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침체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재활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조 2위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 사과
    2026-08-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88
  • 檢심의위, 백운규 ‘월성 배임교사’ 추가 기소 내일 갈림길

    檢심의위, 백운규 ‘월성 배임교사’ 추가 기소 내일 갈림길

    ‘월성원전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에 연루된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죄를 추가 적용하는 게 타당한지 여부를 권고할 검찰수사심의위(심의위)가 18일 열린다. 심의위 권고는 백 전 장관 추가 기소 여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산하 심의위는 18일 현안위원회를 소집해 심의 기일을 진행한다. 대전지검이 월성원전 의혹 관계자들을 기소한 지 49일 만이다. 심의위는 이르면 당일 오후 결론을 낼 것으로 보인다. 대전지검은 지난 6월 30일 백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민정비서관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업무방해 등 혐의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업무방해·배임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당시 수사팀은 백 전 장관에게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 적용을 강력하게 주장했지만 대검 수뇌부가 이견을 보이며 결국 의견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에 김오수 검찰총장은 백 전 장관의 배임 교사 혐의를 권고할 심의위를 직권으로 소집했다. 검찰은 심의위의 의견을 존중해야 하지만 반드시 따를 의무는 없다. 그러나 김 총장이 수사팀과의 갈등에 대한 해법으로 심의위 카드를 직접 제시한 만큼, 법조계에서는 검찰이 심의위 권고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심의위는 백 전 장관이 한수원에 손해를 입히고 제3자에게 이익을 주고자 한 배임 행위의 고의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필 전망이다. 만일 백 전 장관이 배임교사 혐의로 추가 기소된다면 정부가 적극적으로 불법행위에 가담했다는 뜻으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향후 민사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포토] 北, 지난해 수해 복구 재조명하며 김정은 ‘애민 정신’ 부각

    [포토] 北, 지난해 수해 복구 재조명하며 김정은 ‘애민 정신’ 부각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지난해 진행된 수해 복구 사업을 재조명했다. 신문은 김정은 총비서의 지시로 진행된 수해 복구 사업에 대해 “당은 인민과 함께, 인민은 당과 함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제왕적 대통령제 벗고 작은 정부로…경제·노동·복지 불합리한 규제 철폐

    제왕적 대통령제 벗고 작은 정부로…경제·노동·복지 불합리한 규제 철폐

    취임 후 100일간 모든 규제 원점 검토“부동산은 文과 반대로” 민간주도 확대 靑 비서실 축소… 과도한 인사개입 방지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개인·기업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기 위한 규제 개혁을 핵심 정책 기조로 내세우고 있다. 경제·노동·복지 분야에서 불합리한 규제를 철폐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 기업에 일자리 창출의 여건을 마련해 준다면 경제 성장을 이루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이 최 전 원장의 비전이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3일 첫 정책 비전으로 ‘규제 모라토리엄 선언’ 등을 골자로 한 규제 개혁안을 발표했다.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동안 정부 규제의 신설·강화를 동결하는 규제 모라토리엄을 선언하고 국민의 생명·안전 등 필수 규제를 제외한 모든 규제에 대해 원점에서 점검하겠다고 공약했다. 아울러 규제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규제개혁위원회의 위상과 권능을 강화하고 민간위원의 참여를 확대한다. 최재형 캠프 측은 “이러한 규제 개혁을 통해 기업에 새로운 사업 기회와 혁신 및 창업 기회를 주고 기업의 규제 준수 비용을 절감해 사실상의 감세 효과를 낼 수 있어 결과적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4일 대선 출마를 선언하며 “청년들의 취업을 가로막고 있는 노조 중심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세워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도록 하겠다”며 노동시장 규제도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기업 귀족 노조의 기득권을 타파해 노동시장의 이중성을 개혁하는 동시에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캠프 측은 밝혔다. 부동산 문제를 두고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반대로 하면 된다”고 했던 최 전 원장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민간 주도 주택 공급 확대, 1주택자의 보유세·양도소득세 부담 완화, 등록임대사업자 규제 완화 등을 공약했다. 최 전 원장은 “정부가 국민의 모든 삶을 책임질 수 없다”며 규제 개혁과 작은 정부를 주창하면서도 “어려운 계층을 더욱 촘촘하고 확실한 사회 안전망 속에서 삶을 지속하도록 돕는 게 정부가 해야 할 일”이라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복지 정책도 강조한다. 최 전 원장은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복지 전달 체계를 개혁해 사회적 약자를 두텁게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를 위해 연금을 개혁하겠다고 밝혔다. 제왕적 대통령제를 극복하기 위해 청와대 비서실을 개혁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최 전 원장은 지난 11일 국민의힘 초선 의원 공부모임 강연에서 “대통령을 보좌하는 고유 기능만 살리는 방향으로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대통령의 과도한 인사 개입을 방지하기 위해 인사수석실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공약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 ‘모더나에 항의’ 정부대표단, 오후 귀국…논의결과는 17일 발표(종합)

    ‘모더나에 항의’ 정부대표단, 오후 귀국…논의결과는 17일 발표(종합)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과 관련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 본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의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전날 회의를 마친 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백신 공급 일정을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한국시간 15일 오후 5시쯤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이들은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곧바로 귀가해 격리 상태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린다. 모더나사와의 논의 결과는 오는 17일 발표된다. 복지부는 “입국 후 진단검사 격리 및 모더나사와 실무 조율 등이 필요해 논의 결과는 화요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000회분이다.
  • ‘모더나에 항의’ 정부대표단, 백신공급 논의 마치고 귀국길

    ‘모더나에 항의’ 정부대표단, 백신공급 논의 마치고 귀국길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과 관련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 본사를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1박 2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1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전날 미국 매사추세츠주 모더나 본사를 방문해 이 회사의 백신 공급 차질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고 향후 공급 대책을 논의했다. 강 차관은 전날 회의를 마친 뒤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면서 백신 공급 일정을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대표단은 한국시간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에 구체적인 방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000회분이다.
  • 靑 “문재인케어, 대통령 강력 의지로 가능…‘자화자찬’ 비판 야박”

    靑 “문재인케어, 대통령 강력 의지로 가능…‘자화자찬’ 비판 야박”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14일 문재인 정부의 대표적인 국정과제인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이른바 ‘문재인 케어’가 지난 2017년 문 대통령 취임 3개월 만에 전격 발표된 것은 문 대통령의 강력한 추진 의지로 가능했다고 뒷이야기를 밝혔다. 이날 박 수석이 페이스북에 게재한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 열 번째 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취임한 지 며칠 뒤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정책과 치매국가책임제의 추진계획을 최우선적으로 발표할 수 있도록 준비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로 인해 시간을 두고 전문가 자문도 받고, 이해단체들과의 협의도 거치면서 추진할 요량이었던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실과 보건복지부는 난리가 났었다는 후문이다. 박 수석은 “문재인 케어 발표 이후 의료계 반발을 지금와서 돌아보면, 이런 통상적인 과정을 거쳤더라면 문재인 케어는 본궤도에 오르지 못하고 논란만 거듭했을 것이 불 보듯 뻔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문재인 케어는 2017년 8월9일 발표된 정권 대표 공약 중 하나로 막대한 치료비 때문에 가계가 파탄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게 정책 취지였다. 2017년~2022년 30조6000억원을 들여 보장률을 70%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박 수석은 정책 발표 이틀 전, 문 대통령이 전면 재검토를 지시했던 일화도 밝혔다. 당초 문재인 케어 정책 발표는 2017년 7월 말로 예정돼 있었으나, 문 대통령은 행사 이틀 전 참모들을 불러 “2022년까지의 재정 추계를 다시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는 2022년까지 30조6000억원 투입이 문제가 없는지 등 재검토에 들어갔고, 이를 통해 △2022년 누적흑자 10조원 유지 △보험료 인상률 지난 10년 평균 이내에 관리 △매년 재원 범위 내에서 최대한 국고지원 등의 원칙이 세워졌다는 게 박 수석의 설명이다. 박 수석은 “정책발표 직전에 행사를 미루면서까지 정책 내용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재점검하라고 지시했던 것은 그만큼 심혈을 기울였다는 뜻이고 정책발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안정적으로 시행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박 수석은 문재인 케어가 졸속으로 추진됐다는 일부 비판에 대해서도 “문재인 케어의 출발은 2012년으로 이때 이미 문재인 케어의 골격과 주요 내용은 만들어져 있어 당시 대선공약에 포함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017년 대선공약에서는 더 구체화 됐고 타 후보와의 수많은 토론을 통해 더욱 숙성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지난 12일 진행된 문재인 케어 4주년 성과 보고대회를 향한 야권에 비판에 대해서도 박 수석은 “성과는 성과대로 돌아보되, 남겨진 과제를 점검하고 약속하는 의미가 있었다”며 “만약 과제는 없고 성과만 있었다면 소위 ‘자화자찬’이겠으나, 아직 달성하지 못한 부족함을 과제로 보고드린 것을 자화자찬이라고 꾸짖기만 하는 것은 야박하다”고 반박했다. 실제 문 대통령은 ‘상병수당 급여화’, ‘예방접종 비용 지원 강화’, ‘신기술 활용 비급여 치료에 대한 급여화’, ‘어린이병원 포괄적 지원’ 등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응 방안을 추가로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끊임없는 관심과 지시는 문재인 케어가 어렵게 태어나서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앞으로도 계속 걸어가야 하고, 그 길의 끝은 국민의 삶 속이라는 것을 문 대통령 스스로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했따. 그러면서 “문재인케어를 발표했던 자리에서 문 대통령이 국민께 했던 약속은 문 대통령 혼자서 온전히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이제 시작이다. 겨우 두 발로 걷기 시작한 것일지도 모른다. 다음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뛰어가야 할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정부대표단 모더나에 빠른 백신공급 요청

    정부대표단 모더나에 빠른 백신공급 요청

    모더나에서 촉발된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정부 대표단이 14일(한국시간) 모더나 관계자들에게 빠른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15일 오후 귀국해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모더나 본사에서 백신 판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공급 차질에 대해 항의하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면담을 마친 뒤 강 차관은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며 “보다 많은 물량의 코로나19 백신이 보다 빨리 공급되기를 요청했고, 모더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에 대해선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며 모더나와의 추가 협의를 거쳐 세부 내용을 정리해 귀국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오늘 회의는 건설적으로 이뤄졌다”며 “모더나와 한국이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더나에서만 백신 공급 차질이 벌어진 만큼 엄중하게 항의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확약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을 갖고 이날 면담에 나섰다.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강 차관은 “앞으로 들어올 물량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백신 공급 안정화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번달에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날 수밖에 없게 됐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이다.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000회분이다. 모더나는 앞서 7월 공급 물량 일부도 8월로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 정부대표단 “모더나, 사과 의사 표시...최선의 노력 다 하기로”

    정부대표단 “모더나, 사과 의사 표시...최선의 노력 다 하기로”

    정부 대표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미국 모더나 본사 관계자들과 만나 빠른 백신 공급을 요청했다. 이날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모더나 백산 판매 책임자들을 상대로 공급 차질에 대해 항의하고 대책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차관은 면담을 마친 뒤 “한국 정부는 유감을 표시했고, 모더나는 사과 의사를 표시했다”며 “코로나19 백신이 보다 빨리 공급되기를 요청했고, 모더나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급 일정에 대해서는 “최대한 빨리 당겨달라고 이야기했다”며 모더나와의 추가 협의를 진행한 뒤 귀국 후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출국 전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난 강 차관은 “앞으로 들어올 물량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백신 공급 안정화에 대해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표단은 한국 시간으로 15일 오후 귀국해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 구체적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모더나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으로 우리나라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으로,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5000회분이다. 모더나사는 앞서 7월 공급 물량 일부도 8월로 한 차례 늦춘 바 있다.
  • 박원순측 “네일아트한 손톱 만진 행위는 먼저 자랑했기 때문“

    박원순측 “네일아트한 손톱 만진 행위는 먼저 자랑했기 때문“

    박원순측 “피해자가 손 만지게 유도”“성희롱 객관적 증거 없어”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인 정철승 변호사가 ‘박원순 사건 관련 사실관계’라는 글을 연속으로 올리고 있다. 박 전 시장의 일부 측근들과 지지자들은 여전히 성추행 가해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철승 변호사는 12일 페이스북에 ‘박원순 사건 관련 사실관계 2’라는 글을 올리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객관적인 증거들이 전혀 없이 피해자 및 참고인의 불확실한 진술에 근거해 성희롱을 인정했다”고 했다. 정 변호사는 피해자 여성을 ‘김잔디’라 지칭하겠다면서, 앞서 10일에는 ‘박원순 사건 관련 사실관계 1’이라는 글을 통해 “김잔디는 4년 동안 박원순 전 시장의 비서로 근무하면서 박 전 시장이 대권 출마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고, 그것을 약점 잡아 정무적 리스크를 현실화 시킨 것”이라고 했다. 정 변호사는 “경찰은 2020. 7. 16. 서울경찰청 소속 46명의 수사관으로 전담수사 테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5개월이 넘도록 강도 높게 수사하였지만,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아무 것도 밝혀내지 못했다”고 했다. 이어 “2020. 12. 29. 수사발표를 통해 ‘박 전 시장에 대한 성추행 고소사건은 피고소인(박 시장)의 죽음에 따라 불기소(공소권 없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고 ‘서울시 부시장과 전·현직 비서실장 등 7명을 강제추행 방조 등으로 고발한 사건도 증거가 부족해 불기소(혐의 없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수사를 종료했다”라고 했다. 인권위 직권조사에 대해서는 “피조사자(피진정인)가 사망한 경우에는 ‘(국가인권위원회는) 구제조치 등 권고에 앞서 피진정인에게 의견을 진술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46조때문에 조사를 할 수 없는 것이 원칙”이라며 절차상 문제를 제기했다. 또 정 변호사는 “박원순 전 시장이 김잔디의 네일아트한 손톱과 손을 만진 행위는 김잔디가 손님들과 대화 중인 박 전 시장에게 와서는 손을 들이대며 자랑을 했기 때문에 박 전 시장이 어색하게 손을 살펴봤던 것일 뿐 성희롱 상황이 아니라는 현장 목격자까지 나오는 등 많은 비판이 제기된다”고 했다.국가인권위원회 “박 전 시장의 성희롱 있었다” 결과 발표 지난 1월 국가인권위원회는 “피해자에 대한 박 전 시장의 성희롱이 있었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인권위 직권조사 결정문에 따르면 박 전 시장은 2016년 하반기부터 작년 2월까지 수차례에 걸쳐 피해자에게 “좋은 냄새 난다, 킁킁”, “혼자 있어? 내가 갈까?” 등의 부적절한 메시지를 보냈다. 또 인권위가 확인한 피해자의 정신건강의학과 상담 기록(지난해 5월)에는 ‘야한 문자·몸매 사진을 보내 달라는 요구를 받음’ ‘집에 혼자 있어? 나 별거 중이야라는 메시지를 받음’ 등의 내용이 있었다. 박 전 시장이 피해자에게 신체적 접촉을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참고인 A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지난해 피해자로부터 박 전 시장이 서재에서 스킨십을 시도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또 다른 참고인 B씨 역시 “오침 시간에 깨우러 들어갔을 때 안아 달라고 해서 거부했는데도 안아 달라고 했다고 들었다”고 진술했다. 당시 인권위는 “박 전 시장이 진술 등 방어권을 행사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해 다른 성희롱 사건보다 사실 인정 여부를 좀 더 엄격하게 판단했다”면서 “그럼에도 이 사건은 부하 직원을 성적 대상화한 것으로 피해자의 입장에서 성적 굴욕감과 혐오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행위”라고 밝혔다.
  • 정부대표단, 모더나 면담 위해 출국

    정부대표단, 모더나 면담 위해 출국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을 일으키고 있는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 백신 공급 정상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 대표단이 13일 오전 9시 30분 미국 보스턴행 KE091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했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인천국제공항에서 “공급 변경에 대해서는 유감의 의사를 표명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들어올 물량을 포함해 전체적으로 백신 공급 안정화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 등 4명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은 현지 시각으로 13일 오전 10시 30분(한국시간 13일 오후 11시 30분)쯤 보스턴에 도착하며, 같은 날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백신 판매 책임자들과 협상을 진행한다. 모더나에서는 생산 총괄 등 백신 판매 책임자들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백신 공급 차질 문제가 모더나사에서만 발생한 만큼 엄중하게 항의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확약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 대표단은 오는 15일 오후 5시 20분 인천공항으로 귀국하며, 이르면 당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정례 브리핑이나 하루 뒤인 16일 면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모더나사는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고, 이에 따라 모더나·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 백신의 1·2차 접종 간격이 기존 4주에서 6주로 2주 늘어났다. 정부가 올해 모더나로부터 공급받기로 한 백신은 총 4000만회분이다. 이 중 지금까지 들어온 물량은 전체 계약분의 6%가 조금 넘는 245만 5000회분이다. 모더나사는 앞서 이미 한 차례 7월 공급 물량 일부도 8월로 늦춘 바 있다.
  • 중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추천받아요”

    중랑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 추천받아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주민에게 묻습니다.” 서울 중랑구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후보지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까지 주민 제안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저층 주거지 등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이 주도하는 고밀 개발을 통해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 시 해당 지역에 용적률 상향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앞서 지난 5월 중랑역 역세권과 사가정 역세권, 용마산역 역세권, 면목동 용마터널 인근, 면목동 상봉터미널 인근 등 5곳이 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구는 이미 지정된 5곳 이외에 추가로 사업 후보지를 선정하기 위해서 이번 주민 제안을 받고 있다. 사업유형은 주거상업고밀지구(역세권)와 주택공급활성화지구(저층주거지)로 나뉜다. 역세권은 역 반경 350m 이내로 면적이 5000㎡이상, 저층주거지는 1만㎡ 이상이어야 하며 일정 노후도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사업을 제안하고 싶은 주민은 해당구역 내 토지등소유자의 10% 이상 동의를 받아 오는 25일까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저층주거지는 구청 주택과로, 역세권은 도시계획과로 내야 한다. 제출 양식은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복합사업 후보지를 제안하면 구가 적극적으로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 중랑구의 주거 복지 향상과 양질의 주택공급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추행’ 쿠오모 대신할 호컬의 일성은 ‘적폐청산’

    ‘성추행’ 쿠오모 대신할 호컬의 일성은 ‘적폐청산’

    뉴욕주 첫 女주지사 오를 호컬 첫 공식발언“조금이라도 부도덕 행위 드러난 직원 추방”11명의 여성을 성추행 했다는 검찰 보고서가 나온 뒤 사퇴 의사를 밝힌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를 대신해 주를 이끌 캐시 호컬(63) 현 부주지사가 쿠오모의 성추행과 관련된 모든 직원을 추방하겠다고 밝혔다. 호컬은 11일(현지시간) 첫 공식 발언에서 165페이지에 걸쳐 쿠오모의 성추행 사실을 확인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의 보고서를 언급한 뒤 “부도덕 행위가 조금이라도 드러난 직원은 내보내겠다”고 말했다. 쿠오모에게서 “스트립 포커를 치자”는 말을 듣고 입맞춤을 당해 지난해 12월 11명의 피해자 중 처음으로 쿠오모를 고소했던 린제이 보이란(37) 전 특별 고문은 이후 자신을 부정적으로 기술한 내부 기밀 문건이 언론에 공개되는 등 괴롭힘을 당했다. 여기에 쿠오모의 측근들이 작업을 도왔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 쿠오모가 비서에게 자신의 성추행 혐의에 대한 대응 수첩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는 보도도 있었다. 특히 올해 초 성추행 의혹이 본격적으로 불거지자 쿠오모 대응팀을 만들었는데, 주 관료 중에 이곳에 참여한 이가 있다면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쿠오모가 강압적인 업무 분위기를 조성해 성추행 피해자들이 입을 열수 없었다는 검찰의 조사를 염두한 듯, 호컬은 이날 “내가 퇴임할 때면 누구도 뉴욕 주정부의 업무환경이 유해하다고 말할 수 없게 만들겠다”고 말했다.쿠오모가 전날 사퇴 의사를 밝히며 2주간의 유예기간을 두겠다고 한 데 대해서도 호컬은 “내가 부탁한 게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오히려 “누구도 예상치 못했지만, 주지사 업무를 수행하는데 완전히 준비돼 있다”고 했다. 호컬은 부주지사로서 쿠오모와 7년간 손발을 맞췄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크지 않다는게 대체적 평가다. 그는 이날도 “쿠오모와 내가 육체적으로나 그외 다른 면에서 가깝게 지내지 않았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이외 쿠오모가 장기 요양시설의 코로나19 사망자 통계를 고의로 약 50% 과소집계했다는 폭로를 감안한 듯 “주지사직에 오르면 주 정부는 완전히 투명해질 것”이라고 했다. 호컬은 뉴욕주 역사상 최초의 여성 주지사로 뉴욕주 서부 버팔로 태생이다. 법학을 전공하고 로펌에서 일하다 뉴욕의 존 라팔스 전 하원의원, 대니얼 패트릭 모이니한 전 상원의원의 입법보좌관을 지냈다. 이후 2011~2013년에 민주당 하원의원을 지낸 후 2014년 쿠오모와 러닝메이트를 이뤄 부주지사가 됐다.
  • [속보] 정부대표단, 모더나 공급차질 해결 위해 내일 출국

    [속보] 정부대표단, 모더나 공급차질 해결 위해 내일 출국

    정부대표단이 미국 제약사 모더나와의 코로나19 백신 공급 차질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출국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2일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과 류근혁 청와대 사회정책비서관을 대표로 한 출장단 4명을 파견해 협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부대표단은 13일 오전 9시 30분 인천공항에서 미국 보스턴행 KE091편으로 출국한다. 모더나 측과의 면담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모더나 본사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백신 공급 차질 문제가 모더나사에서만 발생한 만큼 엄중하게 항의하는 동시에 재발 방지를 위한 확약을 받아내겠다는 계획이다. 모더나는 최근 생산 차질 문제로 이달 중 우리 측에 공급하기로 했던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였다.
  • [포토] 웃음 어려있는 북한 수해 복구 현장

    [포토] 웃음 어려있는 북한 수해 복구 현장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함경남도 수해 복구 상황을 보도했다. 신문은 “자연의 광란이 아무리 사나워도 당의 품에 안긴 인민의 마음 든든하다”면서 “경애하는 총비서(김정은) 동지께서 보내주신 인민군대가 왔다며 선참으로 달려온 피해 지역 인민들의 얼굴에도, 작업의 쉴참에 시원한 샘물로 목을 추기는 병사들의 얼굴에도 웃음이 함뿍 어리어 있다”라고 소개했다. 평양 노동신문 뉴스1
  • 그냥 지나쳤던 독립성지 이번 여름엔 꼭!

    그냥 지나쳤던 독립성지 이번 여름엔 꼭!

    서울 외곽에도 덜 알려진 독립운동의 성지들이 있다. 등산이나 피서, 하다못해 업무 때문에라도 한번쯤 지나쳤을 곳에 선열들의 공간이 숨겨져 있다.봉황각부터 찾는다. 3·1만세운동을 이끈 의암 손병희(1862∼1922) 선생이 항일독립운동을 이끌 천도교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서울 강북구 우이동에 지은 교육·수련시설이다. 1912년 세워졌으니 내년이면 꼬박 110년이 되는 건물이다. 현재는 천도교 의창수도원 건물 중 하나다. 박충남 수도원장에 따르면 당시 천도교 3대 교주였던 의암은 3만평에 이르는 땅을 800원을 주고 매입했다고 한다. 당시 ‘경성’(일제강점기 서울을 부르던 이름)의 규모로 볼 때 의암이 사들인 북한산 일대는 인가가 거의 없는 심산유곡이었을 것이다. 봉황각과 이웃한 도선사도 당시엔 도선암이란 산중 암자였다고 한다. 의암이 이처럼 외딴곳에 수련시설을 지은 이유는 자명해 보인다. 일제의 눈을 피해 독립운동가를 길러내기 위해서다. 3·1운동을 이끈 33명의 지도자 가운데 15명이 봉황각에서 수학했고, 봉황각 출신 독립투사 483명이 나라 곳곳에서 항일투쟁의 선봉에 섰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 천도교 쪽에선 한발 더 나가 ‘3·1운동의 발상지’로 추앙하는 분위기다. 봉황각 조성 당시엔 의친왕 이강(1877~1955)이 자주 의암을 찾았다고 한다. 박 원장은 “두 분이 함께 독립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항일 투쟁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벌였을 것”이라며 “봉황각이 명성황후 시해사건이 벌어진 건청궁과 비슷한 형태로 지어진 것도 의친왕의 바람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했다. 박 원장 등 천도교 측의 주장이긴 하나, 역사학계에서 한번쯤 짚어 볼 만한 내용이 아닐까 싶다.의친왕에 대해서도 좀더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의친왕은 고종과 귀인 장씨 사이에서 태어난 5남이다. 일본에서 교육받은 스무 살 아래 동생 영친왕에게 황태자 지위를 내주고, 말년에 영양실조 상태에서 죽음을 맞은 비운의 왕족으로 알려져 있다. 의친왕은 한때 주색에 빠진 파락호처럼 여겨지기도 했다. 한데 이는 자신에게 쏠리는 일제의 삼엄한 감시를 피하기 위한 계산된 행동이었다. 조조의 장막 아래 비굴한 겁쟁이로 지냈던 삼국지 유비처럼 말이다. 그러나 이런 인식은 광복 이후에도 쉬 바뀌지 않았던지, 그가 영양실조 등으로 죽음을 맞는 원인 중 하나가 됐다. 의친왕이 1919년 중국 상하이 임시정부로 망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남긴 글이 인상적이다. “나는 차라리 자유 한국의 한 백성이 될지언정, 일본 정부의 친왕이 되기를 원치 않는다.” 그는 임시정부에 참여해 독립운동에 몸바치기를 원한다고도 했다. 비록 중국 안동역(현 단둥역)에서 체포되며 망명 시도는 물거품이 됐지만, 이후에도 그는 일제의 일본행 제안이나 단발령을 거부하는 등 일제와 대립각을 세우며 지냈다. 봉황각은 110년 된 건물치고는 상당히 말끔한 편이다. 그동안 한국전쟁 등 변고가 많았던 걸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이다. 봉황각이란 이름은 천도교 교조 최제우가 자주 썼던 ‘봉황’이라는 단어에서 따온 것이다. 현판은 당대의 명필 위창 오세창이 썼다고 한다. 봉황각 외형은 명성황후의 침전이었던 건청궁 내 곤녕합의 구조와 흡사하다. 봉황각 조성 때 의친왕의 의견이 반영됐을 것이라는 천도교 측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듯하다. 건물 내부엔 의암 초상화와 3·1운동을 숙의하는 벽화 등이 있다. 봉황각 옆의 기와집은 의암이 실제 기거했던 공간이다. 박 원장에 따르면 의암은 이 사저에서 7년 정도 생활했다고 한다. 봉황각 바로 앞에 있는 적벽돌 건물도 무척 고풍스럽다. 1922년 지어진 천도교 중앙종리원 건물(중앙총부 본관)이다. 원래 종로에 있다가 1970년쯤 수운회관이 들어서면서 현 위치로 고스란히 옮겨 왔다. 옛 중앙총부 건물은 세계어린이운동의 발상지이기도 하다. 이 건물이 종로에 있을 당시 의암의 사위였던 소파 방정환이 머물며 어린이 잡지를 내는 등 어린이운동을 펼쳤다. 이제 망우리 공원으로 넘어간다. 한때 서울의 대표적인 ‘공동묘지’였던 곳. 한데 잠든 이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결코 ‘묘지’나 ‘공원’ 수준에 머물러선 안 될, 성지 같은 곳이다. 만해 한용운 등 독립지사는 물론 시인 박인환, ‘코리안 엘비스’라 불렸던 가수 차중락, 화가 이중섭, 작가 김말봉 등의 묘가 너른 공원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 그중 하나가 도산 안창호의 묘터와 태허 유상규의 묘다. 둘의 사연은 몇 번을 곱씹어도 애틋한 감동을 안겨 준다. 태허는 도산의 비서다. 경성의전(현 서울대 의대) 출신의 의사였던 태허는 1919년 3·1운동이 일어나자 상하이 임시정부로 건너가 도산의 비서로 본격적인 독립운동의 길에 나선다. 그러다 인재가 필요한 고국으로 돌아가라는 도산의 권고로 1924년 귀국한 그는 의사와 독립운동가의 길을 병행하다 세균에 감염돼 1936년 39세로 요절하고 만다. 둘의 사연은 2년 뒤 도산이 세상을 뜨기 전 남긴 말이 회자되며 세인의 가슴을 적셨다. “나 죽거든 내 시체를 고향에 가져가지 말고, 달리 선산 가튼 데도 쓸 생각을 말고, 서울에다 무더 주오. 공동묘지에다가. 유상규군이 눕어잇는 그겻 공동묘지에다가 무더 주오.”(당시 표기법을 따름) 도산에게 태허는 죽음 이후의 세계마저 공유하고 싶은 정신적 아들이자 동지였던 거다. 유관순(1902~1920) 열사의 무덤도 있다. 다만 단독 봉분은 아니고 합장묘 형태다. 일제가 1936년 2만 8000여기에 달하는 이태원 공동묘지의 무연고 분묘를 망우리로 이전할 때 유 열사의 유해도 함께 옮겨진 것으로 추정된다.이태원 합장묘는 공원 초입에 있어서 찾기 쉽다. 태허의 묘와 도산의 묘비는 산자락 중턱에 있어서 20분 남짓 걸어 올라야 한다. 공원 측이 조성한 ‘사잇길’이 지름길이긴 하지만 거의 등산에 가까운 수준이다. 다소 돌더라도 완만하게 오를 수 있는 둘레길로 가길 권한다. 망우리 공원 주차장은 공사 중이다. 주변 주차장에 차를 두거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
  • 공수처, 국민의힘 의원 내사… ‘현직 국회의원 1호’ 수사 시동 거나

    공수처, 국민의힘 의원 내사… ‘현직 국회의원 1호’ 수사 시동 거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야당 국회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내사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내사가 정식 수사로 전환되면 공수처가 맡는 ‘1호’ 국회의원 사건이 된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지난 6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소속 A의원과 관련된 조사 기록 자료를 요청했다. 공수처 관계자는 “고소고발은 없었지만 지난해부터 언론 보도를 통해 의혹 제기가 이뤄졌고 지역에서도 논란이 된 사안이라 기초조사와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A의원은 전 포항시의원 B씨로부터 2000만원의 불법 후원금을 받았다는 의혹에 연루돼 있다. B씨는 2016~2017년 가족 명의를 동원해 다섯 차례에 걸쳐 A의원 후원회에 2000만원을 불법 후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정치자금법상 개인이 연간 후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은 500만원이다. B씨는 지난 4월 유죄가 인정돼 벌금 1200만원이 선고됐다. 그러나 후원금을 받은 A의원은 기소되지 않았다. B씨를 수사 의뢰한 경북선관위와 검찰 모두 “A의원은 차명 후원금인지 알지 못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검찰이 ‘봐주기 수사’를 한 것이라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공수처 관계자는 “부실 수사 의혹은 아직 검토 단계가 아니다”라며 “선관위가 자료를 넘기면 A의원에게 혐의점이 있는지 여부를 먼저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A의원이 입건되면 공수처가 현직 국회의원을 수사하는 첫 사례가 된다. 공수처는 지난 1월 출범 이후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건을 제외하면 모두 전현직 검사가 피의자인 사건만 수사해 왔다. 다만 국민의힘은 공수처가 아직 공식 수사에 착수하지 않았고, 의혹도 언론을 통해 제기된 수준이라 신중하게 관망한다는 입장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현재 내사 절차와 내용을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는 조만간 조 교육감의 해직 교사 특별채용 의혹 수사를 마무리하고 그간 별 진척이 없었던 사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1호’ 사건으로 입건된 조 교육감은 이날 공수처 수사2부(부장 김성문)에 “국가공무원법 위반 및 직권남용죄가 성립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조 교육감 측 이재화 변호사는 “법이 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실시한 특채에 대한 형사적 접근은 매우 신중해야 한다”면서 “공수처는 검찰 특수부의 ‘인지했으니 기소해야 한다’는 성과주의적 폐습을 따르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중천 면담 보고서 왜곡·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의 이광철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소환 조사도 임박했다. 다만 김진욱 공수처장이 야권 대선 후보가 확정되기 전에 마무리하겠다고 공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수사는 입건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수사2부가 지난 6월부터 착수한 부산 엘시티 로비 부실 수사 의혹 사건은 최근 부산경찰청이 특혜 분양 의혹을 무혐의로 결론 내면서 수사 동력이 약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 백운규 ‘배임 교사’ 추가기소 논의… 18일 檢 수사심의위 열린다

    백운규 ‘배임 교사’ 추가기소 논의… 18일 檢 수사심의위 열린다

    ‘월성 1호기 경제성 평가 조작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추가 기소 문제를 논의할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오는 18일 열린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사심의위는 오는 18일 현안 회의를 열고 백 전 장관을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로 기소하는 것이 적절한지 판단한다. 대전지검이 지난 6월 30일 백 전 장관을 기소한 지 49일 만에 수사심의위가 열리는 셈이다. 앞서 대전지검은 백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직권남용 및 업무방해 혐의로,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을 배임 및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당초 대전지검 수사팀은 백 전 장관을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로도 기소하기로 뜻을 모았지만 대검 지휘부와 의견 차이가 있어 수사심의위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백 전 장관이 정 사장에게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지시해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끼쳤는지 여부에 관해서다. 양창수 전 대법관이 위원장으로 있는 수사심의위는 각계 전문가 150명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5명이 위원으로 참석한다.
  • 崔 “국민의 삶 왜 정부가 책임지나” 尹 “민주당 입법독주 어이없고 참담”

    崔 “국민의 삶 왜 정부가 책임지나” 尹 “민주당 입법독주 어이없고 참담”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1일 “국민의 삶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부 개입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당 안팎으로 비판이 쏟아졌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자로 초대돼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질문이 나오자 최 전 원장은 “이 정부의 목표 중 제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국민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라면서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게 바로 북한 시스템”이라면서 “판을 깔아 주는 정부, 그게 정부가 해야 될 일이고 민간부문에 대한 정부 개입은 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 복지체계에 대한 질문에는 “뒤처지는 국민들에 대한 책임, 이건 국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당 안팎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내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이 말씀만큼은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면서 “국민의 삶은 국민 스스로도 책임져야 하지만 당연히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가 실언 레이스가 돼 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국민 삶을 책임질 생각도 없고, 그렇게 하는 게 북한 시스템이라는 분이 국민들에게 무슨 비전을 설명하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최 전 원장 공보특보단은 “국가가 국민들의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주장은 실현될 수 없는 거짓 공약”이라면서 “말꼬리를 잡아 본질을 호도하는 데에 유감을 표한다”고 반박했다. 앞서 최 전 원장은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충분히 준비된 답변이 없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답해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도 최 전 원장은 여러 질문에 “좀더 공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지만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인사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대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재선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를 ‘독선과 전횡’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면서 참 어이없고 참담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재선 의원들을 “정치적 동지, 정치 대선배님”이라면서 “보통 상임위 간사를 맡아 국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최근 이준석 대표와 묘한 신경전을 이어 가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적극적으로 당내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 [속보]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 수사자료 유출 경찰관 상관도 뇌물수수 혐의 구속

    [속보] 은수미 성남시장 측에 수사자료 유출 경찰관 상관도 뇌물수수 혐의 구속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측에 수사자료를 유출하고 대가를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경찰관의 상관이었던 전직 경찰관도 뇌물 혐의로 구속됐다. 수원지법 이기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제3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직 경찰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판사는 이날 오전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검찰은 은 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던 2018년 10월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준 혐의를 받는 경찰관 B씨를 지난 3월 말 기소하고, 보강 수사 과정에서 B씨가 자료 유출 대가로 성남시 이권에 개입하려 한 단서를 잡았다. 은 시장을 수사한 성남중원경찰서 소속이었던 B씨는 올해 초 관련 폭로가 나온 이후 직위해제 됐다. 이날 구속된 A씨는 사건 당시 B씨의 상관으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이다.그는 지난해 말 정년퇴직했다. 검찰은 A씨의 혐의에 관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했다.
  • 최재형 “국민의 삶, 국민이 책임져야” 발언에 하태경 “대통령 기본 책무” 비판

    최재형 “국민의 삶, 국민이 책임져야” 발언에 하태경 “대통령 기본 책무” 비판

    최재형 “국민의 삶 정부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것, 북한 시스템”하태경 “대선은 왜 나왔나” 비판에최재형 측, “국가가 모든 삶 책임 주장은 거짓” 반박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11일 “국민의 삶은 정부가 아니라 국민이 책임지는 것”이라며 정부 개입 최소화를 강조하면서 당 안팎에서 비판이 나왔다. 최 전 원장 측은 “일부 후보들이 엉뚱한 공격을 하고 있다”면서 “국가가 국민들의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주장은 거짓 공약”이라고 반박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인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자로 초대돼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 중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공약이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질문이 나오자 최 전 원장은 “이 정부의 목표 중 제일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게 ‘국민 삶을 책임지겠다’는 것”이라면서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라고 말했다. 최 전 원장은 “국민의 삶을 정부가 모두 책임지겠다는 게 바로 북한 시스템”이라면서 “판을 깔아주는 정부, 그게 정부가 해야 될 일이고 민간부문에 대한 정부 개입은 줄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국가 복지체계에 대한 질문에는 “뒤처지는 국민들에 대한 책임, 이건 국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한다. 소홀히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당 안팎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당내 대권주자인 하태경 의원은 “이 말씀만큼은 짚고 넘어가야 하겠다”면서 “국민의 삶은 국민 스스로도 책임져야 하지만, 당연히 정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 레이스가 실언 레이스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 측도 “국민 삶을 책임질 생각도 없고, 그렇게 하는 게 북한 시스템이라는 분이, 국민들에게 무슨 비전을 설명하고 어떻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비판이 이어지자 최 전 원장 공보특보단은 “국가가 국민들의 모든 삶을 책임지겠다는 주장은 실현될 수 없는 거짓 공약”이라면서 “국민은 최선을 다해 스스로의 삶을 책임지고 국가는 국민의 자립을 돕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 집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이어 “말꼬리를 잡아 본질를 호도하는 데에 유감을 표한다”고 덧붙였다.앞서 최 전 원장은 대선 출마 선언식에서 “정치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충분히 준비된 답변이 없다.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답해 준비가 미흡한 것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날도 최 전 원장은 여러 질문에 “좀 더 공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최 전 원장은 “스스로 확신 가지고 실천 가능하지 않은 말을 드리는 게 성격상 어렵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최 전 원장은 “제왕처럼 군림해온 대통령의 역할을 제자리에 돌려놓겠다”면서 청와대 비서실 기능을 대폭 축소하고 인사수석실을 폐지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는 “국정 최고 책임자로 국정의 실정과 실수를 책임지는 자세로 국민께 사과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데 대통령으로서 소임을 다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입양한 아들을 비롯한 청년들이 겪은 어려움을 이야기하는 대목에서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한편, 이날 대권 경쟁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재선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전 총장은 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입법독주를 ‘독선과 전횡’이라고 비판하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켜보면서 참 어이없고 참담했다”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재선 의원들을 “정치적 동지, 정치 대선배님”이라면서 “보통 상임위 간사를 맡아 국회 운영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치켜세우기도 했다. 최근 이준석 대표와 묘한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적극적으로 당내 입지 다지기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