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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이진숙·강선우 거취에 “고민해보겠다”

    李대통령, 이진숙·강선우 거취에 “고민해보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말인 19일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해 “고민해보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이 전날 여야 원내대표와 만나 두 장관 후보자의 거취와 관련한 의견을 들었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야당의 ‘지명 철회’ 요구와 여당의 ‘낙마 불가’ 주장을 청취한 뒤 자신이 내린 결론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은 채 “고민해보겠다”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한다. 전날 회동에는 이 대통령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참석했다. 여야에서 추가 참석자는 없었고,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위원장은 회동에서 이 후보자와 강 후보자를 포함한 일부 후보자에 대한 임명 반대 입장을 전달했으며, 반대로 여당에서는 장관 후보자를 성급하게 낙마시켜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장관 후보자에 대한 당의 입장은 변화가 없다”며 “회동에서도 그 입장을 그대로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전공의 단체, 사과없이 복귀 ‘3대 조건’ 제시...정부와 줄다리기 시작

    전공의 단체, 사과없이 복귀 ‘3대 조건’ 제시...정부와 줄다리기 시작

    사직 전공의들이 정부와의 협상 테이블에 올릴 3대 복귀 요구안을 확정하면서, 전공의 복귀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공고에 맞춰 상당수의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이들의 요구를 어디까지 수용하느냐가 복귀 규모를 좌우할 전망이다.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19일 서울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6시간 회의 끝에 대정부 요구안을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재검토를 위한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수련 환경 개선 및 수련 연속성 보장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논의기구 설치 등 세 가지다. 그러나 지난 1년 5개월간의 집단행동으로 환자와 국민에게 끼친 불편에 대한 사과는 없었다. 이 중 복귀 여부를 가를 핵심 쟁점은 ‘수련 연속성 보장’이다. 전공의들은 공식적으로 특혜를 요구하진 않았지만, 병역 유예, 진급 보장, 전문의 시험 일정 조정 등의 요구가 비공식적으로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구체적인 조율은 향후 의정 대화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은 별도의 특례 없이도 하반기 모집에 지원해 9월부터 수련을 재개할 수 있다. 다만 군 미필 전공의의 입영 문제가 변수다. 사직하면 자동으로 의무사관후보생 신분이 돼 입영 대상이 되며, 지난해 사직자 약 3000명 중 880명이 4월 입대했고, 현재도 1000~2000명이 입영을 대기 중이다. 복귀하더라도 내년쯤 영장을 받으면 즉시 입대해야 하며, 제대 후 원 소속 병원에 복귀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하다. 병무청은 수련을 마친 뒤 입대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전원이 복귀할 경우 병역 자원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어 조율이 쉽지 않다. 정부는 당장 전공의가 없어도 의료현장이 크게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서두르지 않는 분위기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일 “복귀 수요와 여론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용 여부를 판단할 것이며, 모집 공고 이후에도 8월까지는 논의 시간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련 연속성을 최대한 보장하더라도 병역 사정을 감안하면 100% 유예는 어렵다”고 덧붙였다. 전공의들의 사과 없는 복귀 요구에 대한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안기종 한국환자단체연합회 대표는 “사과 없이 특혜를 요구한다면 국민 정서상 수용되기 어렵다”며 “환자 생명을 집단행동의 수단으로 삼았다는 분노가 여전한데, 정작 본인들만 모르는 듯하다”고 지적했다. ‘현장 전문가 중심’ 협의체 구성 요구에 대해서도 우려가 제기된다. 시민·환자단체를 배제하고 의사 중심의 협의체를 새로 구성해 필수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려는 시도라는 비판이다.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국장은 “이미 의료개혁특위에는 의협을 제외한 대부분의 의료단체와 시민단체, 환자단체가 참여하고 있다”며 “이제 와서 자신들이 빠졌다는 이유로 논의를 다시 시작하자고 하는 건 자기중심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의 공약인 ‘국민 중심 공론화’ 기조를 무시하는 요구이며, 이를 수용한다면 의료개혁은 다시 후퇴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 나주시, 이틀째 폭우 재난 대응 총력전’

    나주시, 이틀째 폭우 재난 대응 총력전’

    전남 나주시가 20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에 대응해 전 공직자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며 총력 대응에 나섰다. 나주시는 17~18일 이틀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자 전 직원이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취약 시간대인 야간에는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전체 직원의 절반 이상이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3단계 매뉴얼에 따라 비상근무에 투입됐다. 중대본 발표에 따르면 17일부터 18일 새벽까지 이틀간 나주에는 445㎜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쏟아져 역대 최고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이 때문에 18일 오전 5시 기준 도로 침수, 하천 범람, 저지대 농경지 침수 등 총 96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특히 17일 밤 11시 10분께는 영산강 유역 만봉천 동곡리 지점의 수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홍수주의보에 이어 홍수경보가 발령됐다. 당시 수위는 4.4m로, 경보 기준선인 5m에 근접했고 인근 둔치와 자전거도로 일부가 침수됐다. 시는 만봉천 인근 지역을 포함해 남평읍, 다시면 등 8개 읍면동에서 주민 189명을 사전에 대피시켰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시는 18일 새벽부터 둔치 주차장 12곳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고, 침수된 도로 14개소(총 연장 10.5km)는 차량 통행을 차단한 뒤 우회 안내를 실시했다. 동시에 침수 지역에 대한 배수 작업과 응급 복구도 신속히 진행 중이다. 윤병태 시장은 이날 비상대책회의에서 “이번 호우는 행정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지역사회 봉사단체와 협력해 모든 가용 자원을 투입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배수작업을 최우선으로 하되, 농가 피해 조사와 방역도 병행해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나주시는 실시간 기상 정보와 하천 수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추가 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기상청은 19일 오전까지 전남 서부 지역에 강한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해 긴장감이 지속되고 있다.
  • 여야, 강선우·이진숙 두고 충돌…“갑질여왕에 면죄부” “국정 발목잡기”

    여야, 강선우·이진숙 두고 충돌…“갑질여왕에 면죄부” “국정 발목잡기”

    여야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 논란을 빚은 후보자들의 임명 절차를 두고 갈등을 이어갔다. 야당은 ‘국민의 뜻’을 반영하라고 압박했지만, 여당은 ‘낙마는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했지만 입장차를 재확인했다. 야당은 논란이 있는 후보자에 대한 반대를 명분으로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도 거부하는 중이다.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후보자는 지명 철회나 자진사퇴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송 원내대표는 회동 이후 기자들에게 “정부 여당이 전향적으로 국민의 뜻에 맞춰서 인사청문 결과에 따라 (후보자들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고 얘기를 했다”면서 “민주당에서는 기존의 입장대로 모든 분들을 다 낙마없이 가야한다는 언급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두 분 장관 후보자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전달했고 정부여당에서도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김 원내대표는 “(해당) 상임위에서 통보한 내용 중에 (후보자들이) 특별히 결격에 이르는 문제는 없었다”면서 “상임위에서 요청한 대로 대통령 비서실에 통보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야당에게 시간을 주고 논의를 이어가겠지만, 합의에 실패하면 청문보고서를 단독 처리하다는 방침이다. 위원장이 국민의힘 소속인 상임위의 경우 대통령실에서 재송부 요청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혁 원내소통수석부대표는 “원래 청문보고서를 합의 채택하기로 했는데 (야당이) 번복했다”면서 “국회법과 절차에 따라 진행되면 되고 그에 따라 대통령실에서 인사를 재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교육위원회와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여당 위원들은 각각 입장문을 내고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여가위 위원들은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면서 “보고서 채택은 동의나 지지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인사청문 결과를 있는 그대로 정리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국회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자는 청문회 전 과정에 걸쳐 성실히 임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들은 대부분 제공됐고, 자료 제출 비율은 지난 정부의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들에 비해 훨씬 높았다”고 강 후보자를 엄호했다. 반면 교육위 야당 위원들은 입장문을 통해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갑질 여왕’에게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라고 맞받았다. 여당 교육위 위원들도 입장문을 내고 “당초 제기된 여러 의혹과 논란에 대해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성실하고 정직하게 소명했다”며 청문보고서 채택을 촉구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우리나라 교육발전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후보자에게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말했다. 한편 정성호 법무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 보고서는 야당의 반대 속에 표결로 채택됐다.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도 야당의 반대로 처리가 무산됐지만, 조만간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 “보수우파 주인 한동훈이냐 전한길이냐”…안철수 “불지옥으로 몰고 갈 것”

    “보수우파 주인 한동훈이냐 전한길이냐”…안철수 “불지옥으로 몰고 갈 것”

    국민의힘에 입당한 전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를 둘러싼 당 내부의 내홍이 깊어지고 있다. 전씨는 18일 윤 전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을 향해 “우리가 국민의힘을 차지해야 한다”고 촉구했고, 안철수 의원은 전씨를 겨냥해 “우리를 불지옥으로 몰고 갈 것”이라고 우려했다. 전씨는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사가 열린 이날 서울 서초구 법원삼거리에서 윤 전 대통령 지지자 200여명이 모인 집회에서 1시간여 동안 연설을 했다. 지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윤 전 대통령의 석방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쳤다. 전씨는 “한동훈과 김용태가 빨리 전한길을 (당에서) 내보내라고 한다”면서 “보수우파의 진짜 주인이 한동훈이냐, 전한길이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가 국민의힘을 차지해야 한다”면서 “당원 수만 명이 뭉쳐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후보를 당 대표로 선출하자”고 호소했다. 전씨는 또 윤 전 대통령이 다시 구속되기 전 두 차례에 걸쳐 내란 특검의 소환 조사를 마친 뒤 자신에게 전화해 “고맙다”고 말하며 울먹였다고 전했다. 앞서 전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달 9일 온라인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시 본명(전유관)을 사용해 입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지난 14일 국회에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입당 사실을 알렸다. 당시 전씨는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으로 가입했다”며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의향을 묻는 질문에 “상황을 보겠다. (전당대회에) 윤 전 대통령과 선긋겠다고 하는 후보만 나오면 내가 들어가서라도 윤 전 대통령을 지킬 것”이라고 답해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열어두기도 했다. 윤 전 대통령의 강성 지지자인 전씨의 입당에 ‘쇄신’을 강조하는 당 내부 인사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를 향해 “조속히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전씨에 대한 탈당 권유 절차에 착수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전씨 입당에 대한 문제를 비대위가 침묵하고 방관한다면 그 자체가 비대위 차원의 조직적 해당행위이자 자해행위”라며 “윤 전 대통령을 다시 세우고 극단 세력을 비호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을)택한 길’, ‘전한길’은 결국 우리를 불지옥의 낭떠러지로 몰고 갈 것”이라며 “집권불능당으로의 추락이다. 전씨는 결코 우리 당의 길이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 송언석, 野 의원 압수수색에 “李대통령, 야당 탄압 중단하라”

    송언석, 野 의원 압수수색에 “李대통령, 야당 탄압 중단하라”

    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이 권성동·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데 대해 야당이 반발에 나섰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8일 국회의원회관의 권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정치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면서 “더불어민주당의 칼로 전락한 특검이 우리 당 의원을 정치적으로 압박하기 위한 술수”라고 비난했다. 이어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에는 2022년경 정치자금을 받았다는 식으로 표현돼 있는데 아무런 물증도 없고, 증거나 진술도 없는 상태에서 영장이 청구되고 발부된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했다. 송 원내대표, 권영세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10여명은 압수수색이 진행 중인 권 의원실로 모여 집단적으로 항의 의사를 밝혔다. 권 의원은 “통일교 측으로부터 어떤 자금도 수수한 바 없다”며 결백을 주장했다. 송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야당 의원에 대한 특검의 동시다발적 압수수색에 “3개 특검이 마치 민주당 또는 이재명 정권 직할의 새로운 검찰을 운용하는 것으로 국민께 비치고 있다”면서 “힘 자랑이 너무 과하면 부러진다”고 말했다. 송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지도부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항의방문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 의장에게 지난해 신영대 민주당 의원에 대한 압수수색 때처럼 국회 경내에 대한 신중한 압수수색과 임의 자료 제출이 적절하다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해달라고 요청했다.
  • 野, 내달 22일 당대표 선출…당원 80%·여론 20% 반영

    野, 내달 22일 당대표 선출…당원 80%·여론 20% 반영

    국민의힘이 다음달 22일 충북 청주 오송 오스코에서 새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함인경 대변인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회의 종료 후 기자들에게 “전당대회 개최 일정과 장소를 확정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함 대변인에 따르면 대표 후보 등록은 오는 25일 공고되며, 30∼31일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 3층에서 후보 등록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본경선은 다음달 20~21일 치러진다. 당대표 선출에 기존처럼 당원투표 80%, 국민여론조사 20%를 반영하기로 하는 전당대회 룰도 확정했다. 함 대변인은 “기본적으로 본 경선은 당원 의견에 따라 실시할 수밖에 없다”면서 “기존대로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말했다. 앞서 윤희숙 혁신위원장은 전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국민여론조사 100%로 당대표를 선출하자고 제안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은 셈이다. 함 대변인은 이에 대해 “당헌 개정에 관한 논의가 있어야 하는데, 이는 선관위가 결정할 부분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오프라인 권역별 연설회·토론회 개최 여부 등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에서 매듭짓기로 했다. 현재 국민의힘 대표 선거에 공개적으로 출사표를 던진 후보는 현재까지 조경태·안철수 의원과 장성민 전 대통령실 미래전략기획관, 양향자 전 의원 등 4명이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비롯해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 의원, 장동혁 의원 등도 출마를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與野, 기재·산업·외교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與野, 기재·산업·외교 장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조현 외교부 장관 후보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18일 채택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각각 전체회의를 열고 해당 장관 후보자들의 대한 청문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처리했다. 당초 야당은 일부 후보자들의 낙마를 요구하며 다른 장관 후보자들의 청문보고서 채택도 거부했지만 미국 관세협상 등 대외적 위기 상황을 감안해 경제·외교·통상 장관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회의에서 “미국의 상호관세 시행이 2주도 채 남지 않은 급박한 상황인 만큼 기재부·외교부·산업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보고서를 조기 채택해 관세 협상에 즉시 투입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논란을 빚었던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등에 대해선 ‘비토’ 기조를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에게 “저희는 두 분에 대해선 강경하다”면서 “두절대 해주면 안된다 생각하고, 두 분 플러스 알파”라고 강조했다.
  • 송언석 “전한길 입당, 호들갑 떨 것 없어”

    송언석 “전한길 입당, 호들갑 떨 것 없어”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반대를 주도했던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의 국민의힘 입당 소식과 관련, “한 개인의 입당에 호들갑 떨 것 없다”고 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지난 17일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한길씨가 지난 8일 서울시당에 본명으로 온라인 입당했음을 어제 알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비대위원장은 “원칙적으로 제명이나 탈당 전력이 없다면 일반 개인의 입당에 자격심사는 의무사항도 아니고 일일이 확인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당원이라도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마땅히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의 자정 능력을 믿어주기를 바란다”라고했다. 앞서 전씨는 대선 직후인 지난 6월9일 온라인을 통해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당시 본명(전유관)을 사용해 입당 사실이 알려지지 않았다가 이후 지난 14일 국회 토론회에 참석해 입당 사실을 밝혔다. 전씨는 “공식적으로 공개한다.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며 “저는 선출직에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 잘되도록 밀어줄 것”이라고 했다.
  • [사설] 윤희숙 혁신위까지 흔들리면 국힘은 정말 미래 없다

    [사설] 윤희숙 혁신위까지 흔들리면 국힘은 정말 미래 없다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나경원·윤상현·장동혁 의원과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을 ‘인적 쇄신 대상’으로 지목하며 거취를 밝히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당사자들은 물론 비대위도 반발하고 나서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비대위에서 최종 혁신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혀 자칫 ‘윤희숙 혁신위’도 좌초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혁신위가 실명을 공개 거론하며 인적 쇄신을 요구한 것은 처음이다. 혁신을 말로만 외치며 성과없이 뭉갰다가는 당의 존립 자체가 위태롭다는 위기 의식이 컸을 것이다. 실제로 국힘은 지금 야당으로서의 반듯한 기능을 거의 기대하기 어려운 지경이다. 거대 여당은 국힘을 견제 기능을 하는 정당으로 보기는커녕 아예 없는 당 취급을 한다. 자업자득인 측면이 크다. 대선이 끝난 지가 언제인데 쇄신의 움직임은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볼 수가 없다.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을 사퇴한 것도 그런 까닭에서였다. 혁신위원장을 꼭두각시처럼 세워만 놓고 정작 그 요구를 귓등으로도 들을 마음이 없어 보인다. 윤 위원장이 인적 쇄신 강수를 둔 것은 벼랑끝 극약처방으로 해석된다. 실명 언급된 이들은 혁신 요구에 반발했거나 지난 14일 이른바 ‘윤석열 어게인’ 행사에 참석했던 지도부다. 혁신위를 만들어 놓고는 딴사람도 아닌 송 원내대표가 그 행사에 찾아갔다. 민심과 크게 동떨어진 현실인식 때문에 국힘이 이 지경이 됐는데도 아직도 무엇이 잘못됐는지 알고 싶지도 않다는 식의 행보를 보인 것이다. 윤 위원장은 친윤 의원 4명의 거취 표명을 요구하면서 “인적 쇄신 1차분”이라고 밝혔다. 20일 의원총회에서는 107명 의원 전원이 계파 활동을 근절하고 당의 분열을 조장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이런 상식적인 요구에도 “오발탄”이라는 내부 반발이 나온다. 이대로라면 이번 혁신위가 좌초하는 것도 시간문제다.
  •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

    대미 특사단장에 박용만 전 두산 회장

    이재명 대통령이 대미(對美) 특사로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한준호 최고위원, 김우영 한미의원연맹 이사를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거론됐던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언주 민주당 최고위원은 여당 내 반대 기류에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인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7일 브리핑에서 “대미 특사단장인 박 전 회장은 대한민국의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인이셨고 경제단체의 대표를 맡은 이력이 있기에 미국에서 보더라도 경제인과의 만남이 훨씬 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진행될 수 있겠다고 판단했다”며 “본인이 흔쾌히 응했다”고 말했다. 박 전 회장은 두산그룹 및 대한상의를 이끌며 미국 재계와 두터운 네트워크를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이 다음달 1일 상호관세를 발효하기 앞서 한미 간 관세협상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박 전 회장이 미국 정·재계를 설득해 협상의 물꼬를 틀지 주목된다. 다만 우 수석은 “이번 특사단은 특정한 과제의 해결을 위한 성격은 아니고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대한민국의 상황을 설명하고 국제 사회의 이해를 돕기 위한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 전 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했다. 최종 특사 명단에서 제외된 것과 관련해선 우 수석이 김 전 위원장에게 양해를 구했다고 한다. 우 수석은 “김 전 위원장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오찬 회동에서 김 전 위원장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 문제에 대해 조언하며 양극화, 저출생 문제 해결 및 중소 제조업 경쟁력 향상을 강조했다고 우 수석은 전했다. 우 수석에 따르면 김 전 위원장은 “미국에서 이 대통령에 대해 친중이라고 오해하는 사람이 꽤 존재하기에 이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과 한미 관계를 최우선으로 모든 문제를 다루려고 노력할 것이고 그렇게 해 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륜 있고 경험이 많으시니 계속해서 도와달라”고 당부했고, 김 전 위원장은 “계속해서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비대위 회의 후… 윤희숙 “다구리당했다”

    비대위 회의 후… 윤희숙 “다구리당했다”

    현역 의원들의 거취 결단을 요구한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의 혁신안을 두고 국민의힘 내부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17일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지도부와 비공개 대화를 나눈 윤 위원장은 “다구리(몰매)를 당했다”고 표현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윤 위원장을 비대위로 불렀다. 비대위원들은 윤 위원장이 혁신위 의결 없이 개인 자격으로 인적 청산 명단 등 혁신안을 내놓는 데 우려를 표했고, 특히 국회 인사청문회 기간 주의를 흩트린다며 자제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이 쇄신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느끼기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앞서 페이스북에는 “2004년 차떼기로 당이 존폐의 위기에 처했을 때 37명의 중진들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은 당을 소생시켰다”고 강조했다. 윤 위원장으로부터 용퇴 요구를 받은 나경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자해행위는 제발 그만 멈추자”고 했다. 역시 거취 표명 요구를 받은 장동혁 의원은 MBN 유튜브 출연에서 “혁신하자고 하면서 (당을) 자꾸 과거로 집어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20일 의원총회에서 이를 논의할 예정이다. 부정선거와 ‘윤어게인’을 주도하는 전한길씨가 지난 6월 입당해 당원이 된 것을 두고도 갈등이 불거졌다. 김용태 의원은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극단적 정치 세력은 국민의힘과 같이 갈 수 없다”며 즉각 출당 조치를 요구했다. 반면 송 원내대표는 “한 개인의 입당에 대해 호들갑 떨 것 없다”며 “어떤 당원이라도 당헌·당규에 명시된 당원의 의무를 어긴다면 상응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 전한길 국힘 입당 ‘친길계’ 논란…김용태 “사이비 보수” 경고

    전한길 국힘 입당 ‘친길계’ 논란…김용태 “사이비 보수” 경고

    전직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국민의힘 입당 사실을 밝히자 당내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전한길은 “출마는 없다”며 보수 우파 결집을 강조했지만, 김용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계엄 옹호세력과는 절연해야 한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안철수 의원도 “유튜브 강사를 앞세워 ‘친길계’를 만들려 하느냐”고 비판했다. 전한길은 지난 14일 윤상현 의원이 주최한 ‘리셋코리아 국민운동본부’ 발대식에서 “저도 국민의힘 당원 가입했다. 선출직에는 출마하지 않는다. 오직 보수 우파가 잘되도록 밀어주겠다”고 입당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과 함께했다면 대선에서 패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해당 행사에는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 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도 참석했다. 전씨는 다음날 장동혁 의원 주최 토론회에도 강사로 참석해 “윤 전 대통령과 단절해야 한다는 건 민주당의 주장”이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김용태 전 비대위원장은 17일 SNS에 “전한길을 비롯한 계엄 옹호세력의 입당은 안 된다”며 “당헌·당규에 따라 자격심사위를 열고, 이들이 국민의힘 근처에도 얼씬 못 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보수가 아니라 사이비 보수”라며 “반헌법 세력과 절연 없이 당의 개혁과 정상화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도 전날 SNS에서 “줄서기 본능이 또다시 당을 좀먹고 있다”며 “윤 전 대통령이 사라지자 유튜브 강사를 내세워 ‘친길계’를 만들려 하느냐”고 지적했다. 또 “계엄군이 침입했던 국회에 계엄을 옹호하고 윤 전 대통령의 복권을 외치는 사람들이 행사를 여는 모습은 당이 스스로를 혁신의 대상으로 선언하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친길 당대표, 친길 원내대표를 내세워 당을 ‘내란당, 계엄당, 윤 어게인당’으로 침몰시킬 참인가”라며 “윤 전 대통령의 정신을 기리고 싶다면 차라리 서울구치소 앞에서 행사를 열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도 이날 회견문을 다시 언급하며 “극단적 유튜버나 부정선거 음모론자들의 주장에 동조한다면 보수의 미래는 없다”고 경고했다. 현재 전씨의 입당은 계류 중이다. 앞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인 김계리 변호사의 입당 신청도 심사가 보류된 바 있어, 당원자격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주목된다.
  • 쇄신 직격한 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라”

    쇄신 직격한 윤희숙 “나경원·윤상현·장동혁·송언석 거취 밝혀라”

    윤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넣어”의원 전원 계파활동 금지 서약 요구“2차 3차 계속” 쇄신 수위 높일 듯송 “비대위서 최종 확정” 무시 전략지목된 나머지 3명도 윤 요구 일축 윤희숙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6일 나경원·장동혁·윤상현 의원 및 송언석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스스로 거취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앞서 대선 패배 등 8개 사건을 두고 관련자들의 자진 사과를 요구했으나 반응이 없자 직접 대상을 지목한 것이다. 지목된 이들은 일제히 윤 위원장의 요구를 일축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거와의 단절에 저항하고 당을 탄핵의 바다에 밀어 넣고 있다”며 “인적 쇄신 1차분”이라고 이들을 지목했다. 윤 위원장이 취임한 이후 실명으로 쇄신 대상을 지목한 건 처음이다. 나·장 의원은 계엄과 탄핵 사태에 대한 사과에 공개 반대했다. 윤 의원과 송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 ‘한남동 체포 저지’를 주도했던 인물들이 참여한 ‘리셋코리아’ 창립준비 발대식과 토론회가 문제가 됐다. 윤 의원이 주최한 이 행사는 사실상 ‘윤어게인’ 정치 행사다. 장 의원도 지난 15일 전씨 등이 참석한 토론회를 열어 논란이 됐다. 친한(친한동훈)계를 향한 강도 높은 청산 예고도 나왔다. 윤 위원장은 “3년 전에는 친윤(친윤석열)계가 전횡하더니 소위 친한이라는 계파는 지금 언더73이라는 명찰을 달고 버젓이 계파 이익을 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위원장은 오는 20일 ‘윤희숙 혁신안’을 논의하는 의원총회에서 ‘국회의원 전원 계파활동 금지 서약서’를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윤 위원장은 추가 인적 청산 대상 지목도 예고했다. 윤 위원장은 4인을 지목하면서 ‘1차 혁신분’이라고 했고, ‘쌍권(권영세·권성동)은 대상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2차, 3차가 계속 있다”며 “뒤따라올 쇄신안이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송 원내대표는 윤 위원장의 요구에 대해 “절차적으로 볼 때 혁신위 의결, 이후 비대위에서 최종적으로 확정해야 하는 것”이라고 했다. 장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금 거취를 표명해야 할 사람은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라며 “윤 위원장의 오발탄으로 모든 것이 묻혀 버렸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윤 위원장이 정말로 당과 보수 재건을 위한 혁신이라면 저를 먼저 혁신위로 불러 달라. 저의 모든 것을 걸고 답하겠다”고 했다. 윤 위원장이 지목한 8대 사건 책임자에 김문수 전 대선 후보, 한동훈 전 대표, 나경원·장동혁·안철수 의원 등 당대표 후보군이 모두 포함된 데 대한 불만도 나온다. 윤 위원장의 구상에 따르면 이들 모두 ‘인적 청산’ 대상이다.
  •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김영훈 ‘北 주적 아니다’ 발언 충돌… 野 “김정일 조문 왜 갔나” 與 “색깔론 공세”

    “민노총 위원장으로 협력 차원” 해명野 거듭 입장 요구하자 “주적 맞다”노란봉투법엔 “임명되면 즉시 추진” 여야는 16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김 후보자의 대북관을 두고 충돌했다. 국민의힘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이었던 김 후보자의 대북 관련 활동을 따지자, 더불어민주당은 고용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 뜬금없는 색깔론 공세라고 반발했다. 김 후보자는 2011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조문을 명분으로 방북을 신청했었다. 그는 “민주노총 위원장으로서 노동계를 대표해 남북 화해와 협력에 앞장서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국민의힘 우재준 의원은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을 일으켜 우리 장병들을 죽게 한 김정일 조문을 왜 가나. 천안함 장병 조문은 안 하면서 김정일을 용서해 주나”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인 송언석 의원과 조지연 의원도 ‘북한이 주적인가’, ‘한반도 비핵화 소신이 확실한가’를 거듭 물었다. 김 후보자는 “주적이 아니라고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말했다. 거기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 달라”며 정회를 요청했다. 같은 당 김소희 의원도 “고용부 장관이 저런 생각을 갖고 있으면 (고용부가) 북한 노동당 남한 지부가 될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은 선을 넘은 이념 공세라며 반격했다. 김태선 의원은 “북한이 주적이라는 내용은 정권마다 달라졌다. 노동부 장관에게 왜 강요하느냐”고 했다. 강득구 의원도 “전두환 시절 색깔론 프레임으로 몰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회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청문회장을 나갔고 이후 민주당 단독으로 진행했다. 오전 10시 인사청문회를 시작한 지 1시간 30여분 만이다. 퇴장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후보자는 국무위원이 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북한 주적’ 논란은 오후 3시 재개된 청문회에서 일단락됐다. ‘북한이 미사일을 종종 쏘는데 우리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느냐. 김정은은 주적이 맞느냐’는 김소희 의원 질의에 김 후보자가 “맞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에 대해 “임명이 되면 곧바로 당정 협의 등을 통해 개혁 입법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4.5일제에 대해서는 “가능한 곳부터 시범 사업을 하겠다. 영세 노동자들과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년 연장과 관련해선 “반드시 올해 내 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이진숙·강선우 여권 기류 변화

    이진숙·강선우 여권 기류 변화

    두 후보자 부정 여론·불가론 확산에 대통령실 “더 악화 땐 낙마 불가피” 野 “후보 자진사퇴·지명 철회 촉구” 이재명 정부의 ‘1기 내각 전원 생존’ 기조가 흔들리고 있다.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비토 여론이 가라 앉지 않는 데다 특히 여권에서 불가론이 확산되면서 여론이 호전되지 않으면 일부 낙마가 불가피하다는 분위기가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16일 오마이TV 인터뷰에서 “일부 후보자의 경우에는 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을 대통령께 보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까지는 (이 대통령의) 지시는 없었다. 보고만 받고 있다”며 “일단 청문회가 다 끝나 봐야 대통령에게 대면 보고하면서 이야기를 들어봐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우 수석은 ‘걱정되는 후보자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그는 ‘후보자 전원 임명 기조’라고 전한 한 언론 보도에 대해 “공개적으로야 다 잘됐으면 좋겠다는 입장이지만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특별한 기조를 밀고 나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앞서 우 수석은 지난 14일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는데 이날은 다소 발언의 결이 달라진 것이다. 주초까지만 해도 대통령실은 비호 분위기가 강했다. 후보자들 가운데 낙마 사례가 나오면 다른 후보자들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강 후보자가 지난 14일 인사청문회에서 거짓 해명으로 임명 반대 여론을 키우면서 분위기가 조금씩 바뀌었다. 논란이 있는 후보자들을 보호하는 것이 국정 운영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목소리가 점차 힘을 받게 됐다. 특히 강 후보자에 대해 친여 성향 시민단체들까지 등을 돌리면서 대통령실에서는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하는 상황이다. 전날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한국여성단체연합 등 여성단체는 강 후보자가 여가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참여연대도 이날 두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보좌진협의회(민보협) 역대 회장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강선우 후보자 사퇴를 촉구했다. 여론이 연일 악화하는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면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을 대통령이 오롯이 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부담이 크다. 이에 후보자가 직접 물러나는 방안도 거론되기 시작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강 후보자가 처음부터 해명하는 방식이 잘못됐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위원회 한 관계자는 “청문회가 끝난 뒤에도 여진이 계속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통령실은 공식적으론 말을 아끼고 있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청문회 과정을 지켜보고 판단하겠다는 입장에서 달라진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이날 인사청문회가 진행된 이 후보자에 대해서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는 “기존 입장이나 기조가 특별히 바뀐 건 아니다”라면서 “좀더 지켜보자는 취지”라고 했다. 전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이 후보자가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학계 상황을 이해 못 해 나온 결론”이라고 자신의 논문 표절 의혹을 부인했다. 하지만 자녀의 불법 조기 유학 사실에는 사과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 후보자의 해명은 어느 정도 납득되긴 하지만 강 후보자는 골치 아프게 됐다”고 했다. 야당은 총공세에 나섰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이·강 후보자의 자진 사퇴 및 이 대통령의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18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벼르고 있다. 정 후보자의 경우는 질병관리청장 시절 배우자의 코로나 관련 주식 보유와 농지법 위반 의혹 등이 제기된 상태다. 정 후보자는 “해당 의혹에 대한 보도에 잘못된 내용이 많이 있다. 청문회에서 사실관계를 기반으로 국민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통령은 국회 인사청문보고서가 채택된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임명안을 이날 재가했다.
  • 국힘 지도부가 ‘윤어게인’ 행사에…김용태 “할 말 잃었다”

    국힘 지도부가 ‘윤어게인’ 행사에…김용태 “할 말 잃었다”

    국민의힘 지도부가 지난 14일 이른바 ‘윤 어게인(YOON Again)’ 인사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것에 대해 당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난 김용태 의원이 “할 말을 잃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우리 당과 관련 없는 이야기”라며 진화에 나섰다. 김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금 당의 개혁을 위해 해야할 일은 전통적인 지지층을 극우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보수는 잠시 살기 위해 영원히 죽는 길을 택하지 말고, 잠시 죽는 것 같지만 영원히 살 길을 선택해야 한다”는 김영삼 전 대통령의 경구를 언급하며 “전당대회가 다가오니 지금껏 그랬듯 강성 지지층에 호소해 잠시 사는 길을 택하는 분들이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똘똘 뭉치지 못해서 대선에 졌고, 이 선거 역시 부정선거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지금 한국정치의 극우세력”이라면서 “더욱 황당하고 답답한 것은 국민의힘 일부 정치인들이 이러한 극우적 주장에 부화뇌동해 이들의 행사에 참여함으로써 전당대회를 앞둔 시점에서 강성 지지층의 표를 얻으려 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들은 그런 행사에 다녀오고 나서 공개석상에서는 계엄을 옹호하지 않는다고 말한다”면서 “차라리 공개석상에서 계엄을 옹호하고 부정선거를 믿는다고 말씀하라. 그게 아니라면 그들 앞에 가서 계엄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고 부정선거는 음모론이라고 말씀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지난 14일 국회도서관에서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실 주최로 열린 ‘무엇을 할 것인가? 자유공화 리셋코리아를 위하여’ 창립준비 발대식과 토론회에 송 비대위원장과 정점식 사무총장 등 당 지도부와 김기현, 조배숙, 김민전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에 한동훈 전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현 지도부는 저 집회에서 나온 ‘윤석열 어게인’, ‘부정선거 음모론’이 합리적 상식적 보수를 지향하는 국민의힘 정신에 맞는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송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 지도부의 ‘윤 어게인’ 행사 참석에 대한 질문에 “당 소속 의원의 행사에 찾아가 격려하고 함께하는 게 원내대표의 책무”라고 밝혔다. 이어 “다만 참석한 분 일부로부터 국민의힘 눈높이에 맞지 않은 발언이 있었다고 뒤늦게 들었다”며 “그런 발언 때문에 오해가 나오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부연했다.
  • ‘유급 위기’ 경상국립대 의대생도 복귀 의사…“학사 유연화 지침 필요”

    ‘유급 위기’ 경상국립대 의대생도 복귀 의사…“학사 유연화 지침 필요”

    의대 증원 등에 반발해 학교를 떠난 전국 의대생들이 학교 복귀를 선언한 가운데 경상국립대학교 의대 학생들도 복귀 의사를 밝혔다. 15일 경상국립대 의대에 따르면 최근 학교 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 ‘의과대학 교육 정상화를 위한 공동 입장문’에 따라 복귀하겠다는 뜻을 학교에 전달했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현재 예과와 본과를 포함해 전체 493명 중 428명이 유급 대상자로 분류됐다. 예과 1학년 185명 중 174명을 포함해 예과 2학년, 본과 1~4학년 대부분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다만 정부의 지침이 없는 상황에서 대학이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 만큼 의대생 복귀·학사일정 정상화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 경상국립대 의대는 24·25·26학번이 동시에 수업받는 ‘트리플링’을 피하려면 정부의 학사 운영 유연화 지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앞서 대다수 의대생이 휴학계를 내면서 올 2월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졸업식 행사는 취소되기도 했다. 1987년 1회 졸업생을 배출한 이후 경상국립대 의대가 졸업식을 열지 않는 것은 처음이다.
  •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힘 빠지는 ‘윤희숙 혁신안’… 국힘, 혁신 없이 전대부터 치르나

    송언석 “누굴 내치는 건 혁신 아냐”의견 수렴 이유로 3호 혁신안 제동황우여 “인위적 쇄신 후유증 우려”권영세 vs 한동훈 前지도부 설전도 ‘윤희숙 혁신위원회’가 잇달아 제시한 1~3호 혁신안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추가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당권 주자들의 비판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당 지도부마저 미온적으로 반응하면서 혁신위의 힘이 빠지는 모습이다. 결국 별도 혁신 과정 없이 8월 중하순 전당대회를 치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혁신한다는 이유로 누가 누구를 내친다든지, 누가 누구를 비판하거나 욕한다든지 그런 차원에서 혁신을 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인적 쇄신을 중심으로 한 3호 혁신안에 대해 선을 그은 것이다. 사죄문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1호 혁신안, 최고위원 폐지를 핵심으로 하는 2호 혁신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의견 청취가 필요하다고 했다. 송 원내대표는 “비대위와 혁신위가 연석회의를 통해 함께 이 난국을 조화롭게 헤쳐 나가는 게 좋은 방안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었다”며 “당내외, 원내외 의견을 좀더 수렴해서 최종적으로 우리 당의 입장을 정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밝혔다. 특히 인적 쇄신을 두고서는 당내 반대 목소리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황우여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장은 YTN 라디오에서 “인위적 인적 쇄신은 반드시 후유증이 남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5월 ‘대선 후보 교체 파동’의 중심에 있던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은 독일의 목사 마르틴 니묄러가 쓴 것으로 알려진 시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페이스북에 게시했다. 인적 쇄신의 대상이 ‘쌍권’(권 전 위원장·권성동 전 원내대표)에서 수십명으로 확대된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위로부터 사과를 요구받은 전임 지도부 간 공방도 벌어졌다. 권 전 위원장이 “한동훈 전 대표는 (대선 경선) 2등인데도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어떤 면에서는 방해가 됐다”고 직격했다. 이에 한 전 대표는 “만약 권 전 위원장 작전이 성공해서 내란 혐의 대상자로 수사받게 될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억지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만들었더라면 국민의힘은 진짜 내란당이 됐을 것”이라며 “권 전 위원장은 왜 무리하게 말도 안 되는 한덕수 옹립 작전을 폈는지 털어 놓아야 한다”고 받아쳤다. 그러자 권 전 위원장은 “한 전 대표 역시 경선 막판 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며 “말이 나온 김에 당원게시판 사건에 대해서는 왜 지금까지 침묵만 지키고 있는지 묻고 싶다”고 공격했다. 한편 이날 상견례를 마친 당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늦어도 8월 하순까지 개최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밝혔다.
  •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李대통령, 中전승절에 트럼프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다고 말해”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석하면 본인도 참석할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14일 CBS 라디오에서 이 대통령과의 지난 11일 오찬 회동을 언급하며 “제가 받은 느낌은 이 대통령이 거기(전승절 행사에) 꼭 가려고 하는 것 같지는 않고, 예를 들어 트럼프(대통령)가 거기 간다면 우리도 갈 수 있지 않으냐 그런 비슷한 요지의 분위기로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 정 전 주필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 전승절에 참여한 것을 언급하며 “이 대통령도 그 당시에 박근혜 대통령이 굳이 거기까지 간 데 대해 약간 ‘오버한 것 같다’ 이런 느낌으로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한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시점에서 방중을 결정하는 것은 부담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앞서 대통령실은 지난 2일 “이 대통령의 중국 전승절 80주년 기념식 참석 여부와 관련해 한중이 소통 중에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특사 외교’가 본격화된 가운데 미국 특사 파견 일정이 나오지 않으면서 ‘특사단 제외설’이 불거졌다. 미국 특사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진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특사단을 하라고 해서 간다고 그랬는데 그다음에 당에서 이렇고 저렇고 말이 많다고 한다”며 “지금 미국 사정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 (제외설에 대해) 모른다”며 “나는 그 (반대하는) 사람들하고 얘기할 필요도 없는 것이다. (대통령실에서) 가라고 하면 가는 것이고,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김 전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이언주·김우영 의원을 대미 특사단에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김 전 위원장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며 여권 일각에서 적절성 시비가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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