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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스톡옵션제 확대 상장 7개 계열사로

    SK그룹이 전체 상장 계열사에 대해 스톡옵션제를 도입한다. 삼성과 현대그룹이 일부 상장계열사를 중심으로 임원과 간부들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키로 했지만 전체 상장 계열사가 일거에 스톡옵션을 도입하기는 SK가 처음이다. SK는 13일 성과보상과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하기 위해 올해 안에 전체 7개상장사의 임원 180여명에게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할 계획이라고발표했다.또 앞으로 비상장사 임원과 우수 전문인력,경영성과에 기여도가 인정되는 직원들에 대해서도 스톡옵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SK㈜,SK상사,SK텔레콤,SK케미칼,SK가스,SK증권,SKC 등 7개사이며 올주총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SK는 지난해 SK㈜ 일부 임원에 대해 스톡옵션제를 시범적으로 시행했었다. 권혁찬기자 khc@
  • 대기업 특명“주가 올려라”

    ‘주가가 모든 것을 말한다’ 증시에 대한 일반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관리가 새로운 경영 목표로 떠올랐다.주가를 임직원의 실적평가와 인사고과의 기준으로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때문에 투자자관리(IR)에 적극 나서는 한편 스톡옵션제를 경쟁적으로 도입하는 등 주가를 끌어올리기 위한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주가를 올려라=주가올리기는 기업들에게 이익증대보다 앞서는 ‘특명’이다.대주주에게 큰 이익이 되기 때문이다. LG그룹은 최근 전 계열사에 주가관리 지침을 내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기업설명회도 계속 열어 경영상태를 공개하고 주주와의 신뢰를 구축,주가를 올리는 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주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신가치 경영’을 표방하고 있는 현대도 경쟁그룹들에 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주식이 많다고 보고 주가를 높이기 위한 IR을강화하기로 했다.이미 운영중인 IR팀을 보강할 방침이다. 실적 평가와 직접 연계=삼성그룹은 올 연말 계열사 실적 평가와 사장단 인사 때 연말 주가를 반영한다.반영 점수는 30%선이다.이에 따라 주가가 높은삼성전자 등 우량 계열사와 주가가 낮은 기업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LGSK 등 다른 그룹과 기업들도 주가를 연말 실적평가에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업설명회 잇단 개최=현대중공업은 지난달 19일부터 이틀동안 기관투자가들을 상대로 기업설명회를 열어 경영내용을 설명했다.실적이 좋은데도 주식이 저평가돼 있다고 보고 자사주 펀드를 만들고 인터넷 등을 통해 경영홍보도 강화하고 있다.SK㈜도 지난달 말 펀드매니저를 울산 공장으로 초청,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외자유치와 해외매각,해외DR발행이 늘면서 해외IR도 이어지고 있다.현대와LG는 유럽과 홍콩 일본 미국 등지에서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열었다.IR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한국IR협의회도 지난달 26일 출범했다. 스톡옵션제(주식매입선택권) 확산=임직원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해 경영성과를 증대시킬 목적으로 도입된 스톡옵션이 주가관리의 한 수단으로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실제로 코스닥 등록종목 가운데 스톡옵션을 도입한 종목의 주가가 연초보다 649%나 올랐다. 이에 따라 각 그룹들은 앞다투어 이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현대는 현대전자가 임직원의 7%인 1,500명에게 800만주의 스톡옵션을 주기로 한데 이어 전계열사로 확대할 방침이다.삼성은 상장 계열사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먼저 시행하고 비상장사로 확대할 계획이다.두산그룹 11개사와 LG전자가 시행키로했고 SK,한화도 검토중이다. 손성진기자 so
  • 정부,비상장사 스톡옵션제 허용

    주식회사들은 빠르면 11월부터 증권거래소나 코스닥시장에 상장 또는 등록되지 않았더라도 스톡옵션(주식매입 선택권) 제도를 도입할 수 있다.또 이사들이 이사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다자간 전화나 화상회의를 통해 결의할수 있고 주주들은 서면으로 주총결의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이번 정기국회에 이같은 내용의 상법 개정안을 제출,통과되는 대로공포해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법무부 관계자는“상장사가 아닌 벤처기업들은 스톡옵션을 통해 유능한 경영진을 영입하고 싶어도 법적 근거가 없어 이같이 법을 개정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균미기자 kmkim@
  • 공정위 계좌추적권 시한 연장

    공정거래위원회의 계좌추적권 발동시한이 내년 말에서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가 근절될 때까지로 연장될 전망이다. 정부는 22일 재벌들의 부당내부거래와 순환출자를 차단하기 위해 30대 그룹의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내년부터 부활시키고 공정위의 계좌추적권 발동시한연장 및 지주회사 설립요건 완화 등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25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열리는 정·재계,채권단 간담회에서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지주회사 설립요건은 현재 부채비율 100%이내,자회사 지분 30%(비상장사는50%)이상으로 돼 있으나 재계의 요구를 감안,부채비율 200%이내,자회사 지분 30%(상장·비상장사 모두)이상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경제부는 비상장 제2금융권에도 사외이사제를 도입하고 현행 소액주주권 행사요건을 상장법인의 50% 수준으로 완화하는 등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산업자본의 금융자본 지배를 금지하는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또 제2금융권의 자기계열에 대한투자한도를 강화,보험의 경우 자기계열투융자한도는 총자산의 3%에서 1∼2%로 낮추고 투신사는 투자한도를 10%에서 7%로 하향조정할 계획이다.재벌들의 변칙상속을 차단하기 위해 비상장사 주식 증여시 상장후의 주식가액을 추적 과세하며,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주주범위를 확대하고 세율도 20% 단일세율에서 20∼40%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김균미기자 kmkim@
  • 정·재계 간담회 뭘 논의하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오는 25일 주재하는 정·재계,채권은행단 간담회에서는 김 대통령이 8·15 경축사에서 밝힌 순환출자와 부당내부거래 억제,재벌들의 제2금융권 지배 차단,변칙상속 차단 등을 위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제시될 것 같다.간담회에서 논의될 내용을 알아본다. ● 선단(船團)식 경영에서 소그룹화로 상호지급보증과 순환출자 등 문어발식으로 얽힌 현재의 재벌 모습을 주력기업 중심으로 바꾼다.정부는 계열사간 내부결속을 완화하는 방안을 생각하고 있다.출자총액제한제도를 부활하려는 게 이런 맥락이다.출자총액제한제도가 부활되면 A에서 B로,B에서 C로,C에서 A로 출자하는 순환출자를 통해 문어발식으로 확장하는 재벌의 계열사간 연결고리를 끊는 데 효과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계좌추적권을 이용해 5대 그룹에 대한 부당내부거래 조사에서 성과를 거뒀다.하지만 이 권한은 내년 말이면 시한이 끝난다.그래서 공정위는 시한을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대신 지주회사설립요건은 완화될 것 같다.부채비율 100% 이내,자회사 지분 30%(비상장사는 50%) 이상인 현행 지주회사 설립요건이 부채비율 200%선으로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 ● 재벌의 제2금융권 지배 차단 제2금융권의 사외이사제 도입시기와 사외이사 비중을 명시하고 중립적 인사가 선임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소수주주권 행사요건을 상장사의 50% 수준으로 완화하고 일정 규모 이상의 금융기관에 감사위원회를 두는 것도 확정할 방침이다.정부는 그러나 제2금융권에 대한 소유지분제한을 두고 5대 그룹에 대해 대출 및 투자총액한도제를 도입하는 방안은 중장기 검토과제로 미룰 것으로 알려졌다. ● 변칙상속 차단 재벌들의 변칙적인 상속을 막기 위해 주식 양도차익 과세 대주주의 범위를 확정한다.현재는 지분율 5% 이상이지만 3% 이상 또는 시가총액 100억원 이상으로 대상자가 늘어날 것 같다.또 3년간 누적해서 1% 이상 거래할 때만 과세해왔지만 모든 거래에 과세하도록 하고 세율도 20%의 단일세율에서 금액에 따라 20∼40%의 누진세율을 적용하는 방안도 협의한다. 곽태헌기자 tiger@
  • [사 설] 재벌 금융지배 막아야

    정부가 18일 발표한 ‘제2금융권 금융기관의 지배구조 개선 및 경영건전성강화방안’은 5대 재벌의 2금융권 지배를 막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국제통화기금(IMF)사태 이후 5대재벌은 계열투신·증권·보험사 등 제 2금융권 기관으로 돈이 몰리자 이 자금으로 부실계열사를 지원,퇴출되어야 할 계열사가살아남는 등 구조조정에 역행하는 역할을 해왔다. 5대 재벌의 비(非)은행 금융기관은 IMF사태 이후 초대마불사(超大馬不死)라는 신조어를 믿는 투자자들로부터 돈을 쉽게 모아 금융분야 지배력을 강화해 왔다.5대그룹 제 2금융권은 비상장사라는 이유로 자산운용에 대해서는 감독기관으로부터 별다른 제한을 받지 않는 점을 최대한 이용,재벌의 사금고 역할을 하고 있다. 5대 재벌 계열 투신사 수익증권의 경우 금융시장 점유율은 97년 3월 6.2%에서 99년 3월에는 31.6%로 늘었고 생보사 보험료는 97년 3월 30.5%에서 올 3월에는 36.4%로 높아졌다.5대그룹 제2금융권의 수신 역시 97년 3월 18.6%에서 올해 3월 34%로 배 정도 늘었다.여기에다 초대형 펀드가 출현하면서 자기계열 주식에 10% 이상 투자하지 못하도록 한 기존의 자산건전성 규제기준으로는 동일계열에 대한 투자나 여신을 효과적으로 규제할 수가 없었다.이런상황에서 5대그룹 계열 금융기관끼리 서로 짜고 지원하는 이른바 교차자금지원방식마저 성행하고 있으나 현재는 이를 규제할 장치가 없다. 정부가 5대그룹 금융기관의 계열사에 대한 여신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이들금융기관이 사금고로 전락하는 것은 상당부분 막을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투신사에 실질적인 지배력을 행사하는 기업을 관련계열로 규정, 투자한도를설정함으로써 현실적인 제재가 가능토록 한것은 특기할 만하다.장기적으로보험사의 자기계열 투융자한도나 투신사의 자기계열 주식투자한도를 아예 없애기로 한 것은 자산건전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동시에 사외이사 확대와 권한 강화,감사위원회 제도 도입,경영책임 강화,소액주주권한 강화(대표소송 조건완화)등도 지배구조개선 선진화의 핵심요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방안으로 사외이사의 수가 늘도록 돼있다.그러나 은행 등의 사외이사가 경영과 관련,역할을 충실히 해내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서 사외이사를 그룹총수가 선임하지 못하도록 하고 경영부실에 대해 사외이사의 책임을강화할 필요가 있다.손해가 발생할 경우 책임을 지는 보완조치가 있어야 한다. 소유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은행(4%)처럼 동일인 소유지분 제한규정을 빠른시일 안에 도입해야 한다.또 5대그룹 계열금융기관이 6대 이하 재벌 계열금융기관과 짜고 교차지원을 하는 것도 막아야 할 것이다.
  • 대우 私財출연·출자와의 차이점

    김우중(金宇中) 대우 회장이 보유주식을 채권단에 담보로 제공한 것은 앞서이뤄졌던 다른 재계 총수들의 사재출연이나 사재출자와는 다르다. 일단 구조조정이 성공하면 김 회장의 재산에는 아무런 변동이 없다.경영권도 그대로 유지된다.빚을 연장하기 위해 자신의 재산을 담보로 내놓은 것일뿐이다. 그러나 대우가 김 회장과 계열사 주식을 주식처분위임장과 함께 담보로 제공하기 때문에 구조조정이 실패하면 경영권을 내놓을 수밖에 없다. 반면 사재출연은 대가 없이 재산을 내놓는 행위다.최근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이 삼성생명주식 400만주를 삼성차 부채처리를 위해 내놓겠다고 밝힌것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해 1월 남선알미늄 장형수(張亨洙) 회장이 처음으로 79억원 상당의 개인 부동산을 회사에 내놓아 화제가 됐었다. 대우도 지난 4월 구조혁신방안 발표때 김 회장의 개인보유주식 매각액 3,000억원을 자동차 재무구조개선에 출연키로 했었다. 사재출자는 투자와 같다.한 사업을 위해 돈을 내는 행위나 그 돈 자체를 뜻한다. 지난해 초 당시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당선자가 재벌 총수들에게 이를 요청했었고 이후 재계 의무사항으로 여겨져 왔다. 지난해 1월 신격호(辛格浩)롯데 회장이 1,000만 달러의 개인재산을 출자해 물꼬를 텄다.현대는 올초 구조조정계획 발표 당시 정주영(鄭周永) 명예회장과 몽구(夢九)·몽헌(夢憲)회장의 5,000억원 출자 계획을 밝혔고 올 상반기 비상장사 주식을 팔아 현대상선과 현대건설 유상증자 등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2,230억원을 출자했다. 전경하기자 lark3@
  • 張炳珠대우사장 문답

    대우 정주호(鄭周浩) 구조조정본부장과 장병주(張炳珠) ㈜대우 사장은 19일서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조조정 실천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장사장의 답변내용. ?김우중(金宇中)회장이 사재를 내놓은 뒤에도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나. 김 회장은 자동차 사업에만 전념하고 자동차가 정상화된 뒤에는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물러난다. ?자동차 정상화는 잘되고 있나.GM과의 협상은. 다각도로 추진된다는 것 외에는 밝힐 수 없다. ?발표에서 금융이 주력사업에서 빠졌는데. 지난 4월 추가 자구계획 발표때 이미 자동차와 상사가 중심이 된다고 밝혔다.금융은 보조역할을 할 것이다. ?비상장사인 대우자동차 주가산정은 어떻게 했나. 정확한 가격산정이 불가능해 액면가 중심으로 했다. ?김회장이 내놓은 주식과 부동산은 자신이 갖고 있는 전부인가. 보유주식은 전량 내놨고,부동산도 자택을 제외하고 모두 내놓은 것으로 안다. ?대우전자와 매각 양해각서를 체결한 상대는 누구인가. 상대측 이사회가 끝나야 발표할 수 있다. ?재무구조개선 상황은. 입금액으로는 계획대비 70% 이상,계약기준으로는 120∼130% 가량 이뤄졌다. 계열사는 올 연말까지 9개로 줄인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말 41개에서 상반기까지 22개로 줄였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재벌家 富세습“수단·방법 안가린다”

    우리나라 재벌들은 2세들에게 어떤 방법으로 재산을 상속·증여했을까.이과정에서 세금은 제대로 냈을까.삼성 SK 한진 등 굴지의 재벌들이 2세에게재산을 물려준 과정을 역추적해보면 한국재벌의 ‘추악한’ 부(富)의 세습사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의 장남 재용(在鎔)씨가 재산을 불려온 과정을 거꾸로 짚어보면 ‘과연 삼성’이라는 탄성이 절로 나올 만큼 온갖 수법이 총동원됐다.전환사채 발행,주식전환,상장후 매각 등 이른바 ‘상속 재테크’를 사용,투자액의 5∼10배에 달하는 이익을 몰아줬다. ‘재용씨 재벌만들기’는 95년 이 회장이 증여한 60억8,000만원을 ‘종자돈’으로 시작됐다.재용씨는 상장을 앞둔 에스원과 삼성엔지니어링 주식을 사들였고 불과 2년뒤 팔아527억원의 시세차익을 올렸다. 재용씨는 이 돈으로 에버랜드의 최대주주가 됐다.96년 12월 전환사채 96여억원어치를 인수한 뒤 이를 주식으로 전환,60%의 지분을 확보했다.이밖에 삼성SDS는 유상증자,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사모 전환사채인수후 주식전환 등의 수법으로 ‘삼성그룹 후계자’의 재산을 눈덩이처럼 불려줬다. 결과적으로 단 한번도 기업경영이나 자산운용경험이 없는 학생신분의 재용씨가 60억원을 3년만에 4조원대로 불린 것이다.재용씨가 낸 세금은 60억원을 받으면서 문 증여세 16억원이 전부다. SK 94년 SK(주)(당시 유공)가 주당 1만원에 출자한 비상장사 대한텔레콤의 주식 70만주를 고 최종현(崔鍾賢) 전 회장의 맏아들인 최태원(崔泰源)씨에게 주당 400원에 넘겼다. 당시 조사결과 SK텔레콤이 대한텔레콤으로부터 대한텔레콤의 경쟁업체보다유리한 가격으로 장비를 납품받는 등 부당내부거래를 통해 적자기업이던 대한텔레콤을 97년 118억원의 순이익을 올리는 알짜배기 회사로 키웠다.상속세를 피하기 위해 재무구조가 나쁜 계열사의 주식을 거의 무상으로 사들인 뒤내부거래 등으로 우량기업으로 키움으로써 세금한푼 내지 않고 부를 물려주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한진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중훈(趙重勳)회장 일가도 사전상속 및 증여의혹을 받고 있다.국세청은 97∼98년 주가하락기에 주식지분을장남 조양호(趙亮鎬)대한항공 회장 등 아들들에게 나눠주면서 사전상속이나변칙증여를 한 혐의를 캐고 있다.실제 ㈜한진의 경우 96년도 조중훈 회장의지분이 10.57%였지만 현재 조 회장의 지분은 5.08%로 급격히 줄었다.아들들의 지분은 9.42%에서 11.11%로 늘었다.주식평가액이 감액되는 시기를 이용,세금없는 ‘부의 사전상속’이 은밀하게 진행됐다는 지적이다. 국세청 시각 삼성 이 회장과 삼성에버랜드의 삼성생명주식 취득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삼성생명이 제출한 ‘주식변동상황명세서’를 검토 중이다.삼성에버랜드의 지분 31.4%를 갖고 있는 재용씨의 경우 비록 삼성생명 주식을 직접 취득한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대주주인 에버랜드가 주식을 취득한만큼 법인세탈루여부도 조사할 수밖에 없다는 시각이다. 노주석기자 joo@
  • 삼성 8대家臣 2조5,700억 횡재

    삼성생명이 상장될 경우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 이외에 삼성그룹의 8대 가신(家臣)은 2조5,779억원이라는 엄청난 규모의 자본이득을 보게 될 것으로예상된다. 1인당 최고 6,552억원에서 1,743억원까지 이득을 챙길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개인주주들은 400만주를 내놓아 현재지분율이 6%로 낮아진 이회장외에 이종기(李鍾基)삼성화재 부회장,이수빈(李洙彬)삼성생명 회장,강진구(姜晋求) 삼성전기 회장,이해규(李海揆)삼성중공업 사장,홍종만(洪鍾萬)삼성자동차 사장,현명관(玄明官)삼성물산부회장,이형도(李亨道)삼성전기 사장 등 8명. 이들 지분은 총 19.67%.특히 이종기 삼성화재 부회장의 지분은 5%로 상장시주가를 주당 70만원으로 계산하면 6,552억원이 된다. 재계에선 이회장의 위장지분이라는 주장이 있는가 하면 한편에서는 노고에대한 보상 차원에서 비상장사의 주식을 나눠 줬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후자라면 어마어마한 ‘횡재’를 하는 셈이다. 김균미기자 kmkim@
  • 삼성측 ‘추가 출연’여부 쟁점 부상/정부·삼성

    - 정부 삼성자동차 문제 '전방위 압박' 정부가 삼성자동차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삼성그룹에 전방위 압박을 가하고 있다.삼성 이건희(李健熙)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주식 400만주로 채권단에 진 빚을 갚고 삼성차 협력업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삼성이 모든 책임을 져야한다는 원칙을 재삼 강조하고 있다. 정부가 이런 자세를 보이는 것은 ‘삼성생명의 연내 상장 불허’에 따른 것이다.정부는 지난 주말 관계부처 장관회의에서 삼성차 처리와 삼성생명 상장은 별개의 사안이라는 원칙을 확인했다.따라서 삼성차 처리문제는 이 회장이 내놓은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로 간단히 해결될 수 없는 사안이 됐다.삼성생명이 상장되지 않으면 삼성이 제시했던 ‘주당 70만원씩 2조8,000억원’이라는 돈은 한낱 가공의 숫자에 그칠 수밖에 없다. 채권단은 삼성생명의 연내 상장이 이뤄지지 않으면 삼성차의 법정관리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채권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이다. 삼성차 주채권은행인 한빛은행 고위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연내 상장되지않으면 대손충당금 적립 등의 여파로 연말 결산이 상당히 어렵게 된다”고말했다. 정부는 채권단의 이런 분위기를 감안,이 회장의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 출연으로 삼성차 문제를 풀어간다는 큰 가닥은 유지하되 연내 상장 불가에 따른 금액차를 삼성측이 책임지고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정부는 해결방안으로 이 회장의 계열사 지분 추가 출연,삼성생명 주식의 장외거래,삼성 계열사가 삼성생명 주식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상정하고 있다. 정부는 삼성이 이런 대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삼성차 부채문제를 해결할 수 없게 돼 법정관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며 종국적으로는 빅딜 실패에 따른책임을 물어 벌칙금리 부과,신규대출 중단,기존대출 회수 등의 금융제재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삼성차 해법의 공이 다시 삼성그룹으로 넘어간 것이다. 오승호기자 osh@- 난감한 삼성그룹 정부가 삼성자동차 처리를 놓고 이건희 회장의 ‘전적인 책임’을 강조하며 전방위 압박을 가해오자 삼성그룹이 난감해하고 있다. 삼성은 섬성차의 총 부채가4조3,000억원이나 이 중 삼성 금융관계사의 부채(1조2,000억원)를 빼면 나머지 부채처리에 필요한 비용은 3조1,000억원쯤될 것으로 보았다.때문에 삼성차의 자산가치(1조∼1조5,000억원)를 감안할경우 실제 부채는 2조원 남짓이 될 것으로 계산했다. 따라서 삼성생명 주식을 주당 70만원(삼성은 삼성증권 뿐아니라 삼일회계법인 평가에서도 주당 72만원이 나와 이의가 없을 것으로 기대)으로 계산하면협력업체 손실보상과 종업원 위로금 등을 제외하더라도 채권단 부채를 충분히 해결할 것으로 자신했다. 그러던 것이 특혜시비에 따른 삼성생명의 상장유보와 금감위의 ‘생보사 공개이익 사회환원’방침으로 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유동성문제와 함께 평가액이 부풀려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다.정부도 이회장이 2조8,000억원을 내놓겠다고 밝힌 이상 삼성생명 주식값이 이에 못미치면 추가로 출연해야 한다는 쪽으로 돌아섰다. 사태가 악화되자 삼성은 일단 여론의 흐름을 살피며 공식 언급은 자제하고있다.일단 삼성생명 400만주가 2조8,000억원에 모자랄 경우 이회장이 추가출연할 뜻이 있음을 비치고 있다.이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상장주식(4,000여억원)과 삼성에버랜드 등 값을 어림하기 어려운 11개 비상장사의 주식을 갖고 있다.그러나 한편으론 “400만주를 팔아 2조8,000억원이 넘을 때는 돌려줄 거냐”는 항변도 하고 있다. 삼성은 400만주 가운데 70만∼100만주는 삼성계열사가 주당 70만원에 우선사들여 협력업체 지원에 쓰겠다는 구상이다.이어 채권단과 제3의 평가기관에 의뢰한,삼성생명 주식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 부채처리 협상에 들어간다는복안이다.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출연 여부를 결정짓겠다는 태도다. 권혁찬기자 khc@
  • 삼성자동차 법정관리신청 배경/사재 2조8,000억 출연 이후

    - 삼성자동차 법정관리신청 배경 삼성자동차가 빅딜(대규모 사업 교환) 대신 법정관리 신청으로 방향을 180도 선회한 이유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삼성자동차의 빅딜추진 과정에서 가장 큰 걸림돌은 4조3,000억원에 이르는부채를 누가 떠안느냐는 문제였다. 삼성은 정부가 삼성자동차의 빅딜 등 재벌 구조조정이 미흡하다며 압박을가해오자 이건희(李健熙)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고,부채를 계열사가 모두 떠안는 등의 방식으로 빅딜을 마무리짓는 방안을 검토해 왔다.그러나 지난주중반쯤부터 “삼성이 빅딜을 하지 않고 법정관리를 신청한다”는 얘기가 나돌았다. 당시만 해도 삼성이 대우와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정공법’ 차원에서 이런 얘기를 흘렸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았다.그러나 결국전략 차원이 아니라 실행으로 옮겨졌다. 삼성자동차 채권은행인 산업은행 고위 관계자는 “삼성자동차가 법정관리를신청한 것은 부채를 계열사에 고스란히 떠넘길 경우 소수주주권이 침해받을우려가 다분히 있기 때문에 법적인 시비 문제를 잠재우기 위해 택한 대안”이라고 분석했다.즉 삼성자동차의 부채를 다른 계열사가 부담하게 하면 그계열사의 주가가 떨어지는 것을 우려한 소수주주들은 소송을 하기 마련이나법정관리를 신청하면 제3자가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게 된다는 것이다.이헌재(李憲宰) 금감위원장도 “삼성자동차의 부채를 계열사가 떠안게 되면 국내소수주주와 외국인투자자들이 이의를 제기할 가능성이 크며,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대우측도 삼성자동차의 부채를 삼성 계열사가 전부 떠안는 것을 탐탁하게여기지는 않았다는 후문이다.한빛은행 고위 관계자는 “대우는 부채의 일부를 떠안더라도 삼성측으로부터 현찰을 받기를 원했다”고 말했다. 따라서 삼성자동차가 법정관리신청 후 청산이라는 절차를 밟기로 한 것은외국인을 포함한 삼성자동차의 소수주주권 침해 문제와 대우의 자금사정 문제가 종합적으로 감안된 작품으로 여겨진다. 오승호기자 - 사재 2조8,000억 출연 이후 이건희(李健熙) 삼성 회장의 개인 재산이 어느 정도이길래 무려 2조8,000억원을 내놓고도 삼성그룹의 경영권을 유지할 수 있는 지 세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사재출연에서 이 회장은 3조4,000여억원의 삼성생명 주식(26%)을 갖고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그룹측이 비상장사인 삼성생명의 주가를 70만원선으로 보고 출연규모를 정한 것은 삼성증권의 분석에 따른 것이다.삼성증권이 발표한 삼성생명의 적정가치 산정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장부가를 기준으로 예상 적정주가는 70만2,400원.LG증권 등 다른 증권사도 상장시 삼성생명의 적정주가를 삼성화재 등 손보사와 은행,외국계 생보사들의 주가와 비교,70만원 안팎으로 보고 있다. 이 회장 재산의 대부분은 삼성그룹 계열사 주식이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삼성그룹 계열 상장사 13개사중 이 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주식은 삼성전자와삼성물산, 삼성증권, 삼성화재 등 4개사의 528만8,341주로 30일 종가 기준으로 평가금액은 4,292억5,200만원으로 추정됐다.또 이 회장이 주식을 가진 주요 비상장사로는 삼성생명,삼성코닝,삼성석유화학,에버랜드 등 11개사(삼성기준 계열사수)에 이른다. 이 회장은 소유 부동산 규모도 1,200억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회장은 삼성자동차에 대한 부채중 채권단분 2조8,000억원을 삼성생명 주식 400만주로 갚아 주식 지분율이 6%로 떨어져 최대주주 자격을 잃게됐지만 계열사인 에버랜드와 친인척인 신세계와 제일제당 등이 대주주로 버티고 있어 삼성생명에 영향력을 계속 행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균미기자 kmkim@
  • ‘실패한 경영’ 오너가 무한책임/이건희회장 사재

    삼성자동차 빅딜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막판 걸림돌이던 부채처리 문제가 삼성,대우,채권단 등의 공동부담 방식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급류를 타고 있다.이건희(李健熙) 삼성회장의 사재출연과 채권단의 대출금 출자전환 방식으로 합의점을 찾고 있어 이르면 이번주내주식양수도 합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현재 삼성자동차의 순자산가치는 마이너스 2조8,000억원.이 돈이 문제다. 채권단은 삼성 책임론을 들어 출자전환에 완강히 반대했었다.그러나 금융당국의 종용으로 이 회장이 오너로서 부실경영에 일부 책임진다는 명분아래 5,000억원의 사재출연을 검토하자 잔여부채를 출자로 전환하는 쪽으로 선회한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의 태도 당초 삼성 계열사,채권단,대우가 부채를 떠맡는 구상을 했으나 여의치 않은데다 금감위 등 정부요구가 의외로 강력하자 이 회장의 사재출연을 검토하기 시작했다.삼성은 당초 이 회장의 사재 출연이 곧 이 회장의 판단착오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셈이 돼 아예 거론조차 하지 않았다.대외신인도에도 손상을 줄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도 작용했다.따라서 주주사들인계열사의 부담을 늘리는 것을 마지노 선으로 삼았었다. 정부 입장 금융감독위원회 등 정부 일각에서는 오래전부터 자동차사업을주도한 이 회장이 부채 일부를 책임져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돼왔다.이같은 정서는 비공식적인 통로를 통해 삼성에 전달됐다.최소한 5,000억원정도 내놓아야 한다는 가이드라인까지 제시됐다. 이같은 입장은 형평성 논리에서 출발한다.삼성이 자동차사업에 뛰어든 것이 이 회장의 판단이라는 사실을 다아는 마당에 손실부문 처리에서 이 회장이빠지면 누가 부채처리 방법을 인정하겠냐는 논리다.어느 기업을 막론하고 부실경영을 할 경우 총수까지 무한책임을 묻겠다는 대(對)재계 메시지도 담겨있다.삼성 계열사가 부채처리에 참여할 때 소액주주의 반발 역시 무마할 수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일석삼조(一石三鳥)를 노리고 있는 것이다. 채권단 입장 한빛은행 관계자는 “삼성-대우간 삼성차 인수계약이 체결되지도 않은 상태라 출자전환 문제를 거론하기는 이르다”면서 “그러나 총수의사재출연을 내걸고 (출자전환)요구를 해 올 것으로 짐작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출자전환은 결국 채권단의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채권단간합의도출에 진통이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다른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면 기업주가 부실책임을 진다는 측면에서 사회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고,출자전환을 통한 빅딜도 성사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상 원하는 대우 삼성차의 부채 일부를 넘겨받을 경우 당연히 보상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대우가 발행하는 전환사채를 삼성이 인수하는 안,삼성생명이 장기저리로 대우에 대출하는 안,삼성증권이 대우자동차 등 대우 주식을장기 보유하는 안 등이 거론될 가능성이 높다. 김병헌 박은호기자 bh123@- 李健熙회장 사재 얼마나 될까 이건희(李健熙)삼성회장의 사재는 얼마나 될까.21일 증권거래소와 재계에따르면 이 회장 보유 상장사 주식은 삼성화재,삼성물산,삼성전자,삼성증권등 4개사에 모두 540만8,341주. 21일 종가를 기준으로 보면 삼성전자 2,485억원,삼성화재 73억원,삼성물산397억원,삼성증권 83억원 등 모두 3,038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연말 시가를 기준으로 1,280억원 상당인 부동산까지 합치면 겉으로드러난 것만 4,318억원에 달한다.삼성생명과 같은 비상장사 주식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개인예금 57억원은 이미 고용안정기금으로 내놓았다. 재계 소식통들은 정확한 규모를 알아내기는 불가능하지만 1조원은 넘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균미기자
  • 중산층 되살리기 나선다…근로자 재산형성·복지 지원

    정부는 IMF 이후 몰락 양상을 보이고 있는 중산층을 육성하기 위해 근로자들의 재산 형성과 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대책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근로자가 집을 살 때 국민주택기금에서 연리 7%로 지원해 주는 융자금을 현재 가구당 1,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전세는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대폭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현재 7년인 우리 사주의 의무보유기간을 하반기부터 3년으로 단축하는 한편 비상장사 근로자들이 퇴직할 때 사업주가 우리 사주를 의무적으로 되사도록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기호(李起浩) 노동부장관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산층 근로자 육성대책을 지난 18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근로자 주거안정지원 방안은 5월 말까지,우리 사주 제도 개선방안은 늦어도 9월 초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노동부는 이를 위해 현재 2,300억원에서 올 연말까지 4,000억원으로 확충하려던 국민주택기금을 5,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건설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노동부는 오는 7월부터 재고용 지원제도를 신설,고용조정을 실시한 사업장이 해고 근로자를 재고용하면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당초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던 채용장려금 지원요건 완화대책도 계속 시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내년까지 500억원의 체불근로자 생계비 대부사업비를 확보,현재1인당 500만원인 생계비 대부의 한도를 1,000만원으로 확대키로 했다.이밖에 500억원을 투입,시·도별로 근로자종합복지관과 생활체육시설 등 근로자 복지 및 여가선용 시설도 확충키로 했다. 이장관은 노·정 대화와 관련,“노사정위원회가 정상화되기 전이라도 사안에 따라 노사정 간담회를 여는 등 현안에 대한 합리적인 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혀 민주노총을 포함한 노동계와의 대화에 적극 나설 뜻임을 시사했다. 김명승기자 mskim@
  • 한화, 주력사‘종합화학’쪼갠다

    국내 기업구조조정이 합병 일색인 가운데 한화는 오는 7월1일 자로 그룹 주력사인 한화종합화학을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으로 기업분할하기로 했다고 3일발표했다. 지난해 허용된 기업분할은 지난달 한진정보통신에서 전산예약업무를 담당하던 부서가 토파스여행정보로 독립한 것이 첫 사례이며 상장사로서는 한화종합화학이 처음이다. 한화는 이날 한화종합화학 이사회를 열어 가공부문을 ‘물적 분할’방식으로 떼내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에 각각 ‘한화석유화학’,‘한화종합화학’의상호를 붙이기로 했다.이 경우 분할된 회사의 등록세와 취득세는 면세되고법인세와 특별부가세의 부과는 5년간 연기된다. 부채비율 190%인 한화종합화학은 이번 분할에 따라 부채와 자본을 나눠갖고 3,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가공부문과 원료부문의 부채비율을 각각 81%,168%까지 떨어뜨릴 계획이다.원료부문은 현재처럼 상장사로 유지되며가공부문은 비상장사가 된다. 한화는 가공부문을 바닥장식재,건축내·외장재 등을 생산하는 주력기업으로 육성하는 한편 원료부문은대림산업과의 빅딜(대규모 사업교환) 이후 연말까지 에틸렌,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부채비율 100% 안팎의 전문기업으로 변모시킬 계획이다. 한화 관계자는 “원료부문과 가공부문의 운영방법,생산품,시장,고객이 서로달라 지난 97년 10월부터 별도의 대표이사를 두는 등 분리 경영을 해왔다”고 말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계열사 합병 두산 내달초 주식 상장

    9개 계열사 합병으로 새로 탄생한 (주)두산의 주식이 다음 달초 상장된다. 두산그룹은 14일 두산상사,두산기계,두산백화 등 3개 상장사와 두산경월 등 5개 비상장사를 OB맥주(맥주사업부문 제외)가 흡수 합병하는 형식으로 (주)두산의 주식을 상장키로 했다고 밝혔다.총 발행주식 수는 1,410만주로 추정된다.
  • MS社 아래아한글 매입/공정거래법 위반 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아래아 한글’ 사업 포기를 전제로 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한글과컴퓨터사 지분 참여계약이 공정거래법에 어긋나는지 여부에 대해 정식 조사에 나섰다. 공정위 趙學國 독점국장은 “아래아한글 사업포기로 MS사의 시장 참여폭이 넓어지게 돼 실질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비록 MS의 한컴 지분 참여율(19%)이 비상장사의 기업결합 신고기준(20%)에는 미달하지만 이런 점을 감안,기업결합 신고대상이 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공정위는 신고대상이 되는 것으로 판단되면 양사의 계약서 등을 제출받아 계약 내용이 공정거래법에 위반하는 지 여부 등을 가릴 방침이다. 현행 공정거래법은 ‘누구든지 직접 또는 특수관계인을 통해 다른 회사의 주식(지분포함)을 취득 또는 소유함으로써 일정한 거래분야에서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 대부분 부도기업·위장 계열社/6·18 기업퇴출­내용 분석

    ◎5대그룹/매출액·자산 비교적 소규모/적자에 시달려온 ‘애물단지’ 5대 그룹의 퇴출기업 중에는 ‘위장 계열사’로 있다가 선정된 곳이 많다. 삼성의 한일전선과 이천전기,LG의 원전에너지,대우의 한국산업전자와 한국자동차연료가 그 부류에 속한다. 대부분 매출액과 자산규모가 비교적 적은 계열사로 자본잠식과 적자 등 부실에 시달려 온 ‘애물단지’들이다. ■현대=현대리바트 현대알루미늄공업 선일상선 현대중기산업 등은 이미 자체 구조조정으로 절차를 밟고 있다. 가구 및 목제품을 생산하는 리바트는 5대 그룹의 20개 퇴출기업 가운데 유일한 상장사이자 매출액(97년 5,146억원)과 자산규모(97년 3,906억원)면에서 가장 크다. 선일상선은 알래스카와 무역을 중개하는 현대상선의 자회사로 부채비율이 1,000%를 넘는다. 현대는 채권자에게 피해가 없도록 퇴출을 조속히 마무리짓는다는 계획이다. 리바트는 매각해 부채를 상환한 뒤 연관 기업에 합병시킬 예정이며 알루미늄은 고려산업개발에,선일상선은 현대상선에 각각 합병시키로 했다. 중기산업은종업원주주 전문회사로 키우기로 하고 현대건설의 장비 위탁관리,공사물량에 대한 하도급을 줘 자립토록 할 예정이다. ■삼성=삼성시계 외에 이천전기 대도제약 한일전선 등 3개사는 삼성계열인가 싶을 정도로 낯선 기업들이다. 이천전기는 93년에 인수한 업체로 전동기발전기 변압기 등을 생산해 왔다. 지난해 388억원의 적자를 내 자본잠식 상태. 한일전선은 전력·통신케이블 생산업체로 역시 적자를 보고 있다. 삼성시계와 한일전선,이천전기 등은 매각하고 한방의약품을 생산하는 대도제약은 합병시킬 방침이다. 주주나 채권단,종업원의 피해를 최대한 줄이는 방안을 강구중이다. ■대우=한국자동차연료시스템 오리온전기부품 동우공영 한국산업전자 대창기업 등 5개사가 퇴출대상이 됐다. 자동차연료는 94년말 설립돼 지난해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부채비율이 1,500%에 육박한다. 종합 서비스업체인 동우공영도 부채비율 1,458%다. 산업용 제어장치를 만드는 산업전자는 자본 잠식상태. 대창기업은 金宇中 회장의 형 貫中씨가 운영하던 건설사로 95년부터 적자를 봐 지난해 매출 731억원,18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지난해 연말 貫中씨가 지분양도와 함께 경영에서 손을 떼고 대우 건설부문 전무 출신의 李俊씨가 사장을 맡고 있다. ■LG=지난해 9억∼111억원의 적자를 내는 등 3년 연속 적자를 냈거나 5년내 회생전망이 불투명한 게 기준이 됐다. LG ENC는 지난해 진로엔지니어링을 인수한 것으로 지하공간 설계 및 감리 전문기업. LPG 판매대리점인 원전에너지는 전국에 17개 충전소를 갖고 있다. LG전자부품은 적자사업이나 사업성이 떨어지는 부분을 정리한 뒤 매각하고,유리장섬유를 생산하는 LG오웬스코닝은 합작선인 일본의 아사히그라스 및 미국의 오웬스코닝 등에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다. 원전에너지는 LG­칼텍스가스에 맡기고,LG ENC는 구조조정후 타사에 매각할 계획이다. 종업원들에 대한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고 희망퇴직이나 재배치할 방침이나 일부 희생이 불가피해 보인다. ■SK=퇴출대상이 된 경진해운은 국내 연안에서 해상운송 사업을 해왔다. 자본금 2억원에 종업원 205명을 거느리고 있다. 마이TV는 채널 44로 멀티미디어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로 삼았다가 적자 끝에 정리대상이 됐다. 창고업은 농산물 유통사업 진출을 겨냥했었다. 그룹측은 이들 기업을 자산매각이나 합병해 퇴출키로 했으며 이 과정에서 종업원 333명에 대한 정리해고는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기타그룹/막대한 부채·적자경영 공통점 비상장 ‘우정병원’ 포함 눈길 5대 그룹 계열이 아닌 35개 퇴출대상 기업도 대부분 막대한 부채와 적자경영때문에 퇴출의 길로 들어섰다. 이미 부도가 나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이 상당수여서 퇴출판정에 큰 의미가 없다는 게 중평이다. 모기업들이 그다지 충격을 받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 비상장사로 경기도 과천에 건립 중인우정병원(이사장 邊宇燮)이 퇴출 대상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끈다. ■한화=오트론은 전화기,자동응답기,무선전화기를 생산하는 가전업체. 지난해 말 현재 1,043억원의 부채를 안고 있으며 종업원은 265명. 한화관광 역시 82년 자본금 19억원으로 설립돼 종합관광여행사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해왔으나 부채가 422억원에 달해 적자를 면치 못했다. ■쌍용=범아석유는 79년 자본금 200억원으로 설립돼 지난 해 411억여원의 적자를 냈다. 쌍용측은 96년 유통부문 구조조정을 통해 범아석유의 영업부문을 쌍용정유에 흡수했다. 이번 조치로 범아석유 전체를 쌍용정유에 흡수·합병시킨다는 방침이다. ■뉴코아=퇴출대상 3개사는 모두 막대한 부채 속에 적자를 거듭해 왔다. 시대축산과 시대유통은 뉴코아백화점과 킴스클럽 등에 각각 축산물과 가정용품을 공급한다. 적자상태다. 인테리어 업체인 뉴타운기획은 45억원 적자에 760억원의 채무를 안고 있다. 시대축산과 시대유통은 뉴코아백화점으로,뉴타운기획은 시대종합건설에 흡수합병시킨다는 것이 그룹측 구상이다. ■고합=고합정밀화학 고합텍스타일 고합IT FCN은 자본금이 10억∼80억원에 불과한 비주력 계열사. 외국기업과 합작기업인 고합IT는 이미 지분양도 절차가 완료 단계이고,고합정밀화학과 고합텍스타일은 청산,FCN은 매각키로 예정돼 있다. 주력사인 (주)고합과 고려석유화학이 제외돼 그룹 전체로는 별 타격이 없다는 것이 고합측의 반응이다. ■동아=동아엔지니어링은 지난 5월 부도가 났다. 76년 자본금 60억원으로 출발한 설계전문회사로 자본잠식상태에 있다. 부도 이후 종업원 450여명 중 3분의 2가 퇴사,현재 160여명만 남아 있다. 그룹측은 동아건설을 제외하고 나머지 계열사는 모두 매각되거나 정리될 예정에 있어 엔지니어링이 퇴출대상에 포함된 것이 의미없다고 밝혔다. ■거평=대한중석 거평산업개발 거평종합건설 등 3개사 역시 부도 상태로 그룹 차원에서 퇴출대상으로 꼽은 6개사 중 일부다. 특히 대한중석은 다음 달 말 1억5,000만달러에 이스라엘의 이스카사에 매각될 예정이다. 거평은 지난 4월까지만 해도 19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었으나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는 거평시그네틱스 거평제철화학 거평화학 한남투자증권 등 4개사만 남아있는 상태다. ■신호=신호상사는 지난 해 2,379억원의 매출에 126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무역회사. 2,948억원에 이르는 부채로 극심한 자금 압박을 받아왔다. PC모니터 생산업체인 신호전자통신과 섬유염색가공업체인 영진테크도 각각 685억원과 1,332억원의 채무로 재정구조가 취약하다. 자본이 전액 잠식된 상태다. ■동국무역 등=동국무역 자회사인 동국전자는 카 오디오와 소형 팩시밀리를 만드는 회사로 지난해 131억원의 적자를 낸 부실기업. 이미 부채 비율이 자본잠식상태에 있다. 병원으로서는 유일하게 퇴출대상에 포함된 우정병원(이사장 邊宇燮)은 경기도 과천에 건립 중인 500병상 규모의 2차 진료기관. 대전과 경남에 있는 계열병원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연말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해 오다 주거래은행인 대동은행이 상환 연장을 거부,대출금을 회수하면서 결국 퇴출 판정을 받았다. 최근 미국의 한 병원측과 매각협상을 벌여 왔다.
  • 日人 주식·채권 매매 양도차익 세금 면제/내년부터

    내년 1월1일부터 일본인 투자가들은 상장사든,비상장사든 국내에서 주식을 매매하거나 채권을 사고 팔때 양도차익에 대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최고 12%를 내던 배당소득과 이자 및 사용료도 10%만 물면 된다.일본에 진출한 학생,산업연수생·연예인·운동선수의 근로소득세 면세한도도 각각 연간 2만달러와 1만달러로 대폭 확대된다. 재정경제부는 지난 1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제3차 한일 조세조약 개정협상을 갖고 이같이 합의,내년 1월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양국은 그러나 자산이 주로 부동산으로 이뤄진 회사의 주식을 넘기거나 지분을 25%이상 소유한 투자자가 주식을 넘길 경우 양도차익에 대한 세금을 물리기로 했다.
  • 두산 4개사 중심 재편/증감원에 신고서

    두산그룹은 6일 1조원 규모의 맥주사업부문을 ‘다국적 맥주기업인 벨기에의 인터브루사와 50대 50으로 오는 30일 합작설립할’ (주)한벨에 양도하고 두산상사 등 3개 상장사와 두산개발 등 5개 비상장사를 OB맥주에,비상장 계열사인 두산제관을 상장사인 두산유리에 각각 합병키로 했다고 증권감독원에 신고했다. 이 계획이 완료되면 두산그룹은 두산 두산포장 두산건설 오리콤 등 4개사 중심으로 재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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