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비만율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에너지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지옥의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단체장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 여행사
    2026-03-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4
  • [함혜리특파원-유럽은 지금] “비만 줄이자” 비만세 앞다퉈 도입

    |파리 함혜리특파원|비만인구의 급증이 유럽에서도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스위스와 영국에서는 비만인구의 급증을 억제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른바 ‘비만세’ 도입을 추진 중이며 프랑스 식품영양학자들은 어린이 비만의 원인이 되는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간식에 대한 영양 평가를 엄격히 하도록 교육부에 압력을 넣고 있다. 스위스 정부는 의회의 봄 회기 중에 고지방,고당도 식품·음료를 생산하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에 추가의 세금을 부과하고 이를 통해 확보된 재원을 비만 퇴치 사업의 예산으로 전용하는 내용의 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비만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패스트푸드 업체들에 ‘비만세’를 물리자는 주장이 종종 제기됐지만 입법 직전 단계로 발전한 것은 스위스가 처음이다. 영국 총리실도 지난달 발표한 정책백서를 통해 햄버거·청량음료 등에 ‘비만세’를 물릴 것을 제안하고 여론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비만세’가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를 발휘할지 의문시하는 의견도 적지 않지만 지지세력들은 비만세가 도입된다면 업계는 세금이 추가되는 만큼 가격에 이를 반영해 소비 억제 효과를 가져올 것이며 소비자는 지방이나 당도가 적은 식품을 택하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물론 비만세 도입에 대해 식품업계에서는 불만이 크다.스위스의 세계적 식품·음료업체인 네슬레는 비만세 도입이 불공평할 뿐만 아니라 효과도 없다면서 저소득층이 타격을 입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영국 식품·음료업연맹도 비만세는 저소득층에 금전적 부담을 늘리고 영양 섭취에도 부정적 영향을 입힌다면서 소비자는 물론 경제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스위스가 비만세 도입에 적극적인 것은 과체중 어린이가 지난 20년 사이에 3배나 늘었고 임상적으로 비만으로 분류되는 인구가 6배나 늘었다는 학계의 보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이 비만세 도입을 검토 중인 것도 마찬가지다.지난 80년대에는 비만층의 비율이 전체 인구의 10%에 미치지 못했으나 최근에는 20% 이상으로 늘어났고 심장질환이 암을 제치고 최고의 사망 원인으로 부상했다. 프랑스의 경우 비만 인구 수가 매년 5%포인트씩 증가하는 것으로 제약회사 로쉬와 국민보건연구소 조사 결과 나타났다.비만 인구 비중은 2000년 9.6%에서 2003년 11.3%로 늘었다. 프랑스 일간 르 피가로는 “선진국 가운데 성인의 비만율이 가장 높은 미국에서 비만에 의한 사망자는 10년 사이에 10만명이 늘어나 매년 40만명에 달한다.”며 “프랑스의 비만 인구 급증 현상이 미국을 따라가고 있다.”고 우려했다. lotus@˝
  • [먹고 사는 이야기] 아침식사

    우린 전통적으로 아침식사를 중요시하던 식문화를 지녔는데도,언제부터인가 아침을 거르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2001년도 실시된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우리 국민의 아침결식률은 무려 21%나 된다.특히 한참 성장과 활동이 왕성한 시기인 청소년층과 20대는 37∼45%가 아침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아침 식사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지만,아침식사를 거르는 사람은 오히려 더 늘어나는 추세이다. 아침 식사가 강조되는 것은 무엇보다도 두뇌활동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미국의 폴리트 박사와 매튜 박사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거른 어린이는 섭취한 어린이에 비해 수학,어휘력과 기억력 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촌생활연구소가 학생들의 수능점수를 비교한 결과,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먹는 학생이 자주 거른 학생보다 평균 20점 정도 높았다. 사람의 두뇌는 아주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뇌는 무게가 체중의 2%에 불과하지만,인체 에너지의 25%를 소비한다.게다가 뇌세포는 체지방은 쓰지 않고 오로지 포도당만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문제는 저녁식사 이후 밤 사이 12시간 이상 공복상태가 되면,혈액 속의 포도당이 최저치로 떨어진다는 점이다.따라서 아침식사를 거르게 되면 뇌세포로 가는 포도당 공급이 적어져 뇌 기능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더구나 포도당은 기억력과 관련된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증가시키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아침을 거르면 집중력과 작업수행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아침식사는 일반 건강에도 무척 중요하다.아침식사와 건강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한 영국의 앤디 스미스 박사는 아침식사를 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독감에 덜 걸린다고 한다.우울증과 정서장애를 겪을 확률도 낮다고 밝혔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아침을 건너 뛰지만 실제로는 살을 빼는 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미국 역학회지에 보고된 욘생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아침을 자주 거르는 사람들의 비만율이 아침식사를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보다 오히려 높았다고 한다.아침을 거른 후,점심식사를 하게 되면 혈중 포도당이 급상승해 인슐린 분비가 많아진다.이 때 과도하게 분비된 인슐린이 체지방 분해를 방해하면서 합성을 촉진해 비만을 초래한다는 것.또 아침을 굶고 점심을 먹으면 식사량이 많아지고,자신도 모르게 칼로리 밀도가 높은 음식을 선택하게 마련이다. 아침식사는 밥과 국,생선,나물 등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두뇌활동에 필요한 포도당은 밥 속의 복합 당질로부터 천천히 오랜 시간에 걸쳐 공급받게 되며,반찬의 단백질과 무기질,비타민은 뇌세포 활성을 돕는다. 아침식사로 초콜릿 음료처럼 단순 당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좋지 않다.일시적으로 포도당 농도를 높여 뇌 기능을 도와주기는 하지만,뒤따라 분비된 인슐린이 포도당을 빠른 속도로 근육으로 이동시켜 혈당을 급격히 끌어내리기 때문에,지구력과 참을성이 적어지고 피로감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임경숙 수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 美 철도회사 200만弗 지원 1년 의료비 5000만弗 줄여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인 미국에선 회사들도 직원들의 비만 해결을 위해 애쓴다.그중에서도 유니언 퍼시픽 철도회사가 가장 많은 돈을 들였고 정부로부터 여러 상도 받았다고 경제 격주간지 포천 최신호(2월3일자)가 보도했다.지난 한 해 이 회사가 체중감량에 쓴 돈은 200만달러(23억원)다. 80년대 후반 유니언 퍼시픽의 직원당 의료비는 미국 평균치의 두배였다.이 문제가 비만 때문이라고 판단한 경영진은 체중감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87년 본부에 체육관을 지었고 23개 주의 체육관에 직원들이 무료로 출입할 수 있게 했다.의사도 고용,비만 직원들간 상호감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그러나 95년부터 2001년까지 직원들의 비만율은 40%에서 52%로 높아졌다.패스트푸드,고지방·고칼로리 음식에 대한 유혹에서 직원들을 차단시킬 수 없었고 체중 감량을 강제할 수는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유니언 퍼시픽사는 방법을 바꿔 체중 감량에 관심을 보이는 직원들에게 집중,맞춤형 체중 감량 계획을 마련해 줬다.또 비만 직원 150명에게 식욕억제제인 메리디아의 무료공급을 시작했다.사무실 곳곳에는 사과를 둬 간식용 인스턴트 식품을 대체하게 했다. 딕 데이비슨 최고경영자는 이 프로그램이 1년에 의료비 5000만달러를 줄이고 있다고 밝혔다.물론 직원들의 혈압·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아졌다. 전경하기자 lark3@
  • 시민 질병률 높아져, 고혈압환자 1000명당 47명

    운동하는 서울시민들이 늘고 있지만 암,고혈압,당뇨 등 각종 질병을 앓고있는 시민들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또 소득이 낮을수록 유병률이 높고병원 이용도 잦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1년 시민보건지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민이 앓고 있는 만성 질환 가운데 인구 1000명당 47.2명이 앓고 있는 고혈압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이 피부병(41.9명)과 관절염(37.4명) 등의 순이다. 지난 97년 조사와 비교해 보면 위암의 경우 1000명당 0.59명에서 0.99명으로 늘었고 고혈압은 29.75명에서 47.22명으로,당뇨병은 18.37명에서 22.7명으로 증가했다.중풍,심근경색증 등도 약간 증가했지만 치아우식증,관절염 등은 다소 줄었다. 기초생활수급 대상자의 경우 1000명당 관절염을 앓고 있는 사람이 191.5명으로 20.77명만이 관절염을 앓고 있는 월 301만원 이상 소득자에 비해 9.22배나 높았다. 고혈압도 기초생활 대상자는 145.9명인데 반해 101만∼200만원 소득자는 36.75명,301만원 이상은 38.39명에 그쳤다. 1000명당 입원건수도 기초생활 대상자가 121.15명,100만원 이하가 59.93명인데 견줘 201만∼300만원은 35.6명,301만원 이상은 29.48명으로 나타나 저소득층이 심각한 질병을 보다 많이 앓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지난 97년에 비해 운동실천율이 35.2%에서 39.43%로 증가한 반면 비만율도 15.7%에서 17.57%로 늘었다.전체 흡연율은 30.6%에서 27.68%로 줄었다.다만 여성의 흡연율은 4.2%에서 4.58%로 약간 늘어났다. 서울시 관계자는 “4년마다 시행하는 보건 지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서울시민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길상기자
위로