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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원 좋은세상] 사회통합 ‘꼴통’언론들이 나서준다면…

    [강지원 좋은세상] 사회통합 ‘꼴통’언론들이 나서준다면…

    좌파꼴통, 우파꼴통, 그 어떤 꼴통이든, 이 나라엔 꼴통언론들이 너무 많다. 도무지 1개 신문만 보아서는 세상 돌아가는 것을 알 수가 없다. 매일 아침 2개의 신문을 펼쳐 놓으면 실로 기가 막힌다. 어쩌면 이리도 극단적일 수 있을까. 모든 신문이 꼭 같아야 한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기사의 중요성에 대한 판단은 언론의 고유권한이다. 그리고 신문이 보수성향인지, 진보성향인지도 존중받아야 할 특성이다. 그러나 요즘 신문은 해도해도 너무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기사는 기사이고 사설은 사설이어야 한다. 그런데 이건 도무지 팩트를 보도하는 기사가 사설인지 기사인지를 헷갈리게 한다. 보도 크기와 배치가 그러하고 기사의 취사선택도 그러하다. 매일같이 수많은 사건사고, 정부발표, 사회단체활동 등등이 발생한다. 그런데 한 신문은 너무나 대문짝만 하게 써서 저게 과연 저렇게 큰일일까 하고 의심케 하는 경우가 있는가 하면, 다른 한 신문은 아예 깔아뭉개서 그런 사실이 있었는지조차 까맣게 모르게 한다. 제목들은 더욱 가관이다. 너무나 선동적이고 극단적이다. 이건 ‘삐라’지 신문이 아니다. 굳이 말하자면 ‘삐라신문’이다. 때로는 무슨 ‘지라시’ 광고물 같은 경우도 있다. 기고문 필진도 만날 그 사람이 그 사람이다. 좌파, 우파 갈라서 그 신문에 글쓰는 사람, 오직 ‘그들만의’ 신문일 뿐이다. 표현이 ‘지식깡패’수준인 경우도 적지 아니하다. 방송도 마찬가지다. 왜 역대 정권들이 정권만 잡으면 방송부터 장악하려 했는가. 전(前)정권도, 또 그전 정권도 모두 그러했다. 이는 한 마디로 듣기 싫은 소리 듣기 싫고, 정권의 선전홍보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주목할 사실이 있다. 역대 정권이 죄다 방송들을 장악했는데도 왜 번번이 정권심판선거에서 실패하고 정권을 빼앗기는 사태까지 발생했느냐는 점이다. 대답은 간단하다. 국민들은 방송이 아무리 편파방송을 해댄다 해도 그것이 편파적이라는 사실까지도 곧잘 알아차린다는 사실 때문이다. 일시적으로는 속을 수 있을지라도 그 신뢰성이 무너진 다음에는 다시는 속지 않는다. 뭐? 그나마 방송마저 장악하지 못했다면 더 나쁜 결과에 직면했을 것이라고? 아니다. 문제는 신뢰성이다. 신뢰가 무너진 방송은 ‘나팔수’ 방송이다. 국민은 그 ‘나팔’ 방송에 대한 반감 때문에 그 의도와는 정반대의 방향으로 움직이는 것이다. 언론인들에게 묻는다. 여러분은 왜 언론인이 되었는가. 젊은 시절 청운의 꿈을 품고 언론에 투신할 때 어떤 각오로 출발하였는가. 고작 한 정파의 앞잡이 노릇을 하거나 한 이념집단의 선봉장 노릇을 하기 위해 나섰던가. 그렇다면 여러분은 길을 잘못 들어섰다. 그런 이들은 이제라도 차라리 솔직하게 정당간판 밑으로 들어가거나 이념집단 기관지의 편집장으로 전업해야 한다. 그런 변신은 얼마든지 자유로운 일이다. 다만 언론인의 옷을 입고 있는 한, 적어도 그 동안에는 언론의 정도를 걸어야 한다는 것이다. 언론의 생명은 시시비비(是是非非)다. 편파성의 유혹을 극복하고 공정하게 사실보도를 하는 것이다. 별도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사설로 하면 된다. 기사와 편집으로 교묘하게 조작하는 것은 언론을 장난질 수준으로 전락시키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지 않아도 지금 우리 국민은 갈기갈기 찢어져 있다. 산업화도, 민주화도 어느 정도 달성한 시점에서 ‘압축갈등’의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특히 지식인·정치인들은 시도 때도 없이 치고 박고 싸움박질을 하고 있다. 그 최전방에 언론이 있다. 언론이 갈등의 해소가 아니라 갈등의 증폭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정상이 아니다. 언론은 공평한 입장에서 사회통합과 화합에 나서 주어야 한다. 요즘 언론계에서 조금이나마 변화의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언론부터 견해가 다른 상대를 존중하며 대화와 소통을 시도하는 것이다. 언론이 ‘삐라신문’, ‘나팔수방송’을 벗어나 사회통합에 나서줄 때 언론도 살고 국민도 산다.
  • 현대홈쇼핑, 여름 언더웨어 특별전 “사은품 알차~”

    현대홈쇼핑, 여름 언더웨어 특별전 “사은품 알차~”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현대홈쇼핑이 여름을 맞아 7월 1일부터 4일까지 언더웨어 특별전 ‘이브의 선택’ 특별방송을 선보인다.’이브의 선택’은 여성 속옷 구매고객에게 비치백을 제공하며 남성 속옷 구매고객에게는 스포츠 타월을 증정하는 언더웨어 특별전 행사다. 총 11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앙드레김 엔카르타, 엘라호야 시크릿, 로즈버드by비비안, 코코스타즈 등 홈쇼핑 인기 언더웨어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상품에 따라 자동주문전화 할인이나 추가구성 등 풍성한 쇼핑 혜택도 제공 된다. 현대홈쇼핑 조현철 언더웨어 책임 MD(상품기획자)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심플한 디자인과 활동성이 뛰어난 여름 속옷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인기 브랜드를 평소보다 풍성한 구매 혜택으로 쇼핑할 수 있는 언더웨어 특별전을 준비, 추가 사은품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
  • 2010 써머 주얼리 트렌드는?

    2010 써머 주얼리 트렌드는?

    뜨거운 여름이면 어김없이 인기를 끄는 노출 패션. 이와 함께 포인트 주얼리가 대세다. 특히 올해에는 더욱 짧아진 쇼츠와 함께 보다 과감해진 노출 패션으로 볼드하고 화려한 주얼리가 인기를 얻고 있다.최근 패션계에서는 바다를 모티브로 한 블루, 그린 컬러의 패션 아이템은 물론이고 월드컵을 맞아 레드 컬러와 아프리카 모티브의 애니멀 프린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패션 트렌드에 맞춰 올 여름 주얼리에도 크기와 디자인, 컬러에서 다양한 특징들이 눈에 띈다. 2010 여름 주얼리 트렌드에 대해 살펴봤다.◆지중해 바다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2010 봄여름 시즌, 자연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가 눈길을 끈다. 사람들은 경기가 불황이거나 주변 상황이 어려울 때면 자연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을 품게 된다. 최근 몇 년 동안 경기침체를 겪으면서 이번 2010 여름 이런 마음이 반영된 듯 보인다.특히 바다를 모티브로 한 시원한 느낌의 주얼리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블루와 그린의 색감이 더해지고 바다 속에 자리잡은 불가사리, 물고기, 조개 등을 모티브로 한 주얼리가 뜨거운 여름에 시원함과 함께 싱그러움을 더해 주는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보기만해도 청량감이 느껴지는 이런 주얼리는 여름, 산뜻한 마린 룩이나 리넨, 코튼과 같은 내추럴한 소재의 의상에 포인트 컬러로 매치하면 더욱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아프리카를 상징하는 에스니룩이번 시즌은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문화의 영감을 받아 탄생한 에스니 룩이 트렌드다. 특히 남아공 월드컵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아프리카 풍의 강렬한 색감과 애니멀 디자인이 가미된 패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월드컵을 상징하는 레드 컬러를 비롯해 화려한 비비드한 컬러가 주를 이루고 아프리카 정글을 연상케 하는 에스니 룩이 의상부터 악세서리까지 전반적인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뱀, 호랑이, 코끼리 등을 형상화한 주얼리와 월드컵을 상징하는 축구공 디자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블루 컬러가 더해진 축구공 디자인은 시원함을 더해줄 뿐 아니라 올 시즌 트렌드인 스포티브룩과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짧아진 소매를 빛나게 해주는 볼드한 뱅글 짧아진 소매와 비키니가 등장하는 여름 때면 화려하고 볼드한 주얼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손목에 강렬함을 주는 뱅글이 주목을 받고 있다. 모노 톤에서부터 무지개 빛깔까지 다양한 컬러와 화려한 디자인이 더해진 뱅글은 이번 여름 시즌에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관능적인 팔 라인을 만들고 싶다면 볼드한 뱅글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올 시즌 패션 트렌드 중 하나인 로맨티시즘에 어울리는 누드컬러를 비롯해 항상 인기를 얻고 있는 골드와 실버 뱅글은 럭셔리한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또한 다양한 컬러가 담긴 유색 뱅글 하나면 엣지있는 써머 룩을 완성 할 수 있다.사진 = 키스바이뮈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경기 장면, 아날로그가 더 빠르다

    경기 장면, 아날로그가 더 빠르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B조 예선 마지막 경기인 한국과 나이지리아전이 펼쳐진 23일 새벽. 정모(40·경기 고양시)씨는 졸린 눈을 비비면서도 TV에서 눈을 떼지 못했다. 후반 4분쯤 박주영 선수가 프리킥 기회를 잡은 것이다. 현재 점수는 1대1, 피 말리는 동점 상황에서 박 선수가 공을 차려고 달리는 순간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벌써 ‘와~’하는 함성이 터져나왔다. 정씨가 ‘어, 어’하면서 고개를 들었다가 다시 TV에 눈을 돌리니 그제야 나이지리아의 골망이 출렁였다. 정씨는 이웃의 환호성을 듣고 나서야 박 선수의 역전골을 볼 수 있던 점이 이상스러울 수밖에 없다. ●위성 DMB가 가장 늦어 월드컵 출전 사상 원정 첫 16강을 결정지은 골든골의 환희를 남들보다 한발 늦게 느낀 것은 비단 정씨뿐만 아니었다. 이날 새벽 중계방송을 지켜본 시청자들 대다수가 ‘시간차 환호’를 경험했을 것이다. 다시말해 디지털TV 시청자들은 공이 발끝을 떠나지 않았는데 환호성을 먼저 들어야 했다. 현재 월드컵 중계를 볼 수 있는 매체는 지상파 방송과 아날로그·디지털 케이블방송, 인터넷TV(IPTV),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인터넷 생중계 등이 있다. 방송의 시간차가 발생하는 것은 전송방식과 전파신호의 기술적인 차이 때문. 스포츠 생중계의 경우 전파송출 속도는 지상파 방송이 가장 빠르다. 이어 아날로그 케이블TV→디지털 케이블TV→지상파 DMB→위성 DMB 순으로 빠르다. 지상파 방송에 비해 디지털 케이블방송은 1초, 지상파 DMB와 위성 DMB는 각각 2~3초와 5~6초 차이가 난다. 아날로그 방식이 화질은 떨어지지만 속도는 디지털 케이블방송보다 더 나은 셈이다. 초고속 인터넷망을 이용하는 인터넷TV도 디지털 케이블방송과 비슷한 속도로 알려졌다. 위성방송은 현지에서 전파를 위성으로 쏘아올려 가정으로 전달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지상파 방송보다 4~5초 정도 늦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송출 방식이 아날로그냐, 디지털이냐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는데 아날로그 방식이 1~2초 더 빠르다.”면서 “디지털 방식으로 방송을 송출할 때 신호를 압축해야 하는데 TV는 압축된 신호를 다시 풀어서 영상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최대 2초 정도 걸린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전환 2013년 속도 똑같아 그러나 2013년 1월1일부터는 지상파 방송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된다. 속도차 걱정은 더 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이웃과 똑같은 시간에 골인 장면을 보며 환호성을 지를 수 있다. 구혜영·이두걸기자 koohy@seoul.co.kr
  • 비-효리-현아-탑 처럼‥’와일드 스타일’ 대세

    비-효리-현아-탑 처럼‥’와일드 스타일’ 대세

    요즘 와일드한 스타일이 대세다. 와일드한 몸매를 비롯해 패션부터 주얼리, 헤어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패셔너블한 스타일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배우 차승원, 소지섭부터 2PM의 택연, 포미닛의 현아 등의 아이돌 스타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보여주고 있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그들의 와일드한 바디에 어울리는 과감하고 화려한 와일드 스타일에 대해 알아봤다. ◆와일드 패션으로 트렌디하게 최근 화려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는 가수들은 과감한 몸매와 패션으로 와일드 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효리와 비는 이번 앨범의 컨셉에 맞춰 과감한 와일드 패션을 선보였다. 월드스타 비는 상의를 드러낸 타이트한 패션으로 야성적이고 섹시한 매력을 뽐내었다. 또한 이효리는 탱크 탑과 핫팬츠를 매치하고 여기에 매시 소매로 디자인한 섹시한 의상을 선보여 대한민국 패션 아이콘다운 트렌디한 스타일을 보여줬다. ◆와일드 주얼리로 스타일리시하게 와일드 스타일의 완성은 볼드한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다. 최근 컴백한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화려한 주얼리다. 요즘엔 성별의 구별 없이 볼드한 주얼리를 착용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차승원은 스터드 장식의 뱅글로 포인트를 줘 강렬한 남성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가인처럼 스터드 장식의 장갑을 착용하거나 뱅글을 착용해 시크하면서도 와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했다. 특히 솔로로 화려하게 돌아온 빅뱅의 TOP은 손가락마다 볼드한 반지를 착용해 기존의 아이돌 이미지에서 강렬한 남성으로 이미지를 탈바꿈 할 수 있었다. 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요즘 와일드 스타일이 대세로 화려하고 강렬한 주얼리가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며 “스터드 장식이나 볼드한 형태의 주얼리를 선택한다면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와일드한 주얼리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와일드 헤어로 드라마틱하게 올 여름 스타들처럼 드라마틱한 변신을하고 싶다면 과감한 와일드 헤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80년대풍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밝은 비비드 컬러가 유행이다. 포미닛의 현아는 밝은 오렌지 컬러의 헤어로 여성스러우면서도 섹시한 헤어스타일로 변신했고, f(x)의 크리스탈은 층이 있는 헤어에 모발 끝부분에만 포인트 컬러를 넣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소지섭은 비대칭커트에 한쪽만 블레이드 헤어를 연출하여 와일드하지만 도시적인 스타일을 선보였다. 준오 헤어의 상아원장은 “와일드 헤어를 연출하려면 과감한 컬러의 염색 헤어를 선택해보자.”며 “특히 현아처럼 평범해 보일 수 있는 롱 웨이브 헤어에 밝은 오렌지 컬러로 염색한다면 여성스러우면서도 개성넘치는 와일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 = 방송캡쳐, 키스바이뮈샤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 [2010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트롬 전자동 6모션 세탁기’

    [2010 상반기 히트상품] LG전자 ‘트롬 전자동 6모션 세탁기’

    LG전자가 지난 1월 선보인 ‘트롬 전자동 6모션 세탁기’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의 정밀 속도 제어 기술로 6가지 응용 세탁 동작이 가능하다. ‘두드리기 모션’ ‘주무르기 모션’ ‘비비기 모션’ ‘풀어주기 모션’ ‘꼭꼭짜기 모션’ ‘흔들기 모션’의 6가지 세탁 동작으로 코스별 최상의 세탁 효과를 낸다. 이 방식은 기존 세탁방식과는 차별화된 것으로, 세탁력은 높이고 옷감 손상과 세탁물 엉킴을 줄여준다. 트롬 전자동 6모션 세탁기는 기존 제품보다 ‘멀티파워클린필터’ 크기를 3배 정도 키워 세탁 시 보푸라기, 실밥, 옷감먼지 등을 깔끔하게 걸러 준다.
  • “클레오파트라=흑인”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 논란

    “클레오파트라=흑인” 안젤리나 졸리 캐스팅 논란

    ‘미(美의) 상징’으로 대표되는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에서, 할리우드의 최고 여배우인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은, 언뜻 들어 전혀 이상할 것이 없어 보인다. 그러나 지난 해 나온 “클레오파트라가 아프리카계 혈통일 수 있다.”는 BBC의 다큐멘터리가 이 영화 캐스팅에 인종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당시 ‘오스트리아 과학 아카데미’의 힐케 투어 박사는 클레오파트라가 그리스 혈통인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법의학적 분석 결과 아프리카계 혈통의 어머니를 둔 것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역대 클레오파트라를 그린 영화에서는 모두 백인 여성이 주연을 맡아왔다. 1934년 클로데트 콜베르, 1945년 비비안 리, 1963년 엘리자베스 테일러 등은 그들이다. 클레오파트라를 그린 대표 그림인 귀도 카나치의 1658년 작품 ‘클레오 파트라의 죽음’에서도 그녀는 흰 피부의 백인으로 표현돼 있다. 졸리의 캐스팅 소식이 들리자 아프리카계 미국인들이 자주 모이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한 네티즌은 “연기를 잘하고 예쁜 흑인 배우도 많은데, 굳이 졸리같은 백인이 또 클레오파트라 역을 맡아야 되는 이유가 뭐냐.”면서 “바네사 윌리암스나 할리 베리 등의 배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에 영화의 원작자인 스테이시 스치프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졸리는 오스카 상을 노려도 가능할 만큼 클레오파트라 역에 제격”이라고 말했고, 출판사 측도 “클레오파트라의 강한 카리스마와 우아함을 동시에 가진 배우를 캐스팅하려 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한편 영국 언론인 데일리 메일은 “안젤리나 졸리가 클레오파트라의 상대역인 마크 앤토니 배역에 브래드 피트를 추천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오고 있다.”고 전해 논란 속에서도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비키니’ ★들이 입으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비키니’ ★들이 입으면 더욱 돋보이는 이유는?

    뜨거운 여름이 한 발짝 다가오자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스타들의 비키니 화보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완벽하고 아름다운 몸매와 함께 비키니임에도 패셔너블함을 놓치지 않는 그녀들의 엣지 스타일링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는 것.스타들은 비키니와 조화를 이루는 액세서리를 활용해 스타일리시함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몸매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비키니에 화려한 뱅글을 매치해 완벽한 비키니 패션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다양한 디자인과 화려한 컬러의 뱅글은 과감한 비키니 패션에 포인트가 된다.”며 “특히 뱅글은 팔 라인과 허리 라인 등을 부각시켜주고 개성 또한 살릴 수 있어 여름 시즌 필수 아이템이다.”고 전했다.스타 비키니 화보를 통해 본 뱅글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로맨틱 누드, 골드 빛으로 럭셔리하게올 여름에는 여성스러움을 극대화 시켜주는 컬러인 누드 컬러가 인기를 얻고 있다. 민효린과 황혜영은 화이트나 베이지 컬러 등의 비키니를 선보여 로맨틱한 비키니 패션을 완성했고 채은정은 골드 빛의 비키니를 착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겼다.이 같은 비키니에는 골드와 진 브라운 컬러로 구성된 뱅글을 매치하면 고혹적인 느낌을 부각시킬 수 있다. 또한 뱅글 외에도 다양한 주얼리를 매치해 화려한 비키니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뮈샤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피부톤을 닮은 비키니는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므로 주얼리 스타일링을 필수이다.”며 “누드 컬러의 비키니 패션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뱅글 외에도 빅 사이즈의 귀걸이를 함께 매치해주면 한층 스타일리시하면서도 럭셔리한 느낌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섹시 올 블랙으로 시크하게 블랙 컬러는 자칫 더워 보일 수 있는 컬러지만 섹시함을 드러내기에 더할 나위 없다. 채은정과 황혜영이 선보인 블랙 컬러의 비키니는 몸매를 더욱 슬림 하게 보이게 해주고 가슴라인을 글래머러스하게 부각시켜 준다. 여기에 블랙 컬러의 뱅글을 매치해 도시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다.골드나 실버 컬러에 블랙 컬러가 가미된 디자인의 뱅글은 섹시하면서도 강렬한 카미스마를 뽐낼 수 있다. 또한 또 다른 뱅글이나 볼드한 반지 등을 동시에 매치해주면 심플한 패션에 포인트가 되는 주얼리 스타일링 완성된다.◆화사한 비비드 컬러, 유색 보석으로 사랑스럽게올 여름에는 화사한 느낌을 주는 핑크, 블루 컬러 등의 비비드 컬러나 파스텔 컬러의 비키니 또한 인기다. 백지영과 유리 그리고 백보람이 선보인 화사한 컬러의 비키니는 귀여운 느낌을 부각시킬 뿐만 아니라 개성을 살려주기 충분하다.비키니를 비롯해 헤어 밴드나 핀 등 화려한 아이템과 함께 매치해주면 한층 산뜻한 이미지를 부각 시켜준다. 여기에 다양한 컬러가 담긴 유색 보석의 뱅글을 함께 매치해주면 사랑스러운 주얼리 스타일링 완성된다. 또한 여기에 사이즈가 크고 화려한 컬러의 귀걸이나 목걸이 등을 함께 매치하기 보다는 뱅글 하나로만 포인트를 주면 강약을 조절한 조화로운 주얼리 스타일링이 완성된다.사진 = 서울신문NTN DB, 뮈샤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賈府에 투영된 18세기 中의 풍요

    가부(賈府)의 화려함은 친척 덕을 보려고 가부를 찾아온 유씨 노파의 시선을 통해서 드러난다. 18세기 중엽, 중국 권문세가의 물질적·문화적 화려함과 우아함은 유씨 노파라는 시골뜨기의 시선에 어떻게 포착되었는가. 그녀는 출입이 엄하게 단속되는 규방의 구석구석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유씨 노파가 처음으로 가부에 찾아왔을 때다. 그녀는 어린 시녀를 따라 방안으로 들어왔는데, 화려한 비단 휘장과 향기로운 냄새, 눈부시게 빛나는 가구와 장식품에 입이 떡 벌어졌다. 그녀는 비단옷에 금은보석으로 장식한 평아(시녀)의 꽃 같은 얼굴과 옥 같은 용모를 보고 아씨라고 생각하고, 아씨라고 부르려고 했다. 그 정도로 이 집은 부리고 있는 시녀마저도 아름답고 재능이 출중하다! 얼마 있자, “어디선가 째깍째깍하는 소리가 났다. 마치 체 나무통을 치는 것 같은 소리였다. 어리둥절해서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데 대청 가운데 기둥 위에 매달린 나무상자가 눈에 띄었다. 상자 밑에 매달린 저울추만 한 물건이 쉬지 않고 흔들리고 있었다.”(6회) 유씨 노파가 도대체 어디에 쓰는 물건인지 생각하고 있을 때 홀연 “땡!”하는 소리가 아홉 번 났다. 마치 쇠북이나 경쇠가 울리는 소리. 그것은 바로 괘종시계였다. 시녀들은 회중시계를 가지고 다니면서 가부의 일을 봤다. 유씨 노파는 순박한 시골의 풍취를 느끼려는 가부의 여인들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된다. 향긋한 맛과 쫄깃쫄깃함이 예사롭지 않은 음식을 먹게 된다. 그런데 이 요리가 가지절임이란다, 유씨 노파가 평상시 먹는 것과는 전혀 다른! 어떻게 이럴 수가! “세상의 모든 요리 이름을 주방 칠판에 써놓고” 하나씩 이름을 지워가면서 요리를 만든다는 가부의 주방. 마님들이 일상적으로 먹는다는 가지절임의 레시피를 살펴보자. 우선, 방금 따낸 가지의 껍질을 벗기고 속살을 실같이 가늘게 썰어서 닭기름에 튀긴다. 다음으로 닭 가슴살과 표고버섯, 죽순, 목이버섯, 오향을 넣어 말린 두부, 각종 말린 과일 등을 가늘게 썰어 닭 국물에 졸인 후에 말린다. 그런 다음 참기름을 치고 향유로 무쳐 사기 항아리에 넣어 봉해 두었다가 먹을 때 볶은 닭고기와 비비면 가지절임 완성이다(41회). 정말이지, 화려하지 아니한가!
  • 이웃한 35㎞길이 탄천 자전거도로 자출족·인라인스케이터들의 천국

    이웃한 35㎞길이 탄천 자전거도로 자출족·인라인스케이터들의 천국

    성남대로는 탄천을 따라 조성된 덕에 탄천변 자전거도로와도 사통팔달 연결되면서 공해 없는 녹색성장의 기조를 다졌다. 분당에 위치한 기업들의 자전거 이용률을 급격히 늘린 것도 이 덕분이다. 분당IT밸리가 자전거도로를 중심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곳곳에 휴게시설은 물론 물놀이장과 운동시설 등이 빼곡히 들어차 인근 벤처기업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 있다. 용인시 구성읍에서 시작해 서울 청담대교까지 이어지는 탄천 전체 자전거도로는 35.6㎞. 이 가운데 성남시내를 통과하는 구간은 15.8㎞이다. 양쪽 둔치에 모두 27.6㎞의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고 탄성우레탄 소재의 산책로 21㎞가 별도로 설치돼 있다. 대부분 구간이 성남대로와 인접해 자전도로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키고 있다. 붉은색 카펫을 연상시키는 자전거도로는 서울 한강변을 거쳐 여의도까지 이어져 있고 남으로는 용인시 자전거도로와 연결된다. 주민들은 아파트단지나 주택가에서 자전거를 이용해 탄천변까지 온다. 분당은 자전거천국으로 일컬어질 만큼 완벽한 자전거도로망이 구축돼 있다. 자전거를 타고 탄천을 건널 수 있는 교량만도 23곳에 이른다. 한밤중에도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전 구간에 전용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자전거도로를 포함해 탄천 둔치에 설치된 가로등은 모두 1439개에 이른다. 곳곳에 자전거보관대가 마련돼 있고 무료로 타이어를 손볼 수도 있다. 자전거도로에서 인라인스케이트를 즐기는 동호회원들도 크게 늘었다. 과거에 가끔 충돌사고가 나 시시비비를 가리기 위해 법정까지 가기도 했다. 이 같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탄천변 일부에 별도의 인라인 도로도 조성하고 있다. 자전거도로 반대편인 탄천 서안에 꾸며진다. 용인 성남시계에서부터 둔전교까지 11㎞에 이른다. 폭 3∼4m에 유색아스콘으로 포장된다. 시는 인라인 전용도로가 완성되면 자전거도로와 함께 녹색교통문화를 정착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라인전용 스케이트장도 탄천 곳곳에 조성돼 있다. 불곡고등학교 앞과 제2종합운동장, 서울공항 맞은편, 이매동 두산아파트, 코리아디자인센터, 구미공원 앞 등 모두 6곳이다. 탄천으로 유입되는 지천마다 수생식물이 식재돼 자정작용을 하고 있다. 식생블록과 자연석 등으로 꾸며져 수변경관도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시는 2000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200여억원을 들여 지천인 분당천과 여수천, 동막천 등에 자연생태하천 정비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탄천 수량감소에 따른 수질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분당 열병합발전소와 낙생저수지 등지에서 수량을 확보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안보리 개입 신중히”

    중국 정부가 천안함 사태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하는 문제에 대해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9일 방중한 천영우 외교통상부 제2차관에게 중국 측 관리들이 이같은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천안함 사태가 유엔 안보리에 정식 회부된 이후 중국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친 대변인은 “중국은 유관 당사국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란 대국적인 견지에서 출발, 냉정과 절제를 유지하면서 안보리 개입 문제를 신중하고 적절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는 천 차관의 방중에도 중국의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 친 대변인은 “중국은 천안함 사태에 대해 공정하고 책임 있는 태도로 사건의 시시비비에 따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할 것”이라면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출발점과 지향점으로 삼아 이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명확한 태도를 보이지 않는 중국에 대한 국제사회 비판을 의식한 듯 “유관 당사국이 이를 이해해 주길 희망한다.”면서 “각국은 중국과 함께 이 사건을 적절하게 처리하길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柳외교 “北 현금유입 통제 중요”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1일 천안함 사건의 후속 대응방안과 관련, “무력사용은 마지막 수단”이라며 “중요한 것은 북한으로의 현금유입을 통제해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영국 BBC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한 현금 유입이 통제될 경우 핵무기 개발 가능성을 낮추고 호전적 행위를 저지하는 것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의 무력도발은 국제공조를 통해 해결할 필요가 있다.”며 “모든 평화적 수단을 통해 북한의 잘못을 지적하고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지적할 것”이라고 했다. 유 장관은 “한·미 연합방위 능력으로 북한의 도발을 초기에 억제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대한(對韓) 투자자들의 우려도 결국은 한·미 연합방위 능력이 얼마나 견고한지에 관한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그는 “누구도 한반도의 불안을 원치 않는다.”며 “한·일·중 정상회담에서 이 같은 전략적인 이해를 공유했다.”고 했다. 유 장관은 “한·중 양국은 북한의 도발이 도움이 안 된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중국은 가능한 한 모든 조치를 다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중국은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고 시시비비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만큼 책임 있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불법주·정차 딱 걸렸어! 버스는 비밀임무 수행중

    시내버스에 카메라를 달아 불법 주정차 차량을 적발하는 무인 주정차 단속 시스템이 높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2번과 260번, 471번 시내버스 각 4대에 무인단속 시스템을 장착해 운영한 결과, 현재까지 불법 주·정차 806건과 버스전용차로 위반 36건 등 총 842건을 적발했다. 시내버스 1대당 평균 70건을 적발한 셈이다. 이들 시내버스에는 번호인식 카메라와 배경촬영 카메라가 전면과 우측면에 1대씩 설치되어 있다. 정면 방향으로는 버스차로 위반 차량을, 우측으로는 불법 주·정차 차량을 촬영한다. 촬영된 정보는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중앙 서버로 실시간 전송되며, 센터가 이를 분석해 위반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구청에 통보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결과에 따라 시는 연말까지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많은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4개 노선을 선정, 노선에 4대씩 총 16개 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하는 등 버스 무인단속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버스 무인단속 시스템은 시시비비를 가리기 쉽고 인력이나 장비 운용 등 경제적인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對北제재조치 이후] 양국 언론 정상회의 엇갈린 시선

    “누구도 비호 않겠다.” Vs “한반도의 평화 안정 파괴행위를 반대할 뿐” 30일 제주도에서 폐막된 한·일·중 3국 정상회의 결과를 전하는 한·중 양국 언론 보도에는 천안함 사태를 보는 양국의 엇갈린 시선이 그대로 묻어났다. 외신들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을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한국 언론들은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원자바오 총리의 발언에 대해 조심스럽게나마 중국의 태도 변화를 말해주는 것으로 보도했다. ‘누구’를 북한으로 해석하며 시시비비가 명백해질 경우 북한을 더 이상 비호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인 것이다. 반면 중국 언론들은 정상회담 결과를 신속하게 전하면서도 원 총리의 발언 가운데 평화와 안정에 방점을 뒀다. 관영 신화통신은 한·중 정상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원 총리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는 어떠한 행위도 반대하며 규탄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원 총리가 “적극적으로 6자회담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한 점을 부각시켜 평화적 해결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방 언론들도 원 총리가 북한을 비난하지 않은 것은 기존 입장에 변화가 없기 때문이라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AFP통신은 “한국과 일본이 중국 압박에 실패했다.”고 보도했다. AP통신 역시 원 총리가 유엔 안보리로 이번 사건을 끌고 가려는 한국에 지지를 표명하지 않은 점에 초점을 맞췄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3국 정상이 적절한 대처에는 합의했지만 유엔 안보리 회부에 대해서는 논의가 없었고, 중국과의 온도차가 부각됐다.”고 보도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가요계는 지금 ‘금발 헤어 열풍~’

    가요계는 지금 ‘금발 헤어 열풍~’

    가요계가 금빛으로 화려해졌다. 특히 새로 컴백하는 가수들은 항상 더 새롭고 강한 것을 선보이기 위해 기존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헤어스타일에 과감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다가오는 여름 분위기에 맞춰 금발 등 밝은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포인트를 줘 드라마틱한 변신을 꾀하는 것이 하나의 컴백 코드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 최근 컴백한 연예인들을 중심으로 불고 있는 금발 헤어 열풍을 알아보자.◆컴백하는 가수들의 필수조건 – 금발헤어최근 컴백한 스타들 중 유독 눈에 띄는 것이 바로 금발 헤어 스타일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패셔니스타 이효리가 오렌지빛의 금발 롱헤어에 물결펌을 연출해 활동적이면서도 특유의 섹시한 매력을 잘 살렸는가 하면, 티멕스멤버 김준은 기존의 부드러운 꽃남 이미지에서 거친 야생남으로 파격변신을 하기 위해 금발 헤어에 언밸런스 커트로 세련되고 섹시한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또한 카멜레온 같은 매력의 이정현은 백발에 가까운 금발 헤어에 숏커트로 시크하면서도 도도한 그녀만의 무대를 선보여 화제가 되었다.특히, 3번째 싱글 앨범으로 돌아온 2PM의 닉쿤은 2:8 가르마에 금발 헤어를 선보여 기존의 미소년 이미지에서 강렬한 남성으로 이미지를 탈바꿈 할 수 있었다.준오헤어의 상아 원장은 “이효리처럼 오렌지 빛이 도는 금발 헤어에 하이라이트를 준다면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고, 이정현처럼 백발에 가까운 컬러는 염색이 아닌 여러 번의 탈색을 통해 얻을 수 있다.” 고 말했다.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고 싶다면 금발 헤어를올 여름 가수들처럼 드라마틱한 변신을 하고 싶다면 금발 헤어에 도전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80년대풍 복고 트렌드의 영향으로 비비드 컬러가 유행이라고 하니 이번 시즌 과감한 금발 헤어를 연출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오렌지처럼 밝은 컬러의 금발 헤어는 산뜻하고 생기발랄해 보이며 부드러운 인상을 심어 줄 수 있고, 브론즈 컬러에 가까운 한 톤 어두운 느낌으로 연출한 금발헤어는 차분하면서도 도시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또한 금발 헤어에는 무거운 느낌의 원랭스 커트 보다 경쾌하게 레이어드 커트나 샤기 커트처럼 구조적인 스타일이 더욱 시원하고 가벼운 분위기를 연출 할 수 있다.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염색 헤어는 관리를 소홀히 하면 다른 어떤 헤어스타일 보다 모발 손상이 심해질 수 있으니, 염색 전 충분한 트리트먼트를 해주는 것이 좋다.”며 “특히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손상모 전용 스피에라 펌을 해주면 더욱 건강하고 생기있는 염색 헤어를 연출할 수 있다.” 고 말했다.사진 = 방송캡쳐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화·전설·영웅담… 루쉰식 재해석의 묘미

    신화·전설·영웅담… 루쉰식 재해석의 묘미

    첫 번째 소설집 ‘납함’(?喊)과 ‘방황’을 출간한 지 10여년이 흐른 뒤 루쉰은 1936년 마지막이자 세 번째 소설집인 ‘고사신편(故事新編)’을 내놓는다. 일종의 ‘루쉰 식 고전 톡톡 읽기’다. 고전을 다시 쓰기 위해 루쉰은 신화와 전설, 역사에 일상과 범속을 결합시킨다. 익히 알려진 전설과 영웅담 속 인물들의 잔해에 살을 붙이고 표정을 부여했다. 판타지와 일상이 충돌하면 일종의 비시대적 공간이 창조된다. 가령 9개의 태양을 떨어뜨려 인간을 구원한 전사 ‘예’(?) 역시 보통의 가장처럼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하루 종일 사냥터를 헤맨다. 그러다 사냥을 잘 못해 비웃음을 사기도하고 아꼈던 제자로부터 공격도 당한다. 가까스로 먹을 것을 구해 집으로 향하지만 기다리는 것은 부인의 가출 소식뿐이다. 기가 막히다. 얼마나 ‘운수 좋은 날’인가. 우(禹) 임금의 사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홍수를 막기 위해 길을 떠났다가 돌아오는 길에 마주친 부인으로부터 이름에만 매달리는 바보라고 욕을 먹는다. 덤으로 발바닥에는 물집만이 가득했다. 세상을 벗어나려는 노자(子)도 곤혹스럽기는 마찬가지다. 사람들에게 끌려 강의실에 앉혀지고 별반 관심도 없는 사람들 앞에서 ‘도’(道)에 대해 이야기해야 했다. 사람들은정신을 놓고 몸을 비비꼬기 시작한다. 내용도 내용이지만 그가 구사하는 사투리와 옆으로 새는 발음 때문에 연신 고개를 떨군다. 위대한 말은 정말 드물고 고통스럽다! 이렇게 루쉰의 손을 거친 신화나 전설은 생명을 부여받고 우리들의 삶 속으로 들어온다. 이들 영웅, 현인, 전사 역시 사랑하고 방황하며 지루해한다. 이들에게도 일상은 환상이 아니라 ‘리얼’한 세계다. 일상은 빡빡하며 그다지 흥미진진하진 않다. 어떤 밥을 먹을 것인지, 친구를 어떻게 대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번뇌한다. 이들의 위대한 삶은 이 일상 속에 놓여 있다. 이 일상을 보지(保持) 관통하지 않으면 이들의 삶과 만나지 못한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얘기한다. “가지나 잎을 따는 사람은 절대로 꽃이나 열매를 가질 수가 없다.” “사실 전사의 일상생활은 하나에서 열까지 모두가 다 영웅담과 똑같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동시에 영웅담과 관계 없는 것은 하나도 없다. 실제의 전사는 그런 것이다.”
  • 원자바오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원자바오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는 28일 천안함 사태와 관련, “중국은 그 (조사)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원 총리는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중국 정부는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면서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해 입장을 결정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객관적인 증거에 따라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임을 확인하고 이 같은 국제 여론이 형성된다면 중국도 천안함 사태에 관한 한 ‘혈맹’인 북한을 무조건 편들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인다. 원 총리는 또 이날 국회에서 김형오 국회의장을 만나 “우리는 한국이 다른 나라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조사를 매우 중시한다.”면서 “우리는 사태의 시비를 가려서 입장을 결정할 것이며 정의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허용범 국회 대변인이 전했다. 원 총리는 이어 “우리의 궁극적 목표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는 것이며, 일관되게 그 입장을 견지해 나갈 것”이라면서 “한반도에서 충돌이 생기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쪽은 한국과 북한, 그리고 중국”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원 총리에게 국제사회와 함께 천안함 문제에 대처해 나가는 과정에서 중국 측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을 요청했다. 원 총리는 이에 대해 “한국정부가 이 사태를 적정하게 처리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한국 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이번만큼은 북한이 잘못을 인정하도록 중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6자회담과 관련, 이 대통령은 “회담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북한이 핵을 포기한다는 진정성을 보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원 총리는 양국 관계자들이 배석한 확대회담에서는 “양국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하면서 정치적 신뢰관계가 깊어지고 북핵 문제와 관련해 여러 가지 소통을 유지해 왔다.”면서 “한국 측과 함께 앞으로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담은 천안함 침몰이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뒤 이 대통령이 중국의 최고위층 인사와 가진 첫 회담이다. 원 총리는 29~30일 제주에서 열리는 한·일·중 3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이 대통령과 원 총리는 회담을 마친 뒤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산·관·학 공동연구에 관한 양해각서와 한·중 고용허가제하의 협력개시에 관한 양해각서 등 두 건에 대한 협정서명식을 가졌다. 원총리는 저녁에는 청와대 영빈관에서 이 대통령 주최로 열린 환영만찬에 참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사설] 원자바오 발언, 中 대북제재 동참 이어져야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원자바오 중국 총리와 천안함 사태와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100분간 이뤄진 단독회담에서 북한이 천안함 침몰에 관련돼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시하면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원 총리는 “국제적인 조사와 이에 대한 각국의 반응을 중시하면서 사태의 시시비비를 가려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원 총리는 그 결과에 따라 누구도 비호하지 않겠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중국이 종전보다는 진전된 입장을 보인 것은 긍정적이지만 기대에는 미흡하다. 중국은 천안함 사태 초기 북한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두둔했지만 지난 20일 민·군(民軍) 합동조사단의 발표 이후부터 다소 입장을 바꿨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지난 6일 “중국이 천안함 사태로 흥분된 한국 분위기에 영합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26일 사설에서는 “북한이 자신들이 천안함 사건과 무관하다는 것을 증명하거나 잘못했다면 이를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한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을 통해 전해 들은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내용을 어느 정도 신뢰한다는 뜻이 깔린 것이다. 민·군 합동조사단의 발표 내용에 미국·영국·호주·스웨덴의 전문가도 동의했다. 발표 이후 비동맹국 중 영향력이 있는 인도도 북한을 비판했다. 그만큼 과학적으로, 객관적으로 조사가 이뤄졌다는 뜻이지만 중국은 지지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중국은 혈맹인 북한을 지나치게 편드는 것처럼 보였다. 혈맹이기 때문에 팔이 안으로 굽을 수는 있지만 명확히 잘못한 북한을 두둔하는 것은 대국답지 못한 태도였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으로서 미국에 이은 제2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뒤늦게나마 진실에 접근하려는 것처럼 보이는 점은 다행스럽다. 중국은 앞으로 보다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기 바란다. 혈맹의 잘못이라도 따끔하게 지적해야 한다. 또 앞으로 유엔에서 북한을 제재할 때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북한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도록 압력을 넣어야 한다. 무력도발할 가능성도 있는 북한에 대한 경고메시지도 보내야 한다. 중국은 동북아시아의 평화를 지키는 데 역할을 제대로 해야 한다. 중국은 대국다운 행동을 할 때 국제사회에서 영향력도 생긴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 中 ‘얼짱거지’ 이어 ‘엣지 거지女’ 눈길

    몇 달 전부터 중국에서는 다양한 특색을 가진 거지들이 큰 관심을 모았다. 외모가 배우 금성무와 닮았다는 얼짱거지와 영어작문에 뛰어난 천재거지 등이 그 주인공이다. 이번에는 모델 뺨치는 패션감각을 지닌 ‘엣지녀 거지’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광둥성 선전시 거리에서 포착한 이 여성은 ‘시리거’(犀利哥, 엣지남)가 아닌 ‘시리제’(犀利姐, 엣지녀)로 불리다. 일단 마치 비비드 컬러 유행을 의식한 듯 한 상의가 눈에 띈다. 핑크와 옐로우, 블루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레이어드 스타일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가장 포인트를 준 듯(?)한 아이템은 모자. 스스로 만든 것으로 보이는 이 모자는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네티즌이 올린 사진 속 이 여성은 중년 정도로 추정되며, 마치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듯 정면을 향한 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원조 얼짱거지인 ‘시리거’는 수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에 힘입어 헤어졌던 가족과 상봉한 것도 모자라, 얼마 전 특유의 패션 감각을 살려 패션의류 관련 회사에 취직하는 등 인생역전 스토리로 또 한 번 이슈가 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백화점 외국명품브랜드 여름세일 돌입…행사초반 노려야 ‘득템’

    백화점의 외국 명품 브랜드가 일제히 여름세일을 시작했다. 명품 브랜드들은 보통 시즌 상품 소진을 위해 해마다 6월과 12월에 20∼40% 가격인하를 한다. 28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에서는 끌로에와 마이클 코어스, 비비안 웨스트우드, 소니 아리켈, 휴고 보스, 발렌시아가, 라우렐, 레오나드, 로베르토 카발리, 에스까다, 지미 추 등이 이날부터 세일에 돌입했다. 다음 달에는 미소니와 발렌티노가 2일, 닐 바렛이 3일, 막스마라와 센 존, 모스키노, 멀버리, 마르니, 질 샌더, 가이거 등이 4일부터 차례로 가격을 인하한다. 갤러리아 명품관의 경우 지난 26일 스티븐알란, 27일 마놀로블라닉이 세일을 시작한 데 이어 28일부터 D&G, 라꼴렉시옹, 비겐조, 아이그너, 오일릴리 등이 20~30% 세일에 돌입했다. 다음달 2일에는 브루노 말리가, 3일부터는 보테가베네타가 30% 세일을 시작하며, 4일부터는 체사레파죠티와 켈빈클라인, 엘리타하리 등도 브랜드 세일에 나선다. 백화점과 브랜드에 따라 할인율과 할인 기간이 조금씩 다른 만큼 확인이 필요하다. 예년보다 여름세일을 더 일찍 시작하는 브랜드가 많아졌지만, 할인 물량이 한정된 만큼 원하는 상품을 사려면 세일기간 초반을 노려야 한다. 잡화 브랜드의 경우 일본관광객의 특수가 꺾이면서 세일 물량이 지난해보다 늘었다. 신동한 현대백화점 명품바이어는 “명품 브랜드 세일은 물량이 한정돼 있어서 행사 초반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눈여겨 본 상품이 있다면 브랜드별 일정을 미리 확인해 쇼핑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류지영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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