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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 숨결로 살린, 그의 이름은 ‘휘’

    내 숨결로 살린, 그의 이름은 ‘휘’

    “큰 산을 겨우 넘었더니 또 다른 산이 눈앞에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한 번 더 성장할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최연소 헤드윅’으로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배우 손승원(23)이 이번에는 명성황후의 사진에 담긴 비밀을 간직한 신비로운 사진사로 변신한다. 오는 22일 막을 올리는 서울예술단의 가무극(歌舞劇)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 가상의 인물 ‘휘’를 연기하게 된 것. 2009년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데뷔한 이후 4년 동안 줄줄이 주연을 꿰찬 그의 거침없는 행보가 올 들어 특히 시선을 끈다. 손승원은 지난 5월 뮤지컬 ‘헤드윅’에 캐스팅돼 뮤지컬계를 들썩이게 했다. 23세 신예가 연기하는 ‘헤드윅’을 향한 뮤지컬 팬들의 반응은 기대 반 우려 반이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결과는 ‘합격’. 첫 공연을 본 제작사 관계자들은 “이제 됐다”며 손뼉을 쳤고, 팬들은 참신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잘했고 못했고를 떠나 정말 후련했어요. 이제부터 재미있게 놀아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연습이 다 끝나도 혼자 남아 연습하며 치열하게 매달렸던 ‘헤드윅’은 지난 7일 막을 내렸다. 뒤이은 작품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조선의 마지막 국모 명성황후의 사진을 둘러싼 진위 논란에 상상력을 보태 명성황후 시해 사건 속에서 그녀의 ‘잃어버린 얼굴’을 찾는 여정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그린다. 제5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차지연이 명성황후, 김도빈과 박영수가 각각 김옥균과 고종을 연기한다. 그가 연기하는 사진사 ‘휘’는 어린 시절 명성황후와의 악연으로 어머니를 잃고 왕실 사진관에 조수로 들어가 복수를 노리는 인물이다. 조선 말기의 소년에서 일제강점기의 노년까지 40년을 오가며 극의 화자 역할을 하는 만만찮은 배역이다. “실존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이라 참고할 자료도, 물어볼 곳도 없어요. 제 스스로 캐릭터를 만들어야 하죠. 제가 잘못하면 작품 전체가 흐트러져요.” 연신 “고민이 많다”고 토로하면서도 생각해 둔 표현 방법이 있냐는 질문에는 답이 술술 나왔다. “처음에는 장난기 있는 발랄한 이미지로 어린 ‘휘’를 연기할까 생각했어요. 하지만 연출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말은 줄이고 신비감과 깊이를 표현하기로 했어요. 또 청년 ‘휘’는 제 모습 그대로 연기하고, 나이가 들수록 목소리 톤과 말의 속도, 걸음걸이, 자세 등에서 변화를 줄 겁니다.” 23세의 푸른 나이에다 선이 곱고 부드러운 이미지로 뮤지컬계에 각인된 그이지만 실제 눈빛은 강렬하고 목소리에는 힘이 스며 있다.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도 있을 법하건만 의외로 덤덤하다. “여리고 섬세한 이미지를 타고난 건 저의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까지는 제 나이에 맞는 역할을 더 해보고 싶어요.” 그러면서도 변화를 향한 포부를 숨기지 않았다. “앞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역할이나 악역도 해 보고 싶어요. 아마 이번이 지금까지의 제 작품 중 가장 다양한 연기를 보여 드리는 무대가 될 겁니다.” 22~29일 서울 예술의전당 CJ 토월극장. 4만~8만원. (02)523-098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퍼기, 8가지 성공비밀

    퍼기, 8가지 성공비밀

    인생의 절반 이상인 39년 동안 지휘봉을 잡았던 위대한 감독. 27년간 올드트래퍼드를 지켰고, 거기서 우승 트로피 38개를 모은 승부사. ‘최고의 축구사령탑’으로 꼽히는 알렉스 퍼거슨(72)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은 어떻게 성공했을까. 퍼거슨 전 감독이 하버드비니지스리뷰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8가지 지도철학을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12일 보도했다. 1. 기초를 탄탄히 맨유를 처음 맡았을 때 바닥부터 다져진 ‘축구클럽’을 만들겠다는 생각뿐이었다. 3연패하면 해고되는 게 요즘 감독이지만, 당장 눈앞의 1승을 좇기보다 기초를 쌓는 게 꾸준한 성적을 보장한다. 2. 리빌딩은 과감하게 젊은 선수들이 베테랑을 보고 배우는 건 중요하다. 팀은 4년 주기로 물갈이돼야 하며, 모든 결정은 3~4년 후의 모습을 그리며 했다. 선수를 내치는 건 힘든 일이지만 방출의 증거는 그라운드에 있다. 3. 기준은 깐깐하게 리빌딩·준비·동기부여·전술미팅 등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 지켰기 때문에 맨유의 영광을 일굴 수 있었다. “한 번 예외를 두면 두 번 어길 것”이라고 선수들을 다그쳤다. 호날두·긱스·베컴 등 스타들에게는 더 많은 기대를 했다. 4. 통제는 감독이 나보다 강한 자를 용납하지 않았고, 내가 모든 걸 통제했다. 선수들이 훈련법·휴식·규율·전술 등에 간섭한다면 우리가 아는 맨유는 없다. 구단은 감독이 바뀌면 경기력이 나아질 거라고 믿는데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5. 상황에 맞는 메시지를 격려를 하면서 실수를 지적해야 한다. 월요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경기 직후에 바로 한다. 경기 전에는 기대하는 점을 말하고, 하프타임에는 8분만 말한다. 졌을 때는 임팩트를 줘야 하지만 너무 겁을 주면 선수들이 제 기량을 못 펼친다. 감독은 때에 따라 의사도, 선생님도, 아빠도 돼야 한다. 6. 승리를 준비하라 이기는 게 내 본성이다. 주전 5명이 부상으로 빠져도 승리를 기대했다. 내 팀은 인내하고 포기를 모른다. 7. 관찰하라 훈련을 코치들에게 맡기고 선수를 지켜봤다. 가만히 지켜보면서 얻는 게 값지다. 행동(습관)이 바뀌거나 열정이 식은 선수들에게 더욱 신경 썼다. 선수 스스로도 몰랐던 부상을 찾아내기도 했다. 8. 변화에 적응하라 처음 감독을 맡았을 때는 에이전트도 없었고, 선수가 스타 대접을 받지도 않았으며 일상이 기사화되지 않았다. 경기장은 발전했고 스포츠과학이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러시아·중동 출신의 구단주들은 돈을 퍼부었고 감독 압박도 심해졌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포토] ‘비밀’ 배우의 재발견 귀요미 이다희

    [포토] ‘비밀’ 배우의 재발견 귀요미 이다희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한·일 물밑 잰걸음… 정상회담 군불 때나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일 정상회담이 불발된 후 일본이 잰걸음 양상이다. 일본 외무성의 ‘한국통’인 스기야마 신스케 정무 담당 심의관의 비공개 방한에 이어 이와타니 시게오 한·중·일 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이 11일 김규현 외교부 1차관을 접견하는 등 외교 접촉이 활발해지고 있다. 외교부는 그가 아시아·대양주 국장에서 외무심의관(차관보급)으로 승진한 후 상견례 차원이라고 설명했지만 방한을 비밀에 부친 데다 차관 면담도 공개하지 않았다. 양국 모두 구체적인 면담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정상회담 타진뿐 아니라 구체적인 의제까지 조율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특히 스기야마 심의관이 다자외교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양국 정상이 다음달 초 다시 조우하게 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도 현안 테이블에 올랐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우리 측 박준용 외교부 동북아국장이 지난 7일 비공개로 일본을 방문한 것과의 연관성도 제기된다. 박 국장은 일본 측과 ‘현안’을 논의한 뒤 곧바로 미국으로 건너갔고, 다음 주 중국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및 중국과 무산 가능성이 짙어지고 있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문제를 논의 중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올해 3국 정상회의 의장국은 한국이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포토] ‘비밀’ 황정음 시스루 원피스 입고 아찔한 등 노출

    [포토] ‘비밀’ 황정음 시스루 원피스 입고 아찔한 등 노출

    배우 황정음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를 비롯해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파워 유저님, 月 25만원에 대여 원해요” ID 사고 파는 ‘요지경 네이버’

    “파워 유저님, 月 25만원에 대여 원해요” ID 사고 파는 ‘요지경 네이버’

    네이버 경제동향 분야의 ‘파워 지식인’ A(29)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파워 아이디(ID) 대여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의 쪽지를 받는다. 대부분이 월 15만~25만원에 아이디를 장기 대여받고 싶다는 내용이다. A씨는 “처음엔 아이디를 파는 것도 아니고 대여만 해 줘도 수십만원을 준다니 솔깃했다”면서 “하지만 개인 정보를 사고파는 일이라 조심스럽기도 하고 꺼림칙해 무시해 버린다”고 말했다. 최근 인터넷에서 카페와 블로그는 물론 개인 아이디를 대여하거나 사고파는 등의 개인 정보 뒷거래가 공공연하게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예 매매를 목적으로 연예인 팬카페를 개설해 일정 회원 수가 채워지면 이를 팔아치우는 전문 매매업자들도 등장했다. 대부분 마케팅 업체가 홍보용으로 사들이고 있지만 개인 정보가 유출되거나 악용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마케팅업체 등에 따르면 일반 아이디는 생성 2년을 기준으로 5000~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A씨처럼 파워 아이디 유저는 월 10만원대에서 많게는 50만원까지 거래된다. 파워 아이디는 네이버 지식인 등에 답변을 남기면 신뢰도가 높게 표시돼 이목을 끌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네이버 아이디를 사들이고 있다는 한 업체는 “자체적으로 질문을 올리고 파워 아이디로 답변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업체나 제품 홍보를 할 수 있다”면서 “추천 수를 늘려 검색 상위 노출을 노리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한 마케팅 업체는 최근 노골적으로 아이디를 산다는 전단지를 뿌려 논란을 낳았다. 전단지에는 ‘14세 이상, 2년 이상 된 네이버 아이디를 최고 2만원에 산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네이버는 3개까지 추가 아이디를 생성할 수 있다”면서 “개인 정보가 유출될 가능성은 없고, 마케팅 목적으로만 쓰이니 안심해도 된다”고 밝혔다. 팬카페를 운영하는 전문 카페·블로그 매매업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이들은 화제가 되는 가수와 연예인의 팬페이지를 개설한 뒤, 사인 CD나 콘서트 티켓을 준다고 속여 회원 수와 게시물 수를 늘린 뒤 이를 판매한다. 문제는 이들이 카페를 팔 때 수천~수만명에 이르는 회원들의 개인 정보도 함께 넘어간다는 것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카페나 아이디 양도는 포털 약관에서 금지하고 있으니 포털이 적극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네이버 측은 “아이디 대여는 불법이며 사실이 밝혀지면 약관 위반으로 제재를 받을 수 있다”면서도 “실제로 아이디가 매매됐다는 사실을 밝혀내기가 어렵고, 카페도 단순 양도인지 매매인지를 가리는 것이 쉽지 않다”고 토로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하는 경우 개인 정보 유출 가능성이 크고, 스팸 발송이나 원치 않는 홍보 등에 개인 정보가 이용될 수 있다”면서 “기본적인 개인 정보도 유출되면 심각한 범죄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올해 순경 2차 공채 필기시험 과목별 문제 특징 분석… 수험생 대비 요령

    올해 순경 2차 공채 필기시험 과목별 문제 특징 분석… 수험생 대비 요령

    일반공채와 전·의경 특채를 통틀어 단일 차수로 역대 최다 인원인 총 4262명을 선발하는 2013년도 제2차 경찰공무원 순경 채용 필기시험이 지난달 31일에 치러졌다. 응시율은 이전 시험과 비슷한 수준인 89.6%로 집계됐다. 필기시험 결과는 12일 각 수험생이 원서를 접수할 때 선택한 각 지방경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2차 채용 필기시험을 두고 학원가에서는 과목별로 상이한 평가가 나오고 있다. 경찰단기학교의 각 과목 담당 강사들을 통해 올해 2차 순경시험을 되짚어봤다. 안종우 강사는 경찰학개론 과목에서 수험생들이 많이 당황했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는 “평소 잘 다뤄지지 않았던 규칙을 묻는 문제가 4개씩이나 나오고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청원경찰법 등 법률 안에 명시된 용어의 정의를 알아야 풀 수 있는 문제 비중이 전보다 높아졌다”면서 “이는 기존 순경시험 출제경향에서 볼 수 없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렇다 보니 80점 이상을 받기가 어려울 정도로 지난해보다 문제 난도가 높았다는 것이다. 문제로 나온 규칙 중 경찰 감찰규칙과 경찰장비 관리규칙, 인권보호를 위한 경찰관 직무규칙은 일부 수험서에서도 찾기 어려울 만큼 지엽적이었다는 평가다. 안 강사는 “올해 출제 방식을 고려했을 때 수험생 입장에서는 앞으로 중요한 법률 조문과 용어 정의 학습에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도로교통법 제2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자전거 관련 내용이 이번에 문제로 나온 만큼 시사성이 있는 소재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경찰학개론과 달리 이번 형사소송법 과목은 지난해를 비롯해 올해 1차 공채시험과 난이도가 비슷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김중근 강사는 “긴급체포, 압수수색 등 수험생들이 비교적 쉽게 생각하는 수사 관련 영역 문제가 9개로 다수 출제됐다. 반면 즉결 심판 절차 등 수험생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스러운 재판 영역 문제가 1개 나오는 데에 그쳐 전반적으로 평이한 수준이었다”고 진단했다. 3번(75도1449)과 5번(2001도4291), 13번(91도2337) 문제에서 활용된 대법원 판례도 순경 시험에서 줄곧 중요하게 취급됐던 판례들이었다.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김 강사는 형법 과목에서 판례가 수험생들의 점수를 크게 좌우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최신 판례가 눈에 띄는 대목이다. 8번 문제 선택지에 등장한 위력에 의한 미성년자 강제 추행 판례(2011도7164), 11번 문제 선택지 중 하나인 신문사와 광고주들에 대한 피고인의 업무방해죄 성립 여부 관련 판례(2010도410) 등이 최신 판례에 해당한다. 김 강사는 “이외에도 전원합의체 판결로 부부 강간을 인정한 판례(2012도14788) 등이 출제되는 것을 보면 이번 형법 시험 점수를 결정짓는 포인트는 올 상반기 판례 숙지 여부”라면서 “형법 내용을 충분히 학습한 뒤에 판례를 공부하는 일이 중요하다. 형법에 명시된 범죄 요건을 숙달하고 판례를 이해해야지 단순히 판례 결과에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또 김 강사는 “대법원 판례 변동 사항이나 언론에서 보도되는 형법 개정 현황 등에도 평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미정 강사는 영어 과목에 대해 “영어 문제 난이도는 매회 순경 공채시험마다 유동적이었지만 이번 2차 필기시험에서는 채용 인원 수가 상당히 증가한 이유로 난도가 그리 높지 않았다”는 총평과 함께 “이번에는 어느 때보다 경찰 관련 어휘 및 지문들의 출제 비중이 높았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2차 순경시험부터 어휘 비중이 늘면서 비롯된 추세라는 것이 안 강사의 설명이다. 올해 2차 시험에서 DUI(Driving Under the Influence·음주운전), felony(중범죄), misdemeanor(경범죄)와 같은 단어가 점차 지문 및 선택지에 많이 나오는 만큼 경찰 관련 어휘 정리는 필수다. 한국사 과목에서는 시대 흐름을 기준으로 고대사와 근세사에 해당하는 역사적 사실을 묻는 문제가 많았다. 이를 다시 정치, 경제, 문화사로 구분한다면 문화사에 해당하는 문제가 7개로 삼국사기와 삼국유사의 차이와 고려의 불교사, 실학의 한 분파인 북학파 등을 다뤘다. 이는 한국사 과목의 체감 난도를 상승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문동균 강사는 “문화사에서는 해당 역사적 사실의 정확한 시기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증명하듯 순서를 나열하는 문제가 5개나 출제됐다. 한국사를 공부할 때 항상 사건 순서를 염두에 두고 도표화시키는 연습이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문 강사는 “지금까지의 출제경향 흐름을 볼 때 문화사 또는 경제사에 해당하는 사료를 제시해 정치사 관련 지식을 묻는 통합형 문제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유기적인 학습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수사 과목은 대체로 중급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박근혜 정부가 척결 의지를 드러낸 4대 사회악과 관련한 문제가 출제된 점이 특징이다. 15번 문제에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조문이 그대로 출제됐고, 17번 문제와 20번 문제는 각각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서 명시한 용어를 다뤘다. 황영구 강사는 “출제자가 성범죄자에 대한 친고죄 폐지 등 단순하게 법 개정 내용에만 신경 쓰지 않고 4대 사회악 구성 요소에 모두 비중을 두고 문제를 낸 것 같다”고 말했다. 황 강사는 수사 과목에서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했을 문제로 통신비밀보호법 처벌 내용을 물은 8번을 꼽았다. 그는 “그동안 순경 공채시험에서 통신비밀보호법에서 처벌 규정을 물어보는 문제가 등장하지 않았다”면서 “2년 전부터 경찰공무원 승진 시험에서 통신비밀보호법 처벌 규정을 구체적으로 묻는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에 이번 공채시험에서도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는 꾸준히 정리해야 한다”면서 “사회 문제로 거듭 대두되는 성범죄 및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쪽빛 물결 흐르는 세종마을 비밀의 정원

    쪽빛 물결 흐르는 세종마을 비밀의 정원

    11일 서울 종로구 옥인동 ‘세종마을 비밀의 정원’으로 불리는 박노수 가옥. 주인인 남정(藍丁) 박노수 화백은 지난 2월 세상을 떠났지만 작품은 주인의 빈자리를 대신해 관람객을 맞았다. 현관 입구에 들어서면 추사 김정희가 쓴 ‘여의륜’(如意輪·이 집에 들어오는 사람은 만사가 뜻대로 잘 돌아간다)이란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1층에서 2층까지 이어지는 전시실에서는 평소 박 화백이 즐겨 쓰던 투명한 쪽빛과 작품 속 홀로 서 있는 소년을 마주할 수 있다. 단풍나무, 백일홍, 모란, 석등 등이 있는 앞마당과 뒤뜰 동산까지 박 화백의 생전 삶이 오롯이 배어 있다.종로구 첫 구립미술관이 이날 개관했다. 구는 박 화백으로부터 2011년 기증받은 그림, 40여년 가꾼 가옥과 정원, 소장했던 고미술·골동품 등 1000여점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개관 기념 전시회 ‘달과 소년’ 전에서는 박 화백이 기증한 작품 중 ‘류하’, ‘숭산은천’, ‘유록도’ 등 대표작 30여점을 세 가지 주제별로 전시한다. 개관 기념 전시회 이후 시대별, 주제별 등 테마 전시회로 구성해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 교육프로그램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국화 1세대로 불리는 박 화백은 간결한 운필, 파격적인 구도와 색채를 통해 격조 높은 회화 세계를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일제의 잔재와 영향이 팽배하던 광복 직후, 한국화의 정체성을 모색하던 화단의 움직임 속에서 독자적인 화풍을 연구하고 시도했다. 박 화백은 ‘존경하는 스승에게 예술의 자세를 배울 뿐 화풍은 배우지 아니하여야 한다’는 신념으로 자신만의 화풍을 만들었다. 가옥은 조선후기 문신 윤덕영이 딸을 위해 1938년 세웠다. 1991년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등록됐다. 구는 12일부터 미술관을 개방한다. 연말까지 무료로 운영한 뒤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당일, 새해 첫날과 설에는 쉰다. 미술관 인근에는 윤동주문학관, 겸재 정선 그림의 배경인 수성동 계곡, 창의궁 터, 통인시장, 이상 집터, 국궁 터인 황학정 등 명소가 많아 함께 둘러보기 좋다. 김영종 구청장은 “박 화백이 생전 작품활동을 활발히 펼친 곳을 재탄생시킨 데 의미를 둔다”며 “전시뿐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친숙한 미술관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 [씨줄날줄] 카카오톡과 라인/문소영 논설위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일본 시간 8일 오전 5시 21분에 휴대전화 메신저 ‘라인’(LINE) 가입자에게 직접 문자를 보냈다. “아베 신조입니다. 바로 조금 전 도쿄가 2020 하계올림픽 개최지로 결정됐습니다”라고. 희뿌연 신새벽에 일본의 라인 가입자 4700만명은 팅동팅동하는 경쾌한 알람 소리와 함께 아베 총리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보낸 이 축전을 즐겼을 것이다. 한국의 ‘국민 메신저’가 카카오톡이라면 일본의 국민 메신저는 라인인가? 그렇다. 일본 정부가 총리관저 공식 계정을 라인에 깔아놓은 이유다. 라인은 카카오톡처럼 가입자끼리 무료전화·문자,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된다. 일본의 국민 메신저 라인은 공공연한 출생의 비밀이 있다. 라인은 네이버를 운용하는 NHN이 100% 출자한 네이버의 자회사다. 뉴욕타임스는 일본의 라인 열풍을 소개한 지난 5일자 기사에서, “라인은 미국인들은 듣도 보도 못한 한국의 NHN회사가 모회사”로 “서비스 2년 만에 전 세계적으로 2억 3000만명의 가입자를 두었다”고 설명했다. 라인의 서비스는 2011년 6월 23일 일본에서 처음 시작했다. 뉴욕타임스는 2억 3000만명 이용자는 페이스북이 서비스 5년 동안에도 도달하지 못한 획기적 이정표라고 적시했다. 현재 라인은 한국어 등 17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세계 230개국에서 사용한다. 누적가입자는 일본이 4700만명으로 가장 많지만 전 세계 가입자의 20%를 차지할 뿐이다. 태국 1800만명, 타이완 1700만명, 스페인 1500만명, 인도네시아 1400만명 등이다. 카카오톡도 올해부터 동남아시아에 진출했다. 라인이나 카카오톡을 두고 ‘정보통신의 한류’라고 한다면 과도한 평가일까?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위세에 밀려났지만 SNS의 원조는 원래 한국이다. 싸이월드가 그것이다. 그런데 세계적인 브랜드로 성장하지 못했다. 정보기술(IT)업계에서 시장의 선도자가 선점효과를 발휘한다는 선례를 고려할 때 아쉽기 짝이 없었다. 요즘 주목받는 무료통화 서비스도 한국이 원조다. ‘새롬기술’이 1999년 개발한 인터넷 무료통화 ‘다이얼패드’를 기억해야 한다. 너무 선진적인 서비스였던 탓에 당시 비즈니스 모델을 찾지 못하고 IT 버블이 꺼질 때 사장됐다. 고려가 금속활자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지만, 근대를 이끈 인쇄문화의 발전과 문예부흥이란 영광은 독일과 유럽으로 돌아갔다. 이름뿐인 원조라는 사실에 늘 찜찜했다. 그런데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경쟁하고 활약하는 라인·카카오톡을 보니 실속 있는 원조가 됐구나 싶다. 어깨가 으쓱해진다. 문소영 논설위원 symun@seoul.co.kr
  • 국정원 ‘RO 국내총책 의혹’ 김미희 의원 곧 소환할 듯

    국정원 ‘RO 국내총책 의혹’ 김미희 의원 곧 소환할 듯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의 내란 음모 혐의 사건을 수사 중인 공안당국이 RO 국내총책으로 알려진 같은 당 김미희 의원에 대한 소환 조사도 조만간 벌일 전망이다. 공안당국은 김 의원과 김재연 의원을 포함해 지난 5월 12일 RO 비밀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 130여명 전원을 소환 조사할 계획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130여명의 신원을 파악한 결과 대부분 진보당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공안당국 관계자는 “국가정보원이 RO 국내총책과 조직원으로 지목한 두 현직 의원을 곧 소환하기 위해 검찰과 시기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환 시기는 이르면 주중, 늦어도 추석 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지난해 RO 내부 협력자로부터 이 의원과 김미희 의원이 북한 측과 지속적으로 의사소통을 하는 RO 국내총책이라는 진술을 확보했다. 수원지검 차경환 2차장 검사는 김 의원 등의 소환계획에 대해 “수사 중인 사항이라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한편 국정원은 오전 9시부터 이 의원을 닷새째 불러 조사했으나 여전히 진술을 거부했다. 변호인단 관계자는 “국정원 조사는 구속영장에 적시된 범죄사실을 반복해 묻는 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날조된 범죄사실을 묻는 조사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진술을 거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정원을 신뢰할 수 없는 만큼, 기소 후 법정에서 모든 것을 해명한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국정원은 또 오후 2시 박민정 진보당 중앙당 전 청년위원장을 소환해 RO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국정원은 11일 오전 9시 김근래 진보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에 이어 9시 30분에는 우위영 전 진보당 대변인 등을 불러 소환조사를 벌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포토] 이다희 ‘긴장하니 목이 마르네요~’

    [포토] 이다희 ‘긴장하니 목이 마르네요~’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스위스 은행 ‘비밀주의’ 사라질 듯

    스위스 의회가 미국인 고객의 금융 관련 정보를 미 세무당국에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양국 정부 간 국외계좌신고제도(FACTA) 협정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스위스 은행의 전통적인 ‘비밀주의’가 와해될 것으로 보인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하원은 9일(현지시간) 스위스 정부가 미 정부와 맺은 FACTA 비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112, 반대 51, 기권 21로 승인했다. 상원은 이미 협정을 승인한 바 있어 내년 7월부터 발효된다. 스위스는 최근 미 정부와 맺은 금융협상안에 이어 FACTA 협정까지 받아들임으로써 스위스 은행들이 미 시민권자들의 조세 회피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미국 사법·조세 당국과 빚어온 불협화음이 정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위스 은행들은 미 조세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수백억 달러의 미 시민권자들의 자금을 예탁받아 관리해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FACTA 협정이 발효되면 스위스는 미국인들이 보유한 계좌 내역과 변동 사항을 보고해야 하고, 미 정부와 맺은 금융 협상안에 따라 스위스 은행들은 미 시민권자들의 계좌 입출금 내역과 상당한 규모의 벌금을 제출하면 사법 처리를 피할 수 있게 돼 비밀주의로부터 벗어날 전망이다. 김미경 기자 chaplin7@seoul.co.kr
  • [포토] 지성-배수빈, ‘절대 때리는거 아닙니다’

    [포토] 지성-배수빈, ‘절대 때리는거 아닙니다’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지성과 배수빈이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주먹을 마주치며 인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비밀’ 황정음, ‘그림자도 S라인’

    [포토] ‘비밀’ 황정음, ‘그림자도 S라인’

    배우 황정음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포토타임을 갖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백성훈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포토] 이다희 ‘기분좋은 손인사’

    [포토] 이다희 ‘기분좋은 손인사’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의정 포커스] ‘의정대상’ 최고의장상 받은 천범룡 관악구의장

    [의정 포커스] ‘의정대상’ 최고의장상 받은 천범룡 관악구의장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상을 받았네요. 열린 의회를 위해 더 뛰라는 채찍질로 알겠습니다.” 서울 관악구의회 천범룡 의장이 10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의정대상에서 최고의장상을 받았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상은 지방자치단체를 효율적으로 감독하고 견제하는 기능을 충실하게 수행한 지방의회를 모범 사례로 널리 알려 국내 지방자치 발전에 한몫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고의장상은 뛰어난 리더십으로 원활한 의회 운영에 기여한 지방의회 의장에게 주는 상이다. 지난해 11월 말 제6대 관악구의회 후반기를 이끌어 갈 선장에 오른 천 의장은 의장단 선거 방식을 개선한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꼽았다. 지방의회 의장단은 의원 전원을 후보로 하는 교황 선출 방식으로 뽑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다 보니 정당이 과도하게 개입하거나 정당 간 사전 조율과 담합이 이뤄질 소지가 많았다. 천 의장은 후보 등록제와 정견 발표제를 도입해 민주적이고 공개적으로 의장단을 선출할 수 있는 바탕을 다졌다. 구정 질문의 효율성도 끌어올렸다. 구정 질문의 경우 기존에는 서면으로 미리 질문하면 다음 날 구청장 등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던 것을 핵심 현안에 대해 즉석에서 일문일답을 하도록 고친 것이다. 기존 상임위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공공 시설과 청소 행정 분야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불합리하고 비효율적인 관행을 개선하고 전문성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도시 빈민 운동가 출신으로 젊은 시절 야학 운동도 펼쳤던 천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구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열린 의회를 만드는 데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빔 프로젝터를 갖춘 의회 소회의실을 구민에게 무료로 개방한 지는 오래다. 권위적인 느낌을 주던 의회 로비는 다양한 도서와 의회 관련 자료가 비치된 북카페식 열린 공간으로 꾸미고 있다. 이미 설계가 끝나 다음 달쯤이면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된다. 천 의장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모의 의회도 열겠다고 귀띔했다. 모의 의회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지방자치제도가 부활한 지 2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구 의회가 어떤 일을 하는지 모르는 구민이 많아 생각해 낸 것입니다. 다음 달 초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점점 확대해 나가야죠.”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포토] ‘비밀’ 이다희, 상큼한 표정으로 브이

    [포토] ‘비밀’ 이다희, 상큼한 표정으로 브이

    배우 이다희가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KBS1 밤 10시 50분) 생애 처음 씨름대회에 출전해 16살 소년을 적수로 만난 배우 한정수.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상대이지만 비등한 실력으로 경기를 이어간다. 승리욕에 불타는 두 사람!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사람들은 점점 흥미를 잃는다. 그런데 이때 전날 배웠던 비장의 기술이 떠오른다. 과연 그는 비장의 기술로 승리를 거머쥘 수 있을까.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정태는 로라에게 정옥이 올케라는 사실을 듣게 되고, 정옥을 만나 이 사실을 확인한다. 정옥은 정태에게 당분간 모든 것을 비밀로 해줄 것을 부탁하고, 정태는 아무것도 모른 채 로라에게 자꾸 혼나는 은희가 안쓰럽다. 한편 로라는 명호와 은희의 관계를 계속 오해하게 되고, 결국 은희를 해고하려 한다. ■불만제로 UP(MBC 오후 6시 20분)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는 요즘, 유정란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무정란과 2배 정도의 가격 차이가 나지만 소비자들은 유정란을 선택한다. 좁은 닭장에 갇혀 수정 없이 낳은 무정란보다는 암탉과 수탉이 만나 생산한 유정란이 더 몸에 좋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착한 달걀이라 불리는 유정란에 숨겨진 비밀을 밝혀본다. ■드라마 스페셜 주군의 태양(SBS 밤 10시) 주중원(소지섭)의 사랑 고백이 진심인지 장난인지 긴가민가한 태공실(공효진)은 데이트 하러 어디든 가자는 말에 설렌다. 한편 절묘한 타이밍으로 자이언트그룹 회장이 별세하고, 주중원은 태공실과 함께 장례식장에 간다. 그런데 태공실은 정체 모를 귀신에게 몸을 또 빼앗기고 마는데…. ■극한직업(EBS 밤 10시 45분) 베트남 남부 지역의 작은 반도 끝에 위치한 붕따우 롱하이는 대표적인 항구도시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오래된 어촌 마을인 푹띤은 전통 방식을 살려 제작된 목선으로 유명하다. 선체의 길이 약 25m, 무게는 70t에 달하는 한 척의 배를 완성하기 위해서 500명이 넘는 인부들이 달려들고, 작업 현장은 언제나 일사불란한 움직임으로 소란스럽다. ■리얼대탐험-애니멀슈퍼파워(OBS 밤 9시 50분) 영화배우 패트릭 스튜어트가 자연 세계에서 가장 위협적인 킬러들인 악어, 송골매, 군대개미의 괴력에 관한 미스터리를 파헤친다.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생명체인 송골매는 어떻게 그런 속도를 낼 수 있을까. 현존하는 생명체 중에 무는 힘이 가장 강한 악어의 사냥 성공 비결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 “美정부에 건넨 정보 공개하게 해달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어 페이스북과 야후도 자사가 미국 정보당국에 제공한 정보를 공개하게 해 달라며 미국 비밀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구글과 MS가 낸 소송은 법원에 계류 중이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야후는 소장을 통해 자사가 접수한 해외정보감시법원의 명령 건수를 공개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해외정보감시법원은 1978년 미국의 해외정보감시법(FISA)에 따라 설립된 비밀법원으로 감청 허용 여부 등 해외정보 사찰 관련 사안을 담당한다. 이들 업체는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제1조에 따라 자신을 방어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수전 필리언 야후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다른 인터넷 기업과) 동일한 이해관계에서 출발한다”면서 “우리는 정보당국이 요구한 사항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콜린 스트레치 페이스북 법무자문위원도 “오늘 우리는 다른 기업의 소송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MS, 페이스북, 야후, 애플, 팔톡, 아메리칸온라인(AOL), 스카이프, 유튜브 등 인터넷 기업들은 미국 정보당국이 ‘프리즘’이란 프로그램을 통해 전방위적 정보수집 활동을 펴는 데 협조해 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들 기업은 프리즘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당국의 합법적 정보 제공 요청에 대해서만 응했다고 맞서고 있다. 업계는 이번 소송을 미국 정부의 무분별한 정보 요구를 억제하기 위한 ‘압박용 카드’로 보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포토] 황정음 앞뒤 반전 의상에 ‘깜짝’

    [포토] 황정음 앞뒤 반전 의상에 ‘깜짝’

    배우 황정음이 11일 오후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비밀’(극본 유보라 최호철/연출 이응복 백상훈)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자리에는 연출을 맡은 이응복 감독을 비롯해 출연배우 지성, 황정음, 배수빈, 이다희가 참석했다. ‘칼과 꽃’ 후속작으로 방영될 ‘비밀’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나쁜 남자로 변신한 지성과 인생이 나락으로 떨어져도 포기하지 않는 순정 억척녀 황정음 등 출연 배우들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살해한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사랑을 그리는 정통멜로드라마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문성호PD sung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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