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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인니 국민차 특혜관련/일,WTO 제소 유보할 듯

    ◎인니 비즈니스연 전망 【자카르타 AFP 로이터 연합】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생산한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1차 선적분이 30일 자카르타항에 도착한 가운데 일본은 국민차문제를 WTO(세계무역기구)에 제소하는 대신 타협할 것 같다고 현지의 한 경제학자가 예상했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데이터센터의 크리스티안토 위비소노 소장은 『일본이 이 국민차에 대한 특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다 큰 외교관계를 희생할 것으로 보지않는다』며 『그들은 결국 협상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수능원서 내일부터 접수/14일까지 시·도 교육청별로

    오는 11월13일 실시되는 9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교부 및 접수가 9월2일부터 14일까지 전국 15개 시·도 교육청별로 실시된다. 고교 3년생과 재수생은 재학(출신)고교를 통해 관할 교육청에 원서를 일괄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및 기타 학력인정자는 응시하려는 시·도 교육청에 접수하면 된다. 수험생들은 시험 전날 예비소집에 나가 수험표를 받아야 하며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꼭 지참하고 상오 8시10분까지 입실을 마쳐야 한다.
  • 21세기 히트상품

    ◎살빼는 연고 “발라만 주세요”/외국인 만나면 자동 번역기로 “OK” □21세기 유망상품들 ·에이즈 치료약 ·음성인식 컴퓨터 ·다연료 승용차 ·대형 벽걸이 TV ·스마트 카드 ·자가 건강진단기 ·무인항법 자동차 ·두뇌·장기 강화 식품 ·건물 안전진단 물질 ·비난·노화방지 약 ·휴대용 자동번역기 인류의 역사를 분류하는 기준이 바뀌고 있다.예수의 탄생 이전과 이후에서 컴퓨터 이전(BC)과 이후(AC)로 나누어야 할 정도로 정보·통신의 발달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세계 유수의 연구소들은 21세기에는 환경과 문화·건강·외식·패션·레저 등 삶의 질과 관련된 산업이 정보통신산업과 함께 미래성장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미국의 배틀연구소와 삼성경제연구소가 작성한 자료를 중심으로 21세기 히트상품을 살펴본다. ◇유전학 약품:에이즈와 골다공증,루게릭병 등 불치명을 치료할 수 있는 유전학적 치료약이 개발돼 가장 값비싸게 팔릴 것으로 보인다. ◇인간화 컴퓨터:인간의 목소리와 명령을 인식,요구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음성인식 컴퓨터.기능도 다양해져 간호등 인간이 기피하는 힘든 분야의 일을 전담하는 전문 로봇들이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연료 자동차:화학연료의 고갈과 자동차 공해가 주요 사회문제로 부각됐다.환경기준에 맞춰 휘발유와 전기,천연가스 등 여러 추진연료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자동차다. ◇차세대 TV:대형 평면 벽걸이 TV.기존의 TV기능에 컴퓨터 모니터와 화상회의에도 활용이 가능한 대화형 쌍방향 TV가 각광받는다. ◇전자화폐:하나의 기능에 현재의 화폐와 열쇠,의료기록,운전면허증등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카드.일부에선 사용중이다. ◇가정건강모니터:호흡과 소변을 분석하고 콜레스테롤치와 당,중성지방 등을 측정,운동이나 다이어트를 권고하는 자가진단 장치.바이오센서를 통해 혈압,심장박동수 검사등이 자동적으로 이뤄지는 건강 화장실이 대표적인 예다.가정 뿐 아니라 종업원 후생차원에서 설치하는 기업들도 늘어난 전망이다. ◇스마트지도 및 추적장치,자동조종 자동차:길잃은 등산객의 길을 찾아주고 차량의 충돌을 사전에 예방해주는 장치.또 무인자동 항법장치에 행선지를 입력하면 자동차 스스로 목적지까지 최단거리로 찾아갈 수 있어 운전면허가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물질:빌딩이나 교량에 내장돼 금속물질의 피로도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을 정비인력에게 사전경고해주는 물질이다. ◇기능향상 식품:두뇌향상,신체발육 증진,특정 장기 기능강화를 위한 식품으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체중조절 및 노화방지 제품:수명이 길어지고 건강상태가 양호해짐에 따라 젊어지고 싶은 욕구가 강해진다.주름과 흰머리를 손쉽게 줄이는 약품이 개발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이와함께 체중증가를 방지하는 크림이나 원하는 부위의 지방만을 제거하는 물리치료 기술도 등장한다. ◇휴대용 자동번역기:국제화 시대에 외국어를 몰라도 불편하지 않게 대화할 수 있게 된다.일본전기와 일본전신전화회사에서 개발중이며 전체 세계시장규모는 8백조원으로 추산된다.개발이 완성되면 학교에서외국어 교육이 사라질지도 모른다. ◇비소유제품:신기능과 신제품이 쏟아져나오는 상황에서 물건을 구입하기보다는 빌려쓰는 경향에 따른 컴퓨터와 온수기·에어콘등 리스대상 상품이다.〈김균미 기자〉
  • 무덤속 베토벤 「비밀」 밝혀질까

    ◎머리카락 분석… 「매독」 여부도 곧 판가름 루트비히 반 베토벤이 1827년 사망했을 때는 무덤까지 비밀을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는지 모른다.하지만 그는 잘못 생각한 것이다.베토벤은 사랑하는 도시 빈에 정중하게 묻혔지만 그의 머리카락만은 그렇지 못했다.수집광들이 그를 매장하기 전에 갈기 같은 은발의 대부분을 싹둑 잘라서 챙겼기 때문이다.베토벤은 무덤에 들어갈 때는 거의 대머리가 됐을 정도였다. 베토벤의 사후에 머리카락을 자른 것으로 어떤 비밀을 풀 수 있을까. 법의학자들은 오래전부터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많은 것을 밝혀냈다.우선 머리카락에는 DNA정보가 담겨 있다.이것으로 친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다.애너 앤더슨이라는 여인이 그녀의 주장처럼 러시아 공주인 아나스타시아가 아니라는 것도 머리카락 분석을 통해서 확인됐다. 유전적인 질병도 이 방법으로 알 수 있다.링컨대통령이 키가 비정상으로 커지고 호리호리해지는 유전자이상으로 생기는 질병인 「마펀 신드롬」에 걸렸는지를 확인할 때도 머리카락 분석으로 가능했다. 약물이나 인체외부에서 흡수된 다른 물질의 성분도 분석할 수 있다.나폴레옹황제의 머리카락에서는 저단위의 비소가 검출되어 그가 독살되지 않았다는 것이 입증됐다.아직 몇몇 사가는 그의 독살설을 굳게 믿고 있지만… 이제는 베토벤의 차례다.애리조나에서 온 두 명의 음악광은 94년 경매에서 베토벤의 머리카락을 구입,과학적인 분석을 의뢰했다. 지금까지 과학자들은 베토벤은 기생충이 없었고 신장결석이나 간경변치료를 위해 모르핀을 복용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요즘 그들은 베토벤을 귀머거리로 만들 수 있는 성분인 수은과 납성분을 추적하고 있다.수은이 검출된다면 대단히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그 당시 수은은 매독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기 때문이다.지금까지 일부 학자가 줄기차게 주장해온대로 베토벤이 매독환자였는지 여부도 곧 판명될 것이다. 또 베토벤이 알려진대로 끔찍한 설사병을 실제로 앓아서 약을 복용했었는지도 밝혀질 것이다. 모든 해답은 그의 머리카락에 들어 있다.〈김성수 기자〉
  • 고객지향 정부구축 민관합동 대토론회

    ◎복합민원 1회 방문처리제 확대/진료기록·의료정보 온라인화… 특진제도 폐지/2종보통 평생면허제·필기시험문제 사전공개 본격적인 지자제시대에 걸맞는 민원행정 개혁방안등을 논의하기위한 「고객지향적 정부구축을 위한 민·관합동 대토론회」가 5일 행정쇄신위원회,국민고충처리위원회,세계화추진위원회 등 7개기관 공동주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이날 토론회는 현정부의 민생행정개혁을 상징하는 3개 위원회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그동안의 활동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방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컸던 것으로 평가됐다.토론회에는 한국행정연구원,한국지방행정연구원,대한법률구조공단,한국전산원 등도 참여했다.이날 토론회에서의 발표된 부문별 주제 발표내용을 요약한다. ◇민원행정제도 현황과 발전방향(최임규 총무처조직국장)=종합적이고 근원적인 민원행정 개선노력이 다소 미흡하고 법률 개정상의 소요기간등으로 인해 국민과 기업이 개선성과를 체감하기에 부족한 실정이다. 현행 민원행정제도는 ▲불합리한 규제제도 자체의폐지보다는 절차의 간소화에 치중하고 있고 ▲사전적·직접적 규제제도에 의존 ▲의료·건설등 전문분야의 비소송적 구제·조정기능 미흡 ▲각급 민원행정기관별 독자적 개선작업 추진으로 행정력 낭비등의 문제점이 있다. 민원행정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분쟁조정위가 직권조정이 가능하도록 심의기능을 강화하고,여러기관이 관련된 복합적인 유기한 민원만을 대상으로한 민원 1회방문처리제를 전 민원으로 확대하고,복합민원에 대해선 예비심사제를 운영해야 한다. 또 민원실에 통합창구를 설치해 건축·위생·세무·지적등 주요 민원관련 부서담당 직원을 합동 근무케 하고 이들에게 권한을 대폭 이양함으로써 즉시 해결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지방 일선기관의 민원구제 제도와 기구가 취약한데 따라 지방자치 실시이후에도 사소한 지역민원이 중앙에 집중되는 것을 막기위해 지방옴부즈맨제를 도입해야한다. ◇행정쇄신위 활동과 발전방향(김덕봉 행쇄위행정실장)=행쇄위는 앞으로 더욱 과감한 규제완화와 제도개선을 위해 다른 규제완화 기구와 역할을 분담,국민생활과 기업활동에 파급 효과가 크고 개별부처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 위주로 다뤄나갈 방침이다. 행쇄위가 추진하고 있는 주요 쇄신과제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공장설립 절차상의 규제완화=준농림지역에서 행위제한 완화등 ▲신설규제에대한 사전 억제=사전 심사기관에 실질적인 심사권한 부여,행정규제 총량제 및 일몰제 도입등 ▲금융분야 규제완화=증권분야에 대한 진입 제한 및 규제 완화 ▲병원행정제도 개선=진료기록과 의료정보의 온라인화,수술관련 불평등 약관제도 개선,특진제도 단계적 폐지등 ▲안전관리제도 개선=대형 안전사고 예방및 신속대처 능력 제고 ▲법정의무 고용제도 개선=설비자동화 및 기업자율 분야에 대한 의무고용 재조정 또는 완화 등 ▲환경관리행정의 효율성 제고=실질적인 수질보전및 효율적 관리를 위한 체제정비 ▲자동차 안전기준및 자동차 세제 개선=운전자 옆좌석 에어백 장착의 단계적 의무화,자동차 충돌시험 결과 공표,현행 보유중심의 자동차세 체계를 이용중심으로 개편. ◇고충처리위원회 활동과 발전방향(신대균 국민고충처리위원)=정부합동민원실의 민원처리 방식은 직접처리가 아니라 관계기관에 대한 이첩 처리이므로 고충처리위의 설립취지에 맞게 직접처리를 위해 합동민원실을 폐지,고충처리위의 사무국으로 기능하도록 해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인력부족을 위해 위원의 상임화와 증원,조사관의 증원이 필요하며 고충처리위의 처리대상에서 빠져있는 국가 상대 계약행위에서 행정기관의 활동에 관한 사항,행정심판으로 재결된 사건등도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 고충처리위의 시정권고에 대한 집행력 확보를 위해 고충처리위의 권고를 수용하지 않는 기관에 대해 감사원,총리4행정조정실,총무처 복무감사관실,검찰등과 연계해 위법부당한 행위를 시정토록 하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자동차 민원행정 쇄신 사례(박희원 경찰청국장)=고객중심 민원행정을 위해 운전면허대장의 전산화,대기표 자동발급기등을 통해 창구별 민원인 대기시간을 최소화해야 한다. 운전면허 시험을 안전운전,예절운전,돌발상황 대처능력등의 측정 위주로 개편하고 5백∼7백 문항을 엄선해 일반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다. 2종 보통면허에서 평생면허제 도입을 장기적으로 신중히 검토하고 녹색면허 소지자에 대한 적성검사를 폐지해야 할 것이다. 법규위반자에게 행정처분 벌점을 주는 방식의 소극적인 교정교육에서 벗어나 선진국처럼 위반자에게 사회봉사를 명하는 등의 적극적인 교정정책 도입을 장기적으로 검토해야한다. 청각장애인을 위해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수화로 출제,이를 VTR로 영상화해 시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한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더라도 혈중 알코올농도 0.1%이상 0.13% 미만의 음주운전자에 대해선 과거 5년간 음주운전 경력이 없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추면 행정심판이나 행정소송을 거치지 않더라도 지방경찰청 면허시험위원회 심사를 통해 면허취소처분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 「좀머씨 이야기」·「천년의 사랑」 등 소설류 다시 강세

    ◎서울 대형서점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컴퓨터 길라잡이」·「사랑과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등도 호조 「컴퓨터·외국어 등 실용서의 강세와 소설의 회복세」 올 상반기 독서시장의 판도다.교보문고 종로서적 영풍문고 을지서적 등 서울시내 주요 대형서점의 「96 상반기 베스트셀러 분석」에 따르면 독일작가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와 양귀자의 「천년의 사랑」 등 소설류가 각각 종합순위 1,2위를 차지했으며 임채성의 「컴퓨터 길라잡이」도 4위를 기록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이밖에 종합베스트셀러 10위안에 드는 책은 ▲조안 리의「사랑과 성공은 기다리지 않는다」 ▲전여옥의 「여성이여,테러리스트가 돼라」▲빌 게이츠의 「빌 게이츠의 미래로 가는 길」 ▲하병무의 「남자의 향기」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스티븐 코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무라키미 하루키의 「상실의 시대」 등. 소설류는 몇년전까지만 해도 베스트셀러 목록의 상위권을 휩쓸었으나 94년부터 판매부진을 보여왔는데 올들어 회복세를 나타낸 것.특히 쥐스킨트의 「좀머씨 이야기」는 92년 출간된 작품으로 그동안 별로 주목받지 못하다가 올들어 「나를 제발 좀 그냥 놔두시오!」란 유행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부상했다.이와함께 이 작가의 희곡집 「콘트라베이스」와 소설「향수」「깊이에의 강요」「비둘기」등도 베스트셀러 50위안에 들며 쥐스킨트 열풍을 주도했다. 올 상반기 독서계의 또 다른 특징은 비소설부문이 크게 퇴조했다는 점이다.이는 비소설 자체가 유행에 특히 민감한 분야로 붐을 일으킬만한 뚜렷한 주제가 없었고,정치·경제인들의 어줍잖은 성공담이나 일부 인기인들의 가벼운 자기고백류 책들에 독자들이 식상한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김종면 기자〉
  • 10년후 10대 히트 상품/미 배틀연구소 선정

    다음은 미국 배틀연구소가 「퓨처리스트」지 최신호에 발표한 앞으로 10년 뒤인 2006년에 각광을 받아 인간의 생활을 크게 바꿀 히트 예상제품 10가지이다.▲유전학 약품:골다공증,에이즈,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등 불치병의 유전학적 치료제 ▲인간화 컴퓨터:인간의 목소리와 명령을 인식하는 컴퓨터 ▲다연료 자동차:환경기준에 맞춰 휘발유와 전기,천연가스 등 여러개의 추진연료를 골라 사용하는 자동차 ▲차세대 TV:대형 평면 벽걸이 TV,컴퓨터 모니터와 화상회의에도 활용 ▲전자화폐:화폐와 열쇠,의료기록,운전면허증의 기능을 갖춘 스마트 카드 ▲가정건강모니터:호흡과 소변을 분석,콜레스테롤치와 당,중성지방 등을 측정 ▲스마트지도 및 추적장치:범지구 위치확인체제에 연결,길잃은 등산객의 길을 찾아주고 차량의 충돌을 사전예방 ▲스마트물질:빌딩이나 교량에 내장돼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분자크기의 감응물질.▲체중조절 및 노화방지 제품:외모를 젊게 해주는 유전학적 약품 ▲비소유 제품:특정제품을 뜻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추세.컴퓨터와 난방기,온수기,에어컨 등 리스대상 물품.〈워싱턴 연합〉
  • 통계청,63개 도시 1분기 동향 조사

    ◎월 210만원 벌어 141만원 소비/근로자 씀씀이 커졌다/교통비 28% 주거비 20% 늘어/평균소비성향 92년이후 최고 올들어 도시근로자의 씀씀이가 헤퍼졌다.평균소비성향은 지난 92년 1·4분기이후 소비지출증가율은 지난 94년 4·4분기이후 각각 4년과 1년3개월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개인교통비·주거비·외식비·교육비 등이 소비지출증가를 주도했다. 통계청이 63개 도시 5천5백가구를 대상으로 조사,19일 발표한 96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월평균 2백10만1천7백원의 소득을 올려 그중 1백41만2천1백원을 소비지출로,19만3천1백원을 세금 등 비소비지출로 쓰고 49만6천4백원을 흑자로 남겼다. 가구당 평균가구원수 3.69명중 1.55명이 취업,가장의 1백43만9천5백원을 비롯,1백78만6천원의 근로소득을 올렸고 부업·재산 등 기타소득은 31만5천7백원이다.기타소득중 사업·부업소득이 7만3천7백원으로 31.1%나 오른 것은 여성자영업 취업자수가 1백63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나 증가,남자의 증가율 1.6%를 압도한 데 힘입었다. 소득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2% 증가,95년 1.4분기 증가율 14.9%보다 둔화됐으나 소비지출증가율은 14.7%로 지난해 1·4분기 증가율 12.6%에 비해 2.1%포인트 높아졌다.소득중 비소비지출을 제외한 가처분소득(1백90만8천5백원)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율인 평균소비성향은 74%로 작년 같은 기간의 73.7%에 비해 높아졌다. 항목별 가구당 월평균소비지출을 보면 승용차수요의 고급화로 자가용구입비가 크게 증가하고 주차료 및 유가인상으로 자가용유지비도 크게 늘어남에 따라 개인교통비가 9만9천2백원으로 28% 증가했다.소비지출중 구성비도 7%로 높아졌다.승용차중 1천5백㏄미만의 소형비중은 지난해 1·4분기의 58.7%에서 55.5%로 감소했다. 주거비는 월평균 5만1백원으로 20.4% 증가,지난해 같은 기간의 증가율 10.4%보다 2배정도의 큰 폭으로 상승했다.생활편의와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주택설비수리비 지출이 월평균 2만1천원으로 52.1%나 증가했기 때문이다. 외식비는 12만8천5백원으로 19.5% 증가,전체소비지출중 9.1%,식료품비(36만5천2백원)중 35.2%나 차지했다. 교육비는 납입금인상,교재·참고서가격 상승 등으로 18.9% 늘어난 16만3천4백원에 달해 소비지출중 11.6%를 차지했다.〈김주혁 기자〉
  • 임진강 물고기도 떼죽음/한탄강 오염폐수 유입

    ◎“수돗물 공급 지장 없어” 파주시 밝혀 【파주=박성수 기자】 폐수오염으로 한탄강에서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데 이어 이 강의 하류인 임진강에서도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 당해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지난 11일 한탄강에 유입된 폐수가 하류인 임진강으로 흘러내리면서 12일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틸교부근에서 떼죽음 당한 물고기가 처음 발견됐고 13일에는 두지리에서,14일에는 두지리 10㎞ 하류지점에서,15일에는 장파리 일대에서 죽은 물고기가 잇따라 떠오르고 있다. 파주시는 15일 한탄강 독성 폐수 방류사건과 관련,『임진강 문산취수장의 수질은 크게 오염되지 않아 상수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물고기 집단폐사 후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용존산소량(DO)의 경우 11일 하오 7시쯤 2.13ppm으로 가장 악화됐다가 14일부터는 음용수 사용 기준치(2.5ppm)를 넘는 4∼4.4ppm으로 정상을 되찾았다는 것이다. 또 생물학적 산소요구량(BOD)도 평균 2.5∼3.5ppm으로 2급 수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음용수 수질기준이 5.8∼8.5인 수소이온농도(PH)도 평균 7.65로 기준치를 벗어나지 않았다. 특히 시가 지난 11일 취수장 상류 4곳에서 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카드뮴·수은·비소·납·청산가리 등 중금속이나 독극물 성분은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시 상수도사업소 이한원소장은 『1시간마다 용존산소량 등에 대한 자체 수질검사를 계속하고 있다』며 『검사결과 독성 폐수가 도착한 11일 하오 가장 악화됐으나 현재는 정상을 되찾은 상태로 수돗물 공급에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 초여름 서점가에“소설호황”/대형서점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대거부상

    ◎이청준·홍상화·하병무 등 남성작가 이기주도/은희경·정정희 등 신인여성 작가 꾸준히 강세 초여름 서점가에 소설이 다시 강세다. 「봄,가을은 꽃과 단풍놀이의 철이지만 여름은 소설의 계절」이라는 출판계 속설을 입증하듯 지난주 대형서점들의 베스트셀러 표는 일제히 소설의 부상을 예고했다. 교보문고의 경우 종합순위 10위권에 1위 「좀머씨 이야기」를 필두로 「축제」「연어」「천지간」「사랑은 길을 잃지 않는다」「거울 보는 여자」 등이 무더기로 올라섰다.소설 6,비소설 4로 소설이 압도적.종로서적도 「좀머씨 이야기」「사랑은 길을 잃지 않는다」「남자의 향기」「축제」 등 1위부터 4위까지를 소설이 점령했다.을지서적,영풍문고 측의 발표도 비슷한 소설강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같은 소설인기의 표면적인 주도자는 단연 국내 남성작가들.특히 중진 이청준씨가 모처럼만에 내놓은 묵직한 신작 「축제」가 주목거리다.이 책은 6월 중순 동명영화의 개봉과 함께 당분간 더욱 상승곡선을 타리라는 관측.이밖에 「사랑은 길을 잃지 않는다」의홍상화,「남자의 향기」의 하병무 등도 남성의 감성세계를 굵직하게 그려보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이처럼 남성작가가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자 그간 너무 여성작가에 편중돼 우려를 샀던 소설창작이 균형을 잡아가는 신호가 아니겠느냐며 반기는 이들도 있다. 하지만 「소설부흥」의 추진력을 쥐고 있는 쪽은 아직도 여성작가들이라는게 일반적 시각.특히 지난해 말부터 올초까지 각 출판사가 공모한 장편소설상을 탄 여성작가들은 꾸준히 소설부문 순위에 오르내리며 독자층을 넓혀왔다.재기넘치는 문체,리드미컬한 감각을 무기로 한 문학동네 문학상 「새의 선물」의 은희경,세계사 문학상 「오렌지」의 정정희,상상 문학상 「푸르른 틈새」의 권여선 등이 있다.역시 여성작가의 감수성이 극대화한 민음사의 오늘의 작가상 수상작 「거울 보는 여자」(김이소 지음)는 이같은 분위기를 타고 발매 열흘도 안돼 종합순위 10위권에 뛰어드는 놀라운 순발력을 보였다. 한편 「좀머씨 이야기」의 파트리크 쥐스킨트만이 부동의 1위에다 잇단 후속타를 터뜨리며 건재할뿐 무라카미 하루키,수산나 타마로 등 잘 나가던 외국작가들은 어느 정도 주춤하는 기세다. 민음사 이영준주간은 『소설이 불붙기 시작한 징후는 뚜렷하지만 이는 소설을 제외한 다른 출판물들의 상대적 위축과도 맞물린 현상』이라면서 『또한 인기의 첫째조건이 묵직한 주제의식 보다 부담없는 가벼움이란 점도 아쉽다』고 최근의 소설호황을 진단했다.〈손정숙 기자〉
  • 서울 26개대 지방서 원서 공동접수/서울대·연·고·서강대 포함

    ◎부산·광주 등 5개시에 창구 설치/97입시부터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서강대 등 서울의 주요대학이 97학년도 입시부터 지방에서 원서를 공동접수하기로 했다. 각 대학의 입학담당과장은 7일 서강대에서 모임을 갖고 접수시기·접수현황발표·전형료수납 등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주요대학의 입시일자가 분산되고 복수지원기회가 늘어나며 커진 지방수험생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다. 지금까지 공동접수에 참여할 의사를 보인 대학은 이밖에 ▲한양대▲이화여대 ▲성균관대 ▲외국어대 ▲중앙대 ▲경희대 ▲건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한성대 ▲인하대 ▲숭실대 ▲숙명여대 ▲동국대 ▲국민대 ▲단국대 ▲상명대 ▲명지대 ▲세종대 ▲광운대 ▲서울여대 ▲홍익대 등 26개 대학이다.앞으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 공동접수지역은 부산·대구·대전·광주·춘천 등 5개 도시로 한 도시에 한곳의 접수창구를 정할 계획이다. 원서는 각각 3일간의 특차모집과 정시모집접수기간 가운데 이틀동안 접수한다.공동접수창구에서 접수증을받은 지방의 수험생은 대학별 예비소집일에 정식수험번호와 맞바꾸면 된다.〈김환용 기자〉
  • 첫 창작집 「쥐와 그의 부하들」간 안광씨(인터뷰)

    ◎“각박한 현싱을 동화나 설화 빌어 풍자” 『현대사회는 날로 고도화되는데 샐러리맨들의 어깨는 처져만 갑니다.비루하고 의기소침한 일상에 도끼를 찍어내리는 글을 써보고 싶었어요』 소설가 안광씨(36)가 등단 10년만에 첫 창작집 「쥐와 그의 부하들」(세계사)을 펴냈다.특이한 제목의 표제작을 포함,흔히 볼 수 없는 우화적 상상력과 힘있는 문장이 돋보이는 10편의 단편이 실렸다. 안씨의 작품은 대번 쉽게 씌어진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준다.과작이나 공들여 다듬은듯 탄탄한 문장 때문만은 아니다.부패한 구조에 치이고 첨단문명의 물결에 받히면서도 살아남으려 몸부림치는 「평균」 생활인의 모습이 너무도 가깝게 그려지기 때문이다.이는 현대사회의 타락에 대한 지은이의 숙고가 얼마나 진정하고 깊은지를 반증한다. 안씨의 주인공 중 사악한 인물은 드물다.아니 오히려 그들은 너무 여리기 때문에 경쟁사회의 생리를 견뎌내지 못한다.「구지가에 대한 명상」의 나는 거래선 접대때문에 불가항력의 오입을 했다가 성병에 걸리고 아내마저 떠나보낸다.미루나무가 하늘에 닿도록 뻗어나는 환상을 꿈꿨던 「자크와 콩나무」의 주인공은 회사에서 잘리고 도박판에 퇴직금을 날린다.「난생설화」의 길수도라는 인물도 세상 모든 불화를 없애기 위해 마술사가 되려는 무구하고 식물적인 영혼의 소유자.그러나 그는 80년 광주의 충격과 무자비한 공권력에 정신이 미쳐 자살한다. 이같은 이야기를 작가는 여러가지 설화를 끌어들여 풀어나간다.구지가,박혁거세 신화,자크와 콩나무 동화 등이 작품의 모티브로 등장,비소한 일상인의 이야기에 무궁한 상징을 부여한다. 『각박한 현실을 풍요한 설화의 공간과 한데 놓아 비교,더욱 신랄하게 풍자하고 싶었다』는 안씨는 『앞으로도 이런 설화의 현대적 패러디 작업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손정숙 기자〉
  • 강남제비(외언내언)

    「정이월 다가고 삼월이라네/강남갔던 제비가 돌아오며는/이 땅에도 봄이 온다네…」어린이들이 즐겨 부르던 동요에서 처럼 제비는 봄의 전령이다. 음력 삼월삼짇날 전후에 어김없이 옛집을 찾아오는 제비는 까만 코트차림의 단정한 모습에 처마밑에 집을 짓고 새끼를 낳기 때문에 인간과 친밀하다.부부 금실이 좋고 다산이어서 더욱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들에겐 마음씨 착한 흥부에게 박씨를 물어다 줘 부자가 되게 한 보은의 주인공이어서 친근감이 더욱 각별하다.민담으로,판소리로 널리 알려진 흥부전의 흥부형제는 남원인근에 실존했던 인물의 얘기라는 설이 있고 또 흥부의 무덤까지 전해지고 있다. 봄에 찾아와 여름을 지낸 제비들은 음력 9월9일 전후에 따뜻한 남쪽나라로 날아간다.제비가 겨울을 나는 「강남」은 태국을 비롯한 베트남·중국남부·.집단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제비가 떠나는 가을이면 마을 전선줄을 새카맣게 뒤덮는 무리들이 장관을 이루었다.마치 출정하는 병사들의 사열식같은 모습이었다. 서울 중랑구 묵동은 강남행 제비의최대 집결지.그러나 73년부터 서서히 줄기 시작하다가 78년쯤엔 찾아보기 힘든 정도가 됐다는 게 조류학계의 관찰보고다.89년엔 제비가 도심에는 아예 없고 농촌에도 희귀한 새로 변한다.80년 경기도 포천군 내촌면일대의 제비 6백마리에게 가락지를 끼워 보냈는데 이듬해 회귀율은 30%선.정확하게 옛집으로 돌아오는 제비의 속성이지만 제비들은 이미 한국을 기피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금년 삼월삼짇날(지난 20일) 서울의 제비소식은 감감하다고 기상청은 밝히고 있다.보고자의 눈에 전혀 띄지 않았다는 것.제비가 서울을 찾지 않게된 이유는 아파트군이 늘어나 서식처가 줄었고 둥지를 지을 진흙을 구할 수 없는 데다 환경오염으로 먹이인 곤충이 턱없이 줄었기 때문.환경오염으로 제비의 산란이 5∼6개에서 3개로 줄어들어 종족보존조차 위협하고 있다. 이제 서울은 강남의 제비가 돌아오기를 거부한 도시가 돼 버렸다.엽서한장 물고 봄소식을 전하기 위해 찾아온다는 동심속의 제비도 먼 얘기가 되는 것 같다.〈반영환 논설고문〉
  • 주요 출판사가 스스로 뽑은 명품 138선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사람의 아들」 등 추천/소설 32종에 시 4종… 문화작품이 주류 지난해에만 새로 나온 책이 2만7천여종에 이를 만큼 출판량은 크게 늘어났지만 막상 독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책은 많지 않다.국내 주요 출판사들이 스스로 꼽는 「뛰어난 책」은 어떤 것들일까. 독서전문 주간지 「도서신문」은 최근 출판사 69곳으로부터 「우리 출판사의 명품」을 두가지씩 추천받아 모두 1백38종을 공개 했다.이 가운데는 소설이 32종(국내 19,외국 13)으로 가장 많고 그다음이 비소설로 19종,시는 4종으로 문학작품이 단연 주류였다. 각 출판사가 추천한 도서를 보면 그 출판사가 지향하는 바를 알 수 있다.먼저 창작과 비평사는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1∼2와 신경림 시집 「농무」를,문학과지성사는 최인훈의 「광장」과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민음사는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과 쿤데라의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꼽았다.또 김영사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우주와 생명」을,고려원은 「먼 나라 이웃나라」(전6권),솔은 「토지」(16권)와 「김지하전집」(3권)을 각각 추천했다. 80년대 사회과학서 출판 붐을 주도한 출판사 중에서는 한길사가 이오덕의 「우리글 바로 쓰기」(3권)와 「한국사」(27권)를,지식산업사는 이면우의 「W이론을 만들자」와 조동일의 「한국문학통사」(6권),동녘은 「철학 에세이」와 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내세웠다. 이밖에 ▲「그림으로 보는 황금가지」(까치) ▲피천득의 「수필」과 법정의 「무소유」(범우사) ▲요스타인 가아더의 「소피의 세계」3권과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나무 백가지」(현암사) ▲「빛깔있는 책들」시리즈와 「명찰순례」3권(대원사)들이 각사가 자랑하는 명품이다.〈이용원 기자〉
  • 국내 해커 「일 외무성」 침투/21세 고졸생

    ◎“독도는 우리딸” 입력하려다 포기/미·일 92개전산망 드나들어 국내 해커가 일본 외무성의 주 전산망에 몰래 들어가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문구를 입력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대담한 「범행」의 주인공은 뜻밖에도 21살의 자동차 정비공인 김모군.일본의 망언에 분노한 김군은 반성의 빛을 보이지 않는 일본 당국에 해킹을 통해 「일침」을 주기로 작정했다. 김군은 지난 달 1일 3·1절을 맞아 계획을 실행에 옮겼다.인터넷을 이용해 미국의 모대학 전산망과 일본 전신전화사(NTT)의 하부시스템을 차례로 거쳐 외무성 시스템에 접속했다. 그러나 계획대로 외무성이 운영하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글귀를 넣으면 자칫 외교문제로 비화될 수 있다는 걱정이 들어 포기했다. 고교를 졸업한 뒤 자동차 정비소에서 일하는 김군은 수입의 대부분을 컴퓨터 기자재를 사는데 쓸 정도의 컴퓨터광이다.경찰도 해킹 실력만큼은 국내 최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한다. 김군은 일본 외무성 말고도 교토대학 등 일본의전산시스템 5곳에 들어가 마음대로 자료를 열람했다.미국 전산망 27곳,영국과 캐나다 전산망 한 곳을 훑기도 했다.국내에서도 서울대 뉴미디어연구소와 모 그룹 기계연구소의 자료 및 비밀번호 파일을 빼돌리는 등 지금까지 국내외에서 92곳의 전산망을 휘젓고 다녔다.〈박용현 기자〉
  • 「남북한 환경구상」 발표계기로 본 북 실태

    ◎공장·광산지대/매연·폐수 넘쳐 환경오염 극심/함흥관통 성천강 “먹물”… 물고기 씨말라/두만강도 5급수… 공업용수로도 부적합 『우리 공화국은 공해없는 나라이며 공원속의 도시,인민의 지상낙원입니다』지난 86년 최고인민회의 제7기5차회의에서 부주석 이종옥은 북한이 이렇게 환경이 좋은 나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그러나 실제는 이와는 정반대이다.공장이나 광산이 있는 지역은 예외없이 매연과 폐수로 환경오염이 심각한 상황이며 다락논개간·벌목등에 의한 산림의 황폐화도 우려할만한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김영삼 대통령이 지난달 21일 밝힌 「환경복지구상」에서 남북한이 한반도 환경공동체형성을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려야한다고 강조한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산림 황폐화도 심각 사실 북한지역은 일제때부터 흥남비료공장등 중화학공장과 탄광 및 금광등의 개발이 이뤄져 환경오염과 파괴가 일찍부터 있었다.생활수준이 낮고 자동차보유가 적은데다 인구과밀대도시가 없어 이른바 사람들에 의한 환경오염은 아직 우리보다 덜한 편이나 공장이나 광산지역의 오염과 환경파괴는 우려할만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것이 북한환경을 관찰해온 국내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한국환경기술개발원의 정회성 연구원은 『대부분의 북한 공장이나 광산들은 공해방지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는데다 극심한 경제난과 기술부족등의 이유로 공해가 방치되고 있어 공장·광산지역=오염지역』이라고 지적했다.북한의 대표적인 오염지역은 함흥으로 흥남비료공장,2·8비날론공장외에 합성수지공장,염료공장,제약공장,화약공장,모방직 및 제사공장등이 있어 공해가 아주 심각하다.이곳의 화약공장에서 경비소대장을 하다 지난 94년에 귀순한 여만철씨는 해안순찰을 하다보면 함흥시내를 끼고 흘러내리는 성천강의 물은 공장폐수로 먹물 같고 이렇게 오염된 물이 먼바다까지 펴져 연안 40㎞안에선 물고기구경조차 할 수 없다고 전했다. ○청진 대표적 공해도시 김책제철소,청진제강소,청진철도공장,청진공작기계공장등이 있는 청진시도 대표적인 공해도시로 꼽힌다.또 석유정제시설이 있는 나진,문천제련소가있는 문천,성진제강소가 있는 성진,황해제철소,송림제철소가 자리한 송림,강서제강소,남포제련소가 있는 남포,천내시멘트공장이 있는 강원도 천내군,순천비날론기업소와 상원시멘트기업소가 있는 지역도 한결같이 공해가 심각한 지역이다.대부분의 공장들은 공해방지시설을 갖추지 못하고 있으며 도시지역엔 분뇨나 하수정화시설이 제대로 돼있지않아 대기·하천오염이 심각한 편이다.청진의 경우 김책제철소와 청진화학섬유공장에서 나오는 매연·석탄연기·이황화탄소등의 유해가스 때문에 주민들이 호흡기질환으로 고생하고 있고 원산에선 문평제련소,원산화학공장등에서 나오는 아황산가스와 수은연기로 인해 상당수의 주민들의 이가 빠지고 기관지염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북한내 대부분의 강들도 심하게 오염돼있다.강과 하천의 오염은 주로 공장폐수와 광산폐수 때문이다.특히 도시지역을 흐르는 강들은 분뇨및 하수처리시설의 미비,야산 개간에 따른 토사유출등으로 수질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평양의 상수원인 대동강의 경우 서해갑문 건설이후 남포지역의 공장폐수가 역류하면서 부영양화가 심화돼 하류지역엔 숭어가 자취를 감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압록강물도 3급수 이하로 오염돼있고 두만강 역시 상류지역을 빼곤 식수는 물론 공업용수로도 쓰기 어려운 5급수이하로 더러워졌다.이러한 강의 오염은 해양오염을 가속화시키고 있다. ○공해문제 방치 상태 북한은 지난 86년에야 「환경보호법」을 제정했다.그후 ▲자연환경보호구와 특별보호구 지정 ▲10여개의 환경오염관측소 설치 ▲평양의 평천오수정화장등 10여개이 정화장 설치 ▲순천비날론기업소등에 대한 공해방지시설등을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지난해에야 겨우 환경보호법시행규칙을 만들었을 정도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적고 극심한 경제난으로 공해문제는 거들떠보지도 못하고 아예 손을 놓고있는 실정이이다.〈유은걸 연구위원〉
  • 도시가구 월평균소득 191만원/작년

    ◎12.3% 늘어… 소비성 지출 123만원/교통비 증가율 둔화… 교육비 첫 10만원 넘어/소비성향 71% 사상최저… 저축은 평균 50만원 소비패턴 고급화 추세에 따라 지난해 도시근로자가구의 교육·외식·교양오락서비스·통신비 지출은 급증세를 지속한 반면 자동차 수요의 포화로 개인교통비 증가율은 크게 둔화됐다. 소득증가율은 고성장에 힘입어 94년에 이어 두자리수를 유지했고,세금 등을 제외한 가처분소득중 저축을 제외한 소비지출 비중인 평균소비성향은 71%로 사상최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전국 63개도시 5천4백개 근로자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7일 발표한 95년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1백91만1천1백원을 벌어 생활비 등 소비지출에 1백23만6백원,세금 등 비소비지출로 17만8천5백원을 쓰고 50만2천원을 흑자로 남겨 저축 등 재산증식에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94년대비 지난해 월평균소득 및 가계지출 증가율은 12.3%와 11.5%로 94년의 15.1%와 14.3%에 2.8% 포인트씩 못미쳤다. 근로소득은 1백64만2천5백원으로 13.4% 증가한 반면 비자금파문 등 사회분위기에 크게 좌우되는 재산·이전소득이 20만5천7백원으로 2.7% 증가에 그쳤다.가구원 근로소득은 22.7%의 높은 증가율을 보여 여성의 활발한 사회활동 참여를 반영했다.맞벌이가구는 전체(단독 가구제외)의 31.5%로 1년새 0.8% 포인트 늘었고 월평균 소득은 2백27만5천7백원으로 전체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가계지출중 교육비는 가구당 월평균 11만5천원씩으로 19.4% 늘어나면서 처음으로 10만원선을 넘어섰다. 주식비는 3만9천4백원으로 1.2% 줄고 외식비는 11만8천6백원으로 18.3% 늘어 전체식료품비 35만3천8백원의 비중은 28.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레저활동 증가에 따라 교양오락서비스비 지출액은 20.4% 늘어난 2만8천2백원에 달했다. 그러나 자가용 승용차 신규등록대수가 84만7천7백대로 처음으로 전년보다 2.4% 포인트 하락한 데 힘입어 차량구입·유지비 등 개인교통비 지출은 8만1천9백원으로 증가율이 94년의 49.7%에서 3.7%로 크게 둔화됐다. 가구주 연령별 평균소비성향은 교육비 지출비중이 16.5%로 가장 큰40대후반이 73.6%로 가장 높고,30대초반이 67.5%로 최저였다. 소비지출중 외식비 비중은 2인가구가 11.2%로 가장 높았고,교육비 지출은 5인가구 13.4% 등 가구구성원이 많을수록 높았다. 소득집중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는 0.2845에서 0.2837로 낮아졌다.〈김주혁 기자〉
  • 사라예보 포위 4년만에 풀어/세르비아계/보스니아에 주권 이양

    【사라예보 로이터 연합】 보스니아의 회교도·크로아티아연방경찰이 지난달 29일 세르비아계로부터 인수한 사라예보외곽지역에 진입함에 따라 지난 4년간 세르비아계에 포위됐던 사라예보가 해방됐다. 압도 헤비브 회교도크로아티아연방 내무장관은 이날 자동차로 사라예보 교외 일리야스를 거쳐 중부의 비소코까지 달린 후 사라예보의 포위망이 이제 풀렸다고 공식발표했다. 회교도·크로아티아연방경찰은 사라예보에서 일리야스를 거쳐 중부 보스니아로 연결되는 사라예보 북부 주요고속도로망을 장악했다. 사라예보 시민은 몇주일 전부터 나토평화군의 보호 아래 시 외곽지역으로 비교적 안전하게 드나들기 시작했으나 사라예보의 포위상태가 해제되고 이 지역 통행에 대한 회교도·크로아티아연방정부의 주권회복이 공식확인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 조선의용군 이홍광 지대(압록강 2천리:26)

    ◎중국인민군 조선족군맥의 뿌리/항일투쟁은 물론 중국 해방투쟁에 동참/주로 토비소탕 참여… 장개석군과도 혈전/의용군 1지대로 출발… 전사장군 이름으로 바꿔 오늘날 중국대륙의 조선족은 중국공민으로 살아갈 수 있는 떳떳한 요소들 몇가지를 지니고 있다.특히 압록강과 두만강유역을 중심으로 삶의 터전을 닦은 동북 조선족들은 항일투쟁은 물론 중화민족의 해방을 위한 투쟁에도 동참했다는 사실을 가장 큰 요소로 지니고 있다. ○조선족출신 장군만 28명 그리고 단일민족으로 여러 민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교류하는 가운데 중화민족 대가정의 일원이 된 것도 그 요소의 하나일 것이다. 조선족은 중국의 해방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을 위해 전과를 올리고 공적을 쌓았다.1946년부터 1949년까지 희생된 조선족 지휘원과 병사는 3천5백50명에 이른다.그 시기에 숱한 인물들이 배출되었다.중국인민해방군의 조선족장군이 28명이었으니 조선족의 활약상은 알만한 일이다.중국인민해방군 전총후군부장 조남기 상장,전 공군부사령원 이영태 중장,전 모집단군 정위정술주 소장,전 성군구 정위 옥종환 소장 등이 그들이다. 옥종환 장군(65)은 지금 요령성 심양시에 살고 있다.일본이 허수아비로 세운 만주국 국무총리 자택 옆에 지은 자그마한 2층 양옥이 그의 집이다.1933년 고향인 경남 통영군 연초면 천곡리에서 부모등에 업혀 길림성 통화현대천원촌 신개령으로 이주해왔다.나이 열다섯살에 이미 참군한 그는 남전북전 빗발치는 탄우속을 넘나들었다.불치의 암으로 두번이나 수술을 받았지만 쾌활하고 소탈한 성품이 그대로 드러났다. 『내 전우들은 꽃다운 나이에 모두 목숨을 걸고 싸웠습네다.그분들에 비하면 오래 산 셈이야요.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생각합네다.올바른 길이라면 가시밭 불길이라도 걸어갔으니까….나처럼 어린시절부터 전장에 뛰어드는 불행한 시대는 다시 오지 말아야 합네다.내 시대에 흘린 피만으로도 족하다는 생각을 하디요』 옥장군 댁을 찾은 날이 마침 토요일 하오여서 군시절 수하의 조선족 장병 등 많은 손님들이 몰려들었다.그 집의 인심을 읽을 수 있을 듯한데,부인께서 손수 차린 상이 들어왔다. 오징어볶음에 토장을 풀고 고사리를 넣은 개고깃국이며 김치와 깍두기가 입맛을 돋우었다.채소는 부부가 텃밭에서 가꾼 것이라고 했다.부인은 해마다 김치를 많이 담근다면서 명절날이면 집을 떠나온 조선족 장병들을 초청하기 때문에 여간 많이 담지 않고는 어림도 없다는 것이다. 중국인민해방군 조선족 장군들의 뿌리는 거의가 이홍광지대에 두고 있다.이홍광지대는 일본군에 대항한 조선의용군의 한 부대로 19 45년 9월 하순 연안을 떠나 동북에 도착한 팔로군소속 조선인들도 뒷날 이 부대에 합류했다. 본래는 조선의용군 제1지대였으나 1946년 2월23일 이홍광지대로 개칭했다.조선의용군은 총부를 심양에 두고 북한으로 진군할 계획이었다.그러나 소련군이 막아버려 동북3성 조선족 집거구로 파병되었다. 이홍광지대로 개칭되기 이전의 제1지대는 압록강 유역인 남만,제3지대는 흑룡강성 일대인 북만,제5지대는 연변,제7지대는 연변을 제외한 길림성 일대에 자리잡았다.제1지대가 이홍광지대로 개칭될 무렵의 지대병력은 1천2백명에서 자그마치 5천명으로 늘어났다.처음에는 토비소탕 임무를 맡았다가 그 다음에는 장개석 국민당군과 대항하는 피나는 열전을 벌였다. ○동북해방군에 편입돼 국민당군과의 전투는 아주 치열했다.당시 모택동의 팔로군에서 넘어와 이홍광지대에 배속된 주재덕선생(2월22일자 11면 참조)의 증언을 들어보면 중국 해방전쟁에서 조선족 활약은 컸다. 『내가 이홍광지대 제1영 제3련의 연장(중대장급)으로 있을 때 조성두라는 전사가 배치돼 왔디요.그 사람 나이가 스물두살인가 기랬는데 오자마자 전투가 벌어졌지 뭡네까.1947년 2월28일로 기억되는 그 전투는 휘남현을 포위공격하는 일이었디요.현성에는 국민당군 한 개의 정규사단과 보안부대,지방군 몇개 중대가 버티고 있어서 한치도 진군할 수가 없었습네다.단장(연대장)은 진군하라고 다그치고….그래서 나는 폭파대를 조직하고 조성두한테 진공명령을 내렸읍네다』 국민당군 토치카와의 거리는 직선으로 1백70m.나무 한 그루 바위 하나없는 민둥산에는 눈이 수북하게 쌓여있었다.조성두는 눈 쌓인 민둥산을 포복자세로 기어올랐다.국민당군 토치카 50여m까지 접근한 조성두는 날아온 총탄에 명중되었다.10여분이 흘렀을까.조성두는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눈위로 피가 흥건히 배었다.조성두는 필사의 포복으로 토치카에 다달았다.그리고 지뢰를 안은채 토치카로 기어들어갔고 이내 폭음이 진동했다.그는 중국인민해방군사에 빛나는 사실상의 첫 폭파영웅이었다. 이홍광지대는 이어 조선의용군에서 동북해방군에 편입되어 독립4사로 있다가 제164사로 들어갔다.활동지역도 동북지방에서 멀리는 장강을 넘어 해남도로까지 확대되었다.단동시 영예군인요양원 원장직에서 정년으로 퇴직한 송재조(68) 선생은 본래 경북 성주 사람인데 해남도에 상륙했던 동북해방군 출신이다. 『나는 1946년 5월에 참군하여 동북해방전쟁을 겪고 곧바로 남하했디요.여주반도에 이르러 몇 달을 두고 해남도를 칠 준비를 했드랬습네다.똑딱선 한 척도 없고 모두가 나무배였드랬는데,그거이 중국해방군 첫 해군이었디요.1950년 나무배를 타고 해남도 등륙전(상륙전)에 참가했더니 국민당군 비행기가 가만두지 않더란말입네다.다행히 살아서 등륙은 했으나 섬 전투에서 다리에 총상을 입고 말았수다.며칠 안되어 다리가 썩더니 구더기가 꼬입데다.그래서리 다리를 잘라버렸디요.스물세살 때 기랬습네다』 ○이홍광장군 석상세워 그러면 이홍광지대에서 보이는 이홍광이라는 인물은 누구인가.이홍광(1910∼35년)의 본명은 이의산이다.경기도 용인 태생으로 항일연군 제1군 독립사를 이끌었다.양세봉장군과 연합작전을 펴기도 했던 그는 1935년 5월의 한 전투에서 부상을 입고 요령성 환인현 흑할자밀영에서 35살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떴다.그러니까 남만일대에서 소문난 항일 명장이었다. 이홍광의 이름으로 조선의용군에 이홍광지대가 생긴 이후 압록강유역 중국땅에서 그의 이름은 더욱 유명해졌다.어떤 조선족 마을은 홍광촌이라 했고 요령성 관전현과 길림성 반석현에서는 조선족 학교를 건립한 뒤 각각 홍광중학교로 학교 이름을 지었다.그리고 반석현 홍광중학교 운동장과 요령성 신빈현에는 이홍광의 석상을 세워 기리고 있다. 이홍광지대의 군맥은 중국 뿐 아니라 북한군에도이어졌다.이홍광지대 제1임지대상 김웅은 인민군 제1군단 군단장이 되었다.1950년 전쟁을 일으키고 서부전선을 맡아 서울로 들어간 인물이다.또 이홍광지대 정치위원장이었던 방호산은 제1군단 6사단장을 거쳐 군사과학원장을 맡기도 했다.
  • 토양 중금속 오염/광명 가학광산 1위/환경부,전국 2백61곳조사

    ◎아연·납 한계농도 2배 초과·육박 국내에서 경기도 광명시 학온동의 가학광산의 토양이 중금속에 가장 크게 오염됐다. 26일 환경부가 발표한 「전국 토양의 중금속 함유량 조사」에 따르면 가학광산의 토양 오염도는 카드뮴 5.3㎛,납 4백6.5㎛,아연 6백83.4㎛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조사대상은 전국 2백61개 지역의 1천3백5개 지점이었다. 특히 아연의 경우 농작물의 수확량 감소를 일으키는 한계농도 3백25㎛을 무려 2배 이상 초과했다.납도 한계농도(4백50㎛)에 육박했다. 수은과 구리는 제련소가 밀집해 있는 경북 봉화군 석포면과 경남 울산군 온산면 일대가 각각 3.8㎛과 1백42㎛으로 가장 높다.비소는 광산 지역인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 일대가 74.7㎛으로 전국 최고치이다. 지난 해의 전국 토양 중 카드뮴 농도는 평균 0.15㎛으로 94년에 비해 29.7% 감소했으나 납은 7.8㎛(15.6%) ▲수은 0.09㎛(33.7%) ▲구리 6.9㎛(35.9%) ▲비소 0.8㎛(59.6%)으로 각각 15∼60%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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