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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가하는 정유라 ‘묵묵부답’…‘삼성 지원’ 등 11시간 조사

    귀가하는 정유라 ‘묵묵부답’…‘삼성 지원’ 등 11시간 조사

    박근혜 정부의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가 11시간 동안 검찰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정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0분쯤 조사를 마치고 검찰청사에서 나왔다. 정씨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다. 정씨는 기다리던 승합차를 타고 검찰청사를 떠났다. 정씨의 변호인 권영광 변호사는 “삼성 지원에 관한 조사 부분이 많았다”고 이날 조사에 대해 설명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정씨를 상대로 ‘말 세탁’ 등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이대 부정입학 및 학사비리, 청담고 공무집행방해 등 3가지 혐의 전반에 걸쳐 보강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범죄인인도 절차에 따라 송환된 이후 정씨를 네 번째로 조사한 검찰은 세 번째 구속영장을 청구할지, 불구속 기소할지를 놓고 저울질을 하고 있다. 검찰은 정씨의 신병 확보가 국정농단 사건의 마무리 수사와 관련자 재판의 결정적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정씨의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최씨가 정씨의 송환 직전 검찰에 자발적으로 면담을 요청해 ‘협조’ 의사를 타진했다가 정씨의 1차 구속영장이 기각되자 이 같은 뜻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법원이 두 차례에 걸쳐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 핵심 혐의 소명 여부와 정씨의 가담 정도에 관해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 상태여서 검찰은 3차 영장 청구에 적지 않은 부담감을 느끼고 있다. 결국, 검찰이 3차 구속영장 청구를 하려면 정씨의 혐의 소명 및 범행 가담 정도 규명에 있어 중대한 의의가 있는 새 증거를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검찰은 정씨를 향후 추가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르재단 보도 대책회의서 朴 “비참”… 비선실세 인정”

    박근혜(65·구속 기소) 전 대통령이 비선 실세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미르재단 의혹 보도를 접한 뒤 ‘비참하다’는 심경을 드러냈다는 진술이 나왔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27일 열린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조서를 공개했다. 조서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0월 이병기 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부터 미르재단에 대한 이야기를 처음 들었다. 언론에 미르재단에 대한 보도가 나오기 시작하자 10월 12일 박 전 대통령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등과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비선 실세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 “비참합니다”라고 대답했다. 김 전 수석은 이런 반응을 최씨의 존재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검찰에서 설명했다. 김 전 수석은 또 “박 전 대통령에게 그 사람이 호가호위하는지도 물었는데 ‘그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선 모른다’는 취지로 말한 기억이 난다”, “비선 실세에 대해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대통령이 별다른 말씀이 없었다”고도 진술했다. 이날 검찰은 안 전 수석의 ‘3차분 업무 수첩’ 7권의 사본을 이 재판의 증거로 채택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비선 실세 있냐’ 묻자 박근혜 ‘비참하다’ 토로”

    “‘비선 실세 있냐’ 묻자 박근혜 ‘비참하다’ 토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언론에서 미르재단 관련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해 10월 “비참하다”고 심경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27일 열린 박 전 대통령 재판에서 검찰은 김성우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조서 내용에 따르면 김 전 수석은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의혹이 불거진 이후인 지난해 10월12일 박 전 대통령, 우병우 당시 민정수석 등과 대책 논의 자리를 갖고 박 전 대통령에게 “비선실세가 있느냐”고 물었다. 박 전 대통령은 이에 “비참하다”고 말했다. 김 전 수석은 이 대답을 최씨의 존재를 인정한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검찰에서 설명했다. 김 전 수석은 “박 전 대통령에게 그 사람이 호가호위하는지도 여쭤봤더니 ‘그 사람이 한 일에 대해선 모른다’는 취지로 말한 기억이 난다” “비선 실세에 대해 국민들에게 밝혀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는데 대통령이 별다른 말씀이 없었다”고도 진술했다. 그는 또 “그 직전에 안종범 수석에게 어떻게 된거냐 물으니 기업인들 독대가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제가 기업인 독대 이야기도 (대통령 입장 자료에)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더니 대통령께서 완강히 반대하신다고 했다”고 진술했다. 김 전 수석은 한창 미르·K재단 의혹이 보도될 즈음 박 전 대통령이 10월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개헌 의제를 던진 것을 두고 “개헌 발표 이후 모든 언론이 그걸 쫓아가는 상황이어서 다들 신의 한 수였다고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도 공개됐다. 그러나 그날 저녁에 태블릿 PC 보도가 나오면서 “전화가 빗발쳤다”는 얘기도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재용, 박근혜 재판 증인 출석 다음달 10일로 변경

    이재용, 박근혜 재판 증인 출석 다음달 10일로 변경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뇌물 혐의 재판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는 날짜가 1주일 뒤로 밀렸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는 27일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공판에서 검찰 의견을 받아들여 다음 달 3일로 예정됐던 이 부회장 증인신문을 10일로 바꿨다. 재판부는 같은 날 이 부회장과 함께 재판을 받는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황성수 전 전무,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도 증인으로 부를 방침이다. 일정 조정은 김종찬 전 대한승마협회 전무의 증인신문 일정이 변경돼 연쇄적으로 이뤄졌다. 검찰은 김 전 전무의 신문이 길어질 것으로 보여 10일 오후에만 질문하려던 계획을 3일 오전부터 내내 하기로 바꿨다. 그 대신 이 부회장 등을 10일 오후에 부르기로 했다. 재판부는 또 “(삼성 측) 증인들이 증언을 거부하고 있어서 법률대리인들이 이에 관한 의견서를 내기로 했는데, 검찰이 (이 부회장) 증인신문 전에 검토하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일정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출석한 삼성그룹 전직 임원들이 헌법과 형사소송법을 근거로 모두 증언을 거부한 바 있어 이 부회장이 법정에 나와도 실질적인 신문은 이뤄지지 않을 전망이다.양측의 재회는 다음 달 5일 먼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이 다음 달 5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돼 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나는 것은 지난해 2월 15일 3번째 비공개 독대 이후 1년 4개월여 만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중앙지검 들어서는 정유라

    [서울포토] 서울중앙지검 들어서는 정유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정유라, ‘굳게 닫은 입’

    [서울포토] 정유라, ‘굳게 닫은 입’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정유라, 모자 쓰고 검찰 출석

    [서울포토] 정유라, 모자 쓰고 검찰 출석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취재진 뚫고 지나가는 정유라

    [서울포토] 취재진 뚫고 지나가는 정유라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27일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정유라, 네 번째 검찰 소환…“잘 모르겠습니다”

    정유라, 네 번째 검찰 소환…“잘 모르겠습니다”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27일 다시 검찰에 소환됐다.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 기각 이후 처음이자, 네 번째로 이뤄지는 검찰 조사다.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는 이날 오후 1시쯤 서울중앙지검에 정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 정씨는 ‘무슨 조사를 받으러 온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지만, 그 외에는 쏟아지는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 채 곧장 조사실로 향했다. 정씨는 삼성의 지원 과정을 숨기고자 삼성이 처음 제공한 명마 ‘비타나V’ 등 세 마리를 ‘블라디미르’ 등 다른 말 세 마리로 바꾼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다. 또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해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와 관련해 업무방해 혐의도 받는다. 앞서 검찰은 정씨에 대해 두 차례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범행의 가담 정도와 경위, 소명 정도 등을 이유로 모두 기각했다. 검찰은 이날 정씨의 혐의 전반을 보강 조사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저울질할 전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진술한 내용 맞나” 삼성 前 임원진 3명 “…”

    특검 “진술한 내용 맞나” 삼성 前 임원진 3명 “…”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씨 뇌물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온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 관계자들이 증언 거부권을 행사해 증인 신문이 또다시 무산됐다. 지난 19일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에 이어 두 번째다.재판부는 삼성 관계자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서 진술한 내용이 맞는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자 변호인 측에 소명서 제출을 요구했다.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과 최씨의 재판에는 황 전 전무와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 장충기 전 미래전략실 차장 등 3명이 증인으로 소환됐다. 검찰은 삼성그룹이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지원하는 데 이들이 깊숙이 관여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가장 먼저 증언대에 선 황 전 전무는 특검팀이 “뇌물공여죄로 불구속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느냐. 사실대로 말하든지 증언을 거부하는지 등에 대해 얘기하라”고 하자 “모든 증언을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황 전 전무는 수사 과정에서 작성된 본인의 진술조서가 맞는지를 확인하는 ‘진정성립’ 확인 절차에서도 “죄송하다”며 말문을 닫았다. 이에 재판장은 “증언거부 의사가 확인된 만큼 나머지 질문은 생략하겠다”고 말했다. 특검은 “본인 재판에서 모두 증거 사용에 동의한 진술조서라 추가로 불리하게 작용할 사유가 없는데도 조서가 맞는지조차 답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증언거부 대상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황 전 전무 변호인은 “(진정성립 부분도) 증언 거부권 대상에 포함된다고 판단한다. 구체적인 사유는 서면으로 소명하겠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장도 같은 입장임을 확인한 뒤 증인 신문을 연기했다. 재판부는 변호인 측의 소명을 받아보고 진정성립 절차가 증언거부 대상인지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학사·의료농단 단죄… ‘몸통’ 뇌물 재판은 시간 싸움

    학사·의료농단 단죄… ‘몸통’ 뇌물 재판은 시간 싸움

    박근혜(65)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61)씨의 직권남용 혐의 재판이 지난해 12월 시작된 뒤 이화여대 입시·학사 비리, ‘비선 진료’ 의료농단 등 일부 국정농단 사건의 1심 선고가 마무리됐다. 그러나 국정농단의 ‘몸통’인 삼성의 승마지원 혐의 등 심리는 방대한 증거와 시간에 쫓기고 있어 언제쯤 결과가 나올지 가늠하기 어려운 상태다.26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기소한 국정농단 사건 가운데 이대 학사비리, 비선 진료, 삼성물산 합병 찬성 압박과 관련된 사건의 1심 재판이 마무리됐다. 이 사건들의 모든 피의자들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다. 이대 사건을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는 지난 23일 최씨와 최경희(55) 전 총장에게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에 관여하고 안종범(58)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에게 뇌물을 공여한 혐의로 기소된 김영재(57) 의원 원장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김 원장의 부인 박채윤(48) 대표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삼성 합병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된 문형표(61)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61) 전 국민연금관리공단 기금운용본부장은 모두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됐다. 김기춘(78) 전 청와대 비서실장, 조윤선(51)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혐의의 재판은 다음달 3일 결심이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검찰이 기소한 최씨와 광고감독 차은택(48)씨 등에 대한 재판은 박 전 대통령과 일치된 결론을 내기 위해 선고가 미뤄진 상태다. 그러나 국정농단 사건 수사의 핵심인 박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와 이재용(49)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혐의 재판은 1심 재판이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재판부는 방대한 양의 증거를 심리하기 위해 일주일에 3~4회, 하루 종일 심리를 불사하고 있다. 특히 핵심 피고인인 박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만기가 오는 10월로 다가오는 가운데 변호인 측이 ‘시간 끌기’ 전략을 적극 펼치면서 매번 검찰과 변호인 측의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 유영하 변호사는 “앞으로 신문할 증인 숫자가 최소한 250명 정도 되는데 구속 만기가 3개월밖에 남지 않아 이사이에 증인신문을 다 마칠 수 없을 것이다. 일단 석방을 하고 나중에 법정구속을 하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검찰 측은 “(변호인단으로부터) ‘몇 만쪽 되는 기록을 언제 준비하느냐’는 말을 몇 달째 들어야 하느냐”고 반박했다. 이 부회장의 구속 기한도 8월 말로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 등 특검이 신청한 주요 증인뿐 아니라 변호인 측 증인 신문도 남아 있는 상태다. 이 부회장의 재판을 담당한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부장 김진동)는 법정에서 특검과 변호인 측 모두에게 ‘핵심 부분만 질문하라’고 여러 차례 당부했다. 한편 검찰은 최씨 딸로 이대 특혜 입학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정유라(21)씨를 27일 다시 소환한다. 지난 20일 정씨에 대해 재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된 이후 7일 만이다. 검찰은 정씨를 상대로 삼성의 ‘말(馬)세탁 지원’과 관련한 보강조사를 실시한 뒤 정씨에 대한 세 번째 영장 청구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대통령 경호실, 지난달 이영선 전 경호관 파면 결정

    대통령 경호실, 지난달 이영선 전 경호관 파면 결정

    대통령 경호실이 최순실씨의 ‘비서’ 역할을 한 이영선 전 경호관을 지난달 파면했다.26일 한겨레신문에 따르면 대통령 경호실은 지난달 25일 고등징계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이 전 경호관에게 통보했다.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파면된 공무원은 5년 동안 공무원에 임용될 수 없으며, 퇴직금과 연금도 절반을 받게 된다. 경호실은 이 전 경호관이 차명전화를 개설하여 비선실세 등에게 제공한 점, 국정조사 특별위원회에 정당한 사유없이 불출석하고, 헌재에 출석해 허위진술한 점 등 경호실의 명예와 경호관의 위상을 실추한 것을 엄정한 징계사유로 판단했다. 이영선 전 경호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불법 의료 행위를 하도록 방조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전 경호관은 지난 16일 열린 자신의 결심공판 최후진술에서 파면 통보 받은 것을 언급하며 울먹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주진우 “정유라 영장 기각 예측…판사 동생, 삼성서 이재용 사건 맡아”

    주진우 “정유라 영장 기각 예측…판사 동생, 삼성서 이재용 사건 맡아”

    주진우 시사인 기자가 ‘비선 실세’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의 두 번째 구속영장 발부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26일 “기각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봤다”는 의견을 밝혔다. 주 기자는 이날 오전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정씨는 삼성 뇌물사건의 핵심 당사자이자 그 자체가 증거다. 정씨가 구속될 경우 이재용 재판에 직격 될 가능성이 컸다”며 이렇게 말했다.그는 ‘삼성 관련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기각되는 것은 아니지 않냐’는 진행자의 말에 “국정농단 사건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삼성관련 영장은 계속 기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 기자에 따르면 승마협회 회장으로 독일에서 정유라를 지원했던 박상진 사장의 영장은 기각됐다. 이재용 부회장 주변 통화내용 수사를 위한 통신영장 청구 대부분이 기각됐으며, 이 부회장 구속을 앞두고 고위검사와 우병우 전 수석의 통화내용 조사도 영장 기각으로 막혔다. 주 기자는 “통신영장은 대게 수사를 위해서 내주는데 삼성 관련해서는 기각되고 있다”고 했다.주 기자는 또 “그리고 이번 영장담당 판사(권순호 부장판사)의 동생이 삼성 관계사에서 고위직으로 있었다. 그것도 변수 중에 하나”라면서 “(영장담당 판사 동생이) 삼성전자 전략기획실에서 이재용 재판을 대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 기자는 “삼성 재판의 핵심 당사자를 삼성과 관련 있는 사람의 형이 판결을 한다 재판을 한다, 이게 좀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공보판사 법원에 물어봤다”며 “그런데 워낙 광범위한 사건이고 그렇게 영향을 미치거나 그렇지는 않을 거라고 원론적인 대답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주 기자는 이날 ‘정씨가 구속된다면 이 부회장 뇌물죄 입증이 쉬워지는 것’이라면서 “삼성이 정씨 영장과 관련된 즈음에 언론플레이를 가장 세게 했다. 정씨 영장 기각을 삼성 측에서 굉장히 즐거워했다. 정씨 구속이 가장 중요한 삼성 재판의 단서로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이같은 주 기자의 주장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 관계자는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영장전담법관의 동생은 삼성 고위직이나 임원이 아니다”라며 “동생은 현재 ‘삼성전자DS 부문 반도체 총괄 사업부’에 있어 주로 ‘반도체 해외 판매’와 관련된 계약 검토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차장직에 있을 뿐이다. 삼성 재판 등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또 가족이 삼성에서 근무하는 권순호 부장판사가 정씨의 두 번째 구속영장 심사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정씨 영장 재청구는 컴퓨터 사건배당에 따라 권 부장판사에 배당된 것”이라며 “사건배당이 끝난 후면 ‘법관 등의 사무분담 및 사건배당에 관한 예규’ 제14조 제4호(배당된 사건을 처리함에 현저히 곤란한 사유가 있어 재판장이 그 사유를 기재한 서면으로 재배당 요구를 한 때) 등에 해당되지 않는 한 사건배당을 변경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장전담법관과 정씨가 직접 관련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삼성그룹의 임원이 아니라 직원일 뿐인 형제(동생)가 근무한다는 사정만으로는 해당 영장전담법관이 이 사건 영장사건을 담당하고 처리하는 데에 공정성을 의심할 만한 ‘현저히 곤란한 사유’라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wk@seoul.co.kr
  • 최순실, 관세청장 인사도 개입…천홍욱 “실망시키지 않겠다”

    최순실, 관세청장 인사도 개입…천홍욱 “실망시키지 않겠다”

    ‘비선실세’ 최순실(61·구속기소)씨가 관세청장 인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지난 4월 검찰은 최씨의 측근이던 고영태(41)씨의 ‘관세청 매관매직’ 의혹 수사에 천홍욱(57) 관세청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던 중 취임 직후 최씨를 만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관세청 차장으로 퇴직한 천 청장은 14개월 만인 지난해 5월 관세청장으로 발탁됐다. 검찰 조사에서 천 청장은 고씨 측근이던 관세청 이모 사무관을 통해 최씨를 만났다고 시인했지만, 업무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 청장은 취임 사흘 뒤인 지난해 5월 26일 서울 삼성동에 있는 식당에서 최씨를 만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씨는 “민간인이 관세청장 되기 쉽지 않으니 열심히 하라”고 말했고, 천 청장은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대답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천 청장이 최씨가 자신을 천거해 준 데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다만 최씨가 금품을 따로 챙기지 않고 천 청장을 추천한 행위는 처벌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검찰은 고씨가 최씨를 통해 이 사무관의 상관인 김모씨의 인천본부세관장 승진을 도와주고 2200만원을 사례비로 챙긴 행위에 대해선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관세청장도 최순실에 충성? “실망 안 시키겠다”

    관세청장도 최순실에 충성? “실망 안 시키겠다”

    천홍욱 관세청장이 임명된 지 사흘 만에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회동한 사실이 확인됐다.25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3일 임명된 천 관세청장은 이로부터 사흘 뒤인 26일 “민간인이 관세청장 되기 쉽지 않으니 열심히 하라”는 최씨의 말에 “실망시키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사실이 검찰을 통해 확인했다. 대화 내용은 박근혜 전 대통령 검찰 조서에 적힌 것으로, 2015년 3월 관세청 차장으로 퇴직한 천 청장이 1년 만에 청장으로 발탁된 데 따른 대화다. 검찰은 최씨가 박 전 대통령을 통해 관세청장 인사에 개입한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천 청장은 최씨를 만난 사실은 시인했지만, 업무 청탁은 없었다고 해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이재용, 28일 법정서 첫 대면

    최순실·이재용, 28일 법정서 첫 대면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8일 처음으로 대면한다. 두 사람은 뇌물 수수 의혹의 수수자와 공여자로 지목됐지만, 그간 서로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해왔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28일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현직 임원들의 공판을 열고 최씨를 증인으로 소환한다. 특검은 삼성그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경영권 승계 등 그룹 현안을 부탁하는 대라고 최씨 딸 정유라씨의 승마훈련을 비롯해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미르·K스포츠재단 등을 지원했다고 본다. 특검은 최씨에게 지원을 받게 된 경위와 이 과정에서 삼성과 박 전 대통령 사이에 부정한 청탁이 있었는지를 추궁할 전망이다. 그러나 최씨는 삼성 측 지원을 받은 단체와 재단에 자신이 관여하지 않았고, 경영권 승계 등 특검이 뇌물의 대가라고 의심하는 사안을 전혀 모른다는 기존의 입장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총장 지시로 교수들이 학사 특혜 개입”

    “총장 지시로 교수들이 학사 특혜 개입”

    “총장을 정점으로 평교수, 겸임 교수가 부탁과 지시로 얽힌 채 학사 특혜를 위해 합심한 듯 개입한 모습은 국가와 인류 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설립된 이화여대의 본래 모습과 너무나도 떨어져 있다.”23일 ‘비선 실세’ 최순실(61·구속 기소)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체육 특기생 입학·학사 관리를 봐준 이대 교수 7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는 ‘이대 학사 비리’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정씨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능력이 없으면 너희 부모를 원망해. 돈도 실력이야”라는 글을 올린 사실이 지난해 10월 알려진 뒤 국민들의 분노가 쏟아졌다. 결국 최경희(55) 전 총장과 함께 입학 과정에 개입한 남궁곤(56) 전 입학처장, 김경숙(60) 전 신산업융합대학장 등 사건 연루자들은 실형을 면치 못했다. 출석도 하지 않은 정씨에게 학점을 준 나머지 교수 4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법원이 인정한 정씨의 ‘뒷구멍’ 입학은 2014년 최씨가 김종(56·구속 기소)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게 이대 입시원서 제출 사실을 알리면서 시작됐다. 김 전 차관은 김 전 학장에게 이를 전하고, 김 전 학장은 남궁 전 처장과 만나 논의했다. 남궁 전 처장은 다시 최 전 총장에게 ‘정윤회의 딸’ 지원 사실이 담긴 ‘특이사항 보고’ 문건을 제출했다. 정씨는 수시모집 면접고사 당일에 면접장에 금메달을 목에 걸고 들어갔다. 남궁 전 처장은 면접위원들에게 “정윤회의 딸을 총장님이 무조건 뽑으라고 한다”고 설득했다. 학교와 가족의 도움으로 정씨는 111명 중 6등으로 입학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총장의 선발지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남궁 전 처장이 최 전 총장에게 ‘사회 유력 인사’라는 내용과 함께 보고를 했고, 입학부처장 2명도 남궁 전 처장이 ‘총장이 뽑으라고 말했다’고 진술했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정씨가 출석을 하지 않고도 점수를 받은 것은 체육특기자의 관행일 뿐이라는 피고인들의 주장도 재판부는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정씨가 2015년 1학기에 수강한 8개 과목 중 7개 과목에서 F학점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이대에는 불출석에도 불구하고 체육특기자에게 ‘학사 배려’를 하는 관행이 있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재판부는 “공정한 입시를 믿었던 당시 수험생, 학부모의 분노나 예비 대학생, 학부모의 불신 역시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이라며 “누구든 공평한 기회를 부여받고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면 그에 상응하는 결과를 얻으리란 믿음 대신 ‘빽도 능력’이란 냉소가 사실일지 모른다는 의구심마저 생기게 했다”고 질타했다.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최씨는 앞으로 뇌물 혐의 등 1심 재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비교적 쟁점이 단순한 이대 학사비리 사건은 선고가 났지만 최씨의 다른 재판은 올해 말에나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재판부가 정씨를 공범으로 인정하면서 검찰이 세 번째 영장 청구를 시도할지도 관심이 쏠린다. 이날 법원 판결로 정씨의 유죄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재판부는 “정씨는 공소사실 중 일부는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친다는 취지의 의사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최씨 측 이경재 변호사는 “판결을 겸허하게 받아들이지만 부정입학에 대한 재판부의 판단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항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최순실·이재용 같은 날 생일…구치소 식단은 어묵탕·미역국

    최순실·이재용 같은 날 생일…구치소 식단은 어묵탕·미역국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피고인인 ‘비선 실세’ 최순실씨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23일 묘하게 같은 날 생일을 맞아 눈길을 끈다. 최씨는 1956년생, 이 부회장은 1968년생으로 12살 차이가 난다.먼저 최씨는 이날 딸 정유라씨와 공범으로 기소된 이화여대 입학·학사 비리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오후에는 ‘40년 지기’인 박근혜 전 대통령과 나란히 피고인석에서 삼성 뇌물 사건의 재판을 받았다. 국내 1위 기업의 총수인 이재용 부회장 또한 종일 재판을 받고 있다. 특검 수사를 받고 재판에 넘겨진 이후 1주일에 두세 번씩 재판을 받고 있다. 이 부회장은 남색 정장에 흰색 와이셔츠 차림으로 피고인석에 앉아 내내 덤덤한 표정을 했다. 수감 생활이 길어지면서 다소 살이 빠진 듯한 모습이지만 흐트러지지 않고 꼿꼿한 자세를 유지했다. 최근 이 부회장의 재판은 증인 신문이 길어지면서 밤늦게 이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날도 소환된 증인이 3명이라 이 부회장은 법정에서 하루를 꼬박 보낼 것으로 보인다. 교정본부가 공개한 서울구치소의 6월 식단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아침에 소고기 미역국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최씨는 서울남부구치소의 식단인 어묵탕으로 아침을 먹은 것으로 보인다. 남부구치소의 오늘 식단에 미역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해철 “문 대통령에 급격히 피곤해 보이신다”고 말하니…

    전해철 “문 대통령에 급격히 피곤해 보이신다”고 말하니…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3철’ 가운데 한 명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급격히 피곤해 보인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고 털어놨다.전해철 의원은 22일 방송된 MBN ‘판도라’에 최근 바른정당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의원과 함께 출연했다.이 방송에서 전해철 의원은 “진짜 실세 맞냐”는 정두언 전 의원의 ‘돌직구’ 질문에 “실세가 대통령께 직언할 수 있는 사람을 정의하는 거라면 저는 실세가 맞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해철 의원은 ‘3철’이라는 호칭에 대해 “프레임화 해서 ‘비선실세’처럼 몰아가는 것은 자제해주셨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권력자는 태양과 같아서 너무 가까이 가면 타죽고, 그렇다고 너무 멀리가면 얼어죽는다”며 “거리유지를 잘 하시라”고 조언했다. 전해철 의원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최근 급격히 피곤해 보이셔서 여쭤봤더니, ‘봐야 할 보고서들이 많아서’라고 하셨다”고 전했다. 전해철 의원은 “과거 참여정부에서 비서실장을 지내시던 당시부터 문재인 대통령께서는 청와대 내 비서관들이 올리는 모든 보고서를 일일이 다 검토하셨다”며 “뿐만 아니라 모든 보고서에 비서실장 코멘트를 빠짐없이 적으셨다”고 밝혔다. 이어 전 의원은 “최근에는 아직 청와대 시스템이 다 갖춰지지 않은 상태라 직접 검토하셔야 할 보고서의 양이 훨씬 많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의원 “안경환 후보자 검증부실 조국 수석에 묻기 어려워” 한편 참여정부 당시 민정수석을 역임하기도 했던 전해철 의원은 안경환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검증이 어려운 것은 자료 확보가 안 돼서 어렵다기 보다는 자료를 판단하는 기준설정이 어려운 게 맞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일한 사안을 두고도 어떻게 판단하느냐가 어려운데, 그 동안 민정수석이 했는데 인사추진위원회로 여러 사람이 다중의견을 내기도 한다”고 말했다. ‘조국 책임론’에 대해서는 “(안경환 후보자의) 문제된 사안에서 알아볼만한 자료가 확보된 게 아니었다”며 “제출하지 않은 자료에서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에 조국 수석의 책임을 묻기 적절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적등본을 당연히 내는 것이 아니라 가족관계 증명서를 내고, 필요하면 추가로 내도록 한다. 그래서 거기까지 (검증을) 못 갔다”며 법안 개정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최순실 ‘정유라 학사 비리‘로 첫 유죄…1심서 징역 3년(속보)

    최순실 ‘정유라 학사 비리‘로 첫 유죄…1심서 징역 3년(속보)

    국정농단의 장본인 최순실(61·구속)씨에게 23일 법원의 첫 선고가 내려졌다. 법원은 최씨의 딸 정유라(21)씨의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비리’ 사건과 관련해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검찰이 지난해 10월 국정농단 사건 수사에 나선 후 8개월 만에 내려진 최씨의 첫 판결이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 김수정)는 이날 업무방해·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씨와 이화여대 최경희(55·구속) 전 총장, 류철균(51·구속) 교수 등 ‘정유라 이대 입시 및 학사비리 사건’ 관련자 9명의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최씨에게 징역 3년을, 최 전 총장에게는 징역 2년, 류 교수에게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최씨에게서 법과 절차를 무시하려는 의식과 특혜 의식이 엿보인다”면서 ”최씨와 정씨의 입학 비리 순차 공모가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31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번 사건은 비선 실세와 그 위세를 통해 영달을 꾀하고자 한 교육자들의 교육 농단 사건”이라면서 최씨에게 징역 7년의 중형을 구형했다. 최 전 총장에게는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최씨는 최 전 총장 등 이대 관계자들과 공모해 그의 딸 정유라(21)씨를 이대에 입학시키고, 학점 특혜를 받는 과정에서 이대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 등으로 기소됐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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