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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 안보리 상임국/95년 실현 어려워

    【도쿄=이창순특파원】일본의 오는 95년 유엔안보이 상임이사국 진입가능성은 절망적이라고 일본의 지지통신이 30일 뉴욕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유엔소식통들이 『상임및 비상임이사국 확대와 일본·독일등의 상임이사국 진입문제가 총회에서 타결되는 것은 빨라야 내년가을 이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지통신은 이어 『안보리 개혁을 위해서는 유엔헌장을 개정해야 하고 총회결의가 채택되더라도 실제 발효까지는 2년이상 걸리기 때문에 개혁실행은 96년 가을 이후에나 가능하다』면서 『이에따라 유엔창설 50주년인 95년에 상임이사국이 되고자 하는 일본외무성의 목표는 실현되기 어렵게 됐다』고 전했다.
  • “정경유착 단절… 선거혁명 이룩”/김 대통령 시정연설

    ◎도덕·생산정치로 신뢰 회복/부정·타락선거 결연히 추방 김영삼대통령은 25일 『이제 정치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역사적 당위』라고 전제,『과감한 정치개혁을 통해 정치의 도덕성과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잃어버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국회본회의에서 황인성국무총리가 대독한 94년도 예산안 제출에 즈음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강조하고 『이번 국회에서 여야가 지혜를 모아 정치개혁관련 법률의 개정이 훌륭히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부정타락선거가 발붙일 수 없는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하며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자금도 투명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대통령은 취임후 처음으로 새해 예산안과 관련한 정부의 주요시책을 분야별로 설명하면서 경제분야와 관련,『정부는 경제정책을 운용함에 있어 단기적인 경기회복 노력과 더불어 중장기적인 성장잠재력 배양과 생산성 향상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우리 경제의 가장시급한 과제는 사회간접자본 확충』이라면서 『이를 위해 정부재정 외에 민자유치및 채권발행등 재원조달방안을 보다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오는 11월 미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지도자회의는 역내국가들의 협력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정부는 우리나라가 오는 96년에 유엔안보이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핵문제와 관련,김대통령은 『정부는 이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남북간 대화를 통한 설득을 모색하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1천만 이산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기 위해 이산가족 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를 판문점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제3국을 통한 상봉과 서신교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저변 불법·무질서 추방에 총력”/김영삼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국회 참된 민의전당으로 거듭나야/간접자본 투자확대로 경쟁력 제고/벼 냉해 농가 가능한한 지원 늘릴방침/개혁차원서 대형사고방지대책 마련/96년 안보리비상임이사국 진출 추진 변화와 개혁의 물결은 우리 사회 구석구석을 새롭게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뿌리깊은 부패구조가 무너지고,권위주의시대의 잔재가 하나하나 청산되고 있습니다. 우리 역사상 최초로 이루어진 공직자의 재산공개,개혁중의 개혁인 금융실명제실시,그리고 참여와 창의의 「신경제」는 깨끗한 정부,건강한 사회,튼튼한 경제로 가는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 나라 안팎의 격동속에 새로운 세기를 맞는 길목에서 앞으로 2∼3년은 우리 민족의 진운을 좌우할 큰 분기점이 될 것입니다.이 중차대한 시기를 맞아 변화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세계와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를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내년도 정부의 주요 시책을 분야별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치분야◁ 오늘의 이 시대는 새로운 정치를 요구하고 있습니다.국가적 과제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우리의 시야를전세계와 21세기로 넓히는 큰 정치가 필요한 때입니다. ○큰 정치 필요한때 이제 정치개혁은 거스릴 수 없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며 역사적 당위입니다.건전한 민주정치를 정착시키려면 먼저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이제 우리는 부정선거·타락선거가 발붙일 수 없는 선거혁명을 이룩해야 하겠습니다.정경유착의 고리를 끊고 정치자금도 투명해져야 하겠습니다.우리 국회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치가 당면한 이같은 과제들은 14대 국회가 풀어야 할 시급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지혜를 모아 정치개혁 관련 법률의 개정이 훌륭히 매듭지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외교·통일·안보◁ 우리 주변국과 보다 긴밀히 협력하여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위한 국제적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우리의 국제적 역할을 늘려 나가는「신외교」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오는 11월 미국 시애틀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지도자회의는 역내 국가들의 협력증진에 좋은 계기가 될 것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기구에서 한국의 역할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우리나라가 오는 96년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진출하는 것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정부는 군축·인권·환경등 범세계적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에도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경제전쟁시대에 경제외교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정부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및 우루과이라운드등 다자간 협상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통상의 확대,자원의 안정적 확보와 과학기술협력의 증진등을 위한 다각적 외교노력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조국의 평화통일은 7천만 온 겨레의 염원이며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명입니다.그러나 북한의 핵무기개발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물론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습니다.북한의 핵무기개발은 어떠한 경우에도 반드시 저지되어야합니다.북한 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 정부는 남북간의 대화를 통한 설득을 모색하는 한편 국제적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할 것입니다. 1천만이산가족들의 고통과 아픔을 덜어주는 일 또한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이산가족면회소와 우편물교환소를 판문점에 설치하는 것을 비롯하여 제3국을 통한 상봉과 서신교환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신외교 적극 전개 남북의 군사적 대치상황이 계속되고 있고 북한의 핵문제 해결이 중요한 과제로 남아있는 현상황하에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안보태세를 유지해 나가야 합니다.이를 위해 국방예산의 안정적 확보는 필요불가결하다고 하겠습니다.정부는 국민이 동참하는 총체적 안보역량을 더욱 공고히 다져 북한의 어떠한 도발도 억제할 수 있는 완벽한 대비태세를 갖추어 나갈 것입니다.또한 불합리한 각종 군제도를 개선하고 미래지향적인 국방조직체계를 발전시키는 개혁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분야◁ 우리 경제는 민주화의 전환기적 상황을 겪으면서 생산성을 앞지른 급격한 임금상승으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었습니다.힘든 일을 꺼리는 풍조와 과소비풍조,집단이기주의가 만연하여 경제의 활력회복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이러한 어려운 여건속에서 출발한 새정부는 경제운용의 기본적 틀을 새로운 변화와 개혁의 요구에 맞도록 개선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도약 맞게될것 신경제 5개년계획에서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능동적인 창의력 발휘를 통하여 경제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을 찾아내고 재정·금융·경제행정등 경제제도 전반을 획기적으로 개혁하여 경제의 효율성을 높여 나갈 것입니다.지난 8월12일 단행한 금융실명제가 조기에 정착되고 경제활력 회복을 위한 제반시책이 착실히 추진됨에 따라 우리 경제는 내년이후에는 서서히 회복,새로운 도약을 맞게 될 것입니다. 정부는 도로·철도·항만등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재정투자를 대폭 확대함으로써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과학기술투자의 비중을 98년까지 국민총생산의 3∼4%로 높여나가겠습니다.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동산담보허용범위 확대,상업어음할인한도 폐지 및 설비자금 공급확대등을 통해 중소기업 구조개선을 촉진하고 각종 규제를 완화하겠습니다. 냉해피해농가에 대해 가능한 최대의 지원을 할 것입니다.총 42조원이 투자되는 농어촌구조개선사업을 당초의 2001년에서 3년 앞당겨 마무리짓겠습니다.내년에는 올해보다 24.8%가 늘어난 3조2천7백25억원을 농어촌구조개선사업에 투자할 것입니다. ▷국민편익·사회복지◁ 정부는 국민생활의 기본수요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통·환경·주택·의료등 국민생활의 편익증진을 위한 시책을 강화하면서 저소득층,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복지수준을 꾸준히 높여 나가겠습니다.대도시 교통난 완화를 위해 내년에는 지하철건설에 올해보다 70%가 늘어난 6천5백억원을 지원하고 2001년까지 6대도시의 지하철 5백58㎞를 추가 건설하겠습니다.고속철도사업과 영종도신공항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앞으로 개혁차원에서 근원적인 대형사고방지대책을 마련하여 다시는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삶의 질향상 맑은물 공급을 위해 하수처리장등을 확충,97년까지 주요상수원의 수질을 2급수 이상으로 개선하고 15개 광역상수도와 5개 상수원댐을 건설키로 했습니다.오는 98년까지 매년 50만호내지 60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계획입니다.의료보험,국민연금제등 사회보장제도를 꾸준히 확충하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을 위한 지원을 늘려나가겠습니다.순국선열의 유해봉환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으며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은 독립유공자를 찾아내어 포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노령화시대에 대비,노인복지시설 운영을 민간기업이나 개인에게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노사가 산업경쟁력 회복을 위해 상호협조하는 새로운 노사관계를 정립하는데 역점을 두고 고용보험제가 95년부터 차질없이 실시될 수 있도록 착실히 준비하겠습니다. ▷교육·문화◁ 교육은 꿈과 희망을 갖고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이 되어야 합니다.대학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여 국제경쟁력을 갖추도록 하고 사학에 대한 재정지원은 확대하되 행정간섭과 규제는 최소화하여 자율성이 신장되도록 하겠습니다. ○교육자율성 신장 21세기 정보화시대에 대비,종합유선방송과 지역민방등 뉴미디어를 도입하여 국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여성들의 사회진출을돕고 각종사회활동에 보다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펴나가겠습니다.작으면서도 깨끗하고 능률적인 정부를 만들기 위한 행정쇄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강력범죄등 국민생활 침해사범을 뿌리뽑고 사회저변의 불법과 무질서 추방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특히 다수의 힘을 통해 집단의 이익을 쟁취하려는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이를 결코 용납하지 않고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올해보다 13.7% 늘어난 총 43조2천5백억원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은 건전재정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민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개혁의지를 담아 편성했습니다. 우리는 신한국 창조를 향한 항진을 시작했습니다.온국민이 하나가되어 변화와 개혁 그리고 전진의 횃불을 높이들어 희망의 항로를 밝혀나갑시다.
  • “국제여론 악화 우려”현실적 판단/소말리아 전투병파병 거부의 배경

    ◎미의 “평화적 해결” 정책선회에 부합/문민정부의 자존외교 의지도 큰 역할 정부가 클린턴미대통령의 소말리아 전투병 파병요청에 대해 「정중히」 거절한 것은 국내 여론을 의식한 판단으로 분석된다.정부는 지난 9일 클린턴대통령의 친서에 대한 답신에서 『현단계에서 전투병력 파견은 제반 국내 여건상 어렵다』고 밝힌 것이다.그러면서 『국제평화와 안전의 유지에 적극 기여하고 미국등 우방과 긴밀한 협의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한마디로 말해 이날 공개된 답신의 주요 골자는 공병대를 통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은 최선을 다하겠으나 전투병 파견은 반대라는 입장의 천명인 셈이다. 정부의 이번 결정은 합리적 선택이라 할수 있다.아직 일반인들 사이엔 월남전의 악몽이 채 가시지 않은데다 최근 사회 분위기로 볼 때 전투병 파병의 강행은 심한 반발을 불러일으킬 게 틀림없기 때문이다.민주당등 야당이 정부의 방침이 확정되기전 강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나선 것도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한 것이다.사실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가 상록수부대때와 판이했다.당시만해도 우리가 유엔에 가입했고,과거 유엔군의 도움을 받은 나라로서 이제 유엔 PKO군의 일원이 되어 파병한다는 사실 자체가 긍지를 느끼게 할만한 일이었다.해외파병에 가장 우선 고려해야할 사항이 여론이 지지였기 때문에 별문제가 없었던 것이다. 친서가 전해진뒤 일부 정부부처에서 나돌았던 파병 적극론이 힘을 얻지 못한 것도 결국은 이때문이다.적극론의 논리는 공병대의 안전및 96년 유엔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고려,전투병 파견을 고려할 수도 있다는 점이었다.이는 주로 국방부를 중심으로 주장이었다.나아가 오는 11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미국과의 긴밀한 우호관계가 고려되어야 한다는 점도 긍정론을 뒷받침했다. 그러나 최근의 잇단 대형사고와 소말리아의 전황이 이를 받아들일수 없는 분위기를 형성했다.한승주외무장관도 이를 의식,『결국 정치적 판단의 문제이지만 전투병 파견엔 여론이 반대할 것』이라고 말해 어려움을 토로했다. 여기에 미국이 소말리아의 내전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내년 3월 철수 이전 이 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것이 소말이아에 대한 미국의 기본 정책으로 선회한 것이다.이 때문에 프랑스·벨기에등 전투병을 파견한 일부 국가들도 미국의 정책선회에 때를 맞춰 철수움직임을 보여왔다.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전투병을 파병할 경우 더욱 깊숙이 빠져들 가능성도 없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현 상황에서의 전투병파병은 오히려 국제여론의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많다』고 우려했다. 정부가 이번 전투병 파병을 반대하면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이 미국과의 관계로 알려지고 있다.북핵문제에 대한 공조체제,통상·안보면에서의 유대등에 악영향을 미치지 않을까가 최우선 고려사항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이런 가운데 정부가 「과감히」 파병반대 입장을 천명한 것은 새정부이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게 실무부처 관계자들의 얘기이다.한 관계자는 『친서내용 작성에 고민해온 게 사실』이라며 『과거같으면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 한 외무,유엔활동 시작/중­러 등 주요국과 연쇄 외무회담

    【뉴욕=임춘웅특파원】 제48차 유엔총회 참석차 뉴욕에 도착한 한승주외무장관은 27일 상오 하비에르 솔라나 스페인 외무장관과 면담하고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간다. 한장관은 이날 전기침중국외교부장과도 만나 오는 11월 아태경제협력체(APEC)시애틀 정상회담기간에 김영삼대통령과 강택민국가주석간 한중정상회담 개최문제를 논의하고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중국측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한장관은 28일 상오 인사넬리 유엔총회의장을 예방하고 하오에는 안드레이 코지레프 러시아외무장관과 만나 러시아사태가 조속히 안정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는 한편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외무장관과 이­PLO간 평화협정체결 등 중동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장관은 이어 오는 29일 저녁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신한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북한 핵문제등 주요 국제현안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특히 오는 96,97년 2년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우리나라가 입후보하겠다는 뜻을 공식으로 천명할 방침이다.
  • 96년 안보리이사국 추진

    ◎“국제평화·남북문제에 기여/한국위상 제고·외교력 신장”/한 외무 정부는 오는 96년 2년 임기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한승주외무장관은 22일 하오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제평화와 남북문제에 기여하고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위상과 외교력을 신장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뒤 『29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96∼97년간 2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입후보한다는 내용을 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장관은 『우리가 원하는 시기에 꼭 진출이 이뤄진다고 볼수 없지만 이번 유엔총회 참석기간 동안 각국 외무장관과의 면담등을 통해 우리의 입장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북한핵문제와 관련,한장관은 『현 상황에선 북한이 남북대화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협상에 조금씩 긍정적 태도를 보이거나 아니면 두 협상에 전혀 응하지않고 최악의 상황으로 몰고가는 경우를 각각 상정할수 있다』면서 『지금 상태에서 그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말했다.이는 핵문제로 인해 북한제재방안이 또다시 유엔 안보리에 상정될수도 있다는 시사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한장관은 이어 재산공개에 따른 징계문제에 대해 『주재국과의 관계및 형평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부동산 투기 혐의가 확실한 1∼2명을 제외하고는 연말 정기인사 때 반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는 또 『징계는 곧바로 개인의 명예와 직결되기 때문에 신중을 기할 방침』이라고 지적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총리실,공직자윤리위등과 협의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장관은 유엔총회 참석차 23일 하오 출국,먼저 일본에 들러 24일 호소카와총리를 예방하고 한일외무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한장관은 이어 25일 뉴욕에 도착,유엔총회에 참석한뒤 29일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중국·러시아외무장관들과 쌍무회담을 가질 계획이다.
  • 독,우선 비상임이사국 희망(지구촌단신)

    【본 로이터】 장기적으로는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을 겨냥하고 있는 독일은 우선 임기 2년의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고 독일 외무부가 20일 밝혔다.
  • 자신감 잃은 자민 충격… 실망…/비자민연정 대두… 일정국 이모저모

    ◎가토그룹 3명 탈당… 새정당 구상/자민총재 선거도 관심권 밖으로 ○장기집권 붕괴위기 ○…일본신당과 사키가케당이 자민당을 제치고 비자민5당과 정권협의에 들어갈 것을 공식통보한 28일,지난 총선후 열흘동안 알게 모르게 「38년 집권의 관록과 전통이 하루아침에 깨질 리는 없으리라」는 속마음을 품어왔던 많은 자민당 의원들은 실망과 충격의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두당의 이같은 최후통고로 자민당 총재가 되더라도 일본총리가 될 가능성이 더욱 옅어짐에 따라 이날 개시된 자민당 총재후보 등록에 관한 관심이 크게 저조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했다. ○와타나베­고노 대결 ○…30일의 자민당 총재경선은 와타나베 전외상과 고노 관방장관의 대결로 압축됐으나 28일 상오까지만 해도 와타나베에 맞설 당내 개혁파 후보는 미정인 상태로 여러 사람이 거명되는 난조를 보였다. 자민당의 정권상실이 불가피하다는 체념과 아직도 정권유지에 희망이 있다는 미련이 교차하는 가운데 이날 아침 미쓰즈카 히로시 정조회장은 당내에서 정치개혁의 기수로 광범위한지지를 받고있는 고토다 마사하루 부총리겸 법상을 총재후보로 추대하기 위해 애를 썼었다.그러나 무계파인 고토다 부총리는 소장파의원들의 간곡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세대교체와 건강 등을 이유로 불출마의 의지를 고수. 그러자 외신들을 비롯한 많은 관측통들은 하시모토 류타로 전대장상이 개혁파 티켓을 따낼 것으로 확신했지만 결국 고노 장관으로 결정됐다. ○자민의석 또 줄어 ○…사회·신생당등 비자민 7당 연립정권 구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일본 자민당 가토 그룹의 가토 무쓰키 대표와 후키다아키라 전자치상,고가 잇세이 중의원 의원등 3명이 28일 자민당을 탈당했다. 가토 대표등은 이날 가지야마 세이로쿠 간사장에게 탈당계를 제출했는데 이로써 자민당 의석은 2백24석으로 줄었다. 가토 대표등은 그동안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가이후 도시키 전총리가 총재로 추대돼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가이후 전총리가 수락하지 않자 이날 탈당계를 제출했다. 가토 대표등은 무소속 의원등을 규합해 새로 당을 창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조정작업중 ○…이날 하오 늦게 일부 외신은 비자민 7당의 서기장급 고위대표들이 「드디어」 연정구성을 실제합의했다고 타전했다가 몇분후 슬그머니 「합의 확실시」로 톤을 죽였다.고위대표들의 만남은 당수회동이 예정된 29일 이틀전부터 시작돼 정책에 관한 조정및 조율 작업을 실시하고 있는데 28일 하오에는 고위대표급보다 한단계 낮은 각당의 정책담당자들이 모여 「감세」나 「태평양전쟁 유감」 등 다소 한가로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7당의 공동 정강의 대강은 당수회동에서 발표될 예정. □일 자민당 약사 ▲1955.11=자유·민주당 통합 하토야마 내각출범 ▲56.12=하토야마 내각 총사퇴,이시바시 내각 성립 ▲57.2=기시 내각 발족 ▲58.1=일,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60.7=이케다 내각발족 ▲64.11=이케다 내각 총사퇴,사토 내각 출범 ▲65.6=한·일 기본조약 조인 ▲66.12=자민당 하야파,나카소네파와 모리파로 분열 ▲70.10=자민당 임시전당대회 사토총리 4선 ▲72.6=다나카 가쿠에이 통산상,일본열도 개조론 발표▲72.7=다나카 내각 발족 ▲72.9=대만과 외교관계 단절 ▲74.12=미키 내각발족 ▲76.7=록히드사건으로 다나카 전총리 구속 ▲76.12=미키내각퇴진,후쿠다 내각 성립 ▲78.12=오히라 내각 발족 ▲80.7=스즈키 내각 발족 ▲82.11=나카소네 내각발족 ▲85.8=나카소네총리 신사참배 ▲86.7=3차 나카소네 내각발족 ▲87.11=다케시타 내각발족 ▲89.4=우노 내각발족 ▲89.8=가이후 내각발족 ▲90.2=2차 가이후내각 발족 ▲91.10=가이후내각 퇴진,미야자와 내각출범 ▲93.6=미야자와 불신임 가결,국회해산 ▲93.7=14차 총선 원내과반수 획득실패(227석 차지)
  • 농어민대표 청와대 오찬 대화록

    ◎“신농정으로 잘사는 농촌 꼭 실현”/김 대통령/농산물 경쟁력 키워야 수출길 열려/“농업진흥지역 실정맞게 설정해야/바다오염 막을 하수처리장 지원을”/농어민대표들 김영삼대통령은 15일 낮 농어민대표 23명을 청와대로 초청,점심을 함께 하면서 신농정의 방향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다음은 대화요지이다. ▲김대통령=농번기라 바쁘고,호우로 인해 여러가지 할일이 많을텐데 와주어서 고맙다.신농정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 여러분을 초대했다.내가 농어촌 출신으로 농어민에 대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음을 알아달라. ▲한호선 농협회장=신농정에 대한 농민들의 기대가 크다.농어민들은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값싼 농수산물을 생산할 것이다.유통구조를 개선해 농가소득을 올리면서 동시에 도시민들에게도 안정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형철 농협비상임이사=농업진흥지역을 설정할 때 농촌실정에 맞게 설정해야 한다. ▲윤익로 예산능금조합장=금년 사과농사는 작년만은 못해도 평년작을 웃돌것 같다.과일시세도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구조개선사업을 앞당기고 미곡위주에서 성장작목 쪽으로 전환하려는 신농정에 기대가 크다.다만 농수산물 유통센터 설립자금과 함께 경영자금도 지원했으면 한다.사과를 유럽으로 전략수출을 할 때 국내 값과의 차액을 보전해 주어야 한다.포장자재의 영세율을 조정해 달라.화훼를 전략산업으로 권장해 놓고 최근 사정바람으로 인해 큰 애로를 겪고 있다.이에대한 대책을 세워달라. ▲박종재 광주원예조합장=우리는 오이를 재배해 일본시장에 뚫고 들어갔다.까다로운 일본을 뚫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있다.그러나 아직도 기술수준의 낙후·시설미비·수급불균형의 문제로 애로를 겪고 있다.수출도 문이 열리고 있다.수출 경쟁력강화를 위해 시설개보수에 자금지원을 해주었으면 한다. ▲윤수자 고향생각주부모임회장=도시와 농촌을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하기위해 우리농산물 애용운동을 펼치고 있다.문제는 수입농산물과 우리농산물을 구별하기 힘들다는데 있다.농협의 직판장이 소비자들 주변에 많았으면 한다.서울에 농협슈퍼가 40개뿐이다.주말장터도 구청별로 개설했으면 한다. ▲박용렬 강화수협조합장=우리지역은 서울서 오는 관광객이 많다.파도면 내리 어촌계에서는 관광단지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단지조성을 위한 매립사업을 지원해 달라. ▲김성복 피조개수협조합장=바다를 잘 아시는 분이 대통령이 돼 어민들의 기대가 크다.현재 우리의 바다는 죽어가고 있다.연안바다 살리기운동을 벌여 큰 성과를 얻고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안된다.바다오염은 육지에서 흘러드는 산업폐기물과 생활하수가 주원인이 되고 있다.하수종말처리장을 많이 건설해야 한다. ▲황일남 강릉축협조합장=요즘 농촌에 빈집이 많아진다.농·축산물 개방압력이 거세질 것이다.돌아오는 농촌을 위해 차원 높은 농정을 해달라. ▲유종래 대구·경북양계조합장=달걀생산이 하루 2백50만개에 이르러 생산과잉이다.비수기 가격하락이 특히 심하다.앞으로 달걀의 수출전략을 마련,계절요인을 줄일 예정이다.정부도 양계사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달라. ▲박기수 4H회장=농촌의 흥망은 4H사업에 달려 있다고 믿고 있다.우리회원들에게도 이런 기회를 주었으면 한다. ▲함영기 농촌지도자중앙회장=농업지도자 훈련원에서 대통령은 농촌인구를 줄여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대통령의 본뜻이 농촌을 버리겠다는 뜻이 아닌 걸로 알고 있다.선거공약인 돌아오는 농촌과 대통령의 말씀은 어떤 차이가 있는가. ▲김대통령=농촌인구는 늘리되 농업인구는 줄어야 한다는 뜻이다.일본은 농업인구가 7%로 줄었지만 농촌인구는 더 늘어나고 있다.순수 농업에서는 경쟁력을 높여 한사람당 수입이 늘도록하고 농업외 소득사업 또는 가공공장등을 많이 세워 소득을 높이고 쾌적한 환경을 만든다면 돌아오는 농촌이 되는 것이다.나는 취임하자마자 선거공약대로 농기계 값의 반을 보조하고 있다. 금년에만 2천5백50억원을 무상으로 농민에게 지원한다.97년까지는 1조원을 무상지원하게 된다.농어촌 구조조정사업은 10년간 42조원을 투입키로 했으나 신농정에 따라 이를 98년까지 앞당기도록 했다.UR협상에 따라 수입문호가 열리지만 우리농산물이 경쟁력을 갖춘다면 수출의 문도 열리게 된다.어려운 시기에농민들이 과연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이냐를 생각해 주어야 한다.반드시 돌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겠다.
  • 한­체코 정책협설치 합의/양국 외무회담

    한승주외무장관과 방한중인 요세프 칠레니에츠 체코외무장관은 25일 외무부에서 회담을 갖고 한·체코간 우호협력증진을 재확인하고 체코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 지지를 다짐했다. 양국은 또 외무부간 정책협의회 설치 운영,문화협정·과학기술협정·사증 면제협정 체결교섭 재개,경제공동위 조기 개최등에 합의했다. 칠레니에츠장관은 회담을 마친뒤 기자회견을 갖고 『북한이 체코주재 북한대사관직원을 16명에서 3명으로 축소 조치했으며,북한주재 체코대사관직원도 3명만을 남기고 모두 철수시켰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체코는 분리 독립되기 전인 체코슬로바키아의 중립국감독위 지위승계를 북한이 거부함에 따라 북한주재 체코대사관을 완전철수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 KDI부원장 이규억씨

    한국개발연구원(KDI)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이규억선임연구위원(47)을 부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부원장은 서울대 상대를 졸업,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KDI 연구조정실장,공정거래위 비상임위원등을 역임했다.
  • “일·독 안보리상임국 지지”/주유엔 미대사

    ◎기구확대안 연내 제출 【뉴욕=임춘웅특파원】 미국은 일본과 독일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선임을 지지하며 이에관해 이달말까지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매덜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가 지난 8일 발표했다. 그녀는 이날 하오 해외정책협회에서의 연설에서 빌 클린턴 미행정부는 전임 행정부와 달리 일본과 독일의 유엔 안보리상임이사국 추대를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 올브라이트 대사는 미국이 안보리 확대방안을 이달말까지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에게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영국·프랑스·러시아 및 중국 등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돼 있는데 일본과 독일은 자국이 상임이사국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그러나 제3세계 여러나라들은 안보리가 선진 부유국에 의해 지배되는데 불만을 갖고 인도·브라질 및 나이지리아와 같은 인구가 많은 국가들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 일,「제6의 상임이사국」 구체작업/유엔안보리 고정석 확보작전

    ◎“PKO업적 평가받아 진출” 시나리오/“가을 총회에 헌장개정 결의안 내겠다”/올해 「비상임」 지위 종료… 위기감 반사작용 일본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려는 움직임이 점차 구체화되고 있다.요미우리(독매)신문은 최근 『일본의 안보리상임이사국을 목표로 유엔헌장 개정결의안을 올 가을 유엔총회에 제출한다는 구상이 정부내에서 가다듬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정부내 구상 매듭 결의안은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등 현재의 5개 상임이사국에 일본을 추가하는 형식으로 검토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 일본 외무성내에서는 일본의 비상임이사국의 지위가 올해말로 끝나게돼 내년부터는 자금협력만 할뿐 의사결정과정에서 제외되고 국제정세에 대한 정보수집도 어렵게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이 기회에 상임이사국이 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야한다는 주장이 세를 얻고 있다. 그러나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할 벽이 많다.유엔헌장이 개정돼야 하며 헌장속의 구적국조항도 삭제돼야 한다.미국등 현재의상임이사국 모두의 찬성도 필요하다.미국 중국등은 이미 일본의 상임이사국에 지지를 나타냈으나 영국이나 프랑스등은 분명한 입장천명을 유보하고 있다.독일의 상임이사국지위를 경계하고 있기 때문이다.일본 외무성에서는 이때문에 독일과 함께 상임이사국이 되는 이른바 「동시 상임이사국론」보다는 일본 단독의 상임이사국 추진이 더 유리하다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독과 동행 안바라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은 이같이 간단한 일이 아니다.그러나 일본은 상임이사국이 되려는 오랜 꿈을 가져왔으며 냉전종식후의 새로운 국제정세는 일본의 경제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일본은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유엔분담금을 내고 있는 사실을 배경으로 상임이사국의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미국등도 경제대국인 일본과 독일의 보다 적극적인 국제공헌을 요구하고 있다.국제사회의 필요와 일본의 야심이 맞아떨어지고 있는 셈이다. 일본은 냉전종식후 그 역할이 강화되고 있는 유엔을 통해 국제무대에서의 영향력 증대를 꾀하고 있다.일본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을 지원하기 위해 자위대를 캄보디아에 파견하고 있으며 국제정치의 유엔중심주의를 강조하고 있다.일본의 시나리오는 PKO를 통해 국제공헌의 업적을 쌓은 후 상임이사국이 된다는 것이다. ○유엔중심주의 천명 일본이 상임이사국이 되는 것은 일본의 강대국화를 의미한다.국제정치의 결정자로 등장하게 되는 것이다.냉전종식후 유고사태등 지역마찰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엔을 통한 분쟁해결 움직임이 강화되고 있기 때문에 상임이사국의 영향력은 더욱 커질 수 밖에 없다.그러나 일본이 유엔의 「평화 이미지」에 어울리는 국제공헌을 하기 위해서는 과거 침략사에 대한 철저한 역사적 검증과 청산이 전제돼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 “개혁으로 경제·과기 육성”/김 대통령 강조

    김영삼대통령은 19일 『일한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신경제를 만들 것이며 집단적 이익만을 추구하려는 풍조에서 벗어나 변화와 개혁을 통해 경제성장과 과학기술발전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이상희전과기처장관(위원장)및 하두봉서울대교수 배순훈대우전자사장등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위원 1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대통령은 과학기술자문회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위원장을 비상임직에서 상임직으로 바꾼 점을 강조,『자문위원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과학기술정책과 관련분야의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대통령은 이어 『격주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은 월 1회 대통령에게 보고하라』고 지시했다.김대통령은 『전반적인 과학기술수준이 낮아 선진국으로 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6월말까지 완성되는 신경제 5개년계획에는 과학기술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실천전략을 포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 안보리/7일 대북결의안 채택/남북 상호사찰 포함…중국도 내용 동의

    【뉴욕=임춘웅특파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오는 7일 북한의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며 중국은 지난주말 결의안 내용에 동의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워싱턴과 유엔 외교소식통들은 지난달 30일 유엔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은 미국측이 제시한 결의안 수정안을 논의했으며 북한 핵문제의 안보리 논의를 반대해온 중국측은 지난달 23일 전달된 결의안 초안내용을 일부 손질한 새 결의안에 동의했다고 말했다.이에따라 이번 주초부터 안보리 상임·비상임 이사국들의 구체적인 협의절차를 거쳐 7일 본회의에서 대북한 1차 결의안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소식통들은 안보리가 이에앞서 ▲3일 5개 상임이사국 협의 ▲4일 비상임 이사국에 대한 설명및 안보리 비공개 논의 ▲5일 안보리 가문서 회람등의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전해졌다.
  • 시은행장/「9인 추천위」서 후보 천거/주총·이사회 거쳐 확정

    ◎전 행장 3·주주 4·고객 2명 구성/공석 4개은 선출부터 적용 앞으로 시중은행장을 뽑게 될 「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구성안이 확정됐다. 재무부는 29일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의결을 거쳐 20명 안팎의 상임및 비상임 이사들로 구성된 현행 확대이사회에서 9명의 추천위원을 뽑고 이들이 토론을 거쳐 추천하는 은행장 후보한명을 확대이사회나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출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이 방식은 현재 행장이 공석인 제일·서울신탁·보람은행및 동화은행부터 적용되며 해당 은행들은 빠르면 내주 신임행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추천위원회는 정부의 입김을 배제하고 재벌의 인사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임행장 3명,대주주및 소주주대표 각 2명,법인고객및 개인고객 각 1명등 9명으로 구성된다. 대주주의 전횡및 문제인사가 추천위원이 되는 것을 막기위해 은행감독원이 추천위원및 은행장의 자격기준을 내주초까지 마련하기로 했으며 추천위원의 선임시 은행감독원의 승인을 거치도록 했다. 이사회에서 선임된 은행장이 자격기준에 미달할 때는 은행법및 금통위 규정과 별도로 은행감독원장이 해임을 요구할 수 있는 규정도 새로 마련했다. 추천위원회의 설치 근거는 우선 확대이사회 규정으로 마련하고,내년 2월 열리는 정기주총에서 24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들이 정관에 명시토록 할 예정이다. 시중 은행장을 자율적으로 뽑도록 한 조치는 정부의 금융개혁 의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다. 크고 작은 금융비리의 근본원인이 은행장 인사가 정치권에 의해 이뤄진데 있다는 반성과 금융자율화의 첫 걸음이 인사자율화에 있다는 원칙에 충실한 개혁인 셈이다. 이번 추천위 방식은 정부의 간섭을 가급적 없애고 대주주인 재벌의 영향력을 최소화해 은행의 고객과 주주,전임행장이 책임경영을 펼 수 있는 은행장을 뽑도록 한 것으로 공익성과 자율성을 조화시킨 최선의 방법이란 평가이다. 은행감독원이 정하는 추천위원의 자격기준에 따라 비리관련 인사나 주총꾼,대재벌 주주 등은 추천위원이 될 수가 없다.또 위원의 적합여부도 감독원이 승인토록 함으로써 공익성을 최대로 확보하도록 했다. 확대이사회의구성원이라도 추천위원이 될 수 있으며 추천위원의 권한은 행장 선출 때만 행사할 수 있다.추천위의 은행장 선출방식은 투표든 만장일치든 자율에 맡겨졌다.이 제도의 성패는 각 은행들이 정부나 재벌주주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어진 자율성을 최대로 활용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
  • 보스니아 회교정부 붕괴위기/최대거점도시 실함 임박

    ◎안보리,긴급이사회 소집/미도 동맹국과 대책협의 【사라예보·런던·유엔본부 AFP 로이터 연합】 동부 보스니아회교세력의 최대 전략거점이자 지난 1년간 세르비아계의 포위공격을 받아온 스레브레니차의 함락이 임박,보스니아 회교정부가 결정적 위기를 맞고있다. 스레브레니차를 방어해온 회교정부군은 세르비아계의 포위망 압축으로 16일 함락직전의 위기에 몰려있으며 유엔측이 주민대피작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현재 세르비아세력들과 투항협상에 들어갔다고 소식통들이 전했다. 보스니아 정부군의 한 소식통은 『상황이 매우 나쁘며 스레브레니차의 함락은 이제 시간 문제』라고 전하고 현재 『투항을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확인했다. 유고의 탄유그통신은 16일 상오 현재(현지시간) 세르비아계가 스레브레니차에서 불과 2㎞ 떨어진 지점까지 진격해 들어간 것으로 보도됐다. 이에따라 유엔 안보이는 16일 긴급회의를 소집했으며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세르비아계 세력들에 대한 새로운 대처방안을 동맹국들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안보이는발표에서 15개 상임·비상임 이사국이 이날 하오 3시30분(한국시간 17일 상오4시30분)부터 비공개회의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대세르비아 제재강화안의 즉각 실행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으나 이를 위한 공식회의 소집일정은 전해지지 않았다. 안보이는 대세르비아 제재강화안에 대한 표결을 오는 26일 이후로 미뤘으나 스레브레니차 함락위기사태로 표결이 앞당겨질 전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웬 EC 유고평화회담 특사는 이날 세르비아계의 보급로 차단을 위해 현지 도로와 교량에 대한 선별적인 폭격을 서방측에 촉구했다.
  • 과기처 출연연구소 소장/선출방법 개선방안 마련

    과기처는 산하 출연연구소의 자율성 확보및 활성화 조치의 하나로 이사회 구성과 연구소소장의 선출방법 등을 개편한「출연연의 이사회 구성과 기관장 선출방법 개편방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르면 현행10∼15인의 이사중 공무원 당연직이사를 줄이고 소장 이외에 책임급연구원 2명을 선정,평상시는 고유업무를 수행하다 이사회때만 이사로 참여하는 비상임이사를 두며 소장의 선출방법도 종전 정부의 의견으로 1인을 이사회에 추천하던 것을 정부이사1인·이사회 선정이사2인등 5인의 기관장선임위원회를 한시적으로 구성해 3인을 추천,이사회에서 1인을 선임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연구소가 정부 주도로 운용돼오면서 연구소의 활성화및 자율성 확보에 최대의 걸림돌로 지적돼온 관의 개입을 최소화 할수 있게 됐다.
  • 새달3일 순천문예회관개관기념공연 시립극단연출담당 조남훈씨(인터뷰)

    ◎“파견연수 등 지역연극인 재교육 강화” 『지역 연극인들을 위한 기초훈련 과정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좋은 작품으로 새로 마련된 문화공간을 채워나갈 생각입니다』 순천에서 13년간 연극활동을 해온 조남훈 순천대교수(42·조경학과).연극연출가로 현재 순천시립극단의 비상임연출을 맡고 있는 그는 오는 4월3일 개관을 앞둔 순천문화예술회관 기념공연준비에 눈코틀새 없다.아일랜드 작가 싱그의 「서쪽나라 멋쟁이」를 4월9일부터 11일까지 문예회관 무대에 올리는 것. 『순천에는 현재 시립극단과 민간극단인 극단 거울등 2개 극단에서 25명정도가 활동하고 있습니다.대부분 생업을 위한 직장을 갖고 있는 비상임단원들이지요.시립극단의 활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상임단원들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한편 현재 한명뿐인 상임단원을 4∼5명정도로 늘리고 전용연습장도 마련해야 합니다』고 주장한다.지방자치제가 실시되면서 시립문화단체들에 대한 시의 재정지원이 오히려 박해진 기분이라는 그는 『시립문화단체들에 대한 예산으로 지역숙원사업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여기는 의원이 많다』는 말로 문화에 대한 시의원들의 인식부족을 지적했다. 충원이 쉽지 않아 현재 인력에 대한 재훈련을 강화하겠다는 그는 체계적인 워크숍실시와 서울등지로의 파견연수를 늘리는 방안등을 연극협회 순천지부와 협의,확정해놓고 있다.『연극인구의 저변확대라는 측면에서 올해안에 「중·고교생 연극콩쿠르」(가칭)를 실시한다는 계획 아래 기금을 마련중입니다.올 여름쯤 교사를 위한 연극교실도 개설해 학생들의 연극활동에 보탬이 되고자합니다』며 대도시 못지않는 짜임새있는 계획들로 올해를 준비하고 있다.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인근 군지역 주민들을 위한 순회공연도 활발히 다닐 계획이다.그러나 이들 대부분 지역에 공연장시설이 거의 갖춰져있지 않아 순회공연을 위한 이동무대장비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이밖에 올해안에 경주시립극단과의 교환공연을 추진해 영호남 지역간의 문화교류의 물꼬를 틀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중이다.
  • 연통 현소환사장 유임

    연합통신은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소현사장,김영일전무,조남도상무(편집담당),유홍구상무(총무담당)를 유임시켰다. 연합통신은 또 김병관 한국신문협회장 홍두표 방송협회장을 비상임 이사로,박영준씨를 비상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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