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상대응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제조기업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 느티나무
    2026-03-2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574
  • ‘재난기금’ 활용해 지역의료 챙기는 지자체…‘교수 사직’ 확산여부에 ‘전전긍긍’

    ‘재난기금’ 활용해 지역의료 챙기는 지자체…‘교수 사직’ 확산여부에 ‘전전긍긍’

    의료대란이 4주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국의 지방자치단체가 재난관리기금 등을 활용해 공공병원 등 지역 의료원을 챙기는 양상이다. 전공의를 주축으로 한 의료계 집단이탈에 환자수가 줄어 대학병원들이 재정난을 겪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 의료만은 지켜내겠다는 의도이다. 12일 경남도는 비상대응에 노력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검토하고 있다. 시간 외 근무수당·당직수당 외 비용이 발생한 부분을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경남도가 마산의료원에 당장 투입할 수 있는 기금은 3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각 시군에 내려보내 시군 병원을 대상으로 집행할 수 있는 기금 규모를 모두 합치면 19억원가량까지 지원할 수 있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1일 마산의료원을 방문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하며 이같은 지원 의사를 밝혔다. 부산시는 이날 박형준 시장 주재로 지역 의료기관장 비상진료대책 간담회를 열고 시 재난관리기금 21억원을 투입하는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응급의료기관 29곳에 의료인력 야간 당직비 등 인건비 총 14억원을 지원하고, 5억 9000만원을 들여 부산의료원 진료의사를 특별 채용해 공공 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강원도의 경우 지역 내 대형병원이 ‘중추’라고 보고 전국 지자체로서는 처음으로 대학병원 4곳(강원대병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한림대춘천성심병원·강릉아산병원)에 재정 지원을 했다. 이경희 강원도 복지보건국장은 지난 7일 “의대 증원 갈등으로 빚어진 전공의 이탈로 의료 공백 사태가 길어지는 ‘재난’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병원당 2억원씩 총 8억원의 재난관리기금을 투입한다고 했다. 전북도 역시 도내 상급종합병원에 파견된 공보의, 군의관들에 대한 당직수당 등 인건비와 장비 구입을 지원할 방침이다. 우선 예비비를 활용하되 장비구입 등 예비비와 성격이 맞지 않은 비용은 재난기금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번주(15일) 안으로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금액을 결정한다.상대적으로 병원 수가 많은 수도권도 예외가 아니다. 서울시는 전공의 공백이 큰 서울의료원·보라매병원·은평병원 등 3개의 시립병원에 3개월간 재난관리기금 26억원을 투입해 의료진 충원을 지원할 계획을 밝혔고, 경기도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 중인 경기도의료원에 재난관리기금 11억 4700만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재난관리기금은 지자체가 재난·안전의 예방·대비·대응·복구 등에 쓸 수 있다. 정부는 재난관리기금 활용을 활성화하고자 2019년 말 지출 용도를 확대했다. 이같은 지자체의 재정 지원은 앞서 대학병원들의 재정 악화 상황과 유사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대학병원들은 전공의가 떠나자 환자수가 줄어들어 재정난을 겪고 있다. 이에 남은 의료인력에게 ‘무급휴가’를 권하거나 일부 병동을 통폐합하는 등 손실에 대응하고 있다. 울산대병원의 경우 소속 전공의 126명 중 80∼90%가 출근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외래 환자가 평시 대비 10∼20% 줄어 월 60억원대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도 수천억 규모의 재정 지원 계획을 공언하며 의료대란에 맞서 재정 지원을 뒷받침한다. 앞서 정부는 전공의 집단 휴진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예비비 지출 1285억원(보건복지부 1254억, 국가보훈부 31억)을 의결했다.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도 월 1882억원 규모의 건강보험 추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했다. 예비비는 대체인력 파견 근무수당 지급, 비상진료 의료인력 당직비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전원 사직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자체들은 교수들의 사직행렬이 지역으로 확산할까 ‘전전긍긍’하는 모습이다.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태 해결을 위한) 합리적인 방안 도출에 나서지 않을 경우 18일을 기점으로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하루 만인 이날 오후 5시 전북대 의대 교수들도 전체회의를 진행한다. 회의에서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여부가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집단행동 여부와 구체적인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 결과에 따라 서울대에 이어 의대 교수 단체 사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전공의 집단행동처럼 의대 교수 사직 움직임이 (서울대 사례를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하지 않을까 우려되는 건 사실”이라며 “지역 내 의대 움직임을 계속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비상대응 의료기관, 재난관리기금 등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 “비상대응 의료기관, 재난관리기금 등 지원”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1일 마산의료원을 찾아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과 종사자를 격려했다. 전공의 집단행동이 20일을 넘는 등 장기화하면서 공공의료기관인 마산의료원 비상진료체계를 살피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박 지사는 현장에서 “전공의 집단행동에 따른 의료공백 장기화에 대비해 마산의료원이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도민이 불편하지 않도록 응급의료체계 유지·강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비상 대응에 노력한 의료기관에는 지자체 역량으로 재난관리기금 등을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덧붙였다.마산의료원은 전공의 집단행동으로 말미암은 의료공백을 막고자 지난달 27일부터 연장 진료에 들어갔다.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진료하고 토요일에도 오후 12시 30분까지 환자를 받고 있다. 응급실은 24시간 유지 중이다. 경남도는 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 마산의료원 연장 진료를 비롯해 34개 응급의료기관 24시간 운영, 해군해양의료원 응급실 민간 개방 등으로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나 의료대란 현실화…비상진료 2~3주가 한계

    전공의 오늘 병원 떠나 의료대란 현실화…비상진료 2~3주가 한계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며 20일 필수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날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병원의 전공의들은 이날 오전 6시를 기해 근무를 중단했다. 전날 이미 1000명이 넘는 ‘빅5’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혔고 분당서울대병원 110여명, 아주대병원 130여명 등 이미 전국적으로 사의를 표명한 전공의가 수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복지부가 전날 전국 221개 전체 수련병원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의료현장을 떠나지 말라는 취지의 ‘진료유지명령’을 발령했지만 전국 1만 3000여명에 달하는 전공의의 집단 움직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본격적인 병원 이탈 행렬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공백에 따른 수술 연기 등의 피해는 환자들의 몫이 됐다. 곳곳에서 환자들의 피해 사례가 쏟아지는 가운데 병원들은 당장의 의료 공백을 피하고자 일정 조정에 바쁜 모습이다.병원들은 대체인력 투입으로 대응할 계획이지만 사태가 길어지면 한계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진료체계가 버틸 수 있는 기간은 대략 2~3주 정도로 특히 전공의의 비중이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부담이 크다. 특히 2020년에는 파업이었지만 이번에는 사직이라 상황이 더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정부는 공공병원과 군 병원 등을 총동원하고 비대면 진료 확대를 추진하는 등 의료대란에 대비하는 한편, 언제든지 대화할 용의가 있다며 의사단체들의 집단행동 자제를 촉구했다. 복지부와 의료계는 이날 밤 11시 30분 MBC ‘100분 토론’에서 처음으로 공개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전국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계 제출 여부도 관심사다. 전국 40개 의대 가운데 35개 의대 대표자들은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지난 15일과 16일 잇따라 회의를 열고 동맹휴학을 결의했다. 이날은 전국 의대생들이 함께 휴학계를 내기로 정한 날이다. 전국에 2만명가량의 의대생 가운데 실제 동맹휴학에 참여하는 의대생이 얼마나 될지는 미지수다. 지난 18일 전국 의대 가운데 가장 먼저 집단 휴학계를 제출한 원광대의 경우 재학생 550여명 가운데 30%가량인 160여명이 휴학계를 냈다가 지도 교수 설득으로 하루 만에 철회했다. 교육부는 의대생들의 단체 행동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계에 들어간 상태다.
  • 전운 감도는 정부·의료계…복지부, 연휴 첫날 의사단체 집단행동 대비

    전운 감도는 정부·의료계…복지부, 연휴 첫날 의사단체 집단행동 대비

    설 연휴가 끝나면 의사단체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추진에 반발해 본격적인 집단행동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첫날인 9일 장관 주재 회의를 개최해 대응 점검에 나섰다. 복지부는 이날 오전 서울과 세종을 온라인으로 연결해 조규홍 장관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를 열고 의사들의 집단행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의대 정원을 2000명 늘리겠다고 발표한 지난 6일 조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수본을 출범하고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이 증원 발표 이후 집단행동을 불사하겠다고 반발하고 있어 설 연휴가 끝난 뒤 의사들의 집단행동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빅5’로 불리는 서울의 상급종합병원 5곳 중 서울대병원·세브란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등 4개 병원에서 전공의의 총파업 투표가 가결됐다. 서울성모병원 역시 동참 여부를 논의 중이라 연휴 이후 진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정부는 집단행동에 동참하는 전공의 등에게 업무방해죄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업무방해죄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하게 돼 있다. 복지부는 엄정대응 방침을 밝히고 의협 집행부에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를 명령한 상태다. 전공의를 교육하는 수련병원에도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를, 병·의원에도 ‘집단행동 및 집단행동 교사 금지명령’을 서면으로 발송했다. 또 국민에게도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밝히고 의료계의 반대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복지부 홈페이지를 통해 주요 현안을 ‘팩트체크’하고 최근 발표한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내용 등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복지부는 비상진료대책상황실 운영 계획 등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 운영체계도 집중 점검했다. 조 장관은 “국민들이 진료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랑구, 실시간 한파 대응체계 구축

    중랑구, 실시간 한파 대응체계 구축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중랑구가 비상 대응에 나섰다. 구는 지난 21일부터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을 구성하고 24시간 비상대응 체계를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랑구 한파 종합지원상황실은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대책반, 의료지원반, 홍보반으로 구성됐다. 한파로 인한 구민들의 피해가 없도록 모니터링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구는 지난 22일 ‘한파 대책 추진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각종 한파 저감시설과 취약계층 지원 및 보호, 한파대비 시설물 등의 한파 대책이 잘 가동되는지 점검했다. 구는 강한 추위로부터 구민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구립경로당과 주민센터 총 55곳을 한파쉼터로 지정해 운영 중이다. 대중교통 이용 시 찬바람으로부터 몸을 녹일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 스마트쉼터 6곳과 온열의자 173곳, 추위쉼터 29곳도 운영 중이다. 구는 독거어르신 1600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전화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한파대책을 가동하겠다”고 말했다.
  • 中 신장자치구 규모 7.1 강진

    中 신장자치구 규모 7.1 강진

    중국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23일 새벽 발생한 규모 7.1의 강진으로 인해 가옥과 건물이 무너지고 부상자도 속출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9분(한국시간 3시 9분) 신장자치구 아커쑤 지구 우스현 일대를 강타한 강진에 이어 규모 3에서 5.3 사이의 여진이 37차례 잇따른 가운데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중국 국무원 지진대책지휘부 판공실과 응급관리부는 즉각 3단계 비상대응을 발령하고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구조당국은 12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6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 주변 지역은 평균 해발 3000m가 넘는 험준한 산악지대로 거주지가 떨어져 있어 피해 상황을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리고 있다. 중국 지진대망 발표에 따르면 이번 강진 진앙은 북위 41.26도, 동경 78.63도이고 진원 깊이가 22㎞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7.0, 진원 깊이는 13㎞로 봤다. 지난 5년 동안 이번 진앙의 200㎞ 이내에서 규모 3 이상의 지진이 166건 발생했으며 이날 지진은 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앞서 지난해 12월 18일 신장자치구와 접한 간쑤성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일어나 151명이 사망했으며, 2008년 쓰촨대지진으로 9만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한편 전날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윈난성 자오퉁시 전슝현 탕팡진 량수이촌에서는 영하의 날씨 속에 구조대가 매몰된 생존자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산사태로 마을 주민 18가구 47명이 잔해에 깔린 가운데 사망자는 12명으로 늘었다.
  • 경기 화성시 ‘화학물질 유출’ 소하천 방제작업 ‘총동원’

    경기 화성시 ‘화학물질 유출’ 소하천 방제작업 ‘총동원’

    경기 화성시 관리천에 화학물질이 유출된 사고와 관련해 정부가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12일 오후 사고 현장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았다. 한 장관은 “수질오염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가용한 인력과 자원을 총동원하라”라고 지시했다. 이 본부장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신속한 현장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다 할 것”이라며 주민이 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고, 오염물질이 국가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게 수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화학물질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화학물질이 소방수에 섞여 관리천으로 유입됐다. 이 창고에는 에틸렌다이아민 등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있었다고 한다. 에틸렌다이아민은 유기합성과 합성수지 원료로 쓰인다. 흡입 시 알레르기·천식·호흡곤란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부식성이 있어 화상과 눈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다만 정확히 어떤 물질이 유출된 것인지 아직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가 난 시점에 보관하던 물질이 무엇인지 정확히 확인되지 않아서다.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현재 수질 분석이 진행 중으로, 이를 통해 오염물질과 오염 정도가 파악돼야 방제에 드는 시간도 추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화학물질이 유입된 지점은 관리천과 경기 평택시 진위천이 만나는 지점 바로 직전이다. 진위천은 평택시의 상수원이다. 당국은 11일 오후 10시쯤 ‘관심’ 단계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위기경보를 발령하고 대응 중이다. 화성시에 따르면 12일까지 오염수 769t이 수거됐다.
  • 정부, 상반기 물가 2%대 목표… 곧 설 민생대책 발표

    정부, 상반기 물가 2%대 목표… 곧 설 민생대책 발표

    정부가 올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대까지 내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5일 “물가 상승률이 상반기 3% 내외 완만한 둔화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2%대로 신속히 하향 안정될 수 있도록 범부처 총력 대응체계를 흔들림 없이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물가 안정과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올해 11조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정부는 4일부터 과일·채소류 13개 품목에 대한 할인지원을 시작했다. 저온에 취약한 원예시설작물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면세유 유가보조금 70억원을 투입한다. 대학에 지원하는 국가장학금 예산도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3500억원으로 500억원 확대 편성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달 중으로 설 연휴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예멘 반군 사태에 따른 ‘홍해 물류’ 상황도 논의했다. 2월 초 일시적으로 수출입 선적 공간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해 유럽항로의 중소기업 선적 공간을 별도로 제공하고, 컨테이너 임시 보관장소 80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를 추가 공급한다. 김 차관은 “글로벌 물류 공급망 차질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면서 “민·관 공동 비상대응반을 통해 국적 선사와 화주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접수하고, 급격한 운임 상승에 대응해 불공정 운임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속보]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서 규모 6.2 지진…당국 비상대응

    [속보]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서 규모 6.2 지진…당국 비상대응

    19일 0시 59분(한국시간) 중국 간쑤성 린샤현 북쪽 15㎞ 지역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외국 관측 기관 등을 인용해 전했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02.79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중국 신화통신은 지진 발생 후 재난 담당 관리들과 소방 인력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당국이 비상 대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유럽기상지진센터(EMSC)는 이번 지진 규모가 6.1이라고 전했으며 지진 발생 깊이는 35㎞이며 진앙은 란저우에서 서남서쪽으로 102㎞ 떨어진 곳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 “하마스, 이스라엘 남성도 강간했다…여성은 참수당해” 충격 주장

    “하마스, 이스라엘 남성도 강간했다…여성은 참수당해” 충격 주장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하마스가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마을을 기습 공격했을 당시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성폭행을 저질렀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스라엘 성폭력 생존자 옹호단체의 대변인인 야엘 셰러는 영국 BBC와 한 인터뷰에서 “지난달 7일 하마스의 공습 중 남녀 모두에게 자행된 성폭력에 대한 목격자 기록 및 물리적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에 의해 성폭행을 당한 생존자들이 많지 않지만 소수 존재한다”면서 “이런 일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에게도 발생했다. 이러한 사실은 이스라엘 경찰이 여성 생존자를 대상으로 한 하마스의 성폭력 및 범죄에 대한 최대 규모의 수사를 개시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수사의 조사 책임자 셸리 하루시 이스라엘 경찰청장은 “경찰을 통해 집단 강간 탓에 골반이 부러진 소녀들을 포함해 수천 장의 진술서와 사진, 동영상을 수집했다”면서 “이제 성범죄가 하마스의 테러 계획의 일부였으며, 그 목적은 사람들에게 겁을 주고 모욕을 주기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고 강조했다. 하마스의 전쟁범죄에 의해 숨진 시신을 수습하는 이스라엘 구조·비상대응 서비스 봉사단체 자카(ZAKA)도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은 여성 성폭행이 목적이었다”면서 “그들은 가능한 많은 학살과 성폭행을 저질러 공포를 퍼뜨리려 했다”고 주장했다.하마스가 기습 공격 당시 희생자들을 마구잡이로 참수했다는 진술도 나왔다. 지난달 7일 이스라엘 남부 레임 키부츠 근교에서 열린 음악축제에 참석했다가 학살 현장을 목격한 생존자 요니 사돈(남, 39)은 영국 더 타임스에 “한 여성이 8~10명의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집단 구타와 성폭행을 당한 후 총살되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하마스 테러리스트들이 한 여성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그녀가 저항하자 삽으로 그녀를 참수했다”고 덧붙였다. 이 목격자는 하마스의 총에 머리를 맞은 여성의 시신으로 자신의 몸을 가린 채 죽은 척을 해 간신히 살아남았다. 그는 “아직도 (내가 몸을 숨겼던) 여성의 얼굴이 잊히지 않는다”며 현재 극심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유엔여성기구(UN Women)은 하마스의 침공이 발생한 지 57일 만인 지난 2일이 되어서야 하마스의 침공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유엔여성기구는 공식 성명에서 “우리는 이러한 공격 중 성별에 기반을 둔 잔학행위 및 성폭력 관련 수많은 보고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스라엘 여성계는 유엔의 뒤늦은 하마스 규탄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유엔 여성차별 철폐 협약에서 12년간 위원으로 활동한 루스 할페린 카다리 교수는 “(하마스의 공습이 발생한 뒤) 변호사와 법률 전문가 800명 이상이 계속해서 유엔에 편지를 써 보냈다. (하마스에 의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규탄하고, 이것이 범죄라는 것을 인정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유엔의 대응은 너무 늦었다. 안타깝게도 일주일 전까지도 유엔 내 누구도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향해 자행한 범죄와 관련해 ‘성폭행’이라는 노골적인 표현을 쓰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1시간 사이 5회 여진”

    경북 경주서 규모 4.0 지진…“1시간 사이 5회 여진”

    경주 규모 4.0 지진, 전국 긴급재난문자기상청 “1시간 사이 5회 여진”경북·울산·부산 등 유감 신고 100건 이상한수원 “경주지진에 원전 가동 지장 없어”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경계’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지점(경주시 무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앙은 북위 35.79도, 동경 129.42도이며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에도 지진 발생 후 1시간 사이(오전 5시 50분까지) 5차례 여진이 있었다. 여진 중 최대는 오전 5시쯤 발생한 규모 1.5 지진이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기도 했을 것으로 보인다. 울산은 계기진도가 4(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부산은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강원·대구·대전·전북·충북은 2(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로 다수가 이번 지진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이후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5시 15분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부산 6건, 대구 10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등 총 108건이다. 지진 피해로 인한 소방 출동은 아직 없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모든 가동 원전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가깝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 내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이번까지 총 418번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3.0 미만은 365번이고 ‘3.0 이상 4.0 미만’은 45번, ‘4.0 이상 5.0 미만’은 5번, ‘5.0 이상 6.0 미만’은 3번이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99번 났다. 이번 지진은 99번의 지진 중 규모가 두 번째로 크다.
  • [속보] 경주에 규모 4.0 지진…서울 일부 지역에도 경보 울려

    [속보] 경주에 규모 4.0 지진…서울 일부 지역에도 경보 울려

    30일 오전 4시 55분쯤 경북 경주시 동남동쪽 19㎞ 문무대왕면에서 규모 4.0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12㎞로 추정된다. 기상청은 지진파 중 속도가 빠른 P파만 분석해 규모를 4.3으로 추정하고 전국에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뒤 추가 분석을 거쳐 규모를 조정했다. 각 지역에서 느껴지는 흔들림의 정도를 나타내는 계기진도를 살펴보면 경북이 5로, 경북에서는 거의 모든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그릇이나 창문이 깨지기도 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울산은 계기진도가 4(실내 많은 사람이 느끼고 일부는 잠에서 깰 정도), 경남·부산은 3(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은 현저히 느끼며 정차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정도), 강원·대구·대전·전북·충북은 2(조용한 상태 건물 위층 소수의 사람만 느끼는 정도)로 다수가 이번 지진을 느꼈을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오전 5시 3분까지 경북 119에 접수된 유감 신고는 34건이다. 피해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시에도 2건의 전화가 왔으나 모두 문의 신고였다. 한 경주시민은 “자는데 진동이 느껴진 뒤 물품들이 부딪치는 소리가 나서 깼다”고 말했다. 경주뿐만 아니라 인근 포항과 울산에서도 지진동을 느껴 잠에서 깬 주민이 많았다. 한 울산 시민은 “땅에서 ‘우우웅’하는 소리가 나더니 곧바로 지진이 났다”고 전했고 한 포항시민은 “진동이 느껴지고 우당탕하는 소리가 났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의 한 시민은 “자다가 긴급재난문자 소리에 놀라서 잠에서 깼다”며 “아파트 10층에 사는데 별다른 진동은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경북도, 경주시, 경북소방본부는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서울 성동구에서도 재난 경보가 울려 놀라 잠에서 깨어난 이들이 있었다. 행정안전부는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필요시 긴급조치 등을 취하기 위해 오전 5시 5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또 지진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관계부처와 지자체는 긴밀히 협조하고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면서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을 긴급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이후 접수된 유감 신고는 오전 5시 15분 기준 경북 49건, 울산 40건, 부산 6건, 대구 10건, 충남·전북·창원 각 1건 등 모두 108건이다. 지진 피해로 인한 소방 출동은 아직 없다고 소방청은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모든 가동 원전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혔다. 월성 원자력발전소가 비교적 이번 지진 진앙에 가까운 위치에 있다. 이번에 지진이 발생한 곳은 2016년 9월 12일 국내 사상 최대 규모인 5.8의 지진이 발생했던 곳과 가깝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지진 진앙 반경 50㎞ 안에서는 1978년 이후 규모 2.0 이상 지진이 이번까지 418차례 발생했다. 이 가운데 ‘규모 3.0 미만’은 365차례이고 ‘3.0 이상 4.0 미만’은 45차례, ‘4.0 이상 5.0 미만’은 다섯 차례, ‘5.0 이상 6.0 미만’은 세 차례였다.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는 현재까지 규모 2.0 이상 지진이 99차례 났는데 이날 지진은 그 중 규모가 두 번째로 컸다.
  • 안산시, 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서 두각…2년 연속 ‘우수기관’

    안산시, 경기도 여름철 풍수해 종합평가서 두각…2년 연속 ‘우수기관’

    경기 안산시는 경기도 주관 ‘2023년 여름철 풍수해(태풍·호우)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동안의 풍수해 대처 실적을 종합 평가한 것으로, 재난 사전대비 및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 대응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등을 중점 평가했다. 안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선제적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신속한 비상대응 ▲간부 공무원 주도 하천구간별 전담관리제를 통한 안전관리 강화 ▲수방장비 사용법 교육 및 주민 대피훈련 등을 통한 대응역량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풍수해 종합평가 2년 연속 수상, 재난관리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으로 ‘시민이 안전한 도시 안산’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사전 대비를 통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지난해에도 기상특보에 따른 현장 예찰 및 대응, 대처 상황 보고 등 상황관리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행정안전부 주관 재난관리평가에서 재난대응 역량을 인정받아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 미숙아 28명 이집트 도착, 딸 데리고 나온 엄마 “가자 남은 세 아이 어떡해”

    미숙아 28명 이집트 도착, 딸 데리고 나온 엄마 “가자 남은 세 아이 어떡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가자시티의 알시파 병원 인큐베이터가 가동하지 않아 일반 병상 하나에 서너 명이 누워 있어 안타까움을 샀던 미숙아 28명이 20일(현지시간) 이집트로 무사히 빠져나왔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미숙아들은 시나이 반도의 알아리시 병원과 카이로의 뉴 캐피탈 병원 두 곳으로 옮겨졌다. 전날 알시파 병원을 급히 떠난 미숙아 31명은 가자지구 남부 라파의 에미라티 병원으로 우선 이송돼 한 차례 치료를 받은 뒤 이날 라파 국경 통로를 넘었다. 2명은 에미라티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남았으며 1명은 가자지구 북부에 부모가 있어 이송되지 않았다고 CNN은 전했다. 알시파 병원에서의 치료 여건이 열악했던 데다 위험한 대피 과정을 겪은 미숙아들의 건강 상태는 좋지 않다. 세계보건기구(WHO), 팔레스타인 적신월사(PRCS)와 함께 이번 대피를 도운 유니세프(UNICEF)는 지난 19일 미숙아들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면서 이번 대피는 ‘극도로 위험한 조건’ 속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WHO는 같은 날 성명에서 미숙아들이 모두 심각한 감염과 싸우고 있으며 이 중 11명은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대피한 아기 중 극소수만 부모와 함께 있다. 미숙아들과 함께 이집트로 대피한 산모 루브나 엘세이크는 이집트 국영매체 기자들과 만나 이집트 병원이 자신의 아이가 치료받을 수 있는 지상 최고의 장소라며 안도했다. 지난 9월 28일 미숙아를 출산한 그는 전쟁이 벌어지고 집이 공습으로 파괴되자 딸이 치료받고 있는 알시파 병원에 대피해 머물러 왔다. 그는 “병원이 공격 표적이 되고 그곳의 아이들이 이런 일을 겪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알시파 병원에 있는 동안 딸의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엘세이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아이들은 죄 없는 미숙아들일 뿐”이라며 “이제 충분하지 않나”라고 호소했다. 그는 일단 갓난아이를 알시파 병원에 남겨둔 채 다른 세 아이를 데리고 남쪽으로 피신했다. 라파 검문소에서 딸과 재회한 그는 당국자들로부터 “아기와 함께 이집트로 가려면 다른 아이들은 가자지구에 남아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어쩔 수 없이 세 아이를 남겨두고 국경을 넘었다. 엘세이크는 “딸을 내버려 둘 수 없었다”면서도 “다른 아이들은 제대로 안아주지도 못했고, 작별 인사도 못 했다”고 흐느꼈다. 그는 “아이들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폭격 당할지도 순교 당할지도 모르는 일”이라며 괴로워했다.알시파 병원에서 이송된 신생아 상당수가 영양실조, 탈수, 저온 등에 시달리고 있었다고 현지 의료진은 전했다. 이집트에서 아들과 재회한 아버지 알리 스베이티는 CNN에 아이의 생사를 확인할 수 없어 가슴 졸이는 나날을 보냈다고 말했다. 그는 전쟁 사흘 전에 태어난 아기를 2주 넘게 보지 못했다며 “최근에는 의사와 연락이 끊겨 아이가 살았는지 죽었는지도 모르고 지냈다”고 말했다. WHO는 가자지구 정부가 가진 제한된 정보 때문에 미숙아들의 가까운 가족 구성원을 찾는 일이 불가능했다고 CNN에 밝혔다. 이집트 정부 소식통은 산모 4명과 간호사 6명이 이집트로 대피한 미숙아들과 동행했다고 밝혔다. NYT는 앞서 알시파 병원 의사들에 따르면 병원에서 치료 중인 미숙아 산모의 일부는 공습으로 사망했거나 출산 직후 목숨을 잃었으며, 미숙아가 가족 중 유일한 생존자인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마이클 라이언 WHO 비상대응팀장은 다음 달까지 가자지구에서 5000여명의 임신부가 출산할 예정이며 그 중 25%는 미숙아로 태어날 것이라고 CNN에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9일 알시파 병원에 남은 환자와 의료진들을 추가로 대피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알시파 병원에 군사시설을 숨겨두고 민간인들을 인간 방패로 쓰고 있다는 판단 아래 지난 15일 이곳을 급습했다. 그 뒤 무기와 작전본부, 근방에서 수습된 시신 등을 공개하며 하마스를 비난했다. 이스라엘군은 또 북부에 있는 인도네시아 병원도 포위하고 하마스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 하마스와 병원 측은 병원이 의료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외신과 인권단체 등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의 공격이 도를 지나쳤으며 수많은 인명을 앗아갔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알시파 병원에서는 이스라엘군의 공격과 봉쇄로 미숙아 3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한편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만 8000갤런의 연료를 실은 여섯 대의 트럭이 가자지구에 도착, 식품 배급과 병원 발전기를 가동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국제적십자위원회(IRC)는 앞서 이 정도 양으로는 어림도 없으며 양측의 교전을 종식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인도주의적 결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공항철도, 수능 대비 시설물 점검…안전수송대책 마련

    공항철도, 수능 대비 시설물 점검…안전수송대책 마련

    공항철도(주)(이하 공항철도)는 2024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차선 ▲선로 ▲승강PSD ▲신호통신 ▲차량 등 전 분야에 걸친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월 30일부터 시험 전날인 11월 15일까지 전동차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전동차 제동장치 ▲객실출입문 동작상태 ▲역사 승강기와 방송설비 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특히 수능 당일 새벽시간에 예정되어 있던 선로 내 작업을 사전에 완료하고, 첫 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했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분야에 비상대응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해 두었다. 공항철도 김이배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 대기·안내인력 추가 배치 등의 대안을 마련해 두었으며, 무엇보다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시간에 맞춰 수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열차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현장 점검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겨울 철새의 북상에 따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예방을 위해 방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6일 안성시에 따르면 지난 3일 유태일 부시장은 시에서 운영 중인 거점소독시설과 선제적 산란계 농장초소를 방문하여 차량통제, 방역시설 및 장비의 유지보수 상태 등을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는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안성시는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악성가축전염병 방역대책상황실을 운영하여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지역 철새도래지 통제초소 2개소와 선제적 산란계농장 통제초소 4개소를 운영하고, 가용 방제차량을 총 동원하여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및 주변도로 소독을 강화하여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을 원천 차단하고 있다. 더불어 가금농장별 전담관을 지정해 방역수칙 전파, 임상증상 예찰 등을 실시하고, 가금류 출하 전 AI 정밀검사를 강화하여 가축전염병 조기 발견과 신속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유태일 안성시 부시장은 “고병원성 AI 발생은 가금농장과 지역경제에도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빈틈없는 방역관리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하마스 전 수장 “중국, 현재 대만 공격 고려하고 있다” 주장 [대만은 지금]

    하마스 전 수장 “중국, 현재 대만 공격 고려하고 있다” 주장 [대만은 지금]

    중국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감탄스럽게 보면서 현재 대만에 대한 유사 공격을 고려하고 있다는 주장이 전 하마스 수장에 의해 제기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1일 대만 언론들에 따르면 하마스의 전 최고지도자 칼레드 마샬이 지난 26일 이집트 방송 사다엘빌라드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중국이 하마스의 공격을 눈부시게 바라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마샬은 하마스가 서방 아랍계의 지원은 물론 중국, 러시아 등 강대국과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의 공격이 미국의 우크라이나 전쟁 관여를 방해했다면서 러시아가 반사 이익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 정부가 이스라엘 남부에 대한 하마스의 공격을 ‘눈부신 사례’로 보고 있으며 이를 군사학교에서도 가르칠 것이라고도 주장했다. 그는 이어 하마스의 침공에 중국은 대만을 위한 계획을 실행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며 지난 10월 7일 이스라엘 남부에서 알카삼 여단이 취한 행동을 모방하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끝으로 아랍인들이 세계에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가자 지구에 본부를 둔 하마스 알카삼 여단은 1980년대부터 여러 차례 이름을 바꾸며 반 이스라엘 투쟁을 이어온 무장 조직으로 미국은 1997년 10월 테러 조직으로 지정했다. 지난 10월 7일 하마스 군대는 가자지구와 접해 있는 이스라엘 지역의 군사 시설과 정착촌에 기습 공격을 가했다. 하마스는 군 초소와 집단 농장, 음악 축제 장소 등을 습격해 민간인 등 1400명을 살해하고 이스라엘인 및 이중 국적자 200명을 납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갈등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판 ‘샹그릴라 대화’인 샹산포럼에서도 집중 조명됐다. 대만 TVBS에 따르면, 허레이 중국 공산당 군사과학원 부원장(중장)은 “나는 그의 말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우리 중국 군대가 어떻게 다른 무장 조직이나 군대의 사례를 따를 수 있겠는가”라며 마샬의 발언을 부인했다. 이어 “중국은 대국이고 중국군은 대국의 군대이다. 우리는 자주독립적인 사회주의 국가다”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대만 국방부 쑨리팡 대변인은 10월 31일 기자회견에서 “대만군은 중국 공산당의 가능한 모든 행동에 대해 매우 주의 깊게 분석하고 관찰해오고 있으며 다양한 수단을 통해 정보를 획득했다”며 이러한 것들은 비상대응 규정에 포함됐다고 강조했다. 국방부 정보연구센터 정보장교 뤄정위 대령은 테러리즘이 국제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이는 인도-태평양 지역 의 안보와도 관련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만군은 적의 위협에 따라 자주 국방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동맹국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위험과 도전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필리핀서 한국인 1명 납치됐다 풀려나…용의자 1명 체포·수사 중

    필리핀서 한국인 1명 납치됐다 풀려나…용의자 1명 체포·수사 중

    최근 필리핀에서 한국인 1명이 납치됐다가 안전하게 구출됐다고 외교부가 17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교민 1명이 지난달 27일쯤 필리핀에서 납치범들에 의해 납치됐다가 전날 필리핀 경찰 납치수사국에 의해 안전하게 구출됐다. 구출된 교민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 1명은 필리핀 경찰에 현장에서 체포됐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정부는 사건이 발생한 것을 알게 된 뒤 곧바로 외교부에 재외국민대책보호반을 설치하고 주필리핀대사관도 비상대응반을 가동했다. 또 국내 관계 기관들과 필리핀에 파견된 코리안데스크, 필리핀 경찰 간 공조를 통해 국민의 안전하고 신속한 석방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 하마스, 아기까지 무차별 학살… 바이든 “피에 굶주린 악행”

    하마스, 아기까지 무차별 학살… 바이든 “피에 굶주린 악행”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무력충돌 닷새째를 맞아 미국이 ‘중동전쟁’ 확전에 대비한 시나리오별 비상대응책 수립에 착수했다. 그러나 이란과 동맹관계인 중동 시아파 세력들은 ‘미국 개입 시 맞공격에 나설 것’이라고 위협하며 확전 가능성을 키웠다. 이스라엘은 4차 중동전쟁 이후 50년 만에 총동원령을 내려 소집한 예비군 36만명을 가자지구와 레바논 국경에 투입해 하마스 및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교전을 벌이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0일 백악관 연설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을 “순전한 악행”이라고 강도 높게 규탄하며 “탄약과 아이언 돔(이스라엘 대공 방어체계)을 보충할 요격 무기를 포함한 추가 군사자산을 투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양측의 충돌이 중동 역내로 확전될 가능성에 대비해 하마스와 이들을 지원하는 이란에 대한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힌 것이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이날 트위터에 “하마스의 피에 굶주린 모습은 이슬람 국가(ISIS)의 최악의 난동을 떠올리게 한다”고 쓴 건 아기 시신 수십 구가 발견되는 등 하마스의 민간인 학살 행위를 지목한 것으로 풀이된다. 로이터는 하마스 언론을 인용해 “가자지구 내 유일한 전력발전소가 이날 가동이 중단되면서 전기 공급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안보보좌관은 전기와 연료는 물론 약과 물, 식량을 포함한 모든 물자 반입이 차단된 가자지구 주민들을 위한 ‘안전통로’ 개설 방안을 이스라엘, 이집트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12일 이스라엘을 방문해 향후 전면 지원 및 미국인 인질 귀환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 제럴드포드 항모 전단이 이날 오후 이스라엘 인근 지역에 도착한 가운데 이란에 동조하는 이라크 무장세력 ‘카타이브 헤즈볼라’ 등 시아파 주변 세력은 ‘저항의 축’을 자처하며 미국의 개입을 경고했다. 레바논에 이어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한 포격이 이어져 확전 우려는 더 커졌다.
  • 기후변화로 강력해진 산림재난에 연구조직도 개편…산사태·산불 별도 관리

    기후변화로 강력해진 산림재난에 연구조직도 개편…산사태·산불 별도 관리

    기후위기로 해마다 산림재난이 강해지면서 산림분야 연구기관도 재난 대응 기능을 강화하는 등 비상대응에 나섰다. 23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극한 가뭄·강우 등으로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의 발생 빈도와 위험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기존 통합 운영하던 산불·산사태연구과를 산불연구과와 산사태연구팀으로 분리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림재난 확대로 국민의 생명보호와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디지털 산림재난 정보시스템을 구축해 각각의 산림재난 특성에 따른 ‘예방-대비-진화-복구’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산불연구과는 동시다발 대형산불 대응에 집중한다. 예방·대비 강화를 위해 기존 ‘국가산불위험예보시스템’의 예측 정확도를 높여 현재 3일 예보를 7일, 최대 1개월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진화분야는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진화 헬기 운영을 최적화하는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복구시 불에 덜 타는 숲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장기간 산불피해지 복원연구도 진행할 연구진이 합류한다. 산사태연구팀은 산사태 발생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예측지역을 확대해 재난 사각지대 최소화에 집중한다. 예측 정확도 제고를 위해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디지털 사면통합 산사태 정보시스템’으로 고도화해 극한 강우 등 산사태 예측에 중요한 극한 기상상황 시나리오 등을 반영키로 했다. 특히 전문 연구진이 투입돼 급변하는 산악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산사태 예측 시스템에 적용해 예보 정확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예측지역 확대를 위해 다른 부처에서 관리하는 다양한 사면정보를 통합 활용키로 했다. 이를 통해 산사태 예보시점을 현재 48시간에서 72시간 전으로 앞당겨 대피 시간을 확보하고, 예보지역을 리(마을) 단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배재수 국립산림과학원장은 “기후변화로 산림재난 예측이 어려워짐에 따라 첨단 기술을 활용해 예측 정확도를 높여 국민 안전과 산림보호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