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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진 ‘프랑순창인’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진 ‘프랑순창인’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 ‘맹활약’“항상 챙겨 주는 동료·이웃에 감사”현재 프리랜서 여행가이드 활동“메주 쒀 장 만들기, 느림의 미학” “한국의 ‘정’에, 순창의 ‘장’에 빠져 9년째 살고 있어요. ‘프랑순창인’(프랑스+순창+사람)으로 불러 주세요.” 레아 모로(31)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 담그기 체험은 아주 독특한 문화다. 프랑스는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와인 테이스팅만 있을 뿐 와인 만들기 체험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니 명절 때 동료 직원들이 밥을 같이 먹자며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 또 여자 혼자 산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걱정했다”며 “이런 한국의 정이 좋다”고 했다. 프랑스 자택에 꽂혀 있던 한국을 소개한 책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낀 모로는 2016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아 광주광역시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일했다. 2019년 전북 순창군이 여행가이드를 찾는다는 소식을 지인에게서 듣고 지원해 3년 반 동안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지냈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장을 담그며 느끼는 소위 ‘느림의 미학’에 빠졌고, 지금도 순창을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다. 모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추장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메주를 쒀야 한다”며 “비빔밥을 먹기만 하면 그런 과정을 모른다. 명인과 함께 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느린 숙성 문화는 천천히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유럽 사람들과 맞는다”고 덧붙였다. 모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메주를 처음 보면 콩 모양이 아니라 벽돌 모양이라며 신기해 한다”며 “또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체험한 고추장·된장·간장 등을 집에 가져가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속마을 체험 후 바로 뒤에 있는 아미산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모로는 “프랑스는 석조 건축물이 많지만 한국은 목조 건축물이 많다. 한옥의 구조는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경주에 가면 신라 왕조에 대해 알 수 있고, 영광은 백제 불교의 발상지”라며 “다양한 왕조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한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로는 현재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이지만 오는 6월부터 여행사에서 전문가이드 일을 시작한다. 그의 포부는 전라도 여행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홍보하는 것이다. 모로는 “서울, 부산, 제주, 경주는 여행상품이 많은데 전라도 여행상품은 아직 많이 없다”며 “순천만 해도 용궐산 하늘길, 강천산 단풍, 채계산 출렁다리, 낙안읍성 등 볼거리가 너무 많다.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여기가 뉴욕!

    여기가 뉴욕!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로어이스트사이드에 한국 기사식당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 한글 간판을 단 기사식당이 문을 열었다. 보리비빔밥, 제육볶음 등과 밑반찬을 쟁반에 가득 담아 내놓는데 메뉴당 32달러(4만 4200원)로 책정했다. 식당 소유주 중 한 명인 최재우씨는 외식업 전문업체 이터와의 인터뷰에서 “기사를 통해 뉴욕에 정통 한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캡처
  • 프랑스에서 온 그녀,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졌다

    프랑스에서 온 그녀, 한국의 정·순창의 장에 빠졌다

    “한국의 ‘정’에, 순창의 ‘장’에 빠져 8년째 살고 있어요. ‘프랑순창인’(프랑스+순창+사람)으로 불러 주세요.” 레아 모로(31)는 22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장 담그기 체험은 아주 독특한 문화다. 프랑스는 와인으로 유명하지만 와인 테이스팅만 있을 뿐 와인 만들기 체험은 거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프랑스의 경우 (타인에게 관심이 없는) 개인주의 성향이 있다. 그런데 한국에 거주하니 명절 때 동료 직원들이 밥을 같이 먹자며 집으로 오라고 하더라. 또 여자 혼자 산다고 다른 사람들이 나를 걱정했다”며 “이런 한국의 정이 좋다”고 했다. 프랑스 자택에 꽂혀 있던 한국을 소개한 책을 보면서 한국의 전통문화에 흥미를 느낀 모로는 2016년 대학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나라를 찾아 광주광역시의 게스트하우스 등에서 일했다. 2019년 전북 순창군이 여행가이드를 찾는다는 소식을 지인에게서 듣고 지원해 3년 반 동안 순창군청 홍보과 주무관으로 지냈다. 그는 이 일을 통해 장을 담그며 느끼는 소위 ‘느림의 미학’에 빠졌고, 지금도 순창을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를 하고 있다. 모로는 “한국 전통 음식을 만들 때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고추장을 만들고 싶으면 먼저 메주를 쒀야 한다”며 “비빔밥을 먹기만 하면 그런 과정을 모른다. 명인과 함께 장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이들의 노고를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느린 숙성 문화는 천천히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유럽 사람들과 맞는다”고 덧붙였다. 모로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메주를 처음 보면 콩 모양이 아니라 벽돌 모양이라며 신기해 한다”며 “또 순창 고추장 민속마을에서 체험한 고추장·된장·간장 등을 집에 가져가서 다른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점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민속마을 체험 후 바로 뒤에 있는 아미산에 가면 아름다운 풍경 사진을 찍을 수 있다”고도 했다. 그는 한국에 살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한옥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했다. 모로는 “프랑스는 석조 건축물이 많지만 한국은 목조 건축물이 많다. 한옥의 구조는 정말 아름답다”고 말했다. 또 “경주에 가면 신라 왕조에 대해 알 수 있고, 영광은 백제 불교의 발상지”라며 “다양한 왕조와 역사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한국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모로는 현재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는 프리랜서 여행가이드이지만 오는 6월부터 여행사에서 전문가이드 일을 시작한다. 그의 포부는 전라도 여행상품을 만들어 해외에 홍보하는 것이다. 모로는 “서울, 부산, 제주, 경주는 여행상품이 많은데 전라도 여행상품은 아직 많이 없다”며 “순천만 해도 용궐산 하늘길, 강천산 단풍, 채계산 출렁다리, 낙안읍성, 순천만국가정원 등 볼거리가 너무 많다. 이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 비빔밥·돈가스 활용한 롯데리아 버거 인기… 100억 매출 달성

    비빔밥·돈가스 활용한 롯데리아 버거 인기… 100억 매출 달성

    롯데리아가 비빔밥과 돈가스를 활용해 선보인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와 ‘왕 돈까스버거’가 인기다. 22일 롯데리아에 따르면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지난해 12월 말 정식 출시 후 한달 간 누적 판매량 80만개를 넘어섰으며, 왕 돈까스버거 역시 지난 2월 출시 후 2주만에 55만개 판매를 넘어선 뒤 한 달 누적 약 80만개가 팔렸다. 두 제품은 누적 판매액 합계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롯데리아가 지난해 1월 한정으로 선보인 메뉴다. 소비자 호응도가 높아 올해 1월 정식 메뉴로 도입했다. 왕 돈까스버거는 경양식 돈가스 메뉴를 버거로 재해석한 메뉴다. 사전 테스트 판매 중에 발생한 장단점을 개선했으며, 매운 소스를 활용한 ‘매운 왕 돈까스버거’를 추가해 2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리아는 왕 돈까스버거 출시에 앞서 2주간의 전국 16개 매장에서의 소비자 선호도 및 구매층 분석 DB를 활용해 소비자 가능성을 확인했다. 롯데GRS 자체 CRM 시스템을 통해 지난해 12월 13일부터 26일까지 사전 판매 운영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30 세대의 구매 비율이 약 77%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중 남성 소비자의 구매비율이 약 73%로 조사됐다. 특히 왕 돈까스버거는 2030 남성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메뉴로, 정식 출시 후 자사 앱 ‘롯데잇츠’의 소비자의 성별·연령층 구매 분석 결과 사전 테스트와 비슷한 수준의 결과치로 집계됐다. 롯데GRS는 이번 타깃 메뉴 개발 성과를 통해 향후 고객 DB 세분화로 ▲신규 소비자 창출 ▲소비자 가치 증진 ▲잠재 소비자 활성화에 이어 최종 구매까지 이어지는 구매 사이클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 버거와 디저트 메뉴를 통한 2030세대의 호기심 자극이 결국 높은 판매량으로 이어져 소비자 타깃 개발의 성과를 도출했다”며 “향후 소비자 DB를 활용한 독창적 맞춤형 메뉴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에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찐로컬러’가 추천하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맛집은 어딜까

    ‘찐로컬러’가 추천하는 제주도민들만 아는 맛집은 어딜까

    ‘찐로컬러’들이 추천하는 제주 도민들만이 아는, 신선한 재료와 후한 민심으로 사랑을 받는 맛집은 어디일까.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7일 카름스테이(제주마을여행 통합브랜드) 마을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제주 카름 맛집’ 10선을 주민들이 평소 애용하는 식당 중에서 추천을 받아 엄선했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주민은 물론 골퍼들까지도 즐겨 찾는 ‘시골친구’는 제주산 각종 제철 야채와 직접 재배한 더덕구이를 넣은 돌솥비빔밥이 유명한 곳이다. 특히 김치와 각종 반찬들도 국내산 재료로 직접 만들어 마을 주민들도 안심하고 먹는 마을식당이다. 더덕 돌솥비빔밥이 1만 1000원, 삼겹살이 나오는 더덕 정식은 1만 7000원. 제주시 남원읍 의귀리에 위치한 ‘송원가든’은 주문과 동시에 닭을 잡아 요리를 하는 곳이기 때문에 토종닭은 1시간 전, 삼계탕은 35분 전에 전화로 예약하면 좋다. 정갈한 밑반찬만 먹어봐도 음식솜씨를 가늠할 수 있는데 뽀얀 삼계탕은 마을 주민들도 엄지를 치켜 세우게 하며 가격까지 훌륭하다. 삼계탕 1만 2000원. 남원읍 한남리에 위치한 ‘랑이식당’은 네이버 리뷰 평점 4.99점에 육박하는 식당으로 하루에 200알만 만드는 만두와 밀푀유 나베가 들어간 전골을 맛볼 수 있다.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호화(공복정)’은 한적한 마을에 위치한 소담한 돈카츠집. 정갈한 맛과 개성적인 인테리어로 조금 먼곳에 사는 마을주민들까지 식사를 하러 오는 곳으로 100% 예약제로 운영한다.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위치한 ‘묘한 식당’에선 돈까스와 파스타를 즐길 수 있다.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레스토랑으로, 환상숲곶자왈공원 바로 앞에 있어 숲을 둘러보기 전후에 들르면 좋다. 제주산 흑돼지 안심으로 만들어 부드러운 흑돼지 돔베카츠, 묘한식당의 특제 칠리소스와 여러 종류의 새우로 맛을 낸 칠리딱새우 파스타가 대표적인 메뉴이다.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토평골’은 마을사람들도 예약하고 가는 찐 로컬 맛집이다. 흑돼지 숯불구이와 푸른콩 된장찌개 단 두 개밖에 없는 메뉴판에서 이 식당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국제슬로푸드로도 인정받은 푸른콩 관련 서적과 잡지에 ‘토평골’식당이 자주 소개되기도 했다. 무농약으로 직접 기른 다양한 쌈채소와 제주의 멜젓, 제주 푸른콩으로 만든 된장찌개를 함께 맛 볼 수 있어 부모님을 모시고 하는 여행이라면 꼭 들러보기를 권한다는 여행객들의 온라인 리뷰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푸른콩된장찌개 7,000원.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그릉그릉파스타’에서는 28년간 이탈리아 요리에 빠져있는 셰프가 제주산 고사리, 제주산 표고버섯, 제주산 흑돼지고기로 만든 파스타와 리조또를 맛볼 수 있다.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에 위치한 ‘메밀의 고향’에선 인근 다랑쉬오름 아래 드넓은 메밀밭에서 자란 청정 구좌 메밀만을 사용한다. 특히 주문과 동시에 제면하여 제주 메밀 본연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어 마을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곳이다. 같은 지역 ‘말이’에선 제주에서 나오는 한치, 멜, 학꽁치, 광어 등 각종 해산물과 흑돼지, 야채, 갖은 양념을 넣어 특별히 만든 김말이와 제주바다에서 잡은 싱싱한 멸치를 바삭하게 튀겨 봄과 초여름까지만 즐길수 있는 멜튀김, 학꽁치 튀김 등의 메뉴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마지막 주문은 밤 10시까지로 포장도 가능하다. 인근 ‘돌담통닭’은 제주애서만 맛볼 수 있는 해물야채통닭을 판매하는 곳으로, 3대째 가업으로 이어져 오는 곳이다. 프랜차이즈가 아닌 로컬 치킨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마을주민들이 자신있게 추천하는 곳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맛과 가격이 모두 훌륭한 특별한 맛집들을 많은 관광객이 만끽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콘텐츠를 공개하게 됐다”며 “제주의 한적한 마을에서 머물며 쉼과 편안함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을의 숨은 장소, 음식, 풍경, 문화 등을 선보임으로써 마을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이 도시락 먹지 마세요”…검사하니 식중독균이 무려

    “이 도시락 먹지 마세요”…검사하니 식중독균이 무려

    도시락을 정기 배달해주는 구독 서비스 4개 제품에서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성 세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2인 가구를 겨냥한 구독형 도시락 서비스가 늘어난다고 보고 구독 서비스 54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을 시험해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16일 밝혔다. 한국푸드씨스템이 제조 판매한 ‘굶지마요참치덮밥’에서는 살모넬라균, 본핏의 ‘하이라이스&소시지’에서는 대장균이 각각 검출됐다. 맛과벗·워낭인터네셔널 ‘부채살수비드’와 나비야·에스크기획의 ‘평양비빔밥’에서는 리스테리아 모토사이토제네스가 나왔다.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는 냉장보관 및 진공포장에서 증식할 수 있는 저온성 세균으로 감염되면 설사, 고열,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을 제조·판매한 사업자들이 시정 권고에 따라 판매중지 및 재고폐기를 마쳤으며 해당 제품 점검 등 조치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소비자원은 해당 제품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한 경우 1372소비자상담센터 또는 소비자24를 통해 상담을 신청하라고 권고했다. 아울러 냉장·냉동식품을 조리·섭취할 때 제품에 표시된 가열방법과 시간 등 주의사항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서 26~28일 산나물 축제

    양평 용문산 관광단지서 26~28일 산나물 축제

    ‘제14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열린다. 경기 양평군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Let’s GO(Green Only) 양평 산나물!”이라는 주제로 친환경을 기본 콘셉트로 잡았으며, 축제장 먹거리 부스 내 다회용 식기 사용, 친환경 교육·체험 및 업사이클링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을 꾀한다.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올해 경기관광축제 우수 축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첫날 26일, 개막식으로 문을 여는 산나물축제는 팝페라, 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개막 선포 후 양평의 화합을 상징하는 초대형 500인분 산나물비빔밥 나눔 행사로 이어진다. 또한, 양평 산나물을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동국여지지 기록을 바탕으로 한 산나물 연극을 통해 산나물과 친숙해지는 장을 마련한다. 둘째날은 산나물 속성과외와 산나물 골든벨 퀴즈를 통해 관광객들이 산나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탄소중립 강의와 재활용 가죽을 이용한 키링 만들기 체험 등 친환경 축제의 정체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셋째날은 양평의 산나물을 이용한 요리를 주요 소재로 펼쳐지며 산나물 캠핑 요리 수업을 진행하고 ‘우리가족 산나물 요리왕 경연’을 통해 산나물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특히 군은 축제기간 동안 산나물 판매부스와 농특산물 판매부스를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양평의 대표축제로 양평의 청정 산나물을 활용한 친환경 힐링 축제”라며 “특히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 속리산을 향하는 왕의 행차길 ‘세조길’ [두시기행문]

    속리산을 향하는 왕의 행차길 ‘세조길’ [두시기행문]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 등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명산이다. ‘속세로부터 떠나온 산’이라는 의미를 담은 속리산은 오래 전부터 손꼽히는 명산대천 중 하나로 여겨져 신라 때도 신라의 오악과 함께 국가적 제사를 올리는 장소였다. 신라시대 대문장가 고운 최치원 선생은 이곳에 들어와 ‘도불원인인원도 산비이속속이산(道不遠人人遠道 山非離俗俗離山·바르고 참된 도는 사람을 멀리하지 않는데 사람은 그 도를 멀리하려 들고, 산은 속과 떨어지지 않는데 속이 산과 떨어졌다)라는 시를 읊은 데서 속리산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 산세가 수려하고 기암 절경이 뛰어나 한국 8경 중 하나로 예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봄에는 산 벚꽃이 여름에는 푸른 소나무, 가을에는 만산홍엽(滿散紅葉)의 단풍이 있고 겨울에는 동양화 같은 경관이 아름답다.속리산은 법주사(사적 명승지4호), 문장대, 정2품 소나무(천연기념물 103호) 등으로 유명하다. 법주사는 팔상전(국보 제55호), 쌍사자석등(국보 제5호) 등의 문화재가 있고 국내 최대의 금동미륵대불이 위치해 있다. 문화재 관람료 명목으로 등산객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였으나 지난해 5월 폐지됐다. 문장대는 해발 1033m로 속리산의 절경과 하늘 높이 치솟아 있는 바위가 마치 흰구름과 맞닿는 듯하여 운장대 라고도 한다. 문장대를 세번 오르면 극락에 갈 수 있다는 속설도 전해져 내려온다. 정2품 소나무는 세조대왕(1464년)이 법주사로 행차하던 날 대왕이 탄 연(輦·왕이 타는 가마)이 소나무에 걸릴 것을 염려해 ‘연 걸린다’ 라고 소리치자 소나무가지가 번쩍 들려 무사히 통과했다는 연유로 이 나무에 정2품의 벼슬을 내렸다. 수명 500~600년으로 천연기념물이며 단아한 모습으로 속리산의 입구를 지키고 있다.법주사로부터 세심정까지의 약 2.4㎞ 구간의 세조길은 1450년 조선의 7대 왕이었던 세조가 직접 속리산을 왕래하던 길이다. 2016년 9월 처음 개통 이후 현재까지도 사랑받는 산책길로 각광받고 있다. 세계 유네스코에 등재 되어있으며 각종 문화재가 있고 옛 사찰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법주사를 시작으로 세조가 바위 그늘에 앉아 잠시 생각에 잠겼던 눈썹바위, 직접 목욕한 목욕소, 성스러운 불당 바로 앞이니 모두 말에 내려 걸어가도록 했다는 하마비 그리고 ‘세속을 떠난 산에서 마음을 씻는 정자’인 세심정을 만날 수 있다.탐방로는 법주사부터 시작하는 왕복 약 6.4㎞로 복천암까지 향한다. 남녀노소 쉽게 걸을 수 있는 산책길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무장애탐방로 구간도 마련되어 있다. 사계절 뚜렷한 수변 경관과 피톤치드 풍부한 자연환경을 느끼며 건강해지는 느낌과 힐링을 선사한다. 아름다운 경치와 산세를 느끼며 자연 그대로의 모습과 고요하고 편안한 느낌의 저수지의 풍경을 담을 수 있다. 속리산 법주사 초입 산채비빔밥 거리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숙소들도 많이 있어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식당마다 특색 있는 산채비빔밥과 버섯전골이 매력적이다. 인근으로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말티재도 명소로 꼽힌다.
  • 포레스트 리솜, 로컬 봄나물과 무제한 와인을 즐기는 ‘봄의 만찬’

    포레스트 리솜, 로컬 봄나물과 무제한 와인을 즐기는 ‘봄의 만찬’

    충북 제천은 산림이 약 70% 차지하는 산악도시다. 월악산, 소백산, 치악산이 둘러싸여 있어 덕동계곡, 송계계곡, 억수계곡 등 산 속에 숨은 아름다운 계곡이 많다. 산 좋고 물 맑은 제천에서 자라는 황기는 전국 생산량의 약 80%를 차지해 ‘약초의 도시’로도 불린다. 제천시는 약초들을 활용해 몸에 좋은 음식브랜드인 ‘약채락’을 선보이며 미식 도시로도 각광받고 있다.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제천의 포레스트 리솜에서도 제천 약초를 활용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매일 아침 조식뷔페에서는 제천 약초와 제철 나물요리, 발효소스 등을 내어 이용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천 약초와 제철 나물을 활용한 요리 또한 4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몬도키친 디너뷔페에서 ‘봄의 만찬’ 시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로컬 봄나물과 식용꽃을 활용한 건강한 한식요리가 중식, 양식, 일식 등 수준 높은 뷔페 메뉴와 함께 제공된다. 산삼불로탕, 제천 약선된장 비빔밥, 꽃샐러드, 민들레밥 등 계절한식밥상은 한식대가로 알려진 조희숙 셰프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가격은 성인 8만9000원, 소인 4만5000원, 유아 2만원이며, 1인 1만9000원을 추가하면 화이트와인 2종과 스파클링 와인 1종을 무제한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할인도 가능하다. 리조트 내 제천 디저트맛집으로도 유명한 마묵라운지에서는 매월 새로운 테마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4월 디저트 주제는 ‘블루밍 리솜’이다. 손대기조차 아까운 블로썸 사브레, 벚꽃 몽블랑, 쑥라떼, 체리요거트 스무디 등 베이커리 3종과 음료 3종을 새롭게 맛볼 수 있다.스토리를 담은 카트 탐험과 웰니스 요가 진행 기온이 올라가면서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4월 둘째주 벚꽃이 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야외 프로그램들도 활기를 띄고 있는데 카트를 타고 리조트 구석구석의 재미있는 스토리를 들을 수 있는 ‘빙글뱅글 카트탐험’은 4월 주말 예약률이 이미 70% 넘었다. 실내에서만 진행되던 ‘웰니스 요가’도 날씨에 따라 레스트리 루프탑 야외 전용공간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신혼 선물입니다”…오타니 부부 감동시킨 韓호텔 ‘깜짝 선물’

    한국에서 처음 열린 메이저리그(MLB) 개막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린 가운데 MLB스타 오타니 쇼헤이(30)가 소속된 LA다저스 선수단이 머물렀던 호텔 측의 환영 서비스가 화제다. 지난 15일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 참석차 방한한 LA다저스 선수단은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에 머물렀다. 페어몬트 호텔은 LA다저스 구단의 꼼꼼한 답사와 선정 과정을 거쳐 선수단이 체류할 숙소로 낙점됐다. 고척돔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2021년에 문을 연 신축 호텔이기 때문이다. 최종 선정은 지난해 여름쯤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호텔 측은 LA다저스 투숙 1개월 전부터 선수단 영접 테스크포스(TF)를 구성해 ▲환영식 ▲객실 서비스 ▲식사메뉴와 케이터링 등을 점검했다. 무엇보다 각종 선물과 식사 메뉴에 한국적인 요소를 더하는 데 신경 썼다. 먼저 웰컴 선물로는 흔한 과일과 와인 대신 전통 다과인 한과를 제공했다. 선수단을 위한 선물로는 한국 전통 자개함을 준비했고 자개함 안에 선수 한명 한명의 이름과 함께 야구와 관련된 베이커리를 담았다. 가장 공을 들인 건 식단이다. 조식 메뉴로 비빔밥과 불고기 등 한식을 마련했고, 오타니를 포함한 일본 선수들을 위해 낫또도 따로 준비해 제공했다.선수단이 가장 감동한 건 직원들이 준비한 깜짝 환대식이다. 페어몬트에서 가장 유명한 29층 전망대 레스토랑 마리포사 앤 M29에 선수단과 관계자들을 초청했는데, 호텔 전 직원이 LA 다저스 유니폼을 착용하고 선수들을 맞이한 것이다. 호텔을 찾은 선수단 규모는 150명 가량이었다. 가족을 대동한 일부 선수들은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에, 다른 선수들은 디럭스 객실에서 묵었다. 오타니 부부는 시그니처 스위트룸에 머물렀다. 시그니처 스위트는 일반인들이 묵는 디럭스 룸보다 30~40만원 정도 비싼 수준이다. LA다저스의 팬으로 알려진 김기섭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대표는 이번 한국 방문이 신혼여행이나 마찬가지인 오타니 부부에게 맞춤 제작 한복을 선물하기도 했다. 호텔 측은 언론에 노출된 오타니 부부의 키, 몸무게 등을 참고해 한복 명인에게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 고속도로 휴게소 155곳 ‘맛집 천국’ 변신 중

    고속도로 휴게소 155곳 ‘맛집 천국’ 변신 중

    인천 차이나타운의 ‘100년 노포’ 공화춘 고추짜장(천안삼거리 휴게소), 강원 춘천 샘밭막국수(강릉·원주·홍천강 휴게소), 전북 전주 영흥관 물짜장(오수·이서 휴게소), 경북 칠곡 경양식전문점 한미식당 수제버거(칠곡 휴게소), 충북 청주 금강설렁탕(단양팔경·오창·옥산 휴게소), 서울 한남동 돈까스잔치(만남의광장·용인 휴게소), 강원 속초 아바이순대국밥(동해·평창 휴게소)…. 비싸고 맛은 그저 그렇다는 인식이 강한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값의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도)를 높인 주역들이다. 한국도로공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전국의 맛집과 노포들을 고속도로 휴게소 155곳에 유치한 결과 지난해 전체 휴게소의 식당 매출이 전년보다 26.7% 오른 4004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휴게소 음식값이 비싸다는 불만이 많은 것과 달리 도로공사는 휴게소 평균 음식 단가가 우동류 6575원, 국밥류 9041원, 비빔밥류 9538원, 돈가스류 1만 371원 등 시중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불만족이 푸드코트 위주의 정형화된 인테리어와 특색 없는 음식 때문이라고 판단한 도로공사는 휴게소 음식의 품질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지역 맛집 유치는 단순히 같은 메뉴를 파는 게 아니라 식재료와 조리법, 매장 인테리어 등을 그대로 구현해 고객들이 실제 맛집을 방문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 가격도 본점과 같다. 도로공사는 엄격한 심사로 선정한 지역 맛집 등에 대해 매장 홍보 및 컨설팅 지원을 제안했다. 수익성 보완을 위해서는 휴게소 운영업체의 입점 점포 임대료 50%를 도로공사가 부담했다. 도로공사는 휴게소에 입점한 가게들이 본점과 같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지속 점검했다. 지역 맛집 유치 전략의 성공으로 고속도로 휴게소 식당가 매출은 지난해 4000억원을 돌파했다. 2022년 3159억원보다 매출이 26.7% 늘었다. 덩달아 휴게소 전체 매출도 1조 2677억원에서 1조 4456억원으로 14% 증가했다. 도로공사는 휴게소에 지역 맛집이 더 들어서면 고객층이 다양해져 매출 상승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인 ‘명품 맛집’ 발굴과 유치를 통해 고객들이 줄 서서 먹어야 했던 지역의 명물 먹거리를 휴게소에서 편하게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휴게소 간식 가격의 거품은 빼고 선택권을 높였다. 핫도그, 소떡소떡, 어묵꼬치 등 휴게소의 대표 인기 간식은 4000원 이상이었지만, 지난해 추석부터 간식류 3종 이상을 2000~3000원으로 할인했다. 현재 총 204곳의 휴게소에서 전체 간식 메뉴 절반 정도가 3500원 이하에 판매되고 있다. 다양한 간식을 조금씩 담아 먹을 수 있는 ‘뷔페인 박스’도 도입했다. 떡볶이, 통감자, 치즈볼, 치킨 팝콘 등 고객이 원하는 메뉴 4가지를 소량으로 한 박스에 포장해 판매한다. 개별 메뉴로 구매할 때보다 최대 33%까지 저렴하다. 현재 수도권 2곳, 전북 17곳의 휴게소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결과 90% 이상 고객이 재구매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뷔페인 박스를 도입한 휴게소의 간식류 매출은 그 전보다 15.8% 올랐다.
  •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수익 ‘어마어마’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 김영삼, 수익 ‘어마어마’

    개그맨 출신 치과 의사 김영삼이 근황을 전했다. 최근 개그맨 윤성호의 유튜브 채널 ‘빡구형’에는 ‘전 KBS 개그맨 출신 현 치과의사 김영삼 포교하러 간 뉴진스님’이란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윤성호는 서울 강남에 있는 김영삼의 치과로 찾아가 치료를 받고 함께 비빔밥을 배달시켜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윤성호가 “개그맨 출신 치과의사로는 유일한 사람이지 않나. 지금은 개그에 욕심이 전혀 없나”라고 묻자, 김영삼은 “치과의사는 부캐”라며 “돈만 많으면 의사는 언제든 그만둘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윤성호가 “돈도 잘 벌고 있다고 들었다”고 하자, 김영삼은 “아니다. 비빔밥 한 그릇 사줄 정도는 된다”며 웃었다. 이어 “해외에서 강연을 많이 다닌다고 들었다. 한 번 강의하면 어느 정도 받는가”라는 물음에, 김영삼은 “나라는 밝힐 순 없지만 가장 많이 받아본 건 이틀 강의에 6만 5000달러(약 8600만원)였다”고 답했다. 이에 김영삼은 “처음에 강의에 초청해 주신 분께 제가 강의비를 ‘얼마’라고 불렀더니 강의비가 부담됐나 보더라. 사람이 안 오면 망하니까”라며 “그래서 수강생들에게 받은 돈 중 몇 퍼센트를 주겠다고 하시더라. 그런데 70명이 몰렸다. 20명 정도만 왔어도 내가 부른 강의비를 충분히 줄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윤성호가 당시 수강생의 참가비를 묻자, 김영삼은 “이틀에 한 150만원 정도였을 거다. 의사들을 상대로 하는 강연이었다”고 밝혔다. 김영삼은 “한국에서는 동료들을 상대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좀 부정적인 인식이 있다. 또 외국에서는 자기만의 비법을 강의로 잘 알려주지 않는데 저는 아낌없이 알려주다 보니 좀 인기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영삼은 지난 2020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치과대학을 졸업한 후 레지던트로 있던 시절 우연히 신인 개그맨 선발 공고를 보고 지원했다가 덜컥 합격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영삼은 약 3년간 개그맨 활동을 한 뒤 다시 치의학을 배우고 치과 의사의 길을 걷고 있다.
  • ‘서울’ 하면 가장 떠오르는 건?… “뷰티·패션”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서울’ 하면 ‘뷰티·패션’과 ‘음식’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332명(국내 168명·해외 164명)을 대상으로 한 ‘서울’에 대한 이미지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57.3%(중복 응답)는 ‘뷰티·패션’을 꼽았다. 이어 ▲음식 40.2% ▲한류문화 콘텐츠 38.4% ▲쇼핑 25.6%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 22.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내 인플루언서는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48.8%로 가장 많이 꼽았다. 구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도 해외 인플루언서는 ‘뷰티·패션’(56.1%)을, 국내 인플루언서는 ‘한류문화 콘텐츠’(54.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질문에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떡볶이(13.2%), 비빔밥(12.6%), 삼겹살(10.1%), 한국식 치킨(8.2%), 불고기(6.9%), 갈비(6.9%) 등을 손꼽았다. 서울에서 관심이 가는 장소로는 국내외 인플루언서 모두 ‘성수, 홍대 등 핫플레이스’와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1·2순위로 선택했다. 국내외 인플루언서 모두 90% 이상이 서울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활용해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켜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은 ‘패션·뷰티‘ 그리고 ‘떡볶이’의 도시

    ‘서울’은 ‘패션·뷰티‘ 그리고 ‘떡볶이’의 도시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서울’하면 ‘뷰티·패션’과 ‘음식’을 가장 많이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세계 최초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서울콘에 참가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332명(국내 168명·해외 164명)을 대상으로 ‘서울’에 대한 이미지를 조사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서울’의 이미지에 대한 질문에 해외 인플루언서의 57.3%(중복응답)는 ‘뷰티·패션’을 꼽았다. 이어 ‘음식’ 40.2%, ‘한류문화 콘텐츠’ 38.4%, ‘쇼핑’ 25.6%,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 22.6%가 뒤를 이었다. 반면 국내 인플루언서는 가장 많은 48.8%가 ‘축제·오락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꼽았다. 구독자에게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도 해외 인플루언서는 ‘뷰티·패션’(56.1%)를, 국내 인플루언서는 ‘한류문화 콘텐츠’(54.8%)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좋아하는 음식에 대한 질문에 해외 인플루언서들은 떡볶이(13.2%), 비빔밥(12.6%), 삼겹살(10.1%), 한국식 치킨(8.2%), 불고기(6.9%), 갈비(6.9%) 등을 손에 꼽았다. 서울에서 관심이 가는 장소에선 국내외 인플루언서 모두 ‘성수, 홍대 등 핫플레이스와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 한국의 전통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을 1·2순위로 선택했다. 국내외 인플루언서 모두 90% 이상이 서울콘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이번 조사를 활용해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켜 도시 경쟁력 제고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 재벌 부인 결혼→쌍둥이 자녀설에 입 열었다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 지난 14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측은 배우 이태곤이 ‘살림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킹태곤’,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태곤은 “‘살림남’에서 정말 다 보여준다”고 했다. 데뷔 20년 만에 낱낱이 공개하는 민낯 일상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이태곤은 “재벌 부인과 결혼했다”, “쌍둥이 자녀가 있다” 등 본인을 둘러싼 각종 풍문에 대해 거침없이 이야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드라마에서는 결혼을 아홉 번 했다”며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기면 바로 결혼하고 싶다. 딸 갖고 싶다” 등 결혼에 대한 솔직한 속내도 밝힐 예정이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졌던 이태곤이 방송 활동을 중단해야 했던 속사정을 공개했다고 하는데, 과연 어떤 사연을 전할지 궁금증이 커진다. 2005년 드라마 ‘하늘이시여’로 데뷔한 이태곤은 그간 ‘연개소문’, ‘내 인생의 황금기’, ‘보석비빔밥’, ‘황금물고기’, ‘광개토태왕’, ‘잘 키운 딸 하나’, ‘결혼작사 이혼작곡’ 등 인기 작품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뿐만 아니라 ‘정글의 법칙’,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주접이 풍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펼치며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 “방학 때마다 만나자”… 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방학 때마다 만나자”… 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청소년들 ‘컵라면 끼니’ 보고 시작동네 식당·식육점 식자재 보내줘자존심 다칠 것 같아 공짜 밥은 NO어른 5000원 식사… 3만원 내기도“20년 지나도 이 일 계속하고 싶어” “경기가 안 좋은데도 동네 중국집·빵집·비빔밥 가게 사장님들이 우리 ‘500원 식당’에 재료를 줍니다. 식육점 사장님은 돈가스를 하는 날마다 고기를 무상으로 보내 줘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500원 청소년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순(59)씨는 5일 “아동·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인데 굶어선 안 된다. 여름·겨울방학 때 인근에 사는 청소년들이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 식당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된 500원 청소년 식당은 매해 여름·겨울방학마다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점심을 내준다. 한 협동조합이 경남도·창원시의 ‘공유경제’ 사업에 500원 식당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총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겨울방학 때 보조금이 끊기면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에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자체가 사라져 창원신협에서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서야 식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 소식에 동네 전체가 힘을 보탰다. 소상공인들이 식자재를 공급했고 후원자가 생기면서 200만원을 기부한 사람도 있었다. 어른은 500원이 아닌 5000원을 내고 이곳에서 식사한다. 이씨는 “할머니 한 분이 식사를 다 하시고 5000원이 아닌 3만원을 주고 가더라”며 남몰래 돈을 더 내는 어른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겨울방학 때 20일간 500원 점심을 먹은 청소년은 매끼 평균 40여명으로 총 1000명 정도 됐다. 식사 전 명부에 이름을 적고 500원을 내면 되는데 신분증 검사나 청소년 확인 같은 건 없다.이씨는 “1회 급식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분류돼 영양사를 둬야 한다. 지금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영양사에게 임금을 지급하면 식단이 부실해질까 봐 걱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아직은 매끼 49명까지만 청소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사 준비 비용은 현재 한 끼에 약 52만원(1인당 약 1만 3000원)이다. 굳이 500원을 받는 건 청소년의 자존심 세워 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공짜로 밥을 줬는데 왜 공짜로 밥을 주냐고 되물은 청소년이 있었다”며 “공짜 밥은 외려 청소년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것 같아 500원으로 식대를 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나가며 ‘엄지척’, ‘쌍따봉’을 할 때 너무 뿌듯하다. 앞으로 20년이 지나도 계속 이 식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방학 때마다 만나자”…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방학 때마다 만나자”…따뜻한 한 끼 ‘500원 식당’

    “경기가 안 좋은데도 동네 중국집·빵집·비빔밥 가게 사장님들이 우리 ‘500원 식당’에 재료를 줍니다. 식육점 사장은 돈가스를 하는 날마다 고기를 무상으로 보내줘요.”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서 ‘500원 청소년 식당’을 운영하는 이영순(59)씨는 5일 “아동·청소년은 나라의 기둥인데 굶어선 안 된다. 여름·겨울 방학 때 인근에 청소년들이 삼각김밥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워서 식당을 시작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500원 청소년 식당은 2022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해 매해 여름·겨울 방학마다 끼니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점심을 내준다. 한 협동조합이 경상남도·창원시의 ‘공유 경제’ 사업에 500원 식당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총 1000만원의 지원을 받은 것이 시작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겨울 방학 때 보조금이 끊기면서 식당 운영에 차질이 생겼다. 지난해엔 지방자치단체의 관련 사업 자체가 사라졌고, 창원신협에서 7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서야 식당 운영을 재개할 수 있었다. 이 소식에 동네 전체가 힘을 보탰다. 소상공인들이 식자재를 공급했고 후원자도 생기면서 200만원을 기부한 이도 있었다. 어른은 500원이 아닌 5000원을 내고 이곳에서 식사한다. 이씨는 “할머니 한 분이 식사를 다 하시고 5000원이 아닌 3만원을 주고 가더라”며 남 몰래 돈을 더 내는 어른들이 있다고 귀띔했다. 지난 겨울 방학 때 20일간 ‘500원 점심’을 먹는 청소년은 매끼 평균 40여명으로 총 1000명 정도 됐다. 식사 전에 명부에 이름을 적고 500원을 내면 되는데, 신분증 검사나 청소년 확인 같은 건 없다. 이씨는 “1회 급식 인원이 50명 이상이면 (식품위생법에 따라) 집단급식소로 분류돼 영양사를 둬야 한다. 지금 사업비와 후원금으로 영양사에게 임금을 지급하면 식단이 부실해질까 봐 걱정”이라고 아쉬워했다. 아직은 매끼 49명까지만 청소년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식사 준비 비용은 현재 한 끼에 약 52만원(1인당 약 1만 3000원)이라고 했다. 굳이 500원을 받는 건 청소년의 자존심 세워주기 때문이다. 이씨는 “처음에는 공짜로 밥을 줬는데, 왜 공짜로 밥을 주냐고 되물은 청소년이 있었다”며 “공짜 밥은 외려 청소년의 자존심을 다치게 하는 것 같아 500원으로 식대를 정했다”고 했다. 이어 “아이들이 밥을 먹고 나가며 ‘엄지척’, ‘쌍 따봉’을 할 때 너무 뿌듯하다. 향후 20년이 지나도 계속 이 식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봄꽃피는 3월은 ‘여행가는 달’…꽃 향기 물씬 나는 남도의 봄 명소 3곳 [두시기행문]

    봄꽃피는 3월은 ‘여행가는 달’…꽃 향기 물씬 나는 남도의 봄 명소 3곳 [두시기행문]

    산들산들 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는 봄.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꽃망울들이 활짝 피는 시기가 되면 많은 지역에서 연이어 봄꽃 축제를 준비한다. 제주 유채꽃 축제를 제외하면 제일 빠른 꽃 축제를 만날 수 있는 곳은 전남 광양에서 열리는 매화축제이다. 매화축제를 시작으로 구례의 산수유 축제, 여수 영취산과 대구 비슬산의 진달래 축제도 많은 사람이 찾는 명소로 꼽힌다. 최근 문화체육부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가는 달’캠페인을 추진한다. 비수도권 지역 여행 위주로 교통과 숙박, 여행상품에 대한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3만원으로 즐기는 당일 기차여행의 특별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방방곡곡 숨겨져 있는 로컬 여행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로컬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지역 여행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행가는 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행가기 좋은 3월 꽃 향기 가득한 남도의 봄을 느낄 수 있는 명소 3곳을 소개 한다 광양 매화축제 주소 :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399-1 행사기간 : 2024년 3월 8일(금) ~ 3월 17일(일)지리산 자락을 수놓으며 굽이굽이 흘러가는 섬진강을 따라가면 매화나무가 줄지어 있는 섬진마을이 있다. 이 마을은 맑고 온화한 강바람과 알맞게 피어 오르는 물안개가 매실 농사에 적합하여 곡식 대신 매화나무를 심어 매년 3월이 되면 70년 이상 된 매실 고목 수백 그루가 만들어내는 장관을 느낄 수 있고 하얗게 만개한 매화꽃이 눈꽃과도 같다. 중간중간 붉게 물든 홍매화들은 강렬한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섬진강변과 청매실농원 중심으로 33㎡ 매화군락이 환상적인 장관을 이루며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올해로 제 23회를 맞이하는 매화축제는 ‘광양 매화, K-문화를 담다’라는 주제와 ‘매화가 오니 봄이 피었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매력적인 콘텐츠가 준비 되어있다.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교통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설치, 불법 노점상,야시장 단속 강화, 휠체어와 유모차 대여 등을 정비했다. 올해는 특별한 행사로 ‘섬진강 맨발걷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축제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2시간 운영되며 응모한 참여자들 중 추첨을 통해 매일 1명에게 10만원권 상품권도 제공 한다. 섬진강의 대지를 걸으면서 인고의 꽃을 피우는 매화의 고결한 정신을 생각하고 건강과 특별한 행운도 챙기는 기회를 누릴 수 있다. 주차장은 전체 무료로 운영되며 교통량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주차면을 대폭 확충하고 셔틀버스 운행구간을 축제장까지 연장한다. 새벽녘에 방문하면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한적하게 매화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축제장에는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시장에서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별미인 섬진강 재첩국과 이 시즌에만 먹을 수 있는 벚굴의 맛도 느껴보는 것도 좋다. 구례 산수유 꽃 축제주소 : 전남 구례군 산동면 상관1길 45행사기간 : 2024년 3월 9일(토) ~ 3월 17일(일)산수유 마을이라 불리는 구례 산동면에는 11만 7000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있다.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인 곳으로 꽃망울이 터지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마을마다 노란 물결로 뒤덮인다. 옛 구례 산동면 처녀들은 입에 산수유 열매를 넣고 앞니로 씨와 과육을 분리하였는데 작업을 반복해서 인지 앞니가 많이 닳아 있어 다른 지역에서도 산동 처녀는 쉽게 알아본다고 했다. 산수유는 예부터 몸에 좋아 입으로 씨를 불리해온 산동 처녀와 입 맞추는 것이 보약을 먹는 것보다 이롭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구례 젊은 사람들은 변치 않은 사랑을 맹세하기 위해 산수유 꽃과 열매를 연인에게 선물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지리산 노고단 아래 자리한 마을은 산비탈에 잘 자라는 산수유나무가 살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주차장인 산수유사랑공원을 시작으로 대평마을, 반곡마을, 하위마을 그리고 상위마을까지 마을 곳곳 몽실몽실한 산수유 꽃들이 피어난다. 특히 마을 가장 위에 자리 잡은 상위마을은 3만여 그루의 산수유가 빼곡하게 자리하고 있고 산수유 꽃과 돌담길의 서정적인 멋이 그윽하다. 커다란 산수유 꽃 조형물이 있는 공원에 오르면 샛노란 마을 풍경을 볼 수 있다. 올해 마을에서는 산수유의 꽃말인 ‘영원 불변의 사랑’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음악회가 개최된다. 개막일에 열리는 풍년기원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산수유 열매 까기 대회, 어린이 활쏘기 체험, 산수유 꽃 길 걷기, 농악 한마당 등을 즐기며 특별한 상품도 받을 수 있다. 축제와 함께 산수유수제비, 쑥부쟁이비빔밥, 수구레국밥 등 향토음식을 맛보는 재미도 느껴보는 시간을 가져 보길 바란다. 구례 화엄사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마산면 황전리 12지리산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의 초입에 위치한 큰 사찰로 민족의 영산인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화엄사는 사찰의 고즈넉한 정취와 홍매화의 황홀한 색과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루는 명소이다. 천년 고찰로 544년(백제 성왕22년)에 연기조사가 창건하였다고 해서 절의 이름을 화엄경(華嚴經)의 화엄 두 글자를 따서 붙였다고 한다. 각황전 앞 석등(石燈)과 4사자 삼층석탑(四獅子 三層石塔),노주(露珠), 동서오층석탑(東西五層石塔), 석경 등 중요한 유물이 전해 오고있다. 국보인 각황전 앞의 6.36m나 되는 거대한 석등은 8각의 하대석이 병 모양의 간석을 받치고 있고, 중간에 띠를 둘러 꽃무늬를 연이어 새긴 것으로 현존하는 국내 석등 중 가장 큰 것이며 통일신라시대 웅건한 조각미를 간직한 대표적인 작품이다. 화엄사 내 원통전과 각황전 사이에는 매화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각황전 옆 장륙전이 있던 자리에 조선시대 숙종 때 각황전을 중건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계파선사가 홍매화를 심었다. 그래서 이 나무를 장륙화(丈六花)라고 하며, 다른 홍매화보다 꽃 색깔이 검붉어서 흑매화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가지가지 가득히 진홍색 매화를 피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2월 천년기념물로 지정되었다. 홍매화의 아름다운 자태와 사찰과 어우러진 풍경이 아름답게 느껴진다. 화엄사 경내의 작은 암자인 길상암에는 수령 450년, 나무높이 8.2m의 매화나무인 ‘화엄매’ 또한 2007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 되어있다. 이 매화나무는 꽃과 열매가 다른 재래종 매화보다 작지만 꽃향기는 그보다 더 강한 것이 특징이다. 원래 네 그루 있었다고 하지만 세 그루는 고사하였고 지금은 한 그루만 남아 있고 안내도에 표시가 되어있지 않아 홍매화를 촬영하러 방문하는 관광객은 아는 사람이 거의 없다. 구례 화엄사는 올해 홍매화 국가유산 천연기념물 지정을 기념하여 ‘색을 듣고 소리를 보는 홍매화’라는 주제로 프로사진 및 휴테폰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한다. 2월 25일(일)을 시작으로 29일간 진행하는 이벤트로 홍매화 명소 화엄사에서의 아름다운 사진 콘테스트에 동참하여 상품도 받고 홍매화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져 보기를 바란다.
  •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저커버그, 이재용과 ‘승지원 만찬’… AI 반도체·XR 사업 협력 논의

    10년 만에 한국을 찾은 마크 저커버그(40)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의 최고경영자(CEO)는 28일 미국 하버드대 동문인 이재용(56) 삼성전자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갖고 LG전자 최고경영진과 오찬 회동을 갖는 등 인공지능(AI) 반도체와 확장현실(XR) 사업과 관련해 국내 기업들과 전략적 논의를 가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낮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를 찾아 권봉석 ㈜LG 최고운영책임자(COO) 부회장, 조주완 CEO 사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사장) 등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들은 동관 3층 식당에서 한 시간 넘게 오찬을 가지며 AI와 XR 등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찬 메뉴로는 비빔밥과 국수 등 한식이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사장은 2시간 가까이 회동한 후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협업해 온 혼합현실(MR) 디바이스, 메타의 초대형 언어모델 ‘라마’를 어떻게 AI 디바이스에 잘 구현할 수 있을지 등 2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XR 기기 상용화 계획에 대해선 “이제 콘셉트는 거의 다 잡았고 개발하고 있는데 시장의 여러 요구를 반영하면 조금 늦춰질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양사는 이날 차세대 XR 기기 개발과 관련한 구체적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조 사장은 “처음에 제품을 내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되는 제품을 내야 하므로 그런 것을 감안해 빠르게 내는 게 맞는지, 제대로 내는 게 맞는지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LG전자와 메타는 미디어 콘텐츠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 갈 전망이다. 박 사장은 “가상현실(VR)에 미디어 콘텐츠를 어떻게 넣어서 구현할지 이야기를 나눴다”며 “그게 LG전자 스마트TV 플랫폼인 웹OS가 될지 다른 방법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콘텐츠 파트너십이 있으니 그쪽 분야에서 잘해 보자고 했다”고 밝혔다. 저커버그 CEO는 회동 후 서울 강남의 메타 코리아로 이동해 국내 XR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비공개 면담을 이어 갔다. 메타 측은 국내 XR 스타트업 5~6곳을 메타 코리아 사무실로 초청해 면담 행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커버그 CEO는 이날 저녁에는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삼성그룹 영빈관인 승지원에서 이 회장과 만찬을 함께했다. 두 사람은 이날 회동에서 AI 반도체와 XR 사업 관련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최근 인간지능에 가깝거나 이를 능가하는 범용 인공지능(AGI)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히는 등 AI 기술 경쟁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저커버그 CEO는 29일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한 후 인도로 출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 동작구, 24일 정월대보름 행사 “보름달 아래 구민 화합”

    동작구, 24일 정월대보름 행사 “보름달 아래 구민 화합”

    서울 동작구는 구민의 안녕과 소원 성취를 기원하기 위해 한 해의 첫 보름달이 뜨는 오는 24일 동작구청 일대에서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작문화원 주최·주관한 것으로 민족 고유의 명절을 기념해 전통문화를 공유·전승하고 주민 간 화합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후 3시까지 동작구청 대강당과 야외 주차장에서 ▲민속놀이 동 대항전 ▲정월대보름 전통놀이 체험마당 ▲전통문화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대강당에서는 15개 동 주민들이 함께하는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종목으로 ‘동 대항 민속놀이 대회’가 열린다. 야외주차장에서는 떡메치기, 널뛰기, 고무신 날리기, 팽이치기 등 전통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초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를 통해 가족의 건강을 바라고 주민이 함께 참여해 이웃 간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정월대보름 전통문화 행사를 계기로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의 세시 풍속과 민속놀이를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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