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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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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경기서도 친명 최고위 굳히기

    더불어민주당 8·28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서 마지막 경선지인 경기·서울에서도 2강(정청래·고민정), 3중(박찬대·장경태·서영교), 2약(송갑석·고영인) 체제가 유지되며 친명(친이재명)계 후보들의 우세가 이어졌다. 20%가 넘는 호남 득표율을 발판으로 윤영찬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뤄내며 추격에 나섰던 비명(비이재명)계 송 후보는 한 자릿수 득표율에 그치며 당선권 밖에 머물렀다. 지난 27일 최고위원 선거 경기·서울 권리당원 투표에서 정 후보는 경기 27.10%, 서울 26.30%의 득표율로 1위를 굳건히 지켰다. 친문(친문재인)으로 유일하게 당선권 안에 든 고민정 후보는 경기 17.39%, 서울 17.64%로, 이전보다 다소 낮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5위를 기록하며 가까스로 당선권에 ‘턱걸이’했던 박 후보는 경기 18.42%, 서울 16.50%라는 높은 득표율로 약진하며 단숨에 3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4위 장 후보는 경기 13.83%, 서울 13.28%, 5위 서 후보는 경기 10.68%, 서울 12.42%로 당선권 안에 들었다. 서울·경기까지 전국 순회 경선이 모두 끝난 이날 최종 누적 득표율도 정 후보가 27.6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고민정 후보 22.02%, 박 후보 13.01%, 장 후보 12.39%, 서 후보 11.57%, 송 후보 9.08%, 고영인 후보 4.19% 순이었다.
  •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대의원·당원·지지자 3000여명인형탈·캐릭터 옷 등 각양각색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샤워하는데 욕실 창문에 카메라 렌즈”…女 비명에 유유히 사라진 남성

    “샤워하는데 욕실 창문에 카메라 렌즈”…女 비명에 유유히 사라진 남성

    한 남성이 환기를 위해 복도 쪽으로 난 욕실 창문을 통해 샤워 중인 20대 여성을 불법 촬영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지난 25일 SBS에 따르면 남성 A씨는 21일 울산 남구 달동의 한 원룸촌 빌라에 침입해 불법 촬영을 시도했다. 모자를 눌러쓴 A씨는 이날 늦은 밤 빌라 내부 구조가 익숙한 듯 자연스럽게 건물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갔다. 이후 망설임 없이 한 호실 앞에 멈춰 서더니 환기를 위해 복도 쪽으로 난 욕실 창문에 휴대전화를 들어 올렸다. 당시 욕실 안에선 거주자인 20대 여성이 샤워를 하고 있었다. 창문의 위치가 높아서 안을 보기는 힘들지만 팔을 뻗어 카메라를 들어 올리면 렌즈를 통해 내부가 훤히 보인다. 남성은 인기척이 들리자 잠시 움찔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 촬영을 마치고 뒷짐까지 지고서 여유롭게 현장을 떠났다.피해 여성은 “복도 센서 등이 켜져서 ‘옆집에서 지나가는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알고 보니 렌즈가 있고 휴대전화인 걸 인지해서 그때부터 소리를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여성은 당장 이사 갈 집을 구했다면서 “집이랑 제가 노출됐기 때문에 그 사람이 한 번 더 올 수도 있고 그런 게 너무 무섭다. 그 사람이 저만 찍었을 가능성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 점도 우려된다”고 토로했다. 오래된 빌라 대부분이 화장실 환기를 위해 창문이 복도 쪽으로 나 있는 구조이다 보니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통해 용의자의 동선을 추적하고 있다.
  • ‘李 방탄’ 당헌 밀어붙이는 비대위… 비명계 “일사부재 위반한 꼼수”

    ‘李 방탄’ 당헌 밀어붙이는 비대위… 비명계 “일사부재 위반한 꼼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상정한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80조 1항 개정안(부정부패 혐의 기소 시 당직 정지 징계 취소 판단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이 25일 당무위에서 통과됐다. 비명(비이재명)계는 당 지도부가 일사부재의 원칙, 당헌·당규까지 어기며 밀어붙이는 건 오는 28일 ‘이재명호(號)’ 출범 전에 ‘이재명 사당화’ 정지작업을 끝내겠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앙위원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데다 비명계 반발이 거세 26일 최종 관문인 중앙위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무위는 친명(친이재명)에 가깝고 중앙위는 구주류인 친문(친문재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를 열고 당헌 80조 1항 개정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전날 중앙위에서 부결된 당헌 개정안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한 ‘이재명 사당화’ 우려가 제기된 당헌 14조 2항 신설안(권리당원 전원투표가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을 삭제한 수정안, 즉 당헌 80조 1항 개정안만 당무위에 다시 올렸다. 신현영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가 끝나면 회기가 끝난다. (26일 중앙위는) 또 다른 회기가 시작된다”며 “같은 회기에 원안이 상정된 것도 아니고 수정안이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또 “중앙위 회의 개최 5일 전까지 공고·통지 규정이 있는데, 긴급 의결이 있으면 당무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며 “쟁점이 된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덜어냈고, 충분히 논의돼 이견이 없는 당헌 개정안은 비대위에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당무위에서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선 당초 친명계와 비명계의 충돌이 예상됐지만 박용진 당대표 후보만 관련 언급을 했고, 격론 없이 조용히 끝났다. 박 후보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자유토론에서) 부결된 전체 안건이 일부 수정만 해서 올라오는 것이 자의적이지 않냐는 우려의 말씀을 드렸다”면서 “다음 지도부에 당헌 개정 역할을 넘기고 시간을 좀더 갖게 됐다고, 그리고 당헌 개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깊이 있는 숙의가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던 제 생각이 어제 하루로 끝나 아쉽다”고 했다. 비명계와 친명계는 의총이 아닌 장외에서 맞붙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체가 부결됐는데, 그중 일부를 재상정해 심의에 부치는 건 명백히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이라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MBC에서 “(당헌 80조 1항 재상정은) 비대위 월권”이라고 했다. 반면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 후보는 BBS에서 당헌 개정안 부결을 두고 “중앙위원은 주로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이렇게 구성돼서 (당심과) 많이 다른 것”이라며 “당원들의 마음인 ‘당심’과 국회의원들의 마음인 ‘의심’이 너무 차이 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당원 중심 정당’, ‘검찰이 좌지우지할 수 없는 정당’으로 가고자 하는 노력이 중앙위 부결로 막혔다”며 “당원 요구와 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개딸들은 민주당 당원 게시판을 통해 “당원은 중앙위원회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거냐”, “표를 달라고 할 때는 온갖 감언이설을 하더니 당원 권리 강화를 반대하는 거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 ‘李방탄’ 당헌 밀어붙이는 비대위…비명계 “일사부재 위반한 꼼수”

    ‘李방탄’ 당헌 밀어붙이는 비대위…비명계 “일사부재 위반한 꼼수”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재상정한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80조 1항 개정안(부정부패 혐의 기소 시 당직 정지 징계 취소 판단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이 25일 당무위에서 통과됐다. 비명(비이재명)계는 당 지도부가 일사부재의 원칙, 당헌·당규까지 어기며 밀어붙이는 건 오는 28일 ‘이재명호(號)’ 출범 전에 ‘이재명 사당화’ 정지작업을 끝내겠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중앙위원회에서 한 차례 부결된 데다 비명계 반발이 거세 26일 최종 관문인 중앙위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당무위는 친명(친이재명)에 가깝고 중앙위는 구주류인 친문(친문재인)이 많은 것으로 평가된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를 열고 당헌 80조 1항 개정안을 의결했다. 비대위는 전날 중앙위에서 부결된 당헌 개정안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 등 강성 당원들을 중심으로 한 ‘이재명 사당화’ 우려가 제기된 당헌 14조 2항 신설안(권리당원 전원투표가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을 삭제한 수정안, 즉 당헌 80조 1항 개정안만 당무위에 다시 올렸다. 신현영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중앙위가 끝나면 회기가 끝난다. (26일 중앙위는) 또 다른 회기가 시작된다”며 “같은 회기에 원안이 상정된 것도 아니고 수정안이 올라온 것이기 때문에 일사부재의 원칙을 위반한 게 아니다”라고 했다. 또 “중앙위 회의 개최 5일 전까지 공고·통지 규정이 있는데, 긴급 의결이 있으면 당무위에서 달리 정할 수 있다”며 “쟁점이 된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덜어냈고, 충분히 논의돼 이견이 없는 당헌 개정안은 비대위에서 마무리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 당무위에서 이견이 없었다”고 했다. 앞서 이날 의원총회에선 당초 친명계와 비명계의 충돌이 예상됐지만 박용진 당대표 후보만 관련 언급을 했고, 격론 없이 조용히 끝났다. 박 후보는 의총 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 자유토론에서) 부결된 전체 안건이 일부 수정만 해서 올라오는 것이 자의적이지 않냐는 우려의 말씀을 드렸다”면서 “다음 지도부에 당헌 개정 역할을 넘기고 시간을 좀더 갖게 됐다고, 그리고 당헌 개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깊이 있는 숙의가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던 제 생각이 어제 하루로 끝나 아쉽다”고 했다. 비명계와 친명계는 의총이 아닌 장외에서 맞붙었다. 비명계 이상민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전체가 부결됐는데, 그중 일부를 재상정해 심의에 부치는 건 명백히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이라고 했다. 조응천 의원은 MBC에서 “(당헌 80조 1항 재상정은) 비대위 월권”이라고 했다. 반면 친명계 정청래 최고위원 후보는 BBS에서 당헌 개정안 부결을 두고 “중앙위원은 주로 국회의원, 지역위원장, 기초단체장 이렇게 구성돼서 (당심과) 많이 다른 것”이라며 “당원들의 마음인 ‘당심’과 국회의원들의 마음인 ‘의심’이 너무 차이 나는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했다. 장경태 최고위원 후보도 페이스북에서 “‘당원 중심 정당’, ‘검찰이 좌지우지할 수 없는 정당’으로 가고자 하는 노력이 중앙위 부결로 막혔다”며 “당원 요구와 명령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에 두려움을 느낀다”고 했다. 개딸들은 민주당 당원 게시판을 통해 “당원은 중앙위원회의 하수인에 불과하다는 거냐”, “표를 달라고 할 때는 온갖 감언이설을 하더니 당원 권리 강화를 반대하는 거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 민주,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80조 개정안’ 당무위서 재의결

    민주, ‘이재명 방탄’ 논란 ‘당헌 80조 개정안’ 당무위서 재의결

    ‘권리당원 전원투표’ 뺀 수정안 제출비명계 “일사부재의 원칙 위배”비대위 “당무위서도 문제없다고 결론”더불어민주당은 25일 당무위를 열고 ‘기소 시 당직 정지’ 예외 조항을 포함한 당헌 80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재명 방탄’, ‘이재명 사당화’ 논란을 불렀던 직전 개정안은 전날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 이에 따라 민주당 비대위는 논란이 일었던 ‘권리당원 전원투표’ 신설안을 뺀 수정안을 마련해 당무위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를 열고 부정부패와 관련된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정지시킬 수 있도록 하되 정치보복으로 인정되는 경우 당무위 의결을 거쳐 취소할 수 있다는 내용의 당헌 제80조 개정안을 의결했다. 다만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하는 당의 최고 의사결정 방법으로 규정하는 당헌 제14조의2 신설안은 제외됐다. 전날 민주당은 두 조항이 모두 포함된 당헌 개정안을 중앙위에 상정했지만, 비명계를 중심으로 제기된 ‘이재명 사당화’ 논란 속에 재적위원 과반 찬성에 미달해 부결됐다. 이에 민주당 비대위는 당헌 제14조의2 신설안이 부결의 주 요인이었다고 보고 이를 삭제한 수정안을 다시 당무위에 제출했다. 당헌 제80조는 정치보복 수사의 경우 징계를 취소하는 구제 주체를 윤리심판원이 아닌 당무위로 변경한 절충안이 당내에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보고 수정하지 않았다. 이날 당무위를 통과한 수정안은 오는 26일 중앙위에서 다시 온라인 투표에 부쳐진다. 그러나 비명계 의원들은 비대위가 곧바로 수정안을 올려 중앙위까지 소집하는 것은 ‘일사부재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해 여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신현영 대변인은 “어제 중앙위 투표는 찬성표가 다수였고, 16표가 부족했기 때문에 발생한 상황”이라며 “쟁점이 되는 조항을 들어냈고, 나머지 조항에는 큰 이견이 없었기 때문에 수정안을 다시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일사부재의 원칙 위반이란 지적에는 “(전날) 중앙위가 끝나면 한 회기가 끝나는 것이기 때문에 또 다른 회기가 시작한 것으로 이해해달라”며 “같은 회기에 동일한 안건이 상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또 “당무위 내에서는 수정안이 올라가는 것에 대한 이견은 없었다”며 “다만 절차적으로 합당한지에 대한 검토 정도의 의견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의결됐다”고 밝혔다.
  • 민주당 발칵… “당원투표 왜 문제 되나”vs “국민 상식 존중”

    민주당 발칵… “당원투표 왜 문제 되나”vs “국민 상식 존중”

    이재명 후보 방탄용·사당화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개정안이 24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되면서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당헌 ‘14조 2항’ 신설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절차적 하자가 생긴 탓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이재명 사당화’를 근거로 당헌 14조에 반대 입장을 표했던 박용진 당대표 후보는 중앙위 결론 직후 “국민의 상식,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대한 우리당 중앙위원님들의 확고한 존중이 바탕이 된 결론”이라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전 당원 투표를 최고의결 수단으로 인정하는 해당 당헌이 통과되면, 대선 이후 대거 입당한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과 맞물려 당이 포퓰리즘에 휩싸일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한 ‘비명’(비이재명)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 때 국민청원을 도입한 것처럼 전 당원 투표도 필요하지만, 개정안에 대해서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추진하니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친명’(친이재명) 의원은 통화에서 “의원들이 당원 투표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데 충분한 공론화, 숙의가 덜된 것 같다”며 “또 당원들에게 전면적으로 맡기기 어렵다는 중앙위원들의 정무적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해선 “당헌 14조 개정은 친명·비명 구도로 만들어진 의제가 아니고 의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당원 투표는 지금도 최고 의결 방법인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 16.7%의 의견으로 당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박 후보의 주장에 대해 “잘 이해가 안 간다”면서 “발의해도 바로 투표하는 게 아니고 당무위, 중앙위를 또 거친다. 안건 조정, 관리를 해야 될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 당원 투표가 설사 부의된다 해도 30% 이상이 투표를 해야 된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해도 전당대회 투표율이 37%인데, 30%의 당원이 투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위 발표 이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당헌 개정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참여하지 못한 비율이 상당 부분 있어서 14표 부족으로 과반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 ‘전 당원 투표 신설’ 비명계 반발 폭발… 최종 관문 중앙위서 뒤집혔다

    ‘전 당원 투표 신설’ 비명계 반발 폭발… 최종 관문 중앙위서 뒤집혔다

    더불어민주당 중앙위원회가 24일 당헌 개정안을 부결한 것은 ‘당직자 기소 시 직무정지 징계 취소 권한을 윤리위원회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 내용의 당헌 80조 개정안이 아니라, ‘권리당원 전원투표가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 내용의 당헌 14조 2항 신설안에 반대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전국대의원대회보다 권리당원 전원투표를 우위에 두는 것은 대의제 근간을 무너뜨린다는 우려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위원회 위원들은 전국대의원대회 대의원에 속한다는 점에서 자신들의 권한을 박탈하는 당헌 개정안을 찬성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당 관계자는 “권리당원 성격은 팬덤”이라며 “팬덤에 기반한 권리당원들은 심사숙고보단 여론몰이에 쉽게 휩쓸리기 때문에 당 의사 결정을 맡기기엔 위험부담이 크다”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당 간부로 당원들을 대의해 당의 중요 사항을 결정해 온 중앙위원들이 자신들의 권한을 당원들에게 넘겨주지 않으려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나온다”고 했다.그러나 이날 부결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헌 80조는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당대표 후보 방탄용이라는 지적을 받은 만큼 이 부분에 대한 반감도 녹아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당 최고의사결정기구인 대의원대회를 무력화하고 이 후보가 당대표가 된 뒤 팬덤을 앞세워 당 방향을 좌지우지할 것이라는 비명(비이재명)계 논리에 중앙위원들이 손을 들어 줬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와 비대위 논의 과정에서는 전혀 공론화되지 않다가 지난 19일 당무위 결정을 통해서야 외부에 알려지는 등 충분한 토론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절차적 문제점도 제기됐다. 이날 당헌 개정안은 재적 중앙위원 566명 가운데 267명(47.35%)이 찬성, 과반에 미달했다. 복수의 당 관계자는 “당헌 80조 개정안은 대체적으로 찬성했는데,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안과 한데 묶여 표결에 부쳐져 둘 다 부결된 것”이라고 했다. 비대위도 중앙위 부결은 ‘권리당원 전원투표 우선’에 한정된 것으로 판단, 당헌 80조 개정안은 재추진키로 했다. 중앙위원회는 전국대의원대회 개최가 곤란할 경우 그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는 당의 대의기구다. 당 소속 국회의원과 기초자치단체장, 지역위원 등 500여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중앙위원들은 당 최고의결기구인 대의원대회 대의원이기도 하며, 구주류인 친문(친문재인)계가 많다.
  • 野, 당헌 개정 무산… 제동 걸린 ‘이재명黨’

    野, 당헌 개정 무산… 제동 걸린 ‘이재명黨’

    ‘이재명 방탄용’, ‘이재명 사당(私黨)화’ 논란을 불렀던 더불어민주당 당헌 개정안이 24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됐다. 통상 전당대회준비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 당무위원회를 거쳐 올라온 안건을 추인하는 절차일 뿐인 중앙위 투표에서 당헌 개정안이 부결되는 이례적 사태가 발생하면서 민주당은 발칵 뒤집혔다. 그럼에도 민주당 비대위는 개정안을 수정해 다시 25일 당무위와 26일 중앙위에 상정할 것이라고 밝혀 사태 추이가 주목된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당헌 80조 개정안(당직자 기소 시 직무정지 징계 취소 의결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과 당헌 14조 2항 신설안(권리당원 전원 투표가 전국대의원대회 의결보다 우선)을 묶어 온라인 투표에 부친 결과, 재적 중앙위원 566명 중 43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268명(47.35%)으로 재적 과반 정족수를 넘지 못해 부결됐다고 밝혔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현재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된 뒤 기소됐을 때 직무정지 징계를 취소하는 절차를 손쉽게 하는 것으로 해석돼 방탄용이라는 논란을 불렀다. 또 당헌 14조 2항 신설안은 개딸(개혁의 딸)로 대변되는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이 당론을 좌우하는 길을 터 줄 것이라는 논란을 유발했다. 민주당 비대위는 중앙위 부결 이후 즉각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14조 2항 신설안을 빼고 당헌 80조 개정안만을 재상정하기로 했다. 신헌영 대변인은 비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권리당원 전원 투표에 대한 부분이 일부 의원들의 이의 제기로 이견이 있었기 때문에 오늘 비대위에서는 이런 부분을 감안해서 권리당원 전원 투표를 제외한 나머지 당헌 개정안을 다시 당무위에 올리기로 결론 내렸다. 내일 의원총회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말해 친명(친이재명)과 비명 간 격렬한 충돌이 예상된다.
  • ‘이재명 사당화’ 논란 당헌 무산…“국민 상식 존중”vs“당원투표 왜 문제 되나”

    ‘이재명 사당화’ 논란 당헌 무산…“국민 상식 존중”vs“당원투표 왜 문제 되나”

    이재명 후보 방탄용·사당화 논란을 빚은 더불어민주당 당헌 개정안이 24일 중앙위원회에서 부결되면서 민주당이 발칵 뒤집혔다. 당헌 ‘14조 2항’ 신설을 급하게 추진하면서 절차적 하자가 생긴 탓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는 게 당내 중론이다. ‘이재명 사당화’를 근거로 당헌 14조에 반대 입장을 표했던 박용진 당대표 후보는 중앙위 결론 직후 “국민의 상식, 민주주의의 기본 원칙에 대한 우리당 중앙위원님들의 확고한 존중이 바탕이 된 결론”이라며 다행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전 당원 투표를 최고의결 수단으로 인정하는 해당 당헌이 통과되면, 대선 이후 대거 입당한 이 후보의 강성 지지층과 맞물려 당이 포퓰리즘에 휩싸일 수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박 후보는 “이제 시간을 가지고 차분하게 논의를 이어 나가자”며 “당의 의사결정 체계를 변경하는 일에는 더 많은 토론과 숙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비명’(비이재명) 의원도 이날 통화에서 “문재인 정부 때 국민청원을 도입한 것처럼 전 당원 투표도 필요하지만, 개정안에 대해서 아무 말도 없다가 갑자기 추진하니 황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사당화’ 우려에 대해 “(당원 투표 같은) 직접민주주의는 포퓰리즘으로 빠질 수 있다”며 “개딸들이 모든 걸 움직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가지 않도록 제도적 설계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친명’(친이재명) 의원은 통화에서 “의원들이 당원 투표 확대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데 충분한 공론화, 숙의가 덜된 것 같다”며 “또 당원들에게 전면적으로 맡기기 어렵다는 중앙위원들의 정무적 판단도 작용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사당화 논란에 대해선 “당헌 14조 개정은 친명·비명 구도로 만들어진 의제가 아니고 의원 개개인이 판단할 문제”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취재진과 만나 “당원 투표는 지금도 최고 의결 방법인데 왜 이게 문제가 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어 당원 16.7%의 의견으로 당이 좌지우지될 수 있다는 박 후보의 주장에 대해 “잘 이해가 안 간다”면서 “발의해도 바로 투표하는 게 아니고 당무위, 중앙위를 또 거친다. 안건 조정, 관리를 해야 될 거 아니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전 당원 투표가 설사 부의된다 해도 30% 이상이 투표를 해야 된다”면서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해도 전당대회 투표율이 37%인데, 30%의 당원이 투표하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중앙위 발표 이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는 긴급 회의를 열고 당헌 개정의 건에 대해 논의했다. 신현영 비대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참여하지 못한 비율이 상당 부분 있어서 14표 부족으로 과반이 안 됐다”고 설명했다.
  • 분당서울대병원 고양이 추락사… “민원 넣자” vs “캣맘이 또” [넷만세]

    분당서울대병원 고양이 추락사… “민원 넣자” vs “캣맘이 또” [넷만세]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길고양이가 4층 높이 천장에서 1층 로비로 추락해 죽은 사건과 관련 온라인상에서 ‘캣맘 논쟁’이 또다시 불붙었다. 고양이 추락사가 병원 책임이라는 여론이 일부 애묘인들 사이에서 일고 동물권단체가 ‘민원 행동’에 나서자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캣맘을 비난하는 반발 여론도 커지고 있다. 23일 동물권단체 ‘케어’는 공식블로그에 올린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벌어지는 고양이 진혹사’라는 제목의 글에서 “지난 12~15일, 목격자가 본 것만 해도 최소 4일간 어쩌다 길을 잃고 (병원의) 높은 천장 시설물에 올라가 내려오지 못한 채 울부짖는 아기 고양이 2마리를 보고도 병원 측은 ‘방법이 없다. 그냥 두라’며 구해 달라는 환자들의 요청을 묵살, 결국 끔찍하게 추락사하도록 방치했다”고 밝혔다. 케어는 “고양이를 죽음에 이르도록 방치한 책임자를 처벌하라”, “고양이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병원 시설을 보수하라”, “고양이를 무단으로 잡아 먼 곳에 방사하는 행위를 중단하라” 등 분당서울대병원을 향한 요구도 올렸다. 케어는 또한 애묘인들에게 “서울대병원은 공기업이다. 케어는 분당 고양이 잔혹사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여러분들과 함께 민원 액션을 시작한다”고 알리면서 분당서울대병원 고객상담실, 시설팀 등 연락처를 공유하고 ‘전화 민원’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실제로 이 사건 이후 분당서울대병원에는 관련 민원전화가 지속해서 걸려오고 있다. 병원 관계자는 서울신문에 “그 건과 관련해서 전화를 많이 받았는데 담당 부서에 전달했고 (민원인들에게는) ‘충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분당 고양이 추락사 사건은 앞서 지난 16일 한 애묘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등을 통해 알려졌다. 해당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어제(15일) 오후 분당서울대병원 4층 높이의 천장에 갇힌 아기 고양이가 1층 로비로 떨어져서 로비에 있던 사람들은 비명 지르고 병원 가는 도중에 제 품안에서 피를 뿜고 죽었다”고 전했다. 이 글쓴이는 이어 “며칠 전부터 계속 우는 소리가 들려 보안요원에게 고양이가 며칠째 울고 있으니 구조해 달라고 저의 요청에, 보안요원은 ‘이미 갇힌 지 오래된 아이이고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했다며 “병원 시스템이 얼마나 엉망인지 알 수 있는 부분”이라고 주장했다. 글쓴이는 또 “분당서울대병원은 주변이 산이어서 야생동물들이 많이 서식하고 있고 환기구나 배수로 등 작은 구멍으로 고양이들이 들어와서 출구를 못 찾고 이렇듯 천장에 갇혀 죽어가고 있어 보인다”면서 병원 측에 구멍들을 막아야 하지 않겠냐 요청했지만 ‘힘들다’는 대답만 돌아왔다고 썼다. 이 커뮤니티 회원들은 “추락한 냥이가 결국 죽었다는 글에 엉엉 울었다. 지금도 밥이 안 넘어간다”, “길고양이들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 “세상 동물들이 다 행복하면 좋겠다” 등 아기 고양이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며 공감하는 글과 댓글을 적었다.그러나 이 같은 애묘인 커뮤니티의 분위기와는 달리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고양이 추락사 사건에 병원의 책임을 묻고 항의 전화까지 하는 행동은 과하다는 비판 여론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펨코)에서는 이날 올라온 관련 글에 수백개의 비난 댓글이 달렸다. 펨코 이용자들은 “야생짐승은 기본적으로 병원균 덩어리인데”, “병원에 길고양이 돌아다니면 퍽이나 안심이 되겠다”, “인간의 생명보다 고양이의 생명이 더 눈에 들어오는 사람들”, “직접 구조하든가” 등 댓글이 쏟아졌다. ‘보배드림’에서는 “고양이를 사람보다 더 높은 존재로 인식하는 캣맘들. 사람의 안전 따윈 없다”, “집에 데려가서 키울 거 아니면 신경 꺼야지” 등 의견이 나왔다. ‘개드립넷’에서도 “길고양이 챙기라고 세금 내나. 무슨 병원 가서 세금 타령이냐”, “고양이 한 마리 살리자고 사람 살리는 곳을 사람 죽이는 곳으로 바꾸려 하네” 등 댓글이 많았다. 반면 “병원 내에 야생동물이 들어오면 감염 위험이 있으니 즉각 제거해야 하지 않나” 등 고양이를 병원 내에 방치한 부분은 병원 측 책임이 맞다는 의견도 소수 있었다. 여초 커뮤니티인 ‘인스티즈’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이견이 대립했다. 일부 이용자들은 “본인이 돈 내서 구출하기는 싫고 병원에 민원 공격”, “고양이 불쌍하긴 한데 캣맘 분들 정말 이기적이다” 등 의견을 냈다. 반면 “어차피 뭘 해도 캣맘 혐오하고 비하할 거면서 공익 위하는 척 위선 떨지 말라”, “캣맘이 잘못한 건 맞는데 이 사건을 계기로 조치를 취하긴 해야 한다” 등 이에 반박하는 의견도 있었다.이번 사건은 얼마 전 애묘인들의 요청으로 분당서울대병원 내 ‘고양이 먹이주기 금지’ 표지판이 철거된 일과 함께 언급되며 캣맘 논쟁에 더욱 불을 붙였다. 앞서 동물구조단체 ‘따뜻한 공존’은 지난 8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해당 표지판과 관련, “불특정 다수에게 고양이 혐오를 조장할 수 있는 푯말을 당장 뽑으라고 요구했고, 당장 가리지 않으면 수백수천통의 민원전화에 시달리게 해드린다고 했다”며 결국 표지판의 문구를 가리는 걸로 합의를 봤다는 글을 인증 사진과 함께 올렸다. 분당서울대병원 측이 설치했던 표지판에는 ‘환자 및 교직원의 감염 노출에 위험이 있어 고양이 먹이주기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지만, 애묘인들의 민원으로 해당 문구가 보이지 않게 가려졌다. 애묘인들은 표지판 제거를 알린 이 글에 2000여개의 ‘좋아요’와 함께 “제가 못 하는 일 항상 아이들 위해서 해주셔서 감사하다”, “이 세상 모든 고양이는 감염 위험 아니고 사랑”, “길고양이가 감염 위험이라는 뭣 같은 소리에 화난다. 안 그래도 사는 게 힘든 아이들 내버려두라” 등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최지우, 절친 윤유선·오연수 앞에서 25개월 딸 자랑…“딸이 효녀네”

    최지우, 절친 윤유선·오연수 앞에서 25개월 딸 자랑…“딸이 효녀네”

    ‘한류여신 ’최지우가 절친들 앞에서 25개월 딸을 자랑한다. 최지우는 오는 25일 처음 방송되는 MBN 새 예능 프로그램 ‘무작정 투어 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에서 MC인 신애라, 윤유선, 오연수, 이경민과 함께 강원도 동해 여행을 떠난다. ‘원하는대로’는 무계획 여행기를 담은 하이퍼리얼리즘(극사실주의) 여행 예능. 절친들이 모인 만큼 남다른 케미스트리가 담길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임의 막내인 최지우는 “암산은 제가 좀 합니다”라며 ‘경력직 총무’의 자신감을 내비친다. 이어 평소 스타일대로 여행 경비를 걷자고 제안한 뒤, “한번도 바다낚시를 안 해 봤다”며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를 불태운다. 하지만 낚시용품점에 도착한 최지우는 꿈틀거리는 지렁이를 목격하자마자 “무섭단 말이야”라며 발을 동동 구른다. 그럼에도 계산할 때가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꼼꼼히 결제를 해, 야무지고 철저한 총무의 포스를 드러낸다. 잠시 후, 낚싯배 위에서 최지우는 한류 여신의 클래스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마치 화보를 찍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했지만, 지렁이가 꿈틀하자 여지 없이 비명을 질러 웃음을 자아낸다고. 그런가 하면, 최지우는 25개월 된 딸 자랑에 여념 없는 ‘딸바보’ 면모도 엿보인다. 낚시를 마치고 이동하는 차안에서, 모두에게 딸 이야기를 늘어놓는 것은 물론, 자신을 꼭 닮은 식성을 언급해 “딸이 효녀네~”라는 반응을 끌어낸다. 최지우 등 여배우들이 드러낼 반전 매력과, 리얼 케미를 담은 ‘원하는대로’는 25일 밤 10시20분에 처음 방송된다.
  • 목걸이 했다가…크로아티아 해변서 벼락 맞아 중태 빠진 英 여성

    목걸이 했다가…크로아티아 해변서 벼락 맞아 중태 빠진 英 여성

    크로아티아 휴양지에서 40대 여성이 벼락에 맞아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피해 여성은 뇌우가 갑자기 밀려오자 딸과 함께 피하던 중 목에 차고 있던 목걸이에 벼락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로아티아 남부 휴양도시 스플리트에 있는 카슈니 해변에서 지난 20일 오후 낙뢰 사고가 일어나 48세 여성 한 명이 중태에 빠졌다. 48세 영국인으로 확인된 피해 여성은 사고 전에 딸과 함께 일광욕 중이었다. 두 사람은 커다란 뇌우가 바다에서 해변으로 밀려오는 모습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 근처 호텔 방향을 향해 뛰기 시작했다. 그때 하늘이 번쩍이면서 피해 여성은 벼락에 맞아 의식을 잃었고, 딸은 비명을 질렀다. 몇몇 사람이 피해 여성을 돕고자 달려들었고 잠시 뒤 의사 한 명도 다가와 응급처치에 나섰다. 의사는 근처에서 진행하던 철인 3종 경기 중 일어난 자전거 사고를 수습하다가 비명을 듣고 뛰어왔다. 피해 여성은 이 의사 덕에 가까스로 목숨을 구하고 인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될 수 있었다. 당시 구조에 나선 근처 술집의 한 종업원은 “해변에는 많은 사람이 느긋하게 일광욕 중이었다. 그런데 1분 만에 하늘이 밤처럼 어두워지고 머리 위로 뇌우가 보였다”면서 “모두가 대피했고 어느 순간 번쩍이더니 굉음이 들렸는데 바닥에 여성이 쓰러져 있었다”고 회상했다. 현재 피해 여성은 심각한 머리 부상과 화상 등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담당의 밀레바 프랑키치 박사는 현지 방송에 “환자는 심각한 장기 손상을 입어 위중한 상태다. 우리는 벼락이 여성이 차고 있던 목걸이에 맞았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피해 여성은 적절하게 행동했다. 해변에서 뇌우가 발생하면 물밖으로 나와 나무나 텐트가 아닌 가장 가까운 건물로 대피해야 한다”면서 “피해자와 가족을 위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개딸 단속 나선 이재명 “당헌 논란 그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당헌 80조 완전 삭제” 청원 동의 5만 넘어…말리는 이재명 부추기는 친명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기소 시 직무 정지’ 내용을 담은 당헌 80조의 1항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친명’(친이재명) 의원과 강성 지지층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자제를 당부했지만, 당헌 80조의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청원이 5만명을 넘어 지도부의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다. 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은 2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5만 2600명 당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 105%로 답변 기준인 5만명을 넘어섰다. 앞서 해당 청원은 지난 19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당 지도부 보고’ 기준인 2만명 이상 동의를 얻은 다른 3개의 청원과 함께 보고됐다. 민주당 당무위원회는 같은 날 ‘기소 시 당직 정지’ 당헌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3항의 구제 판단은 기존의 윤리심판원이 아니라 당무위가 내리도록 하는 비상대책위 의결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이 후보는 지난 20일 전북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취재진에게 “(기소 대상이) 뇌물수수, 불법 정치 자금 수수 같은 부정부패 사건에 관한 것이며, (직무) 자동 정지가 아니고 사무총장이 정지하고 윤리위원회에 회부할 수 있는 것이라 실제로 큰 의미가 없다”며 “더는 이런 것으로 논란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자신의 혐의가 당헌 80조의 기소 규정에 맞지 않을 뿐 아니라 사무총장의 ‘재량’이 인정되기 때문에, 설사 현재 수사 중인 사건들로 기소가 돼도 당장 직무가 정지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얘기다. 그럼에도 20일 전북 합동연설회에서는 이를 둘러싸고 친명·비명(비이재명) 간에 충돌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최고위원에 출마한 친명 정청래 후보는 “당헌 80조는 폐지돼야 한다. 일개 검사에게 민주당의 운명을 맡길 수는 없다”며 ‘완전 삭제’ 주장을 다시 펼쳤다. 장경태 후보도 “기득권 정치 검찰, 수구 언론이 단 한 사람만 공격하고 있다. 우리당의 소중한 자산이자 동지를 지키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고 했다. 반면 비명 송갑석 후보는 “우리는 이제 당헌 80조가 동지와 지도부를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으로부터 빠져나와야 한다”고 했다. 당헌 80조 개정안은 오는 28일 중앙위원회 의결만을 앞두고 있다. 다수의 당내 관계자들은 개정안이 다시 뒤집힐 가능성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재선 의원은 이날 “이미 끝난 문제”라며 “이 후보도 입장을 밝힌 상황에서 다른 결정이 추가적으로 내려지진 않을 것”이라고 했다.
  • “만나달라”…‘프듀2’ 출신 아이돌, 여친 목 조르고 흉기로 위협

    “만나달라”…‘프듀2’ 출신 아이돌, 여친 목 조르고 흉기로 위협

    Mnet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남자 아이돌 가수가 집행유예를 선고 받았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김태균 부장판사는 상해, 특수협박,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씨(2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1년의 보호관찰과 80시간의 사회봉사도 함께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쯤 당시 여자친구였던 피해자 B씨가 자신과의 만남을 거부하자 베란다를 통해 B씨 집으로 침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도망가려는 B씨의 목을 팔로 감아 거실 안쪽까지 끌고 갔고 부엌에 놓인 과도로 B씨를 위협하며 자신과 계속 만나줄 것을 강요했다. 하지만 요구를 거절하자 B씨의 목을 졸랐고 이에 B씨는 비명을 질렀다. 이를 들은 이웃 주민이 초인종을 누르자 칼을 들고 “소리 내지 말라”며 B씨를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는 큰 충격과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이고 아직 피고인을 용서하지 못했다”면서도 “피고인이 자백했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속보] 정부 “코로나 기확진자도 3차접종 권고”

    [속보] 정부 “코로나 기확진자도 3차접종 권고”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에게도 3차 접종을 권고했다.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3차접종 대상자인 만12∼17세 고위험군과 18세이상 성인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에도 확진 후 최소 3개월 이후 3차 접종까지 권고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기준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당국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력이 있는 경우 2차 접종까지 받는 것을 권고하고, 3·4차 접종은 희망하는 경우에 접종할 수 있다고 안내해왔다. 방역당국이 기확진자에 대한 접종 기준을 바꾼 것은 최근 국내 감염자를 분석한 결과 예방접종 차수가 증가할수록 2회 감염 발생 위험과 감염 후 사망 위험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접종차수 늘수록 재감염 위험 낮다” 질병관리청은 2020년 1월부터 지난달 16일까지 1회 감염자(감염 후 45일 경과) 1778만1756명, 2회 감염자 8만4646명의 접종차수별 2회 감염 발생 및 사망진행 위험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미접종군의 재감염(2회 감염) 발생 위험비를 1로 뒀을 때 1차 접종 완료자의 위험비는 0.99, 2차 접종완료자는 0.52, 3차 접종완료자는 0.26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 완료군의 재감염 위험도가 미접종자보다 74% 낮다는 의미다. 사망 진행 위험비 역시 접종횟수가 증가할수록 낮았다. 1회감염자의 경우 미접종군이 1일때 1차접종완료자는 0.61, 2차는 0.25, 3차는 0.04였다. 2회감염자는 1차접종 완료자 0.35, 2차는 0.19, 3차는 0.05로 나타났다. 해외 연구 결과에서도 감염이력이 있는 사람 중 3차 접종자는 미접종·2차접종자보다 감염예방효과가 20% 이상 높은 것으로 나왔다. 기확진자 3차 접종은 미확진자의 3차접종과 동일하게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콜센터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또 잔여백신 예약, 의료기관 예비명단 등록을 통한 당일접종도 가능하다.
  •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 논란 지속…당원들 ‘완전 삭제’ 청원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 논란 지속…당원들 ‘완전 삭제’ 청원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80조’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기소 땐 당직 정지’(80조 1항) 개정을 둘러싸고 ‘이재명 방탄’ 논란이 제기된 데 이어 비상대책위원회가 80조 1항은 원안대로 유지하되 검찰 정치 기소 여부 판단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변경한 것을 놓고 ‘이재명 셀프 구제·면제’ 논란이 일고 있다. 개딸(개혁의딸) 등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주장하는 등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민주당 비대위는 지난 17일 ‘기소 땐 당직 정지’를 규정한 당헌 80조 1항은 그대로 두되, 구제 방법을 담은 80조 3항을 개정해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 판단 주체를 윤리심판원에서 당무위원회로 수정 의결했다. 이 안이 최종 통과되면 당직자가 부정부패 등으로 기소돼도 당무위 판단에 따라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윤리심판원은 외부 인사가 원장인 독립 기구인 반면 당무위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이 포함된 의결기관이다. 당무위 의장이 당 대표인 만큼 당 대표 권한으로 재량껏 판단할 수 있어 이재명 대표 후보를 위한 ‘셀프 구제’, ‘셀프 면제’, ‘꼼수 방탄’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와 관련,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18일 YTN라디오에서 “정치적 기소냐 아니냐 판단은 윤리심판원이 하는 게 적절치 않다”며 “정무적 판단 영역이기 때문에 당 정치인들이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최고위가 최종적 결정 기구 될 경우 최고위원이 포함되면 셀프 구제라는 비판을 받을 테니 60명 정도로 규정된 당무위에서 결정하는 것으로 수정했다”고 반박했다.민주당 당원청원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당헌 80조 완전 삭제를 요청합니다’ 청원에 2만 5000여명이 넘는 당원들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은 전날 비대위가 당헌 80조 1항 유지 결정을 내린 직후 올라왔는데,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청원 답변 요건(5만명 이상 동의)의 50%를 넘겼다. 청원자는 “지금은 비정상적인 검찰공화국”이라며 “이 조항은 안철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혁신안으로 만든 걸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보복 수사로 칼끝이 민주당의 목줄까지 쥐고 있다”며 “정치적 판단을 검찰에 맡길 수는 없다”고 했다. 당헌 개정은 19일 당무위원회, 24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당무위에서 다시 이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당헌이 개정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당대표 예비경선 때 여론조사 30% 반영을 놓고 친명계와 비명계가 맞붙었을 때도 당무위는 비대위안을 뒤집고 이 후보에게 유리한 결정을 한 바 있다. 당 관계자는 “지난달 비대위안이 당무위에서 철회된 적 있다”며 “강성 당원들 반발이 거세 당무위에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했다.
  •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안 부결… 민주 내분 폭발

    ‘이재명 방탄’ 당헌 개정안 부결… 민주 내분 폭발

    비대위 ‘기소 땐 당직 정지’ 유지비판 빗발치자 전준위案 뒤집어친명 “즉각 철회하라” 강력 반발 박용진 “민주당 바로 세우기 의미”비명계는 ‘합리적인 절충안’ 찬성李, 광주 토론서 “지도부 결정 존중”당무위·중앙위서 뒤집힐 가능성도 당 강령서 ‘소주성·1가구 1주택’ 빼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17일 전당대회준비위원회의 ‘당헌 제80조’(기소 땐 당직 정지) 개정안을 부결하고 원안을 유지하기로 했다. 당대표 선출이 유력한 이재명 후보를 위한 ‘방탄용 개정’이라는 비명(비이재명)계와 국민 여론의 비판이 빗발치자 후퇴한 셈이다. 그러자 이번엔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당원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서면서 분란이 격화하고 있다. 고물가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때에 정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해야 할 거대 야당이 계파별 이해관계에 따른 집안싸움에만 혈안이 돼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 비대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부정부패 관련 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당직자의 직무를 기소와 동시에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한 당헌 제80조 1항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전날 전준위에서 ‘하급심에서 금고 이상의 유죄 판결을 받은 경우 직무를 정지한다’는 내용으로 수정 의결한 것을 뒤집은 것이다. 전준위안은 해당 규정이 윤석열 정부의 ‘정치보복 수사’에 악용될 수 있어 수정해야 한다는 친명계 뜻이 관철된 것으로, 그대로 최종 통과되면 이 후보가 대표로 선출된 뒤 각종 사법 리스크로 기소돼도 1심 판결이 나오기 전까지 당 대표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다. 그러자 비명계는 이 후보를 향한 검경 수사가 본격화하는 시점에 당헌 개정 논의를 하는 것은 ‘이재명 방탄용’, ‘위인설법’이라며 반발했다. 이처럼 논란이 당내 계파 갈등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자 비대위에서 차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개인적으론 1심 유죄 판결 때 직무 정지가 합리적이라 판단했다”면서도 “비대위 과반수가 반대해 전준위안을 통과시키는 게 불가능해서 원래 있던 원안과 전준위안을 절충한 안이 통과됐다”고 했다. 다만 비대위는 구제 방법을 규정한 당헌 제80조 3항을 수정하기로 했다. 해당 조항은 ‘정치탄압 등 부당한 이유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중앙당 윤리심판원 의결을 거쳐 징계(당직 정지) 처분을 취소 또는 정지할 수 있다’는 내용인데, 비대위는 윤리심판원이 아닌 ‘당무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바꾸기로 했다. 신현영 대변인은 “최고위보다 조금 더 확장된 논의기구에서 결정하는 것이 부정부패나 정치탄압, 정치수사를 결정하는 데 있어 좀더 공신력이 있을 거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나 친명계는 비대위안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박찬대 최고위원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수년간 윤석열, 한동훈 검찰이 보여 온 선택적 수사, 선택적 기소를 지켜보고도 이런 결정을 했다는 것이 실망스럽다”고 했다. 안규백 전준위원장도 “당을 일대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는 위험을 검찰 기소에 맡겨 두는 것은 상당한 위험부담을 남겨 두는 것”이라며 비대위 결정에 유감을 표했다. 당원들도 당원게시판을 통해 “별수를 다 써서 막아도 안 되니 이제 기소로 (이재명을) 날리겠다는 것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 냈다. 반면 비명계는 ‘합리적 절충안’이라고 찬성했다. 박용진 대표 후보는 페이스북에서 “당헌 80조 정신을 살리면서도 여러 동지들의 의견을 함께 포용한 결정”이라며 “민주당 바로 세우기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고 했다. 전날 TV토론에서 “야당 침탈 루트가 될 것”이라며 개정에 찬성했던 이 후보는 이날 광주KBS 토론에선 “좀 과하다 생각했지만 통합 관점에서 굳이 싸워가면서 강행할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박찬대 후보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당 결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재량 조항이라 당대표가 임명하는 사무총장이 하는데 무슨 문제가 있겠느냐”고도 했다. 이날 의결된 당헌 개정안은 19일 당무위, 24일 중앙위원회 의결을 거쳐야 한다. 당원들 반발이 거세 당무위에서 다시 이 후보에게 유리한 쪽으로 당헌이 개정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7월 당대표 예비경선 때 여론조사 30% 반영을 놓고 친명계와 비명계가 맞붙었을 때도 당무위는 친명계 반발에 비대위안을 뒤집고 이 후보에게 유리한 결정을 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은 이날 당 강령에서 문재인 정부 정책이었던 ‘소득주도성장’과 ‘1가구 1주택’을 각각 ‘포용성장’, ‘실거주·실소유자 중심으로 내 집 마련 기회를 보장한다’는 표현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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