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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이 가슴성형 싫다고 하자 발끈 “이 오빠 못 쓰겠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이 가슴성형 싫다고 하자 발끈 “이 오빠 못 쓰겠네”

    송경아가 박준형의 가슴 성형 관련 발언에 발끈해 화제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국적불명’ 특집으로 god의 박준형, 송경아, 프리스타일의 미노, 비스트의 손동운이 출연해 입담을 펼쳤다. 이날 박준형은 “가슴 성형을 한 여자는 싫다고 했다던데”라는 질문에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라며 당황해 했다. 이어 박준형은 “가슴은 여자한테만 있는 거다. 그런데 수술을 한다면 나도 생길 수 있는 거 아니냐”고 해명했다. 그러자 송경아는 “어머, 이 오빠 못 쓰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준형이 “아예 가슴이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라 뭐가 더 낫냐”는 물음에 쉽게 답하지 못하자 송경아는 “가슴이 아예 없으면 또 안 되는 거네”라며 “이 오빠 못 쓰겠네”라고 또 지적해 웃음을 더했다. 하지만 박준형이 “미안하다”며 “나쁜사람 됐다”고 말하자, 송경아는 “재밌었어요”라고 쿨하게 웃어넘겼다. 한편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에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아 웃겨”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송경아 박준형 은근 잘 맞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송경아 세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고 나오는 K2 흑표전차...적 앞에선?

    [이일우의 밀리터리 talk] ‘부실 심장’ 달고 나오는 K2 흑표전차...적 앞에선?

    방위산업(防衛産業)이란 사전적 의미로 ‘국가 방위를 위하여 군사적으로 소요되는 물자의 생산과 개발에 기여하는 산업’이다. 즉, 방위산업의 목적은 기업이나 개인의 영리를 취하기 위함이 아니라 국가를 방위하는데 필요한 물자를 생산 및 개발해 내는 데 있으며, 국가방위와 사적 영리는 결코 그 우선순위가 뒤바뀔 수 없고 뒤바뀌어서도 안 된다. 전장에서 장병의 생명, 나아가 전쟁이 터지면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방위산업 역사상 일어나지 말았어야 할 사건이 터졌다. - 이명박 정부때 선정... 그 업체엔 특별한 게 있다? 육군은 반세기 가까이 사용해 온 노후 전차를 대체하고, 유사시 강력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북한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한 ‘히든카드’로 기동군단을 준비하면서 이 기동군단의 핵심 펀치로 K2 흑표 전차를 개발해 왔다. 화력과 기동력, 생존성 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는 K2 흑표 전차는 지난 1995년 기초연구가 시작되고, 2003년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들어가 2007년 시제차량이 나왔지만, 실전배치가 이루어지기까지 무려 7년이 걸렸다. K2 흑표 기술을 도입해 2008년 개발이 시작된 터키의 알타이(Altay) 전차가 지난 2012년부터 실전배치되기 시작한 점과 대조적이다. 후발주자보다 전력화가 지연된 이유는 바로 전차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파워팩(엔진+변속기) 때문이었다. 당초 이 전차에는 우리나라의 K1 계열은 물론 전 세계 각국의 전차에서 애용되고 있는 독일제 파워팩이 장착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한 국내 업체가 자신들의 기술력으로 국산 파워팩을 만들어 내겠다고 주장하며 사업 참여를 요구했고, 이명박 정부는 ‘국내 방위산업 활성화’를 명분으로 이 업체의 파워팩 개발을 승인했다. 이것이 화근이었다. 이 업체는 높은 기술력을 요구하는 고출력의 전차용 엔진 개발 능력 자체가 없었지만, 사업 참여 요구 당시 약 700여대에 달하는 생산물량과 수출물량을 독점할 경우 막대한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욕심에 눈이 멀어 사업에 뛰어들었다. 당초 2012년에 모든 개발이 완료되고 실전배치가 시작되었어야 했지만,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물고 늘어지는 업체 때문에 양산은 차일피일 미루어졌고, 2012년 양산 개시를 목표로 은행 융자를 내 생산시설을 마련하고 발주를 기다리던 2000여 개 중소 협력업체들은 심각한 경영난에 빠지거나 일부는 도산했다. 신형 전차를 전력화 해 대체될 예정이었던 40년 넘은 M48 전차는 대체되지 못하고 일선에서 계속 운용되어야 했다. 국가안보는 물론 경제 전반에 막대한 악영향을 끼친 것이다. 군 전력공백과 중소기업 경영난을 일으킨 이 업체의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정부가 엔진을 개발하라고 지원한 국고 보조금 가운데 70억 원을 횡령해 자사의 굴삭기 개발에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되기도 했으며, 국산 파워팩 선정에 가장 큰 방해 요소였던 독일제 파워팩 제조사에서 고문을 맡았던 김병관 전 국방장관 후보자에게 ‘불법 로비스트’ 낙인을 찍어 낙마시켰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1280억 들인 '파워팩' 40년전 것 보다 못한 수준 국산 파워팩 개발에는 1280억원이 투입됐다. 이 가운데 정부 투자는 752억 3000만 원, 업체 투자는 527억 6000만 원이었다.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었고, 지금까지 수 차례 개발 시한이 연기되었지만, 지체보상금을 물지도, 계약이 파기되지도 않았다. 성능은 더욱 가관이었다. 주행 테스트 도중 냉각팬 속도제어 장치가 불량해 엔진이 수시로 과열됐고, 변속기의 전자식 제어장치인 TCU(Transmission Control Unit)가 불량해 기어 변속이 안 되는가 하면, 조향장치 불량으로 방향 전환 불능에 빠지거나 오일 냉각기 균열로 오일이 새고, 엔진 실린더가 깨지는 등 2009년 2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124건의 중대 결함이 보고되었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82건은 보완 조치가 이루어졌으나, 실린더 내구도 문제나 오일 및 냉각수 누수 문제는 아직도 만족할만한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 이번에 문제가 되는 것은 가속성능 이었다. 당초 합동참모본부가 요구한 가속에 관한 작전요구성능(ROC)은 0 → 32km/h까지 8초 이내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업체가 만든 국산 파워팩은 8.7초가 소요되었고, 아무리 테스트를 해 봐도 이 기록은 깨지지 않았다. 1970년대 후반부터 등장한 독일의 레오파드 II나 프랑스의 AMX-30이 0 → 32km/h 가속에 소요되는 시간이 6초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40년 뒤에 등장한 엔진이 이들 엔진보다 형편없는 수준으로 등장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할 상황이다. 문제는 8.7초라는 기록이 어떤 환경에서 나왔느냐 하는 것이다. 지상 주행 시험장에서 이루어진 이 기록은 평지에서 공차중량에 가까운 중량 하에서 이루어졌다. 그러나 전시 상황이 되면 전차 안에 40여 발의 포탄과 연료가 완충되고, 승무원들의 완전군장 등이 실리게 된다. K2 흑표 전차는 개량을 통해 적 대전차 미사일을 요격하는 능동방어장치도 탑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제 전투중량은 훨씬 늘어날 수밖에 없다. 또한 전차가 작전하는 지형이 반드시 평지라는 보장도 없다. 산악 지형이 워낙 많아 다른 전차들에게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무릎 꿇기’ 기능도 추가하지 않았는가? 경사가 있는 산악지형에서 더 무거운 중량으로 작전한다면 실제 가속 시간은 더 길어지며, 느려진 만큼 피격 가능성은 더 높아진다. -형편없는 성능과 신뢰성, 그래도 채택? 당초 ROC 수정을 반대했던 합동참모본부는 방위사업청의 강력한 요구에 못 이겨 결국 야전교범 해석을 변경하는 꼼수로 ROC를 8초에서 10초로 수정했다. 교범에 따르면 적 포탄을 피하기 위해서는 25초 이내에 100m를 이동해야 하는데, 국산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는 25초에 180m를 이동할 수 있으니 문제가 없다는 해석이다. 그러나 교범에서 말하고 있는 25초 이내에 100m 이동은 속도 성능 25.9km/h를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순간적인 가속을 통해 피격 위치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능력, 즉 순발력을 이야기한 것이기 때문에 합참의 교범 해석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K2 전차는 전투중량 55톤 수준의 비교적 가벼운 전차다. 방어력 증대를 위해 60톤에서 최대 70톤 수준까지 무거워진 미국의 M1A2나 독일의 레오파드IIA7, 영국의 챌린저II보다 가볍다. 이는 무거운 장갑판을 둘러 방어력을 증대시키기보다 경쾌한 기동성으로 적 포탄이나 대전차무기를 회피하는 설계 사상 하에서 개발됐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내 방위산업 보호’를 위해, 또는 ‘0.7초 때문에 1300억 원을 날려버릴 위기’ 때문에 ROC를 완화하고 국산 파워팩을 구입하겠다는 방위사업청의 결정에 따라 이제 K2 전차 승무원들은 적 대전차 무기의 위협 앞에 던져질 위기에 몰리고 있다. 예정된 납기일을 지키지 못했고, 막대한 예산 지원과 함께 수년간 수차례 기회를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요구한 성능과 신뢰성을 갖춘 제품 개발에 실패했다면, 업체는 사업 실패에 대해 국가와 국민 앞에 사과하고 그동안 받아 챙긴 정부 지원금에 더해 사업 지연에 따른 벌금을 내는 것이 원칙이고 상식이다. 방위산업은 국가의 안전보장이라는 무겁고 중대한 사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에 업체의 이해관계나 방위산업 육성이라는 논리가 국익보다 먼저 고려되어서는 안 된다. 그러나 방위사업청은 오히려 문제의 업체 편을 들어 작전요구성능 완화를 요구했고, 결국 이를 관철시켰다. 이 같은 행위는 이 전차를 타고 전장에 나설 장병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적행위이자, 그 장병들을 군대에 보내고 십시일반 세금을 모아 무기를 사게 해준 국민들에 대한 심각한 도전 행위이다. 이것이 방사청의 ROC 완화 결정에 국민들이 분노하는 이유이며, 정부와 정치권, 사정당국이 K2 전차 사업 전반에 대한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해 도대체 어떤 배경에서 이 같이 황당한 결정이 이루어졌는지 국민 앞에 명명 백백하게 설명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일우 군사 통신원(자주국방네트워크 사무국장)
  • 라디오스타 송경아, “외국인들 쫓아온다” 가장 심한 곳은? 나라별 스타일보니…

    라디오스타 송경아, “외국인들 쫓아온다” 가장 심한 곳은? 나라별 스타일보니…

    ‘라디오스타 송경아’ 모델 송경아가 해외에서의 인기를 과시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모델 송경아, 그룹 god 박준형, 프리스타일 미노, 비스트 손동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국적불명’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송경아는 “방송인 홍진경에 따르면 해외에서 모델들이 인기가 많다던데 어떠냐”라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한국 모델들이 외국에 나가면 특히 남자들이 많이 따라온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송경아는 “미국 뉴욕, 영국,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밀라노로 가면 항상 10명 쯤은 쫓아온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경아는 “제일 심한 건 이탈리아다”며 “미국 쪽은 싫다고 하면 더 이상 다가오지 않는다. 파리는 미사여구가 많고 리액션도 크다. 반면 영국 남자들은 함부로 말을 걸지 않는다”고 나라별 스타일을 설명했다. 송경아의 각국 남자들 비교분석에 박준형은 각 나라별 남자들의 행동과 말투를 똑같이 따라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부럽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이탈리아 역시 로맨스의 나라”, “라디오스타 송경아, 여자가 봐도 멋진데 남자가 보면 더 멋있겠지”, “라디오스타 송경아 엄청 부럽네요.. 나도 누가 대시 좀”, “라디오스타 송경아, 한국 대표 모델 멋짐”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캡쳐(라디오스타 송경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가슴 성형 언급 깜짝 ‘어마어마한 다리길이’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가슴 성형 언급 깜짝 ‘어마어마한 다리길이’

    라디오스타 송경아 그룹 god 멤버 박준형의 가슴 성형에 대한 언급에 모델 송경아가 당황해 했다.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국적불명’ 특집으로 가수 박준형, 모델 송경아, 가수 미노,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출연했다. 이날 MC 윤종신은 박준형에게 “가슴 성형한 여자는 싫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물었고, “그런 이야기는 어디서 나온 거냐”라며 박준형은 당황해 했다. 이어 윤종신은 “이유는 나도 하면…”이라고 말을 잇지 못했고, MC 규현 역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게 됐냐”라며 신기해했다. 이에 송경아는 “어머 이 오빠 못 쓰겠네~”라며 당황한 듯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박준형은 말을 더듬으며 “내가 없는 거다. 남자로서 여자를 봤을 때 히프도 있고”라며 말하는 순가 손으로 엉덩이 라인을 그리는 듯한 설명을 하자 송경아는 또 “이 오빠 못 쓰겠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에 규현은 “그럼 아예 없는 거랑 수술해서 있는 거랑 뭐가 더 좋냐”라고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박준형은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또 송경아는 “그것도 아니네! 이 오빠 못 쓰겠네”라며 핀잔을 내놓아 웃음을 안겼다. 라디오스타 송경아 방송을 접한 네티즌은 “라디오스타 송경아, 박준형 발언에 당황했을 듯”, “라디오스타 송경아, 평소모습은 정말 모델이다”, “라디오스타 송경아..너무 웃겨”, “라디오스타 송경아..어제 방송 너무 재미있게 잘 봤어요”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라디오스타 송경아)연예팀 chkim@seoul.co.kr
  • 비스트 ‘12시30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장악…오랜만의 컴백 성공

    비스트 ‘12시30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장악…오랜만의 컴백 성공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이기광, 장현승, 양요섭, 손동운, 용준형)가 컴백과 함께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20일 자정,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은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한편, 비스트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사랑을 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Good Luck’ 이후 두 달 만에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12시 30분’을 포함하여 ‘Drive’, ‘좋은 일이야’, ‘눈을 감아도’, ‘가까이(Say)’, ‘So Hot’이 수록됐다. 비스트 12시30분 공개에 네티즌들은 “비스트 12시30분, 이래야 비스트답지”, “비스트 12시30분, 음악프로그램 1위도 노리자”, “비스트 12시30분,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픽하이 8집 ‘신발장’, 국내외 7개국 차트 1위 석권 “해외 진출?”

    에픽하이 8집 ‘신발장’, 국내외 7개국 차트 1위 석권 “해외 진출?”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2년 만에 선보인 정규 앨범으로 국내외 음원 사이트의 차트 1위를 휩쓸었다. 21일 0시 발매된 에픽하이의 8집 ‘신발장’의 타이틀곡 ‘헤픈엔딩’은 발매와 함께 멜론, 네이버뮤직, 올레, 지니, 다음뮤직, 소리바다, 엠넷닷컴, 벅스 등 8개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본 헤이터’, ‘스포일러’, ‘리치’ 등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도 차트 최상위권에 오르며 이른바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신발장’ 앨범은 아울러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부르나이, 대만, 베트남 등 7개국 아이튠스 앨범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차트에서도 32위에 올랐다. 또 아이튠스 미국 ‘힙합 알앤비(R&B) 차트’는 7위, 캐나다 ‘힙합 알앤비 차트’에서는 2위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에픽하이는 이번 ‘신발장’에 실린 12곡을 모두 스스로 프로듀싱했다. 개코, 빈지노, 태양, 김종완(넬), 조원선 등 피처링한 뮤지션의 진용도 화려해 화제가 됐다. 오프라인 앨범은 오는 22일 발표된다. 멤버 타블로와 미쓰라진은 각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시 음악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사랑합니다”, “믿고 기다려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에픽 이즈 백!”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에픽하이는 오는 11월 15~16일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5년 만의 단독콘서트 ‘퍼레이드 2014’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한편 이달 들어 다양한 장르 유명 뮤지션의 컴백이 이어지면서 음원 시장이 극심한 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서태지의 ‘크리스말로윈’, 개코 ‘화장 지웠어’, 비스트 ‘12시30분’ 등이 발표와 함께 잇달아 1위를 석권했으나 사실상 ‘1일 천하’에 그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스트 ‘12시30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장악…컴백 성공

    비스트 ‘12시30분’ 공개하자마자 실시간 음원차트 장악…컴백 성공

    아이돌그룹 비스트(윤두준, 이기광, 장현승, 양요섭, 손동운, 용준형)가 컴백과 함께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20일 자정, 비스트의 신곡 ‘12시30분’은 오전 7시 기준 멜론, 엠넷, 벅스, 소리바다,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지니, 몽키3 등 9개 실시간 음원차트를 장악했다. 한편, 비스트는 데뷔 5주년을 기념해 한결같은 사랑을 해 준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Good Luck’ 이후 두 달 만에 스페셜 미니 7집 ‘타임(Time)’을 발매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12시 30분’을 포함하여 ‘Drive’, ‘좋은 일이야’, ‘눈을 감아도’, ‘가까이(Say)’, ‘So Hot’이 수록됐다. 비스트 12시30분 공개에 네티즌들은 “비스트 12시30분, 역시 비스트”, “비스트 12시30분, 믿고 듣는 비스트”, “비스트 12시30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국내 1인당 연간 소비량 2.2㎏ 대표 요리 퐁뒤·최고의 짝 와인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국내 1인당 연간 소비량 2.2㎏ 대표 요리 퐁뒤·최고의 짝 와인

    세계적인 인류학자 클로드 레비스트로스는 중국 음식의 특징은 ‘불의 맛’, 일본은 ‘칼의 맛’, 한국은 ‘발효의 맛’이라 정의했다. 우유 자체를 발효해 만드는 치즈는 발효의 맛을 즐기는 한국인의 입맛에 잘 어울리는 식품이다. 국내 유제품은 그동안 백색 우유가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출산율 저하와 다양한 음료의 등장으로 우유 소비가 둔화되고 있다. 그러나 국민 소득의 증가와 식생활의 변화로 외식산업이 번창하면서 치즈 소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1인당 우유소비량은 71.3㎏으로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낮은 수준이다. 국내 1인당 연간 치즈소비량은 2.2㎏으로 자연 치즈가 1.7㎏, 가공 치즈가 0.5㎏이다. 이는 우유로 따지면 24.2㎏을 마시는 셈이다. 한국 치즈를 말할 때 임실치즈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가 지역의 가난한 주민을 돕기 위해 1967년 산양유로 영국식 체다, 프랑스식 포르살류, 이탈리아식 모차렐라 치즈를 생산해 팔기 시작했다. 2000년대 이후에는 임실치즈마을 조성으로 방문객이 증가하고 낙농가, 연구원, 대학, 지역행정 등의 네트워크가 형성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치즈마을은 연간 7만 5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소비자의 체험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전국적으로 목장형 유가공장을 운영하는 50여개소에서 다양한 치즈를 생산하고 있다. 다만 대부분이 숙성 냄새가 없는 신선치즈인 스트링 치즈다. 앞으로는 치즈 맛에 친숙해진 소비자들이 점차 숙성치즈에 눈길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추, 인삼, 복분자 등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다양한 치즈가 등장하고 있다. 전 세계에서 치즈를 가장 사랑하는 나라는 스위스다. 연간 1인당 치즈 소비량이 21.8㎏으로 우리나라의 10배에 달한다. 이어 미국은 15㎏, 유럽연합(EU) 평균은 13㎏, 호주 10.5㎏ 등이다. 동남아와 일부 남미 국가 등의 소비량은 1㎏ 미만 수준이다. 대표적인 치즈 요리는 퐁뒤를 들 수 있다. 스위스의 산악 지역에서 처음 등장했다. 녹인 치즈에 빵과 야채, 고기 등 다양한 재료를 찍어 먹는다. 요리법이 간단하고 여러 명이 함께 먹을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카프레제 디저트는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간식이다. 바게트빵 위에 모차렐라 치즈와 토마토를 썰어 올린 뒤, 올리브유를 뿌려 먹는다. 유럽, 특히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는 정찬 메뉴에 치즈가 나오는 코스가 있다. 가정식에서도 손님을 위해 치즈와 빵을 준비하곤 한다. 특히 와인은 치즈의 최고의 파트너라 불린다. 음식 맛을 씻어주고 개운하게 해 와인 고유의 맛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보통 탄닌이 풍부한 레드와인은 단단한 치즈류나 블루치즈류에 살짝 열을 가한 것이 잘 어울린다고 한다. 상큼한 화이트와인은 산양 젖으로 만든 치즈가 풍미를 돋운다고 알려져 있다.
  • 국내여행 | 제주-세상에서 가장 이른 여행

    국내여행 | 제주-세상에서 가장 이른 여행

    빨래를 걷으려고 손을 위로 뻗는 순간, 찌릿! 배가 뭉치는 모양이다. 임신 8개월. 이제 하루하루 몸은 더 무거워질 텐데 그 전에 가야겠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 반갑지 않은 태풍을 만났지만 제주는 제법 괜찮은 힐링을 선사했다. 태교여행, 괜찮을까? 파란 물감을 타 놓은 바다색. 그 유혹적인 색을 따라 이끌리듯 한참을 걸어 들어갔는데도 허벅지 깊이를 넘지 않는다.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놀기 딱 좋은 곳이다. ‘언제 낳아 키워 같이 물놀이하지?’ 남편이 묻는다. 금방이야. 8개월도 순식간이더라고. 아기를 품고 200여 일. 임신 8개월 정도가 되면 어떤 옷을 입어도 배를 가릴 수 없을 만큼 임산부 티가 나는데, 경미한 우울증이 오는 때도 딱 이 시기이다. 임신 전의 나란 사람은 여름에는 래프팅을, 겨울에는 스키를, 봄과 가을로는 낚시와 등산을 즐기고 걷기를 좋아하는 액티브한 타입이었다. 하지만 아기가 생기고 절대 몸을 조심히 해야 하는 초기 12주, 입덧이 지속됐던 16주가 지나자 근육은 조금씩 탄력을 잃기 시작하고 지긋지긋하던 입덧이 끝나자 먹지 못했던 음식에 대한 욕심이 생겼으며 자연스레 몸무게도 늘어갔다. ‘그래도 나는 괜찮아! 사람 하나를 만들어내는 위대한 몸이니까.’ 아무리 긍정적인 나라도 부쩍 눈에 띄는 기미와 칙칙한 피부, 이제는 종아리에서부터 불편한 스키니진에 혼자서 버둥거리며 일어나야 하는 힘든 아침에 급우울해지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임신으로 인해 변해 버린 생활이나 몸매, 아기에 대한 궁금증과 불안 등으로 임산부는 스트레스를 받기 마련이다. 그럴 때면 신선한 공기를 들이마시는 것이 좋다. 가벼운 여행은 정서안정에 효과적이라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기분전환에도 도움이 된다. 요즘에는 ‘태교여행’으로 힐링, 테라피, 휴양을 중심으로 한 임산부들의 여행이 트렌드가 되었다. 4시간이 넘지 않는 비행시간을 고려하여 많은 임산부들이 동남아를 선호하고 있는 편이다. 나 역시도 유아용품을 비교적 저렴하게 구할 수 있다는 동남아를 생각하다가 뱃속의 ‘바다(태명)’를 생각해서 만약의 사태에 의료진의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국내를 고려하게 됐다. 국내지만 비행기도 타고 이국적인 느낌까지 받을 수 있는 제주도는 최고의 선택이었다. 게다가 올해는 청마의 해이니, 말들이 뛰어노는 제주도는 그야말로 완벽한 장소였다. 남들이 스튜디오에서 찍는 만삭사진도 제주도의 자연에서 셀프로 해결할 계획이었다. 고작 한 시간 남짓의 비행임에도 심장을 간질이는 기분 좋은 긴장감이 여행의 시작을 알린다. 한창 애교가 늘어가는 조카를 만나러 가는 느낌이랄까. 너의 본질은 그대로지만 만날 때마다 너는 조금씩 변해 있고 나날이 깊이를 더해 가고 있으니까. 그리고 아이를 품은 여인의 시선이란 작은 것에도 색을 입혀 더 아름다워 보이고 조그마한 디테일에도 쉽게 감동을 받아 버리는 스위치가 작동하기 때문에 낯선 여행지보다는 친숙한 곳에서의 새로운 발견이 더욱 기대된다.  생명기원의 장소 산방산 아침이 되자 비는 그치고 바람이 거셌다. 태풍의 영향인지 세제를 풀어놓은 듯한 풍성한 바다거품이 해안을 덮었다. 화순항에는 궂은 날씨에도 낚시꾼들이 꽤 모여 있는데, 육안으로 보일 정도의 돌돔새끼들이 약 올리듯 돌아다닌다. 손가락만한 녀석들을 잡아 올리는데 먹을 수나 있는 크기인지는 모르겠다. 파도가 높아 용머리해안은 진입이 통제됐고 겨우 산방산을 오를 수 있었다. 제주올레 10코스에 자리 잡은 산방산은 한라산 백록담에 있던 봉우리를 뽑아 던진 것이라는 전설의 산으로 80만년 전 점성이 높은 조면암질 용암이 화구로부터 서서히 흘러나와 멀리 흘러가지 못한 채 굳어 돔 형태를 갖추고 있다. 산방산의 전설이란 이렇다. 아주 먼 옛날에 사냥꾼이 한라산에 올라가 사슴 한 마리를 발견하고 화살을 쏘았다고 한다. 그런데 이 화살이 안타깝게도 사슴 대신 옥황상제의 엉덩이를 향하고 말았다. 깜짝 놀라 화가 난 옥황상제가 한라산 봉우리를 뽑아 던졌고, 그게 산방산이 됐다는 얘기다. 신기한 건 백록담을 두르고 있는 동능 둘레와 산방산 밑둥 둘레길이가 비슷하다는 점. 그래서 제주 사람들이 산방산을 ‘한라산의 뚜껑’이라 부르기도 한단다. 산 중턱에는 예부터 불상을 모셔 놓은 산방굴사가 있는데, 산방산의 여신 ‘산방덕’이 인간세상의 시달림을 받고 바위가 되어 흘리는 눈물이라 전해지는 석간수가 적은 양이지만 쉬지 않고 떨어진다. 빗물이 바위를 통과하여 떨어져서 그런지 약간은 비릿한 냄새가 난다. 인간이 된 산방덕의 미모를 탐한 이가 그녀를 괴롭히고 흘리게 만든 눈물이라 하니 슬픔의 맛일까? 또한 이곳은 산방덕이 인간으로 환생하여 자식을 얻기 위해 매일 기도를 올리던 노부부를 만난 곳으로, 자식을 바라는 부부들이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생명기원의 장소이기도 하다. 이미 뱃속에 품고 있지만 경제적 여유만 된다면 자녀는 많을수록 좋다고 항상 생각해 왔기 때문에 조심스레 첫째의 건강과 함께 마음고생 하지 않고 둘째가 생기길 바라 본다. 첫째가 딸이니 둘째는 아들이었으면. 자식욕심이 많다 할까 봐 석간수와 함께 혼자서 삼켰다. 사려니숲길에서의 만삭촬영 삼림욕이 좋다는 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사려니숲길은 전형적인 온대산림이라 숲 특유의 서늘함이 없고, 천연림과 인공림이 잘 어우러져 에코 힐링을 체험할 수 있는 ‘치유의 숲’이다. 적당히 습기를 머금은 숲은 태풍 속에서도 차분했다. 하지만 곧 비가 다시 쏟아질 것 같다. 결국 초입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만삭촬영은 대개 32주 전후에 많이 한다. 아기배가 적당히 예쁘게 나오기 때문이다. 결혼 전에 웨딩 리허설 촬영을 하듯 임산부들은 아기와의 시간을 기념하며 만삭촬영을 한다. 병원에서 연계된 스튜디오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경우가 많지만 나만의 사진을 원한다면 부부가 공유하는 추억이 있는 곳에서의 촬영도 추천한다. 앞으로 아이가 걸어갈 인생의 길이 이 숲이 주는 편안함과 같기를 기원하며 우리는 신발을 벗었다. 그리고 준비한 아기양말. 길을 지나다가 그 앙증맞음에 반해 사두었던 것이다. 실제로 양말을 본 친정어머니는 이런 양말은 잘 안 신게 된다며 뭣 하러 샀냐고 타박하셨지만 촬영을 위한 훌륭한 소품이 되었다.  태풍이 선물한 엉또폭포 힐링을 위해 제주까지 왔건만 일정 내내 비가 내린다. 안개가 자욱한 도로에 강한 비바람까지. 우리를 숙소에 가둬 놓을 셈인가 보다. 볼록 나온 배 위에 리모컨을 얹어 두고 있으니 뱃속 ‘바다’가 ‘엄마, 괜찮아요. 나랑 같이 놀아요’라고 말하는 듯하다. 이리 꿈틀, 저리 꿈틀 평소보다 태동이 강하다. 그러다 문득 비가 와야만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가 떠올랐다. 나와 같은 생각을 한 사람들이 많았는지 초입부터 많은 인파가 바글거렸다. 글쎄, 세계 4대 폭포라는 무인카페 엉또산장의 안내판에는 동의하기 힘들었지만 이날 엉또폭포는 실로 엄청난 수량을 자랑했다. 남편의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고 있으니 피식 웃음이 난다. 틈틈이 제주 여행을 위해 세운 계획이 다 무산되었어도, 전혀 계획에 없던 엉또폭포 앞에 서 있는 이 순간이 ‘바다’가 우리에게 오던 그날처럼 갑작스럽게 찾아왔고 우리는 언제나 이러한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 이 비에 급하게 우비까지 구해 제주에 왔으니 비가 온대도 뭐 하나라도 더 보겠다는 이 의지처럼 말이다. 집으로 돌아가는 날, 야속하게도 드디어 해가 난다. 공항 근처 용두암에 들렀다. 행운을 상징하는 흑룡에게 소원을 빌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다. 나도 그 틈에 살짝 끼어 소원을 빌어 본다. 첫 번째는 11월에 태어날 아이의 건강. 두 번째는 우리 가족의 행복. 세 번째는 다음에 제주를 찾을 땐 화창한 날이길.  에디터 손고은 기자 글·사진 트래비스트 윤희진 ▶travel info산방식당 밀면으로 유명한 집인데, 내게는 밀면보다는 수육이 입에 착착 감겼다. 야들야들하면서도 임산부의 예민한 후각에도 잡내가 전혀 나지 않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하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음 하모리 864-3 064-794-2165 레이지박스 용머리해안 조망의 카페다. 제주당근주스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임신 중기 철분 섭취로 인한 변비로 고생하는 내게는 최고의 간식이었다. 당근 케이크도 달지 않아서 좋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77-5 064-792-1254 산방산 탄산온천 임산부는 양수의 온도가 높아지는 것을 조심해야 하기 때문에 뜨거운 목욕이나 온천은 조심해야 한다. 하지만 산방산 탄산온천은 탕의 온도가 차다고 느껴질 정도여서 임산부도 즐길 수 있다. 다만 탄산원탕은 ‘약물’이므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록 한다.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981 064-792-8300 항공사별 임산부 탑승 규정 임신 기간 및 임신 형태(단태아 또는 쌍둥이)에 따라 항공여행 가능 여부가 달라진다. 특히 쌍둥이의 경우 국제항공운송협회의 임산부 탑승 가이드라인에 의거하여 탑승 기준이 구별되기도 한다. 임신성 고혈압, 임신성 당뇨 등의 임신 합병증이 있는 고위험 산모의 경우는 별도의 기준이 적용된다. 대부분의 항공사에서는 32주 미만의 산모는 일반인과 동일하게 제한사항이 없으며, 32~36주의 임산부(쌍둥이 32주)는 진단서를 요구한다. 임신 초 3개월과 37주 이상(쌍둥이 33주)의 산모는 탑승이 제한되거나 주의를 요한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우는 36주 이상의 임산부는 탑승일 기준 3일 내에 작성된 진단서나 소견서를 제출, 사전 승인을 얻으면 탑승이 가능하나 국제선의 경우는 입국할 때 제한되는 경우도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지금 가요계는 ‘듣는 음악’으로 통한다

    지금 가요계는 ‘듣는 음악’으로 통한다

    가요계는 지금 가창력으로 승부하는 ‘듣는 음악’의 반란이 한창이다. 방송 출연 한번 하지 않은 싱어송라이터가 온라인 음원 차트에서 장기집권 중이고, 퍼포먼스 위주의 ‘보는 음악’에 주력하던 아이돌 그룹도 컬래버레이션(공동작업) 형태를 빌려 ‘듣는 음악’으로 방향을 틀고 있다. 화려한 군무가 핵심인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가 세력을 잃어가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가요계 안팎에서는 “음악을 즐기는 대중의 취향이 바뀌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지난 9월부터 ‘듣는 음악’은 음원 차트를 완전히 장악했다. 정부 공인 음원 차트인 가온 차트에 따르면 9월 월간 차트 1위는 포스트맨의 ‘신촌을 못가’, 2위는 윤미래의 ‘너를 사랑해’, 3위는 애덤리바인의 ‘로스트 스타즈’가 차지했다. ‘신촌을 못가’는 ‘슈퍼스타K 6’의 참가자가 불러 화제를 모은 감성 짙은 발라드. 2위와 3위 곡은 각각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와 영화 ‘비긴 어게인’의 주제곡으로 모두 서정성이 짙은 ‘듣는 음악’이다. 이 같은 조짐은 지난 5~6월 지오디, 플라이투더스카이 등 1990년대 가수들이 오랜만에 내놓은 발라드가 인기를 끌면서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했다. 그러던 것이 이달 들어 정점을 찍고 있는 분위기다. 지난 1일 발매한 김동률의 정규 6집 앨범 타이틀곡 ‘그게 나야’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 가온차트의 주간 디지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앨범 수록곡 중 4곡이 10위권에 들었다. 김동률은 방송활동 한 번 없이 멜론, 네이버 뮤직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서 일주일이 넘게 1위를 놓치지 않았다. 9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서태지도 록과 전자 음악을 혼합한 장르에 감성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소격동’을 선공개했고 로이킴의 포크 발라드곡 ‘HOME’도 음원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슈퍼스타K 6’의 참가자들이 리메이크해 부른 ‘당신만이’, ‘걱정말아요 그대’ 등 1990년대 가요들이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듣는 음악’의 초강세는 1990년대 가수들에게 힘을 실어 주고 있다. ‘마법의 성’으로 1990년대 인기를 모았던 듀오 ‘더 클래식’을 비롯해 하동균, 나윤권 등 발라드 가수들도 이달 중 컴백한다. 김동률의 소속사인 뮤직팜의 강태규 이사는 “1990년대에는 가슴으로 전해지고 몸으로 체감하는 따뜻한 음악이 주류를 이뤘다. 대형사고 등으로 불안해진 사회에서 위로받고 싶은 대중이 그런 유형의 음악을 다시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흥미로운 점은 댄스 음악을 주로 하던 아이돌 가수들 역시 대중 공략 전술을 바꾸고 있다는 것이다. 가장 대표적인 경우가 바로 걸그룹 씨스타의 소유. 지난 2월 정기고와 함께 부른 ‘썸’으로 상반기에 큰 인기를 누렸고 2탄 격인 ‘틈’으로 성공을 이어갔다. 아이유가 지난 5월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에서 김창완과 함께 부른 ‘너의 의미’도 세대를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컴백을 앞둔 아이돌 그룹 비스트와 걸스데이도 앨범에 타이틀곡을 발라드 장르로 정했다. 씨스타의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는 “음원주기가 짧아지면서 대중이 ‘보는 음악’에 식상함을 느끼면서 음악성이 뛰어난 래퍼나 가수들과 컬래버레이션을 하는 사례들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 음악의 특징은 서정적인 멜로디를 근간으로 가사를 함께 음미할 수 있다는 점. 김동률은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완결성 있는 가사로 감성을 자극한다. 지난 10일 신곡 ‘시간과 낙엽’을 발표해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악동뮤지션도 전체 가사를 한글로 지은 아름다운 노랫말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요계에서는 이 같은 ‘듣는 음악’의 반란이 10~20대 위주에서 30~40대까지 음원 시장 소비층의 저변이 확대되면서 빚어진 결과라고 풀이한다. 가수 정엽,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소속사인 산타뮤직 고기호 이사는 “가을이라는 계절적인 특성도 있지만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즐기는 층이 3040세대로까지 확대되면서 가창력 위주의 음악이 강세를 보이는 것”이라면서 “요즘 밴드음악이나 힙합, R&B 쪽에서도 그런 경향이 뚜렷이 감지된다”고 짚었다. 음원사이트 멜론을 운영하는 로엔의 방지연 대외협력팀 차장은 “올해는 리메이크를 통한 세대공감형 음악, 템포가 느리거나 가사의 뜻이 잘 전달되는 서정적 음악이 강세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영상]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 ‘OK(오케이)’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깜찍 발랄’

    [영상]크레용팝 유닛 딸기우유 ‘OK(오케이)’ 뮤직비디오 티저 공개 ‘깜찍 발랄’

    걸그룹 크레용팝 쌍둥이 자매로 구성된 유닛그룹 ‘딸기우유(초아·웨이)’의 데뷔곡 ‘OK(오케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10일 정오 딸기우유는 크레용팝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데뷔 타이틀곡 ‘OK(오케이)’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딸기우유는 아기자기한 분홍색 방을 배경으로 연분홍 의상과 딸기 의상을 입고 나타나 사랑에 빠진 귀여운 소녀의 감성을 표현한다. 딸기우유의 데뷔 타이틀곡 ‘OK(오케이)’는 상상 속으로만 꿈꾸던 완벽한 이상형을 만나 느끼는 감정을 귀여운 소녀감성으로 표현한 곡이다. 한편, ‘OK’ 뮤직비디오는 지난해 비스트의 ‘쉐도우(Shadow)’로 멜론 뮤직 어워드 뮤직비디오상을 수상한 이기백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기백 감독은 이 밖에도 트러블메이커 ‘내일은 없어’, 씨엔블루 ‘캔트 스탑(Can‘t Stop)’, B1A4 ‘론리(Lonely)’,GD ‘소년이여’ 등을 연출했다. 한편 딸기우유는 오는 15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같은 날 정오 데뷔 미니앨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영상=Crayon Pop(크레용팝)/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3無 공습’에… 美 주도 IS격퇴 회의론

    ‘3無 공습’에… 美 주도 IS격퇴 회의론

    수니파 급진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격퇴하기 위한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을 두고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다. IS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데다 미국과 연합군의 우호세력인 시리아 온건 반군마저 공습에 비판적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미국은 이 반군을 오폭할 뻔하기도 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비스트는 두 명의 시리아 반군 지도자의 말을 인용해 “미군과 반군의 공조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미국이 쏜 폭탄이 시리아 온건 반군인 자유시리아군(FSA) 사령부에서 200m 떨어진 건물에 투하돼 적지 않은 FSA 병사가 사망했다는 것이다. 폭탄이 떨어진 건물은 테러단체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인 알누스라 전선이 사용하던 곳이다. 알누스라 전선과 자유시리아군은 이웃 건물을 쓰며 IS에 공동 대응해 왔지만 연합군이 IS와 함께 알누스라 전선을 공격 대상으로 삼으며 애꿎은 FSA가 피해를 본 것이다. 후삼 알마리에 FSA 대변인은 “공조 없는 공습으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하고 미군은 사람도 없는 IS의 빈 건물에 폭탄을 날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더욱이 반군 측이 미군에 공습 전 폭격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지만 미국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이 때문에 반군 지도자들은 “현지 우호 세력과의 정보 공유 실패로 인한 미국의 독단적인 공습은 도리어 온건 반군을 IS 쪽에 밀착하도록 하는 역효과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시리아 정부군도 불만이긴 마찬가지다. 연합군의 공습 탓에 시리아의 주권이 침해됐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공습으로 IS가 흔들릴 만한 피해가 없다는 점도 문제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랍 동맹국들이 지난 27일 시리아 북부 쿠르드족 핵심거점이자 터키 접경지역인 코바니(‘아인알아랍’의 쿠르드식 지명)로 공습을 확대했지만 되레 IS는 코바니를 더 밀어붙였다. 급기야 29일 코바니 전방 5㎞ 지점까지 밀어닥쳐 15발 이상의 로켓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지자 공습 무용론마저 나왔다. 시리아에서 활동하는 한 IS 대원은 CNN방송 인터뷰에서 “미국은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아무것도 모른다”고 비웃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도 “미국과 국제연합전선이 주도하는 공격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IS를 겨냥한 공격은 계속되고 있다. 영국이 30일 이라크 공습에 처음으로 참여한 데 이어 쿠르드자치정부 군사조직인 페슈메르가도 이날 IS가 장악한 시리아 접경마을 라비아를 탈환했다. 라비아는 IS가 야지디족을 학살했던 신자르와 연결되는 전략적 요충지로, 이라크 제2도시 모술에서 북서쪽으로 100㎞ 떨어져 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靑 “연설문 아닌 참고자료가 잘못 전달”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주요 외교안보 연구기관 대표 초청 간담회 발언 변경 논란과 관련, 청와대 측은 26일 “배포된 자료는 연설용 자료가 아니라 참고자료로 작성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문제의 자료는 연설을 위해 만들어진 자료가 아니라 간담회 때 나올 질문에 대비하기 위해 만든 것이었다”면서 “이 자료가 실무선에서 홍보수석실로 잘못 건너갔고, 이것이 기자들에게 잘못 전달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건이 인사말로 시작해 북핵, 일본군 위안부, 한·미, 한·중 관계 등 주제별로 나열된 것도 이런 이유에서라는 얘기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간담회는 당초 박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연설을 하는 자리가 아니었고, 연구기관 대표들의 제언을 듣고 간단한 질문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준비됐다. “예정된 시간도 40분이어서 초청해 놓은 7개 연구기관 대표들의 의견을 청취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긴 연설을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내용에서는 누구 눈치를 볼 만한 것이 없었다는 게 외교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특히 ‘한국이 중국에 경도됐다는 견해는 오해’라는 표현이 빠진 것과 관련, 한 외교 관료는 “자료에 나온 대중국 입장은 원래 우리 정부의 기조인 만큼 민감한 일도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중 관계에 대해서는 일본쪽 로비스트들이 ‘한국이 중국에 경도돼 있다’는 인식을 워싱턴 정가에서 확산시키고 있어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올 수 있다고 보고 답변 참고용 자료에 포함시켰으나, 관련 질문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사설] 잠시 사라진 출판기념회 입법정비 서둘러라

    국회의원 출판기념회가 최근 자취를 감췄다고 한다. 해마다 국정감사를 앞둔 9월이면 여야 의원들이 출판기념회 개최에 앞을 다투던 것과 크게 대비되는 모습이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출판기념회를 열기 위해 국회 의원회관이나 국회도서관을 예약한 경우가 9~10월 중 단 한 건도 없다.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에서만 무려 45차례나 출판기념회가 열렸던 지난해 9월의 풍경과는 영 딴판이다. 출판기념회가 사라진 이유야 뻔하다.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며 의원들이 몸을 사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 알려진 대로 출판기념회는 의원들이 정치자금을 거둬들이는 주된 창구 노릇을 해왔다. 입출 사항을 낱낱이 공개해야 하는 정치후원금과 달리 출판기념회에서 받은 ‘책값’은 신고할 이유도, 공개할 의무도 없다. 그나마 한도조차 없는데다 어디에 썼다고 밝힐 책임 또한 없다. ‘책값’이라 쓰되 ‘후원금’으로 읽든 ‘떡값’으로 읽든 상관없는 돈인 셈이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의 은행 개인금고에 들어 있던 현금 3800만원이 지난해 출판기념회를 통해 유치원총연합회 측으로부터 받은 돈으로 드러난 데서 보듯 불법적 로비자금의 합법적 유통 공간이 출판기념회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해마다 국정감사를 앞둔 9~10월에 출판기념회가 집중됐던 이유도 결국 법안 제정과 정부 감시 권한을 매개로 한 국회의원과 피감기관의 음성적 로비 관행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이라 할 것이다. 검찰이 사상 처음 이 ‘뇌물모금회’를 들여다보기 시작하면서 올해 출판기념회가 싹 사라졌다고는 하나 구멍 뚫린 현행 제도를 손보지 않고는 언제든 다시 고개를 들 게 뻔한 일이다. 크게 두 갈래의 방향으로 관련 제도를 손봐야 한다. 우선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를 투명하고 건전한 방향으로 이끌 방안을 찾아 입법화를 서둘러야 한다. 이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출판기념회를 선거 전 90일까지만 허용하고 출판사가 정가로만 판매하도록 규제하는 방안과 출판기념회 개최 횟수와 모금액에 제한을 두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여야 지도부도 출판기념회를 대폭 정비하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올 정기국회 회기 중 입법작업을 마쳐야 할 것이다. 입법청원 양성화 같은 큰 틀의 제도 정비도 모색돼야 한다. 미국 등처럼 공식 로비스트들을 허용하고, 이들을 통한 입법 로비를 투명하게 관리함으로써 불법적인 뇌물수수를 척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때다. 그동안 국민권익위원회 등이 부패 척결의 주요수단으로 줄기차게 로비스트 양성화를 주장해 왔으나 음성자금에 익숙한 국회는 이를 철저히 외면해 왔다. 국회 스스로 오명을 씻어야 한다. 정치자금제의 큰 틀에서 변화를 모색하기 바란다.
  • [화보] 비스트 이기광, 데뷔 후 첫 단독 화보…추남(秋男) 향기 물씬

    [화보] 비스트 이기광, 데뷔 후 첫 단독 화보…추남(秋男) 향기 물씬

    비스트 이기광이 남성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에서 성숙한 남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화보를 촬영했다. 최근 비스트 <Good Luck> 앨범 활동을 마친 이기광은 온스타일 <스타일 로그 2014>의 MC로 허가윤과 도상우와 함께 신고식을 마쳤다. 가을의 문턱, 트로피칼 느낌이 돋보이는 이국적인 장소에서 촬영한 이기광은 이번 화보에서 나른하고 외로운 눈빛과 포즈로 남자의 향기를 풍겼다. 비스트 이기광의 남성 패션지 첫 단독 화보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에서 공개된다. 추후에 아레나 홈페이지(www.arenakorea.com)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들린 샷… 김효주 한 라운드 61타 신기록

    신들린 샷… 김효주 한 라운드 61타 신기록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다 상금 기록을 갈아치운 김효주(롯데)가 이번에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최저타 기록까지 수립했다. ‘꿈의 59타’에 단 2타 모자란 타수다. 12일 프랑스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시즌 다섯 번째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 김효주는 보기 없이 버디 10개를 쓸어 담는 무결점 플레이로 10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61타는 역대 메이저대회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 종전 기록은 2004년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미네아 블롬크비스트(핀란드), 2006년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작성한 62타다. 남자 메이저대회 최소타 기록은 63타로 24명이 보유하고 있다. 김효주는 좁은 페어웨이에도 불구하고 티샷을 두 차례만 러프에 빠뜨렸고 그린도 세 차례만 놓칠 정도로 정교한 샷을 휘둘렀다. 퍼트 수는 23개에 그쳤다. 14번홀까지 8타를 줄인 김효주는 15번홀(파5) 세 번째 샷이 심한 경사를 타고 그린 밖으로 굴러나와 타수를 잃을 위기를 맞았지만 멋진 어프로치샷으로 볼을 홀 70㎝에 붙여 파로 막아냈다. 16번홀(파3)에서는 5m, 18번홀(파4)에서는 3m 거리의 쉽지 않은 버디 퍼트를 떨궜다. 1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끝낸 김효주는 그러나 2라운드에서는 매서운 샷을 보여주지 못했다.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쏟아내 1타를 잃고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적어냈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박지원 기소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배당…김용판·원세훈 담당 재판부

    박지원 기소 사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에 배당…김용판·원세훈 담당 재판부

    ‘박지원 기소’ 박지원 기소 사건에 대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에 배당됐다. 박근혜 대통령이 비선라인인 ‘만만회’를 통해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해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 의원 사건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부가 심리하게 됐다. 1일 법원에 따르면 명예훼손 사건은 일반적으로 단독 재판부 판사에 배당되지만, 서울중앙지법은 박지원 의원 사건의 중요성과 난이도 등을 고려해 형사합의21부(이범균 부장판사)가 맡도록 했다. 형사합의21부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의혹 사건으로 기소된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사건을 심리해 온 재판부다. 지난 2월 김 전 청장에 대한 1심 판결을 선고했고, 오는 11일 원 전 원장에 대한 선고를 앞두고 있다. 박지원 의원은 지난 6월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를 다룬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금 사실 인사, 비선라인이 하고 있다 하는 것은 모든 언론과 국민들, 정치권에서 의혹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만만회라는 것이 움직이고 있다는 거예요”라고 발언했다. 또 같은 날 한 일간지와 인터뷰에서 “만만회는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과 박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씨, 박 대통령의 옛 보좌관인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해 멤버로 지목된 이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지원 의원은 또 2012년 4월 ‘나는 꼼수다’에 출연해 “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지금 구속돼 재판받지 않습니까. 이분이 박근혜 비대위원장과 막역하게 만났다”고 발언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유재석·강호동 파워, 시들해진 이유는?

    [이은주 기자의 컬처K] 유재석·강호동 파워, 시들해진 이유는?

    오랫동안 예능계를 양분했던 스타 MC 유(유재석·왼쪽)-강(강호동·오른쪽)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이런 현상은 이들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성적표에서도 잘 드러난다. 강호동이 진행하던 대표적인 토크쇼 MBC ‘황금어장-무릎팍 도사’는 지난해 저조한 시청률로 폐지됐고, 그가 새롭게 진행을 맡은 MBC ‘별바라기’ 역시 3~4%대의 낮은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한때 못 띄우는 프로그램이 없었던 유재석도 사정은 비슷하다. 그가 맡은 SBS ‘런닝맨’은 KBS ‘1박 2일’과 MBC ‘진짜 사나이’에 밀려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새롭게 진행을 맡은 KBS 예능 프로그램 ‘나는 남자다’도 3~5%의 시청률에 머무르는 등 좀처럼 ‘유재석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톱스타 이효리를 MC로 내세운 SBS 토크 프로그램 ‘매직아이’도 시청률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이처럼 스타 MC 체제가 흔들리는 것은 예능의 트렌드가 토크쇼 중심에서 리얼리티쇼로 완전히 넘어왔기 때문이다. 연예인 신변잡기식 토크쇼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가 떨어지면서 이를 이끌던 스타 MC들의 의존도도 자연스럽게 줄어든 것. 한 방송계 관계자는 “연예인들의 가십성 이슈는 인터넷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방송을 통해 눈길을 끌기 힘들어졌다”면서 “예전에는 일단 스타 MC를 섭외한 뒤 그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지만 요즘은 그런 틀조차 먹혀들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요즘 방송가에서는 유재석, 강호동 같은 스타 MC 없이도 성공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새로운 황금 시간대로 등극한 금요일 밤에는 tvN의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 ‘꽃보다’시리즈가 승승장구하고 있고, 오지 탐험을 소재로 한 SBS ‘정글의 법칙’도 동시간대 1위를 지키고 있다. 육아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나 ‘아빠 어디가’, 군대 리얼리티 ‘진짜 사나이’ 등도 스타 MC 대신 내레이터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출연자가 꼭 연예인일 필요도 없다. SBS는 최근 수요일 밤 11시대에 20대 일반인 여성 4명의 삶과 사랑을 리얼리티 형식으로 보여 주는 ‘달콤한 나의 도시’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특정 MC가 주도한다기보단 멤버들의 캐릭터를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고르게 보여 준다. 때문에 진행자보다 기획이나 연출의 중요성이 더 커졌다. 토크쇼에서 앨범을 홍보하던 가수들도 요즘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온스타일에서 ‘더 태티서’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고, 가수 비와 현아도 복귀 전 자신의 이름을 딴 리얼리티쇼에 출연했다. MBC에브리원은 아예 아이돌 리얼리티 프로그램 ‘쇼타임’을 만들었고 엑소, 비스트, 에이핑크 등이 출연했다. 한 20대 시청자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를 포장된 모습이 아닌 날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보고 싶고, 그를 통해 나 스스로 판단하고 싶다”면서 “스타의 꾸며진 모습보다는 남들이 모르는 이야기를 알고 싶어서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최근 리얼리티쇼도 스타 중심이 아닌 콘텐츠 중심으로 바뀌면서 스타 MC의 지명도에 기댄 리얼버라이어티쇼 역시 힘을 얻지 못하고 있다”면서 “요즘은 특정 리더가 이끄는 프로그램 대신 다양한 출연자들이 생생하게 만들어 가는 이야기 자체가 더 관심을 끄는 추세”라고 밝혔다. erin@seoul.co.kr
  • ‘만만회’발언 박지원 의원 기소…검찰과 다섯 번째 지독한 악연

    ‘만만회’발언 박지원 의원 기소…검찰과 다섯 번째 지독한 악연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72) 의원이 또다시 검찰과 질긴 악연을 이어갔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정수봉)와 형사4부(부장 이주형)는 29일 박 의원을 각각 형법상 명예훼손 혐의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이 기소된 것은 벌써 다섯 번째다. 박 의원은 지난 6월 25일 문창극 전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사태를 주제로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청와대 인사에 비선라인인 이른바 ‘만만회’가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지만·이재만·정윤회씨 등 ‘만만회’로 지목된 인사들이 문 전 후보자 지명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에 관여한 사실이 없어 박 의원의 발언으로 당사자들의 명예가 훼손됐다고 판단했다. 박 의원은 또 지난해 19대 총선을 앞두고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에 나와 저축은행 로비스트로 알려진 박태규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막역한 사이라는 의혹을 제기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자신이 의혹을 제기한 당사자들로부터 여러 건의 고소·고발을 당했다. 만만회 의혹 제기 건은 박 대통령 지지단체로 활동한 새마음포럼이 고발했다. 저축은행 로비스트와의 친분 의혹은 박 대통령이 직접 고소했다. 그동안 검찰은 박 의원에게 20여 차례 소환 통보를 했으나 국회 일정 등을 이유로 불응한 채 입장 자료만 제출하자 서면조사만으로 재판에 넘겼다. 박 의원은 2003년 대북송금 특검 당시 북한에 1억 달러를 제공한 혐의로 처음 기소됐다. 이후 수사를 넘겨받은 대검 중수부가 150억원 뇌물수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검찰은 박 의원을 금호그룹과 SK그룹에서 1억원을 받은 혐의로 또 기소했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가 2007년 사면복권됐다. 박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서도 태광, 씨앤(C&)그룹 비자금 사건 등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곤욕을 치르다가 2012년 9월 저축은행 2곳에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또다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지난해 12월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천이슬 사랑의 ‘슛포러브’ 동참,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천이슬 사랑의 ‘슛포러브’ 동참, 소아암 환아 치료비 기부

    배우 천이슬이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버킷 챌린지’ 참여 이후 곧 바로 페널티 킥을 통해 소아암 환아 치료비를 모금하는 ‘슛포러브(Shoot for Love)’에도 동참했다. 26일 오전 ‘슛포러브’ 페이스북 페이지에 천이슬이 소아암 환아를 위해 페널티 킥을 성공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슛포러브’는 도심 한복판에 설치된 게릴라 축구장에서 시민들이 한 골을 성공시킬 때마다 5천원이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기부되며, 1,000골이 모이면 소아암 환아 1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천이슬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려운 분들을 위한 캠페인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참여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이 너무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앞서 B1A4, e스포츠 스타들, 공서영, 최희, 안정환, 김성주, 비스트, 빅스, 유키스, 홍진호, 지상렬, 샘해밍턴, 홍진영, 김풍, 서유리 등이 참여한 바 있는 이번 캠페인은 천이슬의 동참으로 누적 골 수가 1,897골을 달성하게 되었으며, 모금된 금액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돼 소아암 환아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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