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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작구,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공중화장실 점검

    동작구, 위생관리 강화를 위한 공중화장실 점검

    서울 동작구가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공중화장실을 점검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중화장실 15곳, 민간 개방화장실 35곳 등 총 50곳을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화장실 내·외부 위생청결 상태 및 악취발생, 손소독제 등 위생편의용품 비치, 위생설비와 조명, 민간개방 화장실 개방시간 준수 등을 점검하기 위해 공무원이 2인 1조로 현장을 방문한다. 고장나거나 파손된 부분은 긴급하게 보수한다.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출입문, 변기, 세면기 등 접촉이 많은 시설물은 매일 2~3회 소독한다. 손소독제가 비치되지 않은 화장실은 즉시 비치한다. 디지털 성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불법 촬영장비가 있는지 점검하고 비상벨 작동 여부도 확인한다. 불법 촬영장비를 확인할 경우 동작경찰서와 협조해 재발 방지 대책도 세운다.  이광정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일제 점검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다중이용시설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지하 단칸방서 외롭게 살았는데… 월 4만원에 ‘기적 같은 일’이 생겼어요”

    주거+의료+복지서비스 제공 임대주택 고령자 생활환경 고려 안전·편의성 제고 실버복지관엔 사회복지사·간호사 등 배치 건강케어·원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노래교실·문화체험도… 살맛 나는 생활” 2022년까지 총 5만호 고령자 주택 공급올해 여든넷인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다. 고질인 관절염을 앓고 있다. 20년 넘게 제대로 걷지도 못한다. 이 때문에 직업을 구할 수 없다. 성남 구시가지 주택가 지하방에서 12년째 산다. 몇백만원인 보증금조차 부족해 이웃과 같은 집을 쓴다. 수입이라고는 노령연금(20만원)과 생계급여(26만원) 47만원이 전부다. 이마저도 수십만원에 달하는 월세를 내고 나면 하루 반찬값도 빠듯하다. 그래서 몸이 아프거나,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울 땐 생활비 걱정에 밤잠을 못 이루는 날도 많았다.그런 그에게 3년 반 전 기적 같은 일이 생겼다. 바로 2016년 성남 위례 공공실버주택에 입주하게 된 것이다. 햇볕조차 들지 않던 지하 단칸방을 이웃과 나눠 쓰며 추운 겨울에는 입김으로 손에 온기를 불어넣던 그가 이제는 한 달에 4만원 정도의 임대료만 내고 퀴퀴한 냄새가 잔뜩 밴 지하방이 아닌 햇볕 잘 드는 쾌적한 방을 쓴다. 거기에 전문 상담사의 물리치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한 치료까지 받는다. 이뿐이 아니다. 비슷한 연배의 친구들과 노래교실, 문화체험 등까지 함께한다. A씨는 “죽지 못해 혼자 외롭게 살던 날이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하는 살맛 나는 생활을 보낸다”면서 “나한테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령자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6년부터 이 공공실버주택 사업을 시작했다. 공공실버주택은 노후화된 기존 영구임대주택단지 내의 여유 부지에 임대주택과 주거복지시설을 결합해 고령자·장애인 등을 집중적으로 돌보던 ‘주거복지동 사업’을 한층 개선한 것이다. 고령자와 독거 가구를 위한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사회적기업 등의 공공서비스까지 추가로 제공하는 사업이다.공공실버주택 저층부에는 물리치료실, 헬스케어시설, 운동시설 등이 갖춰진 실버복지관이 자리 잡고 있다. 주거 층은 고령자 맞춤형으로 만들었다. 우선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걷다가 걸리지 않도록 마루굽틀의 경사로를 없앴다. 벽면에는 안전 손잡이를 부착하고, 넘어져도 덜 다치도록 충격 완화 바닥재도 설치했다. 낙상과 같은 안전사고를 미리 방지하기 위한 공간으로 주택을 설계했다. 집 내부에도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세면대부터 비상벨, 좌식 싱크대, 비디오폰 높이 조정 등 노인들이 안전하고 편하게 쓸 수 있도록 특화된 주거공간으로 꾸며 놨다. 실버복지관은 2개층 1166㎡ 규모로 건립돼 있는데 사회복지사, 간호사 등이 배치돼 있다. 이 전문인력들이 입주자 개별 상담을 통해 프로그램 수요 등을 파악하고 물리치료실, 건강케어, 실버건강댄스, 원예체험, 경로식당 등 다양한 자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 지자체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노인 맞춤형 프로그램도 앞으로 공공실버주택에 도입할 예정이다. 하지만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입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입주 자격은 65세 이상 무주택 가구 구성원으로 국가유공자·보훈보호대상자 등으로 생계·의료수급인정액 이하이거나 생계·의료수급자, 수급권자나 차상위계층에 우선 주어진다. 소득·자산 등 일정한 자격을 유지하면 계속 이곳에서 살 수 있다. 임대료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기준 임대보증금 250만원, 월 임대료는 4만원 수준으로 싸다. 2016년 처음 문을 연 성남위례 공공실버주택은 164가구의 주거 동과 실버복지관으로 조성돼 있다.현재 공공실버주택은 수도권 5곳 등 전국 20개 단지에 운영·계획 중에 있다. 현재 주택 외에 수도권 성남위례 등 4곳, 충청권 2곳, 호남권 1곳으로 총 7개 단지에서 고령자 맞춤형 복지관을 운영 중이다. LH는 문턱 제거 등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어르신 맞춤형 건설 임대주택 3만호를 비롯해 노후주택을 매입한 후 리모델링·재건축하거나 전세임대주택을 활용한 매입·전세 2만호 등 2022년까지 총 5만호의 고령자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김경철 LH 주거복지지원처장은 “LH는 국가·지자체·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을 통해 주거 공간 제공을 넘어 생활·의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 선도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동작구 자체 임대주택 230가구, 청년·어르신·신혼 고루 돕는다

    동작구 자체 임대주택 230가구, 청년·어르신·신혼 고루 돕는다

    독거노인 등 1인 특화 주택 선봬 경로당·청년주택 융합형도 눈길 서울 동작구는 정부 주도의 기존 임대주택에서 벗어나 자치구가 직접 주도해 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오래된 경로당 건물을 활용하거나 모자 가정, 홀몸 어르신, 청년, 신혼부부 등에 가구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등 지난해까지 210가구를 공급했고, 내년까지 추가로 2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26일 동작구에 따르면 이창우 구청장은 취임하자마자 구 자체 임대주택을 준비했다. 중앙 부처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전국 기초단체 중 처음으로 2015년 상도동에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을 모자가정 26가구에 공급했다. 맞춤형 매입임대주택은 서울주택공사(SH공사)가 주택을 매입하고 구가 입주자를 자체 선정해 운영한다. 2017년에는 상도3동에 홀몸 어르신을 위해 27가구의 원룸형 주택을 공급했다. 키패드 크기를 확대한 승강기, 통행 보조용 핸드레일, 욕실 내 비상벨 등 홀몸 어르신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1층에는 조리시설과 화장실이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마련했다. 2018년에는 청년 1인 가구를 위해 대방동에 있는 주택을 사들여 56가구를 만들었다. 1층에는 청년끼리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했고, 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해 문화·여가·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상도3동과 상도4동에는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을 10가구씩 공급했다. 구는 발상을 전환해 세대융합형 임대주택도 개발했다. 낡은 학수경로당 부지를 활용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경로당과 청년주택이 함께 있는 임대주택을 지난 1월 공급했다. 사당동의 4층짜리 건물 1층에는 학수경로당이, 2~4층에는 청년주택 7가구가 있다. 오는 8월에는 상도4동에 있는 약수경로당에 청년주택 25가구가 들어선다. 구에서 부지를 제공하면 SH공사가 복합시설을 신축하는데 공공시설은 구가 관리하고 SH공사가 운영을 책임지는 구조다. 구는 임대주택을 건립할 때 정부가 정한 최저주거기준인 14㎡(약 4평)보다 넓은 20㎡ 이상을 공급해 실질적 주거공간을 보장한다. 동작신협은 보증금 90%까지 융자해 줘 어려운 주민을 돕고 있다. 앞으로 구는 공보육 시스템까지 갖춘 신혼부부주택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구청장은 “주거복지는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사람다운 삶을 누릴 권리”라며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임대주택 공급으로 모두가 존중받고 삶에서 차별 없이 살아가는 동작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놀이시설 청소·소독·검사… 어린이가 안전한 동작

    서울 동작구가 어린이 놀이시설 위생과 안전 관리 사업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지역은 근린공원 9곳, 어린이공원 26곳, 마을마당 등 기타공원 8곳, 하천 1곳 등 총 44곳이다. 먼저 구는 모래놀이터 12곳을 대상으로 위생상태 점검에 나선다. 모래 속 각종 이물질과 동물배설물을 청소하고 전문기관과 협력해 중금속과 기생충 유무를 검사한다. 코로나19 등 전염병 예방을 위해 한 해에 4번 이상 전문장비를 이용해 고온소독, 오존수소독, 항균소독을 한다. 또한 새로 개장한 놀이시설의 설치검사를 진행해 놀이시설 간 안전거리 준수, 설치 적합, 안전을 위한 완충 포장 여부를 조사한다. 고구동산 놀이터 등 어린이공원 내 놀이시설에 대해서는 2년에 한 번씩 시설 파손, 바닥재 손상, 신체 부위가 낄 수 있는 틈새의 존재 여부를 집중 조사하는 정시시설검사를 실시한다. 월 1회 이상 안전점검을 실시해 경미한 사항은 자체정비를 하고, 전문기술이 필요한 사항은 소규모 정비사업을 벌여 보수한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의 모래바닥재를 소독하고 비상벨을 설치하고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여성친화도시 마포, 더 안전해진 귀갓길

    여성친화도시 마포, 더 안전해진 귀갓길

    112신고 안내판 설치·LED 보안등 교체서울 마포구는 여성 역량강화·안전, 돌봄이 구현되는 양성 평등한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갓길을 돕는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정비가 그중 하나다. 현재 마포구에는 10개 노선의 ‘여성안심귀갓길’이 지정돼 있다. 마포경찰서가 2015년 5월부터 18개 노선을 운영해 오다 지역 내 재개발 추진과 번화가 형성 등에 따라 2019년 7월부터 10개 노선으로 재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구에서는 ‘여성안심귀갓길’ 10개 노선에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해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 46곳 도색, ‘112신고 위치표시 안내판’ 55개 설치를 마쳤다. 또한 ‘여성안심귀갓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기존 일반등을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110여개 교체하는 작업도 완료해 늦은 밤 주변을 밝혀 범죄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여성안심 다님길 순찰대’ 의견을 반영해, 멀리서도 비상벨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비상벨 표지판 가시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구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2014년부터 시행해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들과 동행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여성과 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의 귀가 동행 지원 서비스로 올해는 14명의 대원들이 이달 중순 이후부터 2인 1조로 활동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매년 이용자가 늘어, 지난해엔 귀가 동행 서비스 제공 건수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237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여성안심택배함, 여성안심지킴이집, 안심보안관 등 여성안심 환경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하고 있다. 더불어 구는 지난해 12월 서울 자치구 최초로 여성 등 신체적 약자가 공공시설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가이드라인에는 보행로,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 형태와 편의시설 설치 관련 사항, 주차장·화장실 등 공공이용시설 설치 관련 규정 등이 포함돼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 최초로 수립한 ‘여성친화도시 공공시설 가이드라인’ 적용을 통해 주민 일상 속에 양성 평등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강북구청 민원실 비상벨 설치… 돌발상황 경찰 출동

    강북구청 민원실 비상벨 설치… 돌발상황 경찰 출동

    서울 강북구는 악성 민원인으로부터 주민과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종합민원실에 경찰 연계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이번에 설치된 시스템이 민원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안전한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각종 위협 상황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강성 민원인의 폭언·고성 등이 발생할 경우 주변 내방객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민원 공무원들이 우울증, 회의감 등 심리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구는 비상벨이 민원실과 강북경찰서 상황실 간 양방향 통신이 가능하게 설계돼 있어 돌발 상황 실시간 파악 등 현장 상황에 맞는 세밀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구는 비상 상황을 가정해 경찰과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할 계획이다. 근무자가 비상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자동 통보되고 가까운 지구대와 순찰차로 민원 내용이 전달된다. 실시간으로 연락을 받은 경찰은 곧장 출동해 위험 상황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절차 등을 점검하게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폭언·모욕 등을 일삼는 민원인으로부터 직원뿐 아니라 민원실을 방문하는 주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우선”이라며 “감정노동자인 민원공무원들의 신체·심리적 고통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해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아이와 만든 떼굴떼굴 놀이터… 주민과 함께 가꾸는 서대문구

    아이와 만든 떼굴떼굴 놀이터… 주민과 함께 가꾸는 서대문구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해 11월 개장한 홍제동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을 주민과 함께 관리한다고 3일 밝혔다. 신기한 놀이터 떼굴떼굴은 자연 지형과 지물을 최대한 활용한 놀이터로 원목 놀이기구, 천연목재 산책로, 황토 포장 등 시설 대다수가 천연재료로 돼 있다. 해당 놀이터는 조성 시 실제 놀이터를 사용할 아이들이 ‘어린이감리단’으로 나서 참여했던 곳이다. 이번엔 지역 주민이 공원 돌보미를 자처하고 나섰다. 구 관계자는 “이달 중 관련 주민협의체가 구성돼 해당 놀이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민관 협치를 통해 ‘자연 체험’과 ‘움직이는 놀이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 보행 환경을 개선했으며, 어린이들의 편리한 승하차를 위해 놀이터 옆에 별도 주차공간도 마련했다. 또한 놀이터에 폐쇄회로(CC)TV와 비상벨을 설치해 ‘서대문구 U-통합관제센터’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놀이터를 잘 만드는 것 이상으로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운영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동작구, ‘2020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 추진

    동작구, ‘2020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 추진

     서울 동작구가 ‘2020년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자체 예산을 투입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있는 어린이 놀이시설에 모래바닥재 소독과 비상벨 설치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관내 공동주택의 모래바닥 놀이시설 17곳 전체를 대상으로 상반기 3~4월, 하반기 9~10월로 나눠 각 1회씩 소독비를 지원한다. 샌드필터를 이용한 모래 속 이물질 및 잡석 제거, 고농도 오존수를 사용한 고압 살균소독, 모래 경도 유지, 놀이기구 세척 등을 사업비의 60%를 지원한다.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30곳을 대상으로는 비상벨 설치비의 60%를 지원한다. 비상벨은 놀이시설 또는 놀이시설 옆 휴게공간 등 잘 보이는 곳에 설치된다. 사건사고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면 어린이나 보호자가 쉽게 작동할 수 있다. 비상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경광등이 울리면서 관리사무소나 경비실에 전달된다. 경비원이 즉시 현장으로 나가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사업을 희망하는 단지는 다음달 6일까지 사업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구청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이등호 주택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놀이공간의 유해환경 개선과 안전확보로 어린이와 보호자가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만들겠다”며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마을 디자인 바꾼 성동, 범죄율·미관 다 잡았다

    마을 디자인 바꾼 성동, 범죄율·미관 다 잡았다

    청소년 흡연 지역에 ‘말하는 CCTV’ 등 2015년부터 17개 동 24곳 정비 마쳐 정원오 구청장 “공동체 살리는 출발점”서울 성동구는 2015년 사근동 안전마을에서 시작한 ‘범죄예방디자인’(CPTED) 사업을 17개 모든 동으로 확대해 지난 7일 금호동 금남시장을 끝으로 총 24곳에 조성을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CPTED는 골목길을 정비하고, 비상벨과 말하는 폐쇄회로(CC)TV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범죄 발생을 예방하는 생활안심디자인이다. 성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가운데 관악구에 이어 두 번째로 CPTED 사업을 완성했다. 구는 지난 5년간 국·시·구비 등 총 31억 7000만원을 투입했다. 구는 2015년 안전마을 1호인 사근동 주택 밀집지역의 가스배관을 통해 주택에 침입하는 스파이더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특수형광물질을 가스배관에 칠했다. 2016년에는 용답동 전농천 일대 노후된 공간을 용답꽃공원으로 탈바꿈시켜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2017년에는 송정동 제방길에 안심대, 수목 간접등 등을 설치해 주민들이 밤에도 불안감 없이 산책할 수 있도록 했다. 2018년에는 금호4가동 청소년 상습 흡연구역에 설치한 ‘말하는 CCTV’가 주민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았다. 지난해에는 행당제2동, 성수1가1동의 행현초·경동초·경일중·경일고 주변 옹벽개선을 비롯해 보행로 조명등을 설치하는 안심통학로 ‘느림길’도 조성했다. 구의 이런 노력은 결과로 나타났다.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성동구에서 발생한 범죄가 2018년 5월 기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5건(-8%)이 감소했다. 지난해에도 119건(-6%)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성과는 지난해 11월 진행된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구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로 이어졌다.올해 완료된 금남시장은 지역에서 경범죄 및 생활형 범죄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었다. 전통시장 골목이 미로 같고, CCTV 사각지대가 많았다. 구는 이러한 특성에 맞춰 어둡고 미로 같은 시장골목의 시장셔터 도색,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반사경 통합 안내사인, 안심비상벨 등을 설치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안전마을 사업은 단순히 시설물을 설치하고 끝나는 사업이 아니라 공동체가 살아나는 출발점이 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선도적인 성동구의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이 전국적인 안전마을 확산의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女 1인 가구에 ‘문열림센서’ 지원…한국당, 여성안전 공약 발표

    女 1인 가구에 ‘문열림센서’ 지원…한국당, 여성안전 공약 발표

    자유한국당이 3일 여성 1인 가구에 ‘문열림센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의 여성안전 4·15 총선 공약을 발표했다. 한국당 ‘2020 희망 공약개발단’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서울 신림동의 한 원룸 건물에서 발생한 강간미수 사건과 같은 여성 1인 가구 범죄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신림동사건방지법’(여성폭력기본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이 법은 여성 1인 가구 범죄 예방을 위해 문열림센서 뿐만 아니라 ‘디지털비디오창’, ‘휴대용비상벨’ 등 방범장치를 ‘스마트 안심세트’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현재 성범죄자가 인근 지역에 전입 시 미성년자 자녀가 있는 가구에만 안내하고 있는 ‘우편고지 서비스’를 ‘문자 서비스’로 개편해 여성 1인 가구에까지 확대 제공하겠다고 했다. 한국당은 아동 청소년 성범죄자에 대한 강력 처벌과 재발 방지를 위해 ‘조두순 방지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도 마련했다. 현행법상 접근금지 범위를 현행 100m에서 2km로 확대하고, 주거지나 학교로부터 반경 5km 거주를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다. 아동·청소년 성범죄자에 대해서는 음주 또는 약물로 인한 심신장애 등에 대한 감경 규정 특례가 적용되지 않도록 하는 ‘주취감경 폐지’도 공론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당은 ‘데이트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지원 특별법’, ‘스토킹 방지 특별법’,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변형카메라의 관리에 관한 법률안’ 등도 제·개정하기로 했다. 공약개발단은 “여성의 행복은 곧 가족 행복의 출발점이라는 점을 선언하며 안전하고 든든한 법제도 마련으로 여성에게 힘이 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했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우리 동네 이거 알아?] 미러시트부터 막다른 길 안내판까지/윤수경 기자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서문 일대 원룸주택 밀집지역에는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한 장치들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미러시트’(Mirror Sheet)입니다. 구가 ‘범죄예방 디자인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 원룸 40곳의 1층 출입문에 부착했습니다. 고개를 돌리지 않아도 뒤를 볼 수 있어 안정감을 주고 위기 상황에 보다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하네요. 전자 잠금장치(도어록) 비밀번호 노출 방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또 다른 곳에서는 잘 볼 수 없는 특이한 안내판이 이 지역에 설치돼 있는데요, 바로 ‘막다른 길’ 안내판입니다. 구는 ‘좁은 골목길이 많아 길안내 표시가 필요하다’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안내판 12개를 설치했습니다. 보행자가 큰길로 벗어나고자 할 때 혼동을 줄여 줌은 물론 길을 잘 모르는 행인이 무심코 막다른 길로 들어가 오해를 받을 소지도 줄이는 역할을 한다고 하네요. 구는 위기상황 때 비상벨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비상벨 안내판’도 붙여 놓았어요. ‘위급 시 비상벨을 누르세요, 서대문구청 관제센터와 대화가 가능하며 경찰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란 문구에 비상벨, 경찰차, 방범카메라 등의 도안을 더해 눈에 잘 띈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골목길 미관 개선을 위해 전봇대에 특수 도색을 해 접착용 테이프를 이용한 불법 광고전단 부착을 어렵게 해 놓았답니다. 주민과 지자체의 아이디어가 이뤄낸 멋진 성과 어떤가요? yoon@seoul.co.kr
  • 긴급 상황 땐 안심버튼 눌러요…강동, 민간 화장실 비상벨 설치

    긴급 상황 땐 안심버튼 눌러요…강동, 민간 화장실 비상벨 설치

    서울 강동구가 민간 개방화장실 27곳에 안심비상벨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여성 화장실 범죄가 종종 일어나면서 여성들이 일반 화장실 이용을 꺼리는 현실을 반영해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 주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화장실 비상벨 설치 사업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이다. 그동안 공중화장실에만 설치하던 비상벨을 2018년부터 민간 개방화장실까지 확대했다. 구는 예산 3000만원을 투입해 2018년에 12곳, 지난해 15곳 등 27곳에 비상벨을 설치했다.특히 남녀공용인 화장실 3곳에는 다른 곳보다 범죄 발생 가능성이 큰 만큼 음성인식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을 터치하거나 비명 소리가 들리면 자동으로 감지해 경찰서 상황실로 연결된다. 둔촌동에 위치한 신상통상 건물의 지하 화장실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영 이후 방문객이 크게 늘고, 지하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면서 범죄예방 대비책이 필요했던 곳이다. 구는 이곳에 안심비상벨과 경광등을 설치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개방화장실 안심비상벨 설치로 각종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범죄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주민들이 어디서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도시 강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 모든 동주민센터에 CCTV 설치

    서울 강동구는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의 폐쇄회로(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 직원 안전을 위해서다. 구는 현재 1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 중 11곳에 40만~100만 화소급 CCTV를 운영하고 있다. 민원실마다 한 개만 설치돼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고, 화소도 낮고 저장 기간도 짧아 범죄 예방에는 역부족이었다. 구는 현재 설치된 노후 CCTV를 전부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 설치하고, 민원실마다 4대로 늘려 직원과 주민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발 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악성 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2018년 경북 봉화나 경기 용인 등지에서 민원인 테러로 공무원이 다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9월 긴급 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사와 전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112 신고가 접수되고, 순찰차로도 문자가 전송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잘 관리하고 성능을 개선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강동구, 전 동주민센터에 CCTV 설치

     서울 강동구가 지역 내 모든 동주민센터에 폐쇄회로(CC)TV를 교체하거나 추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주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해서다.  구는 현재 17개 동주민센터 민원실 중 11곳에 40~100만 화소급 CCTV를 운영하고 있다. 각 민원실마다 한개만 설치돼 있어 사각지대가 존재했고, 화소도 낮고 저장기간도 짧아 범죄예방에는 역부족이었다.  구는 현재 설치된 노후 CCTV를 전부 200만 화소급으로 교체 설치하고, 민원실마다 4대로 늘려 직원과 주민의 안전을 강화할 계획이다. 돌발상황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주민들의 피해를 줄이고, 악성민원으로 인한 직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난 2018년 경북 봉화나 경기 용인 등지에서 민원인 테러로 공무원이 다치는 등 관련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다.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구는 지난해 9월 긴급상황 발생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청사와 전 동주민센터 민원실에 비상벨을 설치했다. 비상벨이 작동되면 자동으로 112 신고 접수되고, 순찰차로도 문자가 전송된다.  구 관계자는 “공공기관 내 설치된 CCTV와 비상벨을 잘 관리하고 성능을 개선해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성동 “금남시장 생활형 범죄 근절”

    성동 “금남시장 생활형 범죄 근절”

    서울 성동구는 지난해 11월 ‘서울시 생활안심(범죄예방)디자인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금호동3가 금남시장의 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시장 주출입구 게이트·반사경 통합 안내사인 등을 신설하고, 범죄 관련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출입구 센서 알람, 안심비상벨, 모니터 관제시스템, 안전맵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금남시장은 1949년 형성된 유서 깊은 시장이지만 좁은 공간에 소규모 영세사업자 120가구가 몰려 있고, 생활형 경범죄 비율이 높아 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구는 그간 시장 상인들과 함께 현장조사를 통해 금남시장 실태와 문제점을 파악, 골목 시장에 알맞은 범죄예방 디자인을 마련했다. 지난 15일엔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금남시장 안전마을 조성 사업’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금남시장이 옛 명성을 되찾고, 안전하고 활기찬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안심벨·조명 설치… 광명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7곳 개방

    안심벨·조명 설치… 광명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7곳 개방

    경기 광명시가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을 통해 공중화장실 7곳의 안전공사를 마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 개방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민안심 공중화장실은 철산중앙시장을 비롯해 시민회관과 보영운수, 한성운수, 효도빌딩, 철산12단지 상가, 광명동굴 화장실 7곳이다. 시는 지난해 5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국민안심 공중화장실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로 추진한 사업이다. 이 사업은 공중화장실 범죄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안심화장실을 조성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안심화장실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했다. 시는 공중화장실 7곳을 선정해 화장실 시설개선과 안심비상벨 설치, 조명 및 안심표지판 설치 등 안심화장실 공사를 마쳤다. 앞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자세한 위치는 광명시청 누리집(http://www.gm.go.kr)에 안내할 예정이다. 궁금한 사항은 자원순환과 자원시설팀(02-2680-23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범죄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개방화장실 25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범죄예방을 위해 올해 공중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중랑구 안전한 화장실 만들기 사업 참가자 모집

    서울 중랑구가 민간시설물 남녀공용 화장실을 남녀 전용으로 분리하고 안전설비를 개선하는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중랑구는 공공화장실 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민간 남녀공용 화장실에 대해 출입구 또는 층별 분리를 지원하고, 남녀가 분리된 민간화장실에 대해서는 비상벨, 폐쇄회로(CC)TV 등 안전설비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화장실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각종 범죄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사업에 선정되면 구에서 화장실 공사비의 50%,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 건축물 소유자는 공사 후 최소 3년 동안은 개방화장실로 운영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건축물 소유자 및 관리자는 오는 7월 말까지 구청 청소행정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공동현관 도어록’ 주택가 범죄 절반 줄였다

    ‘공동현관 도어록’ 주택가 범죄 절반 줄였다

    다가구·다세대 주택 공동현관에 설치 5년동안 범죄 발생 건수 43.6% 줄어 “잠금장치 보면 아예 범행 포기하기도” 공용 현관문 도어록 설치 의무화 필요 비상벨·벽화 등 범죄율 감소 효과 미미다세대 주택 공동현관에 잠금장치(도어록)가 설치된 경우 범죄 발생 건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방범 카메라나 조명을 설치할 때 줄어든 범죄 건수가 10%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범죄예방 효과가 더 극적인 셈이다. 일각에선 다세대 주택 등에도 출입통제장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청과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8일 ‘범죄예방 환경조성 시설·기법의 효과성 분석 연구’ 보고서를 내고 범죄예방 시설이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결과를 공개했다. 두 기관은 이를 위해 2014~2018년 최근 5년간 서울시와 노원구 공릉1·2동의 5대 범죄(살인·폭력·강도·절도·성폭력) 발생 현황을 분석했다. 방범 카메라나 조명, 건축물 출입통제장치, 비상벨 등 범죄예방 시설 설치 전후로 범죄 발생 건수가 얼마나 달라졌는지를 따져본 것이다. 공릉1·2동 분석의 경우 상업 건축물과 아파트, 6층 이상 오피스텔 건물은 조사 대상에서 제외했다. 범죄 예방에 취약한 일반주택(단독·다가구·다세대)을 대상으로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다. 앞서 공릉1·2동은 2015~2017년 범죄예방 환경조성사업이 진행됐다. 가장 효과가 뚜렷한 건 공동현관 도어록이다. 공릉1·2동에 도어록이 설치된 건축물은 조사대상 1104개 가운데 458개(41.5%)였다. 이 건축물에서 5대 범죄가 2014년 55건 발생했지만, 2018년 31건으로 43.6% 감소했다. 112신고 건수 역시 같은 기간 40% 줄었다. 공동현관에 도어록이 설치되지 않은 건축물(58.5%)의 경우에는 오히려 5대 범죄와 112 신고 건수가 각각 23.3%, 130% 늘었다. 현태환 건축도시공간연구소 연구원은 “다세대 주택 등에 잠금장치가 설치되면 아예 범행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경우도 많아 범죄를 예방하는 데 있어 접근을 통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행 건축법을 보면 100세대 이상 아파트의 경우 건축물의 공용 출입구에 접근통제장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며 “단독, 다세대, 다가구 건축물의 공용 현관문에도 출입통제장치를 설치 의무화를 위해 범죄예방 건축기준 고시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방범 카메라의 범죄예방 효과도 숫자로 확인할 수 있었다. 방범 카메라를 설치했더니 5대 범죄는 2014년 53건에서 2019년 48건으로 9.4% 줄었다. 112 신고 역시 같은 기간 13.7% 감소했다. 길거리 조명을 설치한 뒤부터는 야간에 5대 범죄가 14.9% 줄었다. 다만 비상벨이나 거울, 벽화 등은 범죄나 112 신고 감소로 이어지지 않았다. 김항곤 경찰청 범죄예방정책과장은 “일부 시설은 범죄 자체의 감소보다 주민의 범죄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저 여자 치워달라” 33명 사상자 낸 광주 모텔 방화범 횡설수설

    “저 여자 치워달라” 33명 사상자 낸 광주 모텔 방화범 횡설수설

    2명이 숨지고 31명을 다치게 한 광주 모텔 방화범이 범행 동기를 제대로 진술하지 않고 횡설수설하고 있어 경찰이 정신감정을 의뢰한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3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된 김모(39)씨가 모텔 방을 불태운 이유를 정확하게 털어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전날 오전 5시 45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모텔 3층 객실의 이부자리에 불을 질렀다. 그는 짐을 챙기려고 방화 현장에 돌아왔다가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김씨는 피의자 조사 과정에서 “저 여자 좀 눈앞에서 치워달라” 등 헛소리를 이어갔다. 다만, 범행 과정은 ‘라이터로 베개를 태우고 화장지로 불길을 키웠다’고 일관되게 진술했다. 경찰은 전문의에게 김씨 정신 감정을 의뢰하고, 범죄심리분석관(프로파일러)을 조사에 투입하기로 했다. 김씨가 낸 불로 모텔 투숙객 2명이 숨지고, 31명이 중경상을 당했으며 부상자 일부는 생명이 위중한 상태다. 한편 화염에 휩싸인 모텔에서 새벽잠에 빠져든 투숙객을 깨운 ‘쿵쿵’소리는 화재 진압과 구조에 나선 소방관이 낸 경고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현장에서 잠든 투숙객을 깨우려 위험을 무릅쓴 의로운 시민의 활약은 보이지 않았다.CCTV 영상을 보면 화재 사실을 최초로 인지한 사람은 편의점에 물건을 사러 나온 4층 투숙객이었다. 이 투숙객으로부터 소식을 전해 들은 모텔 주인이 불이 시작된 3층을 직접 확인하고 119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신고 접수 3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이 방문을 두드려 화재 비상벨을 듣지 못하고 깊은 잠을 자던 투숙객을 깨웠다. ‘쿵쿵쿵’하는 둔탁한 소음을 듣고 깊은 잠에서 깨어난 투숙객은 검은 연기가 가득 찬 건물을 스스로 빠져나오거나 소방관 도움으로 탈출했다. 긴급 대피한 투숙객 사이에서 위기를 알린 숨은 의인이 있는 것 같다는 증언이 나오자 경찰도 투숙객 구조와 대피 경위를 확인했으나 구조 업무에 충실한 소방관들 말고는 특별한 동향은 없었다.소방 당국의 시간대별 활동을 토대로 화재 상황을 재구성하면 119상황실에 화재 신고가 접수된 시각은 전날 오전 5시 45분이다. 선발대가 3분 만에, 현장지휘팀이 6분 만에 모텔에 도착했다. 5시 58분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했다. 소방관 163명, 경찰관 50명, 광주시·북구청 공무원과 가스·전력공사 직원 등 인원 267명과 장비 48대가 구조와 수습에 돌입했다. 해당 모텔은 지난해 특별 소방조사에서 화재 대피 시설이 양호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3급 특정 소방대상물이라서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휴일 새벽 광주서 ‘방화 추정’ 모텔 화재…1명 사망·32명 부상

    휴일 새벽 광주서 ‘방화 추정’ 모텔 화재…1명 사망·32명 부상

    3~5층 연기 가득 차 투숙객 못 빠져나와병원 긴급 이송…일부 투숙객 생명 위독목격자 “시커먼 연기 순식간에 뿜어져”대피 못한 여성 투숙객 4층서 뛰어내려용의자 “베개에 불 붙인 뒤 이불 덮어” 혼자 투숙…신병 비관 자살 시도 진술도휴일 새벽 광주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대형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1명이 숨지고 32명이 부상을 입었다. 불이 난 시각이 잠든 새벽인데다 연기로 인해 위층에 있던 투숙객들이 빠져 나오지 못하면서 인명 피해가 더욱 커졌다. 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일부 투숙객들은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30대 남성 투숙객을 체포해 방화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2일 광주 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쯤 광주 북구 두암동 한 모텔에서 불이 났다. 불은 30여분 만에 진화됐지만 이 불로 1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쳐 전남대병원 등 인근 병원 8곳에 분산 이송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투숙객 중 14명은 심정지·호흡곤란·화상 등으로 긴급·응급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른 18명은 비응급 환자로 분류돼 치료를 받았으며 일부는 귀가했다. 대부분 연기를 흡입한 환자로 일부는 심폐소생술을 받는 등 생명이 위중한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대피 도중 건물 밖 주차장 천막 위로 추락한 환자도 1명 있었으나 천막이 완충 작용을 해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당시 현장은 아비규환이었다. 특히 불이 모텔 중간인 3층 객실에서 시작되면서 위층 투숙객들은 바로 빠져나오지 못했다. 화재 현장을 목격한 식당 주인은 “시꺼먼 연기가 순식간에 뿜어져 나오더라”면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다”고 말했다. 한 여성 투숙객은 비상계단으로 몸을 피하지 못해 4층에서 뛰어내리기도 했다. 다행히 천막 위에 떨어지면서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투숙객이 단잠에 빠져있을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다수 투숙객이 119구조대가 도착 전까지 연기가 가득 찬 건물 안에 갇혀 대피에 어려움을 겪었다.소방대원들이 내부로 진입했을 당시 5층 규모(32개 객실) 모텔의 3∼5층에 연기가 가득 차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방화용의자로 3층 투숙객 김모(39)씨를 현주건조물 방화치사상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해당 객실이 침대의 뼈대조차 남지 않을 정도로 전부 불탄 점 등을 토대로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투숙객의 행방을 뒤쫓았다. 경찰에 따르면 모텔에 혼자 묵고 있었던 김씨는 “베개에 불을 붙인 뒤 이불 등으로 덮고 밖에 나왔다가 두고 온 짐을 챙기기 위해 다시 와 방문을 열자 갑자기 불길이 크게 번졌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김씨는 신병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불을 질렀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가 병원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당국은 화재 직후 비상벨이 울린 것으로 확인했으며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은 조사하고 있다. 이날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217명, 소방차 등 장비 48대를 동원해 진화와 인명구조를 벌였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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