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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통 현소환사장 유임

    연합통신은 26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현소현사장,김영일전무,조남도상무(편집담당),유홍구상무(총무담당)를 유임시켰다. 연합통신은 또 김병관 한국신문협회장 홍두표 방송협회장을 비상임 이사로,박영준씨를 비상임 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 중국 불관여로 「의제채택」 낙관/북핵 안보리상정 배경·전망

    ◎대북 “번복 촉구” 유엔결의토록 총력/우방이사국들 새달 공동발의 예상 4일(이하 한국시간) 미·일순방의 첫 방문지인 뉴욕에 도착한 한승주외무부장관과 에드워드 워커 유엔주재 미차석대사가 북한 핵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상정키로 합의함으로써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한장관과 워커대사는 이날 1시간여동안 면담을 가진 자리에서 대다수 안보리 이사국들의 견해가 한·미 양국의 입장과 별차이가 없어 안보리에 이 문제를 제기할 경우 정식 의제로 채택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는 한편 구체적인 전략에 관해서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미간의 이같은 합의 이면에는 당초 북한핵문제의 안보리 상정 자체를 거부하고 나아가 만약 의제채택안이 표결에 부쳐질 경우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의사를 나타냈던 중국이 최근 관망쪽으로 태도를 바꾼 사실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유종하 유엔주재대사는 이날 『진건 유엔주재 중국대사대리가 북한핵문제의 안보리상정시 「관여치 않겠다」라고 말했다』고 전하면서 북한핵문제가 안보리 정식의제로 채택되는데 별 장애가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인 견해를 피력했다.유대사는 이어 『한국은 안보리의 결정권을 쥐고 있는 상임이사국 대사들과 모두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13%라는 최다 분담금을 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면서도 유엔의 주요정책 결정과정에서 사실상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일본의 협조도 힘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핵문제는 그러나 안보리에 상정된다 하더라도 당장 어떤 해결의 전기가 마련되는 것은 아니다.하지만 핵과 같은 대량살상무기의 확산 뿐아니라 인종·종교간의 갈등,마약,인권등 다양한 분야로 관심을 확대하는 한편 직접 관여함으로써 그 기능과 권한이 엄청나게 커진 안보리가 최소한 촉구 수준의 대북결의안만 채택하더라도 북한은 물론 북한핵문제에 제3자적 입장을 취하고 있는 국가들에 주는 정치적 의미는 심대한 것이다. 다만 안보리의 의장국이 현재 뉴질랜드에서 오는 4월에는 NPT 비가입국인 파키스탄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어 외교적인노력이 한층 더 요구되는 상황이다.아무래도 NPT 비가입국은 가입국에 비해 소극적일 수 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또 북한의 후견인이라 할 수 있는 중국의 체면도 고려해야 하는 부담도 있다. 유엔주재 우리 대표부의 한 관계자는 『우선 안보리 상정때는 안건의 제목을 정하는 과정에서부터 우방과 기타 국가들간의 입장의 차이,그리고 북한의 NPT 탈퇴 선언이 전례가 없는 사안이라는 점 때문에 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전망했다.제목에 따라 정치적 의미와 북한에 주는 심리적 압박의 정도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제3세계에 속한 이사국들로부터 보다 조심스럽게 이 문제에 접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올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유대사를 비롯한 유엔대표부 관계자들은 회의 벽두 예상되는 사소한 신경전에도 불구하고 결국에는 이사국들의 의견이 상정 쪽으로 모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북한핵문제의 안보리상정은 국제원자력기구(IAEA) 특별이사회가 끝나는 오는 31일 이후,즉 4월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 상정형식도 한스 블릭스 IAEA 사무총장이 안보리회의에 직접 보고하는 식이 아니라 5개 상임이사국 대표들과 접촉,특별이사회의 결과를 전달한뒤 중국을 제외한 4개 상임이사국과 우방 이사국들의 공동발의형태를 띨것으로 전망된다.
  • 창단 두돌 창원시향 중앙무대 데뷔

    ◎오늘 예술의 전당 「93교향악 축제」서 연주회/비상임단원 65명 어려운 여건속 최선/차이코프스키의 「페이트」 등 3곡 연주 단원들의 표정에서 긴장감이 흘렀다.지휘자도 마찬가지였다.그러나 그 긴장은 흔히 큰 일을 앞 둔 사람들이 나타내는 신경질적인 것이라기보다는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자신들에 대한 다짐에서 연유하는 것으로 비쳤다. 2일 상오 창원시청의 지하 연습실에서는 서울에서의 첫 번째 연주를 앞 둔 창원시립교향악단의 마지막 연습이 있었다.이들은 예술의전당이 주최하는 「’93 교향악 축제」에 참가해 4일 저녁 서울음악당에서 중앙음악계에 데뷔하는 것이다. 창원시향은 지난달로 창단 두 돌을 맞았다.단원들의 평균 나이는 26세 정도에 불과하다.상임지휘자인 김도기씨와 악장 김한기씨도 각각 38세 40세로 전국의 어느 교향악단보다 젊은 편이다.창단된지 2년만에 중앙무대에서 객관적인 자신의 실력을 떳떳이 평가받겠다고 나선것도 이 젊음이 아니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창원시향은 이번 연주회를 전국에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는 가장 효과적인 기회로 생각하고 있다. 창원시향은 이번 연주회에서 차이코프스키의 교향시「페이트」와 멘델스존의 「피아노협주곡 1번」,그리고 보로딘의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이 가운데 멘델스존과 보로딘은 지난해 창원 KBS홀에서 가진 마지막 정기연주회 프로그램이었다.이번 연주회를 대비해 충분한 연습과 실연을 갖자는 이유에서 였다.이번에 협연자로 나설 피아니스트 김용배씨와도 당시부터 호흡을 맞추었다.이 연주회 이후에도 1·2월 두달동안 연습시간을 크게 늘려 완성도를 높였다. 창원시향은 우리나라 지방교향악단 가은데서도 현재로서는 가장 열악한 환경속에 있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65명의 단원은 전원이 비상임이다. 창원시향의 연주회에는 항상 1천명이상의 청중이 몰린다.시청과 시의회도 과거와는 달리 도움을 주려 애쓴다.개런티도 변변히 줄수없는 상황이지만 한다하는 중앙음악인들도 흔쾌히 초청에 응한다. 창원시향은 이런 주위의 기대를 바탕으로 지난해 16회의 연주회를 올해는 20회이상 갖는 등 연차적으로 크게 늘려 지역문화의 구심점으로 자리를 잡아갈 계획이다.
  • 한국무용가 최현씨(이세기의 인물탐구:14)

    ◎절제된 몸짓… “여백의 미” 표현 일품/고고한 기품 넘치는 타고난 재능의 예인/김해랑문하서 승무·태평무 등 두루 이수/완벽주의적 성격… 대선배와의 불화 “천추의 한”으로 갓쓰고 도포입고 부채들고 최현이 무대에 나타나면 이도령이 광한루에 나선듯 화사하고 눈부시다. 뚜렷한 이목구비에 헌칠하고 단정한 매무새,운신의 폭이 조용하면서도 민첩하다.삭풍이 이는 한겨울에도 그의 분위기에는 오월 단오같은 싱그러운 신록이 묻어있다. 부채끝으로 오작교(오작교)를 가리키고 부채를 펴서 얼굴을 가리면 그때마다 한양의 풍류와 선비의 기품이 동시에 엇갈린다. 무용계에서 「푸르름을 몰고다니는 예인」으로 불리는 것처럼 그는 20대 미장부의 멋과 미를 변치않는다.나이와는 상관없이 언제나 젊고 기개에 넘쳐있다.언제 어디서나 누구앞에서나 당당하다. 우선 그의 춤솜씨부터가 그렇다.타고난 재능과 기량으로 그는 빠르고 느린 어떤 곡조에도 절묘한 춤의 경지를 보여준다. 정중동이 절제된 그의 「승무」나 「살풀이」등 그의 춤의 매력은 그 움직임마다에 여백의 미를 살리는데 있다.뿌리치고 내뻗는 손짓하나에도 선과 배경을 치밀하게 계산하여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그리고 있는듯 하다.힘이 들어가지 않은,몸속으로부터의 흥취가 절로 살아나 어느땐 멈추고 어느땐 다시 흐른다.그리고 조각처럼 푸르고 흰 얼굴에는 한과 슬픔을 자제한 인고가 담겨있다. 그는 춤뿐아니라 춤과 관련된 영화와 연극,창극과 뮤지컬을 두루 섭력한 예술가다. ○춤관련 영화·연극 출연 완벽주의자인만큼 한가지를 알아도 끝까지 파고들어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쌓고있다.대강대강 그럭저럭은 그에게는 통하지 않는다.사람을 사귀어도 한번 사귄 사람은 절대로 놓지않는다. 이렇게 흑백이 분명하기때문에 무용계에서의 그의 위치는 자칫 외롭기 십상일수가 있다.그러나 서로서로 인맥·학맥,제자 스승으로 얽히고 설킨 속에서 그가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할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타고난 재능,탁월한 춤솜씨 하나뿐임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춤추는 사람이 춤잘추는데야 누가 뭐라하겠는가.위로는 막강한 선배들이 기라성처럼 좌정하고 이리저리 끈이 닿는 무용풍토에서 최현자신은 그런 자부심과 오기 하나만으로 고고하게 버티어왔다 할수 있다. 그가 춤으로 무용계에 어필하기 시작한 것은 65년 그가 안무·출연한 무용극 「초라니」에서다.조택원이후 송범 김진걸 이매방으로 이어지는 남자무용수중 수려한 춤과 미모마저 갖춘 그의 출현은 무대에서 단연 돋보이는 존재였다. 51년이후 한때 영화에 심취하여 조미령 김승호 허장강 등 당대 스타들과 영화 「춘향전」「시집가는날」등에서 주연,이후 그가 안무·출연한 무용극 「춘향전」「마의태자」「황진이」등은 노련미 넘치는 춤기교와 함께 영화에서 닦은 연기솜씨로 관객을 사로잡았던 작품들이다. 특히 그의 대표작인 「비상」은 그 자신이 끊임없이 추어왔고 지금도 무용인들에게 사랑받는 작품의 하나다. 소매가 긴 백삼에 상투관 차림,부채 하나만으로 무대를 누비는 이 「비상」은 희로애락의 일상사를 살고있으나 저 하늘을 향한 끝없는 의지,꿈을 잃지않으려는 인간의 끈질긴 열망이 춤속에 담겨져 「마음을 비운 춤」「생의 환희와 승리를 득도의 경지로 이끈 춤」「아무도 비상을 최현만큼 출수 없다는 경계선을 확실하게 그을수 있다」고 시인이며 무용평론가인 김영태가 쓴적이 있다. 영화·연극 못지않게 그의 음악취미또한 광적이다. 76년 호암 이병철회장의 도움으로 독립문쪽에 무용연구소를 개설하고 최현무용단을 창단했을때 그의 연구소는 무용연구소라기보다는 마치 음악연구소처럼 사방벽이 온통 오리지널 디스크로 둘러싸여 있었다.그의 오디오 취미는 「마니아」급으로 오디오전문지들은 걸핏하면 드보르자크에서 수재천에 이르는 그의 음악취미·오디오기기들을 탐방취재하고 있다.이 방면에서는 특히 김영태와 의기투합하여 두사람은 충무로에서 용산전자상가를 곧잘 기웃거리는 것으로 유명하다. ○음악취미도 “광적” 최현은 마산에서 성장했지만 본래 부산사람이다.본명은 최윤찬,후에 영화계에 데뷔하면서 최현이란 예명을 가졌다. 16세때 전국가요경연대회에서 특상한 것을 계기로 「천재소년가수」가 되어 지평선 가극단을 쫓아 마산에 정착,마산의부호이자 한량으로 소문난 김해낭문하에 입문하여 그곳에서 궁중무에서 승무·살풀이·태평무·탈춤·기방무를 고루 이수했다. 그러나 스승이 초기엔 장작이나 패게하고 집안청소를 하게 할뿐 도무지 춤을 가르쳐주지 않아 그때도 당돌했던 그는 『왜 춤을 가르쳐주지 않느냐』고 스승에게 항의하곤 했다. 『예술은 배우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깨닫는 것이다.네가 보고 느끼고 깨달아라』그는 머리속에 꽉 찼던 안개가 걷힌 듯 스승의 이 말을 단번에 알아들을 수 있었다.그때부터 춤이 몸속에서 피돌기처럼 돌고 흥이 기운처럼 솟구치기를 기다렸다.스승은 그제서야 그에게 춤 한자락씩을 지도해나갔다. 예술의 겸손을 엄숙하게 익히고도 인격수양이 덜 됐거나 춤을 잘 춘다는 주변의 칭찬에 우쭐한 나머지 지금까지도 가슴에 남아 잊히지 않을 큰 「잘못」을 하나 저지른 적이 있다. 58년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스승 김해랑 안무로 「독무」를 출때였다. 당시 명고수인 지영희씨가 장단,그의 부인인 성금련씨가 가야금을 연주,진양조에서 중머리 중중머리로 넘어가는 대목에서 지영희씨가 그만 잦은몰이 장단을 잘못친 것이다. 박자와 호흡,시간조절에 의해 손의 움직임을 감을 수도 펼수도 있는 그로서는 리듬이 맞지않아 크게 당황했고 무대는 막을 내릴 수 밖에 없었다. 그는 물불 가리지 않고 다짜고짜 지영희씨에게 덤벼들었다. 『무대는 생명입니다.단 한번의 실수도 있어선 안돼요.관객에게 손가락질 받으면 나는 이것으로 끝납니다』 지영희씨는 『최선생 내가 정말 잘못했네.큰 실수였다』고 백배사죄했으나 그로서는 이를 용납할 수 없었다.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망발.당대의 명인이자 대선배가 돌아가시고 나서야 자신의 방만함을 후회했다고 탄식한다. 이제 그는 참다운 예술가가 되고 싶다.밖에서 안을 들여다 보고 진지하게 나를 점검하여 「몸짓」하나 「소리」하나에도 자연의 질서가 깃든 지혜와 노의 경지에 이르고 싶다.그리고 내 춤속에 관객을 끌어들여 나의 한과 정취와 풍류의 빛,내가 살아온 춤의 굽이굽이를 함께 향유하고 싶다고 말한다. 최현의 많은 이야기중에서 그가 54세때 27세 연하의 신부를 맞아들인 이야기는 빼놓을 수 없는 화제중 하나다. ○54세때 27세 신부 맞아 84년 12월,일밖에 모르던 까다로운 성품의 최현이 갑자기 결혼을 발표,더구나 신부는 서울예고를 졸업,그가 지도위원으로 있던 국립무용단 단원이라고 해서 주변의 놀라움은 한층 컸다. 신부인 원필녀씨는 나이보다 깊고 의젓한 성품으로 춤추는 스승을 멀리서 지켜보면서 혼자서 그를 사모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두사람의 결혼은 올해로 만 9년.제자로서 스승으로서 아내로서 남편으로서 결혼초기때의 사랑과 정성과 존경을 변함없이 나누고 있다. 최현씨는 그동안 부인을 한성대와 이대대학원에 다니게 했고 지금은 한성대에 출강.『내가 아프면 밤새 내 머리맡에 앉아 나를 지켜준다』고 자랑한다. 지난해 6월엔 제1회 원필녀개인무용발표회를 주선해 주었다.그리고 그가 사랑해마지않던 그의 춤 「비상」을 부인에게 추게 했다. 그는 88올림픽 폐막식때는 10만군중과 수천명의 출연자들에게 청사초롱 「안녕!」을 추게 하여 방대한 스케일로 각계의 시선을 모았었다.지난해엔 청소년예술제에 「파란풍선」에 이은 「비단안개」를 안무,서울예고 무용단을 이끌고 일본 도쿄 무장야시민문화회관에서 「시집가는날」을 공연,올해는 문예진흥원 창작지원기금을 받아 그의 개인발표회를 준비중이다.작품은 정철의 「사미인곡」. 차범석극본·최종원음악의 이 작품은 그의 춤 60평생을 정리한 집대성의 일환으로 그의 특기인 「춤에서의 여백의 미」를 유장하게 전승시킨다는 집념을 담고 있다. 그는 아무리 춤을 잘추어도 훈련된 춤,숙련된 춤은 단호하게 부정한다.긴 세월 스스로 깨달아 마음속에서 몸속에서 자연스러운 율동으로 우러나오는 극미(극미)에 이르러야 한다고 주장한다.그리고 손가락 마디마디가 기를 축적시키면서 이를 어느 한순간 우주의 무한한 공간속에 힘차게 내뿜는다.장삼자락을 낙화로 흩날리며 탄식의 숨결을 하공에 흩뜨려놓듯,그래서 그의 춤의 한끝은 결국 끝없는 비상임을 그는 알고 있다. □연보 ▲1929년12월 부산 영도 출생.최재용씨와 이말념씨의 2남5녀중 장남 ▲1946년 마산으로 이사 ▲1953년 마산상고졸업 ▲1959년 서울대 사대 체육과 졸업 ▲1988∼1990년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예술학과 수학 ▲1946∼1953년 마산 김해랑 무용연구소 입문 전통무용 유형과 기법사사 ▲1953년∼ 오광대일인자 장재봉,민속춤의 김숙자씨등에게 승무·살풀이·태평무·탈춤·기방무 등 이수 ▲1955년 최윤찬무용연구소 개설 ▲1961∼1962년 서울대 음대 무용강사 ▲1965∼1985년 서울예고 강사 ▲1967∼1974년 서울대 사대 체육과강사 ▲1976년 최현 무용단 창단 ▲1980∼1981년 중앙대 예대 무용과 강사 ▲1981∼1985년 서울예전 무용과 주임교수 ▲1982년 최현 무용연구실 개설,한국무용협회이사,한국문화예술단체 총연합회(예총)이사,문공부 문화재 전문위원,국립무용단지도위원,한국무용협 부이사장,대한민국 무용제 심사위원 문예진흥원 지원기금 심사위원역임 (영화)「삼천리의 꽃다발」 「시집가는날」 「춘향전」 「불멸의 성좌」 (무용·안무출연)무용극 「초라니」 「춘향전」 「시집가는날」 「마의태자」 「황진이」국립창극 「심청가」 「강릉매화전」 「광대가」 「변강쇠타령」 「시집가는날」 「대춘향전」 「허생전」 「심청」 「서동가」 「이춘풍전」 「놀부전」 「소태산」 「아리랑」 ▲1970년 일본 EXPO70 한국의날 안무·출연 ▲1971년 국립무용단 유럽지역 10개국 순회공연 안무·출연 ▲1975년 국립무용단 일본 10개도시 순회공연 안무·출연 ▲1978년 세종문화회관 개관예술제 「녹」 「비상」안무·출연 ▲1980년 국립무용단 동남아 9개국 순회공연 안무·출연 ▲1982년 시립무용단 「한국 명무전」에 「비상」출연 ▲1985년 호암아트홀 개관 초청공연 「헌화가」안무·출연 ▲1987년 88서울예술단 창단공연 「새불」구성·안무 ▲1988년 서울올림픽 개·폐회식 안무총괄 「안녕」 ▲1990년 국제문화협 주최 일본 지역 공연 창극 「심청전」안무 ▲〃 동아일보창간70주년기념 모스크바지역등 5개국 순회공연 창극 「아리랑」안무·출연 ▲1991년 국립극장주최 청소년예술제 「파란풍선」안무 ▲1992년 국립극장주최 「비단 안개」안무 ▲〃 서울시립무용단 무용극 「춘향전」객원안무 ▲현재 문화부 문화재 보호협회 「한국의집」예술총감독,서울예고 무용과장 서울올림픽 안무총괄 공로 대통령 표창
  • 강원일보 사장 신용순씨

    강원일보사는 19일 대표이사 사장에 신용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신사장은 동아일보 편집국장·편집담당상무를 거쳐 동서조사연구소 대표이사 회장과 강원일보사 비상임이사를 역임했다.
  • 경북도립국악단,창단기념연주회/경상·전라·충청도 농악·풍물가락 선봬

    ◎문화전통 회복” 기치… 6개월만에 결실 향토문화 예술의 창달을 위해 창단된 경상북도립 국악단이 28일 구미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국악인과 도민등 1천5백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첫 무대를 펼친 도립국악단은 예술성 높은 전통음악 「수제천」과 경상 전라 충청 등 3도의 농악가락및 무속장단의 독특한 맛을 살린 풍물가락을 흥겹게 연주,갈채를 받았다. 또 성주풀이와 서민들의 애환을 표현한 흥타령,개구리 타령등 남도민요 3곡을 관현악에 맞춰 연주,참석자들이 기립박수로 환호하기도 했다. 이들 경상북도립국악단은 지난 1일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곽태천씨(51)를 상임지휘자로 49명의 상임단원과 비상임단원 12명 등 61명으로 구성돼 창단됐다. 경북도가 지난 4월 문화경북 구현계획을 세워 반년만에 결실을 거두게 된 경상북도립국악단은 앞으로 국악단원 인간문화재 명인명창과 함께 공연단을 구성하여 관현합주 관악합주 정가 민속기악 민속성악 등을 연중 40여회정도 정기공연을 갖는다. 또 초·중·고 등 학생 교사 및 일반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중 50회 정도의 국악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중 20회 정도의 특별공연을 통해 양로원·고아원 등을 순회 위문하고 시·군단위 문화제 등의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한편 임시공연도 가져 국악과 도민과의 폭을 좁혀 나가기로 했다. 이판석경북지사는 『민족문화의 보고인 경북의 문화전통을 회복하는 사업의 하나로 도립국악단을 창단했다』며 『유장(유장)하고 아정(아정)한 국악의 선율이 도전역에 가득히 퍼져 우리의 민족혼을 계승 발전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주유엔 일본대사/안보리 개편촉구

    【뉴욕 교도 연합】 하타노 요시오 유엔주재 일본대사는 24일 유엔이 세계 정세변화에 발맞춰 5개 상임 이사국을 포함한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 구조를 재편해야한다고 촉구했다. 하타노 대사는 이날 유엔총회 연설에서 세계가 냉전구도 붕괴 이후 현재 비군사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고 규정하고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 5개 상임이사국과 10개 비상임이사국으로 구성된 안보이 구조 자체를 재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안보리 비상임국에 브라질 등 5국 피선

    【유엔본부 로이터 연합】 브라질과 지부티,파키스탄,스페인,뉴질랜드 등 5개국이 27일 유엔 총회에서 내년 1월1일부터 활동을 개시할 임기 2년의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에 선출됐다.
  • 포철 임원 전원 사퇴서/박 회장 사의 철회촉구

    박태준 포철회장의 사퇴번의를 촉구키로 한 포항제철은 6일 이사회 결의 내용을 전 임원 48명(비상임촉탁임원 20명포함)의 사직원과 함께 박회장에게 전달했다. 박회장은 이날 사내 모처에서 이를 전달받고 『25년이나 해온 일인데 내가 없다고 무슨 일이 있겠느냐』며 『직원들의 동요가 있어서는 안되며 현재 추진중인 서울사옥건립을 포함,맡은 일들을 열심히 해달라』고 사퇴의사를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가입1돌… 이상옥외무 특별인터뷰/대담 강수웅정치부장

    ◎“유엔 주요기구 진출… 한국위상 높였다”/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진입 적극 추진/동북아질서 재편속 국력 신장세 뚜렷 우리나라는 17일로 유엔가입 1주년을 맞는다.그동안의 유엔 활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정착과 통일에 유리한 여건을 조성했으며 비회원국으로서 감수해야 했던 각종 제약을 제거함으로써 국제무대에서 국력에 상응하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특히 1년이라는 짧은 기간내에 유엔산하 주요기구의 이사국으로 선출되는 등 국제무대에서의 입지강화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다.이상옥외무부장관은 16일 서울신문 강수웅정치부장과 만나 유엔가입 1년의 성과와 한·중 수교이후 동북아질서 변화등 외교 현안 전반에 관해 소상하게 설명했다. ­강수웅정치부장=본격적인 질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요즘 시중에서는 노태우대통령이 유엔총회에 참석하는 문제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이점 장관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상옥외무부장관=대통령의 유엔외교를 일종의 행사성 외교로 인식하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유엔 회원국의 국가원수 또는 정부수반이 유엔총회에 참석,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보편적인 정상외교방식입니다. ­강부장=6공화국의 외교는 북방외교로 특징지을 수 있습니다.그러나 북방외교가 성급했다,또는 경제협력을 앞세운 외교라는 일부의 비판도 있습니다.북방외교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함께 한국외교사에 미친 영향등을 말씀해 주시지요. ▲이장관=경제협력이라는 대가를 지불하며 무리하게 추진했다는 시각은 옳지 못합니다.헝가리와 폴란드,구소련과는 수교를 전후해 어느 정도 경제협력이 제공된 것이 사실이지만 기타 동유럽국가와 중국의 경우에는 수교교섭과정에서 논의조차 되지않았습니다.헝가리와 폴란드,구소련의 경우도 이들 국가들의 시장경제체제로의 이행을 도와주는 것이 우리 국익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입니다.너무 서두르지 않았느냐는 지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주변정세에 변화가 있을 때 전기 마련을 위한 기회를 포착,목표 수행에 활용하는 것이 외교의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강부장=앞으로 들어설 새정부가 역점을 두어야 할외교정책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이장관=6공화국이 마련한 외교기반위에서 본격적 통일외교를 펼쳐야 할 것으로 봅니다.모스크바와 북경은 이미 문이 열렸고 앞으로는 평양을 여는데 주력해야 합니다.현재도 평양으로 가는 길은 뚫려 있습니다. ­강부장=노대통령 중국방문의 의의와 예상되는 성과는 무엇입니까. ▲이장관=역사상 최초의 양국 정상간 회동을 통해 수십년간 불편했던 양국관계를 정상화시키고 호혜평등에 입각한 새로운 선린우호관계의 기초를 닦게될 것입니다.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특히 남북관계 진전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강부장=한중수교로 한반도 주변 상황이 크게 달라졌습니다.이런 추세에 발맞춰 북한도 미일과의 관계개선을 열망하고 있는데 이에대한 우리의 입장은 무엇입니까. ▲이장관=한중수교가 이루어졌다고 해서 그것이 바로 미­북한,일­북한 수교로 연결되는 것은 아닙니다.북한은 미일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스스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이를 과감히 실천해나가야 합니다.북한은 핵개발 의혹을 깨끗이 씻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 인정을 받은 후에야 비로소 미일과의 관계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미일도 한국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으며 3국간에 긴밀한 협조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강부장=옐친대통령의 방한의미를 요약해 주시지요. ▲이장관=옐친대통령의 방한은 러시아지도자로서는 최초의 한반도 방문으로 방한기간중 노대통령과 한·러 기본관계조약에 서명,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전망입니다.이 조약은 불행했던 과거사의 극복을 명기하고 있어 KAL기 사건의 진상규명에 중요한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부장=최근 국제평화와 번영을 위한 유엔의 역할이 강조되고 있고 유엔가입후 남북한관계도 개선되고 있는데 유엔가입이 우리 대외관계에서 갖는 의미는 무엇이라고 봅니까. ▲이장관=우선 한반도의 평화공존체제가 시작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남북한은 유엔헌장상의 목적과 원칙을 준수할 의무를 지게 됨으로써 한반도의 긴장완화,평화정착에 보다 유리한여건을 마련했습니다. 우리나라는 1년도 채 안되는 기간에 유엔산하 주요기구의 이사국으로 진출하는등 국제무대에서의 입지강화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경제사회이사회 이사국에 입후보할 예정이며 멀지않은 장래에 안보이 비상임이사국에 진출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강부장=노태우대통령께서 오는 22일 올해 세번째로 유엔총회에서 연설하시게 됩니다.노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에서 연설을 통해 말씀하시려고 하는 요지와 총회 참석기간중 갖게될 주요활동은 무엇입니까. ▲이장관=노대통령은 22일 총회 기조연설에서 주요 국제현안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입니다.또한 동북아 질서의 급격한 재편과정에서 역내 평화구축,그리고 남북한 통일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대한 국제적 지지기반을 다질 예정입니다.아울러 각국 지도자들과 부트로스 갈리 사무총장,가네프 총회의장등 주요 유엔인사와도 접촉,의견을 교환하게 됩니다. ­강부장=이번 총회에서는 리우지구정상회담의 후속조치,화학무기금지협약채택을 비롯한 군축문제,후진국 경제개발을 위한 경제사회이사회 체제개편 등이 주요관심 사항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총회의 토의 전망을 어떻게 보십니까. ▲이장관=15일 개막된 이번 총회는 약 3개월동안 1백40여개에 달하는 의제를 다룰 예정입니다.현재 유엔의 전반적 분위기는 냉전종식에 따라 화해와 협력의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의제가운데 화학무기금지협약은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제사회이사회 개편등은 아직 많은 논의와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보여집니다.이밖에 유고,중동문제등 지역분쟁과 범세계적인 군축,환경,인권,경제개발,그리고 유엔의 기능강화,재정 등에 관해 흥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강부장=올해초 안보리이사국 정상회담에서 국제평화와 안전에 있어 유엔의 역할문제가 중점 거론됐는데 탈냉전시대의 유엔의 역할에 대한 전망을 해주시지요. ▲이장관=최근 유엔은 냉전종식으로 안보리에서 거부권행사가 자제되고 있기 때문에 헌장상의 이상을 실현할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그리고 분쟁의 예방과 해결,평화유지의 중심기구로서 그 기능과 역할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향후 유엔의 위상은 회원국의 의지와 노력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강부장=지난해 유엔가입직후 주유엔 남북한대표부간에 접촉이 있었고 올해 제네바대표부에서도 접촉이 있었는데 유엔과 제네바에서의 남북한협력 전망은 어떻습니까. ▲이장관=현재 접촉이 정례화되지는 않았지만 한쪽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서로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있습니다.아직까지는 대사 또는 참사관들이 만나 앞으로 협조가능 분야를 타진해보는 비공식 접촉으로 구체적 사안에 대한 공동입장 마련등 실질적 문제에 대한 협조방안을 본격 논의하는 단계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 유엔 평화유지활동 한국의 역할 기대/전 유엔주재 미대사

    토머스 피커링 전유엔주재 미국대사는 5일 『한국은 경제발전의 경험을 살려 유엔무대에서 세계에 기여할 이점과 잠재력이 매우 큰 나라』라면서 『세계가 한국에 대해 유엔의 평화조성및 평화유지활동을 비롯한 많은 분야에서 도움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대사 부임길에 방한한 피커링대사는 외교안보연구원에서 「미국과 유엔」이라는 강연을 통해 『한국정부는 한국의 이같은 잠재력과 역할증대에 걸맞는 권리로서 앞으로 4년,8년,또는 10년이든 어느 시점에 안보리의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되기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새로운 국제질서의 형성에 따른 유엔의 역할변화와 관련,『대이라크 제재조치등에서 보듯 유엔을 통한 집단안보체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는 양자간 외교를 보완하는 다자간 외교도 중요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토지수용/소유자 이의신청·행정소송 가능

    ◎보상 낮을땐 자세한 의견서 제출/수용가 감정기관 두곳에 의뢰 산정/건물이전비·영업이익등 따로 지급/최근 공공사업 급증… 대상토지 부쩍 늘어 오는 9월 영종도신공항 착공을 앞두고 사업시행자와 영종도 토지소유자간에는 토지보상 가격문제로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사업시행자인 정부는 신공항이 들어설 인근 임야 12만여평을 토지평가의 기준이 되고 있는 공시지가로 환산,평당 4만∼5만원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인 반면 토지소유자들은 시가로 평당 20만원을 호가하고 있다며 정부가 제시한 가격에 불응하고 있다.최근 각종 공공개발사업이 활발해지면서 토지수용을 둘러싸고 사업시행자와 토지소유자들 사이에는 이같은 대립이 늘어나고 있다. 정부는 이처럼 원만한 협의에 의해 토지매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 대비,공공사업용지를 강제로 취득할 수 있는 토지수용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가 공공사업수행을 위해 벌이는 토지수용의 토지매수절차와 가격결정방법,토지수용위원회의 기능,토지소유자의 적법적인 대응방법등을 알아본다. ◇토지수용절차=공공사업을 시행하려면 우선 그 사업지구에 편입되는 토지나 건물등에 대해 보상을 해야 한다.이를 위해 보상대상을 조사하고 가격을 결정한 뒤 토지소유자와 보상협의를 벌인다.이때 가격합의가 이뤄지면 바로 토지소유자와 계약을 체결하고 토지소유권 이전을 하면 되지만 영종도의 경우처럼 협의매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사업시행자는 수용절차를 밟게 된다. 사업시행자가 각 시도에 설치된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신청을 하게되면 토지수용위원회는 수용대상토지의 소재지 시·군·구에 수용관련 서류를 14일간 공고하고 토지소유자에게 개별적으로 공고내용을 통지한다.이때 토지소유자는 토지의 가격이나 협의매수에 불응한 자신의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의견내용은 토지수용위원회의 감정평가나 추후 법적인 다툼이 있을 경우 참고사항이 되기때문에 가급적 자세히 기재하는 것이 낫다. ○개발이익 평가 제의 ◇보상가격 결정방법=토지수용위원회는 협의매수때 참여하지 않은 2개의 감정평가기관을 선정,수용대상 토지에 대한 가격을 평가하게 한뒤 2기관이 평가한 가격을 산술평균하여 보상가를 결정한다.다만 산술평균 가격이 협의매수때 제시됐던 가격보다 낮을 경우에는 협의매수가격이 수용보상금이 된다. 감정평가기관은 정부가 고시한 개별지가에 수용대상토지의 개별적인 특징등을 감안,가격을 평가하며 이 지역에서 시행되는 공공사업으로 인한 개발이익이나 투기가격등 지가상승분은 가격평가대상에서 제외시킨다. 사업시행자는 수용토지의 소유자가 원하거나 부재지주의 토지 또는 비업무용 토지로서 보상금이 1억원을 초과할 경우에는 초과금액에 대해 상환기간 5년이내,정기예금 금리수준의 채권으로 보상할 수 있다.건물등에 대해서는 이전비를 보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이전비가 취득가격을 초과하거나 이전이 불가능할 때에는 취득가격으로 보상한다.공공사업으로 휴업하게 됐을 때에는 3개월 범위내에서 영업이익을 보상하며 폐업한 경우에는 농업은 재배작물 기준으로 3기분,영업대상구역이 한정돼 있는 영업이나 염전은 3년,기타는 2년간의 영업이익을 보상한다.또 광업권,어업권도토지보상과 별도로 지급되며 수확전의 농산물,개간비등도 보상한다. ◇토지수용효과=수용재결이 된뒤 사업시행자는 보상금을 지급하거나 공탁하면 토지수용위원회가 정한 시기에 토지소유권을 취득하게 되고 이때 그 토지에 첨부된 기타 권리는 자동 소멸된다.만약 사업시행자가 사업시행때까지 보상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공탁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용재결은 효력을 상실한다.토지소유자가 토지의 인도나 이전을 거부하면 사업시행자는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행정대집행을 요구할 수 있다. ◇수용재결에 대한 구제절차=수용재결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수용재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내에 중앙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다만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재결에 이의가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수용재결한 해당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지방위원회는 그 이의신청서를 중앙토지수용위원회로 이송하게 된다. 이의신청이 제기되면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이의신청내용을 검토한 뒤 협의매수와 수용때 참여하지 않은 2개의 평가기관을 다시 선정,토지가격을 평가하게 한다.이때 다시 평가한 가격이 수용재결 보상금보다 많으면 이 금액을 보상금으로 변경한다. 만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의 이의신청재결에도 불복할 경우에는 이의신청 재결서를 받은 날로부터 1개월이내에 서울 고등법원에 행정소송을 제기하면 된다.이때 소송내용은 보상금문제가 아닌 이의재결에 관한 것이기 때문에 소송의 피고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된다. ○위원 8명으로 구성 ◇토지수용위원회=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건설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고 상임 1명을 포함한 변호사,교수등 수용업무 전문가등 8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국가 또는 시도지사가 사업시행자로서 시행하는 공공사업이나 2개 이상의 시도에 걸친 공공사업등을 관할한다.지방토지수용위원회는 시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관계공무원,판사,변호사,교수등 8명의 비상임위원으로 구성되며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관할하는 사업이외의 공공사업을 관할한다.
  • “「문서없는 무역시대」조속 실현/한국무역통신 김은상씨(새사장)

    「문서없는 무역」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제정된 「무역업무 자동화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 3월 설립된 한국무역통신이 오는 7월부터 은행·보험사·선사·무역업체 등 41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가동에 들어간다. 한국무역협회 전무로 있다 무역통신 초대사장에 선임된 김은상사장(57)은 지금까지의 실무경험을 살려 빠른 시일안에 이 회사를 본궤도에 올려 놓겠다고 다짐한다. 그동안 수출이나 수입을 하려면 사람이 서류를 가지고 은행이나 수출입 추천단체,세관등을 일일이 다니면서 업무를 처리해야 했으나 앞으로 무역자동화가 실현되면 무역업체와 무역유관기관 및 운송관련 업체들이 컴퓨터로 서로 연결돼 사람이 일일이 찾아다니지 않고서도 사무실에서 모든 무역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종이서류에 의존하는 전통적 방식에서 벗어나 전자문서 교환방식을 도입하여 문서없는 무역절차를 실현하게 된 것』이라고 김사장은 설명했다. 무역통신이 채택하고 있는 전자문서 교환방식(EDI)이란 둘 이상의 컴퓨터가 서로 합의된정형화된 자료를 주고 받는 정보교환방식이다. 김사장은 『무역자동화는 상역·행정·외환·금융·통관·관세·운송·물류·보험등 모든 무역관련 업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면서 『무역과 관련된 모든 기관과 업체를 무역자동화망의 사용자로 수용하고 국내외 네트웍을 하나로 연결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주요 무역상대국들인 미국이나 영국·일본·싱가포르·오스트레일리아등은 이미 EDI를 이용해 무역업무를 처리하고 있으며 우리와의 무역에서도 EDI방식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오는 96년부터 무역자동화가 본격적으로 실현될 경우 국가전체적으로는 2000년까지 무역절차 부대비용이 2조3천억원이나 절감될 것이라고 김사장은 말한다. 또 현재 3∼4주 걸리던 무역업무 처리시간도 1주일 이내로 단축시킬수 있다고 자랑한다. 김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상공부 통상정책과장,중소기업국장을 지내고 무협으로 자리를 옮겨 워싱턴 근무를 오래 했었다. 고려대·숭실대·명지대 강사와 매일경제신문사 비상임 논설위원도 지낸학구파이기도 하다. 이같은 경력등을 발판으로 14대 국회의원선거때 민자당(경남 김해)에 공천신청을 냈다가 탈락,의기소침해 있다가 무역통신 사장으로 선임됐다.
  • 한­루마니아,이중과세방지 합의

    이상옥외무장관은 23일 하오 방한중인 게오르게 팅카 루마니아외무차관보를 접견,한·루마니아간 우호협력증진과 실질협력관계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조속한 시일내에 양국간의 이중과세방지협정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접견에서 이장관은 지난 91년 우리나라의 유엔가입시 루마니아가 안보리비상임이사국으로서 도움을 준데 고마움을 표시했으며 팅카차관보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북한핵사찰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입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팅카차관보는 오는 25일까지 체류하면서 국내 민간기업체를 방문,한국기업의대루마니아 진출확대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다.
  • “북한핵사찰 유엔에 맡겨야 실효성”/커크패트릭 sbs 특별대담

    ◎평양은 국제법 무시하는 불법정권/한국인들 원하는한 미군주둔 계속/동북아 민주화로 일,이웃국가에 군사적위협 안돼 미국의 전 UN대사 진 커크패트릭여사가 22일밤 방영된 sbs의 「시사진단 핵심」프로에 출연,한미안보관계와 북한핵 그리고 세계질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리처드 앨런 전 백악관 안보담당보좌관과 도영심 미국문제연구소소장이 진행한 이날 대담에서 진 커크패트릭여사는 특히 자신의 UN미대사 재직중 발생한 KAL기 피격사건에 대한 UN과 미정부의 대응과 진상을 밝히고 북한 핵사찰을 IAEA보다 UN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하여 눈길을 끌었다. ○구소서 거부권행사 ▷KAL기 사건 대응◁ 미국은 사건 당시 한국이 UN회원국이 아니었기 때문에 처음엔 적극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대신 일본이 앞장섰고 한국이 막후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아세안국가들이 공동전선을 폈다.당시 소련과 동구권 국가들은 소련의 KAL기 격추사실을 부인하고 KAL기가 스파이임무를 띠고 있었다면서 소련비난결의안 채택에 반대할 뜻을 분명히 했다. 결국비상임이사국인 몰타까지 동의했지만 소련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미국은 일본과 협조,조종사의 여객기 발견,격추명령수신,격추확인등의 육성이 담긴 테이프를 공개했지만 결의안을 채택하지 못했다. ○원치않으면 철수한다 ▷한미안보관계◁ 한미안보공약은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한 지속돼야 한다.일부에선 이에 반대하지만 북한정권의 속성과 북한의 핵보유잠재력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한미양국의 안보공약은 북태평양지역의 안보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고 지금도 그렇다.한미안보공약은 양국관계가 얼마나 공고한지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다.그리고 지역안보차원에서도 양국의 안보관계는 앞으로도 공고할 것이다.한국인들이 원하고 한국정부가 허락하는 한 그리고 양국의 안보공약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의 미군주둔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북한핵◁ 이 문제는 매우 위험스럽고도 어렵다.북한은 단지 불량한 정권일뿐만 아니라 불법정권이다. 북한정권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국민들을 힘으로 통치하고 있을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위협을 주고 있다.따라서 북한과 대응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를 UN으로 넘겨야한다.솔직히 말해서 IAEA 즉 국제원자력기구가 핵사찰을 효과적으로 수행해낼 것으로 보지 않는다.IAEA에는 기술도 전문가들도 없을 뿐만 아니라 이라크나 북한같이 폐쇄적인 정권을 다룰 만한 확고한 의지가 결여돼있다. IAEA에 맡기는 것만으론 충분치 않다.IAEA는 UN안보리와 회원국들의 가이드와 지도력이 필요하다. ○CIS 미래는 밝아 ▷러시아 장래◁ 구소련이 통치하던 독립국가들의 미래는 밝다.소련붕괴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한 사회의 생명력이 한 국가의 생명력보다 강하다는 것이다.우크라이나의 경우를 보더라도 대규모 기아와 공포정치,강제이주에도 불구하고 소멸되지 않고 다시 태어나려하고 있다.이를 위해 세계의 도움이 필요하다.옐친대통령은 매우 노련한 정치지도자이다.그러나 그가 오랜기간동안 권좌를 누릴 것이냐는 또 다른 문제이다.러시아는 끊임없이 격변기를 겪어왔다.러시아에는 지금 독립과 자치에 대해서뿐만 아니라 민주화와 서방에 합류하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러시아 국민들은 단지 소련을 붕괴시킨데 그치지 않고 아예 노선마저 바꾸어 버렸다.그들은 자유시장과 민주적인 체제를 원하고 있고 서구 민주국가의 일원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일본 PKO 법안통과◁ 독일이 더 이상 이웃국가들에 위협이 되지 않듯이 일본 역시 이웃국가들에 군사적 위협이 되지 않는다.일본과 아시아국가들은 제각기 민주적이고 자주적인 정부를 가진 만큼 과거를 잊고 서로의 관계를 보다 긴밀하게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독일이 현재 유지하고있는 각국간의 관계는 바로 일본이 앞으로 북태평양지역에서 누릴 수 있는 위치를 잘 말해주고 있다고 볼 수있다. ○부·기술 재분배 그쳐 ▷지구환경정상회담◁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렸던 환경정상회담은 UN이 보일 수 있는 최악의 모습을 그대로 드러냈다.각국이 취한 입장은 매우 무책임했고 그것은 바로 구시대의 국제질서가 아직도 엄존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이번 회담은 실제로 환경에 대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그보다는 부와 기술의 재분배가 주관심사였다.다시 말해 선진국이 모든 돈을 내고 개도국은 공짜로 이익을 챙기자는 것이다.선진국들이 대규모의 기술이전과 모든 종류의 자원을 빈국에 이전시켜야 된다고 하지만 빈국들은 이에대한 아무런 보답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한마디로 불공정한 협상이다.
  • ILO비상임 이사국/한국선임 외교 노력

    정부는 내년 6월 임기만료로 재선출되는 국제노동기구(ILO)이사회의 비상임이사국 선임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제79차 ILO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정동우노동부차관은 6일 『ILO가입에 이어 국제노동무대에서 우리나라의 외교적 지위를 높이기위해 ILO 아시아지구 각국 정부대표에 대한 교섭활동과 제네바 주재 대표부를 통해 비상임이사국 선임을 위한 외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방침』이라고 밝혔다고 대표단이 전해왔다.
  • 철도 컨테이너 내륙기지 운영사 출범(단신패트롤)

    ◎경인ICD… 철도청·23개 업체 50억 출자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ICD)의 조성과 운영을 맡게되는 (주)경인 ICD가 27일 설립됐다. 철도청과 한진해운·현대상선·조양상선 등 3대 국적원양풀컨테이너선사 및 철도화물기지 입주업체 20개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설립한 이 회사의 총자본금은 50억원으로 철도청이 25%,12억5천만원을 출자해 최대주주가 됐다. 이 회사의 임원진은 이사 8명,감사 2명 등 10명으로 대표이사에 한정연전철도청운수국장이 선임됐으며 대표이사를 제외한 임원은 모두 비상임으로 했다.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는 경기도 의왕시 2동에 있는 21만1천평 규모의 현기지를 내년 상반기까지 27만7천평으로 확장,조성되는 것으로 컨테이너 처리능력을 현재의 4백50만t에서 7백50만t으로 대폭 늘리게 된다. 또 이 기지내에 수출입화물의 통관·검역·금융 및 집배송업무를 일괄처리할 수 있도록 세관·은행 및 운수업체사무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철도·해운업체·무역업체 및 세관 등의 업무를 전산망으로 연결시켜 모든 업무를 전산화한다. 이 철도컨테이너 내륙기지가 완공되면 컨테이너수송의 철도분담률이 높아져 경부고속도로의 교통체증을 완화시키게 되며 부산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컨테이너야적장의 이용을 감소시켜 부산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큰 도움을 주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 농협중앙회 신임감사에 남봉환씨 선출

    공석중인 농협중앙회 상임감사에 남봉환경북문경군 점촌농협조합장(62·사진)이 선출됐다. 한편 중앙회 비상임감사에는 송양호 충북청원군 서청주농협조합장(58)이 선출됐다.
  • 고려무역 상무이사에 김석영·엄성인씨

    고려무역은 14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석영이사와 엄성인이사를 각각 상무이사로 승진·선임했다. 또 박세영한주통산회장과 서태원백양사장,백영기동국무역사장등 3명을 비상임이사로 선임했다.
  • 독·일/안보리상임국 진입에 “공조”/겐셔 외무 방일의 저변

    ◎파병등 국제역할 확대에 양국이해 일치/“기능확대” 목소리 편승… 연말총회서 거론 독일이 통일후 국제사회에서 정치영향력을 확대시키는 가운데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되기 위한 외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겐셔외무장관이 13일까지 일본을 방문하는 목적도 독립국가연합(CIS)지원,GATT대책 이외에 양국 외무장관회담에서 다루게 될 유엔에서의 협조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독일과 일본은 국제사회에서 경제력에 걸맞는 정치적 역할증대를 바라고 있으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양국의 입장이 일치하고 있다. 다만 독일은 일본과는 달리 지금까지 통일후 강화된 입지를 배경으로 각국과 개별접촉을 통해 상임이사국 진입을 이면에서 추진,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도 콜총리나 겐셔외무장관은 공식적으로는 그 당위성을 언급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콜총리가 헝가리를 방문,안탈 헝가리대통령에게 이 문제를 타진했을때 헝가리측은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 하는 것은 너무 당연해 논의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며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인 헝가리가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유엔은 걸프전과 엘살바도르 평화중재가 성과를 이룬후 크게 고무돼 평화와 안보를 위해 유엔의 역할증대를 꾀하고자 하는 분위기이며 그 방안중의 하나가 안보리의 확대이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최근 2차대전후 창설된 유엔이 냉전체제 종식과 더불어 창립 50주년이 되는 95년까지는 기구를 개편,현재 미국 중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연방 5개 상임이사국을 브라질 인도 일본 나이지리아 독일을 추가해 10개국으로 해야한다고 말했었다. 콜총리는 지난 금요일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지와의 회견기사에서 질문을 받고 『이 문제는 독일인과 논의를 하기보다는 제3자에게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지를 알아봐야 할 것』이라고 여유있는 태도를 보였었다. 겐셔장관의 대외정책 자문역인 콘라도 차이츠씨는 겐셔장관의 일본방문을 앞두고 『소련와해이후 세계총산고의 5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미국·일본·독일 3국의 역할이 증대되었으며 이들 국가는 각 블록에서 주도적인 영향력을 갖고있음을 주시해야 한다』며 독·일이 상임이사국이 되어야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갈리유엔사무총장은 오는 7월1일까지 유엔기능강화를 위한 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어서 독일의 상임이사국 진입문제는 유엔총회를 전후한 연말부터 표면화 될 것으로 보인다. 독일은 통일후 재정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유엔분담금 1억3천9백60억 마르크이외에도 유엔의 평화정착기금으로 7천5백60억 마르크를 추가로 부담했다. 독일은 상임이사국이 되었을때 국제분쟁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기 위해서는 해외파병이 절실하기 때문에 헌법개정도 추진하고 있다. 본의 외교가는 이같은 겐셔장관의 이면저략에 대해 「나서지는 않지만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겠다」는 태도라며 그가 일본을 동병상련의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만큼 이번 방일이 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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