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스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세월호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아동 범죄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 경사로
    2026-04-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27
  • 신사동 호랭이, 17억 원 채무...한 달 수입 얼만지 봤더니..“月 천 만원?”

    신사동 호랭이, 17억 원 채무...한 달 수입 얼만지 봤더니..“月 천 만원?”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가 17억 원 채무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그의 수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4일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36·이호양)가 17억 원 채무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그가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수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신사동 호랭이는 지난 2012년 KBS2 ‘1대 100’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MC는 신사동 호랭이에게 “20대 중반 이후 한 달 수입이 천만 원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라고 말하자, 이에 “아이고 이게 방송에 나오면 안 된다”라며 공개를 꺼려했다. 이어 “부모님이 자식한테 의지하게 된다. 부모님이 아직 한창 일하실 나이다”라고 답했다. 신사동 호랭이는 이번 일과 관련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과의 동업 관계에서 보증형태의 채무가 발생하게 됐다”며 “회생을 신청하면 기사화 될 수 있다는 걱정에 주저했지만 어떤 형태의 채무라 해도 저의 책임이라 받아들이고, 강한 변제 의지를 가지고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발생한 채무의 전액을 변제할 목적으로 기간 조율에 초점을 맞춰서 회생을 신청한 것이지 일부 탕감이나 파산을 목적으로 신청하지 않았다”며 “간혹 회생신청을 파산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서 말씀드리오니 오해 없으시길 부탁드린다. 앞으로 좋은 곡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사동 호랭이는 그룹 비스트 ‘픽션’, 포미닛 ‘핫이슈’ EXID ‘위아래’, 모모랜드 ‘뿜뿜’ 등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사진=SB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사동 호랭이, 17억원 채무로 법원 회생 신청 “동업자 빚 떠안아..”

    신사동 호랭이, 17억원 채무로 법원 회생 신청 “동업자 빚 떠안아..”

    유명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35·본명 이호양)이 법원에서 회생 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24일 한 매체는 “신사동 호랭이가 지난해 9월 서울회생법원에 일반회생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신사동 호랭이는 사업상 동업자와의 관계로 인해 빚을 떠안게 됐으며 채무액은 17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바나나컬쳐 측은 해당 보도를 인정하며 “신사동 호랭이는 현재 대표가 아닌 프로듀서로 회사에 소속돼 있다. 개인적인 채무로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신사동 호랭이는 포미닛 ‘핫이슈’, 티아라 ‘보핍보핍(Bo Peep Bo Peep)’, EXID ‘위아래’, 비스트 ‘픽션’ 등 여러 아이돌의 히트곡을 작곡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신데렐라’…스웨덴 왕자비 근황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신데렐라’…스웨덴 왕자비 근황

    마치 영화 속 여주인공과 같은 아름다움을 뽐내는 스웨덴 왕자비가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주인공은 2015년 스웨덴 칼 필립(38) 왕자와 결혼해 스웨덴 로열패밀리가 된 소피아 헬크비스트 (33)왕자비다. 소피아 왕자비는 미국 뉴욕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요가 강사로도 활동했으며, 리얼리티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던 전직 모델로 알려져 있다. 스웨덴 국왕의 외아들이며 왕위계승 서열 3위인 필립 왕자와 평민 출신인 소피아 왕자비의 결혼은 스웨덴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을 무릅쓰고 결혼에 성공하면서 ‘신데렐라’로 등극한 소피아 왕자비는 지난해 8월 둘째 아들 가브리엘을 출산해 왕실의 축하를 받기도 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17일, 소피아 왕자비는 오랜만에 아이들을 보모에게 맡기고 스웨덴 왕가 대다수가 참석하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단정하게 넘긴 검은 생머리와 심플한 진주 귀걸이, 화려하진 않지만 기품있는 티아라 왕관, 그리고 레이스로 장식된 블랙 드레스 등은 유럽 로열패밀리를 상징하는 우아한 스타일과 잘 맞아떨어진다는 평이 쏟아졌다. 그 곁에는 흰색 보타이를 맨 남편 필립 왕자가 나란히 섰다. 필립 왕자는 스웨덴 국왕 부부의 3자녀 중 둘째이며 해군 소령으로 복무 중이고, 경주용 자동차 운전자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평민 출신으로 로열패밀리가 된 소피아 왕자비와 필립 왕자 부부는 이번달 말, 역시 평민 출신으로 영국의 왕세손비가 된 케이트 미들턴 및 윌리엄 왕세자 부부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기록물 관리 ‘구멍 ’

    4대강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기록물 관리 ‘구멍 ’

    “국책 사업 규모가 갑자기 1조원 이상 늘었는데도 이와 관련된 근거(기록물)가 전혀 없다. 공무 프로세스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의 이강수 연구원은 9일 원칙이나 기준 없이 관리돼 온 공공기관의 기록물 관리 실태를 기자들에게 전하며 이같이 비판했다. 정부가 그동안 4대강 사업과 해외자원외교 등 대규모 국책 사업과 관련해 회의록 자체를 만들지 않거나 주요 기록물을 무단 파기하는 등 기록물 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를 관리·감독하는 국가기록원은 이들 기관에 시정을 요구하고 감사원 감사도 의뢰하기로 했다. ●사업에 불리한 내용 의도적 삭제 의혹 국가기록원은 국무조정실과 국토교통부, 한국석유공사 등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책사업 관련 기록물 관리 실태를 점검해 이날 국무회의에 결과를 보고했다. 이들은 학계 요구를 반영해 대규모 예산이 투입된 4대강 사업과 자원외교, 세월호 참사 등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안에 대한 기록물 생산 및 관리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중앙부처와 공공기관이 대규모 국책사업을 심의하면서 회의록을 작성하지 않거나 일부 기록물을 폐기하는 등 전반적인 기록관리 부실이 확인됐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2009년 6월 낙동강 유역 종합치수계획 변경을 위한 ‘하천관리위원회’를 열고도 회의록을 만들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해외자원개발 사업 리스크(위기)관리위원회 관련 회의록 상당 부분을 누락시켰다. 한국석유공사는 2009년 10월 캐나다 석유회사 ‘하비스트’ 인수 관련 내용 일부를 기록물로 관리하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 당시 4대강·해외자원개발 사업 추진에 불리한 내용을 의도적으로 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폐기 위탁하고 목록도 안 만들어 원본 기록물을 분실하거나 방치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한국수자원공사 해외사업본부는 2016년 12월 본부를 경기 과천에서 대전으로 옮기면서 폐지업체에 종이서류 폐기를 맡겼는데, 폐기 서류 목록을 만들지 않아 기록물 무단파기 논란에 휩싸였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2006~2013년 총 69차례 회의를 열고도 15회 분량 회의의 원본을 잃어버렸다. 국토부는 2013년 4월 ‘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 조직을 해체하면서 비밀기록물 등 6박스 분량의 종이문서를 하천계획과 창고에 방치했다. 이 밖에도 국무조정실과 한국수자원공사 등은 ‘영구’ 보존해야 할 4대강 사업 및 세월호 사고 관련 기록물 관리 연한을 3~10년으로 줄여 중요 기록물 보존 책임을 스스로 저버렸다는 지적을 받는다. 국가기록원은 해당 기관에 시정을 요청하고 감사원에도 점검 결과에 대한 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정부 산하 공공기관에 주요 회의록 생산을 의무화해 정책 투명성을 높이기로 했다. 이소연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1999년 기록물관리법이 제정된 뒤 상당 시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각급 기관의 기록 관리 전반에 대한 인식이 미흡하다”면서 “기록 관리 제도의 전면 개편을 통해 국정과제인 ‘열린 혁신 정부’를 구현하고자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MBK 측 “‘티아라’ 이름 상표 출원, 제2의 비스트 사태 아냐”

    MBK 측 “‘티아라’ 이름 상표 출원, 제2의 비스트 사태 아냐”

    그룹 티아라의 전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가 ‘티아라(T-ARA)’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했다.8일 스포츠조선의 보도에 따르면, MBK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2월 28일 특허청에 ‘티아라(T-ARA)’를 상표로 출원했다. 심사를 거쳐 ‘티아라(T-ARA)’가 상표로 등록될 경우, 멤버들은 적어도 10년 동안 이 이름으로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이 이름으로 발표된 곡을 부를 경우, 저작권료를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앞서 그룹 하이라이트가 보여준 상황과 비슷하다. 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비스트’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 등록하면서 멤버들은 소속사에서 나와 새롭게 팀명을 바꾸고 시작하게 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MBK엔터테인먼트 측은 “‘티아라’라는 이름을 상표로 출원한 것은 기획사에서 충분히 특허청에 상표를 등록할 수 있는 부분”이라며 “티아라와 우리는 아름다운 이별을 했다. 그리고 아직 멤버들이 향후 활동 거취를 정하지도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몰매를 맞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2의 비스트 사태로 비춰지는 것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한편, 티아라는 지난해 12월 MBK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하지만 MBK엔터테인먼트와 멤버들은 그룹 해체는 아니라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신수지♥장현승 열애 인정 “볼링으로 가까워진 사이”

    신수지♥장현승 열애 인정 “볼링으로 가까워진 사이”

    신수지, 장현승이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5일 장현승(29)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인에게 확인 결과 신수지와 교제 중”이라며 “교제한 지는 4개월 정도 됐으며 볼링 등을 통해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신수지(27) 소속사 야마 측 또한 “장현승과 연인 사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비스트 출신 장현승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볼러 신수지가 열애 중이다. 측근에 따르면 장현승과 신수지는 볼링을 치면서 알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장현승 신수지 열애설, 공통분모는 볼링? “확인 후 입장 발표”

    장현승 신수지 열애설, 공통분모는 볼링? “확인 후 입장 발표”

    장현승, 신수지가 열애설에 휩싸였다.5일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룹 비스트 출신 장현승(29)과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출신 프로볼러 신수지(27)가 열애 중이다. 장현승, 신수지의 측근에 따르면 “두 사람은 볼링을 치면서 알게 됐으며, 교제한 지는 3~4개월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장현승, 신수지 측은 “확인이 된 후에 입장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현승은 지난 2009년 그룹 비스트로 데뷔해 ‘쇼크’(Shock), ‘픽션’(Fiction), ‘비가 오는 날엔’ 등의 히트곡을 내고 활동했다. 현아와 프로젝트 유닛 트러블메이커로 활동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4월 팀을 탈퇴한 그는 솔로로 전향했다. 리듬체조 전 국가대표 신수지는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등에 출전하며 한국 리듬체조의 간판으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2011년 현역에서 은퇴한 이후 2014년 프로 볼러 선발전을 통과해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김상조 “재벌 ‘악’으로 보지 않아… 투명한 지배구조로 만들라는 것”

    [단독] 김상조 “재벌 ‘악’으로 보지 않아… 투명한 지배구조로 만들라는 것”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국민에게 가장 큰 기대를 한몸에 받는 기관은 단연 공정거래위원회다.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공정위는 갑질 척결과 일감 몰아주기 규제 등 경제 분야의 적폐 청산과 공정경제 확립에 선봉장 역할을 했다. ‘김상조 효과’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취임 이전만 해도 ‘재벌 저격수’이자 ‘강경한 재벌개혁론자’로 통했던 김 위원장은 2일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을 ‘실사구시파’로 규정하며 재벌개혁에 관한 한 이분법적 도그마에 빠지지 않겠다는 의지를 수차례나 피력했다. 그는 “나는 경직된 재벌개혁론자가 아니다. 재벌을 악으로 보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의사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확보되고, 기업 경영의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가 개선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문재인 대통령과 공정위 역할에 대해 토론을 많이 하는 것으로 들었다. -지난해 3월에 대선 캠프에 합류해 문 대통령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 공정위의 역할과 기업정책 방향에 대해 거의 공감하고 있다고 본다. 문 대통령도 참여정부 시절의 실패를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 그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분이다. 재벌개혁을 비롯한 공정경제 과제를 후퇴 없이 실행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다만 몰아붙이는 방식은 안 된다는 생각 또한 분명하게 갖고 있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 핵심은 지속 가능하고 예측 가능한 개혁이라고 본다. 한국 경제가 어떤 의미에선 성공의 함정에 빠져 있다. 과거 성공방식에 안주하지 말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려면 시장구조를 경쟁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시장질서의 경쟁성을 더 강화해 혁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역할을 하고 싶다. 공정위는 재벌개혁만 하는 곳도, 갑질 척결만 하는 곳도 아니다. 경쟁 당국으로서 경쟁을 촉진하는 게 본연의 역할이다. →공정위원장에 취임한 지 반년이 됐다. -한마디로 부담스럽다. 국민들의 기대감은 높아졌는데 그에 걸맞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긴장감이 크다. 하루하루가 살얼음판이다. 그래도 방향은 잘 잡은 것 같아 다행이다. 공정위가 있는지도 모르던 많은 국민들이 공정위를 통해 국민들의 삶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할 때 가장 뿌듯하다. →저서 ‘종횡무진 한국 경제’에서 한국 공무원들이 공공성의 담지자라는 의식을 갖고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 적이 있었다. 밖에서 본 공정위와 안에서 직접 만난 공정위는 어떻게 다른가. -20년 동안 시민운동을 하면서 공정위를 계속 관찰했다. 전원회의 이끄는 걸 빼면 공정위 업무가 그렇게 생소하진 않았다. 책에서 그런 문제 제기를 한 건 사실이지만 그건 관료조직이 공공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였다. 공정위가 왜 국민들한테 불신받았는지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 관료조직은 개혁의 주체이자 도구다. 외압이야말로 ‘불공정거래위원회’란 오명을 만든 주범이었다.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전문성과 자율성에 근거해 내린 판단을 일관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외풍을 막아 주는 게 내 역할이다. 그에 따른 결과는 위원장이 진다. →지금까지 공정위원장으로서 추진한 여러 정책 가운데 가장 의미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공정위는 다른 정부 부처와 달리 사법적 역할도 한다. 외부 압력이나 로비에서 독립된 위상을 확보해야 한다. 1월 1일부터 시행하는 로비스트 관련 규정은 매우 뜻깊은 실험이다. 공정위가 앞장서서 이 규정을 잘 운용해 한국판 로비스트법을 만드는 정도까지 발전하면 좋겠다. 현재 공직자 규율 시스템인 공직자윤리법과 김영란법은 너무 엄격하게 하면 과잉규제가 되고 현실을 감안하다 보면 구멍이 생길 수 있다. 접촉하되 투명하게 보고하는 사후 감독 장치가 바로 로비스트 관련 규정이다. 그런 장치가 작동할 때 우리 사회에서 공직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본다. →지난해 재벌개혁에 대해 연말까지 기다려 보고 본격적인 재벌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여러 차례 피력했다. 재벌개혁에 대한 ‘인내심’은 얼마나 남아 있는지 궁금하다. -위원장 취임할 때 3년 임기에 맞춰 나름대로 로드맵을 정리해 놨다. 지금까지는 처음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다. 준비했던 속도와 효과를 가지면서 진행하고 있다. 1년차 목표는 국민들 공감대가 충분하고 시급한 과제이지만 당장 법률을 바꿔서 하기는 어려운 것들을 우선 꼽아서 법 개정 없이 행정력을 동원해 풀도록 하자는 것이다. 올 상반기까지 그 목표에 맞춰 집행하고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2년차 중기 과제는, 공감대는 어느 정도 형성돼 있지만 법률적·재정적 수단이 필요한 것에 집중하자는 것이다. 공정위뿐 아니라 다른 정부 부처와 보조를 맞춰 추진하겠다. 예를 들어 금산분리를 보면 의결권 제한 등 공정위의 사전 규제와 통합금융감독체계 등 금융위원회의 사후 규제가 있다. 금융감독 통합 시스템이 작동하는 것도 보면서 공정위가 담당하는 사전 규제의 속도와 방법을 판단할 것이다. 3년차 장기 과제는 당위성은 있지만 국민적 공감대가 아직 모아지지 않은 과제를 다루는 것이다. 차근차근 제도 필요성이나 실천 방법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모아 나가는 작업이 필요한 것들이다. 불필요한 논란이 있을 수 있으니까 아직까지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어떤 기업 관계자가 ‘1차 협력사한테 2, 3차 도와주라고 말하는 걸 경영 간섭이라고 보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질문을 꼭 해 달라고 하더라. -그런 우려가 있다는 걸 잘 알고 있다. 정부 방침은 원칙적으로 ‘부당한’ 경영 간섭을 금지하는 것이다. 상생협력 차원의 업무는 부당한 경영 간섭이라고 보기 어렵다. 다만 실정법상 이를 명확히 하는 차원에서 2차 이하 하위 거래 단계에 있는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거래조건 개선을 위해 대기업이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행하는 행위가 부당한 경영 간섭으로 제재되지 않도록 ‘하도급 거래 공정화 지침’을 개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기업에 1차 협력사에 대한 자신의 대금지급 기일 방식 등 대금 결제 조건을 공시토록 의무화해 2차 이하 협력사가 그 내용을 충분히 인지하고 자신의 협상 과정에서 그 내용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대기업과 2, 3차 협력사 간의 공정거래협약 체결도 보다 적극적으로 독려하도록 협약 평가기준을 개정하려 한다. →재벌개혁 얘기가 나온 지 30년을 바라본다. 그동안 전개된 재벌개혁론의 성과와 한계를 어떻게 평가하나. 스스로 생각하는 재벌개혁 성공 모델은 어떤 것인가. -그간 출자구조, 부채비율 등 외형은 개선됐지만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책임성, 편법적 지배력 확대와 사익편취를 통한 경제력 집중 문제 등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재벌개혁과 관련해 내가 어떤 이상적인 재벌개혁 모델을 상정해 놓고 개혁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 하는 오해를 많이 한다. 전혀 그렇지 않다. 오래전부터 그런 접근법이야말로 재벌개혁의 실패를 불러왔다는 생각을 한다. 나는 경직된 재벌개혁론자가 아니다. 사전 규제보다는 사후 감독을 활성화해야 한다. 물론 법 위반에는 엄정하게 대처할 것이다. →일각에선 듀폰(미국), 지멘스(독일), 피아트(이탈리아), 발렌베리(스웨덴)도 모두 ‘재벌’이라는 점에서 재벌이라는 것이 한국만의 특수한 현상도 아니고, 재벌 그 자체를 악(惡)으로 볼 건 아니지 않으냐는 지적도 나온다. -그런 지적이 틀린 건 아니다. 재벌은 한국만의 특수한 현상이 아니며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을 한국만 추진하는 것도 아니다. 재벌은 그 자체로 악도 아니고 선도 아니다. 나라마다 경제환경, 규제환경, 기업의 집중도 등의 차이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경제력 집중 억제 시책을 마련·추진하자는 것이다. 한국에서 재벌은 고도성장의 주역이며, 한국 경제의 소중한 자산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갖추고 있는 게 사실이다. 하지만 지배권한과 책임 간의 불일치 문제,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행위 등에 대한 시장과 사회의 우려가 큰 것 또한 현실이다. →나라마다 자본주의 발전 과정이 상이한 것이 사실이다. 한국적 상황에서 바람직한 지배구조 개선 방향이 있는가. -기업 지배구조에 정답은 없다. 재벌개혁은 혁명이 아니라 진화의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대 발전 단계와 그 기업 실정에 맞는 모델을 스스로 찾아가는 것이지 강제할 수는 없는 것이다. 지주회사 제도가 가장 바람직한 모델이라고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 모든 재벌이 지주회사 체계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유럽만 해도 지주회사가 아닌 곳이 많지만, 명시적이든 암묵적이든 컨트롤타워가 존재하면서도 계열사의 독자적인 의사 결정을 통해 걸러지는 균형 장치가 있다. 꼭 지주회사가 아니더라도 의사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기업 경영의 권한과 책임이 일치하는 방향으로 지배구조를 개선하길 기대하는 거다. 다행히 우리나라 재벌들도 그런 필요성에 공감하고 변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과거 지주회사 전환에 성공한 LG그룹을 지배구조 개선의 모범 사례로 꼽아 왔다. 아직도 그 생각이 유효한가. -LG의 지배구조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건 사실이다. 그건 LG가 한국 최초로 지주회사 체제를 채택했기 때문이 아니다. LG는 기업 분할을 잡음 없이 이뤘고, 그룹 전체의 의사 결정을 하는 지주회사와 각 계열사의 위상과 역할을 명확하게 구분하고 조화시키는 시스템을 나름대로 갖췄다는 걸 긍정적으로 보는 것이다. 다시 말해 조직의 전환이라는 어려운 과정을 잡음 없이 이뤄 내는 조직 문화와 의사 결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제고하고자 하는 노력을 평가한다는 걸 강조하고 싶다. →재벌들로선 사정이 다 제각각인데 어떻게 하라는 건지 불분명하다는 불만도 나온다. -공통 사항은 여러 차례 언급했다. 불명확한 건 없다. 투명성과 책임성에 맞는 조직 구조를 스스로 만들어 달라는 것이지 내가 방향을 정해 줄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첫째, 공익재단이 불신받는 요소를 제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 둘째, 무늬만 지주회사가 되면 안 된다. 브랜드 로열티까진 그렇다고 하더라도 지주회사가 계열사로부터 컨설팅 수수료를 받거나 건물 관리까지 하는 방식은 곤란하다. 셋째, 일감 몰아주기 문제는 스스로 개선해 달라. 넷째, 금융위가 추진하는 통합금융감독체계 진행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지만 금산분리 원칙을 따라 달라. 앞으로도 이런 태도는 유지할 것이다. 적어도 상반기까지는. →올 상반기 이후 공정위가 갖고 있는 구체적인 계획은 무엇인가. -다른 부처의 제도 정비와 진행 상황, 효과를 보면서 하반기에 공정위 차원에서 무엇을 할지 판단해야 할 것이다. 많은 분들이 재벌개혁 하면 금산분리와 함께 순환출자를 떠올릴 것이다. 2012년 대통령 선거에서 신규 순환출자만 제한할 것이냐, 기존 순환출자까지 제한할 것이냐 해서 논쟁이 있었다. 박근혜 정부가 신규만 금지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당시 가이드라인에 대해 반성할 게 있다는 부분은 이미 공정위가 발표를 한 바 있다. 순환출자 개선이 우리 사회와 시장의 기대만큼 안 된다고 한다면 신규만 규제한다는 예전 결정에서 더 나아가야 할지 판단도 해봐야 할 것이다. →정부에선 ‘기관투자자가 기업 경영 의사 결정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행동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스튜어드십코드를 여러 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뚜렷한 근거가 없다는 비판도 많다. -스튜어드십코드를 읽어 보면 내용이 매우 추상적이다. 그걸로는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 채택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각 기관투자자 사정에 맞게 집행할 수 있는 세부 가이드라인을 각각 만들어야 한다. 그건 각 기관투자자 특성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예를 들어 국민연금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가이드라인이 다른 기관투자자와 같을 수가 없다. 재계의 오해 내지는 지나친 우려가 있다고 생각한다. 스튜어드십코드를 도입한다고 모든 기관투자자가 획일적으로 행동하는 것도 아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기업 경영에 적절한 목소리를 내는 시스템 도입 과정이라고 이해해 달라. 대담 오일만 경제정책부장 정리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공정위 직원, 외부인 접촉 땐 서면보고 의무화

    김상조 “민간인 만난 사실 보고” 전화·이메일 등 통신접촉도 포함 ‘로비스트 규정’ 내년부터 시행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른바 ‘한국판 로비스트 규정’ 시행을 앞두고 “업무 관련성이 있는 모든 민간인을 만난 사실을 보고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지난 27일 밤 출입기자와 지인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일반 직원은 정해진 범위의 민간인을 접촉할 때만 보고해야 하지만 저는 업무 관련성이 있는 모든 민간인 접촉을 보고하겠다고 언명한 바 있다. 이 약속을 지킬 것”이라면서 “접촉 자체를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접촉의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밝혔다. 보고 대상에 출입기자까지 넣어 언론 통제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기도 했지만 그만큼 강한 실천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공정위는 28일 사건 처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인 접촉 관리 규정을 훈령으로 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부기관이 외부인 접촉 관련 규정을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훈령에 따르면 업무에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는 외부인과 접촉한 공정위 직원은 5일 이내에 상세 내역을 문서로 작성해 감사담당관에게 보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법상 취업 심사 대상인 로펌(김앤장 등 28곳)에 소속된 변호사와 회계사 등 법률 전문 조력자 중 공정위 사건을 담당한 이력이 있는 사람이 보고 대상이다. 또 57개 공시 대상 기업집단 회사에 소속돼 공정위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대관팀 관계자도 포함돼 있다. 공정위 퇴직자 중 등록 대상 요건에 해당하는 법무법인과 대기업에 재취업한 이른바 ‘전관’도 접촉할 때 보고해야 한다. 사무실 안팎에서의 대면 접촉은 물론 전화,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 통신 수단을 통한 비대면 접촉도 모두 보고 사항이다. 조사 정보를 입수하려고 시도하거나 부정한 청탁을 한 외부인은 1년 동안 공정위 직원과 접촉할 수 없도록 했다. 보고 대상 외부인 명단은 분기마다 갱신된다. 세종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검찰 ‘박근혜 명예훼손’ 박지원 벌금 100만원 구형…내년 1월 선고

    검찰 ‘박근혜 명예훼손’ 박지원 벌금 100만원 구형…내년 1월 선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조의연) 심리로 20일에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여러 증거 자료에 비춰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된다”면서 박 전 대표에게 벌금 100만원을 구형했다. 다만 검찰은 “일부 공소사실이 철회된 점을 감안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전 대표는 2012년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박 전 대통령과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씨가 막역한 사이라고 발언해 박 전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2014년 기소됐다. 이날 결심공판에 출석한 박 전 대표는 최후 진술을 통해 “당시 가장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집권 여당의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로비스트를 만났다면, 야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이자 원내대표로서는 반드시 그 의혹을 제기해야 한다. 그게 야당의 의무”라고 항변했다. 이어 “박 전 대통령은 박태규를 만난 적이 없다며 저를 2012년에 고소했지만, 검찰은 2년이 지난 2014년에야 기소했다. 이는 정치 보복성 기소”라고 검찰을 비판한 뒤 “재판부가 현명히 판결해서 정의를 바로 세워달라”고 말했다. 당초 박 전 대표는 2014년 6월 라디오 방송과 일간지 인터뷰 등에서 “‘만만회’라는 비선 실세가 국정을 움직이고 있다. 만만회는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과 박지만씨, 정윤회씨를 지칭하는 것이라고 들었다”고 발언해 박지만씨와 정윤회씨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그러나 올해 들어 박씨와 정씨가 박 전 대표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뜻을 재판부에 전달해 두 사람과 관련한 명예훼손 혐의 공소사실은 철회됐다. 명예훼손죄의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면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는 반의사불벌죄에 해당한다. 박 전 대표 측은 박 전 대통령에게서도 고소 취소 의사를 받으려 재판부에 시간을 달라고 했지만, 박 전 대통령과 접촉이 되지 않아 사법부의 판단으로 사건을 마무리짓게 됐다. 박 전 대표에 대한 선고는 내년 1월 12일 이뤄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밑 빠진’ 하비스트에 5300억원 ‘물붓기’…석유공사 또 지급보증

    한국석유공사가 유동성 위기에 처한 캐나다 하비스트사에 약 5300억원의 지급보증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하비스트는 지난달 초 2억 달러 규모의 신규 채권을 발행했고, 석유공사가 지급 보증을 했다. 하비스트의 신용등급이 투자 부적격(무디스 Caa1-, S&P CCC+)이라 보증 없이 돈을 빌리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하비스트는 석유공사가 2009년 인수한 캐나다 석유·천연가스 생산업체다. ●올 영업적자만 800억원 ‘빨간불’ 국민의당 이찬열 의원실에 따르면 하비스트는 지난 9월에도 2억 8500만 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했고, 석유공사가 전액 지급보증했다. 이 채권은 지난 10월 1일 만기가 도래한 2억 8250만 달러 규모의 무보증 채권을 상환하는 데 쓰였다. 석유공사가 올해 추가로 지급보증한 금액은 총 4억 8500만 달러(약 5300억원)다. 하비스트의 총차입금은 2억 달러 신규 채권 발행으로 기존 18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늘었고, 약 2조 17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에 대해 석유공사가 지급보증했다. 문제는 하비스트가 차입금을 스스로 갚을 능력이 있느냐다. 하비스트는 올해 1~3분기 누적 9550만 캐나다달러(약 80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하비스트 중장기 자금전망에 따르면 하비스트의 순현금 흐름은 2018년 -2억 500만 캐나다달러, 2019년 -1억 4400만 캐나다달러, 2020년 -6500만 캐나다달러로 3년간 현금이 빠져나가고, 2021년에야 400만 캐나다달러가 들어온다. ●석유公 “지불능력 없다고 단정 못해” 석유공사는 하비스트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 외에 별다른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석유공사 측은 하비스트가 차입금 지불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보증을 하지 않으면 부도가 날 수 있다고 강변한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당장 돈을 빌릴 능력이 없어 보증을 할 수밖에 없지만, 지불능력이 없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하비스트의 중장기 자금전망도 유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미래 예측이 쉽지 않다”고 덧붙였다. 세종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 엉덩이는 뒤에 있다고 말한 이유는

    테일러 스위프트가 내 엉덩이는 뒤에 있다고 말한 이유는

    미국의 시사잡지 타임은 6일(현지시간) ‘올해의 인물’로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는 ‘미투’(나도 당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다수의 사람을 선정했다. 올해의 인물인 ‘침묵을 깬 사람들’ 가운데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있으며 배우, 로비스트, 방송국 직원, 식당 종업원 등 직업은 매우 다양했다.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미투’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성폭력 경험을 고백하는 것은 10년 전 사회운동가 타라나 버크가 시작했으며, 배우 알리사 밀라노가 지난 10월 15일 트위터에 “당신이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면 ‘미투’라고 댓글을 달라”고 하면서 널리 퍼졌다. 밀라노의 트위터에는 하룻밤 사이 3만개의 글이 달렸고 그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후 버크와 밀라노는 문자로 우정을 쌓았다. 성폭력 고발 캠페인 ‘미투’는 10월 초 미 할리우드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의 성추문이 터진 미 연예계를 시작으로 정가, 언론계, 학계 등으로 번졌으며 영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확산 중이다. 올해의 인물 가운데 한 명인 미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성폭행 피해자는 피해를 당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난의 대상이 되지만, 절대 자신을 탓해서는 안 된다”며 “올해의 용감한 인물은 힘의 남용을 용납해선 안 된다는 걸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스위프트는 2013년 유명 DJ로부터 성추행과 명예훼손 소송까지 당해 재판에서 이겼지만 상징적 보상금 1달러를 아직 받지 못했다. 덴버 라디오의 DJ 데이빗 뮬러는 인터뷰 직후 사진 촬영을 하던 스위프트의 치마 자락 안에 손을 넣어 그의 엉덩이를 만졌다. 성추행 사실을 알린 스위프트 때문에 뮬러는 해고당했고, 이후 뮬러는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도중에도 스위프트는 당당한 자세를 잃지 않았는데 왜 성추행의 증거로 치마 앞자락에 어떤 주름도 없냐는 질문에 “내 엉덩이는 내 뒤에 있으니까요”라고 쏘아붙였다. 뮬러의 해고에 죄책감을 느끼느냐는 질문에도 “그의 선택이었다”고 답했다. 콜로라도 법정에서 엉덩이란 말이 가장 많이 사용된 것이 자신의 명예훼손 소송이었다고 덧붙였다. 2015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우리는 성폭행에 대해 침묵을 깨는 용기를 보여줘 전 세계적으로 논란을 촉발한 이들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슈테판 자이베르트 정부 대변인이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올해의 인물 후보군으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주석,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등이 있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웜비어 부모, 로비스트 고용해 아들 죽인 북한에 복수했다

    웜비어 부모, 로비스트 고용해 아들 죽인 북한에 복수했다

    북한에 억류됐다 뇌사 상태로 돌아와 사망한 미국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부모가 로비스트까지 고용해 미국 정부의 대북 추가 제재 단행을 압박했다고 4일(현지시간) 의회전문지 더힐이 보도했다.더힐에 따르면 프레드와 신디 웜비어는 지난달 10일 워싱턴DC의 로비 회사 ‘맥과이어우즈 컨설팅’을 고용해 미 정부가 추가적인 대북 경제 제재와 북한의 테러지원국 재지정을 하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의 요구가 얼마나 작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실제로 트럼프 정부는 지난달 20일 북한을 테러지원국으로 재지정했다. 다음날에는 해운 무역 차단에 방점을 둔 재무부의 추가제재가 나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더힐은 실제 로비를 위한 만남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맥과이어우즈, 백악관, 재무부, 국무부 등에 문의했지만,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버지니아주립대 3학년이던 웜비어는 지난해 1월 관광차 방문한 북한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정치 선전물을 훔치려 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같은 해 3월 체제전복 혐의로 15년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 17개월간 북한에 억류됐다가 미국과 북한의 오랜 교섭 끝에 지난 6월 혼수상태로 고향인 신시내티로 돌아온 웜비어는 병원에 입원한 지 엿새 만에 결국 숨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국 반기는 F조 국가들…스웨덴 “행운” 멕시코 “큰 기쁨 준 팀”

    한국 반기는 F조 국가들…스웨덴 “행운” 멕시코 “큰 기쁨 준 팀”

    2018 러시아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한국(59위)이 독일(1위), 스웨덴(18위), 멕시코(16위)와 함께 F조에 속한 가운데 한국이 상대국들의 첫 1승 상대로 꼽히고 있다.내년 6월 18일 한국과 첫 경기를 치르는 스웨덴 현지 언론은 “첫 상대가 독일이 아닌 한국이란 건 행운”이라는 대표팀 주장 그랑크비스트의 발언을 소개하며 “한국은 월드컵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대”라고 평가했다. 한국과 23일 2차전을 치르는 멕시코의 한 언론도 “한국은 20년 전 큰 기쁨을 안겨줬던 팀. 한국을 상대로 한 달콤한 기억”이라며 개구리 점프 영상을 보여줬다. 멕시코는 지난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 한국에 3-1로 승리했다. 당시 콰우테모크 블랑코라는 선수가 공을 양발에 끼고 한국 수비수 다리를 뛰어넘은 바 있다. 27일 조별 리그 마지막 상대인 독일의 한 언론은 신태용 감독과 요아힘 뢰브 감독을 비교하며 “둘은 헤어 스타일과 패션 스타일을 지녔지만 둘의 커리어는 닮지 않았다. 엄청난 성과를 낸 뢰브와 달리 신태용은 경험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히말라야 설인 ‘예티’ 알고보면 그냥 ‘곰’?

    히말라야 설인 ‘예티’ 알고보면 그냥 ‘곰’?

    히말라야 산맥에서 간혹 목격했다는 전설의 설인 또는 반인반수로 알려진 ‘예티’가 그냥 ‘곰’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생물학과 샬럿 린드크비스트 교수팀은 전설의 설인이 알고보면 아시안 블랙, 티베트 브라운, 히말라야 브라운 3종의 곰 중 하나에 불과하다는 연구결과를 영국왕립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영국왕립학회보B’ 28일자에 발표했다. 20세기 들어서 히말라야를 등반하는 서양인들이 많아지면서 영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설인(雪人) ‘예티’의 전설이 퍼졌다. 이 때문에 1950년대에는 설인을 찾으려는 목적의 산악원정만 2차례 이상 있었고 그 이후에도 꾸준히 설인을 목격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린드크비스트 교수는 2014년과 2015년에도 히말라야 설인이 곰이라는 내용의 논문을 발표했지만 이번 연구는 그동안 설인이 남긴 것으로 알려진 뼈와 이빨, 피부, 털, 분변 등에서 채취한 DNA를 분석해 좀 더 정확성을 높였다. 연구팀은 곰으로 밝혀진 23마리의 표본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를 재구성해 지역별 진화과정을 규명했다. 그 결과 티베트 고원에 사는 갈색 곰과 히말라야 서쪽에 사는 갈색 곰이 빙하기인 65만 년 전에 분리된 뒤 별개의 종으로 진화한 것으로 밝혀졌다.이 때문에 히말라야 브라운 곰의 털은 적갈색을 띠면서 목에 흰색 털을 자랑하는 티베트 브라운보다 색깔이 밝다는 것이다. 그 때문에 설인으로 착각하기 쉽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린드크비스트 교수는 “미확인 동물이 존재했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다고 하더라도 그들이 살았을 수 있다는 가정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설인이 없다는 과학적 증거가 나오더라도 사람들은 미스터리를 여전히 좋아하고 믿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히말라야 설인’ DNA 분석 결과…정체는 ‘곰’

    ‘히말라야 설인’ DNA 분석 결과…정체는 ‘곰’

    히말라야 산맥 고지대에는 거대한 덩치을 가진 정체불명의 존재가 전설로 회자된다. 바로 서구에서는 예티(yeti)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설인(雪人)이다. 커다란 발자국과 일부 사람들의 목격담으로만 전해오는 설인은 여러 연구진의 노력에도 지금까지 정체가 파악되지 않고있다. 최근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팔로캠퍼스 연구팀은 설인이 전설적 존재가 아니라 사실 '곰'이라는 연구결과를 ‘영국왕립학회보 B’(journal Proceedings of the Royal Society B) 최신호에 발표했다. 설인의 전설을 믿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실망스러운 이번 연구는 DNA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됐다. 세계 여러 박물관과 개인이 소장한 설인의 것이라는 뼈, 피부, 이빨, 털 등의 샘플을 분석한 것. 그 결과 이들 샘플은 아시안 흑곰, 히말라야 불곰, 티베트 불곰의 것으로 나타났다. 곧 사람같은 형상으로 고지대 눈 속을 헤매던 거대한 털복숭이의 정체는 다름아닌 곰이었던 셈이다. 연구를 이끈 샬롯 린드크비스트 박사는 "설인의 것이라는 총 9점의 샘플을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면서 "9점 중 8점은 여러 곰, 나머지 한 개는 개의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인이 곰이라는 가설을 세워 연구를 시작했지만 DNA분석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정확히 어떤 결론이 나올 지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같은 결과는 4년 전 발표된 영국 옥스퍼드 대학 라이언 사이크스 교수 연구팀의 결과와 같은 듯 다르다. 당시 연구팀은 설인의 털을 DNA 분석한 결과, 곰이기는 하지만 현존하는 곰 종과 일치하는 것이 없다는 결과를 내놨다. 대신 연구팀은 설인을 멸종한 북극곰과 불곰 사이에 태어난, 잡종 곰으로 결론지어 또다른 논란을 불렀다. 그러나 이같은 과학적인 연구결과에도 맹점은 있다. 60년 이상 설인을 연구해 온 미국의 다니엘 테일러 박사는 "설인은 아마 곰이 맞을 것"이라면서도 "과학계에서 내미는 DNA결과는 믿을 수 없다"고 단정지었다. 이어 "연구팀이 분석한 설인 샘플이 진짜 설인의 것인지 어떻게 증명하겠느냐"면서 "설인은 구전과 전설로 내려오는 특별한 존재로 여전히 문화 속에 살아있다"고 말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새영화> 클래식 멜로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12월 21일 개봉

    <새영화> 클래식 멜로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12월 21일 개봉

    영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이 12월 21일 개봉을 확정했다.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지나간 뒤, 10년 세월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연인의 뜨거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클래식 멜로다. 스웨덴의 세계적인 대문호 얄마르 쇠데르베리 소설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원 데이’ 론 쉐르픽 감독이 각본에 참여했다. 영화의 원작 ‘시리어스 게임’은 100년이 훌쩍 넘은 1912년에 출간되었지만 당대 스톡홀름의 모습을 날카롭고 아름답게 묘사하는 한편,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인 공감을 선사해 현재까지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걸작이다. 여기에 제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국제비평가상, 굴드바게영화제 감독상 등을 수상하며 감독으로서도 역량을 보여준 페닐라 어거스트가 연출을 맡아 섬세하고 아름다운 러브스토리를 완성했다. 또 스웨덴의 매력 넘치는 두 배우 스베리르 구드나손, 카린 프라즈 콜로프가 주연을 맡아 원작이 가진 섬세한 감정의 결을 살려냈다. 미카엘 니크비스트, 미켈 폴스라르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배우들이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오는 12월 21일 국내 관객을 만난다. 15세 관람가. 115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기네스 기록] ‘제 꿈은 할리우드 배우!’ 세계 최단신 여성 ‘죠티’

    [기네스 기록] ‘제 꿈은 할리우드 배우!’ 세계 최단신 여성 ‘죠티’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지만 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꿈을 꾸는 인도 여성 ‘죠티 키산지 암게’(Jyoti Kisanji Amge)가 화제다. 죠티는 2011년 18세 때, 59.69cm 키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여성’이란 기네스 기록을 세웠으며 24세 현재도 62.8cm 키로 그 타이틀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기네스 세계 기록 페이스북 새 브랜드 ‘비욘드 더 레코드’(Beyond the Record)의 진행자 겸 모델 출신의 아샤 레오(Asha Leo)가 죠티가 살고 있는 마하라슈트라 주 북동부 나그푸르(Nagpur)를 방문해 그녀의 소식을 전했다. 더 이상 자신의 키가 자라지 않음을 깨달은 죠티가 병원을 찾았을 때, “호르몬의 한계로 인해 더 이상 키가 자라지 않을 것이며 체내에 호르몬이 없기 때문에 앞으로 키나 몸무게의 변화도 없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다. 비록 이러한 상황들이 항상 가족의 보살핌에 의존할 가능성이 많은 죠티에게 더욱 도전할 수 있는 삶의 국면을 만들어줬다 할지라도 그녀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긍정적인 마인드를 소유하고 있다. “키로 인해 제 자신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해졌으며 제가 가는 곳마다 큰 관심을 받는다”며 “제 꿈은 할리우드 배우가 되는 것”이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비욘드 더 레코드’는 기네스 세계 기록에서 제작한 전 세계의 놀라운 기록 보유자를 소개하는 페이스북 프로그램이다. 다음 편은 기괴한 식습관의 소유자 엘에이 비스트(L.A. Beast)로 더 잘 알려진 케빈 스타런(Kevin Strahle)이다.한편 세상에서 가장 작은 남성은 네팔의 77세 찬드라 바하두 당기(Chandra Bahadur Dangi)로 그의 키는 54.6cm다. 찬드라와 죠티는 지난 2012년 ‘기네스북’ 2013년 판에 사용될 사진을 찍기 위해 이탈리아의 한 스튜디오에서 첫 만남을 가진 바 있다. 사진·영상= Beyond the Record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주거+호텔식 서비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분양시장 키워드 부상

    주거+호텔식 서비스 ‘서비스드 레지던스’ 분양시장 키워드 부상

    2017년 주거 트렌드를 강타하는 새바람이 불고 있다. 주거와 호텔식 서비스의 접목으로 화제가 되었던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념이 분양 및 주거 시장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서비스드 아파트가 잇따라 등장해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질 높은 주거서비스에 대한 수요자 니즈를 기반으로 호텔식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는 아파트가 늘면서 입주민들의 편의는 물론 생활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가능케 하고 있다. 이러한 주거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여 12월,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옛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부지에 ㈜KnB가 ‘안양 센트럴 헤센’을 통해 안양 지역 최초로 호텔식 조식서비스를 선보인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소형 평형대 아파트 및 아파텔로 분양되는 단지인 만큼 1,2인 가구 비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조식 서비스 제공을 통해 바쁜 직장인, 맞벌이 부부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조식서비스를 선보이는 대부분 단지가 외부 위탁 운영되어 수익성을 고려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주)KnB는 호텔 운영과 F&B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각 그룹사들이 주도적으로 운영에 참여해 이용객들의 니즈 충족을 우선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식당 공간은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단지내 상가 지상 1층에 마련된다. 또 아침 이후에는 입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를 운영해 합리적인 가격대로 수준 높은 요리들을 맛볼 수 있다. ㈜KnB 관계자는 “복합주거단지 안양센트럴 헤센 분양에 앞서 보다 나은 상품과 서비스를 고민한 끝에 조식 서비스 제공을 결정했다”면서 “당사는 내년 개관을 앞둔 ‘호텔 마리나베이서울’ 시행 및 운영 준비 경험으로 호텔식 서비스에 대한 이해가 높으며, 특히 건대 ‘스트릿피스트서울’과 대학로 ‘비스트로 보타보타’ 등을 론칭한 F&B 전문 계열사가 기획에 적극 참여하여 전문성과 안정성을 갖췄다는 것이 큰 차별화 요소” 라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주거 환경 전반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서비스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아파트 분양 시장에서 호텔식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맥락이다. 특히 호텔식 서비스의 제공은 타 단지와의 차별성은 물론 단지의 상징성,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크게 높이며 분양 성공의 핵심 키워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안양 센트럴 헤센은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규모다. 지상 2층~25층에는 전용면적 59㎡의 아파트 188가구와 전용면적 27~47㎡ 아파텔 437실 등 총 625세대,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 총 58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안양 센트럴 헤센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12월 1일 개관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간부, 징역 5년 확정…법조비리 브로커 뒷돈 받고 사건 축소

    경찰간부, 징역 5년 확정…법조비리 브로커 뒷돈 받고 사건 축소

    법조 브로커로부터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고 수사를 무마해준 전직 경찰 간부에게 징역 5년이 확정됐다.대법원 1부(주심 김신 대법관)는 1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 된 구모(50) 전 서울 방배경찰서 수사과장(경정)의 상고심에서 징역 5년 및 벌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범죄 수익금 8900만원에 대한 추징명령도 유지됐다. 구씨는 2015년 6∼8월 유사수신업체 리치파트너스 대표인 송모(41)씨 사건을 잘 처리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법조 브로커’ 이동찬(45)씨로부터 3차례에 걸쳐 6천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씨는 지난해 불거진 법조비리 사건의 한 축인 최유정(47) 변호사 측 로비스트로 활동한 인물이다. 구씨는 당시 유사수신 혐의로 송씨를 입건하라는 검사의 수사지휘를 무시하고 미인가금융업 운영에 따른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만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건을 송치받은 담당 검사는 재수사를 벌여 송씨에게 유사수신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기소했다. 구씨는 또 같은 해 10월부터 이듬해 4월 사이 부하 직원에게 부탁해 최 변호사가 연루된 사건 등을 잘 봐주겠다며 이씨로부터 총 50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가법상 알선수뢰)도 받았다. 1, 2심은 “경찰의 직무수행 공정성 및 불가매수성에 대한 사회적 신뢰를 크게 훼손시키고, 묵묵히 일하는 경찰의 명예도 실추시켰다”며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대법원도 실형 선고가 타당하다며 하급심 판단을 유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