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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한 Diet 어렵지 않아요~

    건강한 Diet 어렵지 않아요~

    세계보건기구(WHO)는 비만을 세계적인 전염병으로 규정했다. 유럽 각국에서는 비만세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한창이고 우리나라에서도 성인 10명 가운데 3명이 비만이라는 통계가 나와 연초부터 비만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고 있다. 살 빼기는 금연, 금주와 더불어 빠지지 않는 새해 결심 중 하나. 이에 따라 식품업체들이 내놓은 신제품들은 늘 다이어트에 초점이 맞춰지기 마련이다. 풀무원녹즙의 ‘감비다원’은 건강한 살 빼기를 표방한 제품이다. 율무, 지황, 구기자, 참당귀, 홍화씨, 연꽃, 마, 적복령, 광귤나무 열매 등의 성분과 신선초로 알려진 명일엽 추출물이 함유돼 건강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이다. 콜레스테롤 개선 및 식후 혈당 상승을 억제해 주는 치커리 추출물과 체중 감량 성분으로 인증받은 녹차추출물이 주성분이다. 삼양사가 내놓은 ‘큐원 BDlab 1주일 프로그램’은 하루 칼로리와 영양을 고려해 내놓은 제품. 요일별로 시리얼, 과일바, 셰이크 등이 하루 2끼 분량으로 구성돼 있어 질리거나 공복감 없이 다이어트의 성공을 돕는 제품이다. 기능성 과일음료 스무디킹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 소비자를 잡기 위해 1월 음료로 ‘슬림 앤 슬림 스트로베리’를 내세웠다. 바나나와 딸기가 들어간 이 음료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칼로리가 141㎉에 불과하다는 설명이다. 배우 고소영이 출산 후 몸매 관리를 위해 마셨다는 차가 시중에 나왔다. 차 전문업체 티젠은 일명 ‘고소영 다이어트 허브티’인 ‘펜넬차’를 티백으로 출시했다. 20~30대 여성을 겨냥한 제품으로 식욕 억제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달콤한 빵은 다이어트의 적. 그러나 미스터피자가 운영하는 수제머핀 커피전문점 마노핀이 내놓은 웰빙 머핀은 얘기가 다르다. 우리쌀과 검은콩을 넣어 만든 머핀 4종은 일반 머핀보다 칼로리를 대폭 낮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커피전문기업 쟈뎅의 커피믹스는 이름에 아예 날씬하다는 뜻의 스키니가 들어가 있어 소비자들을 혹하게 한다. ‘벨류엔 스키니 커피믹스’는 28㎉에 불과하다. 기존 커피믹스에 비해 칼로리가 절반가량 낮을 뿐만 아니라 체지방 분해 성분 및 피부탄력을 돕는 피시콜라겐을 함유해 다이어트는 물론 피부미용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잘못된 다이어트 정보는 몸을 해칠 뿐 아니라 작심삼일에 그치게 한다. 먹을 것 다 먹으면서 건강하게 살을 뺄 수 있는 방법과 식단을 제시하는 다이어트 책이 나왔다. 식자재전문 유통기업 CJ프레시웨이가 연세세브란스병원 영양팀과 손잡고 내놓은 ‘500칼로리 다이어트’에는 저칼로리 요리법이 무려 153가지가 들어 있다. 총 40세트 한 상차림 메뉴의 열량을 각각 500㎉에 맞췄다. 하루에 한 끼만이라도 영양소 균형이 제대로 잡힌 500㎉ 식단으로 식사를 하고 나머지 식사는 평소대로 하면 다이어트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의 요지다. 오리온의 마켓오 레스토랑에서 지난 연말 내놓은 다이어트박스 3종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양 균형에 맞게 메뉴를 구성한 ‘에너자이져’, ‘클럽 샐러드’, ‘씨-파워’ 등으로 취향에 따라 골라 먹을 수 있다. 유명 연예인들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이 좀 더 업그레이드됐다. 다이어트박스와 어울리는 유기농 미숫가루와 유기농 요구르트 셰이크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종로구 “성인병 예방·금연 위해 찾아갑니다”

    종로구는 보건소를 방문하기 힘든 주민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성인병 예방과 금연을 돕는 ‘찾아가는 대사증후군 건강상담실’과 ‘찾아가는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HDL) ▲고혈압 ▲고혈당 등 5개 요인 가운데 3개 이상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면 뇌졸중·심근경색 등의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등의 성인병이 생기기 쉬워 관리가 필요하다. 구는 복부둘레·체지방·혈압 측정과 혈액검사를 통해 주민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결과를 알려준다. 운동처방과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만 30~64세인 종로구민 또는 종로구 소재 직장에 다니는 직장인이다. 20명 이상 아파트·직장 등 단체 단위로 구 보건소 건강증진과(2148-3632)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3월부터는 둘째·넷째주 토요일 오전 보건소에서도 대사증후군 검진을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정 때문에 금연클리닉 이용이 어려운 주민이나 직장인은 ‘찾아가는 이동금연 클리닉’을 이용하면 된다. 상담과 문의는 구 보건소(2148-3612)로 하면 된다. 6주 후 보건소에서 재흡연 방지를 위한 전화 및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해주고 6개월 이상 금연하면 기념품도 제공한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부 “비만세 도입? 시기상조”

    설탕이나 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에 비만세를 부과하는 논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처음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저소득층에 부담이 될 수 있고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획재정부는 25일 ‘비만을 바라보는 세계 경제적 시각’이란 보고서에서 “일부 선진국처럼 식품 등에 새로운 세금을 도입·부과하는 방안은 우리 여건을 감안할 때 바람직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재정부는 “우리 경제 상황에서 비만세를 도입하면 저소득층의 식품 구매력이 약화되거나 물가가 인상되는 부정적 효과를 야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모든 품목에 동일하게 부가세를 부과하고 있어 정당한 이유 없이 품목별로 차별 과세하기는 어려운 여건”이라며 조세 저항을 우려했다. 비만세는 최근 재정위기를 겪으며 세수 확대를 꾀하고 있는 유럽 국가와 미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도입되고 있다. 헝가리는 소금·설탕·지방 함량이 높은 가공식품에 개당 10포린트(55원)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이른바 ‘햄버거법’을 도입했다. 프랑스는 청량음료 캔마다 0.02유로(30원)의 세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주는 청량음료에 온스(28.35g)당 1센트(12원)의 특별소비세 부과를 추진 중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보험연구원이 최근 “비만은 개인의 의료비 부담 증가뿐 아니라 공적 건강보험의 재정악화, 기업의 생산성 저하 등 많은 직간접적 비용을 초래한다.”면서 “비만세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광명·시흥 보금자리 민간자본 유치

    정부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자금난으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 광명 시흥 보금자리주택지구의 사업에 민간자본을 유치,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광명 시흥지구의 지구계획을 변경해 주택 건립 가구 수를 줄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토해양부는 사업 방식의 다각화와 민자유치 등을 담은 광명 시흥지구 사업 정상화 방안을 마련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2010년 3월 3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된 광명 시흥지구는 부지 규모가 17.4㎢로 분당(19.6㎢)과 맞먹고 건립계획 가구 수가 9만 5000가구(보금자리주택 6만 6000여가구)에 달해 관심을 끌었지만 토지 보상비만 8조 2000억원에 이르는 등 자금 부담이 커 사업 추진이 2년 가까이 늦어졌었다. 국토부는 우선 지난해 말 보금자리주택특별법이 개정됨에 따라 광명 시흥지구의 부지 조성에 최초로 민간의 자금을 끌어들이기로 했다. 토지주택공사가 대지 지분의 51%를, 민간이 49%를 투자하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사업 부지를 조성하는 방식으로 건설회사와 국민연금 등 연기금, 리츠 등의 참여가 예상된다. 보금자리주택 건설은 토지주택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 건설사가 도급을 받아 공사를 맡는 ‘지주공동사업’ 방식으로 추진한다. 국토부는 이달 말 보금자리주택지구 민간 참여와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할 계획이다. TF에는 국토부와 한국주택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대한건설협회, 토지주택공사, 경기지방공사, 민간 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국토부는 보금자리주택특별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8월 전까지 민간 사업자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빠르면 하반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택 등 건설은 2~3단계로 나눠 단계적으로 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건립 가구 수도 주변 수요를 감안해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경기 결혼이주女 19% 비만위험

    경기도에 이주한 여성 결혼이민자들이 운동량이 부족한 데다 과식과 기름진 음식 섭취로 비만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여성 결혼이민자 3337명을 대상으로 20가지 항목에 대해 무료 건강검진을 한 결과 질환의심률이 가장 높은 항목이 비만(19.3%)으로 나타났다. 질환의심률은 질환이 의심돼 예방과 관리가 필요하다는 뜻으로, 해당 질환을 가진 건 아니다. 또 비만 위험이 큰 과체중군도 17.9%에 달해 운동 및 식이요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결혼이민자가 비만 위험에 노출된 것은 이들의 86% 이상이 주 4회 이상 과식하거나 기름진 음식·짠 음식·가공식품을 섭취하는 반면 71.2%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만 다음으로 질환의심률이 높은 항목은 소변검사(12%), 신장질환(11.6%), 고지혈증(8.6%), 순으로 나타났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A컵이 건강에 좋은 이유”

    가슴 크기가 큰 여성일수록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대와 캐나다 토론토대 공동 연구팀은 총 9만 2,106명의 여성을 조사해 D컵 이상인 여성이 A컵 여성보다 추후 제2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3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 연구팀을 이끈 하버드대 조엘 레이 교수는 여성의 가슴에 있는 지방 조직이 인슐린 저항을 일으켜 당뇨병 발병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레이 교수는 “사춘기는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면서 “그로 인해 신체가 정상 시보다 포도당을 덜 흡수하고 제2형 당뇨병의 원인이 되는 혈당 상승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같은 인슐린 저항 현상은 건강한 청소년이라면 사춘기가 끝난 뒤 사라진다. 하지만 사춘기가 일찍 오거나 가슴이 큰 여성은 추후 당뇨병 발병 위험성을 안고 있다. 이에 대해 한 전문가는 당뇨병 발병을 높이는 요인이 가슴 크기로만 결정지을 수는 없지만 가슴이 클수록 비만의 확률이 높기에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2형 당뇨병은 운동 부족, 비만 등 생활 습관이 원인으로, 주로 성인층에서 나타나며 1형과 달리 인슐린 비의존형으로 알려졌다.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사설]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늦었지만 관철하라

    한나라당이 어제 국회의원이 의정 활동을 하지 않을 때 세비를 받지 않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비상대책위가 입법부 쇄신의 일환으로 제기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수용한 것이다. 야권도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을 바란다면, 이처럼 기득권을 내려놓는 데 전폭 호응해야 한다. 사실 국회 표류 시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새로울 게 없다. 여야의 당리당략에 따라 국회가 공전할 때마다 국민적 혐오감을 줄이기 위한 자구책으로 나온 단골 메뉴였다. 여당의 이번 결정이 만시지탄으로 비칠 정도다. 본회의든 상임위·특위든 의정활동은 선량들의 권리인 동시에 뽑아준 유권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의무 이행이 아닌가. 그런 본연의 업무를 팽개친 채 세비만 꼬박꼬박 챙긴다면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러고도 국회가 산업계엔 무노동 무임금 원칙을 지키라고 하는 것은 이율배반 그 자체다. 까닭에 ‘무노동 무임금’ 원칙은 한나라당 비대위안보다 더 확실히 적용할 필요가 있다. 국회가 헛바퀴를 돌리거나 의원이 비리로 구속될 경우 세비 지급을 중단하는 것으론 충분치 않다는 말이다. 의정활동 중단 시 보좌관 월급의 동결은 물론이고 원내 정당에 대한 국고보조금도 중단하는 방향으로 국회법 등을 개정해야 한다. 차제에 의원직 사퇴선언으로 ‘가출 쇼’를 벌이다가 슬그머니 복귀한 뒤 밀린 세비를 알뜰하게 찾아가는 ‘눈가림 정치’도 종식시켜야 한다. 원 구성도 못한 채 81일간 허송세월하고도 염치없이 세비를 챙긴 18대 국회의 행태가 되풀이돼선 안 된다. 물론 소수당의 입장에선 ‘무노동 무임금’ 원칙이 탐탁하지 않을 것이다. 장외 투쟁이 다수당의 독주를 견제하는 유효한 지렛대일 수도 있다는 점에서다. 정권이 몇 차례 교체되면서 여야가 공수만 교대한 채 장외로 뛰쳐나가는 고질을 앓아 온 이유다. 하지만 국회를 버린 대가로 정치권에 대한 국민적 염증은 극에 달하고 있다. 대화와 표결이라는 두 가지 수단으로 타협과 절충을 해야 하는 의회민주주의의 기본을 무시한 데 따른 업보인 셈이다. 대의정치가 국민으로부터 ‘신뢰 파산 선고’를 받지 않으려면 국민을 위한 헌신의 폭에 비례할 만큼 의원들의 밥그릇 크기도 당연히 조절해야 한다. 여야는 하루속히 이를 위한 법제화에 손을 맞잡아야 할 것이다.
  • “아이가 비만되는 이유는 엄마 아닌 아빠 때문”

    “아이가 비만되는 이유는 엄마 아닌 아빠 때문”

    아이들이 비만이 되는 이유는 엄마가 아니라 아빠 때문이다? 최근 호주연구팀이 “아빠가 비만인 경우 아이도 비만인 경우가 많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특히 연구팀은 “비만인 아빠와 정상 체중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가 그 반대의 경우보다 비만일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이같은 연구결과는 주로 아이들과 함께하며 먹을 것을 해주는 엄마가 아빠보다 아이들의 비만에 더 책임이 있다는 기존의 통념을 뒤집는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뉴캐슬 대학의 에밀리 프리먼 교수는 “3,825명의 8, 9살 아이들을 대상으로 그들 부모와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면서 “아빠가 가족들의 건강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왜 엄마보다 아빠가 아이들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못했다. 프리먼 교수는 “아빠가 아이의 비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알아내지 못했다.” 면서도 “한가지 명확한 것은 아빠가 채소를 먹고 운동을 하는 행동은 아이를 건강하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저널 ‘비만’(the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에 게재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축산농, 봄이 두렵다

    축산농, 봄이 두렵다

    사료값이 오르고 한우값이 떨어지면서 상반기 중 축산농들이 파산하는 사태가 빚어질지 모른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송아지를 구입할 여력마저 사라졌다. 한우를 팔아도 손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인들끼리 소를 잡아 먹는 사례도 생기고 있다. 경북 의성에서 한우 50마리를 키우는 A씨는 17일 “10년 동안 소를 키웠는데, 25㎏짜리 사료 한 부대는 6000원에서 1만 2000원으로 두 배로 뛰었고 소고기값은 1㎏당 2만원에서 1만 4000원으로 떨어졌다.”면서 “150만~200만원에 송아지를 사서 사료값 400만원을 들여 키워도 2등급 이하가 나오면 손해를 보니 축산을 계속하기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사료값은 천정부지로 치솟는데 700만원 하던 600㎏ 한우 한 마리 값은 500만원대로 떨어졌다. 그는 “군내 대부분의 농가가 사료값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한계 축산농가다.”면서 “봄에는 파산하는 농가가 나올 것”이라고 걱정했다. 경기 지역 축산농 B씨는 얼마 전 기르던 소를 도축해 실비만 받고 지인들과 고기를 나눠 먹었다. 유통을 시켜도 제값을 받지 못할 바에는 소고기나 원껏 나눠 먹자는 생각에서였다. 이웃의 전업 축산농 C씨는 지게차를 운전하는 부업을 시작했다. 경북 지역 축산농 D씨는 원금 상환일이 다가온 사료자금 대출금을 갚을 돈을마련하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정부 지원으로 2년 동안 연 1%대 대출을 썼지만, 결국 고금리 대출로 전환해야 할 판이다. 몇 년 동안 사료값 상승과 소값 하락에 따른 고통을 농가가 감내했지만, 2008년 풀린 사료 구매자금 대출의 상환일이 돌아오면서 경영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축산농 사이에서는 “사료 구매자금 대출 상환일이 몰리는 올 하반기부터 파산 농가가 많이 나올 것”이라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다. 2008년 이후 풀린 사료 구매자금 대출금은 현재 5636억원 정도가 상환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진다. 농협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한·육우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1㎏당 432.8원으로 1년 전보다 16.8% 상승했다. 국제곡물가 상승에 정부의 고환율 정책이 더해져 수입물가가 오르면서 배합사료값 상승폭이 더 커졌다. 같은 기간 소가 되새김질을 할 수 있도록 먹이는 보조사료로 쓰는 볏짚 가격은 450㎏당 4만 5000원에서 5만 6000원으로 24.4% 상승했다. 연구소는 “50마리 이상 비육우를 키우는 중대형 농가는 사료값을 감당 못할 처지여서 송아지 구매를 줄였고, 이들이 송아지를 안 사니까 암소를 키우는 영세한 농가의 경영도 악화됐다.”면서 “정부가 내놓은 소비 촉진·유통단계 축소 등의 정책과 함께 비육우 사육 농가의 경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혀의 6번째 미각은 ‘지방 맛’

    인간의 혀가 느낄 수 있는 제6의 맛이 있으며, 이는 지방의 맛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만의 원인이 되는 고지방 음식의 과다 섭취와 관련해 유전적 요인을 발견한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미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연구팀은 단맛,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등 기본적인 다섯 가지 미각 외에 지방 맛이 있으며, 이에 대한 민감도가 비만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가 16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혀에는 지방분자를 인지하는 CD36이라는 수용체가 있으며, 이 수용체가 적을수록 지방 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다고 밝혔다. 지방 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사람은 지방을 많이 섭취함으로써 과체중과 비만에 이르게 될 확률이 높다. 연구팀은 CD36 수용체를 만드는 유전자의 변이가 지방 맛에 대한 민감도의 차이를 유발하며, 이 변이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약 20%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혀에 지방맛 느끼는 ‘육감’(식스센스) 있다

    초콜릿이나 케이크 등 달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끊을 수가 없는 당신이라면, 의지력보다 ‘혀의 육감’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겠다. 최근 미국 워싱턴대학교 연구팀이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실험을 한 결과, 일부 사람들의 혀에는 단만, 신맛, 짠맛, 쓴맛, 감칠맛 뿐 아니라 지방(fat)을 느낄 수 있는 ‘육감’(인체가 육체적으로 느낄 수 있는 기본 이외의 감각)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살이 찌는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들은 그것의 냄새나 식감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실험결과 일부 사람들은 다른 것보다 지방 분자에 더 민감한 변형적 유전성질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지방 분자를 인식하는 수용체인 CD36의 민감도가 낮을수록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려고 하는 비만 환자들의 욕구가 높다고 밝혔다. 지방 맛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지방 섭취가 많아져, 결과적으로 비만에 이르게 될 확률이 높다는 것. 연구팀은 “CD36 수용체의 민감도가 낮은 변형적 유정성질을 가진 사람은 약 20%로 추정된다.”면서 “이 연구가 비만을 방지하거나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사설] 지방의회 언제쯤 ‘비리 복마전’ 벗어날 건가

    정치인에 대한 불신은 이미 극에 달했다. 그 과녁은 일단 온갖 특권을 향유하면서도 그에 걸맞은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국회의원을 향한다. 아무리 의정 단상에서 큰소리를 쳐도 마음속으로 그들을 존경하는 국민은 그리 많지 않다. 국회의원이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부정과 비리가 너무 그악하기 때문이다. 지방의원의 부정적인 행태 또한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지금부터 20년 전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를 실시하면서 우리는 정치 민주주의의 꿈에 부풀었다. 참다운 생활정치와 주민자치의 실현을 기대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실망스럽기 짝이 없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제5기(2006년 7월∼2010년 6월) 지방의원 3626명 중 8.9%인 323명이 임기 중 사법처리된 것으로 드러났다. 광역의원 8명 중 1명꼴이다. 이쯤 되면 지방의원은 비리 혹은 부정의 다른 이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방의회야말로 지방자치의 근간임을 감안하면 지방의원의 도덕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런데 곳곳에서 볼썽사나운 파열음이 난다. 뇌물수수에 폭행, 막말, 밥그릇 챙기기 등 실로 가관이다. 지방의회 의원 수를 줄이고 월급도 삭감하자는 움직임이 힘을 얻고 있는 일본과 사뭇 대조적이다. 재정이 파탄지경임에도 불요불급한 유급 보좌관을 두겠다고 아우성치는 게 우리 지방의회의 현주소다. 지방의원은 당초 무보수 명예직으로 의정활동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비만을 지급받았다. 2006년 유급제가 도입되고 지방의회마다 연봉이 책정되면서 지방의원의 명예는 사실상 금이 가기 시작한 셈이다. 지방의원은 지방자치단체 조례에 대한 제·개정 권한과 행정사무 감사, 예산심의 의결권 등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지방의원들은 과연 그런 권한에 부응할 만한 도덕적 역량을 갖추고 있는가. 감사원 등 관계당국은 불법과 탈법, 편법을 자행하는 지방의원들에 대한 감시·감독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지키는 사람 열이 도둑 한 명을 잡을 수 없다고 한다. 아무리 감시를 강화화고 제재의 고삐를 당겨도 지방의원 개개인의 의식이 바뀌지 않는 한 갱무도리다. 지금이라도 각자 양심의 소리에 귀 기울여 진정한 풀뿌리 자치의 정신을 구현해 주기 바란다.
  • 영세업체 직원 무료검진센터 창원·대구성서 공단에 설치

    경남도는 16일 영세사업장 노동자들이 무료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근로자건강센터를 다음 달 창원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종업원 50인 미만의 영세사업장 근로자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고용노동부가 지난해부터 1곳마다 10억원씩 예산을 지원해 전국 공단지역에 시범적으로 설치·운영하는 종합건강서비스 기관이다. 근골격계질환 예방 및 상담, 작업관련 뇌·심혈관질환 예방 및 상담, 고혈압·고지혈증·당뇨·비만을 비롯한 기초질환관리, 금연·절주·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 직무스트레스 해소 상담 등 건강진단을 무료로 해 준다. 지난해 인천공단 등 3개 지역에 이어 올해는 창원공단지역과 대구성서공단에 설치된다. 산업의학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터 산업의학센터가 위탁 운영한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아침 꼭 먹되 빵 대신 과일·채소·잡곡을?”

    “아침 꼭 먹되 빵 대신 과일·채소·잡곡을?”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을 거르지 말되 빵 등 서양식보다는 과일과 채소를 곁들인 잡곡식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팀은 건강한 30~50대 415명을 대상으로 아침식사 여부와 아침식사의 질에 따른 건강상태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16일 밝혔다. 연구팀은 415명을 대상으로 주중 2일과 주말 1일 등 3일간의 아침식사 여부를 조사하고, 혈액 분석과 혈압, 신체계측 등을 통해 건강상태를 평가했다.  그 결과, 아침을 거르는 날이 많을수록 저녁식사로 과자와 케이크류, 육류의 섭취 빈도가 높았지만 하루 평균 에너지와 지방·식이섬유·칼슘·칼륨 섭취량은 적었다. 아침을 거르는 사람은 하루 탄수화물의 에너지 섭취비율이 낮은 데 비해 지방의 에너지 섭취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다. 특히 2~3일간 아침을 연속해서 거른 사람들의 59.9%가 적정 수준의 지방 에너지를 초과해 열량을 섭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만큼 영양 섭취 불균형 상태가 초래되고 비만에도 취약하다는 의미다. 2008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20.9%가 아침을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침을 꼭 챙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을 먹느냐도 중요했다. 아침 종류에 따라 대사증후군의 위험도가 달랐다. 연구팀은 ▲밥류, 김치류 및 채소류 ▲감자류, 과일류 및 견과류 ▲계란류, 빵 및 가공 육류 등 세 그룹으로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으로 계란과 빵, 가공 육류를 먹는 빈도가 가장 높은 사람들의 혈중 중성지방 위험도는 빈도가 낮은 사람의 2배를 넘었다. 이에 비해 감자류와 과일류, 견과류는 먹는 횟수가 많을수록 혈압과 공복 혈당치가 낮아지는 상관성을 보였다. 밥과 김치 채소를 즐겨 먹는 그룹은 남성은 혈압, 여성은 혈중 중성지방과 상관성을 보였지만 유의성은 다소 떨어져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정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볼 때 아침식사는 잡곡을 위주로 하면서 계란류, 도정 곡류, 고염분 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대신 채소·과일·견과류 등을 적절히 추가하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36) 목졸려 살해된 시신, 라면박스만 없었어도… 범죄가 흔적을 남기기 위해… 35) 그녀와 만난 남자는 모두 죽는다 마약에 눈먼 20대 명품녀의 엽기적 살인행각 34) 하얀 피부와 사후강직이 일러준 토막살인의 진실 전철역 화장실에 유기된 30대女의 시신 33) 억울한 10대 소녀의 죽음…두줄 상처의 비밀 추락에 의한 자살? 몸을 통해 타살 증언하다 32) 살해된 20대女의 수표에 ‘검은 악마’의 정체가 담기다 완전범죄를 꿈꾸던 엽기 살인마 31) 최악의 女연쇄살인범 김선자, 5명 독살과 비참한 최후 청산염으로 가족, 친구 무차별 살해 30) 동거女 잔혹하게 살해한 30대, 시신이 물속에서 떠오르자… 살인후 물속으로 던진 사건 그후 29) 살인자가 남기고 간 화장품 향기, 그것은 ‘트릭’이었다 강릉 40대女 살인사건의 전말 28) 소리없이 사라진 30대 새댁, 알고보니 들짐승이… 부러진 다리뼈가 범인을 지목하다 27) 40대 여인 유일 목격자 경비 최면 걸자 법최면이 일러준 범인의 얼굴 26) 목졸리고 훼손된 60대 시신… 그것은 범인의 속임수였다 ‘파란 옷’ 입었던 살인마 25) 그녀가 남긴 담배꽁초 감식결과 놀라운 사실이 살인 현장에 남은 립스틱의 반전 24) 택시 안에서 숨진 20대 직장女 살인범은 과연… 돈 버리고 납치한 이상한 택시 강도 23) 살인현장에 남은 별무늬 운동화 자국의 비밀 60대 노인의 치밀한 트릭 22) 70% 부패한 시신 유일한 증거는 ‘어금니’ 억울한 죽음 단서 된 치아 21) 자다가 갑자기 세상을 뜨는 젊은 남자들…누구의 저주인가? 청장년 급사증후군의 비밀 20) 아파트 침대 밑 女 시신 2구…잔인한 ‘진실게임’ 결과는? 누명 벗겨준 거짓말 탐지기 19) 자살이라 보기엔 너무 폭력적인 죽음…왜? 가해자·피해자는 하나였다 18) 헤어드라이어로 조강지처 살해한 50대의 계략… 몸에 남은 ‘전류반’은 못 숨겼네 17) 물속에서 떠오른 그녀의 흰손…토막살인범 잡고보니 바다에서 건진 시신 신원찾기 16) 이태원 옷집 주인 살인사건…20대 여성이 지목한 범인은? 찢어진 장부의 증언 15) 무참히 살해된 20대女…6년만에 살인범 잡고보니… 274만개의 눈이 잡은 연쇄살인범의 정체 14) 백골로 발견된 미모의 20대女, 성형수술만 안 했어도… 가련한 여성의 한 풀어준 그것 13) 車 운전석에서 질식해 숨진 그녀의 주먹쥔 양팔 12) 불탄 시신의 마지막 호흡이 범인을 지목하다 화재사망 속 숨어있는 타살흔적 증거는 11) 자살한 40대 노래방 여주인, 살인범은 알고 있었다 생활반응이 알려준 사건의 진실 10) 소변 참으며 물 마시던 20대女, 갑자기 몸을 뒤틀며… 생명을 앗아가는 ‘죽음의 물’ 9) “그날 조폭은 왜 하필 남진의 허벅지를 찔렀나?”… 칼잡이는 당신의 ‘치명적 급소’를 노린다 8) 변태성욕 30대 살인마의 아주 특별한 핏자국 혈흔속 性염색체의 오묘한 비밀 7) 정자가 수상한 정액…씨없는 발바리’ 과학수사 얕봤다가 정관수술까지 한 연쇄 성폭행범 6) 천안 母女살인범, 현장에서 대변만 보지 않았더라도… ‘미세증거물’ 속에 숨은 사건의 진상 5) 강간 후 살해된 여성, 그리고 부검의 반전 죽을 때까지 여성이고 싶었던 여성의 사연 4) 살해당한 아내의 눈속에 담긴 죽음의 비밀… 흔해서 더 잔인한 위장 살인의 실체는 3) 친구와 함께 차안에서 아내에 몹쓸짓 한 남편 …사고로 위장한 최악의 선택 2) 죽음의 性도착증 ‘자기 색정사’ 혼절직전의 성적 쾌감 탐닉…‘질식에 중독되다’ 1) 데이트 강간을 위한 ‘악마의 술잔’ 한모금에 블랙아웃…24시간내 검사 못하면 미제사건 ’범죄는 흔적을 남긴다’ 전체 시리즈 목차보기 (클릭)
  • 햄·소시지 등 가공육 먹으면 췌장암 발병률 무려…

    하루에 소시지 1개 또는 베이컨 2조각 이상을 섭취할 경우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5배나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에 따르면, 소시지나 햄 등 가공육류품을 조금만 먹더라도 췌장암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짐으로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구팀은 “일반적으로 췌장암은 흡연, 과음, 비만 등이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하루에 가공육 50g 섭취만으로도 췌장암 발병 가능성은 19%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햄버거 1개에 든 가공육 100g을 섭취할 경우 췌장암 발병률이 38%, 150g을 섭취하면 57% 높아진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이 주장대로라면, 햄 몇 조각 또는 베이컨 2조각, 핫도그 하나 정도만 먹어도 췌장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붉은 고기 역시 췌장암 발병과 연관이 있는데, 여성보다는 남성이 스테이크 등 붉은 고기를 섭취함으로서 췌장암을 얻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췌장암은 ‘침묵의 살인자’(Silent Killer)라고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거의 없다. 췌장암에 걸린 환자가 5년 이상 생존할 가능성은 3% 정도로 매우 낮은 편이다. 이번 연구는 췌장암 환자 6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연구결과는 영국 암 저널(British Journal of Cancer)에 실렸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농협서 송아지 1000마리 사들여 요리 개발”

    “농협서 송아지 1000마리 사들여 요리 개발”

    1만원대로 떨어진 육우 송아지값 안정을 위해 농협이 사육기간 1년 미만 송아지 1000마리를 구매해 송아지 요리를 개발한다. 농협은 생후 6~8개월 송아지를 마리당 55만원씩을 주고 구입해 줄 계획이다. 한우는 유통단계를 2단계 이상 축소해 유통비용을 마리당 69만원 줄일 방침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농협이 축산 농가와 구매 계약을 맺을 것”이라면서 “농가가 송아지를 사육하는 6개월 동안 송아지 고기 요리법을 개발하고, 호텔 등 납품처를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55만원에 송아지를 사서 도축·유통 과정을 거치면 마리당 100만원씩, 총 10억원의 자금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했다. 간담회 메뉴는 6개월령과 8개월령 송아지 고기로 만든 갈비와 산적요리. 그는 “비행기 기내식이나 외국에서는 1년이 안 된 송아지 고기를 최상급으로 친다.”면서 “수요가 늘면 송아지 구매를 늘리겠다.”고 말했다. 소를 귀하게 여기던 전통 때문에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유럽 지역에서는 전체 소 소비량의 10~30%를 송아지 고기가 차지할 정도로 인기라고 한다. 서 장관은 “육우 소비 확대를 위한 유통경로와 제품 다양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12~18개월령인 육성우(育成牛) 전문목장을 만들어 농가 송아지를 전문 목장에서 위탁 관리해 농가 부담을 덜어 주겠다.”고 말했다. 한우 대책과 관련, 서 장관은 한국이 구제역 청정국으로 복귀해 수출 길이 열릴 때를 대비해 한우를 수출 상품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저능력 소를 도태시키는 암소도태제를 통해 유전 형질이 열등한 암소를 제거하면, 전반적으로 한우 육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육우농가는 송아지 구매방침에 대해 6개월 송아지 수정비·사료비만 100만원이 넘는다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올해 1~4월 육우 송아지가 매달 1만 마리씩 태어날 것으로 추산되는데, 1000마리를 사주는 게 무슨 소용이냐.”면서 “농식품부가 근본적인 대책마련 없이 생색내기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대소변 못 가리고 삶의 존엄 잃는 무서운 병,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대소변 못 가리고 삶의 존엄 잃는 무서운 병,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발생 과정을 살펴보면 뇌경색은 심근경색과 유사한 질환이다. 단지 발생 부위만 다를 뿐이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엉뚱하게 나타난다. 뇌경색은 뇌의 기능에 치명적인 손상을 가하며, 이는 곧 언어나 지각, 행동장애로 이어지기 쉽다. 그만큼 후유증이 무섭다. 물론 의료적으로 손을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사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뇌경색은 계절적으로 특히 겨울에 빈발한다. 겨울이 많은 발병 조건을 가진 계절임에도 많은 잠재적 환자들이 이를 사소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이런 뇌경색에 대해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로부터 듣는다. 뇌경색이란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생기는 것을 뇌졸중이라고 하는데, 이 가운데 뇌혈관이 막혀 뇌의 해당 부위가 파괴되고 손상되는 상태를 말한다. 뇌경색이 무서운 이유는 먼저, 느닷없이 무서운 증상이 나타난다. 마비가 오거나 말을 잘 못하는 등 심한 장애를 겪을 수도 있다. 졸지에 대소변을 못 가려 주변의 도움을 받는 처지가 될 수도 있다. 자신의 존엄성이 순식간에 망가지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다. 또 일단 발병하면 잘 낫지 않는다. 뇌는 인체의 사령탑답게 매우 복잡한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은 고도로 분화된 뇌세포와 뇌세포 간에 형성된 매우 복잡한 연결망이 있기 때문인데, 뇌경색으로 이런 뇌 조직이 한번 망가지면 회복이 매우 어렵다. 다음은 드문 병이 아니라는 점이다. 주변을 보면 의외로 뇌졸중 환자가 많다. 특히 노인들은 친구가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지면 “나는 괜찮을까.” 하는 두려움에 휩싸이기도 한다. 실제로 모든 사람들 중 6분의1이 평생 한번은 뇌졸중에 걸린다는 통계도 있다. 원인을 상세히 짚어달라 고혈압·당뇨병·고지혈증·흡연 등으로 뇌혈관이 망가지는 동맥경화증이 가장 흔한 원인이다. 이로 인해 뇌혈관이 점차 좁아지다가 종국에는 완전히 막히게 된다. 또 심장에서 떨어져나간 혈전이 뇌혈관을 막을 수도 있다. 특이 노인에게 흔한 부정맥인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뇌경색 발생 위험이 크다. 또 탈수로 피가 걸쭉해지면 쉽게 굳어 뇌혈관이 막히게 되는데, 심한 설사나 사우나 후에 뇌경색이 잘 생기는 것은 이 때문이다. 흡연은 탈수가 아니라도 혈액을 응고시키려는 성향을 높여 뇌경색을 유발하기도 한다. 최근 발병률과 추이는 뇌졸중은 단일 장기 질환으로 오랫동안 국내 사망원인 1위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이전보다 사망률이 점차 줄고 있지만 그래도 1위이며, 발병률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뇌졸중이 잘 생기는 연령대인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발전에 따라 잘 먹지만 운동이 모자라 비만·당뇨병·고지혈증 등 서구형 질병이 흔해졌기 때문이다. 사망률이 낮아진다고 좋은 것만은 아니다. 발병은 느는데 사망률이 줄었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뇌경색 등 뇌졸중으로 인한 장애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증상은 어떤가 뇌경색의 증상은 뇌의 어느 부위가 손상됐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이 중 가장 흔한 증상은 한쪽 팔다리 마비다. 갑자기 손에 힘이 빠져 물건을 떨어뜨리거나 한쪽 다리가 마비되어 걷거나 설 수 없게 된다. 언어장애도 특징적인 증상이다. 생각을 표현하려는 데 단어가 잘 생각나지 않거나 엉뚱한 말이 튀어 나올 수도 있고, 남의 말을 못 알아듣기도 한다. 갑자기 상대방이나 TV의 한쪽이 잘 안 보이는 시각장애나 심한 어지럼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런 증상들이 갑자기 발생한다는 점인데, 따라서 뇌경색이 의심되면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치료하는가 뇌경색 발병 후 3시간 이내라면 정맥주사 약물로 막힌 혈관을 뚫어주는 혈전용해요법을 시행할 수 있다. 최근 들어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정맥치료가 가능한 시간이 좀 더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더 늦게 병원에 와도 좋다는 뜻은 아니다. 늦게 치료할수록 후유증이 심각해지기 때문이다. 또 다른 급성기 치료는 동맥 내 치료다. 이전에는 뇌동맥의 막힌 부분에 직접 약물을 주입했지만 최근에는 올가미를 이용해 동맥을 틀어막은 혈전을 기계적으로 제거하는 방법도 사용되고 있다. 이런 급성기 치료에 이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조절과 함께 재활치료에 들어가게 된다. 또 재발을 막기 위해 혈전예방제를 사용하게 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약물이 아스피린이며, 이 밖에 다른 혈전예방제도 있어 상태가 심하거나 아스피린을 사용하는데도 재발한 경우에 사용된다. 심방세동에 의한 뇌경색일 경우에는 와파린이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는데, 재발을 막는 효과는 아스피린보다 낫지만 출혈 위험성이 있어 자주 혈액검사를 해 적정 용량을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따른다. 정책상의 문제는 뇌경색은 치료가 가능한 수 시간 내에 혈전용해요법을 적용해야 하므로 일단 발병하면 가장 가까운 큰 병원으로 옮기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 큰 병원은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경험 있는 전문의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뇌졸중은 상급의료기관 지정기준과 관련하여 전문진료 질병군에 포함돼 있지 않다. 위험도에 비해 정책적인 지원이 미흡하다는 뜻이다. 이렇다 보니 개별 병원의 인적·물적 지원 대상에서 순위가 뒤로 밀리는 경우가 많다. 또 급성기 환자를 전담 치료하는 뇌졸중 집중치료실이 치료 효과가 빼어나고 의료비도 절감된다는 것이 국제적 인식이지만 국내에서는 이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없어 아직도 많은 병원이 집중치료실을 개설하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정답:①②③④⑤)
  • 다음 중 뇌경색을 유발하는 습관은

    다음 중 뇌경색을 유발하는 습관은

    질병과 관련한 대부분의 예방수칙에 빠지지 않는 항목이 있다. 술과 담배, 비만이 그것이다. 이런 사실을 아는 사람이라면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뒤집어 보면 과음·흡연·비만이 그만큼 무서운 건강 위해요인임을 알 수 있다. 뇌경색도 예외는 아니다. 뇌경색 예방을 위해 술과 담배, 비만은 빼놓을 수 없는 경계 요인으로 꼽힌다. 윤병우 교수는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도 하루 두잔 이하로 음주량을 조절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비만 문제도 짚었다. 적정 체중과 함께 허리 둘레를 정상적으로 유지하라는 것이다. 음식을 짜지 않게 조리해 먹는 것도 중요하다. 짜게 먹을수록 동맥경화 위험도가 높아지기 때문이다. 덧붙여 음식을 골고루 먹되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수칙이다. 다량의 육류를 섭취할 경우 고지혈증이나 비만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경계해야 한다. 육류를 아예 먹지 않으면 또 다른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적당하게 섭취하는 게 좋다. 아울러 정기적으로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상태를 확인하고, 뇌경색의 원인질환인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꾸준히 치료해 다른 문제를 유발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윤 교수는 스트레스의 위해성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트레스가 체내 독성물질 분비를 자극해 혈압을 높이는 등 의외의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그는 “긍정적인 시선으로 주변의 현상을 대하며, 항상 즐겁게 생활하려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면서 “평소 뇌졸중의 응급 증상을 숙지해 뒀다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하지 말고 응급실을 찾는 것도 중요한 관건”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정답:①②③④⑤)
  • “가장 큰 소망은 온가족 건강… 이젠 그만 낳을 생각”

    “가장 큰 소망은 온가족 건강… 이젠 그만 낳을 생각”

    “온 가족이 아무 탈 없이 지냈으면 하는 것이 새해 가장 큰 소망이지요.” 최근 극도로 낮은 출산 분위기에서 흔치 않은 5남 6녀의 다둥이 자녀를 둔 이철락(43·삼성중공업)·김남숙(39)씨 부부(경남 통영시 무전동)는 “건강보다 중요한 것은 없으며 아이들이 많은 우리집은 특히 더 그렇다.”면서 “임진년 새해도 가장 바라는 것은 가족들의 건강”이라고 말했다. 이씨는 “조금 더 바란다면 우리집을 비롯해 서민들의 경제가 좀 나아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서민들 경제가 좀 나아졌으면…” 이씨 부부는 올해 고등학교 3학년이 되는 큰딸 정화(17)양을 시작으로 영현(16·남), 현정(14·여), 희정(12·여), 성진(11·남), 수정(10·여), 혜정(9·여), 성화(8·남), 석현(7·남), 소이(3·여), 그리고 2010년 9월 7일 태어난 막내 상우(2·남)까지 아들 다섯과 딸 여섯을 두고 있다. 올해 고등학생과 중학생은 각 2명, 초등학생은 5명이 된다. 2명은 어린이집에 다니고 열 번째 소이와 막내는 집에서 어머니 김씨가 돌본다. 11명의 아이들과 이씨 부부, 이씨 장인과 장모 등 모두 15명의 식구가 경남 통영시 무전동 아파트에 북적거리며 함께 산다. 이씨 가족은 방 2개 짜리 아파트(79㎡)에 살다 지난해 2월 방 4개가 있는 넓은 아파트(168㎡)로 이사를 했다. 어린이재단 측이 아파트를 마련, 이씨 가족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씨 혼자 버는 수입으로 열다섯 식구가 생활하다 보니 형편은 늘 쪼들린다. 난방비가 많이 드는 겨울이 되면 아파트 관리비만 해도 40만~50만원. 쌀은 한달에 120㎏이 넘게 들고 계란 한판(30개)도 한두 끼 만에 없어진다. 가족끼리 통닭을 한 번 먹으려고 해도 5~6마리는 주문해야 식구들 모두가 혀끝에 맛이라도 볼 수 있다. 부인 김씨는 시간제 일이라도 해서 한푼이라도 벌어 생계에 보태고 싶지만 밖에서 일할 틈이 없다. 11명의 아이들 챙기랴, 친정 부모들 수발하랴, 하루 24시간이 모자란다. 큰딸 정화는 대학 사진학과로 진학해 디자인 사진 전문가가 되는 것이 꿈이다. 아직 카메라가 없어 아쉽다. 집안 형편을 잘 알기 때문에 대학교에 가면 아르바이트를 해서 장만할 생각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는 성진이는 “박지성처럼 세계적인 축구선수가 되겠노라.”며 벼른다. ●“생활 쪼들려도 마음은 부자” 이씨 부부는 생활이 쪼들려도 커가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행복하고 마음은 부자다. 올해 이씨의 다른 소원 한가지는 중고차 한 대를 마련했으면 하는 것이다. 가족들이 한 번 외출을 할 때면 교통비가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 언감생심, 새 차를 사는 건 아예 생각하지 않고 있다. 그는 “주변에 아는 사람들이 타고 다니다 폐차하려는 차가 있으면 얻을까 하고 생각중이지만 있을지 모르겠다.”면서 “낡아도 상관없다. 공간만이라도 넓찍한 차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정부에서 출산만 강조하지 말고 아이를 키우는 데 부담이 적은 환경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서민들은 아이들 양육비와 학원비에 허덕이며 허리가 휘는데 누가 아이를 낳으려 하겠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11명의 자녀를 키우고 있는데도 한 해 소득이 일정 기준을 넘는다는 이유로 각종 사회복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지금의 제도에도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씨는 “12번째 출산계획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형편도 생각해야지 자꾸 낳을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이제는 그만 낳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글 사진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발기부전은 현역… 중증간염은 면제

    올해부터 키가 2m 4㎝를 넘어야 보충역 판정을 받게 된다. 성 질환자라 하더라도 현역으로 복무를 해야 하며 B형 간염 중증 질환자는 제2국민역에 편입돼 입대하지 않는다. 국방부는 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 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보충역(4급) 판정을 받는 키 기준이 기존 196㎝에서 2m 4㎝ 이상으로 상향 조정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영양 상태와 체격이 향상된 최근 추세를 반영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보충역 판정을 받았던 발기부전이나 무정자증과 같은 성 질환자는 현역(3급) 복무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와 함께 만성 B형 간염 환자 가운데 치료가 필요하거나 1년간 약물 치료를 받은 뒤에도 효과가 없는 경우 제2국민역(5급)으로 분류했다. 이미 입대해 군복무 중인 경우엔 전역 판정을 받을 수 있다. 과거 보충역 또는 제2국민역 판정을 받았던 비만 치료 목적의 단순 위 절제술 대상자도 현역으로 판정하기로 했다. 개정안은 법령심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올해 첫 신체검사일인 다음 달 8일부터 시행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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