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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야상 700만원 육박…김수현 야상은 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 전지현 야상 700만원 육박…김수현 야상은 얼마?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 등장한 배우 전지현과 김수현의 야상 가격이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방송된 SBS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 낚시를 간다는 도민준(김수현)을 따라가는 천송이(전지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지현은 목부터 온몸을 감싼 흰색 라쿤털이 달린 카키색 야상 점퍼를 입었다. 김수현은 커다란 후드에 털이 달린 검정 야상 점퍼를 입고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방송이 나가자마자 네티즌들 사이에서 ‘전지현 야상’과 ‘김수현 야상’이 화제가 되면서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이 모아졌다. ‘전지현 야상’은 R&MRS FURS(미스터 앤 미세스 퍼)브랜드로 6200달러, 우리나라 돈으로 약 664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김수현 야상’은 시스템옴므의 제품으로 가격은 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별에서 온 그대 11회의 ‘전지현 야상’ ‘김수현 야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별에서 온 그대 11회의 ‘전지현 야상’ ‘김수현 야상’, 그렇게 비쌀 줄이야” “별에서 온 그대 11회의 ‘전지현 야상’ ‘김수현 야상’, 톱스타답게 비싼 야상 입고 나온 건가” “별에서 온 그대 11회의 ‘전지현 야상’ ‘김수현 야상’, 예쁘긴 한데 너무 비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캐시미어 100%” 남성코트 거짓말

    “캐시미어 100%” 남성코트 거짓말

    일부 유명 신사복 브랜드에서 1벌에 60만원이 넘는 비싼 가격으로 파는 ‘캐시미어 100%’ 남성용 코트 중에서 실제로는 캐시미어의 함유율이 20%에도 못 미치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눈으로 봤을 때 캐시미어와 구분이 힘든 값싼 야크 섬유를 넣어 소비자들을 속이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11개 신사복 브랜드에서 캐시미어 100%라고 표시해 판매하는 코트, 코트형 재킷 11종을 대상으로 가격, 품질 비교 조사를 한 결과 3개 제품의 캐시미어 함유율이 적정 수준인 95% 이하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LG패션 브랜드인 ‘타운젠트’에서 판매하는 코트(TMH1 3D201 BK)는 캐시미어 함유율이 16.5%에 불과했다. 원단의 나머지는 야크 섬유(83.5%)로 채웠다. 캐시미어 섬유는 캐시미어 염소의 털에서 굵은 섬유를 제거한 솜털만을 깎지 않고 빗질로 얻는 고급 원단으로, ㎏당 가격이 120~130달러로 비싸다. 반면 히말라야, 몽골 지역에서 자라는 소인 야크의 섬유 가격은 ㎏당 27~32달러 수준이다. 바쏘(SG 세계물산)에서 판매하는 코트(BSN4-CJ41-ANY)도 캐시미어 함유율이 84.9%에 그쳤다. 나머지는 양모(8.9%)와 실크(6.2%)를 썼다. 레노마(유로물산)에서 1벌당 139만 8000원에 파는 코트(RFDMJL64A)도 캐시미어 함유율이 90.2%에 불과했고 야크 섬유가 9.8%나 들어가 있었다. 타운젠트와 레노마의 코트는 마찰 시험에서도 2000회 이상의 마찰을 견디지 못하고 바탕 천이 드러나 내마모성이 떨어졌다. 이외에도 캠브리지 멤버스의 코트(MNOW3-3751-01-BK)는 마찰이 일어나면 안감의 색이 다른 옷에 묻어날 우려가 컸다. 3개 업체는 코트를 전량 회수해 표시 사항을 개선하고 재판매하거나 판매 중지하기로 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기형아 출산 경력 임신부 엽산 복용 10배로”

    “기형아 출산 경력 임신부 엽산 복용 10배로”

    →임신 전 엽산제는 얼마나 먹어야 하나. -임신 전 3개월부터 임신 후 3개월까지 복용하면 된다. 하지만 과거 기형아를 출산한 적이 있다면 10배 용량을 먹어야 한다. →양수검사는 태아한테 위험하지 않나. -아무래도 바늘로 배를 찔러 양수를 뽑다 보니 많은 산모들이 무서워하지만, 시술과정에서 양수가 터진다든가 조산이 될 확률은 0.2%밖에 안 된다. 요즘에는 비침습적 산전검사(NIPT)라고 해서 엄마 혈액을 뽑아 태아의 유전자를 검사하는 방법도 나왔는데, 국내 기술이 아니다 보니 양수검사만큼 비싸다. 또 46개 염색체 전부를 다 검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비용 대비 효과가 떨어진다. →지병이 있는데, 임신하면 약을 끊어야 하나. -약 종류에 따라 다른데, 임신 중기에 들어서면 아주 위험한 시기는 지나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하고 복용해도 된다. 약을 못 먹어 질환이 계속되면 오히려 태아한테 좋지 않다. 감기약이나 소화제 등은 임신 중에 얼마든지 먹어도 된다. →임신 전에 먹던 영양제를 계속 먹어도 되나. -가급적 임산부용 영양제를 먹어야 한다. 비타민A는 많이 먹으면 기형아를 유발할 수 있다. →초음파 검사를 많이 해도 태아가 괜찮을까. -자주 해도 태아에 해가 되진 않는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대한민국 행복발전소(KBS1 밤 7시 30분) 우리나라의 등록 장애인은 260만여 명에 달한다. 3명 중 2명은 일자리를 포기한 채 살아가고 있다. 고용법상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 사업체에서는 구성원의 2.5% 이상 장애인을 고용하게 되어 있지만 고용률은 1.3% 수준에 그치고 있다. 프로그램은 사회적 편견이 만들어낸 장애인 취업난을 뚫기 위해 애쓰는 청년 용학씨를 만나본다. ■맘마미아(KBS2 밤 11시 15분) 수십 년간 안면도에서 생선가게를 운영했던 개그우먼 이영자 모녀가 수산시장에 떴다. 손 큰 이영자는 생선을 궤짝 단위로만 사려 하고, 엄마는 비싸다고 만류한다. 그렇게 생선을 사이에 둔 두 모녀의 불꽃 튀는 신경전이 펼쳐진다. 다시 찜질방을 찾아간 이영자 모녀. 그런데 무슨 영문일까. 이영자 엄마의 표정이 영 심상치 않다. ■불만제로 업(MBC 오후 6시 20분) 이불 속 진드기를 99.9% 퇴치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침구청소기 광고. 하지만 침구청소기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나면서 애물단지로 전락할 위기에 처한다. 한편 최저가 구매를 향한 질주가 시작된다. 같은 크기의 TV도 해외 구매가격과 국내 가격은 3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는 사실. 이에 알뜰 소비자들은 해외 직접구매를 하기에 이른다. ■내 마음의 크레파스(SBS 오후 5시 35분) 광주광역시 우산동에 사는 진은이의 집에서는 오늘도 흥겨운 판소리 가락이 흘러 나온다. 구성진 판소리 가락을 풀어놓는 주인공은 동생 송은이. 언니 진은이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운 판소리를 어깨너머로 듣고 따라한 것이 출발이었다. 그렇게 시작한 판소리로 송은이는 무대에서 늘 주목받는 스타가 되어 있는데…. ■다문화 사랑(EBS 밤 8시 20분) 태국 출신의 친나촛 시리락은 한국으로 시집온 지인의 소개로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행을 택했다. 그녀는 타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많지 않았지만 한 푼 두 푼 돈 모으는 재미에 일이 힘든 줄도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식당을 자주 찾던 한 단골손님이 시리락의 성실하고 예쁜 마음씨가 마음에 들어 그녀를 며느리로 삼고 싶어 한다. ■신년특집-2014 지방선거를 전망한다(OBS 오후 3시 5분) 오는 6월 4일 예정된 2014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각 당의 지방선거 승패를 가름할 승부처는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불꽃 튀는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치평론가와 선거 전문가들이 여야의 선거 전략을 전망한다.
  • 4천억 원 자전거 길, 제작에만 20년+4000억원 투자 ‘경악’

    4천억 원 자전거 길, 제작에만 20년+4000억원 투자 ‘경악’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사진은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기획한 하늘 자전거 길의 조감도다. 이 길의 정식 명칭은 ‘스카이 사이클’로 런던 철길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는 런던 시내를 잇는 철길을 따라 상공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자동차나 전철 없이도 출퇴근할 수 있게 하자는 발상에서 기획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아직 계획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늘 자전거 길은 제작에만 20년이 걸리고, 비용은 우리 돈으로 40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소식에 네티즌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하늘 위 전망 진짜 멋지겠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우리나라에 생긴다면 어떨까?”, “4천억 원 자전거 길, 가격이 너무 비싸다”, “4천억 원 자전거 길..제작에만 무려 20년이 걸리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4천억 원 자전거 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4천억 원 자전거 길, 자동차+전철 없이도 출퇴근 ‘20년 걸려’

    4천억 원 자전거 길, 자동차+전철 없이도 출퇴근 ‘20년 걸려’

    4천억 원 자전거 길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4천억 원 자전거 길’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사진은 유명 건축가 노먼 포스터가 기획한 하늘 자전거 길의 조감도다. 이 길의 정식 명칭은 ‘스카이 사이클’로 런던 철길 위에 세워질 예정이다. 이는 런던 시내를 잇는 철길을 따라 상공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자동차나 전철 없이도 출퇴근할 수 있게 하자는 발상에서 기획됐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아직 계획 단계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하늘 자전거 길은 제작에만 20년이 걸리고, 비용은 우리 돈으로 4000억원 정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소식에 네티즌들은 “4천억 원 자전거 길, 하늘 위 전망 진짜 멋지겠다”, “4천억 원 자전거 길, 우리나라에 생긴다면 어떨까?”, “4천억 원 자전거 길, 가격이 너무 비싸다”, “4천억 원 자전거 길..제작에만 무려 20년이 걸리다니”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4천억 원 자전거 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전문가들도 “금강송-러시아산 구분 어렵다”

    단청을 칠한 건물의 기둥으로 그것이 금강송인지, 수입산 소나무인지 판별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복원된 국보 제1호 숭례문의 일부 기둥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쓰였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시작된 논쟁은 3일 경찰이 숭례문 복원 작업을 주도했던 신응수 대목장의 목재상을 압수수색하면서 가열되고 있다. 앞서 지난달 18일 문화재청은 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충북대 산하 목재연륜소재은행에 숭례문 기둥에서 채취한 시료를 보내 나이테 등을 분석 중이다. 또 국립산림과학원에는 동일 수종 여부에 대한 유전자 분석을 의뢰한 상태다. 두 분석은 모두 금강송이 벌채된 강원도 삼척의 소나무 시료와 숭례문 기둥의 시료를 비교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지난달 초 숭례문 기둥 여러 곳에서 직경 8㎜의 나무심(코어)을 뚫어 시료를 채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료를 채취한 나무 기둥은 충전과 방부 처리를 거쳐 외관상 표시가 나지 않는다. 분석 작업에는 약 3주가 소요돼 다음 주쯤이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화재계에서는 벌써부터 의견이 갈린다. 충북대 측은 “지역별 수종에 대한 데이터가 상당히 축적돼 목재 연륜연대의 오차는 ‘0’에 가깝다”면서 “벌채한 계절은 물론, 장소까지 알아낼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반면 국립산림과학원 관계자는 “소나무 ‘종자’를 구별하는 것은 나이테·유전자 분석을 통해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한다고 해도 ‘품종’을 가리는 것은 매우 어려운 작업”이라고 말했다. 100m 떨어진 같은 품종의 소나무 나이테도 제각각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나무 박사’인 박상진 경북대 명예교수도 “현미경 분석이 가능한 미국산 일부 수종을 제외하면 나이테 등의 분석으로 목재의 산지를 구분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어렵다”면서 “수입 송장이나 다른 증거를 확보하는 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경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신씨 목재상의 목재 사용 내역을 확보한 이유가 그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곧게 자라며 황적색을 띤 금강송은 강원도 양양·강릉·삼척, 경북 울진·봉화·영양 일대에서 자란 소나무를 일컫는다. 수입산 가운데서도 전통 건축물에 주로 쓰이는 소나무는 독일산으로 금강송과 가장 품질이 비슷하다. 러시아산은 질적으로 가장 낮은 축에 든다. 숭례문에 쓰인 금강송의 가격은 그루당 5000만원 안팎으로, 러시아산(50만원)보다 100배나 비싸다. 한편 신씨는 이날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숭례문 공사에 러시아산 소나무가 쓰였다는 주장은 말도 안 되며, 전국의 목수들을 모아 놓고 기둥의 겉만 조금 깎아 보여 줘도 검증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1995년 경복궁 흥례문 복원 때도 수입산 소나무가 사용됐다고 해서 난리였는데, 감사 결과 음해였다는 사실이 드러나지 않았느냐”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전북 수돗물값 전국서 가장 비싸

    전북의 수돗물값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환경부가 지난해 전국 수돗물값을 조사한 결과 전북지역 14개 시·군의 평균 수돗물값은 ㎥당 902원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전북의 수돗물값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비싸고 전국 평균 649원보다 39% 높은 것이다. 특히 전국에서 가장 싼 광주광역시 525원보다 무려 72%나 비싸다. 전북의 수돗물값이 이같이 비싼 것은 도내 인구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전주시의 수돗물값이 높기 때문이다. 전주시의 수돗물값은 ㎥당 1004원으로 타 지역보다 훨씬 비싼 실정이다. 전주시 수돗물값이 비싼 것은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 유수율 제고사업 예산 1400억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돗물값을 18%나 올렸기 때문이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벤츠 S클래스, 비싼 이유 있었군

    벤츠 S클래스, 비싼 이유 있었군

    메르세데스 벤츠가 독일 명차의 자존심을 걸고 최근 출시한 신형 S클래스는 비싼 차가 왜 좋은지 여실히 보여준다. 주행성능과 승차감, 디자인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다. 지난 19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서울역에서 자유로를 거쳐 파주까지 왕복구간을 달렸다. 시승한 모델은 ‘S500 롱 에디션1’으로 국내에 100대만 들어온 한정판이다. 판매가격이 2억 2200만원으로, S클래스뿐만 아니라 국내 출시된 벤츠 차종 가운데 가장 비싸다. 긴 시간이 아니어서 S클래스만에 적용된 주행보조기능과 편의사항을 살피는 데 집중했다. 벤츠 측이 신형 S클래스를 홍보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하는 기능이 ‘매직보디컨트롤’이다. 차 앞유리 안쪽에 달린 스테레오 카메라가 15m 앞 도로의 울퉁불퉁한 정도를 파악해 영상을 보내면 서스펜션(충격흡수장치)의 높이를 알아서 조절해 주행감을 향상시켜주는 시스템이다. 고속방지턱을 속도를 줄이지 않고 통과할 때 좌석에 느껴지는 충격이 덜하고 부드러웠다. 일반인이 체감하긴 쉽지 않은 부분이지만 벤츠 관계자는 “한 단계 아래인 E클래스와 비교해도 확실한 차이가 느껴진다”고 설명했다. 상석인 뒷좌석 우측 자리는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었다.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적용돼 등받이가 37도에서 동급 최대인 43.5도까지 젖혀진다. 앞자리 보조석을 7㎝가량 당기면 넓은 공간이 생기는 쇼퍼 패키지가 적용됐다. 불편한 점도 있다. 벤츠 독일 본사가 한국시장을 위해 직접 개발했다는 한국형 내비게이션이 장착됐지만,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운전자로서 적응이 쉽지 않았다. 동승자의 도움을 받았는데도 도착지 검색과 경로 취소 버튼을 찾는 데 5분이 걸렸다.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는 작동하지 않는 때가 잦았다. 시속 60~200㎞ 주행 시 차량 앞에 달린 다목적 카메라가 차선을 감지해 앞바퀴가 차선을 넘으면 운전대에 진동을 주는 경고장치다. 카메라로 인식하다 보니 눈, 비가 올 때나 야간에는 정확도가 떨어진다. 강변북로에서 방향지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넘나들었지만 경보가 거의 울리지 않았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변비환자가 좋아한다고? 좌변기 머그컵 화제

    변비환자가 좋아한다고? 좌변기 머그컵 화제

    너무 진짜 같은 생김새로 변비환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줄법한 ‘변기 모양 머그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마존닷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 머그잔의 상품명은 ‘Big Mouth Toys Toilet Mug’로 재질은 세라믹이며 가격은 13.92달러(한화 약 1만 4000원)다. 아마 상품 제작자는 매번 화장실에 갈 때마다 장을 비우고 변기 물을 시원하게 내리는 것이 소원인 변비환자들이 해당 머그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서 기분이나마 상쾌해지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언뜻 보면 커피 잔 용도로만 사용될 것 같지만 이 머그컵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제품 소개 이미지를 보면 동물 사료용기, 촛불 받침대, 초콜릿 보관용기 심지어 화분으로까지 응용될 수 있다. 상품구매후기를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대만족” 등의 좋은 평가부터 “실제로 보면 깨끗한 흰색이 아니라 좀 누렇다”, “커피를 마시기에 다소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다”등의 불만스러운 평가까지 다양하다. 재미있는 것은 공통적으로 “머그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 변비가 사리질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변비환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성탄절 선물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해당 상품의 아마존 구매자 만족지수를 보면 총 359명 중 238명이 별 다섯 개 만점을 줘 평균 별 4개 반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아마존닷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변비환자가 좋아한다고? 좌변기 머그컵 화제

    변비환자가 좋아한다고? 좌변기 머그컵 화제

    너무 진짜 같은 생김새로 변비환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줄법한 ‘변기 모양 머그컵’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아마존닷컴에서 주목받고 있는 이 머그잔의 상품명은 ‘Big Mouth Toys Toilet Mug’로 재질은 세라믹이며 가격은 13.92달러(한화 약 1만 4000원)다. 아마 상품 제작자는 매번 화장실에 갈 때마다 장을 비우고 변기 물을 시원하게 내리는 것이 소원인 변비환자들이 해당 머그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서 기분이나마 상쾌해지기를 바라지 않았을까? 언뜻 보면 커피 잔 용도로만 사용될 것 같지만 이 머그컵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하다. 제품 소개 이미지를 보면 동물 사료용기, 촛불 받침대, 초콜릿 보관용기 심지어 화분으로까지 응용될 수 있다. 상품구매후기를 보면 “생각보다 크기가 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서 대만족” 등의 좋은 평가부터 “실제로 보면 깨끗한 흰색이 아니라 좀 누렇다”, “커피를 마시기에 다소 불편하고 가격도 비싸다”등의 불만스러운 평가까지 다양하다. 재미있는 것은 공통적으로 “머그컵에 커피를 담아 마시면 변비가 사리질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변비환자들에게 가장 어울리는 성탄절 선물이라는 의미로 보인다. 한편, 해당 상품의 아마존 구매자 만족지수를 보면 총 359명 중 238명이 별 다섯 개 만점을 줘 평균 별 4개 반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아마존닷컴 캡처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산·학·연 5년 연구 빛보다

    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정부 도움을 받아 디스플레이 관련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개발, 중소기업에도 기술을 이전했다. 산·학·연 공동 개발의 성과이자 기업 상생의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08년부터 5년간 사업비 410억원을 투입해 ‘전자정보장치 원천기술 개발사업’을 진행한 결과,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디스플레이 노광(光) 장비를 제작하는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발된 ‘8세대(G)급 디지털 노광기’는 아날로그 노광기에서 핵심 부품인 ‘포토마스크’가 필요 없는 디지털 방식으로, 유리 기판에 빛을 쪼여 회로를 설계한 뒤 곧바로 생산에 들어가는 기술과 장비다. 노광 공정은 평판디스플레이 제작 과정에서 시간적, 비용적으로 30~40%를 차지하는 주요 공정이지만, 기술 수준이 높고 선진 기업들의 기술 통제도 심해 우리나라가 디스플레이 5대 핵심 장비 중 유일하게 국산화에 성공하지 못한 분야다. 노광 장비 수입 규모는 연간 5억 8000만 달러(약 6205억원)로, 그동안 일본의 니콘, 캐논 등에서 수입해야만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개발 지원금 212억원을 들여 삼성과 LG는 물론, 코아시스템즈, 풍산시스템, 연세대 등 21개 산·학·연 기관을 참여시켜 신기술 개발을 독려했다. 삼성전자는 환경제어 및 통합시스템을 개발하고, LG전자는 디지털 광학시스템 기술개발을 주도하는 등 장점을 살려 분업했다. 개발에 성공하면 관련 공정이 3개월 단축되고, 연간 5000억원씩 투입되는 마스크 제작 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삼성과 LG가 기꺼이 손을 잡은 것이다. 이 과정에서 상당한 연구·생산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이전됐다. 대학의 경우도 연세대 외에 고려대, 성균관대, 한국산업기술대, 청주대 등이 참여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을 익히는 성과를 냈다. 이로써 55인치 TV용 디스플레이 6장을 한꺼번에 생산할 수 있는 신기술이 탄생했다. 한국이 대형 스마트TV 시장의 주도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디지털 방식의 8G 장비는 대당 200억~300억원으로 이전 7G급의 100억원보다 훨씬 비싸다. 김정일 산업부 전자부품과장은 “경쟁사인 삼성과 LG가 협력 관계로 참여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공동 대응체계를 확보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세계적 신기술 이전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국내 디스플레이 제품의 가격 경쟁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비자·마스터카드 연회비 ‘정액+정률제’로 바뀐다

    해외에서도 쓸 수 있는 신용카드의 연회비가 정액제에서 정액·정률제 방식으로 바뀔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26일 “비자나 마스터 같은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하는 국내 결제 수수료를 투명화하고자 국외겸용 신용카드의 연회비 구조를 바꿀 계획”이라면서 “정액제에서 결제한 금액에 따라 추가 연회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외겸용 신용카드의 연회비는 1만 2000원 수준으로 국내전용 카드(7000원가량)와 비교해 5000원 정도 비싸다. 금융위는 국외겸용 카드의 연회비를 국내전용 카드 수준으로 기본(정액)을 정한 뒤, 고객이 결제한 만큼 연회비를 더 받게(정률) 할 방침이다. 금융당국이 이처럼 개선안을 마련한 이유는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내는 불합리한 수수료 관행 때문이다. 실제 국내에서 결제하더라도 결제금액의 0.04%는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해야 한다. 카드사들이 201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낸 수수료는 총 4944억원이지만 이 중 국내에서 결제된 금액에 대한 수수료가 75% 수준이다. 연회비에 정률제 방식이 추가되면 국제브랜드 카드사에 지급하는 수수료는 최소화될 전망이다. 국제브랜드 카드사의 국내 결제 수수료는 유지해 통상 마찰의 여지를 줄이는 대신 고객들이 수수료를 인지해 국내전용 카드를 사용하도록 유인하겠다는 것이 금융당국의 복안이다. 반면 카드사들은 반발하고 있다. 국내 카드사들은 마케팅 명목으로 국제브랜드 카드사로부터 매년 수백억원씩 지원받는데 국외겸용 카드 사용이 줄어들면 이 수입원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한 카드사 관계자는 “수입원이 줄어드는 것 외에도 연회비 구조를 바꾸려면 법령, 약관 등 바꿔야 할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면서 “이는 빈대 한 마리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라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전기료 인상에 ‘스마트 아파트’가 뜬다

    지난 21일부터 전기요금이 평균 5.4% 인상됐다. 정부는 서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정용 전기요금 인상률을 최소화했다며 2.7% 인상을 결정했지만 가정 체감 부담률은 높기만 하다. 돈줄은 늘지 않는데 나가는 돈만 불어나는 형국이다. 겨울철에 전기요금 부담까지 커지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인 ‘스마트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 아파트와 적용되지 않은 아파트의 관리비 차이를 따져보면 ‘절전’의 필요성이 뚜렷하게 드러난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2009년 3월 입주)와 서초한양(1982년 10월 입주)의 관리비 차이가 대표적이다. 국토교통부의 올 10월 집계에 따르면 반포자이의 ㎡당 공용관리비는 683원, 서초한양은 1297원으로 2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 반포자이는 재활용시스템을 적용해 빗물을 조경용수 및 공용 화장실 등의 청소용수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태양광 발전시스템이 적용된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래미안 전농 크레시티’(2013년 4월 입주)의 ㎡당 공용관리비는 495원이지만 ‘전농 신성미소지움’(2005년 10월 입주)은 740원으로 높다. 실제로 최근 분양 예정인 단지 중에는 대형건설사들의 기술력이 집약돼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아파트들을 선보이고 있어 올해 내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자들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분양하는 ‘평촌 더샵 센트럴시티’는 평촌신도시 내 지역난방을 활용해 효율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지역난방 아파트를 알아보는 것도 관리비를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연 난방비를 비교할 때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지역난방이 개별난방보다 20% 이상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대기전력 차단시스템, LED 조명 등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동, 전용면적 59~96㎡, 총 1459가구의 대단지이다. 현대산업개발이 송파구 위례신도시 C1-2블록에서 선보일 주상복합 아파트 ‘위례2차 아이파크’는 서울시 우수디자인 심의기준 및 위례지구단위지침을 충족한 친환경 에너지 저감으로 설계된다.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설비, 고효율 단열재, 녹색건축물인증 우수등급 이상, 건축물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 이상 등을 적용해 그린하우스로 설계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90~115㎡, 모두 495가구로 구성된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서울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분양 중인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입주민 공용부분에 태양광 에너지와 가구 내에서는 전력소비가 적은 LED 조명을 사용한다. 주방에는 3단 절수 수전, 절수페달밸브 등이 적용돼 상하수도 요금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발전 시스템이 설치돼 있어 단지 내 가로등과 계단 등 공용 공간의 조명은 자체 생산한 전력을 사용한다. 지하 6층~지상 30층, 44개동, 전용면적 59~145㎡, 총 3885가구로 이루어진 대단지다. 이 밖에 롯데건설이 경기 안성시 대덕면 신령리에서 분양 중인 ‘안성 롯데캐슬’도 에너지 절약 시스템이 적용된다. 일괄소등 및 가스차단 스위치는 물론 대기전력차단 콘센트, 자동센서 현관조명등, LED 욕실 센서등, 실별 온도조절기 등을 통해 보다 경제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0층, 3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320가구로 구성된다. 한편 1668가구가 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삼성아파트’는 공용전기 사용량을 분석, 기존 종합계약을 단일계약으로 바꿔 1년에 456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가구당 연 2만 7000원을 아꼈다. 종합계약은 공용전기량에는 일반용 요금을, 개별사용량에는 주택용 저압요금을 각각 적용한다. 반면, 단일계약은 모두 구분없이 주택용 고압요금을 적용한다. 주택용 고압요금은 변전실이 있는 아파트에 해당하며, 한국전력이 관리실에 전기료를 일괄 부과하고 개별 관리는 하지 않아 전기료가 저렴한 편이다. 저압요금은 다가구주택과 빌라가 해당되며 한전에서 개별 관리해 전기료가 상대적으로 비싸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지구촌 책세상] ‘원자바오, 교육을 논하다’

    [지구촌 책세상] ‘원자바오, 교육을 논하다’

    중국 지도자들은 퇴임 이후 책을 펴내는 전통이 있다. 개인이 아닌 당 중앙이 주관하며, 책값은 일반 서적보다 50~100%가량 비싸다. 주로 임기 중 내놓은 발언 등으로 구성돼 저작권료의 상당 부분이 개인에게 돌아간다. 마오쩌둥(毛澤東)의 경우 ‘마오쩌둥선집(選集)’, ‘마오쩌둥문선(文選)’, ‘마오쩌둥시사(詩詞)’ 등 관련 저서가 있으며, 1976년 9월 마오 사망 당시 그가 받은 저작권료 누계는 총 124만 위안(약 2억 1700만원)으로 전해진다. 올해도 전직 지도자들의 출판 행보가 활발하다. 최근에는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가 퇴임 9개월 만인 이달 초 첫 책 ‘원자바오, 교육을 논하다’를 펴내 화제다. 그는 재임 시절 정치개혁을 주장하고, 내외신 기자 회견에서 권력 투쟁 스캔들의 주인공인 보시라이(薄熙來) 전 충칭시 당서기를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등 개혁적인 면모를 보이면서도 일가족 축재 문제로 잦은 구설에 시달리던 인물이다. 책은 1995년 9월부터 2013년 3월까지 교육과 관련된 그의 담화, 보고서, 편지 등을 모아 엮은 것이다. 사스(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 금융위기 등 큰 사건이 발생했을 때마다 학교를 찾아 사건을 주제로 학생들과 자유롭게 나눈 대화 내용들도 수록되어 있다. 책을 펴낸 인민출판사 황수위안(黃書元) 사장은 주제를 교육으로 정한 것은 원 전 총리가 재임 기간 교육에 공을 많이 들였기 때문이라고 소개했다. 2008년 국민 의무교육(9년) 제도를 완성했고, 2012년까지 교육 재정을 국내총생산(GDP)의 4% 수준으로 높이는 등 성과가 적지 않다는 것이다. 또 원 전 총리의 할아버지가 톈진(天津)에서 초등학교를 개설한 적이 있고 베이징사범대 출신인 그의 부친도 오랜 세월 교편을 잡는 등 교육자 집안 출신으로 교육에 강한 애착이 있는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새 정부의 개혁 청사진을 공개한 공산당 18기 3중전회(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그가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의 ‘상하이강화실록(上海講話實錄)’에 이어 책을 낸 것은 개혁파 원로로서 개혁에 힘을 보태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다. 다만 주 전 총리의 책은 상하이 시장 재직 시절 도시 건설 경험을 담은 내용들이 상당수 담겨 있어 새 정부의 경제성장 엔진인 ‘신형 도시화’를 계획하는 데 귀감이 될 만한 데 비해 원 전 총리의 책은 개혁과도 무관해 다소 평범하다는 평이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배 부른 조선사 빅3 주문도 골라 받는다

    배 부른 조선사 빅3 주문도 골라 받는다

    국내 ‘빅 3’ 조선사가 오랜 경기 불황에서 벗어나면서 고부가가치 선종만 골라서 주문받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전통적 고객 선사인 유럽보다 극동 지역 운항을 겨냥한 미국과 러시아로부터 건조 주문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내 조선사들로선 오랜만에 호황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19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의 현재 누적 수주 실적은 각각 올해 목표액의 105.4%(145억 달러), 90%(117억 달러), 90.7%(118억 달러)로 집계됐다. 모두 연말까지는 목표를 초과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대우조선해양을 제외하고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이 각각 목표액의 63%, 76%에 그친 것과 대조를 이룬다. 한동안 비어 있던 조선소 독(배 만드는 곳)이 모두 채워지고 현장이 바쁘게 돌아가자 낮았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선별 수주에 들어간 것이다. 실제로 국내 조선사들은 지난달에 55만 4301CGT 규모의 선박 18척만 수주했을 뿐이다. 이 기간에 중국이 180만 2495CGT(94척) 수주를 한 것과 비교하면 3분1 수준이다. 하지만 수주액으로 따지면 한국이 27억 4000만 달러로 중국의 22억 5000만 달러를 앞지른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한국·러시아 정상회의에서는 러시아가 고가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3척을 한국에 주문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양국이 적극 협력하는 안건이 포함됐다. 또 세계 조선업계는 2020년까지 미국에서만 LNG선 85~110척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셰일가스 운송에 필요한 LNG선은 보통 액화석유가스(LPG)선보다 가격이 두 배가량 비싸다. 양형모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조선업황이 풀릴 것으로 에상되면서 새로 배를 건조하는 가격인 ‘신조선가’도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한국이 느긋하게 2016년 인도분 계약에 대한 협상을 하면서 선가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는 반면 중국은 여전히 물량 확보에 몰두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노페’ 가고 100만~200만원 ‘캐몽’ 시대…新등골브레이커

    10대를 중심으로 한 벌에 최대 20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패딩이 유행하면서 새로운 ‘등골 브레이커(부모의 등골을 휘게 할 만큼 비싸다는 뜻)’로 떠오르고 있다고 동아일보가 20일 보도했다. 동아일보에 다르면 과거 ‘노페(노스페이스)’로 대표되던 수십만원대 고가 패딩 점퍼에 이어 최근에는 10대들 사이에 100만원 이상의 고가 패딩을 뜻하는 ‘캐몽(캐나다 구스·몽클레르)’이 유행하고 있다. 일부 부유층을 타깃으로 수입된 프리미엄 패딩은 지난해 말부터 ‘어른 노페’로 불리면서 인기를 끌더니 이젠 10대에게까지 확산되는 분위기라고 이 매체는 전했다. 서울 강남의 한 매장은 “10대 상대 매출이 지난해보다 3~4배 늘었다”고 말했다. 과거 ‘노페’가 심리적, 경제적 마지노선이었지만 최근에는 이것이 무너지면서 교사와 학부모의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값비싼 패딩으로 인해 학교 폭력이 발생하기도 한다. 보도에 따르면 사하경찰서는 후배를 위협해 수십만 원대 패딩을 빼앗은 혐의로 여중생을 최근 붙잡았다. 서울과 경기 일대에서도 또래를 위협해 노페 패딩을 빼앗은 혐의로 중고교생이 잇따라 입건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2250만원부터…르노 QM3 파격가 네티즌 반응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유럽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특히 르노삼성자동차는 2014년 7월부터 인하되는 관세 인하분을 2013년 12월 판매분부터 판매가격에 미리 적용해 이를 올해 구매 고객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게 했다. QM3 모델별 가격은 ▲SE 2250만원 ▲LE 2350만원 ▲RE 2450만원이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3월 QM3공식 출시 일정에 앞서 12월에 특별 한정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네티즌들은 “QM3 가격 경쟁력 있네”, “QM3 나도 사고 싶다”, “QM3 연비도 괜찮은 듯”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파격가 QM3 2250만원부터…공식 출시일은?

    새로 출시하는 르노삼성의 QM3가 2250만~2450만원이라는 파격가를 제시하면서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수입 소형 디젤차량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5번째 신규 라인업인 QM3를 2250만 원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발표했다. 이는 QM3의 원 모델인 캡처(Captur)의 유럽 판매가 2만1100유로(한화 약 3000만 원)보다 저렴한 가격이다. 캡처를 수입하면서 운송비와 관세가 추가됨에도 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출시한 것은 소형 디젤 모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의지라고 르노삼성자동차는 설명했다. 폭스바겐 골프와 푸조 208, 시트로엥 DS3 등 수입 소형 디젤차량의 가격은 2000만원 후반에서 3000만원 후반 사이다. QM3보다 최소 500만원이 비싸다. 하지만 QM3는 르노 그룹이 개발한 디젤엔진에 독일 게트락사의 DCT를 적용해 18.5km/ℓ의 연비를 내 경쟁 모델에 뒤지지 않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QM3 공식 출시에 앞서 다음달에 특별 판매할 1000대에 대한 예약을 오는 20일 시작한다. QM3는 내년 3월에 공식 출시되며 저렴한 가격 때문에 출시 이전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3㎡당 5000만원 넘어 국내 아파트 최고價

    서울 강남구 삼성동 현대아이파크는 2004년 3월 현대산업개발이 지었다. 지상 46층, 3개동에 183~350㎡ 449가구다. 분양 당시 3.3㎡당 가격이 4000만원이 넘는 최고가를 기록했다. 현재 시세는 3.3㎡당 5000만원이 넘어 서울 일반 아파트 중 가장 비싸다. 대기업 임직원, 연예인 등 부유층이 살고 있다. 아파트 터가 한강변 언덕 위에 있어 한강 조망권이 빼어나고 물을 받아들이는 형국이라서 풍수지리적으로 길지(吉地)에 속한다. 내진 설계에다 철근콘크리트로 지어 이번 사고가 건물 전체의 안전을 위협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102동 21층에서 27층까지 아파트 외벽이 부서졌지만 간단한 보수공사를 거치면 안전에는 지장이 없다는 게 건물 구조 전문가들의 견해다. 국토교통부가 사고 직후 시설안전공단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해 점검한 결과 “안전에 큰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충격으로 추가 균열이 생기는지 등을 파악해 볼 필요가 있어 정밀구조진단을 통해 세밀하게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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