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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대통령, 중앙인사위원에 임명장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0일 “인사위는 지연과 학연 등에 따른 편파성과여러가지 부패요소가 있었던 우리나라 인사행정을 바로 잡는 역할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중앙인사위원회 최석충(崔錫忠)상임위원과 신영상(申榮相)·송재구(宋載久)·이범준(李範俊)비상임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한뒤 오찬을 함께 하며 “지연,학연,남녀 등에 따른 차별을 없애야 한다”고 당부했다고 박선숙(朴仙淑)청와대부대변인이 전했다.
  • 중앙인사위 공식 출범

    1-3급 고위공무원 신규채용 및 승진심사 등을 담당할 중앙인사위원회가 28일 공식 발족했다. 이에 따라 장·차관급 인사에 이은 각 부처의 실·국장급 인사 등 후속인사가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이날 중앙인사위 상근 상임위원을 겸할 중앙인사위 사무처장(1급)에는 최석충(崔錫忠) 행정자치부 행정관리국장을 승진발령냈다. 3명의 비상임위원에는 신영상(申榮相) 인하대 행정대학원장,이범준(李範俊·여) 전 국회의원,송재구(宋載久)전 광주 행정부시장이 임명됐다. 이들 위원들은 김광웅(金光雄)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했다. 위원들의 임명은 공정한 인사심사를 위해 출신지역 및 출신학교 등을 안배해 이뤄졌다.특히 사무처장 자리는 비호남·비영남·비 서울대 출신을 뽑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최차장은 충남 출신으로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왔다. 한편 중앙인사위는 이날 오후 첫 회의를 열고 위원회 운영에 필요한 규칙을 제정하는 한편,행자부 장관이 제청한 1급 승진 인사안을 행자부 안대로 심의했다. 이에따라 전남 행정부지사에 김재철(金在喆) 행자부 의정관,국민고충처리위원회 상임위원에 정채륭(丁采隆)행자부 재정세재국장이 각각 내정됐다. 또 행정자치부 차관보에는 김재영(金在榮) 행자부 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민방위재난통제본부장에 권형신(權炯信) 소청심사위원,경북 행정부지사에 박명재(朴明在) 청와대 행정비서관,청와대 행정비서관에 문동후(文東厚) 행자부소청심사위원,안재헌(安載憲) 국민고충처리위 상임위원은 소청심사위 위원으로 각각 전보발령됐다. 이번 행자부 인사에는 총무 및 내무의 ‘출신파괴’가 두드러졌다. 즉,전통적으로 내무관료가 차지하던 부지사 자리에 총무처 출신 관료인 김의정관등이 갔다는 것이다.고충처리위 상임위도 총무처 몫이나 내무부 출신인 정국장이 내정됨으로써 출신파괴가 이뤄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이와관련,“이들의 경우,내무관료출신은 아니나 개개인의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 등을 감안,인사를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나머지 국장급 전보인사는 내주초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국민銀·골드만삭스 5억弗 자본참여 조인식

    국민은행과 미국의 3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7일 서울 국민은행 본점에서 5억달러 규모의 외자유치 조인식을 가졌다.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이 발행할 2억달러 규모의 후순위 해외 전환사채(CB)와 3억달러어치의 신주를 각각 인수한다.신주 인수가는 주당 1만2,000원이며,CB는 6년 만기에 주식전환가는 1만4,200원이다.CB 금리는 지난달 10일 서명한 양해각서(MOU)에는 연 6%로 돼 있었으나 금리가 너무 높다는 지적에 따라 재협상을 통해 3%로 낮춰졌다.신주 및 CB 인수대금은 다음달 들어온다.골드만삭스가 5억달러를 투자하면 국민은행 주식 16.6%를 갖게 돼 국민은행의 최대 주주가 된다.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의 경영에 직접 간여하지는 않기로 했다.국민은행은다만 내년 정기주총에서 골드만삭스 대표 1명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키로 했다. 국민은행은 외자유치와는 별개로 올 하반기에 5,000억원 가량의 자본금을추가 확충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골드만삭스는 1869년에 설립된 투자은행으로,본사는 뉴욕에 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해 세계 23개국에 41개의 지점과 사무소가 있다. 오승호기자 osh@
  • 상임삼사제 폐지 출연기관 9곳, 넉달째 자리 그대로 둬

    상임감사 제도가 없어졌는데도 일부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상임감사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많은 예산을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있다. 21일 전국과학기술노조와 각 연구기관에 따르면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 지난 1월 29일 제정되면서 임명 전 3년간의 평균예산이 1,000억원 미만인 기관은 상임감사를 폐지하도록 했다.대신 비상임감사를 두도록 했다. 이에따라 상임감사를 둘 수 있는 곳은 전국 58개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가운데 대덕단지내 한국원자력연구소 등 5개 연구기관에 불과하다.한국과학재단,한국표준과학연구원,광주과학기술원 등 9개 기관은 기준에 미달돼 상임감사를 폐지해야 하는데도 4개월동안 상임감사를 그대로 두고 있다. 상임감사는 5,400만∼6,800만원에 이르는 거액의 연봉을 받고 있다.또 그랜저 포텐샤 등 고급승용차에 비서와 기사까지 딸리는데다 판공비까지 지급돼이들을 합할 경우 연간 10억여원의 예산이 지출되며 올해 법제정 이후에만도 3억원 이상 지출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게다가 이들 가운데 상당수는 군(軍)이나 정당에 몸담았던 이들로 해당 기관의 관련 업무나 회계에 무지,제대로 된 감사업무가 어렵다는 지적이다. 총리실 국무조정실 관계자는 “상임감사제 폐지가 바쁜 업무에 밀려 늦어지고 있다”고 해명했으나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구조조정으로 연구원과직원 2,000여명이 연구기관을 떠난 실정으로 볼 때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기자 sky@
  • 비상임 무역위원 3명 선임

    정부는 18일 박태호(朴泰鎬) 서울대 교수와 신동천(申東天) 연세대 교수,최은희(崔恩姬)변호사 등 3명을 무역위원회 비상임위원에 선임했다.무역위원회 위원은 산업자원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 삼성 데이콤지분경쟁 숨은 뜻은 ‘하나로’ 점령 외곽때리기

    ‘데이콤에 시선을 모은뒤 하나로통신을 점령하라’ 데이콤 지분경쟁에 참여했던 삼성의 속뜻이 하나로통신 경영권 확보에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업계는 지난달말부터 계속된 삼성의 데이콤 경영권 장악시도를 제2시내전화 사업자인 하나로통신을 차지하는데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성동격서’(聲東擊西)전술로 해석하고 있다.4일 삼성 고위관계자도 “최악의 경우,데이콤은 포기할 수 있지만 하나로통신만큼은 절대 놓칠수 없다”고 강조,이를 뒷받침했다. 업계는 특히 지난달 30일 하나로통신의 비상임이사 간담회를 삼성이 주도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이자리에서 참석자들은 하나로통신의 경영권을 데이콤에 귀속시킨다는 정관 규정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경영권 인수의 법적걸림돌을 제거하는데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와함께 데이콤 경영권이 LG에 넘어갈 것에 대비,‘특정기업이 데이콤의 경영권을 갖게 될 경우,데이콤이 가진 하나로통신의 지분 10.82%는 주요주주들과 협의해 처리한다’는 하나로통신 합작투자계약서의 조항이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또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통신장비의 판로확보를 위해서도 데이콤보다는 하나로통신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다.이미 탄탄한 통신설비를 갖추고 있는 데이콤과 달리 지난달 서비스를 시작한 하나로통신은 앞으로 3∼4조원대의 대규모 설비투자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미 지난달초부터 하나로통신 주식을 대규모 매집하기 시작한 삼성은 LG가 데이콤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게 되면 하나로통신에 대한 공략을 더욱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데이콤을 포기했다는 인상을 강하게심어 하나로통신이나 신세기통신의 경영권을 인수하는데 유리한 여론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했다.
  • 李泰元부사장 경영일선 퇴진…대한항공 임원25명 인사단행

    대한항공은 4일 항공안전을 위한 경영혁신 차원에서 이태원(李泰元)부사장과 고충삼(高忠三)고문을 비상임이사로 경영 일선에서 퇴진 시키는 등 임원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또 잦은 사고의 책임을 물어 김상록(金相祿) 운항본부장(상무)을 경질하고후임에 고명준(高明俊) 상무를 임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함께 기장 승격기준을 현행 3,000 비행시간에서 4,000 비행시간으로 올리고 직원들의 급여,상여금을 포함한 각종 복리후생을 국제통화기금(IMF) 수준 이전으로 환원 조치하기로 했다. 박건승기자
  • 劉俊相 초대 서울시립미술관장 인터뷰

    “기존의 운영기구를 보완하고 전문적인 전시구성 능력을 높여 시립미술관의 기능을 최대한 살릴 생각입니다” 3일 초대 서울시립미술관장에 선임된 劉俊相(67)씨는 미술관 운영의 기본방침을 전문성과 경제성으로 뚜렷하게 정리했다.시립미술관이 서울시라는 제한된 공간속에서 운영되는 만큼 지나치게 실험적이기보다는 다소 보수성을 띠되 전문적인 전시능력을 갖추도록 하고 유료미술관으로 운영,경제성도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요지다. “전시장이라는 하드웨어를 채울 소프트웨어를 어떻게 구성하느냐는 것이관장의 임무”라면서 “현재 1억5,000만원에 불과한 연간 운영예산을 확충하고 관람객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유관장은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실장과 제2회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장을 역임하고 현재 예술의전당 비상임 전시본부장을 맡고 있다. 김재순기자 fidelis@
  • 李금감원장 “외국銀 시장점유율 급상승”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앞으로 2∼3년간 은행들의 자발적인 합병이 추진되고 외국은행의 시장점유율은 1∼2년간 10% 포인트 이상 높아질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24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최로열린 은행 비상임이사 연찬회 강연에서 “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이 이뤄지면 외국은행의 시장점유율이 높아질 것이고 이는 은행에 대한 정부의 영향력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외국계 은행의 진출로은행간 기업·소비자금융의 경쟁이 치열해져 현재 살아남은 16개 은행들간자발적 합병과 통합현상이 2∼3년간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분쟁조정위 7월 설치-전자상거래 소비자 적극 보호

    전자상거래 분쟁조정위원회가 하반기에 설치되고 전자상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막기 위한 소비자보호지침이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23일 전자거래기본법 시행령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한국전자거래진흥원 산하에 설립될 전자상거래 분쟁조정위는 전자상거래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구제하고 공정한 전자상거래 관행을 정착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학계와 관계인사,법조인,소비자단체 관계자 등 20명 안쪽의 비상임 위원으로 구성돼 중재요청을 받은 지 20일 안에 중재안을 마련,소비자피해를 구제해준다. 일반인들이 안심하고 전자상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소비자보호지침도 만들어진다.
  • 3개공기업 경영혁신 ‘科落’

    정부는 경영혁신 실적이 미흡한 한국감정원,대한송유관공사,대한석탄공사등 3개 공기업에 대해 엄중 경고조치했다. 그러나 당초 이들 기관장에 대해 대통령에게 해임을 건의키로 한 방침을 유보하는 대신 오는 6월 말까지 추진실적을 다시 점검해 부진할 경우 해임건의 등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기획예산위원회는 민영화대상과 언론공기업을 제외한 19개 공기업에 대해지난해부터 올 3월까지의 경영혁신 실적을 평가한 결과 인력조정 조직개편외부위탁 등 경영효율화 측면과 경영공시제도 도입 등 운영시스템 측면에서도 대체적으로 양호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특히 대한광업진흥공사,한국가스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한국전력공사 등 5개 기관이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얻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예산편성 및 인사상의 자율권 확대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반면 한국감정원,대한송유관공사,대한석탄공사 등 3개 기관은 평점 75점 이하의 부진한 기관으로 분류돼 경고조치를 받았다.나머지 석유공사,관광공사등 11개 기관은 양호한 판정을 받았다. 19개 공기업은 인력조정에서 지난해 1만6,532명을 감축,120.9%의 실적을 올렸으며,올들어는 3월까지 8,442명을 줄여 연간대비 57%의 진도율을 나타냈다. 운영시스템 측면에서는 정부이사제도를 폐지하고 비상임이사제도,이사·감사의 손해배상책임제도와 사장 경영계약제도를 도입했으며 경영실적평가 결과를 인사·보수에 반영토록 해 책임경영을 대폭 강화했다. 그러나 기획예산위는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경영혁신 실적이 미흡한 기관에 대해서는 기관장 해임을 건의키로 했다가 이에 따른 노사분규 악화 등을 우려해 시한을 연장하는가 하면,평가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등 개혁의지가 퇴색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고있다.특히 정부 고위관계자의 잇단 공공부문 개혁철저 천명에도 불구하고 기획위가 구조조정이 미흡한기관에 대해 ‘솜방망이’ 조치를 내림으로써 정부조직 개편에 이어 공공개혁도 ‘물건너 간 게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다.
  • 증권거래소비상임이사 安文宅씨

    증권거래소는 안문택(安文宅)경기대 경영대학원 교수를 공익대표 비상임이사로 13일 선임했다고 밝혔다. 안 신임이사는 증권감독원 부원장보,증권관리위원회 상임위원등을 지냈다.
  • 국민은행-美 골드만삭스 자본참여 양해각서 교환

    국민은행과 미국의 3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12일 5억달러(약 6,000억원)의 자본참여 양해각서(MOU)를 정식 교환했다.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 신주(新株)에 주당 1만2,000원씩 계산해 3억달러를,후순위 전환사채(CB·6년 만기에 주식전환가 1만4,200원) 매입을 통해 2억달러의 자본을 각각 투입한다.이로써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 주식 16.8%를 갖게 돼 최대 주주가 된다. 골드만삭스의 헨리 코넬 아시아지역담당 사장은 12일 한국은행에서 국민은행 송달호(宋達鎬) 행장과 함께 설명회를 가진 자리에서 “국민은행의 현 경영진을 존중해 경영에 직접 간여하지 않고 내년 주총에서 1명의 비상임이사를 지명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승호기자
  • 국민, 골드만 삭스와 5억弗 투자 합의

    국민은행이 5억달러의 미국계 자본이 참여하는 합작은행으로 변신한다. 신한은행은 국제통화기금체제 이후 민간에서는 처음 해외 주식예탁증서(DR)를 발행,4억달러의 외자를 유치했다.옥슬리·캐피탈인터내셔널 등 세계 유수의 펀드도 DR을 사들여 신한은행에 투자한다. 제일·서울은행의 해외매각을 계기로 합작,합병은행과 독자생존하는 우량은행 등 4자간에 주도권 다툼이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국민은행은 11일 “미국의 3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신주(新株) 3억달러와 전환사채(CB) 2억달러를 사들여 5억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며 “12일 자본참여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국민은행의 재무구조와 대외신인도가 크게 높아지고 주가도 덩달아 오를 것으로 보여진다. 골드만삭스는 국민은행 지분 18%(CB 주식전환 예정분 제외)를 갖게 돼 정부(현 8.2%)를 제치고 최대 주주가 된다.존 코자인 골드만삭스 회장은 최근 송달호(宋達鎬)행장을 만나 경영에 직접 참여하지는 않되,내년 주총에서 비상임이사 1명을 지명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지난 10일 뉴욕 런던 홍콩 프랑크푸르트 등의 국제금융시장에서 100여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DR발행을 성사시켰다.발행가격은 주당 1만2,100원이며 오는 16일 입금된다.기관투자자 중에는 조지 소로스가 설립한 퀀텀펀드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빛은행도 오는 7월 신주발행을 통해 6,000억원의 외자를 유치할 계획이어서 합작은행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현재 미국 투자은행인 리만 브러더스를주간사로 선정,투자설명서를 만들고 있다. 오승호기자
  • 조흥銀 행장후보 魏聖復씨 추천

    조흥은행의 비상임이사 6명으로 구성된 은행장추천위원회는 9일 만장일치로魏聖復 전 행장(59)을 후보로 추천했다. 安忠榮 행추위원장은 “조직 장악력과 경영 마인드,국제감각 등의 기준을정해 7명의 후보와 인터뷰를 했다”며 “魏 전 행장은 골고루 높은 점수를받았으며,조흥은행의 합병후 통합작업을 가장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점을중시했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 魏 전 행장은 금융감독원의 자격심사를거쳐 오는 14일 열릴 정기주총에서 은행장에 정식 선임된다.
  • 金총리 고충처리委 5주년 축사

    국무총리 산하 기관인 국민고충처리위원회(위원장 朱光逸)는 8일 창립 5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국민의 권리 구제기관으로서의 발전방향 모색’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金鍾泌총리는 이날 축사에서 “정부는 앞으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의 장애가 되는 행정의 여러 불합리한 요소와 우리 사회 곳곳에 숨겨진 인권침해 요소들을 모두 발굴해 이를 시정해 나가는 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강조했다. 金총리는 또 “국민고충처리위는 국민의 민원을 수렴하는 독립기구로서의위상에 걸맞게 그 기능과 독립성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金晩基한국외대교수는 “위원회는 각 부처에서 파견된 직원보다는 자체 소속 전속조사관을 확보하고,인사운영을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개선돼야 한다”고 말했다.朴統熙이화여대교수와 鄭益在서울산업대교수는 위원회의 권고사항을 해당 기관이 지키지 않으면 제재를 할 수 있어야 하며,비상임인 위원장의 상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 고충처리委 “우리 고충 누가 해결”

    국민고충처리위원회가 행정기관의 부당한 업무처리로 침해된 국민의 권리를 구제하거나 민원을 안내하고 상담한 것은 98년 한해동안 모두 17만여건.하루 평균 613건의 적지않은 규모다.8일 창립 5주년을 맞은 위원회가 한국형옴부즈맨 제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하지만 국민들의 고충을 처리하는 위원회의 ‘고충’도 많다.위상이 낮다는 점이 우선적으로 꼽힌다.金晩基한국외국어대교수가 창립 5주년 세미나에서“위원회에 직권 조사권과 국회 보고권,수사의뢰 권한이 주어져야 한다”고지적한 것도 이 때문이다.행정기관의 잘못을 찾아내 시정하라고 권고를 해도 해당 기관에서는 묵살하기 일쑤라는 것이다.한마디로 위원회를 우습게 안다는 얘기다. 비상임인 위원장의 위치도 위원회의 위상과 직결된다.장관급 대우를 받기는 하지만 위원장이 민간인 신분인 만큼 행정기관에서 위원회를 그다지 높이봐 주는 것 같지 않다고 직원들은 말한다. 긍지를 느끼기 어렵다는 얘기다.朱光逸위원장은 최근 구조조정 관련 국무위원 간담회에 참석해위원장을 상임으로 해야 하는 당위성을 강조했다.하지만 장관 자리 하나 늘리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230여명의 직원 가운데 절반 가까이는 각 행정기관에서 파견된 직원들이다. 국민과 행정기관 사이에서 팔이 안으로 굽는 것은 당연한 이치고 그 결과 국민들에게 불이익이 돌아가기 마련이다.파견직원들은 1∼2년 내에 되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소속 행정기관의 눈치를 보지 않을 수 없는 한계도 안고 있다. 그래서 제기되는 방안이 공무원들을 위원회 소속으로 만드는 전속조사관제다. 朱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면 어디든지 찾아가 이를 해결해 주는 민원의 119 구조대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위원회가 국민의 불편과 고충을 처리하는 민원의 종말처리장 역할을 맡겠다는 것이다. ▒민원제기방법 전화접수 (02)313-0114,인터넷 ombudsman.go.kr,우편 서울서대문구 미근동 267 임광빌딩 12층 국민고충처리위원회
  • 증권거래소이사장 朴昌培씨 내정

    신임 증권거래소 이사장에 朴昌培 코스닥증권 사장(60)이 내정됐다. 증권사 사장단은 7일 오후 2시 거래소 19층 회의실에서 총회를 열고 임기만료된 洪寅基 증권거래소 이사장 후임에 朴사장을 선출할 예정이다.거래소 이사장은 재정경제부장관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朴사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증권거래소 전무와증권금융 상임고문,증권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지냈다.98년 6월부터 코스닥증권 사장으로 일해왔다.
  • 조흥銀, 행장후보 자격요건 발표

    조흥은행의 비상임이사들로 구성된 행장 후보추천위원회가 3일 신임 행장후보의 자격요건을 발표했다. 행추위가 제시한 자격요건은 ▒혁신(변화)주도 능력을 갖춰 개혁적이고 과거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인물 ▒이익을 낼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마인드를 가진 인물 ▒합병 뒤 통합과정을 효과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조직 장악력을 가진 인물 ▒선진 금융기법을 들여올 수 있도록 국제감각을 갖춘 인물 등이다. 조흥은행은 행추위의 후보 추천과 금융감독원의 자격심사를 거쳐 오는 14일열릴 충북은행과의 합병승인 주총에서 새 행장을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 금감위 출범 1년-성과와 과제

    금융감독위원회가 1일로 첫 돌을 맞았다.지난해 4월 1일 ‘합의체 행정기구’로 출범한 지 꼭 1년이다. 소속여부를 둘러싼 논란 끝에 국무총리실 산하로 출발했으나 지난 1년간 족적(足跡)을 되살펴보면 대통령 직속기관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무게가 실렸다.구조조정을 주도하면서 금융기관과 기업의 생사여탈권을 거머쥔 막강한 ‘권부(權府)’로 등장했다. 李위원장은 자민련 몫으로 위원장에 취임했으나 金大中 대통령이 의도하는방향으로 개혁을 추진,대통령과 독대하는 몇 안되는 실세로 떠올랐다.이 ‘힘’을 바탕으로 기업을 퇴출시키고 은행간 합병을 일궈냈다.지난해 12월 7일에는 5대 그룹과 20개항에 이르는 구조조정 합의문을 채택,재벌개혁의 밑그림도 완성했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의 대외신인도는 급상승,세계적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무디스와 S&P 등이 국가신용등급을 ‘투자부적격’에서 ‘투자적격’으로 상향 조정했다.제일·서울은행 등 대형 시중은행도 외국에 팔렸다.외국인 투자자들도 다시 한국을 찾고 있다. 고비도 여러차례있었다.5개 은행과 55개 기업을 퇴출시킬 때 총파업으로까지 이어질 뻔한 노동계 반발은 최대 걸림돌이었다.이른바 ‘빅딜’로 불린대규모 사업간 맞교환은 아직도 정당성 시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빅딜은재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한다’고 정리했으나 재계는 ‘보이지 않는 손’의주체로 금감위를 최우선으로 지목하고 있다.李위원장은 그럴 때마다 “빅딜은 재계가 추진하는 것”이라며 ‘빅딜’의 불가피성을 피력했다. 금감위의 1년 성적표는 ‘A’다.금융감독 업무에 소홀한 점도 적지 않았으나 통합 금융감독원 출범을 계기로 최소한 시장감시 기능을 복원하는 발판은 마련했다.금융기관의 여신관행을 개선하고 자산 건전성 분류기준을 국제적수준으로 강화하는 등 금융감독 본연의 모습을 찾고 있다. 그러나 과제는 산적해 있다.생보사와 종금사의 2차 구조조정이 시급하며 국제 회계기준을 적용할 경우 부실화할 손보사의 처리방안도 마련해야 한다.특히 투신사의 부실은 ‘화약고’다.재벌개혁도 끝까지 챙겨야 한다.과거 정권에서처럼 용두사미(龍頭蛇尾)로 끝날 것이라는 우려가 적지 않다. 금감위 비상임위원인 朴尙用 연세대 교수는 “정부가 공적자금을 지원하거나 예금을 보장하기 보다는 모든 금융기관 정보를 투명하게 공시,금융기관과예금주가 스스로 책임지는 시스템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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