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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대공원서 ‘수능콘서트’

    서울시설공단은 오는 24일 오후 5시30분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 잔디축구장에서 인기 연예인이 출연하는 ‘대입 수험생 대상 콘서트’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소녀 그룹으로 인기 가도를 달리는 ‘원더걸스’와 ‘소녀시대’를 비롯해 ‘슈퍼주니어’, 윤하, 성시경, 백지영, 팀(Tim), 신혜성, 양동근, 이루, 조PD,‘제이 워크’,‘주식회사’,‘체리필터’,‘VOS’ 등이 출연한다.또 비보이 공연과 소망풍선 날리기 등의 이벤트도 진행된다.케이블 방송인 M-net의 ‘쇼-뮤직뱅크’를 통해 방영된다. 한편 30일까지 수능 수험생을 위한 ‘놀이동산 자유이용권 50% 할인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수험표를 제시하면 본인 외 동반자 3명까지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 준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Local] 전남, 박람회 유치 기원 공연

    전남도는 14일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 도립국악단이 17일 오후 5∼7시 전남 신도청 앞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대공연장에서 ‘축제의 땅’을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1부에서는 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액풀이와 살풀이가 관현악곡에 맞춰 선보인다. 이어 모둠 북 가락에 따라 세계 최고 기량의 비보이들이 열기를 뿜어내고 어린이들이 가야금 병창으로 흥을 돋운다.2부에서는 국악단원 등 91명이 참가하는 뮤지컬 ‘도깨비 굿’이 관객을 사로잡는다. 흥부와 놀부를 등장시켜 도깨비들이 혼을 내는 익살스런 장면에 국악 선율과 무용이 어우러져 재미를 더한다.(061)286-5431∼4.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행·레저 단신]

    # 호주관광청 ‘안전한 쇼핑 지침서´ 호주정부관광청은 호주 여행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보다 안전한 호주 여행을 위한 지침서를 발간했다. 호주 여행기간 동안 쇼핑 및 여행 전반에 관련해서 부당한 일을 겪었을 경우 해당 지역 주정부와 소비자 보호기구에 바로 연결될 수 있는 온라인, 전화 소비자불만신고센터도 운영한다.www.industry.gov.au/touristcomplaints, 호주 정부 1300-552-263,24시간 통역서비스 131-450. # 일본교육여행 상담회 일본국제관광진흥기구(JNTO) 서울사무소는 증가하고 있는 한국 학생들의 해외수학여행 및 문화탐방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2월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2007년 일본교육여행설명회를 연다. 일본 내 26개 단체 60여명의 인사가 참여할 예정.welcometojapan.or.kr,02)777-8601. # 넌버벌퍼포먼스, 세계를 부른다 한국관광공사는 20∼25일 대구광역시 주 공연장 및 동성로 거리에서 ‘넌버벌퍼포먼스페스티벌(a non-verbal performance festival)’을 개최한다. 비보잉, 마샬 아트 등 순수 국내 창작 넌버벌 공연 12작품이 35회 펼쳐진다.www.koreainmotion.co.kr,02)729-9526. #자유여행 전문 인터넷 여행사 오픈 자유여행 상품만을 추구하는 온라인여행사 로그인투어(logintour.co.kr)가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다. 로그인투어는 패키지 상품을 배제하고, 자유여행만으로 구성된 전세계 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인터넷 여행사. 여행객 개개인의 자유로운 여행 설계를 보장하면서 최대한의 편의 제공을 추구할 예정.02)744-6200. # 제3회 주하이 아마추어 골프대회 자유투어(freedom.co.kr)는 12월8일 중국 주하이 만성 파인밸리 컨트리 클럽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캘러웨이 풀세트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다. 선착순 80명.12월 6,7일 출발.2박4일 59만 9000원.02)3455-9991.
  • 건축비, 아파트보다 비싼 공중화장실

    3.3㎡당 공사비가 1000만원이 넘는 최고급 공중화장실이 제주에 들어선다. 제주시는 세화항을 이용하는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고품격 최신식 공중화장실을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어촌종합개발 사업비 2억원이 투입되는 이 공중화장실의 면적은 60.50㎡(18평)로 3.3㎡당 공사비가 1100만원에 이른다. 지금까지 시가 건설한 고급 공중화장실은 3.3㎡당 공사비가 700만원을 넘지 않았고 이는 제주지역 고급 아파트 공사비보다 높은 수준이다. 건축 단가가 높은 만큼 이 화장실의 내장 시설과 편의시설은 세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화장실은 넓은 장애인용 화장실과 일반 화장실에 없는 기저귀교환대와 영유아용 시트가 고급스럽게 꾸며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세화항 주변은 5일장과 해녀박물관, 해안도로 등이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며 “내년 2월 화장실이 완공되면 또 하나의 관광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국타이어 직원 788명 건강진단 명령

    최근 1년 6개월여동안 10여명의 직원이 잇따라 돌연사했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의 780여 직원에게 건강진단 명령이 내려졌다.8일 대전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한국타이어 직원 14명이 급성 심근경색 등으로 돌연사하는 등 숨져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대전노동청이 숨진 이 회사 직원들이 근무하는 생산관리팀과 설비보전팀의 직원 788명에게 ‘임시 건강진단 명령’을 내렸다. 회사측이 업무정지 6개월 처분까지 받은 부실 보건기관에 직원들의 건강검진을 맡겨왔다는 노동부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이 사실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우원식(대통합민주신당)의원이 대정부 질의를 하기 위해 이날 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노동부가 지난해 말 한국타이어 직원들의 특수건강진단을 맡은 대전산업보건센터를 점검한 결과, 근로자 간기능 수치(GOT/GPT)가 정상(38/40)보다 3배 가량이나 높은 100 이상이 나왔는 데도 센터는 ‘정상 또는 적합’ 판정을 내렸다.노동부는 이를 적발한 뒤 이 센터에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간 두차례 실시하는 작업환경 측정을 이 센터에 계속 맡겼다. 센터는 올 상반기에 ‘소음 수치만 기준치를 초과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최근까지 직원 7명이 집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하다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돌연사하는 등 모두 14명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중 간질환으로 숨진 근로자는 5명이다.한편 한국타이어 제품 불매운동이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벌어지고 있다. 민주노동당 대전시당도 이날 성명을 내고 불매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하고 나섰다.대전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Metro] 임진각광장서 ‘장단콩축제’

    파주 장단콩축제가 오는 16∼19일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웰빙축제에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제11회 장단콩축제’는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이란 주제로 알콩·달콩·놀콩·어울과 농특산물판매 마당 등 5개 마당으로 이뤄져 메주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이어진다. 알콩마당에선 장단콩 품질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해 보고, 달콩마당에선 장단콩으로 만든 각종 음식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다. 놀콩마당은 꼬마메주만들기·두부만들기·가마솥순두부체험과 콩 떡 만들기 등 가족단위 체험프로그램이 준비됐고, 어울마당에선 한국 콩학회 학술발표회와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전통대장간, 도자기 빚기 체험장과 어린이 멧돌돌리기와 벼 탈곡 등 추억의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철새 관찰과 난타·비보이 공연 등 체험·공연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됐다.파주 한만교기자 mghann@seoul.co.kr
  • ‘에듀 중랑’

    ‘에듀 중랑’

    “우리는 교육에 올인한다.” 중랑구가 교육환경 개선을 내년도 최대의 구정 목표로 설정했다. 6일 중랑구에 따르면 내년도 교육경비 지원 예산 확대를 위해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기준을 현행 3%에서 5% 범위로 높이는 내용의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을 마련하고, 구의회의 의결을 거쳐 개정 공포했다. 교육보조금 규모를 올해 18억원에서 35억∼40억원 수준으로 대폭 늘렸다.12월 구의회 예산 심의를 통해 확정되면 올해 관련 사업 총 예산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가 된다. ●내년 교육예산 대폭 늘린다 문병권 중랑구청장은 “열악한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교육경비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예산 편성을 했다.”면서 “상봉재정비촉진사업 등 개발 계획을 통해 밖으로 보이는 변화를 꾀한다면 교육으로 내면의 발전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재 양성은 지역 발전의 길’이라는 평소 지론의 연장선이다. 올해 총 교육 예산은 본·추경예산을 합쳐 18억원, 인센티브 2억 4200만원 등 20억 4200만원이었다. 예산을 유치원 38곳,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7곳에 투입하고, 영어와 논술을 집중적으로 가르치는 영어·논술 수월성 중심 학교로 신현·중랑·중화중을 선정해 1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묵현초등학교에는 1억 7900만원을 들여 영어체험센터를 만들었다. 내년 예산 규모는 35억원으로 더욱 커진다.35억원으로 책정해 38개 유치원,22개 초등학교,14개 중학교,10개 고등학교 등 84개 지역 학교에 골고루 지원된다. 집중적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교육지원과’를 신설한다. 기존의 교육 사업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사이버학습방, 영어체험학습센터, 저소득층을 위한 무료학습지원 등 6개 신규사업을 진행하는 역할이다. ●평생 학습도시의 기반 마련 교육인적자원부가 지정하는 ‘평생학습도시’를 목표로 평생학습센터, 평생학습종합정보망 등을 만들어 운영할 계획이다. 내년 3월 중에 구 평생학습센터와 연계, 지역주민을 위한 사이버 학습방을 만들어 아동부터 성인까지 무료로 원하는 학습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든다. 이곳에서는 외국어·IT·자격증 등 80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또 저소득층 학생을 위한 학습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학원수강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318개 지역 학원의 협조를 받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제정해 우수 학생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원어민 교사가 없는 14개 초등학교와 6개 중학교에 2010년까지 연차적으로 원어민 교사를 배치할 계획이다.11개 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8억 9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문 구청장은 “내년도 추경예산, 인센티브 사업비 등을 추가하게 되면 교육예산은 구상보다 더욱 커질 수 있다.”면서 “사업을 계획대로 착착 추진해 내년 이맘때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 있는 학습공동체를 건설해 서울 동북부의 중심이 되는 평생학습도시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국민 6명중 1명 ‘상대 빈곤층’

    국민 6명중 1명 ‘상대 빈곤층’

    지난해 도시가구 상대빈곤율이 관련 통계가 발표하기 시작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국민 6명 가운데 1명이 ‘상대빈곤’상태에 놓인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빈곤율은 가구소득이 도시가구 평균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가구의 인구비율이다. 또 우리나라의 분배구조가 갈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노동연구원이 기획예산처에 제출한 ‘소득분배 및 공적이전·조세의 재분배’ 용역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인이상 도시가구의 시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은 16.42%로, 전년의 15.97%에 비해 0.45%포인트 증가했다. 시장소득은 모든 수입을 합한 경상소득에서 정부보조와 같은 공적이전소득을 제외한 것으로, 가구원이 직접 벌어들인 소득이다. 연도별 시장소득 기준 도시가구 상대빈곤율은 1999년 15.01%였으며,2000년 13.51%,2001년 14.10% 등으로 등락을 반복했다. 이후 2003년 14.88%,2004년 15.97%로 상승하는 추세다. 농촌에 사는 독거노인 등 1인 가구를 포함한 전국가구 시장소득 기준 상대빈곤율은 18.45%로 5,4명 중 1명이 상대빈곤상태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강신욱 사회보장연구본부장은 “상대빈곤의 기준은 최저생계비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라면서 “지난해 상대빈곤율이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보다 높은지 여부는 속단하기 어렵지만, 상대빈곤율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소득격차를 가늠할 수 있는 ‘5분위 배율’도 악화됐다. 이는 도시가구를 소득에 따라 5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상위 20%의 소득을 하위 20%의 소득으로 나눈 것이다. 배율이 낮을수록 소득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 지난해 시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6.95배로, 전년의 6.77배보다 높아졌다. 소득분배의 불균형 정도의 척도인 도시가구의 시장소득 기준 지니계수도 2003년 0.327,2004년 0.330,2005년 0.333, 지난해 0.337 등으로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니계수는 0이면 완전 평등,1이면 완전 불평등을 의미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단독]지방출신 서울대생 생활비 조사해보니 학기당 472만원

    [단독]지방출신 서울대생 생활비 조사해보니 학기당 472만원

    서울대생은 책을 사는 데 한 달에 평균 6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학생들 전체 생활비의 5∼7% 수준으로 취미 여가비(7만원)보다 적다. ●전학년 생활비 첫 조사 31일 서울대 학생처가 지난 2월 학부생 80명을 조사해 ‘표준생활비’를 산정한 데 이어 최근 학부 및 대학원 재학생 2246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실제 생활비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서울대가 전 학년의 생활비를 직접 조사한 것은 처음이다. 조사 결과 서울대생이 등록금을 제외하고 한 학기(4개월 기준) 동안 지출하는 생활비는 서울지역 거주자는 348만원(월 87만원), 기숙사에 사는 지방 학생은 403만원(월 100만원), 외부에 거주하는 지방학생은 472만원(월 118만원)이다. 생활비 중에는 자취·하숙생의 경우 주거비(140만∼144만원)와 식비(90만원)가 상당수를 차지했다. 도서구입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생활비의 5.1∼6.9%였다. 도서구입비는 단과대별로 치과대학이 한 달 평균 10만원 ▲인문대, 법대 7만원 ▲자연대, 간호대, 공대, 농생대, 생활대, 약학대, 의대는 가장 낮은 5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달평균 도서구입비 6만원… 취미여가비보다 적어 취미여가비는 평균 7만원으로 1학년 7만원,2∼4학년 6만원, 대학원생 7만원이었다. 단과대별로는 ▲경영, 미술, 음악, 의과, 치과대 8만원 ▲자연, 사범대 7만원 ▲법과, 인문, 사회, 공과대 6만원 ▲간호대 5만원 등이다. 학원수강비는 한 달 평균 12만원으로 음대(19만원)를 제외하면 법대생(17만원)이 학원비로 가장 많은 돈을 써 가장 적게 쓰는 공대생(10만원)들과 7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14만원으로 남성 11만원보다 3만원가량 많았다. 지출 내역에서 가장 많은 금액을 차지하는 것은 주거비로 한 달 기준 하숙비는 36만원, 자취비는 35만원, 기숙사비는 10여만원이었다. 그 다음은 식비로 기숙사 거주 학생이 월 26만원으로 가장 많이 들었고, 자택에 거주하는 학생도 한 달 평균 19만원을 쓴다고 답했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 “반값아파트 실패 분양가 거품 탓”

    “반값아파트 실패 분양가 거품 탓”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2일 ‘군포 부곡 반값 아파트 분양가 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교통부와 대한주택공사가 공개한 분양가를 검증한 결과 경기 군포 부곡 택지지구의 반값 아파트 정책이 실패한 이유는 분양가가 부풀려져 입주자들의 부담이 켜졌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분양가의 거품을 제거했으면 애초 계획대로 시세의 50% 수준(반값)으로 주택 공급이 가능했다.”면서 “정부는 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자를 문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이 동탄신도시나 SH공사의 장지·발산 지구의 건축비를 통해 추정한 건축비는 3.3㎡(1평)에 370만원으로 주공이 발표한 건축비 470만원보다 100만원 가량이 쌌다. 주공의 건축비가 경실련이 추정한 적정 건축비보다 1.3배 가량 부풀려진 셈이다. 토지보상 비용과 택지조성 비용을 합친 토지비 역시 건교부의 개별공시지가나 인천 소래·논현지구, 장지·발산지구에 비해 대폭 부풀려져 있다고 경실련은 주장했다. 주택공사가 발표한 3.3㎡당 토지비는 344만원이었지만 경실련이 추정한 토지비는 254만원 낮은 90만원이었다. 주공이 발표한 비용이 경실련 추정치보다 3.8배 가량 높다. 토지임대부 아파트의 임대료는 111.3㎡(33평형)의 경우 42만 5000원이었지만 경실련이 추정한 토지 비용을 적용하면 이보다 30만 5000원이나 싼 12만원이었으며 98.7㎡(29평형)의 경우 주공이 정한 임대료는 37만 5000원이었지만 경실련 추정 임대료는 10만원에 불과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환매조건부 아파트 아파트를 일반인에겐 전매할 수 없고, 부득이할 땐 물가상승률 범위 이내의 상승폭을 적용해 정부에 되팔 수 있게 제한하는 아파트. ●토지임대부 아파트 토지를 제외한 건축물에 한해 소유권을 인정하는 아파트로, 건축물 소유주는 토지 임대료를 내야 한다.
  • [Local] 익산 보석축제 18일 팡파르

    `2007 익산보석축제’가 18일부터 28일까지 전북 익산시 영등동 귀금속·보석 판매센터에서 열린다.‘보석으로 물든 하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보석 축제는 익산시 특화산업인 귀금속·보석 산업의 활성화와 보석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축제기간에는 보석제품 10만여점이 전시·판매되며 다이아몬드와 순금을 제외한 모든 제품이 20% 할인된다. 또 비보이 페스티벌, 주얼리쇼, 록페스티벌, 벨리댄스, 보석가공 시연 및 체험, 보석 네일아트, 보석벽화 그리기, 월별 탄생석 전시, 보석 무료 감정 및 세척, 보석 카페, 경품 등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곁들인다.
  • [단독]악덕상혼 일부 치과…환자는 ‘봉’

    김모(30)씨는 최근 치석 제거를 위해 치과의원을 찾았다가 언짢은 경험을 했다. 옆 환자는 의사로부터 직접 치료를 받는데, 자신에게는 간호조무사가 시술을 맡아 하는 것이었다. 이 간호조무사는 심지어 ‘파노라마촬영’(치아와 잇몸 구조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촬영)까지 한 뒤 “보험으로 싸게 해줄 테니 치료를 하루 더 받으러 오라.”고 주문했다. 김씨는 간호조무사에게 “왜 의사가 시술하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바빠서 그렇다.”는 퉁명스러운 대답만 돌아 왔다. 간호조무사가 치석 제거와 방사선 촬영 등을 진행하는 것은 명백한 법규 위반이다. 그러나 치과의원의 상당수는 이같은 편법행위를 자행하고 있다. ●치과의원 법규 위반 유형 30여가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2006년 치과 허위·부당청구 유형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치과의원의 법규 위반 유형은 30여 가지에 이른다. 의사 면허가 없는 일반 직원이 진찰과 처치를 진행하는가 하면, 처방전을 발행하기까지 했다. 간호조무사가 치석제거 시술을 하고 돈을 받아내거나, 의원 사무장이 치석제거를 한 뒤 ‘치근활택술’ 등의 명목으로 보험급여를 청구한 사례도 있었다. 대표적인 예로 부식된 치아를 메우는 ‘충전치료’를 들 수 있다. 일부 치과의원들은 이 치료를 한 뒤 환자에게 전액 비급여(비보험)로 진료비를 받고 건강보험공단에는 급성치주염, 치수염 등 갖가지 병명을 붙여 진찰료뿐 아니라 실제 시행하지도 않은 ‘복합레진충전료’ 등을 허위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복지부 ‘행위급여·비급여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고시에 따르면 충전치료는 비급여 대상이지만 이를 보험급여로 버젓이 청구한 것이다. ●치과의사협 “허위청구는 엄벌… 부당청구 기준은 애매” 환자 본인이 직접적으로 피해를 입는 사례도 많았다. 치과는 비보험 항목이 많다는 점을 악용, 이런저런 명목으로 별도의 진료비를 챙기는 경우가 빈번하다. 한 예로 충치진단에 대한 진찰료와는 별개로 ‘우식증(세균 등에 의해 치아가 부식되는 병) 진단비’라는 명목으로 5만원을 추가 징수한 사례가 드러났다. 또 치관확장술을 시행한 환자에게 진료비 외에 치아 1개당 20만원을 별도로 징수한 사례도 있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측은 이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허위 청구는 엄벌해야 한다는 것이 협회의 입장이지만, 부당 청구는 기준에 따라 애매모호한 부분도 없지 않다.”며 “1년에 한번씩 정부의 적발 사례를 책자로 만들어 회원들에게 홍보하는 등 근절대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한나라, 범여후보 검증팀 물밑 가동

    일찌감치 검증공세에 시달리면서 후보를 선출한 한나라당이 14일 반전 태세를 단단히 취했다. 공격 대상은 ‘범여권 대선 주자들’이고, 무기는 올해 대선의 최대 화두인 ‘검증’이다. 사령부는 홍준표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권력형비리조사특위’와 별도의 ‘검증팀’이다. 정식 명칭이 정해지지 않은 이른바 검증팀에는 김정훈 공보담당 원내부대표, 이 후보 경선캠프 법률지원단장이던 은진수 변호사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 의원들이 제보를 받거나 정부 자료를 제출받아 정보를 취합하고, 상임위별로 국정감사 현장에서 공개하는 형식으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공격 태세는 “과거처럼 수비에만 치중하다 수세에 몰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 위해 적극적으로 범여 후보들의 약점을 파고 들어야 한다.”는 내부 공감대를 깔고 있다.5년 전 대선 때 이회창 전 총재에 대한 여권의 의혹 제기에 끌려가다가 대선 내내 이 전 총재의 부정적인 측면이 부각돼 결국 정권교체 실패를 한 ‘학습효과’에서 비롯됐다. 이 후보에 대한 검증공세에 대해 수비로 일관하기 보다는 새로운 이슈를 꺼내드는 ‘화력 대결’을 시도, 예상되는 ‘실점’을 만회하겠다는 복안도 숨어있는 것으로 보인다. 단순한 ‘물타기’ 수준에 그치지 않고, 강력한 이슈로 부상시켜 대선 국면에서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검증팀은 대통합민주신당 등 타당 후보뿐 아니라 장외세력인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 등에 대한 각종 자료를 모으고 있다. 이명박 후보의 대항마가 될 가능성이 있는 전부에 대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것이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후보들에 대한 제보가 많이 들어오는 편으로 하나 하나 확인작업을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권력형비리특위도 2주 전쯤부터 산하에 6개 팀을 꾸려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6개 팀은 ‘노무현 당선축하금 조사팀’,‘스타시티 조사팀’,‘한화 조사팀’,‘정동영 조사팀’,‘정윤재 보충조사팀’,‘신정아 보충조사팀’ 등이다. 검찰 수사가 진행된 사안부터 시중에 떠돌던 소문에 대한 조사팀도 구성된 셈이다. 이 가운데 한화 관련 의혹은 한화그룹이 2000년 3월 토지공사로부터 경기 시흥시 군자매립지를 환매조건부로 매입했지만, 토지공사가 2003년 환매권 행사를 포기해 한화그룹이 거액의 이득을 챙겼고, 관련 자금 일부가 정치권으로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을 말한다. 이에 대해 대통합민주신당 이낙연 대변인은 “(대선 후보 검증은) 당연히 해야 한다.”면서 “하지만 그 전에 BBK 투자사기 사건을 비롯한 이명박 후보 관련 검증부터 해야 하는 게 아니겠느냐.”고 되물었다. 홍희경 구동회기자 saloo@seoul.co.kr
  • 강남댄스페스티벌 개막

    ‘2007 강남댄스페스티벌’이 14일까지 펼쳐진다. 강남구는 12일 이 춤판에 국내외에서 238개팀 1500여명이 참가해 한국무용, 땅고(아르헨티나 탱고), 힙합, 발리댄스, 비보이 등 다양한 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냥 구경만 하는 게 아니라 관객도 참여한다.13일에는 코엑스 앞 광장과 7개 차선을 폐쇄하고 설치한 8000여㎡에서는 수천명의 관객이 참여하는 거리댄스가 펼쳐진다. 또 온라인에서 이미 실력이 입증된 춤꾼들이 오프라인 무대에서 기량을 겨루는 ‘UCC 댄스스타 경연대회’도 14일 코엑스 광장에서 열린다. 부대행사로 12일 코엑스 아셈홀에서 열리는 댄스문화포럼에서는 춤 평론가 협회장 김태원씨가 ‘춤의 힘에 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다.구 관계자는 “춤으로 시민 전체가 하나가 돼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기획했다.”며 “공연하는 댄서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참여해 흥겹게 축제를 즐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13일 오후 2∼6시까지 영동대로 삼성역∼봉은사사거리 14차선 가운데 서측 7개 차선의 차량이 통제된다.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 전남 구례군 문수리 영암촌

    [지리산 산마을 이야기] (1) 전남 구례군 문수리 영암촌

    그동안 인기리에 연재됐던 ‘산이 좋아 산이’ 코너는 전국의 가볼 만한 명산을 대부분 다뤘습니다. 따라서 당분간 산 소개를 중단하고, 대신 이번 주부터 우리나라 남도의 주요 산자락에 숨어 있는 ‘산골 마을’을 다루고자 합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한, 혹은 역사의 아픔을 간직한 채 묵묵히 산골을 지키는 마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등산을 떠날 적에 그곳 주변 마을에 한번쯤 관심을 가져본다면, 그 보람과 의미 또한 일석삼조이겠지요. 먼저 지리산 지역의 산마을을 10여회에 걸쳐 소개합니다. 감사합니다. 편집자 주 구례 최고의 명당이라는 토지면 오미리에서 지리산 품속으로 차를 돌려 닿는 곳이 ‘문수리’인데, 저수지 위쪽의 상죽(웃대내)·중대(영암촌)·불당·밤재 등이 문수리에 속한 마을들이다. 노고단(1507m)∼왕시루봉∼형제봉을 삼각점으로 생성된 이 골짜기의 넓이는 약 2660㏊. 따라서 예부터 좁고 긴 계곡과 동·북·서로 막힌 산자락 때문에 사람이 숨어살기 적당했고, 그것이 또 문수리 일대를 ‘피의 전장’으로 전락시켰다. ●사람 숨기 적당한 지형이 주민에 고통 안겨 해방과 분단을 거쳐 한국전쟁으로 이어진 기간은 지리산 촌로들에게 견딜 수 없는 고통이었다. 특히 명당 인근에 산다는 문수골 사람들에겐 목숨이 수십 개라도 모자랄 괴로운 시기였다. 지리산과 강 건너 백운산이 여순사건(10·19사건) 때 소위 빨치산과 경찰 토벌대의 피 비린내 나는 격전지였기 때문이다. 당시 구만들을 거쳐 문수골로 숨어든 주민들은 경찰 추산 2000여명. 낮과 밤으로 이념을 달리하며 살아야 했던 문수골 사람들에게는 살아 있는 지옥이었다. 이 일을 계기로 마을 주민들이 희생된 것은 물론 동네도 급격히 쇠락해 간다. 구례군 토지면 주민들은 1948년부터 약 7년의 세월을 전쟁 속에서 보낸 셈이다. 다시 이념이 갈리고 전쟁이 난다면 그때 또 지리산은 반란군을 품어줄 은신처가 될 것인지, 그때도 이 산은 그들을 잡아내려는 토벌대의 총성과 그 총성 속에 쓰러진 수많은 젊은이의 피로 물이 들 것인지, 이제 문수골은 과거의 일 따위는 잊은 것처럼 한없이 고요하고 청명하다. 문수사로 이어지던 도로 우측으로 ‘영암촌’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기 전에 조금 더 직진하면 폐교된 문수초등학교가 보이고, 그 앞에서 내려다보는 영암촌의 모습이 제법 아름답다. 영암촌에서 태어나 여태껏 아픈 곳 없이 건강하다는 조삼남(87) 할머니는 “타지에선 데려갈 총각이 없어 고향인 이 마을에서 혼례를 치렀다.”고 너스레다.“한때는 35가구쯤 되었던 마을이 여순사건 때 많이 사라졌다.”며 지금도 한숨을 쏟아낸다.“14연대 반란군이 먼저 들어오고 그 후에 군인들이 들어왔지. 바위틈에 숨어서 겨우 목숨을 붙였응께.” 고향인 전남 담양에서 서울과 부산을 거쳐 20년 전쯤 영암촌으로 들어온 황창옥(64)·신연남 동갑내기 부부의 어둑한 방안에는 외손자 사진이 나란히 걸렸다. 딸만 넷을 둔 딸부잣집이다. 밤과 한봉, 고로쇠 수액 채취 등으로 생계를 이어가지만 사실 큰돈이 될 만큼은 아니다. “물 좋고 산도 좋지만 노인들은 불편해. 버스가 없어서 택시를 타야 하거든. 병원비보다 택시비가 몇 배는 더 비싼께. 노인들이 차를 운전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 해 전만 해도 다랑이논에 농사도 지었고, 기계가 들어갈 수 없으니 소로 밭을 갈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땅을 경작할 사람도 없어 경작지라야 텃밭 정도가 고작이다. 작년 추석 즈음엔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내려와 이곳에서 생포되기도 했다. 도로 끝에 자리한 문수사에선 불자가 방생했다는 곰을 키울 정도니 이래저래 산이 깊긴 깊은 모양이다. ●봄엔 산수유·여름엔 피서인파로 북적 영암촌 곳곳에 멋지게 들어선 집들은 예상대로 외지인들의 별장이다. 번창하던 마을이 주민들 의지와는 상관없이 피바다가 되기도 하였으니, 이 마을에 다시 집이 들어서고 사람이 드나드는 건 차라리 반가운 일일지도 모른다. 봄이면 마을 곳곳에 핀 산수유 꽃을 찍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모이고, 여름엔 계곡을 찾아든 피서 인파로 북적이고, 가을엔 밤과 감을 수확하는 손길로 바쁘고, 겨울이 되어야 그나마 조금 한가해지는 작은 산골마을. 손에 잡힐 듯 가깝게 다가선 노고단 너머로 짧아진 하루해가 황급히 저물고 있었다. ●교통편 전남 구례까지는 서울 서초동 남부터미널과 용산역을 이용한다.19번 국도를 지나는 군내버스는 있지만 문수리까지 들어가는 버스는 없다. 구례읍에서 영암촌까지 택시비는 1만원 안쪽.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호남고속도로 전주IC나, 대진고속도로 장수IC,88고속도로 지리산IC 등에서 남원으로 간 다음 전주∼순천간 4차선 산업도로로 들어서 구례로 진입한다. 남해고속도로의 경우 하동IC를 경유해 구례로 갈 수 있다. 글 사진 황소영 월간 마운틴 기자
  • 정조대왕 효심을 느껴라

    정조대왕 효심을 느껴라

    수원 화성문화제가 11일부터 나흘간 화성행궁을 비롯한 수원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화성문화제는 조선조 제22대 정조대왕의 지극한 효심으로 축성된 화성을 주제로 210여 년 전 정조시대의 궁중 생활과 서민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34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축제를 시작하기 앞서 정조대왕을 맞는 행사인 전야제는 11일 오후 8시 30분 팔달산 효원의 종각에서 경축 타종과 전통공연, 제등도열 등으로 진행된다. 12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30분 동안 수원화성 연무대에서는 개막식과 함께 길놀이 공연, 풍물 한마당, 레이저 쇼, 비보이 및 가요 공연 등 개막 축하공연이 이어진다. 화성문화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인 정조대왕 능행차는 13일 오후 2시부터 5시 30분까지 수원종합운동장∼장안문∼행궁앞∼팔달문∼복개천 3.1㎞ 구간을 돌며 당시 능행차를 재연하고 4000여 명의 시민들이 행렬을 뒤따르며 퍼레이드를 벌인다. 축제기간 동안 화성행궁과 연무대, 장안공원에서는 뮤지컬, 무예24기 공연, 궁중의상 패션쇼 등 전통문화를 재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무예 24기 공연이 11∼14일 화성행궁 신풍루 앞에서 열리는 것을 비롯, 정조대왕의 효심을 극화한 뮤지컬 ‘정조대왕’이 12∼13일 화서문 광장에서 선보인다. 12일 오후 2시 화성행궁 봉수당에서는 세자가 예비 세자빈을 맞이하는 의식인 친영례를 재현한 ‘장헌세자·혜빈 홍씨 가례’가 진행된다. 또 정조대왕 친필 과거시험(13일 화성행궁 봉수당), 야간 군사훈련(13일 연무대), 뮤지컬 ‘화성에서 꿈꾸다’(13∼14일 경기도문화의전당), 혜경궁 홍씨 진찬연(14일 화성행궁 봉수당), 장용영 수위의식(14일 화성행궁 신풍루 앞), 궁중의상 및 한복 패션쇼(14일 화성행궁 좌익문 앞)가 열린다. 화성행궁 유여택에서는 12∼14일 궁중음식 상차림이 전시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난타 10년 ‘신나는 성적표’

    총매출 700억원, 공연 횟수 9957회, 관객 346만 2735명.10일 열번째 생일을 맞은 논버벌(non-verbal) 퍼포먼스 ‘난타’의 빛나는 성적표다. ‘난타’는 사물놀이 가락에 주방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코미디로 풀어낸 비(非)언어극.1997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첫선을 보인 뒤 1999년 한국 공연물로는 처음으로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했다.2003년에는 아시아 공연물 최초로 뉴욕 오프브로드웨이에 진출했다. 공연을 본 해외관객만 114만명. 고르바초프 옛 소련 대통령과 홍콩 배우 장궈룽(張國榮)도 ‘난타’의 관객이었다. 제작사인 PMC프로덕션 송승환 대표는 이날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10주년 기념행사에서 “ ‘난타’는 늘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다.”면서 “지난 10년 동안 ‘난타’ 덕분에 큰 희열을 맛봤다.”고 감회에 젖었다. ‘난타’의 성공 요인은 무엇보다 기획단계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점을 들 수 있다. 비언어극이라 외국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었고, 우리 고유의 리듬으로 신명과 한국적 색채를 더한 것 또한 매력 요인으로 꼽힌다. 이제 ‘난타’는 대표적인 한류 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세를 몰아 7일(현지시간) 미국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막을 올린 코믹 무술극 ‘점프’도 한국 문화상품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송 대표는 비보이 공연 등 최근 양산되고 있는 논버벌 퍼포먼스와 관련,“한국적인 소재를 보다 고급화할 수 있는 기획력과 세계시장에 통하는 보편성을 동시에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난타’의 해외시장 진출은 내년에도 계속된다. 내년 3월 이스라엘 공연을 비롯, 중국 20개 도시 순회공연과 미국 공연도 예정돼 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생활행정을 축제로 즐겨라

    생활행정을 축제로 즐겨라

    문화의 달인 10월을 맞아 자치구마다 지역 특색이나 전통을 내세운 축제를 앞다퉈 열고 있는 가운데 중랑구는 자체 행정서비스를 컨셉트로 한 ‘희망중랑, 주민서비스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피부로 와닿는 행정서비스’를 지역 특산품화할 정도로 민원서비스에 주력하는 구의 의도를 살린 독특한 축제다. 11일부터 3일간 중랑천 면목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행정서비스 테마별 체험코너,8대 주민서비스 참여 코너 등을 마련해 그동안 정보 부족으로 알지 못했던 수준높은 행정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문병권 구청장은 8일 “올해 행정자치부 우수혁신브랜드로 선정된 ‘주민서비스 입체체험관’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체험을 강화한 축제를 준비했다.”면서 “민·관의 문화, 복지 등을 한 자리에 모은 종합축제”라고 설명했다. 문 구청장은 이어 “축제를 통해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 ‘복지’를 중랑의 명품 혁신 브랜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의 모든 것을 체험한다 명확한 축제 컨셉트에 따라 눈에 띄는 프로그램도 단연 ‘8대 주민서비스 맛보기’이다. 장애인 작업치료 및 직업능력 평가, 사회복지관 프로그램 체험, 노인돌보미 지원 사업 등 복지 분야를 비롯해 ▲악기와 과자를 이용해 가족과 사회를 이해하는 청소년수련관 프로그램(평생교육) ▲청소년 직업박람회, 간병·집수리 등 자활사업 체험(고용) ▲혈압·체지방·당뇨 측정 등 어르신건강지킴이, 이주노동자·저소득환자 의료서비스, 정신건강센터, 무료한방진료(보건) ▲마을 문화유산 알기, 무형문화재 체험(문화) ▲웰빙공원·중랑천 등 관광코스와 생태 체험(관광) 등 8개 분야,29개 코너로 꾸몄다. 인터넷으로 먼저 문을 연 ‘주민서비스 입체체험관’(e-life.go.kr)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해, 축제에 오면 중랑의 모든 행정서비스를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즐겁게 배우고, 흥겹게 놀고 안심(영유아)·열정(여성)·행복(아동 및 청소년)·나눔(장애인)·시작(노인) 등 5개 코너에서는 재미와 배움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행복’은 두뇌건강 음식 다트게임,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드라마 속 직업·카드로 알아보는 진로 등 아동·청소년의 진로와 건강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코너이다. ‘안심’ 코너에서는 구 어린이집의 평가인증 현황과 수준, 교재·교구 전시를 통해 구의 지향점인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을 소개한다. 또 지름 2m, 높이 80㎝의 대형 떡케이크 잔치, 황금돼지 저금통, 아름다운 장터, 추억의 먹거리 등 다양한 행사가 곳곳에서 펼쳐진다.12일에 열리는 떡케이크 잔치는 8대 주민서비스를 의미하는 8색 대형 떡을 3000여명이 함께 먹을 수 있도록 한 행사다. 강원 원주네트워크의 바른 먹거리 농산물 체험·판매, 경남 거창네트워크의 짚공예체험, 전남 순천네트워크의 풀벌레체험·순천갈대축제 등 지역 네트워크 코너도 마련했다. 셋째날인 13일에는 어르신 덩더쿵 체조와 청소년 비보이·밴드 공연이 열려 세대를 넘나드는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이젠 부상없이 스키를” 신소재 옷 출시

    “이젠 부상없이 스키를” 신소재 옷 출시

    곧 다가올 겨울에 부상없이 스키를 즐길 수는 없을까? 최근 영국에서 충격을 받으면 순식간에 단단해지는 신소재가 상품화돼 스키 마니아들의 시선을 끌고있다. ‘d3o’라는 이름의 이 소재는 외부의 충격을 그대로 흡수해 골절과 같은 부상을 방지할 수 있다. 이 신소재가 들어간 스키복이나 모터사이클 장갑을 착용할 경우 부상에 쉽게 노출되는 관절과 머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 개발자의 설명. 심지어 망치나 야구방망이로 내리쳐도 사람이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해 줘 기존의 보호장비보다 훨씬 높은 효율성을 보인다는 평이다. 지난 토리노 동계올림픽 때에도 미국과 캐나다 스키선수들이 이 신소재가 들어간 스키복을 시범 착용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이 신소재를 개발한 리차드 파머(Richard Palme·40)는 “‘d3o’은 물과 옥수수가루의 혼합물과 젖은 모래 등으로 이루어진 중합물과 비슷하다.” 며 “평소에는 분자들이 약하게 결합돼 있다가 충격을 받으면 순간적으로 단단한 보호대로 바뀐다.”고 설명했다. 또 “가해진 충격의 속도가 빠를수록 이 제품의 효율성은 더 높아진다.”며 “특히 팔꿈치나 두개골, 무릎과 같이 뼈부분에 가까운 신체부위를 가장 잘 보호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스노우보드를 탈 때 굳이 헬멧을 쓰고 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 소재가 들어간 ‘비니’를 쓰는 것이 더 나을 것”이라고 권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동산 거래 ‘뚝’… 업계 울상

    부동산 시장이 침체에 빠지면서 중개업소, 이삿짐 운반업체, 인테리어업체 등 관련업계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신규 분양은 물론이고 전세 이동까지 줄어 전반적인 이사 수요가 예년에 크게 못 미친다. 가을 이사철에도 이런 사정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는 총 4312가구로 지난해 12월 1만 3402가구의 3분의1에 그쳤다. 강남·서초·송파 등 서울 ‘강남 3구’는 645건으로 60.7%가 감소했다. 주택매매가 줄면서 많은 부동산 중개업소들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졌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올해 성사된 거래가 63건에 불과하지만 단지 상가내 중개업소는 35곳이나 된다. 은마아파트만 놓고 보았을 때 올 들어 아홉달 동안 중개업소 한 곳당 1.8건(월 0.2건)밖에는 거래가 안 이뤄졌다는 얘기다. 은마아파트 단지내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두 달에 한 건(월 0.5건)은 거래를 성사시켜야 최소한의 사업유지가 가능하다.”면서 “이대로 가다가는 중개업소들이 줄줄이 문을 닫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중개 전문회사들은 과거 경기가 좋을 때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올 7월 말 개인 중개업소가 아닌 중개법인(기업)의 수는 전국에 434개로 2005년 말 554개에 비해 21.7%가 감소했다. 이삿짐 운반업체와 인테리어 업체 등도 심각한 경영난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구로구에 본사를 둔 중견 이삿짐 운반업체 ‘OK이사이사’의 경우 지난해 월 평균 150건에 이르던 이사용역 의뢰가 최근에는 월 120건으로 줄었다. 인천 계양구에 있는 도배업체 ‘도배나라’는 월 매출이 지난해 600만∼700만원의 절반도 안 되는 200만∼300만원으로 떨어졌다. 경기도 군포시의 장판·도배업체 ‘나라인테리어’ 관계자도 지난해보다 50% 이상 매출이 줄었다고 전했다. OK이사이사 연규동 사장은 “부동산 경기 침체 속에 당초 기대했던 가을철 이사 특수(特需)까지 실종돼 연쇄도산의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수요가 없다 보니 덤핑에 가까운 할인경쟁까지 벌어져 경영난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이삿짐 업계에는 영세기업을 중심으로 80%가량이 도산하게 될 것이라는 흉문까지 떠돌고 있다. 서울 동대문구의 주택 리모델링업체 ‘감각인테리어’ 전동설 사장은 “이사가 활발해야 새로 들어갈 집에 대한 리모델링·설비보수 등 요청이 많이 들어오는데 요즘에는 전혀 그렇지 못해 일감이 지난해 이맘때의 7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전했다.주현진 강주리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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