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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 ‘친환경 무상급식’ 시행

    서울에서 ‘친환경 무상급식’이 처음으로 시행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올 10월부터 내년 2월까지 성북구 내 24개 모든 공립초등학교 6학년 4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무상급식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고 16일 밝혔다. 김 구청장은 또한 초등학교 1~6학년 학생 2만 7700여명에 대한 점심급식 재료를 친환경 농산물로 바꿀 수 있도록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성북구는 6학년 무상급식에 필요한 예산 4억 9500만원과 1~6학년 친환경 급식을 위한 차액 보전액 3억 2100만원 등 필요한 예산 8억 1600만원을 모두 구에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친환경 무상급식을 6학년에 전면적으로 실시하고자 성북구는 낭비성 예산, 일회성 이벤트성 행사예산, 불필요한 보도블록 교체비용 등을 모두 절감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 또한 ‘성북구 친환경 무상급식 등 지원조례’ 개정안도 구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추경안은 오는 27일 성북구의회 임시회기에 다뤄질 예정이다. 현재 성북구의회는 민주당 추천의원 11명과 한나라당 추천의원 11명이 동수를 이루며 팽팽한 긴장관계를 형성하고 있어 통과 여부가 주목된다. 성북구의회 의장은 한나라당 윤희순 의원이 맡았다. 김 구청장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예상치 못한 문제들을 점검하고 2011년에 전면적인 친환경 무상급식에 들어갈 것”이라며 “2012년 이후에는 관내 중학교 전 학년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구청장이 시범사업 대상에 초등학교 6학년을 선택한 것은 대상 확대를 내다본 결정이다. 올해가 지나면 중학생이 되기 때문에 2011년도 초등학교 전학년 전면실시의 대상에서 누락된다. 이를 방지하고 6학년 때 경험한 학생들이 중학교에 가서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도사가 되려면 6학년이 제격이라는 것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정책과 보조를 맞춰 나가야 하기 때문에 시범사업의 성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김 구청장은 “친환경 무상급식은 안전한 음식을 먹는다는 것 외에 농업과 농부에 대해 이해한다는 교육적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성북구는 차별 없는 무상급식으로 맞벌이 부부의 부담을 덜고, 비만아동의 식생활 습관을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 ‘12kg 감량’ 조영구, 초콜릿 복근 완성...화보 촬영 도전

    ‘12kg 감량’ 조영구, 초콜릿 복근 완성...화보 촬영 도전

    방송인 조영구가 10주간의 다이어트 전쟁에서 승리하며 ‘초콜릿 복근’을 포상으로 받았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가무로 내장 비만에 시달리던 조영구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 출연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조영구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하고 섹시한 복근을 새기기 위해 ‘월드스타’ 비를 롤모델로 삼았다. 이어 10주간 꾸준한 식이요법과 하드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짐승남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초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토로하던 조영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다이어트에 몰입했다. 입에 맞지 않은 음식과 고된 일정으로 채워진 두 달여 간의 긴 싸움의 최종 승리자는 조영구였다. 조영구는 체중 12kg를 감량하고 내장 지방의 위험에서 탈출했다. 이어 그토록 바라던 식스팩 복근을 완성하며 ‘살과의 전쟁’ 7기 우승자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조영구는 포토그래퍼 박우철, 스타일리스트 신우식과 함께 ‘10년 젊어진’ ‘꽃중년’ ‘짐승남’ 콘셉트로 생애 첫 화보촬영에 도전했다. 사진속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그저 대박이라는 말 밖에는 하지 못 하겠다”, “턱선이 완전 살아났네요. 아내분이 좋아하실 듯”, “이제 미모의 아내분과 공개 테이트 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면 될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30억대 모델’ 민효린, 명품 럭셔리 분위기 ‘물씬’▶ 16세 오웬스, 18억만장자…스티브 잡스에 자극▶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유세윤, UV 신곡 ‘편의점’ 뮤비 ‘십덕후’ 섭외▶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하현정 눈 성형고백 "돌출 눈 콤플렉스, 살짝…"▶ 레이디가가 변신 김희철, 망사스타킹 각선미 섹시
  • ‘12kg 감량’ 조영구, 초콜릿 복근 완성...화보 촬영 도전

    ‘12kg 감량’ 조영구, 초콜릿 복근 완성...화보 촬영 도전

    방송인 조영구가 10주간의 다이어트 전쟁에서 승리하며 ‘초콜릿 복근’을 포상으로 받았다. 불규칙한 식습관과 잦은 음주가무로 내장 비만에 시달리던 조영구는 KBS 2TV ‘리빙쇼 당신의 여섯시’에 출연해 살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조영구는 단순한 체중 감량이 아닌 건강하고 섹시한 복근을 새기기 위해 ‘월드스타’ 비를 롤모델로 삼았다. 이어 10주간 꾸준한 식이요법과 하드 트레이닝을 병행하며 짐승남으로의 변신을 시도했다. 초반,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고통을 토로하던 조영구는 시간이 흐를수록 진지한 태도를 보이며 다이어트에 몰입했다. 입에 맞지 않은 음식과 고된 일정으로 채워진 두 달여 간의 긴 싸움의 최종 승리자는 조영구였다. 조영구는 체중 12kg를 감량하고 내장 지방의 위험에서 탈출했다. 이어 그토록 바라던 식스팩 복근을 완성하며 ‘살과의 전쟁’ 7기 우승자로 선정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우승을 차지한 조영구는 포토그래퍼 박우철, 스타일리스트 신우식과 함께 ‘10년 젊어진’ ‘꽃중년’ ‘짐승남’ 콘셉트로 생애 첫 화보촬영에 도전했다. 사진속의 자신감 넘치는 눈빛에서 당당함이 느껴진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박, 그저 대박이라는 말 밖에는 하지 못 하겠다”, “턱선이 완전 살아났네요. 아내분이 좋아하실 듯”, “이제 미모의 아내분과 공개 테이트 하시면서 행복한 시간 보내면 될 것 같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KBS 2TV 서울신문NTN 전설 인턴기자 legend@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30억대 모델’ 민효린, 명품 럭셔리 분위기 ‘물씬’▶ 16세 오웬스, 18억만장자…스티브 잡스에 자극▶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유세윤, UV 신곡 ‘편의점’ 뮤비 ‘십덕후’ 섭외▶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하현정 눈 성형고백 "돌출 눈 콤플렉스, 살짝…"▶ 레이디가가 변신 김희철, 망사스타킹 각선미 섹시
  • 95년간 담배피운 할머니 102세에 결국 사망

    영국에서 ‘최장기간 흡연한 사람’으로 알려진 위니 랭글리(102)가 ‘흡연인생’ 95년을 마감하고 숨졌다. 103세 생일을 한 달 남기고 사망한 랭글리는 세계 1차대전이 일어난 1914년부터 흡연을 시작해 17만 개비가 넘는 담배를 피웠다. 7살 때부터 담배를 피워왔다는 그녀는 매일 적어도 5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웠고, 많을 때는 60개비 까지 피웠다. 2007년에는 90년 넘게 흡연하고도 건강하게 100세 생일을 맞이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생일파티에는 수십 명의 가족들이 참석했으며,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 더욱 관심을 받았다. 그녀는 생일케이크의 촛불을 끄기 전 떨리는 손으로 또 한 개비의 담배에 불을 붙이고는 “이것이 나의 17만개비째 담배임에도 불구하고 내가 100년을 살았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감격을 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그녀는 건강상의 이유로 금연을 권고받은 적이 있으며, 담배를 더 피우다가는 실명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진단을 받고 결국 금연을 시도했다. 지난해부터 5일에 한번씩, 한 개비만 피워온 그녀는 그러나 지난 12일 결국 103세 생일을 한 달 남겨두고 폐암으로 사망했다. 한편 랭글리는 지난 해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담배 가격도 자꾸 오르고 해서 결국 하루에 한 개비로 줄였다. 매우 안타깝다.”며 담배를 향한‘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155㎏ 뚱녀’ 대형크레인 동원 후송 대작전

    ‘155㎏ 뚱녀’ 대형크레인 동원 후송 대작전

    타이완의 구조대는 최근 한 여성이 당뇨병과 고혈압 등 지병이 악화돼 기절했다며 긴급후송이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다.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 그녀의 집 앞에는 구급차와 더불어 대형 크레인이 등장했다. 무슨 일일까. 구조대는 여성을 들것에 옮기려 했지만 그럴 수 없었다. 환자가 155㎏의 육중한 몸을 자랑하는 고도비만 환자였기 때문. 집의 복도가 매우 좁은데다 성인 8명이 달려들어도 힘겨운 여성의 몸집 때문에 결국 구조대는 크레인을 동원하기에 이르렀다. 여성을 집밖으로 꺼내는데 걸린 시간은 무려 1시간. 대형 크레인이 그녀가 누운 들것을 옮기자 시민들은 놀라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광경은 현장에서 동영상을 촬영한 네티즌에 의해 인터넷에 퍼지면서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도 ‘155㎏여성, 크레인 도움받아 병원 후송’이라는 제목으로 여러 차례 보도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별거 다~하는 보건소

    별거 다~하는 보건소

    서울의 25개 자치구 보건소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주민들 에게 선보이고 있다. 삶의 질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가 커지면서 지역주민 들의 건강도우미라 할 수 있는 보건소도 이에 발맞춰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보건소마다 갖추고 있는 ‘몸짱 프로그램’이다. ●비만탈출에서 영양교실까지 종로보건소의 비만운동영양교실, 성북보건소의 가족과 함께하는 건강운동 프로그램, 서대문보건소의 토요가족운동교실, 송파보건소의 식생활 정보센터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비만탈출을 위해 각 보건소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거나 준비 중이다. 비만이 가족들의 잘못된 식습관과 편향된 영양공급인 점을 고려해 가족단위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곳이 많다. 체질검사와 식이요법, 운동처방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광진보건소의 경우 ‘주말가족 건강챙기기’를 통해 월 1회 토요일에 가족단위 걷기대회를 한다. 가족끼리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더없이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게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이다. 보건소는 지역 특성을 살려 한강 공원이나 아차산, 어린이대공원 등 계절별, 테마별로 걷기 좋은 장소를 물색한다. ●정신건강도 챙기세요 주민들의 정신건강도 보건소가 챙기고 있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을 위해 전문가를 통한 정신과 상담, 심리검사 등을 병행하고 있다. 상담을 통해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면 전문 병원과 연계해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은평보건소의 경우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touch 클리닉’을 별도 운영하고 있다. 학업부담, 친구관계, 학교 생활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클리닉이다. 특히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해 학생들이 쉬는 ‘놀토’에 개설해 부모와 아동·청소년이 함께 올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심리상담과 적성검사 등 종합심리평가를 제공하고 있으며 문제가 심각한 경우 사후 관리도 한다. 보건소의 한 관계자는 “클리닉의 인기가 좋다 보니 올해 1년치 상담예약이 다 끝났다.”고 전했다. ●금연클리닉은 보건소가 제격 금연을 결심했다면 보건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25개 보건소에서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금연클리닉이다. 모든 보건소에 금연전문 상담사가 배치돼 있고, 6개월 동안 동기부여와 꼼꼼한 관리를 통해 금연에 이르도록 도와준다. 보건소에서는 6개월 동안 금연희망자를 등록·관리해 금연에 성공하면 기념품도 증정한다. 일부 보건소의 경우 중·고교생 등 청소년에게도 금연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하면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함께 행동요법, 금연보조제 등의 약물요법을 함께 시행하고 있다. 평일 이용이 어렵다면 토요일에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는 보건소도 많아 적절히 활용하면 된다. ●도봉 13개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 찾아가는 보건소도 있다. 도봉보건소는 관내 13개동 주민센터에 미니보건소를 설치해 지역보건소까지 오지 않더라도 보건소의 모든 프로그램을 등록·관리할 수 있다. 담당 간호사가 동별로 일정을 짜서 미니보건소를 방문한다. 간호사 한명이 4개동을 맡는데 주민들의 호응이 좋아 간호사를 미니보건소에 상주시키는 것도 고려 중이다. 보건소의 기능이 진료에서 건강증진으로 바뀌면서 주민이 찾아올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주민 곁으로 다가가는 보건소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이다. 배은경 도봉보건소장은 “미니보건소에서 금연, 치매 프로그램 등을 서비스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이달 말까지 미니보건소에서 의사들과도 상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밝혔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수문장 교대의식 비교] 경복궁 - 건국초 복원, 덕수궁 -중흥기 재현

    [수문장 교대의식 비교] 경복궁 - 건국초 복원, 덕수궁 -중흥기 재현

    덕수궁과 경복궁 수문장 교대의식이 대표적인 서울관광의 얼굴로 부상하면서 국내외 관람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인들이 보기에 별반 차이를 못 느낄지 모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행사 순서나 복식 등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특히 재현 시기부터 전혀 달라 양 궁궐 간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도 대단하다. ●덕수궁은 영·정조시대 재현 덕수궁 교대의식이 조선 후기 영·정조시대를 재현한다면 경복궁은 이보다 앞선 조선 전기의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덕수궁이 영·정조시대에 초점을 둔 이유는 조선의 문화를 활짝 꽃피운 르네상스시대였기 때문이다. 1996년 당시 성균관대 교수들 도움으로 고증한 것으로 현재 서울시가 관할한다. 행사 전반은 대행사인 한국의 장과 예문관이 해마다 번갈아 가며 맡고 있다. 반면 경복궁 교대의식은 문화재청이 예산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행사 진행을 맡고 있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기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을 계기로 시작돼 8년째 하고 있다. 한국의 장 이사인 안희재(51)박사는 “교대의식 자체에 대한 기록은 없으나 ‘누구를 수문장에 임명한다.’든지 ‘수문군이 문을 잘못지켰다.’와 관련된 기록이 남아 있어 ‘오례의’의 ‘군례’를 바탕으로 ‘의궤’ ‘조선왕조실록’ 등의 기록을 참조하면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경복궁 교대의식 연출도 맡은 바 있는 그는 “경복궁은 조선 초기 세종·세조시기의 의상을 복원하여 시행하고 있는데 (실제 시기는 예종) 고려 복식의 요소가 많이 남아 있는 게 특징”이라며 “고려 복식은 실루엣이 길고 풍성한 특징을 가지는데 임진왜란 이후 생활이 어려워지면서 옷의 길이나 소매가 짧아지고 폭도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 전기의 경우 그림 자료가 없어 취타대의 색상을 고증할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현재 덕수궁 취타대는 노란색 복장인 반면 경복궁은 빨간색을 쓰고 있다. ●복식 재현시기 달라 수문장과 수문군 복식도 차이가 난다. 덕수궁의 수문장 복식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군사복인 구군복이다. 구군복의 구성은 협수포(夾袖袍) 위에 전투복이나 쾌자(소매가 없고 등솔기가 허리까지 트인 옛 전투복)를 덧입고 광대(廣帶:가슴에 두르던 띠)와 전대(戰帶)를 찬다. 머리에는 전립(무관이 쓰던 모자의 하나)을 쓰고, 수화자를 신는다. 조선 후기 왕실행사도를 참조한 것들이다. 반면 경복궁의 경우, 철릭(무관이 입던 공복)에 방령의 전복을 입고, 홍죽립(대나무로 만든 모자)을 쓰고 등채를 들고 있다. 폭넓은 치마 형태인 철릭은 사대부가의 편복 또는 군복으로 착용한 복식이다.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수문군이 입던 전복의 주름 부분이다. 덕수궁의 경우 철릭의 주름이 가슴에 잡혀 있는 데 반해 경복궁은 허리에 잡혀 있다. 모자도 경복궁은 대나무를 소재로 하지만 덕수궁은 여러 겹의 종이에 털을 덧씌운 형태다. 경복궁의 경우 철저히 조선 전기의 모습을 고증해내고 있는데 정병(중앙군의 정규병력)의 경우 말을 쉽게 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허리에 주름을 잡은 것이라고 한다. 경복궁 교대의식을 담당하는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의 한 관계자는 “궁궐 안에선 말을 탈 수 없게 돼 있어 경복궁의 경우는 순라의식 때 기마병 없이 행렬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덕수궁은 관광객들의 볼거리 차원에서 기마행렬을 하는 순라의식을 행하고 있다. 올해 덕수궁 교대의식을 대행하고 있는 김지욱(45) 한국의 장 사장은 “원래 교대의식은 영국 버킹검궁의 황실근위병시위를 벤치마킹하면서 시작된 것”이라며 “기마행렬 말 임차료만 연간 1억 800만원이 넘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이 좋아 서비스 차원에서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덕수궁 100만·경복궁 300만명 관람 덕수궁의 연 관람객 수는 100만명인데 반해 경복궁은 연 300만명에 달한다. 덕수궁 측은 “경복궁의 경우 궁궐 안에서 교대의식이 진행되기 때문에 경복궁 입장객 수를 교대의식 관람객수와 동일하게 봐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현재 덕수궁의 경우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두 차례 재현하는 데 반해 경복궁은 화요일을 빼고 매일 6차례 선보인다. 덕수궁 교대의식에 참여하는 인원은 모두 78명인 반면 경복궁은 90명이다. 기수도 덕수궁은 10명인데 경복궁은 20명이다. 재미있는 것은 덕수궁의 경우 의상·소품제작비만 2억 5000만원을 훌쩍 넘으며 세탁비만 해도 1억원이라는 점이다. 1인당 인건비는 월 최소 130만~180만원으로 연간 행사비는 26억원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경복궁은 연간 20억원의 행사비가 소요되며 일당은 6만원 정도다. 덕수궁은 1999년까지는 공익요원을 써서 교대의식을 치렀다가 2006년부터 정식직원을 채용해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경복궁은 계약직을 채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제주 국제학교 전형 11월 실시…학비 年 2500만~3700만원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들어서는 국제학교가 최근 속속 착공되면서 전국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학교는 이르면 11월부터 입학 전형에 들어간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 공립인 한국국제학교(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와 영국의 사립 명문인 노스 런던 칼리지어트 스쿨 제주(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NLCS Jeju)는 내년 9월 문을 연다. 한국국제학교는 내년에 4~9학년 432명을 선발한다. 반포와 판교 등에서 한국외국인학교(KIS)를 운영 중인 ㈜와이비엠시사가 위탁 운영을 맡는다. NLCS-jeju는 정원이 1388명이지만 개교 첫해인 내년 9월에 영국학제에 따른 5학년 96명, 7학년 남녀 각 66명, 9학년 남녀 각 80명, 11학년 180명 등 모두 568명만 모집한다. 2012년 9월 개교할 브랭섬 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통합과정 여학교로 1030명을 뽑는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에겐 학비가 큰 부담이어서 제주영어교육도시가 자칫 최상위 부자들만을 위한 귀족학교로 전락, 교육 양극화를 부채질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국제학교의 연간 학비는 기숙사비를 제외하고 초등학생 1700만원, 중학생 1800만원으로 책정됐다. 기숙사비와 특별과외 활동비 등을 더하면 연간 등록금은 2500만~2700만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자립형 사립고인 하나고의 연간 등록금 1200여만원(기숙사비·과외활동비 등 포함), 민족사관학교 1500여만원과 비교하면 2배 비싸다. NLCS Jeju는 연간 학비만 2700만원(음악 등 특별과외 활동비 포함)이다. 기숙사비 1000만원 정도가 들 것으로 보여 한 해 등록금은 최소 3700만원 정도가 예상된다. 2012년 9월 개교예정인 브랭섬 홀 아시아는 캐나다 토론토 본교의 연간 학비 2800만~3000여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박철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교육사업처장은 “학비를 낮추기 위해 다양한 장학금 제도 등을 도입, 형편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제주 영어유학 비용은 동남아 유학비용과 비슷하거나 약간 상회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용인외고 市지원금 470억 회수 논란

    지난 6월23일 용인외국어고등학교가 특목고 최초로 자율형 사립고(자율고)로 전환하면서 시가 지원한 470억원 회수여부를 놓고 시의회와 마찰을 빚고 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지역인재양성이란 명목아래 2002년 12월 이정문 전 시장과 안병만 한국외대 총장이 ‘특목고’를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470억원에 달하는 시예산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당시 예산낭비 등의 반대여론이 있었지만 ‘외대는 학교 설립 후 신입생 선발시 용인지역 중학교 출신을 대상으로 특별전형을 실시, 신입생 정원의 30%를 우선 선발해야 한다.’는 조항을 만들어 강행했다. 시는 현재까지 용인외고에 건축비만 458억여원(도비 80억 포함)을 지원한 상태이다. 그러나 시의회는 용인외고가 자율고로 전환되면서 ‘지역 인재양성’이란 당초 목적이 무산됐다며 환수하겠다고 나섰다. 시의회는 외대가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한 순간부터 ‘특목고 설립’이라는 당초의 목적과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협의한다.’는 세부 추진계획 모두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협약서 전문에 명시돼 있는 ‘어학영재 양성을 위한 특수목적고등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한다’는 대전제 조차 무시당했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시가 시의회 보고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한국외대의 자율형 사립고 전환을 협의해준 사실까지 드러났다. 시의회는 9일 용인외고와 용인영어마을의 추진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용인외고 자율형 사립고 전환에 따른 주요사항 설명회’를 개최하던 중 용인외고 교장과 교감 등 관계자 3명과 함께 자율고 전환을 협의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시가 전환에 동조해 자칫 수백억원에 달하는 시예산 환수를 어렵게 만든 것이 아니냐며 집행부와 학교측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이에대해 시 고위관계자는 “신입생 정원의 30% 우선선발 등 특목고 협약당시와 조건이 변한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오히려 민족사관고를 능가하는 고등학교를 만들수 있을 것”이라며 “협의 내용을 의회에 알리지 않은 것은 자율형 사립고 전환이 예산을 수반하는 사안이 아니기 때문에 의회에 (협의 사실을) 알려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았다.”고 밝혀 난항이 예상된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이국주, ‘손담비만’ 완벽 패러디…네티즌 “은근 섹시”

    이국주, ‘손담비만’ 완벽 패러디…네티즌 “은근 섹시”

    이국주가 손담비로 변한다면? 개그우먼 이국주가 손담비를 패러디한 ‘손담비만’이 화제다. 이국주는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손담비의 3번째 미니앨범 ‘The queen’의 자켓 사진을 완벽히(?) 패러디한 사진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명 ‘손담비만’이라는 타이틀을 단 이 패러디 사진 속에는 섹시한 의상을 입고 파격적인 포즈를 연출한 이국주가 등장한다. 레드 실크 스커트는 물론 망사 티셔츠 등으로 멋을 낸 이국주는 손담비의 실제 자켓 사진을 판에 찍은 듯이 모방했다. 또한 이국주는 뮤직비디오까지 제작했다. 자신의 집에 완벽한 세트장을 꾸민 이국주는 손담비의 노래와 안무를 자연스럽게 소화해 네티즌들의 찬사를 받았다. 이국주의 미니홈피를 방문한 네티즌들은 “고생했겠다”, “은근히 섹시하다”, “뮤직비디오보고 폭소했다” 등 호응하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이국주 미니홈피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레인보우, 새 앨범 ‘A’ 티저 공개...시스루룩 섹시미 과시 ▶ 나르샤 "최근까지 월세방 생활" 눈물 고백 ▶ 유인나-김주리 닮은꼴 사진 화제...네티즌 "누가 누구?" ▶ 군전역 이재진 "동생에 가장 미안, 양현석과 앨범 의논" ▶ 문근영 ‘담배 피는 모습 리얼하죠?’ ▶ ’브아걸’ 가인, 라면 시식 포착...팬들 "먹는 모습도 시크!" ▶ 버스폭발 동영상 공개, ‘움직이는 폭탄’ 공포확산
  • 지망생도 “로스쿨 NO스쿨 될라”

    지망생도 “로스쿨 NO스쿨 될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지망생들은 로스쿨이 학비만 비쌌지 졸업해도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 과정에 대한 불신과 사시 합격자와의 불평등 우려로 경쟁률은 ‘반토막’났다. 이는 서울신문이 지난달 31일부터 7일간 일등로스쿨학원과 함께 법학적성시험(LEET) 수험생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로스쿨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서 확인됐다. 2011년도 법학적성시험은 오는 22일 시행된다. 로스쿨 수험생들은 ‘로스쿨 3년 과정이 변호사의 기본 실력을 배양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보통이다’가 42%, ‘미흡하다(많이 미흡 포함)’가 32%로 부정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매우 그렇다’나 ‘그렇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한 응답자는 26%에 불과했다. 응답자 대다수는 또 로스쿨에 입학해 법조인이 되더라도 사법시험 합격자에 비해 차별을 받을 것이라고 여겼다. 차별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단 4%에 그친 반면, 86%가 불평등한 대우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법조계에서 로스쿨 출신에 대한 차별이 얼마나 계속될 것 같은가’라는 항목에서는 47.7%가 ‘5~10년’을 꼽았다. 사법시험이 폐지되는 2018년 또는 사법연수원의 마지막 수료자가 나오는 2020년과 거의 일치한다. 응답자의 46%는 어떤 로스쿨을 졸업했는지가 법조인 활동에 큰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올해 어쩔 수없이 원하지 않는 로스쿨에 합격해도 내년에 희망 학교 입학을 준비하거나 아예 입학을 하지 않겠다는 답도 26%가 나왔다. 로스쿨에도 ‘학벌’ 위화감이 폭넓게 자리잡고 있다는 반증이다. 현행 로스쿨 제도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는 응답자의 37%가 ‘비싼 학비’를 꼽았다. ‘불투명한 미래’가 34%, ‘변호사로서 전문성을 쌓기 힘들다(14%)’ ‘변호사시험 준비기관으로 전락할 우려(13%)’ 등이 뒤를 이었다. 이런 불신은 로스쿨의 경쟁률 하락으로 이어졌다. 개원 첫 해인 2009학년도 전국 평균 6.8대1이었던 입학 경쟁률은 올해 4.4대1로 떨어졌다. 서울대는 경쟁률이 7.4대1에서 3.3대1로 반토막 났고, 연세대는 6.1대1에서 4.1대1, 고려대는 8.6대1에서 4.4대1로 비슷한 양상이다. 설문에 응한 한 수험생은 “법학적성시험이 시행 1년 만에 문항 수가 변경되는 등 매년 바뀌는 제도 때문에 불안하다.”며 “올해부터 전년도 결원을 정원 외로 추가 모집하는 제도도 혼란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메디컬 팁]

    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승인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폐질환 줄기세포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승인을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획득했다고 최근 밝혔다. 회사측은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하는 ‘뉴모스템’이 미숙아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폐 조직을 재생시키고 염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모스템?’은 2008년 치료용 조성물 관련 국내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보건복지부의 ‘신약 비임상·임상시험 지원과제’로 선정돼 연구비를 지원받고 있다. 천식치료제 임상시험 참가 환자 모집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천식치료제 ‘BI671800’에 대한 2종의 임상시험에 참가할 대상환자를 모집한다.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이 참여하는 이번 임상시험 모집 대상은 1종의 경우 40세 이전에 천식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 제제를 안정적으로 사용하는 18∼65세의 성인이며, 2종은 40세 이전에 천식 진단을 받았으나 최소 3개월동안 천식조절제를 투여하지 않은 18∼65세 성인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환자는 (02)2259-4156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미약품 당뇨 치료제 임상시험 한미약품(대표 임선민)은 1달에 한 차례만 투약하는 당뇨병 치료 신약물질 ‘HM11260C’에 대한 1상 임상시험이 국내와 네덜란드에서 2형 당뇨병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HM11260C는 혈당이 높아졌을 때만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GLP-1(글루카곤 유사 펩티드)’ 계열의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기존의 1일 2회 투약하는 주사제와 달리 월 1회만 투약하는 획기적 신약 후보물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당뇨병 치료제와 별개로 HM11260C를 비만치료제로도 개발한다는 계획에 따라 별도의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Weekly Health Issue] (30) 전당뇨병

    이 정도면 대란의 서막이라고 봐도 될 상황이다. 국민의 10%에 이르는 인구가 현재 당뇨병 환자이며, 당뇨병 직전 단계인 전(前)당뇨 상태의 인구가 무려 전 인구의 27∼30%에 이르고 있다. 전체 인구 중 무려 1500만명 가량이 당뇨병의 경계선상에 서 있는 셈이다. 대란으로 불릴만 한 위기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이런 상황에서도 개개인은 당뇨병의 심각성에 별 관심이 없고, 사회는 여전히 대책 마련에 소홀하다. 이처럼 국가적 위기의 전조로 불리는 전당뇨병에 대해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당뇨병센터 박성우 센터장으로부터 듣는다. ●전당뇨란 어떤 상태를 말하는가. 혈당검사를 해보면 당뇨병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정상보다는 혈당이 높아진 상태 즉, 혈당이 정상과 당뇨병 사이의 경계선상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를 당뇨병의 전 단계로 봐 전(前)당뇨병이라고 한다. 공복시 혈당이 100∼125㎎/㎗인 경우와 75g 경구 포도당부하 검사 때의 혈당이 140∼199㎎/㎗인 경우가 전당뇨병에 해당된다. 또 최근에는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을 나타내는 수치인 당화혈색소 측정치가 5.7∼6.4%인 경우도 전당뇨병으로 진단한다. ●전당뇨병이 갖는 의미를 설명해 달라. 전당뇨병 상태는 3가지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갖는다. 첫째는 당뇨병으로 가는 고위험군으로, 10년쯤 후에는 이 중 50∼70%가 당뇨병으로 진행된다고 보면 된다. 둘째는 전당뇨병 상태에서도 당뇨병성 합병증이 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 전당뇨병 진단을 받은 환자의 10%에서 당뇨병성 망막증이나 심근경색·뇌졸중과 같은 심혈관질환이 발견된다. 셋째는 이 기간에 혈당조절 능력이 회복되도록 노력하면 당뇨병으로의 진행을 막거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 ●국내 당뇨병의 유병률과 발병 추이는. 2005년 국민영양건강조사에 따르면 국내 당뇨병 환자는 30세 이상 성인의 9.1%에 이른다. 2030년에는 한국인 7명중에 1명이 당뇨병 환자로, 모두 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당뇨병은 당뇨병 유병률의 3배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나, 최근 진단기준이 강화되고 있는데다 진단받지 않은 환자까지 감안하면 그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인에게 문제가 되는 원인은. 당뇨병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비만으로 알려져 있으나, 우리나라는 서구에 비해 비만도가 훨씬 낮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 유병률이 미국 등과 거의 동일하게 보고되고 있다. 인종적 특성이 중요한 원인임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한국인의 경우 췌장에서 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 분비 능력이 감소된 경우가 많아 쉽게 당뇨병이 발병되는 인종적 특성을 보인다. 여기에다 최근 식생활의 서구화와 운동량 감소로 서양인에 비해 더 쉽게 복부비만이 생기고, 이런 복부비만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함으로써 당뇨병의 급속한 증가를 초래한 것으로 추측된다. ●혈당 기준치를 강화하고 있다. 왜? 당뇨병 진단 기준 중 공복혈당은 126㎎/㎗로 이전의 기준이었던 공복혈당 140㎎/㎗과 비교하면 기준치가 크게 강화됐음을 알 수 있다. 또 전당뇨병 공복혈당 기준도 110㎎/㎗ 미만에서 100㎎/㎗로 낮춰졌다. 그 이유는 공복혈당 140㎎/㎗로 당뇨병을 진단할 경우 이미 당뇨병 합병증이 생긴 뒤인 경우가 너무 많아 당뇨병의 조기진단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돼 왔으며, 식사 2시간 후의 혈당 200㎎/㎗가 공복혈당 126㎎/㎗와 같은 수준이기 때문이다. ●당뇨병과 전당뇨병은 어떤 증상인가. 당뇨병은 거의 초기 증상이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피곤함, 나른함 등 비특이적인 증상을 보이는 정도며, 고혈당이 심한 경우에는 소변의 양이 많아지고, 갈증과 피로감을 자주 느끼며, 식사량은 느는데 체중은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는 정도다. ●치료의 예후와 부작용 및 합병증을 상세히 설명해 달라. 경구 혈당강하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저혈당으로, 약을 복용하면서 식사를 제때 못하거나, 식사량을 갑자기 줄이거나, 운동량을 갑자기 늘리면 혈당이 정상치 아래로 떨어질 수 있다. 또 일시적인 위장장애를 일으키거나, 체중 증가나 부종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부작용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소된다. 인슐린 치료 역시 저혈당과 체중 증가가 문제이나 이 경우 교육 등을 통해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37억원 수퍼카 ‘쾅’…수리비만 1억 8000만원

    37억원 수퍼카 ‘쾅’…수리비만 1억 8000만원

    전 세계에 64대 뿐인 수퍼카가 고속도로에서 차체 일부가 파손되는 사고를 당했다. 중고 가격이 무려 40억 원에 달하기 때문에 수리비 역시 일반인은 상상하기 어려운 금액이 책정됐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달 말 영국인 운전자가 모는 푸른색 맥라렌 F1이 독일 자동차전용도로 아우토반에서 3중 추돌 사고를 일으켰다. 당시 이 자동차의 운전자가 빠른 속도를 즐기고 있었는데 비교적 느리게 달리는 앞차를 미처 피하지 못해 들이받았고 그 충격으로 이 자동차가 다시 바로 앞차를 박은 것. 이 사고로 맥라렌 F1의 왼쪽 앞 휠과 보닛이 심하게 찌그러졌다. 차 자체가 워낙 비싸기 때문에 수리비는 10만 파운드(1억 8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데일리메일은 덧붙였다. 독일 경찰은 “다친 사람은 없으며 신원을 공개할 수 없는 맥라렌 F1 운전자가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벤츠 승용차를 타고 갔다.”고만 밝혔다. 이 수퍼카의 주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그동안 유명 자동차 잡지나 사이트에서 ‘플렘케’(Flemke)란 별명으로 종종 자신의 멋진 자동차들을 공개해온 마니아인 것으로 보인다. 맥라렌 F1은 영국 최고의 스포츠카로 손꼽힌다. 1994년 마지막 차가 생산될 때까지 나온 차체는 64대에 불과. 따라서 희소성 탓에 현재 이 자동차는 중고시장에서 200만 파운드(37억원)에 거래된다. F1 그랑프리 경주의 명문팀 맥라렌이 만든 이 자동차는 제로백이 3.2초에 불과하며 최고속도는 387km/h에 달한다. 미국 토크쇼 진행자 제이 레노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랄프로렌, 영화 ‘미스터빈’으로 유명한 배우 로완 앳킨슨 등이 이 차를 가졌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근력은 키우고 체지방은 줄이는 순환운동.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번갈아 하기 때문에 지루하지 않고 즐겁게 운동하는 순환운동은 비만 예방은 물론 노인들의 재활훈련으로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순환운동에 대해 알아보고,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순환운동 방법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VJ 특공대(KBS2 오후 9시55분) 1500도의 고온 불 가마 교체 작업부터 입으로 불어 유리 조명을 만드는 사람들, 40m 절벽 위에서 로프 하나에 몸을 의지해 석이버섯을 채취하는 사람들. 위험천만한 작업환경 속에서 장인의 정신을 가지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본다.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2010 대한민국 이색 피서 방법을 소개한다. ●TV밥상 꾸러기 식사교실(MBC 오후 4시30분) 방학한 뒤로 온종일 TV 앞에서 지낸다는 9살 우영이. 얼굴은 꼭 닮았지만 마주치면 싸운다는 앙숙 형제, 10살 주원, 8살 주영이. 하루도 빠짐없는 엄마와 아이와의 전쟁. 그래서 ‘해병대 극기 훈련 대작전’이란 특단의 조치가 내려졌다. 좌충우돌 해병대 캠프 이야기, 불량꾸러기들은 훌쩍 성장할 수 있을까. ●열린TV 시청자 세상(SBS 낮 12시30분) 주 5일제에 따른 여가시간 확대와 생활수준 향상으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은 갈수록 증대하고 있다. 사회 문화적인 의미가 중요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변하기 위해 방송에서는 앞으로 어떤 노력들이 필요한지 생각해 본다. 경매 형식을 도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아이디어 하우머치의 방송제작 과정을 공개한다. ●최고의 교사(EBS 밤 12시) 구미여고 박지은 선생님, 하지만 이름보단 ‘쌍점샘’으로 더 잘 통한다. 양 눈 위에 점이 있어 붙은 별명인데 이 별명을 타이틀로 선생님이 직접 만든 교재가 벌써 여럿이다. 작품 속 화자나 작가를 만나게 해주는 안내자 역할로서의 국어선생님이고 싶다는 박지은 선생님의 즐거운 국어수업 속으로 함께 떠나본다. ●토크人가요(OBS 오후 11시5분) 유형서 아나운서와 가수 성진우, 홍진영, 이나영이 진행하는 ‘토크人가요’는 단순한 가요쇼 형식을 탈피한 신개념 미니 토크 가요쇼다. 가수 ‘노라조’가 출연해 그들만의 최고의 음반과 인생 뉴스를 선정하여 이야기하고, 직접 선곡한 히트곡 무대와 활동하면서 겪었던 에피소드도 함께 들어본다.
  • 뜨거운감자 ‘악마를 보았다’

    최근 영화계의 ‘뜨거운 감자’는 단연 김지운 감독의 ‘악마를 보았다’다. 장르 영화를 선도해 왔던 김 감독에 거는 기대도 기대지만,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제한상영가’ 등급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상업 영화로는 첫 사례다. 제작사 측은 문제가 됐던 일부 장면을 수정, 5일 영등위에 등급 재심의를 신청했다. 이에 따라 등급 문제가 다시 도마에 올랐다. 영등위의 영상물 등급은 전체 관람가를 비롯해 12세 관람가, 15세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18세 이상 관람가), 제한상영가 다섯 개로 구분된다. ‘악마를’이 받은 제한상영가 등급은 상영 및 광고·선전에 제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영화에 내리는 것이다. 제한상영관으로 등록된 극장에서만 상영과 홍보가 가능하다. 하지만 설치와 운영 규정이 까다로워 국내에 제한상영관은 단 한 곳도 없다. 제한상영 등급은 사실상 상영 불가, 즉 사형선고인 셈이다. 영화계는 애매모호한 잣대와 표현의 자유를 문제삼아 영등위의 등급 분류 근거인 ‘영화 및 비디오물 진흥법’(영비법)에 대해 헌법 소원을 제기했고 결국 2008년 7월 ‘헌법 불합치’ 결정을 얻어냈다. 당시 헌재는 “영비법이 어떤 영화가 제한상영가 영화인지 규정되지 않아 명확성 원칙에 위배되고 표현의 자유 제한과 관련된 사안을 영등위에 위임하고 있어 포괄위임 금지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불합치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자 영등위는 제한상영 등급 기준을 마련해 지난해 11월부터 영비법 개정안 시행에 들어갔다. 과도한 선정성과 폭력성, 인간의 보편적 존엄 저해 등을 새 기준으로 세워 제한상영 등급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헌법 불합치 결정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달라진 건 없는 셈이다. 2008년 1월1일부터 2010년 7월30일까지 영등위 등급을 받은 1278편 영화 가운데 제한상영 등급을 받은 영화는 한국영화 3편, 외국영화 9편 총 12편이다.그렇다고 영화계가 영등위에 맞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 가위질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개봉을 성사시키는 게 더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악마를’만 하더라도 국내 3대 배급사 중 하나인 쇼박스가 배급하는 데다 티켓파워가 있는 이병헌·최민식이 주연으로 출연하고 총 제작비만 70억원이 든 상업영화다. 영등위가 “도입부에서 시신 일부를 바구니에 던지는 장면과 절단된 신체를 냉장고에 넣어둔 장면 등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현저히 훼손시킨다고 판단했다.”고 구체적 제한사유를 밝힌 만큼 이 부분만 수정하면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제작사 입장이다. 제작사인 페퍼민트앤컴퍼니 측은 “영등위 판단을 존중하되, 영화의 본질을 놓치지 않고 연출 의도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몇몇 장면을 삭제하는 등) 기술적으로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부산 광복동에 세계최대 음악분수

    오는 23일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광복점의 패션월드동에 세계 최대의 음악 분수인 초대형 ‘아쿠아틱 쇼(Aquatique Show)’가 가동된다. ‘아쿠아틱 쇼’는 공사비만 100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실내 음악분수로, 23m 높이의 물줄기와 대형 비디오 프로젝터, 600W의 화려한 무대 조명, 박진감 넘치는 음향장비 등을 갖추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환상적인 분수 쇼는 물론 높이 21.6m, 지름 8m의 물기둥 속에 비치는 다양한 레이저 쇼도 관람할 수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세계 최대의 실내 음악 분수는 미국 뉴저지의 ‘시저 애틀랜틱 시티’ 복합단지에 설치된 분수로, 물줄기의 최대 높이는 15m다. 롯데백화점 광복점 아쿠아틱 쇼는 세계 최고의 음악분수 제작사인 프랑스 ‘아쿠아틱 쇼 인터내셔널’에서 직접 설계와 제작을 담당했다. 다양하게 프로그램된 워터커튼에 360도에서 투영되는 동영상이 상영된다. 음악 분수를 가동하지 않을 때에는 지름 15m의 원형 수조 위에서 비보이 공연, 밴드, 패션쇼 등의 문화공연도 할 수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서울 보건소 여름건강 지킴이 각광

    동네 보건소가 ‘여름건강 지킴이’로 각광받고 있다. 서울시는 3일 여름방학을 맞아 초·중·고교생부터 대학생은 물론 어른들을 대상으로 한 이용 프로그램을 경쟁적으로 도입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평일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이나 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토요일 오전에 운영하던 ‘열린 보건소’가 문을 활짝 열었다. 건강상담에서부터 비만탈출, 체력측정 및 운동처방 등 개인을 위한 서비스와 가족이 함께하는 걷기, 건강체험교실, 식생활 정보센터 등 무료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특히 금연 결심을 지키려면 보건소를 찾아볼 만하다. 전문 상담가로부터 니코틴 의존도 검사와 함께 행동요법, 약물요법으로 6개월간 등록·관리해 주고 성공하면 선물도 준다. 거주지역 보건소 홈페이지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확인한 뒤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푸딩복근’ 부장님, ‘초콜릿 복근남’ 되는 법은?

    ‘푸딩복근’ 부장님, ‘초콜릿 복근남’ 되는 법은?

    TV속에서는 아이돌부터 톱스타까지 초콜릿 복근을 자랑하는 남자 스타들이 늘어만 가는데 ‘배 나온 아저씨’들의 시름은 깊어만 간다. 자칫 잘못하다가는 ‘배 나온 부장님’으로 찍히기 십상이기 때문이다.특히 얼마 전 MBC ‘무한도전’에서 다이어트 프로젝트가 방송되며 남자 스타들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자기 관리를 통해 완벽한 근육남으로 변신하고 있어 몸매 관리를 하지 않은 남성들의 설 자리는 더욱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이미 여름은 절정이고 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는 법. 아침마다 옷을 입으며 나온 배를 타박만 하지 말고 패션 스타일링으로 변화를 꾀해보자.불룩한 배를 풍선 바람 빼듯 홀쭉하게 만들 수는 없겠지만 착시 현상을 통해 ‘더’ 나와 보이는 것을 막고 ‘덜’ 나와 보일 수 있다. 배가 나왔다고 패션에 무신경한 아저씨 패션으로 일관하기 보다는 약간의 센스를 발휘하면 체형 커버는 물론이고 감각적이고 오빠 같은 부장님이 될 수 있다.◆푸딩처럼 나온 볼록배 감추는 Styling tip1. 배 바지는 금물! 업무부터 회식까지 스트레스가 많은 직장 남성이라면 자연스레 배가 나오기 마련. 이럴 때 대부분 나온 배를 가려보고자 명치 아래까지 바지를 치켜 올려 입는 일명 ‘배 바지’를 입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배 바지는 나온 배를 더욱 부각시켜주므로 절대 하면 안 된다.바지 벨트라인의 위치는 배가 가장 많이 나온 부분에서 3cm정도 밑에 오게 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또한 푸딩 복근남들은 바지 벨트 라인이 적당히 위치 할 수 있도록 밑 위 길이에 신경을 써 바지를 선택해야 한다. 배 바지를 피한다고 밑 위 길이가 너무 짧은 것을 선택하면 벨트 위에 배가 걸쳐지는 듯해 보기 좋지 않다.LG패션 닥스 골프의 이은영 디자인 실장은 “투턱보다는 원턱으로 된 면 팬츠가 배 부분을 타이트하게 감싸줘 중년 남성들에게 적당하다.”며 “바지의 밑 위 길이는 25~27cm정도가 가장 적당하며 트렌드라고 밑 위 길이가 너무 짧은 것을 고르면 나이에 맞지 않게 가벼워 보일 수 있으니 삼가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2. 톤온톤 컬러 매치로 길고 날씬하게!배가 나왔을 때 상하의의 컬러가 너무 대비되도록 매치하면 더 뚱뚱해 보일 뿐 아니라 키도 작아 보인다. 보통 다크한 컬러로 매치하는 것이 가장 날씬해 보이지만 여름에 블랙이나 네이비로 상하의를 모두 매치하게 되면 입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더워 보이니 이는 피하는 것이 좋다.베이지, 웜 그레이처럼 라이트한 컬러로 명암에만 차이를 둬 톤온톤 컬러 매치를 하면 키도 커 보이면서 날씬해 보이고 뜨거운 태양에 대한 부담감도 줄어든다. 이때 원색컬러나 화려한 장식의 벨트는 시선을 배로 집중시키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심플한 버클의 벨트를 선택하고 셔츠의 단추 단과 일직선으로 맞춰 아랫배 부분을 정갈하게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패턴 셔츠로 착시효과를 누려라!상의는 단색 셔츠보다 패턴 셔츠나 나염이 있는 셔츠를 선택하는 것이 시선을 분산시켜 나온 배를 감추는데 효과적이다. 특히 사선으로 체크 패턴이 이루어진 셔츠와 최근 유행하는 그라데이션 나염이 되어있는 셔츠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셔츠의 위부터 아래로 갈수록 컬러가 옅어지는 것을 선택하면 시선을 위쪽으로 모아 나온 배를 감추기에 좋다. 또한 배가 나왔다고 큰 사이즈의 셔츠를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체형에 딱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닥스 골프의 이은영 디자인 실장은 “복부 비만이 많은 중년 남성들에게 사선 체크와 그라데이션 나염의 상의는 올 여름 추천 아이템”이라며 “이런 아이템들은 착시 효과로 슬림해 보이고 스타일감각까지 챙길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 = LG패션 닥스 골프, MBC 무한도전 방송캡쳐, 박재범 미니홈피서울신문NTN 채현주 기자 chj@seoulntn.com 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 마천동 다세대주택 지하방서 40대여성 백골 시신 발견 ▶ 비, 이정진 키 차이 인증샷 공개...”내가 크잖아!” 깜찍 해명 ▶ ”다리 벌려 무효”? 네티즌, 비 해명 불구 재인증 요청 ▶ ”넉넉하게 입지 그랬어” 유이, 뱃살굴욕 어게인 ▶ ’자이언트’ 송경철 건설귀신 관심집중…”죽어? 안 죽어?” ▶ 이완, 중대장 완장 사진 공개…김태희 사인의 위력?
  •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우리가족 보금자리 보금자리론에 맡겨

    금융 상품에서도 ‘대세’를 꼽으라면 요즘은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이다. 얼어붙은 주택담보대출 시장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 인상과 맞물리면서 장기 고정금리 대출인 보금자리론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기존 보금자리론보다 금리가 0.4%포인트가량 싼 ‘u보금자리론’은 지난 6월14일 출시 이후 7월26일까지 40여일간 5241억원(4387건)의 실적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보금자리론의 매력 포인트가 무엇이기에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지 꼼꼼히 따져봤다. ●‘보금자리론’은 무엇인가요 2004년 3월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출범하며 출시된 ‘보금자리론’은 한국형 모기지론이다. 당초 ‘모기지론’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가 2006년 명칭 공모를 통해 ‘보금자리론’이라는 지금의 이름을 갖게 됐다. 보금자리론은 내집 마련을 하려는 서민들에게 장기 고정금리로 돈을 빌려줘 금리 추이에 따라 이자가 불어나는 것을 염려하지 않고 매월 꼬박꼬박 이자를 낼 수 있게 한 상품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의 90% 이상이 변동금리부 대출인 우리나라에서는 기준금리가 올라 대출금리가 올라가면 매월 내야 하는 이자도 껑충 뛰어버린다. 게다가 보금자리론은 시중은행의 고정금리 상품보다 대출이자가 적다. 시중은행과 공사의 상품설계 구조가 다른 탓이다. 시중은행은 자신들이 고객으로부터 모은 예·적금이나 은행채를 발행해 대출해 준다. 조달금리에 스프레드(가산금리)를 붙여 이윤을 낸다. 반면 공사는 운영 경비만 건지면 되기 때문에 높은 마진이 필요하지 않다. 공사는 은행보다 자금 조달도 싸게 할 수 있다. 주택저당증권(MBS)과 커버드본드(CB)라는 특수한 방식이 있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을 해주며 설정한 근저당을 통해 주택저당채권을 갖게 되면 공사가 이것을 넘겨 받아 이 채권을 담보로 발행하는 것이 MBS다. 투자자들이 MBS를 사들이면 이 증권이 현금화된다. 이를 통해 공사는 다시 대출 재원을 마련하게 된다. 공사는 최근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 커버드본드 방식을 새로 도입했다. 커버드본드는 주택담보대출채권을 담보로 해외에 발행하는 채권이다. MBS는 자산만 반영하지만 커버드본드는 금융기관의 신용도도 함께 반영하기 때문에 발행금리가 더 낮다. 게다가 공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커버드본드 발행 근거법(한국주택금융공사법)이 있다. 공사 관계자는 “이를 통해 시중은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서민들에게 돈을 빌려줄 수 있다.”고 전했다. 특히 ‘u보금자리론’을 출시하면서부터는 기존에 외부 금융기관에 위탁하던 대출심사시스템과 사후관리시스템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 시작하면서 위탁기관에 0.4%의 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이에 따라 ‘u보금자리론’은 다른 보금자리론 상품에 비해서도 금리가 훨씬 저렴하다. ●보금자리론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기본형 ▲설계형 ▲우대형 ▲연계형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이를 어떻게 상담하느냐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데, 상담 경로별로는 ▲직접 지점에 가서 상담하는 t보금자리론 ▲인터넷으로 신청하는 e보금자리론 ▲인터넷·전화·우편 등을 이용하는 u보금자리론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0세 이하 무주택자나 1주택 소유자다. 우대형의 경우 부부합산 연 소득 20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시중은행과 달리 신용등급이 낮아도 똑같은 이자를 내고 돈을 빌릴 수 있다. 시중은행은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대출 이자를 더 무겁게 물린다. 기본형은 10~30년 동안 고정금리로 최대 5억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설계형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우대형은 재산에 따라 최대 1%포인트까지 이자를 깎아준다. 연계형은 새로 분양받은 아파트의 중도금을 변동금리로 대출하고 입주하면 고정금리인 보금자리론으로 자동전환되는 상품이다. 보금자리론의 금리는 고정금리로 5.70~6.15% 정도다. 아직 변동금리부 주택담보대출보다는 다소 비싸다. 그러나 기준금리가 계속 오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5년 이상 장기대출을 할 사람이라면 고정금리가 더 나을 수도 있다. 이달부터 공사는 각 상품의 금리를 매달 공시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f.go.kr)에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집을 투기의 대상이 아니라 주거의 대상으로 삼을 실수요자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면서 “금리변동 리스크에서 벗어나 매월 정액식으로 이자를 꼬박꼬박 내려는 사람들은 보금자리론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다.”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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