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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딘딘 “라디오스타 세트장 바꿔주겠다” 엄친아 집안 보니 ‘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라디오스타 세트장 바꿔주겠다” 엄친아 집안 보니 ‘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딘딘’ 힙합 가수 딘딘의 집안이 공개됐다. 2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는 배우 이계인, 방송인 유정현, 개그맨 황현희, 힙합 가수 딘딘이 출연해 ‘철없는 남자들’ 특집을 꾸몄다.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규현이 언제 군대 가는지 궁금하다. 왜냐면 규현의 자리가 공석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 자리가 경쟁률이 엄청 치열하다. 웬만한 경매보다 비쌀 거 같다”며 라디오스타 MC자리를 노리고 있음을 밝혔다. 방송인 김구라는 딘딘에게 “돈 주고 들어오겠다는 얘기냐?”고 물었고, 딘딘은 “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라며 “진짜 ‘라디오스타’ 세트도 바꿔주겠다”고 파격 제안을 했다. 이에 김구라는 “딘딘의 아버지가 철도 관련 사업을 하셔서 집안이 유복하다”며 딘딘의 집안 사정을 밝혔고, 윤종신은 “불황인 방송국에 굉장히 좋은 아이디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딘딘의 유복한 집안 사정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라디오스타 딘딘, 완전 엄친아 집안이네”, “라디오스타 딘딘, 철도 사업이면..대박”, “라디오스타 딘딘, 세트장 정말 바꿔주고 들어와라”, “라디오스타 딘딘, 저렇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이 부럽네”, “라디오스타 딘딘, 김구라는 저런거 어떻게 다 아는거야”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딘딘은 규현의 핵폭탄급 비밀을 알고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라디오스타’방송캡쳐(’라디오스타 딘딘’ ‘딘딘’) 연예팀 mingk@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10시) 서구화된 식습관, 무분별한 밀가루 음식 섭취 등으로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현대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프로그램은 탄수화물이 다이어트의 적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쌀이 주는 놀라운 효과를 소개한다. 평소 나쁜 식습관을 개선하고 싶었던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3주간의 밥 다이어트를 제안했다.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나잇값 못한다는 핀잔을 들어도 즐거운 배우 이계인, 말투도 행동도 모두 느린 방송인 유정현, 영원히 철들지 않을 듯한 개그맨 황현희, 거침없는 발언과 행동을 일삼는 가수 딘딘까지. 이 4명의 남자들이 ‘철없는 남자들’편에 대표로 자리를 함께한다. 이들은 기상천외하고 철없는 경험담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고성국의 빨간 의자(tvN 오후 6시 50분)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와 방송인 김정민이 MC를 맡고 있다. 이번 시간에 ‘청개구리 박사’라는 별명을 가진 김광석 참존 회장의 파란만장 인생을 조명한다. 20대 젊은 나이에 큰 성공을 거뒀지만, 수억원의 벌금과 감옥살이로 바닥인생을 경험해야 했던 김광석 회장. ‘생각의 차이가 부자를 만든다’고 말하는 그가 연매출 2700억원의 그룹을 일군 비밀을 공개한다.
  • 지드래곤 키코, 커플티에 이어 ‘다정한’ 비밀소통 포착.. 내용은?

    지드래곤 키코, 커플티에 이어 ‘다정한’ 비밀소통 포착.. 내용은?

    ’지드래곤 키코’ 보이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비공개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모델 겸 배우 미즈하라 키코를 언급해 열애설이 불거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 커플티 의혹이 제기됐다. 지드래곤은 지난 25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비공개계정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지드래곤은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도전이다. 전 윤 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한다”며 과거 열애설이 불거졌던 미즈하라 키코를 지목했다. 특히 과거 열애설의 주인공 키코에게만 ‘친애하는’이라는 수식어를 쓰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영상 속 지드래곤이 착용한 티셔츠는 몇 년전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질 당시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됐던 커플티로 알려져 의혹을 더했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다. 또 지난 18일 지드래곤의 생일파티 사진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을 받았다. 지드래곤 키코의 열애설이 다시 한 번 불거지자, 누리꾼들은 “지드래곤 키코, 정말 사귀는 거 아니니?”, “지드래곤은 키코랑 만약 사귀어도 절대 인정 안 할 듯”, “지드래곤 키코 그냥 친구사이 아닌가?”, “지드래곤 키코 무슨 사이인지 정말 궁금해”, “지드래곤 키코는 아무 입장 표명 안하네”, “지드래곤 키코 친구사이로 알고 있는데..”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지드래곤의 두번째 아이스 버킷 챌린지 영상이 유출된 인스타그램 페이지 peaceeminusone 계정은 삭제된 상태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지드래곤 비공계 인스타그램(지드래곤 키코)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눈물 흘린 김우중 “잘못된 사실 밝혀야”

    눈물 흘린 김우중 “잘못된 사실 밝혀야”

    “억울함도 있고 분노도 없지 않았지만 감수하려 했다. 하지만 시간이 충분히 지났으니 잘못된 사실을 밝혀야 한다.” 김우중 전 회장이 대우그룹 해체에 대해 15년 만에 입을 열었다. 김 전 회장은 26일 ‘김우중과의 대화-아직도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의 출간을 맞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세계대우경영연구회 특별 포럼에 나와 ‘진실’을 향한 짧지만 굵직한 메시지를 던졌다. 78세의 고령인 탓에 다소 수척한 모습의 그를 대우그룹 출신 임직원 500여명은 뜨거운 박수로 맞았다. 김 전 회장은 “여러분께서 워크아웃 15년을 맞아 모인다 해서 인사차 잠시 들렀다”고 운을 뗀 뒤 “저뿐 아니라 (워크아웃은) 대우분들 모두에게 가슴 아픈 일이었다. 지난 일에 연연하자는 게 아니라 과연 대우 해체가 합당했는지 명확히 밝혀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평생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렸다. 국가와 미래세대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이에 반하는 어떤 일도 하지 않았다”는 대목에선 울먹이기도 했다. 이어 “마지막 봉사라고 여기고 우리 젊은이들이 해외로 뻗어 가고 대우의 정신을 계승하도록 성심성의껏 도울 것”이라며 말을 맺었다. 김 전 회장은 1999년 대우그룹 해체 후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로 2006년 징역 8년 6개월과 벌금 1000만원, 추징금 17조 9253억원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2008년 1월 특별사면됐다. 추징금은 이후 23조원으로 늘어났다. 그는 책을 통해 김대중 정부의 잘못된 외환위기 대응이 대우 등 국내 산업자본을 희생시켰으며, 결과적으로 한국경제의 저성장을 가져왔다고 비판했다. 당시 금융감독위원장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주도했던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와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이었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을 대우그룹 유동성 위기를 불러온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진실게임’을 촉발시켰다. 저자인 신장섭 싱가포르국립대 경제학과 교수는 앞서 열린 간담회에서 김 전 회장을 범죄자로 만든 정부 정책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신 교수는 “김 전 회장은 완벽주의자 성향과 상상력이 풍부한 기업가로, 미국 애플 창업자 고 스티브 잡스와 비견될 만하다”며 “우리가 잡스에 열광하면서 김 전 회장을 범죄자 취급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한 일명 ‘김우중법’으로 불리는 추징법안에 대해 “대우 몰락, 징역형 선고에 이어 23조원 추징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 기업가를 세 번 죽인 ‘부관참시’였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차 비밀 인수의향서’, ‘대우그룹의 단기차입금 19조원 증가 원인’ 등 9개 핵심 쟁점에 대해 이 전 부총리와 강 전 장관의 해명을 요구하기도 했다. 강 전 장관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구조조정을 통해 외환위기가 1년 만에 극복됐고, 다른 재벌과 달리 대우만 자구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김가연, 300억 재벌설에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깜짝

    김가연, 300억 재벌설에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깜짝

    ‘김가연’ ‘임요환’ 방송인 김가연이 자신을 둘러썬 재벌가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두 사람을 둘러싼 여러 가지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오만석은 “김가연이 재벌가의 딸이고, 재산이 300억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운을 뗐다. 김가연은 “재벌이라는 건 우리나라 몇 대 기업 안에 드는 곳이 재벌이고, 난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지방 유지 정도다. 광주에서는 콧방귀 좀 뀌었지만 서울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가연은 “우리 집에는 집사, 정원사 같은 건 없었다. 학교에 매일 데려다 주는 기사 아저씨 정도는 있었다”며 “당시 광주에 외제차가 3대 있었는데 그 중 1대가 우리집에 있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김가연은 “나도 중·고등학교 때 궁금해서 아버지께 재산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다. 당시 아버지는 ‘나도 모르겠다. 자고 일어나면 이자가 달라져 있다’고 하시더라. 아버지는 건설업의 부흥기 시절에 건설업을 하셨다”고 덧붙였다. 김가연의 대답에 오만석은 “재벌가까진 아니지만 엄청난 재력가의 딸인건 맞다”고 말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김가연 임요환 부부는 이날 방송에서 비밀 금고도 공개했다. 비밀 금고 안에는 서울 올림픽 주화와 백범 기구 선생님이 새겨진 50개 한정 금시계도 들어있었다. 특히 금고 안에 있던 주화는 하나에 188만원 정도의 가치를 지니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가연 임요환 부부가 출연한 ‘택시’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가연 임요환, 보기 정말 좋더라”, “김가연 재벌은 몰라도 재력가는 맞는 듯”, “김가연 임요환, 정말 잘 어울리더라”, “임요환은 김가연 꽉 잡아라”, “김가연 똑똑해보이고 현명해보여서 좋아”, “김가연 임요환, 천생연분같아”, “그래서 이자는 얼마야?”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tvN’현장토크쇼-택시’방송캡쳐(’김가연’ ‘임요환’ ‘택시 김가연 임요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가연, 비밀금고 열어보니…

    김가연, 비밀금고 열어보니…

    지난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김가연-임요환 부부가 출연해 두 사람에 관한 여러 가지 소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방송에서 MC 오만석은 “김가연이 재벌가의 딸이고, 재산이 300억이라는 소문이 있다”고 운을 뗴자, 김가연은 “재벌이라는 건 우리나라 몇 대 기업 안에 드는 곳이 재벌이고, 난 전라도 광주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그냥 지방 유지 정도고 서울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사진=tvN’현장토크쇼 택시’방송캡쳐 김민지 인턴기자 mingk@seoul.co.kr
  • 홍진경 남편 “홍진경 암투병하면서도 밝아…” 영상편지

    홍진경 남편 “홍진경 암투병하면서도 밝아…” 영상편지

    홍진경 암 홍진경이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한 방송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썼다”는 발언을 한 과 관련 “예능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경은 “암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라며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홍진경은 “매번 가발을 쓰고 다니니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 했다. 또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니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게 뻔했다”라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고 한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고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병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걱정 끼치고 싶지 않다”며 “중요한건 치료가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진경은 “올 3월에 처음 병을 알았다. 수술하고 치료하기까지 올 여름이 참 힘들었다”며 “아기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어린 아이가 있으니까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수술 사실을 어머니께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수술 1시간 전 이런 큰 수술을 받을 때 어머니께 연락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자책할 일을 만들어 드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바로 직전 동생한테 전화해 어머니 병원으로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홍진경 남편은 “(아내의 병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초기 인류와 현대인, ‘뇌 진화방식’ 달랐다

    초기 인류와 현대인, ‘뇌 진화방식’ 달랐다

    약 250만 년전 생존했던 초기 인류와 현대인의 뇌 진화패턴이 달랐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비트워터스랜드 대학교(University of the Witwatersrand) 인류학과 연구진이 초기 인류와 현대인 사이의 두뇌 진화방식에서 차이점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구진은 약 250만 년 전 지구에 등장한 것으로 알려진 초기 인류로 1925년 처음 화석이 발견된 아프리카누스 원인(Australopithecus africanus)의 두개골 화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대인과 초기 인류의 뇌 진화패턴 차이를 밝혀냈다. 참고로 연구진이 조사에 활용한 두개골 화석은 아프리카누스 원인 화석 중 가장 보존상태가 훌륭한 것으로 알려진 타웅 차일드(Taung Child)의 것이었다. 본래 지난 2012년, 미국 플로리다 주립 대학 연구진에 의해 진행된 조사에 따르면, 타웅 차일드의 두개골에는 현대 유아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두개골 정면 뼈의 두 부분 사이의 결합 조직 그리고 전두 봉합선(Metopic suture), 앞숫구멍(anterior fontanelle)이 존재한다고 제기됐다. 앞숫구멍은 현대 신생아 머리에서 관상 봉합과 시상 봉합이 만나는 부위의 마름모골 부분으로 아프리카누스 원인과 현대인 사이의 뇌 진화방식이 유사하다는 주요 실마리로 여겨졌다. 하지만 이번에 비트워터스랜드 대학 연구진이 컴퓨터 단층촬영 방식으로 진행한 두 번째 조사에 따르면, 앞서 플로리다 주립 대학 연구진이 제시한 두개골 형태가 타웅 차일드에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아프리카누스 원인이 현대 인류로 진화했다는 학설을 부정함과 동시에 초기 인류와 현대인의 뇌 성장방식 자체가 다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비트워터스랜드 대학 크리스티앙 칼슨 연구원은 “우리가 타웅 차일드에 대한 잘못된 연구결과를 바로잡는 역할을 수행하긴 했지만 궁극적으로 인류 진화의 비밀을 밝혀내는 건전하고 발전적인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journal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25일자에 발표됐다. 사진=Evolutionary Studies Institute at the University of Witwatersrand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홍진경 암 “몸에 털 다 빠져…수술 1시간전 母에 알려”

    홍진경 암 “몸에 털 다 빠져…수술 1시간전 母에 알려”

    홍진경 암 홍진경이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한 방송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썼다”는 발언을 한 과 관련 “예능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경은 “암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라며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홍진경은 “매번 가발을 쓰고 다니니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 했다. 또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니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게 뻔했다”라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고 한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고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병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걱정 끼치고 싶지 않다”며 “중요한건 치료가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진경은 “올 3월에 처음 병을 알았다. 수술하고 치료하기까지 올 여름이 참 힘들었다”며 “아기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어린 아이가 있으니까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수술 사실을 어머니께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수술 1시간 전 이런 큰 수술을 받을 때 어머니께 연락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자책할 일을 만들어 드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바로 직전 동생한테 전화해 어머니 병원으로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홍진경 남편은 “(아내의 병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日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설 부인하더니..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日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열애설 부인하더니..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미즈하라 키코 빅뱅 지드래곤은 25일 인스타그램 비공개 계정을 통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2번째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현재는 폐쇄된 상태다.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서 지드래곤은 “두번째 ALS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도전입니다. 전 윤누나, 유카 짱, 친애하는 키코를 지목합니다”라고 영어로 말했다. 일본 모델인 미즈하라 키코에 ‘친애하는(my dear)’을 붙여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게다가 지드래곤이 입은 티셔츠는 앞서 미즈하라 키코도 입었던 티셔츠다. 지드래곤과 미즈하라 키코는 지난 2010년부터 일본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장면이 여러 번 포착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으나 양측은 부인했다. 네티즌들은 “지드래곤 인스타그램이 또 있었어?”, “지드래곤 비공개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었다니”, “지드래곤 비공개 인스타그램, 누구한테만 공개한 거야?”, “지드래곤 미즈하라 키코와 비밀 인스타그램 친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홍진경 16살 슈퍼모델 데뷔영상 비키니 입고 사랑의 총알?

    홍진경 16살 슈퍼모델 데뷔영상 비키니 입고 사랑의 총알?

    홍진경 슈퍼모델, 홍진경 암 홍진경이 암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방송인 홍진경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홍진경은 한 방송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아픔 때문에 가발을 썼다”는 발언을 한 과 관련 “예능하는 사람이고 웃음을 주는 사람이기 때문에 말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홍진경은 “암 치료 때문에 머리카락이 다 빠졌다. 눈썹도 없고 몸에 털이라는 털은 다 빠졌다”라며 항암치료를 받은 사실을 우회적으로 털어놨다. 홍진경은 “매번 가발을 쓰고 다니니 사람들이 너무 궁금해 했다. 또 프로그램마다 가발을 쓰고 나오니 시청자들이 의아하게 생각할게 뻔했다”라며 “매번 설명하기도 쉽지 않고 한번쯤은 공식적인 자리에서 설명하고 싶었다”고 암투병 사실을 고백한 계기를 밝혔다. 그러면서 홍진경은 “병명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고 걱정 끼치고 싶지 않다”며 “중요한건 치료가 잘 끝났고 낫는 일만 남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진경은 “올 3월에 처음 병을 알았다. 수술하고 치료하기까지 올 여름이 참 힘들었다”며 “아기가 없었으면 모르겠는데 어린 아이가 있으니까 마음이 짠하고 힘들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홍진경은 “수술 사실을 어머니께 끝까지 비밀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수술 1시간 전 이런 큰 수술을 받을 때 어머니께 연락하지 않으면 ‘어머니가 평생 자책할 일을 만들어 드리는 거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수술 바로 직전 동생한테 전화해 어머니 병원으로 모시고 오라고 했다”고 말했다. 영상을 통해 등장한 홍진경 남편은 “(아내의 병이) 지금 거의 다 나아가고 있는 상태”라며 “투병 생활을 하면서도 성격이 밝았다.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힘을 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런가하면 홍진경의 16살 모델 데뷔 시절 모습도 공개됐다. 16살 어린 나이에 모델로 데뷔하게 된 사연과 관련해 홍진경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준비 중이었다. 그런데 그때 아버지가 쓰러지셨다. 유학비가 꽤 나갈 텐데 부모님께 너무 짐이 될 것 같아서 마침 열린 슈퍼모델 대회가 있어서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홍진경의 과거 모습과 관련해 김제동은 “아주 절박하지 않으면 그런 포즈 취할 수 없다”고 당시 홍진경이 취한 포즈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자 홍진경은 깜짝 놀라며 “제발 영상 보여주지 말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이어 화면에는 홍진경의 과거 모델 데뷔 모습이 공개됐고, 홍진경은 “이 영상 내가 다 훔쳐버리고 싶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녀가 쓰면, 막이 오른다

    그녀가 쓰면, 막이 오른다

    올해로 데뷔 10년을 맞은 김민정(40) 작가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극한의 상황에서 한없이 잔인해지는 인간 본성을 사실적으로 그린 김 작가의 연극 ‘해무’가 최근 동명 영화로 제작돼 개봉했다. 대학로에서는 그의 데뷔작 ‘가족의 왈츠’가 9년 만에 공연되고 있다. 그를 최근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에서 만났다. 그는 다음달 5일 국립극단의 ‘삼국유사연극만발’ 시리즈 첫 번째 작품인 ‘만파식적 도난사건의 비밀’의 준비로 분주했다. 프로필의 이력만 훓어봐도 그가 타고난 이야기꾼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해무’와 ‘가족의 왈츠’는 ‘십년 후’와 함께 그의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졸업 작품이다. ‘가족의 왈츠’가 2004년 국립극장 신작희곡페스티벌에 당선돼 데뷔한 그는 이듬해 유인수 당시 연우무대 대표의 제안으로 ‘해무’를 연우무대 30주년 기념작으로 올리게 됐다. ‘십년 후’는 극단 작은신화의 ‘우리연극만들기’ 희곡 공모에 당선됐고, ‘해무’는 2007년 한국연극지가 선정한 한국 연극 베스트 7에 이름을 올렸다. 그의 작품들은 인간과 사회의 본성을 진중하게 파고든다. 때로는 추악한 밑바닥까지 그대로 드러내 보인다. ‘가족의 왈츠’는 한 가족이 맞이한 파국을 부조리극의 문법을 빌려 그로테스크하게 보여 준다. ‘나, 여기 있어!’는 인간 소외를 극단적으로 묘사했으며, ‘미리내’는 오해와 불신으로 어긋나 버린 마을 사람들에 한국 현대사의 굴곡을 투영했다. “전 누군가와 싸우는 걸 싫어하는 성격이에요. 그래서인지 오히려 내면에서는 갈등의 상황을 치밀하게 파고들게 돼요.” 하나같이 비극을 지향한다는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슬픈 이야기가 주는 카타르시스를 믿거든요. 저에게는 비극이 진정성을 전달하기에 좋은 것 같아요.” ‘만파식적’에서 그는 한층 더 묵직하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삼국유사와 삼국사기에 실린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을 손에 넣으려는 이들의 아비규환 속에서 권력을 향한 탐욕을 날카롭게 파고든다. 우연히 피리를 손에 쥐게 된 시립관현악단 대금연주자 길강이 삼국 통일 직후의 혼란스러운 신라와 현대를 오가면서 권력으로부터 피리를 지켜내려 사투를 벌인다. 작품 속에서 피리를 둘러싼 권력자들의 싸움은 고금을 막론하고 하나같이 추하다. 신라시대 권력자들은 왕권을 차지하기 위해, 현대 사람들은 사적인 이득과 감투를 위해 길강을 희생양으로 삼는다. 대형 사고 앞에서의 책임 전가와 사기극 등 한국 사회를 뒤흔든 여러 사건들과 오버랩되는 대목도 있다. 하지만 그저 무겁기만 한 이야기는 아니란다. 현대와 과거를 오가는 판타지가 흥미롭게 전개되는 데다 블랙코미디의 요소도 다분하다는 게 김 작가의 설명이다. 또 스스로 ‘삼류’를 자처하지만 낙천적인 기질과 정의감을 잃지 않는 주인공에게서 진한 페이소스를 느낄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곳곳에 웃음 코드를 심어 놨어요. 한참 웃으면서 보다가 막판에 ‘한 방’ 맞은 듯한 느낌을 받으실 겁니다.” ‘만파식적’이 끝나자마자 바로 차기작 ‘이혈’(異血·9월 26일~10월 19일 대학로 예술공간 SM극장)의 막을 올린다. 작가의 이야기는 끝을 모르고 꽃을 피우지만 정작 그는 “컴퓨터 앞에 앉는 게 가장 두렵다”며 웃었다. 9월 21일까지 서울 용산구 국립극단 백성희장민호극장. 전석 3만원. 1688-5966.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정윤회 검찰 출석 조사받아…정윤회씨 세월호 당일 행적 진술 어떻게 했나

    정윤회 검찰 출석 조사받아…정윤회씨 세월호 당일 행적 진술 어떻게 했나

    ‘정윤회 검찰 조사’ 정윤회씨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 정부의 ‘비선 실세’로 불리며 논란에 휩싸였던 정윤회(59)씨가 최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25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정수봉 부장검사)는 이달 중순 정윤회씨를 주간지 시사저널의 보도 내용과 관련한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정윤회씨는 시사저널이 올해 3월 ‘박지만 EG 회장이 미행을 당했으며 지시한 인물은 정윤회’라는 내용의 기사를 싣자 해당 기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은 이재만 청와대 총무비서관,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씨, 정윤회씨로 이뤄진 비선 라인 ‘만만회’가 국정을 농단한다고 주장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을 보수단체가 고발한 사건과 관련해서도 정윤회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했다. 정윤회씨는 조사에서 박지만씨 미행, 청와대 비선 의혹 등을 모두 부인하며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일본 산케이(産經)신문이 이달 3일 ‘박근혜 대통령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기사에서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에 의문을 제기한 부분과 관련해서도 정윤회씨를 조사했다.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이 기사에서 ‘증권가 관계자’ 등을 인용해 ‘박 대통령과 남성의 관계’, ‘비밀 접촉’ 등을 언급하며 정윤회씨의 이름을 거론했다. 정윤회씨는 박 대통령이 국회의원으로 있을 때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2007년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사실이 알려지자 현직에서 물러났다. 최 목사는 육영수 여사 사망 후 박 대통령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1994년 사망했다. 정윤회씨는 조사에서 세월호 참사 당일 청와대에 들어간 적도 없고 대통령을 만난 적도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청와대 출입기록과 정윤회씨의 진술 등을 근거로 산케이신문 보도 내용이 명예훼손 혐의가 짙다고 보고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가토 지국장을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서 피랍 미국인 기자, 억류 2년만에 석방

    시리아서 피랍 미국인 기자, 억류 2년만에 석방

    시리아에 납치된 미국인 기자가 억류 2년 만에 석방됐다고 CNN 방송과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 아메리카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알자지라는 테러조직 알카에다의 시리아 지부 격인 알 누스라 전선이 억류하던 미국 기자 피터 테오 커티스의 신병을 이날 유엔 관계자에게 인도했다고 전했다. 커티스의 신병 인도는 카타르가 적극 중재에 나서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이슬람국가(IS)에 의해 참수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비극 이후 우리는 커티스가 곧 집으로 돌아오리라는 기쁜 소식을 접하고 안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정부는 (테러 단체에 억류 중인) 미국인 인질, 그들의 가족들과 늘 함께 한다”면서 “그들을 미국으로 데려오고자 모든 외교적 노력, 정보활동, 군사적 행동을 계속 동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도 CNN과의 인터뷰에서 “커티스가 시리아를 벗어나 안전한 곳에 있다”며 “조만간 가족과 재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CNN 방송은 미국 정부가 이번 협상에 개입하지 않았으나 비밀리에 석방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두 명의 법무부 관리를 인용해 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커티스 가족 일동은 성명을 내고 미국과 카타르 정부를 비롯해 석방 협상에 관계한 모든 이들에게 사의를 표했다. 커티스의 어머니인 낸시 커티스는 “카타르 정부의 협상 관계자로부터 인도적인 차원에서 석방을 중재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석방 대가로 돈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기자로 활동한 커티스는 2012년 10월 영어를 가르치려고 시리아로 들어가려다 터키 안타키야에서 납치됐다. 지난 6월 30일 공개된 영상에서 자신을 미국 기자라고 밝힌 커티스는 당시 머리와 수염을 덥수룩하게 길렀으나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고 전했다. 앞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는 19일 미국인 프리랜서 기자 폴리를 참수하는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IS는 당시 ‘미국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또 다른 미국 기자를 억류하고 있다며 그의 생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다음 행동에 달렸다고 위협했다. 그러나 미국이 이를 자국에 대한 도전으로 간주하고 IS를 궤멸시키기 위한 시리아 공습을 시사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서자 알 누스라 전선은 IS와 다르다는 것을 알리고자 ‘커티스 석방’ 카드를 뽑아든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는 알 누스라 전선과 IS는 원래 단일 조직이었으나 이념과 전술 차이로 결별했다고 전했다. 알 누스라 전선은 이후 알카에다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이 신문은 ‘수긍 가능한 잔인한 행동의 수준’을 놓고 양측의 생각이 크게 갈렸다고 분석했다. 알카에다는 그간 이라크 시아파와 기독교도를 상대로 잔학한 공격을 퍼붓는 IS를 비난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보] 가인, 나일론 6주년 화보서 홀터넥 너머 ‘가녀린 어깨’ 라인 공개

    [화보] 가인, 나일론 6주년 화보서 홀터넥 너머 ‘가녀린 어깨’ 라인 공개

    가인의 인스타그램 속 화보의 비밀이 밝혀졌다. 최근 인스타그램을 시작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가인이 연달아 올려 화제가 된 흑백 사진은 패션 매거진 <나일론>의 창간 6주년을 축하하는 화보였던 것. 9월에 태어난 스타 5명과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그녀는 2007년 4월 미국 <나일론>에 실린 샤를로트 갱스부르의 화보를 오마주했다. 가인은 촬영 내내 신비한 눈빛과 포즈를 연출해 기자와 스태프들에게 서울에서 가장 시크한 여자라는 칭찬 세례를 받았다. 그녀의 나른하고 감각적인 포즈가 돋보이는 화보는 <나일론> 9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이 기율위 비밀본부 공개한 까닭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반부패 드라이브가 강화되는 가운데 부패·비리 공직자를 잡아다 조사하는 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기율위)의 비밀 본부가 인민망에 의해 23일 처음 공개됐다. 인민망은 당 기관지인 인민일보의 뉴스 포털이다. 인민망은 인적이 드문 깊은 산속 모처에 있는 기율위의 비밀 조사본부는 주변에 총을 든 경찰들이 대거 배치돼 있는 등 경비가 삼엄하다고 묘사했다. 기율위는 비리 혐의가 있는 공직자를 검찰 정식 기소에 앞서 이곳에 데려와 가둬 놓고 혐의를 조사한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인민망은 “이곳에 들어가면 피의자들은 사흘을 넘기지 못하고 범죄 사실을 실토하게 된다”고 적었다. 비밀 본부는 조사실, 신문실, 심리검사실, 감시지휘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도처에 폐쇄회로 카메라가 설치돼 있으며, 피의자에 대한 신문 내용은 실시간 녹화된다. 피조사자가 자해하는 것을 막기 위해 벽 사방을 특수 스펀지로 처리한 점도 눈에 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기율위가 관영 언론을 통해 본부를 이례적으로 공개한 것은 부패에 대한 경각심을 조성하고 나아가 반부패 의지를 강조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당국은 최근 국제 공조를 통한 비리 공직자 검거 작전에도 나서는 등 반부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편 기율위는 이날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 당서기인 천촨핑(陳川平) 등 2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국가주석의 비서실장을 지낸 링지화(令計劃) 통일전선공작부장의 형 링정처(令政策) 산시성 정협 부주석을 비롯해 올 들어 산시성 고위 공직자 6명이 낙마했다. 링지화는 저우융캉 이후 차기 타깃으로 거론된다. 베이징 주현진 특파원 jhj@seoul.co.kr
  •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판결, KT 정보유출 보상 대상 1인당 10만원씩…KT 반응은?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판결, KT 정보유출 보상 대상 1인당 10만원씩…KT 반응은?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KT 개인정보유출 보상 판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2년 KT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피해를 본 가입자 2만 8000여명이 10만원씩 배상을 받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2부(이인규 부장판사)는 22일 피해자 2만 8715명이 KT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한 사람당 10만원씩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 판결 확정시 KT가 지급해야 할 총 금액은 28억 7000여만원에 이른다. 재판부는 KT가 고객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KT는 사내 통신망의 ID와 비밀번호, 사용자 계정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했다”며 “망 내 데이터베이스에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중요 정보도 암호화하지 않고 저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같은) 해킹 당시 보안 조치의 내용, 해킹 방지 기술 도입을 위해 들인 경제적 비용 등을 고려하면 KT가 개인정보 누출 방지를 위해 관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사고와 피해 사실 간 인과 관계가 명확히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스팸 메시지 등으로 인한 피해 ‘개연성’을 위자료 액수를 정할 때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청은 2012년 7월 KT 가입자 870만명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해커 2명이 고객정보를 몰래 조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비롯해 휴대전화 가입일, 고객번호, 사용 요금제, 기기 변경일 등의 개인정보를 빼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KT는 이러한 유출 사태를 5개월간 파악조차 하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원고들은 KT의 관리·감독 부실로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1인당 50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판결로 일부 피해 회복이 가능하게 된 가입자들은 전체 피해자의 0.33%다. 그 밖의 피해자들은 별도 소송을 제기해 승소해야 배상금을 받을 수 있다. KT는 즉각 항소 의사를 밝혔다. KT는 판결 직후 입장자료를 내고 “법원이 KT의 책임을 인정한 것은 유감”이라며 “항소해 법령에서 정한 보안 사항을 준수한 상황에서 발생한 불가항력적인 사고였고, 회사 보안조치가 적법했음을 재소명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씨줄날줄] 보복 범죄/박찬구 논설위원

    ‘보복 범죄 전원 구속수사.’ ‘신고자·증인 신분노출 억제, 특별보호 강구.’ 1990년 6월 한 종합일간지 사회면 제목이다. 범죄 피해자와 증인이 비밀리에 안심하고 증언할 수 있도록 형사소송법의 관련 법규개정을 추진키로 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김기춘 검찰총장은 전국 강력부장검사회의를 긴급 소집해 보복범죄자는 행위가 경미하더라도 구속수사해 중형을 구형토록 지시했다고 한다. 서울 동부지원(현 동부지법) 앞에서 법정 증인이 조직폭력배 ‘동화파’ 행동대원들에 의해 피살된 사건이 계기가 됐다. 하지만 이런 조치는 그다지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 1994년 10월 사회면 기사는 법무부의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보복범죄로 구속된 인원이 그해 29명으로 1년 새 55.3% 늘었다고 전하고 있다.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꺼렸거나 피해가 가벼워 사법처리되지 않은 사례까지 포함하면 실제 건수는 훨씬 많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안상수 변호사는 ‘증인 보호는 국가기관의 기본적 의무’라고 지적하며 증인이나 신고자의 이사 지원, 개명(改名) 등 원천적인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충격적인 피해와 사법당국의 의지에도 불구하고 보복범죄의 양상은 오히려 더 심각해지고 있다. 대법원·법무부 자료에 따르면 보복범죄는 2006년 75건에서 지난해 396건으로 7년 새 5배 넘게 늘었다. 2012년부터는 상승세가 가파르다. 한 예로 여성 두 명에게 돈을 갚으라며 전기충격기로 상해를 가했다가 2년 6개월을 복역한 김모씨는 보복 폭행·감금 등 혐의로 다시 징역 5년을 선고받았다. 김씨는 출소 직후 두 여성을 유인해 장검과 수갑, 족쇄 등으로 위협하고 다리에 전선을 갖다 대 전류가 흐르게 한 뒤 본인이 무죄라는 거짓 진술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강제추행을 당한 여성에게 고소돼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가해자가 앙심을 품고 수십 차례 협박 전화를 하고 거짓 소문을 퍼뜨린 사례도 있다. 전문가들은 보복 범죄 피의자 가운데 절반쯤이 집행유예나 벌금형 이하의 가벼운 처벌을 받기 때문에 피해자의 불안이 가중된다고 지적한다. 신고자나 피해자의 신상정보가 수사기관과 법원에서 유출되면서 피해를 부추기는 일도 잦다. 실제 성폭력 피해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을 적은 재판기록을 가해자가 입수해 협박편지를 보내거나 2차 가해를 위협한 사례들도 있다. 피해자와 증인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개인신상정보의 보호가 절실한 이유다. 주로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가 2차 피해를 본다는 점에서 ‘국가의 기본 의무’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박찬구 논설위원 ckpark@seoul.co.kr
  • “자식 사랑은 팔색조도 같아요” 고교생 박진석군 ‘…육아비밀’ 내

    “자식 사랑은 팔색조도 같아요” 고교생 박진석군 ‘…육아비밀’ 내

    어릴 때부터 새에 관심이 많았던 고교생이 1년여 사이에 2권의 탐조(探鳥)책을 잇달아 펴내 화제다. 24일 경남 남해 해성고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박진석(17)군이 환경부가 지정한 천연기념물 제204호이자 멸종위기 2급인 팔색조의 새끼 기르기를 관찰해 묘사한 ‘팔색조의 육아비밀’이란 책을 최근 발간했다. 박군은 자신보다 마흔살이나 많지만 새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데 뜻이 맞는 ‘동지’인 생태사진작가 장성래씨와 2년여 동안 공동 작업을 했다. 224쪽의 책에는 박군과 장씨가 2012년부터 2년여에 걸쳐 팔색조가 번식하는 여름철에 집중적으로 찍은 현장사진 160여장과 관찰기록이 실렸다. 팔색조들이 알을 낳은 뒤 부화시키고, 먹이를 잡아 새끼들에게 먹여 주고, 다 자란 새끼들이 둥지에서 나와 창공을 날기까지의 육아 과정이 현장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돼 있다. 출판을 맡은 ‘자연과 사람’은 서평에서 “책에 등장하는 160여장의 사진과 관찰기록은 단순한 사실만이 아니라 팔색조를 비롯한 새들도 자식에 대한 부모 사랑은 사람과 똑같다는 것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 실제 이 책에는 새끼들에게 먹이기 위해 지렁이를 입에 물거나 새끼들의 똥을 물고 멀리 날아가서 버리는 팔색조의 ‘자식 사랑’ 모습이 묘사돼 있다. 박군은 책에서 “녀석들(팔색조)의 서식지를 보호하고 개체 수 보존에 힘써야 한다”며 “책 발간을 계기로 국립공원과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아 새들을 보호하는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군은 지난해에도 100종이 넘는 야생 조류의 신비로운 세계를 200여장이 넘는 현장사진과 함께 생생하게 묘사한 탐조일기 ‘새와 함께 꿈을 꾸다’를 펴냈다. 남해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혼례 문화

    [김주혁 선임기자의 가족♥男女] 혼례 문화

    ‘하나, 가까운 분만 모시고 의미 있게 혼인식을 올리겠습니다. 둘, 예물과 예단은 정성껏 그러나 간소하게 마련하겠습니다. 셋, 신혼집과 혼수를 마련하는 비용은 신랑, 신부 양측이 형편에 맞춰 나눠서 내겠습니다.’ 여성가족부가 고비용 혼례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작은 혼인식 릴레이 약속’ 내용이다. 혼례 비용의 지속적인 증가는 혼례의 본질적 의미를 퇴색시키고 혼인을 늦게 하거나 안 하는 원인이 되며 하객 부담도 가중시키는 등 사회 문제로 작용한다. 미혼 남녀들은 혼인 비용을 스스로 감당할 수 없어 무력감을 느끼고, 부모들은 자녀 결혼을 위해 노후 대비를 포기하고 빚을 지는 경우까지 생긴다. 혼인식이 부모의 경제력을 과시하는 수단으로 변질돼 위화감마저 조성하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작은 혼인식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 인식 확산과 더불어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을 통한 건전한 혼례문화 정착, 사회 지도층의 솔선수범이 요구된다. 자녀의 혼인을 부모가 책임지고, 자녀는 부모에게 기대는 것을 당연시하는 가족주의 가치관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를 통해 독립심 향상과 혼인 비용 절감, ‘신랑=집, 신부=혼수’라는 도식 탈피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뿌린 것을 거둬들여야 한다는 의식의 사슬을 끊으면 축의금 문화 개선은 덤으로 찾아온다. 작은 혼인식은 의미도 모른 채 결혼예식업체가 제공하는 예식 절차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절차마다 자신들이 의미를 찾아 스스로 준비해 치르는 혼례다. 하객을 150명 내외 초청하고, 부모에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총혼례비 1000만원 내외에서 치르되 부족한 부분만 양가가 형편에 따라 분담하고, 하객 접대 음식은 1인당 2만원 내외로 하며, 혼인서약은 본인들이 의미를 담아 작성하는 등의 내용이다. 이 캠페인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양승태 대법원장, 정홍원 국무총리 등 사회 지도층 인사를 포함해 217명이 서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장남은 지난해 직계가족 30여명만 모인 가운데 비밀리에 전통혼례로 작은 결혼식을 올렸다. 김숙자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신랑 신부를 잘 모르는 부모의 직장 동료 등은 제외하고 잘 아는 친구, 친척만 양가 수십명씩으로 예상해 작은 결혼식 하객을 총 150명 정도로 계산했다”면서 “바뀌지 않을 것 같던 매장문화가 20년 만에 화장문화로 완전히 바뀐 것처럼 혼례문화도 머지않아 바뀔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여가부는 공공시설 예식장 개방을 확대하고 이용 정보를 혼례종합정보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무료 또는 실비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공공시설 예식장은 현재 청와대 사랑채와 서울시민청,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청남대 등 전국 149곳이다. 경기도지사 공관을 9월부터 혼례시설로 개방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건전한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예비 부부와 그 부모에 대한 교육도 건강가정지원센터를 통해 하고 있다. 올해 7개월 동안 1000명이 혼례와 혼수의 의미 등을 교육받았다. 올해 예비 부부 4000명을 더 교육한다. 합리적인 결혼 모형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10월) 등 비용 절감 효과가 큰 ‘작은 결혼식 모형’도 개발, 보급한다. 작은 혼인을 위한 웨딩 콘서트, 나만의 아름다운 결혼식 사진 공모 및 전시회, 작은 결혼식 시연회와 심포지엄 등도 올해 연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는 22명을 대상으로 작은 혼례 웨딩 플래너 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무료인 청와대 사랑채 작은 혼인식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람은 혼인 비용 등 간단한 사연을 적어 혼례종합정보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신청자 50쌍 중 22쌍을 선정해 하반기에 혼례를 치른다. 생활개혁실천협의회 최미정 실장은 “좌석 80석에 식당도 없고 드레스 등을 스스로 준비해야 하는 등 불편한 점이 있지만 경관이 좋고 작은 결혼식에 의미가 있어 만족도는 높다”고 말한다. 서울시 시민청 지하 2층 태평홀은 혼인식 6개월 전 신청하면 10일 이내에 통보하며 이용 요금은 6만 6000원이다. 2012년 7월 작은 결혼식을 치른 김기욱씨는 “보여주기가 아니라 우리 커플이 만족할 수 있는 작은 결혼식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예단과 예물 비용을 대폭 축소했는데 커플링 하나만으로도 만족스러웠고 부모님께 전혀 손 벌리지 않고 우리 힘으로 결혼식을 치르니 진정 어른이 되었다는 느낌도 들었다”며 뿌듯해했다. 김씨는 “신혼집도 부모님 도움 없이 전월세로 시작했기 때문에 내 집 장만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지만 내 손으로 일궈 가는 오늘과 내일이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작은 결혼과 함께 결혼 비용도 양성이 평등하게 남녀가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신랑 측이 먼저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은 만큼 신부 측이 제의하는 게 좋다. 당장은 손해 보는 느낌이 들 수 있지만 그것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이다. 박모(63)씨는 지난해 아들이 결혼할 때 신혼집을 포함한 결혼 비용을 양측이 분담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 어렵사리 사돈에게 말을 꺼냈으나 정중하게 거절당했다. 돌아온 답은 “나중에 집 살 때 보태겠다”는 것이었다. 반면 유모(55)씨는 20대 후반인 딸 둘이 결혼할 때 기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결혼 비용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소신을 실천에 옮길 생각이다. 성미애 한국방송통신대 가정학과 교수는 “이제까지 혼인은 가문 대 가문의 문제로서 혼주인 부모가 주체였기 때문에 지위 과시용 소비를 하는 경향이 있었다”면서 “이제는 신랑 신부가 혼인 주체가 돼 준비하도록 의식을 변화할 필요가 있으며 그렇게 되면 간소하게 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는 소박한 신혼 출발을 당연시하는 의식 변화를 위해 부모 및 예비 부부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수선 서원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결혼하는 당사자들이 하고 싶은 것과 보유 자금을 비교한 뒤 차액에 대해서는 규모 축소나 대출, 부모 지원 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남녀 간 의사소통을 이뤄 현실을 직시하고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다. happyhom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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