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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재수 감찰무마·양승태 직권남용 재판 ‘영향권’

    유재수 감찰무마·양승태 직권남용 재판 ‘영향권’

    양승태, 혐의 47개 중 41개 직권남용죄 “공무원 업무 매뉴얼 세분화 필요할 듯”대법원 전원합의체가 30일 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81)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54)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의 상고심에서 직권남용죄의 적용 범위를 엄격하게 판단하면서 직권남용죄로 불구속 기소된 조국(55) 전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청와대 고위 인사들과 ‘사법행정권 남용’으로 기소된 법관들의 재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2017년 당시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뇌물수수 등 비위 사실을 파악하고도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에 감찰 중단을 지시하고 금융위원회에는 별도의 진상조사 없이 유 전 부시장의 사표 처리를 요구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백원우(54) 전 민정비서관과 박형철(52) 전 반부패비서관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전 장관 측은 “공소 내용은 직권남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해왔다. 당시 조 전 장관은 감찰 계속을 지시했으나 유 전 부시장이 감찰을 불응한 채 잠적했기 때문에 강제수사를 할 수 없는 특감반 권한으로는 유 전 부시장의 중대한 비위를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이번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조 전 장관이 특별감찰반원의 감찰을 중단시킨 것이 ‘의무 없는 일’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 될 전망이다. 조 전 장관의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논리를 “특감반원의 권한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사상누각”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사상 초유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으로 피고인석에 서게 된 양승태(72) 전 대법원장을 비롯한 여러 법관도 직권남용죄로 기소된 만큼 판결에 영향에 불가피할 전망이다. 양 전 대법원장의 경우 적용된 혐의 47개 중 41개가 직권남용죄다. 이외에도 직권남용죄로 기소된 김은경(64) 전 환경부 장관의 1심 재판이나 내달 2심 선고를 앞둔 이명박(79·구속 기소) 전 대통령의 재판 결과에도 관심이 쏠린다. 다만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직권남용의 범위가 명확하게 제시된 것은 아닌 만큼 각 재판에서 직권남용의 범위에 대한 치열한 법리 다툼이 이어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서초동의 한 변호사는 “직권남용죄는 공직자의 업무 재량이 위축될 가능성을 내포한 법률이라 법원이 이를 규정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업무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고위공직자일수록 직무에 대한 매뉴얼을 세분화하는 후속 작업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나리 기자 mnin1082@seoul.co.kr
  • 포토라인 선 임종석 “檢,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 못할 것”

    포토라인 선 임종석 “檢,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 못할 것”

    任 “檢 신중하고 절제 있게 권한 행사해야” 13명 기소하자 조사 불응하다 적극 대응 한병도 “무리한 기소 법정서 진실 가릴 것”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검찰에 출석해 2018년 6·13 지방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송철호(71) 울산시장을 포함해 사건에 연루된 전현직 공무원 13명을 기소하고, 이광철(50)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임 전 실장을 연달아 소환했다. 그러자 그동안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입을 굳게 닫고 있던 사건 관계자들도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30일 오전 첫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모습을 드러낸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검찰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임 전 실장은 “이 사건은 지난해 11월에 (윤석열) 총장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간 덮어 놓은 사건을 이첩할 때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며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은 어떤 기관보다 신중하고 절제력 있게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의 기획 수사 의혹을 제기하고, 송 시장 당선을 위해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등 송 시장의 당내 경쟁자를 제거하고 공약 수립 과정을 지원하는 등 선거에 개입했다는 자신의 의혹을 전면 부인한 것이다. 하지만 검찰은 “사건 관련자들이 울산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에 착수했을 뿐이며,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지난해 11월 서울 중앙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했다”는 입장이다. 울산지검의 수사 과정에서 경찰 관계자 등이 소환 요청에 불응하는 등 난항을 겪었고, 청와대의 하명수사 정황과 경찰이 청와대에 수사 상황을 수회 보고한 사실 등이 확인되는 등 사안이 중대했다는 것이다. 전날 검찰은 송 시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전격 기소했다. 이 비서관과 임 전 실장 등 나머지 피의자들에 대해서는 4월 총선 이후 사법 처리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이 공세를 펴자 나머지 사건 관계자들도 적극 방어에 나섰다. 임 전 최고위원에게 경선 포기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수석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이 말하는 공사의 직을 제안한 것은 임동호가 제가 정무비서관 시절부터 정무수석으로 일하던 때까지 수차례에 걸쳐 요청한 것”이라며 “검찰의 무리한 기소에 맞서 법정에서 진실을 가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전 실장은 전날 출석 일자를 공개하며 이례적으로 공개 출석을 했다.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해 12월 공개 소환을 전면 폐지하면서 그동안 주요 피의자들의 ‘깜깜이 출석’이 이어져 왔으나 임 전 실장은 출석 일자를 전격 공개하며 공개 출석을 한 것이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규정’에 따른 공개 소환 전면 폐지의 첫 수혜자는 이 규정을 신설한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과 부인 정경심(58·구속 기소) 동양대 교수였다. 전면 폐지 시행 전 검찰이 정 교수를 청사 1층이 아닌 별도 통로를 통해 비공개 출석하도록 하면서 현직 법무부 장관 부인을 ‘황제 소환’했다는 비판이 빗발쳤으나 이후에도 비공개 소환은 이어졌다. 임 전 실장이 공개 출석을 하며 포토라인에 선 것은 청와대 전현직 관계자들의 ‘검찰 소환 불응’ 보도에 따른 부정적 여론을 차단하면서 무죄 주장을 적극적으로 알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약 11시간의 검찰 조사를 마치고 오후 9시 30분쯤 귀가했다. 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속보] 임종석 실장 11시간 검찰 조사 끝 귀가 “새로운 내용 없어”

    [속보] 임종석 실장 11시간 검찰 조사 끝 귀가 “새로운 내용 없어”

    청와대의 2018년 6·13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돼 11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 임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임 전 실장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현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모든 질문에 성실하게 설명을 했다”며 “대체로 언론에 보도된 내용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었고 특별히 새로운 내용 없었다”고 밝혔다. 또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거나 이의제기를 했냐는 질문에는 “없었다”고 답했다.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포기 대가로 자리를 제안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런 사실이 없기 때문에 잘 설명했다”고 했다. 다만 ‘검찰을 상대로 고발할 계획이 있느냐’,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수첩에 적힌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다음 출석은 언제하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10시4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현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이나 덮어뒀던 사건을 작년 11월 검찰총장 지시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때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갖고 기획됐다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임 전 실장은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진 못할 것”이라며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입증할 수 있나. 입증 못하면 그땐 누군가는 반성도 하고 사과도 하고 또 책임도 지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그는 “저는 과거에도 검찰의 무리한 기소로 피해를 입었다”며 “무죄를 받기까지 3년 가까이 말하기 힘든 고통을 겪었다. 검찰이 하는 업무는 그 특성상 한 사람의 인생 전부와 그 가족의 삶을 뿌리째 뒤흔드는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그 어떤 기관보다 더 신중하고 절제력 있게 남용함 없이 그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며 “이번처럼 하고싶은 만큼 전방위 압수수색을 하고, 부르고 싶은 만큼 몇명이든 불러들여 사건을 구성하고 법조문 구석구석 들이대면 몇명이든 누구든 기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 전 실장은 지방선거를 앞둔 2018년 2월 말 당시 후보자였던 송철호 울산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인 임동호 전 최고위원에게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함께 경선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한 전 수석은 임 전 최고위원에게 공기업 사장 등 공사 직을 제공하겠다며 출마 포기를 권유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전날 불구속 기소됐다. 임 전 실장은 또 송 시장 측근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을 만나 송 시장 출마를 권유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인사] 한국관광공사, 한국은행, 울산상공회의소, 삼성바이오에피스

    ■ 한국관광공사 ◇ 전보 및 보직 변경 △ 제주지사장 차창호 △ 세종충북지사장 윤승환 △ 대구경북지사장 이광수 △ 사회적가치팀장 김태환 △ 시드니지사장 이인숙 ■ 한국은행 ◇ 부서장 이동 △지역협력실장 서원석 △경제교육실장 조강래 △인재개발원장 서신구 △북경사무소장 김진용 △목포본부장 정호석 △강원본부장 장정석 △울산본부장 김영민 ◇ 1급 승진 △ 비서실장 정일동 △조사국 김근영 △조사국 김 웅 △금융결제국 박철원 △국제국 서정민 △외자운용원 서명국 △울산본부장 김영민 △인사경영국소속 김태경 △인사경영국소속 장규호 ◇ 1급 이동 △경제연구원 강성경 △인사경영국소속 박세령 윤상규 최낙균 황상필 ◇ 2급 승진 △ 커뮤니케이션국 이범호 △전산정보국 김경욱 전정희 △인사경영국 신재혁 오진석 △인재개발원 이경환 △조사국 최창호 △경제통계국 이동원 △금융시장국 김정훈 △발권국 박종운 △국제국 박성호 △경제연구원 김용복 △감사실 소창수 △부산본부 지태화 △울산본부 임윤상 △인사경영국소속 신성우 이재화 전현우 ◇ 2급 이동 △커뮤니케이션국 김봉기 박상규 △조사국 김승원 △경제통계국 강환구 양대정 △금융안정국 김영환 이민규 △금융시장국 문한근 △금융결제국 장욱정 △발권국 김동균 △국제국 황광명 △국제협력국 강성원 박준서 △외자운용원 왕정균 △감사실 남택정 △대구경북본부 허돈구 △광주전남본부 한상교 △대전충남본부 이상호 △충북본부 서영기 △제주본부 전법용 △경기본부 김경용 △강남본부 이용주 △인사경영국소속 신승철 이순호 정형권 최인방 ◇ 3급 승진 △금융통화위원회실 이화연 △전산정보국 백여송 성준이 △인사경영국 양재득 △조사국 김남주 박병걸 박용민 △경제통계국 이현진 정진우 △금융안정국 권준석 나영인 이상호 정철오 △통화정책국 윤용준 △금융결제국 이정국 홍정림 △국제협력국 박진형 △외자운용원 윤창준 △경제연구원 김경근 △감사실 김경섭 △부산본부 최재혁 △대구경북본부 강기우 △대전충남본부 박충원 △경남본부 손민근 △울산본부 임영진 △인사경영국소속 김정훈 ◇ 3급 이동 △기획협력국 김명철 민병기 이재원 △비서실 노진영 △전산정보국 최완호 △인사경영국 김현철 임석빈 △조사국 가 국 우준명 △경제통계국 손진식 최정태 △금융안정국 김용민 서정석 조재현 최병오 △통화정책국 권효성 남민호 △금융시장국 박성진 이종성 △금융결제국 김현구 한정훈 △발권국 김영욱 △국제국 조범준 △워싱턴주재 김두경 △프랑크푸르트사무소 윤태길 △런던사무소 강득록 △북경사무소 박연숙 △외자운용원 서유정 정연수 △경제연구원 이동원 최영준 △감사실 김덕재 안태련 윤재호 △ 전북본부 한재현 △대전충남본부 유복근 정명숙 △충북본부 연기수 △강원본부 김명식 △제주본부 송상범 △인사경영국소속 김민수 ◇ 4급 승진 △인사운영관 조주연 △금융통화위원회실 고혜영 △커뮤니케이션국 장윤경 △전산정보국 임형인 △인사경영국 김재환 오경헌 홍준유 황후남 △인재개발원 피경록 △조사국 송효진 △경제통계국 배준형 △금융안정국 김경호 △통화정책국 배정민 △금융결제국 정혜림 △국제국 신희영 △부산본부 김용재 이영우 진성우 현소연 △대구경북본부 김보현 김휘인 △목포본부 원영진 △광주전남본부 김영빈 민다한 △전북본부 김진용 △강원본부 신동수 이이수 장병훈 △인천본부 이지선 △경기본부 김효손 이승훈 △울산본부 심영섭 △강남본부 최수연 △인사경영국소속 이택민 최지훈 ◇4급 이동 △인사운영관 박진호 △기획협력국 배문선 안봉주 차전영 △커뮤니케이션국 나혜정 이준호 △인재개발원 방순옥 신영석 △조사국 김수현 주 욱 △경제통계국 김성은 문지희 박민수 배준성 임성용 정준우 하남 △금융안정국 강영대 김상우 김준성 김준호 김현만 위경록 정기영 정서림 정혜리 정휘채 △통화정책국 김좌겸 박근형 한대성 △금융시장국 강석창 김은우 △금융결제국 김은영 박준석 방수연 신성욱 신희웅 △발권국 박영숙 △국제국 유지인 조지은 황문우 △국제협력국 노원종 △외자운용원 배상인 윤효진 이혜진 최민우 △대구경북본부김진숙 △광주전남본부 이종현 이준범 △대전충남본부 이인로 △충북본부 김선필 △인천본부 김아현 이태근 △제주본부 이상민 △경기본부 김주영 박성경 △경남본부 한애숙 △울산본부 연승은 △인사경영국소속 이민섭 ■ 울산상공회의소 ◇ 승진 △ 이사대우 백재효 △ 인적자원개발위원회 사무국장 김경구 △ 고객지원본부 대외협력실장 이태진 △ 공공사업팀장 김이규 △ 경제조사팀 과장 김진욱 △ 회원지원팀 과장 이동혁 △ 행정관리팀 과장 황창현 △ 〃 김우영 △ 공공관리팀 과장 허유경 △ 경영향상팀 과장 김현정 △ 행정관리팀 대리 박근대 ◇ 직위 조정 △ 행정총괄본부장 정창훈 △ 경제총괄본부장 최진혁 △ 지식재산센터장 엄영희 ◇ 전보 △ 기획홍보팀 과장 조성만 △ 경제조사팀 과장 이효진 △ 회원지원팀 대리 김진주 △ 기획홍보팀 서빈 △ 〃 김태구 ■ 삼성바이오에피스 ◇ 승진 △ 부사장 박상진 △ 전무 김경아 이영필 △ 상무 박형기 유원영 이소영 정진한
  • [인사] 삼성중공업, 코트라(KOTRA), 삼성웰스토리, 비즈니스플러스

    ■ 삼성중공업 ◇ 부사장 승진 △ 정진택 기술개발본부장 ◇ 전무 승진 △ 윤종현 조선시추설계담당 ◇ 상무 승진 △ 배현근 △ 안강춘 △ 윤기원 △ 이병헌 △ 임종진 △ 전제진 ■ 코트라(KOTRA) ◇ 해외지역본부장 △ 유럽지역본부장 겸 프랑크푸르트무역관장 이길범 △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정외영 ◇ 해외무역관장 △ 로스앤젤레스무역관장 김승욱 △ 마드리드무역관장 안영주 △ 타슈켄트무역관장 최현필 △ 실리콘밸리무역관장 박용민 △ 호찌민무역관장 김관묵 △ 상하이무역관장 백인기 △ 시드니무역관장 김병호 △ 양곤무역관장 권오형 △ 취리히무역관장 염승만 △ 댈러스무역관장 윤태웅 △ 선전무역관장 구본경 △ 뮌헨무역관장 조일규 △ 프라하무역관장 손병철 △ 다롄무역관장 김삼수 △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이준호 △ 하노이무역관 베트남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박민준 △ 뉴델리무역관 인도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이인규 △ 자카르타무역관 인도네시아비즈니스협력센터 운영팀장 복덕규 △ 카르툼무역관장 김재우 △ 아순시온무역관장 김선태 △ 광저우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운영팀장 안도건 ◇ 간부 보임 △ ICT·프로젝트실장 조은호 △ 통상협력실장 이종건 △ KOTRA아카데미 투자유치 담당 연구위원 서강석 △ 경제협력실장 윤주영 △ 해외진출상담센터장 김윤태 △ KOTRA아카데미 투자유치 담당 연구위원 이두영 △ 디지털무역·소비재실장 임채익 △ 고객서비스실장 이동원 △ 개발협력실장 박철호 △ 해외시장정보실장 김상순 △ 안전·운영지원실장 강상엽 △ 인재경영실장 박성호 △ KOTRA아카데미 글로벌마케팅 담당 연구위원 황기상 △ 인천KOTRA지원단장 이희상 △ 충북KOTRA지원단장 성병훈 △ 울산KOTRA지원단장 한창윤 △ 중소기업실 수출기업화팀 지방지원PM 정은주 △ 경제협력실 신남방 비즈니스 데스크장 최조환 △ KOTRA아카데미 전시컨벤션 담당 연구위원 양인천 △ 안전·운영지원실 조직망지원팀장 강병수 △ 중견기업실 유망기업팀장 배상범 △ 전시컨벤션실 해외전시팀장 은지환 △ 감사실 검사역 빈준화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장 임성주 △ 인재경영실 인사팀장 정준규 △ 비서실장 장상해 △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장 정덕래 △ 기획조정실 예산팀장 유병우 △ 주력산업실 소재부품팀장 최규철 △ 경제협력실 신남방팀장 김종현 △ 안전·운영지원실 총무팀장 김정태 △ 글로벌일자리실 스타트업지원팀장 김명신 △ 글로벌일자리실 해외취업팀장 손호길 △ 사회적가치실장 이정상 △ 안전·운영지원실 재무팀장 최성우 △ 디지털무역·소비재실 디지털무역팀장 김필성 △ 디지털무역·소비재실 소비재산업팀장 양진영 △ 인재경영실 인재개발팀장 고봉숙 △ 투자기획실 투자홍보팀장 이제혁 △ 사회적가치실 상생협력PM 황유선 △ 경제협력실 신북방팀 중국PM 박은균 △ 통상협력실 통상지원팀 통상교섭PM 이정선 △ 투자유치실 신산업유치팀 스타트업유치PM 주한일 △ 감사실 검사역 김한나 △ 경제협력실 경제협력총괄팀 양자경제협력PM 최현수 △ 고객서비스실 브랜드마케팅PM 김준성 △ 기획조정실 기획혁신팀 신사업개발PM 최정락 ■ 삼성웰스토리 ◇ 승진 △ 부사장 박영목 △ 상무 백원광 △ 상무 이재혁 △ 상무 장문상 ■ 비즈니스플러스 △ 편집국장 김신회 △ 광고마케팅국장 이웅일
  • ‘검찰 출석’ 임종석 “기획된 수사, 입증 못하면 책임지나”

    ‘검찰 출석’ 임종석 “기획된 수사, 입증 못하면 책임지나”

    2018년 6·13 지방선거 개입한 혐의“분명한 목적 가지고 기획됐다고 생각입증 못하면 사과하고 책임지는 것이냐”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018년 6·13 지방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30일 검찰에 출석했다. 임 전 실장은 포토라인에 서서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 검찰총장 지시로 검찰 스스로 울산에서 1년 8개월 덮어놓은 사건을 이첩할 때부터 이미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기획됐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아무리 그 기획이 그럴듯해도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면서 “정말 제가 울산 지방선거에 개입했다고 입증할 수 있나. 못하면 누군가는 반성도 하고 사과도 하고 그리고 책임도 지는 것이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모든 권력기관은 오직 국민을 위해서만 필요하다.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고 말했다. 임 전 실장은 저축은행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 판결을 받은 경험을 언급하며 ‘절제된 검찰권 행사’를 주문하기도 했다. 그는 “검찰이 하는 업무는 특성상 한 사람의 인생 전부와 그 가족의 삶을 뿌리째 흔드는 일”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검찰은 어떤 기관보다 신중하고 절제력 있게, 남용함 없이 그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임 전 실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송철호(71) 현 울산시장 출마와 당내 경선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를 캐묻고 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검찰 출석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포토] 검찰 출석하는 임종석 전 비서실장

    2018년 지방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 [사설] ‘하명수사·선거개입 기소’ 법원서 진실 명백히 가려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해 온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가 어제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병기 전 울산시 부시장, 박형철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기소 인원만 13명이다. 수사팀은 어제 출석한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오늘 출석하기로 한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 등에 대해선 사실상 총선 이후 기소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수사팀은 그제 오후 이 같은 방침을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최종 보고하고 결재를 요청했다. 이 지검장은 당일 가부 확답을 하지 않은 채 퇴근해 검찰 내부 갈등이 재현되는가 했지만, 어제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주재한 주례보고에서 기소 결정이 내려졌다. 이날 이 지검장만 유일하게 반대 의견을 개진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차장검사가 전결한 서류를 갖고 온 상태에서 논의를 진행해 또다시 법무·검찰 간 갈등이 재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검찰이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경찰 하명수사는 송 시장이 직접 황 전 청장에게 청탁하면서부터 시작됐다. 검찰은 또 공공병원 공약, 후보자 매수, 채용비리까지 광범위하게 의율해 진실 규명의 공을 법원에 넘겼다.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 사건 수사팀도 백 전 비서관을 기소해 두 사건 수사 모두 사실상 마무리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조국 가족 비리’ 의혹까지 포함한 이른바 ‘3대 사건’ 수사 및 관련자 기소에 대해서는 적절성 여부에 대해 이견이 많다. 검찰의 편의적 기소와 기소권 남용은 검찰개혁 차원에서 반드시 시정돼야 할 사안이기도 하다. 하지만 헌법과 형사소송법 등을 고치지 않는 한 기소는 검찰의 고유 권한이라는 점에서 무작정 비난할 수는 없다. 이제 검찰 수사는 끝났고, 진실은 법원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된다. 이참에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서울중앙지검장과 검찰총장, 그리고 법무부 장관은 법질서를 지키는 최전선에 있는 최고위 공직자들이다. 원팀으로 한목소리를 내도 모자랄 판에 허구한 날 파열음과 불협화음이 들리고 있으니 국민의 불안감은 증폭되고 피로도 또한 극대화하고 있다. 저마다 내세우는 ‘법대로’에도 허점이 많다. 법무·검찰 행정의 법률과 내규가 두루뭉술한 데다 어떤 측면에서는 상충하기도 해 ‘아전인수’식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제는 책임 소재와 지휘 체계 등을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
  • 임종석 “검찰총장, 정치적 목적의 짜맞추기 수사”

    임종석 “검찰총장, 정치적 목적의 짜맞추기 수사”

    페북에 “30일 피의자 신분 검찰 조사받아 검찰권 남용… 선거 개입 아닌지 성찰을” 尹총장 겨냥은 불출마 번복 명분 지적엔 “불출마 뜻 변함없어… 글 자체로 봐달라”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는다. 임 전 실장은 29일 페이스북에 검찰 조사 일정을 밝히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청와대를 겨냥해 전혀 엉뚱한 그림을 그렸다”고 주장했다. “비공개로 다녀오라는 만류가 있었지만 저는 이번 사건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도 했다. 그가 침묵을 깬 건 지난 11월 17일 페이스북에 4·15 총선 불출마 및 정계은퇴 의사를 밝힌 뒤 두 달여 만의 일이다. 당의 출마 요구에도 침묵하던 임 전 실장이 윤 총장을 겨냥한 데는 수사를 앞두고 검찰과 각을 세우는 동시에 불출마 번복에 필요한 ‘명분’을 쌓기 위한 의도라는 관측이 나온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며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좇은 것이 아니라 정치적 목적을 가지고 기획을 해서 짜맞추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2018년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이 더불어민주당 단독 후보로 공천을 받고 선거에서 당선되기까지 청와대가 개입한 의혹과 관련돼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이날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데 이어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과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 핵심 관계자들을 전격 기소했다. 그러나 임 전 실장은 “저는 이번 사건을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검찰총장이 독단적으로 행사한 검찰권 남용이라고 규정한다”며 “윤 총장은 그 많던 국민의 지지와 기대를 어떻게 그리 쉽게 외면할 수가 있나”라고 비판했다. 또 “무리한 수사를 넘어 정치 개입, 선거 개입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은지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임 전 실장이 윤 총장을 공개 비판한 이유에 대해 민주당의 한 의원은 “임 전 실장은 작심하고 있었다”면서 “검찰이 부르기만 기다린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임 전 실장은 현재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 등 당 안팎에서 총선 출마 요구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불출마 의사를 뒤집고 총선에 나설 만한 명분이 없다는 게 문제였다. 임 전 실장 측은 “불출마 의사에는 변함이 없다. 페이스북 글 그 자체로 봐 달라”고 선을 그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송철호·백원우·박형철·황운하… 검찰,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

    송철호·백원우·박형철·황운하… 검찰, 선거개입 의혹 13명 기소

    검찰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관련해 송철호(71) 울산시장과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반부패비서관,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 13명을 29일 재판에 넘겼다. 전날 이들을 기소해야 한다는 수사팀의 최종 보고를 승인하지 않았던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검찰 수뇌부 회의에서도 유일하게 반대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윤석열 검찰총장의 기소 지시를 막진 않았다.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은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무마 의혹 사건으로도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김태은)는 송 시장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순차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검찰에 출석한 이광철(50) 청와대 민정비서관과 30일 출석하는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4월 총선 이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환석(59)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도 2018년 울산시장 선거 과정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이정섭)도 이날 오후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의 유 전 부시장에 대한 감찰 중단 지시를 따른 백·박 전 비서관을 공범으로 재판에 넘겼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기소에 대한 입장을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이혜리 기자 hyerily@seoul.co.kr
  • 檢, ‘靑 지방선거 개입’ 결론…송철호·황운하·백원우 등 기소

    檢, ‘靑 지방선거 개입’ 결론…송철호·황운하·백원우 등 기소

    이성윤 중앙지검장 끝까지 기소 반대윤석열 검찰총장 결정으로 공소장 접수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와 공무원 등을 무더기로 재판에 넘기면서 청와대가 2018년 6·13 지방선거에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이 사실이라고 결론 내렸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받는 송철호(71) 울산시장과 송병기(58)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황운하(58)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백원우(54)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박형철(52) 전 반부패비서관 등 1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한병도(53)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환석(59) 전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모(53) 전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등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수사와 송 시장 선거공약 논의에 참여한 청와대 인사들도 대거 함께 기소됐다. 그러나 청와대와 여권은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이 무리한 수사를 벌였다고 반발하고 있어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검찰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0일 검찰에 출석하는 임종석(54)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이날 조사 중인 이광철(49)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나머지 피의자들은 선거에 미칠 영향을 감안해 4월 총선 이후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임 전 비서실장이 기소되면 비서실장, 수석비서관, 비서관, 선임행정관 등 청와대 핵심라인이 정부 임기 중 선거 개입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게 된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이날 오전 구본선 대검찰청 차장과 배용원 대검 공공수사부장,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3차장, 김태은 공공수사2부장 등 참모·수사팀과 함께 회의를 열어 송 시장 등을 기소하기로 결정하고 곧바로 법원에 공소장을 접수했다. 이 지검장을 제외한 간부들은 관련 법리에 비춰 확보된 증거가 기소하기에 충분하고, 4월 총선의 공정한 관리를 위해 신속한 기소가 불가피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 지검장은 끝까지 이날 ]기소를 반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문수사자문단에 기소 여부 판단을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 전 청장은 소환 조사 이후 처리 여부를 결정하자고 주장했으나 윤 총장이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은 최근 내부 의사결정 과정을 둘러싸고 잡음이 계속 노출되는 점을 감안해 회의록에 참석자들 개별 의견을 모두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검장은 ‘이견’으로 기재됐다. 검찰은 송 시장이 2017년 9월 황 전 청장에게 김기현 당시 울산시장 관련 수사를 청탁하고, 송 부시장은 같은해 10월 문 전 행정관에게 비위 정보를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들을 포함해 제보를 토대로 범죄첩보서를 작성한 문 전 행정관, 첩보를 울산경찰청에 차례로 전달한 백 전 비서관과 박 전 비서관, 이를 넘겨받아 수사한 황 전 청장에게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황 전 청장은 ‘하명수사’로 선거에 영향을 미친 혐의 이외에도 김 전 시장 주변 수사에 미온적인 경찰관들을 부당하게 인사조치한 혐의(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도 받고 있다. 송 시장과 송 부시장은 2017년 10월 장 전 선임행정관에게 김 전 시장의 핵심공약이있던 산재모병원 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발표를 연기해달라고 부탁한 혐의도 받는다.검찰은 장 전 선임행정관이 이같은 부탁을 수락하고 산재모병원과 관련한 내부정보를 넘겨줘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봤다. 한 전 수석은 송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동호(52)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 포기를 대가로 공직을 제안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한 전 수석이 2018년 2월 임 전 위원에게 출마 포기를 권유하면서 그 대가로 공기업 사장 등 자리를 주겠다는 의사 표시를 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또 2017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송 시장 캠프 측이 울산시청 내부 자료를 이메일과 우편 등으로 넘겨받아 선거공약 수립과 TV토론 자료 등으로 활용한 사실을 확인하고 송 부시장과 김모씨 등 울산시 공무원 4명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진중권, ‘검찰권 남용’ 주장한 임종석에 “수사 조신하게 받으라”

    진중권, ‘검찰권 남용’ 주장한 임종석에 “수사 조신하게 받으라”

    30일 울산시장 선거 개입혐의로 검찰에 출석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은 국민 신뢰를 잃었다고 비난했다. 임 전 실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총장과 일부 검사들이 무리하게 밀어붙인 이번 사건은 수사가 아니라 정치에 가깝다”며 “울산지검에서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덮어두었던 사건을 청와대를 겨냥해 별건의 별건 수사로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윤 총장이 독단적으로 검찰권을 남용하고 있다며,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표창장 위조’ 이후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이어온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임 실장을 겨냥해 “할 말 있으면 언론이 아니라 검사에게 하라”며 “검찰수사로 무엇이 나오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보겠다는 임 실장을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이 도둑을 감시하는 거지, 도둑이 경찰을 감시하나”라고 덧붙였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정부가 애초에 윤석열을 검찰총장에 임명한 것도 실은 보여주기용 ‘이벤트’에 불과했던 것 같다”며 “양정철 민주연구원 원장이 좋아하는 ‘스토리(이야기)’를 윤 총장이 갖고 있고, 명대사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충성한다면 깡패지, 그게 검사냐?”란 명대사를 가진 윤 총장은 문재인 정권을 멋있게 감싸줄 ‘새끈한 포장지’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진 전 교수는 “문재인 대통령은 윤 총장에게 ‘포장지’ 역할을 기대하고 칼 대는 시늉만 하라고 했는데 고지식한 윤 총장이 못 알아들었다”며 “윤 총장은 문 대통령의 말에 진정성이 있다고 착각한 것”이라고 말했다. 진 전 교수는 마지막으로 임 전 실장에게 “수사 조신하게 잘 받으라”고 조언했다. 진 전 교수는 검찰 내부고발자인 임은정 검사에게도 ‘너도 검사야?’라고 비난했다. 임 검사가 직을 걸고 내부고발 중이라며 항변하자 진 전 교수는 직을 건 검사들은 따로 있다고 맞받아쳤다. 임 검사가 내부고발 중인 사건은 검사가 고소장 원본을 실수로 분실하자, 사표를 낸 것으로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조 전 장관 아들의 인턴증명서를 위조하거나 임 전 실장이 대통령 지인을 당선시키려 선거에 개입한 것과는 경중이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직을 걸고 위험하게 일하는 검사는 임 검사 본인이 아니라 이번에 추미애 장관의 인사로 줄줄이 좌천되고 감찰받을 검사들”이라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임종석 “30일 피의자로 檢 출석…윤석열, 검찰권 남용”

    임종석 “30일 피의자로 檢 출석…윤석열, 검찰권 남용”

    임종석 “이번 사건 모든 과정 공개할 것”“검찰 정치개입, 깊은 성찰 촉구한다”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29일 페이스북에 “내일 오전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사건의 모든 과정을 공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임 전 실장은 한병도(53) 당시 정무수석 등과 함께 송 시장의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경선 포기를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임 전 실장은 “윤석열 총장은 울산지검에서 검찰 스스로 1년 8개월이 지나도록 덮어두었던 사건을 갑자기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며 “그리고는 청와대를 겨냥한 전혀 엉뚱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다른 사건들을 덮어두고 거의 전적으로 이 일에만 몰두하며 별건의 별건 수사로 확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기재부와 경찰청 등을 서슴없이 압수수색하고 20명이 넘는 청와대 직원들을 집요하게 소환했다”면서 “과연 무엇이 나오는지 국민과 함께 지켜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수사를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검찰총장이 독단적으로 행사한 검찰권 남용”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국회의 입법을 막아보려는 목적이었는지 아니면 인사에 대한 저항인지 예단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아울러 “이번 사건에 매달리는 검찰총장의 태도에서는 최소한의 객관성도 공정성도 찾아볼 수 없다”며 “무리한 수사를 넘어 정치개입, 선거 개입의 잘못된 길을 가고 있지 않은지 깊은 성찰을 촉구한다”고 검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청와대와 경찰의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수사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캐묻고 있다.이 비서관은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하던 2017년 10월 김 전 시장 관련 제보를 가공해 첩보 문서를 만들고 경찰에 하달해 수사가 진행되도록 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검찰은 의심하고 있다. 최초 제보자인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부시장과 문모 당시 민정비서관실 행정관, 백원우 당시 민정비서관, 박형철 당시 반부패비서관 등 첩보 생산·전달에 관여한 피의자들은 대부분 이미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 비서관은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1월 13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검찰에 등기우편을 발송해 출석 요청에 대한 입장을 명시적으로 밝혔다”며 검찰 소환에 응답하지 않고 있다는 취지의 언론 보도를 부인했다. 이 비서관은 “언제 걸려올지 모르는 검찰의 전화를 피하기 위해 내 소임을 수행하는 데 긴요한 전화를 꺼놨다는 건 조금만 생각해봐도 말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아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누가 어떤 연유로 나에 관해 이렇게 반쪽짜리 사실만을 흘리고 있는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검찰은 의혹의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송철호 울산시장도 이날 재소환 조사할 계획이었지만 건강상 이유로 일정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지난 20일 처음 검찰에 출석해 12시간여 동안 조사를 받았다. 수사팀은 전날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에게 백 전 비서관 등 일부 피의자들을 일단 기소하는 방안을 보고했지만 승인을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검장은 이날 오전 주례보고 자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사건 처리 방안을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 이 지검장이 수사팀에 최종 승인을 하지 않고 윤 총장 지시도 거부할 경우 지난 23일 최강욱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때와 마찬가지로 결재·승인 권한을 두고 내부 충돌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비서실장’ 출신 채이배도 떠나는데…버티는 손학규

    ‘비서실장’ 출신 채이배도 떠나는데…버티는 손학규

    원종건 논란에 “구태정치에 국민 환멸”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29일 자신의 비서실장을 지낸 채이배 의원이 정책위의장직을 사퇴한 데 대해 “대단히 안타깝다. 앞으로 당을 정상화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전날 손 대표와 안철수 전 의원의 갈등을 거론하면서 “실망했다”며 정책위의장직에서 사퇴했다. 손 대표는 이런 갈등에도 불구하고 안 전 의원이 요구한 사퇴에 대해서는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아 사실상 버티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채 의장의 사퇴를 어떻게 보나’라는 질문에 “아주 소중한 자원이고 특히 정책 개발과 실행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분”이라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이어 “(당 정상화와 관련해) 채 정책위의장과도 의논해보겠다”고 말했다. ‘당 정상화’를 거듭 강조한 것에 비춰 손 대표가 사퇴할 의사가 없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손 대표는 ‘안 전 의원이 같이할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가정해서 질문하지는 말라”고 답했다. 또 전날 당내 호남계 중진 의원들과 만난 데 대해 만남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여기서 말씀드릴 것은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손 대표는 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영입 인재였던 원종건 씨의 ‘미투’(나도 피해자다) 논란을 언급하며 “건전한 정책 대결은 어디에 있는지 보이지 않고, 오로지 총선 승리만을 위해 반복되는 구태정치스러운 사건에 국민들은 환멸을 느낀다”고도 했다. 그는 “구태정치를 반복할 수밖에 없는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제가 어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전 대표에게 제안한 것도 미래세대가 전면에 나서고 안 전 대표와 저는 버팀목 역할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지 않고는 구태정치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팀 변론 종료, 볼턴 증인 채택 표결에 반란표 네 표 나올까?

    트럼프팀 변론 종료, 볼턴 증인 채택 표결에 반란표 네 표 나올까?

    싱겁게 끝날 것 같았던 미국 상원의 탄핵 심리가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폭로가 판을 완전히 갈아엎을 변수로 급부상한 가운데 볼턴 증인 소환 표결을 둘러싸고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일단 28일(이하 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연루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변호인단 변론 일정이 마무리됐다. 속전속결로 탄핵소추안을 부결,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이 예정된 다음달 4일 이전에 털어낸다는 것이 공화당의 생각이었지만 당내 반란표가 나와 볼턴 증인 채택안이 통과되면 ‘탄핵 열차’는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둬온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와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수사를 연계했다고 폭로한 볼턴 전 보좌관의 증언을 들어볼 필요가 있다고 인터뷰 등을 통해서 밝혔기 때문이다.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오후 1시쯤 사흘째 변론을 시작해 3시쯤 마쳤다. 지난 22∼24일 변론을 진행한 민주당 탄핵소추위원단과 마찬가지로 이들에게도 사흘에 모두 24시간이 주어졌지만 이들은 첫날인 25일 두 시간, 이튿날 일곱 시간, 이날 두 시간 등 모두 11시간만 썼다. 변호인단은 마지막날 변론을 통해 탄핵의 부당성을 거듭 언급하며 볼턴발(發) 충격파 최소화에 진력했다. 팻 시펄론 백악관 법률고문은 상원의원들을 향해 “여야 모두 힘을 합쳐 탄핵의 시대에 영원히 종지부를 찍자”며 헌법 수호를 위해 탄핵안을 거부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모든 미국인이 이번 대선에서 투표를 통해 대통령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트럼프의 개인 변호사인 제이 세큘로우는 ‘볼턴의 폭로에 담긴 그 어떤 내용도 권한 남용 또는 탄핵할만한 혐의 수준은 아니다’는 앨런 더쇼위츠 전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의 변론을 다시 옮기며 “더쇼위츠 교수가 말한 것은 만약 그 책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고 해도 헌법적으로 그러한(탄핵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은 “누설과 출처 불명 원고의 게임이 아니다”라고 강조한 뒤 볼턴의 폭로는 증거로 “인정될 수 없는 것”이라고 깎아내렸다. 이제 상원은 16시간에 걸친 의원 질의를 거쳐 증인 및 문건에 대한 소환장 발부 여부를 둘러싸고 표결에 들어간다. 앞서 민주당 상원의원들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볼턴 전 보좌관, 믹 멀베이니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 등에 대한 증인 채택 문제는 상원의 다수를 점한 공화당의 반대에 묻혀 성사되지 못한 채 ‘찻잔 속 태풍’으로 그치는 듯했다. 하지만 일간 뉴욕 타임스(NYT)가 볼턴이 3월에 펴낼 책 내용을 폭로함으로써 국면이 달라졌다. 민주당은 볼턴의 증언이 상원에서의 ‘수적 열세’를 만회하고 탄핵 찬성 여론에 불을 지필 ‘결정적 한 방’이 될 것으로 판단해 증인 채택에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다. 공화당은 겉으로는 볼턴의 폭로가 ‘스모킹 건’이 될 수 없다며 의연한 척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파장에 촉각을 세우며 집안 단속에 비상이 걸렸다. 공화당은 이날 점심시간 한 차례 비공개로 모인 데 이어 변론이 끝난 뒤 다시 비공개 긴급 회동을 갖는 등 분주했다. 이번 회동은 증인 표결이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증인 소환 안건이 가결되려면 상원 의석의 과반인 51석의 찬성이 필요해 공화당(53석)에서 네 표 이상 이탈표가 나와야 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각을 세워온 밋 롬니, 수전 콜린스 의원은 이미 볼턴을 부르자는 취지의 발언을 했으며 리사 머카우스키, 라마 알렉산더 의원 등도 ‘잠재적 반란표’ 그룹으로 분류됐다. 실제 지난 26일 NYT 보도가 나왔을 때 백악관 탄핵팀은 제정신이 아니었다고 CNN이 뒷얘기를 전했다. 공화당 상원의원들로부터 추가 사실관계를 확인하려는 전화가 쇄도했으며, 민주당의 증인 채택 요청을 거부하는 데 대한 확신이 점점 줄어들기 시작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사설] ‘공천개혁’ 이탈한 여야의 이벤트성 인재 영입 우려한다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영입 인재 2호 원종건씨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어제 영입 인재 자격을 반납하고 총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페미니스트를 자처한 원씨는 그제 옛 여자친구라고 자신을 소개한 A씨가 ‘원씨에게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폭로를 인터넷에 올리자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다. 현 정부에 비판적인 ‘이남자’(20대 남자)를 공략하려고 야심 차게 영입한 2호 인재의 ?밖의 낙마로 민주당은 당혹스러워하고 있다.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검증 단계에서는 이 문제를 인지하지 못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5호 영입 인재 오영환 전 소방관도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논란에 대해 “관행적으로 해온 행위가 너무 부풀려져 보도됐다”고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30대 남성의 표심을 잡기 위해 스토리에 매몰돼 허술한 검증으로 국민을 우롱한 여당의 처사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검증되지 않은 인물을 영입하려다가 호된 비판을 받은 것은 자유한국당도 매한가지다. 지난해 10월 당초 한국당의 1호 영입 인재로 거론됐던 박찬주 전 육군대장은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 “삼청교육대를 가야 한다”고 주장했고, ‘2020 희망공약개발단’의 단원으로 위촉된 ‘나다은TV’ 나다은 대표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해촉됐다. 총선을 앞두고 국민들의 높은 현역 의원 물갈이 욕구와 맞물려 각 정당은 인재 영입 경쟁에 뛰어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정치권의 인재 영입의 기준이 모호한 가운데 그저 특정 인물의 인지도를 중심으로 보여주기식 이벤트로 인재를 영입한다면 이는 국민이 원하는 공천 개혁과는 거리가 멀다. 하향식 인재 영입의 한계도 개선할 필요가 있다. 여야는 국회의원이 정치라는 전문적 영역에서 경험과 능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과 소통하고 대한민국의 헌법적 가치를 지켜내는 인물을 수혈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민주당이 총선 출마 예비후보를 희망하는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과 정봉주 전 의원에게 불출마를 권고하길 바란다. 김 전 대변인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 25억 7000만원 상당의 복합건물을 사 부동산 투기 논란을 일으켰고, 정 전 의원은 2018년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더불어 지방선거 개입 논란 등으로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예비후보 등록에서 배제해야 총선 과정에서 쓸데없는 의심과 공격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수 의원 내정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김성수 의원 내정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김성수(64) 의원이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내정됐다. 앞서 4·15 총선 불출마를 시사했던 김 의원은 29일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 총리의 참모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김 의원은 MBC 기자 출신으로 정치부장과 보도국장, 목포MBC 사장을 지냈다. 2014년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에 들어와 수석대변인을 지냈고, 20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입성했다. 민주당 내에서는 물론 야당에서도 합리적인 인사로 평가받는 김 의원은 정 총리의 ‘협치 내각’ 구상을 뒷받침할 적임자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 의원의 의원직 사퇴로 민주당 허윤정 전 당 정책위원회 보건복지전문위원이 비례대표직을 승계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임종석… 다시 모시느라 ‘뻘뻘’

    임종석… 다시 모시느라 ‘뻘뻘’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불출마 및 정계 은퇴 의사를 밝힌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향해 4·15 총선 출마를 권유하며 전방위적인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임 전 실장이 21일 민주당 정강정책 방송연설 첫 연설자로 나선 이후 28일 현재까지 이해찬 대표, 이낙연 전 국무총리, 원혜영 공천관리위원장 등 당의 주역들이 임 전 실장의 정계 복귀를 요구했다. 임 전 실장은 인지도 높은 당의 중량급 인물이기 때문에 당이 고민 중인 지역에 전략공천 카드로 쓸 수 있다는 게 당내 주된 생각이다. 특히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불출마로 공석이 된 서울 광진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설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경쟁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온다. 하지만 임 전 실장이 불출마 의사를 뒤집고 출마하기에 ‘명분’이 없다는 지적도 많다. 임 전 실장 측은 “임 전 실장은 명예를 중요시하는데 불출마를 번복할 이유가 현재 없지 않나. 불출마 입장에서 변함이 없다”고 했다. 다만 임 전 실장의 고향이 전남 장흥이기 때문에 불출마하더라도 호남권 총선을 지휘할 얼굴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임 전 실장이 정강정책 연설에 나선 것처럼 당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면 총선 지원에 어떤 방식으로든 나설 수 있다는 이야기다. 한편 이 전 총리는 28일 민주당으로부터 후보 자격 심사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르면 이번 주 중 종로에 예비후보 등록을 할 계획이다. 또 정세균 국무총리 측으로부터 조직 및 사무실 인계 작업도 진행되고 있다. 이 전 총리 측은 예비후보 등록 전까지는 사전 선거운동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檢 ‘백원우 기소’ 최종 보고에… 秋 “외부 의견 들어라” 경고

    檢 ‘백원우 기소’ 최종 보고에… 秋 “외부 의견 들어라” 경고

    법무부 ‘합리적 의사 결정 당부’ 檢에 공문 사실상 靑·여권 기소에 시간끌기 모양새 尹총장·이성윤 지검장, 오늘 담판 가능성 검찰 직제개편 시행… 반부패부 2곳 축소청와대와 여권을 겨냥한 수사를 놓고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벼랑 끝 대치가 이어지는 모양새다. 지난 23일 최강욱(52)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기소를 두고 추 장관이 감찰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윤 총장과 검찰 수사팀을 압박하자 28일 수사팀은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등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기소 의견을 지검장들에게 최종 보고하며 수사를 마무리 짓는 데 더욱 속도를 냈다. 그러자 추 장관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중요 사건을 처리할 때 다양한 의견을 들어야 한다며 다시 한번 수사팀을 막아섰다. 수사팀과 윤 총장 그리고 추 장관과 일선 검사장 사이의 대립 양상은 더욱 고조될 전망이다. 이날 법무부는 업무 시간이 지난 오후 6시 이후 대검찰청과 일선 검찰청에 추 장관 명의로 ‘검찰 사건처리 절차의 합리적 의사결정 관련 당부’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냈다. 중요 사건에서 공소제기, 구속영장 청구 등의 처리를 할 때 검찰청 내 부장검사회의나 검찰수사심의위원회 등 외부 기구 등을 활용해 의견을 수렴한 뒤 처리하라는 추 장관의 지시가 담겼다. 추 장관의 ‘당부’는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과 유재수(56·구속 기소)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을 수사한 서울동부지검 수사팀이 각각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고기영 서울동부지검장에게 기소 의견에 대한 결재를 최종 요구한 뒤에 이뤄졌다. 기소를 놓고 검찰 수뇌부 간 의견 대립이 벌어질 가능성이 커진 데 대한 제동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23일 조국(55·불구속 기소) 전 법무부 장관 가족 수사를 이끈 서울중앙지검 송경호 3차장과 고형곤 반부패수사2부장은 이 지검장에게 기소 의견을 보고한 뒤 윤 총장의 지시를 받아 송 차장이 결재하는 방식으로 최 비서관을 기소했다. 추 장관은 이를 두고 “날치기 기소”라며 맹비난했다. 대검과 일선 청에 공문까지 보냈는데 비슷한 상황이 반복된다면 추 장관이 언급한 감찰 가능성에 명분을 줄 수도 있어 보인다. 윤 총장을 직접 겨냥한 감찰 가능성도 있다. 수사팀으로선 중간 지휘부까지 모두 바뀌기 전인 이번 주 안으로 여권 핵심 인물들을 서둘러 기소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마저도 쉽지 않게 됐다. 동부지검 수사팀은 조 전 장관을 기소한 뒤 사실상 백 전 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등에 대한 기소만 남겨 뒀다. 선거 개입 수사팀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만 제외하고 관련자 조사를 대부분 마쳤다. 윤 총장과 이 지검장이 이르면 29일 정례보고에서 직접 마주하고 담판을 지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윤 총장이 이 지검장에게 직접 핵심 인물들에 대한 기소를 지시하거나 이 지검장이 수사팀 입장에 대한 생각을 밝힐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직접수사 부서 13곳을 형사·공판부로 전환하는 검찰 직제 개편이 이날 시행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가 4곳에서 2곳으로 줄고 형사부는 기존 9곳에서 13곳으로 늘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진선민 기자 jsm@seoul.co.kr
  • 스토리만 좇다가 부실검증…人災가 된 원종건 인재 영입

    스토리만 좇다가 부실검증…人災가 된 원종건 인재 영입

    원 “홀로 진실 밝히고 명예 회복하겠다” 인터넷선 영입 발표 때부터 의혹 떠돌아 당황한 민주 “철저하게 검증” 뒷북 대책 14번째 인사엔 스타트업 창업가 조동인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2호 영입 인재인 원종건(27)씨가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논란’으로 28일 영입 인재 자격 반납과 함께 총선 불출마 의사를 밝혔다. 미투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원씨가 입장을 정리하고 민주당도 이를 받아들이며 빠르게 사태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 하지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하는 후보에 대한 기초적인 검증조차 제대로 하지 않은 데다 후보가 가진 이미지와 배경만을 앞세우면서 인재 영입을 ‘이벤트성’으로 취급했다는 점에서 당이 무책임하다는 거센 비판이 나오고 있다. 원씨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오늘 민주당 21대 총선 영입 인재 자격을 스스로 당에 반납하겠다”며 “한때 사귀었던 여자친구가 저와 관련한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 논란이 된 것만으로도 당에 누를 끼쳤다. 그 자체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원 “허물 많았지만 분별없이 살지 않아” 원씨의 옛 여자친구 A씨는 전날 인터넷 사이트에 원씨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증거 사진와 함께 올렸다. 이에 대해 원씨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허물도 많고 실수도 있었던 청춘이지만 분별없이 살지는 않았다. 파렴치한 사람으로 몰려 참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때 사랑했던 여성”이라며 “주장의 진실 여부와는 별개로 함께했던 과거에 대해 이제라도 함께 고통받는 것이 책임 있는 자세”라고 말했다. 원씨는 “명예로운 감투는 내려놓고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겠다”며 “홀로 진실을 밝히고 명예를 회복하겠다”고도 했다. 영입 한 달 만에 악재가 된 원씨를 놓고 민주당 내부는 크게 당황스러워했다. 원씨는 지난해 12월 29일 민주당이 취약한 20대 남성 지지율을 겨냥해 의욕적으로 영입한 인재다. 그는 2005년 MBC 프로그램 ‘느낌표’에 시·청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출연해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져 많은 시청자를 울렸던 인물이다. 이해찬 대표는 원씨 영입을 소개하며 “지난번 영입 인사인 최혜영 교수는 ‘희망’이었고 원종건님에게는 ‘미래’라는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며 극찬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이 영입 인재의 ‘스토리’에만 신경 쓰며 홍보하기에만 바빴고 기초적인 검증은 등한시한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특히 원씨는 영입 발표 때부터 비슷한 의혹이 인터넷상에 제기됐지만 민주당에서는 단순 소문으로 취급해 일을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민주당은 원씨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민주당, 원씨 사실관계 확인 조사 착수 김성환 당대표 비서실장은 “원씨의 경우 사적인 영역이라 저희가 검증하는 데 한계가 좀 있었던 것 같다. (원씨와) 구두로 확인했고 본인이 문제없다고 했다”며 “사적인 영역을 어디까지 검증할 수 있을지 검토해 보완할 점을 보완하겠다”고 부실 검증을 인정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앞으로 인재 영입, 공천 후보자, 출마 대상자 등에 유사 사례가 있는지 조사해 만약 있으면 당은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며 “인재 영입 과정에서 보다 철저한 관련 내용을 검증할 예정”이라고 뒤늦게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은 원씨 처벌을 요구하며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고 야당은 원씨 논란에 대해 한목소리로 민주당을 비판하며 후폭풍이 거센 상태다. 자유한국당 심재철 원내대표는 원씨에 대해 “인재(人材)인 줄 알았는데, 사람으로 인한 재앙인 인재(人災)”라고 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14번째 영입 인사로 스타트업 청년 창업가인 조동인(31) 미텔슈탄트 대표를 영입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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