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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상·국제무대 협력 논의/김 대통령,핀란드총리 예방받아

    김영삼대통령은 28일 상오 청와대에서 에스코 아호 핀란드총리의 예방을 받고 두나라의 우호증진방안을 비롯한 경제통상협력및 유엔등 국제무대에서의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과 아호총리는 이날 두나라의 산업·통상·관광 협력증대를 비롯,한국 기업의 북유럽진출문제와 함께 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및 세계무역기구 사무총장 진출등에 있어서 서로 협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김대통령은 이어 아호총리내외를 위해 오찬을 베풀었다.
  • 정부/북에 “대화재개 희망” 메시지

    ◎이 총리/핀란드총리에 “김평일 통해 전달” 요청/한국 안보리 진출 협조/아호 총리 이영덕 국무총리는 28일 상오 서울 세종로 정부종합청사에서 에스코 아호 핀란드총리와 회담,남북대화의 재개를 희망한다는 우리의 메시지를 북한측에 전달해주도록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날 『아호총리가 귀국,핀란드주재 북한대사인 김평일을 만날 기회가 있으면 우리 정부의 확고한 평화통일 방침과 함께 특히 핵투명성만 보장되면 북한에 대한 경제협력을 전면적으로 확대할 방침임을 잘 설명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총리는 『미국과 북한의 제네바회담 타결로 북한핵문제 해결의 돌파구가 열린 셈』이라면서 『그러나 남북관계의 궁극적 해결은 남북대화에 의해 실현될 수 있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남북한의 상호 신뢰회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호총리는 『김평일과 만나 매우 흥미로운 대화를 나눈 적이 있으며 귀국해 또 만날 기회가 있을 것이니 이총리의 말을 꼭 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회담에서 아호총리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을 지지할 것임을 약속했다.또 핀란드의 인공환경림 조성 기술을 한국에 적극 전수하겠으며 우리 기업의 동구권 국가 진출을 돕겠다고 밝혔다. 두나라 총리는 서울대와 헬싱키대에 서로 상대국 언어의 상설강좌를 개설하는등 문화·학술교류 확대에도 합의했다.
  • 민­관 「안전점검통제회의」 발족/정부

    ◎대형사고 취약시설 점검·대응 조치/총리실에 「점검통제단」 설치 정부는 27일 대형사고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정과 사후조치등을 확인점검하고 인력·장비·예산등에서 나타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민관합동기구인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를 발족시켰다. 오는 11월11일 첫회의를 갖는 중앙안전점검통제회의는 내무·국방·상공자원·건설·교통·공보처장관및 서울시장·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등 정부관계자와 장동일 한양대교수·최상열 쌍용건설전무·박창호 서울대교수·조철호 건국대교수·강종권 경희대교수·신동배 해강부사장·서경석 경실련사무총장·강문규 YMCA총무·이세중 대한변협회장등 민간인 9명으로 구성됐다. 정부는 이 회의의 결과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무총리실에 실무기구인 안전점검통제단을 설치하고 건설부등 중앙관계부처와 청에 중앙안전점검대책반을,지방자치단체에 지방안전점검대책반을 두는 내용의 국무총리훈령을 관계부처와 기관에 시달했다. 건설부의 전문공무원등 20명이내의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안전점검통제단은기획총괄·시설·교통·가스 광산등 4개 반으로 나뉘어 15명이내의 비상임 민간자문위원들과 함께 안전점검계획및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사후조치에 대한 시정및 보완명령을 내리는 한편 중앙차원의 재점검등 실무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안전점검통제단장인 김시형 국무총리행정조정실장은 『안전점검체계가 확고하게 뿌리를 내릴 때까지 우선 1년동안 이들 통제기구를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이들 기구의 안전점검결과와 대책등 활동내용을 국민앞에 낱낱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 안보리 비상임이사국/독·이 등 5국 선출

    【유엔본부=라윤도특파원】 유엔총회는 20일 하오 본회의를 열어 안전보장이사회의 새 비상임이사국으로 독일을 비롯 이탈리아,인도네시아,온두라스,보츠와나 등 5개국을 선출했다.
  • “통일여건 조성·신경제 실현에 역점”/김대통령 시정연설 요지

    ◎정상외교 다각화… 안보리 진출 본격 추진/4대선거 차질 없도록 행정개편 마무리/내년부터 고용보험·국민연금 농어민 확대/교통난 해소 6조투입… 지방공항 연차 확충/광복 50주년 맞아 문화대축전 대대적 준비 내년은 광복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21세기는 통일과 선진경제권 진입이라는 두가지 역사적 과업을 성취해야 하는 역사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당면한 시대적 도전을 민족진운의 기회로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하면서 내년도 국정운영 방향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정치분야◁ 내년 6월의 4대 지방선거는 정치선진화를 가늠하는 시금석이 될 것입니다.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불법·탈법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공명선거 풍토를 정착시킬 것입니다. ○지역경영능력 향상 정부는 지역 발전의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의 계기로 삼기 위해 지방행정의 전문화와 지역경영능력의 향상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행정구역 개편은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에 따라 생활권과 행정구역이 다른 지역의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행정능률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발전을 촉진시키려는 것입니다.33개 시·군통합에 이은 2단계 행정구역 개편은 인구가 과밀한 부산·대구·인천직할시의 구역 확장과 자치단체간 경제조정,그리고 과대 자치구의 분구등을 지방선거 이전까지 마무리 할 것입니다. ▷통일·외교·안보분야◁ 이번에 이뤄진 미국과 북한의 합의는 대화에 의한 핵문제 해결이라는 기본목표아래 한·미 두나라의 일관성 있는 공동노력과 유엔등 국제사회의 적극적 지원 및 협조의 결과입니다.북한은 핵투명성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의무를 수용하고 모든 핵활동을 즉각 동결하고 관련 시설을 해체하는데 동의함으로써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를 위한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또한 북한에 대한 경수로 지원사업에서 우리가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됨으로써 남북화해와 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조성되었습니다.우리는 불원간 들어서게 될 북한의 새 지도부가 대화의 광장으로 나와 함께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사후규제 위주 전환 정부는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여건을 조성하고 선진경제를이룩하는데 역점을 두고 대외정책을 추진하고자 합니다.아·태시대에 대비해 APEC(아태경제협력체),아세안지역 안보포럼등 지역협력체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동북아 다자안보대화도 추진하고 있습니다.오는 11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APEC 지도자회의를 계기로 지역국가들과의 정상외교를 통해 지역협력관계를 더욱 증진시킬 계획입니다.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가입을 예정대로 96년에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군의 현대화와 각종 제도의 개선으로 전력을 극대화하는 한편 군기강을 확립하도록 할 것입니다. ▷경제분야◁ 우리 경제의 내실있는 흐름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돼 올해 경제성장률이 8%를 상회하고 내년에도 경기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올해 소비자 물가를 6%선에서 안정시키기 위해 통화는 최대한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재정수지를 대폭 개선할 것입니다. 정부는 내년도에도 규제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규제의 형식도 직접규제를 간접규제로,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전환해 나가겠습니다.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6조원이상을 집중투자할 계획이며 경부고속철도를 2001년까지 완공하고 철도중심의 대량운송체계를 구축할 것입니다.또한 수도권 신공항을 차질없이 건설하고 지방공항도 중장기 공항개발수요에 따라 연차적으로 확충해 나가겠습니다.부산항과 광양항을 2대 컨테이너항만으로 중점개발하고 거점별 항만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입니다.화물 유통체계도 개선하여 권역별 내륙화물기지를 조성하고 물류종합정보망도 구축해 나가고 있습니다.42조원의 농어촌구조개선 투자계획을 예정보다 3년 앞당겨 98년까지 마무리하고 향후 10년간 농특세 재원의 연차별 투자계획을 차질없이 집행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생활 사회복지분야◁ 내년에 국민연금을 농어민에게 확대하고 고용보험제를 실시하는 한편 55만호의 주택을 건설할 것입니다.민간참여아래 유료 노인복지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의료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97년까지 보육수요를 완전히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식품 의료품의 안전성을 높이기위해 각종 기준을 대폭 강화하고 검사와 지도,감시기능도 보강할 것입니다. ○55만가구 주택건설 97년까지 4대강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하수처리장등 환경기초시설을 앞당겨 건설하고 광역상수도의 확충과 정수시설의 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겠습니다.쓰레기 수수료 종량제를 전국에 확대하고 폐기물 처리시설도 연차적으로 확충하겠습니다.2001년까지 6대도시에 지하철 5백44㎞를 추가건설하여 지하철의 교통수요 분담률을 50%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입니다.2000년에는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관광국이 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적극 육성하기 위해 24개 권역별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습니다. ▷교육·문화분야◁ 대학에 대한 종합평가제와 교수평가제 등 선의의 경쟁체제를 도입하고 경영혁신을 유도하여 대학의 자질향상을 도모해 나가겠습니다.또한 기업체 전문인력을 교수요원으로 활용토록 하고 대학내 산·학·연 협력연구단지의 조성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선생님들이 긍지와 보람을 갖고 교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앞으로 교육개혁위원회가 건의하는 방안을 바탕으로 교육개혁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월드컵유치 노력도 국민의 정보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뉴미디어정책을 도입해 내년부터 종합유선방송을 실시하고 지역민방과 위성방송도 계획대로 추진하겠습니다.내년 광복 50주년을 계기로 왜곡 단절된 민족사를 재정립할 것이며 통일과 번영을 다지는 문화대축전을 민족적 행사로 준비하고 있습니다.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등 국제체육대회를 내실있게 준비하고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와 아시안게임 유치를 위한 노력도 다각적으로 펴나갈 계획입니다. ▷공직·사회기강 분야◁ 최근 발생한 공무원 비리사건과 갖가지 흉악범죄의 실상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대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강력히 추진해나갈 것입니다.공직자 부정방지를 위해서는 부정축재재산 몰수,재산등록 범위의 확대,기관장 책임하의 비리척결등 근본적인 장치를 마련하겠습니다.아울러 공직자들의 처우와 인사제도,근무환경등의 개선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강력범죄자는 법정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범죄신고자에 대한 철저한 보호,보상장치도 강구 추진할 계획입니다.「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 만들기」를 범국민운동으로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사회 각계의 자발적인 운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 “북핵응징에 핵무기 사용 불사해야”

    ◎국제전략전문가 코헨박사 미국잡지 기고/클린턴 「어정쩡 정책」 비난… 강경대응 주문/핵개발 방치땐 동북아 미국 작전 큰 타격 김영삼 대통령이 최근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북한에 대한 유연한 태도를 비난하고 나선데 이어 미국은 대북한 응징을 위해서 핵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는 강경한 자세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내셔널 리뷰」 최신호는 국제전략문제 전문가인 엘리어트 코헨 박사(폴 니체 국제문제연구소 교수겸 내셔널 리뷰 비상임 편집위원)의 기고문을 통해 『미국은 북한이 핵공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특히 그 응징 수단에 있어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고 그 실험과 개발도 계속할 수 있다는 미국의 의지를 재확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코헨박사는 『미국의 대북한 외교정책의 목표는 북한이 핵무기 보유를 통해서는 재정적으로나 외교적·심리적으로 이익을 얻을 수 없다는 사실을 명확히 해주는 것』이라면서 『그같은 정책만이 경제적 고립의 지속,대외과시의 훼손 등을 포함한 북한체제의 몰락을 촉진시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헨박사는 또 수년동안 미국의 여러 행정부가 한반도에서 병력을 철수시키고 남한에 있던 핵무기를 철수시키는 등 북한의 핵야망에 적절히 대처해오지 못해왔다고 비판하고 『이 때문에 클린턴행정부의 한반도정책은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됐으며 현재의 정책도 전임자들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미행정부는 일본과는 무역마찰,중국과는 인권마찰 등 동북아의 다른 국가들과의 관계에 있어서 대립을 조장해왔기 때문에 안보문제에 있어서의 협력도 얻기 어렵게 됐다』고 코헨박사는 말했다. 그는 또 설혹 미국·북한간의 핵협상이 성공하더라도 미국은 ▲경수로 지원을 위해 우방국에 협조를 요청해야 하는 한편 ▲북한의 핵확산금지협정(NPT)을 위반 및 핵물질생산 가능성의 잔존 등으로 계속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코헨박사는 북한핵과 관련,『북한의 핵전략은 냉전붕괴의 상황에서 북한체제의 몰락을 방지해준 최선의 전략이 됐으며 북한은 핵문제가 없었다면 「아시아의 루마니아」에 불과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북한은 결국 핵을 통해 미국과 같은 강대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심리적 소득과 함께 실질적인 경제원조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현재 북한의 핵은 전쟁용·과시용·체제유지용 등 세가지로 활용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전쟁용으로 쓰일 경우 『북한의 핵은 한반도 남쪽을 겨냥하는 것이 아니라 중거리 미사일 등을 통해 유사시 일본열도와 오키나와의 미군기지를 강타,미공군의 무력화와 병참선 차단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미국의 작전수행에 큰 타격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과시용으로는 재정확보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현재 미국과의 협상을 포함 제3국에의 핵무기 및 기술판매를 통해 외화획득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 경우 북한에서 해상통로를 직접 이용한다면 미국의 감시망에 적발되겠지만 중국의 묵인하에 육로로 중국을 통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체제유지용이라는것은 북한이 핵을 전쟁용이나 과시용으로 쓰지 않더라도 현 사회주의체제를 그대로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결론적으로 코헨박사는 『한반도에서 또다시 전쟁이 일어날 경우 걸프전에서처럼 북한의 일방적 패배는 예측하기 어렵지 않으며 북한핵을 전리품으로 획득한 핵강국 통일한국의 등장은 중국과 일본을 당혹스럽게 해 이 지역에 경쟁적 군비확장의 열기를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하고 『미국이 그같은 사태의 초래를 막기 위해 북한핵에 대한 보다 강경하고 분명한 태도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 한국기업 체코진출 요청/클라우스총리/북핵저지·안보리진출 지원

    ◎김 대통령과 문화교류 등 합의 김영삼대통령은 6일상오 청와대에서 바츨라프 클라우스 체코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관계 증진및 문화교류 확대에 더욱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김대통령과 클라우스총리는 이날상오 10시부터 약 1시간동안 진행된 회담에서 특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함께 가입,OECD를 보다 탄력성있고 배타성 없이 운영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회담에서 김대통령은 북한핵문제 해결및 우리의 유엔 안보이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체코의 지지를 요청했고 클라우스총리는 앞으로도 핵문제등에 대한 한국의 정책을 계속 지지할 것이며 한국의 안보이 비상임이사국진출도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고 주돈식대변인이 전했다. 김대통령은 우리기업이 전자교환기를 비롯한 전자분야와 광케이블을 비롯한 통신분야에서 체코에 진출할 수 있도록 클라우스총리의 배려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클라우스총리는 체코는 현재 국영기업을 민영화하고 있는 과정에서 새로운 경영기술과 기술개발등을 필요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지원해줄 것을 희망했다. 김대통령은 또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당선을 위한 체코의 협력을 당부했으며 클라우스총리는 체코에 귀국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보겠다고 밝혔다.김대통령은 회담에 이어 이날 저녁에는 청와대에서 클라우스총리 내외에게 만찬을 베풀었다. 클라우스총리의 이번 방한은 지난해 1월 체코와 슬로바키아가 평화적으로 분리된뒤 체코총리의 첫 방문으로 우리의 외교다변화 기반확대와 한·체코간 실질협력기반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클라우스총리는 이날낮 경제단체장이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했으며 하오에는 이영덕국무총리와 황락주국회의장및 여야지도자들을 예방했다.
  • “한국,96∼97년 안보리진출 희망”/한외무,유엔총회 연설

    ◎북핵 NPT체제에 중대도전 【유엔본부=나윤도특파원】 유엔을 방문중인 한승주 외무장관은 3일 하오(한국시간 4일 새벽)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을 갖고 한국의 유엔활동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시대변화에 따른 유엔의 개혁을 주장하고 한국의 96­97년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의사를 분명히 했다. 한장관은 또 한국은 95년 개최예정인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연장회의에서 NPT연장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체제 강화를 통해 NPT의 효율성을 제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장관은 이어 북한핵문제는 NPT체제에 대한 중대한 도전으로 한반도뿐 아니라 아·태지역및 전세계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고 말하고 북한핵활동을 둘러싼 의혹해소를 위해서는 과거·현재·미래의 핵활동에 대한 투명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에 대해 핵안전협정의 이행을 위한 IAEA에의 전면 협조와 한반도 비핵화 선언의 이행을 촉구한 한장관은 북한이 성실하게 의무를 완수한다면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을 위해 협조해나감은 물론 북한의본격적인 경제개발을 위해 기술및 자본을 제공할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한장관은 또한 유엔회원국 증가에 따른 안보리 확대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유엔재정문제의 조속한 해결과 감사관실(OIOS)의 창설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한장관은 이날 이에앞서 호주·이집트·멕시코 외무장관들과 연쇄 외무장관회담을 가졌으며 이라크 부총리를 예방,양국 공동관심사를 논의했다.
  • 한국 안보리 진출 1백여개국 지지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지지를 표명하거나 호의적으로 고려를 약속한 나라는 1백여개국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무부가 29일 국회 외무통일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초부터 본격적인 지원교섭을 전개,1백84개 유엔회원국 가운데 1백70개국을 접촉한 결과,경합중인 스리랑카에 비해 상대적 우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에 대한 지지를 문서로 공식 표명한 나라는 러시아와 칠레 폴란드등 22개국이며,구두로 표명을 한 나라는 이탈리아 남아공 뉴질랜드등 29개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특히 스리랑카가 비동맹운동의 창설멤버로 비동맹 회원국의 지지를 받고 있다는 점을 감안,이번 유엔총회 기간중 비동맹 회원국을 위주로 적극적인 외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 유엔총회·일 방문/한 외무 어제출국

    한승주외무장관이 제49차 유엔총회 참석및 일본방문을 위해 29일 상오 출국했다. 한장관은 다음달 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견해를 밝히고 오는 96∼97년도 한국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위한 회원국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 한·미,「북핵」 결렬대책 협의/새달초 외무회담

    ◎한외무 새달 3일 유엔연설 한승주외무부장관은 북한핵 문제를 협의하고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하기위해 29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유엔과 일본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다음달 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북한핵 문제의 해결을 위한 우리정부의 방침을 밝히고 우리의 96∼97년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회원국들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한장관은 특히 유엔본부에서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국무장관과 외무장관회담을갖고 미국과 북한의 3단계회담 2차회의에 따른 대응책을 숙의한다. 두나라 장관은 또 핵협상이 결렬되는 최악의 사태에 대비,유엔 안보리 대책도 협의할 예정이다.
  • 미국인 본사이사 선임/기아자

    기아자동차는 24일 미국 현지법인인 기아자동차 아메리카(KMA)의 그레그 워너 영업담당 부사장(51)을 본사 비상임 이사로 임명했다. 아시아계 자동차회사가 외국인을 본사 이사로 임명한 것은 처음으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지는 일본 자동차회사의 관례에 견주어 볼 때 기아의 이번 인사가 「파격」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에는 혼다·마쓰다·현대·기아 등 아시아계 자동차 회사가 10여개이나 미국인을 본사 이사로 임명한 것은 처음이다.기아는 수출 중심의 판매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워너부사장을 본사 이사로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지난 2월부터 세피아를 미국에 수출,지난달까지 8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스포티지도 시판할 계획이다.
  • 유엔 49차총회 개막/회기 3개월… 안보리개편 등 논의

    ◎남북한외무 새달 3·5일 기조연설 【유엔본부=나윤도특파원】 냉전 이후 새로운 국제질서의 모색과 인류복지증진의 문제들을 토의할 제49차 유엔총회가 20일 하오3시(한국시간 21일 상오4시)뉴욕 유엔본부에서 개막됐다. 이날 총회는 1백84개 회원국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년도 의장인 가이아나의 사무엘 인사날리 유엔대사의 사회로 개회됐으며 이번 총회의 의장으로 코트디브와르의 아마라 에시 외무장관을 선출했다. 총회는 또 21개 부의장국을 선출하고 군축안보·경제·사회인권·특별정치및 탈식민지·재정행정·법률등 6개 위원회의 의장을 선출했다. 오는 12월23일까지 계속될 이번 총회는 기제출된 모두 1백56건의 의제를 토의하게 되며 개막 첫 주는 의제의 채택여부및 각위원회 배정작업을 완료한후 26일 클린턴 미국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주동안의 각국 기조연설을 듣게된다. 한국은 10월3일 한승주 외무장관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며 북한은 최수헌 외교부부장이 10월5일 기조연설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에서 다루어질 문제들은 ▲보스니아사태 등 국제분쟁의 평화적 해결 ▲PKO활동의 범위확정 ▲개발을 위한 과제 행동지침 ▲안보리 개편문제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 연장문제등이다. ◎탈냉전시대의 위상 강화 모색/유엔총회 무얼 논의하나/재정위기 해소·NPT 연장방안 쟁점/한국선 안보리 비상임국 진출 기회로 20일 개막돼 앞으로 석달동안 계속될 제49차 유엔총회는 유엔 반세기를 한해 앞두고 어느해보다 「세계평화 유지와 인류복지 향상」이라는 유엔의 이상과 현실에 대한 논란이 가열될 것으로 전망된다.즉 변화하는 국제환경에서 유엔이 앞으로 어떤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어느때보다 크게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번 총회에서는 냉전 종식에도 불구하고 세계 각지에서 일고 있는 지역분쟁의 해결및 핵위협 대처방안 등이 집중 토의될 것으로 보이며 탈냉전으로 높아진 유엔의 위상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기구개편문제,재정위기 해소방안,50주년 행사준비 등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으로 분석된다.이슈별 내용을 점검해 본다. ▷지역분쟁문제◁ ▲아이티사태=아이티군수뇌가 오는 10월15일까지 퇴진을 약속함에 따라 안보리는 대아이티 경제제재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스니아사태=실질적 대응은 안보리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비인도적 행위의 규탄,정치적 타협을 위한 당사자들의 협조촉구 선에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문제=팔레스타인 자치지원을 위한 유엔의 활동강화및 회원국들의 대팔레스타인 재정지원을 확대한다. ▷안보리 개편문제◁ 지난 1월초부터 최근까지 총 22차에 걸친 실무위원회에서 안보리의 이사국 수를 늘리는 문제에 원칙적인 의견일치를 이뤘으나 증원규모및 상임이사국과 비상임이사국의 배분문제에 관해서는 의견일치를 보지 못해 구체적 합의 도출은 불가능할 전망이다. ▷개발과제문제◁ 항구적인 국제평화와 안보가 개발을 통한 빈곤추방·환경보호·민주주의신장 등이 이뤄질때 가능하다는 입장에서 마련된 「개발을 위한 과제」(Agenda for Development)의 개발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권고사항을 제시하고 토의한다. ▷NPT문제◁ 내년 5월로 다가선 NPT(핵확산금지조약)체제의 연장문제가 금년도 군축분야 토의의 주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핵보유국들의 핵군축 노력,포괄적 핵실험 금지,비핵국들의 안전보장 확보문제,핵의 평화적 이용문제 등을 둘러싸고 서구국과 비동맹국 간의 첨예한 의견대립이 예상된다. ▷분담금문제◁ 회원국의 분담금 미납과 만성적 재정적자 해소방안을 논의한다.앞으로 3년간(95∼97년) 적용될 유엔정규예산 분담율 결정한다. ▷PKO활동◁ PKO활동의 급증으로 유엔 정규예산의 3∼5배에 달하는 35억∼50억달러가 소요되기 때문에 선별적 활동이 불가피하다. ▷50주년행사준비◁ 내년 10월22부터 24일까지 개최될 유엔창설 50주년기념 특별총회와 3월6일부터 12일까지 코펜하겐에서 열릴 사회개발 정상회의를 준비한다. ▷한국관련문제◁ 한국은 이번 총회에서 96∼97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북한핵문제와 남북한 관계정상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한다.또한 한국의 유엔정규예산 분담율이 현행 0.69%에서 95년부터 0.80%로 높아짐에 따라 그에 상응한 사무국 인력진출 확충 등을 위해 노력한다.
  • 한국신용평가사장 조원씨

    한국신용평가(주)는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이사 사장에 조원 전세무공무원 교육원장(57)을 선임했다.조사장은 행시 3회로 대전지방 국세청장,본청 직세국장,중부지방 국세청장 등을 역임했다. 주총에서는 또 비상임감사에 이준호대신증권사장과 한동우동양투자금융사장을,비상임이사에 장규진한신증권사장과 명호근쌍용투자증권사장,이중효대한교육보험사장을 선임했다.
  • 이총리 어제 귀국

    이영덕국무총리가 5일 하오 베트남·싱가포르·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순방을 마치고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했다. 이총리는 순방기간 베트남과 한국기업전용공단의 설치에 합의하고 방글라데시와는 우리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한 지지약속을 얻어내는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 이총리는 6일 상오 청와대로 김영삼대통령을 예방,이번 순방결과를 보고할 예정이다.
  • 한국 안보리 진출 방글라,적극지지/이 총리 기자간담

    【다카=이목희특파원】 비동맹국가인 방글라데시가 베트남에 이어 우리나라의 유엔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국 진출을 적극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방글라데시는 또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에 출마한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에 대한 지지도 약속했다. 방글라데시를 공식 방문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4일 상오 수행기자들과 조찬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3일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의 회담에서 방글라데시측이 이같은 방침을 우리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총리는 이날 상오 우리 기업이 투자한 모자제조업체인 다다실업 시찰을 끝으로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등 아시아 3개국 공식 순방일정을 모두 마치고 저녁 태국의 방콕에 도착,1박한 뒤 5일 하오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한다.
  • 대남방 경제·정치 협력의 틀 짜다/이총리 아시아 3개국 순방 결산

    ◎싱가포르와 중국공동진출 전기/베트남 등 외교사각지 제거 성과 이영덕국무총리는 3일 지아 방글라데시총리와 회담을 갖는 것으로 아시아 3개국 순방의 공식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총리의 3개국 방문이 우리에게 준 교훈은 우리 외교가 북한 핵문제등 특정 분야에만 치우쳐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아직도 개발도상국에 대한 경제진출은 정부가 앞장서 돕는게 중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이총리의 베트남방문결과에서 보듯 활발한 경제협력은 정치·외교면에서의 유대도 강화시키고 있는 것이다. 이총리가 방문한 나라는 베트남 싱가포르 방글라데시이다.이 가운데 베트남과 방글라데시는 우리가 경제적으로 기반을 넓힐 여지가 많이 남아 있음을 알려주는 나라였다.우리와 개발속도가 비슷한 싱가포르에서는 상호보완적 협력증진이 약속되었다.동남아·서남아는 우리를 비롯한 모두에게 미개척의 분야가 많았다.아세안(ASEAN)은 이미 일본의 경제 지배권에 들어가 있는듯 보이기도 했다.그러나 아세안을 제외한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와 서남아에 속하는 방글라데시에는 아직 서방국가의 손길이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이데올로기가 다르다고,또 투자여건이 나쁘다고 선진국이 외면하는 이들 나라에 우리가 먼저 들어가 시장을 개척한다면 선점의 효과가 대단할 것이다.그런 관점에서 이총리의 순방결과는 매우 성공적이다. 이총리는 순방기간동안 「진솔한 경협」을 거듭 강조했다.아무리 후진국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이익만을 추구하는 투자 진출국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 있다.이총리는 순방을 통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경협을 추진하자고 제안,큰 호응을 얻었다. 이총리는 싱가포르 방문을 통해 신흥공업국끼리의 협력에 있어 전향적인 모델을 제시했다.아시아권에서 우리와 경제수준이 비슷한 나라는 홍콩 대만 싱카포르 정도이다.홍콩·대만과는 중국의 눈치가 보여 경협을 적극 펼치기 힘든 실정이다.때문에 미국 일본등 경제대국에 맞서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좋은 상대로 싱가포르가 첫손에 꼽힌다.중국 소주에 「제2의 싱가포르」를 합작 건설하기로 합의한 것은 우리와 싱가포르의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동진출의 새 장을 열리라 평가된다. 경제측면 말고도 이총리는 순방국가로부터 극진한 대우를 받았다.스스로는 물론 우리의 국위를 함께 선양했다.총리 취임후 국내에서는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왔던 이총리가 이번 순방의 성과로 「국제화 총리」로서 점수를 땄다고 여겨진다.이총리가 방문국에서 국빈대우를 받은 것은 이들 지역 나라들이 한국에 얼마나 기대를 걸고 있는지를 시사적으로 보여주었다. 특히 베트남은 사회주의 국가임에도 공산당 서기장,국가주석,총리등 3인의 실세가 모두 우리에 대해 각별한 우의와 관심을 표명했다. 한반도의 비핵화,우리의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지원을 약속하면서 정치적 친한세력으로 탈바꿈할 자세까지 취했다.
  • 한­방글라데시 오늘 총리회담/양국 경협증진방안 논의

    【다카=이목희특파원】 동남아 3개국을 순방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2일 하오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 방문국인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에 도착했다. 이총리는 3일 상오 비스와스 대통령을 예방한 뒤 지아 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 기업의 투자확대를 비롯한 경협증진 방안등 두나라 주요관심사에 대해 논의한다. 이총리는 특히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과 관련,서남아지역 국가들의 조기 지지확보를 위해 방글라데시 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총리는 2일 상오 싱가포르 센토사섬 일대의 항만시설을 시찰한데 이어 이광요싱가포르 전 총리의 예방을 받고 한·싱가포르 우호협력 증대방안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 중국 소주개발 공동 참여/한­싱가포르/인니·인도 관광사업에도 동반

    ◎양국총리 합의 【싱가포르=이목희특파원】 한국과 싱가포르는 1일 아·태지역의 중견국가로서 지역기구에서의 유대강화및 제3국 공동진출등 모든 분야에서 동반자적 관계를 통해 주도적 역할을 넓혀 나가기로 했다. 이영덕국무총리는 이날 상오 이스타나궁에서 고촉동 싱가포르 총리와 회담,한·싱가포르 두 나라가 아세안 확대외상회담(PMC)및 아세안지역포럼(ARF),아·태경제협력기구(APEC)등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며 상호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 두 나라는 특히 서로의 경제구조가 경쟁관계가 아닌 상호 보완적 관계라는 점에서 한국의 생산기술및 건설능력과 싱가포르의 정보 통신분야의 결합을 통한 중국등 제3국 공동진출을 확대해나가기로 합의, 우선 인도네시아및 인도정부가 싱가포르에 제의한 관광산업및 고속도로건설사업 진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두나라 총리는 이와 관련,삼성과 싱가포르의 케펠그룹이 합의한 2백억달러 규모의 중국 소주시내 제2싱가포르 건설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으며 베트남 등 개도국에 직업기술을 지원하고시장경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민간차원의 공동기구를 구성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싱가포르 통신협력위원회」를 설치,싱가포르의 IT­2000프로젝트와 우리의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사업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총리는 회담에서 김일성사후 한반도정세를 비롯,북한핵문제와 우리의 평화통일정책을 설명했고 고촉동총리는 우리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및 김철수상공자원부장관의 세계무역기구(WTO)사무총장 출마 지원요청에 진지하게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 베트남,“한반도 비핵화 지지”/연내 서울서 양국 정상회담

    ◎한­베트남총리,8천만불 경협합의 【하노이=이목희특파원】 베트남은 30일 김일성사후 한반도 정세와 관련,우리정부의 평화통일노력과 한반도비핵화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이와 함께 96∼97년 우리나라의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베트남을 방문하고 있는 이영덕국무총리는 30일 하노이의 주석궁에서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와 회담을 갖고 우리의 한반도정책 및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출노력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키에트총리는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고 배석했던 강형석총리공보비서관이 전했다. 키에트총리는 『한국의 평화통일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전적으로 지지하며 한반도비핵화 문제도 아시아및 세계평화를 위해 필요하기 때문에 지지한다』고 말했다. 키에트총리는 이날 회담에서 김영삼대통령의 베트남방문을 공식 요청했다. 이총리는 이날 하오 도 무오이 베트남 공산당서기장을 예방,김대통령의 무오이서기장 초청의사를 전달했으며 무오이서기장은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이에 따라 김대통령과 무오이 서기장은 한·베트남 사이의 역사적인 첫 정상회담을 연내 서울에서 갖게 됐으며 가까운 장래에 김대통령의 베트남방문도 예상되고 있다. 이총리는 이날 두나라 총리회담에서 베트남측의 경협지원 요청에 대해 『아시아지역에서 베트남이 한국의 최대 경제협력국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총리는 이를 위해 베트남 도로사업에 대우의 민간자본 4천만달러와 베트남 우정공사 전화망 10만회선 증설사업에 정부지원금 4천만달러를 추가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 내년부터 해외노동인력 수입규모를 2만명에서 3만명으로 늘리고 이 가운데 베트남측에 1천1백여명 가량을 추가로 배정할 계획을 전달했다. 베트남측은 한국기업의 투자보장 및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의 공장및 신한·외환은행지점 부지확보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두나라 총리는 석유등 자원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한·베트남 자원협력위원회를 설치한다는데 합의하고 과학기술협력협정도 연내에 앞당겨체결하기로 했다. 두나라 총리는 이와 함께 한·베트남 의회사절단의 상호 공식방문등 두나라 의회및 정당차원의 교류를 확대하기로 하는 한편 회담직후 문화·학술및 체육교류등의 확대를 위한 문화협정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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