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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동차 보닛 열어보니 호두 200개 우르르…범인은 다람쥐

    자동차 보닛 열어보니 호두 200개 우르르…범인은 다람쥐

    만일 차를 밖에 세워둔다면 가끔 보닛을 열어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미국에서 한 부부가 운전 중에 뭔가가 타는 듯한 냄새와 소리가 나서 차를 세우고 보닛을 열어보니 그 안에 호두가 수북이 쌓여 있었다며 인증 사진을 공개했다. CNN 등 현지매체는 펜실베이니아주(州) 피츠버그에 사는 크리스와 홀리 퍼식 부부는 지난 7일(현지시간) 함께 차를 타고 가던 중에 이런 일을 겪었다고 전했다. 부부에 따르면, 당시 아내 홀리가 운전 중에 뭔가 이상한 냄새와 소리가 난다고 말하며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이에 따라 이들은 차를 급히 갓길에 세우고 보닛을 열었다. 그러자 그 안에는 200개가 넘는 호두와 많은 풀이 들어 있었던 것이다. 크리스는 “배터리 아래와 라디에이터 팬 근처 등 여기저기에 호두가 있었다. 엔진부에 있는 호두는 검게 그을려 냄새가 났다”고 회상했다. 부부는 처음에 누가 차 안에 이런 짓을 해놨을까 생각했지만, 이내 용의자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릴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집 근처에 사는 다람쥐들 중 한 마리라는 것이다. 아마 다람쥐는 뒤뜰에 세워져 있던 부부의 차를 안전한 저장고로 생각한 모양이다. 이에 대해 크리스는 “한 달 전까지 아내가 차를 점검했지만, 그 이후로 보닛을 연 적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즉 지난 몇 주 사이 어떤 다람쥐가 호두를 이만큼이나 모았다는 것이다. 또한 부부는 “큰 나무치고는 뜰에 떨어져 있는 호두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은 알았지만, 그 많은 호두가 차 안에서 발견되리라고는 전혀 생각치도 못했다”고 말했다. 결국 부부는 안전을 위해 보닛 아래 있던 호두와 풀을 1시간 동안 제거하고 집 근처 차량 정비소로 향했다. 정비사가 차체 아래에 있는 플레이트를 풀자 부부의 손에 닿지 않았던 호두들이 우수수 떨어졌다. 이곳에서 나온 호두만해도 쓰레기통을 반쯤 채울 만큼 많았다고 부부는 말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다람쥐가 인젝터 호스와 같은 부품을 파손하지 않아 청소로만 끝났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크리스는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만일 차를 밖에 세워둔다면 가끔 보닛을 열어보라고 사람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전범기업제품 공공구매제한 조례’ 재의 요구

    홍성룡 서울시의원, ‘일본전범기업제품 공공구매제한 조례’ 재의 요구

    최근 전국 광역의회에서 일제히 추진 중인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가 산업통상자원부 등 유관부서의 제동으로 잇따라 상정이 보류되거나 재의요구 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동 조례안을 전국 최초로 발의한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깊은 우려와 안타까움을 표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14일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동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취지와 당위성 등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이후 동 조례안은 지난 6일 열린 서울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는 등 각 광역의회 회기에 따라 본회의를 통과하거나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었으나, 산업통상자원부, 교육부 등 유관부서가 제동을 걸고 나서 조례제정이 무산될 위기에 놓여 있다. 주무부서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서울시장에게 보낸 재검토 요청서에는 ‘동 조례가 개방적 통상국가로서 대한민국이 그간 표방해 온 자유무역주의와 다자무역주의라는 명분과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에 미칠 영향, 관련 국가가 동 조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이용할 가능성 등 우리 국익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동 조례안에 대한 의회의 의결에 대하여 재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적혀있다. 서울시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방자치법 제17조에 의거 재의요구 지시를 함에 따라 재의요구안을 제출한다’고 하면서 공포 마감 시한인 지난 26일 서울시의회 의장에게 재의요구안을 제출한 상태다. 서울시교육감도 교육부 장관이 재의를 요청함에 따라 재의요구안을 제출했다. 홍 의원은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 제정 취지는 적어도 국민의 세금으로 이뤄지는 공공구매에서 만큼은 사과와 배상을 하지 않는 일본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제한하여 최소한 우리민족 자존심을 지키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 의원은 “그동안 우리나라는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위해 강제징용, 위안부, 독도문제 등 과거사와 역사문제를 외교·경제 현안과 분리해 대응해 왔으나, 일본은 이를 무시하고 우리나라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을 구실로 경제보복 조치를 감행했다”면서, “이는 총칼만 들지 않았지 사실상 경제를 앞세워 침략을 감행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의원은 “단기적 안목으로 민족 자존심을 팽개칠 수는 없다”면서, “이번 재의요구에 대해 서울시의회는 의회가 가진 권한과 냉철한 판단으로 ‘진정한 국익’을 위해 재의결을 통해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간곡하게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와우! 과학] ‘중금속 500배’ 환경에도 생존하는 극한 생명체 발견

    [와우! 과학] ‘중금속 500배’ 환경에도 생존하는 극한 생명체 발견

    염도가 매우 높은 알칼리성 호수 또는 고농도의 중금속에 노출돼도 생존하는 신종 ‘극한성 미생물’(extremophile)이 발견됐다. 극한성 미생물은 온도·압력·수소이온농도·염 농도 등이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물리화학적 극한 환경에서 생존하는 생물을 일컫는 말이다. 이 생명체가 발견된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노호(湖)는 약 280만t 분량의 소금이 용해돼 있어 일반 바다에 비해 염도가 3배에 달한다.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연구진이 해당 호수에서 발견한 생명체는 선충(nematodes)의 일종으로, 총 8종에 달한다. 미세한 크기를 가진 선충은 단 300개의 뉴런만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면이나 학습, 후각과 이동 능력을 갖췄다. 신종 선충은 극한의 염도뿐만 아니라 중금속의 일종인 비소에 대한 저항력도 매우 강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소는 과다섭취 시 피부병변은 물론, 만성 폐 질환과 간 질환, 혈관 질환 등을 일으킬 수 있으며, 세포를 손상해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신종 선충은 인간이 버틸 수 있는 복용량의 500배에 달하는 비소에 노출되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진은 신종 선충과 친척 뻘인 다른 선충과 유전자를 비교한 결과, 해당 선충들 모두 비소가 없는 환경에 살더라도 선천적으로 비소에 대한 저항력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또 신종 선충이 극한 환경이 아닌 실험실의 보통 환경에서도 생존이 가능하며, 총 3개의 성별을 가지고 있고 새끼를 낳으면 캥거루처럼 몸에 품는다는 사실도 확인됐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신종 선충은 극단적인 혹은 일반적인 환경에 알맞게 몸의 성질을 변화할 수 있는 유전적 특징을 가졌으며, 이러한 극한성 미생물을 연구하는 것이 생물 다양성에 대한 정보를 확장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커런트 바이올로지’ 온라인판 26일자에 실렸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라니티딘 위장약서 발암물질 검출…판매중단된 269개 약품 리스트

    라니티딘 위장약서 발암물질 검출…판매중단된 269개 약품 리스트

    위궤양·역류성식도염 치료제 주성분인체 발암 추정물질 NDMA 초과 검출잔탁, 개스포린정 등 대중의약품 포함위장병환자 144만여명 복용 중 확인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교환·환불가능 위궤양치료제나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의 주원료인 라니티딘 성분에서 암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검출돼 정부가 국내 유통 중인 의약품 269개 품목의 판매를 중지했다. ‘잔탁’, ‘개스포린정’, ‘갤포스디엑스정’ 등 대중적인 위장약도 있어 판매중단 목록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기사 하단에 목록 첨부) 해당 약품을 단기 복용했다면 인체 위험 우려가 크지 않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밝혔다. 다만 장기복용 중이라면 제품 사용을 바로 중단하지 말고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 대체의약품으로 바꿔야 한다고 조언했다. 식약처는 26일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사용 의약품 269개 품목의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에서 최근 라니티딘 위장약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가 소량 검출됐다는 정보를 발표하자 식약처도 조사에 착수했다. 그 결과 국내 유통 중인 제품들에서도 NDMA가 잠정관리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고 이날 밝혔다.NDMA는 세계보건기구(WHO) 국제암연구소(IARC)가 사람에게 발암물질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고 지정한 인체 발암 추정물질(2A)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을 사용한 국내 유통 완제의약품 전체 269품목에 대해 잠정적으로 제조·수입 및 판매를 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기로 했다. 국내 유통 중인 라니티딘 성분 원료의약품은 7종으로 NDMA가 최대 53.5ppm 검출되는 등 잠정관리 기준 0.16ppm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중지 조치 등이 내려진 269품목은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이다. 다만 식약처는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을 단기 복용한 경우 인체 위해 우려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144만 3064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위장질환 등의 질환으로 처방받은 환자가 가장 많고, 연간 6주 이하의 단기복용 비율이 높다. 식약처는 ‘라니티딘 인체영향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라니티딘 성분 의약품에 장기간 노출됐을 때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평가할 계획이다. 또 해당 의약품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 가운데 안전에 우려가 있다면 병·의원을 찾아 상담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상담을 통해 재처방, 재조제를 받을 경우 1회에 한 해 본인부담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또 조치대상 의약품 가운데 처방 없이 구입 가능한 일반의약품은 약국에서 교환·환불받을 수 있다. 잠정 판매중지 및 처방제한 의약품 목록은 다음과 같다.(가나다순) 인터넷 홈페이지 ‘의약품안전나라’의 고시/공고알림(https://nedrug.mfds.go.kr/pbp/CCBAC01)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딘정(라니티딘염산염) ▲가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가딘주(라니티딘염산염) ▲가스티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가제트정 ▲가티스정 ▲개스포린에프정 ▲개스포린정 ▲겔포스디엑스정 ▲경보라니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글로비스정 ▲나니틴정 ▲네오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넥시나디정 ▲넥시나정 ▲넬슨라니티딘염산염정75밀리그램 ▲넬슨염산라니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노이탐정 ▲뉴나스포린정 ▲뉴비스정 ▲더블원정 ▲라나시드주(라니티딘염산염) ▲라니돈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니돈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니드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딘정75mg(라니티딘염산염) ▲라니라민정 ▲라니몬정 ▲라니벤정 ▲라니비스정 ▲라니비트정 ▲라니빅에스정 ▲라니빅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니빅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니센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스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스카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라니온정 ▲라니원정 ▲라니웰정 ▲라니잔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젠디정 ▲라니젠정 ▲라니콤정 ▲라니킴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킹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타드정 ▲라니탁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탁주(라니티딘염산염) ▲라니탄정 ▲라니탑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트린정 ▲라니트정 ▲라니티드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티란골드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티마정 ▲라니티스정 ▲라니티엠정(라니티딘염산염) ▲라니티엠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라니티온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니티젠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라니포스정 ▲라닉스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닉스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도닌정 ▲라두배딘정(라니티딘염산염) ▲라디틴정(라니티딘염산염) ▲라딘정(라니티딘염산염) ▲라딘정75밀리그램(염산라니티딘) ▲라딘큐정(라니티딘염산염) ▲라마틴정 ▲라모겔정 ▲라미신정 ▲라비수디정 ▲라비수정 ▲라비스정 ▲라비스큐어정 ▲라비원정 ▲라비트라정 ▲라비트에이정 ▲라세틴엠정 ▲라슈트정 ▲라스비디정 ▲라스비정 ▲라시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라투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라티겐정(라니티딘염산염) ▲라티니정(라니티딘염산염) ▲라티딘정 ▲란비스정 ▲란틴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란틴주10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란틴주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란플러스정 ▲랜시드정 ▲레니틴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레니틴정75mg(라니티딘염산염) ▲레스티딘정(라니티딘염산염) ▲로시드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루라틴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루라틴정75mg(라니티딘염산염) ▲루비스정 ▲루틴스정 ▲리보틴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마그틴정 ▲마루틴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마루틴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바로시드정 ▲복합란타딘정 ▲부비스정 ▲비스란정 ▲비스원정 ▲비스크라엘정 ▲비스크라정 ▲비씨라니티딘염산염정 ▲비씨라니티딘염산염주사50밀리그램 ▲삼성라니맥스정 ▲삼성라니티딘주(라니티딘염산염) ▲삼천당라니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삼천당라니티딘주(라니티딘염산염) ▲세이렌정 ▲셀티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수비라정 ▲슈라스정 ▲씨트리드정 ▲아나시드정 ▲아빅스정 ▲아이라니티딘정(라니티딘염산염) ▲아이란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알가스정 ▲알니즈정 ▲알라빅스정 ▲알록스정 ▲알리타이드정 ▲알마딘정 ▲알마타정 ▲알미소정 ▲알미틴정 ▲알바인정 ▲알보스정 ▲알비더스디정 ▲알비드정 ▲알비라정 ▲알비로정 ▲알비무스정 ▲알비소정 ▲알비스D정 ▲알비스정 ▲알비아딘정 ▲알비에스정 ▲알비젠정 ▲알비진정 ▲알비콘정 ▲알비큐정 ▲알비트리디정 ▲알비트리정 ▲알비트정 ▲알비틴정 ▲알빈스정 ▲알큐어정 ▲알토비스정 ▲알트리정 ▲알티디75정(라니티딘염산염) ▲알펜스정 ▲알피라니티딘염산염정150mg ▲에스알비디정 ▲에스알비정 ▲에스케이라틴정 ▲에이비스정 ▲에이유에프정 ▲에이프로젠라니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엘버스정 ▲엘비스정 ▲엘티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영풍라니티딘염산염정150밀리그램 ▲오스틴라니티딘염산염정150mg ▲오스틴라니티딘염산염정75mg ▲우리들라니티딘염산염정150mg ▲우리들라니티딘염산염정75mg ▲우리틴정(라니티딘염산염) ▲원탁정(라니티딘염산염) ▲위나시드정 ▲위니스정 ▲위드디정 ▲위라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위라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위비스디정 ▲위비스정 ▲위빅스정 ▲위수비정 ▲위싹정 ▲위콜정 ▲위큐정 ▲위키파정 ▲위트란정 ▲유니비스디정 ▲유니탁정 ▲유니티딘정 ▲유란탁정(라니티딘염산염) ▲유란탁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유란탁주(라니티딘염산염) ▲유란탁주10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유한염산라니티딘정150밀리그람 ▲이노티딘정(라니티딘염산염) ▲이디스디정 ▲이디스정 ▲인비스디정 ▲인비스정 ▲인스위틴정 ▲일양바이오라니티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일양바이오라니티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자니큐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자니큐정75mg(라니티딘염산염) ▲잔다크정(라니티딘염산염) ▲잔시큐정(라니티딘염산염) ▲잔시큐정75mg(라니티딘염산염) ▲잔큐75정(라니티딘염산염) ▲잔큐정 ▲잔타놀정 ▲잔타딘정 ▲잔타스정 ▲잔탁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잔탁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잔탁주(라니티딘염산염) ▲잔트락틴정 ▲잔티딘정 ▲제니드정 ▲제니틴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제니틴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제이딘정1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제이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제티스정 ▲젯시드에프정 ▲젯-시드정 ▲지아이지정(라니티딘염산염) ▲지아이지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지엘라니티딘염산염정 ▲지엘라니티딘염산염정75밀리그램 ▲지엘라니티딘콤푸정 ▲카밀란정(라니티딘염산염) ▲케이비스디정 ▲케이비스정 ▲케이비티딘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큐딘정(라니티딘염산염) ▲큐란정(라니티딘염산염) ▲큐란정30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큐란정75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큐란주사10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큐란주사50밀리그램(라니티딘염산염) ▲큐시드정 ▲큐티딘정75mg(라니티딘염산염) ▲타라나플렉스정 ▲트라비스정 ▲트리비스정 ▲트리시드정 ▲티노큐정75mg(라니티딘염산염) ▲파마킹라니티딘정(라니티딘염산염) ▲파비스라니티딘정 ▲하이비스정 ▲하이티딘정 ▲한신카스롱정 ▲한올라니티딘염산염주 ▲한풍안토시드정 ▲화비스정 ▲휴니틴정(라니티딘염산염) ▲휴니틴정75mg(라니티딘염산염) ▲휴란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휴텍스라니티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휴텍스라니티딘정75mg(라니티딘염산염)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치안 문제 없다?…총기 사건 터지는 파라다이스

    [임지연의 내가갔다, 하와이] 치안 문제 없다?…총기 사건 터지는 파라다이스

    ‘하와이 주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가장 안전한 지역입니다. 하지만 총기 소지가 가능한 것은 미국 어느 지역과 동일한 상황입니다. 늦은 밤 외출을 삼가기 바랍니다’ 현지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여행사의 안내 문자다. 하와이 사정에 어두운 여행자들이 밤늦은 시간대를 이용해 외출을 감행하는 것과 관련해 현지 여행사 가이드 등을 중심으로 주의를 요청해오고 있는 것. 파라다이스를 상상하며 하와이를 찾아오는 이들 중 ‘치안’ 문제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오는 여행자가 드문 상황 탓에 이 일대 역시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내용인 셈이다. 그리고 실제로도 이곳에서는 종종 총기와 관련한 각종 사건 사고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것이 사실이다. 불과 얼마 전에는 호놀룰루 시 중심의 카카아코 지역에 소재한 자동차 정비소에서 30대 남성에 의한 총기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자동차 정비소를 찾은 가해 남성은 별거 중인 아내를 만나기 원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정비소 측에서 아내를 찾지 못하도록 방해한다고 여긴 후 사업주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총을 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남성은 사업주와의 말다툼 뒤에도 분을 참지 못하고 해당 정비소에 불을 질러 총 17만 달러의 피해를 추가로 입힌 혐의다. 더욱이 가해 남성을 검거하던 경찰관을 향해 총기를 겨누는 등 대치를 벌이던 중 경찰의 대응 사격으로 총상을 입어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또 다른 총기 사건의 가해 남성은 경찰을 향해 차를 몰고 돌진하던 중 경찰이 발사한 대응사격에 맞아 사망한 사건도 발생한 바 있다. 그런데 문제는 이 같은 총기로 인한 사건 사고가 비단 현지 하와이안 사이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한인들이 주로 거주하는 한인 타운 인근에서도 총기 소지자들로 인한 각종 사고가 종종 발생해오고 있는 것. 특히 상당수 한국인 여행자들의 경우 하와이 여행 시 신용카드 보다 현금에 대한 사용 비율이 높다는 점에서 한국인들이 몰리는 한인 타운 일대가 각종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높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한인 교민들이 운영하는 상점을 겨냥, 총기 소지자들이 현금 뭉텅이를 갈취해 도주하거나 총기로 한인들을 위협했다는 흉흉한 사건 사고 소식은 현지 한인 교민 커뮤니티를 통해 전해지는 형국이다. 특히 늦은 자정 시간대까지 운영하는 중대형 규모의 한식당과 편의점 등은 이 같은 총기 소지자들의 주요 범죄 타깃이 되는 분위기다. 때문에 일부 한인 상점에서는 이 같은 사건 사고에 대비, 고가의 금고를 각 상점 한 구석에 마련해놓거나 방어용 총기를 구매하는 등의 안간힘을 다하고 있는 양상이다. 그럼에도 불구, 현지에서 운영 중인 상당수 상점에서는 총기 소지자들로 인한 위험 상황을 경험한 사례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중에는 실제로 총기 소지자에 의해 상해를 입거나 현금을 도난당하는 등 적지 않은 피해를 입은 사례도 있다. 필자와 평소 가깝게 지내는 한인 이민 1세 정 씨는 지난 2017년 무렵 그의 가족들이 함께 운영하는 식당에서 복면을 한 채 총기를 소지한 남성에 의해 폭행을 당하고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은 바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 몇 해가 지났지만 정 씨는 당시의 아찔했던 기억에 대해 “무슨 용기였는지 총기를 가진 남성이 우리 식당 직원을 위협해 현금 뭉치를 가지고 도주하는 것을 뒤따라갔다가 이 같은 봉변을 당했었다”면서 “총기를 든 남성이 총의 방어쇠를 당긴 것은 아니었지만 뒤쫓아가는 나를 향해 준비해왔던 날카로운 칼로 내 팔을 베고 도망쳤다. 몸에 입은 상처를 이미 다 나았지만 지금도 그때의 기억만 떠올리면 아찔하다”고 회상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발생하는 총기 사건의 경우 금전 요구나 원한 관계에 의한 계획적인 범죄가 아니라 단순한 ‘묻지마 사건’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현지 언론은 주목하는 분위기다. 실제로 불과 일주일 전이었던 지난 11일, 하와이의 한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던 50대 남성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운전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은 사건이 발생했다.해당 사건은 11일 오전 10시 30분 경 돌 로드(Dole Road) 인근 캘리포니아 애비뉴(California Avenue)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 총소리를 듣고 현장을 찾은 주민들의 신고로 피해자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중태에 빠진 상황이다. 더욱이 이번 총기 사건이 피해자에 대한 원한 관계 또는 금전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한 사건이 아니라는 점에 현지 언론들은 주목하는 양상이다. 목격자들과 피해자 가족들의 진술에 의하면, 이번 총기 사건은 ‘묻지마 총기 사고’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 당시 사건 현장에서 구조를 도왔던 피해자 가족들과 인근 주민들은 사건 시각 당시 총성이 3차례 울렸으며, 용의자는 단순히 총을 쏘고 유유히 도주할 뿐 피해자를 죽일 의도는 없어 보였다는 증언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 용의자를 추적, 여죄가 있는지 여부를 수사 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끊이지 않는 총기 사고 문제에 대해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총기 소지 금지 등 보다 강력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는 형편인 것. ‘총기’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총기 소지 여부에 대한 개인의 자유를 제한해서라도 치안 안정화를 이뤄야 한다는 의견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더욱이 최근 발생한 상당수 총기 사고 용의자들의 경우 이와 유사한 사건을 벌여 체포, 구금된 전력이 있는 인물들로 알려지면서 ‘총기’와 관련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높아질 전망이다. 호놀룰루=임지연 통신원 808ddongcho@gmail.com  
  • 서울시의회,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 제정

    서울시의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과 ‘서울특별시교육청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 6일 서울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각각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조례안은 ▲일본 전범기업의 정의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대상기관과 금액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대한 시장과 교육감의 책무와 이에 따른 기본계획수립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지양에 대한 문화조성 노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 통과 후, 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시대에 강제징용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과 위안부 할머니들께 조그마한 선물을 드리는 거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조례 제정을 적극 지지해 준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홍 의원은 “국민 세금으로 이뤄지는 공공구매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사용을 제한함으로써 최소한 우리민족 자존심을 지키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확립할 수 있는 법적·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면서 “최근 국민들 사이에서 자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경제적, 정치적, 문화적, 군사적으로 일본을 이길 때까지 장기적으로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홍 의원은 “평생 동안 일본 전범기업 제품, 일본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도 불편함이 없는 자연스러운 소비문화가 조성되어야 진정한 ‘극일(克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홍 의원은 지난 8월 14일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같은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전국 17개 광역의회 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 취지와 당위성 등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전국 최초로 발의된 조례가 이날 서울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국 광역의회에서도 조례 제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극빈층 소득감소 막았지만…상·하위 소득격차 ‘역대 최대’

    극빈층 소득감소 막았지만…상·하위 소득격차 ‘역대 최대’

    올해 2분기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소득 격차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로 벌어졌다. 저소득층은 아동수당, 기초연금, 실업급여 등의 복지정책으로 그나마 소득 감소를 막았지만, 고소득층의 소득이 크게 늘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의 2019년 2분기 가계동향조사 소득부문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2분기 가구원 2인 이상 일반 가구의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5분위 배율은 5.30배로 전년 2분기(5.23배)보다 악화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집계를 시작한 2003년 이래 최고치다. 5분위 배율은 소득 5분위(소득 상위 20%) 가구원 1인이 누리는 소득(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1분위(소득 하위 20%) 가구원 1인이 누리는 소득으로 나눈 것으로 값이 클수록 소득분배가 불균등한 것으로 해석된다. 1분위 가계의 소득이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지만 5분위 가계의 소득은 근로소득에 힘입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상·하위 가계의 소득 격차가 벌어진 것이다. 다만 2분기 저소득층인 1분위 가계의 명목소득(2인 이상 가구)은 월평균 132만 5500원으로 1년 전보다 600원(0.04%) 늘어 감소세가 6분기 만에 멈췄다. 지난해 1분기(-8.0%) 감소세로 돌아선 1분위 소득은 지난해 2분기(-7.6%), 3분기(-7.0%), 4분기(-17.7%), 올해 1분기(-2.5%)까지 5분기 연속 감소했다. 1분위 소득 감소세가 멈춘 것은 정부의 정책효과 때문으로 분석됐다. 정부가 지급한 아동수당과 실업급여 같은 사회수혜금,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의 효과가 근로소득의 감소(-15.3%)를 상쇄한 것이다. 실제로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으로 1분위의 공적 이전소득은 2분기에 33.5%나 늘었다. 전체 가계의 소득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2분기 전국 가구의 명목소득(2인 이상)은 월평균 470만 42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증가 폭은 2018년 3분기(4.6%) 이후 가장 크다. 명목소득이 늘면서 2분기 실질소득도 2014년 1분기(3.9%) 이후 최대폭인 3.2% 증가해 7분기째 증가 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고소득층인 5분위 명목소득은 월평균 942만 6000원으로 3.2% 늘어 1분기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근로소득이 4.0% 늘어나면서 증가세를 이끌었다. 2분기 전체 가계의 명목 처분가능소득은 2.7% 증가해 2015년 2분기(3.1%) 이후 최대폭 늘었다. 앞선 1분기에 금융위기 여파가 한창이었던 2009년 3분기(-0.7%) 이후 처음 줄었다가 다시 증가세로 전환했다. 처분가능소득은 소득에서 사회보장부담금, 이자비용, 세금 등 비소비지출을 제외하고 자유롭게 소비 지출할 수 있는 부분을 의미한다. 2분기 명목소득을 유형별로 보면 가장 비중이 큰 근로소득은 월 316만 9200원으로 1년 전보다 4.5% 늘었지만, 사업소득은 90만 8500원으로 1.8% 감소해 3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재산소득은 2만 4900원으로 7.0% 증가했고, 생산활동을 하지 않아도 정부가 무상으로 보조하는 소득 등을 뜻하는 이전소득은 58만 800원으로 13.2% 늘었다. 비경상소득은 44.6% 줄어든 2만 800원이었다. 비경상소득은 경조 소득이나 퇴직수당과 실비보험을 탄 금액 등을 말한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경기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110곳 ‘부적합 지하수’ 식수사용

    경기도 어린이집·학교·요양원 110곳 ‘부적합 지하수’ 식수사용

    경기도가 ‘붉은 수돗물’ 사태 이후 어린이집, 학교, 요양시설 등에서 식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이달 12일까지 도내 교육·복지시설 2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 53%인 110곳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발표했다. 부적합 검사 결과가 나온 곳은 어린이집 28곳, 교육시설 15곳, 복지시설 67곳이다. 이곳에서는 분원성 대장균군, 질산성 질소, 비소, 불소, 알루미늄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이밖에 생활용수 등 비음용시설로 신고한 지하수나 아예 신고조차 하지 않은 미신고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 시설도 14곳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신고 음용시설 중 7곳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4곳에서 불소, 일반세균 등이 먹는물 수질검사 기준을 초과했다. 유치원 및 초중고, 대학, 어린이집, 대안학교, 요양원 등 경기도 교육·복지시설 내 지하수 1033곳 중 395곳에서 지하수를 먹는 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동일·폐쇄 관정을 제외한 검사대상 345곳 가운데 이번에 207곳만 수질검사 결과가 나왔다. 검사대상 가운데 138곳은 아직 채수 또는 검사가 진행 중이어서 345곳에 대한 수질검사가 모두 완료되면 부적합 판정 지하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도는 현행 지하수법에 따라 부적합 시설에 대해 사용 중지와 시설보완 조치가 이뤄지도록 시군 지자체에 검사결과를 통보하고 도 수자원본부에는 대체 상수도 현황 등 현장조사를 하도록 조치했다. 아직 검사가 진행 중인 시설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이번 1차 검사에서 부적합 결과가 나온 시설에 대한 2차 검사도 9월 중순까지 마칠 예정이다. 도는 보건환경연구원의 2차 수질검사와 수자원본부의 현장조사 결과가 나오면 상수도 및 지하수 정화시설 등을 설치할 수 있게 컨설팅하고 추가적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현행 먹는물 수질기준은 지하수 음용 시설에 대해 2년에 1회 이상(1일 양수능력 30t 이하 시설은 3년에 1회) 46개 항목의 수질검사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다만, 생활용수 등 비음용으로 신고한 시설은 3년에 1회 이상 20개 항목에 대해 수질검사를 하면 되고 지하수를 신고하지 않은 시설은 사후관리를 위한 이행 의무가 없는 상황이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먹는 물은 건강과 안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기도는 어린이, 학생, 장애인, 노인이 사용하는 시설에서 먹는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도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트럼프 트윗에 이스라엘 최초 美의원 입국 금지

    트럼프 트윗에 이스라엘 최초 美의원 입국 금지

    트럼프 ‘인종차별 4인방’ 중 2명휴가 중 트윗에 이스라엘 결정번복유대인단체, 공화당도 문제제기 도널드 트럼프의 트윗 하나에 이스라엘이 최초로 미국 국회의원의 입국을 금지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는 이날 미 민주당 소속 라시다 틀라입, 일한 오마르 하원의원의 입국을 불허하기로 했다. 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중 공격해 온 무슬림 유색인종 의원으로 이번에 이스라엘을 찾아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에 성지로 여겨지는 템플마운트(성전산) 등 민감한 장소들을 찾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평화 운동가들을 만나는 등의 일정을 소화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아르예 데리 이스라엘 내무장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네타냐후 총리 등과 협의해 ‘이스라엘 보이콧’ 활동을 이유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이 의원들의 입국을 거부한 근거는 2017년 의회가 채택한 법안인데, 이스라엘에 대해 경제, 문화, 학문 등 영역에서 보이콧 운동을 하는 외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내용이다. 이스라엘 정부의 팔레스타인 정책에 반발해 경제적 압력을 목적으로 불매, 투자철회, 제재 등의 활동을 하는 주체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을 근거로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외국인 14명의 입국을 불허했는데 미국 국회의원이 입국 금지를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입국 불허를 촉구하는 트윗을 올린 직후 입국 금지가 발표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눈치보기성 결정을 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여름 휴가 중인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윗을 통해 “오마 의원과 틀라입 의원의 방문을 허용한다면 엄청난 취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들은 이스라엘과 모든 유대인을 증오한다”고 주장했다. 로이터통신은 애초 이스라엘 당국이 이들의 방문을 허용하려 했으나 네타냐후 총리가 이날 내각 및 참모 회의를 소집해 이 문제를 논의했다고 전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소식통은 트럼프 대통령의 압력 때문에 결정이 바뀐 것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당초 선출된 미국 관리 등을 이스라엘 보이콧 관련 입국 제한에서 제외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결정에 당사자는 물론 이스라엘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견지해온 미국 민주당 지도부와 공화당 일각도 반발했다. 오마 의원은 “이스라엘의 조치는 민주주의 가치에 대한 모욕”이라며 네타냐후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처럼 이슬람혐오주의를 지지하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네타냐후 총리를 지지하며 미 정치권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 로비 단체인 미-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와 보수적인 공화당 의원들조차 우려를 표명했다. AIPAC는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운동에 대한 두 의원의 지지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미국 의회의 모든 구성원은 이스라엘을 직접 방문하고,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플로리다를 지역구로 하는 공화당 소속의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두 의원과 다른 견해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들의 이스라엘 입국을 불허하는 것은 실수”라며 “입국 금지는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들이 줄곧 원하던 일”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데이비드 프리드먼 이스라엘 주재 미국 대사는 이번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라엘 정부의 결정을 지지하고, 존중한다”며 “이스라엘은 전통적인 무기를 소지한 사람들의 입국을 막는 것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을 보이콧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도 스스로 국경을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2015년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 인권 실태를 조사해 온 마카림 위비소노 유엔 인권 특별조사관의 직무가 이스라엘에 반한다면서 그의 입국을 불허했다. 또한, 지난달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라말라에서 열린 국제사회주의 회의에 참석하려던 스페인 사회당 소속의 정치인인 포아드 아흐마드 아사디 역시 이스라엘의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로 텔아비브의 벤 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되돌아갔다. 2017년 말에는 프랑스 정치인과 유럽의회 의원 등 정치인 7명의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17개 광역의원 공동 기자회견…‘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전국 확산

    17개 광역의원 공동 기자회견…‘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 조례안’ 전국 확산

    자치단체에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구매를 제한하는 조례 제정 움직임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전국 광역의원들이 일본 대사관 앞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일본 전범기업 제품 공공구매 제한에 관한 조례안」(이하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14일 일본 대사관 평화비소녀상 앞에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전국 17개 광역의원들과 함께 조례 제정의 취지와 당위성, 쟁점사항 설명 등에 대해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조례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전국의 많은 광역의원들로부터 조례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있었고, 조례 제정 의지도 강했다”면서 “전국적인 지지와 관심에 힘입어 이번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홍 의원 이어 “14일은 위안부할머니 수요집회 1,400회가 되는 의미 있는 날”이라면서 “이날 전국 광역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의원은 공동 기자회견문에서 국민들께 드리는 말씀 형식을 통해 조례안 제정 취지와 당위성을 설명하고,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생활 속에서 자연스러운 문화현상으로 자리잡아 극일(克日)로 가는 기회로 삼자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공동 기자회견 후 참석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서울 중구 퇴계로26가길 6)를 방문하여 위안부할머니들을 추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조례안 17개 광역의회 대표발의(예정) 의원 명단 △홍성룡 의원(서울시의회) △손용구 의원(부산시의회) △김동식 의원(대구시의회) △고존수 의원(인천시의회) △조석호, 신수정 의원(광주시의회) △윤종명 의원(대전시의회) △윤덕권, 장윤호, 김선미, 김시현 의원(울산시의회) △윤형권, 노종용 의원(세종시의회) △권정선 의원(경기도의회) △곽도영, 김혁동 의원(강원도의회) △박형용, 서동학, 허창원 의원(충북도의회) △오인철, 김대영 의원(충남도의회) △문승우, 최영규 의원(전북도의회) △최명수, 전경선 의원(전남도의회) △황병직 의원(경북도의회) △김진기, 이옥철 의원(경남도의회) △홍명환 의원(제주시의회)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석포제련소 측정업체와 짜고 배출농도 상습 조작

    낙동강 환경 오염 원인으로 지적된 경북 봉화의 영풍석포제련소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수치를 수년간 조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환경부는 30일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를 상습 조작한 혐의로 석포제련포 임원 A씨와 대구 측정대행업체 3곳의 관계자 등 7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석포제련소는 측정대행업체와 공모해 측정된 수치를 조작하거나 측정한 것처럼 속이는 방법으로 2016∼2018년 3년간 1868건의 기록부를 허위로 발급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먼지와 황산화물 농도값을 배출허용 기준의 30% 미만으로 조작해 2017∼2018년 4차례 기본배출 부과금까지 면제받은 사실도 확인됐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는 오염물질 농도를 자가 측정하고 결과를 기록·보존해야 한다. 다만 자격을 갖춘 측정대행업체에 측정을 위탁할 수 있다. 석포제련소는 대행업체에 측정을 위탁하면서 조작한 값을 적은 기록부를 발급하게 하고, 실제 측정값을 별도로 기록하는 등 이중 관리했다. 또 단속에 대비해 관련 자료를 수시로 파기하는 등 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1급 발암물질이자 특정대기유해물질인 비소(As)는 실측값이 배출허용기준(2)의 19배를 초과한 39.362에 달했는데 0.028으로 조작하기도 했다. 특정대행업체가 측정치 조작을 거부하면 수수료 지급을 미루는 ‘갑질’도 확인됐다. 3곳의 측정대행업체는 석포제련소뿐 아니라 대구·경북·경남에 위치한 911곳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업체로부터 측정을 위탁받아 2016∼2018년까지 3년간 총 1만 8115부의 기록부를 거짓으로 발급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환경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를 행정처분할 것을 대구시·경북도·경남도에 의뢰했다. 앞서 올해 4월 전남 여수산업단지 사업장들이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 물질 수치를 조작했다 적발된 바 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월드피플+] 수십 년 간 자동차 정비공 하던 남성, 47세에 의사되다

    [월드피플+] 수십 년 간 자동차 정비공 하던 남성, 47세에 의사되다

    20년 이상 자동차 정비공으로 일했던 중년 남성이 47세 나이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됐다. 지난 28일(현지시간) 미국 클리브랜드 지역언론은 직업의 기어를 180도 바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칼 올램비(47)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했다. 클리브랜드 지역의 가난한 흑인 가정에서 태어난 칼은 많은 흑인 아이들이 그렇듯 돈을 벌기위해 학교는 멀리하고 일찌감치 직업 전선에 나섰다. 불과 16세 나이에 그가 취업한 곳은 한 자동차 부품점. 그는 이때부터 자동차 정비에 관심을 가졌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는 곧바로 정비소를 차렸다. 이후 18년 동안이나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며 가족을 건사했던 그의 행로가 바뀐 것은 지역 내 야간 대학에 입학하면서다. 그의 나이 34세 때다. 칼은 "손님들이 늘면서 정비소 규모가 커지자 사업에 대한 기초적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느꼈다"면서 "경영학을 공부하기위해 대학에 갔는데 생물학 필수과목을 수강하면서 어린시절 꿈에 불이 켜졌다"고 회상했다. 그의 어린시절 꿈은 다름아닌 의사였다. 그러나 가난한 흑인 가정에, 주위에 롤모델이 될 흑인 의사도 없어 그의 꿈은 그렇게 잊혀졌다.칼은 "내가 의학 공부를 시작하기로 결심한 나이는 40세"라면서 "처음에는 긴 시간 때문에 의사가 되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했지만 간호사라도 되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지난 2015년 노스이스트 오하이오 의과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여정은 물론 쉽지 않았다. 학비와 생활비 마련을 위해 정비소를 단 하루 만에 팔아치웠지만 부인과 세명의 자녀를 둔 그에게 공부는 사치였다. 그러나 가족과 주위 친구들의 지지 속에 그는 하나둘씩 어려움을 헤쳐나가며 결국 의사의 꿈을 이뤘다.보도에 따르면 현재 칼은 클리브랜드 클리닉 애크론 종합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로 근무 중이다. 특히 현지언론과 병원 측은 칼이 특이한 경력을 가진 것은 물론 많지않은 흑인 의사로서 젊은이에게 새로운 롤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칼은 "가족의 저금도 쓰고 대출도 받아 학업을 이어갔는데 정말 실패는 상상할 수 없었다"면서 "항상 인내와 결단력, 믿음을 시험할 힘든 상황이 오는데 왜 내가 이 직업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잘 이해하면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나의 사례가 많은 젊은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海女’ 바다를 배우다 바다가 되었네

    ‘海女’ 바다를 배우다 바다가 되었네

    2016년 12월 유네스코는 ‘제주 해녀’를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했다. 제주 해녀문화가 특유의 공동체 의식과 지역의 정체성을 보여줘 보존해야 할 문화적 가치로 인정받은 까닭이다. 여성 중심의 해양문화가 등재되는 첫 사례라는 점이 그 의미를 더욱 새롭게 했다.하지만 해녀들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어 경고음이 높다. 전성기 시절 3만명 수준에서 현재 4500명으로 줄어들면서 무려 85%가 급감했다. 이마저도 60% 이상이 70세 이상의 노인으로 고령화 추세를 피할 수 없다. 어쩌면 10년 내 해녀문화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도는 이유다.이러한 상황에서 해녀문화를 계승·보존하기 위해 설립된 ‘한수풀 해녀학교’가 문제 해결의 열쇠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08년 개교한 해녀학교는 현재까지 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교육생들은 해녀사회에 새로운 피를 수혈해 활력을 불어 넣는 긍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그간 어머니가 딸에게,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구전, 전수되던 주먹구구식 교육은 16주, 160시간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으로 탈바꿈했다. 교육기간 잠수 기초 이론과 실습은 물론 심폐소생술 등의 안전교육은 기본이다. 여기에 해녀공동체 문화의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체험 또한 병행하고 있다. 단순히 물질만을 하는 해녀가 아닌, 유네스코 문화대사를 양성하는 해녀사관학교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는 것이다.해녀학교 12기 교육생인 성소현(34)씨는 “해녀가 되고 싶었지만 어머니, 할머니가 해녀가 아니면 해녀를 꿈꿀 수 없었다” 며 “해녀학교를 알게 되고 그간 마음속으로만 간직했던 해녀의 꿈에 도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해녀들도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높다. 학교를 통해 배출된 해녀들이 실제로 어촌계로 유입돼 지역사회의 활력소가 되기 때문이다.해녀 실기수업을 맡고 있는 양경아(68)교수는 “올해도 5명의 해녀가 학교를 통해 어촌계로 발을 들였다” 며 “강의를 통해 해녀로 거듭나는 교육생을 보면 해녀문화 보존의 선봉에 서 있는 것 같아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밝혔다.제주 해녀는 살아 있는 문화유산이다. 그 해녀의 삶에 도전하는 새내기 해녀들. 오늘도 그녀들은 바다에 뛰어들 것이다. 물 밖으로 나와 ‘휘이~’하고 몰아쉬는 숨비소리를 내며 미래와 꿈을 노래할 것이다. 앞으로 그들의 ‘물질’에 건승만이 있길 기원한다. 제주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 감옥 맞아? 노르웨이 할덴 교도소 “죄수가 아니라 대접받는 느낌”

    감옥 맞아? 노르웨이 할덴 교도소 “죄수가 아니라 대접받는 느낌”

    먼저 사진 다섯 장부터 보시죠.여기가 어딜까요? 노르웨이의 교도소 거실과 감방, 자동차 정비 기술을 배우는 곳, 복도에 게시된 격려의 글, 기도 방입니다. 죄수들이 대접받는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요? 노르웨이는 20년 전부터 감금해 징벌을 가하는 교도소 개념이 아니라 인력 재배치, 아니면 재활하는 곳이란 개념으로 교도소를 바꾸기 시작해 재범률이 비슷한 여건의 다른 나라들에 견줘 현저히 낮아지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영국 BBC가 전했습니다. 이곳 교도소들의 간수들은 탈옥을 감시하거나 규정을 위반하는 죄수에게 징벌을 가하는 존재가 아니라 멘토나 롤모델로 역할 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재교육을 시킨답니다. 영국에서 간수를 교육시키는 기간은 12주에 불과한데 노르웨이에서는 2~3년 걸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수도 오슬로에서 북동쪽으로 8㎞ 떨어진 릴레스트롬에는 노르웨이 교정서비스 대학이 있어 매년 입학을 원하는 1200명 가운데 선발된 175명의 훈련생이 교육을 받는답니다. BBC 기자는 노르웨이에서도 가장 중무장 경계가 펼쳐지는 할덴 교도소를 찾았는데 마침 요가 수업을 참관할 수 있었습니다. 맨발의 살인자, 강간범, 마약 밀수범, 온 몸에 문신이 가득한 남자 죄수들의 몸에 여 간수가 손을 대며 자세를 잡아주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간수의 절반이 여성이란 점도 눈길을 끕니다. 이 교도소의 연간 운영비는 9만 8000 파운드로 웨일스의 A급 교도소 운영비 4만~5만 9000 파운드의 곱절 가까이에 이릅니다. 비싸다고 불평할 수 있지만 재범률을 현저히 낮춰 오히려 효율적이라고 교도소는 설명합니다. 서유럽에서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 웨일스는 범죄 발생률이 가장 높은 축에 들어가는데 인구 10만명당 140~150명 정도 교도소에 수감되는 반면, 노르웨이는 63명에 그칩니다. BBC 기자는 스쿠터를 탄 간수 옆에 죄수 둘이 나란히 조깅하는 장면도 봤습니다. 간수와 죄수가 함께 식사하고 배구나 레저 활동도 함께 합니다. 이렇게 해서 영국에서 죄수가 감옥을 떠난 지 1년 만에 돌아와 다시 수용되는 비율이 50%에 이르는데 이곳에서는 2년 안에 돌아오는 죄수가 20%, 5년 안에는 25%에 그치고 있습니다.1980년대부터 간수로 일해온 오레 홀다이 교도소장은 “사람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면서 “노르웨이에서도 징벌로 누군가의 자유를 뺏긴 하지만 나머지 권리는 여전히 보호받는다. 투표도 하고 학교에 다닐 수도 있고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도 있는 등 평범한 시민과 다를 바 없다. 그들이 잘못을 저질러 징벌을 받아야 하지만 보호받을 인간이기도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동차 정비소에 일하는 두 죄수는 매일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8시 15분까지 일터에 나와 점심 이후 한 시간씩 감방에 돌아가 쉰 다음 오후에 일하러 나온답니다. 오후 8시 30분까지 일터에서 일하다 감방에 돌아가면 그때야 문이 잠긴답니다. 호이달 소장은 “죄수들이 입감하는 날 곧바로 출소 계획을 짠다”면서 “종신형이란 형벌 자체가 없어 모두가 출소 날짜를 받아든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이곳을 나갈 때는 이웃”이라면서 “죄수들을 동물처럼 취급하면 길거리에 동물들을 풀어주는 격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기사 원문이 엄청 길고 상세해 이만 줄입니다. 할덴 교도소의 실태 르포에 관심 있는 분들은 https://www.bbc.com/news/stories-48885846 눌러주세요.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신비소녀’ 임은경 “36살 현재까지 모태솔로”

    ‘신비소녀’ 임은경 “36살 현재까지 모태솔로”

    오는 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개척자 특집, 방송가 콜럼버스의 재림’ 특집으로 반가운 근황의 아이콘 김장훈, 브루노, 보쳉, 임은경 등이 출연해 그동안 보여주지 못했던 화려한 입담을 뽐낼 예정이다. 임은경은 99년 한 이동통신사 모델로 데뷔, ‘TTL 소녀’라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바 있다. 특히 이름도 나이도 모르는 신비주의 콘셉트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낸 스타였다. 이날 오랜만에 얼굴을 보인 임은경은 36살인 현재까지도 모태 솔로라며 웃지 못할 고백을 했다고. “언제까지 모태 솔로였냐?”는 MC의 질문에 “혼자 짝사랑은 많이 해봤다”고 말끝을 흐리며 “집 밖을 잘 안 나간다”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나래는 “집 밖을 안 나가면 집으로 들이면 된다”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이어 임은경은 솔로 탈출 기원을 위한 매력 발산 무대를 선보였다. 임은경은 청순한 이미지에 맞게 ‘보랏빛 향기’를 열창, 브루노&보쳉과 함께 ‘성인식’ 무대까지 보여주며 그동안 보지 못했던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고. 또한, 임은경은 20년 전, 캐스팅부터 TTL 소녀 데뷔까지 시켜줬던 소속사와 지금까지도 인연을 맺고 있다 밝히기도 했는데. 특히 소속사 대표는 “우리 은경이는 알고 보면 재밌는 아이인데 예능이 서툴다” 며 임은경을 잘 부탁한다는 음성 메시지를 보내와 끈끈한 우정을 자랑했다. 그간의 신비로운 이미지를 깨고 싶다는 원조 신비 소녀 임은경의 엉성한 댄스 실력부터 뜻밖의 노래 실력, 즉석 소주 CF 도전까지! 예능 울렁증을 극복한 임은경의 활약은 7월 9일 화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요 증가 목재펠릿·칩 품질 기준 강화

    수요 증가 목재펠릿·칩 품질 기준 강화

    산림청이 산림 바이오매스 공급 확대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연료용 목재펠릿과 목재칩의 품질 기준을 강화했다.목재펠릿 원료로 사용되는 폐목재 가운데 접착제·페인트 등이 혼입된 고형폐기물(Bio-SRF)이 확인되면서 미세먼지와 환경오염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대책이다. 4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목재제품 중 목재펠릿과 목재칩의 품질규격을 국제표준인 ISO 기준을 도입, 개정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목재펠릿은 주거용·소규모 상업용·발전소 등 대형설비에서 사용되는 산업용으로 분리한다. 또 크기·품질·첨가제·중금속 기준 등에 따라 6개 등급으로 분류해 환경 유해물질 배출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한다. 또 산업용 목재펠릿 수요자는 연소 때 환경 유해물질 배출 방지를 위한 연소보일러 관련 전문인력 배치 및 배기가스 정화장비 설치 등 관련 자료를 증명토록 했다. 특히 목재펠릿 제조시 폐목재 혼합 방지를 위해 무기금속 함량 기준을 강화했다. 목재연료칩에 대해서도 비소·수은 등 5대 중금속 기준을 신설했다. 이수민 산림과학원 목재화학연구과 연구관은 “품질 기준 강화로 목재펠릿과 목재칩에 대한 인식 개선과 활용 확대, 산업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경북 25개 해수욕장 백사장 중금속 ‘안전’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25개 지정 해수욕장의 백사장이 환경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이 경북 동해안 4개(포항·경주·영덕·울진) 시·군 해수욕장 25곳의 모래를 채취해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5개 항목의 유해 중금속을 분석해 환경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다. 연구원은 피서철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수욕장 운영 기간에도 백사장 환경 안전성을 수시로 점검할 계획이다. 도내 해수욕장은 오는 29일 영일대·월포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다음 달 6일 칠포, 화진, 구룡포, 도구 등 나머지 포항 지역 해수욕장이 문을 열고 피서객을 맞이한다. 울진 7곳, 영덕 7곳, 경주 5곳 해수욕장은 다음 달 12일 일제히 개장한다.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백사장 모래 안전성 검사 결과를 해당 시·군에 신속히 제공해 도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오티즈 총격 사건, 오인사격이었다”... 잘 못 본 이유 황당

    “오티즈 총격 사건, 오인사격이었다”... 잘 못 본 이유 황당

    사진 속 제거대상 검은 바지, 흰 냉동고에 가려흰 바지 입은 오티즈를... 도미니카 검경 설명 전 메이저리그 스타 데이비드 오티즈에게 총을 쏜 용의자들이 원래 노렸던 건 오티즈가 아니었다는 수사결과가 나왔다.도미니카공화국 사법·경찰 당국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9일 산토도밍고의 한 노천카페에서 일어난 살인미수 사건은 미국에 있는 멕시코만 카르텔의 빅터 휴고 고메즈가 지시한 것이었다고 밝혔다. 당국에 따르면 고메즈는 오티즈가 아니라 2011년 도미니카공화국 마약 수사 당시 자신을 밀고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촌을 제거하기 위해 킬러들을 고용했다. 사건 당일 고메즈의 사촌 식스토 데이비드 페르난데즈는 용의자들이 오티즈에게 다가와 총을 쐈을 때 오티즈와 동석하고 있었다고 당국은 발표했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자동차 정비소를 운영하고 있는 페르난데즈는 오티즈와 친구사이라는 게 경찰 설명이다. 도미니카공화국 검·경의 설명에 따르면 용의자들이 오티즈를 페르난데즈로 오인한 동기는 매우 황당하다. 용의자들은 총격 몇 분 전에 찍힌 사진을 보고 페르난데즈를 찾았는데 흐린 사진 속 페르난데즈는 검은 바지를 입고 있었지만 흰 냉동고에 하체가 가려져 마치 흰 바지를 입고 있는 것처럼 보였고, 마침 동석한 오티즈가 흰 바지를 입고 있어 총을 맞았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도미니카공화국 검·경은 이미 11명의 용의자를 잡은 상태다. 이 중 오티즈를 쏜 용의자는 앞서 미국 뉴저지에서 무장강도와 총기소지 혐의로 수배된 상태였다는 사실도 수사 과정에서 드러났다. 오티즈는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에서 회복 중이다. 그는 총에 맞은 뒤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쓸개와 장의 일부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뒤 미국 보스턴에 이송됐다. 오티즈가 속해 있던 팀인 레드삭스는 그가 미국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환자수송기를 제공했다. 오티즈는 레드삭스에서 3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고 10번 올스타전에 나갔다. 541개의 홈런을 기록한 그의 등번호 34는 2017년 레드삭스가 영구 결번으로 지정했다. 레드삭스 홈구장인 펜웨이파크 외곽엔 그의 이름을 딴 다리와 도로가 있을 정도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한여름을 러블리즈와 함께… 8월 ‘올웨이즈 2’ 콘서트 개최

    한여름을 러블리즈와 함께… 8월 ‘올웨이즈 2’ 콘서트 개최

    그룹 러블리즈(베이비소울, 유지애, 서지수, 이미주, 케이, 진, 류수정, 정예인)가 한여름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11일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러블리즈는 오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러블리즈 2019 콘서트 올웨이즈 2’를 개최한다. 러블리즈는 앞서 공식 SNS에 2017년 ‘올웨이즈’ 첫 번째 공연에서 팬들에게 보냈던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올리고 ‘올웨이즈 2’로 찾아올 것을 알렸다. 러블리즈는 지난달 20일 6번째 미니앨범 ‘원스 어폰 어 타임’을 발표하고 청량하고 상큼한 사운드가 매력적인 타이틀곡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우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어 2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여는 ‘올웨이즈 2’를 통해 팬들에게 또 한 번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오늘 오전 수중수색 시도…실패 땐 6일쯤 인양 시작

    오늘 오전 수중수색 시도…실패 땐 6일쯤 인양 시작

    당분간 비소식 없어… 수위 낮아질 듯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의 실종자 수색 작업이 난항을 겪는 가운데 우리 정부 신속대응팀이 3일(현지시간) 오전 잠수를 시도하기로 했다. 만약 이날 수중수색이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면 헝가리 정부는 이르면 6일 선박 인양에 나서기로 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 지휘관인 송순근 육군 대령(주헝가리 대사관 소속 무관)은 2일 다뉴브강의 머르기트섬에서 가진 언론 브리핑에서 “내일 침몰 유람선 수중 수색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잠수 작전이 실패한다면 이르면 목요일, 늦으면 일주일 정도 기다려 인양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리 정부에 따르면 헝가리 구조·수색대는 수심이 깊고 유속이 빨라 잠수하기엔 여건이 열악하다는 이유를 들며 침몰 선박을 인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제 주말인 1~2일 강물 유속이 시속 5~6㎞로 매우 빠르고 물속 시계가 확보되지 않아 양국 수색요원은 잠수 작업을 하지 못했다. 송 대령은 “지난 31일 헝가리 요원들이 2차례 잠수를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했고 2차 시도 때는 요원이 위험한 상황까지 갔다”고 전했다. 빠른 유속을 강제로 줄이기 위해 정부 신속대응팀은 침몰한 배 앞쪽에 모래를 가득 채운 대형 컨테이너를 떨어뜨려 강물이 돌아가게 하는 방안까지 검토해 봤지만 헝가리 측이 보유한 기술과 장비로는 실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다. 허블레아니호는 배의 무게만 40t으로 현재 머르기트섬 아래 임시 정박한 헝가리 육군 소속 전투함이 내린 닻으로 지탱하고 있다. 거센 유속으로 배가 하류 쪽으로 떠밀려가는 것을 막기 위한 임시 조치다. 하지만 우리 정부는 “인양하는 과정에서 선박이 파손되거나 유해가 손상 또는 유실될 가능성이 커 안 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결국 헝가리 측이 우리 정부 입장에 동의했고 3일 상황이 허락한다면 수중수색을 진행하기로 했다. 송 대령은 “(실종자) 가족들에게도 이 상황을 설명드렸고 가족들도 ‘(수색) 대원들의 안전이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부다페스트가 연일 맑은 날씨를 보이며 오는 7일까지 비 소식이 없다는 점은 수중수색 작업 전망을 밝게 하는 요인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헝가리 물 관리당국은 다뉴브강의 수위가 곧 정점인 5.9m에 달한 뒤 이번 주 중반 약 4m로 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 헝가리의 대테러청장은 3일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어 주민들에게 “유해 발견 시 즉각 신고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송 대령은 이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이 국민신고체계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정부 합동신속대응팀과 헝가리 구조·수색대는 전날 다뉴브강을 헬기와 보트 등을 타고 수상 수색한 결과 식탁보와 슬리퍼, 배낭, 모자 등 모두 6점의 유실물을 수거했다. 하지만 한국과 헝가리 경찰이 합동 감식한 결과 대부분 한국 관광객의 소지품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모자에서 머리카락이 검출돼 헝가리 측에서 DNA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다페스트 이하영 기자 hiyoung@seoul.co.kr서울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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