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서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참새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상처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이사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 두산
    2026-07-1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04
  • [단독] 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핵심 멤버에 격려금 줬다

    [단독] 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핵심 멤버에 격려금 줬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방정환 국방부 국방혁신기획관(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방 준장이 당시 단장으로 있던 국방혁신기획단에 200만원을 지급했다. ‘국방부 장관 격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기획단에 비상계엄 당일 ‘국방정책발전 및 지휘활동 보좌 유공 격려’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장관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0월 8일 당일에도 드론작전사령부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당일 오전 11시 40분 방 준장이 속한 기획단 직원 10여명과 모여 오찬을 한 이후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일 지급한 격려금은 이것이 유일하고, 김 전 장관이 장관 자격으로 지급한 마지막 격려금이다. 오찬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은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방 준장은 구삼회 육군2기갑여단장(준장)과 함께 ‘롯데리아 2차 회동’의 핵심 인물로 현재 직무 정지된 상태다. 방 준장은 국방부에 근무하며 김 전 장관과 수시로 소통했고, 김 전 장관의 지침을 받아 계엄 당일 구 여단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계엄 당일 경기 안산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한 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비공식 수사조직 ‘제2수사단’ 설립을 구상했다. 내란·외환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김 전 장관이 계엄에 성공한 이후 제2수사단을 조직해 단장 자리에 구 여단장, 부단장에 방 준장을 임명시키려고 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이 드론사에 이어 방 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확인되면서 계엄 당일까지 핵심 멤버를 독려하는 등 적극 가담한 정황이 파악됐다. 조 특검팀은 이날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당일 행적 등을 조사했다. 한편 이명현 특검팀(채해병 특검)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 의혹’과 관련해 외교부 청사 장관실, 인사기획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갑작스런 출국금지 해제에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가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 [단독]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격려금 지급

    [단독]김용현, 계엄 당일 ‘롯데리아 회동’ 멤버에 격려금 지급

    계엄날 오찬 후 방정환 준장 기획단에 200만원당일 유일 격려금...‘평양 침투일’엔 드작사에내란 특검, 홍철호 전 정무수석 참고인 조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12·3 비상계엄’ 당일 방정환 국방부 국방혁신기획관(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김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방 준장이 당시 단장으로 있던 국방혁신기획단에 200만원을 지급했다. ‘국방부 장관 격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기획단에 비상계엄 당일 ‘국방정책발전 및 지휘활동 보좌 유공 격려’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전 장관은 평양에 무인기를 침투시킨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 10월 8일 당일에도 드론작전사령부에 ‘군사대비태세 유공’ 명목의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장관은 당일 오전 11시 40분 방 준장이 속한 기획단 직원 10여명과 모여 오찬을 한 이후 격려금을 지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장관이 계엄 당일 지급한 격려금은 이것이 유일하고, 김 전 장관이 장관 자격으로 지급한 마지막 격려금이다. 오찬 자리에서 김 전 장관은 “국회가 국방예산으로 장난질인데 탱크로 확 밀어버려”라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격려금을 받은 방 준장은 오후 반차를 내고 롯데리아에서 별도 회동을 가졌고, 이후 정보사령부 사무실에서 대기했다. 방 준장은 구삼회 육군2기갑여단장(준장)과 함께 ‘롯데리아 2차 회동’의 핵심 인물로 현재 직무 정지된 상태다. 방 준장은 국방부에 근무하며 김 전 장관과 수시로 소통했고, 김 전 장관의 지침을 받아 계엄 당일 구 여단장에게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계엄 당일 경기 안산 롯데리아 매장에서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을 만나 국회와 선관위를 장악한 후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 산하에 비공식 수사조직 ‘제2수사단’ 설립을 구상했다. 내란·외환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팀은 김 전 장관이 계엄에 성공한 이후 제2수사단을 조직해 단장 자리에 구 여단장, 부단장에 방 준장을 임명시키려고 했다고 보고 있다. 김 전 장관이 드론사에 이어 방 준장에게 격려금을 지급한 것이 확인되면서 계엄 당일까지 핵심 멤버를 독려하는 등 적극 가담한 정황이 파악됐다. 조은석 특검팀은 이날 홍철호 전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정진석 전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당일 행적 등을 조사했다. 한편 이명현 특별검사팀(채해병 특검)은 이날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 의혹’ 관련 외교부 청사 장관실, 인사기획관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특검은 이 전 장관에 대한 갑작스런 출국금지 해제에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가 개입했다고 보고 있다.
  • [사설] 광복절 특사, ‘민생 중심’ 원칙 훼손되지 않아야

    [사설] 광복절 특사, ‘민생 중심’ 원칙 훼손되지 않아야

    법무부가 내일 특별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 선정에 착수한다. 위원장인 정성호 법무부 장관을 포함해 9명의 위원이 심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광복절 특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첫 사면이다. 사면의 방향과 기준이 국정 철학을 반영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이 대통령은 앞서 “민생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사면을 지시했다. 파업 등의 이유로 실형을 선고받은 노동자, 경제 범죄로 구속된 중소기업 경영자들 가운데 억울한 사례나 사회구조적 문제의 희생자들에게 구제와 재기의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라면 사회적 동의를 얻기에도 무리가 없다. 이번 광복절 특사에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이화영 전 경기 평화부지사 등 범여권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어 더 주목된다. 조 전 대표의 사면에 무엇보다 논란이 커지고 있다. 자녀 입시비리와 감찰 무마 혐의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 전 대표는 아직 형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았다. 정치적 탄원에 따른 조기 사면이 결정된다면 후폭풍이 클 수밖에 없다. ‘민생 중심’이라는 사면 원칙이 정치적 이해관계로 흔들린다면 다수 국민이 납득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실정법을 어긴 범죄자라도 정권이 바뀌면 구제받을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줄 사면은 곤란하다. 전 정권의 광복절 특사가 얼마나 뒷말이 많았는지 새겨볼 필요가 있다. 국민 통합이라는 명분은 그럴싸했지만 정파적 판단의 사면이라는 비판이 높았다. 법치주의 근간을 해친다면 대통령의 사면권 남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논란까지 뜨거웠다. 여야를 막론하고 사면의 근본적 취지를 훼손하려 드는 태도는 더욱 우려스럽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부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당 소속 정치인 4명의 사면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요청하다 들통났다. “대통령의 사면은 정치적 거래, 정치적 흥정의 수단이 돼선 안 된다”며 조 전 대표 등의 사면에는 그렇게 반대하더니 자기 당의 비리 정치인은 사면하라는 것이다. 이런 모순이 없다. 사면이 여야 간 균형 맞추기나 정치 세력 간 흥정 수단으로 전락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사면은 형벌을 면제하는 대통령의 고유 권한이지만, 그 자체가 정당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국민 공감을 얻기 위해서는 ‘정치인이 아닌 국민을 위한 사면’이라는 명확한 기준이 필요하다. 이 원칙이 지켜질 때라야 사면은 국민 통합과 사회적 치유의 기능을 다할 수 있을 것이다.
  •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AI로 학습·진로 돕고 교사 업무 혁신… 미래로 달리는 부산 교육

    질문 역량 키워 AI를 ‘공부 친구’로개인 맞춤 정보로 진학 지도 활용 중·고 5곳 AI·빅데이터 융합 학교로교사들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교무행정팀 늘리고 AI 비서 제공예술 체험·창업 교육기관 설립도부산시교육청이 ‘다함께 미래로, 앞서가는 부산교육’을 실현하는 데 속도를 더하고 있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 등 공약 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다. 이에 더해 교사가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 교육복지 확대를 통한 공교육 강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생성형 AI 도입… 공교육 업그레이드 시교육청은 ‘AI·디지털 교육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계획은 AI·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맞춤형 교육을 통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교사와 학생들이 AI와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질문하는 힘’을 키워 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과정을 도입한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은 AI에게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도출 결과가 달라지는 원리를 이해하고, 정확하면서도 창의적인 질문을 구성하는 역량을 키우게 돕는 것이다. 이 과정을 통해 ‘디지털 문해력’을 높이고 최적의 결과를 얻기 위한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한다. 학생들이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창의적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생성형 AI를 도입해 교사와 학생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AI 기술을 활용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수업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서다. 인공지능 전환(AX) 시대가 도래한 만큼 교육 현장도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해 새로운 학습환경을 조성하고, 학생에게 AI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학습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의 수업 설계와 평가 업무 또한 AI가 지원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학생 진로·진학에도 AI를 활용한다. 시교육청은 올해 학교 현장에 ‘진학 PEN AI’를 보급한다. 이 시스템은 학생의 학교생활기록부, 진학데이터를 바탕으로 대학·전형별로 최적화된 진학 정보를 제공한다. 수시와 정시 대비를 위한 진학 시뮬레이션, 모의 면접 기능도 지원한다. 현재 이 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 정제를 완료했으며 지난달부터 차례대로 학교에 보급하고 있다. 학생 2만 5000명이 이 시스템을 활용해 맞춤형 진학 정보를 제공받아 공교육의 진학 설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에는 학생부 기반 반응형 면접 문항 자동 생성, 합격자 결과 기반 데이터 고도화 등 기능을 추가해 AI의 정확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AI와 빅데이터를 융합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내년에는 중·고등학교 5개교를 ‘AI·빅데이터 융합교육 중심학교’로 지정해 운영한다. 이 학교는 교육과정을 자율 설계해 운영하며 기초 코딩 교육부터 데이터 분석, AI 프로젝트 수업 등 단계적이고 심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AI 기술의 급속한 확산과 허위 정보의 범람 등 디지털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윤리교육을 확대 추진한다. AI 오남용 예방, 디지털 시민성 교육, 소셜미디어(SNS)·유튜브 속 정보 판별력 향상 교육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사는 수업만… 대대적 업무 개선 시교육청은 교사들이 수업과 학생 지도에만 전념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업무 개선에 착수했다. 행정 업무 부담을 줄여 본연의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무행정전담팀’을 확대하고 ‘학교 자율 사업 선택제’를 강화했다. 교무행정전담팀은 수업과 무관한 행정 업무를 처리하고 교사가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일부 다행복학교(혁신학교)에만 있었다. 하반기에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해 내년부터 확대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각종 매뉴얼 요약, 업무 처리 절차 검색, 계획서 등 문서 초안 생성, 업무 일정 정리 등의 기능이 있는 ‘AI 비서’를 교직원에게 제공해 단순 반복 업무의 부담을 크게 줄일 예정이다. 교사들이 마음 놓고 학생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침해 행위에 대한 대응도 강화했다. 교육활동 침해 사안이 발생하면 즉시 법률 자문과 소송 지원이 가능하도록 원스톱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반복·고의적인 악성민원, 무고한 아동학대 신고 등에는 교육청이 직접 나서 형사 고발 여부 등을 검토한다. 시교육청은 현장 체험학습 관련 교사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6월 1차 추경에서 9억 5000만원을 편성, 체험학습 안전요원 배치 경비를 전체 학교에 지원하기로 했다. 대규모 수학여행에만 제공했던 맞춤형 컨설팅을 희망 학교 전체로 확대하고, 교사의 사전답사 부담을 덜기 위한 공동답사 프로그램도 계속 운영한다. ●교육 다양화·차별 없는 복지 시교육청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기관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조화로운 인성을 함양한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예술 체험시설인 강서구 옛 덕도초등학교에 ‘덕도예술마루(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학생들이 지역예술가와 함께 예술을 체험하는 곳이다. 학생의 예술 역량 강화, 예술교육 격차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세부 운영계획을 세우고 내년에 착공해 2027년 개관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들의 도전 정신과 창의성,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 줄 ‘부산창업학교’,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인재를 키워 낼 ‘글로컬 미들스쿨’ 설립도 함께 추진한다. 부산창업학교는 올해 타당성 연구용역을 시작하며 설립하면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창업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글로컬 미들스쿨은 일반 학생과 다문화 학생이 함께 다니는 학교로, 이중 언어 및 세계 시민 교육에 특화한 학교로 운영할 방침이다. 질 높은 교육 기회 제공을 목표로 서부산권에 2031년 개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다음달부터 전국에서 처음으로 소규모 외국인 학교에 중식비를 지원하고, 내년에는 사립유치원 3~5세를 대상으로 무상교육을 실시하는 등 교육복지도 강화한다. 내년에는 현재 중학교 1학년 저소득층만을 대상으로 하는 체육복 지원 사업을 신입생 전체로 확대하고, 초중고 졸업앨범비 지원(1인당 7만원) 범위도 현재 중위소득 80% 이하 가정 학생에서 중위소득 100% 이하까지 넓힌다.
  •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급가속 분위기

    ‘광주군공항 무안 이전’ 급가속 분위기

    광주·전남 최대 현안으로 꼽히는 ‘광주군공항 이전사업’이 대통령실 주도로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 5일 광주시와 전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 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광주시 고광완 행정부시장, 전남도 명창환 행정부지사, 무안군 김병중 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군공항 이전 사전협의가 진행됐다. 이성훈 국토교통비서관이 주재한 회의는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 기획재정부, 국토부, 국방부로 구성될 ‘6자 협의체’ 첫 회동에 앞서 관련 3개 지자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지역별 주요 쟁점과 여론 점검, 6자 협의체 방향성과 관련된 각 지자체의 입장 등이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에 앞서 국방부·국토부·기재부 등과도 군공항 이전 비용 재산출, 소음도 측정 방안, 이전지역에 대한 보상 규모 및 방안, 이전부지 개발계획 등에 대한 의견과 입장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시 관계자는 “논의의 대전제는 광주군공항이 무안으로 이전하는 것”이라며 “대통령실이 각각 6자 협의체 구성원들과 협의해 큰 틀의 해결방안을 마련한 뒤 최종 합의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지난 4~5년간 진척이 없던 일들이 최근 한달 새 상당 부분 마무리되는 등 대통령실 주도로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의미 있는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李대통령, 8·15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초청… “국민 통합 실천”

    李대통령, 8·15 국민임명식에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초청… “국민 통합 실천”

    오는 8·15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임명식’에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와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고 노무현·노태우·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을 초청한다고 대통령실이 5일 밝혔다. 대통령 취임식을 대신하는 행사인 만큼 보수 정당 출신의 전직 대통령과 그 부인들까지 초청해 ‘국민 통합’의 의지를 강조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우상호 정무수석은 문 전 대통령 내외와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직접 찾아뵙고 오는 15일 개최될 국민임명식의 초청장을 전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박 전 대통령과 (노태우·전 전 대통령 부인) 김옥숙·이순자 여사는 일정을 조율해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직접 초청장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했다. 강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 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행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박·이 전 대통령 등에게는 우 수석이 아닌 김 비서관이 초청장을 전달하는 이유에 대해 “(우 수석의) 몸이 하나”라며 “다 움직이기 쉽지 않고 지역, 거리 문제도 있을 듯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생존해 계신 여사님들 같은 경우는 행정안전부가 담당하지만 특별히 정무비서관이 직접 전달하는 것으로 수정해 움직이는 것”이라며 “통합의 의지나, 여야 또는 이념에 따르지 않고 전직 배우자분들을 예우하겠다는 움직임으로 봐 주면 좋을 듯하다”고 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각종 의혹으로 구속기소되거나 수사를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는 초청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우 수석이 지난달 28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 80주년을 하루 앞두고 재일동포 피해자와 유가족을 애도하고 위로하는 메시지를 냈다. 이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우리 정부는 원폭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美 관세폭탄 맞은 브릭스… 중국과 ‘밀착’

    美 관세폭탄 맞은 브릭스… 중국과 ‘밀착’

    미국으로부터 고율의 상호관세를 부과받은 브라질,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가 경제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같은 ‘브릭스’(BRICS) 회원국인 중국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비서방 신흥경제국 협력체인 브릭스에는 이들 4개 국가와 러시아가 회원국으로 포함돼 있다. 브라질 주재 중국대사관은 4일(현지시간) 엑스(X)에 올린 글에서 “우리는 브라질 커피 수출업체 183개사에 대한 거래를 승인했다”며 “지난달 30일 발효한 이번 조처는 5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대사관은 또 “중국인 1인당 커피 소비량은 1년에 16잔으로 세계 평균 240잔에 비해 낮지만 일상생활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며 판로를 찾고 있는 브라질 업계의 눈길을 잡을 만한 메시지를 곁들였다. 브라질 커피업계는 미국이 브라질에 부과한 50% 관세에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 분야다. 브라질 커피수출업협회(CECAFE)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해 814만 1817포대(60㎏ 기준)를 수입한 브라질 커피 1위 수입국이었다. 미국과의 갈등이 격화하자 중국이 발 빠르게 브라질에 손을 내민 것으로 보인다. 남아공도 중국과의 밀착을 강화했다. 백인 이주민이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적했던 남아공에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30% 관세율이 적용됐다. 시릴 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은 이날 “아프리카 대륙, 중동, 아시아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아공의 좌파 정당인 경제자유투사당(EFF)은 “중국, 브라질, 러시아 등 글로벌 사우스와 무역 동맹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으로부터 25%의 관세를 통보받은 인도는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제재 위협에도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에 대한 농산물, 공산품 교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 李대통령, 박근혜·MB 초청…광복절 임명식 ‘통합 행보’

    李대통령, 박근혜·MB 초청…광복절 임명식 ‘통합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국민임명식’에 문재인·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등 역대 전직 대통령과 유가족을 초청한다. 대통령실은 “국민통합을 위한 실천적 행보”라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브리핑에서 “우상호 정무수석이 이날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권양숙 여사(고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를 직접 예방해 국민임명식 초청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에게는 김병욱 정무비서관이 일정을 조율해 초청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강 대변인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예우이자, 국민통합을 추구하는 이재명 정부의 실천적 메시지”라고 설명했다. 다만 윤석열 전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현재 구속 상태이거나 수사 중인 점을 고려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국민임명식은 이 대통령의 공식 취임식으로, 오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민주권 대축제, 광복 80주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를 주제로, 국민 1만여명이 초청된다. 초청 대상에는 광복둥이(1945년생), 첫 상장기업 관계자(1956년 증권거래소 발족 당시), 애국지사와 국가유공자, 고성 주민, 파독 근로자, 지역소멸 위기 지역 주민, K-컬처 문화예술인, 군인·소방관·경찰관, 사회적 참사 유가족 등이 포함됐다. 외국 정상은 이번 행사가 정식 외교 행사나 취임식이 아닌 점을 고려해 초청 대상에서 제외됐다.
  • 대통령실에 ‘광복절 특사’ 명단 보낸 송언석…“감사합니다” 포착

    대통령실에 ‘광복절 특사’ 명단 보낸 송언석…“감사합니다” 포착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이 4일 국회 본회의 도중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야권 인사들에 대한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을 요청하는 메시지가 포착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데일리가 포착한 송 원내대표의 휴대전화 화면을 보면, 송 원내대표는 강 실장과 텔레그램 메시지를 나누며 광복절 특사·복권 대상자로 안상수 전 인천시장 배우자인 김모씨와 정찬민 전 의원, 홍문종 전 의원, 심학봉 전 의원 등 4명을 전달했다. 강 실장이 답하자 송 원내대표는 “감사합니다”라고 보냈다. 강 실장이 뭐라고 답했는지는 사진에 찍히지 않았다. 이어 강 실장이 “이게 다예요?”라고 묻자 송 원내대표는 “현재까지 연락 온 거는 이게 전부입니다”라고 했다. 안 전 시장의 배우자 김씨는 2021년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홍보대행업체 대표에게 억대의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징역 1년이 확정됐다. 정 전 의원은 용인시장 시절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인허가 편의를 제공하고 제3자를 통해 뇌물을 챙긴 혐의로 징역 7년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홍 전 의원은 한나라당 의원이던 2012년 사학재단 이사장과 대학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교비 75억원을 횡령·배임한 혐의 등으로 징역 4년 6개월이 확정돼 의원직을 상실했다. 심 전 의원은 2013년 12월 한 경북 제조업체를 정부 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한 대가성 뇌물을 받은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년 3개월을 받아 선거권·피선거권이 10년간 박탈됐다. 법무부는 오는 7일 사면심사위원회를 열고 광복절 특별사면 및 복권 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에서는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조희연 전 서울시교육감,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가 관심을 끈다. 지금까지 대통령이 정치인을 사면할 때는 여야 인사 중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게 균형을 맞춰 왔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이 나오자 “그거는 얘기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이 공개되자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사면에 대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모디와의 밀월 균열… 인도 ‘러 원유 구입’ 맹비난

    트럼프, 모디와의 밀월 균열… 인도 ‘러 원유 구입’ 맹비난

    한때 ‘브로맨스’로 불렸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관계에 금이 가고 있다. 농산물 시장 개방을 거부한 인도에 미국이 25%의 관세를 부과한 데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측근은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스티븐 밀러 백악관 정책 담당 부비서실장은 3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하게 밝혔듯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함으로써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속하도록 자금을 지원하는 건 용납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가 중국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사실은 충격적”이라고 지적했다. 밀러 부비서실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백악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보좌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폭스뉴스는 그의 발언이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주요 파트너 중 하나인 인도에 대해 트럼프 행정부가 내놓은 가장 수위 높은 비판이라고 짚었다. 앞서 미국은 인도에 농산물·유제품 수입 관세 인하를 강하게 압박했지만 모디 행정부가 거부하자 25%의 상호관세를 책정했다. 한국·일본(15%)은 물론 인도네시아(19%)와 베트남(20%) 등 동남아시아 국가보다 높은 수준이다. 미국은 대신 보란듯이 인도와 ‘앙숙’ 관계인 파키스탄과 대규모 석유 개발을 포함한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모디 총리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태도가 차가워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트루스소셜을 통해 “인도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추가 제재를 하겠다. 망한 자국 경제를 더 망가뜨릴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반면 인도 정부는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계속할 방침임을 시사했다.
  • “순식간에 잠길 텐데”… 남부 극한호우, 서울 반지하 ‘공포의 밤’

    “순식간에 잠길 텐데”… 남부 극한호우, 서울 반지하 ‘공포의 밤’

    “올해는 유독 더 불안하네요. 한번 쏟아지면 집이 순식간에 잠기던데.” 서울 강북 지역의 반지하에 사는 최모(56)씨는 4일 서울신문과 만나 “폭우가 예보된 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서울은 아직 큰 피해가 없지만 시간당 100㎜가 넘게 쏟아진 비에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면 남 일 같지 않다.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최씨는 “비가 조금만 와도 현관 신발장에 물이 고이는데 저 정도 비가 쏟아지면 집이 멀쩡할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침수흔적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 467개 동 가운데 3개 동은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동 모두 반지하 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침수흔적도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침수 면적,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려 서울 전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던 2022년에는 상습 침수지역인 3개 동을 포함해 서울 땅의 1%(538만 9714㎡·약 163만평)가 침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주 침수되는 지역이 아니어도 ‘물 폭탄’급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2022년 수준의 극한호우가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건 2010~2023년 연평균 1.1회 정도였지만 지난해는 16회나 된다. 올해도 지난달 경남 산청·광주·경기 가평 등을 휩쓴 폭우에 이어 전날 밤 광주·전남에 극한호우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서울을 비껴갔다고 해서 안심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남부지방에선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폭우로 1명이 사망하고 주민 3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5일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7일에는 동서로 길게 뻗은 폭이 좁은 띠 모양의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쪽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구름대가 걸쳐지는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7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수시로 보고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날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 휴가 중에도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국가의 제1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 주식양도세 불끄기 나선 與

    주식양도세 불끄기 나선 與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 대상 확대 논란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하겠다”며 당내에 ‘함구령’을 내렸다. 개인 투자자의 거센 반발은 물론 당내 논란으로 정책을 둘러싼 혼란이 가중되자 당 차원에서 매듭을 짓겠다고 나선 것이다. 당 안팎에선 대주주 기준을 10억~50억원 사이에서 절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주식 양도소득세 논란이 뜨거운데 당내에서 이렇다 저렇다 공개적으로 논란을 (이야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는 비공개로 충분히 토론할 테니 의원님들께서는 공개적인 입장 표명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대표는 한정애 신임 정책위의장을 향해 “오늘(4일) 안으로 A안, B안을 작성해 보고해 달라”고 주문하며 “가장 빠른 시간 안에 입장을 정리해 국민 여러분께 알려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조세 형평성 등을 중점적으로 따져 정 대표에게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1일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하향 조정해 과세 대상을 늘리는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주식시장 활성화를 목표로 해당 기준을 10억원에서 50억원으로 상향했는데 이를 다시 되돌린다는 것이다. 하지만 발표 이튿날 주식시장이 4%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화들짝 놀란 여당에서 재검토 목소리가 나왔다.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따르면 ‘대주주 양도소득세 하향 반대에 관한 청원’의 동의자 수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회 상임위원회 안건 회부 요건인 5만명을 훌쩍 넘긴 12만 6402명에 달했다. 민주당 내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세제개편안 반대 측에선 이소영 의원이 가장 앞장서서 원점 재검토를 압박하고 있다.  이 의원은 페이스북에 “현재까지 세제개편안에 대해 공개적인 우려 의견을 표명하신 여당 의원이 13분(이소영, 이언주, 이훈기, 박선원, 김한규, 강득구, 김현정, 박홍배, 이연희, 박해철, 정일영, 김상욱, 전용기)”이라며 실명을 모두 거론했다. 이어 “정부가 발표한 정책에 대해 여당 내에서 이렇게 반대와 우려 의견이 이어지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며 “당정 스스로가 미처 고려하지 못한 부분이 없었는지 겸허히 재점검해 보고,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면 과감하게 입장을 철회하는 것이 국민과 소통하는 바람직한 모습”이라고 강조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SBS 라디오에서 “시장을 이기는 정치나 행정은 없다”며 재검토 방침에 힘을 실었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도 YTN 라디오에서 “세심하지 못한 부분이 충분히 있었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번 주 내에 최종 입장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민수 당대표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CBS 라디오에서 “(시기는) 더 빨라질 수 있다”며 “당의 입장을 정리하면 그에 대해 정부나 대통령실이 협의를 하거나 반응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주주 기준이 30억원 안팎으로 절충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박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절충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시장과 투자자들에 대한 메시지”라면서 “당 조세 정상화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의견들을 충분히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 “집 순식간에 잠겨” 연일 이어지는 극한호우…불안한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

    “집 순식간에 잠겨” 연일 이어지는 극한호우…불안한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

    6~7일도 시간당 최대 50㎜ ‘집중호우’ 예보 “올해는 유독 더 불안하네요. 한 번 쏟아지면 집이 순식간에 잠기던데.” 서울 강북 지역의 반지하에 사는 최모(56)씨는 4일 서울신문과 만나 “폭우가 예보된 날이면 잠을 이루지 못한다”고 했다. 올해 들어 서울은 아직 큰 피해가 없지만, 시간당 100㎜가 넘게 쏟아진 비에 피해를 입은 모습을 보면 남 일 같지 않다. 상습 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최씨는 “비가 조금만 와도 현관 신발장에 물이 고이는데, 저 정도 비가 쏟아지면 집이 멀쩡할지 걱정”이라고 했다. 서울신문이 ‘서울시 침수흔적도’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22~2024년) 서울 467개 동 가운데 3개 동은 해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개 동 모두 반지하 건물이 밀집한 지역으로 분석됐다. 침수흔적도는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해 침수 면적, 피해 정도 등을 조사해 표시한 지도다. 시간당 100㎜가 넘는 ‘극한호우’가 내려 서울 전역에 큰 피해가 발생했던 2022년에는 상습 침수지역인 3개 동을 포함해 서울 땅의 1%(538만 9714㎡·약 163만평)가 침수된 것으로 분석됐다. 자주 침수되는 지역이 아니더라도 ‘물 폭탄’급 폭우를 견디지 못한 것이다. 문제는 2022년 수준의 극한호우가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시간당 100㎜가 넘는 비가 내린 건 2010~2023년 연평균 1.1회 정도였지만, 지난해는 16회나 된다. 올해도 지난달 경남 산청·광주·경기 가평 등을 휩쓴 폭우에 이어 전날 밤 광주·전남에 ‘극한호우’가 내렸다. 비구름대가 서울을 비껴갔다고 해서 안심할 일이 아니라는 얘기다. 남부지방에선 전날 밤부터 이날 오전까지 내린 폭우로 1명이 사망하고, 주민 30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날 소강상태를 보인 비는 5일 중부 내륙과 남부지방부터 내리기 시작해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6~7일에는 동서로 길게 뻗은 폭이 좁은 띠 모양의 비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쪽에서 남쪽을 지나면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구름대가 걸쳐지는 지역에는 시간당 최대 50㎜ 안팎의 ‘집중호우’가 내리겠다. 경남 거제 저도에서 여름휴가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집중호우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수시로 보고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 비서실장도 이날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대통령 휴가 중에도 정부의 재난 대응 시스템은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국가의 제1 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주문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전했다.
  • 김진명 경기도의원, 국회 청소년정책토론회서 “지방의회가 선두에서 진짜 청소년정책 전환 이끌 것” 강조

    김진명 경기도의원, 국회 청소년정책토론회서 “지방의회가 선두에서 진짜 청소년정책 전환 이끌 것” 강조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2025년 8월 1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청소년정책토론회’에서 김진명 경기도의회 의원(오른쪽 다섯 번째)이 토론자로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를 주제로 개최됐다.하여, 지방의회 중심의 실질적 청소년정책 전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장여옥 평택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국민주권정부 시대, 이제부터 진짜 청소년정책을 세우다’라는 주제로 전국에서 모인 청소년지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조직개편과 청소년지도자 처우개선 등 다양한 논의가 펼쳐졌다. 김진명 의원은 토론에 앞서 지난 4월 실시된 보궐선거에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큰절로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이어 김진명 의원은 첫 번째 토론자로 “청소년은 더 이상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오늘의 시민이자 정책의 주체”임을 강조하며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 속에서 청소년이 미래 국가경쟁의 핵심 인력이지만, 지원정책은 여전히 형식적 복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우리나라 청소년(9~24세) 인구가 2024년 기준 771만 명(총인구의 15.1%)에 불과하며, 2030년 670만 명, 2070년에는 326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통계를 근거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맞는 연령별 정책 지원체계 구축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날 김 의원은 ▲ 청소년 독립 부처 신설 ▲청소년 전담공무원 제도화 및 직렬 신설 ▲청소년 예산의 복원과 독립 계정 마련 ▲청소년지도자(청소년지도사·상담사 등) 처우 개선 및 권익보장 ▲청소년 권리보장과 실질적 정책 참여 확대 등을 주요 정책 전환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청소년정책이 여성가족부·교육부·복지부 등 여러 부처에 분산되어 실효성과 책임성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독립적이고 통합적인 국가 청소년정책 추진체계의 필요성을 전했다. 아울러 청소년정책에는 단순 행정지원을 넘어 기획·집행·평가까지 책임지는 전문인력의 정규직화와 조직 정비, 청소년 예산의 실질적 확대 및 독립성 확보, 현장 청소년지도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권익보장의 법제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진명 의원은 “지방의회가 선제적으로 청소년을 ‘보호의 대상’이 아닌 ‘정책의 주체’로서 인식하고, 조례 제정, 관련 조직 정비, 예산 감시, 정책 거버넌스 주도에 앞장설 것”이라며 “건강한 청소년이 곧 건강한 사회와 미래의 기반”임을 거듭 강조했다. 이 밖에도 정정옥 대통령비서실 성평등가족비서관이 자리하여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청소년의 꿈과 가능성이 공정하게 실현될 수 있도록 새 정부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면서 “지난 정부에서 일몰된 청소년 사업 예산의 부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사회민주당 소속 국회의원들 13인과 민생경제연구소가 공동 주최하였고, 한국청소년지도사협의회 등 범청소년계 11개 단체가 공동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청소년정책의 국가 책임성 및 지방분권 강화, 현장의견 등 다양한 개선 방안이 집중 논의되어 청소년정책 변화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사무총장 조승래·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청래號 힘 싣는다

    사무총장 조승래·정책위의장 한정애… 정청래號 힘 싣는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일 당 요직인 사무총장과 정책위의장에 조승래·한정애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핵심 당직에 비교적 계파색이 옅은 인사를 발탁하면서 당대표 선출 직후 강조한 ‘탕평 인사’ 기조를 드러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재한 첫 최고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밝혔다. 당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낙점된 조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당대표 시절 수석대변인을 지냈다. 현재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을 맡고 있다. 정책위의장으로 임명된 한 의원은 한국노총 출신 인사로 문재인 정부 환경부 장관을 지낸 4선 중진이다. 정 대표는 “조 의원은 충청권을 대표하는 중진 정치인으로 성장했고, 업무 처리 능력이 꼼꼼하고 유능하다”면서 사무총장 인선 배경을 직접 설명했다. 이어 “개인적으로는 21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조 사무총장과 호흡을 맞췄다”면서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담당하는 사무총장으로 더없이 좋은 인재이고 적임자”라고 높게 평가했다. 정 대표는 한 의원에 대해선 “환경·노동 전문가로 장관 경험도 있다”면서 “당정대(정당·정부·대통령실) 정책을 조율하고 국회에서 입법으로 성과를 내서 뒷받침하는 역할로는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의원들과의 관계도 매우 좋다”고 추켜세웠다. 조 의원은 “큰 책임감을 갖게 됐다. 엄중한 시기에 민주당 역량이 어떻게 발휘되느냐가 이재명 정부 성공뿐 아니라 대한민국 성공을 위해서도 가장 중요하다”며 정 대표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 의원은 “정책위의장은 문재인 정부 때 4개월 정도 짧게 한 적이 있다”면서 “이재명 정부 1년 차는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만들어 낸 국정과제를 세팅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어떠한 과제가 있고, 그 과제 속도를 어떤 방식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의원들과 함께 혼연일체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앞서 당대표 비서실장과 정무실장에는 각각 한민수, 김영환 의원이 내정됐다. 권향엽 신임 대변인은 전날 “당 대변인도 역임한 한민수 신임 비서실장은 뛰어난 정무 감각을 바탕으로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게 됐다”며 “정무실장에는 경제 전문가이기도 한 김영환 의원이 내정됐다”고 밝혔다. 한 실장과 김 실장은 이번 경선 기간 정 대표의 유세 현장에 동행하며 힘을 보탰다. 당 대변인을 맡고 있던 한 실장은 당헌·당규에 따라 당직까지 사퇴하고 공개적으로 정 대표에게 힘을 실어 줬다.
  • ‘안중근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43년 만에 美서 찾았다

    ‘안중근 조카’ 안원생 지사 묘소, 43년 만에 美서 찾았다

    안중근 의사의 조카인 안원생 지사의 묘소가 미국에서 확인됐다. 국가보훈부는 안 지사의 유족을 찾아 협의를 거친 뒤 유해를 국내로 봉환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보훈부는 3일 미국 애리조나주 선랜드 메모리얼 파크에 안장된 독립유공자 안 지사의 묘소를 그의 사망 43년 만에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 의사의 동생인 안정근 지사(1987년 독립장 추서)의 아들인 안원생 지사는 1925년 중국 상하이 프랑스 조계지에서 전단 배포와 반일 시위를 전개했다. 1933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외무부 선전위원으로, 1943년 임시정부 외무부 외사과장 겸 선전부 비서 등으로 활동했다. 정부는 안 지사의 공훈을 기리기 위해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982년 미 애리조나주에서 사망한 안 지사의 묘소는 보훈부가 지난해 말 미국 서남부지역 독립유공자 묘소 실태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처음 발견됐다. 보훈부는 각종 문서 등을 종합 분석한 결과, 선랜드 메모리얼 파크에 ‘데이비드 W. S. 안’이라는 명의의 묘소에 안 지사가 영면한 사실을 최근에 최종 확인했다. 권오을 보훈부 장관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셨던 안원생 지사님의 묘소를 찾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란제 드론 기술 北에 전수”

    우크라이나 “러시아, 이란제 드론 기술 北에 전수”

    러시아가 북한에 이란제 샤헤드 드론의 기술을 전수해 생산을 돕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소셜미디어(SNS)에 “러시아가 샤헤드136형 자폭 드론 기술을 평양에 이전하고 생산 설비를 구축해 미사일 개발을 교류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초에도 안드리 코발렌코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산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자신의 텔레그램에서 러시아가 북한이 이란제 자폭 드론인 샤헤드의 러시아 버전인 ‘게란’ 드론 생산 시설을 구축하는 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코발렌코는 당시 러시아 교관들이 북한 평양과 원산 인근 훈련장에서 북한 드론 조종사들에게 공격용 드론 조종법을 교육하고 있다고도 했다. 지난 6월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북한에 게란을 비롯한 공격용 드론 제조 기술을 이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지난달 1일 인터뷰에서 “러시아가 북한에 완성된 샤헤드 드론을 제공하지는 않고 있으며 대신 현지에서 드론을 생산할 수 있는 장비와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최근 평안북도 방현 비행장 등에 드론 생산·시험 비행 시설을 마련하는 등 드론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는 북한의 우크라이나 전쟁 파병 대가로 북한에 이러한 드론 생산 설비들을 제공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6월에는 북한이 러시아 드론 공장에 노동자 2만 5000명을 파견해 드론 생산을 돕고 그 대가로 조종법 등을 배워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사회통합비서관 내정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사회통합비서관 내정

    광주시는 공석인 문화경제부시장에 김영문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통합비서관을 오는 8월4일자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김영문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지내는 등 중앙행정과 정당 실무에 정통한 정책전문가다. 광주시는 김 내정자의 풍부한 정무 감각과 균형 잡힌 리더십, 이재명 정부·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가 광주의 문화·경제 분야 도약에 큰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사회통합비서관 재임 당시 시민사회와 다양한 이해관계자 간 소통·조정 역할을 수행했다는 점에서 광주지역 문화·경제 정책 분야의 갈등 조정과 협력구조 구축에 강점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당정 간 정책 협력 및 예산 확보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의 가교 역할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김 내정자의 행정 전문성과 통합 리더십은 민선 8기 시정방향인 문화·산업 균형 발전과 지역 공동체 통합에 실질적인 동력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신산업 유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미 관세협상에 천당과 지옥 오간 이원택…“농업은 흥정 대상 아냐”[주간 여의도 Who?]

    한미 관세협상에 천당과 지옥 오간 이원택…“농업은 흥정 대상 아냐”[주간 여의도 Who?]

    매주 금요일 [주간 여의도 Who?]가 온라인을 통해 독자를 찾아갑니다. 서울신문 정당팀이 ‘주간 여의도 인물’을 선정해 탐구합니다. 지난 일주일 국회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정치인의 말과 움직임을 다각도로 포착해 분석합니다. “우리 농민·농업의 희생은 더이상 없어야 합니다. 너무나 다행입니다.” 지난달 31일 새벽 한미 관세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되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가슴을 쓸어내렸다. 농산물이 추가로 개방됐다면 여당 의원임에도 삭발 투쟁 등 뭐라도 해야 하는 상황이었는데 태평양 건너편에서 들려온 희소식에 안도의 한숨을 쉴 수 있게 됐다. 이 의원은 “2주 후 이재명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 같은데, 쌀과 소고기는 협상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우리는 이번 정부 발표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농해수위 민주당 간사로서 그간 식량 주권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 의원은 지난달 26일 페이스북에 “농업은 흥정의 대상이 아니다”며 “정부는 한미통상협상에서 농업을 더는 협상의 제물로 삼지 말라”고 촉구했다. 같은달 30일에는 농해수위 위원들과 함께 주한 미국대사관 앞으로 달려가 한국 농축산물 시장에 대한 미국의 추가 개방 요구를 규탄했다. 그는 농민들의 숙원이자 윤석열 정부에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두 차례나 폐기됐던 ‘농업 4법’이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데 역할을 하기도 했다. 특히 여야 쟁점 법안인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이 농해수위 전체회의를 통과할 당시에는 위원장 직무대리를 맡아 야당의 협조를 끌어내기도 했다. 이 두 법안은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도 여야 합의로 통과돼 본회의만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일 본회의 통과가 유력한데 국민의힘이 방송3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방해) 카드를 검토하고 있는 게 변수다. 민주당은 4일 처리가 어렵더라도 8월 임시국회 내 입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전북 김제 출신인 이 의원은 익산 남성고와 전북대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에는 광주 시민들이 수난당하는 모습을 보고 민주화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졸업 후에는 시민행동21 사무처장을 맡는 등 지역사회 변혁에 앞장섰다. 이후 전주시의원으로 활동하다가 전주시장 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전북지사 비서실장과 전라북도 대외협력국장, 문재인 정부 청와대 행정관,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내며 정무감각과 행정경험을 쌓았다. 21대 총선을 통해 처음으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헸다. 특히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현장에 있는 농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농업 단체들과의 교류를 넓혀왔다. 지난해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 의원은 가장 먼저 농업민생 법안을 발의하는 등 농어민들을 위한 대변인을 자처했다. 당시 그는 “22대 국회에서는 대한민국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의 미래경쟁력 확보와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그는 이재명 정부의 초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실제 농어민단체를 비롯해 민주당 내부에서 이 이원을 장관 후보자로 적극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공직자들 사이에서 이 의원이 농식품부 장관 후보자 1순위로 언급될 만큼 뛰어난 정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장관비서실장 윤용한 ■질병관리청 ◇과장급 전보△의료감염관리과장 박재우 ■한국원자력연구원 ◇단장급△차세대연구로사업단장 서경우 ◇부장급△입자빔이용연구부장 정명환 ◇실·팀장급△차세대연구로기술관리실장 김인국△연구평가팀장 박지연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