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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야! 이제 일어나. 집에 갈 시간이야!’

    ‘친구야! 이제 일어나. 집에 갈 시간이야!’

    책상에 엎드려 자는 학생의 반전 비밀이 담긴 사진 한 장이 화제입니다. 31일 서울 관악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서 찍힌 사진입니다. 학생 한 명이 책상에서 엎드린 채 깊은 잠에 빠져 있습니다. 그런데 엎드린 학생의 모습에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사진 속 ‘잠자는 아이’는 학급 학생들이 친구의 점퍼와 책가방, 옷들을 이용해 만든 ‘땡땡이 위장용 창작설치물’(?)입니다. 학생들의 귀여운 장난을 보고 누군가는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하라고 잔소리를 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공부에 지친 아이들에게 이보다 더 소박한 피로회복제가 어디 있을까요?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컬투쇼’ 이상엽 “김새론 선배 포스 있어..90도 폴더 인사 했다”

    ‘컬투쇼’ 이상엽 “김새론 선배 포스 있어..90도 폴더 인사 했다”

    배우 이상엽이 김새론에 대해 “선배다운 포스가 있다”고 언급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서는 배우 이상엽과 김새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영화 ‘아저씨’ 속 그 아이로 소개된 김새론은 “5살 때부터 단역으로 연기를 시작했고 7살에 영화 ‘여행자’로 영화 첫 주연을 맡았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이상엽은 “김새론을 보면 딱 연기 선배 느낌이 든다. 처음 봤을 때 90도 폴더 인사를 했다”라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스페셜 DJ로 출연한 윤도현 역시 “아까 보고 공손히 인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상엽과 김새론이 출연하는 영화 ‘동네사람들’은 여고생이 실종 됐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 의문의 마을에 새로 부임한 체육교사 기철(마동석 분)이 사건의 실마리를 쫓으면서 밝혀지는 비밀을 담은 작품이다. 11월 7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SBS 파워FM ‘컬투쇼’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해투4’ 손나은 “레깅스 완판 후 사진 찍을 때..” 부작용 고백

    ‘해투4’ 손나은 “레깅스 완판 후 사진 찍을 때..” 부작용 고백

    ‘해투4’에 출연한 손나은이 ‘레깅스 완판’으로 광고계 블루칩으로 등극한 배경을 공개한다. 동시간 시청률과 木예능 전체 2049 시청률 1위 자리를 싹쓸이하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2TV ‘해피투게더4’(이하 ‘해투4’) 오는 1일 방송은 ‘쿠킹스맨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의 스페셜 MC로는 인피니트 남우현이 활약한다. 특히, 연기돌로 완벽 변신한 손나은과 보기만 해도 절로 미소를 자아내는 훈남 셰프 군단 최현석-미카엘-오스틴강, 팔방미인 기은세가 출연해 쿠킹과 토크의 콜라보로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웃음 폭탄을 안길 예정이다. 청명한 가을 날씨 아래 진행된 ‘해투4’의 최근 녹화에서는 완판을 부르는 ‘광고계의 블루칩’ 손나은이 ‘레깅스 완판’의 뒷이야기를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손나은은 “레깅스를 입은 게 화제가 됐다. 레깅스가 완판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난 후 사진을 찍을 때 왠지 전신 샷을 찍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뜻밖의 ‘완판 부작용’을 공개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또한 그는 “연속 사진으로 찍으면 한 장은 얻어 걸린다”며 완판을 부른 SNS 사진의 비밀을 전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또한 손나은은 “신상 소주가 완판 돼서 공장이 다시 돌고 있다더라”며 구수한 단어를 선보이며 볼이 발그레해져 웃음을 자아냈다. 연이은 손나은의 완판 소식에 조세호는 “전 완판은 없고 완판치는 맞아 본 적이 있다”며 씁쓸한 고백을 덧붙여 전 출연진들을 배꼽 잡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손나은은 청순한 외모와는 사뭇 다른 재치 넘치는 언변으로 MC들은 물론, 출연진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손나은의 맹활약에 더해 그의 ‘완판’ 비하인드 스토리와 SNS 사진의 비밀 전말은 ‘해피투게더4’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쿠킹과 토크의 콜라보로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오는 1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글로벌 In&Out] 허위 문서 ‘그로차르 요강’ 폐기와 북한사의 재해석/바실리 V 레베데프 고려대 사학과 석사

    [글로벌 In&Out] 허위 문서 ‘그로차르 요강’ 폐기와 북한사의 재해석/바실리 V 레베데프 고려대 사학과 석사

    지난 9월 19일 문재인 대통령이 능라도 체육관에서 평양 시민을 향해 연설했다. 전대미문의 일이었고 남북 관계사에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 ‘능라도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봤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북한이 나라를 건설해 왔는지 알고는 있을까?일부의 북한 연구자들은 소련의 북한 진주 직후 대북한 정책을 소개할 때 1945년 9월 14일 소련군 사령부 정치부원 그로차르가 발표했다는 ‘독립조선의 인민정부수립요강’이라는 문서를 많이 언급한다. ‘그로차르 요강’이라 부르는 문서에서 소련군은 북한에서 노동자 농민정권 수립, 즉 소비에트화를 원조하고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어 소련 정부는 한반도 문제에서 다른 연합국 지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하기도 전에 이미 정책 노선을 결정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이 사실은 유명한 북한 역사 연구자인 브루스 커밍스가 1981년에 쓴 ‘한국전쟁의 기원’이라는 책에 의해 널리 알려지고 한국의 연구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다. 특히 최근 서울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크고 두꺼운 책 ‘북한의 역사 1’에도 그대로 인용되었다. 이런 주장의 허위성을 드러내는 점 두 가지가 있다. 일단, ‘그로차르’(일부 연구에는 ‘그로치코’)라는 소련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련 측 사료이다. 1990년대 소련 문서보관소 개방에 따라 북한 주둔 소련군의 활동을 밝히는 자료가 대량으로 발견되어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단체에 의해 수집·공개되었으며, 그중 ‘그로차르’가 발표한 ‘요강’의 출처를 밝히는 소련군 비밀문서들도 발견되었는데, 새로 발견한 자료를 가지고 이 사건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고 한반도가 일제의 멍에로부터 해방되었다. 미국의 ‘일반명령 제1호’를 받아들인 소련은 북한 지역을 점령하고 미군의 남한 진주와 한국 문제에 대한 협상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동시에 남북한에서 정치활동이 자유로워졌고 다양한 성향의 정당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다. 특히 남한에서는 공산주의자가 석방되면서 이영을 수반으로 하는 ‘장안파’와 박헌영의 ‘재건파’ 등 2개의 공산당이 조직되어 경쟁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남측 공산주의자들은 ‘해방자’의 이미지를 가진 소련의 지원을 얻어야 정통성을 확보하고 경쟁자들을 물리칠 수 있었다. 그러나 소련은 북측을 점령했지만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에 남측의 일부 좌익 정치가들이 자신들의 희망을 담은 이 ‘요강’을 발표하였다. 이 문서는 이영이 방북해 제출한 자료들 중 하나로 소련군이 처음 발견하고 러시아어로 번역하면서 ‘그로차르 요강’이 되었다. 이영은 트로츠키주의자이고 분파주의자라는 비판을 받고 박헌영과의 노선투쟁에서 졌고, 오랫동안 북한 건국사 연구에 악영향을 미친 가짜 문서 ‘그로차르 요강’의 작성자가 누구인지는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다. 물론 가짜 문서 ‘그로차르 요강’이 드문 사례는 아니다. 1945년의 북한사만 봐도 김일성의 현준혁 암살 배후설, 1945년 10월 소련군에 의한 북한 경찰인 보안대의 공산화, 신의주 사건 규모의 지나친 과장 등 잘못 알려진 수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남한의 연구자 중에도 이 허위 문서을 믿고 소군정 시기의 북한사를 미화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남북 평화와 번영, 전쟁 없는 한반도를 원한다면 산더미처럼 쌓인 편견을 버리고 사료로 북한 현대사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
  • 국민 픽돌 ‘아이즈원’ 라이브도 잘 부탁해

    국민 픽돌 ‘아이즈원’ 라이브도 잘 부탁해

    데뷔 ‘쇼콘’…추위에도 3000명 팬심 후끈 매력·군무 완벽…전곡 립싱크는 ‘옥에 티’갑작스레 불어온 찬바람도 데뷔의 꿈을 이룬 소녀들의 열정과 그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을 움츠러들게 하지 못했다. 지난 29일 아이즈원의 데뷔 ‘쇼콘’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앞은 공연 2~3시간 전부터 아이즈원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적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도 팬들은 긴 줄을 서며 공연 입장만을 기다렸다. 오후 8시 약 3000명의 관객이 들어찬 공연장에 아이즈원 멤버 1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모양의 순백 드레스 차림이었다. 이들은 이날 발매한 데뷔 앨범 ‘컬러라이즈’ 수록곡 ‘앞으로도 잘 부탁해’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프로듀스 48’(엠넷)을 통해 이미 선보인 적 있는 이 노래는 12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사로 더할 나위 없는 선곡이었다. 지난 6월부터 방송된 ‘프로듀스 48’에서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 48명과 일본 걸그룹 AKB48 등의 멤버 48명은 한·일 합작 걸그룹 데뷔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한국인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3명(미야와키 사쿠라, 나부키 야코, 혼다 히토미)이 최종 선발됐고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처음 팬들을 만났다. 1위로 뽑혀 ‘센터’가 된 막내 장원영은 “저희 데뷔를 보기 위해 오신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첫인사를 외쳤다. 미야와키는 “날아갈 것 같아요”라며 파닥파닥 날갯짓을 흉내냈다. 2시간 반가량의 공연 중 절반 가까이는 노래가 아닌 영상으로 채워졌다. 이제 갓 데뷔 앨범을 낸 만큼 준비된 음악보다는 준비 과정이나 아이즈원 멤버들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 주는 데 집중했다.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패러디한 영상과 멤버들의 진솔한 소감 등이 팬들에게 전해졌다. ‘프로듀스 48’이 끝난 지 불과 두 달, 데뷔 앨범에 콘서트까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준비한 8곡의 무대에서 흠잡을 데 없는 군무를 선보였다. 가장 심혈을 기울였을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때는 강렬한 빨간 드레스를 입고 나와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립싱크로 일관한 무대는 치명적인 단점이었다. 타이틀곡 무대만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달리 콘서트로 이름 붙인 이날 공연에서 댄스곡은 물론 가만히 서서 부른 발라드곡 ‘비밀의 시간’, ‘꿈을 꾸는 동안’ 등에서도 아이즈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콘서트용으로 미리 녹음된 AR에서 들리는 숨소리가 진짜 현장감을 대신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을 이을 ‘국민 아이돌’로의 데뷔는 성공적이었지만, 이날 공연만 놓고 본다면 신인 가수보다는 댄스팀의 데뷔라는 말이 어울리는 듯 보였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 실제 긍정적인 성격..마음 편해”

    ‘계룡선녀전’ 문채원 “윤현민, 실제 긍정적인 성격..마음 편해”

    ‘계룡선녀전’ 문채원이 드라마에 함께 출연하게 된 윤현민, 서지훈과의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는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윤철 감독과 배우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강미나가 자리했다. 이날 문채원은 윤현민에 대해 “실제로도 긍정적이다. 웃음도 많다. 아까 사진을 함께 찍었는데, 보통 대부분의 배우들이 긴장하면 웃음소리를 내기 힘들지 않나. 그런데 오빠는 그냥 웃음소리를 낸다. 그럴 정도로 매사 미소가 많다. 그런 모습들이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더라도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지훈에 대해서는 “저보다 이렇게 많이 어린 줄 몰랐다. 워낙 키가 크지 않나. 서지훈 씨의 전작을 봤을 때 저는 조금 더 성숙한 이미지로 봤다”며 “제가 평소에 장난을 많이 친다. ‘가식 떨지 말라’고 한다.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작품에서 지훈이는 불량스럽고 ‘학교짱’이었기 때문이다. 농담으로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문채원 분)이 정이현(윤현민 분)과 김금(서지훈 분), 두 서방님 후보를 우연히 만나면서 과거에 얽힌 비밀을 밝혀내는 코믹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1월 5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뉴스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그로차르 요강’의 폐기와 북한사의 재해석

    ‘그로차르 요강’의 폐기와 북한사의 재해석

    지난 9월 19일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능라도 체육관에서 평양 시민을 향하여 연설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 시민들 앞에서 이렇게 연설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일이고 남북관계사에서 중대한 사건이었다. 이 연설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북녘 동포들이 어떤 나라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지 가슴 뜨겁게 봤다”고 했다. 그런데 우리는 과연 북한이 어떤 나라이고 북한 사람들이 어떠한 역사를 갖고 그런 나라를 건설해 왔는지 알고는 있을까?대한민국에서 북한의 이모저모를 연구하는 학문분야는 ‘북한학’이라고 한다. 대한민국의 일부 대학에는 북한학과나 그에 해당하는 학부가 설치되어 있고 석·박사 과정을 제공하는 북한학 대학원도 따로 있다. 뿐만아니라 북한학과가 없는 대학에도 북한의 역사, 문화, 법률 등 분야를 연구하는 사람이 있으며 북한학의 각 하위분야에 관한 학위논문만 매년 수백 개 이상 나오는 것이다. 학술연구정보서비스(RISS) 정보에 의하면 매년 나오는 러시아 관련 학위 논문의 수를 훨씬 뛰어넘는 수치이고 국내 학술지에 실린 논문의 수를 비교하면 차이가 더욱 확연하다. 수적으로는 우세하지만 질적으로도 과연 우세한가?필자는 북한 건국의 역사를 10년동안 연구해온 사람으로서 북한학의 기본 중에 기본인 역사 연구가 현재 심각한 위기에 있다고 판단한다. 그 원인은 많고 다양하나 북한 연구에 악영향을 제일 크게 미치는 것은 잘못된 사실의 유포이다. 이 기사에는 소련군의 북한 점령과 관련된 한가지의 잘 못 알려진 사실에 대하여 언급하고 싶다.일부 북한 연구자들은 소련의 북한 진주직후 대북한 정책을 소개할 때 1945년 9월 14일 ‘소련군 사령부 정치부원 그로차르’가 발표했다는 “독립조선의 인민정부수립요강”이라는 문서를 많이 언급한다. 이 문서에는 소련군은 북한에서 노동자 농민정권수립, 즉 소비에트화를 원조하고 있다는 것이 명시되어 있고, 소련 정부는 한국 문제에 대하여 다른 연합국 지도자들과의 논의를 진행하기도 전에 이미 정책 노선을 결정했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이 사실은 유명한 북한역사연구자인 브루스 커밍스가 1981년에 쓴 ‘한국전쟁의 기원’에서도 널리 알려졌다. 한국의 연구에도 많이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최근 서울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크고 두꺼운 ‘북한의 역사 1’이라는 책에도 그대로 인용되었다.그러나 이 문서가 허위임을 드러내는 점이 2가지 사실이 있다. 일단, ‘그로차르’ (일부 연구에는 ‘그로치코’라고도 함)라는 소련 이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소련측 사료이다. 1990년대 소련 문서보관소의 개방에 따라 북한 주둔 소련군의 활동을 밝히는 자료가 대량으로 발견되어 국사편찬위원회를 비롯한 국내 단체에 의해 수집·공개되었으며, 그 중 ‘그로차르’가 발표한 ‘요강’의 출처를 밝히는 소련군 비밀 문서들도 발견되었는데, 새로 발견한 자료를 가지고 이 사건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항복하고 한반도가 일제 멍에로부터 해방되었다. 미국의 ‘일반명령 제1호’를 받아드린 소련은 북한 지역을 점령하고 미군의 남한 진주와 한국 문제에 대한 협상을 준비하기 시작하였다. 이와 동시에 남북한에서 정치 활동이 자유로워졌고 다양한 성향의 정파가 치열하게 경쟁했다.특히 남한에서는 공산주의자와 석방되면서 이영을 수반으로 하는 ‘장안파’와 박헌영의 ‘재건파’ 등 2개의 공산당을 조직이 경쟁하기 시작하였다. 당시 한국의 공산주의자에게 있어 ‘해방자’라는 이미지를 가진 소련의 지원을 얻는 것이 곧 정통을 확보하고 경쟁자들을 물리치는 기회였다. 소련은 북한을 점령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정책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일부의 한인 정치가들이 이 공백을 메우려고 좌익들의 희망을 담긴 이 ‘요강’을 발표하였다. 이 문서는 이영이 방북할 때 제출한 자료 중에 소련군에 의해 처음 발견되고 러시아어로 번역되면서 ‘그로차르 요강’으로 둔갑했다. 이영은 결국 트로츠키주의자이고 분파주의자라는 비판을 받고 박헌영과의 노선투쟁에서 졌으나 오래동안 북한 건국사 연구에 악영향을 미쳐온 가짜 문서인 ‘그로차르 요강’을 작성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아직도 밝혀져 있지 않았다.물론 ‘그로차르 요강’은 드문 사례가 아니다. 1945년의 북한사만 봐도 김일성의 현준혁 암살 배후설, 1945년 10월 소련군에 의한 북한 경찰인 보안대의 공산화, 신의주 사건 규모의 지나친 과장화를 비롯해 잘못 알려진 수많은 사례를 찾을 수 있다. 물론, 북한은 말할 것도 없고 남한의 연구자 중에도 위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응하면서 소군정 시기의 북한사를 미화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가 남북 평화와 번영의 새 시대를 열고 전쟁이 없는 한반도를 만드는 것을 진심으로 원한다면, 그동안 산더미처럼 쌓인 편견을 버리고 사료를 들고 북한 현대사를 재해석할 필요가 있다고 필자가 확고히 믿고 있다.글 사진 제공: 바실리 블라디미로비치 레베데프(고려대 사학과 석사)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배우 7인의 종영소감 “뜨거운 사랑 감사”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남지현..배우 7인의 종영소감 “뜨거운 사랑 감사”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이 오늘(30일) 밤,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 지난 8주를 설렘 로맨스와 반전 전개로 장식한 도경수, 남지현, 조성하, 조한철, 김선호, 한소희, 김재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 필연적 커플: 도경수, 남지현 세자 이율과 기억 소실 원득, 같은 듯 다른 두 명의 캐릭터를 열연하며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도경수. “여러분들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린다. 기대 이상의 뜨거운 반응과 좋은 결과로 마무리 하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는 그는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배우로서의 다짐을 함께 전했다. 당차고 따뜻한 윤이서와 홍심을 완벽 소화해낸 남지현은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고생해주셨던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위해 고민해주신 작가님,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준 모든 배우들 덕분에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며 모든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백일의 낭군님’은 끝이 나지만 여러분들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았으면 좋겠다”는 여운 가득한 인사를 남겼다. ◆ 몰입도 최고 궁궐 사람들: 조성하, 조한철 좌의정 김차언 역을 맡아 역대급 악역 연기를 펼친 조성하. “처음 대본을 받고 정독하며 박장대소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회를 앞두고 있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는다”며 빠르게 흘러간 시간에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유난히 더웠던 올 여름, 한복 촬영은 힘들었지만 무더위를 이기고 ‘백일의 낭군님’을 멋지게 완성한 모든 배우와 스태프, 그리고 큰 사랑을 보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는 인사를 함께 전했다. 위태로운 왕의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연기한 조한철은 “저를 왕으로 살게 해준 노지설 작가님, 이종재 감독님께 무한 감사드린다”는 진심을 표했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백일의 낭군님’을 촬영하면서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 꼭 다시 만나길 기도하겠다”는 다정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 3인 3색 청춘: 김선호, 한소희, 김재영 조선 최고의 뇌섹남 정제윤으로 분해 다양한 활약을 펼친 김선호는 “‘제윤’이란 인물로 5개월 동안 살아가면서 했던 고민들이 이젠 정말 끝난 것 같아 시원섭섭하다. 원득과 홍심, 그리고 제윤 모두 행복하길 바란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 어린 인사를 남겼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이 사랑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는 것 같아 행복하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비밀을 숨긴 세자빈 김소혜를 연기해 눈도장을 찍은 한소희. “첫 촬영부터 마지막 방송까지 길고 긴 시간이 드디어 끝이 난다고 생각하니 시원섭섭한 마음보다 아쉬운 마음이 더 크다”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세자빈 소혜에게 공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린다. 긴 시간을 함께 해온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 고생 많으셨고 언제나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인사를 덧붙인 한소희는 “더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남겼다. 살수 무연으로 매순간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 김재영은 “첫 사극인 ‘백일의 낭군님’에서 겉으로 드러나는 감정이 많지 않은 캐릭터를 맡았다. 대사와 의상, 액션까지 모두 처음 접해보는 것이라 어색했지만, 감독님과 배우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아 무사히 촬영을 끝낸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백일의 낭군님’, 오늘(30일) 화요일 밤 9시 20분 최종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아이즈원, 3000명 팬 앞에서 화려한 데뷔… 댄스팀 데뷔 같았던 올 립싱크 쇼콘

    아이즈원, 3000명 팬 앞에서 화려한 데뷔… 댄스팀 데뷔 같았던 올 립싱크 쇼콘

    갑작스레 불어온 찬바람도 데뷔의 꿈을 이룬 소녀들의 열정과 그들을 향한 팬들의 사랑을 움츠러들게 하지 못했다. 지난 29일 아이즈원의 데뷔 ‘쇼콘’이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앞은 공연 2~3시간 전부터 이들의 데뷔를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팬들로 북적였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바람 피할 곳도 마땅치 않았지만 팬들은 긴 줄을 서며 공연 입장만을 기다렸다. 오후 8시 약 3000명의 관객이 가득 들어찬 공연장에 아이즈원 멤버 12명이 모습을 드러냈다. 각기 다른 모양의 순백 드레스 차림이었다. 이들은 이날 발매한 데뷔앨범 ‘컬러라이즈’ 수록곡 ‘앞으로도 잘 부탁해’로 공연의 막을 열었다. ‘프로듀스 48’(엠넷)을 통해 이미 선보인 적 있는 이 노래는 12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인사로 더할 나위 없는 선곡이었다. 경쾌한 안무를 조금의 오차 없이 맞춰가며 보여주는 무대에 이날을 위해 쏟은 멤버들의 노력이 느껴졌다.지난 6월 첫 방송된 ‘프로듀스 48’에서 한국의 아이돌 연습생 48명과 일본 걸그룹 AKB48 등의 멤버 48명이 한일합작 걸그룹 데뷔를 놓고 경쟁을 벌였다. 한국인 9명(장원영,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권은비, 강혜원,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과 일본인 3명(미야와키 사쿠라, 나부키 야코, 혼다 히토미)이 최종 선발됐고 아이즈원이라는 이름으로 이날 처음 팬들을 만났다. 1위로 뽑혀 ‘센터’가 된 막내 장원영은 “저희 데뷔를 보기 위해 오신 여러분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라며 첫인사를 외쳤다. 사쿠라는 “날아갈 것 같아요”라며 파닥파닥 날개짓을 흉내냈고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데뷔 콘서트는 엠넷 생방송과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장원영은 미리 준비해 온 영어 인사를 전 세계 팬들에게 건네기도 했다. 2시간 반가량의 공연 중 절반 가까이는 노래가 아닌 영상으로 채워졌다. 이제 갓 데뷔앨범만을 낸 만큼 2시간 넘는 콘서트를 노래로만 채우기는 힘들었을 터다. 대신 ‘프로듀스 48’ 당시의 모습과 데뷔 앨범 준비과정, 데뷔를 맞이한 멤버들의 진솔한 소감 등이 영상으로 전해졌다. 김민주, 이채연, 히토미 등의 코믹 강의 영상과 인기 웹드라마 ‘에이틴’,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을 패러디한 영상 등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프로듀스 48’이 끝난 지 불과 두달, 데뷔앨범에 콘서트까지 준비할 시간이 넉넉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이들은 준비한 8곡의 무대에서 흠잡을 데 없는 군무를 선보였다. 경연 과정에서는 실력이 부족한 연습생들도 있었지만 그게 누구였는지 짐작하기 힘들 정도였다. 데뷔의 꿈을 실현할 이날의 무대를 위한 12명 멤버의 피나는 노력이 엿보였다. 가장 심혈을 기울였을 타이틀곡 ‘라비앙로즈’ 때는 강렬한 빨강 드레스를 입고 나와 고혹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공연이 막바지에 이르자 몇몇 멤버들은 결국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김민주는 “저희 데뷔했어요”라고 입을 뗐지만 끝까지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주르륵 흘렸다. 이채연은 “앞으로도 좋은 에너지를 주는 사람으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혜원도 “제가 데뷔한 건 다 여러분 덕분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공연 중간 사회를 맡은 오상진은 “‘라비앙로즈’가 7개 음원 차트에서 톱10 안에 들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연이 끝나갈 때쯤 또 하나의 멋진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오후 6시에 공개된 ‘라비앙로즈’ 뮤직비디오의 유튜브 조회수가 불과 4시간도 되지 않아 100만뷰를 돌파했다는 소식이었다. 멤버들과 팬들은 다함께 환호했다. 전 세계에 생중계된 공연은 온라인을 통한 동시 접속 인원만 최대 13만명에 달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프로듀스 48’은 ‘프로듀스 101’ 시즌1과 시즌2의 후속으로 방영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방영 내내 2%대(최종회는 3.1%. 닐슨코리아 기준) 시청률에 머물며 전작들에 비해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때문에 아이즈원의 데뷔를 두고도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즈원은 이날 공연을 통해 그런 우려를 불식시켰고,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을 이을 최고의 아이돌 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다만 처음부터 끝까지 립싱크로 일관한 무대는 치명적인 단점으로 남았다. 대개 타이틀곡 무대만 선보이는 쇼케이스와 달리 이날 ‘쇼콘’은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댄스곡들은 물론 발라드곡 ‘비밀의 시간’, ‘꿈을 꾸는 동안’ 등에서도 아이즈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없었다. 콘서트용으로 미리 녹음된 AR에서 들리는 고른 숨소리가 진짜 현장감을 대신했다.이와 관련 소속사 오프더레코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아이돌 가수들의 무대가 대개 그렇듯 MR을 깔고 했지만 라이브 공연을 한 것은 맞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날 공연에서 아이즈원 멤버의 진짜 노랫소리를 들은 것은 공연 중간 메인보컬 조유리가 ‘1초’ 동안 맛보기로 보여준 게 전부인 것처럼 느껴졌다. 이날 ‘쇼콘’에 앞서 열린 기자 쇼케이스에서 아이즈원의 롤모델을 묻는 질문에 최예나는 “우리 멤버들 모두 소녀시대 선배님들을 롤모델로 꼽는다”고 대답했다. 불과 8~9일 전 소녀시대 태연이 세 번째 단독콘서트를 열고 화려한 춤과 폭발적인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던 것을 알고 있었을까. 피나는 연습에서 보컬 연습은 제외됐던 건지 아니면 보다 ‘완벽해 보이는’ 공연을 위한 소속사의 판단 탓이었는지 이날 공연만 놓고 본다면 신인 가수보다는 댄스팀의 데뷔 같다는 말이 어울리는 공연이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최파타’ 손나은 “영화 촬영 중 귀신 목격” 영화 흥행 대박 조짐?

    ‘최파타’ 손나은 “영화 촬영 중 귀신 목격” 영화 흥행 대박 조짐?

    ‘최파타’ 손나은이 영화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서는 영화 ‘여곡성’의 주인공인 배우 서영희와 손나은이 출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배우에게 “영화 ‘여곡성’ 촬영 중 귀신을 목격했다고 들었다. 사실이냐”고 물었다. 이에 DJ 최화정은 “(영화 촬영 중) 귀신 목격은 대박 조짐 아닌가? 지어낸 에피소드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서영희는 “사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많을까봐 비밀로 하기로 했다. 손나은 씨와 내가 각각 따로 귀신을 보고 쫑파티 현장에서 털어놨다. 그때 둘이 같이 봤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손나은은 “서영희 선배와 나란히 위치한 방에서 쉬고 있었다. 나는 샤워를 마치고 머리를 말리고 있었다. 그때 현관 센서등이 갑자기 켜지더니 문이 스르르 열렸다. 나는 매니저가 온 줄 알고 이름을 불렀는데 아무도 없더라. 정말 이상한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서영희는 “나도 마찬가지였다. 손나은 씨 옆 방에서 쉬고 있었는데 문이 갑자기 열렸다. 사람도 없는데 센서등이 스스로 켜졌다. 묘하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혼자만 경험한 것도 아니고 서영희 선배도 같이 귀신을 목격해서 신기했다. 지금 생각해도 으스스하다”고 당시의 오싹한 기분을 회상했다. 서영희도 “공포영화 촬영 중 겪은 일이라 더 서늘해지는 것 같다”고 공감했다. 한편, 영화 ‘여곡성’은 원인 모를 기이한 죽음이 이어지는 한 저택에 우연히 발을 들이게 된 옥분(손나은 분)과 비밀을 간직한 신 씨 부인(서영희 분)이 집안의 상상할 수 없는 진실과 마주하는 미스터리 공포물이다. 오는 11월 8일 개봉. 사진=SBS 파워FM ‘최파타’ 인스타그램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위기의 서현진?! 병원에서 포착...슬픔 가득한 눈동자

    ‘뷰티 인사이드’ 위기의 서현진?! 병원에서 포착...슬픔 가득한 눈동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슬픔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측이 걱정 어린 눈빛으로 한세계(서현진 분)를 위로하는 류은호(안재현 분)와 유우미(문지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린이가 된 한세계(문우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만남으로 유쾌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한 달에 한 번 모습이 변하는 한세계의 마법에도 변하지 않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한세계와 서도재는 한층 달달해진 은밀한 비밀 데이트로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갑자기 집에 찾아온 한세계의 모친 한숙희(김희정 분)와 맞닥뜨리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한세계와 서도재의 비밀 데이트가 짜릿한 설렘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세계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슬픔이 서린 눈동자가 한세계에게 닥친 위기를 짐작케 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한세계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는 류은호와 유우미. 애써 눈물을 참는 듯한 유우미와 슬픔을 억누르는 류은호의 표정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절친 세 사람이 함께 병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꽃길만 계속될 것 같은 한세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 한세계의 위기가 그려진다. 꽃길만 걸을 것 같던 한세계와 서도재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가슴 따뜻한 힐링과 설렘을 선사할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 10회는 이날(3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아하! 우주] 인류 피조물 파커,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다

    [아하! 우주] 인류 피조물 파커,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깝게 접근하다

    미 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탐사선 ‘파커 솔라 프로브’(Parker Solar Probe·이하 PSP)가 인류의 피조물 중 가장 태양에 최근접하는 기록을 세웠다. 30일(이하 미 동부시간 기준) NASA는 PSP가 29일 오후 1시 4분 경 태양 표면 기준 4300만㎞ 안까지 접근해 기존 기록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태양에 가장 최근접한 기록은 1976년 미국과 독일이 합작한 헬리오스 2 미션으로, 당시 태양과의 거리가 바로 4300만㎞였다. 지난 8월 12일 발사된 PSP는 앞으로 7년 동안 총 24차례 태양 근접비행을 수행하게 예정으로 미션 이름도 ‘태양을 터치하라!‘(Touch the Sun)이다. 특히 2025년에 잡혀 있는 마지막 태양 접근비행에서 PSP는 태양 표면으로부터 610만㎞ 거리까지 하강할 계획이다. 그러나 PSP가 태양의 가공할 중력을 버티며 태양 궤도를 선회하는 것은 쉬운 문제가 아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PSP 자체의 엄청난 속도가 필요한데 29일 PSP는 시속 24만 7000㎞를 넘어서 기존 헬리오스 2의 기록도 넘어섰다.또한 PSP가 태양을 돌기 위해서는 '우주의 도움'도 필요하다. 바로 중력도움으로 불리는 플라이바이(fly-by)인데 행성궤도를 근접통과하면서 행성의 중력을 훔쳐 가속을 얻는 방법이다. PSP가 중력도움을 얻을 대상 천체는 태양으로 가는 길목에 있는 금성으로, 지난 3일 PSP는 2400㎞까지 접근비행해 중력도움을 얻는데 성공했다. 앞으로 PSP는 태양에 보다 가까이 접근하기 위해 총 6차례 금성 플라이바이를 거칠 계획이다. PSP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앤디 드리스먼 박사는 "PSP가 발사된 지 78일 만에 인류 역사상 태양에 가장 가까이 접근했다"면서 "가장 자랑스러운 순간이었다"고 자평했다.     한편 PSP는 그간 베일에 쌓여왔던 수많은 태양의 비밀을 풀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적으로 태양 대기인 코로나가 태양 표면 온도보다 수백 배 더 높은 이유와 태양풍의 비밀이다. 태양은 '태양 플라스마'라 불리는 태양풍을 내뿜는데 당연히 지구를 포함한 태양계 천체는 이 영향을 받는다. 특히 태양풍은 어떨 때는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내는데 이 경우 GPS 등 통신 시설이 마비되는 등 지구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故 김주혁 오늘(30일) 사망 1주기, 아직 가시지 않은 슬픔...비공개 추모식

    故 김주혁 오늘(30일) 사망 1주기, 아직 가시지 않은 슬픔...비공개 추모식

    배우 故 김주혁이 불의의 사고로 우리 곁을 떠난 지 1년이 지났다. 30일 故 김주혁이 사망 1주기를 맞은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이 비공개 추모식을 진행한다. 이날 소속사 측은 “고인의 지인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추모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어 “소박하고 배려가 넘쳤던 고인 생전 성향을 고려해 추모식 장소와 참석자 명단 등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1998년 SBS 공채 8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김주혁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에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는 ‘카이스트’ ,‘프라하의 연인’, ‘무신’, ‘아르곤’, ‘광식이 동생 광태’, ‘청연’, ‘싱글즈’, ‘아내가 결혼했다’, ‘비밀은 없다’, ‘공조’ 등에 출연했다. 이외에도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해 시청자와 교감하며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故 김주혁은 지난해 10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사고 당시 주변 차량 블랙박스 화면을 확인한 결과, 故 김주혁이 몰던 벤츠 SUV 차량은 도로 위에서 천천히 서행하다 서서히 방향을 잃고 옆 차선에 있던 그랜저 승용차를 뒤에서 들이받은 뒤 오른쪽 아파트 벽면에 부딪혔다. 사고 이후 차량 급발진, 심근경색, 약물 복용 등 사망 원인에 관한 여러 추측이 나왔으나, 부검, 사고 차량 감식 등을 거친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이 밝혀지지 않으면서 팬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 이후 그가 생전 출연한 작품 ‘독전’, ‘흥부’ 등이 개봉하면서 팬들 그리움을 샀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로그인 화면 간결… 전 계좌 조회 한눈에

    [2018 베스트브랜드 대상]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로그인 화면 간결… 전 계좌 조회 한눈에

    KB국민은행의 대표 뱅킹 앱인 ‘KB스타뱅킹’은 로그인 화면에서 로그인 영역과 정보 전달 영역이 구분돼 있다. 소통은 감성적으로, 로그인은 목적성에 집중할 수 있게 선택과 집중을 통한 UX·UI 설계로 명확히 구분했다. 지문이나 홍채인증서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빨라진 로그인 속도를 느낄 수 있다. 다른 앱 구동 없이 이용할 수 인증보안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이다. KB스타뱅킹의 차별화 포인트 중 하나는 로그인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전계좌조회’ 화면. 첫 화면에서 보유자산을 확인할 수 있고 금리조회, 이체, 대출이자 납부 등 조회된 계좌에서 세부적인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비밀번호·보안 매체·전자서명 없이 이체할 수 있는 ‘빠른이체 서비스’는 5초 만에 이체를 끝낸다. KB스타뱅킹에서 입출금통장 신규 개설 프로세스도 간편하다.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한 신분증 스캔과 영상통화기능의 ‘KB One스캔앱’을 내재하고, 지문과 홍채인증거래를 위한 ‘KB스마트원통합인증’ 앱을 KB스타뱅킹에 통합해 앱 설치의 번거로움을 줄였다. 기존 계좌를 활용한 통장개설도 단순하다. 고객이 직접 전자금융 또는 자동화기기를 통해 지정금액 입금 후 통장이 개설되던 방식에서, 은행이 고객 계좌에 1원을 입금하고 고객이 입금거래 적요란의 숫자만 입력하는 방식으로 간편화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단독] 3조원대 기술 훔쳐도 집행유예…구멍난 法, 산업스파이 키웠다

    [단독] 3조원대 기술 훔쳐도 집행유예…구멍난 法, 산업스파이 키웠다

    외부 유출 전 적발 땐 가시적 손해 없어 최근 3년간 103건 중 3건만 징역형 선고2015년 10월 경남 거제 한 조선소의 기술연구원이었던 A(49·인도 국적)씨는 ‘대외비’인 설계도면 파일을 몰래 USB(이동식 저장장치)에 담아 나왔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A씨가 훔친 파일은 국가 핵심기술로 지정된 석유시추선 등 특수선박 전장(電裝·전기장치) 설계도면이었다. 경찰 수사 결과 A씨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10년 동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 재직하면서 320개의 파일을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조선사들이 주장한 설계도면의 가치를 모두 더하면 3조원대에 달했다. 경찰은 A씨가 국내 조선 기술을 외국의 조선소에 팔아넘기려는 목적으로 설계도면 파일을 훔쳤다고 보고 A씨를 구속 송치했다. 하지만 다음해 8월 재판부는 “경쟁업체에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실질적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A씨를 풀어 줬다. USB가 외국의 조선사로 넘어갔다면 국가적 손실을 낳을 뻔한 상황이었지만, A씨를 출국시키는 것으로 처벌은 마무리됐다. 첨단기술유출 사범에 대한 판결이 ‘솜방망이’에 그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유출된 기술의 피해액이 얼마인지 객관적으로 입증할 방법이 없다는 맹점 때문이다. 29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2015~2017년)간 기술유출사범에 대한 재판이 완료된 103건 가운데 집행유예가 54.4%(56건)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벌금형이 34.9%(36건)로 뒤를 이었고, 무죄 6.8%(7건), 선고유예 1.0%(1건) 순이었다. 징역형이 선고된 사건은 2.9%(3건)에 불과했고, 1년 6개월형이 최대였다.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제14조의2는 ‘단위수량당 이익액을 곱한 금액’ 등 영업비밀 침해 행위에 대한 손해액 추정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설계도면 같은 ‘미실현’ 원천 기술은 실제 판매액으로 환산한 금액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법원도 ‘피해액 미상’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수조원 가치의 첨단 기술이 저장된 USB를 빼돌려도 기술의 가치를 입증하기가 어렵다 보니 고작 USB를 훔친 정도의 범죄밖에 되지 않는 셈이다. 이 또한 경쟁사로 전달되지 않았다면 가시적 손해가 없어 중형을 내리기가 쉽지 않다. 이런 법적인 허점 속에 기술유출사범은 꾸준히 늘어 지난해 검거 건수만 140건에 달했다. 2015년 98건과 비교하면 2년 사이 42.9% 급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특허청 등 관련 부처들은 기술 유출 시 손해액 산정 기준이 미흡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지만 국회의 벽이 높아 실효성 있는 대책이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권기준 법무법인 수오재 대표변호사는 “산업기술보호법 등 관련 법령에 손해액 추정 규정을 시급히 정비하고, 징벌적 손해배상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꿀 펑펑’ 집 데이트 포착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민기, ‘꿀 펑펑’ 집 데이트 포착

    ‘뷰티 인사이드’의 로맨틱 장인 서현진과 이민기가 물오른 꽁냥 케미를 폭발시키며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28일 평범해서 더 로맨틱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홈 데이트 현장을 포착했다. 한세계와 서도재가 진짜 연애를 시작하면서 ‘뷰티 인사이드’는 연일 핑크빛이다. 오해를 딛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애틋한 ‘옥상 키스’와 함께 진짜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두 사람은 주체할 수 없는 ‘연애 아우라’를 발산하며 누가 봐도 티 나는 비밀 데이트를 펼쳐 설렘을 증폭하고 있다. 꽃길만 걸을 것 같은 두 사람의 로맨스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세계가 어린이로 변하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 달에 한 번 모습이 변하는 한세계의 마법에도 두 사람의 달콤한 비밀 데이트는 끝날 줄 모른다. 공개된 사진에서 한세계와 서도재는 비밀 연애의 정규 코스인 홈 데이트로 ‘사랑한다면 이들처럼’의 정석을 보여준다. 타짜 뺨치는 승부욕을 보여주며 고스톱 명승부를 펼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광대 미소를 자아낸다. 이어진 사진 속 한세계는 서도재에게 직접 면도를 해주며 풋풋하고 간질간질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서로를 지긋이 바라보다가 이내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두 사람. 함께 모자를 눌러쓰고 밤 산책까지 나선 한세계와 서도재는 오직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본격 로맨스를 시작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매 순간 한계치를 갱신하는 설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직 본업에만 충실하던 두 사람이 물오른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한다. 서툰 모습마저도 ‘심멎’을 부르며 ‘세기의 커플’다운 연애 역사를 써 내려갈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거기에 계속되는 한세계의 변화와 이를 마주할 서도재의 반응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서현진과 이민기는 모습이 변해도 서로만을 알아보는 로맨스로 이제껏 본 적 없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매 순간 최고의 케미로 로맨틱한 순간들을 그려내고 있는 두 사람의 한층 물오른 ‘로코 치트키’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매주 월,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강세정 “가수로서의 모습 볼 수 없을 것..연기가 더 맞아”[화보]

    강세정 “가수로서의 모습 볼 수 없을 것..연기가 더 맞아”[화보]

    첫 주연작 드라마 ‘보석비빔밥’, 최근작 ‘내 남자의 비밀’ 등 줄곧 긴 호흡의 드라마에 출연해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했던 배우 강세정과 bnt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비앤티 꼴레지오네(bnt collezione), 위드란(WITHLAN)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서는 우아하고 고혹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첫 번째 촬영에서는 블랙 원피스에 러플 디테일이 가미된 원피스로 특유의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스트라이프 패턴의 원피스를 입고 청량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그린과 핑크 컬러 원피스에 웨트한 헤어스타일을 더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퇴폐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촬영이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최근 출연했던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대한 작품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100부작의 긴 호흡을 끝낸 소감이 어떠냐고 묻자 “사실 촬영 할 때는 잘 못 느끼지만 긴 호흡의 드라마라도 아쉬움은 항상 남아요. 아무래도 오랜만에 복귀한 작품이고 캐릭터도 쉬운 역할이 아니라서 힘들긴 했지만요. 캐릭터를 표현하는 데 있어서 고민이 많았거든요. 수동적인 캐릭터였고 항상 당하는 입장이어서 여러 가지의 힘든 상황들을 겪어야 했어요. 육체적으로도 그렇고 유난히 촬영 스케줄이 타이트해서 거의 쉬는 날 없이 촬영해서 힘든 부분이 있었죠”라고 답했다. 배우에서 가수로 또다시 배우로 돌아온 그에게 연예계 활동은 어떻게 시작했냐고 묻자 “시작은 고등학교 때 길거리 캐스팅으로 시작하게 됐어요. 오디션을 보러 다녔고 그 다음에 가수 활동 제안이 들어왔고 호기심이 생겨서 해보게 됐죠. 당시에 나이가 어리기도 했고 워낙에 생각했던 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연하게 슬럼프가 왔었어요. 그러던 차에 기회가 돼서 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 됐고요. 한국에 돌아와 복학을 했고 연기 전공이니 자연스럽게 연기자로 돌아온거죠”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노래하는 강세정의 모습은 볼 수 없냐는 질문에는 “아마 없을 거예요. 설마 진짜 기대하시는 건 아니죠?”라며 웃음 섞인 대답을 전하며 “장단점이 있겠지만 저한테는 연기적인 활동이 잘 맞는 것 같아요. 음악적으로 조금 더 욕심이 있거나 재능이 있었더라면 더 노력하고 해보려고 했겠지만 애초부터 제 영역이 아니었다고 생각했거든요”라고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중국 드라마 ‘무신 조자룡’으로 중국 활동도 했던 그는 ““원래는 드라마 촬영 전에 영화 한 편을 촬영했었는데 당시 촬영 환경이 열악했어요. 우연히 캐스팅돼서 가게 된거라 환경적, 언어적 벽을 맞닥뜨리고 중국활동을 더 이상 못하겠다고 생각했거든요. 다시 중국 드라마 제의가 들어왔을 때는 중국어도 배우며 좀 더 준비해서 가게 됐어요. 확실히 수월하더라고요. 유창한 말이 아니어도 가벼운 인사만 해도 훨씬 좋더라고요. 기회가 된다면 중국 활동은 더 해보고 싶어요”라고 전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작품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많은 분이 지금까지도 저를 보고 기억해주시는 ‘보석비빔밥’이요. 첫 주연 드라마기도 했고 저에게 많은 걸 준 작품이에요. 왜냐면 작가님께서도 워낙 유명하시고 주연이라는 자리가 쉬운 자리도 아니었을뿐더러 상도 받았으니까요. 벌써 8년 정도 됐는데 아직도 기억해주시는 걸 보면 확실히 많은 사랑을 받았었다고 느껴요”라며 감사함을 전하기도 했다. 여배우의 입장으로 멜로물에 대한 욕심은 없냐고 묻자 “그러고 보니 멜로를 거의 안 해봤어요. 항상 일방적으로 제가 좋아하거나 상대가 좋아했었던 역할을 맡았거든요. 멜로 욕심은 당연히 있어요. 어떤 배우와 함께하고 싶기보다는 요즘은 연하가 트렌드잖아요. 만약 그런 역할이 들어오면 감사할 것 같아요”라고 답했다. 예능 ‘라디오 스타’에 출연하며 반전 매력을 선보인 그는 “연기하다가 예능을 나가면 더 긴장되고 그런 부분이 있거든요. 물론 대본이 있긴 하지만 무언가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요. 웃음을 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없진 않았던 것 같아요.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보신 분들이 잘 봤다고 얘기를 잘 해주셔서 감사하죠. 촬영할 때 정신이 없었거든요. 녹화를 5시간 정도 한 거 같아요. 확실히 드라마와는 다른 긴장감이 있어서 재밌더라고요”라고 답했다.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는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니까 확실히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은 해요. 같은 일 하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거의 없어요. 이상형은 활동적이면 좋고요. 제 눈에 잘생기면 그만이에요. 외모보다도 같이 있을 때 편한 게 좋더라고요. 연하남이 좋더라고요. 하지만 연애할 때는 너무 재밌고 좋은데 함께 미래를 생각했을 때 오는 문제점들이 있어서 힘든 적도 있고요”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했다. 사계철 스포츠를 즐기다는 그는 최근 어떤 스포츠를 했냐고 묻자 “여름에 물 위에서 하는 스포츠를 좋아해요. 자주는 아니지만 올여름에는 청평에서 웨이크 서핑에 도전했어요. 아무래도 여러 가지 운동을 했었던 터라 배울 때 다른 사람들보다 빨리 배우는 것 같긴 해요”라고 답했다. 스포츠를 좋아해 피트니스 대회 생각도 했다던 그는 직업상 잃을 것도 있을 것 같아 포기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평소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당연히 식단에 신경 쓰고요. 날이 추우니까 운동하는 게 귀찮긴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식단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항상 배부르게 먹으면 안 되고요. 모든 분이 알고 계시는 다이어트 상식을 지키는 게 어렵죠. 꼭 지키는 점은 단백질을 많이 먹어요. 간식을 단백질이나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노력해요”라고 답했다. 친한 연예인은 누가 있냐는 물음에는 “작품 함께했던 분들이랑 자주 보는 편이고요. 선생님들이랑도 가끔 보고요. 배울 점도 많고 아무래도 같은 직업을 갖고 있지만 저보다 많은 경험이 있으시니까요. 이휘향 선생님도 자주 뵙고요. 사실 선생님들이라고 해서 막 어렵거나 그렇진 않아요. 나이를 떠나서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을 자주 만나죠”라고 전했다. 앞으로 어떤 배우가 되고 싶냐고 묻자 “늘 그렇듯 좋은 역할이 오길 잘 기다려 봐야죠.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어떤 역할이 있을 때 역할에 몰입될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어요. 꾸준하게 이 직업을 계속하고 싶다는 소소하지만 어려운 꿈이 있죠”라며 솔직한 대답을 전하기도 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VS조성하, 칼 뽑았다 “핏빛 복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VS조성하, 칼 뽑았다 “핏빛 복수”

    ‘백일의 낭군님’ 도경수와 남지현이 본격적으로 조성하와 맞선다.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악연의 시작 김차언(조성하)와 맞서는 이율(도경수)과 홍심(남지현). 세자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도, 율과 홍심의 로맨스가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도 김차언과의 대립은 불가피하다. 이처럼 마지막까지 폭풍 전개를 예고한 ‘백일의 낭군님’의 남은 이야기에 기대가 상승하고 있다. 지난 14회 말미에 일기장을 발견하며 김차언과 세자빈 김소혜(한소희)의 치명적인 비밀을 알게 된 율. 세자빈이 회임한 아이가 자신의 아이가 아니며, 이를 숨기기 위해 김차언이 자신을 죽이려 했다는 모든 사실이 드러난 것. 김차언은 어린 시절 율과 윤이서(남지현)의 인연을 악연으로 뒤바꾼 것도 모자라 이제는 자신의 가문을 지키기 위해 율을 속이려고 온갖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 그 가운데, 오늘(29일) 공개된 스틸 컷과 앞서 공개된 15회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342277)에서 율과 김차언의 대립이 그려졌다. 칼을 뽑아들며 “그의 목에 칼을 꽂아 넣어야 한다면, 제 손으로 할 것입니다”라는 율의 단호한 목소리는 본격적으로 시작된 핏빛 복수를 예고한다. 율뿐만 아니라, 무연(김재영)이 김차언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을 짐작한 홍심도 그에 맞서기 위해 기지를 발휘할 예정이라고. 김차언을 향해 날카로운 칼을 겨눈 율과 무슨 계획을 세웠을지 예측이 불가한 홍심,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제작진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앞두고 “기억을 찾은 율과 좌의정 김차언의 대립, 그 안에서 펼쳐지는 핏빛 복수가 남은 관전 포인트”라고 밝혔다. 또한 “율과 홍심, 김차언과 소혜, 마지막으로 무연까지, 얽히고설킨 다섯 명의 비극적 상황이 어떻게 풀려나갈지 끝까지 함께 지켜봐달라”고 덧붙였다. ‘백일의 낭군님’. 오늘(29일) 월요일 밤 9시 30분 제15회 방송, 내일(30일) 화요일 밤 9시 20분 최종회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母 김희정 앞 무릎 꿇은 모습 포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母 김희정 앞 무릎 꿇은 모습 포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가 사랑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29일, 서도재(이민기 분)와 어린이 세계(문우진 분), 한세계 모친 한숙희(김희정 분)의 처음인 듯 처음 아닌 어색한 3자 대면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는 누가 봐도 티 나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유우미(문지인 분)와 정주환(이태리 분)의 속을 태웠지만 풋풋하고 설레는 두 사람의 몰래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까지 자극했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이어진 가운데, 한세계의 변신이 또다시 시작되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이번에는 어린이로 변한 한세계. 그의 비밀을 모르는 엄마 한숙희가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공개된 사진은 상견례(?)라고 하기엔 세상 어색하고 낯선 서도재와 한숙희, 어린이 한세계의 대면 현장을 담고 있다. 서도재의 기습방문에 한숙희도 놀랐지만 어린이 한세계를 처음 본 서도재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한숙희 역시 어린이 한세계가 자신의 딸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만남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 속 서도재는 한숙희 앞에 무릎을 꿇고 때아닌 석고대죄에 돌입한다. 시크하고 도도했던 항공사 본부장의 아우라를 버리고 단호한 표정으로 문 앞에 버티고 선 서도재. 그를 바라보는 한숙희와 한세계의 표정에 깃든 당혹감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반환점을 돌아 2막을 연 ‘뷰티 인사이드’는 한세계의 변신으로 또다시 꿀잼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오늘(29일) 방송에서는 비밀을 숨기기 위한 어린이 한세계와 서도재의 고군분투가 치열하게 펼쳐진다. 두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미로 뜻밖의 장소에서 건전한 데이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늘 예상을 비껴가는 전개로 짜릿한 설렘을 선사해온 ‘뷰티 인사이드’가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2막이 열리자마자 한세계의 비밀이 탄로 날 위기가 펼쳐진다. 사랑과 비밀을 지키기 위해 더 끈끈하게 연대하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특급 작전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하며 “더 설레고 짜릿한 2막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 2막을 여는 9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탕옌♥뤄진 깜짝 결혼 발표, 다정한 사진 공개 ‘중국 톱배우 커플 탄생’

    탕옌♥뤄진 깜짝 결혼 발표, 다정한 사진 공개 ‘중국 톱배우 커플 탄생’

    중국 배우 탕옌, 뤄진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8일 탕옌은 자신의 SNS 웨이보에 “신부는 나”라는 메시지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뤄진 또한 자신의 웨이보에 “신랑은 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탕옌, 뤄진이 깜짝 결혼 발표를 한 것. 사진에는 탕옌과 뤄진이 혼인신고를 한 뒤 발급받는 결혼증을 들고 인증샷을 찍는 모습이 담겼다. 이 외에도 중국 전통 복장을 입고 신랑 신부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도 담겼다. 앞서 탕옌과 뤄진 측은 결혼설이 불거졌을 당시 소속사를 통해 “밝히기 어렵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에 결혼식과 관련된 스태프들은 모두 비밀 유지 계약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이날 SNS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한편, 탕옌과 뤄진은 지난 2016년 12월부터 공개 열애를 해 왔다. 사진=웨이보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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