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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일 TV 하이라이트]

    [2일 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영원한 아름다움과 젊음을 꿈꾸는 여성들. 진시황이 찾던 불로초가 현대에선 화장품인 듯하다. 젊음을 되돌려 줄 것 같은 화장품 회사의 주장엔 과학적 근거가 있는 것일까. KBS스페셜이 장장 5개월간 한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취재를 통해 화장품회사들이 여성들에게 결코 알려주지 않는 진실을 밝힌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우리 농민의 상징, 농기. 거대한 크기의 농기에는 ‘비’를 관장하는 동물인 용 그림이 예사롭지 않게 그려져 있는데…. 농기를 통해 옛 우리 선조들의 두레문화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들어본다. 아름다운 형태의 청자 주전자. 너무 완벽해서 가품으로 의심하는 쇼 감정단! 과연 청자 주전자는 진품일까.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홍대 앞’, 미술학원, 음악학원, 춤추는 클럽, 카페가 많은 곳. ‘홍익대’라는 이름보다 익숙한 ‘홍대’ 앞의 넓은 지역을 가리킨다. 독특한 것도 홍대에서는 특이하지 않은 ‘이상한’ 동네. 일명 홍대 정신, 홍대 문화라고 불리는 그것은 무엇인지, 그것을 말하는 이들은 누구인지 홍대 거리로 찾아 나선 3일을 함께한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2005년 영국, 깊은 잠에 빠진 한 남자. 누군가 그의 목을 조여오기 시작했고, 남자는 결국 의식을 잃고 만다. 그런데 남자의 목을 조른 것은 다름 아닌, 그의 왼손이었는데…. 카리브 해에 위치한 작은 섬, 바베이도스. 횃불을 든 사람들이 마을의 농장지주였던 토마스 체이스 가문의 무덤으로 향하고 있었는데…. ●SBS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가정의 달을 맞아 21세기를 살아가는 대한민국 가족이야기를 들어본다.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열심히 일하느라 앞만 보며 달려오다 보니, 어느새 가족은 남보다 못한 존재로 남았다고 말하는 이 시대의 아버지들. 그들이 흘리는 눈물의 이유를 들어보고, 가정 안에서 대한민국 아버지들의 현 위치를 조명해 본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이언맨’과 경쟁해 개봉 첫 날 전국 5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에 대해 알아본다. ‘구르믈’은 황정민, 차승원, 한지혜, 백성현 등 화려한 출연진에 이준익 감독에 대한 신뢰가 더해져 올 상반기 국내 영화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힌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졸업한 지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전주 공업 고등학교의 스타인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2학년 허련군. 전주 공고에서 50년 만에 배출한 서울대생이다. 허군이 인문계 학생들과의 경쟁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대에 진학할 수 있었던 비법은 바로 EBS 인터넷 강의였다. 허군만의 인터넷 강의 활용비법은 무엇이었을까.
  • [글로벌 나눔 바이러스 2010] 각국 3만명 방문 전자정부시스템 체험

    우리나라는 전쟁 폐허에서 최고 정보기술(IT) 국가로 발돋움한 보기 드문 나라다. ‘산업화는 늦었지만 정보화는 앞서가자.’는 기치 아래 20여년 만에 IT망 구축과 컴퓨터 반도체 등 첨단기술 활용에서 어느 나라에도 뒤지지 않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이런 성과를 옛날 우리가 겪었던 환경과 똑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나라들과 공유하고 있다. 정보화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은 크게 정보접근센터 구축, 해외인터넷 청년봉사단 파견, 정보화전문가 초청 연수사업 등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모두 무상원조다. 2002년 캄보디아를 필두로 시작된 정보접근센터 구축사업은 현재 22개국에 인터넷 라운지를 건설하는 성과를 올렸다. 100평 규모 교육실에 60~70대의 PC를 설치하고 인터넷망을 구축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월평균 6000여명의 현지 주민들이 인터넷 라운지 덕에 정보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누적 이용인원은 300만명을 돌파했다. 해외인터넷청년봉사단도 2001년 활동의 기지개를 켠 이후 지난해까지 67개국에 2896명을 파견했다. 컴퓨터를 처음 보는 개발도상국 주민들에게 엑셀부터 포토샵까지 각종 정보활용 교육을 해준다. 2008년 아제르바이잔에서 봉사단 활동을 했던 대학생 유리씨는 “40도가 넘는 땅에서 힘들었지만 그때의 열정은 100도가 넘게 끓고 있었다.”고 회고했다. 정보화 전문가 초청연수사업에선 외국공무원들에게 직접 한국의 IT 수준을 보여주고 비법도 전수해 준다.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개도국들은 이 사업을 통해 한국의 전자정부시스템을 비롯한 정보화 산업 수준을 체험하고 돌아갔다. 지금까지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을 거쳐 간 공무원은 3만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연수가 끝난 뒤에도 해외 정보화 포럼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이 밖에도 행안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쿠웨이트, 불가리아 등 중진국들에 관리자를 파견해 정보화를 돕는 IT협력센터 사업, 정보화 모델 정립 계획을 짜주는 IT컨설팅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이재연 남상헌기자 oscal@seoul.co.kr
  • 신민아 여름 화보, ‘모던+섹시’ 동시 연출

    신민아 여름 화보, ‘모던+섹시’ 동시 연출

    20대 여성들이 가장 닮고 싶은 몸매의 소유자 신민아가 ‘2010년 캘빈클라인 진’ 여름 화보를 통해 가벼운 옷차림으로 모던하면서 섹시미를 연출하는 비법을 선보였다. 가장 대표적인 여름 아이템 슬리브리스 티셔츠와 데님, 이 두 가지 아이템만으로도 모던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 그녀의 바디라인을 살리는 데님 스타일링 비법이라고 한다. 신민아가 입은 루즈한 핏의 블랙 슬리브리스는 아직 다 제거하지 못한 군살들을 쏙쏙 감춰주고 앞쪽의 큰 프린트로 시선이 분산돼 상체를 더욱 슬림하게 보이는 효과를 준다. 여기에 매치한 화이트 스키니 데님 바디 화이트 워시는 컬러 컨트라스트를 이뤄 더운 날씨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시원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슬림하면서도 건강미 있는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또, 건강한 섹시미를 표출하고 싶다면, 신민아처럼 몸에 완벽히 피트되는 화이트 슬리브리스의 밑단을 자르거나 옆으로 묶어서 복부와 골반을 드러내고, 청량감을 주는 블루 데님을 매치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한다. 사진 = 캘빈클라인 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29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오후 11시30분) 일용직 일을 하던 경복의 아버지는 일정치 않은 수입으로 인해 빚을 지게 되었고, 결국 그 압박에 못 이겨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졸지에 스무살 경복이는 연로한 할머니와 할아버지, 미성년인 동생을 보살펴야 하는 가장이 되었다. 마지막까지 무거웠을 아빠의 어깨가 고스란히 경복이에게 전해진다. ●한국 한국인(KBS2 밤 12시45분) 나무칼럼니스트 고규홍을 초대해 봄에 찾아가 볼 만한 나무여행지는 어디인지, 그가 이 땅의 큰 나무들을 찾아다니는 이유와 오래된 나무에 얽힌 이야기, 나무의 나이를 아는 비법에 대해 들어 본다. 또 나무를 어떻게 좋아하게 됐고 나무여행을 하게 된 이유,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감나무이야기도 들어 본다. ●살맛납니다(MBC 오후 8시15분) 홈쇼핑에 출연하게 된 창수는 카메라 울렁증에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를 보다 못한 경수는 창수와 함께 길거리 노점상을 하던 곳을 찾아가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하며 힘을 준다. 이혼 재판정에 증인으로 참석한 유진은 아버지에 관한 사랑에 대해 증언한다. 진심어린 유진의 증언에 인식은 마음이 흔들린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오후 8시50분) 엄마는 개, 딸은 고양이. 개 젖을 먹는 고양이의 출생의 비밀을 밝힌다. 1년 365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삼계탕을 두 그릇씩 사 가는 부부의 사연을 들어 본다. 산에서도 집안에서도 낚싯대를 휘두르는 사람이 있다. 낚싯줄만 던지면 마음대로 척척 뭐든지 낚는 사나이도 소개한다. ●세계테마기행(EBS 오후 8시50분) 말라위는 우리에게 이름조차 생소한 아프리카의 소국. 말라위의 자연에 반해 이곳에 정착해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외국인 동물전문가들을 만나 본다. 말라위의 미래를 가꾸어 갈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자연과 동물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교육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 공존의 지혜에 대해 생각해 본다. ●꿈꾸는 U(OBS 밤 12시30분) 낸시랭이 동성 친구로부터 기습 뽀뽀를 받아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동성에게 호감을 받아본 적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학 신입생 시절 한 술자리에서 동성 친구로부터 기습 뽀뽀를 받아 본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또 딴지일보 김어준 대표도 동성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인 적이 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 “70년 간 금식했다”…인도 기인 등장 화제

    지난 70년 간 음식은커녕 물조차 입에 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기인이 인도에서 등장해 사실 여부를 놓고 관심이 뜨겁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인도 북부 라자스탄 출신 플래흘래드 자니(82)는 물과 음식 없이도 생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평균보다 다소 마르긴 했으나 건강에는 문제가 없다고 인도 현지 의료진이 밝혔다. 평범한 성인이 음식 없이 50일 넘게 생존하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 현재 프래흘래드는 인도의 군사 과학자들의 철저한 음식물 통제 속에 진위 여부를 검증 받고 있다. 관찰 7일 째를 맞았으나 아직 탈수증 등 이상현상을 나타내고 있지 않다. 플래흘래드의 주장에 따르면 그는 7세 때 영적인 힘으로 먹지 않아도 살 수 있는 일명 ‘호흡주의’ 성자를 만나 출가한 뒤 지금껏 물과 음식 없이 살아왔다. 이 남성을 검증하고 있는 대륙간 탄도 미사일과 전투기 등을 개발해온 인도 국방연구개발기구(Defence Research and Development Organisation) 측은 “프래흘래드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 경우 그가 터득한 방법은 군사력 증강을 위해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장에서 군인들이 오랫동안 음식을 섭취하지 않고 살아남고 재해를 당한 피해자들이 구조 전까지 생존할 수 있도록 프래흘래드의 비법을 적극적으로 전수한다는 의도다. 검사를 담당하는 의료진은 “앞으로 15일 동안 근육량 변화, 탈수 증세 여부, 장기의 활동성 등 프래흘래드의 신체 변화에 대해서 지켜본 뒤 최종 결론을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음식물 섭취 없이 지금껏 가장 오랫동안 생존한 이의 기록은 74일로 알려졌다. 앞서 2003년 프래흘래드를 연구했던 수드허 샤 박사는 “10일 동안 아무것도 입에 대지 않았는데, 방광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몸으로 다시 재흡수 되는 현상을 보였다.”고 주장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선거 D-36]앞번호 ‘가’ 받는데 1억?

    [지방선거 D-36]앞번호 ‘가’ 받는데 1억?

    정치권에 ‘가·나·다 전쟁(錢爭)’이 치열하다. 6월 2일 실시되는 기초의회 의원 선거에서 당선 가능성이 높은 앞 순번의 기호를 받기 위한 경쟁이다.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당선 가능성이 높은 ‘가’번의 값이 ‘최소 1억원’이란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줄투표 예상… ‘가’번만 안정권 중(中)선거구제로 치르는 기초의원 선거에서는, 제주를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 1039개 선거구에서 각 2~4명씩 모두 2512명을 선출한다. 정당들은 한 선거구에 2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하며 후보자 간 순번은 해당 정당이 정한 순위에 따르도록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갑(甲) 지역구가 3명의 기초의원을 선발하면 정당기호 1번인 한나라당은 3명의 후보를 1-가, 1-나, 1-다로 나눈다. 과열 경쟁은 여기에서 시작된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용지가 8개나 된다. 기초의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하나의 정당만을 선택하는 투표다. 따라서 같은 번호의 ‘줄 투표’가 예상된다. 그러다 보니 기초의원 후보들의 경우 ‘가’번을 받지 않고는 자칫 정당 공천이 무의미해질 수 있다. 투표 제도를 잘 모르는 유권자들이 3명을 뽑는 지역구에서 ‘가’만 찍고 ‘나’, ‘다’는 찍지 않거나, 1-가와 2-가, 3-가 등으로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요 정당의 공천을 받더라도 ‘가’번은 안정적이지만, ‘나’번은 무의미하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가’번 확보에 혈안이 돼있다. ●지역구의원·당협위원장 ‘전권’ 이런 상황에서 정당들은 기초의원 후보 순위 결정권을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이나 당협위원장에게 대부분 위임했다. 당락을 좌우할 가능성이 큰 순번이 사실상 당협위원장 개인의 손에 놓여진 것이다. 한나라당의 한 당협위원회 관계자는 “당선가능성이 있는 후보를 앞번호로 결정한다고 말들 하지만 그야말로 당협위원장과 국회의원 마음”이라고 전했다. 은밀한 ‘매수 작전’이 펼쳐질 공간이 확보된 셈이다. 서울 강북 지역에서 구의원 공천을 받은 A씨를 놓고 지역에서는 “1억원을 줬다.”는 소문이 공공연하다. 아파트 주민회에서 일을 해온 A씨는 그동안 그 지역 국회의원과 지역행사에 매번 동행해 주민들 사이에서도 기초의원 공천을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돌았다. 본격적인 선거철이 되자 A씨는 “1억 5000만원이 필요하다 했는데 1억원으로 깎았다.”며 ‘가’를 낙찰받은 공천 비법(?)을 떠벌리고 다녔다. 서울의 한 국회의원은 “너무 민감한 일이고 지켜보는 눈이 많아서 차라리 가위바위보로 번호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충북의 한 지역구에서는 지역 당원들이 모두 모여 기호 결정방식 자체를 정하기로 했다. 제비뽑기로 선택하는 지역도 적지 않다.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는 “당협위원장들이 개입할 여지가 없도록 당에서는 기초의원 기호 부여에 대한 지침을 내리고, 각 지역 선관위에서 철저한 감시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홍성규 허백윤기자 cool@seoul.co.kr
  • 조선시대 ‘공신’들의 출세 비결을 엿보다

    조선시대 ‘공부의 신’(공신)들의 합격 비법은 무엇이었을까. 또 공신들에게는 어떤 혜택이 주어졌을까. 조선시대 계급 사회의 기본틀인양반, 문반과 무반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바로 과거시험이었다. ‘조선의 출셋길, 장원급제’ (정구선 지음, 팬덤북스 펴냄)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둘러싼 여러 구체적인 사례와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책은 여러모로 흥미롭다. 거의 유일한 신분상승의 수단으로 삼았던 과거시험을 대하는 모습이 수백년이 흐른 뒤인 지금, 우리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기 때문이다. 과거 급제자-특히 장원급제자를 대하는 당대 조선 사회의 시선, 특혜, 그들을 향한 질투와 욕망, 급제자 스스로 보이는 오만과 몰락 등은 고스란히 지금의 정황을 닮아 있다. ●과거 시험장 풍경·기록 과거 급제자에게 주어지는 특혜, 커닝과 대리시험·급제자 조작 등이 벌어지곤 했던 시험장 풍경, 역대 장원급제자들의 명암(明暗)·영욕을 정확한 기록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에게는 성대한 행사를 벌여줬다. 경복궁 근정전 등에서 합격 증서를 주는 방방의(放榜儀)다. 문무백관이 도열한 가운데 급제자들은 차례로 임금에게 사배례(謝拜禮)를 올린 뒤 합격증인 홍패(紅牌), 어사화, 일산(日傘) 등을 받았다. 방방의가 끝나면 본격적인 축하 잔치다. 풍악이 울려퍼지고, 기생들이 술을 따르고, 광대들은 재주를 부리는 은영연(恩榮宴)을 ‘선배 급제자’들인 문무대신들과 함께 즐긴다. 다음날 급제자들은 다시 대궐에 나아가 왕에게 사은례(謝恩禮)를, 그 다음날에는 성균관 문묘에서 공자의 신위에 참배하는 알성례(謁聖禮)를 올린다. 여기까지가 공식적인 축하 행사다. ●장원급제자 공부비결·특혜 3~5일 동안 요즘으로 치면 일종의 카 퍼레이드와 같은 ‘유가(遊街)’를 펼친다. 어사화를 머리에 꽂고 한양 거리를 돌며 기쁨을 만끽한다. 친척, 친구들이 모두 나와 기뻐함은 물론이다. 그리고 나서 지방 출신이라면 말 그대로 금의환향을 한다. 고을 수령이 성대한 잔치를 베풀어줘 마을 전체의 기쁨으로 삼았다. 장원급제자의 특혜는 말할 것도 없다. 높은 관직과 요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돼 동기들보다 앞선 출발선상을 갖게 되고 정년퇴직이라고 할 수 있는 70세 ‘치사(致仕)’ 규정도 장원급제자에게는 예외가 된다. 그 결과일까. 조선 문과 장원 가운데 3분의1 이상이 차관급인 참판(종2품) 이상을 역임했고, 20명 중 한 명꼴로 영의정·우의정·좌의정 삼정승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선 장원급제자들 사례를 통해 공부의 비결을 살짝 엿볼 수도 있다. ●장원급제는 출세 지름길? 임금의 눈에 들어야 한다거나 이름난 한양지역 명문대가에 부유한 집안 출신이어야 한다는 점 등은 요즘과도 맥락이 닿는다. 엄연한 신분제 사회에서 서얼 출신은 과거를 볼 수 없게 하고(물론 예외는 있었다) 심사에서 특정 가문의 쏠림, 부정기적인 시험 개최 등은 가난하고 변변치 않은 지방 출신 과거 준비생들에게 불리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다. 이것저것 가진 것 없는 이들에게 공부는, 장원 급제는 마지막 희망이었다. 조선 전기 장원급제자 평균 연령이 29.2세에서 후기에는 36.9세로 훌쩍 늘어난다. 그만큼 과거에 매달린 사람들이 많아지고, 준비 기간이 깊어졌음을 의미한다. 아홉 번 연속 장원급제를 이뤄낸 율곡 이이, 대를 이어 부자(父子)가 장원급제한 송강 정철과 차남 정종명 얘기 등도 흥미를 자극한다. 조선시대 사회상을 흥미롭게 엿볼 수 있지만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의 역사는 참 길구나 하는 느낌에 씁쓸해질 수도 있다. 1만 3000원.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25일 TV 하이라이트]

    ●다큐멘터리 3일(KBS2 오후 10시35분) ‘은하수를 끌어당길 수 있을 만큼 높은 산’이라 해서 붙여진 한라산은 유네스코가 2007년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한 곳이다. 산자락이 바다까지 이어진 것 같기도 하고 바닷속에서 우뚝 솟은 것 같기도 한 한라산. 백록담부터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360개의 오름이 드넓게 펼쳐진 세상. 그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고 있는 곳, 한라산을 만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고인쇄에서 근대인쇄로의 전환을 갖게 한 ‘신식연활자 주조기’를 통해 우리의 인쇄문화와 기술의 맥을 되짚어 본다. 의금부의 계모임을 기록한 계회도는 지금의 기념사진과 같은 것으로, 모임에 참여한 사람의 수만큼 그려서 나눠 가졌던 그림과 참가자의 명단이 담겨 있다. 당시 의금부 계모임의 생생한 모습을 유추해 본다. ●출발 드림팀 시즌2(KBS2 오전 10시40분) 드림팀 멤버들의 친형제들과 친형제 못지않은 우애를 나누고 있는 가장 절친한 친구들을 초대해 함께 팀을 이뤄 열띤 대결을 펼친다. 데니안은 모델 겸 벤처 사업가 친구를, 은혁과 준호는 고등학교 동창을, 상추와 천명훈은 친형을, 정석원은 액션 스쿨에서 만나 동고동락했던 친구를 각각 초대한다. ●즐겨찾기 영화일주(OBS 오전 10시50분) 이른바 ‘엄마 열풍’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영화 ‘친정엄마’의 모든 것이 공개된다. 영화는 전국 5만명을 대상으로 한 시사회에서 호평을 얻어 외국영화 ‘타이탄’의 독주를 막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엄마 역의 배우 김해숙과 암 선고를 받은 딸 역의 박진희 연기가 심장을 울리는 감동으로 다가온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탈리나 외딴 섬 바닷가에서 발생한 한 여인의 익사사건 비밀을 파헤친다. 2001년 9월11일 3000명 이상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간 9·11테러 이후 미국은 테러공포에 휩싸인다. 그리고 9월 말, 미국은 또 다른 테러의 공포에 시달려야만 했다. 초정밀 테러 무기, 그 정체는 무엇일까. ●이웃집 웬수(SBS 오후 8시50분) 집을 나가라는 선옥의 말을 들은 하영은 가방을 싸들고 기훈의 집으로 찾아간다. 황당한 영실은 하영의 부모가 반대하는 결혼은 자신도 찬성할 수 없다며 당장 돌아가라고 말한다. 성재를 찾아간 인수는 기훈의 사람됨을 묻는다. 인수는 기훈이 보증수표 같은 사람이라는 성재의 말을 듣고는 안심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5시50분) 정신없이 새 학기를 지내다 보니 어느새 훌쩍 다가온 중간고사. 한두 과목이 아닌 내신 시험공부, 벼락치기만으로는 성적을 유지할 수 없었다. 자신만의 내신관리 비법으로 3년 내내 내신 1등급을 놓치지 않았던 서울대 경영학부 1학년 임효섭군. 내신 1등급을 만드는 공식, 임군만의 그 특별한 공식을 증명해 본다.
  • 서울 재개발사업도 깐깐하게

    오는 7월부터 서울시내에선 재건축뿐 아니라 재개발사업도 주택 노후도가 필수요건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재개발사업은 해당지역의 노후도와 호수밀도, 접도율(도로에 접한 건물 비율), 과소 및 부정형 필지 등 4가지 항목 중 2가지만 총족하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노후도를 충족시키지 않으면 사업 추진이 어려울 전망이다. 서울시는 22일 비교적 상태가 양호한 주거지의 마구잡이식 재개발을 막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조례’ 개정안을 입법예고해 7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재개발 분양권을 받을 수 있는 주민의 권리를 산정하는 기준일도 지금까지는 획일적으로 2003년 12월30일로 돼 있었지만 오는 7월부터는 ‘기본계획이 수립된 뒤 정비구역이 지정·고시되기 전까지 서울시장이 따로 정하는 날’로 바뀐다. 개정안은 이와 함께 준공업 지역에서 20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건립할 때 임대주택 건립 기준을 재개발사업처럼 ‘가구 수의 17%’로 설정했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에는 준공업 지역의 임대주택 건립과 관련한 근거 조항은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은 없다. 시는 기초자치단체나 SH공사 등이 재개발, 재건축 등 주택 정비사업을 직접 관리하는 공공관리제 세부운용기준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재개발·재건축조합과 민간 건설업체 주도로 추진돼 온 주택정비사업이 공공기관 주도로 바뀌게 된다. 세부운용기준에 따르면 공공관리제는 조합이 시행하는 정비사업에 원칙적으로 적용되지만, 정비구역 지정 대상이 아닌 주택재건축사업이나 도시환경정비사업 중 조합원 수가 100명 미만이고 주거비율이 50% 미만인 지역 등은 제외된다. 공공관리 기간은 정비구역을 지정한 날부터 시공사를 선정할 때까지로 정해졌고, 시공사는 사업시행 인가 내용을 반영한 설계도에 따라 경쟁입찰로 선정하기로 했다. 공공관리 비용은 해당 자치구가 부담하며, 서울시는 관리기간 내 발생하는 비용의 최대 70%까지 지원할 수 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2AM 창민, 슈프림팀이 ‘슈퍼스타K’ 족집게 음악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제아, 창민, 슈프림팀은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고수’를 통해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슈퍼스타K 고수’는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합격 참고서인 셈.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 2’ 지역 예선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의 오디션 응시자들을 비추고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디션 합격 조언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지난해 ‘슈퍼스타K’ 오디션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오디션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그 이유는 지금도 잘 모른다’는 거였다. 그때 이런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가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조언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들 역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수가 된 만큼 가수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바쁜 시간을 쪼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2AM 창민, 슈프림팀이 ‘슈퍼스타K’ 족집게 음악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제아, 창민, 슈프림팀은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고수’를 통해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슈퍼스타K 고수’는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합격 참고서인 셈.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 2’ 지역 예선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의 오디션 응시자들을 비추고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디션 합격 조언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지난해 ‘슈퍼스타K’ 오디션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오디션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그 이유는 지금도 잘 모른다’는 거였다. 그때 이런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가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조언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들 역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수가 된 만큼 가수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바쁜 시간을 쪼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제아-창민,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전수

    브라운아이드걸스(브아걸) 제아, 2AM 창민, 슈프림팀이 ‘슈퍼스타K’ 족집게 음악과외 선생님으로 나선다. 제아, 창민, 슈프림팀은 23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고수’를 통해 ‘슈퍼스타K’ 오디션 합격 비법을 전격 공개한다. ‘슈퍼스타K 고수’는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거나 관심 있는 사람들을 위한 일종의 합격 참고서인 셈.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스타K 2’ 지역 예선 현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모습의 오디션 응시자들을 비추고 현재 가요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가수들이 직접 참여해 자신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디션 합격 조언을 전한다. 연출을 맡은 신천지 PD는 “지난해 ‘슈퍼스타K’ 오디션 때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오디션 시험을 봤지만 떨어졌다. 하지만 그 이유는 지금도 잘 모른다’는 거였다. 그때 이런 교과서 같은 프로그램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어 “가수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조언은 쉽게 들을 수 있는 것들이 아니다. 하지만 자신들 역시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수가 된 만큼 가수가 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취지로 바쁜 시간을 쪼개 프로그램에 동참했다.”고 전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가인, “조권이 야한 옷 입는다고 잔소리 해요”

    가인, “조권이 야한 옷 입는다고 잔소리 해요”

    가인이 가상 남편 조권에 대해 애정 어린 불만을 표했다. 가인은 최근 케이블 채널 엠넷 ‘트렌드 리포트 필’ 촬영현장에서 조권에 대한 솔직한 발언을 털어놨다. 이날 모 패션 화보 촬영을 진행한 가인은 섹시 가수 마돈나 콘셉트를 본딴 긴 머리에 가슴이 파인 섹시한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가인은 “촬영용이긴 하지만 원피스가 너무 짧다.”며 “조권에게 화보 찍으러 간다고 얘기했더니 또 야하게 찍으러 가냐고 한마디 했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전했다. 이어 평소 즐겨 찾는 가로수길 쇼핑을 찾은 가인은 마음에 드는 빈티지 티셔츠를 발견하고 “당장 조권에게 선물해 줘야겠다. 안 입기만 해봐라”라며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 가인은 패션 화보 촬영현장을 비롯해 핫한 쇼핑 플레이스, 애견센터, 마사지샵 등을 돌며 행복한 일상을 만끽했다. 트렌드 리포트 필 윤신혜 PD는 “이번 방송에서 가인은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두꺼운 아이라인, 피로를 푸는 비법 등 평소 패션과 생활, 일상의 모습을 숨김없이 보여줬다”며 “무대 위 모습과는 다른 털털하고 소박한 진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가인의 일상을 담은 이날 방송은 22일 오후 11시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엠넷미디어 제공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점프 코리아 2010-아이 낳고 싶은 나라]전남 강진, 셋째아이 양육비 年720만원 지원

    전남 강진은 두 가지 뜻의 ‘다산’으로 유명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다산(茶山) 정약용의 유배지로 이름을 알렸지만 지금은 아기 울음소리가 그치지 않는 ‘다산(多産)’의 고장으로 이름을 드높이고 있다. 강진의 합계출산율은 2.21명(2008년 기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위다. 매년 줄어 가던 지역 인구는 지난해 4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강진의 ‘작은 기적’은 지방자치단체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으면 얼마든지 출산율을 끌어올릴 수 있음을 보여 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황주홍(58) 강진군수는 2006년 재선에 성공한 뒤 ‘인구 감소 해결, 그 꿈의 기록에 도전’을 군정 목표로 잡았다. 이농(離農) 등에 따른 지속적 인구감소의 해결 없이는 지역의 미래가 암울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였다. 다른 지자체에 비해 파격적인 출산장려책이 도입됐다. 신생아 양육비로 첫째 아이는 연간 120만원, 둘째는 240만원, 셋째 이상은 720만원(생후 30개월까지) 등 매년 11억여원을 지원했다. 또 임신부 초음파 검진비, 출산 준비금, 출산용품 세트 등 구입비용을 보조했다. 임신부 철분제까지 챙겨 주는 정성을 보였다. 강진군 관계자는 “출산 인센티브는 지금 일반화됐으나 2006년 도입 당시에는 매우 참신한 발상이었다.”면서 “덕분에 가임층 여성의 군내 유입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눈에 보이지는 않으나 산모를 배려하는 문화가 지역 곳곳에 스며든 것도 강진의 출산율을 높인 비법이다. 황 군수는 “지자체가 나서서 출산을 독려하자 지역민들 사이에서 임신부를 공주님 받들 듯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면서 “가임기 여성들이 이러한 문화 속에서 출산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부터 임신부를 위한 음악 공연 및 만찬, 태교 강좌 등을 분기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키즈(Kids) 카페’도 설치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군 단위 지자체는 규모가 작아 지역민 간 정서적 공감대가 남아 있다.”면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만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건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황 군수는 “군의 재정자립도가 16%대인데 출산장려 비용을 너무 많이 쓰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으나 전체 예산 대비로 치면 0.5%도 안 되는 수준”이라면서 “군정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출산율을 얼마든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기재사항 모두 적힌 재건축 동의서 적법”

    대법원이 재개발조합 설립과정에서 ‘백지위임장’ 관행에 제동을 걸었지만 이번엔 재건축 사업의 표준동의서의 기재사항이 모두 적혀 있다면 적법하다는 판결을 내렸다. 재건축을 둘러싸고 분쟁이 잇달았던 표준동의서의 적법성 기준을 제시한 판결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대법원 3부(주심 차한성 대법관)는 대구 수성구 파동 강촌주택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이 조합설립에 동의하지 않는 주민들을 상대로 매도청구권을 행사하려고 낸 소유권이전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파동 재건축조합의 표준동의서에는 도시정비법에 따라 필수적으로 기재되어야 할 사항이 모두 기록되어 있다.”며 “동의서 내용 중 비용분담에 관한 사항이 전체적으로 조합 정관이 정한 바에 따른다는 취지로 기재돼 있는데 이 사건의 조합정관이 조합원의 비용분담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고, 조합정관 역시 조합설립 결의의 대상인 점 등을 보면 동의서 기재 내용이 구체적이지 못해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매도청구권 행사의 적법성을 다투기 위해서는 조합 설립결의가 효력이 없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조합설립인가처분이 적법하게 취소됐거나 하자가 중대해 당연 무효임을 입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합 설립에 반대하는 주민들은 표준동의서가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조합설립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다. 현행 도시정비법은 표준동의서가 ▲건축물 설계의 개요 ▲건축물의 철거 및 신축에 소요되는 비용 ▲비용의 분담기준 ▲소유권의 귀속에 관한 사항 ▲조합정관 등을 담도록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대법원은 표준동의서에서 필수 기재사항이 누락된 채 서명을 받는 일명 ‘백지 위임장’으로 설립된 조합의 설립인가는 무효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 지난 1월 판결과 이번 판결로 대법원이 필수 기재사항이 누락된 백지 위임장으로 설립된 조합은 무효지만 기재사항이 모두 작성된 동의서는 적법하다는 취지의 기준을 마련함으로써 표준동의서를 둘러싼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분쟁과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해소되게 됐다. 이동근 대법원 공보관은 “동의서의 내용이 비용분담 기준 등에 대해 지나치게 추상적이어서 무효인지 여부를 놓고 하급심 판결이 여러 차례 엇갈리는 등 논란이 많았다.”며 “이번 판결은 동의서의 적법성 기준을 명확히 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파동 재건축조합은 2005년 8월 재건축 정비구역 내 건물소유주 249명 중 208명의 동의를 얻어 조합설립을 결의한 후 사업에 동의하지 않는 건물주에게 매수청구권을 행사하기 위해 소송을 내자 반대하는 주민들은 조합설립이 무효라고 맞섰다. 1, 2심 모두 조합측의 손을 들어줬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신동수, 10kg 체중감량 성공 ‘비법은 설렁탕’

    신동수, 10kg 체중감량 성공 ‘비법은 설렁탕’

    개그맨 신동수가 다이어트에 성공해 화제다. 비결은 바로 설렁탕. 최근 신동수는 동료 개그맨 오정태와 함께 ‘설렁탕 닷컴’이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창업했다. 신동수는 설렁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해 현재 10kg이상 감량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008년 신동수는 체중을 줄 일 수 있는 음식을 찾던 중 자신이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설렁탕이 칼로리가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신동수는 진짜 다이어트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설렁탕만 먹으며 다이어트를 진행했다. 신동수는 “보통 설렁탕은 칼로리가 많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설렁탕으로 원푸드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효과가 나타나 10kg을 감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신동수는 스카이라이프 채널 BIKI의 새 프로그램 ‘비수다’에 오정태와 함께 MC로 활동할 예정이다. 사진 = 설렁탕닷컴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꿀벅지 이어 꿀피부, 꿀헤어가 ‘대세’.. 어떻게 만드나

    꿀벅지 이어 꿀피부, 꿀헤어가 ‘대세’.. 어떻게 만드나

    최근 꿀벅지, 꿀복근과 같은 ‘꿀’ 열풍이 불고 있다. 꿀벅지, 꿀복근은 미끈하고 탄탄한 근육이 마치 꿀을 발라놓은 것처럼 매력적이라고 해서 생겨난 신조어. 애프터 스쿨의 유이, 쇼트트랙의 이상화 선수, 배우 송일국 등이 대표적인 꿀벅지, 꿀복근 스타들이다.특히 최근 꿀벅지, 꿀복근 외에도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와 머릿 결의 꿀피부, 꿀머리가 뷰티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눈길을 끌고 있다. 뷰티계의 전문가들을 통해 꿀피부, 꿀머리로 꿀미녀 되는 비법을 알아봤다.화려한 메이크업 없이도 빛나는 꿀피부최근 뷰티 업계에서는 잡티 하나 없이 매끄러운 꿀 피부가 하나의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은 고현정, 송혜교 등 촉촉하고 고운 ‘꿀 피부’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톱스타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쫓아 화장품을 바꾸기도 하고 연예인들이 다닌다는 피부관리 숍을 수소문 해 방문 하기도 한다.어떻게 하면 이들처럼 꿀피부가 될까. 꿀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스턴트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비타민과 미네랄 성분을 충분히 공급해 주는 식이요법을 병행해 주는 것이 좋고 화장품에 의존하기 보다는 꼼꼼한 세안과 꾸준한 각질관리, 충분한 수분 공급 등 지속적인 홈 케어로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건조한 환절기에는 스팀타월과 천연 팩 또는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 해 주는 것이 좋고 실제로 ‘꿀’을 이용해 팩을 하면 피부에 보습은 물론 탄력까지 더해 줄 수 있으니 피부가 푸석해졌다면 꿀팩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이처럼 기초적인 케어를 끝마쳤다면 피부 표현을 강조한 메이크업으로 매끄럽고 촉촉한 꿀피부를 완성하면 된다.준오헤어의 이꽃님 원장은 ”꿀 피부 표현을 위해서는 메이크업 전 프라이머로 모공과 잡티를 커버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라이머를 발라 준 후 리퀴드 타입의 파운데이션에 펄 베이스를 소량만 섞어 얇게 펴 발라 주면 꿀을 머금은 듯 촉촉하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할 수 있다.”며 “메이크업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꼼꼼한 클렌징을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꿀하나 발랐을뿐인데~윤기나는 꿀헤어 꿀피부 만큼이나 여성들을 열광하게 하는 것이 바로 꿀헤어. 최근 들어 매끄러운 피부와 함께 찰랑거리고 윤기 나는 머릿결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헤어 케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풍성한 머리 숱과 매끈한 머릿결은 꿀머리의 필수 요소. 때문에 두피케어와 트리트먼트로 꾸준한 관리를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특히 환절기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모발 끝이 갈라지고 푸석푸석 해 지는 경우가 많으니 벌꿀팩, 계란 노른자 팩 등 천연팩으로 단백질과 영양을 공급 해 주는 것이 좋다.또한 펌과 염색을 할 계획이라면 시술 전 충분한 트리트먼트를 해 주고 최대한 손상이 적은 펌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준오헤어의 상아원장은 “예전에는 펌과 염색 시술 후에 머릿결이 상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모발 손상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술 방법이 개발됐다. 특히 스피에라 펌은 펌을 하는 동안 펌 제안에 있는 물질이 모발에 투입되어 오히려 모발 상태가 더욱 좋아지는 획기적인 시술 방법이다.”며 “때문에 윤기 나는 꿀머리를 유지하면서 펌과 염색으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국내 최초로 과학적 로또 분석기법을 도입해 현재까지 31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지난 주 384회에서는 실제 2등 당첨자를 탄생시켜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강용운(가명) 씨로, 그는 로또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아 약 4400만원의 당첨금을 손에 쥐었다.  로또리치는 강용운 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올해 들어서만 370회(당첨금 약 16억 7000만원)와 372회(약 11억 9000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 8000만원), 377회(약 39억원), 379회(약 15억 9000만원), 383회(약 35억 9000만원) 등 무려 7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 맞고 로또 ‘대박’?  로또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강씨는 “내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실감나지 않아 헛웃음만 나왔다.”며 “생각지 못한 횡재라 가족들도 믿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빚 갚은 것 외에 나머지는 아들, 딸, 아내에게 모두 골고루 나눠줬다.”면서 “특히 며느리가 ‘최근에 비둘기 배설물을 맞은 꿈을 꿨는데, 아버지께서 로또에 당첨되려는 꿈이었나보다’며 무척 좋아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덧붙여 “그러나 로또당첨의 결정적 비법은 따로 있다.”며 “2007년에 골드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로또를 구입해 왔다.”고 밝혔다. 인내와 끈기가 맺은 결실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로또를 구입하는 목적이 인생역전에 있지 않다.”면서 “아들내외가 해외에 살고 있는데, 형편이 넉넉지 못해 손자가 보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1등에 당첨되면 손자를 보러 꼭 가고 싶다. 얼마 전, 5년 만에 손자를 본 이후 더 눈에 밟힌다. 그 날이 꼭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핏줄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강용운 씨가 가입한 골드회원의 경우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실제 31차례에 걸쳐 배출된 대부분의 1등 당첨조합이 골드회원들에게 주어진바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이무송-염경환, ‘내 여자 길들이기’ 비법 공개

    이무송-염경환, ‘내 여자 길들이기’ 비법 공개

    가수 이무송과 개그맨 염경환이 아내를 다루는(?) 비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16일 오후 11시 방송될 SBS 예능프로그램 ‘스타부부쇼 자기야’(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 몰래 자유를 꿈꾸는 철부지 남편의 만행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무송은 아내에게 영상전화가 걸려 왔을 때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무송은 “휴대전화를 통해 술자리 모습을 보여 달라는 아내의 요구에 단 두 번의 제스처로 일사 분란하게 자리를 정리할 수 있다.”고 말함과 동시에 제스처를 취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염경환도 한 몫 거들었다. 그는 아이와 함께 친정 가는 아내 배웅하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남자 출연진들에게 전수했다. 염경환이 말하는 노하우는 단계별 나뉘어져 듣는 남편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염경환의 노하우에는 아내가 엘리베이터 타는 순간까지의 행동방향까지 계산되어 있어 출연진들이 염경환의 치밀함에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자기야’는 연예계 대표 ‘기러기 아빠’를 초대해서 외로운 아빠들의 일상 속 이면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무송과 염경환을 비롯해 노사연, 양원경, 박현정, 배동성, 안현주, 박재훈, 박혜영, 고민환, 이혜정, 서현정 등이 출연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권 “노래 부를 때 박진영 떠올리며 감정 잡아”

    조권 “노래 부를 때 박진영 떠올리며 감정 잡아”

    2AM 조권이 발라드곡을 부를 때 감정을 잡는 자신만의 독특한 비법을 소개했다. 조권은 오는 15일 방송되는 KBS-2TV ‘해피투게더 -시즌3’의 최근녹화에서 “발라드를 부를 때 박진영을 떠올린다.”고 고백했다. 조권이 무대에서 박진영을 떠올리게 된 데는 특별한 사연이 있었다. 조권은 2AM 1집 타이틀곡을 녹음할 당시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아 2줄짜리 가사 부분만 장장 11시간에 걸쳐 녹음을 했다. 조권은 “녹음 후 ‘수고했다’는 말을 기대했지만 돌아온 말은 ‘니가 아직까지 데뷔 못한 이유를 알겠지?’라는 차가운 말이었다.”며 “그 이후로 발라드를 부를 때마다 서운한 기억을 떠올리며 감정을 잡는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에 대한 조권의 아픈 기억은 또 있었다. 조권은 “박진영이 한 시상식에서 수상할 당시 사정이 있어 숙소에서 TV로 시청하며 기뻐했다. 하지만 박진영의 수상소감에 눈물을 쏟았다.”며 당시의 서러웠던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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