공항 국제선 이전 반대”

    건설교통부가 추진 중인 광주공항의 무안공항 통합 이전 방침과 관련 광주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지방의회·주민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광주시민사회단체총연합, 광주관광협회 등 23개 시민·사회단체는 최근 광주시 염주체육관에서 대규모 집회를 갖고 “건교부가 광주공항의 국제선을 무안공항으로 이전하려는 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광주는 문화중심도시 조성 사업과 기업도시 활성화 등으로 국제공항이 필수시설”이라며 “건교부가 이런 실정을 고려하지 않고 국제선을 이전하려는 것은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제선의 무안공항 이전은 결국 승객 감소를 가져와 취항 중단에 이르게 될 우려가 있다.”며 “수도권, 영남권 등 타 지역과 마찬가지로 광주와 무안에 국제선을 동시에 취항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김월출 의원 등 4명은 최근 ‘광주공항 국제선 기능 존치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광주공항의 국제선 기능 이전은 광주, 전남 동북부, 전북 지역민들의 이용 불편을 초래하고 지역균형발전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국제선 존치 문제는 시장 원리에 따라 결정돼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의회도 성명서를 내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 비엔날레 등 대형 국제행사 개최로 해외자본 투자유치가 점점 활성화되고 있는 마당에 국제공항 이전은 지역경제에 찬물을 끼얹는 꼴”이라며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檢, 김석원 前회장 비자금 추가 포착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19일 김 전 회장의 자택에서 발견된 60억원대 괴자금 외의 또 다른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쌍용양회와 특혜성 거래를 하도록 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방의 레미콘 회사 등 업체 3∼4개와 아들 김지용씨와 측근들이 운영하는 업체들이 올린 수익의 일부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은 이날 비자금 조성 여부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최근 쌍용양회의 위장 계열사와 아들 명의의 회사 등을 압수수색했고 이 업체들의 관계자들을 대거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당사자들이 해명을 하기 전이라 규모는 정확히 밝힐 순 없지만 압수수색을 집행한 3개 회사에서 60억원대 괴자금 외의 비자금이 추가로 발견됐다.”면서 “김 전 회장의 귀국을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전 회장의 아들을 소환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의 부인인 박문순 성곡미술관 관장은 괴자금 출처와 관련, 검찰 조사에서 “친척들이 십시일반 모아준 돈”이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검찰은 한꺼번에 들어온 돈으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액수가 많아 박 관장의 주장이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신정아씨가 내정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변양균씨의 진술을 확보했던 검찰은 전날 소환된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한테서 변씨와 직접 통화한 부분에 대해 확인작업을 벌였다.그러나 한 전 이사장은 변씨한테서 외압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변씨의 신씨 비호 의혹과 관련, 이날 동국대 예산팀 관계자를 소환해 2005년 신씨의 동국대 교원임용과 교육부의 동국대 예산지원의 대가성 여부를 조사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檢 “변씨, 한갑수 前이사장에게 압력”

    서울 서부지검은 18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한갑수 전 광주비엔날레 이사장에게 전화로 신정아씨를 예술감독이 되도록 압력을 행사했다는 변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한 전 이사장을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또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을 불러 신씨를 채용하는 대가로 변씨가 동국대에 대한 국고 지원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캐물었다. 홍 전 총장은 2005년 기획예산처 장관이었던 변씨한테서 동국대의 예산 특혜를 받기 위해 신씨를 교수로 채용한 혐의(뇌물공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미 동국대 예산·교원임용과 관련된 담당자들을 불러 사실 관계를 조사했고, 변씨의 압력 행사 진술까지 확보한 상태지만 홍 전 총장은 이를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2005년 6월 변씨가 홍 전 총장을 만나 “신씨를 동국대 교수로 채용하면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동국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원을 시사했다는 진술과 홍 전 총장이 신씨의 임용을 반대하는 교수들에게 “신씨를 임용하면 학교 재정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고 말했다는 진술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광주비엔날레 재단 관계자들의 전화통화 내역을 분석해 변씨가 한 전 이사장에게 전화통화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검찰은 신씨의 영장 재청구때는 신씨의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임용과 관련해 진술을 확보하지 못해 변씨와 신씨에게 각각 직권남용과 사문서 위조의 관련 혐의를 추가하지 못했다. 특히 검찰은 신씨가 이종상 서울대 명예교수의 추천으로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지원했다는 진술에 따라 이 교수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그러나 검찰 관계자는 변씨가 이 교수에게 직접 외압을 행사했느냐는 질문에 “확인해 줄 수 없다.”는 미온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검찰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의 집에서 발견한 60억원대의 괴자금 출처를 파악하기 위해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위장계열사로 보이는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베니스비엔날레 국가관 황금사자상에 헝가리관

    2007베니스비엔날레의 국가관 황금사자상 수상 국가로 안드레아스 포가라시가 참여한 헝가리관이 선정됐다고 17일(현지시간) 베니스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발표했다. 국가관 가작으로는 리투아니아관이 선정됐다. 본전시 참여작가 중 황금사자상은 아르헨티나 작가 레온 페라리에게 돌아갔다. 조각가 이형구가 출품한 한국관은 수상하지 못했다. 지난 6월10일 개막한 베니스비엔날레는 새달 21일까지 열린다.
  • 우리 엄마 김치솜씨 뽐냈으면 좋겠네

    우리 엄마 김치솜씨 뽐냈으면 좋겠네

    지난 17일 시작된 ‘광주김치 대축제’가 21일까지 계속된다. ‘김치는 문화다’란 주제로 광주시립민속박물관 등 중외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김치오감박물관 개관, 사랑나눔 김치담그기, 외국인 김치담그기 등 공식행사와 전시·공연 등 모두 47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립민속박물관 전시실에서 문을 여는 ‘김치오감박물관’은 김치축제 역대 대통령상 수상자 8명이 참가하는 ‘김치명인 갤러리’,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 노영희씨가 연출하는 6개 스타일의 김치 전시 등을 보여준다. ‘마당너른집 김장하는 날’ 코너에서는 사랑나눔 김치담그기, 김치 직거래장터 등이 열린다. 또 비엔날레전시관에서는 묵은지 요리경연, 어머니 손맛대결, 김치 응용요리, 전국 전통김치 담그기 등 4대 경연행사가 펼쳐진다. 김치축제 홍보대사로 임명된 한류 스타 ‘신화’의 전진과 그룹 ‘god’ 출신 손호영은 일본·중국 등 외국인 관광객들과 함께 외국인 김치 담그기 행사에 참여한다. 장독대 체험마당에서는 농경문화·짚풀공예·떡메치기 등이 열린다. 또 ‘솔밭사이 예술무대’에서는 축하공연을 비롯해 남도국악 한마당 등 매일 2∼3개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밖에 김치글자 조형물 설치전, 배추잎 바람개비 설치전, 김치아트 체험, 김치아트 상품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우리나라 전통 음식인 김치를 세계에 알리고 문화적·산업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김석원 괴자금 60억’ 의문 증폭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괴자금 성격을 규명하기 위해 지난 12일 쌍용양회를 압수수색한 검찰은 14일 김 전 회장의 집에서 발견된 수십억원의 괴자금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아닌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은 괴자금의 상당액이 자금 추적이 어려운 ‘헌 수표(불특정인이 한번 사용한 뒤 은행에 입금된 수표)’로 김 전 회장이 부정하게 모은 돈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신정아씨 비호 의혹과 관련해 신씨가 근무했던 성곡미술관에 뇌물성 후원금을 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창록 산업은행 총재를 곧 재소환하기로 했다. ●“노 전 대통령과 연결고리 발견 못해”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괴자금과 관련해 “수표 발행과 관련한 기록 등을 분석한 결과 이 돈이 노 전 대통령과의 연결고리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노 전 대통령이 주식으로 숨긴 자금이 돌고 돌아서 김 전 회장의 자택으로 들어갔을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밝혔다. 괴자금 액수는 40억∼60억원 정도로 추정될 뿐 검찰은 정확한 액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검찰이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일 가능성을 배제하고 있는 만큼 이 돈의 출처에 또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전 회장은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진행된 쌍용그룹 구조조정 과정에서 계열사 소유의 부동산과 자산을 친인척 명의로 헐값에 넘기는 등의 방식으로 회사에 262억원의 손해를 입히고, 회사 돈 49억원을 빼돌려 특경가법상 횡령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쌍용그룹에 공적자금을 투입했던 당시 시중은행은 공적자금의 대부분을 돌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래서 일부에서는 김 전 회장이 자녀에게 상속할 때 상속세 등을 피하기 위해 개인적으로 모아 둔 돈일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일부 기업인들이 50%에 이르는 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돈세탁을 통해 현금을 집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일본에 머물고 있는 김 전 회장이 귀국하는 대로 소환해 자금 조성 경위를 캐물을 방침이다. 이 괴자금이 쌍용그룹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빼돌린 공적자금의 일부로 확인되면 전액 국고로 귀속시킬 수 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검찰 수사 장기화될 듯 검찰 관계자는 “이번 수사는 신씨의 학력위조 파문에서 비롯됐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관련 의혹을 모두 규명하려면 해를 넘길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을 늦추고 있는 것도 수사가 길어지고 있는 원인 가운데 하나라는 지적이다. 신씨의 광주비엔날레 감독선임 과정, 변씨와 동국대 관계자들의 신씨 학력위조 은폐 의혹, 제3자의 신씨 비호설 등 아직 규명되지 않은 의혹들이 상당부분 남아 있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게 검찰의 입장이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단독] 신정아씨 마지막 기획전 ‘단절’ 가보니…

    [단독] 신정아씨 마지막 기획전 ‘단절’ 가보니…

    1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신문로 성곡미술관에서는 이 미술관 학예실장인 신정아씨가 연초에 전시 계획을 세웠던 ‘단절(Dis-communication)’이라는 일본 작가의 전시회가 개막돼 주목을 받았다. ●첫날부터 성황… 올해 말까지 전시 그러나 전시회에 힘을 보탰던 신씨는 개막식 직전인 지난 11일 밤 구속수감되면서 이 미술관에서 자신의 ‘마지막’일 수도 있는 전시회를 정작 볼 수 없게 됐다. 특히 ‘단절’이라는 전시회 제목은 휴대전화와 이메일 등 문명의 이기(利器)로 인한 현대인들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관람객들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부적절한 이메일과 전화통화로 함께 구속된 신씨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개막식에는 신씨는 물론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박문순 미술관장도 참여하지 않았다. 개막식에 앞서 지난 11일 열린 ‘작가와의 만남’ 시간에도 두 사람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러나 신씨의 후임이 맡아 진행한 전시회는 비수기인 데다가 올해 말까지 하는 장기 기획임에도 첫날부터 수백명의 관객들이 몰리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미술관 직원 우모(26)씨는 “신씨 덕분에 호황인 것 같아 참 역설적이다.”면서 “다른 전시회와 달리 일반 관객이 많이 전시회를 찾았다.”고 말했다. 관람객 김모(22·여·간호사)씨는 “쉬는 날이어서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신씨가 일했던 성곡미술관 전시회를 알게 돼 호기심이 생겨 왔다.”면서 “신씨 사건으로 미술관에 대해 부정적인 이미지도 생겼지만 도심 속에 멋진 명소를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람객 김모(25·대학생)씨는 “솔직히 신씨 덕분에 오히려 미술관과 전시회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단절’이라는 주제 화제 만발 일본 컨템포러리 아트인 이 전시회는 일본인 작가 우에대 유조가 기획하고, 도리미쓰 모모요, 아베 뉴보, 이시다 데쓰야, 사사키 리카 등 4명의 일본 작가가 참여했다. ‘단절’이라는 주제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휴대전화, 이메일 등의 통신 수단이 사람과 사람의 소통을 연결하는 문명의 이기가 아니라 오히려 사람을 공격해 서로의 잘못을 들추고 싸우게 하는 수단으로 쓰이게 되었다는 것이다. 이 주제는 관람객들의 화제를 모았다. 신씨와 함께 일했던 미술관 관계자는 “이메일 때문에 변씨와 연인 사이가 들통나고 휴대전화 때문에 범죄가 드러난 신씨와 역설적으로 들어맞는다.”면서 “예전에 능력있게 일을 처리하곤 했던 신씨가 이런 사람일 줄 몰랐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한 관람객은 “신씨가 이 단절이라는 주제의 전시회를 미리 봤더라면….”이라며 안타까워했다. 전시회에서는 미국 뉴욕에 살면서 광주비엔날레를 비롯해 활발한 활동을 벌인 도리미쓰의 로봇 설치와 31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일본의 초현실주의적 대표작가 이시다의 회화도 전시됐다. 아베의 불안한 현대인의 삶을 표현한 설치, 리카 사사키가 자신의 뇌를 스캔해 캔버스에 옮긴 회화 작품 등이 선보였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쌍용양회 본사 전격 압수수색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11일 밤 구속 수감됨에 따라 ‘사건 실체 규명’을 위한 검찰 수사가 탄력을 받고 있다. 서울 서부지검 구본민 차장검사는 12일 두 사람의 구체적인 범죄 혐의를 공개하면서 “앞으로 변씨와 신씨에 대한 보완 수사는 물론 그동안 제기된 여러 의혹에 대해서도 빠짐없이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변씨와 신씨는 이날 오후 구속 후 처음으로 검찰에 소환돼 영장실질심사에서 부인한 부분에 대해 강도높게 조사를 받았다. 검찰은 신씨가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부인인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한테서 2000만원을 받고 변씨에게 김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청탁한 혐의를 집중 추궁했다. 성곡미술관 후원기업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성곡미술관 후원기업들도 소환 조사 검찰이 밝힌 신씨의 혐의는 10가지, 변씨는 3가지다. 이 중 제3자 뇌물수수, 뇌물수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 3가지 혐의는 두 사람에게 공통으로 적용됐다. 변씨가 기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이라는 직권을 이용해 대우건설 등 기업체로부터 성곡미술관 후원금을 받아낸 것이 제3자 뇌물수수와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변씨가 동국대에 정부 지원금 증액 등의 혜택을 주는 대가로 신씨를 교수로 채용했다는 것도 뇌물수수 공범으로 간주됐다. 신씨가 위조 학위로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것에는 사문서위조, 위조 사문서행사, 업무방해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또 성곡미술관 대기업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와 관련해 업무상 횡령 혐의가 적용됐고, 기획예산처 장관실에 설치해 주기로 한 미술품 일부를 빼돌린 혐의와 직업과 수입을 속이고 개인회생 절차를 신청한 사기회생 혐의도 적용됐다. 박 관장으로부터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 등을 받고 김 전 회장의 특별사면을 알선했다는 것 역시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영장에 기재했다. 변씨는 울산 울주군 흥덕사와 경기 과천 보광사에 특별교부세를 집행하도록 부당한 지시를 했다는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도 받고 있다.●영장에 적시된 핵심 참고인 우선 소환 검찰은 앞으로 신씨와 변씨의 영장에 드러난 인물들을 우선적으로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은 동국대 특성화사업 지원 등 150억원을 지원받는 대가로 신씨를 교수로 임용해 월급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동국대가 신씨에게 준 월급은 뇌물에 해당한다.”면서 “당장은 아니지만 홍씨를 조만간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기업 후원금과 조형물 리베이트와 관련해 신씨가 여전히 이 횡령액을 성곡미술관 박순문 관장에게 모두 주었다고 진술함에 따라 박 관장도 조만간 다시 부르기로 했다. 검찰은 이미 박 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으며 수사 도중 찾아낸 수십억원 비자금에 대해서도 횡령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기로 했다. 이날 서부지검은 조형물 리베이트 계약자로 명시돼 있는 김 전 회장에 대한 조사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김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던 쌍용양회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에 머물고 있는 김 전 회장에게 귀국해 자금 출처 등의 조사에 응하라고 종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비자금이 노태우 전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 세 군데 시중은행을 상대로 비자금 수표 원본 마이크로필름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도 발부받았다. 한편, 동국대 이사장 영배 스님은 변씨에게 특별교부세 지원을 청탁하고 신씨와 공모해 흥덕사내 미술관을 지으려고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울주군수는 10억원을 편법으로 우회 지원하려 한 바 있다. 한편 검찰은 이번 영장에 포함되지 않은 신씨의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 내정 경위에 대해서도 계속 수사할 뜻을 밝혀 한갑수 전 이사장도 조사받을 가능성이 크다.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미술계 申데렐라의 ‘날아간 꿈’

    “그동안 잘못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신정아씨) 11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된 뒤 서울 서부지법을 빠져나온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어두운 표정으로 고개를 떨군 채 서울 영등포구치소로 향했다. 예일대 가짜 박사 학위를 내세워 미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신씨는 학력 위조 혐의로, 기획예산처 장관을 거쳐 청와대 정책실장까지 승승장구한 변씨는 신씨를 비호한 혐의로 동반 추락하고 말았다. 1998년 신임 큐레이터와 기획예산처 행정예산국장 관계로 만난 두 사람의 위험한 만남은 올 2월 신씨에 대한 학력 위조 파문으로 불거져 ‘권력형 게이트’까지 확산된 뒤 구속으로 일단락됐다. 두 사람은 동국대 교수 임용과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 선임에 이어 대기업 후원금, 조형물 리베이트, 흥덕사 특별교부세 지원 등 각종 비리에 함께 연루됐다. 신씨는 이 과정에서 언론에 일거수일투족이 노출됐고 자신과 관련된 기사에 수많은 악플들이 달리는 등 온갖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변씨는 신씨와의 관련성을 부인하다 지난달 10일 신씨와 ‘가까운 사이’임을 인정하고 청와대에 사표를 제출했다. 앞서 신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이날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내수동 오피스텔 경희궁의 아침을 나서면서 심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자신의 구속을 예견한 듯 눈물을 훔쳤다.검은 정장 차림의 신씨는 무척 불안해하는 모습이었다. 그는 “검찰에서 적용한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대기하고 있던 모범택시를 타고 박종록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 서초동 박 변호사 사무실로 향했다. 오후 1시30분쯤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도착한 신씨는 오후 3시53분쯤 실질심사를 마쳤고, 이어 변씨는 신씨가 나가고 2분도 채 안 돼 같은 법정으로 들어가 곧바로 심사를 받았다.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변양균·신정아씨 구속수감

    변양균·신정아씨 구속수감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1일 구속됐다. 서울 서부지검은 이날 밤 신씨와 변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이들을 서울 영등포구치소에 수감했다. 신씨는 구치소로 이송되면서 “그동안 잘못된 판단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떨궜다. 서울 서부지방법원 형사 11부 장진훈 부장판사는 “신씨와 변씨는 1년여 전부터 차명전화(대포폰)를 통해 서로 통화를 했고,9월초에 해지했다. 차명전화를 바꾼 만큼 증거인멸을 시도했거나 시도할 개연성이 높고 도주의 우려도 있다. 구체적인 사유로는 사안이 중대하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노종찬 서부지법 공보판사는 “신씨는 (지난번 구속영장 청구 때에 비해) 추가로 범죄혐의 사실과 관련해 횡령 액수가 소명이 됐으며 종전에 도피했던 사실을 감안하면 그 사안이 중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변씨는 특별교부세를 개인적 목적을 위해 이용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변씨는 기획예산처 장관 시절 동국대에 예산 특혜를 주기로 하고 신씨가 교수로 임용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와 기업들이 신씨가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10억여원의 후원금을 내도록 한 혐의(제3자 뇌물수수), 흥덕사와 보광사에 국고가 편법 지원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를 받고 있다. 신씨는 학력을 위조해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광주비엔날레 공동예술감독으로 선임된 혐의(업무방해 및 사문서 위조 등)와 미술관 후원금과 조형물 알선료 등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 특수관계인 변씨와 공모해 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이다. 검찰은 현재까지 드러난 각종 의혹들에 대한 보강 수사를 거쳐 최장 20일 이내에 변씨와 신씨를 구속 기소할 방침이다. 임일영 이경주 이경원기자 argus@seoul.co.kr
  • ‘횡령·직권남용’ 중대범죄 인정

    ‘횡령·직권남용’ 중대범죄 인정

    법원이 신정아씨와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함에 따라 검찰이 고비를 넘기고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는 평이다. 검찰은 지난 20여일간 두 사람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친 결과 신씨에 대한 1차 영장청구 때와 달리 법원이 지난 10일 하루 내내 수사자료 검토에만 보내야 할 만큼 자세하고 명확한 증거를 갖췄고, 법원은 결국 검찰의 손을 들어 주었다. 또 변씨와 신씨의 공모 사실을 인정받음으로써 ‘부적절한 관계’에 대한 수사도 성과가 있었다는 평을 듣게 됐다. ●“신·변 입맞추기로 증거 인멸 우려 높다” 신씨에 대한 영장이 발부된 것은 신씨가 수사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시도했다는 구체적인 정황 증거가 나와 불구속 수사 원칙을 강조했던 법원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해석된다.‘막연한 소문’ 수준이었던 각종 의혹이 수사 결과 구체적인 범죄 혐의로 확인되면서 법원이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 이는 검찰이 지난달 18일 기각됐던 신씨에 대한 첫번째 구속영장과는 달리 이번 영장에는 신씨의 횡령과 뇌물수수의 공범 혐의 등 무려 10여개의 범죄 혐의를 적시해 법원의 태도도 달라질 수밖에 없었다. 신씨와 변씨가 미리 말맞추기를 한 뒤 검찰 조사에 임했다는 정황과 구체적인 증거가 없는 혐의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부인하는 식으로 일관했다는 점도 증거인멸이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법원이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신·변씨 긴밀한 특수관계 판단 법원은 지난 9월18일 영장기각 때와 다른 중대한 혐의로 신씨의 횡령과 변씨의 직권남용을 꼽았다. 신씨가 자신이 일하던 성곡미술관에 대한 기업체 후원금과 미술 조형물 알선 리베이트를 개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 변씨의 권한을 이용해 동국대 교수로 임용되고 거액의 미술관 후원금을 유치했다는 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공범 혐의,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특별사면을 주선했다는 특가법상 알선수재 혐의 등이 새로 추가된 혐의들이다. 변씨도 기획예산처 장관, 청와대 정책실장 등의 직위를 이용해 사찰에 대한 편법 국고 지원을 지시하고 각종 특혜를 대가로 신씨의 교수 채용과 기업체의 미술관 후원 등을 이끌어낸 혐의가 중대하고 증거인멸 및 도주가 우려된다고 판단돼 역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법원은 또 두 사람의 영장 발부 취지를 설명하면서 “둘은 올 봄까지 비밀전화를 통해 긴밀한 연락을 취했다.”면서 “이미 차명 전화는 해지되었고 둘이 이후 연락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으므로 서로 증거를 인멸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결국 법원은 검찰의 주장대로 변씨와 신씨를 긴밀한 특수관계로 받아준 셈이다. ●김석원 前 쌍용그룹 회장도 소환 불가피 검찰은 앞으로 신씨와 변씨의 비리에 관여한 동국대와 성곡미술관, 불교계 인사 등 ‘핵심 참고인’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검찰은 신씨와 변씨의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곧바로 12일 성곡미술관 후원 기업체 관계자를 필두로 참고인 소환조사를 재개한다. 검찰에 따르면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은 신씨의 영장에 횡령 공범으로 적시되어 있어 피의자 신분이 되었다. 또한 수십억원의 괴자금이 자택에서 발견돼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도 소환될 예정이다. 또한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 역시 소환할 예정이다. 검찰은 “앞으로 추가 수사할 부분이 너무 많아 2차 구속시한까지 가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이번 구속영장에서 빠진 광주비엔날레의 신씨 예술감독 내정에 대하서도 계속 수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신·변 구속 검찰 ‘자신만만’ 법원 ‘글쎄요’

    검찰이 9일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신정아씨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11일 있을 영장실질심사와 영장 발부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신씨에 대해 횡령 혐의를 포함해 무려 10여개의 혐의를, 변씨에 대해서도 제3자 뇌물수수 등 3개의 혐의를 각각 적용했다. 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10일 하루 동안 신씨와 변씨에 대한 영장 전체를 꼼꼼하게 검토하고 있다. ●오늘 오후 영장 실질심사 검찰은 “지금까지 밝혀낸 신씨의 혐의는 10개 정도다. 혐의가 기존보다 더 추가돼 (영장 기각을)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신씨는 지난달 18일 구속영장 청구 당시에 적용됐던 사문서 위조 및 행사, 업무방해 혐의 외에도 기업 후원금 및 조형물 설치 알선 리베이트 횡령과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 수수(특가법상 알선수재), 정부부처 및 기업체 미술품 구매에 개입(배임수재) 혐의 등이 적용됐다. 변씨는 동국대 홍기삼 총장에게 예산지원 청탁을 받고 신씨 교수 임용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성곡미술관 후원기업들에 신씨의 전시회 후원금을 제공하도록 한 혐의(뇌물수수 및 제3자 뇌물수수), 행정자치부에 외압을 행사해 흥덕사 보광사에 특별교부세를 지원하도록 한 혐의(직권남용) 등을 받고 있다. 그러나 예술감독 선임과 관련돼 광주비엔날레측으로부터 고발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는 ‘업무방해’ 혐의로 바뀌었다. 법원 관계자는 “광주비엔날레는 국가기관이 아닌 재단”이라면서 “국가의 지원을 받아도 재단의 재산으로 귀속돼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반면 법원은 “철저하게 검토하겠다.”며 말을 아꼈다. 법원 일부에서는 검찰이 성곡미술관 등 신씨의 혐의와 관련된 곳을 여러 차례에 걸쳐 압수수색해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을 뿐더러 변씨와 신씨가 검찰조사에 성실히 응해 도주우려도 크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변씨도 검찰소환에 한치의 오차도 없이 모습을 나타내 ‘칼출두’라는 반응이 나왔을 정도다. ●영장 발부 관건은 ‘권력형 비리’ 여부 법원은 지난달 18일 신씨의 영장을 기각하면서 “영장에 신씨의 개인비리만 있을 뿐 세간에서 제기되는 권력형 비리는 없었다.”고 말해, 증거인멸과 도주우려 외에도 ‘세간의 의혹을 입증해야 발부해 주겠다.’는 암묵적인 주문을 했다. 이러한 법원 주문에 대해 검찰이 내놓은 카드는 변씨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한 것이다. 검찰은 변씨에게 2005년 동국대 홍기삼 총장으로부터 동국대에 정부 예산 지원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신씨를 동국대 교수에 임용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뇌물수수’를 적용했다. 검찰은 변씨와 신씨의 ‘특별한 관계’를 감안해 신씨가 교수직으로 받은 급여 등을 변씨에 대한 뇌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법원의 반응은 회의적이다. 법원 관계자는 “부부나 자녀 관계라도 이를 본인의 혐의와 동일시 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면서 “매우 밀접한 관계임이 입증돼야 적용이 가능한데, 그런 판례나 사례는 희귀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법리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해 영장발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신씨는 횡령…변씨는 직권남용 적용

    신씨는 횡령…변씨는 직권남용 적용

    검찰은 지난달 18일 신정아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신씨의 영장 재청구를 위한 ‘횡령’ 여부 규명에 총력을 기울였다. 검찰은 동국대 임용 등을 위한 사문서 위조와 업무방해 등의 혐의만으로는 구속 사유가 안 된다는 법원의 지적에 따라 20여일 동안 수 차례 참고인 조사를 벌였다. 특히 이 과정에서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의 직권 남용 혐의가 포착됐고,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의 집에서 수십억원의 괴자금을 찾아냈다. 박 관장의 남편인 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이 2004년 신씨가 소개한 조각가들과 조형물 설치를 계약한 당사자인 것을 밝혀냈다. ●김 전 회장, 신씨 리베이트 관여? 검찰은 신씨가 조형물 리베이트를 알선하는 과정에서 작성된 계약서에 김 전 회장의 이름이 수 차례 등재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김 전 회장을 신씨와 성곡미술관 박문순 관장의 횡령 혐의와 관련된 핵심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의 집에서 발견된 40억∼60억원으로 추정되는 괴자금 중 신씨의 리베이트 금액이 일부 유입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김 전 회장은 2004년 신씨를 통해 조각가 I씨와 계약했다. 신씨는 당시 I씨와 만나 리베이트 계약을 하면서 총공사대금 5500만원의 30%를 받기로 했다. 조각가 I씨도 “2004년 계약 당시 계약서에 김 전 회장이 계약 당사자로 등재돼 있었다. 신씨가 김 전 회장의 대리인 역할을 하며 계약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했다.”고 밝혔다. 쌍용그룹 관계자는 “계약서 명의가 김 전 회장일 수는 있지만 김 전 회장이 리베이트에 관여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신씨 변호인 “영장 실질심사 신청” 신씨는 그동안 검찰에서 횡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으나 박 관장이 성곡미술관 회계자료 및 기업후원금 내역, 조형연구소 자료를 모두 제출하면서 혐의가 조금씩 드러났다. 검찰은 이들 자료를 대조해 기업후원금 2억여원과 조형물 리베이트 중 1억여원이 정상적으로 회계처리가 되지 않은 점을 밝혀냈다. 신씨는 횡령액을 모두 박 관장에게 주었고, 그 대가로 오피스텔 보증금 2000만원과 1300만원짜리 목걸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신씨가 2003년 이후 10여차례의 조형물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사실을 포착해 영장에 추가했다. 또한 신씨가 기업체들을 돌아다니며 변씨와 공모해 기획전의 후원금을 모집한 정황을 포착하고 신씨의 영장에 제3자 뇌물수수라는 새로운 혐의를 추가하는 부수적인 성과도 거두었다. 그러나 신씨의 변호인 박종록 변호사는 이날 “신씨가 횡령 혐의를 인정한 적이 없다.”면서 “영장 실질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부지원 관계자는 “신씨의 영장재청구 실질심사는 11일에 할 것”이라면서 “신씨와 변씨의 영장은 서로 다른 판사가 심사하게 된다.”고 밝혔다. 사건 초기 변씨는 단순히 신씨의 학력위조를 비호한 인물 정도로 각인되는 분위기였으나 신씨에 대한 횡령혐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혐의가 곳곳에서 드러났다. 변씨는 지난 19일 청와대가 울주군 흥덕사에 특별교부세 10억원을 지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신분이 피의자로 바뀌었다. 기업 후원금 및 동국대 특성화사업 관련 외압 의혹, 신씨의 동국대 임용 외압 등에 대해서도 혐의가 드러났다. 그러나 신씨를 광주비엔날레 예술감독에 선임되도록 외압을 넣은 혐의는 영장에서 빠졌다. ●향후 수사는 핵심 참고인들로 검찰은 앞으로 신씨 혐의를 보강하고, 주변 인물에 대한 수사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박 관장은 이미 조형물 리베이트 1억원을 사적으로 쓴 혐의가 드러났고, 김 전 회장은 2004년에는 조형물 계약서의 계약자로 돼 있어 조만간 소환이 불가피하다. 박 관장 집에서 발견된 40억∼60억원의 괴자금의 출처도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와 함께 동국대 재단 이사장 임용택(법명 영배)씨가 측근들의 차명계좌를 보유한 정황을 포착해 변씨와 임씨 등의 뒷거래 의혹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검찰은 신씨의 동국대 교원 임용과 흥덕사에 대한 국고 편법지원 과정에서 ‘모종의 거래’가 있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신씨의 임용과 관련해 홍기삼 전 동국대 총장과 한갑수 광주 비엔날레 이사장에 대한 수사도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이경원기자 kdlrudwn@seoul.co.kr
  • 빛의 축제 광주비엔날레 팡파르

    ‘빛 LIGHT’를 주제로 한 ‘2007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5일 개막,30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첫 본전시인 ‘생활의 빛(ZONE Life)’에서는 프랑스 르노자동차와 홍익대 학생들이 공동 작업한 미니 자동차 디자인들과 함께 공공 디자인 그래픽인 아콘치 스튜디오의 ‘상상과 상생이 있는 공간’, 빛과 물을 활용한 조명, 조각, 비디오 작품을 설치한 마이클 모리스와 요시코 사토의 ‘디지털 푸른 빛에 발을 담그면’ 등이 시선을 끌었다. ‘정체성의 빛(Zone Identity)’은 디자인 중심으로 세상을 보는 공간이다. 이슬람권의 타이포그래픽, 아프리카의 수공 가구, 앱솔루트사의 광고비주얼 등의 작품이 출품됐다. ‘환경의 빛(Zone Green)’은 재활용 제품과 이동식 주거 디자인, 종이를 이용한 수공예품 등 환경 관련 디자인 제품 및 영상 작품들이 선보인다.‘감성의 빛(Zone Human)’은 각국의 공공디자인 사례, 가난한 나라를 돕는 디자인 프로젝트, 유니버설 디자인 등 디자인의 절제된 미학과 사회학을 만나볼 수 있다. 디자이너 캐머런 싱클레어가 주도하는 인도주의 건축단체 ‘인간을 위한 건축’(AFH·미국)의 간편하면서도 예술성 있는 건축물 디자인들이 눈길을 끌었다.‘진화의 빛(Zone Technology)’은 사람이 만들어낸 인공적인 ‘빛’에 대한 공간이다. 스크린이 돼버린 옷, 음악을 만들어내는 빛, 크리스털을 통과하는 영롱한 빛 등이 소개된다. 이순인 디자인 총감독은 “이번 행사는 제품과 기업보다는 디자이너 개인에 초점을 맞췄으며, 디지로그(디지털+아날로그) 상상을 현실화한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들을 소개해 신산업 창출에 기여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본전시 외에도 ▲명예의 전당-20세기 디자인 발자취 ▲남도의 디자인자산 100선 등 2개의 특별전이 마련됐다. 이밖에 ‘빛의 시인, 잉고 마우러전’, 세계적 디자이너 100인이 참여하는 ‘디자이너의 빛’‘모바일폰 디자인 역사전’ 등 3개의 기념 초대전도 열린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개막식에 참석, 평화 메시지로 “6자 회담과 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은 광주디자인비엔날레가 지향하는 ‘평화’와 상통한다.”며 “민주주의 발전을 주도해 온 광주에서 디자인 산업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라고 축하했다.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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