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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1.4조원’ 복권 당첨자 나왔다…美 사상 8번째로 큰 당첨금

    미국 조지아주에서 한국 돈으로 최대 1조 400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거머쥔 당첨자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최근 40회 연속 ‘잭팟’(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던 메가밀리언 복권에서 드디어 지난 14일 당첨자가 나왔다. 당첨자는 9억 8000만 달러(약 1조 4264억원)를 30년 동안 해마다 나눠 받거나 4억 5222만 달러(약 6582억원)를 일시불로 받는 방식 중 하나를 택할 수 있다.(세전 기준) 이번 당첨금은 미국 복권 역사상 8번째로 큰 규모라고 CNN은 설명했다. 조지아주로 한정하면 역대 최대 당첨금이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최근 잭팟은 버지니아에서 나왔는데 당첨금 규모가 3억 4800만 달러(약 5065억원)였다. 이번에 당첨된 복권은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서쪽으로 약 64㎞ 떨어진 뉴넌의 한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매장은 잭팟 당첨 축하금으로 조지아 복권협회로부터 5만 달러(약 7277만원)를 받게 된다. 조지아주 법에 따르면 25만 달러 이상의 복권에 당첨된 사람은 비밀 유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익명으로 당첨금을 타갈 수 있다. 지난 4월 메가밀리언 복권 1장 가격이 5달러로 인상됐고, 이에 따라 잭팟 시작가도 5000만 달러로 늘어났다. 개편 이후 잭팟 당첨 확률은 2억 9000만분의 1이 됐다. 메가밀리언 복권 역사상 최고의 잭팟은 16억 달러(약 2조 3288억원)로, 2023년 8월 플로리다에서 나왔다.
  • 이게 옷이야 보안장비야?…‘반품족 잡기’ 초강수 둔 中 쇼핑몰 근황

    이게 옷이야 보안장비야?…‘반품족 잡기’ 초강수 둔 中 쇼핑몰 근황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일부 소비자들의 ‘반품 악용’을 막기 위해 의류에 대형 라벨이나 자물쇠를 부착하는 이색적인 방지책을 내놓고 있다. 옷을 한두 번 입은 뒤 반품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최근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를 맞아 여러 온라인 상점이 의류에 ‘라벨 제거 시 교환·환불 불가’ 문구가 적힌 A4용지만한 태그를 달거나, 지퍼 부분에 비밀번호 자물쇠를 거는 방식 등을 도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온라인 상점은 “구매 확정 후에야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며 “무료로 옷을 입고 반품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는 2014년 개정된 소비자권익보호법 시행 이후 ‘7일 무조건 반품제’를 도입했다.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품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이를 악용해 ‘입고 반품’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에는 한 상점주가 “학생들이 의상 7벌을 착용 후 반품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의류가 오염된 데다 가격표까지 제거됐지만, 플랫폼은 학생 측의 반품 요청을 받아들여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상점주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건을 폭로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2인조 밴드가 무대에서 착용한 약 120만 원 상당의 재킷 두 벌을 반품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제가 커지자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에 사과하고 보상을 제안했다. 상인들은 플랫폼이 대체로 소비자 편을 든다고 토로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여성복 온라인 상점의 평균 반품률은 50~60%에 달하며, 특히 정장류에서 ‘착용 후 반품’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중원법률사무소의 왕웨이웨이 변호사는 “소비자는 반품 전 상품의 완전한 상태를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상점이 환불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역시 “가격표를 단 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소비자로서 반품된 상품을 구매할까 봐 불쾌하다”며 상점들의 ‘대형 라벨’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 입으려다 깜짝!…옷에 A4 태그·자물쇠 채운 쇼핑몰들, 왜? [여기는 중국]

    입으려다 깜짝!…옷에 A4 태그·자물쇠 채운 쇼핑몰들, 왜? [여기는 중국]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일부 소비자들의 ‘반품 악용’을 막기 위해 의류에 대형 라벨이나 자물쇠를 부착하는 이색적인 방지책을 내놓고 있다. 옷을 한두 번 입은 뒤 반품하는 소비 행태가 확산하자 이를 차단하려는 조치다. 최근 중국 최대 쇼핑 행사인 광군제(光棍節·11월 11일)를 맞아 여러 온라인 상점이 의류에 ‘라벨 제거 시 교환·환불 불가’ 문구가 적힌 A4용지만한 태그를 달거나, 지퍼 부분에 비밀번호 자물쇠를 거는 방식 등을 도입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이징의 한 온라인 상점은 “구매 확정 후에야 자물쇠 비밀번호를 알려준다”며 “무료로 옷을 입고 반품하는 일부 소비자들의 행위를 막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중국 전자상거래업계는 2014년 개정된 소비자권익보호법 시행 이후 ‘7일 무조건 반품제’를 도입했다. 상품을 받은 뒤 7일 이내라면 이유를 불문하고 반품할 수 있는 제도다. 하지만 일부 소비자가 이를 악용해 ‘입고 반품’하는 사례가 늘면서, 상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024년에는 한 상점주가 “학생들이 의상 7벌을 착용 후 반품했다”며 불만을 제기한 사례가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의류가 오염된 데다 가격표까지 제거됐지만, 플랫폼은 학생 측의 반품 요청을 받아들여 전액 환불을 진행했다. 상점주는 “너무 마음이 아팠다”며 사건을 폭로했다. 2025년에는 중국의 2인조 밴드가 무대에서 착용한 약 120만 원 상당의 재킷 두 벌을 반품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문제가 커지자 스타일리스트가 브랜드 측에 사과하고 보상을 제안했다. 상인들은 플랫폼이 대체로 소비자 편을 든다고 토로한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여성복 온라인 상점의 평균 반품률은 50~60%에 달하며, 특히 정장류에서 ‘착용 후 반품’이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중원법률사무소의 왕웨이웨이 변호사는 “소비자는 반품 전 상품의 완전한 상태를 보장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상점이 환불을 거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역시 “가격표를 단 채 여행을 다니는 사람들을 자주 보는데, 소비자로서 반품된 상품을 구매할까 봐 불쾌하다”며 상점들의 ‘대형 라벨’ 전략을 지지하고 있다.
  • 코요테 김종민·빽가, 문원에 “신지 돈만 쓰냐” 일침

    코요테 김종민·빽가, 문원에 “신지 돈만 쓰냐” 일침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과 빽가가 신지의 예비신랑인 가수 문원을 향해 뼈 있는 농담을 하며 경고했다. 신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 ‘다시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신지의 집들이를 위해 빽가, 김종민이 찾아온 모습이 담겼다. 문원은 집들이 음식을 준비하며 신지를 챙겼다. 김종민은 문원을 향해 “우리가 중간에는 봤지만 ‘어떠신지?’에서는 그때 이후로 처음 본 거지 않냐”고 운을 뗐다. 이에 빽가는 “저 화장실 좀”이라며 농담했고, 김종민은 “넌 화장실 좀 가지 말라”고 했다. 빽가는 “코요태도 코요태지만 신지가 혼자 활동도 많이 하지 않았냐”며 “대한민국 사람이 다 아는 신지를”이라고 말하자, 문원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며 “정신이 번쩍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민은 “그래도 신지가 문원하고도 만나면서도 이렇게 잘 됐으니, 잘될 것 같다”고 했고, 신지는 문원에 대해 “엄청 야무지다”며 “처음 봤을 때 거들먹거려서 ‘뭐야’ 그랬는데 그렇지 않더라”고 칭찬했다. 문원은 “신지가 나에게 엄청 짠돌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빽가는 “신지 돈만 쓰냐”며 “우리가 다 본다”고 장난치며 경고했다. 이에 문원은 “아니다, 아니다, 절대”라며 손사래를 쳤고, 빽가는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 김종민도 “우리가 지켜보고 있다. 매의 눈으로 본다”고 거들었다. 최근 신지는 자신이 타던 포르쉐를 문원에게 선물하고 새로운 중고 포르쉐를 구입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빽가는 신지에게 “너 금고 비밀번호 진짜 알려주지 말라”면서 “우리 팀 건드리면 다 죽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신지는 지난 6월 23일 소속사를 통해 문원과 내년 상반기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7월 유튜브를 통해 김종민과 빽가를 만나 문원이 ‘돌싱’이며 딸까지 있다는 사실을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이후 해당 영상에서 빽가가 이 이야기를 듣고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다며 자리를 비우는 모습이 화제가 됐다. 또한 해당 영상에서 문원이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발언해 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된 바 있다. 부정적인 여론이 확산되면서 문원의 사생활과 관련한 각종 의혹까지 제기됐고, 신지 소속사는 문원이 전처와 혼전임신으로 결혼한 것은 맞으나 다른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현재 신지는 유튜브를 통해 문원과 결혼을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 벤츠, 2027년까지 신차 40여종 출시…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벤츠, 2027년까지 신차 40여종 출시…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 설립

    메르세데스-벤츠가 2027년까지 40종이 넘는 신차를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브랜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신차 출시 전략이다.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그룹AG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14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벤츠 미래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히며 “모두가 선망하는 자동차를 만드는 게 우리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전동화 기반 내연기관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옵션을 한국 소비자에 선보이기 위한 역사상 가장 큰 기술·제품 출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어제 저희의 핵심 파트너인 LG와 삼성 경영진을 직접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전략적 목표는 각 분야 최고의 파트너들과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아시아 시장 내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에 아시아 제조·구매 허브를 설립하겠다”고 한국과의 공급망 협력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벤츠는 LG전자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LG디스플레이와는 차량용 P-OLED, LG에너지솔루션과는 배터리, LG이노텍과 자율주행 센싱 등에서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다. 삼성과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지털 키 등에서 협력 중이며, 삼성전자 오디오·전장 자회사 하만은 럭셔리 전기차 EQS에 적용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칼레니우스 CEO는 전날 회동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눴는지를 묻는 말에는 “3~4년 뒤에 나올 것에 관해 이야기했으며, 이는 비밀”이라고 답변했다. 칼레니우스 CEO는 앞서 지난 7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개관한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을 대표 사례로 언급하며 “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마이바흐 시장이자 벤츠에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디 올-뉴 일렉트릭 GLC’, ‘디 올-뉴 일렉트릭 CLA’, ‘콘셉트 AMG GT XX’, ‘비전 V’ 등 브랜드 미래를 상징하는 차량 4종을 함께 공개했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 MB.EA를 최초로 적용한 모델이다. 새로운 크롬 그릴, 심리스 MBUX하이퍼스크린, 더욱 넓어진 실내공간 등 디자인과 가치, 다재다능함, 공간 활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중형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디 올-뉴 일렉트릭 CLA는메르세데스-벤츠의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MB.OS를 최초로 탑재했다. 또한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순수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로 선보인다. 콘셉트 AMG GT XX는 고성능 AMG 전기 아키텍처 기반의 4도어 고성능 스포츠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 포뮬러1(F1)에서 영감을 받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했고, 최근 24시간 동안 5479㎞를 주행하는 등 총 25개의 퍼포먼스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 밖에 비전 V는 프라이빗 라운지 콘셉트의 리무진 전시용 자동차 모델로 넉넉한 공간감과 안락함을 극대화했다고 벤츠코리아는 소개했다. 한편 칼레니우스 CEO는 벤츠가 직접 차량 재고를 관리하고 딜러와 함께하는 판매 방식인 ‘리테일 오브 더 퓨처’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리테일 오브 더 퓨처는 벤츠가 글로벌 시장에 도입하고 있는 고객 중심의 판매 방식으로, 앞서 도입된 12개국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타났다고 벤츠코리아는 설명했다.
  • “북한, 尹 무인기 침투작전 후 ‘러 방공체계’ 재빨리 도입”…계엄용 북풍 공작 의혹

    “북한, 尹 무인기 침투작전 후 ‘러 방공체계’ 재빨리 도입”…계엄용 북풍 공작 의혹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이 ‘외환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 등을 재판에 넘기면서, “무인기 침투 등 작전 이후 북한이 러시아 무기를 도입하고 경비 태세를 강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한 사실이 확인됐다”라는 내용을 공소장에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용현 전 장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일반이적 혐의로 기소하면서 공소장에 이런 내용을 적었다. 공소장에 ‘이적 행위’로 기재된 군사 작전은 크게 ▲무인기 침투 ▲오물풍선 원점 타격 ▲오물풍선 직접 격추 등 3가지다. 이중 무인기 침투 작전은 계획·준비 단계를 거쳐 지난해 10월쯤 실제 실행됐다. 이 과정에서 투입된 무인기 중 하나가 추락하자 이를 은폐하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하는 등 또 다른 범법 행위로 이어지기도 했다. “국군은 대비 못 해…국가안보 저해하는 결과 초래” 특검팀은 이런 군사 작전 탓에 북한의 경비가 강화되면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평양 영공을 한동안 봉쇄하거나 일정 간격으로 경비원을 배치하고, 사상 교육을 통해 적개심을 고취하는 등의 조치가 북한에서 실제로 발생했다는 것이다.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방공 무기체계를 빠르게 도입한 것 역시, 무인기 투입에 대비한 ‘경계 태세 강화’의 일환이었다고 특검팀은 봤다. 반면 무인기 투입 등 작전이 비밀리에 진행되면서 북한의 위협에 가장 먼저 대응해야 하는 전방부대는 충분한 대비를 하지 못했고, 이는 곧 국가 안보가 저해되는 결과로 이어졌다고 특검팀은 지적했다. “비상계엄 여건 조성 목적, 남북 군사대치 상황 이용”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이 중요 상황마다 오랜 시간 통화하면서 작전을 논의했다고 봤다. 윤 전 대통령의 지시와 승인 아래 작전들이 준비·실행됐다는 것이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측근인 김 전 장관의 경우 ‘민간인’이었던 경호처장 시절부터 김 전 사령관으로부터 무인기 투입 작전에 대해 보고받는 등 군사기밀 보호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특검팀은 지난 10일 윤 전 대통과 김 전 장관, 여 전 사령관을 일반이적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했다. 김 전 장관에게는 추가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허위공문서 작성·행사·작성 교사·행사 교사, 허위 명령·보고 등 혐의가 적용됐다. 박지영 특검보는 앞서 브리핑에서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이 비상계엄 여건 조성을 목적으로 남북 군사 대치 상황을 이용하려 한 것”이라며 “국민 안전의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결코 용납할 수 없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 “공공 홍보도 수요자 눈높이 맞춰야”… ‘금단의 구역’ 국가고시센터 열었다 [공직人스타]

    “공공 홍보도 수요자 눈높이 맞춰야”… ‘금단의 구역’ 국가고시센터 열었다 [공직人스타]

    시험 출제 촬영 위해 15일 합숙“시청자를 위한 정책 홍보할 것” 국가공무원 시험을 출제하는 ‘베일 속 현장’이 지난달 3일 처음으로 유튜브에 공개됐다. 인사혁신처 공식 채널 ‘인사처TV’에 올라온 영상 ‘문제적 합숙’을 통해서다. 국가 보안시설로 분류돼 그동안 철저히 비밀에 부쳐졌던 국가고시센터 내부를 공개한 영상은 단숨에 조회수 7만 6000여회를 기록했다. 파격적 시도의 중심에는 인사처 대변인실 이종현(39·6급) 주무관이 있다. 이 주무관은 13일 “수험생이라면 ‘시험 문제는 어떻게 만들어질까’가 궁금할 것 같았다”며 “출제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면 공정한 채용에 대한 신뢰도도 높아질 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시험출제과는 인사처에서도 ‘금단의 구역’으로 통했다. 이 주무관이 계획을 처음 제안했을 때도 “가능하겠느냐”, “위험한 시도 아니냐”는 우려가 잇따랐다. 여러 차례 설득 끝에 촬영 허가를 받아낸 그는 지난 7월 카메라와 캐리어를 들고 국가고시센터에 입소했다. 그를 가장 긴장하게 한 것은 ‘외출 금지’보다 ‘연락 금지’ 조항이었다. 신분 확인, 소지품 검사, 휴대전화 반납은 기본이었고, 외부와의 모든 소통이 차단된 채 14박 15일 동안 출제위원들과 합숙 생활을 했다. 그는 “20년 전 군 복무 시절이 떠올랐다”며 웃었다. 초기에는 카메라를 든 그를 반기는 출제위원이 없었다. 그러나 매일 같은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함께 식사하며 어느새 가까워졌다. 퇴소를 앞둔 시점에는 인터뷰 요청에도 흔쾌히 응해줄 만큼 신뢰가 쌓였다. 그는 “과거의 홍보는 일방적으로 외치는 방식에 가까웠고, 특히 정부 부처는 그런 경향이 강했다”며 “영상 콘텐츠가 넘쳐나는 요즘 같은 때에 수요 없는 공급은 더 이상 홍보가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급자 중심이 아니라 수요자 눈높이에서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며 “앞으로도 정책 홍보를 ‘시청자의 마음’으로 풀어내겠다”고 밝혔다.
  • LG화학, 美에 전기차용 양극재 3.8조원 공급 ‘잭팟’

    LG화학, 美에 전기차용 양극재 3.8조원 공급 ‘잭팟’

    LG화학이 미국 고객사에 약 3조 8000억원 규모에 육박하는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GM과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3조 7619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고객사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이번 계약 물량이 전기차 약 76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9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현재 국내외에서 총 15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 6만t·구미 4만t 등 국내 생산기지와 중국 우시공장(5만t)을 중심으로 공급 기반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중국 공급망’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북미·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토요타 북미 제조(TEMA)와 2조 9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에는 GM 전기차 약 500만대 이상에 투입 가능한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같은 해 9월에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앤솔루션(PPES)과도 협력을 확대했다.
  • LG화학, 美에 전기차용 양극재 3.8조원 공급 ‘잭팟’

    LG화학이 미국 고객사에 약 3조 8000억원 규모에 육박하는 전기차용 양극재를 공급한다. 지난해 GM과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미국 시장에서 대규모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LG화학은 미국 완성차 업체와 3조 7619억원 규모의 전기차용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고객사는 ‘경영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이번 계약 물량이 전기차 약 76만대에 해당하는 규모로 추정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9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를 공급한다. LG화학은 현재 국내외에서 총 15만t 규모의 양극재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청주 6만t·구미 4만t 등 국내 생산기지와 중국 우시공장(5만t)을 중심으로 공급 기반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중국 공급망’을 강조하면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공급망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계약 역시 이러한 공급망 재편과 맞물려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LG화학은 최근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대형 계약을 연달아 확보하며 북미·일본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2023년에는 토요타 북미 제조(TEMA)와 2조 9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2월에는 GM 전기차 약 500만대 이상에 투입 가능한 25조원 규모의 양극재 계약을 체결하면서 ‘수주 잭팟’을 터뜨렸다. 같은 해 9월에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의 합작법인 프라임 플래닛 에너지앤솔루션(PPES)과도 협력을 확대했다.
  •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스티브 잡스, 췌장암 투병 중 ‘최악의 식단’ 고집…의사 “암세포에 밥 준 격”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으로 사망한 애플의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가 투병 중에 엄격한 채식을 고집한 것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는 스티브 잡스의 사망 원인을 다뤘다. 스티브 잡스는 2003년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을 진단받고 8년간 투병하다 2011년 5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췌장암과 유사하지만, 췌장암에 비해 성장 속도가 느리고 치료 예후가 좋은 편이다. 실제로 췌장 신경내분비종양은 5년 생존율이 96%에 달한다. 그러나 잡스는 요로 결석 치료 중 우연히 종양을 발견했음에도 수술을 거부하고 채소·과일 위주의 극단적 식이요법과 단식 등을 고집해 상황을 악화시켰다. 특히 잡스는 독일 출신 영양학 전문가 아르놀트 에렛이 쓴 ‘디톡스 식습관의 치유 체계’를 인상 깊게 읽은 것으로 알려졌다. 잡스는 모든 병의 원인이 점액이며, 육류나 유제품을 먹으면 점액이 쌓이고 채소와 과일을 먹으면 점액이 배출된다는 내용을 신봉했다. 당시 그는 물로 대장을 씻어내는 장세척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로 알려진 이비인후과 전문의 이낙준 작가는 “단식하면 가벼운 행복감을 느낄 수 있다. 지방과 근육을 분해해 케톤이 나오면 포도당 같은 역할을 한다”며 “몸이 가벼워지고 머리가 개운해지는 것 같은데 착각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 환자는 절대 하면 안 된다”며 “체력이 떨어져 수술도 못하고 항암치료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세척을 하면 장내 미생물 환경이 안 좋아지고 수분과 전해질이 배출된다”며 “건강한 성인이면 상관없지만, 병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 왜 이런 짓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잡스는 온몸에 암세포가 퍼졌고, 진단 9개월 만에 수술받았다. 췌장·십이지장 절제 수술 후에도 그는 과일주스만 고집했다. 이낙준 작가는 “건강한 사람도 과일주스만 먹으면 안 좋다”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해야 하는데 기능이 떨어져 있다. 이러한 상황에 당이 많은 과일을 과다 섭취하는 것은 암세포에 밥을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로 약해진 췌장에 혈당이 올라가고 악순환”이라고 지적했다. 잡스는 병세가 악화한 2009년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는 당대 최고의 의료진을 모아 직접 치료법을 선택했고, 비용 1억원을 들여 유전자 서열 분석을 한 최초의 환자가 됐다. 현재 이 검사는 14만원이면 받아볼 수 있다. 잡스가 치료법을 선택할 때 항상 동행했던 아들 리드 잡스는 현재 벤처캐피털을 설립하고 새로운 암 치료법에 투자하고 있다.
  • 토막난 남녀 시신 사막서 발견… ‘코인 백만장자’ 러 부부였다

    토막난 남녀 시신 사막서 발견… ‘코인 백만장자’ 러 부부였다

    가상자산(암호화폐) 투자 사기 전과가 있는 러시아 국적의 백만장자 부부가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사막에서 토막 난 시신으로 발견돼 러 당국이 수사에 나섰다. 콤소몰스카야프라브다, 폰탄카 등 러시아 매체 보도에 따르면 상트페테르부르크 중앙수사국은 이들 부부가 몸값을 요구받은 후 납치돼 살해됐으며 범죄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UAE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암호화폐 백만장자 로만 노박(38)과 그의 아내 안나 노박이 마지막으로 목격된 건 지난달 2일 오만 국경 인근 두바이 하타 지역에서였다. 부부의 운전기사는 이 지역 한 호수 근처에 두 사람을 내려줬는데, 이들은 투자자와의 미팅을 위해 다른 차량으로 옮겨탄 뒤 종적을 감췄다. 부부의 친척들은 이들과 며칠간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 신고를 했다. 실종 신고 후 약 한 달만인 최근 두바이 사막에서 신체가 절단된 채로 매장된 남녀 시신을 발견됐고, 이들 부부임이 확인됐다. 범인들은 투자 미팅을 명목으로 부부를 유인해 임대 빌라로 데려가 암호화폐 지갑 비밀번호를 요구했으며, 지갑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부부를 토막 살해했다고 폰탄가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이 납치·살해 사건에는 조직원 3명과 고용된 중개인 5명 등 러시아인 8명이 연루된 것으로 의심되고 있다. 이 중 7명은 러 수사기관이 구금했으며 남은 1명은 UAE 당국이 추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부부가 납치된 후 범인들은 가족에게 거액의 몸값을 요구했으나, 실제 송금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만 노박은 실종 당시 사업 개발을 미끼로 암호화폐 투자자들로부터 3800만 파운드(약 733억원) 이상을 빼돌린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로만 노박은 자신을 성공적인 기업가로 소개하고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와 관계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러시아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암호화폐 송금 플랫폼 핀토피오를 개발하고 러시아, 중국, 중동 등지에서 투자자를 유치했다. 로만 노박은 2020년 11월 암호화폐 투자 사기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교도소에서 6년간 복역했다. 2023년 석방된 그는 이후 해외로 이주해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 유치를 계속 이어갔다. 부부는 생전 호화 생활을 하는 모습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주 공유해왔다. 두바이에서 고급 자동차와 개인 제트기를 자랑했고, 디즈니랜드와 해외 휴양지 등을 여행하는 사진도 올렸다. 부부의 어린 두 자녀는 현재 친척들이 맡아 돌보고 있다.
  •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유족 뜻에 따라 사인은 비밀?” 그럴듯한 이유까지…신기루, 돌연사 가짜뉴스에 분통

    코미디언 신기루가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분통을 터뜨렸다. 신기루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자신이 돌연사했다는 가짜뉴스를 접했던 사례를 언급했다. 이날 신기루는 “얼마 전에 신기루 돌연사 기사가 떴다. 나도 왜인지 모른다”고 말했다. 심지어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밀이라고 쓰여 있더라”며 그럴듯한 이유까지 덧붙여 정보를 허위조작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을 알렸다. 그는 “너무 약 오른다”고 말하면서도 “가짜뉴스여도 사람이 죽었는데 기사 밑에 ‘주변에서 그렇게 그만 먹으라고 말렸건만’ 이런 식으로 쓰여 있었다”고 말해 유쾌하게 분위기를 풀어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소셜미디어(SNS)에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를 공유하며 “손가락으로 이런 장난질 하고, 손가락으로 어떻게든 살아보려고 남은 힘을 쥐어짜 내 가면서 견뎌내는 사람들 죽이는 것들은 모두 천벌 받아 마땅하다”고 거세게 비난했다. 당시 신기루가 공개한 사진에는 ‘모두가 살 빼라고 했는데 자택서 충격 사망 신기루, 고혈압 쇼크에 세상 떠나자 모두가 오열했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마치 실제 기사처럼 꾸며진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가짜뉴스 게시물은 섬네일로 두 장의 사진을 합성해 사용했는데, 한 장에는 신기루 사진이 또 다른 한 장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적힌 사진이 담겼다.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가수 장윤정은 7일 SNS에 자신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를 언급하며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하지 말아라.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삭제할 예정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전했다. 배우 고현정은 지난 6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고현정의 사망설이 담긴 가짜뉴스가 돌았다는 이야기를 듣자 “진짜 그런 게 있었냐. 쇼크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 변재석 경기도의원 “연수원은 디지털 행정전환으로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은 참여 확산으로 질 높여야”

    변재석 경기도의원 “연수원은 디지털 행정전환으로 전문성 강화, 평생학습은 참여 확산으로 질 높여야”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변재석 의원(더불어민주당, 고양1)은 11월 12일(수)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남부연수원과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행정 효율성과 교육 콘텐츠의 질적 고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변 의원은 남부연수원 초등교원연수부의 원격연수 전화상담 전담 교육공무직이 전화상담·운영 업무를 맡고 있는 구조를 짚으며, “최근 상담 유형을 보면 로그인, 이수증 출력, 비밀번호 초기화 등 반복·표준화된 문의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문의는 챗봇·FAQ·ARS 등 디지털 지원수단이 1차 대응을 흡수하도록 설계해, 직원들이 보다 전문적인 연수 기획과 현장 지원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AI 전환은 인력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반복 업무를 줄여 전문성이 필요한 영역에 역량을 집중시키기 위한 지원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심한수 남부연수원장은 30명의 과정관리강사와의 협업 체계 구축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변 의원은 “상담 전담 인력과 과정관리강사의 역할을 분리 운영하는 현 체계를 협업·보완형 구조로 개편하고, 상담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력 배치의 탄력성을 높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변의원은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번데기학교·부모숲학교·오팔학교’ 채널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TV“로 통합한 이유가 중복투자 방지와 효율성 제고였던 만큼, 예산에 걸맞은 데이터 기반 기획과 홍보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일부 콘텐츠의 조회수만으로 성과를 판단하기보다, 교사·학부모·학생이 직접 참여하고 공유·확산하는 구조로 발전해야 진정한 평생학습 문화가 자리 잡을 것”이라며 “숫자 중심에서 참여 중심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류영신 평생학습관장은 고조회 콘텐츠와 질적 개선 사례를 소개하며, “향후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참여형 콘텐츠 기획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변 의원은 “디지털 전환은 사람을 줄이자는 게 아니라, 사람이 더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행정 혁신이어야 한다”며 “상담 전담 인력의 전문성을 살리고, 현장 연수·콘텐츠 품질 관리 등 교육현장의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평생학습 또한 조회수가 아니라 참여와 공유가 성과가 되는 구조로 나아가야 한다”며 “교육행정이 기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디지털 행정으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영상) ‘웨딩헬퍼 vs 비밀요원’…논란의 결혼식 입장 순간

    (영상) ‘웨딩헬퍼 vs 비밀요원’…논란의 결혼식 입장 순간

    소셜미디어(SNS) 틱톡에 한 신부가 자신의 결혼식에서 겪은 유쾌한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신부 로라가 아버지와 함께 우아하게 계단을 내려오며 입장하는데요. 순간 로라의 드레스를 정리하던 헬퍼가 계단 난간을 타고 미끄러져 내려옵니다. 웅장한 연주가 흘러나오는 결혼식이 마치 첩보 영화의 한 장면으로 변했는데요. 이 영상은 지난 4일 틱톡에 공개됐고, 현재 144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이목을 끌었는데요. 댓글창에는 웨딩헬퍼의 민첩한 이동 방법(?)이 웃기다는 이들과 “신부가 주인공인 순간에 방해가 됐다”, “내려오는 소음이 생각보다 크다”며 여성의 행동을 비판하는 이들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로라는 영상 설명에 “그녀가 좋은 일을 했지만, 이건 나를 깔깔 웃게 만들었다”며 긍정적인 멘트를 남겼습니다. 이후 후속 영상을 통해 “(그녀가) 방해되지 않았고, 그저 엄청난 입장과 많은 눈물 그리고 10점 만점의 드레스 정리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Instagram에서 이 게시물 보기 이슈&트렌드 | 케찹(@ccatch_upp)님의 공유 게시물
  • 김성수 경기도의원, 학교행정, 공정과 신뢰로 바로잡아야

    김성수 경기도의원, 학교행정, 공정과 신뢰로 바로잡아야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수 경기도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과 행정 투명성 강화를 강하게 요구했다. 김 의원은 11일 교육기획위원회 3일차 감사(광주하남ㆍ여주ㆍ이천교육지원청 대상)에서 공공자산의 사적 활용과 비밀 누설 등 기초 행정의 붕괴를 지적하며 교육청의 근본적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학교의 공식 행정연락망인 ‘e알리미’ 시스템이 외부 단체의 홍보 수단으로 사용된 사례를 비판했다. 일부 학교가 임의단체의 요청을 받아 학부모에게 체험활동 안내문을 발송했고, 이에 따라 학부모가 교육청 사업으로 오인하는 일이 벌어졌다는 지적이다. 김 의원은 “이는 개인정보 동의 범위를 벗어난 부적절한 행위”라며 “하남지역 3개교에서 이런 사례가 확인됐으나 교육지원청은 2개교만 파악해 부정확한 자료를 제출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의정자료 요구 사실이 외부에 유출돼 “표적 감사”로 비화된 점을 언급하며, “의정자료는 공무상 비밀이며 사적 유출은 중대한 윤리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장은 이에 대해 “직무상 비밀누설은 부적절한 행위이며, 향후 연수를 통해 관련 교육을 강화하겠다”라고 답했다. 김 의원은 “교육행정의 신뢰는 내부 절차 준수에서 시작된다”라며 공공시스템의 사적 활용 금지와 내부 윤리교육 강화, 관리체계 재정비를 촉구했다. 또한, 그는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이 피해자 및 가해자 학부모와 면식이 있는 상황에서 조사를 맡는 구조적 문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조사 내용이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면식 조사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학부모나 학생 요청이 있을 때 당일 조사관을 교체하는 회피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여주ㆍ이천처럼 지역 규모가 작은 곳은 면식 우려가 크다며, “퇴직 교원뿐 아니라 경찰, 법무부 산하 청소년 범죄 전문가 등 외부 인력을 적극 참여시켜야 한다”라고 제안했다. 장애학생 생존수영 정책에 대해서도 행정 혼선을 지적했다. 하남시의회가 조례를 통과시키자 도교육감이 즉시 건의문을 제출했으나, 정작 교육지원청과 사전 협의나 간담회가 없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안전 여건을 확보하지 않은 채 정책을 추진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물리적 안전장치, 보조 인력, 위생시설 등 필수 요소가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교복은행 운영의 지역 편차 문제를 언급하며, 하남 원도심과 위례신도시의 생활권 차이를 고려해 권역별 분리 운영을 제안했다. 교육지원청은 이에 대해 “위탁기관과 협의해 2개 권역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문학수첩, 댄 브라운 8년 만의 신작 스릴러 ‘비밀 속의 비밀’ 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댄 브라운이 8년 만에 신작을 발표한다. 《다빈치 코드》, 《천사와 악마》, 《인페르노》 등으로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그가 신작 《비밀 속의 비밀(The Secret of Secrets)》을 오는 11월 27일 문학수첩을 통해 출간한다. 출간 전부터 국내외 출판계의 기대가 높으며, 예약 판매는 11월 14일부터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시작된다. 이번 작품은 댄 브라운의 대표 시리즈 주인공인 하버드대 기호학자 로버트 랭던 교수가 다시 등장한다. 체코 프라하를 시작으로 런던과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인간 의식의 본질과 과학·신화·역사가 교차하는 거대한 음모를 다룬다. 작가는 “이 소설은 지금까지 쓴 작품 중 가장 플롯이 정교하고 완성도가 높다”며 “집필 과정 자체가 잊을 수 없는 발견의 여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야기는 랭던이 오랜 동료이자 연인인 노에틱 과학자 캐서린의 초청으로 프라하를 방문하면서 시작된다. 그러나 강연을 앞둔 캐서린이 돌연 실종되고, 출간을 앞둔 연구 원고까지 사라지면서 사건은 미궁으로 빠져든다. 프라하의 고딕 건축물과 고대 신화, 신경과학이 교차하는 배경 속에서 랭던은 암호와 상징의 미로를 따라가며 진실에 다가선다. 《비밀 속의 비밀》은 댄 브라운 특유의 상징 해석과 역사적 고증, 과학적 상상력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빠른 전개와 긴장감 있는 구성, 철학적 질문이 동시에 녹아 있어 단순한 추리소설을 넘어선 ‘지적 스릴러’로 평가된다. 작품 속 곳곳에는 예술과 종교, 과학과 인간 정신에 관한 사유가 담겨 있으며, 독자는 극적인 반전 속에서 인간 인식의 한계를 되묻게 된다. 출간 전부터 영국,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15개국에서 출판 계약이 성사되며 글로벌 화제를 모았다. 해외 주요 문학 매체들은 “《다빈치 코드》 이후 가장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고 평하며, “댄 브라운이 다시 독자들의 밤을 지배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문학수첩은 “이번 작품은 인간의 정신과 의식에 대한 본질적인 질문을 던지는 철학적 스릴러로, 기존 독자뿐 아니라 새로운 세대에게도 깊은 울림을 줄 것”이라며 “한국 독자들이 세계적인 작가의 최신작을 가장 빠르고 완성도 높은 번역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밀 속의 비밀》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권은 11월 27일 정식 출간된다. 문학수첩은 1991년 창립 이후 《해리포터》 시리즈, 《다빈치 코드》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를 국내에 선보여 온 종합출판사다. “책으로 전하는 사랑”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대중성과 문학성을 함께 추구해 온 문학수첩은 이번 신작을 통해 다시 한번 세계문학과 한국 독자 사이의 다리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
  • 지미연 경기도의원 ‘복지재단의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도민 신뢰 회복 촉구

    지미연 경기도의원 ‘복지재단의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도민 신뢰 회복 촉구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지미연 의원(국민의힘, 용인6)은 11월 10일(월) 제387회 정례회 중 경기도복지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재단이 도민을 위한 기관이라는 본질을 잃고 있다”며, 조직의 체질개선과 책임경영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지 의원은 복지재단 홈페이지 ‘칭찬합니다/불편합니다’ 게시판에 게시된 보안카드와 통장 비밀번호 요구 민원 사례를 언급하며 “이런 민원이 3개월 넘게 방치됐는데도 대표이사조차 인지하지 못했다는 것은 충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1421만 도민이 복지재단의 이용자이자 주인이다. 게시판 하나도 도민을 위한 창구로 운영하지 못한다면, 복지재단의 신뢰는 무너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 의원은 재단의 예산·결산 오류를 지적하며 “기본적인 회계조차 불일치한 채 제출한 것은 행정 신뢰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경영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지 의원은 “복지는 시스템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 복지재단은 도민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본부터 다시 세워야 한다”며 “경기도가 선도해야 할 복지행정이 형식적 관리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시민 안전 위한 시스템 재정비 당부

    이민석 서울시의원, 서울기록원 기록물 보존·시민 안전 위한 시스템 재정비 당부

    서울시의회 이민석 의원(국민의힘, 마포1)은 지난 10일 디지털도시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기록원의 기록물 관리 및 보안 시스템 전반의 강화를 당부했다. 이 의원은 “최근 국정자원전산망 화재 사고 등으로 공공기관의 데이터 및 자산 관리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의 중요 기록물을 영구 보존해야 할 서울기록원의 관리 시스템에 빈틈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서울기록원은 지난 7월 감사위원회 신속점검 결과 다수의 관리 부실 문제가 지적되었다. 주요 지적 사항으로는 ▲비밀기록물 목록을 전용 장비가 아닌 일반 웹서버에 관리한 점 ▲공개 전환 기록물 목록을 공표하지 않거나 폐기 결정 기록물을 장기간 미집행한 점 ▲방문객 출입증으로 보안 구역 접근이 가능했던 점 등이 포함되었다. 이 의원은 “특히 서울기록원은 수많은 중요 기록물을 보관함과 동시에,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연평균 3만 명의 시민이 방문하는 시설인데, 기본적인 재난관리계획조차 수립되지 않았던 것은 기록물 보존과 시민 안전 양쪽 모두에 소홀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기록원은 서울의 역사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기록을 통한 새로운 발견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장소”라며 “지적된 문제를 조속히 시정하고, 향후 시스템 강화를 위해 필요한 예산이 있다면 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서울기록원장은 “신속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해 모두 보완 완료했으며, 향후 기록원 운영에 대한 세심한 관리와 보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답변했다.
  • 북한 해킹조직, 안드로이드폰·PC·카톡까지 뚫었다

    북한 해킹조직, 안드로이드폰·PC·카톡까지 뚫었다

    악성 파일 유포해 ‘먹통’ 만들어일상생활 교란하는 단계로 진화 북한 배후 해킹조직이 국내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스마트폰과 PC를 원격 조종해, 기기를 초기화하고 데이터를 통째로 삭제하는 전례 없는 사이버 공격을 벌인 정황이 처음 확인됐다. 북한발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정보 탈취를 넘어 일상생활을 직접 교란하는 단계로 진화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일 정보보호회사 지니언스 시큐리티센터(GSC)의 위협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 5일 한 해커가 국내 탈북 청소년 전문 심리상담사의 스마트폰을 초기화하고 탈취한 카카오톡 계정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으로 위장한 악성 파일을 탈북민 청소년 등 지인들에게 다수 전송했다. 불과 열흘 뒤인 15일에는 한 북한 인권운동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동일한 방식으로 초기화되고, 탈취된 계정을 통해 악성 파일이 지인 36명에게 동시에 유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인 일부는 악성 파일임을 의심해 전화나 메시지로 확인을 시도했지만, 피해자의 스마트폰은 푸시 알림과 통화, 메시지가 모두 차단된 ‘먹통’ 상태였다. 이 때문에 초동 대응이 늦어졌고 악성 파일은 빠른 속도로 퍼졌다. 공격자들은 스마트폰 제어 권한을 완전히 장악해 피해자가 통신 기능을 복구하거나 백업을 시도하지 못하도록 차단한 것으로 분석됐다. GSC는 이러한 공격이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킹조직 ‘코니’(Konni)의 소행이라고 분석했다. 코니는 과거에도 외교·안보·탈북민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스피어 피싱과 악성코드 유포를 반복해 온 조직으로, 북한의 대표적인 사이버 첩보 그룹인 ‘김수키’(Kimsuky)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사 결과 피해자들은 대부분 국세청을 사칭한 이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탈세 제보 관련 소명자료 제출 요청.zip’ 등 제목의 압축파일이 첨부돼 있었고 내부에는 악성코드가 숨겨져 있었다. 사용자가 이를 열면 해킹조직이 피해자의 PC·태블릿 등에 침투해 장기간 잠복하면서 구글 계정과 주요 포털·정보기술(IT) 서비스 계정 정보를 빼냈다. 이후 공격자들은 탈취한 구글 계정으로 피해자의 위치 정보를 조회했다. 피해자가 집이나 사무실이 아닌 외부에 있을 때를 노려, 구글의 ‘내 기기 찾기’ 기능을 악용해 스마트폰을 원격 초기화했다. 정당한 기능을 역이용해 데이터를 삭제하는 수법은 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에서 처음 확인된 사례다. 한 번 초기화가 이뤄진 뒤에도 공격자들은 복구를 막기 위해 같은 명령을 세 차례 이상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피해자의 사진, 문서, 연락처 등 주요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됐다. 전문가들은 “기기를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한 보안 기능이, 오히려 공격자의 손에 들어가면 강력한 파괴 도구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 준 사례”라고 분석했다. 더 충격적인 점은 감시 가능성이다. GSC 분석 결과 악성코드에는 웹캠과 마이크 제어 기능이 포함돼 있었다. 이를 통해 공격자들이 피해자의 PC 카메라를 원격으로 활성화해 일상 모습을 촬영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GSC는 “데이터 삭제와 계정 탈취, 감시 기능을 결합한 공격은 북한발 해킹에서 처음 나타난 형태”라며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정보전 단계를 넘어 현실 공간을 직접 침투하는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구글 계정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2단계 인증을 반드시 적용해야 한다”며 “브라우저의 비밀번호 자동 저장을 끄고 PC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 기본 보안 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안보사이버수사대는 북한 인권운동가 해킹 사건을 수사 중이며 사용된 악성코드 구조가 기존 북한 해킹 조직이 쓰던 것과 유사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트렁크가 왜 열렸지?”…트럼프 대통령 차량에 벌어진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플로리다 팜비치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탑승한 전용 리무진 ‘더 비스트’의 트렁크가 열린 채 달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미국 매체 허프포스트는 10일 “트럼프 대통령이 주말 동안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머문 뒤 메릴랜드에서 열린 미식축구(NFL)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공항으로 이동하는 길에 리무진 트렁크가 열린 상태였다”고 보도했다. 이동 중 트렁크 열린 채 주행 트럼프 대통령이 탑승한 장갑 리무진의 트렁크가 열린 채 이동하는 장면을 여러 통신사 사진기자들이 포착했다. 게티이미지 소속 타소스 카토포디스 기자와 AP통신의 마누엘 발세 세네타 기자가 촬영한 사진에는 트렁크가 열린 리무진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이 대기 중인 활주로로 향하는 모습이 담겼다. 보안에는 영향 없었다서맨사 월든버그 CNN 기자는 사회관계망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 “트렁크 개방은 차량 운행이나 장비 작동, 보안에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비밀경호국 대변인 앤서니 구글리엘미는 차량 행렬이 문제없이 이동했다고 밝혔다고 월든버그 기자는 덧붙였다. 내부 적재물은 비공개 비밀경호국은 트렁크가 왜 열린 상태였는지 내부에 무엇이 실려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보안상 이유로 세부 구조와 장비 내용은 당국이 공개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과거 자동차 전문지 오토위크는 대통령 전용차 트렁크에 비상용 산소공급 장치, 추가 무기, 대통령 혈액형의 혈액병을 보관하고 있다고 소개했지만, 현행 차량에도 같은 장비가 실려 있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호팀, 상황 인지했지만 정차 대신 이동 판단한 듯 대통령 전용 차량은 이동 중에도 비밀경호국의 통신망과 감시 체계 안에 있기 때문에 트렁크 개방 사실을 경호팀이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차량의 안전이 확보된 상황에서 불필요한 정차가 오히려 위험을 초래할 수 있어 경호팀이 목적지까지 이동을 이어갔을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한다. 또 다른 시각에서는 고중량 방탄 구조를 가진 ‘더 비스트’ 특성상 일시적인 경첩 불량이나 자동 잠금 오작동 등 기계적 요인으로 트렁크가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비밀경호국이 “운행과 보안에 영향이 없었다”고 밝힌 만큼 차량 시스템상 결함이나 외부 위협이 있었던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움직이는 요새’로 불리는 더 비스트더 비스트는 제너럴모터스가 제작한 장갑 캐딜락으로 중량 약 8톤에 달하며 고강도 방탄 설계를 갖췄다. 외부 폭발과 화학공격에도 견디도록 설계돼 ‘움직이는 요새’로 불린다. 보안이 철저한 차량의 트렁크가 열린 채 주행한 장면이 공개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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