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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尹 수사·체포·구금해야”… 탄핵 여론전 수위 높인 민주

    이재명 “尹 수사·체포·구금해야”… 탄핵 여론전 수위 높인 민주

    “2차 계엄 준비 가능성 제보받았다”내란특위 구성, 표결까지 국회 대기“내란죄 주요 종사자” 추경호 고발 ‘이상민 행안장관 탄핵’ 당론 의결비명계 인사들도 “尹 사퇴” 힘 실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은 탄핵안 표결을 앞두고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단일대오를 유지하며 여론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비명(비이재명)계 인사들도 비상계엄 사태 이후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윤석열 내란사태 관련 특별성명 발표’를 통해 “위헌·불법 행위로 주권자의 생명을 위협한 대통령에게 한순간이라도 국정 운영을 맡길 수 없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직무에서 배제하고 그 직의 유지 여부를 우리 국민들의 판단과 결정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란 범죄는 불소추 특권의 예외 사항으로 신속한 수사를 통해 진상을 명확히 하고 필요한 범위 내에서 수사, 체포, 구금, 기소, 처벌의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2차 비상계엄 선포 가능성에 비상 대비태세를 유지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사실 확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전제로 당시 윤 대통령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내가 다시 계엄을 할 테니 그때는 철저히 준비해 국회부터 장악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가 있어 의총에서 공유했다고 전했다. 이에 민주당은 모든 국회의원, 보좌진, 당직자 전원에 대해 총동원령을 내렸다. 민주당은 2차 계엄을 막겠다며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을 위원장으로 한 ‘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도 구성했다. 특위는 ‘내란에 가담한 반란군 전원 색출·전군의 지휘부 명령 거부’ 등이 포함된 7대 긴급과제를 발표했다. 윤 대통령의 국회 방문설이 돌자 민주당 의원들과 보좌진은 국회 본관 로비에서 ‘인간띠’를 형성하고 “윤석열을 체포하라”, “내란죄 수괴를 체포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민주당 법률위원회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내란 혐의 공범으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발했다. 이 대표는 “추 원내대표의 행태는 정당한 원내대표로서의 활동이 아닌 형법상 내란 범죄의 주요 임무 종사자의 일을 계속하고 있다”며 고발 이유를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8시 의원총회를 연 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서도 탄핵을 추진하는 걸로 당론 의결했다고 밝혔다. 비상계엄 사태에 동조한 혐의가 짙다는 것이다. 탄핵 정국에 돌입하자 비명계 인사들도 바빠지기 시작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의 헌정 파괴를 국회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당초 일정을 앞당겨 독일에서 귀국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김동연 경기지사도 각각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야권에 힘을 싣고 있다.
  • 김부겸, 비명계 특강서 李 저격?…“대안 없는 야당 국민들 큰 실망”

    김부겸, 비명계 특강서 李 저격?…“대안 없는 야당 국민들 큰 실망”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일 “(민심은) 주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에 대한 분노이지만 다수 의석을 갖고서도 국가적 위기 과제에 대해 적절한 대안을 고민하거나 내놓지 않는 야당에도 실망을 감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열린 비명(비이재명)계 낙선자 중심 모임인 ‘초일회’ 초청 특강 인사말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함께 ‘비명계 신(新) 3김’으로 불리는 김 전 총리가 비명 인사들의 모임에서 민주당을 향해 쓴소리를 내놓은 것이다. 정치권에서는 김 전 총리가 친명(친이재명)계가 절대다수를 차지해 ‘이재명 일극체제’를 구성한 현 민주당을 향해 비판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그는 “지난 2년간 정치권에서 한 발 떨어져 민심을 들을 기회가 많았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받아들여야 한다. 민주적이고 개방적인 자세야말로 범민주 진보 진영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무책임하고 무능력한 정권뿐 아니라 미래에 대한 아무 준비를 못 하고 정쟁에 매몰된 정치권 전체에도 크게 실망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국민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초일회를 향해선 “개개인에게 닥친 정치적 역경에도 함께 논의하면서 나라와 당에 대한 여러 걱정을 같이 풀어보려고 노력하는 여러분들이 믿음직하다”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미국 대선 평가와 한미관계 및 국제 정세 전망’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김대중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를 여야 협력과 국민 통합으로 극복한 사례를 언급하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여·야·정 및 민간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김 전 총리는 “지금의 위기 역시 초당적 협력과 단결로만 극복할 수 있다”며 “정쟁을 넘어 민생을 우선으로 삼아야 한다. 정부, 정치권, 민간이 힘을 합쳐 선제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진실·정의 되찾아 준 재판부 감사… 사람 살리는 정치하자”

    이재명 “진실·정의 되찾아 준 재판부 감사… 사람 살리는 정치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사법리스크 두 번째 고비로 불린 위증교사 사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은 한숨 돌리게 됐다.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유죄로 수세에 몰렸던 이 대표는 당분간 중도층 확장에 집중하면서 대여 공세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지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법원을 나선 이 대표는 취재진을 만나 “진실과 정의를 되찾아 준 재판부에 감사드린다”며 “그 과정이 참으로 어렵고 길긴 하지만 ‘창해일속’이라고 제가 겪는 어려움이야 큰 바닷속의 좁쌀 한 점에 불과하지 않겠나”라고 무죄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리 국민들이 겪는 어려움·고통에 비하면 참으로 제가 겪는 어려움은 미미하다는 생각이 든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또 “정치, 이렇게 서로 죽이고 밟는 게 아니라 서로 공존하고 함께 가는 정치면 좋겠다”며 “이제 죽이는 정치보다 사람 살리는 정치를 하자. 정부·여당에 말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사법리스크 부담을 던 이 대표가 민생을 강조하며 대선주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 대표는 1심 선고를 앞두고 재판 관련 언급을 자제하며 사법리스크를 가리는 데 주력했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도광산 추도식 문제를 거론하며 “저자세 퍼주기 외교의 결과”라며 정부를 비판했다. 전날 밤에는 페이스북에 “한국경제와 국장(한국 주식시장) 살리기를 위한 상법 개정 끝장토론을 제안한다”고 하는 등 재판 문제와는 애써 거리를 뒀다. 이 대표는 앞으로 선거법 항소심 재판에 집중하며 ‘먹사니즘’(먹고사는 문제) 행보로 중도층 확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27일 고교 무상교육을 위한 현장 간담회 등을 열며 민생 분야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차별화를 꾀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이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기소가 ‘야당 탄압’이라며 목소리를 더 키우고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처리를 위해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이 채 해병 순직사건 국정조사, 상법 개정, 가상자산(암호화폐) 과세 시행 등 주요 현안에서도 더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 간담회에서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기일(법정시한·12월 2일)을 준수하자”고 했다. 이번 선고로 여야 공수가 바뀌면서 여당은 부담이 커지게 됐다. 그동안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지만 당원 게시판 논란 등으로 오히려 내분이 커진 상황이다. 이 대표는 비공개 최고위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법 재의결과 관련해 “국민의힘 의원들의 대오 각성을 기대하고 있다”고 여당을 압박헀다. 이 대표가 위증교사 1심 무죄를 선고받으면서 비명(비이재명)계의 침묵은 길어질 수밖에 없게 됐다. 이날 법원을 찾아 이 대표를 응원한 친명(친이재명)계 의원들은 무죄 판결에 감격해 울먹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다행이다. 안심이다”라면서 “자의적이고 부당한 검찰권의 행사가 온 나라를 뒤흔들었다. 이제는 제발 민생이다”라고 썼다. 문 전 대통령이 이 대표의 선고 결과에 반응을 보인 건 처음이다. 비명계 대선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는 “상식적인 결과”라며 무죄 판결을 환영했다.
  •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반대, KBS 사장 후보 문자 논란... 이번 주 국회엔 무슨 일이? [위클리국회]

    민주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반대, KBS 사장 후보 문자 논란... 이번 주 국회엔 무슨 일이? [위클리국회]

    [위클리 국회] 한 주간 국회 정치 일정을 사진으로 정리해 전달하는 멀티미디어부 국회팀 연재물 ◼ 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이재명 유죄 판결... 여야 대표 최고위서 공방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겨냥해 “앞으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들이 계속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25일 재판(위증교사 혐의 1심)이 끝이 아니라는 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법 재판은 이 대표에 대해서 진행되고 있는 형사재판 중에서 어쩌면 가장 가벼운 범위에 속하는 내용일 것”이라며 “이 대표에게 적용되는 범죄혐의 중에서 대단히 큰 것 중 하나가 백현동 부동산개발 관련한 비리”라고 지적했다. 같은 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수 있는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대로 하지 못하면 특별검사를 임명해 훼손되는 법 절차와 법 질서를 지키는 것이 당연하다”며 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이재명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달기’ 참석, 한동훈 한국노총 방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사법 리스크’로 당 안팎의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에서 민생경제 일정을 소화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을 살리기 신문고 상생 꽃달기’ 행사에 참여해 상생협약을 체결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양극화가 격화되고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라며 “갑과 을의 관계에 있는 많은 구성원들 모두가 여유가 없다 보니 갈등이 격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상생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신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같은 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한국노총를 찾아 “국민의힘이 상대적으로 노동 이슈를 좀 경시한다는 오해와 편견을 받아왔지만 그렇지 않다”며 “진심으로 ‘근로자의 힘’이 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추경호 “가상자산 투자 소과세, 정부가 제안한 2년 유예로 가야 한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0일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와 관련해 “정부가 제안한 2년 유예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지 보도로 알려진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2년 유예’ 방침에 반대 입장을 밝힌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한동훈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을 향해 “800만 투자자들과 청년과 싸우겠다는 것”이라며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돼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면서 당초 내년이었던 가상자산 투자 소득 과세 시점을 오는 2027년 유예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 ‘수용 불가’ 입장이다. ◼ 2024년 11월 20일 수요일 <“그냥 답변 안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습니다”>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가 20일 청문회 중 KBS 국회 출입기자에게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메시지를 보낸 것이 포착됐다. 박 후보자는 사흘째 진행 중이던 국회 과학기술정보상통신위원회에서 이훈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명태균 씨 녹취록 보도’ 관련 질의를 받고 있었다. 같은 시간 KBS 기자는 청문회장에 있는 인사청문준비단 관계자에게 “결국 그 ‘오빠’(명태균이 공개한 김건희 전 코바나컨텐츠 대표와의 메시지에 지칭된 인물)는 윤석열이 아니라고 드러남. 명택균(명태균) 오빠 그대로 받은 건 다 오보 됨”이라고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관계자는 KBS 기자에게 “넵”이라며 “그냥 답변 안 하기 전략으로 가고 있다”고 답했다. ◼ 2024년 11월 21일 목요일 <이재명·김동연 ‘두 잠룡 묘한 기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경기도 수원 전통시장인 못골시장과 영동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과 지역사랑 상품권 국고 지원 방안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방문엔 비명계 잠재적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동연 경기지사도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대표 측에서 수원이 경기도청 소재지인 만큼 이날 시장 방문 계획을 김 지사 측에 알리며 합류가 가능한지를 타진했고, 김 지사 측이 이에 응하면서 이뤄졌다고 양측 관계자들이 전했다. 여기엔 민생 경제 이슈를 고리로 ‘원팀 대응’을 부각,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 따른 당내 분열 우려를 불식하려는 의지가 담긴 것 아니냐는 해석이 제기된다. ◼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채해병 국조특위 요청하는 우원식 의장> 우원식 국회의장이 22일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와 관련, 여야를 향해 “오는 27일까지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선임해달라”고 요청했다. 우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 뜻에 따라 이번 정기국회 안에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국회법에 따르면 정기국회 회기는 ‘매해 9월 1일(공휴일일 경우 그 다음날)부터 100일간 이어진다’고 돼 있다. 이에 따라 통상 12월 9일에 정기국회가 마무리되지만, 올해는 9월 1일이 일요일이었기 때문에 다음 달 10일 회기가 종료된다.
  • ‘잠룡’ 김동연과 원팀 과시한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0원 안 돼”

    ‘잠룡’ 김동연과 원팀 과시한 이재명… “지역화폐 예산 0원 안 돼”

    전통시장 찾아 정부 경제정책 비판李 “돈 돌게 해줘야 골목 경제 산다”金 “尹, 달나라 대통령인지 우려돼”25일 위증교사 선고도 생중계 안 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가 민생을 강조하며 사법리스크를 희석시키려는 한편 비명(비이재명)계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지만 야권의 대권주자 간 묘한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시 영동시장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나라 전체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돈이 돌도록 해 주는 게 정부가 해야 하는 의무인데 지금 그런 정책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이 동네 상권을 살리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른바 ‘이재명표’ 정책으로 전날 민주당은 관련 예산을 2조원 단독 증액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전원 퇴장했다. 이 대표는 “올해도 예산 편성에서는 ‘빵원’(0원)”이라며 “상임위원회에서 2조원을 증액했는데 정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 민주당을 무서워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대리인들이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갖지 않고 우리 뜻과 다르게 행동하면 주인이 나서야 한다”며 “내가 맡긴 권력과 예산을 제대로 국민을 위해 쓰라고 요구해야 한다. 말 안 들으면 혼을 내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과연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달나라 대통령인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이 대표의 일정에 동행한 데는 이 대표 측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당내 통합을 유도하는 것과 동시에 비명계의 움직임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도 이 대표와의 대립각이 만들어지는 것은 경계하며 몸을 낮추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국회를 찾았을 때도 “민생이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 ‘신3김’이나 ‘플랜B’를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원팀’ 구조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수록 ‘이재명 일극체제’에도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당장 정치권에선 오는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간담회 시작 전후 악수를 나누긴 했지만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고 미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이 대표는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에 불복해 서울중앙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서울중앙지법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이어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재판부가 심리 중인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사건 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 피고인인 이 대표의 인격 등을 이유로 생중계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 ‘사법리스크’ 현실화 이재명…김동연과 어색한 동행

    ‘사법리스크’ 현실화 이재명…김동연과 어색한 동행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김동연 경기지사와 함께 전통시장을 찾아 자신의 대표 정책인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대표가 자신의 사법리스크 속에 비명(비이재명)계의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지사와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당내 통합을 강조했지만 야권의 대권주자 간 묘한 기류가 감지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 영동시장 대강당에서 열린 ‘지역사랑상품권 국고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소상공인 간담회’에서 “나라 전체 경제가 너무 어렵다”며 “돈이 돌도록 해주는 게 정부가 해야 하는 의무인데, 지금 그런 정책이 사라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화폐인 지역사랑상품권이 동네 상권을 살리는 하나의 방편이라고 강조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이른바 ‘이재명표’ 정책으로 전날 민주당은 관련 예산을 2조원 단독 증액해 행정안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전원 퇴장했다. 이 대표는 “올해도 예산 편성에서는 ‘빵원’(0원)”이라며 “상임위원회에서 2조원 증액했는데, 정부가 동의하지 않으면 못 한다. 민주당을 무서워하거나 존중하지 않는다”고 했다. 또 “대리인들이 우리의 삶에 관심을 갖지 않고 우리 뜻과 다르게 행동하면 주인이 나서야 한다”며 “내가 맡긴 권력과 예산을 제대로 국민을 위해 쓰라고 요구해야 한다. 말 안 들으면 혼을 내야 한다”고 윤석열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인식이 과연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보고 있는 것인지, 대한민국 대통령인지, 달나라 대통령인지 대단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김 지사가 이 대표의 일정을 찾은 것과 관련해선 이 대표 측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당내 통합을 유도하는 것과 동시에 비명계의 움직임을 차단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도 이 대표와의 대립각이 만들어지는 것에 대해선 경계하며 몸을 낮추고 있다. 김 지사는 전날 국회를 찾았을 때도 “민생이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 ‘신 3김’이나 ‘플랜B’를 거론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러한 ‘원팀’ 구조가 계속될지는 미지수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될수록 ‘이재명 일극체제’에도 균열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당장 정치권에선 25일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결과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서울중앙지법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에 대해서도 생중계하지 않기로 했다. 해당 재판부가 심리 중인 이 대표의 ‘대장동·백현동·성남FC·위례’ 사건 재판에 영향을 줄 우려, 피고인인 이 대표의 인격 등을 이유로 생중계 불허 결정을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부도 생중계를 허용하지 않았다.
  • 이재명 5번째 사법리스크에 격앙된 민주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

    이재명 5번째 사법리스크에 격앙된 민주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대표 추가 기소에 대해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19일 브리핑에서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나”라며 “윤석열 검찰이 대장동, 공직선거법, 위증교사에 이어 또다시 핑곗거리를 만들어 대통령의 정적 죽이기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이 이토록 집요하게 억지 기소를 남발하는 이유는 분명하다”라며 “제1야당 대표이자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정치 지도자를 법정에 가두고 손발을 묶으려는 속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이 대표 사법리스크가 아닌 윤석열 대통령의 실정으로 관심을 돌리기 위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처리에 주력하고 있다. 친명계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이제 민주당이 윤석열 정권 퇴진의 맨 앞에 서야 한다”며 성명서를 냈다. 혁신회의는 “윤석열 정권은 검찰을 사냥개처럼 이용해 정적 숙청에 몰두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부를 둘러싼 공천 개입과 국정농단 의혹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는데도 검찰은 단 한 번의 수사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반면 제1야당 대표이자 대권주자인 이재명에게는 먼지 한 톨까지 뒤져 억지로 죄를 만들어내며 정치적 사법살인을 자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표와 민주당을 향해 “국민에게 피로감만 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준태 원내대변인은 “이 대표 혐의가 또 하나 늘어 동시에 5건의 재판을 받게 됐다”며 “너무 많은 죄명이 쏟아져 나와 그 내용조차 기억하기 어렵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드러난 혐의 사실은 이 대표가 공직자로서 기본조차 갖춰지지 않았음을 선명히 보여주는 것”이라며 “그렇지 않아도 이미 다수 국민은 이 대표가 공적 업무를 수행할 자격이 있는지 묻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 대표의 계속된 사법리스크를 놓고 비명(비이재명)계가 수면 위로 등장할 것이라는 관측에 친명(친이재명)계인 최민희 의원이 “움직이면 죽는다”는 과격한 반응을 보이며 논란이 되자 당내에서 자제해야 한다며 분위기를 수습하고 있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차 장외집회에 참석해 오마이TV와 인터뷰하며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최의원은 19일 페이스북에 “박장범(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라. 공개적으로 답 드린다”며 “제 발언이 너무 셌다는 거 인정한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당내에서 과격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안 된다는 비판이 나오자 최 의원이 일단 자세를 낮춘 것이다. 친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 인터뷰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비명 움직이면 죽인다’ 野최민희, 논란에 결국 “발언 너무 셌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비명(비이재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고 한 자신의 발언이 “너무 셌다는 것을 인정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최 의원은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청문회로 다른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다. 기자님들 전화 그만하시라. 공개적으로 답을 드린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이 똘똘 뭉쳐 정치검찰과 맞서고, ‘정적 죽이기’에 고통받는 당 대표를 지켜내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최 의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징역형 집행유예 선고 이튿날인 지난 16일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일부 언론이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보도를 한다)”며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최 의원의 발언을 두고 여권은 물론 민주당 내에서도 과격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나왔다. 국민의힘은 “‘친명 완장’을 차고 홍위병 노릇만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지난 18일 기자들에게 “(최 의원 발언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 또한 이날 KBS 라디오에 나와 “(국민에게) 불편함을 드렸다면 이 문제는 좀 사과드린다는 말씀이나 설명을 (최 의원이) 직접 하시는 게 좋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같은 당 정성호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서 “개별 의원들이 이 충격적 판결에 대해서 불만이 있고 또 분노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어쨌든 판결은 판결”이라며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지난 15일 이 대표가 지난 대선에서 허위 발언을 해 선거법을 위반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인정하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 대표는 지난 2021년 12월 방송에서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을 몰랐다’, ‘김 전 처장과 해외 골프를 치는 것처럼 사진이 조작됐다’고 발언했다. 당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지자 대장동 의혹의 핵심 인물로 꼽힌 김 전 처장과의 관계를 부인하며 의혹과 무관하다는 주장에서 비롯된 발언이었다. 또 2021년 9월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를 용도 변경해 민간업자에게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이 대표는 국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용도 변경은 국토교통부가 협박해 어쩔 수 없이 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에 검찰은 지난 2022년 9월 이 대표의 두 발언에 대해 허위사실 공표(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1항은 선거 당선을 목적으로 연설·방송·통신 등의 방법으로 출생지·가족관계·직업·경력·재산·행위 등에 관해 허위 사실 공표를 금지하고 있다.
  • 이재명 “특검 반드시 실현”… 최민희 “비명 움직이면 죽일 것”

    이재명 “특검 반드시 실현”… 최민희 “비명 움직이면 죽일 것”

    1심 선고 언급 않고 특검 재강조지도부 “李 1심, 사법 살인” 주장與 “최민희, 완장 찬 홍위병 노릇”친명 핵심 “당 통합에 도움 안 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 필요성을 강조하며 대여 투쟁 전면전에 나섰다. 친명(친이재명)계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움직임을 공개 견제하며 이 대표 리더십 유지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대표는 1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질서 유지의 최후 보루라고 할 검찰이 검찰권을 남용하고 또 범죄를 은폐하고 불공정한 권한 행사로 국가 질서를 어지럽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압도적 다수가 특검을 바라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 주권자의 뜻에 따라 특검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자신의 1심 선고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정치권 안팎의 관심이 사법리스크에 쏠리자 특검법의 필요성을 다시 상기시키며 분위기 전환을 꾀하는 것으로 보인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 대한 1심 재판부의 판결은 누가 봐도 명백한 사법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특검법 여론전에 불을 지피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후 ‘특검법 관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2차 비상행동 선포식’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이 특검법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앞서 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윤 대통령의 대선 기간 불법 선거사무소 운영 제보를 받은 서울 강남구 예화랑을 찾아 특검 필요성을 환기했다. 또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이틀 앞둔 오는 23일에는 특검법 시행을 위한 장외집회를 포함해 27일까지 이어지는 1인 시위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이 대표의 항소심 대응을 위해 당이 직접 변호인단도 꾸리기로 했다. 당 지도부 관계자는 “당이 전면에 나서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친명계는 비명계의 움직임에 경고를 하며 당내 균열을 막으려 하고 있다. 김민석 최고위원은 라디오에 출연해 비명계 세력화 전망에 대해 “침소봉대라는 표현을 쓸 필요도 없고 무슨 ‘침’이 되겠느냐”며 “현재 민주당의 내부나 지도력이 흔들릴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친명계 최민희 의원의 과격 발언도 도마에 올랐다. 최 의원이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3차 장외집회에 참석해 오마이TV와 인터뷰하며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는다.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친명 완장’을 차고 홍위병 노릇만 자행한다”고 비난했다. 논란이 커지자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18일 기자들에게 “(최 의원 발언은) 당 차원의 입장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린다”고 설명했다. 친명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최 의원의 발언이 당내 통합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야권 잠룡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대선 주자로서 활동 계획을 묻자 “지금 그런 걸 논의할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과 함께 죽일 것”…최민희 극언에 ‘섬뜩’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과 함께 죽일 것”…최민희 극언에 ‘섬뜩’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당내 ‘비명(비이재명)계’의 움직임이 가시화되는 것과 관련, 최민희 민주당 의원이 비명계를 향해 “움직이면 죽는다”며 ‘극언’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다. 최 의원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진행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집회에 참석해 오마이TV 유튜브에 “‘민주당에 숨죽이던 비명계가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떤 판결이 나오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핵심은 민주당이 분열하냐 아니냐에 있다”며 “제가 당원과 함께 죽일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민주당의 분열을 부추기는 건 언론”이라며 “벌써 일부 언론이 흔들기 시작했는데 여기에 부화뇌동해 ‘우리 세력이 잡을 수 있겠지’하는 사람들은 꿈 깨라”고 전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자당의 대표가 검찰 독재 정권에 탄압받을 때마다 준동하는 세력은 당원과 지지자들과 힘을 합쳐 이번엔 정말 뿌리를 뽑고 말 것”이라며 “우리가 이미 한발 물러서는 바람에 노무현 대통령을 잃은 경험이 있지 않나”라고 했다. 이 대표가 지난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으면서 비명계 잠룡들이 몸풀기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비명계 전직 의원들이 주축이 된 원외 모임인 ‘초일회’는 다음 달 1일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초청해 특강을 진행한다. 초일회는 내년 1월 모임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나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를 초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 숨고르는 ‘3총·3김’

    숨고르는 ‘3총·3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당내 균열 조짐이 수면 위로 드러나진 않고 있다. ‘대체재’로 거론되는 이른바 ‘3총·3김’은 당분간 지지층 여론 흐름을 살필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부겸·이낙연·정세균 등 민주당 출신 전직 국무총리들(3총)과 김동연 경기지사, 김경수·김두관 전 경남지사 등 전현직 지사들(3김)은 차기 대권·당권 주자로 꾸준히 거론된다. 현역인 김 지사는 적극적으로 외연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당내 존재감이 크지 않다는 평가를 받는 그는 최근 전직 친문(친문재인)계 의원들을 대거 흡수했다. 지난 2일 독일 베를린을 찾았다가 김경수 전 지사와 회동하기도 했다. 반면 나머지 인사들은 대부분 철저히 몸을 낮추는 모습이다. 독일에 체류 중인 김 전 지사는 당초 연말 귀국을 검토했지만 방문 초청을 받아 미국을 방문한 뒤 내년 2월쯤 복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잠룡들과 관련해 박광온 전 의원 등 지난 21대 국회에서 비명(비이재명)계로 활동하던 전직 의원들이 뭉친 ‘초일회’의 활동도 주목받고 있다. 초일회는 다음달 월례 모임에 김 전 총리를 초청해 ‘미국 대선 평가와 한미 관계 국제 정세 전망’을 주제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초일회는 내년에는 김 지사나 김경수 전 지사에게 특강을 맡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계속 확대돼 당내 여론이 분열될 경우 김 지사 등이 초일회 강연을 계기로 본격적인 ‘세 모으기’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지난 총선 때 고배를 마신 이 전 총리는 북한대학원대에서 한반도 문제를 공부하며 국가과제연구원 등을 열고 강연 정치에 몰두하고 있다. 이 대표와 당권을 두고 경쟁했던 김두관 전 지사는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대통령 임기 1년 단축과 4년 중임 개헌 추진 등을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선다. 초일회 멤버인 박용진 전 의원은 ‘정치와 미래’라는 정치 포럼을 만들고 내년 초부터 조직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도 강연 정치를 계획하고 있다.
  • 이재명의 민주당 ‘네 갈래 가시밭길’

    이재명의 민주당 ‘네 갈래 가시밭길’

    李, 선고 다음날 집회 “난 안 죽어” 민주, 마땅한 대안 없어 ‘단일대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피선거권 박탈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의 차기 대선 준비에 빨간불이 켜졌다. 민주당은 이번 판결을 윤석열 정부의 ‘정적 죽이기’로 규정하며 내부 결집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현실이 된 데다 다른 3건의 재판도 만만치 않다는 점에서 2027년 대선을 바라보는 민주당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일단 민주당은 판결에 대한 분노를 이 대표 체제의 구심점으로 삼는 모습이다. 김윤덕 사무총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선고를 두고 “검찰의 악의적 수사와 기소에 대해 재판부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내린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교체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항소심을 통해 뒤집기를 시도한다는 방침이다. 당 차원에서 변호인단을 구성하는 등 이전보다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김 사무총장은 “재판의 심각성 차원에서도 그렇고 당의 보전금을 반환해야 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당에서 구체적으로 대응을 검토할 것”라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이 대표의 리더십이 상처를 입지 않겠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상당히 많은 의원으로부터 격려 전화가 오고 있으며 당이 더 잘되고 있다”고 일축하기도 했다. 또 강성 지지층 일각에서 나오는 ‘판사 탄핵’에 대해 ‘과격한 발언’이라며 선을 그었다. 앞서 이 대표는 1심 선고 다음날인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조국혁신당 등 다른 야당 및 시민단체와 함께 ‘김건희여사특검법’(특검법)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이재명은 결코 죽지 않는다”고 외쳤다. 이 대표는 “여러분, 포기하지도 말고 힘을 빼지도 말고 손가락 하나라도 늘려 전화라도 한 통 하고 댓글이라도 하나 쓰고 이 자리 함께할 수 있으면 손 꼭 잡고 함께 참여해 우리가 펄펄하게 살아 있음을 보여 줘야 하지 않겠나”라고 여론전을 촉구했다. 하지만 속사정은 간단치가 않다.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라는 1심 형량이 항소심을 거쳐 상고심에서 그대로 확정되면 이 대표는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돼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진다. 게다가 민주당은 대선 비용 434억원을 토해 내야 하는 ‘금전 리스크’도 짊어져야 한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1심은 기소 후 6개월, 2심과 3심은 각각 앞서 선고가 나온 날로부터 3개월 이내에 끝마쳐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이번 사건은 1심 선고가 2년 2개월여 만에 나왔지만 향후 재판 결과가 규정대로 나오면 이 대표의 정치 운명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결정된다. 무엇보다 민주당 내에서는 오는 25일 1심 선고가 나오는 위증교사 사건을 선거법 위반보다 더 중한 사건으로 여겨 왔다. 검찰이 위증교사 사건에 징역 3년을 구형한 데다 이 대표가 이 재판에서도 중형을 선고받게 되면 민주당의 단일대오에도 균열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대책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윤석열·김건희 국정농단으로 인한 정권의 위기 상황을 오직 이재명이라는 정적 제거와 제1야당인 민주당 탄압을 통해 모면하려는 치졸한 공작에 야합한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1심을 이틀 앞둔 오는 23일 4차 장외집회를 여는 것도 검토 중이다. 기로에 선 민주당 앞에 놓인 선택지로 거론되는 대통령 탄핵 추진, 임기 단축 개헌 등도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민주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공식화하게 되면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가리기 위한 탄핵으로 보인다는 점도 부담스러운 부분이다. 이런 점을 잘 아는 이 대표도 그동안 장외집회에서 탄핵을 언급하진 않았다. 한 민주당 의원은 “현재까지 나온 의혹은 김 여사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며, 검찰 수사로 의혹이 사실로 밝혀진 부분도 없어 탄핵이 어렵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임기를 2년 단축하는 내용의 개헌을 추진하기 위해선 국회의원 3분의2(200석) 이상 찬성을 거친 뒤 국민투표가 이뤄져야 한다. 여당의 협조가 필요한데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 관심이 쏠린 현 정국에서 여당의 지지를 받기는 쉽지 않다. 추후 비명(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다른 대선주자가 등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인 이 대표에게 맞설 만한 인물이 마땅찮은 것도 사실이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1심 선고나 항소심 선고 이후에야 비명계의 움직임이 표면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한 비명계 관계자는 “지금은 지켜보는 단계”라고 말했다.
  • 현실이 된 ‘이재명 사법리스크’…대권주자 리더십 유지할까

    현실이 된 ‘이재명 사법리스크’…대권주자 리더십 유지할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법리스크 첫 ‘고개’를 넘지 못하고 1심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았다. 이 대표가 유력한 대선주자로서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 한성진)는 이날 이 대표에게 징역 1년·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며 “죄책과 범죄가 상당히 무겁다”고 했다. 이 사건이 최종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고 향후 10년간 피선거권이 제한된다. 차기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얘기다. 또 민주당은 대선 비용 434억원을 반환해야 한다. 이 대표는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대표는 선고 후 법원을 떠나면서 “기본적인 사실인정부터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그런 결론”이라며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 판단해보면 충분히 결론에 이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 부인 김혜경씨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부부가 모두 시련을 겪게 됐다. 수원지법 형사13부(부장 박정호)는 전날 김씨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김씨의 형이 최종 확정되면 피선거권이 5년간 박탈되는데 이렇게 되면 선거운동과 정당 활동을 할 수 없다. 이 대표가 차기 대선에 출마할 수 있다고 해도 김씨가 선거 운동을 함께 하지 못하게 된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뿐만이 아니다. 이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포함해 4개 사건의 재판이 진행 중이다. 오는 25일 위증교사 사건 1심 선고가 있는데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대장동·위례 사건은 1심 공판이 진행 중이며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최근 기소돼 아직 변론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크게 당황해하는 분위기다. 민주당 의원들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이 무죄라고 주장해왔고 유죄라 하더라도 대선 출마가 가능한 벌금 100만원 미만이 나올 것으로 전망해왔다. 이 대표도 페이스북에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해명했다. 무죄를 자신했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 오히려 대선 출마가 불가능해지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되면서 상황이 예상보다 심각하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다. 예상보다 높은 형량으로 사법부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면서 지지층이 결집할 가능성도 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 주도로 통과시킨 김건희여사특검법과 16일 시민단체와 처음으로 연대하는 제3차 특검 촉구 장외집회로 이 대표에 쏠린 시선을 분산시킬 것으로 보인다.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부각해 이 대표가 구심점을 잃지 않도록 하면서 대정부 투쟁 여론전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이 되면서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 1심 판결에 대한 분노로 당이 단일대오를 유지할 수 있겠지만 재판이 장기화할수록 이 대표 체제로 가는 데 대한 반발이 나올 수 있다. 비명(비이재명)계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틈타 활동의 폭을 넓힐지도 주목된다. 지난 1일 야권 잠룡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독일에 체류 중인 또 다른 야권 잠룡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하기도 했다. 다만 사법부의 실형 선고에 대한 당내 분노가 들끓는 상황에서 비명계가 당장 당을 흔들었다가는 역풍이 불 수도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아직까지 이 대표와 견줄만한 야권 내 대선주자는 없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페이스북에 “사법부 판단, 매우 유감스럽다”며 “대한민국에 법의 상식과 공정이 남아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 민주, 李 최종심까지 단일대오 전망… 재판 피로도·비명 결집 변수

    민주, 李 최종심까지 단일대오 전망… 재판 피로도·비명 결집 변수

    15일 선거법 위반 1심 선고 앞두고野 “범죄 요건에 해당 안 돼” 총력전100만원 이상 벌금 땐 대선 못 나가대북송금 재판부, 생중계 요청 거부“이렇게 지연되는 재판 처음” 지적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판결을 앞둔 가운데 이후에도 대선주자로서 리더십을 유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유무죄와 관계없이 민주당의 단일대오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지만 재판 장기화에 따른 피로도 또한 무시할 수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대표는 1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부장 김동현)의 대장동·위례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선고 생중계 여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15일 선고에 어떻게 임할 생각이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대장동 의혹 사건을 포함해 4개 재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이 중 15일 예정된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 관련 1심 재판이 가장 먼저 선고된다.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여기서 100만원 이상 벌금이 확정되면 이 대표는 의원직을 상실하는 동시에 5년간 피선거권이 없어진다. 차기 대선에도 출마할 수 없다. 이 대표로선 최악의 시나리오다. 이 고비를 넘긴다 해도 이달 25일 위증교사 혐의 관련 1심 선고가 기다리고 있다. 검찰은 이 사건에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무죄 여론전을 펼치며 총력 방어 중인 민주당은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리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친명(친이재명) 좌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날 라디오에서 “일관되게 (범죄)구성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지난 9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은 17%로 최저치였다. 반면 이 대표의 지지율은 29%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윤 대통령의 실정이 더욱 드러나고 있어 이 대표가 부각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이 대표가 오는 15일과 25일 1심 선고에서 잇달아 무죄를 받아도 사법리스크가 완전 해소되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도 만만찮다. 최종심까지 재판이 장기화하면 이 대표 체제에 대한 불안정성이 커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변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움직임이다. 지난 1일 야권 잠룡인 김동연 경기지사가 독일에 체류 중인 또 다른 잠룡 김경수 전 경남지사와 회동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명계가 몸풀기에 나선 게 아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그럼에도 다른 민주당 의원은 “김 전 지사의 역할론이 나올 수 있지만 이 대표 체제가 굳건한 상황에 틈을 벌리긴 쉽지 않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표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을 맡은 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 신진우)는 이날 3차 공판준비기일에서 시민단체의 재판 생중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 사건은 지난 6월 기소 후 5개월이 지났지만 이 대표 변호인 측의 기록 검토가 늦어지면서 정식재판이 시작되지 않고 있다. 재판부는 “재판이 이렇게 지연되는 경우는 처음 본다”고 지적했다.
  • 정성호 “김경수·김동연·김부겸, 이재명 대안될 수 없어”

    정성호 “김경수·김동연·김부겸, 이재명 대안될 수 없어”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11월 위기설’과 관련한 당내 우려에 대해 “비명(비이재명)계가 결집하거나 민주당이 흔들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30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 대표의 1심 선고가 안 좋게 나올 경우 김경수 전 지사나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부겸 전 총리가 대안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없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당내에 비명계라고 할 의원들이 있냐”며 “지금 윤석열 정권의 폭주가 계속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응해서 민주당이 하나가 돼야 한다는 데 의원들이 뜻을 같이하고 있고, 당 원외에 있는 일부 비판적인 분들이 계시지만 사실은 그렇게 큰 목소리를 내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의) 당내 장악력이라기보다도 당원 및 지지자들과 국민의 지지가 높다. 또 견고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당원과 지지자들은 이 대표의) 대안이 없다고 다들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 이 대표의 형사재판 2건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다. 15일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와 관련된 판단이, 25일에는 검사 사칭 관련 위증교사 결과가 예정돼 있다.
  • 사법리스크에 이재명 ‘10월 위기론’…민주당, 검찰 압박 강화

    사법리스크에 이재명 ‘10월 위기론’…민주당, 검찰 압박 강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검찰이 징역 2년을 구형하고 위증 교사 사건 재판까지 마무리 수순에 들어가면서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는 위기를 맞게 됐다. 민주당은 검찰 압박에 나섰지만, 각종 민생입법 완수와 10·16 재보궐선거 압승이라는 만만찮은 과제를 안고 있는 데다 이 대표의 1심 선고를 기점으로 민주당 내 잠재적 대선주자들의 행보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10·11월은 이 대표에게 ‘위험한 계절’이 됐다. 이 대표가 20대 대선 당시 허위 사실을 발언한 혐의로 기소된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1심 선고 기일은 11월 15일로 잡혔다.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을 확정받으면 이 대표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해 대선에 출마할 수 없다. 이 대표는 오는 30일에는 위증교사 혐의 결심 공판도 앞두고 있다. 22일 야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에 대응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즌2’로 불리는 검찰 권력 축소 입법에 속도를 내며 압박하고 있다. 정청래 의원이 위원장을 맡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이건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형법 개정안을 상정해 심사한다. 검사 등 수사기관이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고 수사나 기소시 처벌이나 처벌 면제를 목적으로 법률적용을 왜곡할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이나 자격정지에 처하도록 하는 법안이다. 법사위는 이 대표의 대북 송금 수사를 담당한 박상용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 조사 청문회를 다음 달 2일 개최하는 안건도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다. 민주당은 조국혁신당 등과 함께 올해 정기국회 내에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검찰개혁 입법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친명(친이재명)계 일각에선 이 대표가 1심에서 유죄가 나오더라도 대법원 확정판결까지는 시일이 남은 만큼 이 대표 체제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1심 선고가 야권 내 잠재적 대권 주자인 김동연 경기지사,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의 행보에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도 만만찮다. 비명(비이재명)계 대표주자인 박용진 전 의원도 최근 공천에서 탈락한 민주당 전직 의원들과 ‘초일회’를 조직해 내달부터 본격 활동한다. 한 비명계 대선주자 측근은 “윤석열 정권이 김건희 여사에겐 관대하고 이 대표에겐 가혹하다는 현실을 공감하고 있지만 이 대표가 휘청거릴 경우 당내 상황을 지켜봐야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사법리스크 외에도 이 대표는 여당과의 치열한 민생 주도권 경쟁에서 성과를 보여야 한다. 이 대표는 지난 8·18 전당대회 과정에서 종합부동산세·상속세·금융투자소득세 완화를 주장하며 우클릭 행보를 보였지만, 뚜렷한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전 국민 25~35만원 지원금과 지역화폐법 등으로 민생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성과를 보기 힘들다. 전국민 25~35만원 지원금 법안은 오는 26일 재표결 예정이나 재적 의원 과반출석에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해서 여야 의원 전원이 출석할 경우 여권 이탈표 8명 이상을 기대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 대표는 대표직 연임 후 첫 선거인 10·16 재보궐선거에 압승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 지난 8월 전당대회를 거치면서 민주당을 향한 호남 민심이 예전만 못하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텃밭’인 전남 영광과 곡성군수 재선거에 총력을 기울이는 조국혁신당의 부상을 견제할 압승을 하지 못하면 책임론이 불거질 수 있다.
  • 병상서 돌아온 이재명 “분열은 패배 원인”…당내 통합 강조

    병상서 돌아온 이재명 “분열은 패배 원인”…당내 통합 강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입원한 지 닷새 만인 27일 퇴원했다. 28일 최고위원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하는 이 대표는 퇴원 후 첫 메시지로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라며 ‘원 팀’을 강조했다. ‘이재명 2기’ 지도부에 맞춰 당내 통합과 단결을 주문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더 큰 원팀’만이 민생 회복을 향한 국민명령을 받드는 길”이라는 제목과 함께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거리가 있는 동지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싸울 상대는 내부가 아닌 외부의 거악”이라며 “분열은 패배의 원인이다. 총구는 언제나 밖을 향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표는 “내부 비판은 팩트에 기초해 동지의 예를 갖추고 품격 있게 해야 한다”며 “허위 과장 사실로 공격하거나 감정을 가지고 비방 폭언하면 적이 된다.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이 거리가 있는 동지를 적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지난 23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인 ‘델리민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송출하던 중 관리자 계정의 한 누리꾼이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폄하하는 댓글이 달리는 등 최근 당내 계파간 비방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 측 핵심 관계자는 “최근 지지자들 사이에 문 대통령에 대한 비방들이 많이 나왔고 그전에도 그렇지만 지지층들이 내부 공격을 하고 비방을 하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자제해달라는 메시지를 계속해서 꾸준히 내왔었다”고 했다. 일각에서는 이 대표의 메시지가 내부 지지자들뿐 아니라 당 전체의 단결을 위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박광온·강병원·김철민·박용진 등 비명(비이재명)계 의원 10여명이 원외 모임 ‘초일회’를 결성해 장외 세력 결집화에 나섰고, 김부겸 전 국무총리와 김동연 경기도지사 등의 비명계 대권 잠룡들도 활동을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대여 전선 구축을 위해 단결을 강조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이 대표의 복귀와 함께 여야 대표회담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표는 당무에 복귀해 가장 먼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의 회담 준비 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이 대표는 입원 기간 딥페이크 성착취물 제작·배포자 처벌 규정 마련, 윤석열 정부의 ‘독도 지우기’ 의혹 관련 진상조사, 의료대란 대응 등 각종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지만 여야 대표 회담 준비는 이 대표의 부재로 잠시 중단된 상태였다.
  • “언제까지 강성 지지층만”…3金 ‘대권 잠룡설’ 일자 “李, 힘날 것”

    “언제까지 강성 지지층만”…3金 ‘대권 잠룡설’ 일자 “李, 힘날 것”

    한동안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비명(비이재명)계가 꿈틀거리고 있다.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26일 라디오 방송을 시작으로 공개 활동을 재개하며 강성 지지층에 집중한 민주당 운영 방식에 쓴소리를 했다. 김 전 총리와 김동연 경기지사, 복권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이른바 ‘3김(金)’의 대권 잠룡설이 제기되지만, 친명(친이재명)계에선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대권 레이스 ‘페이스 메이커’ 정도로 볼 뿐이다. 김 전 총리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반복적 탄핵 추진 등 민주당 운영과 관련해 “언제까지나 강성 지지층만 바라보고 이 대한민국 공동체를 책임지겠다고 할 거냐. 그건 아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단합이나 이런 게 다 좋지만, 우리가 존중하는 민주주의의 가장 큰 생명력은 다양성”이라고도 강조했다. 비명계의 목소리가 이 대표 중심의 단합을 해친다는 강성 지지층의 비판에 반박한 것이다. 그는 이 대표가 85%의 득표율로 압승한 8·18 전당대회 결과와 관련해선 “국민적 눈높이와는 다른 모습들이 나타났다. 이 대표가 90% 가까운 지지를 받았다는 게 크게 국민적 감동을 줄 것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대중, 김영삼 (전 대통령) 이런 분들도 당을 장악할 때 평균적으로 60% 내지 70%의 지지율을 가지고 당대표가 되고 그러면서도 비주류의 몫을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에게는 ‘유연한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하기도 했다. 김 전 총리는 향후 자신의 역할에 대해선 “또박또박 그때그때 국민이 답답해하는 부분들을 전달하고 또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 지사 주변으로는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 결집이 관측된다. 김 지사는 이날 친문계 전해철 전 의원을 제2기 경기도 도정자문위원장에 위촉했다. 이외에도 노무현 정부에서 각각 청와대 비서관과 법무부 장관으로 일한 김남수 경기도 정무수석과 강금실 경기도 기후대사 등도 포진해 있다. 친명계가 3김의 움직임을 마뜩잖게 보긴 하지만, 이 대표가 당원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는 만큼 그의 대권 가도에는 별다른 지장이 없을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김우영 민주당 당대표 정무조정실장은 이날 MBC 라디오에 출연해 “마라톤의 경우 혼자 뛰는 것과 같이 뛰는 것은 기록 자체가 달라진다”며 “이 대표는 지금까지 혼자 뛰어왔다. 김경수 (전) 지사, 김부겸 전 총리 같은 분들이 함께 뛰어주면 힘이 날 것”이라고 했다.
  • ‘이재명 2기 체제’ 속 친문 30여 명 모인다…‘민주주의 4.0’ 총회

    ‘이재명 2기 체제’ 속 친문 30여 명 모인다…‘민주주의 4.0’ 총회

    ‘이재명 2기 지도부’가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일극체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친문(친문재인)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이 총회를 열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을 논의한다.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초일회’ 조직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에 이어 친문계 조직적 움직임이 연쇄적으로 일어나며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20일 민주주의 4.0에 따르면 이들은 오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총회를 열 계획이다. 총회를 통해 이사장은 전해철 전 의원에서 송기헌 민주당 의원으로, 연구원장은 정태호 민주당 의원에서 같은 당 김영배 의원으로 교체된다. 박명림 연세대 지역학협동과정 교수의 발제로 개헌을 주제로 한 토론회도 같은 날 진행된다. 이날 총회에는 30명 전후의 친문계 인사들이 결집할 전망이다. 민주주의 4.0 관계자는 “현재 회원인 현직 의원은 22명인데 원외까지 포함해 30명 정도가 총회에 참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원내에서 새롭게 가입하는 의원도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 일부가 지난 총선에서 공천장을 받지 못하는 등 세력이 주춤하는 듯했으나 다시 세력 확장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공식 의제는 아니지만 총회에선 이재명 2기 지도부와 관련한 의견도 오갈 전망이다. 다른 민주주의 4.0 소속 인사는 “의원들이 많이 모이는 날이니 총회에서 새 지도부에 대해 이야기도 하게 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박광온·박용진·송갑석·강병원·신동근·양기대·윤영찬·김철민 전 의원 등 비명계 전직 의원들은 지난 6월 ‘초심을 잃지 않고 매일 새롭게 정진한다’는 뜻을 가진 초일회를 조직했다. 민주주의 4.0과 초일회 등의 비명·친문 조직이 당 안팎에서 가동되면서 세력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 장경태 “李,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경수 고려하고 있을 것”…친문계 “말이 안돼”

    장경태 “李,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김경수 고려하고 있을 것”…친문계 “말이 안돼”

    이재명 1기 지도부에서 최고위원을 지낸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복권된 친문재인(친문)계 핵심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이재명 2기 체제’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에 임명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여권에서는 김 전 지사가 ‘이재명의 민주당’에 균열을 내는 그림을 기대하고 있지만, 이재명 전 대표가 오히려 김 전 지사를 중용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친문계는 “상식적이지 않은 제안”이라며 현실 가능성을 낮게 봤다. 장 의원은 지난 13일 YTN 라디오에서 “내가 2년간 이재명 전 대표와 지도부에서 일을 하면서 느낀 것은 아주 획기적이고 아주 참신한 결단을 많이 내리시는 분”이라며 “만약 김 전 지사가 마음의 준비가 되신다면 지명직 최고위원까지도 이 전 대표가 고려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총선 과정에서 윤석열 정권에 대한 심판 의견이 많았음에도 영남에서는 (민주당 지지세가) 약했다. 민주당의 영남 구심점이 필요했다고 생각한다”며 “김 전 지사가 영남 지역의 발전과 시민들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훨씬 더 민주당의 활동과 외연 확장을 위한 역할을 톡톡히 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 전 대표는) 오히려 (김 전 지사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실 수 있도록 정치적 역할과 통로를 더 열어줄 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김 전 지사가 활약하면 활약할수록 민주당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것 아니겠냐. 그러니까 국민의힘 입장에서 싫어하는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이어 “김 전 지사는 대표적인 민주당의 영남 정치인이고, 또 경남지사를 지낸 분”이라며 “빠르게 정계 복귀도 해서 사회적 역할, 또 정치적 역할까지 나아가 폭넓게 적극적인 활약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반면 장 의원은 ‘당내에서 비명(비이재명)계의 구심점 역할을 기대하는 인사들도 있다’는 질문에는 “전혀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일축했다. 비명계는 김 전 지사가 지명직 최고로 임명될 것이라는 발언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기류다. 친문계의 한 의원은 “(영국에 있는 사람을 최고위원에 한다는 게) 말이 안되지 않나”라고 반문하면서 “상식적이지 않은 제안이고 최고위원을 지낸 분이 일반사람이나 할 법한 이야기를 쉽게 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 김경수 측도 복권된 것과 상관없이 오는 11~12월까지는 영국, 독일에서 견문을 넓히고 돌아온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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