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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상기 서울시의원 “소규모 정비, 업무처리지침도 없어“

    장상기 서울시의원 “소규모 정비, 업무처리지침도 없어“

    정부가 지난 5월 6일, 수도권 주택공급 기반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소규모 정비사업을 보완해 2022년까지 1만2천호 공급 부지를 확보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서울시는 업무처리지침조차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상기 서울시의회 의원(민주당, 강서6)은 6일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소관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규모 정비사업 전체에 용적률과 주차장 설치 의무를 완화하는 5.6대책이 발표된 지 6개월이 지났지만, 서울시가 아직 업무처리지침을 못 만들고 있어서 일선 현장에서는 주민설명회마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5.6대책 발표 이후 관련 규제를 완화하는 조례들이 잇달아 개정되면서 자율주택정비, 가로주택정비, 소규모재건축 등 다양한 소규모주택 정비의 여건이 마련됐고 이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 또한 크지만, 업무처리지침의 미비로 기껏 마련한 정비수단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조속한 업무지침 마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또한 “정비여건이 열악한 저층주거지 밀집지역은 건축법령의 일부 규정을 적용하지 않거나 완화 또는 통합해 적용할 수 있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건축법」은 300세대 이상에 대해서만 특별건축구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세대 규모가 작을수록 정비기반시설이 불량해 정비가 시급하므로 20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을 정비하는 소규모재건축에 「소규모주택정비법」과 「건축법」의 규제 완화를 함께 적용하자는 것이다. 이어서 장 의원은 “요즘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이슈는 부동산 문제인데 서울시는 안일한 주택공급대책 발표만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정비사업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사전협의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장 의원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공모도 마찬가지”라고 질책했다. 기존의 도시재생사업지는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에서 제외한다는 방침을 정해놓고도 심의를 거쳐 내년 3월 선정하겠다고 발표하는 것은 주민은 안중에도 없는 무책임한 행정이다. 몇 달에 걸쳐 희망고문을 할 것이 아니라 공공재개발이 안되는 곳은 안되는 이유를 미리 알려주고 함께 정비 대안을 찾는 것이 올바른 행정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장 의원은 현재 자율주택정비사업과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주거환경개선과로, 소규재건축사업은 공동주택과로 이원화된 행정의 통합을 주문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정호 서울시의원, “혈세낭비 청계저수지 사용료, 손놓고 있는 서울대공원”

    신정호 서울시의원, “혈세낭비 청계저수지 사용료, 손놓고 있는 서울대공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5일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제298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대공원에 위치한 청계저수지 관련하여 공공으로 사용하고 있음에도 한국농어촌공사에 부지 목적외 사용료를 지급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무상사용 협약을 위한 서울대공원의 적극적인 협상의지”를 요구했다. 신 의원은 “서울대공원은 「농어촌정비법 시행령」 제32조에 의거 감정평가나 토지의 공시지가로 사용료를 산정할 수 있음에도, 지난 12년간 감정평가에 의해 높게 산정한 사용료로 납부하고, 이제야 공시지가로 사용료를 산정하여, 지금까지 시민의 혈세를 낭비했다”고 주장하며, “둘레길 조성사업의 무상사용 협약 후, 공공을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같은 구간의 청계저수지의 무상사용에 대한 협의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신 의원은 “서울대공원은 서울시민의 것으로 관리·감독의 주체인 서울대공원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철저한 운영·관리 및 적극적인 행정대처로 소중한 서울시민의 혈세인 재정이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퍼펙토 프롤린 모유유산균, 출시 5개월 만에 350만포 판매 돌파

    퍼펙토 프롤린 모유유산균, 출시 5개월 만에 350만포 판매 돌파

    매일 꾸준한 유산균 섭취는 많은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건강관리비법 중 하나다.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늘 일정한 섭취를 통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는 만큼, 활동량이 적고 운동량이 부족한 현대인에게는 필수라고 여겨지고 있다. 많은 유산균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퍼펙토의 프롤린 모유유산균이 350만포 판매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온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으로 하루 한 포씩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한국인 장에 필요한 유산균만 균형 있게 담은 퍼펙토 프롤린 모유유산균은 특허발효공법으로 만들어졌으며 모유에서 유래한 락토바실러스 3종과, 17종의 혼합유산균, L-프롤린 및 프락토올리고당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는 제품이다. 여기에 특허발효 공법으로 제조하고 있어, 발효과정 중에 유산균이 받는 생육 저해 스트레스로부터 보호해 더욱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거치고 있다. 한편, 식품안전관리체계(HACCP) 인증을 취득한 제조시설에서 재료 수급 및 생산, 출고까지 체계적으로 관리된다는 점도 안전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분히 반영했다. 특히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요구르트 맛으로 남녀노소 맛있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게다가 스틱 형태의 개별 포장으로 파우치 등에 넣어 휴대하기도 간편해 꾸준한 섭취를 위한 편의성도 고려했다. 또한 많은 소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지난 9월에는 기존 스틱형에 추가로 대용량 용기형도 출시되어 더욱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본 제품을 구매해 복용한 뒤 마음에 들어 재구매했다는 소비자들이 많다”며 “맛과 휴대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자 노력한 점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퍼펙토는 ‘슈퍼하트’, ‘닥터키토’ 등으로 알려진 네이처뉴트리션에서 지난 6월 런칭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현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평 작성 시 베스트 상품 1박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상품 관련 안내 및 구입 문의는 온라인 공식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켜켜이 쌓아올린 절경 속, 선비의 단심을 엿보다

    켜켜이 쌓아올린 절경 속, 선비의 단심을 엿보다

    충북 제천에 갈 때마다 의아했던 게 하나 있다. 바로 ‘용하구곡’(用夏九曲)의 존재다.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제천 역시 대표 여행지를 묶어 10경이란 걸 정해 뒀는데 용하구곡은 그중 하나다. 한데 월악산국립공원 안에 있다는 것만 확인될 뿐, 제6경으로서의 위상을 확인할 실체를 볼 수는 없었다. 이유는 하나다. 비법정 탐방로, 쉽게 말해 들어갈 수 없는 곳에 있기 때문이다.용하구곡은 조선 말기를 살았던 한 선비의 한 조각 붉은 마음이 새겨진 곳이다. 한일병탄으로 나라가 무너지자 절명시를 남긴 채 곡기를 끊어 스스로 생명을 거뒀던 선비는 생전에 이 계곡을 무대로 의병을 일으키고, 후대를 위해 강학을 펼쳤다. 그 흔적이 여태 남아 있다. 다른 여행지와 달리 용하구곡은 독자들과 함께 갈 수 없다. 그러니 이번 여정은 용하구곡의 실체를 확인하고 이를 전달하는 의미만 갖는다. 용하구곡은 월악산 남쪽의 만수봉(983m)과 문수봉(1162m) 사이에 있다. 충북과 경북을 가르는 대미산(1115m)에서 발원한 너부내(광천)가 흐르며 만든 계곡이다. 계곡 주변은 1000m가 넘는 준봉들이 둘러치고 있다. 월악산 주봉인 영봉(1097m)보다 높은 봉우리가 한둘이 아니다. 계곡의 전체 길이는 16㎞ 정도. 행정구역인 억수리 이름을 따 억수계곡으로도 불린다. 용하구곡을 지은 이는 의당 박세화(1834~1910)다. ‘용하’(用夏)는 ‘맹자’의 ‘등문공상’ 편에서 가져온 단어다. 하나라의 문화로 오랑캐(일제)를 변화시키자는 뜻을 담고 있다. 의당과 후학들의 초상화를 모신 병산영당의 관리자인 양승운 대유출판 대표는 “조선 말 자주성을 상실한 현실을 위정척사·존화양이 사상으로 물리치고, 국권을 회복하자는 소망을 담은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용하구곡을 정한 건 의당의 나이 64세 되던 1898년이다. 그는 구곡에 대해 “주자의 무이구곡처럼 도에 나가기 위한 순서를 읊은 것”이라 했다. 학문을 통해 도를 깨우치는 과정을 이름으로 표현했다는 뜻이다. 구곡의 이름 옆엔 한문 네 글자를 각자해 의당 자신의 바람을 담았다. 의당이 글씨를 썼고 제자들이 이를 바위에 새겼다. 의당의 행장에 대해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다. 다만 그가 함경도 함흥 아래 고원이란 곳에서 태어났다는 것, 우리 학계에서 흔하지 않은 북한 지역의 주자학자라는 것, 여러 지역을 전전하던 그가 자신의 뜻을 본격 실행한 곳이 제천이었다는 것, 용하구곡을 근거지로 의병을 일으켰으나 악성 빈혈로 주춤한 사이 누군가의 밀고로 옥고를 치렀다는 것, 경술국치 때 제천과 이웃한 음성에서 23일 동안 곡기를 끊고 스스로 삶을 거뒀다는 것 정도는 알아두는 게 좋겠다.용하구곡의 원래 들머리는 용하수마을 아래 있는 ‘용하동문’(用夏洞門)이다. 여기서 300m 정도 올라가면 관광객의 출입을 막는 철문이 나오고, 이 철문을 넘어서야 비로소 용하구곡이 시작된다. 제1곡은 청벽대(聽碧臺)로, 큰 바위 다섯 개로 이뤄져 있다. 의당이 제자들과 함께 글을 짓던 장소로 알려진 곳이다. ‘의당집’엔 홍단연쇄(虹斷烟鎖)를 각자했다고 기록돼 있지만 지금은 찾을 수 없다. 홍단연쇄는 무지개가 끊어지고 연기가 자욱하다는 뜻이다. 국운이 흉흉한 연기에 갇히고 도학이 땅에 떨어졌음을 비유적으로 표현했다. 2곡은 선미대(仙味臺)다. 그 옆 바위에는 전산기중(前山幾重)이 각자돼 있다. 도학과 국가 장래 앞에 겹겹의 산이 가로막고 있다는 뜻이다. 선미대 앞엔 뜻밖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1980년대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되는 안내판엔 “선녀들이 목욕한 곳”이라는 설명과 함께 이들이 목욕하는 그림이 담겨 있다. ‘선미’(仙味)는 고아한 취미를 일컫는 단어다. 설마 의당이 선녀들 목욕한 곳이란 뜻이 담긴 이름을 지었을까. 훗날 용하구곡이 세상에 다시 모습을 보일 때면 이런 오류는 수정돼야 할 것이다. 계곡은 위로 갈수록 깊어진다. 오래전 이 계곡엔 많은 의병들이 오갔을 것이다. 연기가 난다고 밥도 못 지었을 텐데, 그들은 무엇으로 허기를 채웠을까. 가족 걱정에 긴 겨울밤은 또 어떻게 지새웠을까. 허기와 두려움을 감추려 객쩍은 농담도 주고받았겠지. 그들의 두런거리는 소리가 숲 여기저기서 들리는 듯하다.3곡은 호호대(好好臺)다. 가학정도(架壑停棹)가 새겨져 있다. 배는 서고 노 또한 멈추었다는 뜻으로, 도학과 국운의 맥이 끊어진 것을 통탄한다는 내용이다. 이어 4곡 섭운대(雲臺)엔 풍전등화 같은 국운을 표현한 암화수로(巖花垂露·벼랑에 맺힌 곱고도 아슬아슬한 이슬꽃), 5곡 수룡담(睡龍潭)엔 날로 더해 가는 외세의 횡포를 통탄한 산고운심(山高雲深), 6곡 우화굴(羽化窟)엔 태평성대가 깃들길 바라는 원조춘한(猿鳥春閒·길짐승 날짐승들이 한가로이 노는 봄), 7곡 세심폭(洗心瀑)엔 국운 상승을 염원하는 봉우비천(峯雨飛泉), 8곡 활래담(活來潭)엔 암운이 활짝 걷히길 희망한다는 풍연욕개(風烟欲開) 등의 글자를 주변 바위에 새겼다. 다만 7곡의 봉우비천 글씨는 현재 찾을 수 없고 두 봉우리가 비친다는 의미의 양봉협영(兩峯夾映)만 남아 있다.9곡은 강서대(講書臺·또는 활연대)다. 주변 바위엔 제시인간별유천(除是人間別有天)이 각자돼 있다. ‘인간을 제하고 따로 하늘이 있는 게 아니다’라고 해석하는 이도 있고 ‘여기서부터 인간세상과는 다른 별천지가 펼쳐지는 곳’이라 이해하는 이도 있다. 어느 의미가 더 와닿는지는 독자 스스로 판단하시길.의당은 9곡 가운데 7곡 세심폭의 경치를 가장 높게 쳤던 듯하다. “경치가 가장 좋아 휘파람 불며 뽐낼 만하다”고 표현했으니 말이다. 다만 자연재해와 풍화로 당대의 모습을 많이 잃은 것을 감안하면 8곡 활래담의 풍경도 그에 견줄 만하지 않을까 싶다. 낙엽 쌓인 바위에 앉아 있자면 여러 생각이 떠오른다. 우리는 근현대를 겪으며 친일 세력을 완전하게 징치하지 못했다. 그 탓에 두고두고 화근이 되기도 했다. 언제가 됐든,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는 일은 물론 중요하다. 한데 잊혀진 난세의 영웅들을 찾아내 기억하는 것도 그 못지않게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용하구곡은 2014년 문화재청에서 명승으로 지정예고까지 했으나 무산됐다. 현지 주민 등에 따르면 당시 외지인의 불법 송이버섯 채취, 환경훼손 등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이 주요인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제 어떤 형태로든 꼿꼿했던 한 선비의 삶을 뒤돌아볼 기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 용하구곡의 정확한 위치는 월악산국립공원사무소 측의 요청으로 밝히지 않는다. 현재까지 갈 수 있는 마지막 계곡이 억수계곡이고, 그 위에 용하구곡이 있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밤 10시 전 잠들면 키 ‘쑥쑥’… 먹고 뿌리는 성장호르몬은 없다

    밤 10시 전 잠들면 키 ‘쑥쑥’… 먹고 뿌리는 성장호르몬은 없다

    또래보다 키가 작은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가 느끼는 스트레스는 말 그대로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키가 안 큰다 싶으면 혹시 모유를 덜 먹여서 그런 건 아닐까, 아침을 제대로 안 챙겨 줘서 그런 건 아닐까 죄책감을 느끼기 일쑤다. 키 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식품 등 관련 정보도 넘쳐난다. 그 가운데 하나인 성장호르몬을 살펴본다. 성장호르몬은 말 그대로 키를 자라게 해 주는 가장 중요한 호르몬이다.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은 체내에서 뼈와 연골의 성장을 촉진시킬 뿐만 아니라 지방을 분해하고 단백질 합성을 통해 근육량 증가를 촉진하는 구실을 한다. 사람의 뇌하수체에서 처음으로 성장호르몬을 추출하는 데 성공한 건 1956년이었다. 1972년에는 성장호르몬의 생화학적 구조를 규명했고 1979년에는 성장호르몬 유전자도 발견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성장호르몬을 성장호르몬 결핍증 어린이에게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 건 1985년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반부터 성장호르몬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성장호르몬 치료는 성장호르몬 결핍이 있는 저신장 아이들에서 키를 키우는 목적으로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펩타이드호르몬을 인공적으로 합성한 성장호르몬을 피하 주사로 투여하는 것을 가리킨다. 성장호르몬 치료 대상은 성장호르몬결핍증(선천성, 뇌종양에 의한 기질성), 태어날 때부터 작은 아이, 만성신부전, 모든 것이 정상이지만 부모 키가 작아서 작은 아이로 성인이 됐을 때 남자 160㎝, 여자 150㎝ 미만으로 예측되는 아이 등이다. 서정환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소아내분비과 교수는 3일 “성장호르몬 치료는 정확한 성장 속도를 측정해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단계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면서 “성장 속도 평가는 적어도 3개월 간격으로 진행하며 성장 반응과 몸무게, 성장호르몬 농도에 따라 용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연령과 성별에서 키 순위가 100명 중 세 번째 이하로 작고 정밀 검사상 성장호르몬 결핍증으로 진단을 받은 경우, 골연령(뼈 나이)이 역연령(실제 나이)보다 어린 경우 등 세 가지 기준을 모두 만족하면 건강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 무분별한 치료 땐 부작용 많은 부모들이 불안해하는 것은 혹시 부작용이 있지는 않을까 하는 점이다. 김재현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다. 일반적으로 약을 투약했을 때 얻는 이득이 부작용 등으로 인한 손해보다 더 크다고 판단될 때 투약을 결정한다”면서 “성장호르몬은 여러 임상시험을 통해서 안전성과 유효성이 확보된 약제”라고 말했다. 김진섭 한양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가장 흔한 부작용은 5~10%에서 나타나는 손발이나 얼굴이 붓게 되는 수분 저류로 인한 말초 부종 증상이며 그 외에 이상감각, 관절 경직, 관절통, 근육통, 두통,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성장호르몬의 무분별한 치료나 검증되지 않은 약제들과 병용 사용할 경우 또는 기저질환을 고려하지 않은 치료 등에서는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성장호르몬은 환경적 요인에 따라 많이 분비되기도 하고 적게 분비되기도 한다. 또 분비된 성장호르몬이 아이의 키 성장에 쓰일 수도 있고 다른 곳에 쓰일 수도 있다. 균형 잡힌 영양 섭취, 충분한 수면, 즐거운 마음가짐,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신체 등이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킴과 동시에 성장에 집중시키는 역할을 한다. 반대로 불균형한 영양 섭취, 과식으로 인한 비만, 정신적 스트레스, 부족한 수면, 운동 부족, 질병 등은 성장호르몬의 분비를 저해하고 성장에 집중하지 못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한창 키가 클 때는 하룻밤에도 3㎝씩 자란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수면이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실제로 성장호르몬 하루 분비량의 약 60~70%가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분비되기 때문에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아이의 성장에 좋다. 아이들이 늦게 잠자리에 드는 이유 중 대부분은 부모의 생활습관을 닮기 때문이다. 밤늦게 잠자리에 드는 아이는 키 성장을 위한 황금시간대를 놓치는 꼴이 되니 일찍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부모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보통 2~3세 아이들의 경우 하루 12~14시간 정도의 수면이 필요하고 4~6세 아이들은 11~12시간, 7세 이후는 매일 적어도 9~10시간의 수면시간이 필요하다. 몸이 아파 밤에 잠을 잘 못 잔다든지 스트레스로 인해 잠을 설치게 될 경우 당연히 성장호르몬 분비가 억제돼 성장에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아이들의 심리적 상태 역시 성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만약 아이들이 어떤 이유로 인해 심리적으로 심한 압박을 받는다면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저하돼 성장 속도가 늦춰지게 된다. ●스트레칭하면 성장판 주위 혈액순환 촉진 성장호르몬은 가만히 있을 때보다 몸을 일정한 강도 이상으로 움직일 때 더 많이 분비된다. 뛰어노는, 좀더 정확히 말하면 뛰는 것이 성장점을 자극해 성장호르몬 분비를 늘리는 것이다. 팔다리 관절을 쭉쭉 펴 주는 스트레칭 체조는 움직이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시간, 장소 모두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몸을 쭉쭉 늘여 주는 효과 외에 성장판 가까이 위치한 관절과 근육을 자극해 성장판 주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키가 크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박수성 서울아산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는 “운동은 단순히 아이의 키만 쑥쑥 늘여 주는 것이 아니다. 뼈와 마찬가지로 근육에도 성장판이 존재하는데 관절운동으로 인해 수축과 이완이 반복되면 근육 성장판이 자극을 받아 근육세포가 자라게 된다”면서 “성장판 주위의 혈액순환과 대사활동을 증가시켜 아이의 성장과 발달을 더욱 촉진시켜 준다”고 설명했다. 소아과 관련 전문의들은 ‘키가 커지는 비법 같은 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유한욱 서울아산병원 소아내분비대사과 교수는 “성장호르몬은 단백질이기 때문에 먹게 되면 분해돼 효과가 없어진다”면서 “많은 부모가 관심을 갖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입증된 먹는 약(한방약 포함)이란 없다. ‘먹는 성장호르몬’이나 ‘스프레이 성장호르몬’ 등은 성장호르몬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당정, 공공재건축 ‘30평대 임대’ 추진

    당정이 공공재건축에서 조합이 기부채납하는 주택 전용면적을 최대 85㎡(약 32평)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형상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30평대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임대주택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 조합들의 사업 참여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시행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용적률을 500%까지 늘려 주되, 증가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기부채납되는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나머지는 공공분양으로 돌릴 수 있다. 개정안에서는 기부채납하는 주택 면적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정했다. 현행법으론 60㎡(25평) 이하 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임대 아파트는 주로 작은 평형의 복도식 아파트라 다른 계단식 아파트들과 외관상 차이가 났고 선호도도 떨어졌다. 조합들은 한눈에 봐도 임대주택임이 드러나는 복도식 아파트를 단지에 짓는 것을 꺼려해 왔다. 일반 아파트와 유사한 85㎡ 계단식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단지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이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한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공공재건축 참여를 꺼리는 조합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조합 입장에선 임대아파트로 뺏긴다고 생각하는 물량을 계단식 중형 아파트로 지으면 단지 내 지분이 더 줄어 굳이 참여할 유인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당정, 공공재건축 ‘30평대 임대’ 추진

    당정이 공공재건축에서 조합이 기부채납하는 주택 전용면적을 최대 85㎡(약 32평)로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외형상 일반 아파트와 차이가 없는 30평대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해 임대주택이 가진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하고 조합들의 사업 참여도 이끌어 내겠다는 복안이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런 내용이 포함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공공재건축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이 시행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용적률을 500%까지 늘려 주되, 증가한 용적률의 50~70%를 기부채납으로 환수하는 방식이다. 기부채납되는 주택의 절반 이상은 장기 공공임대로, 나머지는 공공분양으로 돌릴 수 있다. 개정안에서는 기부채납하는 주택 면적을 전용면적 85㎡ 이하로 정했다. 현행법으론 60㎡(25평) 이하 소형 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그동안 임대 아파트는 주로 작은 평형의 복도식 아파트라 다른 계단식 아파트들과 외관상 차이가 났고 선호도도 떨어졌다. 조합들은 한눈에 봐도 임대주택임이 드러나는 복도식 아파트를 단지에 짓는 것을 꺼려해 왔다. 일반 아파트와 유사한 85㎡ 계단식 아파트를 임대주택으로 지으면 단지의 가치가 올라갈 수도 있다. 이는 중산층도 살 수 있는 중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하려는 정부 정책에도 부합한다. 하지만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공공재건축 참여를 꺼리는 조합의 관심을 끌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조합 입장에선 임대아파트로 뺏긴다고 생각하는 물량을 계단식 중형 아파트로 지으면 단지 내 지분이 더 줄어 굳이 참여할 유인이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공무원 채용·자격시험 통합관리시스템 마련

    공무원 채용시험과 자격시험 등 정부가 주관하는 각종 대규모 시험 통합관리시스템이 마련된다. 인사혁신처는 국내 주요 대규모 채용이나 자격시험 주관기관을 모아 ‘범부처 시험주관기관 협의체’를 꾸렸다고 28일 밝혔다. 현재 국가직 공무원 시험은 인사처가, 지방직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경찰·소방직 등 특정직 공무원은 경찰청·소방청 등이 주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국가기술자격시험을,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인사와 채용 관리를 맡고 있다. 이렇다 보니 그동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시험 일정을 조정하거나 방역을 강화해야 할 때 각 시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가 어려웠다. 인사처는 “혼선 없이 시험이 안정적으로 진행되도록 공식적인 논의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첫 회의에서는 기관별 내년도 시험 일정과 준비 사항을 확인했으며, 올해 시험을 안전하게 치를 수 있었던 방역 비법 등을 공유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秋 “의원님도 장관 해보시라” 날 세워

    秋 “의원님도 장관 해보시라” 날 세워

    “소설 쓰시네” 등의 발언으로 국회 출석 시마다 태도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6일 국정감사에서는 야당 의원의 질의에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시라”며 날을 세웠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종합감사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아들의 군 휴가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 50% 이상이 추 장관에게 부정적이라는 여론조사를 소개하자 “군 복무를 충실히 마친 아들에 대해 언론이 무려 31만건을 보도했다. 무차별 보도하고 여론조사를 한다면 저렇겠죠. 의원님도 장관 한번 해 보십시오”라고 맞받아쳤다. 장 의원은 오후 질의에서 “또 다른 도전 목표의 꿈을 심어 주셔서 감사하다. 어차피 이 정권에서는 (장관) 안 시켜줄 것 같으니까 공부를 열심히 해서 우리가 정권을 잡으면 비법조인 출신 장관이 될 수 있도록 꿈을 키워 보겠다”고 비꼬았다. 이에 추 장관은 “네, 응원하겠습니다. 많이 지도해드릴게요”라고 했고 장 의원은 “나중에 잘 모시겠다”라고 응수했다. 추 장관은 야당 의원의 질의에 “시비하지 말고 질의하라”거나 질의 수준을 평가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라임 사건 수사지휘권 발동과 관련해 “사기범의 일방적인 편지에 지휘권을 발동한 데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하자, 추 장관은 “의원님은 두 차례 장문의 제보가 있는데 장관이 모른 체 덮어야 한다는 것은 아니겠죠”라고 되물었다. 야당 의원들이 답변 태도를 질타하자 추 장관은 곧바로 “질의 전반이 앞뒤가 안 맞아서 드리는 말씀”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검찰총장의 ‘부하’ 발언 논란과 관련해선 추 장관도 같은 표현을 썼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조수진 의원은 “바로 이 자리, 2016년 7월 ‘박연차 게이트 (사건 수사의) 직속 상관이 ○○이고, 핵심 부하가 우병우’라고, 핵심 부하라는 표현을 추 장관이 먼저 썼다”고 말했다. 추 장관은 “기억에 없다”고 답했다. 범여권 의원들은 추 장관 엄호에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법원이 행정부이듯 검찰도 행정부이지 않나”라고 질문해 망신을 사기도 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수수께끼 같은 그림, 주인공부터 찾으세요

    수수께끼 같은 그림, 주인공부터 찾으세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됐습니다. 모처럼 숨통이 트인 기분입니다. 그동안 문 닫았던 미술관에 들러 볼까 합니다. 미술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면 이 책을 먼저 펼쳐봐도 좋겠습니다. ‘그림을 보는 기술’(까치)이 우선 눈에 들어옵니다. 그림의 구도, 선, 경로, 색감, 균형 등을 토대로 그림을 제대로 감상하는 기술을 설명한 책입니다. 저자는 미술가가 그림을 그릴 때 반드시 ‘의도’가 있다고 합니다. 그 의도를 알아채면 그림을 더 재밌게 볼 수 있는 거죠. 우선 주인공이 어디 있는지 판단하고, 미술의 구석구석을 본 뒤 균형을 살피라고 조언합니다. 그다음엔 색의 사용, 요소 배치를 알아야겠죠. 레오나르도 다빈치부터 빈센트 반고흐, 에드워드 호퍼에 이르는 각 시대 명화를 예시로 듭니다. 그림은 좋아하지만 어떻게 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 싶은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겁니다.‘예술가의 생각’(필요한책)은 고전 미술 대가들의 창작 비밀을 들여다봅니다. 위대한 창작자들이 그림을 그릴 때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저서, 개인적 기록, 편지 등을 통해 수집하고 그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62명의 미술가가 밝히는 207편의 기록엔 작품 제작 착수, 작품의 목표, 습작, 작업 방식, 디자인, 채색, 마감 등 미술 창작의 단계적 과정이 보입니다. 수록한 그림을 보면서 글을 읽으면 이해가 쑥쑥 될 것 같습니다.미술관 자체에 초점을 맞춘 책도 있군요. 세계적인 미술관들이 내부 사진 촬영을 허용하고 있는데, 관람객들의 ‘인증샷’ 문화 때문입니다.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은 이런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줄서는 미술관의 SNS 마케팅 비법’(유엑스리뷰)은 135일 만에 인스타그램으로 61만명 관람객을 모은 미술관의 인기 비결을 공개합니다. 딱딱한 미술관을 넘어 미술관으로 관객을 이끄는 아이디어가 또 다른 재미를 줍니다. gjkim@seoul.co.kr
  •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0년 시험 대비 ‘빈출지문 300선’ 및 ‘약점보안 200제’ 무료 배포

    에듀윌 공인중개사, 2020년 시험 대비 ‘빈출지문 300선’ 및 ‘약점보안 200제’ 무료 배포

    2020년 제 31회 공인중개사 시험이 보름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수험생들의 마무리 정리 위해 ‘빈출지문 300선’과 ‘약점보완 200제’를 마련하고 무료로 배포한다. 해당 교재들은 에듀윌 공인중개사가 올해 반드시 합격할 수 있도록 필요한 내용들만 엮은 필독서로 공인중개사 에듀윌 교수진과 합격연구소가 만든 것이다. 먼저,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진이 직접 선별한 ‘빈출지문 300선’은 최근 5개년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과목별 필수 지문 50개 및 최신 개정세법 필수 점검표를 통해 올해 시험에 자주 나오는 문제들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에듀윌 공인중개사가 마련한 실수를 줄이는 특급 비법 ‘약점보완 200제’는 합격생 10명중 8명이 선택한 에듀윌 실전모의고사 중 수험생이 자주 틀리는 문제를 엄선했다. 과목별 40문항, 총 200문항과 에듀윌 공인중개사 교수진의 명쾌한 해설을 함께 담았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8일까지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이 밖에도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평생 언제든 합격하면 수강료를 환급하는 ‘100%환급 평생패스 플러스’를 10월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2021년 시험일까지 무제한 수강이 가능한 ‘2021 합격패스’, 8시간으로 핵심 이론을 정복할 수 있는 ‘LIVE 출제예언특강’ 등 공인중개사 합격 보장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역대 대통령 다녀간 ‘한일관’ 등 ‘백년가게’ 지정

    역대 대통령이 다녀간 해장국집 등 전통을 자랑하는 전북지역 음식점 11곳이 ‘백 년 가게’로 선정됐다. 전북중소벤처기업청은 8일 전주 ‘한일관’과 ‘한양불고기’, 군산의 ‘명월 갈비’와 ‘유정 초밥’, 남원의 ‘흥부골 남원 추어탕’과 ‘새집 추어탕’ 등 11곳을 백 년 가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8년부터 시작된 도내 백 년 가게는 총 46곳으로 늘었다. ‘한일관 본점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4년부터 영업을 시작해 전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향토 전통음식점이다. 한정식과 콩나물국밥, 비빔밥이 유명하다. 한일관은 박정희·노태우·김영삼·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들과 다수의 유명인들이 다녀간 음식점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한양불고기’는 최근 뜨고 있는 전주 객리단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불고기 맛집이다. 신선한 국내산 재료만 고집해 40년간 한결같은 맛을 유지해오고 있다. ‘명월갈비’는 군산지역 대표 소갈비 맛집이다. 한우 갈비를 비법양념장으로 숙성한 소갈비 단품 메뉴만으로 3대째 운영해 오고 있다. ‘유정초밥’은 군산의 가장 오래된 일식집이다. ‘정직’이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최고 선도의 원재료로 만든 신선한 초밥을 제공하고 있다. ‘일흥옥’은 군산에서 가장 오래된 콩나물국밥집이다. 뜨거운 국물을 부었다 부었다를 반복하는 토렴식 콩나물국밥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하고 있다. 지리산 천왕봉 둘레길에 있는 ‘흥부골 남원추어탕’은 직접 키운 미꾸리와 인산 죽염을 사용해 특별한 맛의 추어탕을 제공하고 있다. ‘새집’은 남원 추어탕의 원조 격이다. 추어탕과 추어 숙회, 미꾸리 깻잎 튀김 등 다양한 메뉴로 유명하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제주지법 4·3 생존 수형인 8명 또 재심 개시 결정

    제주지법 4·3 생존 수형인 8명 또 재심 개시 결정

    제주4·3 당시 불법재판으로 억울한 옥살이를 한 생존 수형인들이 70여 년만에 정식재판을 받게 됐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찬수)는 8일 김묘생(92) 할머니 등 수형인 8명의 재심 개시를 결정했다. 이번 재심은 지난해 1월 군사재판으로 옥살이한 4·3 수형인 18명이 공소기각으로 사실상 무죄 판결을 받은데 이어 두번째다. 재심이 결정된 수형인들 8명 가운데 7명은 군사재판, 김두황(92) 할아버지 1명은 일반재판으로 옥고를 치렀다. 재심 결정은 이들이 지난해 10월22일 재심 청구한지 1년만이다. 특히 이번 재심에는 지난해 불법을 인정받은 군사재판이 아닌 일반재판으로 옥살이한 김두황 할아버지가 포함됐다. 김할아버지는 수년전 확인한 판결문에서 폭도들을 지원했다는 날조된 근거로 국방경비법 위반이 적용돼 옥살이하게 된것을 알게 됐고,명예회복을 위해 재심을 청구했다. 김 할아버지는 당시 재판에서는 변론 기회도 얻지 못했고 이후 목포형무소에서 10개월간 형을 살고 1950년 2월 출소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사법농단 판사들 죄다 무죄”…허울뿐인 사법개혁 질타

    “사법농단 판사들 죄다 무죄”…허울뿐인 사법개혁 질타

    7일 국회 법제사법위의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지지부진한 사법개혁에 대한 질타가 이어졌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들이 무죄 판결을 받고, 실적 없이 월급만 챙긴다는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기 3년을 넘어섰지만, 고등법원 부장판사 직위 폐지 등을 제외하고는 사법개혁 성과가 별로 없다”며 소리 높였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도 “전관예우 차단, 법관인사제도 개혁 등 32개 과제 중 시행된 건 단 4개에 불과하다”며 법원의 개혁 의지가 부족하다고 역설했다. 이에 조재연 법원행정처장은 “대법원장의 사법개혁 의지는 확고하고 법원 구성원들도 동참하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해서 성과를 내달라는 따끔한 지적으로 이해하겠다”고 답했다. 사법농단 사건 연루 판사들이 연이어 무죄 판결을 받은 데 대한 지적도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판결문에 ‘법관의 독립을 침해한 위헌적 행위다’ 이렇게 (판시)돼 있는데 무죄가 나왔다”며 “이런 상황이 국민에게 어떻게 비치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조 처장은 “법관은 양심을 갖고 법률적 판단을 하는 것이어서 다르게 보일 수 있다”고 답했다. 국민 법감정과 판사의 법률적 판단은 다를 수 있다는 취지다.사법농단에 연루된 판사 중 ‘사법연구’로 발령받은 법관 7명이 연구 실적 없이 급여만 받고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사법연구로 발령 난 판사들이 연구 실적은 없다고 어젯밤 늦게 연락받았다”며 이들에 대한 급여 자료를 요구했다. 앞서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해 3월 사법농단 연루 판사 7명에 대해 “국민들의 사법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사법연구 법관으로 발령을 냈다. 사법연구는 재판 업무 대신 해외나 국내에서 사법 분야의 연구를 맡도록 하는 제도다. 사법행정을 심의·의결하는 위원회에 비법관 참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조 처장은 “사법부의 민주적 정당성은 중요한 가치”라면서도 “도를 넘어서 사법부에 대한 간섭이나 지나친 관여가 될 수 있는 부분은 경계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이 지난 7월 외부 전문가가 다수인 사법행정위원회에 사법행정을 맡기고, 법원행정처는 폐지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지만, 법원행정처는 “비법관이 다수인 위원회가 사법행정, 법관인사까지 담당하는 건 위헌 소지가 있다”며 반대한 바 있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 노하우 대방출…22일, ‘온라인 설명회’ 유튜브 생방송

    에듀윌 공인중개사 합격 노하우 대방출…22일, ‘온라인 설명회’ 유튜브 생방송

    오는 22일(목) 오후 8시30분, 종합교육기업 에듀윌(대표 박명규)은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를 생방송으로 개최한다.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는 단 1시간으로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을 대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초보 수험생을 위한 합격 가이드와 쉬운 동차합격의 비법을 제시하며, 설명회 단독 특가 및 푸짐한 경품도 제공되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는 총 3부로 구성됐다. 먼저 1부에서는 2021년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이 쉬워지는 에듀윌만의 노하우를 비롯해, 2부는 공인중개사 전망과 과목별 출제경향예측을 통한 효율적인 학습법을 공개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공인중개사 합격 전문가와 합격 전문 교수, 실제 선배 합격생이 출연해 공인중개사 시험의 모든 것을 밝힐 예정이다. 특히, 에듀윌 전문 교수진과 합격연구소장, 선배 합격생과의 Q&A를 통해 개인별 맞춤 학습전략뿐만 아니라,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듀윌 공인중개사에서 마련한 이번 설명회에서는 방송 중 추첨을 통해 ▲갤럭시탭 ▲홍삼선물세트 ▲클럭 마사지기 ▲100%환급 평생패스 플러스 50% 수강할인권 ▲시크릿 합격키트 ▲도미노 포테이토 피자세트 ▲BBQ 황금 올리브 치킨세트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유튜브 라이브 시청자 전원에게 ‘방송 중 파격특가’와 스타벅스 커피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에듀윌 공인중개사는 생방송 전까지 진행하는 사전 알림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200명에게 ▲공인중개사 합격필독서 ▲기초용어집 ▲에듀윌 플래너 ▲합격노트세트 등 에듀윌 합격 굿즈 세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전질문까지 등록한다면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를 증정한다. 에듀윌 공인중개사 온라인 설명회 시청은 유튜브 검색창에서 ‘에듀윌’ 검색 후, 에듀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 설명회 시청이 가능하다. 사전 알림 이벤트 참여신청은 에듀윌 공인중개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에듀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에듀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듀윌은 세 번의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 정부기관상 12관왕에 빛나는 종합교육기업이다. 한국리서치 공무원 선호도, 인지도 조사 결과 1위에 올랐으며, KRI 한국기록원에 공인중개사 최다 합격자 배출 기록을 세 번 공식 인증받았다. 이와 같은 업계 유일 ‘합격자 수 최고기록’은 아무도 깨지 못한 기록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UAE는 정형외과 수요 높아” 인천, 병원 해외진출 팁 전수

    “UAE는 정형외과 수요 높아” 인천, 병원 해외진출 팁 전수

    세계가 ‘K방역’에 주목하는 가운데 인천시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비법을 전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인천시는 6일 송도국제신도시 내 송도컨벤시아에서 해외진출에 관심 있는 인천 병원기업에 분야별, 권역별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 전문가를 연결해 주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해외진출단은 2016년 의료기관 해외진출 신고제 시행 이후 지난 7월 기준 20개국에 87개 의료기관이 진출했다며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중국 진출이 40건으로 가장 많았고 베트남 10건, 카자흐스탄 7건 순이었다. 성형외과가 2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피부과 25건, 치과 22건 순이었다. 성공 사례 발표에서 부평힘찬병원 조현준 대외협력본부장은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진출 사례를 설명했다. 조 본부장은 “UAE는 인접한 이슬람국가의 환자를 유치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라면서 “교통사고 등에 따른 장애 발생 비율이 높아 정형외과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아시아덴탈파트너스 이유승 대표는 ‘실패를 줄이는 의료진출 시장조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해외에서 병원은 사업이며 병원장은 최고경영자(CEO)”라고 강조했다. 이인베스트먼트 허익준 상무는 ‘해외진출 시 금융조달 방안 및 투자제안’을, 우덕회계법인 공보경 이사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의료진출 전략’을 설명했다. 나사렛국제병원, 나은병원, 부평힘찬병원, 한길안과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나누리병원 관계자들은 1대1 맞춤형 컨설팅에 참여했다. 김혜경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향후 해외환자 유치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긍정적 효과가 있는 만큼 가능한 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트럼프에 “쾌유바란다”는 北, 日에는 “개주둥이에 상아 돋나”

    트럼프에 “쾌유바란다”는 北, 日에는 “개주둥이에 상아 돋나”

    코로나19에 감염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하루빨리 완쾌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한 것과 달리 일본에는 “더러운 개주둥이”라며 폭언을 쏟아부었다. 북한은 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을 향해 ‘야욕’이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김설화 일본연구소 연구원 명의로 ‘일본은 유엔안보이사회 상임이사국이 될 자격이 없다’ 제목의 글을 싣고 “과거 청산을 한사코 회피하면서 죄악에 죄악을 덧쌓고 있는 일본은 절대로 안보리 상임리사국이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그러면서 “일본은 더러운 개 주둥이에서는 언제 가도 상아가 돋을 수 없다는 이치부터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2일 유엔 창설 75년을 기념하는 유엔 회의에 비디오 메시지를 보내 유엔 안보리 개혁의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제2차 대전(태평양전쟁) 패전국인 일본은 오래전부터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의지를 드러냈으며, 이런 맥락에서 아프리카 개발회의(TICAD)를 개최하고 개발도상국에 대한 원조를 늘리는 등 국제공헌 활동을 강화해왔다. 김 연구원은 일본의 과거 만행도 들췄다. 김 연구원은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법(불법)적으로 강점한 후 100여만 명의 조선 사람들을 학살하고 840만여명의 조선인 청장년들을 강제로 납치·연행하였으며 20만명의 조선 여성들을 일본군 성노예로 만들었다”며 “오늘까지 그에 대한 국가적 책임을 회피하고 있는 파렴치한 나라”라고 일갈했다. 또 “일본이 세계 여러 나라에 뿌리고 있는 금전도 지난날 침략과 전쟁으로 강탈한 인적, 물적 자원으로 충당한 것”이라며 “일본이 국제 평화와 안전 보장을 기본 사명으로 하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되겠다는 것은 국제적 정의와 인류의 양심에 대한 우롱이고 참을 수 없는 모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일본은 이런 피비린내 나는 침략사를 안고 있음에도 오히려 과거를 왜곡하고 있으며 재침 야망을 꿈꾸고 있다”며 “정부 각료들이 집단적으로 몰려가 야스쿠니(靖國)신사 참배 놀음을 벌려놓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 실례”라고 강조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추석 집콕’ 인증샷 한방, 상품권 득템 가즈아~

    ‘추석 집콕’ 인증샷 한방, 상품권 득템 가즈아~

    추석 연휴 ‘집콕’ 인증부터 안전한 추석 보내는 꿀팁 전수까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언택트 이벤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자칫 우울해질 수 있는 추석 명절을 다양한 이벤트 참여와 상품으로 풍성하게 보내면 어떨까.서울 은평구는 5일까지 은평구 페이스북에서 가족과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슬기로운 집콕 추석생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알차고 재미난 우리집 집콕 추석 인증샷 찍기’ 이벤트는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낸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리면 된다. 또 은평구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를 활용해 홈트레이닝, 영화, 문화, 요리, 놀이 등 다양한 ‘집콕 콘텐츠’를 제공한다. 추석연휴기간 교통·고속도로 통행료 징수 정보, 코로나 검사 선별진료소 안내, 이용 가능한 약국과 병원 정보, 쓰레기 수거일 등 다양한 은평구 생활 정보를 공유하면 1만원 문화상품권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강서구는 안전한 추석을 보내는 비법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5일까지 ‘나는 올 추석에 ○○○한다’를 페이스북에 댓글로 달면 된다. 강서구는 총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오는 20일 페이스북에 당첨자를 공지한다. 서울시는 남산골한옥마을 인스타그램에서 5일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참여 이벤트 ‘나도 먹고 싶다 송·펴·언’을 진행한다. 추석의 대표 음식 송편으로 2행시 짓기 이벤트가 진행되며 게시글에 댓글을 남기면 우수작을 선정해 푸짐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1일 추석 당일에는 네이버TV를 통한 생중계 공연 ‘Feel So 굿’을 실시간으로 시청하는 100명에게 추석 굿즈가 담긴 ‘보름달 에디션’을 증정한다. 실시간 시청하는 장면을 캡처해 개인 SNS에 올리면 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집콕 추석 꿀팁 방출

    집콕 추석 꿀팁 방출

    “추석을 집에서 즐겁게 보내는 꿀팁을 알려 주세요.” 서울 강서구가 슬기로운 추석 나기 ‘나는 올 추석에 ○○○한다’ 페이스북 댓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이번 추석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두가 가급적 만남과 이동을 자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하는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 구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감염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확진자들이 적지 않다”면서 “올해 추석에 코로나19로 고향 방문이나 여행이 어려워 집에서 보내야 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소소한 즐거움을 주기 위해 슬기로운 추석을 보내는 본인의 비법을 공유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오는 10월 5일까지 강서구 페이스북(www.facebook.com/smartgangseo)에 접속, 해당 이벤트 게시물에 ‘안전하게 추석을 보내는 나만의 꿀팁’을 댓글로 달면 된다. 모두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고, 당첨자는 오는 10월 20일 페이스북에 공지할 계획이다. 특히 페이지 ‘좋아요’, ‘게시물 공유’, ‘친구 태그’, ‘해시태그’(#강서구, #추석맞이, #코로나 극복) 등 미션을 수행하면 당첨 확률이 더 높아진다. 박인수 홍보정책과장은 “추석 연휴 동안에도 주민들이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면서 “올 추석을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비법을 많이 남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직장 때문에 옮기면 재입주 허용

    청년·신혼부부 행복주택, 직장 때문에 옮기면 재입주 허용

    올해 말부터 청년과 신혼부부 등 행복주택 입주자가 직장 이전 때문에 인접한 지역으로 옮겨야 한다면 행복주택도 바꿀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제6회 규제혁신심의회를 열어 총 30건의 규제개선 과제를 발굴하고서 제도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청년과 신혼부부 등의 행복주택 재입주가 허용된다. 현재로선 행복주택 입주자가 인근 지역의 행복주택으로 옮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행복주택이 처음 생길 때 더욱 많은 청년층이 혜택을 보게 하기 위해 고안된 제도였으나 지금은 행복주택이 많이 지어져 불필요한 규제가 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올해 12월부터는 직장 이전 등 생업상 필요에 의해 서울 내에서, 혹은 서울에서 경기도로 본거지를 옮겨야 할 때 그 지역의 행복주택으로 갈아탈 수 있게 된다. 1~2인 가구의 공공임대 주택 입주자 소득기준도 완화된다. 공공임대 입주자 중 1~2인 가구의 소득기준이 현저히 낮아 입주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 현재 1~2인 가구의 공공임대 입주 소득 기준은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100%로 돼 있는데, 이를 1인 가구는 120%로, 2인 가구는 110%로 올리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산업단지형 행복주택 등의 입주 자격도 완화된다. 산단형 행복주택은 대부분 도심 외곽에 있고 무주택 등의 자산기준이 있어 공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어 국토부는 산단형 행복주택 공가에 대해 자산기준 적용을 배제하기로 했다. 이밖에 자율주행 3차원 고정밀 도로지도는 제한적인 형태로만 민간에 제공됐으나 앞으론 자율차 상용화 등 민간의 개발에 필요한 지도는 온라인 제공을 허용하기로 했다. 노외주차장 부대시설로 설치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은 총 시설면적의 20% 이내에서 설치하도록 하고 있으나 국토부는 이 규정을 완화해 초과 설치할 수 있게 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소유한 영구임대주택 재건축을 추진할 때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절차에 따라 조합 등을 결성해야 해 원활한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하지만 앞으론 ‘공공주택 특별법’ 절차에 따라 LH 등 공공기관이 재건축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된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이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경우 공원조성계획 결정을 의제처리함으로써 사업절차를 간소화한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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