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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섶에서] 가을/서동철 논설위원

    친구들은 그게 자랑이라도 되느냐고 핀잔을 주겠지만, 초등학교 3학년 시절 이후 지금까지 생활기록부나 건강기록부에 줄곧 ‘비만’이라고 적혀 있다는 것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30년 동안 같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건강의 증거라고 강변하며 위안을 삼아 왔다. 그런데 몇 년 전에는 멀쩡하게 잘 입고 다니던 옷들이 요즘 잘 맞지 않는다. 몸무게는 달라지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다고 했더니 동료는 즉각 해답을 내놓았다. ‘개구리 체형’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근육이 줄어들면서 팔과 다리가 가늘어진 대신 몸통 두께만 굵어지는 현상이라고 했다. 건강하다고 우길 유일한 재료가 사라졌다. 나름대로 음식을 가려 먹을 줄 안다는 소리를 들으며 “위장만은 튼튼하다”고 큰소리치기도 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 소화가 시원치 않아졌고,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과 궤를 같이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것이 고장 나면 저것이 따라 망가지는 노후차가 이렇지 않을까 싶다. 친구들에게 털어놓으니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비슷하단다. 그래서 엊그제 동창회에서는 기분 내고 막 달리는 ‘폭주족’을 볼 수 없었을까? 서동철 논설위원 dcsuh@seoul.co.kr
  •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의왕 백운밸리 시동

    “초등학교까지 아이 키우기 좋을 것 같아 관심이 가죠. 무엇보다 자연환경이 좋아서 마음에 들어요.”(30대 과천시민 A씨) “4000가구가 넘는 대단지에 신도시처럼 개발을 한다고는 하지만 시내에서 멀다는 생각이 들어요. 대중교통도 좀 불편할 것 같아 크게 관심이 가지는 않습니다.”(50대 B씨) 경기 의왕시 최대 규모 도시개발사업인 ‘의왕백운밸리 프로젝트’(조감도)가 시동을 걸고 있다. 사업비만 1조 6000억원 이상 투입되는 이 사업은 의왕시가 백운호수 주변 개발제한구역을 2012년 1월 해제하면서 시작됐다. 의왕백운밸리는 백운호수 뒤편인 의왕시 학의동 560 인근 95만 4979㎡ 부지에 4080가구 규모의 주거단지와 복합쇼핑몰, 지식·문화·의료시설 등을 갖춘 문화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초 2012년 3월 개발계획수립 인가를 받아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으로 진행해 왔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사업이 미뤄지다 지난 5월에야 착공식을 가졌다. 의왕백운밸리의 최대 장점은 자연환경이다. 백운호수와 백운산, 바라산을 끼고 있고 주변이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부지 내 10만㎡ 규모의 롯데쇼핑몰 입점이 확정된 것도 장점이다. 10월에는 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로 주거시설인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2480가구의 분양이 진행된다. 효성 관계자는 “캠핑장, 작은도서관, 다목적 실내체육관,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을 갖춰 생활의 편리성을 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350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지역에서 이 사업을 보는 시각은 엇갈리고 있다. 안양시 인덕원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경기 남부권에 사는 사람들이 일부러 놀러갈 정도로 자연환경이 좋다”고 말했다. “의왕시에서 백운호수 주변의 산책로와 수변공간을 정비하고 인근 바라산과 백운산, 하천 등을 연결하겠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반면 다른 부동산 관계자는 “3.3㎡당 분양가가 1350만원대라면 인덕원 역세권 아파트 가격과 별로 차이가 없다”면서 “대중교통이 불편하고 미니신도시급이라고는 하지만 초등학교밖에 없는 곳이라 수요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유독 가을 타는 이유…외로움의 차이는 유전자 탓(연구)

    유독 가을 타는 이유…외로움의 차이는 유전자 탓(연구)

    가족과 친구가 곁에 있어도 매일 외로운 당신, 유전자 때문이다? 최근 해외 연구진이 일명 ‘외로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으며, 이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쉽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주변 환경이 우리의 기분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긴 하나, 같은 상황에서도 우울감과 고독감이 유독 증폭되는 사람이 있으며 이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런 사람들은 고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것이 결국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특정 유전자로 인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일반 비만환자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도 높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1만 명의 유전자 정보 및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에 포함된 성인 1만 명은 고독감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당신은 얼마나 자주 스스로 사교성이 부족하다고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소외감을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됐다고 느낍니까? 등의 질문을 받았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종합한 결과, 전체의 27%가 심각한 고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들에게서는 같은 유전적 소인(어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 나타났다. 즉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비슷한 유전적 형질을 가졌다는 것. 연구진은 외로움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의 ‘정체’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유전자가 외로움 혹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가수 K씨 “귀신 보인다”…연예인·체육인 병역 회피 적발

    가수 K씨 “귀신 보인다”…연예인·체육인 병역 회피 적발

    지난해 8월 병역 회피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은 가수 김모씨는 “귀신이 보인다”면서 정신병 진단서를 제출했다. 김씨는 징병 신체검사에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 김씨처럼 연예인은 주로 정신병에 걸린 척하는 수법을, 체육인은 인위적으로 체중을 불리는 수법 등으로 병역을 회피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중로 국민의당 의원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아 25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병역 면탈(회피) 혐의로 사법기관에 넘겨진 사람은 178명이었고 이 가운데 연예인과 체육인은 모두 27명(15.2%)으로 집계됐다. 병역 회피 혐의로 적발된 연예인은 13명이었다. 이들 중 정신병에 걸린 척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회피한 사람은 1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정신병자 행세를 하며 정신과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진단서를 받아 병무청에 제출하는 수법을 썼다. 적발된 연예인 가운데는 고의로 어깨 탈골을 일으킨 사람과 인위적으로 체중을 줄인 사람도 1명씩 있었다. 같은 기간 병역 회피 혐의로 적발된 체육인은 14명으로, 이 가운데 고의로 체중을 불리는 수법을 쓴 사람이 13명에 달했다. 나머지 1명은 일부러 다리를 휘게 해 키를 줄인 사람이었다. 체육인들은 평소에 하던 운동을 갑자기 중단하고 체중을 급격히 늘려 체질량지수(BMI) 기준치 초과 판정을 받는 수법을 주로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비만평가지표인 BMI는 체중(㎏)을 신장(m)의 제곱으로 나눠 산출한다. 김중로 의원은 “연예인과 체육인처럼 사회적 영향력이 큰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정부는 고위공직자, 고소득자, 연예인, 체육인 등의 병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이 걱정돼? ‘8가지’만 바꾸면 돼!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를 적어도 4.5kg는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건강한 국가’ 순위, 한국은 체코보다 낮은 35위

    ‘건강한 국가’ 순위에서 한국은 체코(34위)보다 낮은 35위에 자리했다. 아이슬란드 1위를 차지했고 북한은 116위에 머물렀다. 크리스토퍼 머리 미국 워싱턴데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유엔의 ‘2030 지속가능 개발목표(SDG)’ 가운데 건강과 관련된 항목들을 바탕으로 각 국가의 건강지수를 분석했다. 이 결과는 22일(현지시간) 의학학술지 랜싯에 실렸다. 연구팀은 공중위생, 폭력, 전쟁, 기후와 자연재해, 물, 알코올, 흡연, 자살, 아동 비만, 결핵,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등 188개국의 건강과 관련된 1990년부터 2015년까지의 데이터를 활용해 순위를 매겼다. 금연정책 등 보건당국의 노력도 평가에 큰 영향을 미쳤다. 아이슬란드에 이어 싱가포르, 스웨덴, 안도라, 영국, 핀란드, 스페인, 네덜란드가 건강한 국가로 꼽혔다. 상위권 대부분을 유럽 국가들이 채웠다. 경제력과 건강이 직결되지는 않았다. 캐나다는 9위였지만, 일본과 미국은 차례로 27, 28위였다. 중국은 92위였다. 북한이 116위로 온두라스와 시리아 사이에 섰다. 러시아(119위), 리비아(126위), 이라크(128위)보다는 높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SDG 보건과 관련한 분석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의 스티븐 림 워싱턴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평균보다 (보건) 성과가 좋은 나라와 그렇지 않은 나라가 왜, 어떻게 다른지 보여주는 출발점”이라며 성공사례의 확산과 진전을 보려면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옆 자리 비만 승객…불편했다” 항공사 고소한 男

    “옆 자리 비만 승객…불편했다” 항공사 고소한 男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던 한 남성이 아랍에미리트항공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원인은 옆 좌석에 앉은 비만 승객이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탈리아에서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르지오 데스트로라는 남성은 최근 아랍에미리트항공의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던 비만 승객 때문에 무려 9시간을 불편한 자세로 앉아있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 남성은 아랍에미리트항공의 골드멤버십 회원이었는데, 탑승 도중 좌석이 너무 좁아졌다는 이유로 승무원에게 좌석을 교환해달라고 했지만, 좌석이 모두 찼다는 이유로 거절당했다. 뿐만 아니라 항공사 측은 이 남성에게 어떤 사과나 보상도 하지 않았다고 이 남성은 주장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무려 9시간 동안 내 좌석에 앉지 못한 채 기내 복도에 서 있어야 했다”면서 “승무원 석이 비어있을 때에만 잠깐 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남성은 이탈리아로 돌아온 뒤 아랍에미리트항공사를 상대로 보상금 2759.51 유로(한화 약 342만원), 항공티켓 요금 환불금 759.51유로(약 95만원), 추가 피해보상금 2000유로(약 248만원) 등 약 700만원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아랍에미리트항공 측은 “위법적인 조치는 없었다”면서 소송에 대응할 뜻을 내비쳤다. 해당 첫 공판은 오늘 10월 20일 이탈리아 동북부의 파두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비만 승객 때문에 다른 승객의 불만이 제기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호주의 한 남성은 2011년 호주 시드니에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향하는 이티하드항공사의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같은 이유로 불편을 겪은 뒤 해당 항공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당시 항공사 측은 “과체중의 승객이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은 그리 특별한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지만 지난해 7월 퀸즐랜드에서 열린 재판에서, 지방법원 재판부는 “자리를 옮겨달라는 요구를 거절한 항공사의 판단은 잘못됐다“면서 ”올해 안에 원고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라”고 승객의 손을 들어줬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이유없이 가을 타는 당신, 유전자 때문(연구)

    이유없이 가을 타는 당신, 유전자 때문(연구)

    가족과 친구가 곁에 있어도 매일 외로운 당신, 유전자 때문이다? 최근 해외 연구진이 일명 ‘외로운 유전자’를 가진 사람이 있으며, 이들은 다른 사람에 비해 유전적으로 우울감과 외로움 등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기 쉽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샌디에이고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주변 환경이 우리의 기분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존재이긴 하나, 같은 상황에서도 우울감과 고독감이 유독 증폭되는 사람이 있으며 이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시에 이런 사람들은 고독감과 우울감을 느끼면 건강하지 못한 생활습관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것이 결국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해치는 또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된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특정 유전자로 인해 우울감과 고독감을 쉽게 느끼는 사람은 일반 비만환자보다 조기 사망할 위험도 높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실제로 연구진은 50세 이상 성인 1만 명의 유전자 정보 및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했다. 이 데이터에 포함된 성인 1만 명은 고독감의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당신은 얼마나 자주 스스로 사교성이 부족하다고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소외감을 느낍니까? ▲당신은 얼마나 자주 다른 사람들로부터 고립됐다고 느낍니까? 등의 질문을 받았다. 위의 질문에 대한 답을 종합한 결과, 전체의 27%가 심각한 고독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이들에게서는 같은 유전적 소인(어떤 질병의 원인이 되는 유전자를 잠재적으로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 나타났다. 즉 외로움을 잘 느끼는 사람들은 비슷한 유전적 형질을 가졌다는 것. 연구진은 외로움을 유발하는 특정 유전자의 ‘정체’는 아직 찾지 못했지만,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정 유전자가 외로움 혹은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에 직접적으로 관여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신경정신약리학(Neuropsychopharmac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건강을 부탁해] 암 걱정 잊게 해줄 8가지 방법

    암은 잠재된 공포의 대상이자 '100세 시대'를 바라보는 현대인에게 실체적인 위협이 되는 질병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대장암 세계 1위를 기록한 나라다. 통계청이 2013년 발표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수명인 81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발병률은 36.9%에 이를 정도로 암은 흔한 병이 된 상태다. 건강 관련 전문매체인 '헬시스타'는 지난 14일(현지시간) 암을 막을 수 있는 8가지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실제 영국인 암 발병률을 40% 가량 떨어뜨린 사례가 있다면서 8가지 방법을 직접 실천해볼 것을 권유했다. 1. 몸무게 4.5kg를 줄여라 비만은 흡연에 이어 암 발생의 두 번째 주요한 이유다. 스털링대 보건학 교수인 린다 볼드 박사는 "몸무게가 무거워지면 무거워지수록 암의 위험은 그만큼 높아진다"고 잘라 말할 정도다. 4.5kg(10파운드) 감량을 권하지만, 그 두 배인 9kg을 빼면 그만큼 암의 위험은 더 낮아진다는 설명이다. 2. 음주량을 제한하라 하룻밤 마시는 술은 한 잔으로 줄여라. 일주일 평균 14잔 이내로 음주량을 제한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능하다면 한 잔도 마시지 않는 것이 암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세계암연구기금(WCRF)은 한 번에 세 잔 이상의 술을 마시게 되면 위암 발병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고 경고했다. 그러면 한 번에 몰아쳐서 마시는 건 어떨까? 설령 1주 총음주량 14잔을 맞추더라도, 당연히 안된다. 3. 살아있는 유산균을 먹어라 장 건강은 암 발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플로스원' 저널은 쥐실험을 통해 살아있는 유산균을 공급, 건강한 박테리아를 기름으로써 쥐 몸속에서 암을 막을 수 있는 대사물질이 생성되는 사실을 발견했다는 연구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섬유소가 풍부한 과일, 정제하지 않은 곡물 등을 생 요거트와 함께 먹는 것이 좋다는 권유다. 4. 아스피린을 섭취하라 영국암연구센터의 피터 존슨 박사는 "5년 동안 꾸준히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 만으로 대장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면서 "이미 암에 걸린 사람들도 아스피린을 꾸준히 먹으면 전이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아스피린 복용은 위궤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의사와 상담이 먼저 진행되어야할 필요는 있다. 5. 고기는 양념에 재워서 먹어라 붉은살코기가 대장암, 위암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졌다. 특히 불에 직접 태운 고기의 경우 발암물질인 헤테로사이클릭 아민(HCAs)이 나와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면 직화구이 대신 삶거나 찐 수육을 먹거나, 아니면 로즈마리, 오레가노 등 허브를 넣은 양념에 고기를 재운 뒤 먹으면 발암물질 노출을 줄일 수 있다. 6. 식이섬유 섭취 하루에 다섯 종류의 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위암, 전립선암 등 14가지 종류의 암을 예방할 수 있다. 오트, 흑미, 통밀빵, 과일 등을 꾸준히 먹는 것에 대한 중요성이다. 7. 선크림 잘 발라야 '봄볕에는 며느리 내고 가을볕에는 딸 낸다'는 속담이 있다. 며느리보다는 딸을 아끼는 미운 시어머니에 대한 얘기지만, 자외선의 위험성을 옛사람들도 이미 알고 있음을 나타내는 말이기도 하다. 하나 가을볕의 자외선 역시 만만치 않다. 햇빛 아래 나갈 때는 꼭 자외선차단지수(SPF) 30이상의 선크림을 바르는 게 좋다. 가능하면 피부 노출을 줄이는 게 최상이다. 피부 화상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악성흑색종과 같은 피부암을 막을 수 있다. 8. 하루에 30분씩 운동하라 운동 만한 보약이 어디 있겠나. 피터 존슨 박사에 따르면 하루 30분씩 운동하는 사람은 호르몬 수치가 개선되고, 유방암, 자궁암 등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사진=ⓒ포토리아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건강식 먹어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 안 빠져”(연구)

    “건강식 먹어도 스트레스 받으면 살 안 빠져”(연구)

    살 빼고 싶어 건강한 식사를 하고 있지만, 좀처럼 몸무게가 줄지 않는다는 생각이 든다면 현재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따져보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 좋을 듯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아무리 건강한 식사를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면 그 이점이 상쇄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져 있다”고 소개했다. 이같은 연구를 발표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 의료센터의 연구진은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몸에 좋은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해바라기유를 넣고 찐 닭 요리를 먹더라도 덜 건강한 지방을 함유한 식용유로 튀긴 닭 요리를 먹는 것만큼 건강에 해롭다고 주장한다. 미국 정신의학 전문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게재됐던 이 연구의 결과는 인간의 정신 건강이 신체 건강에도 영향을 주는 방법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이 연구의 주저자인 제니스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데일리메일 온라인판과의 인터뷰에서 “이 결과는 실제로 스트레스가 당신이 먹는 식사 유형과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여성들이 어떤 음식을 먹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라면 몸에 나쁜 염증 수치가 높아진다”고 설명했다. 이미 키콜트-글래서 박사는 수년간 당뇨병과 비만, 심장 질환, 뇌졸중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염증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의 이같은 연구는 스트레스와 음식 속 포화 지방 모두가 염증을 유발하는 요인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같은 분야의 연구에 커다란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나아가 이 두 요인의 영향이 서로 어떻게 다른지 알아내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연구진은 암 생존자들을 대상으로 우울증에 관한 대규모 연구를 하는 동안 스트레스가 건강한 식사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층 연구를 진행했다. 평균 나이 53세인 유방암 생존자 38명을 포함한 여성 58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스트레스의 관계를 조사했다. 연구진은 이들 여성을 두 그룹으로 나눠 더 건강한 식사와 덜 건강한 식사를 아침으로 먹게 했다. 메뉴는 달걀과 칠면조, 소시지, 비스킷, 그레이비(고깃국물)로 구성했다. 한 쪽 그룹은 덜 건강한 포화 지방 함량이 높은 팜유로, 나머지 그룹은 더 건강한 불포화 지방이 많은 해바라기유로 조리했다. 이때 참가 여성들은 자신이 어떤 기름으로 조리했는지 알지 못한 상태에서 식사를 했다. 그리고 인터뷰를 통해 스트레스 수준을 우선 확인했다. 특히 스트레스 수준에 있어 사소한 자극은 포함하지 않았으며, 치매를 앓고 있는 부모나 고집이 센 자녀를 돌보는 것과 같이 심한 사례에 대해서만 평가했다. 이후 연구진은 이들 여성의 혈액 표본을 채취해 염증과 관련한 서로 다른 4종의 혈액 지표를 검사했다. 그 결과, 스트레스가 없는 상태에서 더 건강한 아침 식사를 먹은 여성들의 염증 수치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똑같이 건강한 아침을 먹었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염증 수치는 높게 나타났다. 또 연구진은 의도적으로 전형적인 패스트푸드 식사를 모방해 만든 열량이 높고 지방이 많은 식사를 참가 여성들에게 제공했다. 이때 각 아침 식사는 빅맥 1개와 중간 크기의 감자튀김 또는 버거킹 더블 치즈 와퍼와 구성이 거의 같게 해 열량 930칼로리, 지방 60g을 포함하고 있었다. 그리고 식사 시간은 20분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연구에 참여한 마샤 벨루리 교수는 “우리는 덜 건강한 식사가 염증 지표에서 부작용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서로 다른 유형의 지방을 함유한 식사를 조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지방의 유형은 최근에서야 주목받기 시작했다. 연구진은 몸에 좋은 올레산 함량이 높은 올리브유를 사용한 지중해 식사를 극찬하면서 이 식사에 함유된 지방은 다이어트에 가장 유리한 이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연구에서 해바라기유를 섭취했지만 스트레스가 많았던 그룹은 염증을 나타내는 혈액 지표 4종 모두의 수치가 높았으며, 스트레스가 없어도 포화 지방을 섭취하면 염증 수치가 높은 것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먹을 수 있는 프리패스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또 박사는 “이 연구는 항상 건강한 식사를 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타당하며 스트레스 또한 더 잘 관리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진은 앞으로 더 낮은 열량을 함유한 식사를 할 때 스트레스 수준이 염증 수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liza5450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고교 교육비 지원예산 1622억 제역할 못한다”

    서울시의회 이정훈의원 “고교 교육비 지원예산 1622억 제역할 못한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1)은 서울시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 문제가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이며, 어려워진 가정의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이정훈 의원은 수업료를 미납하는 학부모‧학생들이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교육급여제도나 저소득층자녀학비지원 제도를 통해 수업료를 지원받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제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전적으로 제도에 대한 홍보부족과 함께 수업료 관리매뉴얼조차 없는 교육청의 정책부재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교육청은 매년 3월 저소득층 자녀를 지원하는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사업’과 ‘교육급여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고 있으며 희망하는 학부모(보호자)는 신청기간에 주소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한다(교육비만 신청할 경우 온라인 신청가능). 이정훈 의원은 이제라도 형편이 어려운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비 해결을 위해 고민에 그치지 않고 교육비‧교육급여 지원신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거주지 주민센터와 연계하여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홍보도 강화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교육청이 마련해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현재 서울시 교육청은 2016년 올해 초‧중‧고 교육비‧교육급여 지원 예산으로 1,622억원을 편성했으며, 지원 대상은 학생 11만명 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으며 이 중 고등학생은 연간 334만원 범위 내에서 고교 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연 184만원), 급식비(연 69만원),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정훈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3년간 고등학교 수업료 미납액은 총 51억 1천만원으로, 납부액 대비 미납액을 뜻하는 미납률은 0.32퍼센트에 불과하지만 해당 학생의 졸업 후 징수할 방법이 없는 것을 감안하면 무시 못할 금액이다. 2015년에는 2,000여명의 학생이 16억원 정도의 수업료를 미납하였는데, 2014년보다 징수대상 학생수는 8,000여명이 줄었지만 미납자 수는 오히려 300여명 증가했다. 미납액도 2억 가량 증가했으며, 사립학교보다는 공립학교의 미납률이 높았다. 또한, 특정 지역(강동구)에서는 학교 주변의 주거 환경에 따라 미납률에 편차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미납 학생들의 가정 형편에 따라 수업료 미납 현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강동구 소재 둔촌고(공립), 명일여고(공립)의 미납자는 각 6명, 0명이고, 선사고(공립), 강일고(공립)는 19명, 43명이다. 비율은 차치하고라도 이 학교들 주변 환경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는 만큼 미납 학생의 가정 형편과 수업료 미납의 상관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다. 일선 학교에서는 독촉장과 문자메시지를 학부모에게 보내 수업료 징수 노력을 하고 있지만, 이 과정에서 학생이 피해를 받지 않도록 진행하려다 보니 녹록치 않은 실정이다. 또한, 학교장이 외부장학금을 유치하여, 미납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대체하는 방법도 도입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대책 마련은 부족한 실정이다. 현재 수업료 지원제도로는 교육급여(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저소득층자녀학비지원(월 소득재산이 기준 중위소득 60%이하의 가정의 자녀)이 있지만, 이 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관리 미흡이 이와 같은 수업료 미납 사태로 드러나는 것이다. 또한, 급식비 미납과 수업료 미납을 비교분석한 결과, 수업료 미납률과 급식비 미납률이 상당한 유사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19명의 수업료 미납자가 발생한 선사고등학교의 2015년 급식비 미수납액은 37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언급한 제도의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대한 관리가 부실하다는 증거이다. 이정훈 의원은 “수업료 미납을 납부자의 도덕적 해이 등으로 인식하는 것은 큰 잘못이며, 제도권 하에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학생들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우선되어야 한다. 교육법에서 수업료 미납이 졸업불가 사유에서 제외된 것도 학생들의 교육권을 무엇보다 우선시한다는 것이므로, 제도권 하에서 관리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고 말하며, 교육당국과 교육청에서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미납액이 증가하고 있으며 서울시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아니더라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수업료와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에게도 수업료와 급식비를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쥬라기월드2’, 더 커지고 비싸진다

    ‘쥬라기월드2’, 더 커지고 비싸진다

    영화 '쥬라기월드2'가 전편보다 더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해서 만들어진다. 제작비만 무려 2억 6000만 달러(약 2920억원)다. 전편(1억 5000만 달러)보다 1억 달러 이상을 더 투입해서 만들 예정이다. 감독을 맡은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지난 17일 스페인 잡지 '엘 파이스 세미날'과 가진 인터뷰에서 "쥬라기월드 속편에는 2억 6000만 달러의 제작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제작자인 스티븐 스필버그, 프랭크 마셜과 힘을 합칠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2월 하와이에서 첫 촬영에 돌입해 2018년 6월 22일 개봉할 예정인 '쥬라기월드2'는 섬 바깥에서 펼쳐지는 공룡들의 이야기를 다룰 전망이다. 그는 "아직 공식적인 타이틀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이지만 총 3부작으로 계획됐으며 모두 새로운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쥬라기월드' 1편은 지난해 '쥬라기공원3'의 흥행 참패 이후 14년 만에 제작돼 젊은 층과 올드팬의 관심을 함께 받았다. 기대 만큼 관객도 몰려들어 16억 7000만달러(약 1조 8700억원)의 흥행수익을 거뒀다.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기혼남, 싱글보다 비만 위험 50% 낮다 (연구)

    기혼남, 싱글보다 비만 위험 50% 낮다 (연구)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는 비결 중 하나가 결혼이라는 연구결과가 공개됐다. 일본 요코하마국립대학교 연구진이 평균연령 65세의 제2형당뇨 환자 27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중 180명은 기혼, 90명은 싱글이었다. 제2형 당뇨란 후천성 성인당뇨로 불리며, 전 세계적으로 비만 증가와 함께 환자가 크게 늘고 있는 성인병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이들의 키와 몸무게, BMI(체질량지수) 및 체지방 비율 등을 분석한 결과, 당뇨병을 앓고 있는 동일한 상황에서 기혼그룹이 미혼그룹에 비해 과체중 위험이 약 5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싱글의 평균 체지방은 23.5㎏인데 반해 결혼한 사람의 평균 체지방은 18.9㎏로, 결혼한 사람보다 체지방이 4.6㎏ 더 많았다. 또 결혼한 남성의 경우 인슐린이 체내에서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거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신진대사증후군이 나타날 위험이 58% 더 낮았다. 신진대사증후군은 고혈압이나 당뇨, 비만 등의 증상을 야기한다. 즉 싱글 남성은 기혼 남성에 비해 비만이나 고혈압을 앓을 확률이 50% 이상 높다는 뜻이다. 다만 이러한 현상은 여성에게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연구진은 이 같은 현상이 남편 혹은 아내와 함께 사는 사람의 경우 더욱 건강한 식습관을 가질 확률이 높고, 몸이 아플 경우 배우자가 없는 사람에 비해 더 빨리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병을 해결하는 빈도수가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요코하마국립대학의 요시노부 콘도 박사는 “이번 연구는 혼자 사는 사람 특히 제2형 당뇨가 있는 미혼남들의 경우, 건강을 위해 반드시 타인과 소통하고 관계를 맺는 사회적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설명했다. 결혼이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6월 영국 연구진은 결혼한 사람들은 싱글에 비해 심근경색이나 심장마비를 겪고도 생존할 확률이 14% 높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요코하마국립대학 연구진의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살 빼려고…” 마약류 의약품 ‘펜터민’ 불법 구입한 강남 성형외과 간호사

    “살 빼려고…” 마약류 의약품 ‘펜터민’ 불법 구입한 강남 성형외과 간호사

    마약류 의약품인 펜터민을 불법으로 구입·복용해 온 강남 일대 성형외과 간호사·간호조무사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국내 유명 제약회사의 영업사원을 통해 펜터민을 구입해 온 것으로 알려져 해당 제약회사에 대한 수사도 이뤄질 전망이다. 19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펜터민 30~150정씩을 불법 구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강남의 한 병원 간호조무사 마모(41·여)씨와 간호사 1명 등 10여 명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약품을 판매한 혐의로 A제약회사 영업사원 최모(27)씨도 조사하고 있다. 펜터민은 비만 치료제에 흔히 쓰이는 마약 성분으로 식욕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알약 모양이 나비처럼 생겨 일명 ‘나비’라고도 한다. 의존성과 중독성이 있어 비만 치료에 쓸 때도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 소량만 단기간 복용해야 한다. 이들은 경찰에서 “병원에서 근무하며 알게 된 최씨를 통해 약을 구입했으며 살을 빼려는 목적이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경찰은 일부가 약에 중독돼 구입했거나 다른 사람에게 재판매했을 수 있다고 보고 수사 중이다. 이번에 적발된 피의자들은 모두 강남 일대의 성형외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들이다. 이 중엔 1년 넘는 기간 동안 150정 이상을 구입해 복용한 이도 있다. 특히 경찰은 펜터민 불법 거래가 강남 일대 병원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A제약회사에 대한 강제 수사 방안도 검토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방으로 잡는 건강] 당뇨 초기엔 침으로 혈당 관리…뇌졸중 등 합병증 예방도 필요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 만성질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질환의 특성상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은 복합적으로 나타나기 쉬우며 질환의 위험도도 높다. 최근 새로운 당뇨 치료제가 많이 개발되고 있지만 부작용이 다양하며 고지혈증 치료제는 거꾸로 당뇨 발생 위험을 높이는 등 만족스러운 수준이 아니다. 당뇨 초기에는 식생활과 운동 등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혈당을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환자가 생활습관을 개선하지 못하고 결국 약물을 복용한다. 이럴 때 침 치료를 받으면 인슐린의 민감성이 높아져 초기 당뇨 질환의 진행을 막고 혈당 조절 기능을 정상으로 되돌리고 체중 감량 효과도 볼 수 있다. 한약은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당뇨처럼 원인이 다양한 질환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혈당 조절뿐만 아니라 합병증 예방 효과도 있다. 무엇보다 한방치료를 받은 당뇨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보다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방 치료를 하면 뇌졸중,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등 심혈관 질환 발생률도 감소한다. 당뇨로 말초 조직이 손상돼 발생하는 말초 신경병증과 위 마비에도 침, 한약 치료가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최근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 당뇨 관리를 꾸준히 한 환자들도 장기간에 걸쳐 신장 기능이 떨어지고 결국 투석이 필요한 신기능 부전에까지 이를 수 있는데, 최근 연구를 보면 한방 치료는 여러 가지 신 보호 작용을 해 당뇨 환자의 신부전 발생 위험을 감소시킨다. 증상이 심한 당뇨 환자는 감염에 취약해 발에 가벼운 상처만 나도 족부 궤양으로 절제술을 받아야 하는 일이 생기지만, 최근 많은 보고에서 수술하지 않고 한약으로 이런 족부 궤양을 치료해 다리를 보전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 한약으로 꾸준히 치료받은 환자는 혈당 조절 이상에 따른 응급 상황인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발생률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움말 정창운 한의사
  • “대통령직 수행 문제없어” 고령 美후보들, 건강기록 연이어 공개

    고령임에도 그동안 건강 정보 공개에 소극적이었던 미국 대선후보들이 잇따라 건강기록을 공개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애쓰고 있다. 9·11 테러 15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했다가 어지럼증으로 휘청거리면서 논란에 불을 지핀 68세의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 측은 14일(현지시간) 2쪽 분량의 주치의 소견서를 공개했다. ’휘청‘ 사건 당시 클린턴 측은 폐렴 진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워싱턴포스트(WP) 등 미 언론이 전한 소견서에 따르면 주치의 리자 발댁 박사는 “클린턴이 미국 대통령직을 수행하기에 충분히 건강하다”고 밝혔다. 발댁 박사는 클린턴이 야외 행사에서 휘청거린 지난 11일 이후 클린턴을 여러 차례 진단했으며, 클린턴이 항생제를 복용하고 휴식을 취해 잘 회복 중이라고 전했다. 발댁 박사는 클린턴이 “증상이 가볍고 전염성이 없는 박테리아성 폐렴에 걸렸다”고 진단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클린턴 선거본부는 폐렴 진단 결과를 뒷받침하는 컴퓨터단층촬영영상(CT)을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클린턴은 비슷한 연령대의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 질병에 걸릴 확률이 낮으며, 혈압이나 콜레스테롤 수치 등은 ‘양호’(good) 또는 ‘훌륭하다’(excellent)는 평가를 받았다고 클린턴 측은 강조했다. 그러나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클린턴의 건강 문제에 대한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트럼프는 14일 오하이오 주 유세에서 클린턴의 쾌유를 빌면서도 “클린턴이 침대에서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유세장에서 “힐러리가 여기서 한 시간 동안 서 있을 수 있겠느냐”며 자신이 열기가 높은 공간에서도 오랫동안 서있을 수 있다고 과시했다. 또한 70세인 트럼프는 14일 미국 유명 종합건강 TV프로그램 ‘닥터 오즈 쇼’(Dr.Oz Show)에 출연해 지난주 주치의 해럴드 본스타인 박사에게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공개했다. CNN 방송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날 프로그램 진행자인 심장외과 전문의 메멧 오즈 박사에게 A4용지 1장 분량의 건강검진 결과 요약본을 건넸다. 하루 뒤인 15일 방영될 오즈 쇼에서는 이 건강검진 결과와 함께 오즈 박사가 직접 트럼프를 검진한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닥터 오즈 쇼 측은 오즈 박사가 트럼프의 신경계, 호르몬, 호흡기, 심장, 가족 병력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트럼프의 몸무게도 공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녹화에 참석한 사람들의 전언을 인용해 오즈 박사가 트럼프 몸무게를 236파운드(약 107㎏)로 측정하고 트럼프에게 “살짝 과체중”(slightly overweight)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키는 약 6피트 2인치(189㎝)로, 그의 체질량지수(BMI)는 30.3이다.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는 BMI 30 이상을 비만으로 규정한다. 또 닥터 오즈 쇼 녹화 참석자들은 트럼프가 꾸준히 약을 먹어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졌으며, 선거 유세 때 하는 손동작을 운동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 트럼프를 진단한 오즈 박사는 “그 연령대 남성치고는 건강 상태가 좋다”고 NBC뉴스에 전했다. 그러나 클린턴 진영은 ‘육중한’ 트럼프의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며 트럼프로부터 클린턴의 건강 문제로 공격당한 만큼 역공을 펼치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데이비드 플러프는 13일 MSNBC 방송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역대 대선후보 가운데 (제27대 대통령) 윌리엄 태프트 이후 몸무게가 가장 많이 나가는 후보”라며 건강 의혹을 제기할 만한 근거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라디오스타’ 김준현, 먹방요정의 극사실주의 먹방명언 “냉면에 가위질은 죄야”

    ‘라디오스타’ 김준현, 먹방요정의 극사실주의 먹방명언 “냉면에 가위질은 죄야”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 김준현이 먹방요정 다운 차원이 다른 ‘먹방 명언’으로 시청자들의 배꼽을 강탈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그는 감성이 철철 흘러 넘치는 어쿠스틱한 무대에서 열창을 하며 ‘감성돼지’의 매력 전파에 나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14일)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강영선 / 연출 황교진)는 ‘함부로 배 터지게’ 특집으로 김준현-문세윤-유민상-김민경-이수지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준현은 윤종신의 노래를 듣고 감성이 터져 밤에 윤종신에게 음성메시지를 남겼다고 고백하는 등 감성적인 면모를 보여 ‘감성 돼지’라는 별명을 얻었다. 특히 김준현은 “냉면에 가위질은 죄야” 등 무릎을 탁 치게 만드는 자신만의 ‘먹방 명언’을 공개했다. 그는 각 ‘먹방 명언’의 뜻을 밝히면서 음식의 질감이 입안에서 느껴지는 것만 같은 극 사실주의 설명을 해 유민상이 배고픔을 호소하는 경지에 이르게 만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김준현은 ‘라디오스타’마저 먹방으로 만드는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연신 빵 터지게 만들었다고 전해져 그의 명언 퍼레이드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또한 김준현과 유민상은 자신들이 탄 자동차 타이어 앞 바퀴에 공기압 이상이 떴던 적이 있음을 고백할 예정이다. 김준현은 과거 자동차 왼쪽 앞 바퀴만 바람이 빠져서 의아하게 생각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 사건으로 설마 했던 의심을 풀게 됐다고 털어놔 웃음을 유발했다. 이외에도 김준현은 비만으로 인해 벌어졌던 웃픈 사연까지 추가로 공개해 다른 게스트들의 폭풍 공감을 받았다는 후문이어서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그런가 하면 ‘감성돼지’ 김준현은 문세윤과 함께 자신의 애창곡인 존박의 ‘빗속에서’를 부르며 비 내리는 날의 감성과 낭만을 담은 무대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 김준현은 하모니카와 기타를 직접 연주하면서 감성적인 발라드 무대를 선사했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이처럼 김준현만의 감성이 돋보이는 ‘먹방 명언’과 ‘빗속에서’ 무대, 그리고 비만으로 인한 웃픈 사연은 오늘(14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함부로 배 터지게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MBC ‘라디오스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첫 유닛 비투비 블루 결성, 첫 유닛 멤버는? ‘실력파 기대감↑’

    첫 유닛 비투비 블루 결성, 첫 유닛 멤버는? ‘실력파 기대감↑’

    첫 유닛 비투비 블루 결성이 화제다. 최근 그룹 비투비의 보컬라인 서은광, 이창섭, 임현식, 육성재 네 멤버로 이뤄진 첫 유닛 비투비-블루의 결성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오는 19일 0시에 첫 디지털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를 공개한다. ‘내 곁에 서 있어줘’는 씨스타, 트와이스 등을 프로듀스한 국내 최고의 프로듀싱팀 블랙아이드필승의 작품으로, ‘괜찮아요’, ‘집으로 가는 길’, ‘봄날의 기억’에 이어 한층 더 성숙해진 보이스로 절제된 애절함을 표현한 비투비만의 감성 발라드 곡이다. 또한 이번 첫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에는 비투비의 멤버 프니엘이 직접 뮤직비디오 연출에 참여해 우정을 과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비투비-블루는 유닛 결성에 앞서 지난 8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해 그 실력을 인정받은 바 있으며, 메인 보컬 서은광은 최근 MBC ‘복면가왕’을 통해 보컬리스트로서 면모를 발휘하는 등 가창력으로 뭉친 비투비-블루의 이번 기습 음원공개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얻으며 음원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내 곁에 서 있어줘’는 비투비 보컬라인 멤버들의 진가가 발휘된 곡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감성 발라드로 팬 분 들 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투비-블루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비투비의 첫 유닛 비투비-블루(BTOB-BLUE)의 디지털 싱글 ‘내 곁에 서 있어줘’는 오는 19일 0시에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사진은 비투비)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학교급식 GMO식재료 금지 촉구

    서울시의회 김혜련의원, 학교급식 GMO식재료 금지 촉구

    서울시의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 제2선거구)은 9일 제27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학교급식에 GMO 식재료 사용을 금지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GMO란 유전자 변형 농산물로서 일반적으로 생산량 증대 또는 유통·가공상의 편의를 위하여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식량증산, 영양성분의 개선, 저장성 향상 및 병충해 내성 향상 등 기존의 육종방법으로는 나타날 수 없는 형질이나 유전자를 지니도록 개발된 농산물이며 대표적으로 대두, 옥수수, 카놀라 등이 있다. 김의원은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GMO 농산물 수입국 2위이며 가공식품의 원재료가 99% 수입산인 만큼 학교급식의 식재료 특히 콩이나 옥수수를 원재료로 하는 간장, 된장, 고추장, 기름, 물엿과 각종 소스류와 전분 등 가공식품은 물론 소시지, 어묵, 냉동 육가공품 등 반조리 제품과 GMO 사료로 키운 축산물과 계란, 우유 등 거의 모든 식재료의 안전을 장담할 수 없는 실정이라며 학생들의 경우 식재료나 메뉴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학생들이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GMO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GMO를 도입하기 시작한 90년대 이후 자폐증, 대장암, 전립선암, 당뇨병 등 여러 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선천 기형아 6.92% 증가,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비만증, 청소년성인병, 소아암 등이 급증하는 등 어린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고, 원자력 사고보다 더 큰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의원은 “학교급식에서만은 원천적으로 GMO 식재료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며, 학교급식 조례를 개정하거나 식재료 수급체계를 생산-가공-유통단계 모두 포함해서 GMO로부터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는 대책을 적극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건강한 밥상을 차려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글, 이번에는 5억달러 투자 ‘당뇨 치료제’ 개발 나선다.

    구글, 이번에는 5억달러 투자 ‘당뇨 치료제’ 개발 나선다.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프랑스 대형제약사 사노피가 약 5억 달러(약 5500억 원)를 공동 투자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알파벳의 생명과학 분야 자회사인 베릴리(이전 구글 라이프 사이언스)와 사노피는 12일 ‘온듀오’(Onduo)라는 명칭의 합작 벤처업체 설립을 발표하고 사노피의 의학 및 임상 기법과 베릴리의 분석 및 초소형 장치, 소프트웨어 경험 등을 결합해 당뇨 치료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의 당뇨 분야 사업 책임자 슈테판 욀리히 수석부사장은 “합작을 통해 우리는 통상적인 의약 자산 10년 개발 주기에 의존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제약사의 연구프로그램에 비해 훨씬 빨리 혁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사노피는 더욱 저렴한 바이오의약품 복제약들이 등장하면서 당뇨 시장에서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처음 공개된 베릴리 벤처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을 시도하고 있다.  온듀오는 일단 훨씬 흔한 형태인 제2형 당뇨병에 집중할 계획이다. 후천성 성인당뇨로 불리는 제2형 당뇨는 비만 증가와 함께 세계적으로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온듀오는 궁극적으로는 매일 인슐린을 필요로하는 자가면역 질환인 제1형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도 나설 방침이다. 사노피는 온듀오 벤처에 2억 4800만 달러를 투자했으며 베릴리 역시 동일한 액수를 투자한다고 욀리히는 밝혔다.  새로운 합작사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몰려있는 미국 보스턴 근교 케임브리지에 들어선다.  앞서 베릴리는 존슨 앤드 존슨과 합작해 외과용 로봇을 개발하고 영국의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는 생체전자공학 합작 벤처를 설립한 바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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