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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나 먹지마(?)... 새끼 펠리컨의 기묘한 식사

    엄마, 나 먹지마(?)... 새끼 펠리컨의 기묘한 식사

    머리를 어미 입 속에 모두 들여놓은 채 식사를 즐기는 배고픈 새끼 펠리컨의 기묘한 식사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펠리컨들만의 독특한 방법이 찍힌 사진들을 최근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펠리컨들의 식사 시간은 사뭇 이채롭다. 생후 2~3개월 불과한 새끼 펠리컨이 먹이가 가득 담긴 어미의 입 속에 고개를 박은 채로 한 동안 머무르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새끼의 머리가 사라졌거나 혹은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는 거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 다소 이상하지만 펠리컨의 신축성 좋은 아랫부리가 먹이 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안다면 그리 낯선 모습은 아니다. 이 모습을 렌즈에 담은 이는 사진작가 디키 오신(38)이다. 오신은 아들을 데리고 해당 동물원을 매주 찾는데 본인은 각종 동물들을 촬영하며 사진 연습을 할 수 있고 아들은 동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신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펠리컨 사진도 아들 덕분에 포착할 수 있었다. 머리가 갑자기 사라진 새끼 펠리컨 모습에 아들이 비명을 질렀고 곧 뛰어온 오신의 눈에 해당 광경이 보였기 때문. 오신은 “15~20m 떨어진 곳에서 펠리컨을 촬영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펠리컨들은 카메라 렌즈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동물원이 제공한 신선한 생선을 새끼에 먹이느라 경황이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펠리컨은 사다새 과 조류로 가람조(伽藍鳥)라고도 불린다. 평균 몸길이는 140∼178cm 정도며 부리가 크고 아랫부분에 신축성이 높은 큰 주머니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남동부,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데 보통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14년 11월 3일에 인천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머리가 엄마 입 속에? 새끼 펠리컨의 독특한 점심

    머리가 엄마 입 속에? 새끼 펠리컨의 독특한 점심

    머리를 어미 입 속에 모두 들여놓은 채 식사를 즐기는 배고픈 새끼 펠리컨의 기묘한 식사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새끼에게 먹이를 주는 펠리컨들만의 독특한 방법이 찍힌 사진들을 최근 공개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동물원에서 포착된 펠리컨들의 식사 시간은 사뭇 이채롭다. 생후 2~3개월 불과한 새끼 펠리컨이 먹이가 가득 담긴 어미의 입 속에 고개를 박은 채로 한 동안 머무르기 때문이다. 언뜻 보면, 새끼의 머리가 사라졌거나 혹은 어미가 새끼를 잡아먹는 거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 다소 이상하지만 펠리컨의 신축성 좋은 아랫부리가 먹이 저장고 역할을 한다는 점을 안다면 그리 낯선 모습은 아니다. 이 모습을 렌즈에 담은 이는 사진작가 디키 오신(38)이다. 오신은 아들을 데리고 해당 동물원을 매주 찾는데 본인은 각종 동물들을 촬영하며 사진 연습을 할 수 있고 아들은 동물들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신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펠리컨 사진도 아들 덕분에 포착할 수 있었다. 머리가 갑자기 사라진 새끼 펠리컨 모습에 아들이 비명을 질렀고 곧 뛰어온 오신의 눈에 해당 광경이 보였기 때문. 오신은 “15~20m 떨어진 곳에서 펠리컨을 촬영했다. 사진을 찍는 동안 펠리컨들은 카메라 렌즈를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는데 동물원이 제공한 신선한 생선을 새끼에 먹이느라 경황이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펠리컨은 사다새 과 조류로 가람조(伽藍鳥)라고도 불린다. 평균 몸길이는 140∼178cm 정도며 부리가 크고 아랫부분에 신축성이 높은 큰 주머니가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럽 남동부, 몽골,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하는데 보통 남쪽 지방으로 내려가 겨울을 난다. 국내에서는 지난 1914년 11월 3일에 인천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사진=데일리메일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간암 투병 작가와 평론가의 문우지정

    간암 투병 작가와 평론가의 문우지정

    ‘돌이켜보면, 그도 알게 모르게 오디세우스의 행적을 따르려 했던 셈이다. 쓸모없는 지식들을 추구하고 ‘한가로운’ 걱정들을 하고. 하긴 그것이 그가 누린 특권이었다. 스스로 지식인이 되기를 열망한 사람들만이, 이 우주의 지도제작자들만이, 누리는, 누구도 물려주거나 건네줄 수 없는 특권이었다.’(200~201쪽) 간암으로 투병 중인 복거일(68) 작가가 최근 내놓은 장편소설 ‘한가로운 걱정들을 직업적으로 하는 사내의 하루’의 한 대목이다. 이를 두고 원로 문학평론가인 김병익(76) 문학과지성사 상임고문은 이런 ‘댓글’을 달았다. ‘복거일 자신이 스스로에게 내리는 이 세상에서의 자기 평가. 내가 그를 알고 그의 글과 말을 읽고 들을 수 있었던 것은 내가 이 세상에서 받아 지닐 수 있었던 하나의 크고도 따뜻한 혜택이었다.’ 최근 계간 ‘문학과사회’ 여름호(통권 106호)에는 편집자와 작가, 평론가와 작가, 학교 선후배 등으로 오랜 교분을 나눈 두 문인의 특별한 ‘문우지정’(文友之情)이 눈길을 끌었다. 복 작가가 보낸 소설 ‘한가로운’을 읽은 김 평론가가 애정 어린 독후기를 보내고 다시 복 작가가 화답한 서신이 계간에 실린 것이다. 두 사람의 인연은 27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문학과지성사 대표이던 김 평론가가 등단도 하지 않은 복 작가의 작품 ‘비명을 찾아서’를 출간해준 것. 지난 3월 김 평론가에게 소설을 보낸 복 작가는 다음 날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러곤 털어놓았다. 2년 반 전 간암 말기 진단을 받고 일체의 치료나 시술을 거부하고 글쓰기에 전념한 이야기를 쓴 책이라고. 이 말을 듣고 단숨에 책을 읽어내려간 김 평론가는 존경의 헌사를 바쳤다. “어떤 치료도 거절하고 나머지 주어진 시간을 글 쓰는 데 바치겠다는 그의 담담한 결연(決然). 이 때문에 그는 그 이후 글 쓰는 데 시간을 바칠 수 있었고 그의 병이 육체의 졸아듦을 좀 더 유예시켜 준 것은 아닐까. 그 초연함, ‘호모 스크립트쿠스’의 열정에 대한 나의 감동과 경의.” 이에 작가는 두 사람의 첫 인연에 대한 생생한 감회에 젖으며 감사의 편지를 건네왔다. “‘문학과지성사’에서 제 작품을 출간하고 싶다고 하신 선생님의 서한을 대전에서 받은 때가 스물일곱 해 전입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는 이십 년 전에 헐렸고 서울로 올라온 지도 십 년이 훌쩍 넘었습니다만, 선생님 서한을 안식구에게 보여주던 당시의 들뜬 마음과 첫 졸작을 서점에서 보았을 때의 느낌은 지금도 생생합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친구들의 귀신놀이에 기절, 얼마나 무섭길래!

    친구들의 귀신놀이에 기절, 얼마나 무섭길래!

    친구들이 연출한 끔찍한 귀신놀이에 놀라 기절하는 남자의 몰래카메라 영상이 화제다. 지난 1일 유튜브의 인기채널 ‘포시튜브’(fouseyTube)에 올라온 ‘귀신놀이에 기절’(DEVIL PRANK ON fouseyTUBE GONE BAD!)이란 영상이 342만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최근 친구들에게 호스를 이용, 물 공격을 가한 한 남성을 대상으로 몰래카메라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한 남성이 몰래카메라가 설치된 집 안으로 들어온다. 그가 점퍼를 벗으러 방으로 들어가자 밖에서 대기 중이던 친구 한 명이 노크하고 도망친다. 문을 열고 밖을 확인하지만, 아무것도 없다. 잠시 후, 친구로부터 전화 한 통이 걸려온다. 친구는 다짜고짜 밖에 있다며 남성에게 열쇠를 가져다주기를 바란다. 친구가 열쇠를 찾으러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귀신처럼 긴 머리를 늘어뜨린 흰옷 차림의 여성이 문 앞에 선다. 그리고 거실은 암전된다. 암전된 상태의 거실. 어둠 속에서 휴대전화를 찾은 남성이 핸드폰을 찾아 플래시를 켠 순간, 귀신처럼 서 있는 여성의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기절하고 만다. 이를 숨어서 지켜보고 있던 친구들이 그의 기절에 놀라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예상치 못한 친구의 반응에 친구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결국, 정신을 차린 남성은 흐느껴 울기 시작한다. 친구들이 장난임을 밝히자 안도의 한숨을 쉬며 촬영을 중단하라고 소리친다. 한편 ‘포시튜브’는 ‘누군가 나의 음료수를 뺏어 먹는다면?’, ‘내 휴대폰을 빌려 가서 떨어뜨린다면?’등 황당한 설정의 몰래카메라를 유튜브에 올려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영상= fouseyTUBE/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경남, 불법선거 운동 무더기 고발 당해… 강원,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지 선거특수

    경남, 불법선거 운동 무더기 고발 당해… 강원, 징검다리 연휴에 관광지 선거특수

    지방선거가 박빙의 접전이 이어지면서 투표를 하루 앞두고 후보 간 진흙탕 싸움이 극심해지고 있다. 불법 선거운동을 하다 무더기로 고발당하기도 한다. 이런 가운데 올해 처음 실시한 사전 투표에 선거일부터 시작되는 징검다리 황금연휴가 겹치면서 선거 관광 특수를 누리는 곳도 있다. 하지만 투표는 국민의 뜻깊은 권리다. 지자체들은 투표율 높이기에 온갖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첫 진보정당 단체장의 수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선거공보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교육감 선거 후보자 A씨와 사천시장 후보 B씨, 선거구민에게 음식물을 제공한 김해시장 선거 후보자의 자원봉사자 C씨 등 모두 2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창원지검에 고발하거나 수사의뢰를 했다고 밝혔다. 교육감 후보 A씨는 교육감 재임 때 도교육청 청렴도 순위가 11위였으나 이를 상대후보가 교육감 재임 때 추락했다며 허위사실을 선거공보 등에 게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천시장 후보 B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하는 것처럼 합성한 사진을 선거공보에 게재한 혐의로 고발됐다. 통영시의원 후보 2명은 음주운전으로 벌금을 받은 전과기록을 누락한 혐의로 고발됐다. 김해시장 선거에서는 한 자원봉사자가 식당에서 20여명에게 지지를 부탁하며 42만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고발됐다. 모 지역 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도교육청 교육공무원 등 2명은 특정 교육감 후보 지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가 적발됐다. 후보 간 비난도 격렬해지고 있다. 대전 서구청장 새누리당 박환용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장종태 후보는 “장 후보가 구원파 아니냐”, “박 후보가 관권선거를 한다”며 서로 공격했다. 박 후보는 지난 1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 ‘구원파’ 신도들이 난입했다며 이들을 고발했다. 신도들은 “유병언과 무관한 종교다”며 박 후보가 매도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장 후보 측은 “최근 서구 공무원이 장 후보 음해 문자메시지를 보내 경찰에 고발됐고, 모 계장과 동장은 주민들에게 지지 전화를 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다. 강원도는 선거 특수에 들떠 있다. 세월호 참사 이후 썰렁하던 강원지역 관광지가 4일 선거일부터 시작되는 최장 5일간 징검다리 연휴 동안 콘도미니엄과 호텔 등의 예약률이 2~3배 이상 늘었다.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는 4~5일 콘도 예약이 예년 평일 예약률(20~30%)보다 3배가량 높은 87% 수준이고 현충일인 6일과 토요일인 7일은 예약이 모두 끝났다. 춘천 베어스호텔도 6~7일이 꽉 차는 등 평소보다 높았다. 동해안 망상오토캠핑장은 4~7일 89개 캐러번과 캠핑시설 예약이 두 달 전 완료됐다. 항공권도 일찌감치 동났다. 춘천 강촌리조트골프장은 선거 당일 부킹 건수가 주말 수준에 달했다. 시민들은 “사전투표로 투표권을 행사하고 연휴를 즐기는 관광객이 늘어났다”면서 “지방선거로 인한 황금연휴로 강원지역에 평소보다 두 배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며 관련업계가 모처럼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도 여행사 관계자도 “선거 당일 국내외 여행 예약이 높지 않은 게 강원도의 특징이었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10~15%가량 높다”고 말했다. 지난달 30, 31일 사전투표에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시와 대구시선관위는 투표율 제고에 안간힘을 쏟는다. 대구는 지난 5번의 지방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넘은 적이 없었다. 대구시선관위는 투표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달 28일 비행선을 띄웠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매일 비행한다. 젊은 층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주부터 매일 중구 동성로에서 늘푸른봉사단과 함께 캠페인을 벌인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해 투표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대형마트 쇼핑카트와 대중교통 등을 통해 홍보한다. 대구시는 4일 엑스코에서 열리는 대구꽃박람회에 투표 확인증을 받아오면 입장요금을 1000원 할인해 준다. 경북도선관위는 영남대와 계명대 학생 30명으로 선거 홍보대사를 구성해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수도권 첫 진보정당 단체장인 조택상(55) 인천 동구청장과 배진교(46) 남동구청장이 이번 선거에서 수성에 성공할지도 주목된다. 두 후보는 새정치민주연합과 공동 경선을 통해 단일후보가 됐으며, 비교적 안정적으로 구정을 펼쳐 재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들은 2010년 지방선거에서 야권연대에 힘입어 당시 민주노동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수도권에서 진보정당 후보가 기초단체장에 당선된 첫 사례였다. 현대제철 노조위원장 출신인 조 후보은 새누리당 이흥수(54) 후보, 무소속 전용철(54) 후보와 일전을 겨룬다. 새정치연합 소속으로 시의원을 지낸 전 후보가 당 공천 방침에 반발해 탈당, 출마함에 따라 야권 지지표가 얼마나 분산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남동구에서는 배 후보가 새누리당 장석현(59) 후보와 맞대결을 펼친다. 남동공단 기업체 대표인 장 후보는 정치인으로서 인지도는 낮지만 남동구에서만 27년간 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죽어서도 병사들 곁에 묻힌 참군인의 진면목

    죽어서도 병사들 곁에 묻힌 참군인의 진면목

    “나를 파월 장병이 묻혀 있는 사병 묘역에 묻어 달라.” 현충원 설립 사상 처음으로 장군 묘역을 마다하고 병사들 곁에 잠든 고 채명신 장군. 총알이 빗발치는 전쟁터에서 언제나 부하들과 함께한 사령관이었던 그의 마지막 소원은 죽어서도 사병들과 함께하는 것이었다. 세상을 떠난 후에도 현충원에는 그를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3일 밤 10시 2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다큐 공감 ‘우리 시대의 군인, 채명신’ 편은 그의 묘를 찾는 사람들을 통해 고인의 진면목을 되짚어 본다. 맹호부대 주둔지였던 베트남 중부 퀴논 지역에는 지금도 한국인 채명신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베트남전 당시 16세 나이로 한국군 관사에서 일했던 탄도 그중 한 사람이다. 정이 많았던 채명신 사령관은 당시 베트남 사람들을 돕는 데 앞장섰다고 한다. 적과 민간인을 구분하기 힘들었던 상황에서도 그가 이끄는 한국군은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가족처럼 지내면서 베트남 사람들의 마음을 얻었다. 베트남전에서 그는 초기 맹호사단장으로, 그 후 주월 한국군사령관으로 작전을 지휘하며 한국군의 독자적 작전지휘권을 확보했다. 베트남 양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며 민심을 확보하는 전략 전술을 펼쳤던 그는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더라도 한 명의 양민을 구한다는 신념을 잊지 않았다. “그대들 여기 있기에 조국이 있다.” 그의 묘비명에는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그의 군인 정신이 담겨 있다. 참전 용사에서부터 생전에 만나 본 적이 없는 사람들까지…. 오늘도 제각각의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고인의 빛나는 정신을 잊지 못해 묘지를 찾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중국 맥도날드, 집단구타 당한 여성 즉사 “아무도 돕지 않았다”

    중국 맥도날드, 집단구타 당한 여성 즉사 “아무도 돕지 않았다”

    중국 맥도날드, 집단구타 당한 여성 즉사 “아무도 돕지 않았다”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젊은 여성이 ‘묻지마’식 집단구타로 현장에서 사망, 중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31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산둥성 자오위안(招遠)시 공안국은 2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에서 “장(張)모씨 등 6명이 28일 오후 9시 맥도날드 매장에서 우(吳·女)모씨와 말다툼 끝에 그를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용의자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현장을 찍은 동영상과 많은 피를 흘린 채 매장 바닥에 숨져 있는 피해자의 시신 사진이 웨이보에서 급격히 퍼지면서 중국인들은 놀라움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도로 위를 나는 선장으로 불러달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흉악범들이 일면식도 없는 젊은 여성에게 전화번호를 찍어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머리를 발로 차고 흉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고 BBC는 전했다. 경찰이 악성 살인 사건을 왜곡·축소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댓글도 빗발쳤다. ”사건의 원인이 말다툼이 아니고 일방적인 도발이었으며, 피해자가 응급 조치 중 숨진 것이 아니라 즉사했다” 등의 내용이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애도를 표시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맥도날드도 이번 살인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가 매장 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법규를 위반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중국 공안당국은 31일 체포된 6명의 용의자가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집단인 ‘전능신’(全能神) 조직원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건개요가 대부분 사실이라고 뒤늦게 확인했다. 공안당국은 또 용의자들이 사건 당시 교세 확장을 위해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중이었으며 단지 피해자가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밝혔 ’전능신’은 중국당국에 의해 1995년 사교로 규정된 단체지만 스스로 교인이 100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으며 4명은 각각 부친, 장녀, 차녀, 아들 등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7살 아들을 둔 주부로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해왔으며 최근 경영학석사(MBA) 유학을 가려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사건 현장을 적잖은 시민과 맥도날드 종업원들도 지켜봤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살인을 막으려한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에 올라온 당시 사건 현장 동영상에는 한참 동안 이어진 집단폭행의 일부 장면과 피해자의 날카로운 비명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물리적으로 이를 제지하는 장면 등은 없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당시 매장 안에는 매우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손을 뻗어 피해자를 구하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보고도 외면하는 중국인들의 무관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조짐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중국 맥도날드, 광신도 6명 여성 집단 구타 즉사 왜?

    중국 맥도날드, 광신도 6명 여성 집단 구타 즉사 왜?

    중국 맥도날드, 광신도 6명 여성 집단 구타 즉사 왜?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서 젊은 여성이 ‘묻지마’식 집단구타로 현장에서 사망, 중국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 31일 중국 경화시보(京華時報)와 영국 BBC 방송 등에 따르면 산둥성 자오위안(招遠)시 공안국은 29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 올린 글에서 “장(張)모씨 등 6명이 28일 오후 9시 맥도날드 매장에서 우(吳·女)모씨와 말다툼 끝에 그를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밝혔다. 공안당국은 사건 발생 신고를 받고 즉각 출동해 용의자 6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건 현장을 찍은 동영상과 많은 피를 흘린 채 매장 바닥에 숨져 있는 피해자의 시신 사진이 웨이보에서 급격히 퍼지면서 중국인들은 놀라움과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도로 위를 나는 선장으로 불러달라’는 ID를 가진 네티즌은 “흉악범들이 일면식도 없는 젊은 여성에게 전화번호를 찍어달라고 요구하다 거부당하자 머리를 발로 차고 흉기로 마구 때려 숨지게 했다”고 주장했다고 BBC는 전했다. 경찰이 악성 살인 사건을 왜곡·축소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댓글도 빗발쳤다. ”사건의 원인이 말다툼이 아니고 일방적인 도발이었으며, 피해자가 응급 조치 중 숨진 것이 아니라 즉사했다” 등의 내용이다. 맥도날드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애도를 표시하고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으나 네티즌들의 비난을 피해가지 못했다. 한 네티즌은 “맥도날드도 이번 살인 사건에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가 매장 내 고객의 안전을 보장해야 하는 법규를 위반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중국 공안당국은 31일 체포된 6명의 용의자가 기독교계 사이비 종교 집단인 ‘전능신’(全能神) 조직원이라고 밝히고 인터넷에 떠도는 사건개요가 대부분 사실이라고 뒤늦게 확인했다. 공안당국은 또 용의자들이 사건 당시 교세 확장을 위해 다른 사람의 전화번호를 수집하던 중이었으며 단지 피해자가 전화번호를 알려주지 않았다는 이유로 잔인하게 살해했다고 밝혔 ’전능신’은 중국당국에 의해 1995년 사교로 규정된 단체지만 스스로 교인이 100만 명에 달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으며 4명은 각각 부친, 장녀, 차녀, 아들 등 일가족인 것으로 확인됐다. 피해자는 7살 아들을 둔 주부로 일본계 기업에서 근무해왔으며 최근 경영학석사(MBA) 유학을 가려고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당시 사건 현장을 적잖은 시민과 맥도날드 종업원들도 지켜봤지만 적극적으로 나서서 살인을 막으려한 사람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터넷에 올라온 당시 사건 현장 동영상에는 한참 동안 이어진 집단폭행의 일부 장면과 피해자의 날카로운 비명 등이 생생하게 담겨 있지만 누군가가 나서서 물리적으로 이를 제지하는 장면 등은 없다. 현장을 목격했다는 한 네티즌은 “당시 매장 안에는 매우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손을 뻗어 피해자를 구하려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공장소에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보고도 외면하는 중국인들의 무관심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자성의 목소리가 나올 조짐이 일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양산 교통사고로 2살 여아 사망…진주 교통사고로 초2 학생 사망

    양산 교통사고로 2살 여아 사망…진주 교통사고로 초2 학생 사망

    ‘진주 교통사고’ ‘양산 교통사고’ ‘진주 아파트 교통사고’ 진주 교통사고로 초등학교 2학년 어린이가 목숨을 잃었다. 29일 오전 8시 24분쯤 경남 진주시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A군(9)이 아파트 입주민 B씨(39·여)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A군은 등교하기 위해 단지 내 도로를 건너던 도중 차량에 부딪혔다. B씨는 자녀를 학교까지 태워 준 후 집으로 돌아오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전방에서 길을 건너던 학생을 발견하고 브레이크를 밟는다는 것이 당황해 가속 페달을 밟아 사고가 났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경남 양산에서는 두 살 여자아이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29일 오전 9시 30분쯤 경남 양산시내의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서 문모(2)양이 유치원 통학버스에 치여 숨졌다. 사고 당시 문양은 유치원생인 오빠를 배웅해주려고 엄마와 함께 나와 있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학버스 운전자 정모씨는 “버스를 출발시킨 직후 덜커덩 소리와 함께 비명 소리가 들렸다”며 “여자 아이를 미처 보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다. 경찰은 정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노약자, 임산부 겨냥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 포착

    노약자, 임산부 겨냥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 포착

    한 사이클 선수가 여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아나는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의 모습을 영상에 담아내 온라인상에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런던에서 오토바이 날치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이 여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달아나는 범죄 영상을 소개했다. 런던 경찰이 공개한 이 영상은 사이클 선수의 헬멧에 부착된 카메라로 촬영됐으며, 영상으로 오토바이 날치기 일당들이 어떻게 범죄를 저지르는지 그 과정을 잘 담고 있다. 영상을 보면, 오토바이를 탄 날치기범 일당이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휴대전화를 들고 걸어가는 한 여성을 발견하고 접근한다. 그리고는 순식간에 휴대전화를 낚아채 빠른 속도로 달아난다. 피해 여성은 당황한 나머지 외마디 비명만 지를 뿐이다. 런던 경찰은 영상에 찍힌 2명의 범죄자를 포함한 날치기범 일당 5명을 모두 검거했다. 작년 이들 일당은 11일동안 하루 4번꼴로 총 46차례의 날치기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비교적 저항이 어려운 여성 보행자나 임신한 여성을 중심으로 범행을 계획했으며, 범죄에 이용한 오토바이 역시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날치기범 중 3명은 현재 교도소에서 징역 8년형을 받고 수감 중이고, 나머지 2명은 이 달 말 선고공판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영상=metpoliceservice/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전 부인 만나러 굴뚝으로 들어갔다 ‘황천길’ 갈뻔

    전 부인 만나러 굴뚝으로 들어갔다 ‘황천길’ 갈뻔

    미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전 부인 집에 들어가기 위해 ‘문’이 아닌 ‘굴뚝’을 이용하려다가 톡톡히 곤욕을 치른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영국 일간지 메트로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이 일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레이크 포레스트에서 일어난 일로, 32세의 한 남성이 전 부인 집 굴뚝에 갇힌 후 25명의 소방관에 의해 약 2시간여 만에 구조돼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의 스티브 콘시알디는 “그가 굴뚝에 깊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에 호흡할 때마다 상태가 더 악화되는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악조건 속에도 벽돌 굴뚝 상단에서 이물질과 매연에 뒤덮인 남성의 머리가 모습을 드러내자, 소방관들은 그에게 산소마스크를 착용시킨 후 더 많은 벽돌들을 제거했다. 이후 남성에게 안전벨트와 헬멧을 추가로 장착시켜 굴뚝 밖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의 한 관계자는 “남성은 굴뚝에 몸이 끼는 순간 두려움에 비명과 고함을 질렀다”며 “당시 집 안에는 이 남성의 전 부인과 두 딸이 있었으며, 그들이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해 구조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지경찰은 남성은 심각한 부상은 입지 않았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BreakingNews24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운전 중 셀카 동영상 찍다가 ‘쾅’

    운전 중 셀카 동영상 찍다가 ‘쾅’

    운전 중 스마트폰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교통사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운전 중 다른 일에 집중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보여주는 영상이 화제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의 매체 텔레그라프는 운전 중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셀카 동영상을 찍다가 결국 교통사고가 나는 영상이 주위를 폭소케 한다고 전했다. 영상을 보면, 카메라를 들고 있는 금발의 여성과 그 옆에 운전을 하고 있는 여성이 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 있다. 이어 차 안에서 노래가 흘러나오자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한다. 흥이 났는지 운전대를 잡은 여성은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눈까지 감아가며 춤을 춘다. 이 영상은 결국 비명과 함께 화면이 뒤집히며 끝이 난다. 눈을 감은 상태로 운전대까지 놓고 운전을 했으니 어딘가에 부딪힌 것이 무리도 아니었다. 다행히 두 여성 모두 작은 부상만을 입었다. 두 여성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서, 이 영상과 사고가 난 후 붕대를 하고 있는 자신들의 모습을 페이스북에 업로드했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사진=Seher Nac/페이스북 영상= News Insight Today/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日AKB48 흉기 테러범은 ‘히키코모리’...피습 멤버는 3시간 수술

    日AKB48 흉기 테러범은 ‘히키코모리’...피습 멤버는 3시간 수술

    25일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인기 걸그룹 AKB48의 행사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멤버와 현장 스태프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에 거주하는 남성 우메타 사토루(梅田悟, 24, 무직) 용의자는 25일 오후 1시경 AKB48의 행사가 열린 이와테 산업문화센터에 흉기를 소지한 채 입장했다. 라이브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악수회 행사에서 우메타 용의자는 오후 5시경 AKB48 멤버인 카와에이 리나(川榮李奈,19)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 19) 등 멤버 5인이 있는 텐트에 들어섰다. 텐트 밖에서는 직원 1명이 입장객의 두 손을 들게 해 위험물을 가지고있는지 확인했지만, 가방이나 소지품은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멤버들과 마주한 우메타 용의자는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길이 50cm 가량의 접이식 톱을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팬들과 악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카와에이와 이리야마는 흉기에 맞아 오른쪽 손가락이 골절됐다. 주변에 있다 이를 만류하던 남성 스태프도 오른쪽 팔에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한 증인은 “갑자기 큰 비명과 함께 “그만 두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 행사는 중지됐고 상해를 입은 멤버들과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우메타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우메타 용의자는 심문에서 “내가 그랬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우메타 용의자의 모친은 사건 소식을 듣고 난 뒤 “아들은 지난해 아르바이트 일을 그만 두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다”면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피해자들에게 뭐라고 사과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용의자는 사건 전날인 24일 이른 아침 산책을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고 휴대전화로 연락을 취해도 받지 않았다고 가족들은 덧붙였다. 용의자가 평소 AKB48의 팬이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AKB48 멤버와 스태프는 저녁 9시부터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다. 카와에이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됐고 팔에 베인 상처가 있으며, 이리야마는 손가락과 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수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수술 전 진정을 되찾고 중지된 행사를 걱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킹레코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멤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비겁한 범인의 행위를 기억할 것이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중 멤버가 피습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자 팬들은 상해를 당한 멤버들을 걱정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된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보내고 있다. 26일 열릴 예정이던 자매그룹 NMB48의 공연은 사건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사진=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공식 홈페이지 및 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日 걸그룹 테러범 ‘살인미수’ 인정…피습 멤버 3시간 수술

    日 걸그룹 테러범 ‘살인미수’ 인정…피습 멤버 3시간 수술

    25일 일본 이와테현 타키자와시에서 열린 인기 걸그룹 AKB48의 행사에서 한 남성이 흉기로 멤버와 현장 스태프에게 상해를 입힌 사건이 벌어졌다. 26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오모리현 토와다시에 거주하는 남성 우메타 사토루(梅田悟, 24, 무직) 용의자는 25일 오후 1시경 AKB48의 행사가 열린 이와테 산업문화센터에 흉기를 소지한 채 입장했다. 라이브 공연이 끝난 후 팬들과 악수를 나누는 악수회 행사에서 우메타 용의자는 오후 5시경 AKB48 멤버인 카와에이 리나(川榮李奈,19)와 이리야마 안나(入山杏奈, 19) 등 멤버 5인이 있는 텐트에 들어섰다. 텐트 밖에서는 직원 1명이 입장객의 두 손을 들게 해 위험물을 가지고있는지 확인했지만, 가방이나 소지품은 조사하지 않았다고 한다. 멤버들과 마주한 우메타 용의자는 갑자기 소지하고 있던 길이 50cm 가량의 접이식 톱을 꺼내 휘두르기 시작했다. 팬들과 악수를 위해 대기하고 있던 카와에이와 이리야마는 흉기에 맞아 오른쪽 손가락이 골절됐다. 주변에 있다 이를 만류하던 남성 스태프도 오른쪽 팔에 상처를 입었다. 현장에 있던 한 증인은 “갑자기 큰 비명과 함께 “그만 두라”고 외치는 목소리가 들려왔다”고 전했다. 사건이 벌어진 뒤 행사는 중지됐고 상해를 입은 멤버들과 스태프는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우메타 용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한 경찰에게 체포됐다. 살인미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우메타 용의자는 심문에서 “내가 그랬다”고 범행 사실을 시인했지만, 정확한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병원으로 후송된 AKB48 멤버와 스태프는 저녁 9시부터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다. 카와에이는 오른쪽 엄지손가락이 골절됐고 팔에 베인 상처가 있으며, 이리야마는 손가락과 팔,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수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병원 관계자는 “수술을 무사히 마쳤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두 멤버는 수술 전 진정을 되찾고 중지된 행사를 걱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킹레코드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멤버들이 하루 빨리 회복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면서 “비겁한 범인의 행위를 기억할 것이며 팬들에게 걱정을 끼친 점을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행사 중 멤버가 피습 당하는 초유의 사건이 벌어지자 팬들은 상해를 당한 멤버들을 걱정하는 한편 “앞으로 예정된 행사에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보내고 있다. 26일 열릴 예정이던 자매그룹 NMB48의 공연은 사건의 영향으로 연기됐다. 사진=AKB48 멤버 카와에이 리나와 이리야마 안나(공식 홈페이지 및 방송화면 캡처) 이진석 도쿄 통신원 genejslee@gmail.com
  • 사회문제 집약된 고독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사회문제 집약된 고독사가 던지는 메시지는…

    1717건. 지난해 발생한 고독사 건수다. KBS 파노라마 제작팀이 경찰에서 확보한 지난해 1년치 변사 자료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무연고 사망자 자료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 시신이 훼손될 정도로 부패한 상태로 발견된 고독사는 1717건이었다. 홀로 지내다 사망한 후 뒤늦게 발견된 경우를 포함하면 1만 1002건에 이른다. 하루 평균 4.7명, 5시간마다 1명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22일과 29일 밤 10시 1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KBS 파노라마 ‘한국인의 고독사’편은 쓸쓸히 생을 마감하는 이들의 뒤안길을 따라간다. 제작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연령대는 50대(29%)였다. 제작팀은 서울에서 발생한 중년 남성 2명의 고독사 현장을 찾았다. 서울의 한 주택가 옥탑방에서 살던 42세 남성은 명문 사립대 출신으로 외환 위기 때문에 취업 기회를 잃었다. 취업 준비 중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병까지 얻은 그는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평범한 삶을 꿈꿨지만 그뿐이었다. 사망한 지 1주일 만에 발견된 50대 남성은 죽은 뒤에도 가족들에게 외면받았다. 그의 아들과 딸, 전처는 “아버지 때문에 가정이 깨졌다”며 시신 인수 포기 각서에 서명했다. 고독사에는 경제 위기, 가정 해체, 양극화, 도시화와 익명성 등 우리 사회의 모든 문제가 집약돼 있다. 부산의 한 무연고자 묘지에는 이름도 없는 묘비명 ‘42번’이 있다. 지난해 9월 고독사한 그는 숨을 거두던 날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온 스팸 문자메시지에 답장을 보냈다. 제작팀은 42번의 존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홀로 숨을 거둔 이들이 우리 사회에 던지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묻는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TV 하이라이트]

    ■가정의 달 특선 영화 아부지(KBS2 밤 11시 10분) 중학교 진학을 앞둔 기수는 전교 1등에 책벌레로 통한다. 기수 아버지는 농사꾼은 농사만 잘 지으면 된다며 한글을 깨우쳤으면 됐지 무슨 공부냐고 노발대발한다. 기수는 그런 아버지 때문에 속상하다. 그즈음 학교에서 기수의 담임 선생님이 아이들과 함께 연극을 준비한다. 어느 날 방과 후에도 일하러 오지 않는 아들을 찾아 기수 아버지가 학교에 찾아오는데…. ■황금어장 라디오 스타(MBC 밤 11시 15분) MBC 라디오를 대표하는 DJ 배철수, 윤하, 김현철, 박준형이 한자리에 모였다. 24년 동안 진행한 배철수에게 윤종신이 “MBC에서 사는 것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하자 배철수는 MBC 라디오국에서 상주하고 있다는 소문의 진상을 밝힌다. 또 배철수는 특유의 재치 있는 말투와 은근한 무시로 MC들을 공격하며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명탐정 코난 2(애니맥스 오후 6시) 뭉치, 세모, 아름이는 밤중에 학교에서 이상한 걸 봤다며 겁에 질려 있다. 며칠 전부터 교감 선생님이 무단결근을 하자 코난과 친구들은 어린이 탐정단이 해결할 일이라며 한밤중에 학교를 살펴보기로 한다. 과학실을 둘러보던 세모 앞에 갑자기 인체 모형이 나타난다. 비명 소리에 급히 과학실로 달려간 코난과 친구들은 누군가 인체 모형을 옮겨 놓은 흔적을 발견한다.
  • 칼바람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비극적 왕’ 단종의 역사풍경화

    칼바람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비극적 왕’ 단종의 역사풍경화

    “1986년 여름, 강원도 영월을 찾았어요. 마음이 심란하던 때였는데, 마침 친구로부터 단종의 유배지였던 청령포에 얽힌 끔찍한 이야기를 들었죠.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소나무가 우거지고 영월 서강의 맑은 물이 휘감아 도는 절경 속에 그런 아픔이 숨어 있다니요.” 서용선(63) 화백은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면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강렬한 느낌을 받는다고 했다. 가장 비극적 왕인 단종(1441~1457)이 숙부인 세조에 의해 청룡포에서 참혹한 죽음을 맞았다는 ‘야사’(野史) 때문이다. 작가는 이후 28년째 단종과 관련된 역사화를 그리고 있다. 수차례 단종을 주제로 전시도 열었다. 사료를 뒤지고 역사적 흔적이 남은 지역은 빠짐없이 돌았다. 이를 화폭에 옮기기 위해 역사와 철학, 정치학을 넘나들었고 수십 쪽의 논문도 탐독했다. “감정적인 데 치우치지 않고 인간 내부에 깊숙이 내재된 권력에 대한 욕망, 나아가 습관이나 이념을 돌아보려 했어요.” 예컨대 작품 ‘보위: 단종과 수양’에선 세조가 단종에게 상왕으로 물러날 것에 대한 언질을 하는 장면이 펼쳐진다. 화폭 상단에는 다른 세계관을 지닌 두 인물, 세조와 생육신 김시습의 얼굴이 나란히 보인다. 또 다른 작품 ‘백성들의 생각:정순왕후’에는 남편인 단종을 비명에 떠나보낸 뒤 여든 넘게 생을 이어간 송씨 부인(정순왕후)의 삶이 담겼다. 좌측에는 평민으로 강봉된 송씨 부인이 삯바느질로 연명하는 모습이 묘사되고, 우측에는 이를 쓸쓸하게 바라보는 죽은 단종의 얼굴이 보인다. 작가는 이렇게 계유정난 등 수많은 사건과 인물을 화폭으로 옮겼다. 그런데 단순한 역사화가 아니다. 영월 풍경 외에 단종과 사육신의 혼을 모신 동학사와 세조가 말년에 찾았다는 상원사 등이 조화를 이룬다. 서로 다른 시공간을 짝짓기 위해 화면을 분할하거나 잇는데, 작가는 이를 ‘역사풍경화’라 불렀다. 역사풍경화는 칼바람을 품은 유령의 울음처럼 음산하고 우울하다. 화폭을 지배하는 복잡한 감정은 빨간 핏빛으로 표현된다. “‘카드뮴레드’를 가장 즐겨 씁니다. 따뜻한 빨강이랄까요. 무채색을 쓰기도 했는데 이 색을 다시 쓰고 있죠.” 그는 민화의 기법을 활용해 거친 도시의 모습과 신화, 역사의 단면을 원색 회화로 표현한 작가로 유명하다. ‘2009년 국립현대미술관 선정 올해의 작가’ ‘서울대 미대 교수직을 내버린 괴짜’ 등 수식어도 다양하다. 교수직을 홀연히 내던지고 경기 양평의 작업실에 칩거한 것은 2008년의 일이다. 정년을 10여년 남겨놓은 시점이라 안팎에서 한목소리로 말렸다. 작가는 “생각보다 오래 머물렀다”며 단칼에 거절했다. 역사에 천착하는 이유가 궁금했다. “단종과 관련된 작업은 제 작업의 일부예요. 그리고 도시나 사람도 그리지요. 누군가는 이런 역사화 작업을 통해 삶을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가 지닌 역사화는 대부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작가들을 동원해 급조한 을지문덕 등 영웅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신화와 미술을 짝지은 서양에선 다양한 역사화가 등장했는데, 우리나라에선 지석(誌石)이나 사당이 이 역할을 대신했어요.” 작가는 오는 7월 27일까지 경기 파주시 헤이리의 아트센터 화이트블럭에서 단종을 주제로 한 역사풍경화 30여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작업들과 달리 수양대군의 동생인 안평대군이 처음 등장한다. 전시와 함께 연극 ‘세조애걸’과 박동레코드의 퍼포먼스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미국 열기구 화재로 3명 추락 사망 ‘충격’

    미국 열기구 화재로 3명 추락 사망 ‘충격’

    9일 미국에서 열기구를 타던 두 명의 여성과 조종사 등 3명이 열기구에 불이 붙으면서 추락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치몬드 대학의 여자 농구팀 헤드코치인 지니 도일(44)과 팀 운영직원인 나탈리 루이스(24)는 지난 9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 외곽에서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들은 열기구가 날아오른 후 조종사가 열기구의 불꽃을 조절하다가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열기구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당초 이날 아침 일찍 열기구에 탑승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비행이 지연되면서 오후 4시쯤 열기구에 올랐다. 도일은 탑승 15분 전쯤 트위터를 통해 ‘비행 준비 완료!’라고 들뜬 마음을 지인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탄 열기구는 그날 운영된 3대중 1대로, 2대의 다른 열기구가 먼저 떠올랐다가 착륙하면서 사고 열기구의 동력라인을 건드리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기구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탑승자들은 비명과 함께 “도와달라”고 소리쳤으며, 한 사람은 불길을 피해 뛰어내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리치몬드 경찰은 불에 타 추락한 열기구에서 조종사와 도일의 사체를 발견했으며, 루이스의 사체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국 버지니아서 열기구 화재로 3명 추락 사망 ‘충격’

    미국 버지니아서 열기구 화재로 3명 추락 사망 ‘충격’

     9일 미국에서 열기구를 타던 두 명의 여성과 조종사 등 3명이 열기구에 불이 붙으면서 추락해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고가 발생했다고 영국의 데일리메일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치몬드 대학의 여자 농구팀 헤드코치인 지니 도일(44)과 팀 운영직원인 나탈리 루이스(24)는 지난 9일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시 외곽에서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들은 열기구가 날아오른 후 조종사가 열기구의 불꽃을 조절하다가 갑자기 폭발이 일어나 열기구가 화염에 휩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당초 이날 아침 일찍 열기구에 탑승하기로 예정돼 있었지만, 짙은 안개 때문에 비행이 지연되면서 오후 4시쯤 열기구에 올랐다. 도일은 탑승 15분 전쯤 트위터를 통해 ‘비행 준비 완료!’라고 들뜬 마음을 지인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이들이 탄 열기구는 그날 운영된 3대중 1대로, 2대의 다른 열기구가 먼저 떠올랐다가 착륙하면서 사고 열기구의 동력라인을 건드리면서 불이 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기구가 화염에 휩싸이면서 탑승자들은 비명과 함께 “도와달라”고 소리쳤으며, 한 사람은 불길을 피해 뛰어내렸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리치몬드 경찰은 불에 타 추락한 열기구에서 조종사와 도일의 사체를 발견했으며, 루이스의 사체는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사진,영상= 인스타그램, 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하프타임] 독일, 브라질월드컵 예비명단 발표

    독일 축구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은 9일 메수트 외질, 루카스 포돌스키, 마르코 로이스, 마리오 괴체, 마누엘 노이어 등을 포함한 30명의 브라질월드컵 예비 엔트리를 확정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14골을 터트린 미로슬라프 클로제도 예비 엔트리에 합류했는데, 그가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면 호나우두(브라질)가 보유한 월드컵 역대 최다 득점 기록(15골)을 넘어설 기회를 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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