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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이비 부머와 노인사이…59~65세,낀세대는 고달프다

     한국의 ‘잊힌 세대’인 예비노인(1948~1954년생·만 59~65세)은 고달프다. 노년이 다가오지만 재정 상태, 가족 관계 등이 모두 불안하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책 논의나 사회적 관심은 거의 없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미국 메트라이프 노년사회연구소·한국갤럽이 예비노인 1407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한국 예비노인 패널 연구’에 따르면 예비노인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7.21%(345만 9276명)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세대인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만 50~58세)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노인(65세 이상)과 베이비부머(50~58세) 사이에 낀 세대이기도 하다.  늙어 가는데도 씀씀이는 생활비보다 자녀 양육 및 교육비에 쏠려 있다. 대학은 물론 유학까지 보낸 탓이다. 예비노인의 자녀 양육 및 교육비는 월평균 124만 3000원으로 베이비부머(117만 6000원)보다 많다. 특별지출항목에서도 예비노인은 자녀 결혼에 연평균 4384만 1000원을 쓴다. 베이비부머(3906만 2000원)보다 훨씬 많다. 반면 가계 생활비로 예비노인은 월 191만 5000원을 쓰지만 베이비부머는 283만 4000원을 쓴다.  재정 상황이 낫지는 않다. 예비노인의 총자산은 3억 3031만원으로 베이비부머(3억 1621만원)보다 많지만 부동산 자산(2억 8367만원)만 베이비부머(2억 6176만원)보다 많다. 반면 금융자산은 예비노인(3992만원)이 베이비부머(4614만원)보다 적다. 한혜경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는 “예비노인들은 부동산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즉시 현금화할 수 없어 재정 상태가 불건전하다”고 진단했다.  일자리도 취약하다. 예비노인의 취업률은 약 60.8%로 베이비부머(76.2%)보다 15.4% 포인트 낮다. 일자리의 질도 낮다. 베이비부머에 비해 단순노무직·농림어업직 비중이 높고 사무직·전문직 비중은 낮았다. 결혼 생활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혼 불만 비율은 51%로 절반이 넘었고 이혼 고려 비율도 30%를 웃돌았다  한 교수는 “예비노인에게 연령과 건강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장과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면서 “이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유학비나 신혼집 비용 등을 부모가 부담해야 한다는 인식을 바꾸는 것도 선행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낀 세대, 고달프다

    낀 세대, 고달프다

    한국의 ‘잊혀진 세대’인 예비노인(1948~1954년생·만 59~65세)은 고달프다. 노년이 다가오지만 재정 상태, 가족 관계 등이 모두 불안하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정책 논의나 사회적 관심은 거의 없다. 서울대학교 노화·고령사회연구소와 미국 메트라이프 노년사회연구소·한국갤럽이 예비노인 1407명을 조사해 2일 발표한 ‘한국 예비노인 패널 연구’에 따르면 예비노인은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인구의 7.21%(345만 9276명)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 세대인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만 50~58세)의 절반 수준이다. 이들은 노인(65세 이상)과 베이비부머(50~58세) 사이에 낀 세대이기도 하다. 늙어 가는데도 씀씀이는 생활비보다 자녀 양육 및 교육비에 쏠려 있다. 대학은 물론 유학까지 보낸 탓이다. 예비노인의 자녀 양육 및 교육비는 월평균 124만 3000원으로 베이비부머(117만 6000원)보다 많다. 특별지출항목에서도 예비노인은 자녀 결혼에 연평균 4384만 1000원을 쓴다. 베이비부머(3906만 2000원)보다 훨씬 많다. 반면 가계 생활비로 예비노인은 월 191만 5000원을 쓰지만 베이비부머는 283만 4000원을 쓴다. 재정 상황이 낫지는 않다. 예비노인의 총자산은 3억 3031만원으로 베이비부머(3억 1621만원)보다 많지만 부동산 자산(2억 8367만원)만 베이비부머(2억 6176만원)보다 많다. 반면 금융자산은 예비노인(3992만원)이 베이비부머(4614만원)보다 적다. 한경혜 서울대 소비자아동학부 교수는 “예비노인들은 부동산 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즉시 현금화할 수 없어 재정 상태가 불건전하다”고 진단했다. 일자리도 취약하다. 예비노인의 취업률은 약 60.8%로 베이비부머(76.2%)보다 15.4% 포인트 낮다. 결혼 생활 역시 만족스럽지 못했다. 결혼 불만 비율은 51%로 절반이 넘었고 이혼 고려 비율도 30%를 웃돌았다 한 교수는 “예비노인에게 연령과 건강에 따라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장과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여제’의 모자엔 KB금융그룹

    ‘여제’의 모자엔 KB금융그룹

    1년 반 가까이 ‘빈 모자’를 써 오던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마침내 KB금융그룹 모자를 썼다.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는 “박인비가 KB금융그룹과 메인스폰서 계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박인비는 2일 밤(이하 한국시간) 개막,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리조트에서 열리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킹스밀 챔피언십부터 KB국민은행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쓴다. 후원 계약 조인식은 대회가 끝나는 대로 가질 예정이다. 통상적인 관례대로 구체적인 지원비는 공개되지 않았다. 박인비의 새 스폰서가 된 KB금융그룹은 “후원금과 인센티브 등에 있어 선수 위상에 적합한 수준에서 결정했다”고만 밝혔다. 지난해 LPGA 투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을 휩쓴 박인비는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포함, 지금까지 3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섰다. 특히 그는 지난달 29일 노스텍사스 슛아웃에서 3승째를 거두며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를 멀찌감치 따돌리고 ‘독주 체제’를 갖췄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림없는 박인비의 플레이를 지켜보면서 KB금융그룹이 가진 안정적이며 든든한 회사의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느꼈다”면서 후원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든든한 메인스폰서를 얻게 된 박인비는 “날개를 단 것처럼 기쁘다”면서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LPGA 투어 킹스밀대회에 나선 박인비는 이날 밤 10시 36분 폴라 크리머, 전 세계 1위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와 함께 1라운드 티샷을 날렸다. 박인비보다 먼저 세계 1위를 거쳐 갔던 신지애(25·미래에셋)는 한 조 뒤인 10시 47분 2주 전 롯데챔피언십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첫 라운드를 시작했다. 최병규 기자 cbk91065@seoul.co.kr
  • ‘비보잉’ 춤추는 견공 화제

    ‘비보잉’ 춤추는 견공 화제

    ‘비보잉’(B-boying) 춤을 추는 견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미국 허핑턴포스트가 비보잉 기술을 선보이는 견공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 한 편을 소개했다. 영상에는 ‘알렉스’란 골든 리트리버종의 견공이 등장한다. 이 견공은 주인의 “일어서”라는 말에 곧바로 앞발을 들어 올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어 견주가 “춤출래?”, “착하구나!”라고 말하자 견공은 비보잉과 매우 흡사한 모습으로 제자리에서 회전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한편 이 영상은 온라인 동물 연예 네트워크 ‘펫사미’(Petsami)가 지난달 29일 유튜브에 공개한 것이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씨줄날줄] 숭례문 현판/함혜리 논설위원

    조선 개국공신 정도전은 1394년 한양 천도 후 새 도읍지의 면모를 갖추는 역할을 맡았다. 종묘와 사직, 궁궐이 들어설 자리를 정했을 뿐 아니라 각종 궁궐 및 전각, 거리의 이름을 손수 지었다. 그는 1395년 도성축조도감 책임자가 되어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는 약 17㎞의 성벽도 쌓았다. 성곽의 4대문을 건설하면서 이름에는 유교 덕목인 ‘인의예지’(仁義禮智)가 나타나도록 했다. 동대문은 흥인지문(興仁之門), 서대문은 돈의문(敦義門), 남대문은 숭례문(崇禮門), 북쪽의 관문은 홍지문(弘智門)이라 이름지었다. 풍수지리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현판 글씨를 통해 보완했다. 숭례문의 경우 남쪽에 있는 관악산의 화기(火氣)를 불로 다스리기 위해 다른 문과 다르게 세로로 쓰도록 했다. 숭(崇)자는 불꽃이 위로 타오르는 듯한 모양이고, 례(禮)자는 오행으로 화(火)이며 방위로는 남쪽을 가리킨다. 가로로 하면 불이 잘 타지 않기에 세로로 세워 불이 잘 타도록 비보(裨補)를 쓴 것이다. 숭례문 현판 글씨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는 오랜 논쟁거리다. 태종의 큰아들로 한때 세자였던 양녕대군이 썼다는 설이 유력하다. 조선 후기 실학자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는 “양녕은 어려서부터 글재주가 뛰어났으나 글을 알지 못하는 척했다. 지금 남대문의 숭례문 석자는 그가 쓴 글씨”라고 했다. 한편 조선후기 실학자 이규경은 ‘오주연문장전산고’에서 “숭례문 편액은 정난종이 쓴 것”이라고 했다. 정난종(1433~1489)은 조선전기의 문신으로 서예에 뛰어나 비석이나 종에 글을 새겼다. 추사 김정희는 ‘완당 전집’에서 “지금 숭례문 편액은 신장의 글씨”라고 적었다. 신장(1382~1433)은 대제학을 지냈으며 초서와 예서에 능했다고 전해진다. 장중하면서도 단아한 서체로 이름을 날린 세종의 셋째아들 안평대군이 썼다는 설도 있으나 일제강점기 잡지 ‘별건곤’ 1929년 9월호는 “안평대군의 글씨는 오해요, 중종 때 명필 유진동의 글씨”라고 기록했다. 옛 기록의 서술이 엇갈리는 것은 태조 7년(1398년) 준공된 숭례문이 크고 작은 화재로 손상되면서 세종 30년(1448년) 개축과 성종 10년(1479년) 중수를 거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장대함과 우아함을 갖춘 숭례문 서체의 수려함에 대해선 이견이 없다. 2008년 2월 10일 숭례문 화재 와중에도 현판을 구해낸 것은 천만다행이다. 현판은 2009년 7월 완전 복원됐다. 한국전쟁 이후 수리과정에서 일부 글자 획이 변형된 것은 19세기 탁본을 바탕으로 원형에 가깝게 살려냈다.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숭례문 현판이 공개될 그날이 기다려진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맞춤형 의료실비보험, 정보와 상품 비교 중요

    맞춤형 의료실비보험, 정보와 상품 비교 중요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의료비 비중에 비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공공보건의료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공공의료 비중은 지난해 말 현재 기관수 기준 5.8%, 병상 수 기준으로 10.0%로 나타났다. 이는 병상 수 기준, 영국 100%, 호주 69.5%, 프랑스 62.5%, 일본 26.4%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감이 약화되고 불안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의료비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서두르는 이들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의료실비보험은 특정 질병을 제외하고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입원, 통원, 수술 등의 의료비를 자신이 부담한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으로 최근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의료실비보험 상품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은 비갱신형이 없고 갱신형 상품만 판매되고 있으며 4월부터 갱신주기가 3년에서 1년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의료실비만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단독의료실비보험 상품도 출시한 상태이며 자기부담금도 10%와 20%에서 선택이 가능해져 가입예정자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인기 많은 상품인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해서 가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데 보험 전문가를 통해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우선 자신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험이 되지 않는 보험이므로 중복으로 가입해도 일정 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의료실비보험 상품이 있거나, 특약으로라도 의료실비 보장이 되는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신규가입을 하지 않거나 아예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보장내용 및 특약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보험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보장내용과 특약으로 구성을 해야 한다. 보장기간은 물론이고, 보장축소에 대한 여부도 정확히 인지하고 가입을 해야 한다. 특화된 의료실비보험에 대해서도 정확히 알아보고 난 후 가입을 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족, 어린이, 부모님 등 특화된 의료실비보험 종류가 있으며, 가입예정자는 어떤 상품을 가입할 지 세심하게 따져본 후 저렴한 의료실비보험으로 가입을 해야 한다. 최근에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다양한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합리적인 소비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온라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추천견적사이트(www.insvalley.com/bohum1.jsp)를 활용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LIG손해보험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같은 인기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더불어 인기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의료실비보험료 계산, 갱신주기, 보장 내용 설계 무료상담, 다양한 보험 종류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보험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위해선 가입 전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하여 여러 상품을 비교한 후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 합리적인 의료실비보험, 정보와 상품 비교 중요

    합리적인 의료실비보험, 정보와 상품 비교 중요

    날이 갈수록 늘어가는 의료비 부담에 비해 한국의 공공보건의료 비중은 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공공보건의료 비중 추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공공의료 비중은 지난해 말 현재 기관수 기준 5.8%, 병상 수 기준으로 10.0%로 나타났다. 이는 병상 수 기준, 영국 100%, 호주 69.5%, 프랑스 62.5%, 일본 26.4%에 비하면 터무니 없이 낮은 수치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민적인 기대감이 약화되고 불안감이 조성되는 가운데 의료비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의료실비보험 가입을 서두르는 이들도 늘어나는 실정이다. 의료실비보험은 특정 질병을 제외하고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입원, 통원, 수술 등의 의료비를 자신이 부담한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으로 최근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의료실비보험은 갱신형 상품만 판매되고 있으며 4월부터 갱신주기가 3년에서 1년으로 변경됐다. 또한 의료실비만을 전문적으로 보장하는 단독의료실비보험 상품도 출시한 상태이며 자기부담금도 10%와 20%에서 선택이 가능해져 가입예정자에게 맞는 맞춤형 의료실비보험 가입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의료실비보험은 인기 많은 상품인 만큼 그 종류가 다양해서 가입을 하는데 어려움이 따르는데 보험 전문가를 통해 의료실비보험 가입 시, 주의사항을 알아봤다. 우선 자신이 의료실비보험에 가입이 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중복보장이 되지 않으며 중복으로 가입해도 일정 비율에 따라 보상을 받게 된다. 의료실비보험 상품이 있거나, 특약으로라도 의료실비 보장이 되는 상품에 가입이 되어 있다면 신규가입을 하지 않거나 기존 보험을 해지하고 가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보장내용 및 특약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유용한 보험인 만큼 자신에게 맞는 보장내용과 특약으로 구성을 해야 한다. 보장기간은 물론이고 보장축소에 대한 여부도 정확히 인지하고 가입을 해야 한다. 특화된 의료실비보험에 대해서도 정확히 정보확인도 중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은 가족, 어린이, 부모님 등 특화된 의료실비보험 종류가 있으며, 가입예정자는 어떤 상품을 가입할 지 세심하게 따져본 후 합리적인 가입을 하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물건 하나를 사더라도 다양한 상품을 꼼꼼하게 비교하는 소비경향이 두드러짐에 따라 온라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추천견적사이트(www.insvalley.com/bohum1.jsp)를 활용하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LIG손해보험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같은 인기 상품을 비교할 수 있다. 더불어 인기 있는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의료실비보험료 계산, 갱신주기, 보장 내용 설계 무료상담, 다양한 보험 종류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보험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위해선 가입 전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의료실비보험비교사이트를 이용하여 여러 상품을 비교한 후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인터넷뉴스팀
  • 춤, 바람이 분다

    춤, 바람이 분다

    강동아트센터가 주최하는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이 26~27일 개막공연 ‘통’(通)을 시작으로 춤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강동아트센터는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 등 다양한 무용 장르를 망라한 강동스프링댄스페스티벌을 지난해 처음 열면서 무용전문공연장으로서 기반을 다졌다. 24일 동안 22개에 이르는 무용 관련 공연·전시를 펼친 첫 축제에는 관객 1만 3000여명이 다녀가면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올해는 19개 공연을 준비했다. ‘경계를 넘어서 춤으로 소통한다’는 주제에 걸맞게 개막공연 ‘통’에서는 한국무용과 현대무용, 발레가 어우러진다. 국수호 디딤무용단이 북의 장단과 고저에 따라 달라지는 춤사위를 표현한 ‘북의 대합주’(天鼓大合奏)를 비롯해 유니버설발레단과 허용순 안무가의 ‘디스 이즈 유어 라이프’, 안성수 픽업그룹의 ‘몸의 협주곡’으로 구성했다. 오는 28일에는 한국무용 거장들의 원숙한 기량으로 채운 명인 무대 ‘거인’(巨人)을 공연한다. 서영님(장고춤), 이명자(태평무), 임이조(살풀이), 조흥동(한량무), 채상묵(승무), 황희연(진도 북춤) 등 명인 6명이 한국무용의 진수를 전한다. 이번 축제의 초청작은 4개다. 안무가 송범의 대표작이자 국립무용단의 레퍼토리인 ‘도미부인’은 새달 1일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조주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가 지난해 선보여 호평을 받은 조주현댄스컴퍼니의 ‘셰이킹 더 몰’(5월 4일), 강동아트센터와 서울발레시어터의 합작 발레극 ‘비잉’(5월 11~12일), 강동아트센터 상주단체 안애순무용단의 신작 ‘인 굿 아웃’(In Gut Out, 5월 18~19일)이 대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올해 ‘GDF안무가 초대전’을 신설했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등을 대표하는 중견 안무가의 작품을 한 회에 묶어 보는 시간이다. 5월 7일에는 김형남의 ‘디 엠프티 셸’(현대무용), 김혜림의 ‘자여행’(한국무용), 정형일의 ‘무게로부터의 자유’(발레)를 준비했다. 14일에는 박소연의 ‘점선면의 괘적’(한국무용), 이고은의 ‘푸른피’(발레), 차진엽의 ‘트루리, 매들리, 디플리’(현대무용)가 이어진다. 이 밖에 ‘GDF 춤작가전’이 전통무용(30일), 한국무용(5월 2일), 현대무용(5월 9일), 발레(5월 16일)로 나뉘어 소극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소극장에서는 27일부터 매주 일요일 비보이댄스, 탭댄스, 재즈댄스, 살사댄스 등 ‘월드댄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02)440-0500.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현대중공업, 1조원대 교육장학 사업

    [다시 개천에서 용 나는 사회를] 현대중공업, 1조원대 교육장학 사업

    1972년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울산 동구에는 바닷가에 몽돌과 돌미역밖에 없었다.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미포만의 모래밭 사진 한 장과 5만분의1 지도 한 장, 영국에서 빌린 유조선 도면 한 장만 들고 조선소의 꿈을 안고 뛰어다닐 때다. 정 회장은 배를 건조할 설비도 없이 기어코 그리스로부터 26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고, 또 불과 10년 만에 세계 1위의 조선업체를 탄생시키는 기적을 낳았다. 동구 미포만에 대규모 조선소가 들어섰으나, 직원들은 울산에서 자녀를 교육시킬 수 없어서 가족들과 생이별을 해야만 했다. 그래서 1978년 3월 현대중학교와 현대고등학교가 문을 열었다. 현대그룹(현대중공업그룹)이 처음 교육지원 사업을 하게 된 계기다. 현대중공업그룹이 지금까지 학생들 장학사업에 쏟아붓고 있는 지원금은 ‘조’ 단위다. 우선 운영하고 있는 학교만 해도 울산공업학원의 종합대와 과학대, 현대학원의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이 있고 유치원도 2곳이 있다. 이 학교법인 2곳에 지난해 160억원 등 총 4200억원이 들어갔다. 학교 지원금 외에도 장학금이 140억원에 이른다. 장학금은 처음에 재학생들에게만 지급하다가 지금은 동구지역의 다른 공립고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나눠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주요 계열사별로 지원하는 장학금도 많다. 현대중공업은 입사를 희망하는 대학생(원생) 가운데 우수 학생을 선발, 등록금 전액과 학비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 수혜 인원이 524명에 이른다. 현대오일뱅크는 ‘오일뱅크 장학재단’과 ‘1% 나눔재단’을 통해 초·중·고생들에게 9억원에 가까운 장학금을 지급했다. 그 대상 중에는 저소득층으로서 화물 운전자의 자녀, 해양경찰관의 자녀, 산업재해근로자의 자녀 등도 있다. 1991년 울산 북구 당사동에 문을 연 어린이 자연학습원에는 3만 4000㎡ 부지에 농장과 수목원, 관찰학습장, 장미원, 생태습지 등이 조성돼 있다. 이곳은 울산지역 유치원과 초등학교 어린이 50만여명에게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6개 계열사가 총 6000억원을 출연한 ‘아산나눔재단’은 청년 및 청소년 인재들이 해외에서 소중한 체험을 하면서 자신과 나라에 대해 다시 한 번 고민하고 깨달아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시아, 중동, 유럽, 미주에 나가 있는 각 계열사 현지법인에서 실습 근무를 하는 ‘글로벌인턴’과 해외봉사단 과정의 경우 저소득층 자녀의 비중을 50%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만 5000여명 근로자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만들면서 우리나라를 세계 1등 조선대국으로 키운 힘에는 인재를 키우고 아끼는 창업 정신이 담겼다”고 말했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 새달 수도권·지방 분양 물량 쏟아져… 역세권 아파트에 봄바람

    새달 수도권·지방 분양 물량 쏟아져… 역세권 아파트에 봄바람

    최근 여·야·정이 ‘4·1대책’의 세부안에 대해 합의하면서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살살 봄바람이 불고 있다. 2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5월 전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24개 단지 1만 5701가구로 이 중 1만 28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난해 5월 전국 53곳에서 3만 7514가구가 쏟아졌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줄어든 물량이지만 이달 18개 단지 1만 1920가구(일반분양 1만 1117가구)와 비교하면 한 달 만에 24%나 증가한 것이다. 먼저 눈에 띄는 곳은 뛰어난 입지를 자랑하는 위례신도시. 부동산 관계자는 “위례의 경우 서울 강남에 대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게 큰 강점”이라면서 “법조타운 등이 들어서면 강남 접근성을 제외하더라도 주거지로서의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건설이 분양하는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는 전 세대 남향 배치와 50%가 넘는 조경 면적을 자랑한다. 3세대 가구 등 입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설계와 분양 ‘흥행 보증수표’라는 역세권 입지도 이 아파트의 경쟁력이다. 이미 분양을 진행 중인 아파트도 관심이 되고 있다. 특히 입지가 좋은 지역에 재개발·재건축 등으로 지어지는 아파트에는 문의 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아현 래미안 푸르지오’는 총 3885가구의 대단지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과 5호선, 6호선 공덕역 등 트리블 역세권 아파트로 인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워낙 물량이 많이 쏟아지고 분양시장이 침체돼서 그렇지 진작에 팔렸어야 할 단지들”이라면서 “교통 여건이 좋아 이번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가장 크게 볼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동탄2 신도시의 3차 합동분양 물량도 4·1대책의 혜택을 볼 것으로 업계에서는 기대하고 있다. 지방 분양시장도 달아오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충남 아산 동암지구에 1914가구 규모의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가 들어서면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더샵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단지 맞은편 탕정면에는 액정표시장치(LCD)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수요도 풍부하다. 대우건설의 ‘거제 마린 푸르지오’와 대림산업 ‘e편한세상 평택’ 등 중소형 아파트 분양도 줄을 잇는다. 특히 대우건설의 거제 마린 푸르지오는 입주민의 자녀를 겨냥한 특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평택은 1층 가구와 장애인, 노약자 등을 배려해 기존 엘리베이터 로비보다 낮게 설치된 ‘오렌지 로비’가 눈에 띈다. 현대산업개발은 다음 달 대구 달서구 월배 2구역에 ‘월배 아이파크 2차’를 분양한다. 전체 2072가구 규모로 지난해 8월 분양한 ‘월배 아이파크 1차’와 합치면 3200가구가 넘는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한다. 월배지구 인근엔 성서·달성산업단지 같은 대형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금호건설은 새달 평택 현촌에서 ‘평택 현존 어울림’을 공급한다. 2215가구 규모이며 전용 67~113㎡로 구성된다. 인근에 공도기업단지와 송탄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단을 끼고 있어 배후 수요가 잘 갖춰져 있다. 분양 관계자는 “시기를 조율하던 지방 분양 물량이 이번 대책으로 일정을 당기는 모습”이라면서 “식어가던 지방 분양시장에 4·1대책이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의료비 부담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추천’ 관심증가

    의료비 부담에 ‘의료실비보험 비교추천’ 관심증가

    지난해 12월 한국은행 발표에 의하면 가계의 전체소비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종 소비지출액인 491조 2,562억의 6.77%인 33조 2,812억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노령인구의 증가로 인한 의료비 지출 증가로 풀이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의료비에 대한 가계부담은 심각한 수준”이라며 “고령화 사회를 맞이한 오늘날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의료비의 경우 다른 지출 항목들과 달리 쉽게 줄일 수 없는 특성때문에 체감 가계 부담은 더욱 크게 가중되는 실정이어서 의료실비보험과 같은 보장 상품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실비보험은 특정 질병을 제외하고 질병이나 사고 등으로 입원, 통원, 수술 등의 의료비를 자신이 부담한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보장하는 대표적인 보험상품으로 최근 의료비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의료실비보험 상품이 대안으로 떠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개정안이 적용되면서 4월부터 100세 보장 3년마다 갱신되는 특약형 상품의 경우도 갱신보험료는 매년 단위로, 보장내용은 15년 단위로 변경됐다.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이 없는 현 시점에서는 자신에게 맞는 상품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 전문가들은 “합리적인 보험 가입을 위해선 가입 전 충분한 정보를 토대로 상품을 비교한 후 자신의 조건에 맞는 가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보험 전문가들을 통해 간단하게 체크할 수 있는 의료실비보험 가입 유의사항을 알아봤다. 먼저 가입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중인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가능 가입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가능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이 받고 싶은 보장의 폭을 결정해야 한다. 자가부담금의 경우 10%와 20%로 선택할 수 있는데 자기부담금 20%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조금 더 내려가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반면 10% 상품은 본인부담금은 가능한 최소화할 수 있다. 최근 의료기술이 발달하여 수술보다는 시술이 많고, 입원보다는 통원치료가 많은데 의료실비보험은 간단한 통원 및 입원 치료 시에도 보장이 되는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상품에 비해 청구횟수가 잦은 편이다. 그러므로 가입자들은 청구절차가 간편하고, 보험금 지급이 빠른 상품을 확인해보는 것도 필요하다. 이 외에도 보장기간, 보장내용, 특약, 주의사항 같은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가족, 부모님, 어린이 등의 특화된 의료실비보험 비교상품종류도 많아 막상 소비자들이 쉽게 비교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반향으로 다양한 의료실비보험을 비교해주고 추천해주는 온라인 사이트인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추천견적사이트(www.insvalley.com/service.jsp)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LIG손해보험 LIG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같은 주요 인기 상품들도 비교할 수 있다. 더불어 상품에 대한 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의료실비보험료 계산, 갱신주기, 보장 내용 설계 무료상담, 다양한 보험 종류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문화제’로 꽃피는 4·19혁명

    ‘문화제’로 꽃피는 4·19혁명

    53년 전 반독재 민주주의를 위해 전국을 뜨겁게 달궜던 4·19혁명의 불꽃이 서울 강북구에서 다시 타오른다. 강북구는 4·19혁명 제53주년을 맞아 18일부터 20일까지 우이동 국립4·19민주묘지 등에서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를 개최키로 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15일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 정신을 재조명하고 국민들의 가슴 속에 다시 살아 숨쉬는 4·19로 승화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사망자만 186명, 부상자 약 7000명이란 엄청난 희생이 있었기에 이승만 독재체제를 무너뜨리고 민주주의와 통일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됐는데도 그동안 별다른 기념행사도 없이 잊혀져 가는 게 안타까웠다”고 국민문화제 개최의 배경을 설명했다. 박 구청장에 따르면 국민문화제는 ‘피어나라, 4·19! 타올라라, 통일의 불꽃이여!’를 주제로 펼쳐진다. 그는 민주묘지와 강북구청사거리∼광산사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교육·참여·전시행사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가수 안치환·이승환·크라잉넛 등이 출연하는 18일 전야제 축하공연과 20일 ‘엄홍길 대장과 함께하는 순례길 트레킹’이 관심을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419명의 시민이 헌혈을 한 뒤 헌혈증을 4·19 관련 단체와 유가족에게 전달하는 ‘4·19 정신 계승을 위한 헌혈 릴레이’, 서울 동북 4개구 주민이 참여해 1960년대 4·19거리를 재현하는 ‘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대학생 4·19혁명 달리기’도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고려대 졸업생 합창단과 서울시립소년소녀합창단, 난타, 비보이팀 등이 출연하는 폐막공연이 국민문화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 구청장은 “당시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79달러에 불과했다”면서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에 민주주의를 향한 봉기가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산업화와 민주화가 가능했다는 것을 되새기는 문화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이번 문화제의 성과를 평가해 내년 행사 때는 전국 대학생 토론회를 비롯해 4·19민주묘지에 당시 정신을 상징하는 꺼지지 않는 횃불을 설치하는 방안 등 다양한 후속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진주의료원 사태] 복지부 “형평성 어긋나… 지원 검토 안해”

    보건복지부는 홍준표 경남지사가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500억원을 지원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홍 지사가 이 같은 요구를 앞세운 것이 복지부를 압박하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돼 진주의료원 사태는 또 다른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 관계자는 11일 “경남도가 복지부에 50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한 것도 아니고, 적자에 시달리는 다른 의료원들과의 형평성을 고려할 때 특정 의료원에 수백억원을 지원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면서 “이와 관련해 어떤 검토도 하고 있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홍 지사의 500억원 요구는 현실적으로 정부가 수용하기 어려운 조건을 제시해 이 문제에 대한 정부의 간섭과 개입을 차단하려는 의도를 구체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남도가 문제 해결을 위해 500억원 지원을 요청했다기보다 의료원 폐업 문제는 지자체 판단에 맡기라는 맥락에서 한 발언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방의료원의 운영비 충당은 전적으로 지자체의 몫이다. 그러나 복지부의 지방의료원 지원 항목은 매년 400억원 정도의 시설 및 장비보강비, 취약지 의료원의 인건비 지원과 공공보건사업 수행 사업비 등으로 제한돼 있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2008년 진주의료원 신축 이전 비용 200억원을 비롯, 이후 장비보강 및 호스피스사업비 등으로 28억원을 지원했었다. 그러나 정부가 지방 의료원의 구조조정 비용과 운영상 발생한 부채 변제를 위해 지원할 법적 근거는 없다. 그러나 시민단체 등은 “정부가 나서 폐업 철회와 병원 정상화를 촉구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보건의료단체연합은 이날 성명을 통해 “박근혜 정부가 지역 공공병원 활성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재정지원 규모를 확대하는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노인 의료비 문제에 ‘의료실비보험 비교가입’ 주목

    노인 의료비 문제에 ‘의료실비보험 비교가입’ 주목

    지난해 말 한국은행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의료비 지출액은 최종소비지출액인 491조 2562억 원의 6.77%인 33조 2812억 원으로, 가계의 전체 소비에서 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젊은 사람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질병이나 사고 등의 위험노출이 많은 노령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어 향후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 부담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의료비는 다른 지출 항목들과 달리 쉽게 줄일 수 없는 특성 때문에 체감 가계 부담은 더욱 크게 느껴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른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의료실비보험과 같은 보장 상품의 수요도 늘어나는 추세다. 의료비 지출 부담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의료실비보험은 자신이 부담한 병원 치료비에 한해 실비를 보장해주는 상품으로 소비자로선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그 혜택에 비해 상대적인 보험료 부담도 적은 편이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올해부터 적용되는 개정안에 따라 4월부터 상품구조가 100세 보장 3년의 갱신주기 내용이 적용됐던 특약형 상품의 경우도 매년 보험료가 변경되며 15년 단위로 보장기간도 축소된다. 보험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보험가입과 선택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되고 있다.”며 “자신의 조건에 맞는 합리적인 보험가입을 위해선 가입 전 다양한 정보와 상품내용을 비교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다음과 같은 주의사항을 제시했다. 먼저 가입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은 병력이 있거나 현재 치료중인 경우 가입이 제한될 수 있으므로 가입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고 가능할 때 빨리 가입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받고 싶은 보장의 폭을 결정해야 한다. 월 1만~2만원 수준의 적은 보험료로 의료비 정도만 보장되어도 충분하다면 단독형 보험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자가부담금의 경우 10%와 20%로 선택할 수 있는데 자기부담금 20% 상품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조금 더 내려가 병원에 자주 가지 않는 소비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단독형 상품에는 사망, 장애, 암, 뇌출혈 등의 진단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므로 필요한 경우 별도의 보장성 보험을 추가로 가입해야 할 가능성도 있다. 현재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은 없고 갱신형 의료실비보험만 가입이 가능하므로 꼼꼼하게 알아보고 비교하여 가입해야 한다. 여기에 가족의료실비보험, 부모님의료실비보험, 어린이의료실비보험, 저렴한 의료실비보험 등의 특화된 보험을 제대로 비교추천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료실비보험의 종류는 보험회사별로 다양하며 각 상품에 대한 보장 내용이나 특약 같은 부분에도 차이가 있으므로 일반인이 전문적인 도움 없이 의료실비보험을 가입하기엔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최근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견적추천사이트(www.insvalley.com/service.jsp)를 활용한 비교방법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에서는 메리츠화재 알파플러스보장보험, 흥국화재 더플러스사랑보험, LIG손해보험 닥터플러스건강보험, 현대해상 퍼펙트스타종합보험, 그린손해보험 그린닥터간병보험, 프로미라이프 다이렉트 건강플러스보험 등 국내 주요 인기 의료실비보험 상품에 대한 무료상담 문의는 물론, 신규가입 시 보험료 계산, 보장 내용 설계, 보장금액 종류, 보장기간 비교와 만기 시 적립되는 의료비 특약의 반영 여부 등 간과하기 쉬운 보험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 싸이 ‘젠틀맨’ 콘서트 기념 ‘말춤’ 이벤트 눈길

    싸이 ‘젠틀맨’ 콘서트 기념 ‘말춤’ 이벤트 눈길

    싸이가 신곡 ‘젠틀맨’으로 다시 한 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싸이의 ‘귀환’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채널 엠넷(Mnet)은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둔 국내 최초 댄스 서바이벌 Mnet ‘댄싱9’ 무대가 오는 13일 싸이의 대규모 콘서트가 열리는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인근에 마련된다며, 국내외 싸이 팬들을 위한 댄스파티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싸이 콘서트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5만 여 명의 국내외 팬들을 위한 이벤트로, 전 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싸이 말춤’ 따라하기 등 대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있다. 채널 Mnet 한동철 국장은 “싸이의 신곡이 전 세계적으로 첫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국내는 물론 해외서도 많은 음악 팬들이 현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들이 콘서트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K팝의 매력을 몸으로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K팝의 글로벌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이 같은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 뿐 아니라 아이돌 그룹들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언어 장벽이 없던 춤이었다. 이에 비보이 배틀 등 대한민국 춤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작비 30억원이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콘서트로 주목 받고 있는 싸이의 ‘해프닝(HAPPENING)’은 올해로 13년차 가수가 된 싸이가 데뷔 이래 가장 큰 공연장에서 펼치는 대규모 단독 콘서트다. 미국과 일본에서 온 관련 전문 스태프 등이 다양한 특수 효과를 활용한 독특하고 화려한 영상과 비주얼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서트 당일 현장서 싸이의 신곡이 최초로 전 세계에 공개된다. 싸이의 대규모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은 방송으로는 채널 Mnet을 통해 13일 토요일 저녁 6시 30분 생중계되며, 온라인으로는 유튜브 채널과 네이버를 통해 전 세계 팬들과 만난다. /인터넷 뉴스팀
  • “北 핵미사일 10~20기 보유… 최소 억제 수준엔 미달”

    북한이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무기 규모가 10~20기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국핵정책학회가 8일 서울 서초구 국립외교원에서 개최한 북핵·비확산 세미나에서 핵공학자인 신성택 전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은 “북한이 미국의 핵 선제공격에 맞대응해 제2의 공격을 가할 수 있는 ‘최소 억제’ 수준의 핵전력에는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본다”며 “북한이 현재 핵무기 소형화로 특정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핵폭탄의 수는 10~20기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대외적으로 핵 보유국이 되기 위한 최소한의 핵 억제력 규모는 80~100기 수준이다. 신 위원은 “북한이 1차례 핵실험을 할 때마다 탄두 중량을 최소 40~70㎏씩 줄일 수 있다”며 “이대로 시간만 흘러가면 북한은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는 “북한이 갖고 있는 플루토늄 총량은 최소 32.5㎏에서 최대 49.5㎏으로 추산되며 이는 최소 8개, 최대 12개의 핵무기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라면서 “북한 핵 개발의 최종 목표가 탄두 소형화 및 경량화인 만큼 핵실험을 계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 가동 속도와 이란 및 파키스탄과의 협력 관계를 고려할 때 대량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영변 이외에 3~4개 고농축우라늄(HEU) 시설을 운용하는 것으로 상정하면 북한의 연간 HEU 생산 능력은 160~200㎏까지 가능해 최소 6개, 최대 10개의 우라늄 핵탄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서울대 국제문제연구소 초빙연구원은 “미국은 나토(NATO) 회원국 중 핵 비보유국이자 핵비확산조약에 가입한 5개국에 240기의 핵무기를 배치했다”며 “북한 핵무기를 억제할 유일한 수단은 미국의 핵무기 재배치이며 북한에 대한 핵 반격 작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과 관련, “시한 내에 한국이 원하는 내용을 협정안에 반영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에서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을 총괄했던 천 전 수석은 세미나에서 “우리가 고민해야 할 대안은 협정이 (2014년 3월) 종료된 이후 무협정 상태를 얼마나 끌고 갈 수 있는지, 종료 대신 현행 협정을 몇 년간 임시 연장하는 방안을 수용하는 문제”라면서 “농축과 재처리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할지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행 협정이 재처리는 금지하고 있지만 농축은 명시적으로 금지하지 않고 있다”면서 “협정을 임시로 연장해 농축 기술 확보를 기정사실로 하고 개정 협상을 벌이는 대안도 검토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씨줄날줄] 지혜의 숲/서동철 논설위원

    고창 선운사의 동백꽃을 두고 이 고장 출신의 시인 미당 서정주는 ‘막걸릿집 여자의 육자배기 가락에 작년 것만 상기도 남었습디다’라고 노래했다. 가수 송창식은 ‘선운사’에서 ‘떨어지는 꽃송이가 내 맘처럼 하도 슬퍼서 당신은 그만, 당신은 그만 못 떠나실 것’이라고 돌아선 연인에 읍소를 마다하지 않았다. 선운사 동백꽃에 얽힌 진한 사연은 여기서 그치지 않을 것이다. 500년 전 동백을 심은 스님은 짐작이나 했을까. 절이 산중에 자리잡으면서 늘어난 걱정거리는 산불이었다. 숲이 우거진 산비탈에 세워진 절집은 산불이 일어나면 무방비 상태에 가까웠기 때문이다. 잘 알려진 것처럼, 천연기념물 제184호로 지정된 선운사 동백나무숲은 대표적인 내화수림대(耐火樹林帶)의 하나이다. 대웅전 바로 뒤편에는 나무를 베어내 화소(火巢)를 조성했다. 산불이 절에 칩입하는 것을 막고, 절의 화재가 산으로 번지는 것도 방지하는 완충공간이다. 동백숲은 화소 뒤쪽에 띠를 이룬다. 잎이 두껍고 수분이 많은 동백은 불에 잘 견디는 대표적인 수종이다. 선운사와 함께 나주 불회사는 아름다우면서도 효율성이 뛰어난 불막이 숲으로 꼽힌다. 아래서 위로 올라가며 차나무, 동백나무, 비자나무, 대나무의 띠가 차례로 층을 이룬다. 모두 불에 강한 나무들이다. 구례 화엄사도 자생하는 소나무숲을 밀어내고 동백나무와 참나무로 산불 저지선을 구축해 큰 법당인 각황전을 보호하고 있다. 숲이 가진 효용을 극대화하려는 옛 사람들의 노력은 불막이 숲에 그치지 않는다.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防潮魚付林)은 강풍과 해일을 막아 마을과 농작물을 보호하고자 300년 전 조성한 것이다. 물고기가 회유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물고기 떼를 유인하는 역할도 한다. 안동 임하의 개호송(開湖松)은 풍수지리적으로 모자라는 땅의 기운을 보충하고자 조성한 비보림(裨補林)이다. 조선 성종 시대 처음 숲을 조성했다니 500년이 훨씬 넘었다. 마을의 의성 김씨 문중에서는 개호금송완의(開湖禁松完議)라는 규약을 만들어 가꾸고 있다. 한결같이 정성을 기울여 재앙을 피해가겠다는 의지가 담긴 액막이 숲이다. 민둥산이 대부분이었던 한국이 남부럽지 않은 조림 모범국으로 발돋움했다. 숲의 경제성은 벌써부터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지만, 다양하게 ‘목적 식목’을 했던 조상의 지혜도 되살렸으면 좋겠다. 꼭 방재림일 것도 없이 우리 시대에 맞는 숲 가꾸기면 족하지 않을까. 장성 ‘치유의 숲’처럼 피톤치드가 많아 ‘힐링 시대’에 맞는다는 편백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방법의 하나일 것이다.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미주통신] 전과목 만점 14세 여학생 사망원인이…

    [미주통신] 전과목 만점 14세 여학생 사망원인이…

    전 과목 만점의 우수한 성적으로 촉망받던 14세 소녀가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아리아 도티(14)는 지난 18일 밤 외출하고 돌아온 가족들에 의해 침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도티는 컴퓨터 클리너 용기의 가스를 코로 흡입하는 자세를 취하고 있어 경찰은 압축가스의 과다 흡입으로 인한 사망으로 추정하고 있다. 도티의 부모들은 평소 총이나 기타 위험물들은 일절 집안에 둔 일이 없는데 이런 일이 발생했다며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비보를 접한 지인들은 도티는 꿈이 의사가 되는 것이었으며 장래를 촉망받던 학생이었는데 단 한 번의 호기심으로 이런 비극적인 일이 발생한 것 같다고 말했다. 미국 보건 당국은 접착제나 헤어스프레이, 네일 발광제 등 흡입성 물질을 단 한 번 처음으로 흡입하는 경우라도 치명적인 위험을 갖고 있다고 경고했다. 언론들은 12세에서 17세 사이의 260만 명의 미국 청소년들이 이러한 흡입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4명 중 1명꼴로 집안에 있는 제품들을 남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경각심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 내달 개최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 내달 개최

    힙합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힙합축제 ‘올포스원 페스티벌’(A.F.O FESTIVAL)이 다음달 13일 오후 5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유니클로 악스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는 일리네어레코즈의 도끼, 더콰이엇, 빈지노, 하이라이트레코즈의 팔로알토, 헉피, 비프리, 오케이션,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의 크루셜스타, 테이크원, 벅와일즈크루의 제이통, 앤덥, 어글리덕, 깐모, 깔창, 데이즈어라이브뮤직의 제리케이, 비비드크루의 크러쉬, ADV크루의 올티, 프레쉬에비뉴의 DJ웨건 등이 출연한다. 또한 국내 비트박서 1인자 비트박스DG와 최고의 스트릿댄스팀 프리픽스가 화려한 퍼포먼스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고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와 퓨전M.C의 비보이 배틀도 함께 펼쳐진다. 비박스케이알 김병훈 대표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랩, 디제이, 비트박스, 비보이, 스트릿댄스 등 힙합의 모든 문화를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올포스원 페스티벌을 대한민국 대표 힙합축제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티켓예매는 오는 22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사진=비박스케이알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정부조직법 협상 타결] 與 명분·野 실리 챙기기… “성장동력 미래부 설립 취지 퇴색”

    [정부조직법 협상 타결] 與 명분·野 실리 챙기기… “성장동력 미래부 설립 취지 퇴색”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타결의 물꼬는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업무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면서 마련됐다. 새누리당은 미래창조과학부 이관이라는 ‘명분’을, 민주통합당은 방송 공정성 확보라는 ‘실리’를 각각 챙긴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기초과학과 정보통신기술(ICT)로 상징되는 성장동력을 한 바구니에 담겠다는 미래부 설립 취지는 퇴색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여야가 17일 발표한 합의문에 따르면 협상의 최대 쟁점이었던 방송통신위원회의 SO 등 뉴미디어 관련 업무는 미래부가 맡게 된다. 이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제시한 원안이자 새누리당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대신 합의문에는 민주당이 제시한 방송 공정성 확보 방안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 우선 미래부 장관이 뉴미디어 사업에 대해 허가하거나 관련법을 바꿀 때는 방통위에 사전 동의를 얻도록 ‘견제 장치’를 마련했다. 3월 임시국회에서 ‘방송 공정성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4월 임시국회에서는 SO 채널배정권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의 관련법 개정안을 처리키로 했다. ICT 산업진흥정책을 조정하기 위한 ‘ICT 진흥 특별법’ 등을 6월 임시국회에서 다루기도 한 것도 민주당의 제안이 반영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방통위 업무 중 SO와 위성TV,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등 뉴미디어에 대한 인허가권과 법령 제·개정권은 미래부가 담당하고, IPTV(인터넷TV) 관련 업무와 방송의 공정성과 무관한 비보도 부문도 미래부에 이관된다. 반면 지상파 방송과 보도·종합편성 방송프로그램공급(PP), 방송 광고 등은 방통위가 기존 방식대로 맡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서는 합의 내용이 ‘반타작’일 수 있다. 박 대통령이 지난 15일 새누리당 지도부와 가진 회동에서 꼽은 미래부의 3대 핵심 사업(SO, 주파수, 개인정보보호정책) 중 SO 업무는 본인의 뜻을 관철시킨 것이다. 반면 개인정보보호정책은 현행대로 방통위에 남는다. 주파수 문제에서는 ‘절충안’이 채택됐다. 통신용의 경우 미래부가, 방송용은 방통위가 각각 관리하는 것으로 정리된 것이다. 새누리당 핵심 관계자는 “지난 15일 청와대 회동에서 당 지도부가 야당과의 합의를 위해 박 대통령의 양해를 이끌어낸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안전위원회 역시 ‘제3의 안’으로 조정됐다. 인수위는 당초 대통령 직속에서 미래부 산하로 바꾼다는 계획이었으나, 여야는 국무총리 소속으로 결론 냈다. 다만 원자력안전위의 원자력 기초 연구개발(R&D) 기능은 미래부가 주도한다. 또 당초 미래부에 넘기기로 했던 교육과학기술부의 산학협력 기능도 미래부와 교육부가 나눠 맡는 것으로 합의가 이뤄졌다. 미래부 소속기관으로 규정된 우정사업본부도 독립성 강화 차원에서 미래부와 별도 직제로 운영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여야 협상안만 놓고 보면 성장동력을 주도하겠다는 미래부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면서 “당장 관련 예산만 인수위 원안에 비해 2조원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여야는 또 농림축산부 명칭을 ‘농림축산식품부’로 변경하기로 했다. 부처 명칭이 원안과 다르게 바뀌는 것은 박근혜 정부 17개 부처 중 농림축산식품부가 유일하다. 이날 합의 내용에 대해 방통위의 분위기는 침울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주파수 정책을 이원화하는 경우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뿐더러 정책 수립에도 혼선을 가져올 확률이 크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방통위와 미래부로 ICT 관련 업무가 나눠지면 효율적인 업무와 자원관리, 각종 사안에 대한 민첩한 대응 등이 어렵게 되고 민간업체도 혼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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