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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장 ‘전현직 리턴매치’… 유정복, 박남춘에 설욕

    인천시장 ‘전현직 리턴매치’… 유정복, 박남춘에 설욕

    6·1 지방선거에서 민선 8기 인천시장에 국민의힘 유정복(65)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 지었다. 유 후보는 4년 전 제물포고 1년 후배인 더불어민주당 박남춘(64) 후보에게 시장직을 빼앗겼으나 이번에 설욕했다. 2일 오전 1시 현재 개표율 53.34% 상태에서 유 후보는 득표율 52.09%로 44.59%에 그친 박 후보를 4만 8900여표 차로 앞섰다. 유 후보는 인천지역 10개 군·구 가운데 계양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고르게 앞섰다. 이번 인천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의 재대결인 데다 친노(친노무현) 대 친박(친박근혜), 고교 및 행정고시 선후배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진진했다. 그러나 유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거운동 기간 내내 박 후보를 앞섰다. 그는 이날 당선 소감문에서 “소래포구에서, 계양산 전통시장에서, 석남동 거북시장에서, 용현시장에서 많은 시민들께서 입으로, 눈으로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말씀해 주셨다”면서 “시민을 위해 죽도록 일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40여년의 공직 생활로 갈고닦은 자질과 역량, 경험을 쏟아붓고 흐트러짐 없이 시민 행복과 인천 발전을 위해 뛰겠다”고 약속했다. 인천 태생인 그는 송림초·선인중·제물포고에 이어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관선 김포군수, 인천 서구청장, 민선 김포시장을 거쳐 김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안전행정부 장관, 인천시장(2014~2018)을 역임하기도 했다. 2007년 대선 때는 박근혜 후보 비서실장을, 2012년 대선에서는 박근혜 캠프 총괄직능본부장을 각각 맡으면서 친박 핵심으로 꼽혀 왔다.
  • 경찰, 文 사저 앞 집회신고에 ‘개최 전 제한 통고’…이번이 처음

    경찰, 文 사저 앞 집회신고에 ‘개최 전 제한 통고’…이번이 처음

    경남 양산경찰서가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한 단체에 실제 집회를 열기 전 집회제한 통고를 했다. 양산경찰서는 1일 평산마을 집회신고를 한 부산지역 시민단체 대표에게 집회제한 통고를 했다. 단체는 이날 오는 4일부터 새달 1일까지 평산마을에서 100명 정도 참석하는 집회를 하겠다고 양산경찰서에 신고했다. 양산경찰서는 신고와 함께 단체에 집회제한을 통고했다. 단체 집회에는 코로나19 백신피해자단체 회원 등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집회제한 통고, 어떤 의미 집회제한 통고는 집회를 금지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경찰은 집회 개최자가 신고된 내용으로 집회를 여는 것을 보장하지만, 집회가 지나치거나 과격하면 제한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은 집회나 시위로 재산 또는 시설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거나 사생활의 평온을 뚜렷하게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제한을 통보할 수 있다고 규정한다. 양산경찰서는 이 단체에 엠프나 방송차 대신 마이크를 사용하고 집회 시간을 지켜달라고 요청했다. 양산경찰서는 이전까지 평산마을 앞 집회·시위가 욕설·소음이 지나치면 집회제한 통고를 했다.● 文 정부 근무 의원들, 대응 요청 집회 개최 전 집회제한 통고를 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한병도·윤영찬·윤건영 민주당 의원, 민형배 무소속 의원 등 문재인 정부서 청와대에 근무한 국회의원 4명은 양산경찰서를 찾아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에게 적극 대응을 요청했다. 한 의원은 정무수석, 윤영찬 의원은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의원은 국정기획상황실장, 민 의원은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냈다. 경찰은 “관련 법률 해석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시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 문 전 대통령, 사저 시위 고소장 제출 전날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에서 집회를 하는 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을 상대로 대리인을 통해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이 사저 앞에서 욕설을 하고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모욕·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이 살인, 방화·집단 협박 등으로 공공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사저를 지어 지난달 10일 귀향해 거주하고 있다.
  • 베트남 이어 필리핀도 “중국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금어기” 외교적 항의

    베트남 이어 필리핀도 “중국 일방적으로 남중국해에 금어기” 외교적 항의

    필리핀 정부가 영유권 갈등을 빚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일방적인 금어기 설정에 항의했다. 중국은 지난달 1일부터 8월 16일까지 석달 반을 금어기로 설정했는데 필리핀이 다음달 30일 페르디난드 ‘봉봉’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의 취임을 앞두고 뒤늦게 외교적 항의에 나섰다. 필리핀 외교부는 지난달 30일 성명을 내고 “중국측이 일방적으로 지난달부터 남중국해 지역에 금어기를 설정한 데 대해 외교적 항의를 했다”면서 “금어 조치가 적용되는 지역이 필리핀이 자주권과 관할권을 가진 서필리핀해(남중국해의 필리핀 이름)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AP 통신이 전했다.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아래 지도에서 보듯 중국은 군 기지 등을 둔 남중국해의 여러 섬들을 근거로 ‘남해 9단선’을 긋고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1999년부터 어족자원 보호를 명분으로 내세워 남중국해의 일부 지역에 대해 여름철 어로 활동을 금지, 베트남과 필리핀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필리핀 외교부는 “서필리핀해까지 포함한 금어기 공표는 법적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로드리고 두테르테 대통령과 시진핑 증국 국가주석의 화상 정상회담에서 확인된 상호 신뢰와 존중을 훼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측이 국제법, 특히 1982년 유엔해양법협약(UNCLOS) 의무를 준수할 것과 필리핀의 자주권을 침해하는 불법 행동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외교부는 또 중국 해양경비정이 자국 해양탐사선의 활동을 방해한 데 대해 중국 고위 외교관을 초치한 사실을 뒤늦게 밝혔다고 외신이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4월 중순 필리핀 주재 중국대사관의 고위 관계자를 초치, 적법한 해양 과학연구를 진행 중이던 탐사선을 중국 경비정들이 방해한 것은 관할권 침해라고 항의했다고 지난달 31일 전했다. 두테르테 대통령은 취임 이후 친중 행보를 보이면서 영유권 갈등과 관련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입장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르코스 당선인도 중국에 유화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호한 자세를 취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르코스 당선인은 지난달 말 남중국해와 관련한 중국의 도전에 맞설 것이라고 새 언론 비서관과의 대담을 통해 밝혔다. 그는 “우리의 주권은 신성한 것이며 절대로 타협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다”며 “우리는 중국을 상대로 계속해서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베트남 외교부 대변인도 지난 4월 29일 브리핑을 통해 “중국이 공표한 어업 금지 구역 일부는 호앙사 군도(파라셀 군도의 베트남 이름)에 대한 영유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일이 있다. 남중국해는 700여개의 암초와 산호섬 등으로 이뤄져 있는 4개의 군도가 위치하며 남쪽의 스프래틀리(중국 이름 난사, 베트남 이름 쯔엉사), 서쪽의 파라셀(시사, 호앙사), 동남쪽의 매클즈필드 퇴(중사), 동쪽의 프라타스(둥사)다. 서태평양과 인도양을 연결하는 해상 수송로의 핵심 해역이자, 석유·천연가스 등의 자원이 풍부할 것으로 추정되면서 지역 분쟁의 무대가 됐다. 중국·대만·베트남·필리핀·말레이시아·브루나이 등 여섯 나라가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미국이 일본, 필리핀 등과 연대해 중국 견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패권 다툼이 빚어지고 있다. 특히 중국으로선 에너지 안보 측면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중국의 연간 석유 수입량(2억 7129만t)의 80%는 말라카 해협~남중국해~동중국해를 거쳐 주요 도시들에 도착한다. 그런데 말라카 해협은 싱가포르의 적극적 협조 아래 미국 해군이 장악하고 있다. 후진타오 전 중국 주석은 자국의 원유 수입이 미국이 제공하는 해로 안전에 의존하는 상황을 ‘말라카 딜레마’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분쟁은 우리에게도 먼 이웃의 얘기만은 아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은 2015년 10월 16일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뒤 공동 기자회견 도중 “만약 중국이 국제 규범과 법을 준수하는 데 실패한다면 한국이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박 대통령에게 요청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청와대는 “국제규범에 의한 분쟁 해결이라는 기존 입장을 견지할 것”이라고 원칙론만 확인했다.
  • ‘사저앞 집회 적극 대처하라’...문 전 대통령 청와대 출신 의원들 경찰 항의방문

    ‘사저앞 집회 적극 대처하라’...문 전 대통령 청와대 출신 의원들 경찰 항의방문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4명이 문재인 전 대통령 경남 양산 사저앞 보수단체 회원 등의 집회·시위에 대한 경찰 대응이 미온적이라며 1일 양산경찰서를 방문해 항의했다.민주당 한병도·윤영찬·윤건영 의원과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이날 오전 양산경찰서를 찾았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으로 한 의원은 정무수석, 윤영찬 의원은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의원은 국정기획상황실장, 민 의원은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냈다. 이들 의원 4명은 이날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을 만나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반대단체 집회에 경찰이 적극 대처하지 않는 것을 항의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병도 의원은 “사생활 침해가 있으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민거주지 집회 제한을 할 수 있는데도 경찰이 현재 하는 조치는 방송·음량 제한에 그치고 있다”며 “경찰이 사저 앞 집회에 너무 미온적이어서 적극적인 법 적용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한 의원은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근본 취지를 벗어난 사적이익이나 주민 삶을 현격히 어렵게 하는 집단테러 수준의 행위에 대해서는 이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영찬 의원은 “(인터넷 방송을 하며 금전 후원을 받는)사저 앞 집회가 사실상 상업적인 영리행위이고 욕설, 저주, 모욕, 협박으로 (문 전 대통령)사생활이 침해되는데 경찰이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국민 의문이 많다”면서 “경찰이 직무유기를 한다는 의혹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의원들의 항의에 대해 “관련 법률 해석을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시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평산마을 주변에서 집회를 여러 차례 했던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는 이날 의원들의 경찰 항의방문에 맞춰 양산경찰서 정문 앞에서 ‘우리의 죽음은 대한민국 정부의 인재입니다’라고 적은 현수막을 들고 항의 시위를 했다. 전날 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에서 집회를 하는 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을 상대로 대리인을 통해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들이 사저 앞에서 욕설을 하고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모욕·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또 이들이 살인 및 방화 협박,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해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적시했다. 경찰은 고소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에 사저를 지어 퇴임 다음날인 지난달 10일 귀향해 거주하고 있다. 문 전 대통령 반대단체 회원 등은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평산마을 사저 주변에서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이용해 연일 집회·시위를 하고 있다.
  • 文 청와대 출신 의원들 경찰 항의…“사저 집회 적극 대처하라”

    文 청와대 출신 의원들 경찰 항의…“사저 집회 적극 대처하라”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에서 요직을 맡았던 더불어민주당과 무소속 국회의원 4명이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 소란을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며 경찰에 항의했다. 민주당 한병도·윤영찬·윤건영 의원, 무소속 민형배 의원은 1일 오전 양산경찰서를 찾았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 때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이다. 한 의원은 정무수석, 윤영찬 의원은 국민소통수석, 윤건영 의원은 국정기획상황실장, 민 의원은 자치발전비서관을 지냈다. 이들은 다 같이 한상철 양산경찰서장과 만나 양산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에 대한 경찰의 대처가 미온하다며 대책을 마련하도록 촉구했다. 한병도 의원은 “사생활 침해가 있으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로도 주민 거주지 집회 제한이 가능한데 현재 취해진 것은 방송, 음량 제한에 불과하다”며 “헌법이 보장한 집회시위의 근본 취지를 벗어난 사적 이익, 주민 삶을 현격히 어렵게 하는 집단테러 수준의 행위를 제한하는 내용으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윤영찬 의원은 “사저 앞 집회가 사실상 (인터넷 방송으로) 상업적인 영리 행위를 하면서 욕설, 저주, 모욕, 협박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의) 사생활이 침해되는데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 국민 의문이 많다. 경찰이 직무유기를 한다는 의혹을 불식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찰은 “법률 해석을 통해 사저 앞 집회 시위에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답했다.이날 의원들의 항의 방문에 맞춰 코로나19 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는 양산경찰서 정문 앞에서 ‘우리의 죽음은 대한민국 정부의 인재(人災)입니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항의 시위를 했다. 전날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사저 앞 집회를 했거나 계속하는 단체 소속 회원 등 4명을 대상으로 양산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이 사저 앞에서 욕설과 함께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했다며 모욕·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처벌을 요청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문 전 대통령 내외가 집회 때문에 마을주민 사생활이 침해받는 것을 방치할 수 없어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고소 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원금 2배 돌려주는 ‘청년통장’

    540만원 부으면 1080만원…원금 2배 돌려주는 ‘청년통장’

    매월 15만원씩 3년간 꾸준히 내면 108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서울시의 ‘희망두배 청년통장’(청년통장)이 신규 참여자 7000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6월 2일부터 6월 24일까지로, 참여자가 매월 적립하는 저축액의 100%를 시에서 동일 기간 동안 적립했다가 만기 시 두 배로 돌려주는 사업이다. 청년통장은 사각지대에 있는 ‘일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제도다. 지난 7년간 총 1만8100명의 청년들이 혜택을 봤고, 지난해엔 7000명 모집에 1만7034명이 신청해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만 34세 이하 월 소득 255만원 이하’ 청년 대상 신청 연령은 만 18~34세이며 본인 월 소득 255만원 이하인 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전 희망두배 청년통장의 부양의무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0% 이하’였으나 올해는 연 1억원 미만(세전 월평균 834만원), 재산 9억원 미만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15만원을 중 선택해 2년 또는 3년 간 꾸준히 저축할 경우, 서울시가 시 예산 및 민간 재원으로 참여자 저축액의 100%를 추가 적립해준다. 참여자는 만기 시 2배 이상(이자 포함)의 금액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청년은 주소지 동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가입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우편‧이메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녀 양육 저소득가구 위한 ‘꿈나래통장’ 서울시는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가구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꿈나래통장’ 신규 가입자 300명도 같은기간동안 모집한다. 3년 또는 5년간 저축하면 시가 저축액의 50~100%를 추가로 지원해 본인 저축액의 1.5~2배 이상을 돌려받는 방식이다. 만 14세 이하 자녀를 키우는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3자녀 이상일 경우 기준중위소득 90% 이하(4인 가구 기준 월 460만원) 가구도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신청자 중 서류심사·소득재산조사·신용조회 등을 거쳐 오는 10월 14일 두 통장의 최종 참여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약정체결 등을 거쳐 11월 첫 저축을 시작한다. 구종원 서울시 복지기획관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경제 침체 장기화로 미래에 대한 청년들의 불안감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라며 “보다 많은 청년들이 성실히 저축하며 주거·결혼·창업 등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희망두배 청년통장’ 가입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 “욕설·모욕”… 문재인 前대통령 부부, 자택 시위자 4명 고소

    “욕설·모욕”… 문재인 前대통령 부부, 자택 시위자 4명 고소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31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자신의 집 주변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3개 보수단체 소속 회원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은 피고소인들이 집 앞에서 집회를 하며 저지른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내용으로 고소했다. 문 전 대통령의 법무대리인은 이날 양산경찰서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 명의로 된 고소장을 접수시켰다. 경찰은 고소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의 위법행위는 욕설 및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살인 및 방화 협박(폭력행위처벌법상 공동협박)에 대한 처벌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 밖에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개최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초 보수단체 회원을 모욕죄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는 데 필요한 증거와 절차 등을 경찰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 30일 ‘주민들의 일상을 짓밟는 반이성에 단호히 대응해야’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서실은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집회·시위자들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 윤심에 달렸다… 충남 김태흠·충북 김영환 우세, 세종은 혼전

    윤심에 달렸다… 충남 김태흠·충북 김영환 우세, 세종은 혼전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충청은 이른바 ‘윤심’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가 관심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이 충남 논산이어서 윤 대통령은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다. 전국 승부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 온 충청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여진이 여전해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 온 ‘노무현의 도시’ 세종시장 선거마저 혼전 양상이다. 충남지사 선거전은 윤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백중우세를 보였다.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에 충남 최대 도시인 천안 출신인데도 고전했다. 선거를 앞두고 터진 천안을 지역구 박완주 의원의 성추행 사건도 양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맞붙은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줄곧 우세를 이어 왔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계속 혼전을 벌였다. 대전 유권자의 3분의1에 이르고, 민주당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배출한 서구가 최대 승부처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4년 전 대전 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싹쓸이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도 지난 선거에서 15개 시군 중 10곳을 민주당이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최대 13곳까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 문 전 대통령 살인 및 방화협박 혐의 등으로 보수단체 회원 고소

    문 전 대통령 살인 및 방화협박 혐의 등으로 보수단체 회원 고소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31일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 자신의 집 주변에서 연일 시위를 하고 있는 보수단체 3개 소속 회원 3명과 성명 불상자 1명 등 4명을 명예훼손과 살인 및 방화 협박 등의 혐의로 양산경찰서에 고소했다.문 전 대통령측은 피고소인들이 집 앞에서 집회를 하는 동안 행한 위법행위에 대한 처벌을 구한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이날 경찰에 접수했다. 문 전 대통령의 법무대리인은 이날 양산경찰서를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 명의로 된 고소장을 접수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의 위법행위는 욕설 및 허위사실을 반복적으로 유포함으로써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또 살인 및 방화 협박(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상 공동협박)에 대한 처벌도 요구했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밖에 집단적인 협박 등으로 공공의 안녕에 위협을 끼칠 것이 명백한 집회를 개최해 집회시위에관한법률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날 문 전 대통령 내외가 대리인을 통해 고소장을 접수함에 따라 고소사건 처리 절차에 따라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지난주 초 보수단체나 회원을 모욕죄와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하는데 필요한 증거와 절차 등을 경찰에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지난 30일 ‘주민들의 일상을 짓밟는 반이성에 단호히 대응해야’라는 제목으로 보도자료를 내고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되었다”면서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비서실은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며 “문 전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소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집회·시위자들에 대한 고소를 예고했다. 보수단체 회원 등은 문 전 대통령이 퇴임해 양산 사저로 귀향한 지난 10일부터 사저 주변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연일 집회·시위를 하고 있다. 이들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시행령에 규정된 소음 기준을 지켜 집시법으로는 단속이 어려운 상황이다. 경찰은 시위 단체 회원 등에게 야간에 확성기 사용 자제 등을 당부했다.
  • 중소기업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정부가 보유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가 한 곳으로 모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중소기업 정책심의회’를 열고 중소기업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 활용하기로 했다. 플랫폼은 부처별로 분산돼 있는 각종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체계다. 중기부는 각 부처에서 관리하는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자동연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부처별 데이터 수집 항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기본법 개정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또 금융·인력 등 지원 분야별 정보를 세분화해 관리하고, 각 기업에 최적의 지원 사업을 추천해주는 ‘인공지능(AI) 비서봇’을 개발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이날 심의회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계획도 발표했다. 중기부는 평가 대상을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중소기업으로 확대하고,평가지표도 기업 특성에 맞게 개편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각 부처가 추진하려는 중소기업 관련 지원사업 134개에 대해 검토한 결과 37개는 유사·중복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중복성 해소 방안을 마련하고 다른 사업과 연계하도록 조치했다.
  • ‘초박빙’ 전남교육감 후보들, 각종 지원책 공약 걸고 사활

    전남도교육감 선거가 초접전 양강 구도로 혼전을 거듭하면서 후보자들이 각종 지원책을 제시하며 사활을 걸고 있다. 두 후보가 서로 치열하게 선두싸움을 전개하는 등 전남도교육감선거는 막판까지 우위를 알 수 없는 안갯속 상황으로 빠져드는 모양새다. 유권자들은 단체장에 비해 교육감 선거에 관심이 적다보니 교육감 선거는 깜깜이 선거라고도 불린다. 그나마 자주 이름을 접한 현직들이 선거에 유리하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장석웅 현 전남교육감에 비해 김대중 후보가 고 김대중 대통령과 이름과 같아 더 익숙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어 변수가 되고 있다. 목포시의회 의장과 전남도교육청 비서실장 등을 역임한 김대중 후보는 체험학습에 대한 학부모 부담 경감을 위해 수학여행비 확대 지원을 공약했다. 김 후보는 “수학여행이나 각종 체험학습이 증가할 경우 학부모들의 부담은 급격히 증가할 수 밖에 없다”며 “가용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지원을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교육기본소득을 공약으로 내건 김 후보는 “도시와 농촌의 교육 격차 등을 해소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부터 학생 1인당 20만원씩 연 240만원 교육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점점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재선에 나선 장석웅 후보는 전남 공무원 선발 지역인재 가산점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 후보는 전남도청과의 협력을 통해 전남지역 공무원 선발 때 전남 출신 인재에게 별도의 가산점을 주는 ‘지역인재 전형’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지역 학생들이 학비 걱정없이 대학에 다닐 수 있도록 ‘호남권 지역대학 등록금 폐지’도 공약사항으로 내걸었다. 장 후보는 교육감 재직시 전남의 인재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전남대·조선대·전북대 등 의대·치대·약대 지역 출신 인재 전형을 30%에서 60%로 확대했었다.
  • 충청권 지방선거는 ‘윤심’이 좌우?

    충청권 지방선거는 ‘윤심’이 좌우?

    최대 승부처 중 한 곳인 충청은 이른바 ‘윤심’이 얼마나 힘을 발휘할지가 관심사다. 윤석열 대통령의 아버지 고향이 충남 논산이어서 윤 대통령은 스스로를 ‘충청의 아들’이라고 했다. 전국 승부의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온 충청은 지난 대선 때 윤 대통령 당선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여진이 여전해 더불어민주당이 독점해 온 ‘노무현의 도시’ 세종시장 선거마저 혼전 양상이다. 충남지사 선거전은 윤 대통령이 사실상 낙점한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백중우세를 보였다. 양승조 민주당 후보는 현직 프리미엄에 충남 최대 도시인 천안 출신인데도 고전했다. 선거를 앞두고 터진 천안을 지역구 박완주 국회의원의 성추행 사건도 양승조 후보에게 악재로 작용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노영민 후보(민주당)와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고문인 김영환 후보(국민의힘)가 맞붙은 충북지사 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 줄곧 우세를 이어왔다. 노 후보는 청주 3선 국회의원, 김 후보는 경기 4선 국회의원 출신이다보니 유권자들이 ‘충북을 잘 아는 준비된 후보’와 ‘충북으로 돌아온 힘있는 여당 후보’ 가운데 누구를 선택할지 주목된다. 대전시장 선거는 허태정 민주당 후보와 이장우 국민의힘 후보가 계속 혼전을 벌였다. 대전 유권자의 3분의 1에 이르고, 민주당 박범계 전 법무부 장관과 박병석 전 국회의장을 배출한 서구가 최대 승부처다. 기초단체장 선거는 국민의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민주당은 4년 전 대전 5개 구청장을 모두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싹쓸이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충남도 지난 선거에서 15개 시군 중 10곳을 민주당이 차지했으나 이번에는 국민의힘이 최대 13곳까지 이길 것으로 예상된다. 11명의 시장·군수를 선출하는 충북 기초단체장 선거도 비슷한 상황이다. 최근 여론조사와 각 정당의 분석을 종합해보면 국민의 힘 5곳 우세, 민주당 4곳 우세, 경합 2곳으로 전망된다.
  • [사설] 대통령 친인척 수사 특별감찰관 폐지는 신중해야

    [사설] 대통령 친인척 수사 특별감찰관 폐지는 신중해야

    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 친인척의 비리 감시기구인 특별감찰관을 없애고 그 기능을 검찰·경찰에 넘기는 방안 등 권력형 비리를 근절한 새 시스템을 구상 중이라고 한다. 제왕적 대통령제 시절 민정수석실 견제 차원에서 필요했으나 민정실을 두지 않기로 한 만큼 따로 둘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검경이 성역 없는 수사를 한다는 것은 말은 좋지만 현실적으로 가능할지 의문이다. 검찰 내에 독립적인 특별감찰 활동을 보장하는 시스템을 두지 않는다면 특별감찰관제 폐지에는 신중할 일이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때인 2014년 신설된 자리다. 검경이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에서 독립적 감찰기구로 두게 됐다. 감찰 대상은 대통령의 배우자와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의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이다. 대통령에 소속되지만 독립적 지위를 갖는다. 좋은 취지로 도입했으나 박근혜 정부 때는 ‘왕수석’이던 우병우 전 민정수석에게 막혀 특별감찰관 기능이 유명무실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가 있다며 아예 감찰관을 두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근절하기 위해 민정수석실을 없애는 건 이해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특별감찰관제 폐지는 다른 문제다.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 주변의 비리 감찰은 민정수석실 폐지와 관계없이 필요한 게 아닌가. 특별감찰은 직무상 독립성 보장이 전제될 때 가능하다. 국회가 특별감찰관 후보자를 추천하고 인사청문회까지 하는 것은 그만큼 직무상 독립성이 중요해서다. 제왕적 대통령제 폐해를 없애겠다는 정부라면 자기 감시 기능은 더 강화할 일이다. 대통령 친인척 감시를 수족 같은 검경에 맡겨선 안 될 일이라는 것을 되새겼으면 한다.
  • 대통령실, 특별감찰관제 ‘재고’… 검찰이 친인척 수사까지 주도하나

    대통령실, 특별감찰관제 ‘재고’… 검찰이 친인척 수사까지 주도하나

    대통령실이 특별감찰관제를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 대한 수사도 결국 검찰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진 검찰에 친인척 수사까지 맡길 경우 권력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민정수식실 폐지, 대통령실의 사정 컨트롤타워 기능 폐지 등 전반적으로 여건이 이전 정권과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권력형 비리를 발본색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 발언이 특별감찰관 폐지나 수정을 고려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제를 포함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는 뜻”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폐지론을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 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때인 2014년에 신설된 직위다.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을 감찰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는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특별감찰관이 제때 임명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했다.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줄기차게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대통령실은 특별감찰관이 없더라도 기존 수사기관에서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이 없으면 어디에서 권력형 비리를 다루냐는 질문에 “검경이 있다”면서 “여러 가지 대안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이날 특별감찰관 임명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수사기관이 충분히 독립적으로 수사할 만한 시스템은 갖췄고 결과적으로 의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검찰에 과도한 힘 실어주기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는 대부분 부패범죄로 검찰의 2대 직접 수사 범위 안에 있다. 또 검찰 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수사가 가능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 힘 빼기’를 공약한 바 있다. 양홍석 변호사는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있기는 하지만 특별감찰관은 좀더 특별한 지위와 자격을 가진 사람이 늘 상시 감찰을 하겠다는 취지”라면서 “공정을 기치로 내세우는 윤 정부가 법으로 보장된 기구인 특별감찰관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야당 시절을 생각하지 않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막상 여당이 되니 도입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면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으려면 그 기능을 흡수 보강해 검찰이 아닌 공수처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尹 “기업 모래주머니 규제 직접 철폐”

    尹 “기업 모래주머니 규제 직접 철폐”

    윤석열 대통령이 기업들의 대대적인 투자 행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과감한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는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서 화답할 때”라며 “모든 부처가 규제 개혁 부처라는 인식 아래 기업활동, 경제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뛰기 어렵다”며 “대통령실도 부처와 잘 협조하고,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부처가 행동지도나 구두지시로 간섭하는 이른바 ‘그림자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것 중에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할 수 있는 규제들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 尹 “기업 모래주머니 규제 직접 철폐”

    尹 “기업 모래주머니 규제 직접 철폐”

    윤석열(얼굴) 대통령이 기업들의 대대적인 투자 행보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과감한 규제 철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청사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우리나라 주요 기업들이 향후 5년간 1000조원을 투자하고 30만명 이상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큰 계획을 발표했다. 이제는 정부가 기업 투자를 가로막는 규제를 풀어서 화답할 때”라며 “모든 부처가 규제 개혁 부처라는 인식 아래 기업활동, 경제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기업들이 모래주머니를 달고는 글로벌 시장에서 뛰기 어렵다”며 “대통령실도 부처와 잘 협조하고, 어렵고 복잡한 규제는 제가 직접 나서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법적으로 명확한 근거가 없음에도 부처가 행동지도나 구두지시로 간섭하는 이른바 ‘그림자 규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법령 개정이 필요한 것 중에 대통령령과 부령으로 할 수 있는 규제들은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 [대만은 지금] CPTPP 노리는 대만, 일본관계협회 수장에 거물급 임명

    [대만은 지금] CPTPP 노리는 대만, 일본관계협회 수장에 거물급 임명

    일본과 대만의 단교 50년이 된 가운데 대만의 일본 교섭 기관인 대만일본관계협회 회장에 민진당 거물급 인사가 올랐다. 대만과 일본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대만일본관계협회는 타이베이 주일경제문화대표처의 대만 본부로 비정부기구의 성격을 갖고 있지만 대만 외교부 소관이다.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7일 대만일본관계협회는 추이런(邱義仁) 회장의 사임을 가결하고 쑤자취안(蘇嘉全) 전 총통부 비서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민진당의 한 소식통은 추이런 전 회장의 사임 이유에 대해 건강상의 문제라고 밝혔다. 추이런 전 회장은 재임 기간 후쿠시마 5개 현 식품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하는 데 전념했고, 지난 2월 대만은 해당 지역에 대한 식품을 개방했다.  이즈미 히로야스(泉裕泰) 일본대만교류협회 타이베이사무소 대표는 추이런 전임 회장에 대해 “6년 간 끝없는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그가 있었기에 현재의 일본과 대만 관계가 더욱 달라질 것”이라고 밝혔다.  여당 민진당 소속 쑤자취안 신임 회장은 차이잉원(蔡英文) 총통 측 핵심 인물로 꼽힌다. 1956년 출생인 쑤 회장은 핑둥현장, 내정부장, 농업위원회 주임, 입법위원(국회의원), 입법원장(국회의장), 총통부 비서장, 민진당 비서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쑤 회장은 입법원 대만일본교류우호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어 대일 업무에 능통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이잉원 정부 출범 당시 입법원장에 임명된 쑤 회장은 국민당 왕진핑(王金平) 전 입법원장이 설립한 ’대만일본교류우호협회‘와 민진당 야오원즈(姚文智) 전 입법위원이 설립한 ’대만일본국회의원 우호협회‘를 대만일본교류우호회로 통합했다. 통합된 협회는 왕진핑 전 원장을 명예회장으로, 비서장 쑤메이친(蕭美琴) 주미 대만대표를 임명했고, 여야 의원 103명이 회원으로 구성되 대만 입법원 사상 최대 규모의 국회의원 협회가 되었다.  그 뒤 그는 대만-일본 경제파트너위원회(EPC)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추진 등 대만의 대일(對日) 현안을 추진하는 주요 인물이 되었다. 셰장팅(謝長廷) 주일본 대만대표와도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  뤄즈정(羅致政) 민진당 입법위원은 쑤 회장이 실무 경험과 인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며 “협회는 대만의 가장 중요한 대(對) 일본 창구로 (양측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일본이 중국과 수교하고 대만과 단교한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간 대만의 외교 관계는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받아왔고, 그 가운데 일본이 곁에 있었다. 일각에서는 미중 구조가 아닌 대만을 포함한 ’다자적 구조‘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올해 일본대만교류협회가 대만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만인 응답자 60%가 가장 좋아하는 나라로 일본을 꼽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만인 46%는 일본을 대만이 가장 가까이 지내야 할 나라라고 답했다. 다수의 대만인이 일본을 좋아하고 가까이 지내야 한다고 하지만 대만에 가장 영향을 끼치는 나라로는 미국(58%)과 중국(25%)을 꼽았고 일본은 13%에 그쳤다.  대만과 일본의 우호 관계는 여론과 정치인들이 양측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선에서 추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대만 사람들에게는 “안보는 미국에 의존하고, 경제는 중국을 빼놓을 수 없고, 일본은 관광하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인식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대만과 일본 관계가 황금기를 맞이했다는 말이 나온다. 이들은 대만과 일본 관계가 가장 좋았던 시기는 공식 수교 기간이었던 1945년부터 1972년으로 보고 있다. 1972년 일본과 대만이 단교된 뒤 양측 관계는 한동안 긴장감이 팽팽하게 맴돌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둘의 관계가 반세기 전으로 회귀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사저 주변 집회에 ‘정부 나서달라’ 공식요구...‘좌시할 수 없는 상황’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사저 주변 집회에 ‘정부 나서달라’ 공식요구...‘좌시할 수 없는 상황’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경남 양산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 보수단체 회원 등의 집회·시위와 관련해 20일 정부와 치안당국에 단호한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이날 ‘주민들의 일상을 짓밟는 반이성에 단호히 대응해야’라는 보도자료를 내고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되었다”면서 “문 대통령이 퇴임하고 평산마을에 내려온 이후 반복되는 일상이다”고 사저 주변에서 연일 계속되는 보수단체 등의 집회·시위에 불편함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비서실은 그동안 사저 주변에서 계속된 집회와 확성기를 통한 욕설 영상 일부도 공개했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며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언론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정부와 치안 당국도 단호히 대응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정부에 적극적인 조치를 공식 요청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음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비서실은 “(집회·시위)일부 영상을 언론에 공개하는 이유는 집회·시위의 외피를 쓰고 매일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반이성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림으로써,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정면으로 다뤄지길 바라는 마음 때문이다”며 사저 주변 집회·시위 문제가 공론화 되기를 기대했다. 이어 “막무가내식 저주와 욕설로 선량한 주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음에도 공권력은 왜 무기력해야만 하는지, 마을주민들의 사생활 보호와 행복추구권은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이와 같은 반이성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실천적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며 “이를 통해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벨라도(Vellado)란 이름의 유투버가 송출한 영상, 마을 주변에 텐트를 치고 기거하며 매일 욕설을 하고 있는 최모씨를 촬영한 영상, 구국총연맹이라는 이름으로 집회신고를 하고 집회를 하는 최모씨를 촬영한 영상, 보수 유투버가 송출한 영상 등을 공개했다. 비서실은 “이날 공개한 영상은 극히 일부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공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전 대통령은 퇴임 뒤 “‘잊혀진 사람’으로 살고 싶다”며 지난 10일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로 귀향해 지내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이 귀향한 뒤 일부 보수단체 회원들과 유튜버들은 문 전 대통령 사저 인근에서 연일 집회를 열고 확성기를 이용해 욕설과 방송을 계속하는 바람에 마을 주민들이 불편과 고통을 호소한다. 주민들은 경찰에 탄원서를 내거나 112신고를 했지만 경찰은 보수단체 회원들이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집회신고를 하고 소음 기준을 넘기지 않아 단속이나 처벌이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 특별감찰관도 임명 안 하나?…친인척 수사까지 檢으로 갈 듯

    특별감찰관도 임명 안 하나?…친인척 수사까지 檢으로 갈 듯

    대통령실이 특별감찰관제를 재고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대통령 친인척 비리에 대한 수사도 결국 검찰이 주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법조계에서는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채워진 검찰에 친인척 수사까지 맡길 경우 권력 감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기 힘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30일 용산청사 브리핑룸에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과 민정수식실 폐지, 대통령실의 사정컨트롤타워 기능 폐지 등 전반적으로 여건이 이전 정권과는 크게 달라졌다”면서 “권력형 비리를 발본색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이 발언이 특별감찰관 폐지나 수정을 고려하는 것이란 해석이 나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제를 포함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겠다는 뜻”이라며 원론적 입장을 고수하면서도 폐지론을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다.특별감찰관은 박근혜 정부 때인 지난 2014년 신설된 직위다. 대통령 배우자와 4촌 이내의 친족, 대통령 비서실 수석비서관 이상을 감찰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 때는 물론 문재인 정부에서도 특별감찰관이 제때 임명되지 않는 등 제도가 유명무실했다. 국민의힘은 야당 시절 줄기차게 특별감찰관 임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특별감찰관 제도 자체를 재고하겠다는 입장이 대통령실에서 나온 것이다. 대통령실은 특별감찰관이 없더라도 기존 수사기관에서 대통령 친인척 비리 등에 대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특별감찰관이 없으면 어디에서 권력형 비리를 다루냐는 질문에 “검경이 있다”면서 “여러 가지 대안 중 하나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도 이날 특별감찰관 임명 여부에 대해 알지 못한다면서도 “수사기관이 충분히 독립적으로 수사할 만한 시스템은 갖췄고 결과적으로 의지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나 법조계에선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으면 검찰에 과도한 힘실어주기가 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대통령 친인척 비리는 대부분 부패 범죄로 검찰의 2대 직접 수사 범위 안에 있다. 또 검찰 외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수사가 가능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공수처 힘빼기’를 공약한 바 있다.양홍석 변호사는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있기는 하지만 특별감찰관은 좀 더 특별한 지위와 자격을 가진 사람이 늘 상시 감찰을 하겠다는 취지”라면서 “공정을 기치로 내세우는 윤 정부가 법으로 보장된 기구인 특별감찰관 제도를 이용하지 않는다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야당 시절을 생각하지 않는 ‘내로남불’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막상 여당이 되니 도입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을 수도 있다”면서 “특별감찰관을 임명하지 않으려면 그 기능을 흡수 보강해 검찰이 아닌 공수처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 문 전 대통령 측 “사저 소음시위, 일상 파괴…민형사상 책임 조치”

    문 전 대통령 측 “사저 소음시위, 일상 파괴…민형사상 책임 조치”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이 퇴임 후 사저 인근에서 진행되는 시위에 대해 “문 전 대통령 내외가 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엄중하게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30일 문 전 대통령 비서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 더는 좌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비서실은 “평온했던 마을이 고성과 욕설이 난무하는 현장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이 퇴임하고 평산마을에 내려온 이후 반복되는 일상”이라며 “마을 어르신들은 매일같이 확성기 소음과 원색적인 욕설에 시달리며 말할 수 없는 고통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비서실은 보도자료와 함께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확성기를 이용해 시위를 벌이는 유튜버와 소음이 담긴 영상도 공개했다. 비서실은 “집회·시위의 외피를 쓰고 매일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반이성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알림으로써, 이 문제가 우리 사회에서 정면으로 다뤄지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반이성적 행위를 원천적으로 규제할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실천적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도 앞서 지난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저 주변에서 진행되는 반대단체의 집회에 대해 “집으로 돌아오니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 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이낙연 전 대표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회는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본질적으로 제약하지 않되,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입법을 강구하라”고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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