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서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수영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해킹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체결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 이주
    2026-08-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774
  • 尹 매일 때리는 이준석 “국민 속고 나도 속아”… 주호영 “갈등 사과”

    尹 매일 때리는 이준석 “국민 속고 나도 속아”… 주호영 “갈등 사과”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제기한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절차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이 다음주로 넘어간 가운데 18일 양측의 신경전이 거세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비판을 이어 가고, 주호영 비대위원장은 법적 다툼과 별개로 당의 조속한 리더십 재건에 집중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윤 대통령을 겨냥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의 통 큰 이미지가 강조되다 보니 ‘선거 결과가 좋으면 (선거 때 갈등은) 털고 갈 수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했다. 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당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자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했던 말을 인용한 것이다.이 전 대표는 또 ‘윤석열 정부 100일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집을 분양했으면 모델하우스와 얼마나 닮았는지가 중요한데, (윤석열 정부의) 모델하우스엔 금수도꼭지가 (달렸고), 납품된 것을 보니 녹슨 수도꼭지가 (달렸다)”며 “그럼 분양받은 사람들이 열받는다”고 말했다. ‘사기라고 느낄 것’이라는 지적엔 “지금 그런 지점이 있다”며 “대선 캠페인 때 ‘집권하면 어떤 사람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을 하면 ‘이준석’ 이름이 있었을 것 같다”고도 했다. 반면 주 비대위원장과 국민의힘 주류는 비대위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주재한 첫 비대위 회의 후 “저는 (법원에서) 기각될 거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주 비대위원장은 이날 첫 비대위 회의에서 “당의 갈등과 분열이 생긴 일, 갈등과 분열을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고 법정까지 가게 된 일 등을 모두 국민과 당원들께 진심으로 사과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대국민 사과로 비대위 첫 회의를 시작한 주 비대위원장은 사무총장에 김석기 의원, 대변인에 박정하 의원, 비서실장에 정희용 의원을 임명했다. 이 대표가 제기한 가처분 신청을 둘러싼 국민의힘 청년 정치도 갈라지는 모양새다. 친윤(친윤석열) 청년인 장예찬 청년재단 이사장은 이 전 대표를 직격했다. 장 이사장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국민의힘에는 이 전 대표와 친이준석계 청년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또 이 전 대표를 향해 “경선 과정에서부터 윤석열 대통령에게 해 온 무수한 비판과 쓴소리의 바탕에 정권 교체에 대한 열망과 애정이 있었냐, 아니면 자신이 주인공이 되어 언론의 관심을 받기 위한 것이었냐”고 했다. 이에 이준석계인 김용태 전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윤핵관(윤 대통령 측 핵심 관계자)이라는 분들이 권력에 눈이 멀어 절차적 정당성도 없이 당의 민주주의를 훼손할 때 장 이사장은 뭘 하고 있었냐”며 “민주주의를 지키고자 목소리를 내는 당내 많은 청년 당원들의 모습을 단순히 당 대표를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치부하다니 그 알량하고 졸렬한 시각에 참 유감이다”고 했다. 전날 안철수 의원이 제기한 ‘최재형 혁신위원회’ 해체 주장에 대해선 주 비대위원장은 “19일 활동 내용을 보고받기로 했다. 최고위와 혁신위 분야는 다르다. 혁신위가 활발히 활동하기 바란다”고 힘을 실었다.
  • 정책수석 신설해 학제개편 등 뼈아픈 실책 방지… 21일 홍보수석 발표

    정책수석 신설해 학제개편 등 뼈아픈 실책 방지… 21일 홍보수석 발표

    대통령실이 18일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새로 만들기로 하고 홍보라인을 교체하는 등 조직 보강과 인적 개편을 동시에 추진하기로 했다.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실부터 어디에 문제가 있었는지 지금 짚어 보고 있다”고 밝힌 뒤 하루 만에 조직·인적 개편을 본격화하고 나선 것이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추구했던 ‘대통령실 슬림화’ 기조가 퇴색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정책기획수석 신설 방안을 밝혔다. 브리핑은 현재 ‘2실장 5수석’인 대통령실 직제를 ‘3실장 7수석’ 체제로 중폭 개편할 가능성이 여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뒤 이뤄졌다. 아이디어 차원에서 확정되지 않은 안이 기정사실화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도 풀이된다.정책기획수석 신설은 만 5세 학제개편안 논란 등 정책 분야에서의 뼈아픈 실책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중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폭발력이 큰 학제개편안 내용이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논의되는 순간까지 사회수석실이나 홍보수석실에서조차 제대로 공유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며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정책 조율 기능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김 비서실장은 현 정부에서 폐지된 정책실이 부활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지만, “조직이란 게 살아 있는 유기체 같은 것”이라며 “다른 필요성이 있으면 그때그때마다 개편해 나가겠다”며 향후 추가 개편 가능성을 열어 놨다. 다만 “슬림화라는 대전제는 갖고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비서실장은 현 ‘2실장’에 기획실장을 추가한 ‘3실장’ 체제로 개편될 가능성에는 “아이디어로 나와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정부에서 보면 기획관리실장이 정책과제를 했다”며 “정책기획수석이 각종 정책 어젠다, 국정과제, 그런 것을 다 관장하기 때문에 만약 기획관리실장이 (신설돼) 한다 하더라도 정책기획수석하고 겹치지는 않아야겠다”고 말했다. 3실장 체제 가능성에 부정적 입장을 피력한 것으로 해석된다. 홍보라인의 개편도 앞서 몇 차례 메시지 혼선이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요인이 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새 홍보수석으로 내정된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질문에 김 비서실장은 “일요일(21일) 발표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자제했다. 신임 홍보수석이 임명되면 내부 협의를 거쳐 홍보수석실 일부가 개편될 수 있다. 후임 대변인은 정무 감각을 겸비한 전문가 등을 후보군에 올려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대선 공보단장과 윤 대통령의 당선인 시절 대변인을 맡았던 김 전 의원은 지난 6월 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뒤 6개월간 독일에 머물기 위해 지난달 출국했다가 최근 귀국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 최영범 홍보수석은 홍보특보직을 신설해 자리를 옮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 경제·금융 분야 전문 법학자… 보험약관 ‘을’의 입장 대변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한 한기정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경제·금융 분야 전문 법학자로 평가받는다. 한 후보자는 양정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영국 케임브리지대에서 보험법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법대 82학번으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 동기이며 79학번인 윤 대통령의 3년 후배다. 그는 금융감독원 행정지도심의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보험연구원 원장 등을 지내면서 경제·금융·보험법 관련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 법무부 감찰위원장, 헌법재판소 자문위원 등을 맡아 행정 경험도 갖추고 있다. 한 후보자는 공정거래 분야에서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공정위 주요 업무인 소비자 보호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 후보자는 보험 계약상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논문을 집필했으며, 저서 보험업법에서는 “보험 약관은 보험사업자가 일방적으로 작성하는 것이기 때문에 규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에 대해 “보험 약관 등 연구 분야에서는 ‘을’의 입장을 대변했고,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사회에 적극 기여했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 공정거래법 집행 개선 등을 통해 피해 구제를 강화하려는 윤석열 정부의 공정위 국정과제 실현을 이끌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공정거래위원장으로 임명되면 권오승·정호열 전 위원장에 이어 역대 세 번째 법대 교수 출신 위원장이 된다. 윤 대통령은 “공정위는 규제기관이기에 법 집행을 다룬 사람이 가서 역량을 발휘하기에 적절한 자리”라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법조인 출신을 물색해 왔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사법연수원 동기(23기)인 송옥렬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지만 학생 성희롱 의혹으로 지명 6일 만에 자진사퇴했다.
  • 尹, 초대 검찰총장 ‘한동훈 동기’ 이원석 지명

    尹, 초대 검찰총장 ‘한동훈 동기’ 이원석 지명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정부의 첫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53·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검사를 지명했다. 김오수 전 총장이 사퇴한 지 104일 만이다.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에는 한기정(작은 사진·58)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지명됐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균형 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판단한다”며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이 후보자는 광주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표적인 특수통으로 평가받았으며 2007년 삼성 비자금 특검과 2011년 대검 중앙수사부 수사팀, 2019년 대검 기획조정부장 등으로 윤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는 연수원 동기다. 이 후보자는 지명 직후 “검찰의 일에 비결이나 지름길은 있을 수 없다”며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검찰 구성원 모두의 힘을 합쳐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모든 힘을 다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열 사단’으로 검찰의 중립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는 “검찰의 중립성은 국민 신뢰의 밑바탕이자 뿌리로 검찰 구성원 모두 중립성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만큼 이 가치를 소중하게 지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통령실은 한 후보자에 대해선 “보험 약관 등 연구 분야에서는 ‘을’의 입장을 대변했고 탁월한 균형감각으로 사회에 적극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네 달째 이어지고 있는 공정위 수장의 공백이 이번에는 채워질지 주목된다. 앞서 송옥렬 후보자는 지난달 지명 6일 만에 성희롱 논란으로 자진사퇴했고 지난 5월 사의를 표명한 조성욱 위원장이 자리만 지키고 있는 상태다.
  • 정책·소통 강화… 대통령실 인적 쇄신

    정책·소통 강화… 대통령실 인적 쇄신

    대통령실이 당정과 대통령실 간 정책 조정 업무 등을 담당하는 정책기획수석비서관을 신설한다. 김대기 비서실장은 18일 “정책기획수석을 신설하는 방안으로 간다”면서 “민생이라든지, 정책 어젠다 쪽에 소통 문제라든지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앞으로 국민과 내각, 대통령실 간에 소통과 이해를 원활히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정 정책 어젠다와 국정과제 이런 것들을 모두 관장한다”고 했다. 이관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초대 정책기획수석으로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 김 비서실장은 “이 부회장이 유력한 분”이라며 “지금 조직개편을 하고 많은 인재를 발굴 중”이라고 했다. 김 비서실장은 과거 청와대 정책수석과 정책기획수석과의 차이에 대해 “정책실장은 경제수석과 사회수석 같은 조직을 밑에 가지고 통괄하는 개념이고, 정책기획수석은 수평적으로 행정부 등에서 잘 안 돌아가는 분야, 국정과제, 꼭 실현해야 할 과제에 집중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좀 다르다”고 설명했다. 정책기획수석 밑에는 국정과제비서관, 기획비서관 등이 배치될 것으로 보이며, 신설 정책기획수석과 역할이 비슷한 정책조정기획관은 부산엑스포 유치에 집중한다. 이에 따라 현 ‘2실장 5수석’ 체제는 ‘2실장 6수석’ 체제로 확대개편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기획관리실장이나 총무수석비서관을 신설하는 등 ‘1실장 2수석’을 더해 ‘3실장 7수석’ 체제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김 비서실장은 “거기까지는 아직 확정은 안 됐다”고 선을 그었다. 또 김 비서실장은 홍보라인 개편 등 신임 홍보수석 발표가 오는 21일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범 현 홍보수석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으며 후임 수석에는 김은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진다.
  • 산책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 협박한 평산마을 시위자 구속

    신첵 나온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시위자가 경찰에 구속됐다. 울산지법 최운성 부장판사는 18일 문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평산마을에서 3개월 동안 1인 시위를 해온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 판사는 “증거인멸 및 도주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광복절인 15일 저녁에는 산책에 나선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 “겁○○○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A씨는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는 가위를 들고 마을주민을 위협하기도 했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지난 5월 말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평산마을 시위자 4명 중 한 명이다.
  • LG, 민관학 협력으로 ‘AI 생태계’ 확장 박차…“AI는 인간 최고의 조력자”

    LG, 민관학 협력으로 ‘AI 생태계’ 확장 박차…“AI는 인간 최고의 조력자”

    LG가 정부와 손잡고 민관학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2022 인공지능대학원 심포지엄’에 민간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은 LG와 인공지능대학원협의회, 인공지능혁신허브,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등이 공동 주관한다. 기조 강연은 세계 10대 AI 석학인 이홍락 LG AI연구원 최고AI과학자(CSAI)가 맡았다. 이 CSAI는 “물리적인 환경에서 위험한 일을 대신할 수 있는 로봇이나, 가상 환경에서 인간의 업무를 돕는 비서 역할 등을 하는 AI 에이전트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AI 에이전트는 인간을 돕는 최고의 조력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인간의 삶을 더 가치 있고 풍요롭게 하는 데 AI 기술이 활용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선 이지형 성균관대 AI대학원장을 좌장으로 ▲최재식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송길태 부산대 교수 ▲민옥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본부장 ▲김세훈 카카오브레인 그룹장 등이 참여해 ‘글로벌 AI 리더가 되기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해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 글로벌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인공지능 대학원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민관학 교류와 협력 체계를 추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국 16개 인공지능대학원 교수진과 학생, LG와 삼성전자를 비롯한 대기업과 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채용 담당자와 실무 연구진까지 총출동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과기정통부와 함께 인공지능대학원 학생들의 실전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대학원 챌린지’를 공동 개최했다. 올해 처음 개최한 챌린지에선 지난달부터 14개 대학원 165개팀이 ‘백신 및 면역치료제 개발을 위한 항원·항체 반응 예측’을 주제로 경연을 벌였고, 중앙대 ‘CVML’팀이 첫 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CVML팀엔 LG계열사 입사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및 LG AI 인재풀 등록 등의 혜택이 주어졌다.
  • [속보] 尹,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외유내강 선비”

    [속보] 尹, 초대 검찰총장에 이원석 지명…“외유내강 선비”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새 검찰총장 후보자로 이원석 대검찰청 차장검사(53·사법연수원 27기)를 지명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윤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제청을 받아 이 차장검사를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은 오후 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에 대해 “수사기획통으로 균형잡힌 시각으로 검찰청을 잘 이끌어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차장검사는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윤석열 사단의 브레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겉으로는 부드럽지만 한 번 수사에 들어가면 끝까지 밀어붙이는 ‘외유내강’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평소 독서를 즐기고 진중한 성격으로 검찰 내부에서는 ‘선비’로 통한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했던 특수통으로, ‘윤석열 사단’ 일원으로 분류된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연수원 동기다.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중동고·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이 후보자는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1998년 사법연수원을 27기로 수료하고 서울지검 동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대검 중앙수사부, 수원지검 특수부,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부, 대검 수사지원·지휘과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해외불법재산환수합동조사단장 등을 역임하며 특수통 검사의 길을 걸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내던 2016년에는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수사를 위해 꾸려진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하며 활약했다. 2007년 수원지검 특수부 근무 시절, 삼성 비자금 의혹 수사를 위해 검찰 내에 꾸려진 특별수사본부에 파견돼 윤석열 대통령과 호흡을 맞췄다. 윤 대통령이 검찰총장이 되자 검사장급인 대검 기획조정부장으로 승진해 보좌했다. 이러한 인연 탓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취임한 뒤엔 수원고검 차장으로, 박범계 전 장관 시절엔 제주지검장으로 밀려나기도 했다. 지난 5월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취임 후 단행한 첫 검찰 인사에서 27기임에도 고검장으로 전격 승진해 대검 차장검사 자리에 올랐다. 그는 100일이 넘은 총장 공석 상태에서도 ‘일하는 검찰’이라는 모토 아래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총장 직무대행을 하며 연수원 동기인 한동훈 장관과 원활하게 소통하고 협력해 온 만큼 ‘식물 총장’ 우려를 불식할 인물로 꼽힌다. △전남 보성 △서울 중동고 △서울대 정치학과 △37회 사법시험(사법연수원 27기) △서울지검 동부지청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산지검 △서울지검 △대검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서울중앙지검 △수원지검 △법무부 법무심의관실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 부부장 △대검 중수부 검찰연구관 △제주지검 형사2부장 △창원지검 밀양지청장 △대전지검 부부장검사 △대검 수사지원과장 △대검 수사지휘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해외범죄수익환수 합동조사단 단장 △서울고검 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 △수원고검 차장검사 △제주지검장 △대검 차장검사
  • 서울 강서구 ‘난방비 아끼고 환경도 살린다’

    서울 강서구 ‘난방비 아끼고 환경도 살린다’

    서울 강서구가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보일러 보급을 확대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개별 가정의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된다. 친환경보일러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질소산화물 발생량이 적어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일반 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높아 연간 13만원 정도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다. 신청 대상은 올해 일반 가정용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했거나 교체 예정인 가정이다. 일반 가정은 1대당 10만원, 저소득층 가정은 6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 방법은 구청 녹색환경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친환경 보일러 보조금 신청시스템(www.greenproduct.go.kr/boiler)’에서 하면 된다. 구비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환경도 살리고 난방비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주민들이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준석이 청년정치 망쳐...‘말정치’ 말고 ‘일정치’ 힘써야”...나경원의 일갈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이준석이 청년정치 망쳐...‘말정치’ 말고 ‘일정치’ 힘써야”...나경원의 일갈 [진경호의 묻고, 답하다]

    “못 본 사이에, 나경원도 나잇값 하네 이제….”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사당2동의 폭우 침수피해 지역에서 나온 권선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이 부적절 발언은 몇 가지 시사점이 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의원직과 당직 등에서 앞선 선임에 대한 예우가 없다는 점은 그의 격(格)을 말해준다. 반면 흰머리 새치로 인해 ‘나잇값’ 소리를 들은 나경원 전 의원으로 시선을 돌리면 의미가 사뭇 다르다. 내후년이면 환갑을 맞는 연륜이 얹어지면서 ‘차도녀’(차가운 도시여성) ‘얼음공주’ 같은 이미지가 많이 옅어진 모습이다. 기자와 만난 16일에도 그는 흰 티셔츠에 베이지색 반바지 차림이었다. 수해 현장에 다녀오는 오는 길이라고 했다. 사당2동 7호선 남성역 앞 동태탕집 낡은 건물 3층에 있는 그의 사무실도 ‘기름기’가 없긴 마찬가지. 2년여 전 21대 총선에서 패한 뒤 월세 150만원 짜리로 낮춰 옮겨간 그의 사무실은 20평 남짓. 비좁았다. 제1야당 원내대표,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굵직한 직함을 여럿 가졌던 그의 이력은 사무실 한 켠에 놓인 10여 개의 사진액자에 간신히 흔적을 남겨 놓았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과 한 컷,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한 컷,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한 컷,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과 한 컷…. 아, 콧수염이 인상적인 트럼프 행정부 대북 강경파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존 볼턴도 한 귀퉁이를 차지했다. 오래지 않은 시간이지만 모두 과거의 인물이 됐다. 그 사이 나경원도 세 번의 선거를 내리 패하며 ‘전직’이 됐다. 21대 총선에서 후배 판사 민주당 후보 이수진에게 져 5선 고지 앞에서 주저앉았고, 후보만 되면 당선이 유력했던 지난해 4월 서울시장후보 경선에선 오세훈에게 덜미를 잡혔다. 그리고 두 달 뒤 6월엔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서 37세 ‘0선’ 청년 이준석에게 패했다. “이준석에 대한 일말의 기대 이제는 접어야…좀 더 성숙해져 돌아오길” 내리막길…. 서울대 법대를 나오고 28세에 사법시험에 합격해 판사가 됐고, 정치에 발을 들인 뒤로 17대~20대 국회까지 4선 국회의원에 대변인, 최고위원 등을 지내며 보수우파 진영의 간판 여성 정치인으로 승승장구를 거듭했던 그가 지금은 비서 한 명이 없다. “지금 적어놓지 않으면 또 잊어버려요.” 수첩에 약속을 적어넣으며 웃는 얼굴에서 잘 여문 가을의 들판과 패자에겐 설 땅이 없는 냉혹한 정치판이 설핏 묻어났다. ‘1억 피부과’ 등 유난히 많은 음해에 시달렸고, 그에 힘 입어 내성도 남과 다를 만큼 키운 그였지만 여의도로부터 한참 떨어진 사당동의 비좁은 사무실은 좀처럼 익숙해지지 않는 듯했다. ‘이준석 사태’로 국민의힘이 혼란에 휩싸이면서 부쩍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그에게 정국 전반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16일 대면 인터뷰와 17일 전화 통화를 이어갔다. - 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회견에 대한 소회는. “우선 ‘대통령의 언어’로 겸허하게 말씀하셨다는 점에서 다수 국민들이 좋게 보셨을 듯하다. 인적 쇄신 의지 등을 두고 일부 아쉽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대통령으로선 새로운 사람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아 신중한 자세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지금까지 대통령실과 정부, 당이 3개 축인데 모두 국민들 보기에 문제가 많지 않았나. 인선 문제, 정무기능과 홍보기능 부재, 대통령의 도어스테핑 발언 논란, 국민의힘의 권력갈등까지…. 여론이 악화하면서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제대로 하기 어렵게 된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지난 주말에 민노총이 어떤 집회를 했나. 반미투쟁을 외치며 북한 단체가 보내온 연대사를 읽었다. 종북 본색을 그대로 들어낸 거다. 과거에도 늘 좌파세력들은 보수우파 정부가 들어서면 집요하게 헌정 질서를 흔들었다. 지금도 윤석열 정부가 지지율이 떨어지면서 힘이 빠지는 듯하니까 본격적인 흔들기에 나서고 있다. 투옥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계열 세력이 다시금 주도세력이 돼 헌정질서를 흔들고 있다. 더 이상 이렇게 우리가 스스로 비판하고 헐뜯을 때가 아니라 힘을 모아야 할 때다. 더 이상 대통령을 비판하기보다는 이제는 대통령을 기다려주고 대통령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여러 여건을 만들어가는 게 중요하다. 우리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건 아니지만 지금은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 ‘이준석 사태’ 여진이 쉽게 가라앉겠나. “이준석 대표 얘기는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이게 사실은 성비위 사건으로 시작이 됐고 그 다음에 어쨌든 최측근이 가서 7억 투자각서를 써준 것 아니냐. 그 자체가 모든 걸 의미하는 거다. 그렇다면 반성하고 잠시 물러나는 게 맞다. 그럼 오히려 빨리 복귀할 수도 있었을텐데 그는 오히려 윤 대통령에 대한 공격을 택했다. 정치가 점점 염치가 없어지는 것 같다. 안타까움을 넘어 이젠 우리가 기대를 접어야 할 때가 된 게 아닌가 싶다. 그는 루비콘 강을 건넜다고 본다. 지금이야 이 대표 발언이 조목조목 보도되고 있지만 새로울 게 없는 공격이라 시간이 좀 지나면 기사 가치도 떨어지고 국민 관심도 멀어지지 않겠나. 국민의힘으로선 국민적 과제가 너무도 많다. 제 길을 가는 게 맞다고 본다. 이 대표는 많이 쉬고 좀 더 생각하고 성숙해져서 돌아오기 바란다.”“지금 청년 정치인들, ‘말로 하는 정치’ 매몰…지방정치 현장서 일하는 정치 배워야” 나 전 의원은 이준석 대표가 ‘청년 정치’를 망쳐놨다고 했다. “과거엔 각 당이 청년과 여성을 영입해서는 선거 때 한번 쓰고 버리는 식의 행태를 보인 게 사실이다. 그게 청년정치 1기의 모습이다. 그런데 지금은 청년정치 2기다. 청년정치에 대한 국민들 요구가 늘면서 청년 정치인이 대폭 각 당에 유입되고 역할도 커졌다. 문제는 일부 청년 정치인들이 청년 자체를 우월한 지위로 인식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대다수가 정치를 말로 한다. 이 점에서는 특히 이준석 대표가 나쁜 영향을 미쳤다. 말 잘하는 게 정치를 잘하는 게 돼 버렸다. 그러다보니 정치가 품격도 낮아지고 지엽적인 문제에 천착하는 말 정치로 전락했다. 일하는 정치, 일 정치를 안하는 거다. 지역에 가 보라. 우리 수해지역만 해도 흙탕물에 젖은 양말 하나, 티셔츠 하나도 아까워서 발을 동동 구르는 분들이 수두룩하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이런 분들을 챙기고 보듬는 노력부터 배우고, 이런 지역활동을 통해 정치를 배우고 익혀 중앙 무대로 진출해야 하는데 지금 2기 청년 정치인들은 다수가 이런 과정 없이 들어와 말 정치만 한다. 물론 이런 문제들도 결국 기성 정치인들의 책임이다. 이들을 제대로 길러내지 못한 데 대해 나부터 반성한다. 다행히 지난 6월 지방선거 때 많은 청년들이 구의원, 시의원에 당선됐다. 이들에게 기대를 걸어본다.” - 이재명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굳어진 양상이다. 대선 연장전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재명 민주당’은 사실 우리에게 나쁘지 않다. ‘이재명당’은 이미 팬덤 정치에 올라탄 거다. 극렬 지지자들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 건데, 정당은 이런 극렬 지지자들에게 끌려다니면 망한다. 이재명 보호용 당헌 개정 같은 무리수를 앞으로도 계속 둘 거다.”- 여야 갈등이 더 커질 듯한데. “저들이 국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니 대통령이 국정 과제를 추진하려 해도 국회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게 우려스럽다. 여소야대 구도를 헤쳐나갈 힘은 결국 민심이다. 취임 100일 회견을 계기로 삼아 착실히 지지율을 높여 나가는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의 혼란이 이어지는 동안 부쩍 그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늘었다. 연일 방송 인터뷰에 등판한다. 이를 두고 차기 당 대표 도전 가능성이 거론된다. 의중을 물었다. “비상대책위가 막 출범했고, 정기국회도 앞둔 터라 언제 전당대회를 할 지도 모른다. 지금은 출마 고민 자체가 무의미하다.” ‘잇딴 선거 패배가 부담인 건가’ 싶은 생각이 들 즈음 귀를 잡아끄는 발언이 이어졌다. “지금은 정치적으로 앞에 서기보다 내공을 쌓는 일을 하고 싶다.” 4선 의원에 당 최고위원과 원내대표 등 정치 무대에서 웬만한 자리는 다 거친 그가 내공을 쌓을 일은 뭘까. 입각을 희망한다는 뜻으로도 읽힌다. 그는 다운증후군을 갖고 있는 딸을 두고 있다. 교육부총리와 보건복지부 장관, 두 자리가 비어 있다.
  • 또 尹 대통령 직격한 이준석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또 尹 대통령 직격한 이준석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

    尹정부 ‘모델하우스’에 빗대“납품된 것 보니 녹슨 수도꼭지”신당 창당계획 질문엔 “없다”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자신을 ‘내부총질 당대표’라고 표현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친박(친박근혜) 인사들이 당 공천에서 대거 탈락하자 “국민도 속고 나도 속았다”고 했던 말을 인용한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 13일에도 고사성어 ‘양두구육’을 거론하며  “돌이켜 보면 양의 머리를 흔들면서 개고기를 가장 열심히 팔았고 가장 잘 팔았던 사람은 바로 저였다”고 윤 대통령을 직격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전날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에 대해 “다른 정치인들이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했는지 제대로 챙길 기회가 없었다”고 말한데 대해선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면 정무수석실의 직무유기요, 대통령이 파악할 의중이 없다는 것은 정치 포기”라고 맞받았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와의 갈등을 거론한 뒤 “대통령의 통 큰 이미지가 강조되다 보니 ‘선거 결과가 좋으면 (선거 때 갈등은) 털고 갈 수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고 주장했다.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이 전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면서 대표직을 박탈당했다. 그는 곧바로 비대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고 이날 법원 심리에 참석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정부’를 ‘모델하우스’에 빗대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집을 분양했으면 모델하우스와 얼마나 닮았는지가 중요한데, (윤석열 정부의) 모델하우스엔 금수도꼭지가 (달렸고), 납품된 것을 보니 녹슨 수도꼭지가 (달렸다)”며 “그럼 분양받은 사람들이 열받는다”고 말했다. ‘사기라고 느낄 것’이라는 지적엔 “지금 그런 지점이 있다”며 “대선 캠페인 때 ‘집권하면 어떤 사람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보나’라는 질문을 하면 ‘이준석’ 이름이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장제원·이철규·권성동을 얘기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을 것이고, 제가 ‘호소인’이라고 표현한 분들 이름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며 “누구 때문에 윤 대통령을 뽑았냐고 물으면 장제원·권성동·이철규·박수영·김정재·정진석 때문에 뽑았다는 (대답이) 나올까”라고 재차 말했다.이 전 대표는 전날 윤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 발언에 대해서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은 ‘이 전 대표가 최근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여러 지적을 하고 있다’는 질문에 “대통령으로서 민생 안정과 국민의 안전에 매진을 하다 보니 다른 정치인들께서 어떠한 정치적 발언을 하셨는지 제가 제대로 챙길 기회도 없다”고 답했다. 이런 발언에 대해 이 전 대표는 “수많은 보좌진과 비서실이 대통령을 보좌하고, 정무수석실의 주요 업무가 그런 걸 파악하는 것”이라며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면 정무수석실의 직무유기요, 대통령이 파악할 의중이 없다는 것은 정치 포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무수석실이 중차대한 것을 보고 안 했거나, 대통령이 아예 관심이 없거나 둘 다 다소 위험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전 대표는 ‘창당 계획이 없느냐’는 질문엔 “없다”라면서 “창당은 오히려 다른 쪽에서 할 수 있다”고 했다. ‘다른 쪽은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인가’라는 질문엔 “‘나는 일을 너무 잘하는데 당이 이상해서 내 지지율이 안 오른다’는 논리를 믿는다면 ‘나는 진짜 잘하는데 빛 보려면 창당해야겠네?’ 이렇게 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디즈니’ 부른 그 가수 “저도 블링크예요”

    ‘디즈니’ 부른 그 가수 “저도 블링크예요”

    “저 역시 ‘블링크’(블랙핑크 팬)입니다. 로제와는 얼마 전에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나서 대화할 기회도 얻었죠.” Z세대 미국 팝가수 세일럼 일리스(Salem Ilese)는 최근 서울 북촌 한옥마을에서 한 인터뷰에서 “문화 간의 경계가 많이 흐려졌고, 이것은 창작자에게 아주 훌륭한(Cool) 점”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일리스는 이날 오후 서울 홍대 롤링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열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2020년 ‘매드 앳 디즈니’(Mad at Disney)로 정식 데뷔한 그는 이 노래가 스포티파이에서 2억건 넘게 스트리밍돼 주목받았다. 1999년생 일리스는 280만명이 넘는 팔로어를 거느린 틱톡 스타이기도 하다.  그는 “유튜브, 틱톡, 넷플릭스 등의 플랫폼으로 여러 콘텐츠를 접하며 다양한 예술적 영감을 얻어 음악에 영향을 받는다”고 했다. 일리스는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 협업해 게임과 연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귀엽게 묘사한 노래 ‘PS5’를 발표한 인연도 있다. 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와는 지금까지 두 곡을 함께 작업했는데, 정말 다정한 친구들이었다”며 “이들이 사는 한국에 대해 전해 듣고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했다. 또 “한국에서 공연하는 것은 내 버킷리스트 제일 꼭대기에 있던 일이었다”며 “한국에 와서 한국 팬을 만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일리스는 대표곡인 ‘매드 앳 디즈니’(디즈니 만화)와 ‘PS5’(플레이스테이션)를 비롯해 ‘벤 앤드 제리’(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앤제리스), ‘헤이 시리’(아이폰 음성비서 서비스 시리) 등으로 우리 주변의 친숙한 소재를 음악으로 다뤘다. 일리스는 “나는 주변 사물, 나의 삶, 개인적 경험에서 영감을 얻어 곡을 쓴다”며 “흥미로운 단어나 브랜드 이름을 들으면 눈여겨봤다가 적어둔다”고 곡 작업 과정을 전했다. ‘매드 앳 디즈니’에서는‘공주식 사랑 이야기’에 반기를 들었다.  “‘매드 앳 디즈니’에 대한 팬 반응이 다양하고 감동적이어서 좋았어요. 디즈니식 공주에 나만 화난 게 아니라 같이 분개하는 또래 젊은 여성이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여성을 제대로 표현해내고, 여성에게 권한과 힘을 부여하는 것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주는 곡이었습니다.” 그는 “앞으로 환경과 기후 변화에 대한 곡도 쓰고 싶다”며 “중요한 메시지이겠지만 더 많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곡을 쓰기 쉽지는 않으리라고 본다. 하지만 어렵게 만들어낸다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오사카 총영사에 尹대통령 대선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오사카 총영사에 尹대통령 대선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외교부는 17일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에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를, 주오사카 총영사에 김형준 전 대통령실 춘추관장을 특임공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은 주후쿠오카 총영사에 임명됐다.박 대사 내정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심사기구 의장,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을 역임한 전문가다. 학계 인사가 공관장에 발탁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김 총영사 내정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지일파 인사로, 게이오대 학부를 졸업한 뒤 일본 기업의 한국지사장, 김앤장법률사무소 일본 팀장 등을 지냈다. 대선 당시 윤 후보 선거대책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 간부를 맡았고, 당선인 시절 인수위 비서실에서 국민소통팀장을 맡았다. 박 총영사 내정자 역시 대선 기간 경호실장으로 윤 대통령의 지근거리를 보좌했고, 인수위에서도 당선인 경호를 맡았다. 세 사람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특임공관장이다.
  • 크림반도 잇단 의문의 폭발… ‘푸틴의 성지’ 흔드는 우크라

    크림반도 잇단 의문의 폭발… ‘푸틴의 성지’ 흔드는 우크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거룩한 땅’이자 ‘성지’로 여기는 크림반도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의 향배를 가를 분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들어 두 차례 발생한 ‘의문의 폭발’이 우크라이나군의 작전이라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미 뉴욕타임스(NYT)는 1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는 크림반도가 ‘성지’라는 크렘린의 허세에 ‘할 테면 해보라’며 덤비고 있다”면서 크림반도에서 잇따르는 의문의 폭발이 푸틴의 위상에 대한 우크라이나의 도전이라고 분석했다. 크림반도에서는 지난 9일 서부 사키 공군 기지에서 발생한 폭발로 군용기 9대 이상이 파괴된 데 이어 이날에는 북부 잔코이 지역의 군부대 탄약고에서 화재에 이은 폭발이 발생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크림반도에서의 폭발과 자국군의 연관성에 선을 긋고 있지만, 정부 관계자들은 자국군의 작전이라는 ‘힌트’를 던지고 있다. 안드리 예르마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텔레그램을 통해 “크림반도를 비롯한 점령 지역에 대한 비무장화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키 공군 기지 폭발을 ‘단순 화재 사고’라고 일축했던 러시아 국방부도 태도를 바꿔 이날 탄약고 폭발이 ‘사보타주’(적의 무기고 등에 대한 파괴 공작)라며 우크라이나군을 겨냥했다. 이어 17일에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이 이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과 협력하는 급진 이슬람 정치단체의 비밀 조직을 해체했다고 밝혔다. 크림반도의 역사적 맥락과 상징성, 군사적 역할을 고려하면 이 지역에서의 잇따른 폭발이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의 신호탄이자 전쟁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 크림반도는 18세기 러시아제국에 정복됐다 1991년 소련 해체와 동시에 우크라이나 영토가 됐다. 푸틴은 2014년 크림반도를 침공해 합병하면서 크림반도와 돈바스 지역, 우크라이나 남동부 지역 등을 묶어 ‘노보로시야’(새로운 러시아)를 재건하겠다고 공언했다. 이 지역은 헤르손과 자포리자 등 러시아군 점령지를 후방에서 지원하는 보급로이기도 하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보좌관은 이날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앞으로 2~3개월 동안 비슷한 공격이 더 일어날 것”이라면서 “우리의 전략은 러시아군의 군수품과 보급선 등을 공격하는 것이며, 이는 러시아군 내에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 프롬프터 없이 모두발언… 외신도 무작위 즉문즉답

    프롬프터 없이 모두발언… 외신도 무작위 즉문즉답

    20분간 한미회담 등 성과 부각 질문한 기자 이름 이례적 언급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브리핑룸에서 17일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은 120석의 기자석이 내외신 기자들로 꽉 찬 가운데 진행됐다. 과거 청와대 기자실보다 규모가 작아 사람들에게 가려 질문자가 보이지 않자 윤 대통령이 질문하는 기자를 찾느라 애먹는 모습도 보였다. 오전 10시 윤 대통령은 브리핑룸 연단 뒤에서 “안녕하세요”라는 인사와 함께 등장해 곧바로 모두발언을 시작했다. 모두발언이라기보다는 연설에 가까울 만큼 길었다. 윤 대통령은 연단에 선 채로 프롬프터 없이 준비해 온 발언 자료를 읽었다. 모두발언이 20분이나 걸리는 바람에 원래 40분으로 예고됐던 전체 기자회견 시간은 추가 질문까지 받으며 총 54분간 진행됐다. 모두발언에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에서 기자들이 경쟁적으로 손을 들자 사회자인 강인선 대변인은 “전부 (손을) 드셨네요”라며 웃음 짓기도 했다. 총 12명의 기자가 질문권을 받았는데, 이 중 3명은 외신기자였고 순서도 전반부에 기회를 줬다. 이를 두고 외국 매체를 지나치게 배려한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다.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기자회견의 경우 외국 기자에게는 질문권이 거의 주어지지 않고 주더라도 회견 말미에 주어진다. 윤 대통령은 질문한 기자의 이름을 미리 알고 있는 듯 답변 과정에서 이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역대 대통령들은 기자 이름을 외우거나 공개 석상에서 기자 이름을 말하는 경우가 없었다. 강 대변인이 “이것으로 윤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함께…”라며 기자회견을 끝내려고 하자 윤 대통령이 “잠깐만, 아까”라며 노조투쟁과 관련한 앞선 질문에 추가 답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기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퇴장했다. 질의응답 시간이 짧았다며 한 기자가 아쉬움을 나타내자 윤 대통령은 웃으며 “좀더 할까요? 이따가”라고 농담을 해 웃음이 터지기도 했다. 기자회견에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등 ‘2실장’과 최상목 경제·이진복 정무·안상훈 사회·최영범 홍보·강승규 시민사회 수석 등 ‘5수석’, 김태효 안보실 1차장 등 참모 8명이 배석했다. 여당에선 윤 대통령이 프롬프터 없이 기자회견을 한 데 대한 호평이 나왔다.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A4만 보고 읽던 어떤 대통령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겨냥한 듯한 짧은 게시글을 올렸다.
  • 오사카 총영사에 윤 대통령 선거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오사카 총영사에 윤 대통령 선거 도운 김형준 전 춘추관장

    외교부는 17일 주오사카 총영사에 윤석열 대통령의 선거를 도운 김형준 전 청와대 춘추관장을 특임공관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주후쿠오카 총영사에도 선거기간 윤 대통령의 경호를 맡았던 박건찬 전 경북경찰청장이 임명됐다. 김 주오사카 총영사 내정자는 지일파 인사로, 게이오대 학부를 졸업하고 일본 기업의 한국지사장, 김앤장법률사무소 일본 팀장 등을 지냈다. 윤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엔 선대 본부 산하 네트워크 본부 간부를 맡았고 당선인 시절에는 인수위 비서실에서 국민소통팀장을 맡은 경력이 있다. 이명박 정부 시절에 청와대 춘추관장을 지냈다. 박 주후쿠오카 총영사 내정자는 선대 본부에서 경호실장으로 활동했고 대선 이후 인수위에서 윤 당선인의 경호를 맡았다. 외교부 관계자는 “과거 오사카 총영사관에서 영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고 도쿄도립대에서 석사학위를 받는 등 풍부한 일본 경험을 갖고 있다”고 했다. 주유네스코 한국대표부 대사에는 박상미 한국외대 국제학부 교수가 내정됐다. 박 내정자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심사기구 의장과 문화재청 무형문화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학계인사가 발탁된 것은 처음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훌륭한 영어 실력, 공공문화외교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유네스코에서 우리 문화 유산의 우수성을 알리고 민감한 현안 대처에서도 국익을 적극 수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현직 외교관이 아닌 정치인이나 고위 공직자, 학자 등 외부 인사를 기용하는 특임공관장이다. 주벤쿠버총영사에는 직업 외교관인 견종호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이 임명됐다.
  • [대만은 지금] 中, 대만독립분자 명단 7명 추가 발표…”명예로운 훈장”

    [대만은 지금] 中, 대만독립분자 명단 7명 추가 발표…”명예로운 훈장”

    중국이 16일 대만독립분자 명단 7명을 추가로 공개해 대만 민진당 정부에 대한 압박 수위를 전방위로 높이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중국이 14~15일 미국 국회의원들의 대만 방문에 대해 15일 대만 인근 군사훈련 발표 후 하루만에 발표된 것이다. 대만 연합보 등에 따르면 중국 관영 신화통신을 인용해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이 이날 민진당 입법위원 및 고위인사 7명에 대해 대만독립 분자로 규정하고 이들에 대한 제재에 들어갔다.   이번에 발표된 명단에는 샤오메이친 주미 대만대표, 구리슝 국가안전회 비서장, 차이치창 입법원 부원장, 커젠밍 입법원 원내대표, 왕딩위 입법위원, 천자오화 입법위원, 린페이판 민진당 부비서장 등이 포함됐다. 천자오화 입법위원(시대역량당)을 제외하면 모두 민진당 소속이다. 지난 2021년 11월 중국은 쑤전창 행정원장, 유시쿤 입법원장, 우자오셰 외교부장을 대만독립분자로 지목하고 이들에 대한 제재 조치에 들어간 바 있다.  대만판공실은 이들에 대한 징계조치로 중국 본토, 홍콩, 마카오 특별행정구에 본인 및 가족의 출입을 금지하고, 소속 조직이 중국 관련 조직 및 개인과 협력하는 것을 제한하며 이들과 관련된 기업이나 개인 등이 중국에서 이득을 취하는 것을 금한다고 했다. 대만판공실은 또 유시쿤 입법원장이 회장으로 있는 '대만민주기금회', 우자오셰 외교부장이 회장으로 있는 '국제합작발전기금회'에 대한 제재를 가한다며 이 조직에 대한 본토, 홍콩 및 마카오 특별행정구의 진입을 금지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3일 대만판공실은 “극소수 대만독립분자가 대만독립분열활동을 자행하여 의도적으로 두 개의 중국을 만드려고 한다”며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같은 날 30대 대만 청년이 중국에서 대만독립 행위 혐의로 체포됐다.  판공실은 또 이날 발표된 대만독립명단이 전체를 나열한 것이 아니라면서 대만독립분자에게 엄벌을 가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소수의 대만독립분자들이 외세와 결탁해 도발해 의도적으로 양안대립을 부추기고 대만해협의 평화를 훼손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일례로 들며 "중국은 그 어떤 국가 분열 행위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통일은 역사적인 대세로 옳은 길"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대만독립명단에 포함된 당사자들은 명예로운 훈장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차이지창 입법원 부원장은 "대만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자 의무"라며 "중국 본토의 제재를 받는 것은 명예이자 자부심이자 훈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왕딩위 민진당 입법위원은 "자신이 펠로시 하원의장 대우를 받았다"며 "적의 저주는 우리의 영광스러운 휘장"이라고 했다.  천자오화 시대역량당 입법위원은 "상당히 영광스러움을 느낀다"며 "이는 수년 동안 대만의 주권을 수호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결의와 행동이 증명되었음을 의미한다. 앞으로도 계속 이를 견지하겠다"고 했다.  린페이판 민진당 부비서장은 "자신의 대만 주재 사절, 해외 언론계, 싱크탱크 친구들이 이 소식을 접하자마자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이 시대에 권위주의 정권에 제재를 받는 것은 자유 세계의 구성원들에게 훈장이나 큰 영광이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만인은 겸손하지도, 오만하지도 않다. 계속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대만의 중국 담당부처 대륙위원회는 16일 오후 "양안(대만과 중국)은 서로 종속되지 않는다"며 "대만은 민주적이고 법에 기초한 사회로 결코 중국 공산당의 통치 범위 내에 있지 않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무책임한 발언을 할 권리가 없다"며 "중국의 상시적인 강압, 위협 등의 행위에 대해 정부는 적시에 필요한 대응 및 조치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021년 11월 대륙위원회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대만인 78.3%가 중국이 대만인을 대만독립분자로 지정하고 중국 법에 따라 처벌 받는 것에 반대했다. 또한 84.7%는 국가 주권과 대만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부를 지지하며, 약 90%는 “정부가 미국, 일본, 유럽 등과 지속 협력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 전 대통령 부부, 비서관 협박한 1인 시위자 구속영장 신청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협박하고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위협한 경남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1인 시위자 A씨에 대해 경찰이 1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양산경찰서는 특수협박 등 혐의로 지난 16일 현행범 체포한 A(65)씨에 대해 이날 오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8시쯤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앞 도로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며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이를 제지하는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공업용 커터칼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또 A씨는 광복절인 지난 15일 저녁 경호원과 함께 평산마을에서 산책을 하던 문 전 대통령 부부에게 다가가 “겁대가리 없이 어딜 기어나와”라고 모욕성 발언을 하며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정숙 여사는 A씨의 협박이 있은 직후 직접 양산경찰서로 찾아가 A씨를 협박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 가위를 들고 마을 주민들을 위협한 행위도 구속영장에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 주소를 두었던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퇴임뒤 평산마을로 귀향하자 인근 마을에 거처를 마련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주변에서 군복 차림으로 석달넘게 장기간 욕설을 섞어 1인 시위를 계속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와 마을 주민을 협박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A씨는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모욕·협박 등의 혐으로 경찰에 고소한 평산마을 주변 장기 시위자 4명 가운데 1명이다.
  • “어딜 기어 나와”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시위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어딜 기어 나와” 文 사저 앞 커터칼 협박 시위자…경찰,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 평산마을 주민 등을 반복적으로 협박한 평산마을 장기 1인 시위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남 양산경찰서는 17일 오후 특수협박 등 혐의로 전날 체포한 A씨(65)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가 반복적으로 문 전 대통령 부부, 평산마을 주민을 협박하는 등 사안이 중대하고 재범 우려가 있어 구속수사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A씨는 전날 오전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 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로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양산경찰서에 따르면 앞서 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는 15일 오후 10시쯤 경찰서를 방문해 A씨에 대해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여사가 시위자를 상대로 직접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고소한 모욕·협박건은 대리인이 고소장을 접수했다. A씨는 15일 평산마을을 산책하러 나온 문 전 대통령 내외에게 다가가 “겁XXX 없이 어딜 기어 나와” 등의 모욕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A씨는 16일 오전에도 사저 앞에서 1인 시위를 준비하면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을 하다 문 전 대통령 비서실 인사를 공업용 커터칼로 위협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또 A씨가 지난달 20일 공무원들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시위 텐트를 철거하는 행정대집행을 할 때 가위를 들고 마을주민을 위협한 행동도 구속영장에 포함했다. 경기도에 주소지가 있었던 A씨는 통도사 앞 모텔이나 평산마을 인근 마을에 세를 얻어 평산마을로 출퇴근하며 석 달 넘게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A씨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적행위를 했다거나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코로나19 방역을 핑계로 국민 자유를 빼앗았다’ 등 주장을 하며 군복을 입은 채 욕설이 섞인 시끄러운 시위를 지속해왔다. 문 전 대통령이 지난 5월 31일 “주민들의 일상이 파괴되는 것은 물론, 건강한 삶마저 위협받는 그야말로 생존의 문제가 됐다”며 모욕·협박 혐의로 고소한 평산마을 시위자 4명 중 1명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 “민생회복에 전력투구할 것”…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민생회복에 전력투구할 것”…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취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17일 취임했다. 염 부지사는 도청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한국 최대의 광역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공직자로 일할 수 있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민생의 어려움이 날로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부지사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소명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중소기업인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로 많은 사람이 힘을 합하면 산도 옮길 수 있다는 뜻의 ‘중력이산(衆力利山)’이 꼽힌 점을 언급하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상황을 모두 힘을 합쳐 헤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 생각된다”면서 “항상 낮은 자세로 도민의 어려움, 중소상공인과 기업인들의 애로에 귀를 기울여 경제위기 극복과 도민의 삶을 최우선 기준으로 ‘민생회복’을 위해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김동연 지사, 경기도 공직자 여러분과 함께 지금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오늘보다 내일이 기대되는 경기’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염 부지사는 경제부지사는 경제실, 도시주택실, 공정국, 농정해양국 등 경제관련 조직을 맡는데, 북부청사에 있는 관련 조직이 남부청사로 옮겨오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에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현재 비효율적인 부분이 상당 부분 있어서 이런 부분을 어떻게 개선하는 것이 좋을지 고민해봐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수원 출생인 염 부지사는 수원 수성고, 서울대 농화학과를 졸업했다.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부터 3선 수원시장을 지냈다. 최근에는 경기도지사 인수위원장,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으로 임명되기도 했다. 경제부지사는 경기도의 정무직 부지사 자리다. 염 부지사는 전임 김용진 부지사가 취임 사흘만에 퇴임하면서 신임 경제부지사로 낙점됐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