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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등학교 ‘민원 전화’ 녹음한다…방문은 카톡 예약 필수

    서울 초등학교 ‘민원 전화’ 녹음한다…방문은 카톡 예약 필수

    내년까지 서울 시내 모든 초등학교에 민원 내용을 녹음할 수 있는 전화가 설치된다. 학부모가 학교를 방문하려면 카카오톡으로 사전 예약해 승인받아야 한다. 또 학교마다 변호사를 둬 법률 지원을 받도록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9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의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지난달 2일 공개한 교권 보호 우선 추진방안을 구체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사가 악성 민원에 직접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24시간 민원 상담 챗봇 서비스를 오는 12월부터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 모든 학교에 도입하기로 했다. 수업종료 시간 같은 단순·반복 문의는 챗봇이 응대하고, 챗봇으로 처리할 수 없는 사항은 ‘콜센터 1396’ 상담원과 전화 또는 1대1 채팅으로 처리된다. 악성 민원 방지를 위해 내년까지 모든 초등학교에 녹음 전화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3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기준 1904개 학교 가운데 녹음 기능을 갖춘 전화가 없는 학교는 569곳(29.9%)이다. 학교 방문 땐 학교별 카카오 채널에 있는 사전 예약 시스템으로 승인받아야 한다. 예약이 승인되면 QR코드를 인식해 인솔자 동행하에 면담이 이뤄진다. 오는 11월부터 100개교에서 시범 운영한 뒤 내년 9월부터 희망 학교에 도입할 계획이다. 교사가 교실에서 위험 상황에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비상벨 시스템’도 2026년까지 도입한다. 교사가 교실 안 문제 행동 학생을 혼자 감당할 수 없을 때 벨을 누르면 된다. 교사가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때 법률 상담과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1학교 1변호사’(우리학교 변호사)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교육지원청에는 ‘아동학대 및 교육활동보호 신속대응팀’(SEM119)이 설치돼 교권 침해 사안 등을 돕는다. 신속대응팀은 아동학대 사안이 접수됐을 때 즉시 학교를 방문해 확인하고, 경찰 수사를 앞둔 교사를 지원한다. 조 교육감은 “대응하기 어려운 ‘무고성 아동학대’ 사안으로부터 적극적인 보호를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학습지원 튜터와 교육활동 보조인력도 확대해 심리·정서적 위기 학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긍정적행동 지원가’는 문제 학생으로 어려움을 겪는 교사를 지원하는 퇴직 교사로, 2026년까지 지원청당 20명씩 총 220명을 배치하기로 했다. 교권 관련 갈등이 법적 분쟁으로 확대되지 않도록 중재와 갈등 조정에 중점을 둔 교육활동 보호지원단 ‘샘벗’도 시범 운영한 뒤 내년 11개 교육지원청으로 확대한다.
  • 성북 “안전한 추석 연휴”… 민관 합동 순찰 나선다

    성북 “안전한 추석 연휴”… 민관 합동 순찰 나선다

    서울 성북구는 추석 연휴 전 민관 합동 순찰대가 지역 곳곳을 순찰하며 안전을 점검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3일 성북구와 성북구의회, 성북·종암경찰서, 성북소방서 등 관계 기관 등이 참여한 치안협의회에서 18일 민관 합동 순찰대 발대식을 연 뒤 본격적으로 순찰 활동을 하기로 했다. 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민간 순찰 조직을 기존 7개 단체에서 19개 단체로 확대했다. 순찰 구역은 성북·종암 경찰서가 지정한 범죄 취약 지역 42곳이다. 자율방범대가 기존에 순찰을 진행한 15개 구간에 27개 구간을 더해 20개 동 직능단체원과 경찰이 함께 야간에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지역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한 부서별 대응 사항을 확인하고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둘레길 등 우범 지역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와 LED 비상벨을 신규 설치하고, 방범 시설 장비를 확충하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현장 순찰이 급선무”라며 “추석과 연말연시를 대비해 민간 단체와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안전한 성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천안시, 범죄예방디자인 ‘강력범죄 감소 효과’

    천안시, 범죄예방디자인 ‘강력범죄 감소 효과’

    범죄예방디자인 기법 ‘치안 효과’ 높여강력범죄 감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충남 천안시는 지역 내 범죄예방디자인 사업 시행 후 강력범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천안시가 공개한 천안서북·동남 경찰서 자료에 따르면 살인·강도·강간(강제추행)·절도·폭력 등 5대 범죄 발생현황은 2018년 7409건에서 2019년 7092건, 2020년 6044건, 2021년 6193건, 2022년 4999건 꾸준히 감소했다. 앞서 천안시는 지난 2015년 범죄예방디자인 조례 제정 후 2016년부터 특정 지역 내 범죄예방과 감소를 위해 건축물과 공간을 범죄에 방어적인 구조로 변경하고 개선하는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시행해 왔다. 시는 범죄예방디자인 기법이 적용된 CCTV와 비상벨 등은 시민의 안전한 보행길 조성과 치안 효과를 높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안심등불(센서등)은 물론, 야간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과 비상벨이 눈에 잘 띄도록 안내 표지박스와 바닥표지도 설치하고, 어두운 보안등은 밝은 발광다이오드(LED) 보안등으로 교체했다. 시는 올해도 경찰서, 관계기관 등과의 협업으로 범죄 사각지대 최소를 위해 취약지역을 조사하고, 알림 조명(LED로고젝터) 35개소와 CCTV 437대, 비상벨 212대 등을 설치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가장 안전한 도시, 범죄 없는 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집중호우 복구와 안전망 구축…영등포구 2회 추경 긴급 편성

    집중호우 복구와 안전망 구축…영등포구 2회 추경 긴급 편성

    서울 영등포구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안심 도시 영등포’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44억 7500만원을 긴급 편성해 영등포구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강조하는 ‘안심도시 영등포’를 위한 기반 마련과 정부 및 서울시 추경에 따른 매칭 구비 확보가 주 목적이다. 분야별 주요 편성 방향을 살펴보면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16억원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안전망 강화 10억원 ▲1차 추경 이후 내시액 변경 등에 따른 구비 반영등이다. 먼저 ‘집중호우 침수피해 지원 및 풍수해 예방 인프라 확대’ 분야에서는 구민의 생계안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 지난 7~8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피해 복구와 빠른 일상 회복을 돕고자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또한 가을 태풍 등 자연재해에 선제 대응하고, 빈틈 없는 수해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문래동을 비롯한 상습 침수지역 240여곳에 연속형 빗물받이를 설치한다. ‘무차별 범죄 등에 대비한 주민 생활안전 강화’ 분야에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 공원 내 폐쇄회로(CC) TV를 설치하고, 통학로 앞 지하보도에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심비상벨’을 설치한다. ‘국시비 변경사항과 사업 여건 변화’ 분야에서는 다양한 행정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주민 생활을 살핀다. 보조금이 통보된 안심 일자리, 장애인 활동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의 구비 부담금을 편성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두터운 복지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아울러 마을버스 재정적자를 지원하여 마을버스 업체의 경영난과 감축 운행에 따른 구민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신길 5구역 학교복합시설 타당성 조사도 실시하는 등 구민 숙원사업 해결에도 나선다. 추가경정예산안 재원은 제1차 추경으로 편성된 내부 보유금 중 일부(38억원)와 국시비 보조금(6억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2차 추가경정예산안은 구의회 심의를 거쳐 24일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안대로 구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예산은 기정예산 1조 249억원 대비 0.06% 늘어난 1조 255억원이 된다. 최 구청장은 “자연재해에 더욱 철저히 대비하고, 재해와 범죄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안전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번 2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했다”라며 “추경안이 구의회에서 의결되는 대로 신속하게 집행하여 각종 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앞으로도 안전하고 행복한 구민의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동작구, 1인가구 안전 지킴 ‘안심 홈세트 3종 지원’

    동작구, 1인가구 안전 지킴 ‘안심 홈세트 3종 지원’

    서울 동작구는 범죄 예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1인가구 안심 홈세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묻지마 범죄의 증가로 1인 가구의 안전 불안감을 낮추기 위해서다. 지원 물품은 3가지로 ▲가정용 폐쇄회로(CC)TV ▲휴대전화로 현관 상황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위급상황 발생 시 경보음이 울리며 현 위치를 전송할 수 있는 ▲휴대용 비상벨을 추가로 마련했다. 1인 가구 및 한부모 가정 55가구로, 5월부터 신청자를 접수 받아 9월 중 물품 배부를 완료할 예정이다. 구는 내달 여성 1인 임차 점포를 대상으로 음성인식 무선 비상벨인 안심비상벨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안심택배함, 안심지킴이집,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사회적으로 불안감이 날로 커지는 상황에서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복지와 안전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광진구, 공원에 ‘스마트 안심쉼터’ 조성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광진구, 공원에 ‘스마트 안심쉼터’ 조성

    서울 광진구가 지난 11일부터 공원 3곳에 스마트 안심쉼터를 설치하고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기후변화에 따라 폭염과 한파에 대비하고 사계절 내내 주민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쉴 수 있도록 새롭게 조성했다.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 공원 안에 스마트 안심쉼터를 설치한 것은 광진구가 처음이다. 쉼터는 너비 6m, 폭 4m, 높이 4m로 구의공원과 긴고랑공원, 무궁화공원 3곳에 설치했다. 내부와 외부가 잘 보이는 개방형으로 만들어 주변 공원시설과 잘 어울리도록 했으며 자연채광을 통한 밝은 분위기를 연출해 안락함을 느낄 수 있게 했다. 24시간 개방하며 폐쇄회로와 비상벨을 설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또 냉난방기와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폭염과 한파, 미세먼지 등에 대비했고 휴대전화 충전기, 근거리 무선망, 혈압측정계, 자동 심장충격기, 도서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췄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기후변화로 자연재난에 대응하고자 공원 안에 쉼터를 조성하였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 며 “앞으로도 우리 구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시설을 조성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구는 다음달 말까지 공원 내 스마트 안심쉼터 3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 은평구 범죄예방디자인 확대 협의체 구성

    은평구 범죄예방디자인 확대 협의체 구성

    서울 은평구는 최근 무차별 범죄 발생으로 늘어나는 주민들의 불안을 해결하기 위해 범죄예방 디자인(셉테드·CPTED) 적용을 확대하기로 하고, 경찰서와 ‘셉테드 협의체’를 구축했다고 13일 밝혔다. 셉테드는 범죄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하는 디자인을 뜻한다. 셉테드는 자연적 감시, 자연적 감시와 연계된 커뮤니티 활동성 강화, 영역성 강화, 접근 통제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범죄예방 환경설계 셉테드를 통해 보안등, 폐쇄회로(CC)TV, 비상벨, 안심지킴이집 등 시설물을 설치해 자연적 감시, 접근 통제, 영역성을 강화하고 자율방범대 등 커뮤니티 활동을 강화해 범죄예방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셉테드 협의체’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전담 부서로 은평구청 도시계획과를 지정했다. 범죄예방 인프라 구축, 여성안심귀갓길 등 은평구와 경찰서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셉테드 협의체를 통해 경찰서와 긴밀하게 협조해 무차별 범죄로 인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무차별 범죄 대응한다

    영등포구,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으로 무차별 범죄 대응한다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급증하는 강력 범죄와 무차별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안전 사각지대 해소와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다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구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설치와 화상 순찰을 확대해 빈틈없는 치안망을 구축한다. 폐쇄회로(CC)TV 미설치 지역, 통학로, 하천변, 공원, 역 주변 등 치안 취약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이상 행동을 자동 감지하는 ‘AI 선별관제시스템’ 1000대를 추가 설치한다. 저녁 및 심야 시간, 등하교 시간을 중심으로 CCTV 화상 순찰도 강화한다. 이어 각 동을 중심으로 동장과 지구대장이 함께 하는 현장 합동 순찰을 월 1회에서 월 2회로 강화하고, 간부진 특별순찰을 새롭게 실시한다. 범죄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1인가구지원센터에서는 호신술을 직접 실습하고 배우는 ‘자기방어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여성이나 안전 취약 계층에게는 호신용 스프레이나 휴대용 경보기 등 호신용품을, 어르신에게는 도어락과 같은 주거 안전장치를 지원한다.안전한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범죄 예방시설물 설치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는 공원과 골목길 등 인적이 드문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지도 표지판 및 태양광 안심지도, 반사 필름(거울 시트), 바닥조명(로고젝터) 등을 설치해 범죄 예방 안심길을 조성한다. 또한 지하보도, 공영 주차장, 공중 화장실 등에 위기 상황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음성인식형 비상벨’ 설치를 확대한다. 이외에도 구는 정신질환자의 치료와 사회 적응도 돕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 회원 중 공격성, 폭력성 있는 사례 관리 대상자를 전수 조사하고, 위험성이 높은 경우 경찰 협조를 받아 정신과 치료를 연계한다. 또한 보호관찰이 종료되는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치료 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재범률을 낮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AI 선별관제시스템과 고도화된 통합관제 시스템, 현장 순찰 등으로 무차별 범죄에 대한 구민 불안을 해소하고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꼼꼼히 살피고, 빈틈없는 치안 인프라를 구축해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심도시 영등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민·관·경’ 합동순찰 안산에서 이어가…수원에 이어 ‘두번째’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 ‘민·관·경’ 합동순찰 안산에서 이어가…수원에 이어 ‘두번째’

    홍기현 경기남부경찰청장이 관내 두번째 ‘민·관·경’ 합동순찰 활동을 위해 인파가 몰리는 저녁시간대 안산시를 찾았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 5일 오후 8시30분쯤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안산 원곡동 일대를 합동순찰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순찰에는 안산시·외국인 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대전우회·원곡특별순찰대·생활안전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참여했다. 지난 30일 수원 인계동 일대(인계박스)를 운동 동호회인 ‘러닝크루’ 등과 함께 순찰활동을 벌인 데 이은 순찰이다. 먼저 원곡다문화파출소에 방문한 홍기현 청장과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문화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애쓰는 자율방범대·외국인자율방범대·로보캅순찰대·해병전우회 관계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합동 순찰에 자발적으로 참석한 모든 협력 단체에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홍 청장과 이 시장을 비롯한 민·관·경 관계자 64명은 유동인구가 많은 야간시간에 다문화안전경찰센터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거리에 설치된 비상벨·폐쇄회로(CC)TV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했다. 외국인이 운영하는 상점을 방문해 예기치 않은 범죄징후 발견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주민신고망 구축 활동도 병행했다. 홍 청장은 “안산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민·관·경 협력 치안 플랫폼 모델을 표준화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열린세상] 불안과 혐오 그리고 사회적 비용/박준영 변호사

    [열린세상] 불안과 혐오 그리고 사회적 비용/박준영 변호사

    2020년 12월 12일. 조두순이 12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했다. 출소 날 경찰은 교도소 입구 도로를 따라 500m가량의 펜스를 설치하고 150명을 투입해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했다. 하지만 유튜버들이 생중계한 출소 장면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조두순을 지옥으로’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출소를 막기 위한 시위를 벌였다. 사람들은 교도소 앞 도로에 드러눕기도 하고 조두순을 태운 호송차 지붕 위로 올라가 뛰거나 문과 유리 등을 부수기까지 했다. 법원은 지난해 4월 공용 물건을 손상한 유튜버, 격투기 선수 등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조두순의 집 앞에도 경찰 100여명이 배치됐지만 소란은 계속됐다. 윗옷을 벗고 조두순 나오라고 고함을 친 유튜버, 구독을 눌러 주면 집에 쳐들어가겠다고 한 유튜버 등 출소 당일과 이튿날 조두순의 집을 찾은 유튜버는 100명이 넘었다고 한다. 집 앞에서도 호송차 위로 올라가 소란을 피우거나 가스 배관을 타고 자택 침입을 시도한 사람들이 있었다. 이들도 공용 물건 손상 등의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한동안 조두순 집 앞에서의 소란을 막기 위한 순찰은 계속됐다. 적지 않은 공권력이 상당 기간 투입됐던 셈이다. 조두순의 재범보다 유튜버 등의 돌발행동을 막기 위함이었다. 조두순은 당시 거의 외출하지 않았다. 국민적 관심으로 인해 조두순을 집중관리하게 됐지만, 집 주변 감시 등을 위해 투입된 인력이 살폈어야 할 ‘우리 사회의 구석진 곳’이 없지는 않았을 것이다. 조두순의 출소를 반대하는 청와대 청원, 조두순의 교도소 이감 소식 등 조두순 이슈는 끊임없이 제기됐고 국민의 분노와 불안은 점점 커져만 갔다. 이 와중에 출소 전에 몽타주를 만들겠다며 전직 교도관 등의 제보를 받겠다는 이가 나타났고, 출소자들은 언론을 통해 “조두순이 전자파로 성적 욕구를 느끼고 음란행위를 하는 것을 목격했다”, “팔굽혀펴기를 시간당 1000개씩 하며 체력 단련에 힘쓰고 있다”는 등의 인터뷰를 했다. 하지만 조두순이 독거 수용 중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목격하기 어렵다는 것과 조두순의 나이와 건강 상태에 비추어 팔굽혀펴기도 과장된 주장임이 밝혀졌다. 언론은 출소자들의 진술을 검증 없이 내보냈다. 조두순의 출소 직전에는 불안과 혐오를 키우는 보도를 경쟁하듯 쏟아냈다. 안산시는 “피해자의 2차 피해와 잊혀질 권리를 배려하지 않고 선정성만 부각하고 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당시 대부분의 보도는 끔찍했던 사건을 잊고 사회에 적응해 살아가야 하는 피해자와 가족들을 배려하지 않았다. 안산시를 ‘아이들이 살기 힘든 동네’로 낙인찍은 피해는 불안감에 이사 가는 주민들, 빠져나가는 원생을 대책 없이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어린이집 원장 등 서민들의 피해로 이어졌다. 지금도 조두순 감시에 시청과 경찰서 등이 적지 않은 인력과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거주지 진입로 골목 양쪽 입구에는 경찰과 시청이 각각 설치한 초소가 있다. 24시간 감시한다. CCTV와 비상벨을 다수 설치했다. 조두순이 온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오히려 더 안전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는 주민이 생긴 이유다. 이렇게 감시와 관리로 들어간 예산이 2년간 약 10억원이었다. 계속 가뒀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그 비용도 적지 않게 든다. 죽을 때까지 가둘 방법도 없다. 불안과 혐오 자체가 문제 있다는 게 아니다. 무분별한 조장과 무책임한 확산으로 인해 공동체가 짊어져야 할 사회적 비용이 커져만 간다는 사실을 우려한다. 일선에서 인력을 갈아 넣으며 꾸역꾸역 버티는 이 상황을 언제까지 감당할 수 있을지도 걱정이다. 1952년생 조두순 한 사람 감시를 위해 ‘직접적 공적 비용’만 한 해 5억원을 지출하는 것이 적정한 일일까.
  • CCTV 202대 추가 설치… 범죄예방 눈 부릅뜬 마포

    CCTV 202대 추가 설치… 범죄예방 눈 부릅뜬 마포

    여성 등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노린 무차별 범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서울 마포구가 범죄예방의 고삐를 조인다. 구는 관내 도로와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설치된 2628대의 폐쇄회로(CC)TV 감시를 강화하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찾아낸 감시 취약구역 등 50곳에 202대의 CCTV를 추가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관내 공원 89곳에 대해서는 CCTV 외에도 구 CCTV 관제센터로 바로 연결되는 비상벨 130개와 공원조명 1631개를 설치했다. 향후 33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중점관리공원 6곳은 경찰과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경찰, 소방 등 9개 기관이 협력하는 ‘안전마포 핫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구와 경찰은 10개의 여성안심귀갓길을 조성하고 ‘구석구석 안전모니터링단’과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374명의 동 자율방범대가 경의선 숲길 등 주취자 민원이 많은 구역을 주 4회 이상 야간 순찰하고 홍대 관광특구에는 관광 환경보안관을 투입해 안전을 지키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20~30대 젊은 여성과 1인가구가 많고 홍대, 한강 등 인파가 몰리는 관광지를 다수 보유하고 있어 긴장감을 갖고 범죄를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며 “경찰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안전한 지역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안전 대책…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재탕·삼탕”

    박수빈 서울시의원 “서울시 안전 대책…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재탕·삼탕”

    서울시의회 박수빈 의원(더불어민주당·강북구 제4선거구, 행정자치위원회)은 서울시가 내놓은 안전 대책에 강한 우려를 표했다. 최근 잇따라 발생한 흉악범죄로 시민 불안이 확산하는 가운데, 서울시는 ‘무차별 범죄(이상동기 범죄) 대응 방안’을 수립했다. 실효성 있는 범죄예방 대책 실행을 위한 ‘대응 방안’의 골자를 살펴보면 CCTV 확대, 자율 방범 인력 및 안심마을보안관 확대 등 10년 전 안심 대책과 대동소이하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 여성이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해 CCTV 및 비상벨 설치, 야간 산책로 조도개선 사업을 추진했고 2012년에는 서울지방경찰청과 ‘안전한 공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해 CCTV와 조명, 비상벨 등 방범 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1인 가구 안심종합계획’을 발표하면서도 1인 가구 밀집거주지역의 안전망 강화를 위해 CCTV 추가 설치와 안심마을 보안관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지난 30일 서울시의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오세훈 시장에게 ‘재탕·삼탕 안전 대책’을 지적하며 범죄의 면밀한 분석을 통한 맞춤형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최근 발생한 불특정다수를 대상으로 한 흉악범죄와 같이 분류해 대책을 마련하는 것으로는 범죄예방 효과를 누릴 수 없다. 과거 사례를 봐도 명백히 알 수 있다.박 의원은 지난 10년간 범죄 통계를 인용하며 성폭력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필요하고, 성폭력 피해자 83%, 강간 피해자 99%가 여성이므로 정책 결정 과정에서 잠재적 피해 가능성이 높은 여성 당사자의 의견수렴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세훈 시장 역시 이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신림동 공원 성폭행 살인사건에 대한 오 시장의 발언을 두고도 상당히 부적절했음을 지적했다. 오 시장은 사건 발생 다음 날 현장에 방문해 “예상 밖 범죄가 자꾸 일어나 책임을 통감한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이에 박 의원은 “예상 밖 범죄에 신림동 성폭행 살인사건은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 공원·등산로에서 발생하는 강력범죄의 60%는 성폭력 사건”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서울시 행정이 상황 모면을 위한 대안 남발에서 그치지 않기를 다시 한번 언급했고, 실질적으로 서울시민이 평범한 일상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만드는 실현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 용산, 범죄·주차관리 사각지대 없애기로

    용산, 범죄·주차관리 사각지대 없애기로

    서울 용산구가 오는 11월 초까지 범죄·다중밀집·주차 관리 취약 지역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관제센터와 연동한다. 사각지대를 메워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전력을 다한다는 취지다. 구는 사업비 약 18억 5000만원을 확보해 총 85곳에 카메라 213대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용도별로는 ▲방범 69곳(150대) ▲인파 관리 14곳(54대) ▲주정차단속 2곳(9대)이다. 방범용 CCTV 최종 위치는 지난 5월 CCTV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사전에 용산경찰서와 협의해 설치가 시급한 우범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서울시 빅데이터 분석 자료도 참고했다. 인파 관리 CCTV는 이태원역 인근, 퀴논길, 한남동 카페거리, 용리단길 등 방문객이 집중되는 곳에 설치한다. 인파 관리용은 카메라와 더불어 알림 조명(로고젝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CCTV를 통한 범죄 대응 실효성도 챙긴다. 주정차 단속용 외에 모든 방범·인파 관리용 CCTV에 IP비상벨을 함께 설치한다. IP비상벨을 누르면 통합관제센터와 양방향 통화가 가능하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다각도에서 범죄를 예방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전북교육청, 학교장이 민원 전담 제도 시행

    전북교육청, 학교장이 민원 전담 제도 시행

    전북도교육청이 교권 보호를 위해 학교장이 민원을 전담하는 제도를 시행한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원 처리 학교장 책임제’와 ‘학부모 민원 상담 예약제’를 골자로 한 ‘교육활동 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다음 달부터 시행된다.학교장 책임제는 교원 개인이 아닌 기관이 모든 민원에 대응하는 체제다. 교사가 처리하기 어려운 민원이 접수되면 학교장이 나서게 된다. 학부모가 학교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하는 민원 상담 예약제도 함께 시행된다. 학교 교무실과 행정실 전화에 자동 녹음시스템을 갖추고 모든 교원에게는 안심번호가 제공된다. 상담은 녹화·녹음 시설, 비상벨이 갖춰진 민원 상담실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민원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교육활동 침해가 발생하면 ‘교권보호 긴급지원단’도 꾸린다. 조사, 법률 상담, 심리 지원 등이 한 번에 이뤄지는 ‘원스톱’ 시스템이다. 지원단은 교권 보호관, 교권 전담 변호사, 교권 전담 상담사 등으로 구성된다. 전북도교육청은 전북변호사회와 협력해 내년 1월부터 변호사 50명으로 이뤄진 교육활동 침해 전담 자문 변호인단도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 학생과 학부모 대상 교육활동 침해 예방 교육, 5년 차 이하 교사 대상 온라인 심리검사 등도 실시된다. 서 교육감은 “민원 처리 책임제와 상담 예약제가 도입되고 안심번호가 제공되면 교사들이 악성 민원 걱정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촘촘한 정책 추진으로 전인교육 강화”

    “촘촘한 정책 추진으로 전인교육 강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은 지난 24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취임 후 1년간은 새로운 충북교육의 토대를 다진 값진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촘촘한 정책 추진으로 학생성장을 도모하고 전인교육을 강화하는 등 충북 미래교육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교육공동체 설문조사, 소통간담회 등을 통해 공약을 현장 중심 교육정책으로 체계화했다”고 말했다. 그는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교육활동 보호를 통한 교사의 역할 정립”이라며 “교사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긍지를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고와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한 그는 청주교대 총장과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장 등을 역임했다. 다음은 윤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교권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교권 보호 안전망을 대폭 강화하겠다. 소송비 지원을 확대 강화하고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녹음 전화기를 설치하겠다. 교원이 휴대전화를 업무용과 개인용으로 분리해 쓸 수 있는 ‘투폰·투넘버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실 등 1인실에는 비상벨을, 학부모 상담실에는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겠다.” -정부가 수능 킬러문항을 출제하지 않기로 해 수험생과 가족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킬러문항은 상위권 학생들을 고가의 사교육시장으로 내모는 비교육적 현장을 만들었다. 충북교육청은 담당교사 진학지도 역량 강화 연수, 찾아가는 대입설명회,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 운영하고 대학초청 대입 박람회 등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학습결손 문제 해소를 위해 ‘지금은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발표했다.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의 언어 지연 및 사회성 결여에 대한 심각성을 접하고 2024년까지를 골든타임으로 선포했다. 아이성장 관찰리스트와 교사와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아이성장 책임유치원과 아이성장 책임학교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몸활동 프로그램 효과는.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신체 활동 위축이 지속된다. 체력 회복 및 사회성 함양을 위해 몸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우선 정규 교육과정 시작 전 또는 틈새 시간에 스포츠를 통해 신체를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인성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도 기대된다.” -여전히 학교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교과 및 체험활동 시간에 어울림프로그램을 편성하고 학교폭력 예방교육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원스톱 지원단을 구성해 전문성 및 신뢰성을 회복하고 있다. 가해·피해 학생, 학부모 간 갈등 조정 지원과 학교폭력 재발 방지 등을 위해 관계 회복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1호 공약 ‘다채움’이 다음달 시범 개통한다. “다채움은 기초학습, 학력평가, 진로 등 학생성장을 다차원으로 지원하는 충북형 교수·학습 통합 플랫폼이다. 진단해 학생의 강점과 보완점을 분석하고 개인별 학습이력과 포트폴리오 관리로 학생성장을 돕는다. 정식 개통은 내년 3월이 목표다.”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이 열악하다. “2025년까지 자체 조리학교 436개교의 환기시설 개선을 완료할 예정이다. 다양한 조리기구 보급으로 유해가스, 화재, 화상 등의 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리실 위험성 평가도 매년 한다. 근골격계질환 예방상담도 지원한다.” -아침 간편식 제공 사업을 추진한다. “아침이 필요하고, 원하는 학생들에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다. 간편식은 점심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영양적으로도 풍부하게 구성할 것이다. 안정적인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이와 별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감시에 연간 5억 썼다…매달 120만원 생활비도 지원[전국부 사건창고]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 감시에 연간 5억 썼다…매달 120만원 생활비도 지원[전국부 사건창고]

    “조두순(71)이요? 요즘은 백발에 꽁지머리를 하고 흰 수염을 길게 길렀습니다. 출소 때 모습과 달라요.” 서울신문이 지난 21일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동 조씨의 주거지 앞에서 만난 한 청원경찰은 “조두순이 좀처럼 밖으로 드러내지 않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주민들이 봐도 몰라볼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씨는 가끔 외출할 때도 출소 당시처럼 마스크와 모자로 얼굴을 가려 얼굴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는다. 이날 동네는 조용했다. 경찰과 시청이 각각 설치한 초소의 청원경찰 외에는 거리에 사람들이 뜸했다. 출소할 때 주민과 취재진, 유튜버 등이 뒤엉켜 난리법석을 피웠던 것과 딴판이다. 조씨의 존재를 심각하게 의식하는 주민도 많지 않은 것처럼 보였다. 길에서 만난 70대 주민 A씨는 “1년이 지났지만 한 번도 조두순을 본 적이 없다”면서 “같은 동네에 살고 있지만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손사래를 쳤다. 또 다른 50대 주민 B씨는 “처음에는 조두순이 온다고 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려할 일은 아직 없었다”며 “초소가 두 군데나 생겨 오히려 더 안전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웃었다. 30대 직장인 C씨도 “안산에 오래 살았지만 이미지가 나빠질까 봐 걱정될 뿐 범죄 불안감을 못 느끼고 산다”고 말했다. 조두순, 꽁지머리 흰수염 길러동네는 조용, 딸 있는 부모 불안 여전 조씨는 매주 수요일 성폭력 재범 방지 교육을 받는 날 외에는 외출을 거의 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요일 오전에 법무부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차량으로 조씨를 태워 갔다가 교육 후 귀가시킨다는 것이다. 조씨가 다른 목적으로 외출을 하려고 해도 이 센터 담당자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경찰에 따르면 조두순이 이 마을에 온 이후 별다른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근 봉황산 산책로도 많은 주민들이 새벽이든, 밤이든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초·중생 딸을 둔 40대 여성은 “경찰과 시청이 초소까지 만들어 조두순을 관리하지만 순식간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라 마냥 마음이 놓이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조씨가 아동 성범죄자임을 의식하는 듯했다. 조씨는 사이코패스 진단 지수가 29점으로 연쇄살인범 강호순보다 2점 더 높게 나왔다.조씨는 2008년 12월 11일 아침 안산시 단원구의 한 교회 앞에서 등교하던 초등학교 1학년 여아(당시 8세)를 교회 화장실로 납치해 목 졸라 기절시킨 뒤 성폭행해 신체를 영구적 장애로 만든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을 모두 끝낸 2020년 12월 12일 자유의 몸이 돼 이 동네로 왔다. 조씨는 인근 선부동으로 이사하려다 건물주가 조씨의 정체를 알고 계약을 포기한 데다 그 지역 주민들이 극렬 반대해 무산됐다. 조씨의 부인은 “남편이 회사원”이라고 건물주를 속이고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30만원, 2년 임대차 계약을 했었다. 계약 파기 후 조씨 부인은 건물주한테 위약금 1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 조씨 부부는 오래 전 현재 집의 임대차 계약이 만료됐지만 이사가 어려워 그냥 눌러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초소의 한 청원경찰은 “부인이 두 달 정도 집을 비웠다가 1주일 전에 돌아왔는데 조씨가 라면을 좋아하는지 라면을 많이 끓여 먹은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문제는 조씨가 2027년 12월 11일까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착용해야 하는 상태에서도 재범 방지를 위한 사회적 비용이 적잖게 든다는 점이다. 출소 후 2년간 10억원 이상 투입경찰·유단자 초소, CCTV, 비상벨감옥 안 재소자 수용경비의 16배 26일 서울신문의 취재 등을 종합하면 조씨를 감시·관리하는데 안산준법지원센터, 안산시, 안산상록경찰서 등 무려 3곳이 인력과 시설을 투입하고 있다. 우선 거주지 진입로 골목 양쪽 입구에 경찰 초소와 안산시 청원경찰 초소 등 초소 2개가 있다. 24시간 보초 선다. 경찰은 조씨 출소 직후 거주지인 빌라 단지 일대를 ‘여성안심구역’으로 설정하고 조씨 집 앞에 초소를 설치했다. 경찰관 두 명이 1개 조로 24시간 근무를 한다. 시는 경찰초소 건너 조씨 집 진입로 입구에 초소를 따로 설치했다. 이곳은 무술 유단자 청원경찰 8명이 2~3명씩 조를 짜 24시간 감시한다. 범죄예방 시설도 대폭 확충됐다. 조씨 주거지 골목과 산책로 등 10곳에 폐쇄회로(CC)TV 21대를 추가 설치했다. 모두 112곳에서 207대를 운용 중이다. 범죄 발생 시 알리게 한 비상벨도 12개 설치했다. 지난 2월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법무부와 안산시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출소 이후 조씨 감시·관리비로 들어간 예산은 총 10억 6506만 6000원이다. 연간 5억원 안팎으로, 조두순 전담 감시원의 인건비와 시설·물품비 등이 포함됐다. 교도소 재소자 한 사람의 인건비, 시설개선비, 피복비, 의료비, 밥값 등 연간 수용경비 3000여만원의 16배가 넘는다. 9급 초임 공무원 16명의 연봉을 합친 것보다도 많다. 그렇지만 현행법상 청원경찰 인건비, CCTV 설치비 등을 청구할 수 없고, 조씨에게 그럴 만한 재산이 있는지도 의문이다. 결국 흉악범 한 사람을 감시·관리하기 위해 매년 거액의 세금이 투입되는 셈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다른 시군으로 이주하면 감시·관리 업무를 그곳에 넘기겠지만 여기에 사는 한 전자발찌 부착 기간 이후에도 우리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했다.기초생활수급 연금 120만원으로 생활 조씨의 출소를 앞두고 국민은 불안해했다. ‘출소 후 복수하려고 운동한다’는 소문까지 돌았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석방을 막아달라”는 청원 글이 올라와 60만명 이상이 동의했지만 방법은 없었다. 범행이 발생했을 때도 비난 여론이 들끓었지만 감형됐다. “술에 취해 범죄를 저질렀다”는 ‘주취 감경’과 피해 초등생의 혈흔이 묻은 양말·신발이 조씨 집 옷장에서 나온 것으로 볼 때 판단능력을 상실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졌다. 조씨에게 성폭행 등 전과가 적잖았지만 달라지지 않았다. 조씨는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형량이 무겁다’고 항소 및 상고했으나 모두 기각됐다. 1심 판결을 내린 판사는 한 언론에서 “국민 정서에 못 미친 점은 반성하지만 수사 단계에서 심신미약이 인정돼 재판부로서는 방법이 없었다”며 “그래도 조씨의 형량은 당시 일반적 판례보다 2~3배 무겁다”고 했다. 당시 법은 심신미약이 인정되면 무조건 감형해야 했지만 지금은 성폭행 범죄의 경우 제외할 수 있다고 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또 조두순 사건 이후 ‘주취 감경’을 양형의 감경요소에서 제외하도록 했다.흉악 범죄가 급증합니다. 우리 사회와 공동체가 그만큼 병들어 있다는 방증일 것입니다. 직시하고 아우성치지 않으면 나아지지 않습니다. 사건이 단순 소비되지 않고 인간성 회복을 위한 노력과 더 안전한 사회 구축에 힘이 되길 희망합니다.‘치료 목적 보호수용제’ 도입 필요 만 65세가 넘은 조씨는 만성질환에다 흉악범이란 신분 노출로 인한 취업의 어려움 등을 이유로 기초생활수급자로 지정돼 기초연금 30만원 등 매달 120만원 정도의 연금을 받아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는 전자발찌 부착 7년간 성폭력 방지 프로그램 이수와 함께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 외출 금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 음주 금지, 교육시설 출입 금지, 피해자 200m 이내 접근 금지 등 5개 명령을 준수해야 하지만 재범 위험이 큰 범죄자에게 보다 더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조두순은 아주 예외적으로 지원받는 상황이지만 모든 출소자들을 조두순처럼 관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아동을 상대로 상습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범죄자는 형기가 끝나도 사회로 방면하지 않고 재범 위험이 사라졌다는 판단이 내려질 때까지 특정 시설에 수용해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독일처럼 ‘치료 목적의 보호수용제’를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 [마감 후] 우연히 살아남지 않게 여성안심대책 확실히/오달란 전국부 기자

    [마감 후] 우연히 살아남지 않게 여성안심대책 확실히/오달란 전국부 기자

    눈발 흩날리는 밤 주연은 고장 난 차에 앉아 견인차가 오기를 기다린다. 길 가던 낯선 남자가 멈춰 서더니 주연에게 다가와 차를 봐주겠다고 한다. 주연의 거절에 남자는 자리를 뜨지만, 이내 망치를 들고 와 차를 부수며 주연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한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의 첫 장면이다. 연기 잘하기로 유명한 남자 배우의 인생 연기가 궁금해 최근에 보았다. 정작 눈에 들어온 건 명품 연기가 아니라 연쇄 강간 살인범 장경철에게 당한 피해자들이었다. 정류장에서 혼자 버스를 기다리던 여자, 학원 차를 타고 집에 가던 어린 여중생, 병원 업무를 보던 간호사, 귀가하던 주연의 여동생 세연까지…. 평범한 일상을 살던 여성들이 성폭행당하고 살해당했다. 영화는 현실의 지독한 반영이다. 대낮 서울 한복판에서 강간 살인사건이 벌어졌다. 서른 살 최윤종은 관악구 신림동의 한 공원 둘레길에서 여성을 목 조르고 성폭행한 혐의로 붙잡혔다. 사경을 헤매던 피해자는 이틀 뒤 끝내 숨졌다. 최윤종은 피해자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고 “성폭행하고 싶어 범행했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폐쇄회로(CC)TV가 없는 곳을 찾으려고 주변 아파트를 두 시간 동안 배회하고, 흉기까지 미리 사둔 걸 보면 불특정 여성을 노리고 치밀하게 계획한 범죄라고 볼 수밖에 없다. 7년 전에도 비슷한 일이 있었다. 2016년 5월 김성민(당시 34살)은 강남역 근처 건물 화장실에서 2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무참히 살해했다. 남녀 공용화장실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리며 무방비 상태의 여성을 범행 대상으로 골랐다. 그때의 뜨거웠던 추모 열기를 기억한다. 강남역 10번 출구는 추모의 글을 적은 접착식 메모지와 흰 꽃들로 뒤덮였다. 안전한 일상을 빼앗긴 여성들은 두려워했고 분노했다. 1000여개의 메모지 중에는 “우연히 살아남았다. 나의 이야기가 될 일이었다”라는 글귀도 적혀 있었다. “여성을 보호하지 마세요. 보호받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드는 데 동참하세요”라는 문장도 기억에 남는다. 사건 이후 공공화장실 비상벨과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하는 등 여성 안전을 위한 정책이 쏟아졌지만 여전히 비극은 반복되고 있다. 이번에도 정부는 어김없이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경찰의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무경찰제를 부활시키겠다고 한다. 서울시는 공원 둘레길, 등산로 등 범죄 사각지대에 CCTV를 더 많이 달겠다고 했다. 전문가 말을 들어 보면 어떤 지역이 늘 관리되고 있다는 인상만 심어 줘도 범죄 예방 효과가 크다고 한다. 산책로 주변에 무성히 자라난 수풀을 정기적으로 제거하고, 오래 비어 있는 폐가, 쓰레기 무단투기 장소의 환경을 개선해 늘 사람 손길이 닿는 곳이라는 신호를 주면 잠재적 범죄 가능성도 현저히 낮아진다는 것이다. 부랴부랴 내놓은 치안 대책을 소 잃고 나서야 외양간 고친다고 냉소할 필요는 없다. 제대로 잘 고쳐 놨는지, 방치하진 않는지 똑바로 감시해야 한다. 한강 둔치에서, 유흥가에서 밤새워 놀아도 안전한 도시라며 치안을 자랑삼던 우리였다. 혼자 다닐 때 호신용품을 지니고 안전을 위해 이어폰은 빼고 걸으라는 셀프 안전수칙을 새겨야 하는 이 상황이 참담하다. 개인들이 살아남기 위해 몸부림치지 않도록 정부가 움직여 주길 바란다.
  • 네 집 중 한곳이 여성1인가구…마포구 치안서비스 강화

    네 집 중 한곳이 여성1인가구…마포구 치안서비스 강화

    최근 서울 한복판에서 무차별 범죄가 잇따라 시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는 여성 약자를 위한 귀가동행 등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서울시 통계에 따르면 마포구는 25개 자치구 가운데 전체 가구수 대비 여성 1인 가구 비율이 23.2%로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마포구 가정 4곳 중 1곳은 여성이 혼자 살고 있다는 뜻이다. 구는 여성과 1인 가구를 위한 안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치안 서비스를 강화했다. 우선 지역 경찰과 협업해 여성안심귀갓길 10개 노선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여성안심귀갓길은 경찰이 원룸, 다세대 밀집지역이나 112신고 다발지역 등 범죄발생(우려)지역을 선별 지정하면 구가 해당 지역에 비상벨, 폐쇄회로(CC)TV, 보안등을 설치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10개 중점관리노선에는 112신고 표지판 43개, CCTV 28개, 비상벨 26개, 보안등 114개, 노면표지 45개가 설치돼 있으며 마포경찰서 지구대가 해당 노선을 순찰하고 있다. 마포구 ‘구석구석모니터링단’은 안심귀갓길에 설치된 방범시설물 확인 점검을 맡고 있다. 10명의 마포구 여성단체연합회 회원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은 연 20회에 걸쳐 지역 학교 내 불법촬영기기도 점검하고 있다. 귀가모니터링 안심이앱은 이용자가 행선지를 애플리케이션에 입력하면 인근 CCTV와 구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귀갓길이 실시간 모니터링된다. 올해 6월 기준 마포구에서 2만 건 이상 활용된 이 앱을 통해 긴급신고, 안심택시 호출, 안심귀가 모니터링, 안심귀가 스카우트 신청이 가능하다. 지난해 3300건 이상 이용된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심야에 여성, 청소년 등 범죄취약계층에 대해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 요원들이 귀갓길 동행 서비스를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구는 1인 가구와 스토킹 피해자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가정용 CCTV, 창문잠금장치 등 주거침입 범죄예방 물품을 지원하고 마포구 가족센터에서 호신술 등 교육 프로그램을 9~10월 각 3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최근 일상에서 벌어진 심각한 범죄로 인한 구민들의 우려와 불안에 깊이 공감한다”라며 “안전마포 핫라인을 통해 경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긴밀하게 유지하면서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성북 ‘묻지마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 총력

    성북 ‘묻지마 범죄’로부터 주민 안전 총력

    서울 성북구가 ‘묻지마 범죄’로부터 구민을 보호하기 위해 치안을 강화하는 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22일 류창선 성북경찰서장, 박용호 성북소방서장, 임윤식 자율방재단 부단장, 박상일 마을안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민·관·경 치안 관계자 긴급회의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은 안전 취약 지역을 선정하고 폐쇄회로(CC)TV 등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등 치안 활동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범죄 예방 활동을 발굴하기로 했다. 구는 ‘성북형 안전 모델’을 구축하는 데도 힘쓰고 있다. 성북구 CCTV 4000여대와 서울시 CCTV 6만 6000여대를 통합 운영하는 ‘CCTV 안전망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 범죄나 재난 사고 발생 시 경찰, 소방서와 CCTV 영상을 공유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구는 CCTV 안전망 통합 플랫폼과 연계해 지역 우범 지역과 주요 산책로에 CCTV 4200여대와 비상벨 1300여대를 설치했다. 지역 대학가와 재개발 지역 내 빈 집을 관리하기 위해 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치안 활동을 강화해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치안 최우선” 의경 부활 검토

    “치안 최우선” 의경 부활 검토

    “경찰 조직 재편해 치안 역량 보강”尹대통령, 특단의 대책 마련 주문 정부는 최근 서현역·신림동 사건 등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는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의무경찰제 부활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상동기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발표하고 “치안 업무를 경찰 업무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경찰 조직을 재편해 치안 역량을 보강하겠다”면서 “범죄예방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의경 재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담화문 발표에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한동훈 법무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이 배석했다.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대통령실에서 참모들에게 국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의 치안 역량 강화 등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부터 줄여 온 의경은 마지막 기수 복무자들이 지난 4월 합동전역식을 가진 뒤 완전히 폐지됐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선 치안활동 인력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졌고, 최근 잇따라 발생한 강력 사건들과 ‘살인예고’ 등으로 특별치안활동이 가동되자 인력난이 더욱 부각됐다. 다만 병력 자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의경 인원을 어떻게 확보할지 구체적인 논의가 더 필요하다. 이 밖에 한 총리는 “국민 불안감이 해소될 때까지 경찰의 특별치안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폐쇄회로(CC)TV와 보안등·비상벨 등 범죄예방 기반시설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상의 흉악범죄 예고와 가짜뉴스에 대해 관용 없이 강력하게 대처한다는 입장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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