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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수에 죽을뻔한 돼지 6000마리 극적 구조 ‘감동’

    홍수에 죽을뻔한 돼지 6000마리 극적 구조 ‘감동’

    중국이 역대 최악의 홍수 피해를 겪은 가운데, 불어나는 물살에 고립돼 폐사위기에 처해졌던 돼지 6000마리가 극적으로 구조돼 감동을 전했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안후이성 리우안시에서 돼지농장을 운영하는 한 남성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SNS)에 애지중지 키워 온 돼지 6000마리가 20시간 째 물에 잠겨 있다는 ‘비보’를 전했다. 당시 웨이보에 올린 사진은 농장주로 보이는 이 남성이 무릎 위까지 물에 잠겨버린 축사 안에서 고개를 떨군 채 눈물을 훔치고 있는 모습과, 돼지들이 오도가도 못한 채 몸의 절반이 물에 잠겨있는 모습을 생생하게 담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농장 주인이 우비를 입은 채 돼지들을 처연하게 바라보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남성은 농장에서 무려 20시간을 넘게 기다리며 홍수상황이 호전되거나 구조할 방법을 찾길 기다렸지만 소용없었다. 이 남성을 비롯한 농장 직원들 역시 홍수 속에서도 돼지들을 구출해보려 애썼지만, 구조 장비도 여의치 않은데다 물살이 너무 세서 자칫하면 직원들까지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다고 판단, 결국 이들은 농장을 빠져나올 수밖에 없었다. 안타까움에 발을 동동 구르던 이 돼지 농장 주인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웨이보에 사연을 올렸고, 이 사연과 사진이 곧 일파만파 퍼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6000마리의 돼지에게 ‘이별 돼지’라는 ‘슬픈’ 별명을 붙여주기에 이르렀다. 그리고 얼마 뒤, 한 대기업에서 이 사연을 전해 듣고는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안후이성에 본사를 둔 기업인 ‘시상(西商)그룹’은 돼지 6000마리의 구조를 위한 구조 장비와 트럭, 인원을 대거 투입했고, 극적으로 물에 잠긴 채 고립돼 있던 돼지들을 안전한 곳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 현지 언론은 “감동적인 이야기”라며 대대적인 보도에 나섰고, 이 사연은 중국뿐만 아니라 영국과 미국 등지에까지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편 지난달 30일 이후 집중된 호우로 중국 남부지역에서 128명이 숨지고 42명이 실종됐다. 11개 성이 수해를 입으면서 이재민만 2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중국·AFP=연합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부천에서 전세계 ‘최정상 비보이’ 가린다

    부천에서 전세계 ‘최정상 비보이’ 가린다

    “부천을 세계 비보이의 메카로 우뚝 서게 하겠습니다.” 김헌준 세계비보이대회 행사 대회장은 30일 부천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7월 22∼24일 제1회 부천세계비보이대회(BBIC)를 경인국철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말했다. 비보이 국제대회 개최는 부천시가 최초다. 김헌준이 단장인 진조크루는 세계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세계 최정상 팀이며 이번 행사를 주관한다. 첫세계 대회에 전 세계 비보이 선수 50개 팀 이상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한다. 대회는 동영상으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국내 10개 팀 중 4개 팀을 선발하는 ‘올 장르 퍼포먼스’, 한국 상위 2개 팀과 해외 초청 6개 팀이 벌이는 ‘월드파이널’로 이뤄진다. 국내 예선을 거쳐 2개 팀을 뽑아 ‘월드파이널’에 출전시키는 한국대표 선발전은 오는 7월 22일 열린다. 일본 ‘카니발’팀과 중국 ‘스케처 올스타’팀 등 세계 최고 기량의 6개 팀을 초청했다. 경기 중간에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쇼케이스에는 진조크루와 한국의 레이디 바운스, 싱가포르 오 크루, 노르웨이의 퀵 크루 등 국내외 팀들이 출연한다. 부천시는 이번 비보이 행사에 2억 8000만원 보조금을 지원, 영화·만화·애니메이션과 함께 부천의 4대 축제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올 행사는 전부 무료이고 내년부터 유료다. 김헌준 행사 대회장은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네덜란드팀과 미국, 일본팀을 꼽았다. 진조크루팀은 참가하지 않는다. 월드파이널 최종 우승팀에는 2000만원, 준우승팀은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문의 전화 032-625-8852.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서울 지하철 스크린도어 정비, 선로 출입 않고 가능해진다

    2018년까지 전 노선 288개역 장애율 낮은 레이저센서 설치 지하철 1~9호선의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승강장 안에서 정비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된다. 19살 정비공이 문 안에 들어가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구의역 사고 후속 대책 2차 시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18년까지 서울 1~9호선 전체 역 스크린도어에 레이저센서를 도입한다. 레이저센서를 설치하면 스크린도어가 고장 났을 때 선로에 들어가지 않고 정비할 수 있고 장애율도 낮다. 시는 올해 말까지 60억원을 투입해 2호선 역 등 53개 역 스크린도어에 레이저센서를 설치하고 이후 235억원을 들여 나머지 235개 역을 손본다. 또, 오는 29일까지 서울 지하철 모든 역 스크린도어 상태를 전수조사해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한다. 시는 지하철 탑승객들이 비상상황 때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 형태도 손본다. 현재 고정식인 문을 상시 개폐할 수 있는 비상문으로 바꾸기로 하고 2021년까지 1~8호선 전체 역사에 순차적으로 스크린도어의 광고판 철거 및 고정문 교체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의역 사고 이후 비판 대상이 됐던 ‘메피아’(메트로+마피아·서울메트로 출신으로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전적자) 처리 방안은 오는 9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안전 업무를 직영으로 돌리면서 전적자는 재고용하지 않기로 했지만 이들은 기존 계약상 복직이 보장돼 있어 법적 논란이 있다. 서울시는 전적자 근무실적 등을 종합해 개인별 조치 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전적자의 법적 문제에 대응해 법률검토전담반을 꾸렸다. 시는 산하기관이 외주사업으로 돌린 안전 업무 중 위험도가 높은 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정비보수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의료구급차 운영 등 3개 사업을 내년 이후 직영화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시 290억 들여 스크린도어 센서 전면 교체…구의역 사고 후속 대책 발표

    서울시 290억 들여 스크린도어 센서 전면 교체…구의역 사고 후속 대책 발표

    지하철 1~9호선의 안전문(스크린도어)이 승강장 안에서 정비할 수 있는 형태로 개선된다. 19살 정비공이 문 안에 들어가 스크린도어를 고치다가 열차에 치여 숨진 구의역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구의역 사고 후속 대책 2차 시민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2018년까지 서울 1~9호선 전체 역 스크린도어에 레이저센서를 도입한다. 레이저센서를 설치하면 스크린도어가 고장 났을 때 선로에 들어가지 않고 정비할 수 있고 장애율도 낮다. 시는 올해 말까지 60억원을 투입해 2호선 역 등 53개 역 스크린도어에 레이저센서를 설치하고 이후 235억원을 들여 나머지 235개 역을 손본다. 또, 오는 29일까지 서울 지하철 모든 역 스크린도어 상태를 전수조사해 고장·장애 원인을 파악한다. 시는 지하철 탑승객들이 비상상황 때 쉽게 탈출할 수 있도록 스크린도어 형태도 손본다. 현재 고정식인 문을 상시 개폐할 수 있는 비상문으로 바꾸기로 하고 2021년까지 1~8호선 전체 역사에 순차적으로 스크린도어의 광고판 철거 및 고정문 교체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구의역 사고 이후 비판 대상이 됐던 ‘메피아’(메트로+마피아·서울메트로 출신으로 하청업체에서 일하는 전적자) 처리 방안은 오는 9월까지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민간업체에 위탁했던 안전 업무를 직영으로 돌리면서 전적자는 재고용해주지 않기로 했지만 이들은 기존 계약상 복직이 보장돼 있어 법적 논란이 있다. 서울시는 전적자 근무실적 등을 종합해 개인별 조치방안을 확정하기로 했다. 시는 전적자의 법적 문제에 대응해 법률검토전담반을 꾸렸다. 시는 산하기관이 외주사업을 돌린 안전 업무 중 위험도가 높은 전용도로 도로전광표지 정비보수와 지역응급의료센터 의료구급차 운영 등 3개 사업을 내년 이후 직영화하기로 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경비행기 추락…더민주 이학영 의원 아들 등 사망 ‘비보’

    경비행기 추락…더민주 이학영 의원 아들 등 사망 ‘비보’

    민간 조종사 교육용 경비행기가 17일 추락해 교관과 교육생 등 3명 숨진 가운데 사망자 중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의 아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오후 3시 9분쯤 전남 무안군 현경면 수양리 야산의 밭에서 4인승 경비행기(SR20)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이 의원의 아들 등 3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자 중 2명은 사고지점 인근 밭에서, 1명은 비행기 안에서 숨져 있었다. 이 의원 측은 “아들이 사고기에 탑승하고 있던게 맞다”면서 “사후 처리 등을 위해 현장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계기 비행 중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육원 측은 교육용 비행기에 대해 기체를 지탱하는 낙하산을 장착한 최신 기종이라고 홈페이지에서 홍보했다. 교육원 관계자는 “통상 조종석에 교육생이 앉고 옆에 교관이 탑승한다. 교관석에도 조종장치 있다”며 “교육생 중 누가 조종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둘 다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기체결함 또는 조종 미숙·부주의가 있었는지 등 원인조사는 국토부 항공철도사고 조사위원회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혜문스님, “임우재씨, 월간조선과 인터뷰한 적 없다” 파문

    혜문스님, “임우재씨, 월간조선과 인터뷰한 적 없다” 파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이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언론 인터뷰에 응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조선일보는 15일자 신문에서 월간조선이 임 고문과 인터뷰한 내용이라며 그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이혼소송 경위와 임 고문의 주장 등을 보도했다. 임 고문과 이 사장은 이혼 및 친권자 지정소송을 벌이고 있으며 1심에서는 이 사장이 승소했다. 혜문스님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내가 만난 임우재씨 그리고 사건의 진실’이라는 글에서 임씨와 기자들이 만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 저는 임우재씨, 월간조선 기자를 비롯한 7명이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임씨가 돈이나 바라는 몹쓸 남편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기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내가 제안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식사 자리였고 기자들과는 절대 기사화하지 않기로 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하며 “참석자(기자)들은 다같이 웃으며 걱정하지 말라고 동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혜문스님은 만남을 가진 당일 저녁 11시쯤 월간조선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오늘 점심 때 나눈 이야기가 내일 아침 조선일보에 나가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혜문스님은 “너무 놀라 강력히 항의했고 기사작성을 중단해달라고 했다. 임 고문에게는 기사가 나간다는 사실을 아직 알려주지도 않은 상태였다”며 분노를 드러냈다. 이후 15일 아침 조선일보에 임씨 인터뷰 기사가 실렸다. 혜문 스님은 임씨에 대해 “보통 이혼소송을 하는 사람들처럼 아내를 비난하지 않았다. 가끔씩 그의 마음속에 아내에 대한 존경과 사랑이 남아있다는 걸 느끼고 괜스레 마음이 짠해졌다”면서 “그는 자신의 아들을 사랑하고 그 아이가 자라나는 것을 아주 오랫동안 지켜보고 싶은 좋은 아버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측 변호인은 임 고문 인터뷰에 대해 “언론보도 금지를 규정한 가사소송법을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는 “아무리 공인일지라도 이혼 소송은 가족의 문제여서 이번 인터뷰로 이 사장은 물론 어린 아들이 고통받을까 우려된다”며 “임 고문 측은 여론몰이를 당장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천시, 229개 지자체 중 호감도 ‘으뜸’

    부천시, 229개 지자체 중 호감도 ‘으뜸’

    ‘축제의 도시’ 경기 부천시가 229개 지자체 중 호감도 1위에 올랐다. 여행전문 인터넷 사이트인 ‘트래블아이’는 지난달 방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부천시가 지역호감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부천 다음으로 서울 종로구, 전남 여수시, 강원 양구군, 전북 익산시, 경기 수원시 순이었다. 부천은 봄철 진달래·벚꽃축제에 이어 현재는 도당동 백만송이장미축제가 열리는 등 수도권 최고의 힐링명소다. 다음 달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와 국제만화축제 등 풍부한 콘텐츠도 넘쳐난다. 지난 4월 열린 진달래·벚꽃축제에 40여만명이 찾았다. 서울 지하철 7호선 부천종합운동장역과 춘의역에 인접해 가족 중심의 관광객들이 쉽게 찾아올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순수한 민간 여행전문 사이트 조사에서 호감도 으뜸으로 나온 건 매우 의미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엔 영화·만화·비보이·대학가요제 등 다양한 문화축제로 볼거리가 풍성한 부천으로 놀러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강남구, 호국 보훈의 달 오감(五感) 만족 안보행사

    서울 강남구는 호국 보훈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12일부터 ‘오감(五感) 만족’ 안보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첫날인 12일엔 지역 초·중·고등학생 120명이 국립 서울현충원을 방문, 비석 닦기와 잡초 제거 등 봉사활동에 나선다. 15일 강남역에선 ‘하나된 대한민국의 힘’을 주제로 나라사랑 플래시몹이 펼쳐진다. 플래시몹은 불특정 많은 사람이 정해진 시간·장소에 모여 미리 약속한 행동을 한 뒤 곧바로 흩어지는 행위다. 이날은 명지대 소속 비보이들의 댄스 배틀이 포함돼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을 표현하기로 했다. 참여팀들은 각각 ‘방황’, ‘전쟁’, ‘승리와 화합’의 메시지를 춤에 담아 펼친다. 17일엔 국가보훈처장이 구민회관을 방문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호국정신 함양’이란 강연을 한다. 20일 같은 장소에선 6·25 전쟁을 주제로 한 안보 뮤지컬 ‘전우’가 서울 자치구 중 최초로 공연된다. 안보행사 마지막 날인 25일 1박 2일로 구성한 ‘아빠와 함께하는 병영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초등학생 5·6학년생들이 아빠와 함께 장비 견학, 제식 훈련, 환자 응급처치를 비롯해 서바이벌 체험 등 병영 생활을 직접 겪어볼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참여자들이 자주국방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며 가족 간 추억도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20일에서 24일까지 구청 1층에서 6·25 참전국 사진전시회가 열린다. 강남구는 지난해부터 지역 37개 학교, 4500여명의 초등생·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태극연 날리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데니 태극기’ 게양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안보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 진조크루 프랑스 ‘세계비보이챔피언십’ 제패

    진조크루 프랑스 ‘세계비보이챔피언십’ 제패

    진조크루가 5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열린 ‘2016 Battle VNR 세계비보이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경기 부천시가 8일 밝혔다. 이번 챔피언십 대회는 비보이 강국인 한국을 비롯해 그리스, 러시아, 스페인, 베네수엘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등 8개 팀이 초청돼 5대5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조크루는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러시아 ‘프레데터즈’를 격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 최강의 테크니션팀인 베네수엘라의 ‘드림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러시아와 베네수엘라가 아주 강팀인데 우리가 이들을 꺾어 기쁘다”면서 “다음 달 처음 열리는 부천세계비보이대회를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세계비보이대회는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부천마루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5년 미만 기업 은행대출 새달부터 연대보증 면제

    다음달부터 창업한 지 5년이 안 된 기업의 연대보증이 전면 면제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대구 동구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금융 데이’ 행사에 참석해 “7월부터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이 보증하지 않는 은행 대출분에 대해서도 은행이 연대보증을 전면 면제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창업 초기 기업은 금융회사 대출을 받기 위해 신·기보 보증을 받을 때 보증심사 등급에 상관없이 연대보증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신·기보 대출금 보증 비율이 90%라 은행들이 나머지 10%에 대해선 여전히 연대보증을 요구했다. 신·기보는 이달 중 17개 은행과 창업기업의 비보증분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 면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올슉업 휘성, 의외의 캐스팅? 포스터 보니 ‘날렵 엘비스’ 완벽 변신

    올슉업 휘성, 의외의 캐스팅? 포스터 보니 ‘날렵 엘비스’ 완벽 변신

    가수 휘성이 ‘올슉업’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로 관객을 만난다. 휘성은 1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아리온 연습실에서 진행된 뮤지컬 ‘올슉업’ 연습실 공개에서 하이라이트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휘성은 이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휘성의 ‘올슉업’ 캐스팅이 의외라는 반응이 있었다. 작품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저와 엘비스라는 캐릭터가 잘 맞아 떨어지지 않았을 거란 생각을 많이 하신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휘성은 “사실 락앤롤 음악을 굉장히 좋아한다. 알앤비보다 먼저 접했고 고등학생 때부터 즐겨 듣고 불렀다”며 “‘올슉업’을 선택한 이유는 음악이 첫 번째다. 또 많은 분들이 저를 예민하고 한성격할 것처럼 생각하는데 이를 깨뜨리고 싶었다. 휘성의 반전 매력이 나타나지 않을까 한다”고 전했다. ‘올슉업’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으로 만든 쥬크박스 뮤지컬. 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가 데뷔 전 이름 모를 한 마을에 들어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 엘비스 역에는 휘성과 김성규,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나탈리 역은 박정아와 안시하, 제이민이 맡았다. 오는 17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단독] 潘, 비박·野 인사와도 통화한 듯… “출마 가능성 49%→51%”

    [단독] 潘, 비박·野 인사와도 통화한 듯… “출마 가능성 49%→51%”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5월 말 방한은 국내 정치 지형을 크게 바꿔 놓았다. 야권도 ‘강적’의 출현에 긴장하고 있지만 특히 여권은 앞으로 반 총장의 대선 출마 문제를 중심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반 총장의 방한 과정과 결과를 둘러싸고 여러 가지 추측과 해석들이 잇따르고 있다.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기자는 지난 25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열린 반 총장과의 관훈클럽 간담회에 참석한 뒤 하루를 묵으며 반 총장의 측근들을 취재했다. 또 서울로 돌아와 계속한 후속 취재 내용을 토대로 반 총장의 방한을 재구성해 봤다. Q. 관훈클럽 간담회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A. 5~6→7~8→9~10.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반 총장이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도 답변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러나 발언 강도는 1에서 10을 기준으로 할 때 3~4 혹은 5~6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반 총장은 간담회에서 7~8의 강도로 발언을 했고 이것이 언론에 보도되는 과정에서 9~10으로 증폭됐다. Q. 반 총장은 처음부터 마음먹고 공개적으로 얘기한 것인가. A. 비공개였지만 지켜질 수 없었다. 반 총장 측과 관훈클럽은 ▲반 총장의 모두 발언은 TV 카메라를 통해 공개하고 ▲일문일답은 비공개로 하며 ▲반 총장의 유엔 활동을 주제로 문답하되 ▲국내 정치에 대한 질문을 막을 수는 없으니, 반 총장이 답변할지는 알아서 한다는 양해하에 간담회를 시작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반 총장은 일문일답 비공개를 요청했고, 반 총장의 참모들도 보도를 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그러나 반 총장이 국내 정치와 관련해서 큰 뉴스가 될 만한 중요한 발언을 했기 때문에 간담회에 참석한 언론인들은 비보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Q. 측근들 반응은. A. 놀란 것은 마찬가지+기대 반 걱정 반. 25일 밤 반 총장의 숙소였던 롯데호텔의 6층 로비 바에 반 총장을 수행한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오준 주유엔대표부 대사 그리고 반 총장의 핵심측근인 김숙 전 유엔대사, 박준우 세종연구소 이사장이 모였다. 이들 네 사람과 이날 불참한 박인국 전유엔대사를 일컬어 외교부에서는 반 총장의 ‘외무고시 12기 측근 5인방’으로 부른다. 이들 말고도 이날 로비 바에는 제주포럼에 참석한 유명환·김성환 전 외교부장관, 이태식 전 주미대사, 김봉현 전 호주 대사, 박흥신 전 프랑스 대사, 신봉길 전 외교안보연구소장, 문태영 제주평화연구원장 등 대사 10여명이 함께 앉아 반 총장의 간담회 내용을 놓고 이야기꽃을 피웠다. 대부분 “놀랐다”고 했다. “너무 많이 나간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었다. 김 사무차장, 오 대사, 김 전 대사에게 “어떻게 된 거고,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일부 전직 외교관은 “만일 반 총장이 대선에 나간다면 외교관 출신과 충청도 출신은 뒤로 빠져야 된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는 새누리당의 나경원·민경욱 의원과 이재영 전 의원도 있었다. Q. 결론적으로 반 총장은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것인가. A. 가능성 49%에서 51%로. 반 총장의 대선 출마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던 한 측근은 올해 초 “가능성이 49%에서 51%로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반 총장의 임기가 끝나 가면서 2017년 1월 1일에 무엇을 해야 할 것인가라는 문제에 대해 참모들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이 측근은 전했다. Q. 정치를 하면 친박(친박근혜)계와 함께하는 것으로 봐야 하나. A. 친박과 거리를 뒀다. 반 총장은 간담회에서 친박, 심지어는 박근혜 대통령과도 거리를 두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으로부터 신호가 온 것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런 게 있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반 총장은 박 대통령뿐만 아니라 이명박 전 대통령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설명하고 지난해 유엔 총회 기간 중 박 대통령과의 ‘일곱 번 만남’에 대해서도 “공식 회의에 함께 참석했기 때문에 사진이 찍힌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명박·박근혜 대통령이 예산의 0.25%를 후진국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에 지원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섭섭함을 표시했다. 반 총장은 특히 친박계에서 ‘반기문 대망론’을 설파하고 있는 홍문종 의원에 대한 질문에 “지난 10년간 통화한 일이 없다”고 말했다. 이른바 반기문 대통령-친박 총리론에 선을 그은 것이다. 친박의 의도대로 움직이지 않겠다는 뜻을 표시한 것으로 읽힌다. Q. 그렇다면 이번 방한 기간 중 비박(비박근혜)계에서도 반 총장과 접촉을 했나. A. 그렇게 봐야 한다. 반 총장은 방한 기간 중 공식행사에서 조우한 것 말고는 따로 정치인과 회동하지 않았다. 그러나 평소에 알고 지내는 정치인들과 서로 안부를 묻는 전화 통화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가운데는 새누리당 내 비주류 인사, 더 나아가 야당 정치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특별한 정치적 의미는 없을 것이다. 이와 함께 반 총장의 측근들과도 당 내외 각 계파 인사들이 접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으로의 협력 가능성 등을 타진했을 수 있다. 측근들은 반 총장이 정치를 결심한다면 친박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친박, 비박을 포함한 여당 그리고 범보수와 중도세력을 대표하고 심지어는 진보 세력 일부도 껴안을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비쳐지기를 바란다. Q. 북한과 관련해 강조한 메시지는. A. 대화, 통일+경제. 반 총장은 간담회에서 분단국인 키프로스의 통일을 위해 기울여온 노력에도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지난 40년간 남북으로 분단된 키프로스의 통일을 위해 2007년부터 협상을 주도하면서 땅 소유권 등 재산 분쟁, 연방제 교섭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반 총장은 “키프로스 현장에서 통일을 위한 노력을 하다 보면 가끔 ‘내가 지금 여기가 아니고 북한에 가서 노력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아직 그런 상황이 안 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남북통일에 대한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Q. 반 총장이 말한 북한과의 고위급 대화 채널은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A. 리수용인 듯. 리수용은 외무상을 마치고 노동당 정무국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후임 리용호 외무상과 함께 북한 외교의 이른바 L-L 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이들은 앞서 북한 외교를 주도한 강석주-김계관의 K-K라인보다 훨씬 실세인 것으로 평가된다. 강석주, 김계관이 정권내 네트워크 없이 실력으로만 컸다면 L-L라인은 김정일·김정은 가족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핵심 실세들이다. 최근까지 외무상을 맡았던 리수용은 뉴욕과 제네바의 유엔본부와 파리 등에서 반 총장을 잇따라 만났다. 반 총장의 방북이 논의되던 시기다. Q. 충청도의 ‘대부’라는 김종필 전 총리와 만나서 대선 얘기를 했을까. A. 김심반심(金心潘心). 김 전 총리는 말의 품격을 중시하는 정치인이고 반 총장은 절제력을 갖춘 외교관이다. 두 사람이 마주 앉아서 충청 대망론을 입에 올리고 대선 전망을 했다고 보는 것은 촌스러운 추측이다. 그저 점잖은, 때로는 간곡한 대화 속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총리는 “비밀 얘기만 했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단어 하나하나를 절차탁마한다. ‘비밀’이라는 단어 자체에 메시지가 다 들어 있는 것 같다. Q. 김 전 총리 방문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요청으로 이뤄진 것인가. A. 방한 전에 결정. 반 총장 측은 김 전 총리가 한번 보고 싶어 한다는 사실을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따라서 이번 방한 중에는 반 총장이 김 전 총리를 찾아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 같다. 방문 사실은 방한 직전에 개인적인 연락선을 통해 김 전 총리 측에 전달됐다고 한다. 김 전 총리의 집으로 찾아가는 것은 반 총장 측에서, 독대 형식은 김 전 총리가 제안했을 것으로 보인다. Q. 28일 이른바 ‘멘토 그룹’과의 만찬의 의미는 무엇인가. A. 루틴한 모임+신경식의 등장. 반 총장은 방한할 때마다 외교부 시절부터 ‘멘토’ 역할을 해온 노신영·한승수 전 총리를 만난다. 이번 모임은 관훈클럽 간담회 내용 때문에 부각됐을 뿐이다. 모임은 노 전 총리가 주로 준비하는데 총리 시절의 각료들이 다수다. 노 전 총리는 롯데그룹 고문을 맡고 있기 때문에 신동빈 회장도 초청했다. 이번에 굳이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 신경식 헌정회장이 참석한 것이다. 헌정회는 전직 의원들의 모임이다. 노 전 총리가 국회에 세가 없는 반 총장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회장은 반 총장과 같은 충북 출신이다. Q. 반 총장의 방한은 잘 짜인 정치적 콘티에 따른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A. 부인+궁금. 반 총장의 방한 행사 가운데 25일 제주포럼과 30일 경주 유엔 NGO 콘퍼런스만 공식행사였다. 나머지는 토·일요일 행사여서 개별적으로 요청을 받아들인 비공식 행사들이었다. 다만 결과적으로 정치적 관심을 받게 된 행사들이 있는데 그것을 사전에 기획한 것인지는 측근들도 다 알지 못한다. 다만 모든 행사가 개별 차원에서 요청되고, 검토되고,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전체적인 디자인을 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는 것이 측근들의 설명이다. Q. 반 총장의 향후 계획은. 또 야당의 공세가 갈수록 심해지는데, 어떻게 대응할까. A. 정치공세는 감수+인격모독은 강력 대응. 반 총장은 앞으로 7개월간은 유엔 사무총장직에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국내 정치와 관련한 발언은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측근들은 전했다. 반 총장은 국내에 아무런 조직이 없어 야당이 비판하더라도 감수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런 비판이 정치 공세를 넘어 인격 모독이나 명예훼손으로 가게 되면 받아들이지 않고 강력히 대응할 생각이라고 측근은 말했다. 기본적으로 반 총장 측에서는 어떤 ‘검증’에도 자신이 있다는 분위기다. Q. 부인 유순택 여사는 계속 반대하나. A. 나라와 관련된 일은 반 총장의 뜻에 따른다. 유 여사가 반 총장의 정치 입문을 반대해온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2~3년 전에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 이도운 기자 dawn@seoul.co.kr
  •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③水 운젠온천 & 운젠지옥

    해외여행 | 나가사키현 시마바라 반도 운젠雲仙의 3가지 선물③水 운젠온천 & 운젠지옥

    ●水 운젠온천 & 운젠지옥 신선은 지옥에 산다 운젠의 온천탕들은 지표에서 용출되는 온천수만을 끌어다 사용한다. 지붕은 모두 빨간색이다. 국립공원에 적용되는 규칙이다. 그래서 운젠온천은 화려하지 않지만 평화롭다. 오랫동안 쉬어 가고 싶은 곳이다. 온천이라고 쓰고 운젠이라고 읽다 운젠온천雲仙溫泉에 도착한 것은 늦은 오후. 료칸의 객실을 배정 받고 짐을 풀었다. 테라스의 창문을 열었더니 눈앞에 운젠 지고쿠雲仙地獄, 즉 지옥이 펼쳐졌다. 유황냄새도 훅 끼쳐 왔다. 그리고 그날 밤은 지옥 속으로 걸어 들어가야 한다는 비보를 들었다. 운젠시 최고의 여행지는 단연 운젠온천이다. 운젠온천의 역사는 승려 교기가 만묘지滿明寺라는 절을 창건한 701년에 시작됐다. 한때는 1,000여 명 이상의 승려들이 수행했을 정도로 흥했던 곳. 당시 승려들은 이곳의 명칭을 온천温泉이라고 쓰고 운젠雲仙이라고 읽었다. ‘温泉’이라는 한자를 ‘온센’으로 읽을 수도, ‘운젠’으로 읽을 수도 있었기 때문. 하지만 운젠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헛갈리지 않도록 표기를 ‘雲仙’으로 통일했다. 만묘지는 시마바라 난 때 소실되었지만 1년 후 재건되어 오늘날에 이르고 있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드디어 한밤의 지옥순례를 신청한 사람들이 모두 집합했다. 지옥에는 가로등이 없다. 랜턴 하나에 의존한 채 지옥으로 걸어 들어가겠다고 모인 사람이 30여 명은 족히 넘었다. 시각을 지워 버리자 후각과 청각이 예민해졌다. 무슨 사건의 실마리라도 찾듯 어둠 속에서 조심스레 발을 옮기며 가이드의 설명에 귀를 기울여야 했다. 온천수가 흘러나오는 이 일대는 마치 폭격을 당한 듯 흰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지옥의 종류가 무려 30여 가지나 된다. 오이토라는 여자가 간음 후 남편을 죽인 죄로 처형된 장소라는 오이토지옥이 있는가 하면 키리시탄(그리스도교도)*을 처형한 날 분출을 시작했다는 세이시치 지옥도 있다. 지옥 중의 지옥은 ‘대규환 지옥’이다. 귀를 기울이면 아비규환의 비명이 들려올 것이라는 가이드의 집요한 설명에 한참 동안 귓불에 손바닥을 대 보았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깨끗이 포기하고 료칸으로 돌아와 그 지옥에서 흘러나온 물에 몸을 담갔다. 운젠화산 중턱에 자리잡은 운젠온천은 고지대에서 분출되는 유황온천이다. 산 아래 해안가에서 분출되는 오바마온천이 나트륨 함량이 높은 것과는 크게 다르다. 혈액 순환 촉진과 노폐물 배출 효과가 있으며 피부 탄력과 미백에 좋다. 지옥을 통과하니 드디어 천국이다. *시마바라 키리시탄 | 1549년부터 나가사키를 통해 일본에 전파된 기독교는 곧 시마바라 반도까지 확장됐다. 1600년대에 7만여 명에 이르는 시마바라 반도의 주민 모두가 ‘키리시탄그리스도교도’이었을 정도로 포교가 활발했지만 도쿠가와막부의 금교령으로 곧 탄압이 시작되었다. 당시 운젠지옥의 열탕은 배교를 강요하는 고문과 처형의 장소로 사용되었다. 1637년에 하라성에서 시마바라의 난1637~1638년이 발생해 3만여 명의 신도들이 희생을 당했다. 이후 살아남은 소수의 신도들은 1873년 금교령이 철회되기까지 250여 년 동안 숨어서 신앙을 이어 왔다. 운젠지옥에 세워진 순교자비를 포함해 시마바라 반도 곳곳에 성지순례 유적지가 남아 있다. 운젠지옥 나이트 투어1시간 정도의 도보투어. 오직 밤에만 들린다는 지옥의 소리와 금빛으로 빛나는 광물 등을 보고 들을 수 있다. 숙박하는 료칸이나 운젠관광협회에서 예약할 수 있다. 걷기 편안한 신발만 준비하면 된다. 1인당 500엔 저녁 7시, 8시 출발 +81 957 73 2626 www.unzen.or.jp 지옥은 동쪽에 있다 흥미로운 것은 지옥에도 흥망성쇠가 있다는 점이다. 운젠의 지옥들은 조금씩 동쪽으로 이동 중이다. 일례로 8만4,000가지 번뇌로 인해 저지른 악업 때문에 사후에도 고통을 받는다는 구舊 팔만지옥은 확연하게 그 기세가 쇠퇴한 모습이다. 아직도 60℃ 정도의 온천수가 솟아나지만 지옥지열체험장소로 용도를 변경했다. 테이블을 놓고 보를 한 장 덮었을 뿐인데 엉덩이가 뜨끈하다. 히터가 필요 없는 코타츠라고 하여 ‘에코타츠’라 부른다. 테이블에 둘러앉으니 피해 갈 수 없는 간식타임. 온천수로 삶아낸 계란과 많이 달지 않고 개운한 운젠 레모네이드 한 병이면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다. 시마바라의 천연 탄산수로 만든 운젠 레모네이드는 초창기에 운젠을 찾았던 외국인들이 마셨던 레모네이드를 재현한 것이다. 따끈해진 엉덩이가 바닥에서 잘 떨어지지 않지만 운젠산 정보관을 빼놓을 수는 없다. 시마바라 반도의 기원뿐 아니라 조류 관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유료지만 짐도 보관할 수 있다.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지옥을 벗어나 맑은 공기와 차가운 물을 찾아 갔다. 운젠지역에 식수를 공급하는 오시도리노이케원앙 연못는 에메랄드 물빛으로 유명하다. 이 오묘한 색의 비밀은 온천에서 나온 강한 산성 성분에 있다. 마을과 멀어질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것은 붉은 지붕으로 통일된 단정한 온천마을의 전경이었다. 운젠온천은 국립공원 안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편의점도 만들 수 없고, 지붕색도 붉은 색 한 가지로 통일되어 있다. 붉은 지붕의 마을과 에메랄드빛 호수는 서로를 더 도드라지게 한다. 산책로를 걷다 보니 푸른 이끼로 뒤덮인 숲과 암석으로 이뤄진 신사가 나타났다. 바위에 새겨진 다이코쿠텐상大黑天像은 일본에서는 칠복신중 하나로 음식과 재물복을 관장한다. 원래는 익살스런 표정으로 오른쪽에 황금망치를 왼쪽에 황금자루를 쥐고 있다는데, 바위 위에 새겨져서인지 오히려 신비로운 분위기다. 현지에서는 ‘파워 스폿’이라고 부를 만큼 특별한 기가 넘치는 곳이니 기운을 ‘충전’해 보자. 글 천소현 기자 사진 Travie photographer 이진혁 취재협조 운젠시 관광물산과 www.city.unzen.nagasaki.jp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 부산 피란수도 밤을 누비다…새달 3·4일 ‘부산 야행’

    부산 피란수도 밤을 누비다…새달 3·4일 ‘부산 야행’

    부산 피란수도 건축·문화 자산을 탐방하고 피란민들의 생활상을 재조명하는 ‘밤여행’(夜行)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부산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상반기 ‘피란수도 부산 야행(夜行)’을 다음 달 3일과 4일 이틀간 서구 일대에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서구에는 임시수도 정부청사(현 동아대 석당박물관)와 대통령 관저(현 임시수도기념관), 피란민 이주지역인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등 부산만의 특별한 건축·문화 자산이 있다. 이번 행사는 야경(夜景, 야간개방 시설 관람 및 야간 경관 조망), 야로(夜路, 피란수도 역사 투어), 야사(夜史, 피란수도의 과거·현재·미래 이야기), 야화(夜畵, 그림 속 피란 시절), 야설(夜設, 밤에 하는 공연), 야식(夜食, 피란 시절 음식체험) 등 6가지 테마로 이뤄진다.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임시수도 정부청사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야경과 야로는 다음 달 3, 4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임시수도 정부청사, 대통령 관저,비석문화마을 등 당시의 건축·문화 자산을 둘러본다. 문화해설사가 흥미로운 당시 이야기를 들려준다. 야사는 실제 운행했던 부산의 마지막 전차인 부산전차 탑승과 피란 시절 거리 재현 퍼포먼스, 육군 헌병 재현 및 교대식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된다. 야화는 한국전쟁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서구 출신의 임응식과 우리나라 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최민식의 사진을 전시해 전쟁과 가난, 재건의 사회 분위기를 살펴본다. 야설은 피란 시절 노래 경연대회와 비보이 댄스 경연대회, 천마산 에코하우스 단편영화 상영 등이다. 야식 행사에서는 주먹밥, 보리개떡 등 피란 시절 음식을 직접 시식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피란수도 부산 야행은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재를 활용한 야간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라며 “피란수도 부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수원방문의 해 다음달 ‘K팝 슈퍼콘서트’ 열린다

    ‘2016 수원화성 방문의 해’를 기념하는 대형 ‘K팝 슈퍼콘서트’가 열린다. 경기 수원시는 다음달 17~18일 두 차례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케이팝(K-POP) 슈퍼콘서트’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인기그룹 트와이스, 에일리 등 아이돌이 대거 출동하고 이 공연장에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관람객 3500여명이 참여한다. 또 콘서트와 함께 ‘K-FOOD존’도 설치,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맛볼 수 있는 체험장도 마련했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수원화성 축성 220주년을 기념하고 세계가 주목하는 관광선진도시로 나가겠다는 의미에서 ‘LOVE & LOVE’이다. 공연 첫날인 17일 오후 5시부터 수원월드컵경기장 외부광장에서 부대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홍록기와 예린, 조미가 사회자로 나서는 이 공연은 최근 주가가 오른 트와이스를 비롯해 에일리, 유키스, 여자친구 등이 출연한다. 다음날인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으로 옮겨 진행하는 메인이벤트 무대는 EXO과 마마무, 업텐션, SS301이 출연해 최고의 K팝 공연을 선보인다. 메인무대는 수원화성을 모티브로 장엄함과 위대함을 반영한 무대로 제작, 1층 그라운드 잔디밭 좌석을 포함해 2∼3층 스탠드석까지 모두 2만 8800석을 마련했다. 또 행사장 주변에는 ‘히스토리 존’과 신인 아이돌 사인회, 인디밴드, 비보이 공연장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엠버허드 조니뎁 이혼 소송, 공식서명 통해 이혼 희망 ‘얼굴에 시퍼런 멍은?’

    엠버허드 조니뎁 이혼 소송, 공식서명 통해 이혼 희망 ‘얼굴에 시퍼런 멍은?’

    엠버허드 조니뎁 이혼 소송 소식이 화제다. ‘가정폭력’ 논란에 휩싸인 조니뎁이 “짧았던 결혼 생활이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각) 조니뎁이 엠버허드와의 빠른 이혼을 원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조니뎁 측은 공식성명을 내고 “결혼 생활이 매우 짧았고, 최근에 조니뎁의 어머니가 사망했다는 비보를 접한 후 가십이나 오보, 그 외 그의 인생에 관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일체 반응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짧았던 결혼 생활이 신속히 마무리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결혼했다. 한편 조니뎁의 아내 엠버허드는 23일 이혼 신청을 냈으며 가정 폭력 혐의로 조니뎁을 고소하기도 했다. 사진 =TOPIC / SPLASH NEWS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삼성전자 갤럭시 C시리즈 중저가 앞세워 중국 공략

    삼성전자 갤럭시 C시리즈 중저가 앞세워 중국 공략

    삼성전자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C시리즈를 26일 공개했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현지 업체인 화웨이, 오포, 비보, 샤오미와 애플에 밀려 6위로 추락한 삼성전자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C시리즈로 재기를 노린다. 이날 공개된 5.7인치 갤럭시 C7과 5.2인치 C5는 폰 전체를 금속으로 감싼 디자인으로 두께는 6.8㎜이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는 물론 중국 최대 신용카드사 ‘유니온페이’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도 지원한다. 다음달 6일부터 중국에서만 온라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 가격은 갤럭시 A와 J의 중간인 30만~4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C를 추후 인도를 비롯한 신흥국과 국내 등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꿈을 펼치는 ‘土’…금천, 셋째 토요일마다 축제

    꿈을 펼치는 ‘土’…금천, 셋째 토요일마다 축제

    금천구에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청소년축제인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청소년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는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개막 축하 퍼포먼스와 힙합, 댄스, 풍물, 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 비누와 팔찌 만들기, 이동카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 축제는 5월에 2~3일 정도 진행되는데,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한 달에 한 번씩 행사가 열려 참여의 기회가 더 많아 좋다”고 말했다. 다음달 18일에는 비보이, 방송댄스,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7월 16일은 중·고·대학교의 진로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교 연계를 통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에는 호러파티를 주제로 귀신의 집, 호러카페 등의 체험부스가 열린다. 9월에는 청소년동아리 활동보고회와 발표회가 열리고 마지막인 11월에는 청소년가요제 ‘금천SONG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교육지원과(2627-2842).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 금천구 청소년, 힙합·댄스·풍물·치어리딩 등 끼를 펼친다

    서울 금천구 청소년, 힙합·댄스·풍물·치어리딩 등 끼를 펼친다

    서울 금천구에 청소년들의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청소년축제인 ‘금천 청소년 어울림마당‘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에는 청소년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 행사에는 금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개막 축하 퍼포먼스와 힙합, 댄스, 풍물, 치어리딩 등 청소년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다. 또 비누와 팔찌 만들기, 이동카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선보였다. 행사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다른 청소년 축제는 5월에 2~3일 정도 진행되는데, 청소년 어울림 마당은 한 달에 한 번씩 행사가 열려 참여의 기회가 더 많아 좋다”고 말했다. 다음 달 18일에는 비보이, 방송댄스, 커버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또 7월 16일은 중, 고, 대학교의 진로동아리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학교연계를 통한 진로박람회를 개최한다. 8월에는 호러파티를 주제로 귀신의 집, 호러카페 등의 체험부스가 열린다. 9월에는 청소년동아리 활동보고회와 발표회가 열리고 마지막인 11월에는 청소년가요제 ‘금천SONG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구 관계자는 “청소년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는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있다”면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를 제공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지역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교육지원과(2627-2842).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아프리카 대륙에도 한류 바람

    문화체육관광부는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우간다·케냐 등 아프리카 3개국 국빈 방문과 연계해 오는 25일부터 현지에서 한류 등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행사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들 국가에서 새롭게 추진되는 이동형 개발 협력 프로젝트인 코리아 에이드(Korea Aid)의 출범을 기념하는 문화공연과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특히 코리아 에이드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영상트럭은 화물차에 영상 상영시설을 설치한 것으로, 우리나라 문화·관광·평창동계올림픽대회·케이팝과 함께 보건위생교육 등의 홍보 내용을 담은 영상을 보여 준다. 정부는 대통령 순방 기간 중 국가별 시범 사업을 거쳐 2017년 이들 나라에서 영상트럭을 월 1회 정기 운영한 뒤 2018년부터 해당 국가에 양도해 자체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선 코리아 에이드 출범식과 함께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사물놀이 공연, K스포츠재단의 태권도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에티오피아에서는 2013년 처음 한류 팬클럽이 결성됐으며, 아디스아바바대학에선 2012년 하반기 한국학 강좌가 개설돼 매 학기 120여명의 학생이 수강하고 있다. 두 번째 방문국인 우간다에선 비보이 그룹 ‘진조크루’의 공연과 우간다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이 진행된다. 한국 탈춤을 발광다이오드(LED) 조명과 미디어 예술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융복합 공연 ‘광탈’도 소개된다. 우간다는 국립 마케레레대학에 한국어 강좌가 개설되는 등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지막 방문국인 케냐에선 K스포츠재단의 태권도 공연과 더불어 록 밴드 그룹 ‘엔플라잉’이 케이팝 공연을 한다. 케냐는 국립 나이로비대학에 한국학과가, 조모케냐타대학에 태권도학과가 각각 개설돼 있으며, 싸이의 ‘강남스타일’ 전파 이후 한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문체부는 “한국 문화의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아프리카에 한류를 전파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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