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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北주민 추방, 靑안보실 단독결정 아냐…긴밀히 협의”

    통일부 “北주민 추방, 靑안보실 단독결정 아냐…긴밀히 협의”

    통일부는 11일 16명의 동료를 살해하고 남측으로 도주한 북한 주민 2명에 대한 추방조치를 청와대 국가안보실이 직권결정했다는 보도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과 관계부처가 긴밀히 협의·소통해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남북관계에서 전례가 없었던 문제인 만큼 여러 관계부처 간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사안이었다”며 “국가안보실은 국가안보 컨트롤타워로 북한 선박 북방한계선(NLL) 월선 시 처리 관련 매뉴얼을 바탕으로 초기 대응 단계부터 최종 결정단계까지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협의·소통하면서 필요한 대응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추방된 2명은 상황에 따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고,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는 점을 고려했다며 “다른 옵션을 고려하기 힘든 상황”이었다고 강조했다. 일부 언론은 이날 정부소식통을 인용해 “북한 주민 2명의 강제북송은 통일부와 국정원이 북송 관련 의견을 내길 주저하자 (청와대) 안보실이 직권으로 결정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북한 주민 2명은 판문점에 도착해 안대를 벗고 나서야 자신들이 북송될 것이란 사실을 알았으며, 이들의 자해 가능 등에 대비해 경찰특공대가 호송 차량을 에스코트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따. 이 대변인은 ‘북한 주민 2명이 추방 전까지 북송 사실을 몰랐다는 보도내용을 확인해달라’는 요청에는 “통일부로서는 호송과정 등을 따로 확인할 만한 사항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대답했다. 이번 북송 조치를 놓고 대북인권단체들 사이에서 비판 성명이 나오는 데 대해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위협이 될 우려가 있고, 또 흉악범죄자로서 국제법상 난민으로도 인정할 수 없다는 그런 판단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기본적으로 이번 북한 주민들은 도주 과정에서 나포된 사람들”이라며 “통상적인 남한으로의 귀순 의사를 밝히신 분들에 대해서는 북한주민정착지원법 보호 신청 규정에 따라 검토해 보호결정과 비보호결정을 하게 돼 있다”고 덧붙였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권용원 금투협회장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

    부하 직원 등에게 폭언을 한 녹취록이 공개돼 사퇴 압박을 받아 온 권용원(58)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6일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권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서초구 자택 욕실에서 숨진 채 가족에게 발견됐다. 권 회장 가족은 119에 신고했고 경찰도 사망 원인 등을 두고 수사에 나섰다. 권 회장은 운전기사와 임직원에게 폭언해 온 사실이 지난달 언론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논란을 빚었다. 이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은 “권 회장이 내부 구성원들의 인권과 자존감을 침해했다”면서 권 회장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후 금투협 이사회는 논의를 거쳐 권 회장의 임기 유지를 결정했다. 권 회장은 지난달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저의 언행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금투협은 물론 금융투자업계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금투협은 “권 회장의 사인은 경찰 조사 결과가 나와야 알 수 있다”며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혐의점이 없어 보이기 때문에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으나 다른 가능성도 열어 두고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인천시, ‘붉은 수돗물’ 보상금 63억여원 지급키로

    인천시, ‘붉은 수돗물’ 보상금 63억여원 지급키로

    보상 신청 4만 2036건, 63억 2400만원 확정 인천시가 ‘붉은 수돗물’ 사태로 피해를 본 시민들에게 총 63억여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수돗물 사고 피해보상 심의위원회를 통해 확정한 개인별 보상금을 이달부터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8~9월 2차례에 걸쳐 104억 2000만원 상당의 보상 신청 4만 2463건을 접수했다. 이 중 중복 접수된 420여건과 간이영수증을 제출하는 등 증빙서류가 미비한 1600여건은 보상 심의에서 제외했다. 시는 최종 보상금액으로 63억 2400만원(4만 2036건)을 확정했다. 확정된 보상 항목은 생수 구입비, 정수기 필터 교체비, 의료비, 소상공인 영업손실 등이다. 시는 보상 신청자에게 산정된 금액을 개별 통지하고 이달 중순부터 지급할 예정이다. 보상금액에 이의가 있는 경우는 오는 8∼25일 이의신청을 접수해 재심의한 뒤 다음달 보상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홍준호 인천시 재정기획관은 “수돗물 사고로 인해 불편을 겪으신 시민들을 위해 생수와 필터교체비 등 실비보상 기준을 가능한 최고가로 적용해 사회통념 범위 안에서 피해보상금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법 무시하는 법원… 대법원장 공관 리모델링에 예산 4억여원 무단 사용

    법 무시하는 법원… 대법원장 공관 리모델링에 예산 4억여원 무단 사용

    2017년 김명수 대법원장 취임 이후 이뤄진 대법원장 공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면서 법원행정처가 5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전용하거나 국회 의결 없이 제멋대로 쓴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4일 공개한 대법원 재무감사 결과에 따르면 법원행정처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대법원장 공관(대지 면적 7100㎡에 연면적 1319㎡) 리모델링 사업비 15억 5000여만원을 요구했으나 국회가 비용 과다로 10억여원만 편성했다. 그러자 법원행정처는 국회가 의결한 공사비보다 6억 7000만원이 많은 1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다시 배정하고 이를 충당하기 위해 다른 사업의 예산을 무단으로 끌어다 썼다. 지난해 10월 국정감사 과정에서 이런 점이 문제로 지적되자 감사원이 대법원에 대한 별도 재무감사에 나섰고 그 결과 예산 전용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이번 감사는 단순히 공관 리모델링 사업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적발한 데 그치지 않고 헌법기관인 대법원이 외려 법을 무시하고 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있어 주목된다. 첫째 법원행정처는 ‘국가재정법’을 지키지 않았다. 법원행정처는 당초 요구한 예산이 국회에서 깎이자 ‘사실심(1·2심) 충실화’ 예산이었던 2억 7000여만원을 기획재정부 장관 승인 없이 전용했고, ‘법원시설 확충·보수’ 예산 가운데 1억 9000여만원을 국회 의결 없이 이용하는 등 총 4억 7510만원을 무단 이용·전용했다. 둘째 ‘국가계약법’을 어겼다. 리모델링 사업은 국가계약법상 외부 마감, 창호, 도로포장 등 ‘공사계약’에 해당된다. 그런데도 국가계약법상 물품·용역계약에만 적용할 수 있는 ‘협상에 의한 계약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해 적격성, 계약이행능력, 최저가 금액 등의 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감사원은 “법원행정처는 국회가 편성한 예산의 범위와 목적을 초과해 예산을 무단으로 이용 또는 전용했고, 공사계약에 적용할 수 없는 낙찰자 결정 방법을 잘못 적용했다”고 지적하며 주의 조치를 했다. 최광숙 선임기자 bori@seoul.co.kr
  • ‘비보이 픽션 코드네임 815’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비보이 픽션 코드네임 815’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공연

    2019년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로 선정된 비보이크루 퓨전엠씨(단장 황정우)가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자전적 스토리인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를 오는 9일 의정부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선보인다. 퓨전엠씨는 2002년 창단 이후 다양한 장르를 접목한 신선한 움직임으로 2010년 세계 비보이 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이후 세계 비보이 월드컵이라 불리는 2013 독일 배틀 오브 더 이어 (Battle of The Year) 우승과 2015 세계 비보이 크루 1위를 달성하는 등 세계 최정상급 비보이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비보이픽션 코드네임 815’는 지난 2018 SPAF(서울국제공연예술제) 국내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스트리트 댄스의 다양한 기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를 통해 세계무대에서 검증된 퓨전엠씨의 공연에 홀로그램, 레이저 아트, 3D 미디어 등을 결합했다. 공연은 ‘전신마비’라는 심각한 부상으로 춤은 물론 걷지도 못할 거라 했지만 꿈을 위해 희망을 놓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전신마비 부상을 회복한 천재 비보이 소년의 읽어버린 꿈에 대한 이야기이다. 퓨전엠씨는 이 작품을 통해 가까운 미래, 획일화된 사회구조를 탈피하려는 소년의 불안함 속에서도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한 희망의 움직임을 선보인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데스크 시각] 공장으로 간 테니스 코치의 죽음/안동환 체육부장

    [데스크 시각] 공장으로 간 테니스 코치의 죽음/안동환 체육부장

    “회사에서는 운이 나빴다는데, 동생이 왜 어떻게 죽게 됐는지 진실이 드러나야 동생도 억울하지 않을 겁니다.” 전화기 너머로 들려온 형 경수(유가족 대표)씨의 무거운 목소리가 며칠 동안 귓가에 어른거렸다. 1987년 10월 22일생. 아세아시멘트 제천공장 입사 3년차인 점검기사 박경훈씨는 지난 22일 낮 12시 12분 시멘트 제조 설비인 ‘3호 킬른’(석회석을 굽는 대형 가마) 송풍기 바닥에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송풍기는 시멘트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열기와 연기를 뺀다. 가동 후 내부 온도는 최대 415도까지 상승한다. 당일 오전 가족 단톡방에 올린 “아들 축하해”, “오늘 경훈씨 생일이에요. 안전하게 일하고 와요. 오늘도 파이팅!”이라는 부모와 아내의 메시지에 “응 고마워~”라고 했던 경훈씨는 돌이 막 지난 첫째와 사고 이틀 후가 백일인 둘째 곁으로 퇴근하지 않았다. 그는 당일 오전 9시 45분쯤 킬른 인근에서 마지막 목격된 지 2시간여 만에 온몸이 그을린 채 발견됐다. 찢긴 채 현장에 남겨진 낡은 안전화 한 짝이 그에게 닥친 참상을 짐작하게 한다. 회사는 출동한 119 구급차량을 돌려보내고 그를 승용차에 실어 지정 병원으로 후송했다. 그는 그곳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유가족들은 오후 2시 넘어 비보를 전해 들었다. 대부분의 산재 유가족들이 겪는 것처럼 그의 가족들도 타살, 사고사, 자살 그리고 과실 범주를 놓고 치열하게 죽음을 공방하는 잔인한 세계에 남겨졌다. 공장 내외부를 감시하는 수십대의 폐쇄회로(CC)TV가 하필 사고 현장 주변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는 회사 측 설명도 곧이곧대로 인정하기 어렵지만 목격자가 없는 상황에서 카톡으로 오간 작업 지시 내역이 담겼을 그의 스마트폰은 사고 후 31일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다. 고용부는 그가 킬른 냉각을 확인하던 중 갑자기 작동된 초속 100m 풍압에 안전망이 없던 송풍기 내부로 빨려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한다. 유가족들은 키 175㎝, 체중 80㎏의 건장한 경훈씨가 가로 60㎝, 세로 50㎝ 크기의 송풍기에 빨려 들어갔다는 걸 납득하지 못한다. 사고 현장에는 다량의 혈흔이 나타나지 않았고 시신에는 화상 이외 특별한 외상 흔적도 없다. 유가족들은 회사가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불법으로 킬른 맨홀을 개방한 상태에서 경훈씨 홀로 내부 점검을 하던 중 송풍기가 작동한 것으로 의심한다. 해당 시간대에 안전감시자가 잠시 이탈했다 복귀해 맨홀 내부를 확인하지 않은 의혹도 제기된다. 지난해 12월 태안화력발전소의 김용균처럼 나 홀로 위험을 떠맡는 상황이 아니었다면, ‘여기 사람이 있다’고 말해 줄 동료가 있었더라면 비극은 일어나지 않았다. 노동건강연대가 집계한 지난 9월 언론에 보도된 산재 사망자는 41명이다. 매년(2016년 969명, 2017년 964명, 2018년 971명) 전체 사망자 3분의2는 단신조차 없이 산업재해 통계표상의 숫자로만 남는다. 경훈씨의 죽음은 그의 이력으로 테니스계에 먼저 알려졌다. 제천 신백초와 동중, 명지대를 졸업한 그는 수원시청 테니스 선수로 입단해 국가대표 상비군에 선발됐다. 현역 선수였던 2012년 부친에게 간을 기증해 미담의 주인공이 됐다. 그가 이듬해 은퇴 후 지도자로 첫 인연을 맺은 유망주가 초·중학교 후배였던 당시 15세의 청각장애 테니스 선수 이덕희다. 주말마다 제천 신백공원에서 훈련했던 두 사람을 기억하는 이들이 많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일하다 죽을 확률이 가장 높은 대한민국 노동자는 오늘도 일터에서 ‘운’(運)에 따라 살고 죽는다. 테니스의 꿈을 접고 공장으로 간 노동자 박경훈은 정말 불운의 희생자인가. 그를 애도하며 진실 규명을 촉구한다. ipsofacto@seoul.co.kr
  •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비보잉 상설공연

    전북 전주한옥마을에서 주말 마다 비보잉 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전주시는 문화행사 비수기인 11∼12월 매주 토요일 오후 경기전(慶基殿·사적 제339호) 광장에서 비보잉 상설공연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비보잉 공연 상설화는 ‘라스트포원(Last For One)’ 등 세계적인 비보이를 배출한 전주 출신 비보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한옥마을과 전주의 문화를 알리기 위한 것이다. 공연은 힙합과 한옥마을에 걸맞은 전통 퓨전 형식으로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게 누구나 알고 있는 ‘홍길동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시는 2005년 전주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길러낸 비보이 ‘라스트포원’이 비보이 월드컵으로 불리는 독일세계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계기로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비보잉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30여차례 우승을 차지해 비보이계의 전설이 된 ‘라스트포원’은 전주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한옥마을은 최근 다양하고 감각적인 문화 콘텐츠가 도입되면서 젊은 문화예술인들의 활동무대로 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故 김주혁 오늘(30일) 2주기 ‘그리운 배우’ [SSEN이슈]

    故 김주혁 오늘(30일) 2주기 ‘그리운 배우’ [SSEN이슈]

    배우 故 김주혁이 오늘(30일) 2주기를 맞았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벤츠 SUV 차량을 운전하다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영동대로의 한 아파트 정문 부근에서 그랜저 차량을 추돌한 뒤 전복되는 사고를 냈다. 김주혁은 건국대학교병원으로 후송된 후 심폐소생이 시행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날 오후 6시 30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갑작스런 비보에 연예계는 슬픔에 잠겼다. 특히 고인의 사망 원인이 끝내 밝혀지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블랙박스 등을 정밀 분석하고 국과수 부검이 실시됐으나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지 못했다. 한편, 고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에 합격한 후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드라마 ‘흐린 날에 쓴 편지’ ‘카이스트’ MBC ‘사랑은 아무나 하나’ SBS ‘라이벌’ ‘흐르는 강물처럼’ ‘프라하의 연인’ ‘떼루아’ MBC ‘무신’ ‘구암 허준’ 등에 출연했따. 또한 영화 ‘세이 예스’ ‘YMCA 야구단’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청연’ ‘광식이 동생 광태’ ‘사랑따윈 필요없어’ ‘아내가 결혼했다’ ‘방자전’ ‘적과의 동침’ ‘투혼’ ‘커플즈’ ‘나의 절친 악당들’ ‘뷰티 인사이드’ ‘좋아해줘’ ‘비밀은 없다’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 ‘공조’ ‘석조저택 살인사건’ 등 장르를 불문하며 맹활약했다. 사고 전 출연한 tvN 드라마 ‘아르곤’에서 정직한 보도를 추구하는 팩트 제일주의자 앵커 김백진 역을 완벽히 소화해 시청자로부터 호평 받았다. 또한 지난 27일 열린 제1회 서울어워즈에서 ‘공조’로 남자조연상을 수상, 데뷔 이래 첫 영화상을 받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0월 진행된 제55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유작인 ‘독전’으로 남우조연상을 받은 바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생후 14주 만에 혼수상태…아기에게 쏟아진 따뜻한 인심 

    생후 14주 만에 혼수상태…아기에게 쏟아진 따뜻한 인심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자마자 부모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지어 보인 아기의 사연에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 16일 새벽, 영국 브리스톨에 거주하는 엠마 라부샤뉴(27)와 스튜어트 라부샤뉴(28) 부부의 막내아들이 갑자기 숨을 헐떡이기 시작했다. 심장마비를 일으킨 아기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곧 혼수상태에 빠졌다. 생후 14주 만이었다.의료진은 아기의 심장에서 종양이 발견됐으며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밝혔다. 설사 깨어난다 해도 뇌 손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었다. 청천벽력 같은 소식에 부모는 아기가 깨어나기만을 바라며 매일 밤을 지새웠다. 부모의 간절한 기도 덕일까. 5일 후, 아기가 기적적으로 눈을 떴다.아기의 엄마는 “병원 밖에서 심장마비를 일으킨 경우 생존율은 7% 정도라고 한다. 아들은 기적적으로 깨어났으며, 눈을 뜨자마자 앞에 있던 아빠를 향해 해맑은 미소를 지어보였다. 뇌 검사 결과도 별 이상이 없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아기의 심장에서는 5cm짜리 종양이 발견됐다. 아기가 앓는 ‘심장섬유종’(Cardiac fibroma)은 주로 유아 및 소아에게 나타나는 희귀 양성종양으로 심근섬유종으로도 불린다. 심장 이식이나 외과적 절제술을 받아야 하지만 기증자를 찾기도 쉽지 않고 수술의 경우 의사마다 성공률이 다른 것이 변수다.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아들을 어떻게든 살리기 위해 부모는 심장 수술 권위자를 찾아 백방으로 뛰어다녔고, 수소문 끝에 10년간 수술환자 생존율이 100%에 달한다는 미국의 유명 병원을 찾아냈다. 하지만 아들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각종 비용을 제외하고 수술비에만 11만 6000파운드(약 1억 7176만 원)가 필요했던 것. 배관공으로 일하는 이들의 수입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 결국 아기의 부모는 세상을 향해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CNN은 아기의 부모가 수술비 마련 모금 페이지를 개설하고 모금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들은 “생후 10개월이 된 아들은 현재 심장 속에 심박조절기를 달고 있다. 그러나 신체 발달이 지연되고 있어 수술이 간절하다”며 후원을 호소했다.사경을 헤맨 뒤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던 아기의 가슴 아픈 사연이 전해지자, 사람들도 조금씩 손을 보태기 시작했다. 결국 모금 시작 2주 만에 최초 목표액인 12만 파운드(약 1억 7975만 원)를 훌쩍 넘어선 14만 7161파운드(약 2억 2041만 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부모는 “아들의 모금페이지 개설 소식이 전해진 후 전 세계에서 기부가 쏟아졌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수술비보다 많은 액수의 후원금이 모인 덕분에 마이클은 오는 4월 미국으로 건너가 심장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화성 향남 사거리서 버스·승용차 충돌…1명 중태·8명 부상

    화성 향남 사거리서 버스·승용차 충돌…1명 중태·8명 부상

    25일 오후 3시 9분쯤 경기 화성시 향남읍 도이리 종합경기타운 교차로 팔탄방향에서 광역버스와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4)씨가 머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의식이 없고 위독한 상태로 알려졌다. 버스 운전기사 B(42)씨와 탑승객 등 8명도 다쳤으나 이들 모두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버스는 직진 중이었고, 승용차는 맞은편에서 비보호 좌회전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당시 신호 상황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메리츠화재, 고양이보험 원하면 3년마다 자동 갱신

    메리츠화재, 고양이보험 원하면 3년마다 자동 갱신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보험(펫보험) 시장이 활성화되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고양이 전용보험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묘의 실질 의료비를 평생 보장하는 ‘(무)펫퍼민트 캣(Cat) 보험’을 선보였다. 이 상품은 3년 단위 갱신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했다. 갱신 시 거절 없이 자동 갱신돼 최대 만 20세까지 보장한다. 생후 91일부터 만 8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의료비 보장비율을 50%와 70%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대상은 믹스묘를 포함해 국내 거주하는 모든 반려묘다. 통원의료비보장(통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입원의료비보장(입원수술 포함, 연간 500만원 한도)은 선택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0세, 70% 보장형으로 기본 보장인 통원의료비보장만 가입 시 월 2만 9070원 수준이다. 선택 보장인 입원의료비보장까지 모두 가입할 경우 4만 3150원 수준이다. 또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반려견보험과 마찬가지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도입해 ‘인투벳 전자차트’를 쓰는 1600여개의 동물병원에서 치료 시 복잡한 절차 없이 보험금이 자동 청구된다. 메리츠화재는 펫퍼민트 캣보험을 출시하면서 동물 훈련사 강형욱씨를 모델로 기용, 펫보험의 필요성을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반려견보험 출시 이후 고양이보험에 대한 출시 문의가 많았다”며 “이번 상품을 통해 반려묘인들의 의료비 부담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동양생명, 원하는 대로 보장 골라 담는 특혜

    동양생명, 원하는 대로 보장 골라 담는 특혜

    동양생명이 최근 고객이 원하는 보장을 골라 맞춤형 보장을 받을 수 있는 무배당 ‘수호천사 내가 만드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보장보험은 보장 내용이나 금액이 확정된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이 상품은 가입자가 세분화된 특약 급부를 활용해 원하는 보험료 수준 안에서 필요한 보장을 골라 담을 수 있다. 재해장해가 주계약이고, 11개의 각종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암이나 수술, 입원, 질병장해 등 주요 담보를 고를 수 있다. 무배당 ‘첫날부터 입원특약F’는 입원 첫날부터 최대 120일까지 매일 1만원의 입원비를 준다. 무배당 ‘수술보장특약F’는 1~5종 수술분류표에 정한 수술을 받았을 때 1회당 10만원에서 300만원까지 수술비를 지급한다. 질병장해가 발생하면 무배당 ‘질병장해보장특약F’로 최대 1000만원의 질병장해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소액암 제외 암 진단 시 1000만원의 진단금을 주는 무배당 ‘암(소액암제외)진단비보장특약F’나 갑상선암·기타피부암·대장점막내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에 진단비 200만원을 주는 무배당 ‘소액암진단비특약F’도 있다. 가족력이 있다면 무배당 ‘선택암진단비특약F’로 특정 암을 추가할 수 있다. 그 밖에 뇌혈관과 심장질환 보장 특약도 있다. 해지환급금 미지급형은 납입 기간 중 계약을 해지하면 해지환급금을 받을 수 없는 대신 보험료가 순수보장형보다 최대 27% 싸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 홍석천, “아이유, 故설리 빈소 끝까지 지켰다”

    홍석천, “아이유, 故설리 빈소 끝까지 지켰다”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설리(본명 최진리)를 언급했다. 홍석천은 지난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촬영 중에 설리 사망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더 이상 촬영을 할 수가 없더라”고 당시 심정을 전했다. 앞서 홍석천은 지난 15일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같이 견뎌내자고 했는데 작별 인사도 없이 보내는 못난 오빠가 돼 버렸다”며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는 글을 올려 설리를 추모했다. 홍석천은 최근 설리가 MC를 맡았던 JTBC2 예능 ‘악플의 밤’에 출연한 바 있다. 홍석천은 “설리 빈소에 아이유가 일찍 달려와서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며 “(아이유가)사람들과 설리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고 했다. 이어 “좋은 친구들을 두고 떠난 설리가 조금 원망스럽기도 했다”며 힘들면 힘들다고 조금 더 티를 냈으면 어떨까. 남아있는 사람들이 정말 힘들겠구나 생각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최근 설리의 비보가 전해진 이후 설리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아이유의 조문을 두고 “아이유는 조문 소식이 없다”는 등 사실 확인이 되지 않은 루머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 된 바 있다. 이에 홍석천이 대신 조문 여부를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송혜교 근황, 포토콜은 취소했지만 행사는 참석 “압도적 미모”

    송혜교 근황, 포토콜은 취소했지만 행사는 참석 “압도적 미모”

    배우 송혜교의 근황이 화제다. 송혜교는 17일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의 부티크 오픈식, 갈라 디너에 참석했다. 당초 포토콜 행사도 예정돼 있었으나 이는 고(故) 설리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애도하는 마음에서 취소됐다. 포토콜은 취소됐지만, 브랜드의 공식 SNS와 송혜교 스태프의 SNS 등을 통해 당시 송혜교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혜교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고혹적이고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송혜교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이날 행사에는 쇼메 CEO 장-마크 망스벨트를 비롯해 글로벌 임원진이 참석했다. 프랑스 및 홍콩 등 다수의 국가에서 한국을 찾았다. 송혜교는 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한편 송혜교는 차기작으로 영화 ‘안나’ 출연을 검토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악플의 밤’ 폐지, “故 설리 애도..함께 한 시간 영광” [전문]

    ‘악플의 밤’ 폐지, “故 설리 애도..함께 한 시간 영광” [전문]

    JTBC2 ‘악플의 밤’이 폐지된다. JTBC2는 21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악플의 밤’이 지난 11일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된다. ‘악플의 밤’은 MC 설리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 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해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다”고 종영 이유를 밝혔다. 이어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 설리 씨와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 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악플의 밤’은 설리 사망 전 녹화분과 설리 불참 후 진행된 녹화분을 폐기하기로 했다. 그리고 사실상 프로그램 폐지됨에 따라 후속 프로그램에 대한 논의를 채널에서 진행한다. 다음은 ‘악플의 밤’ 종영(폐지) 공식입장 전문 JTBC2 ‘악플의 밤’은 지난 11일(금) 방송된 16회를 마지막으로 종영됩니다. ‘악플의 밤’은 대표 MC의 안타까운 비보를 접한 이후 제작방향에 대한 고민 끝에 고인의 부재 하에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는 없다고 판단하여 프로그램 제작 중단을 결정했습니다. 당당하고 아름다웠던 故설리 님과 함께 한 시간을 영광으로 생각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악플에 경종을 울린다는 기획 의도에 공감해 주시고, ‘악플의 밤’을 아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포토] 송혜교, 고혹적인 ‘여신의 자태’

    [포토] 송혜교, 고혹적인 ‘여신의 자태’

    18일 프랑스 주얼리 브랜드 쇼메는 부티크 오픈식, 갈라 디너 현장에 참석한 송혜교의 사진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혜교는 블랙 드레스로 고혹적이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드러냈다. 화려한 액세서리는 송혜교의 미모를 더욱 빛나게 했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7일 열린 이 행사의 포토콜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고(故) 설리의 비보가 전해지면서 애도하는 마음에서 포토콜을 취소한 바 있다. 사진=쇼메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울산 처용문화제 18일 개막

    제53회 처용문화제가 18일 개막했다. 올해 축제는 ‘처용, 울산을 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0일까지 사흘간 남구 달동 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상시 체험과 시민 참여형 축제 확대, 융·복합 방식 콘텐츠 다양화, 공모와 경연을 통한 축제의 질적 향상, 시민참여 확대 등에 중점을 뒀다. 축제는 첫날인 18일 오전 남구 황성동 처용암에서 처용을 맞이하는 고유제와 함께 시작됐다. 이날 핵심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가면을 착용한 일반인이 참여하는 페스티벌 ‘가가∼가가’가 오후 7시 문화공원 무대에서 진행된다. 시대별 음악에 따라 춤을 추는 댄스 경연과 처용무 따라하기도 선보인다. 창작 처용 콘텐츠 공모에 선정된 울산소리진흥회가 국악과 무용, 시 낭송을 콘텐츠로 하는 ‘처용아리요’도 무대에 오른다. 개막식은 토요일인 19일 오후 7시 김진완 무용단의 ‘환타지 처용아리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열린다. 이어 주제공연 ‘Story of 처용’이 퍼포먼스와 미디어 아트, 비보이, 전통무용과 연희가 어우러지는 창작 3부작(소명-천년의 춤-천년의 사랑)의 융복합형 무대공연으로 펼쳐진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3∼5시에는 울산을 비롯해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구미, 익산, 일본 교토 일본 등 8개 도시가 참여하는 처용 창작 한마당 시민 놀이도 마련돼 수준 높은 창작무용을 선보인다. 오후 1시부터는 남구문화원 야외공연장에서 5개 구·군 주민이 준비한 처용놀이마당이 다채로운 전통예술과 생활예술 발표의 장으로 펼쳐진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 사생대회’와 ‘가족골든벨’도 열린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울산시민합창단과 5개 구·군 풍물단, 울산연합풍물패 등 600여명의 출연자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길놀이가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린다. 이 길놀이에 앞서 5개 구·군 시민참가단으로 구성된 ‘처용마을사람들’, 비보이, 댄스, 풍물패, 타악 등 전문팀 등 450여명이 참여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축제장 주변 약 1㎞ 구간에서 진행된다. 처용문화제는 올해 8월 전국 1290여개 축제를 대상으로 관광객 수, 신용카드 사용 데이터, 축제 검색 빈도 등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축제 전문 기관의 정성 평가를 추가해 분야별 특색 있는 축제 20곳을 선정하는 ‘제2회 대한민국 빅데이터 축제 대상’에서 ‘지역경제활성화상’을 받았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빅토리아, 故 설리~크리스탈 완전체 사진 공개 “잊지 않을게”

    빅토리아, 故 설리~크리스탈 완전체 사진 공개 “잊지 않을게”

    그룹 에프엑스(f(x)) 멤버 빅토리아가 故 설리(본명 최진리·25)를 향한 애도 글을 남겼다. 빅토리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는 에프엑스의 데뷔 초기 사진으로 루나, 크리스탈, 설리, 앰버, 빅토리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오전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 설리 발인식이 엄수됐다. 빅토리아는 중국에서 소식을 듣고 바로 한국으로 들어와 설리의 마지막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에서 새 싱글 앨범을 준비 중이었던 엠버, 뮤지컬 ‘맘마미아!’ 출연을 예정했던 루나도 설리의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아 스케줄을 전면 조정해 빈소를 찾았다. 한편 설리는 14일 경기도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장례는 유족의 뜻에 따라 전면 비공개로 치러졌다. 2009년 에프엑스로 전격 데뷔한 설리는 2015년 팀에서 탈퇴한 뒤 배우 겸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했으며, 예능 MC로 나서기도 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빅토리아, 故설리 애도 “잊지 않을게… 사랑해”

    빅토리아, 故설리 애도 “잊지 않을게… 사랑해”

    빅토리아가 에프엑스로 6년간 함께 활동했던 고(故) 설리를 애도했다. 빅토리아는 17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프엑스 데뷔 시절 사진과 함께 “설리야~ 오늘 날씨 좋아. 잘 가~ 잊지 않을게. 사랑해...”라는 글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당시 에프엑스의 다섯 멤버 빅토리아, 루나, 엠버, 크리스탈, 설리가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장면이 담겼다. 2009년 데뷔한 이들은 2015년 설리가 팀을 탈퇴하기 전까지 함께 활동했다. 중국 매체 시나연예에 따르면 빅토리아는 설리의 사망 비보를 듣고 지난 15일 한국으로 출발했다. 상하이에서 진행 중이던 드라마 촬영을 중단한 채 급히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16일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17일 오전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유족과 소속사 동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리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설리 발인에 김C 추모글 “집 현관문에 붙어 있던 인물”

    설리 발인에 김C 추모글 “집 현관문에 붙어 있던 인물”

    가수 김C가 설리의 사망에 대해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김C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집 현관문에 몇 년 동안 붙어 있던 인물이 망자가 됐다”며 생전 설리의 모습이 담긴 화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이어진 글에서 그는 “무감각 하려 노력할 것”이라며 “일면식 없던 사람이라 무감각 하려 더 노력할 것이다. 죽음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산 자에게 알리기 위해 무감각할 것이다. 괴로워도 슬퍼도 조금 더 버텨주기를 바란다. 누구든. 나도 그러할 것이니”라며 위로의 말을 적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유기견 캠페인에 동참해 강아지를 안고 있는 설리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편, 설리는 지난 14일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설리의 마지막 가는 길에는 에프엑스 멤버들이 함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 머물던 앰버에 이어 중국인 멤버 빅토리아 역시 비보를 듣고 한국행 비행기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서울신문DB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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